>159700608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1.준비의 때 :: 1001

◆TMmm6tsoPA

2023-11-12 20:20:55 - 2023-11-13 21:03:43

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5090

308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01:42

어서 오세요! 애린주!!

음. 그리고... 조금 고민을 하긴 했는데, 레벨5를 찍는 이는 신청하는 자에 한해서 레벨5 각성 일상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은우와 세은이와 돌리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개별진행 비슷한 무언가이긴 하겠지만!

309 리라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01:45

아 이거 보니까 애린이 토끼에 비유되는 것도 너무 느낌 묘해짐
토끼............

소예주 어서오고 잘자!!

310 혜성주 (txxhW4xARI)

2023-11-13 (모두 수고..) 00:02:06

잡담 참여못하는데 픽크루 만들어오는 거 양심 아프네.
픽크루 던지는 건 절대 관심받으려는 거 아님.
잡담 참여 못하는 건 상태가 안좋아서, 그래도 관전은 하고 있어. 애들 다 예쁘고 귀엽고 그렇다.

반응 안해도 돼. 그냥 넘겨도 오케이.

https://picrew.me/ja/image_maker/69673/complete?cd=OubgxKIFPq

311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02:14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312 소예 - 훈련 (Uawy2IVmsw)

2023-11-13 (모두 수고..) 00:02:15

11.13.
>>0
“네가 식물을 시들게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그래서 여길 빌리셨다고요?”

“빌렸다기보다는 도와드리는 거지. 제초제를 쓰는 것보다는 친환경적이잖아? 훈련도 되고 말이야.”

“ㄱ,그렇긴 하지만요.......”

그렇게 저는 잡초가 가득 자란 밭 앞에 서 있습니다. 어.......... 이 식물들을 다 시들게 하면 이 자리에 유기농 채소를 키운다고 합니다. 물론 어차피 제초제를 뿌리면 죽을 아이들이지만요. 저는 가끔 식물이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에 안도하곤 합니다.



/훈련도 슬쩍.... 다들 잘자....!(스르르)

313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02:17

소예주 ㅇ너서오구 잘자!!!

314 태진주 (oEAZj7xniA)

2023-11-13 (모두 수고..) 00:02:35

뭣도 모르고 랑이랑 그대로 친해져가지고
체육복을 까먹고 와서 빌려달라거나 자취방에 데려와서 야식을 먹자거나 하는것부터
심지어 '날 잡아서 언제 한번 사우나에나 가자'고 했던걸 기억해내며

뒤늦게 바닥에 엎드려 머리박는 장태진이 생각날것만 같은... 그런 적폐적인 뭐시기가 지금 문득

315 리라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02:51

인첨공 연구소들 대부분을 갈아엎어야함
레볼루시옹!

>>308 재밌겠다 레벨 5까지 달려야지(가능할까)

316 태진주 (oEAZj7xniA)

2023-11-13 (모두 수고..) 00:02:54

소예주 안녕히 주무세요!

317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03:13

>>310 혜성아!!!!!!!!!!

318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03:22

>>310 싫어요! 야광봉 흔들 거예요!! (흔들흔들)

319 혜성주 (txxhW4xARI)

2023-11-13 (모두 수고..) 00:03:22

(앗 뒷북이니까 빠르게 사라지자)

320 태진주 (oEAZj7xniA)

2023-11-13 (모두 수고..) 00:04:44

코드명으로 부르는건 언제나 불길했지요

혜성이 단안경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크아아악 귀여워

321 리라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04:46

>>310 단안경 끼워와놓고 지금 반응 안해도 된다고 하는거 이거 범죄거든요??
평화와 지성과 간지가 느껴져 이 여성은 어느 시대를 가나 선배 구나....... 검은 옷에 눈만 파란것도 좋다

322 애린주 (8rQZSB1XyA)

2023-11-13 (모두 수고..) 00:04:59

%oH... (밍기적)

다들 앙용~~~~~~~~~~~~~~~
오늘 진행도 없고 현실 일정도 없어서 간만에 좀 푹 쉬었다 흑흑... 역시 이래야 휴일이지~~~~~~~

323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05:58

>>310 단안경 그것은 분명 혜성이를 위한 아이템이다
최고야!!!!!!!!!!!!!! (파닥파닥)

324 랑주 (9u4QrA39tQ)

2023-11-13 (모두 수고..) 00:06:11

소예주 잘자!!

>>310 이 모노클 퍼펙트 에리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너무 좋아...

>>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어보여 꼭 하자

325 리라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07:02

연구소들 무서워요 비인간적이야
토끼를 괴롭히지 마라 리라가 토끼폭탄군단을 보내서 다 터뜨려 버리기 전에

잘 쉬었구나 애린주 잘해따~~~~

326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08:20

애린주 잘 쉬었구나!!!

327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08:32

사실 레벨5의 경지는 벽을 깨부숴야 들어갈 수 있는 경지이고, 퍼스트클래스는 거기서 선을 넘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경지라고 하지요.
은우 역시도 벽을 깨고 선을 넘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럼 정확히 어떤 벽을 깨고, 어떤 선을 넘었는지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야기해보는 것으로!

328 혜성주 (txxhW4xARI)

2023-11-13 (모두 수고..) 00:10:03

앵커 일일히 달아서 와아아아악할 기력이 제가 음써서 미안타 반응 고마워 옴쪼쪼라고 해주고 싶은데 감기인 것 같아서 그건 못해주겠고
아무튼 반응 다들 감사합니다

329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10:08

>>308 이거 나두 할래 5렙 찍고 광범위 즉사마법 날릴거야(?)
궁금하다 5렙과 퍼클의 차이라던가 그런거

330 류화주 (wUrpqCZHj6)

2023-11-13 (모두 수고..) 00:10:59

>>310 그냥 넘기기엔 모노클을 쓴 혜성이의 픽크루가 너무 고귀해 넘어갈 수 없는걸요.
푸른색 눈동자. 안경 대신에 모노클. 지성적이고 훌륭하니, 귀엽네요. 귀여워.....

>>300 🤔.... 두 사람. 애린이의 비설이랑 연관이 있는 이들인가요?
그리고 푹 쉬셔서 다행이요. 저에겐... 주말은 일하는 날이라.... 부럽네요.. 😥

331 혜성주 (txxhW4xARI)

2023-11-13 (모두 수고..) 00:11:40

반응 감사합니다 마이따 히히...

332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12:24

>>329 이걸 어떻게 묘사를 하면 좋을까요. 레벨5는 UR급이라면 퍼스트클래스는 SUR 급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일단 둘 다 UR 안에 들어가지만... 같은 UR은 아닌 그런 느낌?

333 이레 - 세은 (IlgS10w7dk)

2023-11-13 (모두 수고..) 00:15:15

"선배...? 누구... 아. 마,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요."

반사적으로 되물었다가 곧바로 발을 뺐다. 그리고는 함께 언급된 사람을 듣고는 은우를 떠올린다. 그와 사적으로 대화를 해본 건 고작 한번. 그 외엔 거의 소집일 때 말하는 것 살짝 엿보았을 뿐이니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을 거다. 그렇기에 동생의 푸딩을 훔쳐먹는 모습이 잘 매칭이 되지는 않았다. 원래 남매들이 그런 걸까? 외동인 이레는 잘 알 수 없는 분야였다.

"네, 네. 좋아요...! 어, 언제든 불러주면 꼭 갈게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레는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톡이라니 정말 친근하게 느껴지는 단어였다. 그런 걸 마다할 리가 없었다. 그러다 이어진 말에 손에 든 페레로로쉐가 툭 떨어져 굴러간다.

"그, 그거... 그거 안 잊... 아... 아으... 제, 제발 좀 잊어요... 이, 잊어버리고 부장님에게도 잊어버리라고 전해줘요... 제발요..."

악의 원흉 에어버스터와 야누스. 그리고 빔. 잔뜩 쌓았던 흑역사 떠오르자 이레는 양손으로 제 얼굴 가린 채 책상에 엎드렸다. 몇 초간 이어지던 앓는 소리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뚝 끊긴다. 여전히 엎드린 상태로 이레는 고개만 살짝 들어 손가락 사이로 세은을 바라본다.

"마, 맞아요. 그, 그러는 세은도 말이죠. 아직 나 사랑해요?"

왕게임 초반에 나타나 순식간에 사랑 고백을 외쳤던 그 모습 아직 잊지 않았다. 수십명 되는 저지먼트 부원을 전부 외우지 못한 그녀가 세은의 이름을 알고 있는 두가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따, 딱히 그렇진 않아요. 아, 아니. 그렇진 않아. 그러면... 그러면 편하게 할게."

말 편히 하라기에 곧바로 따랐다. 예의라고 배워왔기에 존댓말로 시작할 뿐 굳이 고집할 이유가 있는 건 아니기에. 게다가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말 놓으라고 해서 이제 당연히 거쳐가는 절차 같은 느낌이 되었다.

334 이리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16:22

>>0

가면이나 방독면, 화살촉 대신 폭탄이 달린 화살.

리라는 여러가지 무기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 여러 권과 셀 수 없는 종이들에 파묻혀 커리큘럼실 한복판에 엎드려 있다. 얼굴에는 연필가루가 묻어 너저분하고 눈 밑은 퀭하다.

가면처럼 쓰기 간편하지만 방독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화살... 폭탄...





다음날 아침, 저지먼트 부실에 보라색 쪽지와 함께 두 가지 물건이 나타났다.

[가면 형태로 만든 방독면이에요. 아이디어가 좋아서 여러 개 만들어 볼게요.]
[화살 모양은 제 마음대로 했어요. 이것도 나쁘지 않죠?]

왼쪽 눈구멍 아래 검은색 별 모양이 있는 새하얀 가면 하나, 화난새 게임에 나오는 검은색 폭탄 새가 화살촉 대신 달린 화살 여러 개가 상자에 담겨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여 있다.

335 애린주 (8rQZSB1XyA)

2023-11-13 (모두 수고..) 00:17:23

>>301 Rabbit일 수도 있고, 아니면 Ryu일 수도 있고~~~~

>>302 아냐!! 점례야!! 그리고 점순이야!! (죤)

>>303 점례시는 연구소의 귀중한 물자애오. :3c
앗, 아아... 부수면 안대!!!!! 점례의 돈통이...!!!!

>>304 여로주도 안뇽!!!! 점례도 톡기야? 하긴, 좀 그렇게 굴긴 해. :3c

>>306 🤔🤔🤔🤔🤔🤔 뭔가 그럴싸한 데자뷰가...

>>307 여로여로 무엇을 하려구 그러길래! :0

>>308 아녕!!!!!!! 캡틴!!!!!
오오... 각성일상... 멋있을거 같다!!!! 꾸준히 하면 점례도 엔딩 전에 볼수 있을라나... 🤔🤔🤔🤔
세은우가 안나오는건 조금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309 톡기가 웨~~~~~~~~ 아, 그러고보니 실험용 토끼도 있었구나 참? 🤔🤔🤔🤔
노린거면 노린거고 아닌거면 아니기도 한데...

소예주 안녕잘자~~~~~~~~~~~

>>310 모노클 넘 좋와!!!!!!!! 혜성아!!!!!!!!!!!!!!

336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17:27

이레주 어서와!!!XD

먹을만치 먹었으니 내일을 위해 넣어둬야지...

337 랑주 (9u4QrA39tQ)

2023-11-13 (모두 수고..) 00:18:52

나두...자러가야겠따...
월요일 시러어어엇

338 리라주 (sL9UeM9edA)

2023-11-13 (모두 수고..) 00:19:25

훈련 아침에 쓴다 해놓고 성격 급해서 못 기다리고 올려버렸죠?

이제 자야지... 다들 잘자는거야 아침에 보자~~

339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20:44

랑주 리라주 잘자!!!

340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21:26

여로땅은 그냥 거기서 장난을 좀 치고 싶을 뿐이래 =D

341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21:44

>>332 UR과 SUR의 차이라고?
그건 통장으로 메꿀 수 있어 (이런발언)

랑주 리라주 잘 자아

342 이레주 (IlgS10w7dk)

2023-11-13 (모두 수고..) 00:22:55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잘 자~

곰손이라 반응 못했지만 모두의 한복 픽크루 맛있게 즐겼다! 다들귀여워~~

343 애린주 (8rQZSB1XyA)

2023-11-13 (모두 수고..) 00:25:00

>>320 불길하지만... 멋있서!!!! >:3c

>>325 그래도 점례정도면 특별대우 받는거 아닐가... :3c
히히 잘 쉬었지렁!!!!!!! (와바바바바바박)

>>326 그러타!!!!!!!! (담쓰담쓰담쓰담쓰)
근데 진짜 이시간까지 멍때리고 있을줄은 몰랐서. ;3c

>>327 흠터레스팅... 🤔🤔🤔🤔🤔 도전해볼 가치는 있겠군.

>>330 맞워오~~~~~~ 점례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고!
최대한 빨리 풀어야지... 근데 내가 너무 밍기적귀차니즘 마스터야... (기어다님)
흨흨... 사실 진행때만큼은 어떻게든 참가하는 편이지만 나도 휴일이란게 없는 사람이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같이 힘내자~~~~~

344 세은 - 이레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26:10

"몰라. 그냥 예상가는 이가 있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까."

이를테면... 그 선배. 하지만 확신하진 못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확하지 않은 것을,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본 것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쉽게 의심하고 단정 지을 순 없었다. 애초에 은우는 자신이 직접 본 적이 있기에 단정을 짓는 것이었으니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그녀는 이레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쿡쿡 웃었다. 설마 저렇게 부끄러워하면서 엎드릴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웃는 모습이 아마 은우가 웃는 모습과 비슷해보였을지도 모른다. 남매라서 웃는 모습도 닮은 것일까. 굴러가는 페레로로쉐를 잡아주면서 세은은 이레의 앞에 살며시 내려놓았다.

"후훗. 노력은 해보겠지만, 선전포고를 들었으니 쉽게 잊혀지려나. 우리 오빠는 안 잊을 것 같은데. 굳이 언급하지 않으면, 따로 말은 안하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동기의 부탁이니 어느 정도는 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제 입술에 지퍼를 잠그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물음. 마치 반격을 하려는 것처럼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냐는 물음에 세은은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사랑하는데? 난 동기는 다 사랑해."

그 부분은 정말로 편하게 인정하면서 세은은 어깨를 으쓱했다. 실제로 그런 것을 어쩌겠는가. 물론 선밴들이 이것저것 잘해주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에겐 역시 동기가 최우선이었다. 하지만 그건 선배들도 마찬가지니까 봐주세요. 언니 오빠들.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오른손으로 제 입을 가리며 괜히 쿡쿡 웃음소리를 냈다.

"그래? 그럼 편하게 해줘. 나도 역시 동기하고는 편하게 말 나누고 싶거든. 아무튼 먹고 싶으면 더 말해줘. 하나 정도는 더 꺼내줄테니까. 아. 역시, 선배들보다는 동기가 편해서 좋아."

그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듯이, 세은은 살며시 두 다리를 앞뒤로 천천히 흔들었다. 그리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그녀는 이레에게 살며시 물었다.

"그러고 보니, 저지먼트에서 누가 제일 편해? 넌? 뭐... 딱히 말 안해줘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꼭 알아야 한다거나...그런 건 아니기도 하고?"

345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26:53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46 애린주 (8rQZSB1XyA)

2023-11-13 (모두 수고..) 00:28:30

랑주 리라주 잘자아~~~~~~~~~~~~

>>340 앙대 우리 여로 애껴욧!!!! 아직 만나지 못한 너를 연구소 밖에서 찾고 잇서!!!!!!!!! (?)
여로롱은 해피체셔캣이어야만 한다! 차라눈깔 안돼! (?)

>>341 (대체)
근데 확실히 UR SUR이라고 하니까 납득은... 될지두..

347 동 월 - 훈련 (nCqYE52Vbg)

2023-11-13 (모두 수고..) 00:28:55

>>0

" .....갑자기 이건 왜요? "
" 그냥, 요새 좀 흉흉하잖니. 이런것도 사용할 줄 알면 좋잖아? "
" ......안쓸건데. "
" 뭐라고? "
" 아뇨 뭐.... 할게요. "

한숨을 내쉰 동월이 손잡이를 잡는다. 묵직한 감각.... 잠시 눈을 감고 무언가를 생각하던 동월은 자세를 잡고 손잡이를 제대로 들어올린다.

-

몇 번인가 마른 파열음이 울려퍼지고, 동월이 물건을 내려놓는다. 결과도 보지 않고 그대로 연구실을 나가버렸다.

" 결과 어때? "
" .....쟤 총 싫어하는거 아니었어? "
" 싫어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쓰는건 못봤지. 왜? "
" 그런놈이 30발중에 15발을 머리에 때려? 대체 왜 칼 쓰는거야? "

348 동월주 (nCqYE52Vbg)

2023-11-13 (모두 수고..) 00:29:14

(널부렁)

349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29:53

동월주 어서와!!!!!!!!!!!!!!!!!!!!!!!
어라 근데 혜우 답레 못 봤엉? 전판에 올렸었는데

350 여로주:3 (/0zyBsSW9U)

2023-11-13 (모두 수고..) 00:32:03

동월주 어서와!!!

351 동월주 (nCqYE52Vbg)

2023-11-13 (모두 수고..) 00:33:26

>>349 어 헉 이제봤다 죄송합니다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빨리 써오겠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352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35:10

>>351 음 어쩐지 그럴거 같더라
괜찮아 피곤하면 푹 쉬고 나중에 올려줘도 돼 (복복복복)

353 혜성주 (txxhW4xARI)

2023-11-13 (모두 수고..) 00:37:24

>>0

¹ 커리큘럼 진행 중 돌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나 어딘지 불안한 모습을 보임.

² 현재 하고 있는 저지먼트 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함.

³ 불안증세와 두통을 호소함.

▪︎심리치료를 권유했으나 거부함. 사소한 문제점 외의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나 못해먹겠네."

담당은 패드를 들어올렸지만 차마 내리치지 못했다.

//뱅크 수정 부탁해요 캡틴

354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39:21

뱅크 수정했습니다!

그리고...저건 죽음이 무서운거군요. 은우가 잘못했다...(털썩)

355 류화 - 리라 (wUrpqCZHj6)

2023-11-13 (모두 수고..) 0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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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속죄하여 이 죄를 덮을 수 있을 때까지. 죄인이 된 기분은 사라지지 않고 남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에서는 나를 걱정하고 있는 네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까. 맞잡은 손을 두드리는 네 손길이 따뜻하다. 허나 그러며 들려오는 농담은, 이전에는 평범하게 받아들이며 즐겁게 웃을 수 있엇겠지만. 방금 전까지 울기 직전까지 몰렸던 자신의 감정을 생각하니 부끄러워지는지라. 류화는 얼굴을 붉히며 어색하게 웃는다.

"뭔가, 오늘따라 왕자님이라는 단어가 부끄럽네. 정말."

이어지는 네 말에 류화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더 이상 나와 같은 선택을 하고서 후회하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 일 것이라. 생각에 잠긴 듯한 류화의 옆모습은 진지하다. 네가 생수병을 건네면 한 박자 늦게 "아, 고마워요. 아가씨" 하며 받아들었을까. 너와 같이 농담을 해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많이 편안해 진듯 하다. 그렇게 류화는 생수병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있다가, 그런 말을 들으면 여전히 작은 미소를 띤 채, 류화는 네 쪽을 쳐다본다.

"나도 그래.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모든 걸 고백할 걸 그랬어."

최악의 상황만을 상상했으니. 각오하며 일찍 모든 것을 털어놓았으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텐데. 그래도 네 말처럼 이제라도 돌아서 다시 원래의 길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인 것이었다. 류화는 잠깐 너를 마주본 채 있다가, 조심스러운 말투로 네게 부탁을 하나 건넨다.

"있잖아. 나중에 부장이나... 다른 부원들을 만나면. 거짓말 해서 미안했다고 전해줄 수 있어?"

356 애린주 (8rQZSB1XyA)

2023-11-13 (모두 수고..) 00:45:10

>>347 나아는 총과 칼의 조화도 참 좋아하거덩요... :3c
동월주 아뇽!!!!!!!!! (펭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53 혜성이가 힐링해야 함을 파악... 아니, 점례야. 치는 파악이 아니야. (?)

357 혜우주 (fyja4jdUF2)

2023-11-13 (모두 수고..) 00:45:18

그래도 이정도면 덜아프게 맞은거 아닐까 싶고
은우 잘못되 다음은 진짜 돌이킬수 없으니...

358 ◆TMmm6tsoPA (UHb1EDUnFI)

2023-11-13 (모두 수고..) 00:48:27

어...은우가 잘못되면 다시는 진짜 돌이킬 수 없다라는 의미인건가요..? (갸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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