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5 :: 1001

강산주

2023-11-10 01:35:05 - 2023-11-13 23:10:32

0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35:0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716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7:27

수고하셨습니다!!!

717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8:15

오늘은 자러 들어가야하니 짧게 끝내겠습니다
알렌린 일상을 보고 암이 당뇨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718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9:47

쥬도님 이름으로 아직 빈센니카를 못봤으니 기각 함
잘자!

>>715 영서어장의 이미지란...

719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2:21

>>706-707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 보시는 겁니다!😂 (끄덕)

>>711
저도 이렇게 신나신 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720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3:14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72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05:07

월요일이군요...

722 알렌 - 린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36:47

린 씨가 방금 내가 나오는데로 막 뱉었던 말들을 직접 다시 말하는 걸 보고 얼굴에 열이 올라 화끈거린다.

슬픈 표정 속 이리저리 움직이는 린 씨의 눈동자에 내 마음도 롤러코스터마냥 철렁이는 기분이다.

무언가 체념했다는 듯 떨려오는 목소리에 맞춰 내 손까지 떨리고 느낌이다.

이제는 그녀의 말에 뭐라 대답할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대체 왜 이 빼빼로를 왜 사가지고...'

'아마 평생 후회할 수 많은 일들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쓸데없는 현실도피까지 하고 있었다.

"이 빼빼로 말인가요?"

빼빼로를 산 것을 한창 후회하던 도중 린 씨의 질문에 정신이 현실로 돌아온다.

"이 빼빼로... 원래는 그냥 제가 먹어버리려고 했었습니다."

필터링을 거쳐 말할 정신 머리도 없어 그냥 생각했던 말이 그대로 나온다.

"다른 분들 한테 준다는건 아예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의외로 강산 씨나 태호 씨는 자초지종을 말하면 웃으면서 같이 빼빼로를 먹어줬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이 빼빼로를 들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한테 준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그냥 이 빼빼로 보고 생각난 분은 린 씨 밖에 없었어요."

왠지 모르게 린 씨 말고 다른 분들에게 이런 걸 준다는 생각 자체가 나질 않았다.

"그런데 이 빼빼로 아무리 봐도 좀... 그렇잖아요."

누가 봐도 연인끼리 주고 받는 빼빼로. 안그래도 화끈거리는 얼굴이 더 뜨거워지고 말도 얼버부리듯 나온다.

"괜히 이런거 드렸다가 린 씨 기분이나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혹시 또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선물로 괜히 어색해질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제가 먹으려고 했습니다."

'이러면 뭔가 내가 린 씨에게 사심을 가지고 접근한 거 같잖아...'

복잡한 머리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얼굴 때문에 나는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체 고개를 들지 못했다



//18

723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37:03

(연심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알렌)

724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4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렌군 얼굴 빨개진거 넘 귀여워요....😂

725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45:53

(레스 쓰면서 덤으로 얼굴에 열오른 알렌주)

726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47:46

😂😂😂

727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0:51:19

.dice 1 2. = 2
1. 귀여운 플러팅
2. 각잡고 플러팅

728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52:37

>>727 (떨림)

729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53:27

>>727 (기대)

730 린-알렌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08:22

'푸핫 바보. 역시나 충격요법이 답이었네. 정말 못말린다니까.'
놀린 린 자신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격한 반응에 한창 십대 중반 시절 몇번 호기심을 가지고 다녔던 파칭코에서 잭팟이 터졌을 때가 떠올랐다. 그녀가 좋아하는 그는 정말로 바보인 주제에 둔하면서 솔직했고, 그 솔직함이 귀엽다는 반응을 무의식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입술을 꾹 물어야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고 오직 그녀만을 떠올렸다 그리 말하면서도 종을 잡지 못한 그의 행동과 말이 마치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어쩔줄 몰라 어벙하게 구는 소년 같았다.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신은 언제나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어요.'

열심히 자조치종을 설명하며 고백아닌 고백을 하고 있는 어설픈 둔탱이 앞에서 린은 말 없이 가만히 포장지를 조용히 뜯어 초콜릿이 코팅된 막대과자를 꺼냈다. 늦가을의 찬 공기에 닿아 그 한기를 살짝 머금어 시원한 감촉이 제법 녹은 손에 닿았다. 적당한 시원함이 저도 모르게 들뜬 기분과 어울려 상쾌했다.

"자,"
일어서서 열심히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이는 그의 입에 막대과자를 물린다. 그리고 그 끝을 끊어 과자 부분을 자신이 먹는다.

"같이 먹어줄게요."
이러면 되었나요? 언제 슬퍼했냐는듯 처연한 빛을 띠던 눈매가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며 붉은 눈이 알듯 말듯 짓궂은 눈웃음을 짓는다.
//19 막레 부탁!

731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10:41

빈동전주는 내일 몰아볼게 확정이군...

73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13:34

오오!

733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17:41

>>730 자조치종->자초지종

>>732 이것이 십대중반을 스트리트에서 보낸 자의 들이댐이라는 것이다(...)

734 알렌 - 린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25:02

"하아..."

이제는 린 씨 얼굴을 보는게 무서울 만큼 머리가 복잡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을 때.

"자,"

갑작스럽게 옆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리니 그녀의 모습이 눈을 가득 매운다.

"음?"

갑작스럽게 입안으로 달달한 무언가가 들어오고는



곧이어 자신의 입에 물려진 것에 끝을 부러트려 입안에 넣고서는 짖궂게 웃는 린 씨.

그 웃음을 보고 두번째로 든 생각은

"당했다..."



순식간에 몸에 힘이 빠지며 테이블 위로 머리를 박는다.

"그래 이럴 줄 알았어."

왜 알면서도 당할까. 아니 이런 걸 몇번이고 당했으면 익숙해 질 법도 한데 린 씨가 놀리는 건 몇번을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오독오독

빼빼로를 씹으며 단맛을 음미하는 동안 여전히 테이블에 고개를 박고 일어날 생각은 하지못한다.

"..."

린 씨가 나를 보며 짖궂게 웃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예뻤지."



한번 더 애꿎은 테이블을 머리로 쳤다.


//20 막레!

린 너무 요망하다!!!

735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29:40

아! 정말 너무 귀여워!
옆에 룸메 자는데 혼자 알렌 귀여워서 소리없는아우성중...ㅋㅋㅋ

너무 즐거웠고 좋았따 이제 잘게 굿나잇!!

736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30:5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마찬가지로 머리 해집고 난리난 알렌주)

737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32:51

생각해보니 카페에서 이러고 있었네요.(예상치 못한 염장질을 당한 카페 손님들)

73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1:43

알렌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끄덕끄덕)

739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2:08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740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3:51

내일 아침에 동생 깨워줘야 해서 저도 이거만 올리고 가봐야겠어요,,,
모두 굳밤 되세요!

741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44:56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저도 그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42 조디주 (oonGtQzzN6)

2023-11-13 (모두 수고..) 07:09:54

일어나
출근해야지

743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0:07:23

아침 갱신합니다
오전에 폰을 받으니 참 좋네요

74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0:58:38

우리 어장 아닌줄 알고 왔다가 돌렸다 다시 옴

74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1:09:54

갱신합니다. 음... 목감기 기운이 좀 있나...

746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2:08:02

갱신합니다
>>745
슬슬 감기 걸리기 딱좋은 시즌이죠 ㅜㅜ 밤에 난방 풀가동하고 따뜻한거 드시면서 쾌차하시길

747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08:53

콩동전주
나 추어

748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2:09:40

린알렌 일상 본 후기
국회의원 여러분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으로 1일 린렌일상 의무화법을 제정해주세요

749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12:56

추어

750 토고주 (nYTZxIOxqo)

2023-11-13 (모두 수고..) 12:58:28

아침부터 진짜 추워 진짜로

751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3:08:26

>>747
저도...
얼어죽는줄..

752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14:20

츄리닝에 반팔 얇은 점퍼 입고나왓는대 죽을거가아

753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3:21:24

추워욧... 모하여요~

754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23:59

11.06, 11.10~11 진행정리 완
어장에 동태가 가득해

755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3:24:10

얼어죽었어

756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25:35

>>755 (딱.....바암...)

757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26:01

시윤주가 조디주를 죽였어

758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3:27:15

점심... 일과...
이 추위에도... 야외 활동이라니... 행보관님...

75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28:44

(이미 롱패딩에 까망생선이 되어버린 자)

760 태식주 (2h3J8pPAjQ)

2023-11-13 (모두 수고..) 13:30:27

어이 게씨 진지공사 해야지
아니면 전투력 측정? 통합 FTX?

761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35:00

잘모드씀다?

762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13:42:46

>>758
움직이면 열 올라서 안 추워 안 추워

763 알렌주 (YWr36SpyeY)

2023-11-13 (모두 수고..) 13:50:21

(롱패딩은 좋은 문명)

76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50:37

유하주의 두둑한 지갑에 치얼스를 보냄
언제 돌아옴?

765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51:41

와!!!!
유하주!!!

>>763 동의22

토고주 알렌주 안뇽

766 알렌주 (HwdPiwN/Xw)

2023-11-13 (모두 수고..) 13:53:46

다들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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