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5 :: 1001

강산주

2023-11-10 01:35:05 - 2023-11-13 23:10:32

0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35:0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1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35:49

직하 암호 테스트.

3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36:29

테스트 성공...

4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40:42

안착

5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01:41:02

situplay>1597000074>1001
하 완벽해. 완전 퍼펙트하게 내 상상과 동일함

6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44:24

(예상반응)

알렌 여장: 네? 여장이요? 보고싶으시다고요? 음... 원하신다면 입어드릴께요.

알리나 여성복: 저.. 남자인데... 이런거 이상한데... 하지만 린 씨가 원하신다면.(울기직전)

7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01:45:21

1번 반응 의욕상실해서 에, 재미없어요 안할래요
2번 반응 "이미 화장도구 들고 있음"

8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01:45:51

타고난 정신 메인이란...

9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47:09

>>8 이것이 메인 특성의 중요성!(아님)

10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01:48:24

하 시원하다 진짜 이제야 이런 말들을 대놓고 말하네 ㅠㅠ 너무 웃기고 귀엽고 웅 행복하당
이제 슬슬 자러갈게 오늘 즐거웠어 굿바이!

11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49:08

아 그리고 이제와서지만 사실 과거를 비추는 거울 일상은 린이랑 조금 더 친해진 뒤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일상이였고 원래 이맘때쯤 하고 싶었던 일상은 술집에서 만나는거였는데 생각한 거랑 다르게 되었네요.

12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49:27

>>1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개운해짐)

13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5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썰 잘봣어요! 이런 비하인드가 있는 줄 몰랐네요!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14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01:55:46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5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01:57:32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저도 슬슬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6 강철주 (coVweggj3Q)

2023-11-10 (불탄다..!) 04:07:06

(좋을때로군......)

17 빈센트주 (4hqEKrvl0c)

2023-11-10 (불탄다..!) 08:29:03

연플이 피어나는구나

18 빈센트주 (4hqEKrvl0c)

2023-11-10 (불탄다..!) 08:43:51

빈센트 갱신

19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13:12:33

달다달아

20 시윤주 (bj3P4rzTFU)

2023-11-10 (불탄다..!) 14:05:08

요 근래 열심히한 효과가 조금은 나오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다치고 메겨봐야 알겠다마는

21 불명 (VrTpyhdb.M)

2023-11-10 (불탄다..!) 15:17:46

순간 어째서인지 나메칸을 빈센트라고 썼다

같은 ㅂ라서 그런가(아무말)

22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15:31:01

이중시ㅌ

23 불명 (VrTpyhdb.M)

2023-11-10 (불탄다..!) 15:31:49

24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16:41:01

어장이 조용할때마다 다이스를 이상하게 만들면...(사악

25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16:41:56

소소한 패치내용

우연과필연의 효과가 더 빠르게 발생하도록 변경됩니다.
특성 '미인'의 스테이더스 증가치가 100으로 증가합니다.

26 토고주 (6ejue9FUA.)

2023-11-10 (불탄다..!) 16:44:29

엄청난 미인

27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16:46:40

하지만 메인 미인 없잖아!!!!

28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16:58:39

엄청난 미인(없음)

29 시윤주 (bj3P4rzTFU)

2023-11-10 (불탄다..!) 17:02:39

아.

돌겟네 진짜

30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17:07:47

와유 시윤주

31 시윤주 (bj3P4rzTFU)

2023-11-10 (불탄다..!) 17:11:50

이번 졸업시험(국시 모의) 쉬웠다던데 총합 3점 차이로 떨어져서

32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17:26:03

뭐뭣!

33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17:28:08

???????
졸업못해?

34 시윤주 (bj3P4rzTFU)

2023-11-10 (불탄다..!) 17:29:50

사람이 참 간사해.
반년 내내 90~100 이렇게 맞을 땐 그냥 허허 ㅋㅋ 같은 느낌이었고

지난번 125 맞았을 땐 가능성이 보인다! 라고 희망적으로 자기 위로 했는데

141로 커트 3개 못딴 지금 내 안에는 격렬한 분노 밖에 없음

35 시윤주 (bj3P4rzTFU)

2023-11-10 (불탄다..!) 17:30:28

아니 아마 찬스 한번 더 있음.

거기서 떨어져도 국시만 붙으면 통과로 인정은 해준데.

결국 그냥 국시 모의고사

36 게일주 (xZwQMsbVT6)

2023-11-10 (불탄다..!) 17:31:20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도 근무를...

37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17:33:49

저도 갱신...!
시윤주...고생하셨어요!!😭
아직 기회도 남아있고 커트라인과도 상당히 가까워졌으니 합격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모두 안녕하세요!!

3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17:34:33

일하시는 분들 현생 파이팅입니다!

39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19:32:26

재갱신합니다...!

40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19:57:32

갱시인..! 모하모하여요~

41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0:02:21

여선주 안녕하세요!
괜찮은 금요일 되셨나요!

42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24:43

머얼리 나갔다왔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강산주는 좋은 하루 되셨나요?

43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0:33:57

저도 그럭저럭입니다!
오늘 좀 외출을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기도 하고...
갔는데 허탕치기도 했고?? 그렇긴하지만 어쨌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잘 끝냈습니다!

44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45:27

지하철에서 앉질 못하고 서서 갔지만 뭐.. 어찌저찌 괜찮았네요~

적절히 할 일은 마무리..!

일상도 느릿하게 구할까 하네요~

45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0:49:14

저녁 시간대엔 아무래도 대중교통에 사람이 많죠...고생하셨어요.

일상 하실래요?
대략 시점불명의 재료채집 의뢰라든가...?🤔

46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05:58

오.... 좀 발견이 늦었지만 가능하다면 하고 싶어용~

무슨.. 파업? 때문에 좀 지연이 되어서 더 그랬었다나.. 그랬다네요.

47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1:12:49

>>46 좋습니다!
선레 드릴까요?

48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18:04

주시면 저는 좋죵! 기다릴게오!

49 강산 - 여선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1:57:42

강산과 여선이 의뢰를 위해 찾은 어느 게이트 안.
언덕의 비탈길 아래로 보이는 호수는 얼핏 비교적 평범해 보였지만...

"이 게이트에 사는 몬스터들이 좀 특이하다더라고.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장난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낚시를 하면 엉뚱한 물건을 바늘에 걸어서 방해하기도 한다더라."

...그리고 이 장난꾸러기들의 호수에서 아이템 제작 재료 몇 가지를 낚아와야 하는 것이 오늘의 의뢰였다.

"설마 낚시하던 사람을 호수에 빠트리진 않겠지."

가져온 낚싯대를 손에 든 강산이 앞장서며 반농담조로 말한다.

50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1:58:14

너무 오래걸렸나요?
쏘리합니다...!!

51 여선 - 강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07:16

"호수인 줄 알았으면 기피제 아이템 사오는 건데 말이지요~"
의뢰를 위해 찾은 게이트 내의 호수를 보고는 게이트 내 호수라서 날벌레가 들끓지는 않을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듣고는...

"엉뚱한 물건을 걸어서 방해하다가 걔네를 낚을 수도 있어보여요~"
그러면 순순히 보내주는 대신 진짜를 가져오라고도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다가 호수에 빠진다는 말을 듣고는 엣 합니다

"낚시하다가 호수에 빠지면 낚시로 건져야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건 좀 많이 나간 생각 아닐까? 하지만 여선은 정말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주장은 할 것이다..

52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10:24

괜찮슴다~

53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2:29:21

금요일이라 그런가 엄청 조용하네

54 강산 - 여선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2:29:26

"음...그러게? 나도 그건 생각 못 했군. 기피제가 있으면 방해를 덜 받을지도 모르는 거고..."

호숫가를 향해 다가가면서, 여선이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역으로 정 낚시로 못 구하겠으면...우리 레벨대면 위험을 감수하고 호수에 뛰어드는 것도 방법이려나? 아무튼 우리가 낚아야 할 건 이거라더군. 수초의 일종이지만 특이하게 호숫물 속을 떠다닌다던데."

강산이 회전초의 물풀 버전처럼 생긴 어떤 식물의 사진을 보여주고는, 호숫가 한 쪽에 접이식 낚시의자나 낚시통, 미끼통 같은 낚시용품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여선의 몪까지 미리 준비해 온 듯 싶다.

//3번째...

55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2:29:52

린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56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2:33:38

안뇽
나는 오늘 그날이라 그냥 카톡하면서 누워있었어...

57 여선 - 강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40:25

"하지만 여기서 기피제를 구하는 건 어려울 것 같으니까요.."
빠르게 포기~ 라고 말하면서 건강강화를 신경은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 것도.. 방법이긴 하겠네요..?"
"레벨을 생각해보면요"
신기하게 생긴 것 같은 물풀같은 걸 빤히 바라봅니다. 저게 목표구나! 같은 말풍선이 뜰 법한 바라봄으로 보여질지도...

"와 낚시 준비물이 본격적이네요~"
냉큼 펼쳐진 낚시 의자 하나에 앉아서는 강산이 즌비하는 걸 봅니다. 뭐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하기만 할 건가? 라고 물어보진 않아도 뭐 할 거 있냐고 묻긴 하겠지만요!

//린주도 어서오세요~

5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2:40:43

잘 쉬는 것도 중요해요! (끄덕)

59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42:23

어제 호르몬의 농간이 끝나고 오늘 좀 나아지는 중.
어장이 얼어붙은 것에는 내 문제가 있음을 이해하는 바요...

60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44:09

아 그리고 강산주 장단점에 디버프가 뜨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했잖아.

그거는 이제 저항력이나 문제에 따라서 애들이 디버프에 저항하느라 안뜨고 있을 듯?

61 이름 없음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2:51:57

산이 장ㅇ단점이 올라왔었나?

62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53:07

>>61 어장 장단점 언급하면서 디버프 같은 거 걸렸는지 잘 살펴봐야한다고 얘기햇음!

63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3:16

강산주가 적은 어장 장단점..일까요?

캡틴도 어서오세요~

64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53:54

여선이도 안녕~ 통증 괜찮아?? 여선주는 아프면 되게 예민해지는 타입으로 보여서 걱정이 되더라구

65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2:55:16

나는 이제 시작했어,,,죽겠따
>>59 아냐 괜차나 나도 심한편이라 어떤지 알아

산이 장단점?

66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2:55:44

캡이 엄청 말랑해졌어

67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56:10

- 충분히 몰입이 되지 않거나 주의력이 부족하면 놓칠 수 있는 요소가 꽤 있다. (디버프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시스템 메세지가 뜨지 않아 판정, 묘사를 잘 보고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필자는 좋아하지만 난이도를 높히는 요소.)

이거!

68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56:43

>>66 대자연 종료 직전에만 볼 수 있다는 말랑캡이야

69 강산 - 여선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2:57:30

"그렇지만 이 곳 몬스터들 입장에선 사소한 장난이 우리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거니까, 아무래도 호수에 입수하지 않는 쪽이 더 안전하긴 하겠지.
그래서 이런 준비를 해왔다, 이 말씀."

강산도 낚시의자에 앉아서 여선에게 씩 웃으며 낚싯대에 줄과 바늘을 끼운다.
미끼는...식충식물은 아니라 하였으니 필요하지 않겠지.

"너도 낚시 해보고 싶으면 해봐도 되고...구경하다가 혹시 낚시통에 손을 대는 움직임이 온다거나 하면 막아줘도 좋고. 특성상 다른 부산물이 많이 낚이기도 한다더군."

낚싯대를 휘두르고는 같이 준비해 온 다른 여분의 낚싯대도 눈짓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견지낚싯대도 있다.

//5번째.

70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2:58:17

진행할래?

71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8:51

사실 몇 달만에 불규칙적으로 한 거에다가, 주거지 이슈때문에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받긴 했는지 거의 처음 아픈 거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끝나가서 괜찮지만요~

72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2:59:36

말랑캡은 한정SSR이군아

>>67 아하
안그래도 지금 린 상태 궁금하긴했어...팔부상은 없어졌지만 정신적으로 엄청 타격받은것 같아서

73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00:34

진행?????

캡 컨디션만 괜찮다면 나는 좋아

74 여선 - 강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02:08

"그리고 호수에 들어가면 젖잖아용.."
물론 마도로 방어해서 안 젖을 수도 있지만 그거 의념낭비 아닐까? 어쩐지 젖잖아요.. 부분은 귀차니즘이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군요..!"
여선이 움직임에 신경쓸까나요~ 라고 하지만 여분의 낚싯대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냥 낚시한 것을 담아두는 통을 보는 건 지루하잖아요!

"저도 던져봐야겠네요~"
낚싯대를 던지려 시도는 하는데.. 잘 던져질까? 신체를 이용해서 대충 멀리 던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해프닝으로 뒤쪽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75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02:17

진행 조치

76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3:02:45

이제 갑자기 머리 내미는 녀석들을 잡으면 된다.

77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02:45

진행..! 캡만 괜찮다면용?

시윤주도 리하여요~

78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03:09

참고로 >>61 이니까 난 아니야

79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03:49

(눈치)

80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04:12

바로 저런 케이스지.

81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04:44

>>79 ...?

알하 윤하 여하

82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3:05:55

10~15분정도 준비 필요함!

83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06:53

오예~

84 여선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10:53

알렌주도 어서오세요~

85 ◆c9lNRrMzaQ (X6FOp8kf62)

2023-11-10 (불탄다..!) 23:11:28

ㅇㅋㅇㅋ 히터틀고왔다!

86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11:46

앗 캡틴 안녕하세요.
그거는 시간이 걸린다?기보다는...

- 디버프가 발생했습니다!
라고 직접 뜨는 게 아니라...?

- 온몸이 뻐근합니다...
- (토고 진행 중, 전쟁스피커의 의념이 기록된 영상자료를 본 후 선동에 영향받음) 아, 전쟁마렵다.
- (강산 진행 중 피로 누적으로 행동을 실행하던 중에) 그 뒤로 기절하듯 잠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 중의 묘사나 NPC가 하는 말을 통해 디버프가 붙었음을 나타내는 상황이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일일히 시스템 메세지 띄우는 것보단 이 편이 재밌다고 생각하지만요!

>>60 그런데 이렇게 조용히 저항판정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군요! 오오...

87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12:09

시작이야?

8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14:16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서+예시 다시 보고 오느라 답장이 늦었네요...

>>59 괜찮아지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89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15:13

>>71 여선주도 다행입니다!

앗 진행해요?

90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15:13

20분에 시작하자구.

한시간일지 두시간일지. 아니면 진행이 드뭄드뭄한 대신 몇시간씩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91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15:53

진행도 있겠다 아빠 몰래 배덕적인 야식이라도 시켜먹을까

92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17:51

(일어나서 PC를 켜는 알렌주)

93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19:10

여선주 저 지금 pc 못쓰고 모바일이래 답레는 진행 끝나고 드릴게요!

얘는 작업한다고 해놓고 이부자리에 드러누울거면 디코는 왜 켠거래요...🤦‍♀️

94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19:12

가볍게 손목 스트레칭도 하고, 머릿속으로 문장들도 정리하는 중.
뭐... 정작 진행 들어가면 무쓸모가 되기도 하지만.

95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19:28

리듬에 몸을 맡겨봐

96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19:45

내가 리듬에 맡기다간 대파멸의 진행이 될지도 모르거든

97 불명 (hbytgcNXMQ)

2023-11-10 (불탄다..!) 23:19:50

뭣 진행

98 윤시윤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20:19

"확실히, 차이가 크네요."

물론 솔직히 말하자면, 적응을 할 생각이 없던게 아니라 요령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겠지만...굳이 말대꾸 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겠지. 나는 그리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곤, 얘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얼굴로 지오씨를 바라본다.

얘기가 나오는 뉘앙스를 보건데, 두번째 보상이거나. 혹은 다음 본론이 나올것만 같다. 어느쪽이건 좋다.

"첫 번째, 라고 하심은....다른 할 말도 있으신거죠?"

#귀를 기울여요

99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20:26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저희집도 오늘 보일러 난방 돌렸슴다...!

100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21:20

불명주도 안녕하세요!

101 주강산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21:41

"크흠흠."

강산은 물러나려는 사람들에게 헛기침을 하며 손가락 사이사이에 500GP 칩 두세 개를 끼워 들어보인다.

"이래봬도 조사 차 들른 것이라...탐문에 조금만 응해주신다면 사례하겠소이다."

#증언해주시는 분들께 인당 500GP를 주겠다고 제안해봅니다.

102 불명 (hbytgcNXMQ)

2023-11-10 (불탄다..!) 23:22:17

불명은 파파의 말을 듣고 '아하!'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하!"

#

103 채여선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22:27

"수리 감사합니다~"
오우.. 새삥..과도 같이 된 다시 태어나는 봄을 받아들고 빙글빙글 돌...지는 않고 착용하려 합니다!

"요즘은 사람이 별로 안 오나요?"

#장인분께 가볍게 말을 건네보려 시도합니다.

//불명주도 하이여오~

104 알렌 - 진행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22:51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알렌은 자신에게 겨눠진 무기들이 거둬지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수로라도 바티칸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겉보기에는 어려보이지만 범상치 않은 여성

누가 보더라도 심히 수상하기 그지없는 알렌을 도와준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하며 바티칸으로 들어갔다.



# 바티칸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05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23:33

>>98
지오는 그 말을 하는 시윤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 아쉽네. "

그는 턱으로 거친 수염을 긁습니다.

" 자세가 잡히기 전이었으면 어찌저찌 다른 무기로 끌어들일 수 있었을텐데. 이미 한 무기로 경지에 도달한 모양이구만. "

어렴풋이 시윤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그렇다면 알려줄 만한 건 적긴 한데... 으음... "

그는 머리를 긁고 시윤을 바라봅니다.

" 고레벨의 의념 각성자들이 어떻게 의념을 펑펑 써대는지 궁금하진 않아? "

106 불명 (hbytgcNXMQ)

2023-11-10 (불탄다..!) 23:24:14

궁금해요!

107 윤시윤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27:49

"앗, 하하....비교적 최근에요. 지오씨에게 배웠다면, 그건 그거대로 흥미로웠겠지만요."

나는 머쓱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처음 카페에서 만났을 때에도 이제와서 다른 무기로 갈아타긴 그렇지 않냐는 얘길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진지하게, 무기술이라도 알려줄까 고민하셨던걸까.
창술을 배워 전위직을 한 나 자신은 뭐랄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상상이 잘 안되기도 한다.

"어.......확실히요."

그 말에 듣고 보니, 같은 느낌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렇군. 고레벨로 갈 수록, 큰 기술을 쓰는데 부담이 없다고 할까...
나는 지오씨를 본다. 분명 방금의 '라만차로' 또한 결코 작은 기술은 아니었을텐데.
전력으로 쓰지 않았다고 한들, 굉장히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지오씨만 해도, 방금 그 기술 보여주신거 치곤 굉장히 여유 있어 보이시고요."

나 같은 경우, 혼신의 힘을 모은 역성혁명이나 찰나의 생명 한발이면 망념이 쭈우욱 차오르는데 말이지.

#궁금하긴 해요!

10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29:16

오오?!

109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34:16

>>101
Tip. 조금 더 써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때는 돈이 최고입니다.

사람들은 잠시 멈춰서서 강산의 흥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만원이라는 돈은 적지 않은 돈이긴 하지만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에 비하면 조금 적은 돈이 아닐까요?

>>102
" ...음. "

한규는 불명의 표정을 보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 하나도 이해를 못 하고 있다!

" 내가 억지로 깨우려 하지 않아도 너는 이미 영안의 기초를 밟고 있는 셈이다. 혼과 대화하고, 묻고, 바라고 하는 그 과정에서 자연히 네게 혼의 업이 쌓이게 되겠지. 그것이 터지듯 네게 깃드는 날이 오면 영안을 뜰 수 있을 거다. "

그리고 그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말합니다.

" 실전을 겪어봐라. 목숨이 위험할 만한 실전으로. "

>>103
" 갑작스럽게 한 길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았소. 그 공백을 매우려 물밑에서 싸우는 경우는 있지. "

장인은 두꺼운 장갑을 벗곤 담배를 입에 뭅니다.
여선의 의견을 묻지도 않지만 그것 나름대로 이해가 가긴 하는 모습입니다.

110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36:01

불명주 전투하러 가는건가

111 린-진행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36:56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종교의 형태와 믿음이, 그리고 린 아니 나시네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고 의지하는 신이 달라질 수도 있음을 그는 경고하고 있었다. 동시에 그 자신의 광증에 가까운 증오에 한껏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린은 머뭇거리다 손을 들어 피가 난다 말하려고 하다 이어진 말에 동작을 바로 멈추었다.

-그 것의 핏줄에 피 대신 칼이 흐르게 해줄 것이네. 부디 내 기대가 맞다고 말해주게.
그녀가 바라마지 않던 말이며 어느 누구든지 간에 기다리던 말이었다. 린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하였다.

"위두르씨의 말씀대로에요. 그 것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소녀 또한 그리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아요."
교단의 복수를, 순리의 정립을, 그리하여 모든 것이 옳게 돌아가 지당한 것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그녀의 신께서 세운 공의가 더 이상 어지럽혀지지 않고 정순하게 유지되도록

"...어린 왕을 모시는 자로서 지난날의 치욕을 갚겠다 약조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아직 많이 미숙한 교주가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도움을 주세요.

112 조디악 라멘트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37:29

“ 어허. 사람에게 쏘려고 사러 온거 아니니 오해는 좀 거둬주쇼. ”
“ 흠... 내 레벨이 40이니 40레벨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5정도. 독 저항은 쓰읍...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

# ㅠ

113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37:48

나 지금 아픈데 일어서서 진행하고 있어 칭찬해줘

114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37:53

조디악주!!!!!!!!!!!!!!

115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38:34

>>113 린주 화이팅!(쓰담)

116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38:41

>>114 나 때릴려고 하지

117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38:48

>>113 누워서 진행하자

118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39:04

>>116 눈치빠른 꼬맹이는 이래서 싫다니까

119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39:12

>>115 8ㅁ8 고마워!

120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40:12

>>117 어떻게든 베개의 각도를 잘 조정해볼게

조디주 안뇽

121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40:14

도대체 어떻게 안거지?

122 주강산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40:42

주민들은 떠나려는 걸음을 멈췄지만, 그렇다고 강산에게 와서 입을 열지도 않는다.
관심은 있단 말이렷다?
그렇단 말이지...

"1200GP. 일천 이백 GP는 어떠십니까?"

#처음 제시한 금액의 두 배...보다 조금 많이 부릅니다.

123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40:48

시윤주는 늘 나에게 딱밤을 날렸어

124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41:19

그야 밥도 매일 먹고 숨도 매일 쉬잖아.

125 불명 (hbytgcNXMQ)

2023-11-10 (불탄다..!) 23:41:19

"뭐...라고....요...?"

불명은 오랜지색 머리를 지닌 모 사신대행처럼 반응합니다...

#진?짜?로? 파파?

126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41:42

딱밤이 의식주의 영역이구나
역시 이상해요

127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41:51

아니아니
난 레어하니까

12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42:43

조디주 안녕하세요.

>>119
....그러고보니 주요 길드 하나가 식인귀로 인해 전멸했다는 언급이 있었죠.
이 길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걸까요...

>>113 너무 무리하지 마세영....😭

129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43:07

>>127

130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23:44:25

나 마감 끝냈어
초스피드야

131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44:44

토고주가
퇴근할 시간이군하...

132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45:23

토고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133 알렌주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45:37

다들 안녕하세요~

134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23:45:49

나 내일 오후 3시부터 근무인데 두려워..
빼빼로데이야

135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46:19

아앗
토고주 안녕!

136 시윤주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46:37

편의점 알바 재앙의 날이로군

137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46:44

아 ㅁㅊ

ㅁㅊ
아!!!!!!!!!
나도 내일 일하는데

13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47:05

오우.......
파, 파이팅입니다...!!

139 ◆c9lNRrMzaQ (SvJmSV9De2)

2023-11-10 (불탄다..!) 23:47:28

>>104
수많은 시선들이 알렌을 바라봅니다.
마치. 알렌에게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상해. 너는,'

그 시선이 여기저기서 쏘아집니다.

" 앞만 보거라. 네 목적이 이들에게 추궁받는 것은 아니지 않더냐? "

움츠러드는 알렌에게 소녀를 닮은 사제가 말합니다.

" 바티칸이라는 곳이 그렇지. 새로운 신을 인정하는 것도 힘들던 아이들이 악신이 실존한단 것을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아느냐? 악을 경계하라. 그 말을 가장 순수하게 듣고 있는 아이들이 바로 바티칸의 아이들이란다. "

그렇게 잠시 걸음을 옮기고 나자 두 사람은 작은 집 앞에 도착합니다.
그녀가 까치발을 들어 문을 열자 곧 여름에 가까운 날씨임에도 온화한 분위기가 알렌을 스쳐갑니다.

" 들어오렴. 너도 궁금한 게 많은 모양이구나. "

>>107
" 심법, 링크, 저장고, 단전.. 뭐 그런 말로 설명하기는 하지만. 그 의미는 간단하다. 의념으로 하여금 내 의념의 일부분을 다른 곳에 저장해두는 셈이지. "

그는 천천히 시윤의 이마에 손가락을 올립니다.
손가락을 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뜨거운 감각이 느껴집니다.

" 인간의 흐름은 뇌로부터 시작되어 한 호흡이 뱉어지는 것으로 끝난다. 그 과정에서 힘을 모으고 저장하는 것을 누군가는 '축공'이라고 부르고, 또 누군가는 서클을 만든다 따위의 이야기를 해. 실제로 의념시대에 들어 가장 많이 연구가 됐던 분야이기도 하다. 망념화를 각오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힘을 낼 수 있다. 그러면 더이상 위험을 감수하고 싸우지 않아도 될 테니까 말야. "

그러나 그 뒤의 이야기는 시윤도 알고 있습니다.

" 그것은 불가능했다. 우리는 의념이라는 힘에 너무나도 깊게 빠져 있었어. 오히려 어중간히 접근한 타 게이트의 힘마저도 의념은 자신의 하위 분야로 흡수시켜버렸거든. "

의념은 독선적이되, 포용적입니다.
왜 아직까지도 인류는 망념화를 정복하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의념은 다른 무언가를 써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40 토고 쇼코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23:47:50

이사이아스 로밀레오.
오케이.

"상당히 삐딱해 보이는디 자세한 정보를 캐내는 것도 내 일이제? 들어주는게 있음 가는것도 있으니께"

토고는 톡톡. 테이블을 두들기다 묻는다.

"중경한가의 요구사항은 쪼매 뒤에 알려주는기가?"
"아, 그리고 이 서루 복사본도 주는기제?"

#요시 간단히 대화

141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48:07

편의점 알바란 대체

142 채여선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49:19

길드의 공백.. 그렇죠. 일행들이 조사하는 것이 그 몰살과도 관련이 있..으니까요.
자리잡고 있는 길드가 공백이 일어난다면 그 자리가 남게 되고.. 그런 것에서 다툴 수도 있습니다. 사건이 잘 해결된다고 해도,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이 없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뭐라 말하기 힘든 일이긴 하네요."
특별반에 소속되어서 비교적 큰 일이 별로 없던 입장상.. 공감한다거나, 그래서요? 같이 호기심을 채우는 것보다는 유감스럽습니다. 정도의 정중함을 보이는 게 낫지.. 않을까?

"노력해야겠네요."
좀 다른 면으로도 생각해보고. 그래야할텐데 말이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갈 수 있을까요?

143 불명 (hbytgcNXMQ)

2023-11-10 (불탄다..!) 23:50:16

의념이 내공이나 마나같은건 다 잡아먹어버렸단거군

144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23:50:46

쥐꼬리만한 보상을 위해 내 의념과 신체를 써서 손님들과 물류를 상대하고 게이트를 클리어(청소 및 진열)하는 직업이야.

그리고 인류에 대한 악의와 망념이 쌓여

145 조디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53:16

편의점 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직 알바는
유찬영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지

146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54:09

아하! 편의점 알바는 인류악이구나

147 토고주 (iVFRhRjTdE)

2023-11-10 (불탄다..!) 23:55:17

그치.
인류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증오하며
그들을 향해 봉사하지만
그 봉사는 결국 파멸을 불러오는거야.
나와 너, 우리 모두의 파멸만이 가장 이상적인 봉사지

148 강산주 (Tp8Dn2ORU.)

2023-11-10 (불탄다..!) 23:56:09

>>143 너무 호환성이 좋아서 다양한 곳에 써먹을 수 있지만 이런 문제도 생긴다는 거군요....

149 윤시윤 (y0fQiQrhMM)

2023-11-10 (불탄다..!) 23:57:41

"음......."

이마에서부터 타고 흐르는 뜨거운 감각에 작게 신음하면서도, 얘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의 저장, 이라. 확실히 그게 가능하다면 많은 것들이 달라졌겠죠. 몸에 흐름에 관련된 이야기는 흔히들 말하는 기, 라고 해야할까. 신체에 타고 흐르는 기운을 끌어모아 정제한다는건 옛날부터 인간이 가진 개념이기는 했지만....역시 잘 안됐던거네요."

지오씨가 말하는 흐름이란 개념은 조금 알 것은 같다.
구세대 부터 인간에게 유행했던 개념인, 일종의 기(氣)와 흡사한 것 같기도 하니까.
물론 솔직히 말해 그런 쪽에 대해 전문적으로 파고들지도 않았으니,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문외한 이지만.

어쨌거나 인간에겐 원래부터 그런 에너지 저장소에 대한 개념이 있었고, 의념이 도입된 시점에서 그 개념을 시도해보고자 했다...라는 것 까진 알 것도 같다.

"그건......솔직히 놀랍네요. 그런게 가능하다니."

나는 솔직하게 놀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타 게이트의 힘의 개념을 의념 사용자가 접촉하자, 의념의 하위분야로 흡수된다니. 그런게 가능한건가?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늘 쓰고 있는데도 솔직히 잘 모르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뭐라고 해야할까, 팔다리를 움직일 줄은 알지만 그 안에 근육과 신경 구조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반성에 가까운 중얼거림을 하면서, 나는 지오씨의 말을 조금 더 경청한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거의 내 몸과 마음에 피 마냥 당연하게 흐르고, 당연하게 다를 수 있는 의념이지만.
그 개념과 본질에 대해선, 나는 그다지....아니. 그다지는 커녕 솔직하게 말하자면, 전혀 모른다.
내 의념인 '찰나' 에 대한 고찰 마저도, 급급하게 달려오느라 안한지 한참 되었으니까.

#신기하구만, 의념...

150 알렌 - 진행 (tAbiA41CS6)

2023-11-10 (불탄다..!) 23:59:28

수 많은 시선들이 알렌을 꿰뚫고 지나간다.

"..."

스스로의 입장이 어떤지 알고있는 알렌이였기에 그 시선 하나하나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개를 숙이고 움츠러들게 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상념에 빠지려는 찰나 자신을 도와준 사제의 목소리에 알렌은 다시 정신을 차린다.

"실례하겠습니다."

이미 자신이 올 것을 예상한 듯 자신을 도와준 사제, 무언가 알고있다는 듯 이야기 하는 그녀를 따라 알렌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 사제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51 린주 (7MGICQ9ywE)

2023-11-10 (불탄다..!) 23:59:33

인류악 강림
봉사의 짐승
진명 편의점 알바

152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00:25

>>111
위두르는 그 말을 듣고, 웃습니다.
지독한 광의를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했다면 린은 그 내용을 알고 미쳤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린의 절망과, 무너짐 속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표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더이상 자신을 상처입히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상처부위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눈에서 느껴졌던 번들거리던 광증은 씻긴 듯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목표를 잃은 이는 쉽게 미치곤 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다시금 찾은 이들은 광증 속에서도 스스로 나아가야 하는 길을 세웁니다.

" 으흐흐흐흐흐흐흐........... "

위두르는 낮은 웃음을 마치며 린을 바라봅니다.

" 곧 기별을 드리지. 그 때가 되면 그대가 바라는대로 될 것이오. "

위두르의 손이 튕겨쥐고.
린은 이전의 위치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기술 ??? - ??의 ??자의 단서를 얻습니다!
1/???

>>112
" 사람에게 쓰고 그런 건 나는 신경 안 써. 돈만 충분히 주면 장땡이지. "

그는 가볍게 귀를 파고는 조디를 바라봅니다.

" 저항 없이 40레벨 전후에게 통할 만한 독이라. 알다시피 준 가디언 급부터는 독 가격이 좀 비싸. "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나?

>>122
이제 상인들은 조금 솔깃한지 강산에게 다가옵니다.

누구에게 물어볼까요?

1.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중년 여성.
2. 어린 축에 들어가는 상인
3. 시장 치안대 소속 남성

153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01:07

>>147 >>151 '두려워하고 감사하라'(아무말)

154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02:33

뭔가 심상치 않은 기술의 단서!

155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05:56

>>125
" 실전 겪으라고. "

한규는 귀찮다는 듯이 불명을 바라봅니다.

" 그럼 어디서 가만히 주술 수련만 해도 세계 최강이 될 거라고 생각한거냐? "

꿀... 빨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140
" 요구할 만한 일은 정리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 특히 이번같은 경우라면 더더욱. "

그녀는 꽤 풀어진 듯한 표정으로 가볍게 토고를 보며 눈을 깜빡입니다.
서류가 토고의 나노 머신에 저장됩니다!

>>142
" 하는 짓이 딱 식인귀 때랑 비슷하긴 하군. 뭐. 이미 죽은 놈이 돌아올 일은 없겠지만 말야. "

장인은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 발로 비빕니다.
짧은 휴식을 마치듯 장갑을 다시금 씁니다.

" 고생하시게. "

156 주강산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06:48

강산은 다가온 사람들 중 시장 치안대 소속 남성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제 친구가 저와 같은 건을 조사중인데....일전에 이 곳에서 한 달 전에 아들이 실종되었으니 찾아달라고 주장하는 어르신을 보았다더군요...? 헌데....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미심쩍은 구석이 있어서요. 그 분에 대해 아시는 게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목소리를 낮춰 묻습니다.

157 조디악 라멘트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07:22

가지고 있는 GP가... 250000GP
이걸 전부 독에 투자할 순 없단 말이지
독을 사용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내 주무기는 활이니까
흐음...

“사실 내가 지갑사정이 넉넉하진 않아서, 가지고 있는게 150000GP뿐인데.”
“모자라면 돈 더 벌어서 다음에 오지 뭐.”

# ㅠㅠ...

15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08:05

어?

159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08:23

"크으윽"

불명의 자기만 해도 세계최강~주술을 수련하는 내가 가만히만 있어도 세계최강이라고요?~의 꿈이...!

불명은 크으윽 크으윽 거리다가...

힝, 하고 체념합니다. 어쩔 수 없죠.

근데, 어디서, 실전을...

우웅...

#파파, 라스트 원 모어 찬스!

160 린-진행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08:54

자신이 믿던 모든 것이 산산히 부셔져 깨져가던 세월과 그 파편을 그러모아 그저 주저앉은 채로 숨죽여 절망하고 분노하던 나날, 그 나날들의 깊이로도 알 수 없을 아득한 감히 표현할 수 없을 감정이 웃음속에서 휘몰아쳤다. 본능적으로 위험함을 느꼈기에 이해하지 않고 그저 느끼다가 돌아온 대답에 답을 하려 입을 연다.

"...!"
감사함을 표현하려 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말을 하려 했는지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진 손은 허공의 공기만 움켜잡았고 린은 황망하게 바티칸 중앙 도서관에 돌아왔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무언가의 단서가 뇌리에 맴돌았따.

아, 린은 잠시 눈을 깜박이다가 고개를 내려 그 자리에 그대로 남은 채팅의 기록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일단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해봅니다.

161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09:00

적어도 대사로 전달은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162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09:17

여선주 괜찮으시면 이거 나중에 강산이한테 공유 가능할까요??

163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9:24

네?

164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10:54

>>155 저기 장인분 대사 보니까 장인분이 생전의 식인귀를 조우했거나 식인귀의 과거 행적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전달해주시면 제가 가보거나 할게요!

165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11:15

철주가 필요해...

166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12:41

앗 아니면?? 여선주가 다시 가셔서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기도요??
강산이가 전쟁스피커가 되살아난 빌런이었단 얘기 여선이한테도 했던가용??

167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14:18

>>149
" 아, 미리 말하지만 나는 내 저장법은 못 알려준다. 비전 자체가 아무래도 카하노 기사단읙 그거라서. 잘못 알려줬다간 너가 우리 기시단에 있는 문제들까지 업을 수도 있거든. "

그는 곧 시윤의 이마에서 손을 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 네가 만약 의념을 쌓아두려 한다면 두 곳이 가능할 거야. 하나는 네 전체적인 신체. 하나는 심장. "

그는 꽤 의아하단 듯이 말합니다.

" 이상하긴 하네. 보통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개로 나뉘지는 않는데... "
" 무슨 얘기 해? "

지루함을 참지 못한 에브나가 난입합니다!

>>150
집 안에는 작은 탁자와 의자, 그리고 몸을 눕힐 수 있는 작은 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단순한 집의 모습입니다.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 차를 따르며, 그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마시려무나. 사과 유자차야. 날이 갑자기 더워진다고 찬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나이가 들 수록 몸이 찬 것이 더 신경이 쓰이더구나. "

그녀 역시 차를 받아들곤 가볍게 한 모금을 마십니다.

" 묻고 싶은 게 많은 모양인데. 서로 하나씩 질문을 하는 건 어떻겠니. "

168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15:14

여선이 파트에 엄청난게 떴네
알렌은 간만에 편안?한 진행인것 같구

그리고 위두르씨는 퇴장까지 심상찮았따 비밀스러운 아재같으니라구...

169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15:59

에브나 귀여워!!

170 채여선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17:10

비슷하다. 같은 말이 나오는 것에 멈칫합니다.

"...식인귀요?"
물론 죽은 이가 돌아올 리가 없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이긴 하지만, 지금이 일반적인 상황이라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여선은 비슷한 정보든 뭐든 긁어모으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떤 면에서 비슷하다고 느끼셨는지..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멈칫하고는 정중하게 물어보려 시도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라고 놀란 여선주

171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17:23

알렌이 마주한 분도 보통 분은 아니신 듯 합니다. 오...

172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17:58

>>170 👍!

173 토고 쇼코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21:30

"크크... 당분간 일 많이 해야겠네? 내도 그렇지마는.. 누나야 덕분에 그래도 제법 재미있는 경험 했데이. 후원도 받고, 원숭이의 손도 함 체험해보고.. 선생님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도 구했고."

와... 짧은 순간을 겪었을 뿐인데 몇달은 지난 것 같아.
토고는 풀어진 표정으로 있다가 문득 계약의 끝은 그거라고 생각했는지 손을 내민다.

"계약의 끝은 악수 아니겠나? 악수 청해도 되나?"

#눈나 악수해줘

174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21:38

>>156
그는 기억을 되짚습니다.

" 철주 녀석 말이시군요. 흔한 녀석입니다. "

꽤나 씁쓸한 말이 이어집니다.

" 녀석이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없단 것은 알았습니다. 흔한 일입니다. 의념시대에 들어서 부모가 없든, 없고 싶든 한 사람들은 많았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시대라 그런지는 몰라도 녀석은 성공을 바랬던 것 같습니다. 의념 각성자도 아닌 녀석이 의념을 각성하겠다고 오만 짓을 하질 않나. 결국 열일곱의 나이가 지나서는 포기하듯 학업을 이었죠. 녀석은 옛날부터 육지에 가고 싶단 얘기를 했습니다. ...아. "

그는 무언가가 떠오른 듯 얘기합니다.

" 최근의 일이긴 합니다만 녀석이 지인을 집에 데려온 적 있습니다. 섬 바깥에서 온 지인이라고 하더군요. 그 집에서 머물면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하면서 꽤 다양하게 얘길 나눈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결심을 한 것마냥 제 어머니에게 섬을 나가겠다고 한 모양이더군요. "

머리를 긁적이면서 그는 웃습니다.

" 아쉽게도 자세한 내막까진 모릅니다. 깊게 친해져봐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세상 아닙니까. "

>>157
" 잘 가시게. "

그는 휘휘 손을 젓습니다.

>>159
" 내가 네 길 하나하나 알려줄 수는 없지 않느냐. "

그는 꽤 냉정한 표정으로 불명을 바라보며 호통을 지릅니다.

" 내게 묻어가려 하는거야?! 어디 옛날처럼 혼나봐야 정신을 차릴 거냐? "

175 윤시윤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24:07

"아하."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비전을 쉽게 쉽게 알려줄 순 없을 노릇이겠지만.
다소 아쉬워도 적어도 비밀이니까 알려줄 생각이 없다, 가 아니라 기사단의 문제를 떠넘겨 받을 수 있다.
라고 표현해준 것만으로도 다소 기뻤다.

"심장과, 전체적인 신체...........으잉? 극단....적이에요? 저?"

극단적으로 두 개로 나뉜다는 말에 나도 의아해져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되묻는다.
.....왜지?

내 가슴에 심장을 올리고 의아함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자니, 방치 당한 에블죠의 난입 사건이 일어났다.

"아, 그게. 내가 다루는 의념.....이 힘 있지?"

나는 에브나에게 의념을 끌어모은 탄환을 보여주며, 알기 쉽게 간단 요약 설명을 하기로 해봤다.

"이건 우리가 힘을 쓰는데 필수적이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쓰면 부작용도 심하거든. 그래서 이것의 일부를 다른 곳에 저장해두는 기법에 대한 얘기를 해주시고 계신거야."

따지자면, 수도꼭지 같은 느낌일까.
수도에서 물을 뽑아 쓰는게 보통이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쓰려면 입구가 터져나가버린다.
그러니 물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물통에 미리 저장해둘 수 있다면 그 만큼 여유분이 생기는 느낌.

"그래서 내가 그런 방법을 하려면 어떻게 할까, 의 이야기 중인데.... 전체적인 신체랑 심장이 차이가 극단적이라고 하시....네."

나는 자신의 가슴에 여전히 심장을 올려본다. 진짜....왜지?

#심장 뛴다

176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24:32

철주 라길래 흠칫했다

177 조디악 라멘트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25:38

“ ...영끌해서 230000GP ”
“ 이걸로도 부족하면 지이이이인짜 돈 벌어서 다시 오겠수다. ”

# 독 왜 이렇게 비 싸요????

178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27:03

>>160
시간은 길게 지나지 않았습니다.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줄로만 알았는데, 겨우 찰나를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겨우 2~3분이 지난 시간. 그러나 린은 그 시간 이상으로 그와 대화를 나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 몸의 소름이 빠르게 돋아납니다.

그리고 몸이 꽤나 나른합니다.
마치.. 긴 잠에 빠졌다 돌아온 기분입니다.

>>170
" 의념이 갑자기 느껴지지 않고, 시체를 파먹기도 하고, 그 흔적도 남지 않았다. 하긴. 요즘 아가씨들한텐 딱히 재미가 없을만한 이야기긴 하군. "

장인은 장갑을 고치며 나직히 말합니다.

" 그놈이 딱 그런 짓을 한다고 들었거든. 식.. 이라고 하던가? "

>>173
악수를 마칩니다!

거래의 숙련도가 13% 증가합니다!

179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27:47

조디 : 150만원에 코끼리 학살 가능한 마비독 주세요.
아프로 : 단가가 안 맞지 않음?

180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28:35

음, 확실히

181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28:35

오비나의 정권이 한발에 8만인가로 샀던걸로 기억하니까

182 알렌 - 진행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30:01

쭈뼛거리며 사제가 준 차를 한모금 마신다. 달고 상큼하고 따뜻했다.

말하는 것을 보아 상당히 많은 경험을 쌓고 있을 것 같다고 속으로 생각하는 알렌

"알겠습니다."

서로 질문을 하지는 사제의 말에 알렌은 침착하게 대답한다.

속으로는 당장이라도 그 동안의 의문이나 불안을 쏟아내고 싶었지만 이 이상 자신에게 호의를 배풀어준 이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저 부터 질문을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묻고싶은 것이 굉장히 많으나 우선 가장 먼저 묻고 싶은건

"제가 이 곳으로 오는 것을 알고계셨는지 여쭙고싶습니다."

이 분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게 된 경위를 묻고자 한다.


#

183 토고 쇼코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30:02

"그럼! 고맙데이! 내는 이제.. 구르러 가야겄데이... 그래도 누나야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으니께 크크.."

토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처음 그랬던 것처럼 헬멧을 쓰고 옷무새를 정리하고 다시 일을 할 준비를 한다.
일이라고 해도 사람 대하는 일이고 늘 하던 거니까.. 가디언에.. 중경한가에.. 얼라? 나 의외로 마당발?

#미리 한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카페에서 나올게!

184 주강산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31:37

....실종 사건 자체는 허위가 아니었군. 헌데?
강산은 시장 치안대원의 말을 수첩에 메모하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눈을 빛낸다.

....섬 바깥에서 데려온 지인이라?
거기에 제법 가깝게 지냈다...내연관계였나?
그리고 그 이후에 가출 및 실종...
이건 수상하다.

"혹시 말입니다. 그 실종자 철주 씨가 데려오셨다는 지인 분에게 무언가 이상한 점이 없었습니까?"

슬그머니 약속한 1200GP에 300GP를 더해서 내밀며 묻는다.

#치안대원에게 약간의 추가금을 주며 실종자가 데려온 사람에 대해 추가로 묻습니다.

185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31:50

>>175
"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긴 하다만... 없는 경우도 아니지. 너가 어떤 비전을 다룬다고 했었지? "

시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 아무래도 이 경우에는 그 비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신체의 의념 흐름을 이용하는 비전들의 경우에는 서로 상충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거든. 그걸 무시하고 억지로 다른 곳에 쌓으려고 하면... "

그는 피식 웃습니다.

" 애 앞에서 못 할 말이 되지. "
" ...? "

에브나의 손가락이 스스로를 향하고, 그 눈동자를 가볍게 깜빡입니다.

>>177
" 손해 보는 주의는 아니긴 한데. "

그는 꽤 지루하단 표정으로 조디에게 말합니다.

" 그 가격이면 해봐야 두 번밖에 못써. "

186 린-진행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33:10

멍하고 오한이 드는 기분, 곧이어 찾아오는 나른함에 린은 가까운 곳에 앉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더, 더 아직 쉴때는 아니야 아직...
묘하게 잠에 들었다 깬, 그러한 몽롱함에 젖어 걷는다.

#가까운 의자에 앉아서 망념 10을 들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봅니다.

187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34:14

파파한테

밥먹고 가라고 하고 싶은데

혼나고 있어서 모라 해야할지 몰루겠다...

188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34:44

>>182
" 알고 있었단다. "

그녀는 대답하면서도 빙그레 웃습니다.

" 아쉽구나. 어떻게 알고 있었냐고 물었으면 한 번에 알지도 몰랐을 것을. 그럼 내 차례인데... "

아, 하고 짧은 숨을 뱉곤. 그녀가 알렌에게 묻습니다.

" 세상이 밉니? "

>>183
카페에서 나옵니다!

>>184
그는 그 돈을 잽싸게 챙기면서 말합니다.

" 좀... 특이하긴 했지. "

강산이 물음표를 띄웁니다.

" 묵인이었거든. "

// 여기까지!

189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35:27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바쁘지 않으면 요리 해줄테니 드시고 가시라고 한 번 물어봐.
항상 파파에게 얻어먹는 것도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직접 해주고 싶었다고

190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35:41

수고수고!

역성혁명 또 너야?

191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35:48

>>189 아하

192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35:59

>>188 아하...

193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36:13

후기 듣습니다.

>>187
이건 불명이가 계속 한규에게 무언가를 얻거나 어떻게 할지 알려달라고 한 게 문제였다고 할 수 있음.
그런 게 아니었으면 그냥저냥 흘러갈 만한 흐름이었는데 계속 '오' '음' '아' 같은 표현만 하면서 한규도 언짢았을 텐데 해줘 식으로 미룬 게 가까우니까 말이다.

194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36:25

>>!93 확실히 그렇군

195 조디악 라멘트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36:34

“ 최소 1000000GP는 있어야지 좀 쓰겠다 싶은 양을 살 수 있다 이거군요. 오케이... ”
“ 하던 일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가보겠수. ”

# 가격이라도 안게 어디야?!?! 나갑니다.

196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37:20

후기 : 독이 너 무 비 싸 !!!!!!!!!!!!!!!!!!!!!!!!!!!

197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37:26

생각보다 너희 묘사에 따라 NPC들의 표현도 다르게 표현됨.

198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37:39

오늘의 후기

사실 전혀 예상치 못한 떡밥으로 흘러가서 재밌었어. 지오씨는 보수 하나 더 주려고 했구나.
무기술 A를 안찍었으면 여기서 창술사로의 전환이 열렸을까? 그건 좀 흥미로운데....
저장기법에 대한 얘기가 나오길래 혹시 배울 수 있나 두근두근 했고, 심장 얘기가 나오길래 뭔가 있나 싶었더니만

역성혁명 또 너야! 아오 역성시치

199 ◆c9lNRrMzaQ (V8VGkxUStY)

2023-11-11 (파란날) 00:37:54

>>196
연금술 배우세요(간단!

200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38:07

캡틴 진행 수고했고 후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마이 파더~ 쏘리 마이 파더~

201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38:59

오....고생하셨습니다!!
드디어 이쪽도 슬슬 사건의 실마리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189 이거 좋은 생각 같아요!

202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39:01

아직 정확하게 설명이 나온건 아니지만....
비전은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의념 흐름이나 신체 구조 같은게 다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는
옛날 명진이 격투술이랑 오뫼르의 대장화로 얘기에서 나왔었지.
그래서 지금 역성혁명이랑 하이젠피우스가 얽혀있어서 문제가 생긴....건가?

203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39:09

>>198 하지만 사랑하죠?

204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39:2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05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39:33

역성혁명 특 : 의념으로 혼란이나 못움직임 같은 저항상태 깨는데 사용함

206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40:13

>>199 연금술도 있어?!?!?!?!?!

207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40:22

오늘 후기는..
제대로 참여한게 아니라서 좀 적다... 전체적으로 맥락을 파악하는 게 어려웠어.. 미리한눈나랑 계속 떠들기만 할 순 없으니까 이사이아스 로밀레오쿤의 정보도 캐야 하고... 가디언 연락 기다리고 의념기도 작성하고 와나 해야 할 거 짱 맘ㄶ네

208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0:24

불명 더 파파스 쉐프

파파에게 사죄의 표시로 해줄 음식은... 바로...

...........뭐하지

209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0:41

아, 아니지. 다시 읽어보니까 보법과 얽혀서 충돌, 이란 뉘앙스가 아니구나.

210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0:53

볶음?밥?

파파 중국 사람이니까 볶음밥 좋아하려나(쓰는 불명주도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는 생각)

211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1:19

심장에 극단적으로 모여있는 흐름 = 역성혁명 이 있기 때문에
다른 비전술로 저장고 탱크를 만드려다간 심장뛴다랑 겹쳐서 '무시무시한 일' 이 일어날걸? 이란 거지?

212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41:25

후기: 위두르씨 너란 아재가 궁금하다 대체 뭐?임??
정신없던 구간이 지나가고 점검구간이 왔네여 철이 쪽 보면 그 점검구간이 길것 같지는 않지만여
위두르씨 만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정말 여태 만난 npc중 제일 임팩트 강함 정말로 대화전개부터 헤어짐까지 롤코타는 기분이라 스릴이 넘치네요. 마지막에 기술까지 정말 퍼펙트하게 미스터리했어요. ㄹㅇ 이 아재가 궁금함

다음 진행에서는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한 짱태호를 위해 차명계좌를 까겠습니다

213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41:58

마파두부 해주자

214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2:44

근데 불명주, 요리 자체는 좋은 아이디어지만 바로는 별로 같은데.

이미 자기한테 의지만 하려고 찍혀버린 이상, 수행 과제를 줬는데 하지도 않고 요리 하면서 다시 물어보러 오면 사실 의도가 좀.....오해 받기 쉽지 않을까.

215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2:45

보양식 해줄까...

으윽, 보양식... 아는 건 삼계탕밖에 읎어...

216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3:04

>>211 그 느낌이 아니긴 한데...
일단 맥락 자체는 말이 됨

217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3:07

최소한의 성의로 '목숨을 건 실전' 을 한번은 해서 뭐라도 얘깃거리랑 명분을 얻고 나서 가는게 좋지 않을까? ㅋㅋ

218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3:18

>>214 그렇긴해요...

으음, 사죄하고 다음에 만나면 요리해줄게요 하고 말할까...

219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43:22

그리고 알렌이 만난 npc분도 심상찮은데 온화하신 분같아서 다행이야
시윤이 진행은 뭔가 복잡함. 상태가 상태라서 제대로 읽지 않았더니 내가 에브나 된 기분임.
토고는 거래 오른거 축하하고 제주도 팟도 이제 진전이 나가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220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3:33

>>216
일단 역성시치가 문제인거지?? 아오 역성시치 또 너야

221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3:57

일단 시윤주 말대로 그냥 죄송하다고 말하는게 가장 먼저고

요리나 그런건 '죽기직전 실전' 한번 하고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222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4:07

>>220 역성혁명이 저장 가능한 곳을 지가 차지하고 있긴 함.

223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00:44:38

진행후기: 늙고병든 빈센트는 또 늦었습니다
끼에엑

224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4:46

끼에엑

225 채여선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44:50

"저는 그런 거에 관심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일행들은 관심이 많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지금 활동하고 있는 곳에 흉흉한 일이 비슷하게 일어난다면 죽었다고 해도 알아볼 만한 일일 것 같아서요.."
아가씨들에게 관심없는 얘기 맞지..않을까? 여선이 그런거 전혀 관심 없었을 거야.
강산이나 빈센트라면 관심 있을 것 같다는 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빈센트라면. 저런 짓을 하는 걸 보니 저보다도 더 돌았군요.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 것 같고.. 강산이라면 의외로 잡다한 지식 많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을 여선입니다.

#대화를 조금 이어가려 해봅니다..!

226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4:59

독 같은 게 비싼 이유 : 싸면 빌런들한테 뿌려지기도 쉬움.
그리고 일반적으론 이런 독 살 이유가 잘 없으니까.

227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5:02

지오씨가 뭔가 알려주려는거 같은데, 어째 기똥차게도 뭐가 없네....흑...........흑.............

228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46:05

ㅇ<-<
상점 구매 말고 독을 구할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229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6:06

암튼, 570자 사죄 준비해야겠군...

230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6:29

흑흑 쏘리 마이 파파...

231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7:16

>>227 비전을 줘야하나?
- 이미 배우는 비전이 있음

창을 알...려 주기에는
- 기술한계점(A) 도달

저장...은...
- 역성혁명 : ㅎㅎ ㅋㅋ

232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7:18

근데 역성시치 심장에 머물러 있구나. 확실히 처음 나오는 정보네. 반역 같은 공포 저항도 거기서 의념을 내뿜어서 아드레날린 같은걸로 저항 시도하는 느낌이었던건가.

233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48:00

후기

ㄴㅇㄱ 여기서 식인귀가 왜 나온 거신가?!
놀란 여선주입니다...
그리고 시윤이는 애 앞에서 말할 게 아니면 그거.. 겠지요..(?)(상상)
그래도 토고가 거래를 성공시킨 느낌이라서 거래 숙련도가 높아진 거 같은 건 확실히 스킬을 실전에 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린은 한고비 제대로 넘긴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234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8:08

>>231
ㅋㅋ....ㅋㅋㅋㅋㅋ.......
ㄷ, 다른거....없을가...? 나 지오씨 믿어

235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48:14

그건 그렇고

왜 영웅서가에 의념사용자 중에 내공이나 서클같은게 없는지 알 수 있는 진행이었다

.....쓰읍 왜 윅기에서 본거같지...?

236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8:21

역성혁명의 흐름은 뇌에서 시작되긴 함

237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48:25

온 힘을 다해 가드하는 역성이

238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48:46

[역성혁명 제 일장 반역易姓革命 一章 反逆 - 강적을 상대할 때 느끼는 압박감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진다.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적을 상대할 때 오는 패널티를 일부 경감한다.]

이게 그거 아니야?

239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49:33

나... 알렌주 진행 보고...

오은영 선생님이 "세상이 밉니?" 라고 말하면서 빠따 들고 있는 거 생각났어

240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49:44

심장에 그나마 저장 가능한 거는 이런 흐름의 과정에 심장을 거치니까.

241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49:52

>>238 응 그거 말한거였음

>>236 뇌에서 심장까지............근데 숲의 전령이랑은 그래도 충돌을 안하나 보네? 사실 그러게. 타시기 투쟁 배우는거 보고 별 생각 없었는데, 전령이 아니라 다른 비전이었으면 생각없이 배웠다가는 '무시무시한 일' 행인가 계승자들은? ㅋㅋ...

242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0:44

>>241 나무와 숲의 전령은 흐름이라는 외부의 것을 네 의념을 이용하는 거라서 별개야

243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1:45

아하.....비전도 그런 의미에서 계통이 꽤 나뉘는구나.

244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51:45

먹은것 없는 상태에서 튀김먹었더니 저 속이 이상해오...

으윽 매운 튀김이어서 더 그런가...

245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51:46

>>239 묘하게 기시감이 느껴지더니만

246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52:14

>>245 린주도 뭔가 느꼈구나..

24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52:34

진행후기

간만에 편안한 느낌에 진행이였지만 왜인지 모르게 진행내내 과도한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알렌주의 심신...

이거 이번 시나리오 동안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네요. (한숨)(아무말)

그럼에도 편안하고 차분한 진행이였지만 마지막에 세상이 밉냐는 질문이 나올 줄은 예상못해서 놀랐어요.

역시 하나같이 심상치 않은 분들이 특별반을 맞이 해주시는 바티칸.

부디 다같이 무사히 성자를 토벌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진행 감사합니다 캡틴.

248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2:45

솔직히 이건 해결하고 어쩌구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왜냐면 우리 금쪽이 한테 자리를 비키라고 비킬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249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53:05

>>239 >>245 에? 에엣?

250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53:06

>>246 아무래도 ㅇㅇ...

251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3:51

와중에 여선이 천운덕에 이리 굴러가는 것도 재밌네

252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4:22

아, 갑자기 대형 힌트가 기가막히게 굴러오나 싶었더니 천운이었구나.

253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00:54:25

천운이 진짜 좋구나 우리 혓바닥이도 캐리중이라고!!

254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5:14

내 회쪽이도 노력하고 있어. 회쪽아 눈 감아. 귀 닫아.

255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55:16

아니 이게 천운?
(천운찬양하기)

256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55:24


나는 애긔야...

25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0:55:56

>>202 >>205 >>211
오오오오....
이런 상태이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뇌와 심장에 의념이 모이는 쪽으로 특화되게 된 걸까요...

>>206 연금술사 길드가 있다는 언급은 초기에 어떤 아이템 설명에서 본 것 같아요.

258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56:23

역시 종교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들은...
>>256 응애

259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6:25

그러고 보니, NPC가 뭐 주려고 해야되는데 '뭘 줘야 됌?' 하는 사태 처음 아니야?

260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6:29

이 기세면 다다음진행쯤 식인귀전 시작하겠다

261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0:56:54

와 여선이가 큰일 했다

262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6:54

>>259 줄 수는 있는데 잘못 주면 님이 파멸이라서 저러는 거임.

263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0:57:08

이것이 천운..!

264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57:26

응애...
응애!!!!!
응애!!!!!!!!!
나무만 사고 기사재전 가야지...

265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7:32

라만차로 달라고 해도 주긴 했을걸
B급 슬래셔 무비가 되니까 문제지.

266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0:58:40

그치만 이대로 아무것도 못받는건 너무 슬픈 결말인데.....다음 진행에서 어떻게 굴러갈지가 하나도 예측 안되는데 엄청 기대되는군...

>>265 금쪽이가 뇌랑 심장에서 폭발하는건가

267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00:58:51

슬래셔 무비(피해자 시윤)인 거에요...?

268 ◆c9lNRrMzaQ (zfoTLXgjIc)

2023-11-11 (파란날) 00:59:25

후두두

26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00:01

강산이는 범인에게 나노머신 칩이 없었다(=통역 못쓴다)는 걸 이미 알고 있지요..
수상하다 수상해...!!
이렇게 떡밥이 풀리기 시작하니 슬슬 흥미롭습니다!!

270 시윤주 (5LJnVqFlnc)

2023-11-11 (파란날) 01:02:59

>>265 지오씨 진짜 보상 많이 주려는 구나....그냥 도와달라고 했어도 도와 줬으려나

271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03:38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토닥토닥)
강산이랑 여선이가 떡밥 각각 큰거 문거 같아요!!

>>251 와 천운 효과였군요....!! 와....

>>244 엇.......소화제 있으면 챙겨드시고 쉬시는 겁니다...

272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04:14

다들 어서오세요~

아. 잘준비 해야하는데 오늘 커피마셔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오네용..

27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07:40

>>267-268 그런 것 같죠.....

274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1:08:21

타이레놀은 신이고 나는 허접...(탈진)

275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08:24

앗 맞다 일상답레...
죄송합니다 지금 써올게요!!

여선
.dice 0 9. = 5
1 뒤에 걸렸다
2~3 조금 가까이 던져졌다
4~9 적당한 거리에 던져졌다

강산
.dice 1 6. = 3
1~2 반응이 없다...
4~5 뭔가 걸렸...긴 한데 뭔가 이상하다?
6 반응이 온다

276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01:09:59

빈흐흑...

27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10:59

.dice 0 9. = 0
걸린 것 크기 (5 아니면 허탕)

278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15:29

강산의 낚싯대를 따라 여선의 낚싯대도 호숫가에 동그란 파문을 일으키며 바늘을 내려보낸다.

"하하, 혼자서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더 걸리기 쉬우려나?"

강산이 웃으며 낚싯대를 쥐고 반응이 오기를 기다리려는데, 곧바로 무언가 낚싯대를 잡아당기는 느낌이 온다.

"오?"

초심자의 행운을 기대하며 낚싯줄을 감아보지만....
무언가가 줄을 한번 죽 잡아당겼다가 놓는 느낌과 함께, 빈 낚싯바늘만이 통, 수면 위로 치솟았다 다시 물에 빠질 뿐이다.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벌써부터 장난질인가."

강산은 툴툴거리며 다시 낚싯줄을 푼다.
여선 쪽에는 문제가 없는지 고개를 돌려 살피기도 한다.

//7번째.

27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16:17

>>274 푹 쉬세요. (토닥)

280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1:18:26

>>274 요새 추우니까 따뜻하게 하고 푹쉬자(토닥토닥

나도 이제 자려구...

281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01:19:25

빈...동전아...

모두 굿나잇

282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20:40

"같이 하면 산술상 확률은 두배라구요?"
물론 산술상이지 확률은 독립시행이라 딱히.. 달라지진 않을 것 같은데.

"아 잘 되었네요~"
어찌저찌 잘 던져졌네요.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여선은 찌를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강산이 뭔가 걸은 것 같자 자신의 것은 전혀 안 보고 강산이 뭘 걸었는지 보지만...

"에이... 첫판부터 장난질이에요?"
너무하네요~ 라고 하는데. 지금 네 쪽 낚싯대에 뭔가 툭툭 건드려지는 것 같기도 한데..? 물론 그게 목표물이란 말은 한마디도 안했지만?

28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20:40

린주도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284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01:22:53

린주도 푹쉬세요~(토닥토닥)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바이바이

285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26:51

잘자요 린주~

286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37:06

"어 야 니꺼 움직이는 거 같은데...아닌가?"

툭툭 건드려지는 듯 애매하게 흔들리는 여선의 낚시찌를 보며 고개를 기울인다.

"인사도 없이 다짜고짜 낚싯바늘부터 담궜다고 이러나? 뇌물을 좀 줘볼까."

강산은 인벤토리에서 강냉이 과자 봉지를 꺼내 호수에 두 줌 정도 뿌려본다.

"옛다, 고수레!"

호숫물에 뿌려져 떠다니던 강냉이가 곧 무언가에 낚아채가듯 사라지더니 이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강산도 강냉이 몇 알을 자기 입에 넣는다. 와작.

//9번째.

28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37:22

알렌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88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40:06

잇고 자고 싶은데.. 자야하는 거에요...

내일 이어드릴게요..!!

28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43:38

네, 여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답레 편하실 때 주세요!

29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01:49:53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291 태호주 (24C47MiJzY)

2023-11-11 (파란날) 06:14:38

일찍 일어나는 태호주가 어장의 문을 열지

292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09:22:24

좋은 아침입니다.
진행이 있었군요.

293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9:52:47

"음.. 한번 올려보죠!"
여선이 낚싯대를 힘껏 끌어올리려 시도하자..
쓸모없는 풀이 한줄기 끌려올라옵니다. 약간 악질적이게도, 낚아야 하는 거랑 살짝 비슷하게 생겨서 기대하게 하다가 아닌 것 같네요.

강냉이가 뿌려지는 걸 보고는 나이스 라고 말하는 듯 씩 웃어보입니다.

"잘 드시고~ 저희 잘 낚게 해주세요~"
강냉이를 뿌리지도 않았으면서 부탁은 니가하냐. 어쨌든 여선은 낚은 것을 집게로 떼낸 뒤 다시 낚싯대를 던지려 합니다.

"듣기로는 낚시는 기다림의 영역이라고 하는데 말이지요~"
여선은 전혀 못기다릴 것 같아보이는 타입일까? 의외로 잘 기다릴지도 모르겠네요.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94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9:54:37

>>292 게일주도 안녕하세요~

진행이 있긴 했죠.. 그치만 이 시나리오 최종보스까지는 아직.. 한참이니까요~

저는 조금만 더 자야겠네요..!

295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0:50:46

상태창도 안나온 뉴비는 뭘 할수 있죠?
관전이나 해라.

모드긴합니다.

296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1:12:03

원래 정기 진행은 월욜이..었나 화욜이었나라서용.

상태창도 안나온 뉴비라도 잡담할수 있다...!!

297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1:49:28

주말에도 딱히 활발하진 않은가보군요?

298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2:34:24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99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2:38:34

활발함의 정도를... 체감하거나 그러지는 못하긴 한데..(시트어장 열린지 2년넘음)
개인적으론 꾸준한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해용.. 직장인들은 주말에 쉬고 약속 혹시 나갈 수 있기도 하니까요?

점심 머먹지.. 모하여요~

300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2:41:25

한때는 순식간에 갈리는 어장에 캡틴이 당황하시던 때도 있었지만...

301 조디주 (vFanrLx6N6)

2023-11-11 (파란날) 13:13:58

나는 귀여워

302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3:16:00

>>

303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3:16:22

>>301(귀여워)

304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13:47:07

잤어...
일어나자마자 출근해야 해.

305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3:58:35

>>304 고생하십니다 토고주...(눈물)

306 조디주 (uz/TQIcnM.)

2023-11-11 (파란날) 14:00:37

톡오주
7일까지인 요거트 폐기 먹으면 다음날 죽을까?

307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14:02:03

죽진 않아.
대신 죽을 만큼 괴로울거야

308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14:02:53

>>305 고마우이..... 알렌주 나를 위해 린에게 줄 빼빼로 고르다가 점원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빼뺴로 선물상자 (대충 꽃바구니에 빼빼로 잔뜩 담겨져있고 꽃으로 묶인거) 사게 된 알렌 보여줘

309 토고주 (ezYenM1kK6)

2023-11-11 (파란날) 14:07:34

조디주 찾아보니까 요거트는 개봉을 하지 않았다면 한달까지 괜찮고 뚜껑을 열었다가 닫은 경우라도 일주일 까지는 괜찮데.

310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09:46

>>308 안그래도 린이랑 빼빼로 데이 일상을 해도 괜찮을지 하루종일 고민이...

311 조디주 (gpk2i2pwh.)

2023-11-11 (파란날) 14:09:57

ㄱㅅ 그럼 먹고 후기 남길게

312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12:04

>>311 (별 탈 없으시길 기도)

313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4:17:02

점심먹고 갱신합니다

314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17:33

>>310 하자 ㄱㄱ
지금 시점으로 하면 우당탕탕 미묘한 친구같겠지만...ㅋㅋㅋㅋ

315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17:47

점심은 대충! 저녁 적당히!

다들 리하여요~
요거트.. 별탈없길 바래요! 냉장보관이었다면.. 4일정도는 아마 괜찮긴 할 테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용..

316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17:54

근데 내가 공부중이라 텀이 좀 길수도

31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18:55

한다면 시점은 이번 시나리오 다 끝난 가상의 시점으로 가는게 괜찮겠죠?

318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19:28

ㅇㅋㅇㅋ 좋아

319 조디주 (zAH20Hz5C2)

2023-11-11 (파란날) 14:21:02

흠.......
첫 맛은 상한 맛이었는데
두번째부터는 괜찮았어
50%의 확률로 죽겠군

320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21:28

>>316 괜찮습니다!

사실 저도 무리해서 바로바로 주고받는거 보다 텀을 길게두고 며칠동안 여유롭게 일상하는게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서...

321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21:46

>>319 (떨림)

322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24:08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323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24:24

>>320 다행이다 ㅎㅎ
그럼 선레 다이스 ㄱ .dice 1 100. = 32

324 불명 (PsUpoK6BdM)

2023-11-11 (파란날) 14:25:23

먹자마~ 그런거

325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25:29

듀얼! .dice 1 100. = 73

326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4:26:04

여선이 낚싯대를 끌어올리자 강산도 살짝 기대하는 듯 그 쪽을 보지만...
엉뚱한 수초가 끌어올려지는 것을 보고선 헛웃음을 흘린다.

"이건 우연인지 아니면 일부러 이런 걸 걸어놓은 건지...거 참. 그래도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인가? 강냉이 먹을 거면 너도 먹어라."

강냉이 봉지를 옆에 꺼내놓고, 먹다 목막힐까봐 물도 꺼내준다.

"기다림이 필요한 편이지. 그래서 예전엔 좀 기피하던 종류의 의뢰이기도 했고...지루하니깐."

낚시는 기다림의 영역이라 하더라는 여선에게 그렇게 말하며 다시 낚싯줄을 던져본다.
예전의 강산이라면 기다리기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같이 온 친구도 있고, 안 낚이더라도 공부라도 하고 있으면 되니 이런 의뢰를 수락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수락하게 된 거지만.

.dice 1 6. = 5
높을수록 좋음 (3 이하로 무반응)

//11번째.

327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26:47

큿 젠장ㅋㅋㅋ
선레 써올게

32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4:28:21

모두 안녕하세요!

>>297 요일 불문하고 오전은 조용한 편이긴 해요.😅
지금 제가 알기로 저희스레 참가자분들 중에서 가장 최연소이신 분이 고3이셔서....

조디주 드시고 속 안좋아지시면 병원 가시는겁니다......

329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4:30:39

>>327 천천히 느긋하게 해주세요~

330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38:10

지역 특산 빵들이 노력을 안하니까 조금 킹받아요.
원가 문젠가.. 싶기도 하지만용.

뭐 죄다 모양만 다르지 맛은 호두과자나 앙금과자 비슷해서..
사과 특산이면 사과조림을 넣는 성의를 보인 걸 보고 조금 기뻐서 그런 거 맞아요(?)

331 린-알렌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4:39:38

대충 시나리오 3이 끝난 이후 어느 시점, 대충 11월 11일의 기다란 막대기가 죽죽 그어진 겨울과 가을의 중간에 린은...

"빼빼로 데이...?"
신문물을 접했다. 생각없이 샤인머스켓을 사기위해 들른 마켓에 화려한 분홍빛의 풍선과 빼빼로들이 가득찬 장관이 붉은 빛의 눈에 가득찬다. 린은 질린 얼굴로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섰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포키데이였었죠. 하지만 이 날이 이렇게 중요한 날이었나요.' 마도 일본에서는 있는 둥 없는 둥 스쳐지나가기에 거의 까먹고 있었던 린은 잠시 얼이 빠져있다 대문짝 만하게 박힌 광고문구를 보고 얼굴이 하얘졌다.

[♡연인과 친구에게 사랑을 전달하세요♡]
"말도안돼...!"
순간 머릿속에 금발 바보가 떠올랐단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었던 린은 무의식적으로 살짝 소리를 질렀다. 나,난 그를 좋아하지 않...않...

"친구로서에요. 어디까지나."
N분 후 린은 묘하게 속과 달리 태연함을 가장한듯한 얼굴로 샤인머스켓과 빼빼로를 결제하고 나왔다.

//1
대충 본격적으로 사귀기 보단 썸정도로 생각하고 적었어

332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40:07

"엉뚱하잖아요.."
근데 이것도 쓸만한 건가? 라고 살짝 흔들어보지만.. 별로 쓸데는 없었을 거에요.

"하긴.. 좀 지루한 의뢰이긴 하지만.. 가끔 한번씩 하는 거면 나쁘진 않아보여요~"
일단 한군데에서 가만히 있는 거면 최소한의 집중력은 있게 되는 거 아닐까? 싶어서 그런걸지도.

"오 뭔가 좋아보이는데요?!"
강산의 낚싯대가 좀 묵직해보인다고 첨언하고는 뭘 낚아올릴지 기대하면서 강냉이를 하나 집어 먹으려 합니다. 맛있네!

333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40:21

모하여요~

334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4:40:27

게일주는 궁금하신 점이나 하고 싶으신 것 없으세영?

>>330 아ㅋㅋㅋㅋ...
저 사과 좋아하는데 맛있었겠네요...

335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42:41

갓 구운 건 맛있었겠지만 뭐.. 하루 지났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하더라구용. 에어프라이기 있었으면 좀 더 괜찮았으려나아..

336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4:50:21

당장은 뭔가 떠오르는게 없긴 합니다.

337 토고주 (l4x7XhUrv.)

2023-11-11 (파란날) 15:07:14

게일주는 만약 진행에 참가하게 된다면 뭐부터 하고 싶어?
첫 시작 위치가 요즘은 무작위라 잘 모르겠지만..

대답이 힘들면 진행중에 이런걸 하고싷다! 하는거라도!

338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07:26

"그렇긴 하네. 그러고보니 너도 지루한 건 안 좋아했던가?"

여선에게 픽 웃어보이던 그때...강산의 낚싯대에 또 신호가 온다.

"어, 어어?"

낚싯대를 놓칠 세라 다시 고쳐잡고 낚싯줄을 감기 시작하는데....

"야 이거 뭔가 묵직한데?"

진짜 물고기를 낚으러 온 것은 아니었기에 묵직해서 오히려 약간 불안한 듯 말하지만....
일단 낚싯바늘이 끌어올려져 모습을 드러내니 강산과 여선이 구하려 하는 수초 덩어리가 낚여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을 터였다.
크기는 크지 않고 주먹만했지만.

"오늘의 첫 수확이군. 이게 물을 먹어서 그런가 부피에 비해 무겁네."

//13번째.

339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5:07:39

린이 빼빼로를 산 마켓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다른 편의점

"빼빼로 데이?"

간단히 마실거나 사려고 들어선 편의점에 평소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던 막대과자들이 온 갖 화려한 장식을 달고 여기저기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본 알렌은 이에 의아함을 느껴 빠르게 빼빼로 데이를 검색하는 중이였다.

"11월 11일이 막대과자를 닮아 막대과자를 서로 선물하는 날이라..."

상술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런 기념일이 재미를 더해준다는 것도 사실

"다른 분들에게 드릴 것도 사가자."

이 기회에 특별반 인원들에게 줄 빼빼로라도 살 생각으로 알렌은 적당한 선물용 빼빼로를 찾고자 점원에게 다가갔다.

"저기 죄송한데..."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다른 사람한테 선물할 빼빼로를 찾고 있는데 적당한게 잘 안보여서 혹시 선물용으로 포장한게 어디있을까요?"

그게 실수였다.

"이 빼빼로라면 분명 받으시는 분도 기뻐하실꺼에요!"

"아니 그게..."

"정말이에요! 절대 잘 안팔리는 품목이라 추천드리는게 아니에요!"

점원이 추천해준 것은 꽃들과 하트로 장식된 빼빼로 바구니

누가봐도 평범한 선물은 아닌 빼빼로를 보며 알렌은 당황하고 있었다.

"진짜 한번만 믿어보세요!"

"아니... 네 하나 살께요. 결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알렌은 결국 재고를 처분하려는 점원의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빼빼로 바구니를 구매하게 된다.

'바구니는 버리고 과자만 나눠드려야 하나, 아니 그래도 그건 그것대로 모양이 이상한데.'

평범한 선물은 불가능한 빼빼로를 보며 알렌은 이것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바구니를 선물해도 될 만한 분은...'

'린 씨?'

"아니지 아니야. 린 씨에게 드렸다가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

'분명히 온갖 놀림과 매도를 들은텐데' 이런 꽃과 하트로 장식된 선물을 줄 사람으로 어째서 린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지 스스로에게 의구심을 품으며 걸어가던 때

"린 씨?"

정말로 우연히 린과 마주치게 되었다.


//2

34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09:02

완전 무작위는 아니고 캐릭터 성향이나 과거 행적에 맞게 배치해주시는 것 같긴 합니다...?

341 토고주 (l4x7XhUrv.)

2023-11-11 (파란날) 15:10:16

미리내고 스타뚜가 아니면 무작위야

342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11:46

반영되는 요소나 그런 결과를 저희가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결론적으론 그렇긴 하네요....

343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5:12:46

활을 쓰는 캐릭터는 생각보다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석궁을 쓰는 캐릭터는 제가 아마 최초인 것으로 압니다.

누구나 다 캐릭터의 하이라이트를 꿈꾸긴 하지만... 레인저스러운, 추적 - 사냥 - 격멸 과정에서 화살비를 내린다든가, 하는 류를 생각은 해 봤습니다.

344 토고주 (l4x7XhUrv.)

2023-11-11 (파란날) 15:16:28

아무래도 석궁은 쪼끔 마이너하니까... 석궁으로 화살비.. 나는 그그그 디아블로의 악마사냥꾼의 난사인가? 이거 생각나네
무언가를 추적하는 의뢰도 있을테니까 적어도 그런 요소가 포함된!! 대강 캐릭터의 파악과 진행의 파악이 되면 한 번 해보자구

345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5:17:27

"지루한 것을 못하는 건 아닌데요..."
"비교적 지루하지 않게 보이려는..에 가깝나?"
혼잣말을 하는 듯이 중얼거리다가 강산의 낚싯대가 휘어지는 것이 물고기면 어쩌지. 생각했지만..

"수초네요~"
원하던 것이 걸리자 와. 합니다. 그치만 손 대고 싶진 않은데!(*어찌저찌 분리해서 넣을 순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거우면 바람에 날아가진 않겠네요!"
여선이 생각한 건 수초를 담은 통이 바람에 엎어지는 거(와장창!)를 생각한 모양입니다. 여선도 뭔가 낚싯대가 출렁이는 것 같은데.. 저것도 수초일까?! 여선이 힘껏 낚아올리려 시도하는군요

346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17:47

궁수도 총잡이도 있지만 석궁은 게일이 처음...맞죠!

40레벨에 무기술 B랭 스타트면 지금도 불가능하진 않을지도요...?
이건 기술 목록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봐야 알겠지만요.

347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5:19:34

완전 추적 섬멸에 특화된 레인저 캐릭터를 내려다가 이미 엇비슷한 컨셉이 두 분 정도 계시다길래 그쪽 특화는 포기...
사실 사람마다 다른 육성이 가능하다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비슷한 정도의 컨셉이 셋 이상 있게 되면 아무래도 좀 힘들어지더군요.

348 불명 (LREG9tpOk6)

2023-11-11 (파란날) 15:20:38

호애에 시간을 도됳힐 스 있다면~ 어제로~

34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25:28

.dice 1 6. = 5
높을수록 좋음 (천운 +1)

35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26:57

.dice 0 9. = 6
홀수 : 방해가 들어온다
짝수 : 너무 큰데?!

351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31:08

"축축하구만."

여선이 수초에 손 대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를 보이건 말건, 강산은 그닥 불쾌해하는 기색 없이 수초를 낚시통에 담는다.

"여기 평소 바람은 그 정도로 세진 않아보이고...대놓고 날려버리자는 건 싸우자는 거 아닌가? 설마 강냉이까지 뿌려줬는데 그렇게까지 하겠어?"

손을 닦으며 웃는데, 40레벨의 각성자가 의념을 방출하면서 그렇게 말하니 어째 약간 살벌해보인다...

"진짜로 덤벼들면 못 싸울 것도 없지. 오, 뭐야뭐야 그쪽에도 신호가 오나?"

아무튼 여선의 낚시 찌가 움직이는 게 심상치 않아서 강산은 앉으려다 말고 다시 일어난다.
강산 쪽보다 더 큰 녀석이 걸린 듯 하다...?

"도와줄까?"

여선이 버거워한다면 강산이 마도로 신체 버프를 걸거나, 염동 마도로 수초를 더 가까이 끌어와주는 도움을 주려 할지도 모르겠다.

//15번째.

352 린-알렌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5:34:14

이렇게 되면 분명 의심을 받을 텐데 다른 사람들 것도 사야할까. 하지만 시간과 예산이 언제나 그러하듯 부족했다. 물론 알렌은 은근히 이런 부분에서 둔한것으로 보이니 아마 별 생각이 없을 테니까, 아마도.
린은 순간 짜증이 나 쇼핑백을 더 꼭 쥐었다.

왠지 모르게 진듯한 기분으로 걸아가던 그때 왠지 모르게 익숙한 듯한 인영이 아른...은 아니고 방금 전 까지 머릿속을 차지하던 인물이 매우 똑똑하게 잘 보였다. 그리고 그 손에 든 하트모양 포장지와 꽃이 가득한 바구니도. 묘하게 난처한 듯한 그의 표정도.
린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찼다.

"어머 이런 우연이, 기념품을 사러 오셨던건가요?"
누구꺼야 누구걸까 누구꺼지? 이제서야 유치찬란한 바구니 옆에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다른 빼빼로가 눈에 들어왔지만 린의 온 신경은 바구니에 쏠려있었다. 물어볼까.

아니 싫어.만약 내가 아닌 누군가라면

그의 성정상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샀을 수도 있으니까. 응, 그런거겠지.
하지만 역시 짜증이 났다.

"잘 됐네요. 혹시 시간있어요?"
근처에 보이는 카페를 가리키며 추우니 잠시 들어가 있자고 권해본다. 궁금하다고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지 않는가. 그녀는 이런 정?보전에 나름 자신이 있는 직업종사자였다. 겸사겸사 빼빼로도 건네고 제 몫을 요구하면 자연스러울테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을 것이었다.

//3

353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5:37:01

아니 린 왜 이렇게 귀여워요???

354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5:39:52

내 럽코 경력을 담아서

355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5:40:21

"설마 그렇게 하겠어요?"
그렇게 한다면 나빴네~ 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지만 강산의 말에 엣.. 하다가

"그건 조금 살벌한데욥.."
작게 중얼거립니다. 여선이는.. 강산이가 그렇게 말하면 아주 약간은 쫄아요.
얘 전투능력 무능이야..(물론 공격기술 배워도 못이겨요)

"썸바디 헬프미!인 거에요오.."
낑낑대며 끌어올리려 노력하는데. 요령 없이 그냥 막 올리면 줄끊김이나 확 올라와서 뒤로 넘어갈 수 있을 수 있다.

여선이 강산의 도움을 받는다면 감사.. 감사! 인 거지만.. 실제로 딸려올라온 게 확실히 크니까 뿌듯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낚싯대를 던질까요?

356 린주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5:42:35

와중에 알렌의 린 표현 >놀림과 매도< 로 설명되는거 넘 웃김...

35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43:38

🤔?

제가 이해하기로 추적 자체에 크게 집중된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기도요...?
윤시는 추적...이라기보다는 저격/반격/자이언트 킬링에 특화된 느낌이고...
조디는 대인전/탱킹 특화라는 느낌을 받았...긴 한데...?

반박시 각 캐 오너분들 및 캡틴 말이 맞습니다.😅

35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49:35

아무튼 추적/색적 중심으로 파고든다면 그쪽으로도 차별화할 여지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불명주 안녕하세요.

35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51:15

>>352 ㅋㅋㅋㅋㅋㅋㅋ...

360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5:54:12

"안녕하세요 린 씨."

알렌은 린이 인사를 건내자 자기도 모르게 손에 들고 있던 빼빼로 바구니를 반대편으로 들어 몸으로 가렸다.

"아뇨, 그냥 근처에 마실걸 사러나왔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만났네요."

거짓말은 아니였지만 상황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손에 꽃장식 빼빼로 바구니를 들고 있는게 설명이 안됐다.

"리..린 씨?"

왠지 모르겠지만 죄 지은 느낌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린의 미소가 굳어지는게 느껴졌다.

"아 그게... 네 별다른 일은 없으니 괜찮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알렌은 한껏 쭈뼛거리며 린을 따라 카페로 들어갔다.

이후 한가한 것은 사실이나 린이 저런 표정을 짓고 있으니 바쁘더라도 알렌은 아마 없던 시간을 쪼개서라도 린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4

361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5:55:31

다들 어서오세요...
조금 쉬어야겠네용..

362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5:55:53

사실 가능하다면 개과 혹은 늑대과 or 매 쪽의 동물 동료를 생각했는데... GM피셜로 안 된다고 하셔서...

36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5:58:29

근데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음...🤔

364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16:04:19

평범한 늑대나 매..로 의념각성자와 인류의 적을 상대하긴 힘드니까...
적어도 힘을 지니거나 정령이거나 초하이테크놀러지 의념기계늑대나 매가 되어야해

365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6:04:24

>>361 쉬시고 천천히 답레 주세요. (끄덕)
저도 왠지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이라...쉬었다 돌려요.😅

>>362
아하...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늑대와 매는 모두 후각이나 시력과 같은 감각이 뛰어난 동물이니까...그래서였군요! (뒤늦은 이해!)

그렇지만 각성자는 비각성자를 훨씬 뛰어넘는 스펙을 가지니, 동물 동료 없이도 이런 부분을 능력치나 장비, 기술 등으로도 보완할 방법이 있을 거에요.

366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6:07:43

앗 이미 답레 주셨네...여선주 죄송해요!!
졸음 때문에 좀 쉬었다가 다시 올게요! 답레도 가지고요!

367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6:12:05

학교 내부를 청소하는 의념친찰라라도 넣어줘야하나

368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6:12:29

아닌가?
햄스터가 있던가?

369 린-알렌 (Z4O7noaEp2)

2023-11-11 (파란날) 16:31:49

오호라 가린다 이거지???

특정 인물앞에서 깨지기 시작한 가면의 틈으로 묘하게 못마땅한 기색이 스쳤다. 묘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기색을 눈치 챈듯 쭈뼛거리는 그의 행동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평소,한 두달 전의 그녀라면 실컷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무엇이냐 놀릴 상황이었음에도 말이다.

만일 자신에게 주는 것이라면 직선적인 그가 굳이 가릴 필요는 없었을 테니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팝송이 흘러나오는 카페 내부로 들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린의 머릿속은 혼란으로 가득차있었다. 심지어 아메리카노를 들이키는 지금도.

평범한 네 목소리에
(I said it's true)
냉수를 들이켜도
쓴 커피를 마셔봐도
너무 달아, 이거 왜이래



특별반일까? 아니다. 여선하고 불명은 그의 나이를 생각했을때 너무 어렸다. 그렇다면 외부의 누군가일까. 설마, 그녀가 알기로는 그가 가까히 지내는 여성은 없었다. 그렇다면 혹시
...추모라도 하려는 걸까

일부터 열까지
네 과거들까지
빠삭하게 다 아는 내가
대체 뭔 바람에 이러는지


그런거라면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되는데. 기분이 푹꺼진 린은 빼빼로를 자신이 먹어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가요."
별다른 일이 없었다라.

"어머, 그렇다면 이건 대체 뭘까요? 설마 홀로 드시기라도 하실건지."
키득키득 웃는듯 입가를 가리며 황급히 뒤에 숨긴 물건에 시선을 둔다.

와중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왜 이 모양일까. 지금은 11월인데.

//5 노래가사-헤이즈 and july

370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16:35:18

73만이란 숫자를... 4시에 보게 될줄은

371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6:36:42

아 너무 귀엽다.(싱글싱글)

372 조디주 (U8RDmoo53o)

2023-11-11 (파란날) 16:58:22

토고주
죽지마!
죽지마!!!

373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16:59:33

조디주....
생수 2L... 2+1 기획한 녀석을 찾아줘....
그리고

죽여줘...

374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00:38

카페에 들어와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커피가 나온다.

"..."

드물게도 못마땅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린의 눈치를 보며 알렌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짝인다.

'왜..왜 저리시는 거지?'

최근 무난한 관계가 지속되어 기쁘다고 생각하던 차 알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기분이 나빠진 린을 보며 매우 당황중이였다.

'거기다 이 빼빼로를 대체 왜 사서...'

거기다 왠지 모르게 린이 온 이후 계속해서 자신이 산 빼빼로가 린에게 보여지는게 자꾸 거슬리는 것도 더해져서 안그래도 눈치 보이는 상황에 알렌의 신경을 더더욱 갉아먹고 있었다.

"어머, 그렇다면 이건 대체 뭘까요? 설마 홀로 드시기라도 하실건지."

"네?"

그 때 린이 빼빼로 바구니를 가르키며 한 말에 알렌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거 말인가요?"

알렌은 괜히 눈치보여서 가리고 있던 빼빼로 바구니를 탁자 위로 올렸다.

"린 씨 설마... 제가 이 빼빼로를 가지고 있어서 기분이 나빠지신건가요?"

이상한데서 눈치빠르고 중요한데서 눈치없는 알렌다운 발언이였다.



//6

375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01:01

>>373 (경악)

376 린주 (4qm1JjGUiY)

2023-11-11 (파란날) 17:01:48

>>374 못말린다 정말ㅋㅋㅋㅋㅠㅠ

>>373 안이...진짜 인류악 강림하실듯

37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04:35

>>376 린 마음 고생이 벌써부터...(아무말)

378 린주 (rn9zxGz/sw)

2023-11-11 (파란날) 17:08:37




...
나중에 그만큼 받아내야지 가만안도

379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11:15

>>378 얼마든지요.ㅎㅎ(기대)

380 게일주 (PZQriauCes)

2023-11-11 (파란날) 17:13:33

달달합니다.

381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14:58

(신입 분의 한마디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이는 알렌주)

382 린-알렌 (rn9zxGz/sw)

2023-11-11 (파란날) 17:24:51

결국 물어봤다
물어봤어
존심 상해

혹자는 린이 상황을 주도한다 볼지도 모르겠지만 그녀는 언제나 그와 함께 있으면 휘둘리는 쪽이었다. 제아무리 놀리고 은근슬쩍 운을떼고 감정을 가리고 가려도 정신차려보면 항상 당황하는 쪽은 자신이었다.

이렇게 얘기하는 지금도

"제가 기분이 나쁠 일이 딱히 있지는 않은데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신건지. 아무튼. 궁금한 건 맞아요."
말이 길어진다. 사족이 붙는다. 이를 린 자신도 알고 있으니 슬슬 제 자신에게도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하여간 정말 중요한건 모르면서 이 바보는 이럴때만 눈치가 빨라 제 속을 뒤짚어 놓는다.

"당신이 봐도 꽤 화려하지 않나요?"
무슨 대답이 나올지 왜 초조한건지. 왜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건지, 이런 평범하기 그지 없을 태평한 여자아이같은 놀음을 제가 해도 되는건지. 이리 혼란스러우면서도 나는 왜 당신을 싫어할 수가 없는지.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다.
//7

383 린주 (rn9zxGz/sw)

2023-11-11 (파란날) 17:25:58

>>38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380 (인사하는 제리 짤)

384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47:45

드물게 린 씨의 말이 길어지고 감정이 느껴진다.

'정말로 이 빼빼로 때문에?'

왜 빼빼로 때문에 화가 난거인지에 대한 의문과 아까부터 이 빼빼로가 자꾸 거슬렸던 이유 등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하핫..."

왠지 모를 즐거움이였다.

평소 언제나 감정을 숨기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려던 린 씨가 내가 실수로 산 빼빼로에 이렇게 감정적으로 변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한손으로 입과 얼굴을 가린다.

"크흠... 내 뭐 제가 생각해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장식이 붙어있네요."

웃음을 갈무리하고 시치미를 때며 린 씨에게 대답한다.

"마실걸 사려고 편의점에 들렸는데 마침 빼빼로 데이인걸 알고 선물로 드릴 빼빼로를 구매한 것입니다."

중요한 몇몇 사실들을 빼고 린 씨에게 빼빼로를 구입한 경위를 이야기한다.

평소 늘 자신을 놀리는 린 씨이니 이 정도 장난은 괜찮겠지?



//8

385 게일주 (0Sqa83CjLQ)

2023-11-11 (파란날) 17:49:25

뭔가 츤데레의 정석이네요.

386 빈센트주 (X32QN0j512)

2023-11-11 (파란날) 17:51:27

빈갱
일상할자 앞으로 나오시오

38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7:53:51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멀티는 조금 힘들거 같아요...

388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7:53:54

"엥 너도 나랑 레벨 비슷하지 않았냐? 그래도 위기상황에 호신은 가능할 거 같은데?"

여선이 약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자 강산은 웃으며 그렇게 말하며 지켜보다가도, 여선이 도움을 요청하자 버프도 걸고 염동 마도로 같이 걸린 수초를 끌어당기며 합세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커다란 수초 덩어리가 딸려오는 순간 여선의 몸이 뒤로 밀리자, 뒤에서 여선의 어깨를 잡고 받쳐주기도 한다.

"야 조심해. 어우, 이거 큰데 확실히?"

강산이 처음 낚은 것보다 대여섯배는 큰 수초덩어리를 주워다 낚싯통에 담는 사이, 조용하던 호숫가 곳곳에서 박수소리가 울려퍼진다.

"이게 놀리는 건지 이것도 월척이라고 축하하는 건지 모르겠네...? 아무튼 낚싯통 꽉 찼는데 어떡할래?"

//17번째!
원래는 다이스 결과에 따라 쓰레기가 잔뜩 걸린다든가 할 수도 있었는데...다이스를 너무 널널하게 잡았나 싶기도 하네요...?

38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7:55:46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67
단순히 그냥 동물이 좋아서 동물동료를 찾으셨다기보단...?
탐색/추적/색적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의미로 찾으셨던 것 같아요.
직접적인 전투능력 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도 얼마든지 상상 이상으로 강해질 수 있는 게 이 세계관의 각성자들이긴 하지만요!

>>386 저도 모바일이라 좀 곤란할 것 같네요...

390 빈센트주 (X32QN0j512)

2023-11-11 (파란날) 18:02:16

흐어허헝

391 린-알렌 (rn9zxGz/sw)

2023-11-11 (파란날) 18:20:40

이 순간 상당히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들어 린은 심란한 눈빛을 그대로 드러냈다. 즐거워하는 그를 보니 아까보다 기분이 나아졌지만 묘하게 심통을 부리고 싶었다.

아,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걸까.
자신의 상태를 한 박자 늦게 알아챈 그녀는 황급하게 의념 속성을 사용하여 얼굴 표정을 조정했다. 이미 이 순간부터 말린걸 그대로 드러낸거나 마찬가지였지만, 그 보다 침착함을 유지하는게 더 급했다. 하여간 저 바보가.

예전에 아주 어릴적에, 이쯤이면 가문에서 정한 약혼자가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했었었다. 약혼자는 무슨 지금의 자신은 어느 바보를 만나서 삽질이나 하고 있는데.

"단체로 줄 생각이셨나요?"
겨우 갈무리하여 내놓은 대답이 이거였다. 그래도 추모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여전히 심통은 가시지 않았지만.

"어쩌다가 저걸 사게된건가요 단순한 묶음으로 된것도 있던데..."
왠지 제 무덤을 파게된 기분이다
//9

392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8:25:05

여선주 쉬러 가신 것 같긴한데...
혹시 돌아오시게 되면 제가 모바일로 일상 2개를 동시에 돌리기는 힘들 것 같아서...다음 기회에 돌립시다...😅

393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8:37:36

"네 뭐, 처음에는 특별반 분들에게 드릴거나 사가려고 했습니다."

린 씨가 어떻게든 침착함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본 나는 순순히 빼빼로를 사게된 경위를 마저 이야기 했다.

"선물용으로 적당한게 있는지 물어봤더니 제 말은 듣지도 않고 다짜고짜 이걸 추천하지 뭡니까."

장난기가 동한 것은 사실이였으나 거짓말까지 하며 그녀의 난처한 모습이 보고 싶었던건 아니다.

"반쯤은 강매 당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다. 왜 강하게 거절 못했을까? 마치 누구 주고싶었던거 처럼.

"그런데... 이런 빼빼로 싫어하시나요?"

그러나 여전히 왜 이 빼빼로를 두고 기분이 나빠졌는지 알 수 없던 나는 린 씨의 눈치를 보며 혹시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빼빼로를 싫어하는지 물어보았다.


//10

394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18:39:16

>>389 의도가 읽혔군요. 😂

395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8:40:44

그것들은...
각성자인 이상 수련만 잘 해도...

396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8:53:49

"레벨은 그렇긴 한데요.."
메스로 칼찌하는 거밖엔 없는데욥. 스테이터스 차이도 나니까 살려주세여(?) 같은 농담을 합니다. 아니 니가 살려주는 사람이야...

"와 월척이네요~"
어쨌든 잘 잡았으면 된거지! 라고 생각하는 듯 씩 웃는 여선입니다

"꽉 찼으면.. 방생..은 안되니까 이만 파하는 거죠?"
아닌가. 낚싯통 찾아보면 더 있나? 라고 말은 해보지만 굳이 더 낚아서 더 얻을만한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 모양이긴 합니다.

"그럼 강냉이 좀 뿌려주고 가는 건 어때용?"
박수도 받았겠다! 휙 뿌려주는 거죵~

//모하모하여요~

39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8:54:48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398 빈센트주 (X32QN0j512)

2023-11-11 (파란날) 18:54:55

린알렌 일상을 보는 내모습
쩝쩝쩝 꿀꺽

빨리답레줘!!!!!(땡깡)

399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8:57:00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린-알렌 (inET3t3raM)

2023-11-11 (파란날) 19:00:30

그답다면 그다운 이유였다. 기념일이라 하니 다른 사람들 몫을 챙기기 위해 사다가 젊은 남성이 들어와 빼빼로를 보는 것을 눈여겨본 눈이 매서운 상인에게 강매를 받은 모양이다.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너무 뻔한 전개여서 린은 침착해 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대체 무엇을 기대한 걸까.'

"별로 싫어하지는 않아요."
조심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묘하게 회피하는 듯한 답변을 한다. 역시나 제 예상대로 중요한 부분에서 둔한 그는 자신이 난처한 것은 알아도 왜 난처한 지는 모르는 모양이다. 애초에 그녀는 다 알면서도 왜 실망한 것인지. 나는...
'제가 받고 싶어요. 제가 당신을 생각하며 선물을 산 것처럼 당신도 저를 생각해주었으면 해요.'

절대로 그런 낯뜨거운 대사를 그녀가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것도 두 사람의 마음 모두 확실하지 않으며 제 미래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린은 알렌을 믿었지만 그렇기에 그가 제 불타는 잿더미같은 생에 휘말리기를 바라지 않았다.

"저도 사실 하나 샀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평화로운 한때의 환상을 꿈꾸어볼 수는 없는걸까. 조그만 심통과 바램을 담아 린은 넌저시 아무렇지 않은듯 저도 빼빼로를 샀다는 말을 한다.
//11

401 린주 (inET3t3raM)

2023-11-11 (파란날) 19:01:36

>>398 드,드리겠습니다

빈센니카도 잘 되어야 할텐데

402 강산 - 여선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15:54

"하하! 나중에 리오 쌤이나 그...너 스승님 있다 그랬지. 그 분한테 전투 중에 쓸만한 호신 기술 가르쳐달라고 해보면 어떨까. 잘 받쳐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예전에 여선과 의뢰를 갔던 경험을 떠올리며 말해본다. 공격성이 전혀 없는 것 같진 않았으니 기술 괜찮은 거 쥐어주면 잘 싸울지도.

"그렇지. 우리는 재료를 수집하러 온 거니까. 이거 즙을 가지고 도료의 재료로 쓰인댔나? 그렇다던데."

강산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아쉬워하는 감탄사 소리가 난다.
여선이 이번에 월척을 낚은 데에는 이번에 이 호수의 장난꾸러기들이 목표 예측에 실패한 것도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럴까? 호의를 호의로 돌려주는 것도 좋겠지. 자 먹어라!!"

강산이 그렇게 말하며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강냉이를 호수에 마구마구 뿌려대자 그 소리가 곧 환호성으로 바뀐다. 작은 요정 형상의 주민들이 곳곳의 모습을 드러내는 걸 볼 수 있을지도.

"하하하!"

그렇게 웃으면서 강냉이가 다 떨어질 때까지 뿌려대다가 철수했을지도.

//19번째.

40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16:39

>>398 남의 연애담 구경은 재밌죠.😂

404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16:54

"아 정말인가요."

미리 사둔 빼빼로를 꺼내며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린 씨를 보자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되기 시작한다.

"다행이네요. 혹시나 싫어하시면 어쩔까 싶었는데."

그렇게 말하고 나는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빼빼로를 들고 린 씨 옆으로 다가갔다.

"제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린 씨."

빼빼로 바구니를 조심스럽게 린 씨의 품으로 건낸다.

"그러니까... 의도하고 산건 아니였는데 막상 사놓고 보니 린 씨 말고 다른 분께 드리는건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지만 이런 장식이 된 빼빼로를 린 씨에게 건내려니 괜히 민망하여 뒷목을 만지게 된다.

"하하..."

린에게 주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막상 주고나니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지..지금이라면 린 씨에게 놀림 받지도 않을거 같고..."

알 수 없는 민망함에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12

405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17:39

오~

406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18:25

으아아아!!! 부끄러워!!! (고개를 못듦)

407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19:26

하루정도 푹 자고왔더니 진행이 있었군요

40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20:02

철이주 안녕하세요!

409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20:14

슬슬 겨울잠 시즌이 오긴 합니다... 큰일남...

410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19:22:01

뭔가 린 캐릭터가 이름도 비슷한 그 달동네 토오사카 린 캐릭터성 보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411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22:11

안녕하세요 강철주~

팬더는 동면에 드는군요.(아무말)

412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22:36

내가 전에 안그래도 알렌 시로 닮았다고 한적있어

413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22:44

다들 안녕하세요. 음... 철이는 아닌데 저는 겨울잠을 자긴 하는듯...

414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23:33

진짜 페이트루트에서 UBW로 틀려고 n달 존버를

415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25:12

좋을때로군......

416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25:41

웹박수로도 주식구매자들의 떡상축하가 왔음

417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25:45

>>404 기여워 주겠따 히히
답레는 나 지금 읽는것좀 읽다 올게 1시간 이내로 옴

418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19:26:07

인류악 출근

419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26:08

>>416 보여줘!!!(땡깡)

420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26:10

>>414 그..그런가요?!(상상도 못함)

42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26:28

오늘 영하 3도 찍었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422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26:47

>>416 (이제는 지하로 들어갈거 같은 알렌주의 고개)

423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26:56

철주도 안녕! 몸조심하구

424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19:27:17

철주 푹씬푹씬복슬복슬모후모후한 팬더 빌려줘
나 힐링이 필요해

425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27:41

>>415 철주의 이 한마디에서 왠지모를 연륜이 느껴져요...(아무말)

426 빈센트주 (X32QN0j512)

2023-11-11 (파란날) 19:28:51

현재 빈센트주 상태
얘들아 알렌이랑 린이 사귄다!!! 연애한다!!!! 사랑한다!!!! 하면서 사방팔방 얼레리꼴레리 소문내는 초딩됨

427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29:28

철이라면 무한정 대여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대여자도 없는듯

>>425 에이 아닙니다 선생님. 저는 평범하게 중학생정도인걸

428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29:33

와중에 주식이름 린렌임

429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30:02

묘하게 노란색 머리 듀오일거 같은 이름이네요...

430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30:13

>>417 천천히 느긋하게 와주세요~

431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30:20

원래 나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사귄다고 하면 오모오모하면서 호들갑떰
그게 나임

432 린주 (rTVXFz/V0Y)

2023-11-11 (파란날) 19:30:38

>>426 우효!wwwwww

>>428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나 너무 웃고있음 빼빼로까지 먹어서 슈가하이올것같아

433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19:30:57

아 오늘 빼빼로데이죠...? 사먹을까...

43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31:02

왜냐면 이제는 연애가 아니라 결혼전 탐색이 목적이 되기 때문에

435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19:31:13

>>428 ㅋㅋㅋㅋㅋㅋㅋ

436 여선 - 강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32:50

"오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용.."
노사님한테 연락도 하고 그래야 할텐데요 라고 생각해보지만 제주도 끝나고.. 제주도... 하다가 까먹는 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도료의 재료.. 대체 무슨 색이 날까용..."
이 색에서 생각지도 못한 색이 나기라도 할까? 라고 생각하는 듯 수초가 담긴 통을 톡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뿌리고 가는 거에요~"
왕창! 이라면서 뿌리고 가면 그래도 쟤네들한테도 좋은 걸테니까요?
그렇게 뿌리고 챙겨갈 수 있었을까요..

//막레?! 로 해도 되고요~

437 빈센트주 (X32QN0j512)

2023-11-11 (파란날) 19:35:51

>>401
빈센니카...
일단 빈센트가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나의 큰 탓이오 박아야
>>403
카페에서 아주머니들 옆에 앉으면 청각집중 100% 찍는이유

43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45:50

잠시 동생이 포켓몬고 레이드 같이 뛰어달래서 갔다왔슴다...
여선주 일상 막레로 할게요. 고생하셨어요!

린주 다녀오시고 토고주 오늘도 고생하십니다...

43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47:26

>>428-429 ㅋㅋㅋㅋㅋㅋㄱㄲ...

440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48:30

다들 수고하셨어요~

441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48:36

>>433 전 이미 사다 먹었슴다.😂

442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53:29

게이트에서 뒤졌겠지.
- 웹박수 답변

44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19:55:09

질문이...뭐였길래....

44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19:55:25

그 새끼

445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19:59:15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고 간만에 연등을...

446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03:33

그래도 다음 주 부터는 아침점호 이후 ~ 21시까지 온라인이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세션 진행은 보통 19-20시쯤 시작하셔서 21-22시 전후에 끝내시는 것 같지만요...

44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0:04:58

>>446 (화이팅)

44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09:58

파이팅...!!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가 많긴하죠.
일찍 오셔서 일상도 돌리고 망념도 까시는검다.

지금도...비전투상황이면 가능할지도요...?

449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11:20

상태창 안 나와도 가능합니까?

450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11:36

45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13:40

상태창이 안나와도 일상은 가능하십니다.

맞다 캡틴! 웹박수로 보냈던 열망자 관련해서 추측해본건 좀 어땠나요!
100이면 100 아닐거 같긴 한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서...

452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13:41

조디주는 퇴근했ㅇㆍㄱ?

453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14:09

45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15:05

재밌긴 한데

열망자의 신화는 조로아스터교의 불과 지혜랑 관련된 신이 하나 있을거야(찡긋

455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15:27

부럽다.....

456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16:00

열망자의 신은 약간 남신? 같아. 신에게 성별이 뭔 상관이겠냐만은

45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16:34

다른 스레들도 다 이런 건 아니긴 한데...
저희 스레는 시트 통과와는 별개로 상태창이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보니 지금처럼 통과가 예정된 경우 대체로 허용되는 편입니다...! (끄덕

458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16:47

전기 신화일수록 신성을 범접할 수 없는 것으로 말하고.
후기 신화일수록 신성을 인간에 가깝게 묘사해

45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17:19

조디주 고생하셨어요...

460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17:30

불..과 지혜... 조로아스터교... 아샤 바히스타?

461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18:41

^이사람 상태창이 나와야 통과 가능한 걸로 이해하고 있었읆

462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19:04

흐뭇

463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20:11

주신급이 아닌데도 영락하면 세계구급의 민폐가 되는구나...

46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20:46

그리 치면 기독교도 시작은 유대잡신이었기에...

465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21:29

진작 말씀드릴걸 그랬군요...😅

466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21:57

조로아스터교면 불을 상징하는 신은 주신 아후라마즈다 본인 지칭 아닙니까?

467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22:52

유대잡신에서 다른 신화들을 흡수하며 최대 종교로...
다른 신화들의 신들을 흡수하고 악마로 명명한건 유명하죠

468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23:01

조로아스터교에서 불의 신이라고 하면 아타르도 있긴 하네요.

469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23:22

>>467 솔로몬의 72악마가 유명합니다

470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23:58

아후라 마즈다의 성질하고 열망자의 '화로'는 세세한 성질차이가 큼.

강철주가 아샤 바히스타를 말한 이유도 그거임

471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24:26

신앙은 역시 약육강식이란말이야 타 종교를 잡아먹고 커가는 걸 보면

472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25:06

아후라 마즈다는 태양신과 주신격의 면모가 큰데, 화로라는 느낌은 아니라서 제외를 했었습니다.

473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25:44

유명하죠...와앋..

47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25:52

그리고 꼭 따지자면 아후라 마즈다는 상징으로써 불을 보이고 그 의미는 광명에 가깝다면
아샤 바히스타는 진리를 말하고, 이를 번뜩임으로 불로 표현되는 등의 부분들이 달라.

475 조디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26:38


나는 신화는
아즈텍 신화 말곤 몰라

476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27:11

신화는 가끔 심심풀이로 보면 재미는 있죠. 요즘은 미디어에서도 자주 나오니까 생각보다 접하기도 쉽긴 한 느낌...

477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27:26

열망자가 지혜도 관련있다는 걸 보면 진리쪽인 아샤 바히스타가 비슷해보인다

478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27:35

설정 짠다고 어디 제4언어로 된 논문을 전문가에게 외주주고 번역받을때의 불만을 아느냐

479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27:57

>>475 사자왕은 창을 쓴다.

YES OR NO

480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28:13

사자왕이 아니라 재규어맨이다 미안

48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28:27

론고-

482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29:29

>>481 재규어 맨이라고ㅋㅋㅋㅋㅋ

483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30:28

이게 문맥이 이게 맞나요...?
흐름상 이상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이거 해석 가능한 분이 없어서.

484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30:35

재규어 맨(동물잠옷을 입고다님)

485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31:36

마이너한 주제의 논문은 찾고 내용을 정제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시간이 갈리긴 하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

486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32:07

허면 결국 그래서 동물 동료는 포기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487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32:23

아니면.. 계약계열을 존버 해보시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48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32:25

고생하셨슴다....

489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33:18

>>486 동물 동료 불가능한가? - X
일반 동물이 동료가 될 수 있는가? - X

이 어장은 원하는 게 있으면 진행중에 찾는 게 빠름

490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34:25

결계 루트 찾으려고 마도진 스타팅을 한 저처럼.... (※추천 하지 않음)

491 린-알렌 (y5JBYKYelw)

2023-11-11 (파란날) 20:34:53

내가 머뭇거리는 사이에 그는 어느새 다가와서 솔직하게 손을 내민다. 어떨때는 못말릴 정도로 고집이 세고 융통성이 없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고, 쓸데없이 솔직한 주제에 어설프게 눈치를 봐 머리를 아프게 만든다. 그러나 그렇기에 주춤거리는 듯 하다가도 성큼 제게 다가와 있었다. 비밀이 많아 거짓도 많은 솔직하기 힘든 그녀는 그런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나 지금 그를 좋아한다고 생각한거야?'

"..."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순식간에 은은하게 홍조가 도는 얼굴을 하게 된 린은 열이 오르는 것이 느껴지자 고개를 살짝 숙여 긴 머리로 얼굴을 가렸다. 얼떨결에 품 안으로 들어온 바구니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고마워요...すきよ"
아직은 고마워요로 숨긴 말은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야 자신이 이렇게나 힘든데 당연히 그가 먼저 내게 해야 하지 않겠냐는 그런 심술이었다. 만일 하지 않는다면 린은 이제서야 홀로 서기 시작한 그가 더 이상 다른 이의 생으로 인해 방해받지 않도록 끝까지 숨길것 같았다.

"저도 답례로 하나 드릴게요."
으음 매우 자연스러웠어. 어떻게든 오랜 거짓과 가식의 경력으로 잠시의 공황끝에 제 상태로 돌아온 린은 쇼핑백을 들어 작은 상자를 그에게 건네었다.

//13

492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34:54

힘들다
힘들거다
진짜 힘들다

까짓거 해보크아아아악<< 현재

493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37:10

여기에서도 통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뭘 할지 모를땐 그냥 깡스탯은 진리다 라는 금언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원래 메인특으로 의도했던 박학다식은 아무리 봐도 간간히 참여하는 입장에서 PL과 PC 간 알고있는 정보 간극을 줄여 보려다가 서브특으로 내렸고 말입니다.

494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37:13

>>491 이욜...!! 🤭

495 토고주 (g7tqwyNr9I)

2023-11-11 (파란날) 20:40:08

>>491
스 키 요

496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0:40:14

너무좋아...

497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40:57

잠시 사라졌다 연등 이후 오겠습니다

498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43:27

뭔가 원하는 게 있다면 그걸 왜 원하는지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원하는 요소를 바로 찾지 못하더라도, 대안 탐색 시나 차후에 캡틴과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 생겼을 때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아무튼 여기도 스탯 높아서 나쁠건 없긴합니다!
장비 착용 제한으로 스탯 특정수치 이상 같은 조건이 붙기도 하거든요.

499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43:52

잘 다녀오세요 게일주

>>492 (실시간으로 불타는중)

50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0:44:37

더군더나 스탯포인트라는 것 자체가 여기선 얻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끄덕)

앗 게일주 다녀오세요.

50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47:56

생각해보니 심상성법이랑 마도진이랑 헤르메스주의를 엮어볼... 수 있나...? 싶네요.
헤르메스주의 자체가 점성술에 이것저것 섞인 형태라 잘 비비면 토대로 쓸만하려나 싶기도

502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49:08

>>501 논?문

503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49:34

드높은 논문의 벽... 그래도 안된다곤 안하셔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504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50:02

보통 대다수의 논문은 종이쪼가리가 되곤 한다

505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50:56

마도 B 100%찍고 생각해봅시다... 어떻게든 성법이랑 마도진을 엮고만다

506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53:15

(흐뭇)

507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53:24

다녀오세요 게일주~

508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54:23

이참에 카발라 수비학까지 엮어서 세트로 해버리고 만다... (이 사람은 나중에 포기하게 됩니다)

509 게일주 (M4zIkJ5u5c)

2023-11-11 (파란날) 20:55:24

가기전에 문득 질문 하나.

특정 스탯이 200이나 250 넘으면 특수효과같은거 붙기도 합니까?

510 알렌 - 린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0:57:18

린이 알렌에게서 바구니를 건네받자 고개를 숙인 채로 바구니의 손잡이를 꽉 움켜쥔다.

'이거 설마...'

그런 린을 보고 알렌은

'나 또 뭐 잘못했나?'

또 이상한 걱정을 하며 한껏 눈치없음을 속으로 어필하는 중이였다.

머리카락의 가려져 표정도 보이지 않아 린이 어떤 상태인지 감도 못잡던 알렌은 또 다시 안절부절하기 시작한다.

"네? 아! 아닙니다. 저야말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린의 작은 감사인사를 듣고 나서 알렌은 그제서야 웃으며 린에게 대답한다.

"와! 저에게 주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린에게 작은 상자를 받은 알렌은 마치 선물받은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린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린 씨에게 선물 받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 기뻐요."

린 속도 모르고 알렌은 마냥 해맑게 웃고있었다.


//14

511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57:19

4대 스텟 간 스테이터스 간 차이가 많이 나면 디버프가 붙는... 건 아는데 그 외는 잘 모르겠어요

512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0:57:33

제 기억으론 딱히 붙는건 없었는데... 실제 보정에 뭐가 추가로 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513 ◆c9lNRrMzaQ (eRJ.dpp7hc)

2023-11-11 (파란날) 20:57:44

>>509 비밀

514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1:07:59

마도 관련해서 독백을 써오겠습니다. 할것도 없는데 이론 정립이나 해둬야지..

515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1:27:47

(착석)

516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17:04

두 마도사 레스주의 차이
강철주: 아 할거없네 마도 이론 고찰해야지
빈센트주: >>491 후리가나에 "스키요" 킷타!!!!!!!!!!!!!!!!!!!!!!!!!!!!!!!!!!!!!!!!!!!!!!

...진짜 B->A랭크 벽 나왔을때 빈센트는 어떻게될까 감도안잡힌다

517 린-알렌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22:21:18

여기서 린이 둔탱이, 바보, 멍청이, 이 세 단어를 말하거나 독백한다면 완벽하게 둔감한 남자주인공과 츤데레 히로인의 정석을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뻔히 보이는 행동은 마츠시타 린의 취향이 아니었다. 하지만 해맑게 웃는 그 앞에서 마냥 좋다고 따라 웃는 것도 그녀의 심보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좋아한다고, 아니 좋아하는 것 같다거나 호감이 좀 있다하여 상대를 봐주는 그런 후한 타입이 되기엔 좀 많은 길을 걸어왔다.

바구니를 들어 조심스럽게 제 앞의 책상위에 올려두고 린은 가만히 앉아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앞길을 제가 주도적으로 가로막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가 자신을 스스로 택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였다. 더해서 마츠시타 린,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그 출신부터가 기업가 집안의 영애이고 집안이 무너진 이후에도 오랜 세월을 이해타산을 따지며 살아왔다. 원하는 것은 이루어내야 하고 받아낼 것은 악착같이 받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 그녀였다.

그러니 그런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처음부터 당신에게 줄 것을 생각하고 왔는데, 당신은 얼떨결에 생각이 나서 그러신 건가요?"
뺨에 손을 얹고 그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눈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한 쪽으로 살며시 고개를 돌려 눈을 슬며시 내리깔고 처연하게 슬픈 듯한 눈을 연출한다.

"저는 우리가 그 정도로 내외하는 사이인 줄은 몰랐는데..."
그녀가 고백할 수 없다면 그가 자신을 신경쓰게 하면된다. 애초에 자신의 담화 스킬부터가 좋아함을 표현하지 말라였으니, 그리고 그가 제게 이런 골칫덩이같은 감정을 안겨주었으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응당 그 업보를 치르게 하는게 수지에 맞았다.

//15

518 게일주 (QQXixQQNXo)

2023-11-11 (파란날) 22:22:12

연등 신청해서 오자마자 다크 초콜릿 맛의 쌉싸흠한 달콤함이...

519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23:26

게일주 안녕하세요

520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23:38

이 좋은 토요일밤에 빈 샌 트 와 일상할자 아무도 없는가

521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22:24:26

공부하고 왔고 또 공부해야 해...

>>518 (시선회피!)

522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2:26:20

린 요망한거봐!(아무말)

523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2:26:41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516 저도 아직 그다지 준비되어 있지 않은걸요...😅
파이팅입니다...!

>>520
12시~1시쯤 자러 갈 거 같긴한데...
(+내일은 일정 때문에 일상 몇 번 못 이을 것 같은...)
그래도 괜찮으시면 하실래요?

524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2:27:30

답레는... 운동 갈 시간이라 아마 내일 드릴거 같습니다.

부디 기다리지 마시고 편히 주무셔 주세요.

525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22:27:54

이정도는 아직 시작이야(ㅎ)

526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22:28:18

>>524 괜찮아 나도 공부해야함ㅠㅠ
잘 다녀와~

527 알렌주 (VmV1MWpzdI)

2023-11-11 (파란날) 22:28:21

>>525 (떨림)(기대)

528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28:37

>>517
이야 우정빼빼로가 아닌 "당신만의 빼빼로"...
이거 못참그든요

529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29:31

>>523
좋습니다. 선레 쓰러 갔다올게요! 상황은 뭐가 좋겠어요?

53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2:30:51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린주도 공부 파이팅...!!

531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2:33:24

>>529
쉬면서 잡담하거나 정보교환하는 상황도 좋고...
아니면 산책했다가 몬스터를 만났다...라든가요?

532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2:33:44

초콜릿맛...

533 빈센트주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36:04

>>531
산책하면서 몬스터... 알겠습니다!

534 빈센트 - 제주도 어딘가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42:33

자신이 입은 장비들의 내구도를 확인한 빈센트는 참혹한 표정으로 그것들을 찬찬히 접었다. 왠지 이 상황에서 식인귀랑 마주쳤다가는.... 식인귀가 톡 치기만 해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옷이 다 찢어져서 잘 끝나도 거지꼴, 참혹하게 끝나면 "남들은 다 진지하게 싸우고 있는데 혼자서 팬티만 입고 날뛰는 미친 고인물룩의 빨간머리 빈센트" 꼬라지가 날 것이 뻔했으니. 더욱 끔찍한 것은, 고인물룩 마법사는 차라리 강하기라도 하지 빈센트는...

"...이건 괜찮을런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 참혹한 내구도가 빈센트에게 아무데서나 주워온 츄리닝 차림을 강요했다. 이건 그렇게 외견상으로나 성능상으로나 좋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빈센트가 받아놨던 것들처럼 갑자기 파괴된다고 그렇게 슬플 건 아니었다. 빈센트는 그걸 입고 잠깐 머리 좀 식힐 겸 나돌아다니다가 누군가와 마주친다.

"아, 강산 씨. 여기 계셨군요."
/1

535 강산 - 빈센트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2:51:02

"형님!"

빈센트의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강산 또한, 빈센트를 반기며 다가간다.
장비를 갖춰입은 것이 편한 차림으로 보이지 않을 순 있긴 하지만...

"산책 나오셨습니까? 마침 저도 산책 중이었는데, 같이 걸을까요?"

어쨌든 산책 중인 건 맞았다.
신발도 제법 괜찮은 아이템이라 어지간한 스니커즈보다 낫긴 했다.

//2번째.

536 빈센트 - 강산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2:59:01

"네. 좋습니다."

빈센트는 강산이 갖춰입은 장비를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동료는 완전무장...까지는 아니어도 어디 가서 객사는 면할 수준의 장비를 갖춰 놨는데, 빈센트는 장비 내구도가 그게 뭔가. 어떻게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마치 남 일을 애기하는 것처럼 최대한 유쾌해보이게 제 상황을 설명했다.

"장비 내구도 때문에 야단이 나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게이트를 빠져나온 건 좋은데 장비가... 돌이켜보니 장비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리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던 차입니다."
//3

537 강산 - 빈센트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07:08

"저는 형님께서 실종되신 동안 장비 수리를 마쳐뒀지만...형님은 수리는 커녕 게이트에서 빠저나올 길을 찾기 바쁘셨을 테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태호 녀석도 저번에 게이트에서 탈출하느라 애검이 파손되고 말았다더군요..."

강산은 빈센트를 따라 걸으며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안타깝지만, 강산 또한 표정과 말투에서 과장된 감정표현을 짐짓 줄이고 담담히 말한다. 괜히 오바하면 서로 민망해진다구.

"장비 수리하기 좋은 장소로는...제가 UGN 제주 지부와 감귤 길드를 파티원 챗방에 언급했었죠. 견적은 내보셨습니까? GP는 충분하시고요?"

시선이 이리저리 굴러가는 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4번째.

538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11:18

(대충 머리 쥐어뜯는 팬더)

마도란 뭘까...

539 빈센트 - 강산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3:16:49

"그간 제가 뭘 얼마나 했다고 장비 상태가 이 모양이냐 그랬더만..."

빈센트는 자기가 이 장빌들로 무엇을 했는지 담담히 이야기한다.

"게이트 들어가서 열심히 싸웠지, 대운동회 나가서 신경 안 쓰고 막 던졌지, 게다가 이상한 게이트에 빨려들어갔지... 돌이켜보면 제가 천둥 벌거숭이가 안 된 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견적은..."

빈센트는 츄리닝 옷소매를 툭툭 치며 말한다.

"옷 한벌 고치는 데만 11만 gp를 달라더군요. 그래서 UGN에 알아볼 생각입니다. 거기는... 절 반길런지 모르겠지만요."
//5

540 빈센트 - 강산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3:17:06

>>538
아무것도 아니지!
모든 것이기도 하고!
(대충 킹덤 오브 헤븐 느낌)

54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17:31

마도캐들 모아서 연구 교류회 일상이나 돌려야만

542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17:57

생각해보면 마도...캐릭터도 별로 안남았네요?

543 강산 - 빈센트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26:45

"허허...그래도 기여도가 있으신 한 장인급 하나 정도는 고치실 수 있을 겁니다."

...강산은 그 곳에 주둔해 있던 가디언의 호의로 장비 하나를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었지만,
그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고 넘어가려 한다.
자신의 친구에게까지 상대가 그런 호의를 베풀어줄 것을 기대하긴 좀 그렇긴 했다.
마침 그 장비가 그 가디언의 모교와 연관된 장비이기도 했고.

그러니 그 대신....그는 잠깐 걸음을 멈추더니 빈센트에게 목소리를 낮춰 말한다..

"형님 이것 수리비에 보태 쓰십시오."

[주강산 님이 150,000GP를 송금하셨습니다.]

"원래 형님이 못 돌아오시면 대타로 오실 분에게 드리려던 돈인데...어쨌든 형님이 무사히 돌아오신 게 어딥니까."

강산은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입금하고는 바보처럼 웃는다.
이러려고 우주해적 토끼들의 아지트를 헤집어 벌어놓은 돈이라, 이 정도는 아쉬울 것 없었다.

//6번째.

544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28:01

마침 금액이 딱 그렇게 되었네요.
10만 드릴까 하고 봤는데 다른 장비도 가능하면 고쳐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545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30:02

오 15만 gp...

546 게일주 (QQXixQQNXo)

2023-11-11 (파란날) 23:32:12

원거리캐도 몇 없고... 사실 사람이 별로 없는게 아닌가 싶은(아무말) 밤입니다

547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32:49

옛날에 비하면 많이 빠지긴 했죠.
현생이 바쁘신 분들도 계서서 더 그런 느낌이긴 하네요...

548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34:05

준혁주께선... 별 일 없으시면 좋겠네요. 유하주도- 음... 마찬가지로. 네.

549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37:27

아...유하주 하차하셨어요.
현상도 현생이지만 캐릭터 서사나 적응 문제로 다른 시트로 돌아오시겠다 하셨는데 아직 돌아오시진 않은 것 같아요.

어쩌면 저번에 웹박수로 문의하셨었던 분일지도...?

550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38:28

아닐수도 있는 거지만요...!

551 강철주 (I7xueaShBQ)

2023-11-11 (파란날) 23:38:32

하차하신건 알고있습니다. 시트... 다시 내신다고 하시고 안돌아 오셔서 하는 말...

552 린주 (G2xxWL.NY6)

2023-11-11 (파란날) 23:42:09

유하주 보고싶어...

553 빈센트 - 강산 (YniEtgGQtY)

2023-11-11 (파란날) 23:45:53

빈센트주는 15만 GP가 꽂히는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뜬다. 15만GP? 절대 작은 돈이 아니다. 특히 지금 같이 거지꼴 일보직전인 상황에서는 더더욱. 빌려준다는 말도 없이 주는 돈이 뭔가 꺼림칙했지만, 그래서 당장 대안이 있느냐?하면 절대 아니오였기에 빈센트는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정확히 십오 만 GP다.

"...하."

빈센트는 헛웃음을 터뜨리면서, 감사를 표한다. 돌이켜보면 빈센트의 인생에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있었던가?

"정말... 감사합니다. 강산 씨. 솔직한 말로 요즘은... 강산 씨가 제가 여태껏 만난 모든 이들 중에 제일 친절한 것 같습니다. 정말로요."

//7

554 강산주 (uRqKmeolx6)

2023-11-11 (파란날) 23:49:31

저도 그렇긴 하네요....

555 여선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3:54:16

다른 분들 보고싶네용...

556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0:01:16

"하하, 천만에요.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입니까?"

강산은 유쾌하게 말한다.

"이러려고 벌어놓은 돈이기도 하고요. 결국 제가 형님을 제주도까지 데려와서 의뢰와 별개로 게이트에 휘말리는 고생을 하게 되신 건데,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진 제가 챙겨야죠. 저희가 앞으로 상대해야 할 적이 만만찮기도 하잖습니까. 각자의 이익만을 챙길 때가 아닙니다. 협력이 필요할 땐 협력할 줄도 알아야 해요."

당장 파티의 장비가 부실하면 빈센트가 죽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적과의 대결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다른 파티원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상대가 전우이기 때문에 쾌척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이다...라고 강산은 생각해본다.
...그것도 있지만 친구를 또 잃고 싶지 않은 것도 있었고.

"몸이 회복되시면 장비 수리를 바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게이트나 몬스터, 혹은 빌런이 나올지 모르는 세상 아닙니까. 그나마 신 한국 본토는 홍왕 전하께서 계시니 낫지만 아무래도 여긴 섬이고...상황이 상황이니 말입니다."

//8번째.
...이제 이러고 다음턴에 몬스터 나오나요? (반농담)

557 빈센트 - 강산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16

"...다른 사람이라면 돈을 챙기더라도 반푼이라고 한 마디 얹던지, 아니면 그냥 그건 네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을 겁니다. 사실 그래도 할 말이 없는 건 제 쪽이고요."

장비 관리는... 그래. 기본이다. 자기 장비도 못 챙기는 정신머리로 동료 목숨은 어떻게 챙기냐고 질문한다면 할 말이 없겠지. 이타심이 성직자 수준을 넘어 너무 극단적으로 가버린 나머지 자신은 안중에도 없고 남만 보이는 미친 놈이라면 모르겠지만, 빈센트는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이타심'을 논하기에는 좀 부족함이 심각하게 많은 인간이었으니까.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좋은 데에 쓸 것임을 다짐한다.

"약속하겠습니다. 이 돈은... 절대 강산 씨가 이야기한 목적 이외에 다른 거로 쓰일 일이 없을 겁니다. 어차피 그거 아니면 당장 쓸 일도..."

철퍽!

"..."

빈센트의 얼굴에 귤이 날아왔다. 딱히 데미지는 없었지만... 눈에 귤즙이 들어가서 눈이 시렸다. 대체 뭔 놈이 이랬나 살펴보니...

"잠 좀 자자! 이놈들아!"

귤나무 나무껍질에 무슨 할아버지 얼굴 같은 게 있었는데,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가지를 털어 귤을 던지고 있었다.

//9

558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49

아임홈

559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4:34

알렌주 안녕하세요.

560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4:38

모두 어서오세요~

561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09

"...그렇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사고였잖습니까."

강산은 빈센트의 말을 듣고 반 박자 늦게 답한다.
...빈센트가 이타심이라 생각한 것은 어쩌면 단순히 순수한 이타심과는 다른 무언가였을지도 모른다.

그 뒤 그는..."있을 때 잘 해야죠."라고 답했을 것이다.
이후 갑작스럽게 날아온 감귤만 아니었더라면.

강산은 뒤를 돌려 귤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한다.
식물형 몬스터?
강산의 미간이 순간 찌푸려지지만...

"아이고 어르신 죄송합니다. 자리 비켜드리겠습니다. 형님 가시죠."

이내 다시 환하게 웃으며 그 장소에서 멀어지기 위해 빈센트의 등을 떠민다.
인벤토리에서 '음울한 지배자의 홀'이 자신을 꺼내주길 기다리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으나, 강산은 좋게 해결하기로 했다.

//10

562 빈센트 - 강산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9:31

"어쩔 수 없는 사고... 어쩔 수 없는 사고긴 했죠."

빈센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빈센트는 그 이상한 게이트를 돌면서 어쩌면 자신과 엮인 운명적인 무언가가 심각하게 잘못된 탓에 자기가 이런 고초를 겪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하지만 게이트를 빠져나올 때가 되자, 빈센트는 그 운명이 어찌 됐건 어쨌든 빈센트가 사는 세계의 논리대로라면, 빈센트는 어쩌다가 빨려들어가서 어쩌다가 탈출하거나 죽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죄송하게 됐습니다. 편히 쉬십쇼."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강산과 함께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좀 걷자마자 픽 웃는다.

"아무래도 이성적인 사람과 계속 함께 있어서 그런 걸까요? 딱히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먼저 공격을 받았는데도... 저 나무를 태워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그냥 사과하고 갈 길 가고 말아야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1

563 ◆c9lNRrMzaQ (ckgpisigO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10

씁...
준혁이 시트...슬슬 내릴 때가 됐지...?

564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9:35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너무 소식이...없으시긴 했어요.....

565 ◆c9lNRrMzaQ (ckgpisigO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1:09

그래...

566 토고주 (iUy/DP3mbs)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24

오늘은 치팅데이
진짜 치킨 시킴

567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53

"때로는 이렇게 그냥 저희가 조금 돌아가면 그만일 때도 있죠. 하하, 형님도 많이 유해지셨습니다."

나무 할아버지에게서 멀어진 뒤 빈센트가 픽 웃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따라 걸으며 쑥스럽게 웃는다.
그 이성적인 사람이 나다...자신이 급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한 지분 했다.
그럼 나라는 사람의 영향은 생각보다 큰 것일까, 하고 강산은 문득 생각해본다.

"...저라고 항상 이성적인 행동만 하지 않습니다마는, 우빈이랑은 또 그 덕에 친해지게 되었네요. 아마 그 때 형님도 근처에 계셨으니 우빈이가 심마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셨겠죠."

거의 초면인 사람에게 꿈이 무엇이었냐고 물은 것은 확실히 아주 이성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12번째.

568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02

헉 치킨

569 불명 (.odnMK9VUM)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23

흐흑

570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7:42

불명주 다시 안녕하세요...

571 불명 (.odnMK9VUM)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2:20

준혁주는 내게 돈을 줫었어...

572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3:20

"이성적인 사람의 특징은... 감정적이어도 될 때, 오히려 그래야 할 때를 잘 알거나, 아니면 기이하게도 그럴 순간에만 감정적으로 행동하거나.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빈센트야 뭐... 그랬다. 이성적이라기보단 감정적으로 구는데 그 방식이 좀 이상한 놈이었으니. 하지만 강산은 달랐다. 그가 알기로 이성적인 축에 속했고, 그렇기에 빈센트 자신이 누군가를 미친놈으로 만들까 걱정한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자신이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

"아마 제가 감방 노친네나 벽의 핏자국이 아닌 그럭저럭 괜찮은 운명을 맞이한다면, 아마 강산 씨 지분이 최소 20%는 될거라 봅니다. 지금까지만 따져도요"
//13

573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3:52

나머지는 낼 이을게요 졸리네요 🥲

574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6:19

네, 안녕히 주무세요!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575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9:06

"그런 건가요?"

빈센트의 생각을 듣고 옅게 웃는다.

"꼭 강력한 무력이나 뛰어나 치료술이 있어야지만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우빈이랑 친해질 수 있었던 것도 우빈이랑 대화하다가 제가 갑자기 꿈이 뭐였냐고 물었거든요. 그 주제로 이야기하더니 깨달음을 얻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되었죠."

이런 식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정말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말을 피할 수 있는 걸까.

"정말 그걸로 충분한걸까요."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일은 어쩔 수 없었다 치고 이대로처럼 신경쓰지 않고, 잊어버려도 되는 걸까.
미소는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간다.

//14번째.

576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8:35

저도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77 태식주 (cuvyFkqGoY)

2023-11-12 (내일 월요일) 11:08:56

578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16:15

갱신합니다

579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0:29

전에 서번트 카티야 드립도 나와서 세이버(페이트루트)-카티야, 린(원판늠-ubw루트)-린(송하늠) 대조해서 페스나 루트로 드립친건데 페알못에겐 거의 에반게리온 '그 벽'급 드립인듯

나도 갱신

580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4:17

그럼 제3루트는 뭐야
진짜 메리야...?

581 빈센트 - 강산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5:41

"오히려, 강력한 무력이나 치료술로는 구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지요."

빈센트는 자신이 사냥했던 많은 빌런들을 생각해보았다. 지금 쫓는 이들과는 비교안 되게 약했고, 다윈주의자 때 상대했던 이들과 비교해봐도 약했지만(그도 특별반에 들어가기 전의 빈센트가 혼자서 추적하고 사냥했던 이들이었다.) 빈센트는 그들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혀를 찼던 적이 몇 번 있었다. 나라에서 정신병 약만 그럭저럭 챙겨줬어도 미치지 않았을 사람, 옆에 친구만 한명 붙어 있었어도 저렇게까지 굴러떨어지지는 않았을 사람... 뭐, 어쨌든 지은 죄가 죄인지라 전부 끝은 냈지만, 그런 사람들은 초인의 주먹과 의사의 수술칼이 아닌 주변 사람들로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거는, 슬퍼하겠죠.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강산 씨라면 거기에 영원히 매여 있지는 않겠죠."

저벅저벅 발걸음을 계속하며, 빈센트는 강산을 격려했다. 아마 잃어버린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을 거다. 구할 수 없었건, 또는 있었건...

//15

582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6:49

>>580 ㅋㅋㅋㅋㅋㅋ
누구가 들었으면 되게 좋아했을것 같은데

캡하~

583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8:01

사쿠라는 죽심태ver 카티야가 아무래도

584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8:04

어으 춥당

585 게일주 (rpoY6xMNp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8:37

갱신하고 갑니다

586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9:03

게하~

587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9:22

뉴비 안녕

수능때가 오니까 갑자기 추워졌어

588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2:11

수능의 저주란다. 이쯤 되면 수십만 수능생들의 한기가 세상을 얼려버리지

589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4:22

주말에는 도저히 공부할 수가 업군

590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5:14

시윤이다

591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5:51

하이루프 캡사이틴

592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7:18

수능때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하고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593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8:00

그거 해주의식하는 날이라 그래
모두 안뇽

594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9:36

연구 독백 쓰는데 신비학 관련 자료 뒤지느라 좀 머리가 아프네요 이거... 밀교라던가 그런 애들...

595 조디주 (8wUXZW58y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1:37

추워

596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3:40

어서오세요 조디주

597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4:39

ㅎ(설정의 악마 대빵참치)

598 조디주 (xUzBWM4jg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5:32

추어

599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7:23

요즘 신비학 관련 자료들은 미디어 영향으로 정보 오염이 좀 있어서 정제하기가 좀 귀찮네요. 타입x이라던가 타x문 이라던가

600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7:27

근데 강철주야.

그 논문에 의한 경험은 강철이가 겪어본 거니?

601 조디주 (xUzBWM4jg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8:37

겪어보지 않았으면
진행에서 직접 겪어보면 되는게 아닐까
선논문 후실험인거지

602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8:58

독백으로 개연성도 조금이나마 채우고, 기본적으로 특별반 들어오기 전에는 헌터를 부업으로 삼고 연구를 주력으로 했을거 같아서 기반지식 정도는 있을거라 깔고 쓰는거긴 합니다

603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0:01

>>602 경험에 의한 거 아니면 일단 나는 올 커트해.
독백같은 거는 알다시피 그건 그거 이건 이거로 나누는 편이고.

604 조디주 (xUzBWM4jg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1:04

캡틴

나 추어

605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1:22

무엇보다 무기술 S나 마도 A처럼 기술의 집대성이나 변화를 요구할 때는 더더욱.

말했듯 이 부분은 그냥 당신의 마도를 서술하시오(자유서술, a4 30장 이내) 이럴 수 있음.

606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1:27

음- 음... 그런데 어차피 경험은... 일단 이론 수립을 하고 조디주 말씀처럼 진행에서 실험을 해보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행한 시점은 모두 메인스트림에 휘말린 상태라 저 혼자 연구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기때문에... 일단 이번 시나리오가 끝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607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1:43

>>604 편의점서 핫팩이라도 사거라 작은 생선아...

608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2:20

그리고 애초에 A나 S는 내 생각에 6 초반부는 가야 나올 것 같고.

609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2:24

철주는 진짜 현실 마도사구나

610 조디주 (xUzBWM4jg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2:26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편의점에서 뭘 사는건
점장님한테 내 돈이 간다고 생각하니까 꼽다고 해야할까
그런 기분이야

611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2:50

점심으로 추어탕ㄱㄱ 암튼 따뜻한거

612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2:52

왜?
- 실패하면 숙련도 증가 봉인당하거나 감소하고 그 이론 못씀

613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3:50

일단 들이박아보죠... 먼 이야기라도 기초는 쌓아놔야 하니까요

614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5:12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이 A나 S에서 내가 날카롭더라도 놀라지 않길 바람...

615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6:38

제가 깜짝놀랄 이론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중의적인 의미)

616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7:28

뭐 우리 이쪽에서는 내린 고찰이 아무리 정답에 가까워도, 여튼 그걸 증명할 진행에서의 경험 기반이 없으면 입구컷인 감은 있지

617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7:51

A에서 S라.....S 가는 사람이 있기나 한걸까, 아직 A도 엄청나게 드물지 않아?

618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8:40

의외로 검 들고 계신 분들은 A가 곧이거나 A를 이미 찍으셨거나 둘중 하나인상태고
시윤주는 진작에 A찍으셨고...

619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9:50

그 기억상 영월조 무기군은 초반부에 시나리오 숙련 포인트나 스킵으로 무기술 A를 되게 쉽게? 찍긴 했었음.
그래가지고 나 왔을 당시에 신입들이 나도 A는 찍어야지~ 했겠다가 심마나 경험 없어서 컷 당하고 좌절하는 케이스가 많았지

620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0:44

여선주도 치료 A를 찍으셨었고... 의외로 숫자는 좀 됩니다.

621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1:15

실제로 전체 비중적으론 그럭저럭은 있었는데, '편입생조' 라고 불리던 라인 아래로 낮춰보면 나 밖에 없을걸?
알렌이 이번에 A 되면서 두번째 되나 했는데, 위선 펀치 맞고 뒤로 밀어버린 듯 하니....그치만 이번 시나리오 안엔 되겠지(메이비)

622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1:44

아마 이번 시나리오가 마무리 되면 알렌-린-토고 라인의 편입생조가 추가로 A를 찍을거 같으니 과반수가 넘을거 같긴 하네요 (철이는 제외)

623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1:57

아 여선이 있구나. 맞네. 이벤트 보상으로 올스킵이기는 했다만.....여선이가 그렇게 보면 이벤트를 충실하게 해서 그런지 스펙이 정말 유능한듯

624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2:18

알렌주는 아예 A깨벽을 캡틴께서 알려주셨으니 이번 시나리오에서 못찍으면 시트가 찢겼거나... 뭔가 굉장히 이상하게 돌아가거나 둘중 하나...

625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2:30

린......은 A가 될까? 토고는 될 것 같은데, 린은 A 찍기엔 그런 전투계쪽 경험이나 시나리오는 너무 적지 않았나 싶은디

626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00

>>624 웹박으로 미리 힌트 준것도 사실 많이 관대한 처사긴 해. 나 때는 보내지 말라 했었음....올려도 아무 반응 안할거라고...흑흑.

627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11

이번 시나리오 자체가 린-알렌 더블 주인공 느낌의 시나리오라 서사는 충분하다고 보긴 합니다

628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15

내가 애들 할거없어서 수련펀치만 하는걸 못참아서 그만

629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51

>>626 아직 딱딱상태던 시절 나

630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59

대운동회 초반... 수련펀치...

631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5:16

632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5:40

아니 전투 하고싶긴했는데 현생이

633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5:50

>>629 난 노력햇서....

634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6:09

현생+타이밍이 안나옴 더블크리...

그래도 이제 전투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시기가 오고있네요

635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6:44

그러고 보니 식인귀가 곧 전투 시작한다던데

636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7:09

이번 학기들어 접률는것도 메인시나리오탑승+기숙사 입사가 컸어
>>634 솔직히 조금 기대하고 있어

637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7:16

힌트가 아직 좀 모자라려나 싶은데 다들 괜찮으시면 좋겠네요

638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7:22

식인귀도 진짜 소름돋을 묘사들 많이 챙겨왔어

639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8:43

나는 지오씨가 뭘 줄까, 다음엔 어디로 갈까, 궁금해

640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9:05

(두렵다)

철이도 언젠가는 메인시나리오에 탑승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640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9:05

식인귀 쪽은 여태 평안한 편이긴 했으니까...

641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0:01

일단 팔다리 오도독은 기본일거고.
NPC 사망 시 히죽 웃는다거나.
아주 두둑해

642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0:24

불살... 불살이 필요하다.

643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0:25

물론 식인귀쪽은 평온하면서 불길함을 깐 편이긴 하지.

644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0:40

타고 있는거 아니야? 눈먼성자 트리거랑 접촉하고 있잖아

645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1:26

>>640 그래서 내가 철이를 데려왔어

646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1:41

정확히는 시나리오의 주역...? 스포트라이트를 마다 할 사람은 별로 없으니 말입니다

647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2:05

그거는 하기나름인것 같던데

648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2:27

아이 죽는 것도 부족하다면

내가 더 노력해볼게.
에버노트로 묘사를 쓰더라도...

649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2:32

아아~ 뭔 느낌인진 알 것 같아.

650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3:06

철주도 관심 있는 타입이었구나, 조금 의외야

651 ◆c9lNRrMzaQ (URT2tjrEA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3:14

어쩔 수 없나. 러시아 순문학과 시를 읽는 수밖에...

652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4:14

철주는 몰라도 내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팬더는 주인공의 꿈을 꾸는가

653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4:39

하필 러시아쪽 순문학을 ㅋㅋㅋㅋㅋ

당연히 저는 관심이 있죠. 철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음. 파이팅!

654 게일주 (rpoY6xMNp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9:00

러시아 순문학 (진짜 노동과 생존의 현장)

갱신합니다

655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0:20

어서오세요 게일주

656 게일주 (rpoY6xMNp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4:27

부대 안 롤 보는 선후임들 대동단결해서 식당에 px 판 깔아뒀네요. 17시부터 t1 vs jdg 경기라고... 이럴 때 단합력은 진짜 무섭습니다.

657 시윤주 (j.tXMYLo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5:52

시나 4에선 내가 그런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있단 얘기가 있어서 솔직히 기대중

658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9:57

5시부터 경기가 있었구만요...! 게일주는 챙겨보시나요?

>>657 잘 되시길 빕니다 시윤주

659 게일주 (rpoY6xMNp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2:14

18시 근무를 그래서 롤 보는 선임한테 짬 맞았습니다...

나도 티원 팬인데...

660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1:08

앗... 아...

661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8:41

갱시인.. 모하여요~

662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9:07

식인귀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네요
현실에 있을법한 평범한데 어딘가 뒤틀린 살인용의자 관상일지(대충 밤길에 만나면 바로 도망쳐야 하는 관상)
아니면 진짜 나 살인자요 하는것처럼 인피 뒤집어쓴 괴물일지...

663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1:07

의외로 매력 200

664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0:35

>>663
생긴것만 보고 아무튼 무죄 하는 팬클럽 생기겠네요

665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1:44

매력 200이면 사실 걸어다니는... 인간 아닌 무언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걸어다니는 정신공격?

666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8:35

>>665
그 좀 개그영화에서 칼던졌는데 너무 멋지게 생겨서 칼도 스스로 멈추던거 생각이

667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08

갱싱갱싱이어요~ 모하여요~

아니 왜 거기서 식인귀 얘기가 나오지?! 가 컸나..

668 조디주 (4yKET82A6g)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3:30

안 추어

669 토고주 (iUy/DP3mb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9:06

조디주.. 손 끝이 이상해

670 조디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5:41

거기도 히터 없어?

671 토고주 (iUy/DP3mb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6:30

아니.. 조디주의 손 끝이 이상한 것 같다고.

안 춥다는 말이.. 사실 추운데 안 추워 하는 것 같아서...

나는 집이야.

672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3:33

춥고춥다..
모하어요~

673 조디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5:23

🥲
수족냉증있어

674 태식주 (cuvyFkqGoY)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5:44

675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58

수족냉증이라도 간지나고싶어

심심해

676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30

다들 안녕이에요~

우와 오늘 좀 춥다..

677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1:33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어우.....오늘 갑자기 엄청 추워지는데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애먹었네요.😭

678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3:01

"그렇습니까?"

나름대로 경험을 생각해보다가 답하는듯한 빈센트의 반응을 살피며 따라 걷다가 말한다.

"형님이 생각하는 저는 그렇군요."

과거에 오래 매여있지 않은 사람...그런 건가.

어쩔 수 없는 일을 슬프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거다.
그래 그것까진 당연하다.
그렇지만...

"학기 초부터 참 많은 일들이 있었긴 했죠."

그러니...빨리 외면하고 잊으려 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까?
...라고 생각하지만 묻지 못한다. 그저 빈센트를 뒤따라 걷기 바쁠 뿐이다.

그게 이상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스스로도 알기 때문이다.

//16번째.
돌리다보니 약간 시리어스해졌네요...

679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3:28

>>663-664
영 엉뚱한 추측은 아닐지도요.
강산이 쪽 진행에 나온 정보로 추측해보자면, 제주도에 살던 민간인 남자 한 명 잘 꼬셔서 그 남자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던 것 같애요.

680 태식주 (cuvyFkqGoY)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5:04

이제 계속 ㅊ ㅜㅂ네

681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3:15

태식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며칠 전이 입동이었으니 겨울 시작일지도요.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682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7:23

다들 어서오세요~

683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9:33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684 알렌 - 린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0:07

"린 씨?"

한 동안 린 씨에게서 아무런 대답이 없자 나는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얼굴에 웃음기가 조금씩 사라져 간다.

살며시 짓고있는 그녀의 미소에 나도 모르게 긴장한다. 이런적 처음이 아닌거 같은...

"저는 처음부터 당신에게 줄 것을 생각하고 왔는데, 당신은 얼떨결에 생각이 나서 그러신 건가요?"

"저는 우리가 그 정도로 내외하는 사이인 줄은 몰랐는데..."

한 쪽 얼굴을 가리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선 하는 그녀의 말에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힌다.

"아..아니 린 씨 저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나에게 줄 것을 생각했다'는 굉장히 신경쓰이는 말을 들었지만 눈물을 흘리려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그 말에 대해 생각하기는 커녕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안절부절할 수 밖에 없었다.

"어디까지나 이 빼빼로를 구매한 경위가 그렇다는거지 린 씨에게 드릴 빼빼로를 생각하지 않았던게 아니라..."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절대 린 씨와 거리를 둔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제발 믿어주세요."

어딘가 장난스러운 느낌을 받고 있었지만 울거 같은 얼굴로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휘둘릴 수 밖에 없었다.


//16

685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3:53

알렌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5:09

안녕하세요 강산주~

687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0:45

음... 달다

688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3:28

안녕하세요 강철주~

린이랑 무슨 일 있을 때 마다 철이 찾아가서 징징거릴테니 각오해두시길!(?)(아무말)

689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6:01

옛날에 처음 들어와서 왕게임 할때 저러다가 알렌 린이 옆에 있으면 디버프 걸리는거 아니냐는 말들었는데
이제는 다른 의미로 알렌에게 디버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690 빈센트 - 강산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6:14

"그렇습니다. 뭐어... 그건 그렇고.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했군요. 편한 마음 되려고 왔던 건데."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화제를 돌릴 게 있나 찾아본다. 이번에는 그의 눈이 아닌 청각이 답을 찾아주었다. 분명 빈센트와 강산을 빼면 사람은 달리 없는 길이었건만... 어디선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옆을 돌아보니, 아까 전에 빈센트의 얼굴에 공짜 귤팩을 선물한 귤나무 몬스터와 비슷한 무언가가... 썩어버린 가지를 떼내려고 낑낑대는데 잘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그 가지를 바라보다가 가까이 가서 물었다.

"도움이 필요하신 것 같은데요."

낑낑대던 귤나무가 도와달라는 듯 나무껍질에 박힌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끄덕였고, 빈센트는 손날을 세워서 허공을 세로로 갈랐다. 그리고 그 방향을 따라, 썩어있던 귤나무 가지도 예리하고 강한 바람에 예쁘게 잘려나갔다. 그러자 고마운지, 귤나무 몬스터는 빈센트에게 귤을 던졌다. 이번에는 빈센트가 받기 쉽게 꽤나 궤적도 완만하고 속도도 느렸다. 빈센트는 귤을 한아름 받고 나서 강산에게 말했다.

"귤 좀 드시죠."
//17

그래서 조금 돌려봤습니다.

691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7:03

팬더 상담소 문 닫습니다...

692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8:19

>>689 린이 작정하고 놀리면 알렌은 못이깁니다...

>>691 어째서...(눈물)(아무말)

693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8:44

린주랑 빈센트주도 안녕하세요~

694 알렌주 (/89TZKGG6U)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1:04

운동 가야지...(귀찮)

695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2:54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주는 다녀오시고요. 따시게 입고 가십셔...!

696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6:43

.dice 0 9. = 7
낮을수록 시다
높을수록 달다

697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42

흠...
.dice 1 2. = 2
1. 놀린다
2. 연기를 이어간다

698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43

잘 다녀와~~

>>691 ㅋㅋㅋㅋㅋㅋㅋ 말줄임표에서 체념이 느껴져

699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4:03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한 거 같단 말에 미안한지 강산은 멋쩍게 웃는다.

"오우....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빈센트가 작은 선행을 베풀고 그 보답을 싱싱한 감귤로 돌려받는 모습에 잠시 고민을 잊고, 보고 멀찍이서 목례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는 잠깐 바닥에 쪼그려앉아서 귤을 손바닥에 굴리다가 까서 한 입 먹는다.

"형님 이거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밭에서 딴 농작물은 농약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게 좋다지만 특별반 평균 스펙이면 이 정도는 괜찮을거다, 아마도.

//18번째.

700 여선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4:33

다들 어서오세용~

즐거운 구경중이네요~

701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4:35

(팝그작)

702 린-알렌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1:21

처음이 아닌 것 같은 매우 익숙한 느낌이 들었습니까? 언제나 그렇듯 매도와 놀림이 시작될 것 같다는 불길한 감이 들었습니까? 정답입니다! 당신은 마츠시타 린에 대해 잘 아는 축에 속합니다.

"거리를 두는 게 아니라니, 무슨 말씀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지나치게 효과가 좋았는지 금방이라도 숨 넘어갈 것 같은 얼굴로 당황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나오는 대로 내뱉는 듯한 알렌을 살짝 바라보다 다시 눈을 옆으로 돌린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당장이라도 웃음이 새어나올 것 같았지만 린은 언제나 그렇듯 프로였다. 특히나 그녀의...그래 아직은 친구인 그를 놀릴 때면 더욱 더. 당신이 내 행동 하나에 이렇게나 당황한다는 건 나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일 테니까.
'아닌가요?'

믿어달라는 말에 슬쩍 고개를 돌려 다시 그를 마주본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푸른 눈에 린은 즐거우면서도 즐겁지 않았다. 어쩌면 그는 그 자신이 어떤말을 하고 있는지 왜 저러고 있는지, 본인의 마음의 행방도 모르는 게 분명했다. 물론 그의 과거를 생각했을 때 충분히 그럴만도 하지만. 음, 다시 유쾌한 기분이 살짝 떨어졌다. 아니다. 어쩌면 저 바보는 정말로 그녀를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 정말 저런 과대포장된 누가봐도 연인을 위한 선물을 사면서 아무런 감정없는 친한 친구를 떠올린다고?
'절대 아닐거야.'

"저는 당신을 타박하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 사이에 이런 일로 타박할 것도 없고..."
입꼬리를 올려 흐린 미소를 만들어낸다. 눈은 여전히 내리깐채로 마치 조금 무언가를 체념한 듯한 얼굴로 손을 들어 이 표정을 가리고 싶다는 듯한 행동을 한다. 조금씩 떨려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작아지는 목소리를 연기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생각해서 선물을 구매했다고, 건네었다고 말해주세요.
"원래라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셨나요."
그녀에게 받은 다음에야 그제서야 떠올릴 생각이었는지 묻는듯 손을 치우고 고개를 들어 빤히 그를 바라본다.
//17

703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4:08

실컷 놀려먹었으니 다음턴에는 달?달하게 가야지

모두 안뇽

704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8:07

각성자도 저정도로 설탕을 퍼먹으면 충치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11시 8분

705 빈센트 - 강산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9:47

"어릴 적... 부모님부터 후견인 분들... 개중에 유기농주의자, 환경주의자 분들을 빼면 맨날 하시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일에 묻은 농약 좀 먹는다고 사람 안 죽는다고. 그거로 죽을 것 같았으면 의념시대까지 버티기는커녕 수백만년 전 빙하기 때 다 얼어죽었을 거라고. 게다가 이제는 아무리 비적대적이라 해도 몬스터의 몸에서 나온 부산물을 먹는다는게 꺼림칙할 법도 하지만... 뭐, 먹어도 안 죽을 것 같네요."

빈센트는 귤을 먼저 먹으면서 껄껄 웃는다. 아무렴, 의념 각성자가 식물형 몬스터가 피워낸 감귤 열매 좀 먹는다고 죽겠나? 순식간에 귤 두 개를 해치운 빈센트는 다른 이들이 떠올라서 말한다.

"나머지는 여선 씨, 우빈 씨에게 나눠드려도 좋겠군요."

참으로 오랜만에, 참으로 소소하지만, 빈센트는 다른 이들에게 뭔가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을 다 했다.
//19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06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2:03

지옥같은 월요일을 보내기 위해 잠에 들어야 하는 시간 11시 10분
그런데 린렌 일상을 보느라고 지금 뭐라해야지
지하철 옆자리에서 아주머니가 이야기하는 개꿀잼연애썰 듣느라 지하철역 3개 놓칠 상황에 놓인 사람마냥 고민됨
자야할까 아니면 이걸 구경해야하나

707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2:29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빈센트주

자고 일어나서 몰아서 보면 달달함이 두배

708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5:37

무슨 럽코웹툰 독자들 대화 보는 것 같아요. 여기가 네웹 댓글이야 영서어장이야

709 강철주 (nJjqwF7X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6:57

원인 제공자 아니십니까 선생님

710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0:50

하아? 핑크가 없다고 n달 동안 돌림노래 부르던 사람들이 누구였더라??

711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2:56

>>706 알렌주 운동가서 아마 낼 답레할것 같으니까 자는걸 추천

빈센트주가 이렇게 수다스러운거 첨봐ㅋㅋㅋㅋ

712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5:13

>>707
접수
>>708
하... 주접 함 보여줘?

713 강산 - 빈센트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5:35

"하하...애초에 정말 위험하면 이렇게 게이트도 없이 길거리에 덩그러니 있지도 않았겠네요."

강산은 멋쩍게 웃다가도, 빈센트에게 작게 덧붙이고는 깐 귤을 박력있게 한 입에 우겨넣고 우물우물 먹는다.

"좋은 생각입니다 형님! 애들이 숙소에 들렀는지 한 번 가보죠."

다 먹으면 아까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고 숙소로 앞장섰을 것이다.
역시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기 마련.

//네, 20번째로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714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6:45

>>712 쫄?

715 조디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7:25

핑크가 있으니
우리 어장이 우리 어장이 아닌 것 같아

716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7:27

수고하셨습니다!!!

717 빈센트주 (n8BtuA8xl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8:15

오늘은 자러 들어가야하니 짧게 끝내겠습니다
알렌린 일상을 보고 암이 당뇨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718 린주 (LyrHuC/at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9:47

쥬도님 이름으로 아직 빈센니카를 못봤으니 기각 함
잘자!

>>715 영서어장의 이미지란...

719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2:21

>>706-707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 보시는 겁니다!😂 (끄덕)

>>711
저도 이렇게 신나신 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720 강산주 (Y9Lc2KSCjY)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3:14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72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05:07

월요일이군요...

722 알렌 - 린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36:47

린 씨가 방금 내가 나오는데로 막 뱉었던 말들을 직접 다시 말하는 걸 보고 얼굴에 열이 올라 화끈거린다.

슬픈 표정 속 이리저리 움직이는 린 씨의 눈동자에 내 마음도 롤러코스터마냥 철렁이는 기분이다.

무언가 체념했다는 듯 떨려오는 목소리에 맞춰 내 손까지 떨리고 느낌이다.

이제는 그녀의 말에 뭐라 대답할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대체 왜 이 빼빼로를 왜 사가지고...'

'아마 평생 후회할 수 많은 일들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쓸데없는 현실도피까지 하고 있었다.

"이 빼빼로 말인가요?"

빼빼로를 산 것을 한창 후회하던 도중 린 씨의 질문에 정신이 현실로 돌아온다.

"이 빼빼로... 원래는 그냥 제가 먹어버리려고 했었습니다."

필터링을 거쳐 말할 정신 머리도 없어 그냥 생각했던 말이 그대로 나온다.

"다른 분들 한테 준다는건 아예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의외로 강산 씨나 태호 씨는 자초지종을 말하면 웃으면서 같이 빼빼로를 먹어줬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이 빼빼로를 들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한테 준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그냥 이 빼빼로 보고 생각난 분은 린 씨 밖에 없었어요."

왠지 모르게 린 씨 말고 다른 분들에게 이런 걸 준다는 생각 자체가 나질 않았다.

"그런데 이 빼빼로 아무리 봐도 좀... 그렇잖아요."

누가 봐도 연인끼리 주고 받는 빼빼로. 안그래도 화끈거리는 얼굴이 더 뜨거워지고 말도 얼버부리듯 나온다.

"괜히 이런거 드렸다가 린 씨 기분이나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혹시 또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선물로 괜히 어색해질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제가 먹으려고 했습니다."

'이러면 뭔가 내가 린 씨에게 사심을 가지고 접근한 거 같잖아...'

복잡한 머리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얼굴 때문에 나는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체 고개를 들지 못했다



//18

723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37:03

(연심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알렌)

724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4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렌군 얼굴 빨개진거 넘 귀여워요....😂

725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45:53

(레스 쓰면서 덤으로 얼굴에 열오른 알렌주)

726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0:47:46

😂😂😂

727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0:51:19

.dice 1 2. = 2
1. 귀여운 플러팅
2. 각잡고 플러팅

728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52:37

>>727 (떨림)

729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0:53:27

>>727 (기대)

730 린-알렌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08:22

'푸핫 바보. 역시나 충격요법이 답이었네. 정말 못말린다니까.'
놀린 린 자신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격한 반응에 한창 십대 중반 시절 몇번 호기심을 가지고 다녔던 파칭코에서 잭팟이 터졌을 때가 떠올랐다. 그녀가 좋아하는 그는 정말로 바보인 주제에 둔하면서 솔직했고, 그 솔직함이 귀엽다는 반응을 무의식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입술을 꾹 물어야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고 오직 그녀만을 떠올렸다 그리 말하면서도 종을 잡지 못한 그의 행동과 말이 마치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어쩔줄 몰라 어벙하게 구는 소년 같았다.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신은 언제나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어요.'

열심히 자조치종을 설명하며 고백아닌 고백을 하고 있는 어설픈 둔탱이 앞에서 린은 말 없이 가만히 포장지를 조용히 뜯어 초콜릿이 코팅된 막대과자를 꺼냈다. 늦가을의 찬 공기에 닿아 그 한기를 살짝 머금어 시원한 감촉이 제법 녹은 손에 닿았다. 적당한 시원함이 저도 모르게 들뜬 기분과 어울려 상쾌했다.

"자,"
일어서서 열심히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이는 그의 입에 막대과자를 물린다. 그리고 그 끝을 끊어 과자 부분을 자신이 먹는다.

"같이 먹어줄게요."
이러면 되었나요? 언제 슬퍼했냐는듯 처연한 빛을 띠던 눈매가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며 붉은 눈이 알듯 말듯 짓궂은 눈웃음을 짓는다.
//19 막레 부탁!

731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10:41

빈동전주는 내일 몰아볼게 확정이군...

73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13:34

오오!

733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17:41

>>730 자조치종->자초지종

>>732 이것이 십대중반을 스트리트에서 보낸 자의 들이댐이라는 것이다(...)

734 알렌 - 린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25:02

"하아..."

이제는 린 씨 얼굴을 보는게 무서울 만큼 머리가 복잡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을 때.

"자,"

갑작스럽게 옆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리니 그녀의 모습이 눈을 가득 매운다.

"음?"

갑작스럽게 입안으로 달달한 무언가가 들어오고는



곧이어 자신의 입에 물려진 것에 끝을 부러트려 입안에 넣고서는 짖궂게 웃는 린 씨.

그 웃음을 보고 두번째로 든 생각은

"당했다..."



순식간에 몸에 힘이 빠지며 테이블 위로 머리를 박는다.

"그래 이럴 줄 알았어."

왜 알면서도 당할까. 아니 이런 걸 몇번이고 당했으면 익숙해 질 법도 한데 린 씨가 놀리는 건 몇번을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오독오독

빼빼로를 씹으며 단맛을 음미하는 동안 여전히 테이블에 고개를 박고 일어날 생각은 하지못한다.

"..."

린 씨가 나를 보며 짖궂게 웃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예뻤지."



한번 더 애꿎은 테이블을 머리로 쳤다.


//20 막레!

린 너무 요망하다!!!

735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01:29:40

아! 정말 너무 귀여워!
옆에 룸메 자는데 혼자 알렌 귀여워서 소리없는아우성중...ㅋㅋㅋ

너무 즐거웠고 좋았따 이제 잘게 굿나잇!!

736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30:5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마찬가지로 머리 해집고 난리난 알렌주)

737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32:51

생각해보니 카페에서 이러고 있었네요.(예상치 못한 염장질을 당한 카페 손님들)

73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1:43

알렌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끄덕끄덕)

739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2:08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740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01:43:51

내일 아침에 동생 깨워줘야 해서 저도 이거만 올리고 가봐야겠어요,,,
모두 굳밤 되세요!

741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01:44:56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저도 그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42 조디주 (oonGtQzzN6)

2023-11-13 (모두 수고..) 07:09:54

일어나
출근해야지

743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0:07:23

아침 갱신합니다
오전에 폰을 받으니 참 좋네요

74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0:58:38

우리 어장 아닌줄 알고 왔다가 돌렸다 다시 옴

74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1:09:54

갱신합니다. 음... 목감기 기운이 좀 있나...

746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2:08:02

갱신합니다
>>745
슬슬 감기 걸리기 딱좋은 시즌이죠 ㅜㅜ 밤에 난방 풀가동하고 따뜻한거 드시면서 쾌차하시길

747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08:53

콩동전주
나 추어

748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2:09:40

린알렌 일상 본 후기
국회의원 여러분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으로 1일 린렌일상 의무화법을 제정해주세요

749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12:56

추어

750 토고주 (nYTZxIOxqo)

2023-11-13 (모두 수고..) 12:58:28

아침부터 진짜 추워 진짜로

751 빈센트주 (ggj5rBcv4U)

2023-11-13 (모두 수고..) 13:08:26

>>747
저도...
얼어죽는줄..

752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14:20

츄리닝에 반팔 얇은 점퍼 입고나왓는대 죽을거가아

753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3:21:24

추워욧... 모하여요~

754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23:59

11.06, 11.10~11 진행정리 완
어장에 동태가 가득해

755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3:24:10

얼어죽었어

756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25:35

>>755 (딱.....바암...)

757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26:01

시윤주가 조디주를 죽였어

758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3:27:15

점심... 일과...
이 추위에도... 야외 활동이라니... 행보관님...

75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28:44

(이미 롱패딩에 까망생선이 되어버린 자)

760 태식주 (2h3J8pPAjQ)

2023-11-13 (모두 수고..) 13:30:27

어이 게씨 진지공사 해야지
아니면 전투력 측정? 통합 FTX?

761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3:35:00

잘모드씀다?

762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13:42:46

>>758
움직이면 열 올라서 안 추워 안 추워

763 알렌주 (YWr36SpyeY)

2023-11-13 (모두 수고..) 13:50:21

(롱패딩은 좋은 문명)

76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50:37

유하주의 두둑한 지갑에 치얼스를 보냄
언제 돌아옴?

765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51:41

와!!!!
유하주!!!

>>763 동의22

토고주 알렌주 안뇽

766 알렌주 (HwdPiwN/Xw)

2023-11-13 (모두 수고..) 13:53:46

다들 안녕하세요~

767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54:47

시나리오 4 슬슬 점검해야겠다...

드디어 짭리파웰이 특별반을 정리하고 영웅서가 2의 주인공이 될 날이 오나...

768 알렌주 (HwdPiwN/Xw)

2023-11-13 (모두 수고..) 13:55:02

유하주 복귀?(매우 기쁨)

769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3:56:22

짭리파웰에 의한 시트 강제 하차 엔딩;;

770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56:26

유하주는 유하가 손에 안맞아서 새시트를 위해 떠났었음

771 알렌주 (HwdPiwN/Xw)

2023-11-13 (모두 수고..) 13:57:08

>>767 이제 연애도 좀 하고 행복해지나 했는데...(눈물)(아무말)

772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3:57:31

나는 유하가 아니더라도 유하주가 돌아오는거 자체가 기뻐,,,

>>767 린주그날냅다울어서에타스타등극함

773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3:57:44

아니 특별반 친구들 이야기야

77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3:57:54

짭리파웰전이 위험한 이유

- 같은 시스템보정자라 행동불능이 아니라 '사망'이 들어옴

775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3:59:20

우리 시나 4전에 누가 죽을지 도박하자
난 조디에 한 표 걸게

776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4:01:59

강아지같은 남친과 토끼같은 교단이...
>>775 짭리파웰에 지지마 할 수 있어

777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4:02:14

요즘 내 캐가 재미없다 하는 놈들부터 목 내미쇼

778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4:03:00

낼거면 지금 내는 게 나음. 애들 사람이 적어서 죽어나드라고

779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4:03:36

조디는 재미있어
전투를 할 수 있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슈숙
슈슈슉

780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4:10:42

그래서 얘들아.

수능 끝나고 위키서가 시즌 2 할까

781 태식주 (2h3J8pPAjQ)

2023-11-13 (모두 수고..) 14:12:44

>>779
슉 슈슏

782 린주 (sYvEUtefbY)

2023-11-13 (모두 수고..) 14:15:10

태하
>>780 저는 좋아요

783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4:52:10

>>760
혹한기훈련 대비입니다

784 알렌주 (mZoWtL0Sxc)

2023-11-13 (모두 수고..) 14:55:42

>>760 진지공사는 날추우면 땅이 얼어서 보통 여름에 하고 이맘때는 시설보수 많이 했었네요...(방책선 야생동물 기피제 달기는 덤)

785 알렌주 (IKKsrlLrN6)

2023-11-13 (모두 수고..) 14:56:34

>>784 아앗...(화이팅)

786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4:57:46

>>784 자자 땅 얼기 전에 빨리들 파서 공사하자!<행보관님들 단골멘트

저희는 보병쪽은 아니라 따로 진지 공사를 할 필요까진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이제 장비 정비쪽에 달라붙어야...

787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4:57:46

군대 이야기
멈춰!!!!!

788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4:58:11

아냐 내가 잘못했어 계속해

789 알렌주 (IKKsrlLrN6)

2023-11-13 (모두 수고..) 14:59:26

>>786 (PTSD)

790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15:08:22

나도 군대 이야기 못 껴...

791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5:13:25

(근데 어차피 혹한기는 짬 차서 안 감)

792 게일주 (PGC1wycbsw)

2023-11-13 (모두 수고..) 15:17:48

괜히 이야기를 꺼낸 기분이고 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793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6:03:45

갱시인~ 모하여요~

졸린듯 졸리지 않네요...

794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22:49

좋은 오후입니다. 는... 허리가 좀 아프네요....

795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6:31:29

그거
목요일날 비 와서 그래

796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32:17

아 그런... 그런건가??? 비오면 죽는편이긴 한데 이렇게나??

797 조디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6:32:57

남들이 LTE일때 철주는 5G인거지

798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37:32

그런 부분에서 빠른건 좀 미묘한 세일즈 포인트라고 생각하지만.....
그림이나 좀 그려야겠네요. 누워있으면 허리가 죽을거같다

79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46:20

게일주 동물동료가 가지고 싶으면 진정한 충의 메인특으로 해봐

800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47:10

아 진정한 충의로도...되나요 그거?! 말하는 짐승??

801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6:47:14

오늘이나 내일이 정규 진행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상태창이 안 올라오니 뭔가 시트에 문제가 있나 불안합니다

갱신

802 태식주 (4Kcb0xryLk)

2023-11-13 (모두 수고..) 16:48:32

이게 날씨냐

803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48:34

어서오세요 게일주

80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0:25

>>800 서브PC에 누락되있던 데이터들 찾았음...

805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6:50:38

>>799 이걸 이제 봤습미다
...인간형만 되는거 아니었습니까??

806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1:19

오늘은 진행 없을 가능성이 높음

사유 : 그냥큰이유는아니고많이졸려서캡틴곰의겨울잠시간을좀가져볼까하고네뭐그런

807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6:51:29

근데 일단 제가 오늘도 18시 20시 근무가 들어있기 때문에 빠르게 왔다 사라지겠습미다...

808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1:45

>>805 동료는 랜덤이긴 한데

80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1:56

동물이 있긴 하다

810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6:53:14

종족 : 인간, 동물, 이런 식으로 지정은 가능한건지
아예 다이스갓 쵸즌인건지 질문 되나요?

811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3:57

주사위 굴리는 놈이 동물 뜰때까지 돌리면 됨

812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54:37

충의 특성이 그쪽도 겸하고 있었구만요...

813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6:38

동물도 충심이라면 있으니 말이다.
물론 동물동료라면서 타고다니는 거미같은 게 나오기도 하지만

814 조디주 (Bi/kVFUOxc)

2023-11-13 (모두 수고..) 16:57:58

스파이더 친구

81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58:00

그건 그것대로 멋있긴 하네요. 타고 다니는 거미인데 충심이 넘친다? 못참지

816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8:19

잡아먹지만 않는

817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6:58:50

베로니카만 봐도 진정한 충심이 충성맥스가 아닐수도 있다는건 밝혀진 바요

818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6:59:53

그렇지만 이후에 애교부리는 거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81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7:00:43

애교칼날다리찌르기!

820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7:01:20

캡....하..

821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7:01:53

시윤주 어서오세요

822 시윤주 (TcFuVVXBuI)

2023-11-13 (모두 수고..) 17:02:09

어깨 허리 목 머리 부근이 아프고 3시간 동안 죽은듯이 자버렸다

823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17:02:48

저런...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824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7:06:20

>>813 ... 그냥 이대로 가겠습니다.
흥미를 강하게 느꼈던 설정, 정도로 마음정리가 대충 끝난지라...

825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17:09:54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826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7:13:28

다들 어서오세요~

827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17:20:05

근무자 식사 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나중에 뵙죠

828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7:20:53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829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8:26:23

갱신합니다.
저도 피곤한데 대자연도 와서 좀 누워있다가 밥 먹고 왔네요...
모두들 따뜻하게 잘 계시길 바랍니다...!!

830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8:35:56

냠냠... 강산주도 힘내요...

83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8:56:43

모두 안녕하세요.
여선주 맛저!!

832 빈센트주 (/RbX93i3QU)

2023-11-13 (모두 수고..) 19:03:35

>>777
두려워요

833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9:05:20

다들 어서오세요오..

저녁.. 어찌저찌 해결..

834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9:10:24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774 허허....

835 빈센트주 (/RbX93i3QU)

2023-11-13 (모두 수고..) 19:11:02

다들 안녕하세요

836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9:13:40

사실 무섭긴 한데 좀 기대되기도? 한달지?
특별반의 큰 라이벌격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니까요...

837 빈센트주 (/RbX93i3QU)

2023-11-13 (모두 수고..) 19:26:46

>>836
토고의 말빨과 태식의 그윽한 든든함으로 특별반 편입되는 상상을 했습니다...(대책없음)

83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9:32:43

>>837 그 전에 태식아재(랑 태식주)가 질색할 것 같기도요...?
진행 중에 저 캐릭터 처음 등장했을때 태식주 극대노하셨던 거 지금도 생각납니다...

839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19:37:06

무섭슴니다...

여선주 정신차려! 힐러를 그따위로 굴리면 그건 죄야!

840 빈센트주 (/RbX93i3QU)

2023-11-13 (모두 수고..) 19:39:38

>>838
생각해보니 행적이나 캐릭터성 생각해보면 짭리파웰 뚜따엔딩이 더 가능성있을지도..

841 태식주 (nAvmz0efeo)

2023-11-13 (모두 수고..) 19:49:52

저놈이 아군이 되면 내가 빌런이 되겠어

842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19:50:19

(오?)

843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19:51:17

역시나네요....😂
태식주 캡틴 안녕하세요.

844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19:59:38

뭣? 태식이가 빌런이 된다고??
그럼 나도 빌런할래

845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0:01:59

뭣..?!

모두 어서오세요~

846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0:02:45

(떨림)

847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0:05:03

모두 안녕하세요....

근데? 짭리파웰? 영입루트가? 진짜 있어요?

848 빈센트주 (/RbX93i3QU)

2023-11-13 (모두 수고..) 20:13:18

>>842
두려워요

849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0:50:46

타시기를 쳐낼 순 없지

850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0:52:13

둘은 꼭 따지자면 정통후계자와 이전 계승서열 2위같은 느낌이라

85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0:54:14

그럼 아무래도 한 쪽이 남아있는 한 계속 대립할 수밖에 없으려나요...

852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0:56:03

사실 나도 별로 영입하고 싶진 않아

853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0:57:13

피곤하네요. 오늘 마지막 갱신하고 갑니다...

85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0:57:32

응. 아무래도 힘들 수밖에 없지.

짭리 파웰 입장에서는 특별반은 헨리 파웰을 계승한다 하면서 좀먹는 존재에 가깝고.
특별반의 입장에서 보면 UHN이 '헨리 파웰을 사칭하는 사칭범'을 방관한 느낌에 가까워.

855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01:27

게일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856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03:11

오늘은 되게 정신이 없다.
서류 받다가 다 떨어트리질 않나. 발 잘못 딛어서 발레스텝 밟질 않나...

아무튼 집 도착! 좀 쉬다가 게일 시트 내줌!

857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1:04:06

다들 어서오시고 게일주는 푹 쉬세요~

85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05:17

>>801
아 그리고...이거 원래 캡틴 현생이나 그런 거에 따라서 며칠 걸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새로 합류하는 시트캐들은 다른 캐릭터들 수준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초기 기술 5~6개+장비 아이템 몇 가지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데이터 찾아오시느라 오래 걸리는 걸거에요!

85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06:00

무엇보다 게일은 특별반에서 흔치 않은 정통 포레스트레인져 타입의 캐릭터라서...

860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06:10

캡틴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오 상태창 뜨는군요!

86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06:36

오오오오...

862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08:39

어떻게 하위기술 다섯개중 세개가 추적, 표식, 은신ㅋㅋㅋㅋㅋㅋ

863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11:38

어 괜찮지 않나용??
아니면 단번에 잘나와서 서프라이즈인 거에요??😮

864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2:31

>>863 아니 좀 신기해서.

이런 타입의 캐릭터가 우리 어장서 나올줄은

865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3:49

뭐라할까

눈앞을 막는 거를 다 죽여버리면 해결! 이 지금까지 우리 어장의 메타였어서

866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13:58

여기 정통파 한명 더 있는데?

867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4:40

>>866
>>865

868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15:03

>>867
흠...

여기 정통파 한명 더 있는데?

869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21:15:25

압도적인 무력이 있으면 머리가 편하다.

>>866 정통파 사이보그 닌자 보법 마스터 기사단 스나이퍼 (회귀자)

870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6:09

우린 저걸 정통파가 아니라 잡캐라 해요

871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16:14

은신, 탐색, 저격

정통판데???

872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6:37

너가 정통파였으면 지금 구세대 저격총에 손 덜덜거리면서 총탄 넣어야지!!!

873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17:06

>>864-865 아하 그런 의미였군요....!!😂😂😂

시윤주 안녕하세요.

874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17:15

알았어 좀 타협하자 그럼

퓨전식인데? 전통과 서양문물의 하이브리드

875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17:31

😂😂😂

876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18:12

근데 생각해보니 햐쿠진 오비나의 독 정권 탄환 있어서 특수탄 안쓴다는 지적도 이제 커버 가능이야. 이거 완전 클래식한걸?

877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18:22

저격수이지만 니가 안오면 내가 가는 편(?)
이라든가요??

878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19:18

내가 정통파 아니라면 아님.
싫으면 10년 이상 과거로 돌려서 조사하던 캡틴 설득하고 오셈

879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20:18

이것이 바로 유치한 (아닌데 내 말이 맞는데 에벱베)다

880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20:24

ㅠㅜ

881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21:20:29

정통파 라고 할만한 인물이 진짜 없긴 하다

882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20:48

그런 의미로 캡뿌틴 게일 처리겸 혹시...(이하 생략)

883 ◆c9lNRrMzaQ (6AraOOmofc)

2023-11-13 (모두 수고..) 21:21:47

>>882 언제나 처리우선도는 뉴비<<<올드비요

그거랑 별개로 게일 시트도 오늘될지 내일될지 모름.
왜? 힘들어서...

884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1:22:04

에베베....인건가..

885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22:36

>>883
화살표 반대 아니야?

886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23:54

내 안에서 정통파..는 모르겠고 정석적인 느낌은

태호 / 빈센트 / 채여선

일케 셋 정도

887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24:15

뉴비 <<< 강조
올드비 안 강조

중간에 엔터 들어가야 하는데 안 들어감...

888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27:24

일단 게일 기술은

무기술 - 활(B)

의념 표식(C)

추적(C)

숲숨죽임(C)

과연사(D)

곰발바닥(F)

뭐 이럴 듯?

889 토고주 (K3rMFOuDc.)

2023-11-13 (모두 수고..) 21:29:01

과연사를 자연사로 봐버렸군..
곰발바닥 이름 귀엽다

890 시윤주 (UAz4G9Wsfc)

2023-11-13 (모두 수고..) 21:29:45

머랄까 어느 의미론 자연스럽다만, 숲에서의 은신 기술은 가짓수가 꽤 많은거 같애

89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33:20

오오오오...!!

곰발바닥은 뭘까요...
이동 시 발생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려나요...?

892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36:34

석궁 시위를 극단적으로 잡아당겨서 강한 장력으로 쏴내는 기술인데.
그걸로 대미지 추가하는 기술인데.

졸라짱쌔게 후려패서 아픔 같은 기술인데

893 시윤주 (nUnZ.r.7Rg)

2023-11-13 (모두 수고..) 21:36:52

과연사가 공격기 같긴 한데, 그러게. 곰발바닥이 뭘까

894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1:36:55

짱쎄게 후려패서 아픔..!!

895 태식주 (nAvmz0efeo)

2023-11-13 (모두 수고..) 21:37:11

술게임 중에 곰발바닥 개발바닥 하는게 갑자기 생각났다

896 시윤주 (nUnZ.r.7Rg)

2023-11-13 (모두 수고..) 21:37:32

근데 이걸로

조디악
게일
윤시윤

하면 숲속 친구들 아니야?

897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38:02

정통파를 부르셨나요 여러분

89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38:18

>>892 앗...
곰의 펀치처럼 강력한 공격기였군요......

899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38:51

>>896 그러니까 이 셋이 선동하고 모르는 척 숲속으로 도망간다는 얘기죠??

900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39:33

위험한 엽사 친구들이군요...!😂👍

>>897 철이는 정통파라기보단 고전파같은 느낌이네요.

90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39:46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902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40:05

자고로 정통 마도사란...!

903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1:40:26

>>897 마법사!(아님)

904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41:09

>>899 숲에서 은신, 함정설치, 추적, 관측, 소리 간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탐색대. 재밌겠다

90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42:31

하긴 정통보단 좀... 올드한 느낌의 마도사긴 하죠. 다들 현대식 권총을 쓰는데 화승총을 쓰는 느낌이라고 할까

906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43:20

왜 나를 겨냥한 비유 같은가(아니겠지만)

907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44:02

솔직히 철이랑 나랑이 느낌은 비슷한듯.
메인은 구세대의 낡은 기술적 잔재
근데 거기에 별 이상한 잡다요소 믹스

908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45:20

다만 시윤이는 굳이 1세대에 묶여있다기 보다는 부기술들은 유동적으로 가져가는 편이고,
철이는... 기술폭을 보면 1개만 빼고 싹다 1세대 기술이죠?

909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1:45:28

프로틴바 먹기엔 늦었으려나..(고민!)

910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47:13

꼭 따지자면 정통파로 가실려면 기술 다 빼고 상태창에

사격(A)

아니면

마도(B)

이래야만

91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47:24

야식 드시는 건 안 좋다지만...?
좀 더 오래 깨어있으실 거면 드시는게...?

너무 배고파도 잠이 잘 안오더라고요....

91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48:24

극한의 임기응변 스타일...

913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48:39

깡 마도로 마도진을 작성 할 수 있던가요?

914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49:03

>>913 그 시대에는 했습니다.

91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49:23

진행때 시도해봐야지....

916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49:25

>>908
뿌리가 1세대에 얽매여 시작했지만, 지금의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느낌이랑. 애초에 자의적으로 그 기술들을 연구하고 파고드는 느낌으로 대비되는게 재밌지.

917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1:49:47

뭔가 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 연등 신청해서 왔습니다.

당직사관님(우리 중대임) : 허허 니가 공부를 시작했구나

918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50:53

여튼 사실 시윤이는 그닥 클래식에 집착하지 않으니까. 제일 손에 익숙한 스타일이 기억에 기반한 구닥다리 식이라 그걸 써왔을 뿐, 종합적으로 강해질 기회가 온다면 주저 없이 습득했고

그 결과가 이런 잡캐사태의...

919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50:57

어서오세요 게일주

>>916 막상 환생자는 시윤이라는점도 재밌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성장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920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1:51:06

정통파... DnD 느낌이나 서양판타지물의 레인저 혹은 사냥꾼 영향을 강하게 받긴 했는데 그게 그렇게 '정통'까지 붙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흥미롭네요.

921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51:15

>>917 스킬이 어느정도 정해졌데

922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51:48

어.....

마도진은 그 뭐라하지.
원숭이가 마구잡이로 친 키보드로 어린왕자를 완성했다거나 그런 느낌이라

923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1:51:52

영웅서가의 '정통'은 그 장르적 클래식한 dnd 스타일의 '정통'과 좀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924 시윤주 (7dVortU4Ls)

2023-11-13 (모두 수고..) 21:52:08

원숭이 타이핑 이론이 여기서 나온다고? 머지 ㄷㄷ

92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52:46

...혹시 마도진의 발전 방식이 무수한 시행을 시도해서 하나씩 건진거라는 말씀?

926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1:54:13

>>865 게일은 약간 다른 컨셉 같다는 말씀이시군요.
>>888 저중 계승자 스킬은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
>>896 그 유명한 만화 떠오르는군요.

>>904 숲 한정 패왕 파티...

927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54:26

정통... 이라고 하면... 판타지. 정확하게는 하이판타지의 기초는 톨킨씨가 기틀을 닦았다는 느낌이긴 하니까 말이죠.
영서의 클래식이라고 하면 의념시대 초기니까 약간 다를지도요?

928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1:55:32

>>925
마도진이라는 개념 자체를 처음 시작한 마도사는 유럽 출신이긴 한데.
이 마도사가 밝혀낸 사실이 '신체에 마도진 새기면 폭발함' 임.

뭐 이정도만 말해줘도 무슨 일이 있었을지는..

929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1:55:44

(치료원툴)

달달한 초코바냐 프로틴바냐.. 고민하는시간에 그냥먹고 조금 늦게잘래..!

930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1:56:43

(이거 전망이 없는 전공 같은데)

931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1:56:53

>>928 안전수칙은 피로 쓰여진다...(아무말)

93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1:59:38

게일주 다시 안녕하세요.😂
뭔가 저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대딩 때 웹툰 보는 걸 좋아해서 PC실습실에 죽치고 앉아서 공강시간에 예습복습 짧게 하고, 시간 남으면 웹툰만 주구장창 봤더니 공부 잘하는 애라고 오해받은 적이 있었....

>>918 그 점은 강산이랑 좀 비슷한 것 같기도요.😂😂😂
다만 강산이는 이걸 배우면 내가 강해질 수 있는가? 외에도 개인 취향이란 필터도 추가로 붙었죠.

933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00:18

마도진을 상대방에 몸에 새기면 폭딜을 줄 수 있구나! <아닙니다

저번에도 마도진을 조정 안하고 쌩으로 몸에 그리면 죽을수도 있다고 하셨죠...

934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06:37

>>920
오....
괜히 육성이 어려울 거라고 하신 게 아니었군요...

>>923
음...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여기는 고정된 기술트리 같은 게 없으니까요.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만큼 캐릭터들의 빌드도 좀 게일처럼 클래식한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거기서 벗어나기 쉬워지는 느낌?
그렇긴 하네요.

935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2:07:19

사실 시트 내려고 막 온 타이밍은 진짜 dnd 레인저를 그대로 빼다박은 시트를 준비했었다가

그 당시 아마 시윤주가 자신과 조디주의 유사성을 정리해 오신 글을 보고 레인저 아키타입 중 비스트 마스터쪽을 겹치지 않기 위해 선택하려 시도(동물 친구에 대한 집착처럼 보인 모습이 이래서) 했다가 해당 안건도 폐기

함정 설치를 뺀 추적형 레인저 아키타입, 헌터쪽을 참고해서 낸 캐릭터긴 합니다

936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2:08:16

아 씨발 대공비상

937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08:42

파이팅입니다 게일주... ..

93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08:59

헐......
게일주 무사히 다녀오세요!!

939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2:09:12

>>936 진지점령?

940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10:40

파이팅이에요 게일주..

941 빈센트주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11:34

갱신합니다
일상할자 앞으로 나오시오

942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13:58

저는 가능하긴 한데용!(?)

943 빈센트주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14:35

>>942
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선레간다 답레딱대
상황은 뭐가좋으세요

944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15:08

(팝콘)

945 빈센트주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20:33

근데 캡 있으면 여쭙고싶은게
혹시 문호 관련 특성은 언제 받을수잇을까요(쭈굴)

946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2:21:27

>>945 이전에 지급한 걸로 기억을 하는데

947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21:28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들었어...

>>944 뺏어먹기

948 빈센트주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21:31

답이 없으시네 그냥 하나 써올게요

949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21:41

상황은.. 그냥.. 아무거나도 괜찮아요~

950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2:22:50

>>947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린주.

951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23:51

어서오세요 린주

952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24:18

땡큐땡큐 알렌주도 잘 지냈어?

953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24:36

철하~
오늘 너무 추움...

954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25:20

춥고, 썰은 맵고 ㅋ...ㅋㅋㅋㅋㅋ

955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2:26:38

>>952 오래간만에 가족끼리 외식하려고 했는데 가려던 가게가 문을 닫은 사소한 일이 있었네요. ㅋㅋ

956 빈센트 - 제주도 어딘가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26:49

사건은 사건대로 안 풀리고 빈센트 인생도 인생대로 안 풀리던 평범한 제주의 어느 날이었다. 아니, 어쩌면 다 죽어나가고 있는데 빈센트만 모르고 평온한 줄 아는 그런 날일지도 모르지. 되는대로 탐문하고 으슥한 곳을 뒤지던 빈센트는 어느샌가 꽤나 경치가 괜찮은 곳에 와 있었다. 경치가 좋다고 생각하던 빈센트는 갑자기 우울해져서 쓸쓸한 얼굴로 이곳을 바라본다.

"...흠. 나만 보긴 아까운 광경인데."

빈센트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빈센트가 아는 사람도 그 옆에 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1

957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30:06

나는 현실 ntr썰과 학생정치의 그...더이상묻지말기,,,걍 어지럽다. 둘 다 내 일은 아닌데, 아무튼 고민상담이라던가 그런거지

>>955 아앗 ㅋㅋㅠㅠ 더 맛난거 먹었음 된당...그럴때 사소하지만 슬프긴하지

958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31:07

문호
문장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 단어 위에서 세계를 만들어내는 이들.
예藝의 재능을 타고났다.
글, 음악, 그림 등의 창작 행위에 보너스를 얻으며 평가에 보너스를 얻는다. 글, 음악, 그림 중 하나의 스킬을 C랭크로 획득한다.

문호 특성은 지급이 되었는데 여기서 마지막줄에...
같이 언급되는 기술이 지급이 안 되었었죠?? 혹은 지급되었는데 설명이 안 떴었던가요...?

959 여선 - 빈센트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31:10

"으으.. 피곤해요.."
사건은 사건대로 안 풀리긴 한데.. 여선이 어쩌다가 뭘 물긴 했지만! 그러다가 잠깐의 뭔가를 발견합니다. 그건 바로 빈센트였지요!

'살금살금...'
여선은 빈센트의 뒤에서 왁! 을 시전하려는 듯 살금살금 다가가려 합니다. 경치? 그런 건 몰래 놀래키기를 성공시키면 보일지도 모른다!

"왁!"
을 시전하려 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960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2:31:32

설정에는 지급되어 있던데..?

961 알렌주 (M67vLgDEkk)

2023-11-13 (모두 수고..) 22:32:17

>>957 아앗...(친구에게 비슷한 푸념을 들어 본 알렌주)

96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32:48

린주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슴다....

>>955 아이고 저런...

963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33:43

그럼 설명이 공개가 안 되었었나 봄다!
음악 쪽으로 주신다고 언급하셨던 것까진 기억나는데...그 뒤가 잘 생각나지 않네요.

964 알렌주 (N5ExrzcWFw)

2023-11-13 (모두 수고..) 22:34:02

춥다... 나가기 싫다...

965 ◆c9lNRrMzaQ (qY7YQM.GIg)

2023-11-13 (모두 수고..) 22:34:16

강산이가 가진 악기연주.
그거 C랭크로 지급받았을걸?

966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2:34:32

오늘도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지는 밤...

967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34:43

>>961 ㅠㅠ...살다보면 다들 이런 거 한 두번쯤은 들어보는구나

968 빈센트 - 여선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35:45

아니 진짜 지급됐네요 --; 죄송함다

969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36:05

>>964 운동 나갈거면 감기조심하구 내 룸메도 감기걸렸어

모두 현생 ㅍㅇㅌ

970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36:11

>>965 확인했슴다! (끄덕

앗 강산이보다 랭크 높다! 강산이가 아직 D랭인데....!!

>>966
게일주 다시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971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36:28

오 악기연주...

972 빈센트 - 여선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36:49

"이런 미ㅊ..."

빈센트는 손에 불을 끼얹고, 자신을 놀래키려는 이의 입에 확 던졌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이 익숙한 얼굴의 턱을 태워버릴 뻔했음을 알고는 급하게 손의 궤적을 바꿔버리면서 겨우 그 대참사를 막았다. 빈센트는 평소답지 않게 당황한 표정으로 여선을 바라보았다.

"다른 때는 몰라도 지금은 그러지 마시죠. 진짜로 얼굴을 태워버릴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한숨을 쉬고 다시 평정을 되찾았다.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여선 씨도 오늘 탐문이 잘 안 풀리셨나 보죠?"
//3

973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37:16

빈센트가 리코더 부는거 떠올리고 빵 터짐...(ㅈㅅ

974 여선주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37:29

다들 리하이여요~

97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37:36

그 쀡- 하는 소리 나는 어설픈 리코더 연주가 오버랩되는

976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38:32

ㅋㅋㅋㅋㅋㅋ

977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39:51

악기 연주(D)
꽤 능숙한 악기 연주 실력을 지녔다.
음악과 관련된 기술들의 선행 기술로써 요구된다.

이게 D랭 설명이고 C랭 설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걸로 기억해요.
근데 강산이는 질투한다기보단 내적친밀감이 증폭될지도요...

978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2:40:32

>>927
정통스럽다... 라는 말이 클래식 dnd스럽다... 라는 말이라면 동의가 되지만 이 말처럼 영서의 '정통파' 라는 말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934
육성이 어려울 거라 하신 적이 있으셨었나요?

>>935
안 겹치려는 나름의 노력...

>>939
새때였습니다... 방공쪽이라.

979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41:05

철이도 그림정도는 좀 배워두면 좋으려나 싶긴 하네요... 나중에 시간 되면 얻어보거나 할까...

980 여선 - 빈센트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2:43:52

"웨악"
뭔가 기묘한 소리를 내며 빗나간 불꽃을 바라봅니다. 살짝 굳은 표정은 어쩐지 차가워보일 수도 있네요. 본인에게 치료를 해야했을 상황이었네요.

"에.. 노력은 해볼게용.."
아예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할 건 아닌가보네요.

"탐문이 잘 풀렸으면 당장 헌터 네트워크가 시끄럽지 않았을까용?"
분명 살짝 삐죽이는 걸 보면 왁! 에 갑자기 불을 얻어맞을 뻔했다는 거에 살짝 삐진 것 같습니다(*물론 본인 잘못인건 알지만!)

981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2:46:38

>>973
제가 예전에 물어봤는데 일단 해당 기술이 있으면 각성자 스펙이면 웬만한 악기는 다 다룰 수 있게 된다네요...
의외로 잘 불지도요...!

>>978 앗 철이주 쪽에 앵커한다는게 숫자를 틀린것 같아요...쏘리함다!

철이랑 철이주가 관심을 가지는 마도진 방식은 이 세계관에서 비주류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이쪽으로 파고들어가기가 어려울 거라고 하셨었어요.

아무튼 그냥 새 무리였다니 다행입니다...!

982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2:48:26

잘 불어도 리코더는 그 자체로 웃겨
생각해봐 진지하게 리코더를 잘 부는 빈동전을(진짜 미안)

>>979 오

983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48:38

까짓것 한번 해보...크아악 < 이런상태

984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2:50:15

>>982 마도진도 일단은 뭔가를 그리는거니까 겸사겸사 그림도 좀 배워두면 쓸만하지 않을까요? (이런발언)
공식적으로 여명길드 마크 디자인 한 사람이 철이니까 기술로 하나쯤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

985 알렌주 (N5ExrzcWFw)

2023-11-13 (모두 수고..) 22:53:37

강풍 빈센트(아무말)

986 빈센트 - 여선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2:55:34

"그런 표정 지어도 소용 없습니다. 지금은 진짜 위험한 때니까요."

빈센트는 여선의 표정에서 읽히는 항의를 간단히 무시하면서 앞의 풍경으로 시선을 돌린다. 파도가 흰색 햇빛에 부서지는 광경은... 지금 제주도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에 비하면 꽤나 아름다웠다. 빈센트는 바다를 보면서 간신히 입꼬리를 풀었다.

"어쨌든, 괜찮은 바다군요. 일 때문이 아니었다면 그냥 살고 싶었을 정도로요."
//5

987 게일주 (plzfOIritU)

2023-11-13 (모두 수고..) 22:58:59

설명을 본 건 아니지만 네이밍만으로도 마음에 듭니다
근데 싸지방이 난방이 안 돼서 오늘 밤에 시트 나오는게 아니면 슬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우ㅏ요

988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3:01:07

오늘 밤... 당장은 안나올거 같으니 내일 확인 하시는게 좋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989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3:02:29

>>984
그림을 마도의 매개체로 사용하는 마도사들도 세계관에 있으니 좋을지도요!

사실 이런 '실전성' 때문이 아니어도 취미생활은 캐릭터의 정신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영!
강산이도 진행중에 악기연주 하다보면 자기 정신력이 오르더라고요.

990 여선 - 빈센트 (q9TI/z.tDM)

2023-11-13 (모두 수고..) 23:03:50

"...."
쳇. 하는 소리를 할 것만 같은 표정이었지만. 급격하게 차갑고 냉랭한 표정이 아주 잠깐 떠올랐다가.. 평소의 여선의 표정으로 거의 바로 돌아옵니다.

"음.. 예쁘긴 하죠~"
예쁜 거랑 별개로 바다는 위험하긴 하다고 생각하는 여선입니다. 출렁거리는 바다의 파도를 쳐다보다가..

"불바다는 만들기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바다가 확실히 크긴 하네요~"
뭔 의도일까 해도 그냥 빈센트를 보니까 불이 연상되고 바다를 보니까 불바다. 인가봅니다.

991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3:05:06

멘탈 관리에 좋긴 하죠. 취미가 하나쯤은 있어야...
...종교를 믿어봐야 하나?

992 강산주 (.WlyVQQol2)

2023-11-13 (모두 수고..) 23:05:23

>>987-988 어여 들어가보세요! (끄덕)
내일 나올 수도 있대요.
안녕히 주무세요!

993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3:06:22

사실 빈센트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리코더는 ㄹㅇ 장난입니다...

>>983-984 그럴듯하네ㅇㅇ
영서는 언제나 무엇이든어렵지만,,

994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3:06:58

~어린왕 교단은 언제나 새로운 신자를 환영합니다~

995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3:07:52

어린왕 교단의 메리트를 말씀해주세요 교주님

996 태호주 (6b4kH1EF5c)

2023-11-13 (모두 수고..) 23:08:03

벚딱 배워서 해보는데 재밌다 우헿헤

997 강철주 (MbRTgnliLo)

2023-11-13 (모두 수고..) 23:09:14

어서오세요 태호주!

998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3:09:21

>>995 정신력 공격 방어와 기도를 통해 망념 소비없이 기술사용을 공짜로? 거기다 사후의 보험까지

999 빈센트 - 여선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3:09:36

"불바다라. 만들고 싶었죠. 철없을 적에는 말입니다."

이제는? 그때만큼 철이 없지는 않다. 빈센트는 신경써야 할 동료가 있었고, 신경써야 할 동반자가 있었으니까... 빈센트가 있기를 고대했던 나쁜 놈들로만 가득찬 사악한 도시, 불바다를 만들어도 오히려 통쾌하다고, 소돔과 고모라가 불타는 것 같다고 박수를 쳐줄 그런 동네는 전혀 없다는 걸 이제는 잘 알았다. 세상이 아무리 망해가고 미쳐가고 있다 해도 그 정도로 미치지는 않았으니.

"...그냥, 이제는 그런 생각만 듭니다. 여기는 일 때문에 오는 게 아니라, 놀려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와야 했을 텐데."

빈센트는 입맛을 다시면서 말한다. 베로니카가 생각났다. 베로니카가 여길 보면 뭐라고 했으련지.
//7

1000 린주 (vI6Lc4VTMY)

2023-11-13 (모두 수고..) 23:09:55

태호빵 안냥

1001 빈센트주 (YvmsH0ba5M)

2023-11-13 (모두 수고..) 23:10:32


>>993
빈센트주: 제가 어릴 적에 한 리코더 했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