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번에 폭탄 처리한 게 수경 아니었던가? 그것을 떠올리면 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도구만 충분하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할 것 같았고. 물폭탄을 보낸 다음 전기충격기라거나.
"..아..."
힘들 것 같기는 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비단 그녀가 아예 말을 타고 올라온 것을 모른다 하더라도 나올 생각이었다. 중장비를 입고 걷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니며.. 그 와중에 말 까지 끌고 올라와야 한다면 도전이란 말이 아주 잘 어울렸다.
필담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소년이었으나 그녀의 배려를 싫어하지도 않았다. 하늘거리는 검은 베일로 가려진, 검은 말 위에 여기사. 잠시 뒤로 물러서서 그 모습을 한 눈에 담은 소년은 아주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가슴에 품어두고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을 만큼.
수경의 목소리는 아예 생소하지는 않았다. 자연 공원에서나 부실에서나 들을 기회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저번 꽃놀이 때도 그렇고. 조용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였다.
"그-럴 거 같긴 하네요. ..괜찮으시다면 수건을 좀 드릴까요? 좀 편하게.. 놓아야 할 거 같은데."
바구니 안에 쿠션이 있는지 없는지는 몰랐지만.. 뭐든 좀 더 푹신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하얀 소년은 양궁 가방을 흔들면서 물었다. 참고로 이 가방, 맨 체로 온 것이다.
"확실히 나쁘지 않아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고요!"
방긋, 그가 웃었다. 비행 체험을 시켜주는 건 어렵지도 않고 좋았다. 너무 몰리면 도망쳤지만.
>>791 은우 선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눈치였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였다. 본인이었어도 놀랐을태니까. 청윤은 일단 이 운동장에서 대련할 수는 없으니 속마음을 숨기곤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대신 끝나면 제 부탁 하나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러곤 그때 TV에서 봤던 대로 오른손으로 본인의 벨트 쪽을 만졌다.
'카드덱이.. 여기였나?'
카드가 만져졌다. 꺼내보니 카드엔 어드벤트, 사이코 라고 쓰여 있었다. 그 카드를 왼팔에 있는 슬래시 바이저에 슬래시하자 카드는 파란색으로 변하며 불타며 사라졌다.
어드벤트(ADVENT) "사이코 로그(PHYCHO-ROGUE)" ※""로 되어있는건 음성으로 나오지 않고 대충 드라마의 자막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드벤트란 여자의 목소리와 함께 뒤편에서 사이코 로그(https://ibb.co/f9gKdmL)가 나타났다. 청윤은 이성을 잃고 날뛰는 학생 한명을 가리켰고 사이코 로그는 그 학생을 덮친 뒤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했다. 청윤 본인은 은우 선배께서 말하신 대로 은우 선배께서 들고 오신 것 같은 수갑으로 학생들의 손을 묶어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게 만들었다.
[약간은.. 기분이 미묘하기도 해서 그렇네요.] [보편적으로는 그런 반응이 있긴 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레벨이 높아져서 쓸모가 많아보이게 된 것에 기분이 미묘해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거지만 수경도 모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게 편할지도.
"오래동안은 못 붙이니까 뗐다, 붙였다 해야 하지만요" 오래도록 붙이고 다니면 그건 듀라한이 아니잖아. 같은 법칙이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수건을 말하는 이경에게 제안은 감사하지만 바구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고는 인기가 좋다는 말에 그런..가요. 같이 대충 납득은 합니다. 수경은 듀라한이라서 인기 좋을 일은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이경의 물음을 듣고... 말머리가 대신 한숨을 쉬듯 숨을 내뱉고는 머리를 숙입니다.
"....네" 수경은 잠깐 침묵하다가 긍정한 뒤, 말에서 못내리더라고요. 라고 짧게 첨언합니다. 요정 버프 때문인지 지금은 아프지 않지만. 아마 이 할로윈이 끝나고 나면 최소 하루동안은 근육통에 시달릴 게 분명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부탁? 무작정 여기서 들어준다고는 은우도 이야기할 수 없었다. 일단 그 내용은 들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해줄 수 없는 것도 있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제 동생의 목숨이 걸린 부탁 같은 것은 들어줄 수 없지 않겠는가.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긴 했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지금 이 학교에선 온갖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눈앞의 그녀도 그 영향을 받지 말란 법이 없었다.
".....?"
눈앞에서 펼처지는 모습으로 인해 그는 순간 두 눈을 깜빡였다. 뭐지. 강화 슈트인가. 제 2학구에서 만들어진 신형 슈트를 여기에 공급되었고, 그것을 청윤이 입었나? 그런 혼란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은우는 두 눈을 깜빡였다. 대체 저게 뭔데? 뭐인건데? 홀로그램에 전이 장치를 적용해서 만든 신형 슈트?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왜 내가 1학년때는 저런 것이 없었지? 그런 온갖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거, 어디에서 얻은 거니. 일단 안전한 것은 맞는거지? 아니면... 너는 그렇게 변해버린거니?"
만약 변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야말로 경악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연구원놈들. 너흰 대체 뭘 여기에다가 쏜 거냐. 진짜로 지금이라도 처들어가서 빨리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멱살부터 잡아야하지 않을까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그 나름대로 날뛰던 다른 학생들을 제압하며, 수갑을 채웠고 더는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84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기부니가 왜 이상할까 아지주 그럴거 전혀 업자낭 히히히 혜우 생일은... 4월 21일! 하지만 아지한테는 그냥 4월이라고만 얼버무렸을 것 글고 아마 한번쯤은 선물 아닌 선물도 던져줬을겨 야 이거 써 하고 음 아마 목도리나 장갑 같은거?
>>851 아 너무 좋아 내가 리라 평생 보살필게 내 전자아내 ^^ (소름끼치는 웃음) 리라주 안녕~~~~ 곧 사라질거라 인사 안 해도 되는데 우리 스레 왜 착한 애들만 있어 인사성 너무 밝아.................. ㅋㅋㅋ 아니야 리라 그런거 안 해도 돼 우리 이쁜이 그냥 편하게 있어. 내가 다 한다 넌 그냥 모셔지기만 해. (?)
>>855 하지만 뭐 하지만 왜? 알콜버프 중인 나를 궁금하게 만들다니 아지주 테메 (짤짤) ㅋㅋㅋㅋ 진짜... 날짜만은 끝까지 안 알려줬을 것 사실 저 훈련독백도 21일 당일이 아니라 10~20일 사이 그 어딘가라서 아지아지 선물 뭐 줬니! 나 궁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