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2.지친 마음. 하지만 흘러가는 하루 :: 1001

◆TMmm6tsoPA

2023-11-06 20:01:34 - 2023-11-07 20:12:17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01: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101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257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43:57

어? 그렇군 내가 놓쳤다

258 동월주 (lGtMlPmH5E)

2023-11-06 (모두 수고..) 23:44:14

>>243 어딘가에선 마이너스로 시작할지도...? 🤔🤔 사실 아지는 100을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ㅋㅋㅋㅋㅋ

>>244 월월이 과거사까지 생각하면 꽤 높은거라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 (따돌림당했던 그...) 저지먼트 사람들이랑 노는건 재밌지만 그건 웃겨서 그런거지 사람 대 사람은 아직 모르니.... (흐릿)
>>250 오너끼리의 합의...... (틀린말이 아니라 반박을 못한다) (그냥 복복복복복)

259 혜우 - 리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44:23

내가 가방을 줍기 전에 리라의 손이 먼저 움직이는 걸 봤다.
그러나 가방을 주운 것은 리라가 아닌 내 손이었다.
용건을 잃은 손이 말려들어가는 것을 순간의 곁눈질로 보고, 그저 보기만 했다.

"괜찮아요."

한없이 가라앉는 내 태도와 달리 리라는 어제의 일이 거짓말인 양 밝았다.
하지만 속도 마냥 그렇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리라 만이 아니라 어제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이었다.
그럼에도 평소와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었다.

나 따위가 하는 건 비교도 안 될 일이었다.

리라에겐 미안하지만 리라의 말이 끝날 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다.
무시한 건 아니나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그로 인한 오해는 달게 받을 것이니 상관 없었다.
꽤 긴 말이 끝나고도 조금 지나서 대답을 꺼냈다.

"그래도, 제가 할 역할이 있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으니, 면목 없을 따름이에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아무리 능력불문인 저지먼트라도 가진 걸 쓰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리라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할 말이었다. 그것이 비록 자기만족 일 지라도.

"어제 그다지 다치거나 하지 않았어서요. 두통도 익숙한 범주여서 후유증은 없었어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두통 자체는 꽤나 일상적이긴 했다. 거짓말은 아닌 셈이었다.
내 몸에 대해서라면, 그 후에 돌아와서가 문제였다.
얼굴의 창백함이 평소보다 짙고 그 낯빛이 그저 체온의 낮음이 아니라 빈혈로 인한 것임을 과연 누가 알까만은.

"좋고 싫음 보다, 평소 운동량이 적으니, 걷는 량이라도 꾸준히 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커리큘럼을 진행할 체력도 안 될 때가 잦아서요."

오늘의 산책은 그 이유가 아니었으나 그 역시 없는 말은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불어온 바람이 미동도 없이 늘어진 머리카락을 일순 흩뜨렸다.
멍하니 바람을 맞고, 한 손으로 앞머리만 정리하다가, 문득 시선을 돌려 리라를 보았다.
별 의미는 없었다. 대화 중이니 예의상 시선을 주었을 뿐이었다.

260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45:32

>>256 그으 기본적으로 자신이 있을 곳을 마련해준 사람이라 기초 호감도가 높았어서

아마 지금 대충 35(깎인 게 맞다는 뜻)
그리고 나중에 세은이일 가능성 떠올리긴 했을지도??

호감도 10이면 이경이 은우 걱정도 하지 않아요 그냥 남일인데 아무렴 하고 넘기지..

261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46:15

>> 아지는 100을 넘어갈 수 있다 <<

가능...할지도

262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46:46

(대충 다 남일인데 아무렴 하고 넘기는 캐)
(어제 빡친 것도 적이 선빵 치고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빡친 캐)
(를 굴리는 오너)
(데헷)

263 동월주 (lGtMlPmH5E)

2023-11-06 (모두 수고..) 23:46:47

>>254 오(오) 그러고보면 스레 갯수가 이래서 그렇지(ㅋㅋㅋ) 사실 아직 완전 초반부니까요ㅋㅋㅋㅋㅋㅋ 호감도가 낮은게 맞는거구나 생각은 드는데 스레 번호 볼때마다 뭔가 이상한거 같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

264 랑주 (a40pZJQwDs)

2023-11-06 (모두 수고..) 23:47:08

슬슬 졸리구먼...
아무도모르게 스르륵 사라지면 사라졌구나 생각해줫

265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47:22

>>255 함부로 이름을 못부르는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그래. 이혜성도 이름 몰라서 못불렀으니까() 앞으로 친해져보자. 우리 첫 이벤트 때도 같은 조였어(뽀담)

>>258 그냥 날 복복하고 싶었던건가 좋아 맘껏 쓰다듬엇(벌러덩)

266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47:49

>>264 미리 잘 자인거시다 랑주 (복복)

267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47:50

랑주 미리 굿밤

268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48:10

Q. 호감도 0이면 입원했을 때 반응이 어떤가요?
A. 이경: ....사필귀정


호감도 0을 타인/무관심으로 두면 아마 저 수치들에서 10정도는 깎일 듯함??
사실 상대평가() 느낌으로 매긴 점수기도 해서 진짜 정확하지 않아..

269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3:49:29

>>260 그래도..5점이 높군요! 기본보다!! 와아아!!

>>262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석고대죄)

>>2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스레 열리고서 이제 한달 조금 지났답니다. 무서워요. 여러분들...(흐릿)

>>264 어서 주무세요! 랑주!

270 동월주 (lGtMlPmH5E)

2023-11-06 (모두 수고..) 23:49:52

>>261 같은 맥락으로 지금 아지 연인은 대략 200중후반일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

>>262 혜우야 마이웨이가 좋은거다 암 그렇지. (끄덕) 그래도 저지먼트 친구들 일은 남일로 안넘기겠....지....? (옆눈)

>>264 미리 잘자요 랑주~~~!!!!!

>>265 (감 격) 혜성주가 복복이를 허락하다니 이 무슨 일!!!!!!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71 철현주 (S33jfFte86)

2023-11-06 (모두 수고..) 23:49:55

철현의 호감도는 기본 50
일상 한번할때마다 +5
특별한 일있으면 +-10

이어서 은우가 62 세은이 55 수경 55 예은 60 정하 50
한양 57 동기들 52 저지먼트 후배들 51 일반학생 50
이에요!!
정하는 그때 그사건때문에...

272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50:01

>>261 오(오)
애인씨 한 200될 거 같다는 뭔가뭔가가 있음

>>262 그런 냥냥함이 혜우의 매력이라고 생각해!

>>264 잘자라!! (복복복복)

>>265 (뽀다다담)
뭔가 서로 엮이긴 하는데.... 공적으로만....

273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0:14

아지는 호감도 30 정도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려갈 수 있는 최저치라고 생각하는데

274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3:50:32

>>245 럴 수!
감동.......... 감동의 쓰나미 고마워 아기대장늑대야 이 귀찮은 것을 패치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지 헤헤
그거 그럴 것 같았어 그래서 쫓겨날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적절히 어느 선에서 잘 멈췄나보군 다행이다 호감도 못잃어
뭘 잘해줬냐고? 이걸 귀찮다고 안 떨군 게 잘해준거라고 생각한다(?)

>>247 월이가 그려달라는 거 그려주지 않을까! 코끼리ㅋㅋㅋㅋㅋ 원하면 줄 수도~~ 여로의 경우에는 똑 닮은 인형이고 낙조의 경우에는 쎄 보이는 거라서 좀비나 우락부락... 이라면 동월이는 흐음... 썰 때 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덜 인간스러운 인형일지도!

275 철현주 (S33jfFte86)

2023-11-06 (모두 수고..) 23:51:04

다들 굿나잇!!!!

276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1:14

>>270 놀랍군ㅋㅋㅋㅋㅋㅋ
하지만 100이 최대치라는 놀라운 소식(???)

277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3:51:43

씻고 왔다 혜우우우우우우
랑주 잘 자는 거야!!

278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52:10

>>270 (만 족 스 러 움!) (그릉그릉)

>>272 (복복복복) 그러니까 말이야. 이번에도 만나고 또 보내 했을거라고 하고 싶지만 이번 이벤트가 알다시피 (흰눈)

279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2:43

호감도 30 되면 아지가 좀 피해다닐걸
그 위쪽이라도 피해다니겠지만
그 사람에 대한 일말의 애정을 놓고싳지않아서

280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54:03

리라주 어서오고

281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54:08

>>273 (저번 진행의 빨간머리 아주머니)

>>277 (복복복복복)

>>278 또 보네고 자시고 개판이었...

282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4:24

리라주 하이

283 동월주 (lGtMlPmH5E)

2023-11-06 (모두 수고..) 23:54:26

>>269 캡틴도 솔직히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겠죠... (흐릿22) 하루에 하나씩도 아니고 하루에 두세개씩 갈 때도 있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1 오(오) 동기나 후배가 1~2씩 높은건 저지먼트 보정인가요?

>>274 맞다 리라는 괴이 일 모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적 친밀감 때문에 이미 동월이랑 괴이 갖다온줄 알았네 (흐릿) 덜 인간스러운 인형이면 오히려 괴이 생각나서 '꺄아아아악!!!!!' 하고 순식간에 가루낼 것 같은디요ㅋㅋㅋㅋㅋㅋㅋ

284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55:01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부터 이혜성 멘탈 아슬아슬한 채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개판이었지

285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55:12

>>269 호호호... 캡틴이 왜 사과를 해... 그림자가 나쁜걸... 그치...?

>>270 저지먼트 '친구들'이라뇨
혜우우는 친구 없어요 (베네딕트짤)

>>272 거참 혜우우를 너무 고평가 하는구만!

286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5:28

빨간머리 아주머니
의외로 30은 아니야
45? 정도?

287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6:13

혜우우가 구겨진 오이가 더ㅐㅆ어

288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57:09

개인적으로 이경이에 대한 호감도 저번 왕게임으로 쭉쭉 올랐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따(???)

289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57:15


>>287 (짤)

290 희야주 (7AIiO.iR0k)

2023-11-06 (모두 수고..) 23:57:20

정신 좀 놓고 있으면 판이 터져있어...🤔

291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57:41

희야주 어서와

292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3:57:53

>>271 이럴수가! 80이 아니잖아! 은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어?)

>>277 어서 오세요! 리라주!

>>283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대충 한달이면...20판 정도 갔겠지..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옆눈)

아니..그런데 시트가 엄청 몰리는 거예요. (흐릿) 모카고 시리즈 사상 최고로 단기간에 시트가 많이 모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긴 한데..이게...

>>285 그 그림자들은 앞으로...(옆눈)

293 낙조주 (WXrOzf3tc6)

2023-11-06 (모두 수고..) 23:57:55

캡튄,,, 저의 고뇌가 담겼기에 답레가 조금 더 늦어집니닷.....
! (머리박

294 동월주 (lGtMlPmH5E)

2023-11-06 (모두 수고..) 23:58:00

>>276 허 어 억!!!!!!!!!! (충-격) 그게 무슨말이니 아지야 100 찍으면 하렘 엔딩이라고??? (난청)

>>278 (복복복복꾹꾹꾹꾹) 여담인데 혜성이랑 월월이 첫일상하면 무슨 상황이 될까요 🤔🤔 뭔가뭔가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뭔가뭔가해서 잘 생각이 안남... (??)

295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58:05

햐주 어서와

296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3:58:21

어서 오세요! 희야주!

>>293 천천히 해주세요!

297 이레 - 훈련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3:58:32

>>0

새하얀 천장은 마치 도화지와 같다. 진짜 그림은 아니지만 이미지를 떠올리기에 꽤 적절한 대상이다. 푹신한 침대 위에 일자로 누운 이레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은 채 정면을 바라본다. 연산 과정에 따라 익숙한 얼굴이며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다. 무척이나 그립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것들 뿐인지라 절로 입가에 미소가 피어난다. 손쉽게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는 것. 그것은 이레가 제 능력을 마음에 들어 하는 몇 가지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굳이 필요하진 않았다.

애써 묻어두었던 생각이 새어 나오자 서서히 미소가 사라진다. 그렇다. 신기한 능력이 있더라도. 레벨이 오르더라도. 편리한 문물이 가득하더라도. 정작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또 소중한 것들은 이곳에 없었다. 아무리 보고, 듣고, 맡아봤자 실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왜 여기에 있지? 결론을 찾지 못할 질문만 반복하길 몇 번째. 흐려지던 시야는 곧 천장만을 비춘다. 그대로 몸을 돌린 이레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싶어."

베갯잇에 눌린 입술 사이로 뭉개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298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23:58:32

>>288 누구의 이경이에 대한?

299 희야주 (7AIiO.iR0k)

2023-11-06 (모두 수고..) 23:58:34

다들 하이~~ 🤸‍♀️

situplay>1596999101>727
맞다 혜우우가 질문했던 거 답은 여기에 있어~😉

300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58:49

>>292 앞으로 뭐...? 하하하 우리 캡틴 잠깐만 이리 와봐요 머리 한번만 들여다보자

301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3:59:30

>>284 그래도 혜성이 활약 멋졌으니까.....
혜성이 아니었으면 이경이 무릎에 총 맞았어!(?)

>>285 우리 어장 애들은 모두 고평가를 받아야 한다

>>286 아지야 너 대체
대체

302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3:59:47

>>294 지금으로서는 이혜성 멘탈 상태가 쓰레기라서 나도 얘 데리고 무슨 일상을 해야할지 고민돼
그치만 평범한 일상도 좋고, 아니면 훈련에서 이혜성이 발견한 벽 속 커리큘럼실을 알아봐도 되고?

303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3:59:54

>>299 물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빙글빙글 도는 희야 보기 위해서라도 극존칭 상황 한번 만들어야겠다

304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00:00:58

>>301 그것은 이경이도 마찬가지이다
고통 속에서도 활 드는 모습 상남자였음

305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00:01:06

그리고 늦은 호감도에 편승한다면

희야의 호감도는 크툴루적 호감도와 희야적 호감도로 나뉘는데
희야적 호감도는 모두 50점 만점에 50점이고

크툴루적 호감도는 인간아 깊은 심연을 들여다보려 드는구나 너의 안을 들여다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엥 방금 햐주가 뭐라고 했어?

306 아지주 (ODQtVl6yCY)

2023-11-07 (FIRE!) 00:01:11

하렘엔딩 뭔데 ㅋㅋ 아지는 공략해도 재미없어(?)
100이면 대충 범죄 저질렀어도 무조건적으로 그사람 편을 들어주는 정도의 호감도라고 보면 돼
호감도랑 별로도 애정? 은 있으니까

307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0:01:34

>>300 으악! 그림자는 챕터2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시선회피)

>>301 (무릎이 아니라 몸...)(속닥속닥)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