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7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6.코뿔소의 난 :: 1001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2023-11-03 20:43:21 - 2023-11-04 19:12:12

0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gQB9s8nO5Y)

2023-11-03 (불탄다..!) 20:43: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6083

288 애린주 (pvzJPWtuYQ)

2023-11-03 (불탄다..!) 23:52:38

>>259 햐도 머선일이야! 애가 왜 교주님이 되엇서! >:3

289 혜우주 (7hiRiGOCyA)

2023-11-03 (불탄다..!) 23:52:48

예은주 어서와

>>281 호오호오 그렇군 땡큐

290 아지주 (CueSCkz.I2)

2023-11-03 (불탄다..!) 23:53:16

하지만 멀티를 돌려도 소화를 할 수 있으면 재밌어하는 사람이 있는걸
청윤주가 꼭 그렇다는 말은 으니지만

291 청윤주 (rJRS5H3JHE)

2023-11-03 (불탄다..!) 23:54:24

캡틴과는 은우 퇴원 전까지 돌려볼 수 있으면 돌려보는 걸로.. 일단 생각해볼게요! 아지주와 먼저 잡았으니까!

292 ◆TMmm6tsoPA (gQB9s8nO5Y)

2023-11-03 (불탄다..!) 23:55:43

사실 드립이 아니라 진지하게 말을 하자면... 3멀티가 되건 4멀티가 되건 멀티가 많아지면 결국 일상을 돌릴 수 없는 이들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많이 멀티를 하고 있는 이들보다는 지금 손이 없는 이,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돌리지 못하는 이 위주로 일상을 받고 있어요.

뭐.. 딱히 멀티를 많이 하는 것인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제가 좀 많이 예전에 그렇게 '남는 쪽'이 되니까 이게 참 기분이 애매하더라고요. 다들 멀티 돌리면서 신나게 돌리는데 정작 저는 혼자 남으니까 말이죠.. 이게 참...

그래서 저는 일단은 멀티를 많이 돌리는 이들과의 일상은 조금 자제하고 있고, 일상을 안하는 이, 혹은 그냥 1멀티 정도의 분들 위주로만 본답니다.

293 혜승주 (lYdlrRVOYc)

2023-11-03 (불탄다..!) 23:55:53

>>286 한가로히 관전을 하던 나........... 허겁지겁 확인하고 왔어......... 미안하다!! 지금 당장 써올게!!!

294 애린주 (GR2PQaf6kM)

2023-11-03 (불탄다..!) 23:56:46

>>248 머선 떡밥이야!
나, 애린주. 서순 따지지 않고 떡밥을 뿌려 혼란을 주는 자, >:3

295 ◆TMmm6tsoPA (gQB9s8nO5Y)

2023-11-03 (불탄다..!) 23:56:53

어서 오세요! 혜승주!

...아니. 근데 진지하게 말을 해서.. 뭐, 꼭 은우와 만나야 한다..그런 거 아니면 그냥 이쪽은 신경을 안 쓰셔도...(흐릿)
딱히 온다고 해서 뭐 특별히 떡밥이 주어지고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옆눈)

296 세나 - 애린 (1Ai93haVC6)

2023-11-03 (불탄다..!) 23:56:56

문제 있다고... 평범하게 말이지. 애초에 그냥 친구끼리 놀러가는데 사람을 따로 빌려서 쓴다던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대체 이 무슨 부르주아 발상인가.
...아니면 또 그겁니까? 인첨공의 상식이란 녀석입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변해버린 겁니까!?

"후배님, 이런 건 누가 드냐마냐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원래 자신이 필요한 건 자기가 챙기는게 당연한 거잖아. 안 그래?"

나는 아이스박스를 가볍게 흔들어 보이며 말한다. 난 여태껏 줄곧 그런 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같은 지출이 너무 과한 것이라고 것이라고 느끼고 있던 것이었다. 적어도 내게 상담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하기엔 너무 갑자기 이루어진 여행인가. 그렇다고는 해도 고작 이 정도로 그 사람들이 해주는 수고에 비해서 수지가 맞겠나. 아무튼 좀 과하다. 거기에 영수증도 일찍이 버려버린 모양이다. 그럼 이걸 무슨 수로 갚아야 하나...

"큭... 그런거...! 그냥 기합으로 들면 되걸랑-!"

2인용 선베드... 어깨 위에 올리고, 아이스박스는 지금 매고 있으니까... 주전부리랑 모래놀이 도구도 양손에 들면...
...응! 문제 없어! 들 수 있다! 벌써부터 망아지 꼴이 된게 눈에 선하지만 아무튼 들 수 있어!
하아~ 이럴 때면 정말 스쿠터라도 사둬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든단 말이지. 차라리 레벨이라도 높았다면 또 모르겠다... 정작 능력자라고 해서 편한 구석은 하나도 없구만. 애초에 레벨 0이고, 나. 체에.
그런 잡상과 잡담을 계속 반복하며 어느정도 걸어 내려가자 모래사장이 나타나며 바람이 한층 강해지고 인기척이 들려온다. 바다에 가까워진 것이었다. 위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막상 내려와보니 은근 또 사람이 적잖게 있는 것이었다.

"뭐, 확실히~ 여름에 사람 붐비는게 싫으면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이긴 하니깐."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본다. 시야에 넓게 들어오는 해안의 경치에 슬며시 웃음이 지어졌다. 확실히 바다는 여름이라고 하는게 보통이긴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나는 어느 쪽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파라서 딱히 지금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 자리는 어딘데? 아, 저긴가!"

점례가 위에서부터 얘기하던 '자리'는 척보아도 짐작 가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짐들도 짐이다만. 있었으니까... '모래놀이 도구'가 말이다. 틀림없이 여기다 싶었다고. 나는 짐작 가는 곳으로 걸어 다가간다.

297 혜승주 (lYdlrRVOYc)

2023-11-03 (불탄다..!) 23:57:18

다들 안뇽안뇽~!

298 세나주 (1Ai93haVC6)

2023-11-03 (불탄다..!) 23:57:41

혜승주 어서와라요~~~~~

299 희야주 (sHnJkCgy3g)

2023-11-03 (불탄다..!) 23:57:46

쪼끔 매콤하다아~

다들 안뇽안뇽~

300 청윤 - 아지 (rJRS5H3JHE)

2023-11-03 (불탄다..!) 23:57:56

청윤은 쿠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박게임을 해서 고득점을 따냈기에 누구에게 얻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얻은 유명 카페의 홀케이크&음료 2잔 교환권이었다.

"일단 이걸 쓰긴 써야할탠데, 음료는 그렇다 치더라도.. 케이크는 내가 먹기가 좀.."

조금씩 단걸 먹기 시작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로 케이크를 먹긴 좀 그랬다. 마치 간단한 곡으로 시작한 리듬게임 입문자가 바로 보스곡을 만난 느낌이랄까?

"어디보자..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같이 먹을 사람이 누굴까.."

그때, 뇌리를 스친 볶음.. 아니, 사람이 있었다. 아지였다. 이전에 볶음밥을 해줬던 아지. 맛있었는데, 이번에 보답 해줄 겸 같이 카페라도 가서 먹으면 될 것 같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한 청윤이는 핸드폰을 꺼내서 톡톡 두드리며 메세지를 보냈다.

[아지야, 시간 괜찮아?]
[유명 카페 홀케이크와 음료 쿠폰 있는데 같이 가서 먹지 않을래?]

301 혜성주 (HRYzKhMN7s)

2023-11-03 (불탄다..!) 23:58:35

애초에 멀티를 못하는 사람은 그게 부럽지만 캡틴 말도 맞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팝콘이나 까야겠다

302 아지주 (CueSCkz.I2)

2023-11-03 (불탄다..!) 23:58:37

>>292 그런 거였군

진지하게 말하길래 나도 비슷한 걸 그냥 말하고 싶어서 말하는 건데
캡틴이 멀티하게 하는걸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나는 상대에게 선레를 쓰게 하는걸 많은 경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303 청윤주 (rJRS5H3JHE)

2023-11-03 (불탄다..!) 23:58:48

>>293 아뇨 떡밥은 바라지도 않고.. 은우가 청윤이를 병원으로 보냈는데 그 병원에 입원한 은우와 청윤이가 만나는, 그런 일상 좋잖아요?

304 청윤주 (rJRS5H3JHE)

2023-11-03 (불탄다..!) 23:59:17

>>303 >>295인데 앵커미스가..

305 철현-은우 (/mbw4e.BsQ)

2023-11-03 (불탄다..!) 23:59:22

"말 안해. 솔직히 까먹었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라 그는 기억하지 않기로했다고 덧붙힌다.
굳이 이런 이야기 입 밖에 내뱉어서 좋을 것 없다.

"그렇게 이야기했지. 은우라고 불러달라고. 근데 아라를 웨이버라고 부르길래 이녀석 뭐지 싶었지"

세은이야 아직 어리니 중2병 덜 나았다고 생각했는 데 은우 녀석도 오빠라고 재발했나 싶었다,
그런데 이런 이면이 있을 줄이야..

"아니 그런데 너는 그렇다쳐도 세은이는 왜 널 에어버스터라고 부르냐? 걔는 퍼클도 아니고 심지어 레벨 5도 아니고 4잖아."

설마 진짜 중2병 덜 나은거야?

"넌 네 동생 이명으로 안부르는 데 걔는 가끔 널 이명으로 부르잖아...너도 세은이 이명으로 불렀나?"

은우가 세은이를 이명으로 불렀는 지 아닌 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솔직히 퍼스트 클래스 2명을 제외한 나머지 레벨 4의 이명을 모른다.
저지먼트 부원들을 포함해서 전부. 얼핏 듣기는 한 것 같은 데 기억에서 지워버린 듯했다.

306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00:00:15

헤헤헤 내가 뿌린 티켓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즐겁다 (팝콘)

307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02:16

인첨공의 어두운 면 말고 은우의 어두운 면을 보고 싶기도 해. >:3c (?)

308 청윤주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00:03:33

>>307 그거로 가면 은우 보스 루트 아닌가요..?!

309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03:48

혜승주 아뇽!!!!!!!!!!!!!!!!!
암튼 다들 아뇽!!!!!!!!!!!!
이제 집이니까 느긋하게 지박령이 되어야지~~~~~~~
는 내일도 나가는구나 참?

인생이란...

310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04:44

>>308 않이! 그냥 우울한 은우라던가 슬픈 은우라던가 같은거! :0c

311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00:04:53

이번 주말은 어째 다들 바빠보이는구먼

312 은우 - 철현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05:28

"걔는 그냥 혼용해서 부르는데. 오빠, 혹은 에어버스터."

딱히 에어버스터라고만 부르는 것은 아니라는 듯이,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실제로도 그랬으니까 그건 거짓말이 아니었다. 물론 단순히 그런 이유만은 아니긴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적어도 눈앞의 동기가 알아서 좋을 일은 아니었고, 다른 저지먼트 멤버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렇기에 그는 일부러 능글맞게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중2병을 떠나서 사람마다 어떻게 부르는지는 별개이고, 사실 이명으로 좀 더 사람들에게 불리는 것은 사실이니까 그냥 거기에 맞추는 것일수도 있겠고... 말이지."

이 또한 거짓이 아니었다. 누가 뭐라고 하건, 자신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은우'가 아니라 '에어버스터'였다. 실제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반에서도 '에어버스터'라고 불리는 일들이 더 많았으니까. 괜히 어깨를 으쓱해보이면서 그는 굳이 더 신경쓸 것 없다는 듯이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애초에 사람의 자율성은 함부로 콕콕 찌르고 그러는 거 아니야. 자기가 그렇게 부르겠다면 부르는거지. 안 그래? 어쨌든 에어버스터도, 은우도... 모두 나니까."

그렇게 살며시 대답을 회피해버리면서 그는 쿡쿡 웃었다. 이어 그는 침대에 조심스럽게 누웠다. 그리고 천장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아직도 이명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거야?"

313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06:29

나, 애린주. 주말이 더 바쁜자... (널브렁)

암튼 얼렁 답게 조져야징~~~~~~

314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06:41

>>303 (같은 병원인가. 다른 병원인가. 그런 것은 아직 정하지도 않았는데...)

.dice 1 2. = 1
1.같다
2.다르다


>>307 그거 잘 볼 수 있는 상황이 딱 지금 상황이긴 한데, 제가 볼땐...아마 어지간한 이들은 닿지도 못할 것 같은지라..(옆눈)

315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07:10

(하. 이것 참. 다이스 녀석)

316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00:08:00

샤워하고 와따아-

317 아지-청윤 (UgfcXtiJlg)

2023-11-04 (파란날) 00:08:01

"헤엑..."
"자자!! 다음!!"

현재 아지는 무한 농구의 굴레에 갇혀 있었다. 한 판만 끼라던 친구들과의 농구가 한 판이 되고 두 판이 되고 세 판이 된 다음 한 바퀴 돌아 몇 번째인지도 모르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반팔 위에 민트색 체육용 팀 조끼를 입은 아지는 농구장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리고 아지는 드리블하다가 청윤에게 메시지가 온 걸 알게 된다.

[와아~ 좋아요~ (๑ᵔᗜᵔ๑)]
[시간은 낼게요~ 우선 청윤 누나 농구장으로 와 주시겠어요? ٩( ◡̉̈ )۶]
[가급적 매우매우 급박해보이는 모습으로 와서요~ 큰일이 났다면서 저를 이 무한 농구지옥에서 빼내 주세요~ ( •̀ .̫ •́ )✧]

그리고 슛! 공은 당연하다는 듯이 튕겨나간다.

"한아지 집중해!!!"
"싫어어~ 바보들아아아~"

아지는 힘이 빠질대로 빠진 목을 뒤로 떨구더니 바로 수비를 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 공을 붙잡은 상대팀이 기세를 몰아 골대를 향해 움직인다.

318 청윤주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00:08:02

>>315 아아.. 익숙한 병원이다..

319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08:45

어서 오세요! 한양주!

320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10:38

>>314 그전에 은우 호감도를 쌓아야 열리는 특수루트군아!!!!! >:3!

321 아지주 (UgfcXtiJlg)

2023-11-04 (파란날) 00:10:49

온 사람 다 안녕

참고로 이번에 선레를 받은 이유는
청윤주가 제시한 상황에 뻔하지 않은 뭔가 예상하기 힘든 요소를 끼워넣는 놀이가 하고싳어서이다(아무도 안물어봄

322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00:10:50

남자애들의 한판만은
그날 하루가 한판인 것이다

323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11:09

뽀독뽀독 하냐냥 어솨~~~~~~~~~~~

324 혜승 - 예은 (2kHCofw5B6)

2023-11-04 (파란날) 00:11:24

"꾸짖을 갈!"

성량 좋다!

"존댓말하는 마음 가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노력하는 척이라도 해!"
"갈! 갈! 갈! 갈! 갈! 갈!"

박자에 맞춘 손날치기가 제법 흥겹게 들리기 까지 한다. 예은의 뭉친 승모근을 차근차근 두드리는 손길이... 시원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혜승의 얼굴은 차갑기 그지 없으니 오히려 그 모습이 우습게 느껴질 지경이다.

"귀여운 척 해도 안 봐주니까 그만두지 그래? 앞으로 말 끝에는 무조건 요를 붙이도록."

혜승 눈 앞에 들이밀어진 예은의 정수리. 동그랗고... 또 따뜻하고... 복슬복슬하고... 혜승은 심해 바다만큼 가라앉은 두 눈으로 정수리를 노려봤다. 이렇게 귀여움을 어필해도 혜승이 물러나는 일은 결단코...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는...

"오, 머리."

복복복복복복....
복복..
복복복...

"헛!"

이게 아닌데? 혜승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예은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갈무리한다. 뒤늦게 미간을 짠뜩 찌푸리고는.

"내가 그런 애교에 넘어갈 줄 알아? 쓸데없는 짓만 하는군."

그것치고는 꽤나 잘 넘어갔는데... 분주히 급실시로 향하면서도 혜승은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자, 따라해라. '앞으로 선배한테는 존댓말을 사용하겠습니다.'"

325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11:41

>>322 남자애들이란 무슨 존재일까... :0c

32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12:27

>>321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한양이조차도 닿지 못할 것 같은지라... 사실 호감도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 얼마나 많이 은우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있으냐, 얼마나 사전지식이 있느냐, 어떻게 말을 하느냐. 그 차이가 될 것 같네요.

327 이름 없음 (F5Dfk5/rTA)

2023-11-04 (파란날) 00:12:30

으으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집와서 뻗은 시간이 아까운 자)

328 혜승주 (2kHCofw5B6)

2023-11-04 (파란날) 00:12:34

situplay>1596997079>7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인망 없는 혜승이에게 세력이 있을까.......

사실 은우의 걱정도 잘 봤어.
음. 합당한 걱정이라고 생각해. 이미 고립된 것 같기도......... .(혜승 봄.)(안봄)

329 철현-은우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00:12:39

"내 동생은 '야'라고만 부르는데..."

동생한테 오빠 소리 들은 게 언제인 지 모르겠다..
철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옛날에는 오빠오빠하면서 잘 따랐는 데...그때가 그립다..

"이명에 대해선 이제 궁금한 건 없어"

철현은 동생 놈들에 대한 뒷담화나 할까 싶었지만 은우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자 그가 피곤해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슬슬 가봐야지. 시간도 늦었고"

벌써 공부할 시간이 되었다. 아무리 능력자여도 고3이다. 공부해야한다.

"수고했고 푹쉬어"

/막레 주셔도 되고! 이걸 막레로 해도 되요!!!
본의 아니게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되었어요!!!!

330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13:05

무의식으로 예은이 복복해버리는 혜승이가 넘 기여어...
마치 강아지 싫다고 치우라 하면서 언제부턴가 같이 뒹굴고 있는 아빠같은 넉김...

331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13:40

공부할 시간...너무 슬픈 이야기다...(흐릿) 아무튼 그렇다면 저걸 막레로 받을게요! 날카롭다...철현주... 벌써 그걸 지목하다니!! (흐릿)

아무튼 일상 수고했어요!

332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13:57

어서 오세요! 동월주!

333 철현주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00:14:14

다음목표는 어두운 면이다!!! 그런데 어떻게 알아내지?..

334 애린주 (WTxHteONHs)

2023-11-04 (파란날) 00:14:27

>>326 역시 퍼클답게 특수루트 해금 조건도 빡빡한 거였군!! :0c

335 철현주 (Q7oh9SE65w)

2023-11-04 (파란날) 00:14:34

다들 굿나잇...

33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00:14:43

>>328 하지만 적어도 일처리만큼은 은우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것이 혜승이랍니다. 자신감을 가져랏!

337 혜승주 (2kHCofw5B6)

2023-11-04 (파란날) 00:15:01

>>330 그렇지만 쓰다듬지 않고 넘어가기에는 불가항역이었어............. 복슬복슬 머리 내미는 예은이라니 안 쓰다듬으면 평생 후회했을거야 :3

그리고 멀티 관련해서는 다른 어장에서도 몇 번 이야기 나왔으니까 :3 캡틴 입장 이해해.

338 혜성주 (xUMLRkxirk)

2023-11-04 (파란날) 00:15:14

온 사람들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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