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멋질 것도 없는걸요─ 아지랑, 다른 저지먼트 분들이랑 함께하면서 찾아볼 생각이에요. 격리 때문에 사실상 활동기간으로만 따지면 아지가 저지먼트 선배네요.”
눈을 질끈 감은 아지의 머리 위로 뭔가가 느껴진다. 뭔가 따스하고 작은 낙엽 같은 게 얹힌 느낌이다. 낙엽이라 치기엔 좀 하찮게 묵직하다 싶어서 다시 느껴보면, 그건 제법 따뜻한 손길이다. 성운이 아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요~ 잘 부탁해요.”
그렇게 길지 않은, 부드럽고 능숙한, 무슨 토끼 쓰다듬는 것 같은 손길이 몇 번 아지의 머리를 스쳐가고서, 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눈을 떠보면 성운이 다시 의자에 앉는 것이 보인다.
“흔한 사례에요. 어머니께서 지어주셨어요. 수많은 별들이 노래하는 태몽을 꾸셨다던가.”
두어 숟가락 남은 밥그릇으로 숟가락을 향하는 성운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소중한 이름이고, 좋은 뜻인 건 변함없지만, 그 이름을 되새길 때면 항상 「선생님」이 생각나는 탓이다. 이제서야 엉켜버린 실의 끄트마리를 찾아 그것을 조금씩 풀고 있는 성운에게, 삶을 꿰메어나가는 궤적의 종착지에서 기다리고 있을 선생님의 뒷모습은 여전히 무거운 숙제로 남아 있었다.
훈련의 성과는 느리지만 착실하게 쌓여가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껏 한번도 잊지 않고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으니까, 아직은 큰 벽을 넘지 못했고, 그 뒤엔 더 큰 벽이 있을테지만... 그녀는 거기까지 생각하진 않기로 했다.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기엔 당장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았으니까.
"그래도 몇번쯤은 빼먹은들 누가 뭐라 하지도 않을텐데, 매일 자료를 가져다주니 연구자의 입장에서도 고맙긴 하네~" "귀찮으신거 아니었슴까?" "얘는 꼭 농담에 초 치는 것도 지 아빠를 닮았어요..."
여성의 살짝 흘기는 시선이 느껴졌지만 이내 푸스스 흩어지는 웃음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녀의 표정은 사뭇진지하거나, 아니면 굳어있었을까...
무덤덤하면서도 어딘가 머뭇거리는듯한 그녀의 질문에 여성의 시선이 동그랗게 바뀌다가 고민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글쎄... 당장은 워낙에 일이 많으시니 힘들겠지만... 다음달 안으로 뵐수 있지 않을까?" "그-렇슴까?" "그나저나 갑자기 무슨 일이야? 오늘 무슨 날이니? 시험이라도 100점 맞았어? 아니, 이건 너한텐 평범한 일이었던가...?" "그게 뭘 특별한 일이라고 그러심까, 게다가 예전에도 계획은 있었잖아여. ...단지 그 약속이 빠그라졌을 뿐이지." "...뭐어, 그때야 그때였으니... 그래도 지금은 얼굴 정도는 비춰주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정도면 됐슴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져."
여전히 무미건조한 말투, 궁금증을 참을수 없던 여성은 결국 한마디 더 덧대려고 했다.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 "...예, 진심임다. 그래도 일단은 제 아버지니까요..."
여기와 저 바깥. 분명한 사실만을 가리키는 말인데도 리라의 마음은 두가지 단어가 입에 오른 순간 이상하게 울렁인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슬리퍼만 꿰어 신은 맨발이 문득 차가워져서 일까, 머리를 부딪힌 후유증이 뒤늦게 몰려온 걸까, 추격전의 긴장이 이제야 풀리는 탓일까, 그것도 아니면 양 무릎을 깨먹으며 피를 너무 흘렸나. 모든 게 곤두선 이유 같으면서도 그 무엇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심정과는 별개로 납득은 어렵지 않았다. 당연한 거니까. 초능력으로 구축한 눈에 띄는 운송수단을 타고 이곳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건 절대 안전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은 위험천만한 짓이 맞으니까. 하지만 위험해서 안된다면 랑 역시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은 어쩔 수 없이 들고 마는 것이다. 누구는 위험하면 안되고 누구는 위험해도 괜찮나—... 뭐, 그 소박한 반박조차도 '난 괜찮아' 한마디로 금세 정리되어 버렸지만.
여기 사는 사람. 그 말은 이미 과열된 리라의 상상력을 더 자극하기 충분했지만 리라는 다시 질문을 쏘아대는 것 대신 침묵하길 택한다. 왜냐면 랑이 구태여 말을 덧붙이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사실은 복잡한 이유 덧붙일 것 없이 리라 또한 그냥 그러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구나."
—라는 한마디는 랑이 돌려준 모든 답변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모든 말을 무리없이 수긍한 리라는 잠시 말이 없다. 그렇게 흰 붕대로 덮인 손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웬일인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말이 돌아오는 거다. 잘못 들었나. 리라는 몇 초 정도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퍼뜩 고개를 든다.
"...모자랑 마스크 쓰고, 교복 안 입고, 완장 안 차고 빗자루 안 타면?"
그게 꼭 다른 방법으로 찾아오는 걸 허용한다는 말은 아니겠지만 은근한 아쉬움으로 드러낸 소망이 뚝 잘려나가지 않음에서 온 안도감과 이에 따른 부수적인 행복은 나름 크다. 차분한 척 하지만 기대 어린 목소리가 랑을 향한다.
"랑 언니랑 같이 오는 건 돼요?"
리라는 붕대로 감아둔 랑의 손을 혹시라도 아프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쥐어보았다. 똑바로 마주한 눈은 피할 줄을 모른다.
종이비행기가 허공을 가로지른다. 그것은 흩날리는 바람에 따라 몸체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소년의 앞을 유영한다. 그리고 소년은, 시위를 당기고, 놓는다.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던 화살은 도망치던 스킬아웃들 앞에 정확히 꽂히고, 도망치려던 그들은 기겁하면서 방향을 틀었다. 오늘은 화살 회수를 못하겠네. 그나마 값을 내주겠다니 다행이지.
"네에 3시 방향. 그 골목. 여기선 시야가 나쁘니 저도 이동할게요~"
월광고와 협력을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니 그보다 21세기 현대 과학 도시 한복판에서 몰이사냥을 하게 될 줄도 몰랐고.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아래로 쏘아 길을 막고 위치로 유도하는 행위를 하며 소년은 무던한 표정으로 아래를 보았다. 그러면서 무전에 이어가는 목소리는 발랄하게 꾸머져있어서.. 괴리감이 컸다.
"묶어두시면 제가 기억을 읽을게요. 네. 뭘요~ 이 정도는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의 평균이랍니다!"
"선배라뇨~ 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걸요~ 경험도 거의 없다시피 해요~" "그래도 제가 알려줄 게 있으면 힘껏 알려줄게요오 함께 여러가지 해보면서 찾아보아요~"
성운 형과 봉사활동이라든가 친구가 부탁하는 다른 동아리 지원 활동이라든가 이것저것 해보는 미래가 그려진다. 머리에 붙는 것이 무언가 싶어서 실눈을 떠보니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있다. 얼굴이 좀 가라앉나 싶더니 더 빨개진다. 혜성이 누나와 리라 누나 때와는 달리 왠지 부끄러운 취급 당하는 것 같다!! 성운이 자리로 돌아가고 나고서 어쩐지 쓰다듬어졌던 머리카락이 신경쓰여 괜히 만지작거려 본다.
"태몽이랑 관련있는 거군요~ 별이 노래하는 태몽이라~ 낭만적이네요~" "제 태몽은 평범하게 커다란 참외예요~ 언덕을 오르니 튼실한 참외가 있었다던가~?"
표정이 좋지 않은 성운이 그러는 이유는 모르면서도 어쨌든 성운과 대화하는 건 즐거워서 자신의 태몽을 털어놓는 아지다. 용이나 호랑이 같은 거면 멋졌을텐데!!
"에헤헤... 잘 된 것 같아요~ 좋잖아요~ 혼자가 아니란 건요~" "저도 새벽에 이렇게 나왔는데 혼자가 아니라 성운 형을 만나서 좋아요~"
방글방글 웃으며 빈 접시 옆에 숟가락을 내려놓는 아지다. 기분이 좋은지 얼굴이 건강한 홍조를 띄고 있다.
절대 안하겠다는 노골적인 대답. 은우의 무언의 압박을 그는 흘려버렸다. 이정도 되었으면 슬슬 포기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다. 철현 또한 싱긋 웃었다.
뒤이어 은우가 알려준 진실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는, 그러나 철현이 원하는 대답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 듣기로 했다.
그리고 은우의 입에서 나온 '왜 은우는 아라를 부를 때, 세은은 은우를 부를 때 이명을 부르느냐'의 대답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레벨 5, 퍼스트클래스인 은우와 아라가 그저 선전용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 앞에 공개되어있을 뿐, 원래는 은폐되어야 정상이다. 그렇기에 서로를 퍼스트클래스로서 부를 때는 이명을 부르는 게 원칙이다.
철현은 그의 말을 들은 이후 곧바로 후회했다. 조금 더 책을 많이 읽었어야했다. 조금 더 어휘력을 길렀어야했다. 이 멍청한 제도를 비꼬고 풍자하고 놀릴 적합한 문장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냥 단 한마디.
"뭐 그딴 머저리 같은 제도가 다 있냐?"
같은 경멸의 말 뿐이었다.
"내가 여기서 더 캐물어봐야 네가 답해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 알고 싶지도 않아." "일단 내가 원하는 답은 얻었네. 난 또 너랑 아라가 중2병이 재발한 줄 알았어"
뭐가 어떻게 되었건, 그런 제도로 인해서 뭔가가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유지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은우는 그 부분에 대해선 딱 잘라 이야기를 하며 숨을 후우 내뱉었다. 경멸을 하건 뭘 하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이 시스템은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객관적으로 따져봤을때, 이게 정말로 머저리같은지는 둘째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고 사는 것이 때로는 좋을 수도 있어. 모르는 것은 죄라고 하지만, 때로는 아는 것이 죄야. 특히나 이 인첨공에선."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 이상 발을 들이밀진 말라는 듯, 그는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그리고, 아마 제 동기인 철현이 그 선을 넘어서 뭔가를 알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분명히 말했잖아. 가능하면 '에어버스터'가 아니라 은우라고 불러달라고 말이야. 올해 첫 소집때도 비슷하게 이야기했었어. 난."
가볍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보다가 다시 조용히 말을 덧붙였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내가 말한 내용. 다른 이에게 말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너무 비꼬는 식으로 가진 마. ...고작 그 정도의 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진 않지만... 고작 그 정도의 일이기에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야."
”음, 초대는 굉장히 영광이네만, 정중하게 사양하겠네! 맛있는 밥을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돈이 없지 뭔가! 핫핫하!!“
네가 라면과 케첩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것도, 사주려는 의향이 있다는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단순히 식사를 주제로 한 잡담 정도를 하듯, 그녀는 말을 가볍게 마쳤다. 적어도 방금의 대화는 그녀에게 있어서 동정을 바랐기에 얘기한것도, 무언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얘기한것도 아니었다. 그저 단순한 잡담 정도였기에. 그녀는 해맑게 웃었다.
그리고 네가 몇초간 웃다, 손사래를 치자.
“저, 정말인가...? 이야, 이거 한시름 덜었군! 그런데 말일세, 동월 선배는 퇴마사라도 하고 있는겐가?”
정말 궁금한 눈빛으로.
“저지먼트도, 업무가 세분화되어, 각각 학생에게 어울리는 임무를 배분해주는줄은 몰랐네만! 핫핫하!“
아무래도 네 말을 철썩같이 믿는것이 분명해보였다. 상위 악마같은 녀석들을 쓰러트렸다고 거짓 무용담을 줄줄 늘어놓아도, 너를 향한 존경의 시선이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음! 고맙네! 그러면 부원 명부를 확인....“
...
”먀, 먀먀먀먀아아아아아아악.....“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그, 그, 그런 저주받은 물건을 이렇게 부실 한복판에 내버려두면 어떡하는가!!! 자네, 괴이를 너무 얕보고 있는것 아닌가?! 당장이라도 불태워 버려야만한다네, 저런 불경한 것은!!“
바들바들 떨면서, 검이 부적이라도 되는 양 꼭 쥐고서는, 도움을 구하는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조금만 더 무섭게 하면, 칼을 빼어들고 저 명부를 베어버리기라도 할 것 같았다..
”핫핫하!!!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 허나, 어려운 길이 아프고 고되다고 하여 그 길을 피하기만 한다면, 여전히 우리에게는 위협이 남아있을걸세!“
”사상이라 함은 무릇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요, 사람의 가슴에 새겨지는 돌이킬 수 없는 낙인이니, 그것이 옳든 그르든 옳다고 믿음이라, 그렇기에!!!!”
“나는 기꺼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맨손으로 가시덩굴을 뽑으리라! 그것은 조국에 대한 헌신이 아닐세, 제군.”
사뭇 진지한 얼굴로, 천천히 네게 절도있게 한 걸음, 한 걸음 끊어 다가가며. 쓰지도 않은 모자를 살짝 위로 들어올리는 시늉을 하며, 살짝 입꼬리를 올리고, 눈을 휘어 웃고는.
“기꺼이 해야 하는 일이기에, 이몸이 하는게야.”
씩, 웃으면서.
“귀신은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죽이겠나! 아직 신비의 영역이기에, 분명 우리가 퇴마를 한다면 더 좋은 곳으로 가거나, 지옥에서 자신의 죄를 씻지 않겠는가! 하핫, 동월 선배야말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인줄 알았거늘, 여전히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영역에 대한 신비는, 신비로 남아있는가!”
웃으면서 대답하고는, 너와의 악수를 마친 뒤, 손을 빼었다.
“그야 물론, 장학금과 취업 혜택을 위해서지! 이곳은 메리트밖에 없지 않은가! 게다가, 밥을 세끼나 공짜로 준다네?! 이 얼마나 훌륭한 복지란 말인가! 핫핫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