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5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5펄롱 :: 1001

츠나캠△ ◆orOiNmCmOc

2023-11-01 23:32:06 - 2023-11-03 18:41:01

0 츠나캠△ ◆orOiNmCmOc (Bi.ncR4H2s)

2023-11-01 (水) 23:32:06


오케이 스피릿 「캡틴 정말 괜찮은 걸까?」
홈리스 야도카리 「뭐, 원래도 몸이 만신창이였으니까 고작 주사 맞는다고 아파하진 않겠지.」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4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5:48

>>436 피리카

나 개인 거냐. 그것도 유기견이냐고.
아니... 굳이 말하자면 개를 유기한 쪽에 가까울 거라곤 생각한다. 멀어져가던 갈색 꽁지과 빨간 리본을 떠올리자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가 난다.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골치 아파서.

"히로카미쌤은 늘 생각하지만 좀 사차원이에요. 엉뚱한 구석이 있다니깐."

골치아픈 생각을 없애버리려 아무 이야기나 하기 시작한다. 싸운 걸 물어봤으니 싸운 것에 대한 이야기나 해볼까.

"히로카미쌤이 친구가 있다고 해봅시다. 내 말은, 친구 없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런 가상의 친구를 가정해보자고요."

"근데 그 친구가 좀 비호감짓도 하지만 어찌됐건 학교 동기라서 무난히 지내고 있었다고 쳐봐요. 늘, 아 얘 좀 그런 부분도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어느 날 그 친구에 대해 알아버린 거예요."

"내가 당했던 비호감짓은 누가 걔를 괴롭혔어서 성격이 비뚤어져서 생긴 거래. 지금도 주변에서는 괴롭혀지고 있는데 아무것도 몰라. 아픈 건 싫다는데 그냥 멍청하게 거기 있어."

"난 그러면 빡이 칠 거 같아요. 정의다 뭐다 뜻 높은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그냥 내 비위가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싸운 거예요. 아무데나 빡쳐가지고."

딱히 편들어줄 거란 기대는 없지만 그냥 말하고 있다. 마치 길가던 고양이한테 상사의 욕을 하듯이.

"난 내가 아주 틀리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해요."

442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07:43

팀 프리지아 특 : 빡치면 뭐가 나감

443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0:15

"어딘가 먼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긴 하죠."
그래서 그녀도 자신의 팀에 들어오겠다고 했던가.

"가상의 친구가 비호감짓을 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주위에서 벌어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정도로 요약하는 피리카. 그리고 자신은 빡이 칠 것 같다는 말을 하는 히다이를 보고는 별 말이 없습니다. 당신. 피리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같은 자문자답을 속에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렇군요."
가타부타 붙는 말이 거의 없이 그렇군요. 정도의 말을 하려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싸웠다. 그 이상의 뭔가가 더 필요한가? 같은 생각인 걸까.

"히다이 트레이너께서 그렇게 이유를 댔다면 그건 그런 것일 뿐입니다.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요?"
물론 그게 잘했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기울여서 우산의 범위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이유가 있으면 조금 더 허들은 낮아지죠"
가까이에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일어나라는 듯 우산을 흔들거립니다. 이건 빗방울두배이벤트가 아닙니다!(*우산 범위 안에 히다이를 들여놓으려 했음)

444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1:20

설거지 끝....(귀찮았지만 해냄)

쭈꾸미 맛 괜찮네여.
물론 그걸 4~5일만에 다 먹을 자신은 없으니까 일요일에 먹고 나머지 두봉지는 냉동고행으로 가야지...

445 스트라토주 (Y0m4RcwThc)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6:07

자이게 디히

446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7:54

"..."
"다행, 이다."

그제서야 밝게 웃어보일 수 있었다.
자신의 속박은 다이애나와 다른 것이라고,
이미 새장에 들어왔노라고,
그 말을 듣자 확신이 생겼다.
새장의 문을 닫는다, 자물쇠를 걸어잠근다, 사슬을 칭칭 두른다.
다시금 견고한 감옥을 만들어낸다.

"...응, 못 놓아줘."

안 놓아주는 게 아니다.
못 놓아준다.
놓아주고 싶어도 놓아줄 수 없다.
이제는 사랑이 너무 커져버렸으니까.

너에게로 얼굴을 바짝 가져다댄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
시야에 가득 들어찬 보랏빛을 응시하다,
주저할 것도 없이, 입술을 맞댄다.
맞닿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그 혀도 잘근잘근 깨물어버린다.
아프진 않을 거다, 단순한 애정표현의 의미니까.
뒤이어 진한 입맞춤을 나눈다.
조금은, 담배 맛이 날지도 모르겠다.

447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8:26

미즈호주 사망하다.

448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8:47

아놔 미치겠네 이렇게 암살하기 있기없기?

449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1:46

>>443 피리카

"기다 아니다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

스스로가 옳다 생각하면 됐잖아, 그런 말은 당장 마음이 편해도 장기적으로 좋지 못하다. 뭐랄까. 나같은 평균 미달이 마음이 편해선 안된다는 자각이 있다. 그런 데에 안주하다간 인간적으로 끝장이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듯 하다.

내 행동에 기다 아니다를 말하라면 거진 '그래도 폭력은 아니야' 라고 말할 테지만. 난 내심 그렇게 말해주길 바라는 듯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판단에 모든 걸 맡기기 보다는 그렇게 하는 게 편안할 것 같았다.

나는 우산을 흔들거리는 히로카미 쌤을 잠깐 올려다보다가, 무언의 제스처를 받아들이겠단 듯 고개를 끄덕이며 우산 안으로 들어섰다. 아, 키가 작아서 우산살에 찡기는 거 아냐...? 라고 하기엔, 히로카미 쌤은 의외로 컸다. 나랑 비슷한 정도. 언제 이렇게 컸더라?

이 사람 말딸 아냐? 걔네들도 머리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잖아. 내심 그런 무례한 생각을 하며 히로카미쌤이 가는 대로 따라나섰다.

"그러고보니 스트라토가 진로를 바꿨다고 들었는데요. 서포터가 되겠댔나."

"아쉽지 않아요? 달리기 위해 키우던 애가 갑자기 전향하면. 조금 막막할 수도 있겠는데."

450 나니와주 (ZiQxG8siA2)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9:54

믿으라 한 사람과 그 말을 한 당사자가 싸우고 이써

으음 이 아이러니함(?)

451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4:01

"명확하게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건 위험하거든요"
일종의 관습이라서 그런 거긴 합니다. 관습적으로 마녀는 좋다 나쁘다를 극단적으로 행동하게 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피리카. 그런 거 치고는 좋다. 라고 많이 말하는 건 이름이 피리카라서 그런 거지 않을까. 들어온 히다이와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네.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다가 아쉽지 않냐는 물음을 듣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달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에 걸맞는 트레이닝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 방향이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해주면 되지 않습니까?"
서포터 지원도 해줄 수 있다는 건가..

"어닝과 의자는 가능하지만 샤워실이나 옷은 없습니다."
편집숍같은 데의 어닝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데를 가리킵니다. 피리카의 작업실인가 봅니다. 아니 그.. 샤워실이나 옷이 없는건 아니지만 히다이가 샤랄라한 샤워실의 화이트머스크향의 퐁퐁부들부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쓰고 피리카의 원피스같은거를 입힐 순 없잖아.

452 다이고주 (RSeGJryNmc)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7:20

샤랄라해진 히다이도 좀 보고싶은데요(?)

453 메이사주 (2nXjVEwh.w)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7:42

저도 좀 보고싶은데요(?)

454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9:40

불행이 연달아 발생해서 어닝이 박살나고 그 위의 층의 통이 엎어져서 히다이에게 물벼락이 쏟아지고 히다이주가 동의하시면 뭐.. 가능아닐까(?)

455 미즈호 - 코우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44:18

>>446
철컹, 하고 새장의 문이 잠겼다. 자물쇠가 채워졌고, 그 위로 길게 사슬이 둘러졌다. 새의 다리에는 이제 새로운 금빛 족쇄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는 행복하다. 정말로, 행복해 했다. 못 놓아줄 것이란 그 말을 듣고도.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에.
맞닿은 것은 결코 놓칠 기미가 없어서, 만약에 떨어진다면 이쪽에서 다시금 맞대올 것이다. 얽히고 설킨 뱀과 같이, 맞닿은 것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옭아매듯 입맞춤은 그렇게 계속될 것이다. 짙은 담배 맛이 났다….

살짝 가빠져오는 숨을 가볍게 고르려 하며. 다소 긴 시간이 흐르고서야 미즈호가 먼저 입을 떼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이려 하였을 것이다.

“……저녁은, 역시 오믈렛이 괜찮겠지요? “

다친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것을 줘야 하는 법. 사실 이미 코우를 위해 준비해 둔 저녁이지만 잘 되었다.
오늘 저녁은, 부드러운 것을 먹고 잠들도록 하자.....

456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0:55:36

헤헤..집..좋다...
다들 다시 앵하임다..

457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56:04

다들 앵하인 거시야

458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1:44

앵하 이오 메이사=상

459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4:29

퇴근 추카해오 메이사주
흐암
내일 금요일이니 내일은 일상 구해보는걸로

460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8:44

>>451 피리카

마녀? 좋다 나쁘다? 가끔 이 사람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진짜배기 사차원이라고 할까.

"아니 아니, 보통은 트레이너 라이센스가 있다고 서포팅까지 알려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라던가, "마녀는 대체 뭔데요?" 같은 츳코미를 하면서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이거 뭔데. 나랑 뭔가 결이 안 맞는데.

이런 데는 뭐냐... K-어쩌구를 좋아하는 갸루무스메들이 낮은 의자와 테이블을 욕하면서 앉아선, 개 시큼한 커피 즐기면서 "그래도 분위기 좋다아~" 라고 말하는 그런 곳 아니던가. 나는 굳이 말하자면 포차에 소주 까는 사람이고. 번데기 같은 게 어울리는 사람이라고요. 어색하네.

그보다 저 안에 있는 요상한 것들은 뭐지. 재봉틀이랑 무언가 위험해보이는 기구들인데... 그런가, 처형실이구나. 처형실에 샤워실을 요구할 수는 없지.

"...여기서 잠깐 쉬다가라는 거죠? 비가 그칠 때까지라면야..."

친절에 감사해하려던 찰나.

콰광!

낙뢰가 작업실에 내리꽂히고, 어닝이 부서진다.

"아이고 종강이야!"

떨어진 파편이 발목을 때리고 지나간다.

"으윽, 에프잖아!"

물벼락이 쏟아지고, 그 물을 담고 있던 통이 정수리를 깡 때리고 떨어진다.
...
.......
완전히 쫄딱젖은 생쥐 꼴이 됐다...
나는 시험공부하는 마사바같은 표정으로, 해탈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원래도 동태눈깔이었던 것이 지금은 더욱 퀭하고, 울적하고, 끔찍했다...

"와, 정말 감사해요. 원래는 강에 들어가서 씻어야하나 했는데 덕분에 샤워도 하게 됐네요. 이제 어디서 숙박만 하면 되겠어요..."

461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0:31

Wwwwwwwwwwwwwwwwwwwwwwwwww

462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0:56

시험공부하는 마사바 표정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63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4:56

wwwwwwwwwwwwwwwwwwwwwwwwww이걸 해주시는
이제 샤라방방한 히다이 나오는검까 히히

464 스트라토주 (orJQacBJ5Q)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3:08

뒤늦게 스트라토가 작업실을 본다면 청소의 악마로 각성할거같은걸

465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4:09

>>464 히다이가 그랬다는 거 알고 궁시렁거리는 스트라토가 보고싶어요

466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4:14

스토라토야.......건투를 빈다........

467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4:17

"저희 집은 서포팅 인력이랑 인맥이 좀 있으니까요."
요양 관련해서도 일부분 인맥이 있는 만큼 서포트 가능했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옛날 전설인데요. 마녀는 영원한 암흑과 겨울을 가져왔고 그것은 불멸과 연결되어 있기에 아무리 대단한 영웅이라도 겨울을 없앨 수는 없고. 그녀는 가끔씩 암흑의 나라에서 인간의 몸을 빌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어요."
옛날엔 그런 여자애가 나타나면 마녀에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뒤 한 스물쯤 되면 얼은 옷을 일곱 벌 입히고 다시 돌려보내곤 했다고 말합니다. 악습이었습니다만.

"세상에나."
그리고 벌어진 번개와 와장창에 감탄과 경악이 섞인 탄식을 내뱉고는.. 흠.. 하면서 조금 고민합니다.

"따라오세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결정을 내린 듯 따라오라고 한 뒤 안으로 따라간다면 한 층 올라가서 나오는 모델하우스같은 집의 욕실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그렇게 있으면 감기 걸립니다. 옷은.. 찾아보거나 겉옷 정도는 빨래를 돌려보겠습니다."
아마 히다이가 발견한 것은 향이 좋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종류와 정말 여자여자한 느낌의 바디워시 그런게 아닐까?

468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4:42

아니 히다이가 한게 아니지 참
히다이형 미안해!!! 나도 모르게 숨쉬듯 선날을

469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5:09

히다이다이야 저거 쓰면 하남자가 되다못해 TS되겟다

470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6:04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노부쨩 원피스를 다 입어보네요. 혹시 도넛도 제공해주시나요?"

471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6:47

>>470 wwwwwwwwwwwwwwwwwwwwwww

472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6:58

>>470
아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7:32

작업실이 비교적 정리가 덜 되어있기는 하지만

https://postimg.cc/N2gLh0tN
이런 스타일에 가깝지 완전 더럽거나 그런 건 아님다.(?)

474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8:26

>>470 Wwwwww

475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9:32

정말 여자여자한 바디워시.

플로랄머스크그런거일듯한 거시야

476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5:09

깊고 진한 입맞춤을 나누면, 결핍이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오로지 연인끼리만 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
「아직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래서 기쁘다,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사랑해줘,
나의 안식처, 구원자, 이해자, 작은 새, 모든 것...

"...응, 배가 많이 고프네."

숨을 고르면서, 살짝 웃어보인다.
몸을 잔뜩 움직이고 나서도 느껴지지 않던 허기가, 그제서야 밀려오는 것 같다.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소파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한다...

//막레하까요??

477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5:53

>>476 을 막레로 받겠읍니다
블레이징해체막기쑈 수고많으셨읍니다 코우주

478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6:40

지금 블레이징 이거임
아무튼 영업합니다 짤 그거임

479 코우주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7:48

수과씀다
우리팀 정?상영업합니다

480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8:28

>>479 자 이제 코우 윅기 관계란 블레이징 부분 정상화되나요??? (코우주: 아니오ㅋㅋ

481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9:24

시노부 원피스는 못이기겠다..(???)

482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0:14

>>481 wwwwwwwwwwwwwwwwwww

483 코우주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1:45

>>480 아니오ㅋㅋ
>>481 wwwwwwwwwwwwwwww

484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18

>>467 피리카

그러니까 그 전설은... 뭔가 슈-르하단 건 알겠지만, 히로카미 쌤이 그 마녀라는 건가. 그런 핏줄? 그런데 돈도 많아?
못 가진 게 뭐야!?

그래서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좀 보셨는지, 왜 스물 넘으셨는데 안 돌아가셨는지는 좀 궁금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가을 바람은 매섭고 추웠다...

나는 오들오들 떨며 히로카미 쌤의 인도에 따라 뭔가 인간이 살지 않을 법한 기이한 집 안으로 향했다. 나름 제대로 샤워실 있잖아!?
세탁기도 있어?! 근데 없다고 한 거야!? 너무해! 싶었지만, 그래도 친절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기까지는 안 걸릴 테니까요.

그리고 나는 히로카미쌤이 시키는 대로 얌전히 샤워실로 들어갔는데... 샴푸냄새 좋아! 근데 너무 향기롭잖아 이거 나랑 절대 안어울린다고? 바디워시도 으악! 너무 좋아! 샴푸 냄새랑 잘 어울리면서 포근하기까지 해서 미친 거 같다. 그, 근데 이런 건 여고생한테나 풍겨야지 저한테는...
...아니다, 편식하지 말자.

수건 냄새에조차 낯가리며 나오면, 문 밖에 준비된 옷은...
...........................

나는 막막해졌다.
그래서 목소리 높여 물어봤다.

"지, 진심으로 이거 입는 겁니까~?"

...대답은 오지 않았고... 샤워실의 온기는 시시각각 식어갔으며, 나는 히로카미쌤이 "그만 꾸물거리고 빨리 나오시죠? 세들어 사시겠어요?" 하고 문을 벌컥 열기 전에 무언갈 입어야만 했다.
그래서...
입었다.

섬유유연제 냄새를 폴폴 풍기는, 가련하고 가련한 민소매 원피스를...
악, 흉통이 낀다. 아래가 너무 허전해! 이, 이거 제정신인가!? 여자들은 이런 걸 입고 사는 거야? 너네 다 미쳤냐?!?? 절 대 못 입 어 이런 거!
...하지만 입고 있고, 머리에선 좋은 냄새까지 풍기고 있는 내가 있다...

"...하... 하하..."

"내, 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어보네 미친..."

...그래, 스타킹까지 준비해주지 않은 것에 감사하도록 하자. 나는 그냥 체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았다. 못볼꼴이란 건 알지 아는데 어차피내가볼건아니니까상관없어!이옷을골라준건히로카미쌤이라고!

내 탓 아니라고!

485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28

>>483 님아제발미즈호부분이라도정상화를

486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3:23

몬다이쌤....

48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6:13

>>486 프리지아 해체 위기에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새 취미를 얻어버린 몬다이입니다

488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6:36

>>487 히다이다이야 진짜 뇨타가 되고싶으냐???

489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7:09

>>488 그거 알아요?
저는 오니마이를 아주 좋아해요.

490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7:35

눈물젖은 이적신청서를 쥐고 왔다가 원피스 차림의 몬다이를 목격하는 메이사....(?)

491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8:01

>>489>>490 메이사야 이제 압바가 아니라 엄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