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507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5펄롱 :: 1001
츠나캠△ ◆orOiNmCmOc
2023-11-01 23:32:06 - 2023-11-03 18:41:01
0 츠나캠△ ◆orOiNmCmOc (Bi.ncR4H2s)
2023-11-01 (水) 23:32:06
오케이 스피릿 「캡틴 정말 괜찮은 걸까?」
홈리스 야도카리 「뭐, 원래도 몸이 만신창이였으니까 고작 주사 맞는다고 아파하진 않겠지.」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4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0:11
>>2 wwwwwwwwwwwwwwwwww 마마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메챠쿠챠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슬슬 줌셔야 하는거 아닌...????
>>3 역시 시속 62km으로 달리는 "킹콩" 밋 죵....
>>3 역시 시속 62km으로 달리는 "킹콩" 밋 죵....
6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1:32
>>5 님아 이미 담력시험때 "real 고릴라" 가 되었 잔아요........ 이제 공설임... 돌이킬수 업 음 (????)
7 마미레주 (9zcVHoTM7w)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2:11
>>4 유키 마마 재워줘.....
내일은 그래도 오후 출근이니까. 아니 오늘이구나... 괜찮을 거야. 아마.......
내일은 그래도 오후 출근이니까. 아니 오늘이구나... 괜찮을 거야. 아마.......
10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5:47
>>7 우우..... 푹 주무시는.....(마구나 데나데) 꿀잠을 자고 오후까지 기력을 회복한 다음에 오늘도 화이팅하시는.........(마구쓰 담)
>>8 wwwwwwww(볼따구 념)
>>8 wwwwwwww(볼따구 념)
14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8:02
>>12 님 내일도 만걸음 걸으셔야 하잔 아요....
>>13 wwwwwwwwwwwwwwwwwwwwwwwww너무귀여운......(말랑뱃살념)(????)(나냐주:키모......신고할기다....)
>>13 wwwwwwwwwwwwwwwwwwwwwwwww너무귀여운......(말랑뱃살념)(????)(나냐주:키모......신고할기다....)
19 히다이 - 코우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1:21
situplay>1596994070>986 코우
"...아까 그거, 메이사였지."
알아, 메이사인 거. 내가 그 정도 목소리도 못 알아듣겠나.
하지만 남의 입으로라도 부정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야나기하라 코우라는 녀석이 거짓말 해줄 놈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들, 붉은 리본을 맨 문제아 중에서 갈색 녀석을 찾으면 금방 답이 나올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마치 뇌물이라도 주듯, 두 개피 남은 곽에서 하나를 빼선 곽 째로 던졌다. 매섭진 않았다. 힘이 빠져있었으니까.
"...라이터는 있냐?"
없겠지, 샌님 같이 생겨선...
나는 희게 긁힌 플라스틱 라이터도 던졌다.
그냥, 속이 쓰고 뜨겁다. 그렇게 달래고 나니까 갈피가 잡힌다.
난 진짜로 이제 갈 곳이 없다. 어디로 도망쳐야 할지 알아둔 곳도 없다. 여기 있고 싶어진 이후로는 도망칠 생각은 했지만 궁리를 한 적은 없었으니까.
최악이다.
모모카와는 아마 절교겠고, 다이고는... 몰라. 오지랖부렸지. 메이사는 내 손으로 파탄을 낸 셈이고.
차라리 이적신청서라도 다 적어둬서 다행이다, 눈 딱 감고 서명만 하면 그만이니까.
이적 신청서 생각을 하니 목이 잠긴다. 그래서 담배를 더 깊게 마시고 바로 바닥에 지져 껐다, 아까 빼뒀던 한 개피를 더 물었다.
"야, 라이터 줘."
"...아까 그거, 메이사였지."
알아, 메이사인 거. 내가 그 정도 목소리도 못 알아듣겠나.
하지만 남의 입으로라도 부정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야나기하라 코우라는 녀석이 거짓말 해줄 놈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들, 붉은 리본을 맨 문제아 중에서 갈색 녀석을 찾으면 금방 답이 나올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마치 뇌물이라도 주듯, 두 개피 남은 곽에서 하나를 빼선 곽 째로 던졌다. 매섭진 않았다. 힘이 빠져있었으니까.
"...라이터는 있냐?"
없겠지, 샌님 같이 생겨선...
나는 희게 긁힌 플라스틱 라이터도 던졌다.
그냥, 속이 쓰고 뜨겁다. 그렇게 달래고 나니까 갈피가 잡힌다.
난 진짜로 이제 갈 곳이 없다. 어디로 도망쳐야 할지 알아둔 곳도 없다. 여기 있고 싶어진 이후로는 도망칠 생각은 했지만 궁리를 한 적은 없었으니까.
최악이다.
모모카와는 아마 절교겠고, 다이고는... 몰라. 오지랖부렸지. 메이사는 내 손으로 파탄을 낸 셈이고.
차라리 이적신청서라도 다 적어둬서 다행이다, 눈 딱 감고 서명만 하면 그만이니까.
이적 신청서 생각을 하니 목이 잠긴다. 그래서 담배를 더 깊게 마시고 바로 바닥에 지져 껐다, 아까 빼뒀던 한 개피를 더 물었다.
"야, 라이터 줘."
20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5:31
마자 히다이쟌 히다이쟌 와따시땃쥐 일상 그 메이쨔랑 일상 후에, 나중에 편하실때 어떠신지?www 유식이도 히다이쟌도 그 이후에 보는게 좀더 화해가 편할것같은wwwwwww
23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7:09
>>20 메이사랑 유키무라가 화해 후 악우 된 이후에 일상하자는 말씀 맞을까요? 🤔
저는 좋습니다! 😊
저는 좋습니다! 😊
24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02
>>21 오... 이제 메이쨔를 "내 토끼야" 라고 부르는 히다이를 볼 수 있는건가요??????
25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35
>>23 wwwwwwwwwwww마자요 마자요... 마음에 드신다니까 다행인wwwwwww
그러면 와따시가 메이사주랑 일상한 이후에, 언제든 편하실때 말씀 주시면 감사한wwwwwwwww
그러면 와따시가 메이사주랑 일상한 이후에, 언제든 편하실때 말씀 주시면 감사한wwwwwwwww
30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5:11
우우 히다이쨘 오늘도 간바레 간바레 하시는....(마구나 데나데)
>>29 코우쟌 이제 슬슬 줌셔야 하는거 아닌??www 오늘 병원도 다녀오시느라 메챠쿠챠 피곤하실것같은ww
>>29 코우쟌 이제 슬슬 줌셔야 하는거 아닌??www 오늘 병원도 다녀오시느라 메챠쿠챠 피곤하실것같은ww
31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01
으앗 제 뱃살은 다메에여 지금 핫팩으로 지지고 있기도 하고오
배아플때 장에 직접 핫팩하면 너무 뜨거운거에어(?)
배아플때 장에 직접 핫팩하면 너무 뜨거운거에어(?)
33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8:27
>>31 wwwwwww나냐쨘도 배아프신...?? 우우...
와따시도 지금 배아파서 메챠쿠챠 큰일인wwwww 우우 나냐쨘 바쁘고 아프고 와따시 눈물이 멈추지 않는...(마구나 데나데)
wwwwww그거 먼가로 좀 감싸서 적당히 따땃하게 해야하는wwwwwwww 와따시도 그냥 댔다가 배가 맛있는 삼겹살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닌wwww
>>32 와따시가 자장가(물리) 를 해드린다면...????
와따시도 지금 배아파서 메챠쿠챠 큰일인wwwww 우우 나냐쨘 바쁘고 아프고 와따시 눈물이 멈추지 않는...(마구나 데나데)
wwwwww그거 먼가로 좀 감싸서 적당히 따땃하게 해야하는wwwwwwww 와따시도 그냥 댔다가 배가 맛있는 삼겹살이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닌wwww
>>32 와따시가 자장가(물리) 를 해드린다면...????
36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0:53
웅먕 유키무라주 배아픈거날아가라아
갓 뎁혔을때는 수건까지 가져와서 감싸도 뜨거울 정도니까아
그리고...흐므
자기 캐의 이 어장의 첫 시작 시점(주니어시즌때)로 빙의한다면 어떨지...
저는 바로 과거의 저자신 욕할듯(?)
갓 뎁혔을때는 수건까지 가져와서 감싸도 뜨거울 정도니까아
그리고...흐므
자기 캐의 이 어장의 첫 시작 시점(주니어시즌때)로 빙의한다면 어떨지...
저는 바로 과거의 저자신 욕할듯(?)
39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1:11
>>36 wwwwwww코이츠 너무 귀여운.... 덕분에 배가 안아파진것같은wwww 아리가또한www
나냐쨘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하는ww 슬 연말이라 메챠쿠챠 바쁘실텐데 우우 간바레인....
wwwwwwwwwwwwwww정확하게 어떤 빙의 말씀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다이죠부인??? 약간 고때로 돌아가는 느낌인??www
나냐쨘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하는ww 슬 연말이라 메챠쿠챠 바쁘실텐데 우우 간바레인....
wwwwwwwwwwwwwww정확하게 어떤 빙의 말씀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다이죠부인??? 약간 고때로 돌아가는 느낌인??www
41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0:10
>>39 네네 그때로 이 세계관의 시점은 돌아가는데 기억은 지금 11월 2일 당시 기억까지 나는!
42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6:58
wwwwwwwwwww그러면 유식이 완전 루트가 달라질것같은wwwww 유식이만 기억을 갖고 있다면??? 그래도 좀 밝아지고 묘하게 나냐한테 호의적으로 굴지 않을가요?? 🤔
43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0:34
헤에... 나냐한테 처음부터 호의라- 이거 재밌네요 나니와가 그런 기억을 가진 상황이면 일단 1차 나니와가 한대로 하려 하다가 조금 조금씩 실수하는 느낌이 아닐까(내적친밀감이라는 녀석)(+조금 더 잘해서 사바캔 메이사와 착차는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 실패하기(?))
44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7:45
wwwwww먼가 고백하는것도 반대가 되지 않을까 해서 재밌는것같은www 그렇게 되면 나냐가 받아줄가요?? 아마 몸상태는 계속 똑같을테니, 레이스에서 쓴 맛을 이래저래 보더라도 굴하지 않고 느긋하게 힘 좀 빼고 트레이닝 하지 안을가 싶기도 한www
wwwwwwwwwwwww너무귀여운wwww 실수라면 약간 모카땅이라고 부른다던지, 둘만 있을때 무심코 스킨십 한다던지 그런??? Wwwwww 그렇게 되면 이번엔 유식이도 눈치챌것같은www 메챠쿠챠 두근두근 썸 탄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은www
차...착차는 약간 이세계 전생처럼 능력치 그대로 가지고 회귀하는게 아니면..... 헉 마자 저히 중앙무스메였더라면??? 어떨지 도 너무궁 금해 요 wwww
wwwwwwwwwwwww너무귀여운wwww 실수라면 약간 모카땅이라고 부른다던지, 둘만 있을때 무심코 스킨십 한다던지 그런??? Wwwwww 그렇게 되면 이번엔 유식이도 눈치챌것같은www 메챠쿠챠 두근두근 썸 탄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은www
차...착차는 약간 이세계 전생처럼 능력치 그대로 가지고 회귀하는게 아니면..... 헉 마자 저히 중앙무스메였더라면??? 어떨지 도 너무궁 금해 요 wwww
45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7:24
그 사실을 모른다면 혹여 자신이 한 "연기"가 너무 이상했던건가 생각하면서 언제부터 다르게 행동한건가 고민을 하겠네요 처음에는
그러다가 유키무라에서, 모모카, 그리고 다시금 모카땅이라 부르면서...
그리고 실수라면 역시 조금 더 사소한 실수가 아닐까나 싶네요
말하자면 "잘 할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소홀히 하는가"같은 이야기나
"이걸 해보는건...아, 아이다..."같은(?)
중앙 우마무스메면...으음 G2에서 끙끙거릴거 같(?)
그러다가 유키무라에서, 모모카, 그리고 다시금 모카땅이라 부르면서...
그리고 실수라면 역시 조금 더 사소한 실수가 아닐까나 싶네요
말하자면 "잘 할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소홀히 하는가"같은 이야기나
"이걸 해보는건...아, 아이다..."같은(?)
중앙 우마무스메면...으음 G2에서 끙끙거릴거 같(?)
46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4:39
wwwwwwwww확실히 둘다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먼가먼가 그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것같기는 한wwwww 몬가몬가 막 미래가 바뀔수도 있고 그러니까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맞을지도....
wwww시간을 되돌려서 두번째 고백이라니 너무 로맨틱한wwwwwwww
헉 그 렇군요... 유식이 같은 경우에는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 막 자연스럽게 나냐라고 부를것같기도 하고, 꼬리 허그를 한다던지 메챠쿠챠 나냐 부끄럽게 만들것같은wwwww
wwwwwwwwwwwwwww코이츠wwwww 주...중앙무스메 나냐는 G1 막 제패할거라고 생각해요.... 3관무스메...(??)
wwww시간을 되돌려서 두번째 고백이라니 너무 로맨틱한wwwwwwww
헉 그 렇군요... 유식이 같은 경우에는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 막 자연스럽게 나냐라고 부를것같기도 하고, 꼬리 허그를 한다던지 메챠쿠챠 나냐 부끄럽게 만들것같은wwwww
wwwwwwwwwwwwwww코이츠wwwww 주...중앙무스메 나냐는 G1 막 제패할거라고 생각해요.... 3관무스메...(??)
51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9:57
저진자 레이니쟌 메챠쿠챠 응원중인... 새벽감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레이니쨘 간바레인,,,,,,
55 유식이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6:26
wwwww오구오구 하우스에 이유는 없는 데스....
자 우리 아가 이제 빨리 마마를 위해 쿠팡센터에 출근해서 일당을 벌어오는데스wwwwwwwwww
자 우리 아가 이제 빨리 마마를 위해 쿠팡센터에 출근해서 일당을 벌어오는데스wwwwwwwwww
63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07:49:44
그래도 멈췄다니 다행임다... 스트라토주 요즈음 많이 피곤해 보이셨으니 음음
잠은 좀 주무셨슴까?
잠은 좀 주무셨슴까?
66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08:03:56
레이니주 메이사주 미즈호주 모두 앵하임다 지금 일어나셨슴까들
>>62 무려 5분 단축! 축하함다
🤔 레이니주 오늘까지 일하고 내일은 쉬시잖슴까? 힘내시는검다
>>62 무려 5분 단축! 축하함다
🤔 레이니주 오늘까지 일하고 내일은 쉬시잖슴까? 힘내시는검다
73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08:36:36
갸아악 아무튼 히다이상 스트라토상 코우주 다들 굿모닝 이 오
오늘은 잠이 덜 온다.....미라클모닝이다.....
오늘은 잠이 덜 온다.....미라클모닝이다.....
76 코우 - 히다이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08:42:27
"메이사 맞잖아."
그래도 부정하고는 싶었나 보다.
「짐짝」으로 생각한 주제에, 염치는 있는 건지.
그렇게 쏘아붙일 수도 있지만, 누가 누굴 비난할 처지도 아니고,
딱히 나무라고 싶지도 않았다.
이쪽으로 날아오는 담배곽과, 라이터.
받아든 담배를 입에 물고,
어색한 손짓으로 라이터를 켜선, 불을 붙였다.
콜록, 콜록, 니코틴에 길들여지지 않은 폐 탓에 잔기침을 연신 해댄다.
그러면서도 입에 문 건 놓지 않는다.
제 입에서 허연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광경이, 퍽 이질적이다.
처음 피워본 담배는, 무척이나 이상한 맛이 났다.
라이터 달라는 소리에, 라이터를 그쪽으로 휙 던진다.
마찬가지로 힘 빠져있는 행동이다.
콜록, 여전히 기침을 내뱉으면서도, 빨아들이고 내뱉는 걸 계속 반복한다.
이러고 내려가면 애들한테 한 소리 들으려나.
그치만 속이 너무 답답해서, 이런 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미안하다."
줄곧 연기를 뱉어내다가, 툭 던지듯 말한다.
시선은 허공에 가 있다.
욕지거리 실컷 주고받으면서 주먹다짐 했더니, 외려 머리가 식은 느낌이 든다.
먼저 때린 건 저쪽이지만, 애초에 그 빌미를 자신이 만들었으니.
"내가 이런 쓰레기라서."
얻어맞은 곳이 시큰하다.
기침도 끊이지 않는다.
그래도 부정하고는 싶었나 보다.
「짐짝」으로 생각한 주제에, 염치는 있는 건지.
그렇게 쏘아붙일 수도 있지만, 누가 누굴 비난할 처지도 아니고,
딱히 나무라고 싶지도 않았다.
이쪽으로 날아오는 담배곽과, 라이터.
받아든 담배를 입에 물고,
어색한 손짓으로 라이터를 켜선, 불을 붙였다.
콜록, 콜록, 니코틴에 길들여지지 않은 폐 탓에 잔기침을 연신 해댄다.
그러면서도 입에 문 건 놓지 않는다.
제 입에서 허연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광경이, 퍽 이질적이다.
처음 피워본 담배는, 무척이나 이상한 맛이 났다.
라이터 달라는 소리에, 라이터를 그쪽으로 휙 던진다.
마찬가지로 힘 빠져있는 행동이다.
콜록, 여전히 기침을 내뱉으면서도, 빨아들이고 내뱉는 걸 계속 반복한다.
이러고 내려가면 애들한테 한 소리 들으려나.
그치만 속이 너무 답답해서, 이런 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미안하다."
줄곧 연기를 뱉어내다가, 툭 던지듯 말한다.
시선은 허공에 가 있다.
욕지거리 실컷 주고받으면서 주먹다짐 했더니, 외려 머리가 식은 느낌이 든다.
먼저 때린 건 저쪽이지만, 애초에 그 빌미를 자신이 만들었으니.
"내가 이런 쓰레기라서."
얻어맞은 곳이 시큰하다.
기침도 끊이지 않는다.
80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08:52:33
출근길이니 dog소리 해보자면
미즈호 사실 진짜로 코우가 손목 잡아도 싫어하지 않음
담배 피우고 와도 그냥 그러랴니 함
"다음부터는 피시면 안되어요? 건강에 안 좋답니다~? " 이 발언만 하고 말음
싸우고 와도? 일단 어른끼리 싸운 거면 알아서 잘 해결했겠거니 하며 많이 안 물어보고 치료부터 해줌
근데 어제 풀린 극대노 말풍선 튀어나오면
".....오빠야도 내가 갖고 싶나? " 발언 나옴
미즈호 사실 진짜로 코우가 손목 잡아도 싫어하지 않음
담배 피우고 와도 그냥 그러랴니 함
"다음부터는 피시면 안되어요? 건강에 안 좋답니다~? " 이 발언만 하고 말음
싸우고 와도? 일단 어른끼리 싸운 거면 알아서 잘 해결했겠거니 하며 많이 안 물어보고 치료부터 해줌
근데 어제 풀린 극대노 말풍선 튀어나오면
".....오빠야도 내가 갖고 싶나? " 발언 나옴
81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08:53:30
저 오빠야"도" 에 주목해야 함
이미 전적(다이애나) 이 있다 이 소리임
>>79 코우야.....히다이 일상 끝나고 멘탈치료타임 좀 갖자.......
이미 전적(다이애나) 이 있다 이 소리임
>>79 코우야.....히다이 일상 끝나고 멘탈치료타임 좀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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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09:06:46
>>85 아마 이 >>80 말풍선 튀어나오면 다이애나 독점력? 관련 회상 묘사가 튀어나올 것 같은데
아무튼 그 극대노 말풍선 하면 미즈호가 그제서야 뭔가 이상함??? 을 느낄 겁니다
내가 뭘 많이 잘못했나? 하고 더 잘해주려 할텐데 그러면서도 몬가? 몬가 이상한 느낌이 들을거임....
그래서 원래는 절대로 안 열려고 했던 새장 출구를 아아아주 살짝 열려 했다가 코우 100% 로 각성하는 꼬라지 볼듯
아무튼 그 극대노 말풍선 하면 미즈호가 그제서야 뭔가 이상함??? 을 느낄 겁니다
내가 뭘 많이 잘못했나? 하고 더 잘해주려 할텐데 그러면서도 몬가? 몬가 이상한 느낌이 들을거임....
그래서 원래는 절대로 안 열려고 했던 새장 출구를 아아아주 살짝 열려 했다가 코우 100% 로 각성하는 꼬라지 볼듯
101 히다이주 (Xf7BmM4apE)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1:11
>>97 사업에 실패하고 고함치는 것밖에 못하는데 뜬금없이 잘해주는 못된 아버지지만 힘내봐야겠네요... ☺️
그리고 또 궁금한 거🤔
메이사는 저 이야기 듣자마자 다른 친구들(유키무라나 스트라토) 보러 가려나요? 만나게 된다면 역시 친구들➡️히디이와 조우 순이려나요😌
그리고 또 궁금한 거🤔
메이사는 저 이야기 듣자마자 다른 친구들(유키무라나 스트라토) 보러 가려나요? 만나게 된다면 역시 친구들➡️히디이와 조우 순이려나요😌
102 메이사주 (QcO.x0NJCM)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1:24
>>98 저예 혼자만 돌린 값이니까요..
히다이주나 몬다이가 어떻게?할지는 모르고.. 메이쨔도 막상 어떻게 굴러갈지를 모르니?? 최대한 희망적으로 본다면..인겁니당
히다이주나 몬다이가 어떻게?할지는 모르고.. 메이쨔도 막상 어떻게 굴러갈지를 모르니?? 최대한 희망적으로 본다면..인겁니당
107 메이사주 (QcO.x0NJCM)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6:06
>>101
원래 그럴수록 아무리 상대가 험하게 굴어도 '그래도 잘해줄때가 있는걸'하면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게 참 무섭죠(???)
아니 이게 아니고
아무튼 압바니까...갠차나...(???)
바로 만나러 가진 않을거같고요..
정?리라고 할까 일단 원없이 우는 데에 하루이틀 정도 소모할거 같네요
남에게 속마음을 잘 안 털어놓는 특성상+이번 일은 말하면 말하는대로 셀프 확인사살하는 기분 이라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가능성도... 한 40퍼 정도....
원래 그럴수록 아무리 상대가 험하게 굴어도 '그래도 잘해줄때가 있는걸'하면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게 참 무섭죠(???)
아니 이게 아니고
아무튼 압바니까...갠차나...(???)
바로 만나러 가진 않을거같고요..
정?리라고 할까 일단 원없이 우는 데에 하루이틀 정도 소모할거 같네요
남에게 속마음을 잘 안 털어놓는 특성상+이번 일은 말하면 말하는대로 셀프 확인사살하는 기분 이라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가능성도... 한 40퍼 정도....
110 메이사주 (QcO.x0NJCM)
2023-11-02 (거의 끝나감) 09:31:00
누가 봐도 울고 온 흔적이 역력한 얼굴로 매일 트레이너실에 이적신청서 양식 받으러 오는 메이사...
114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9:37:44
>>107 제가 기존에 들은 것(물론 구멍난 기억력으로... 😅)을 종합해 봤을 때 대충 그려지는 그림을 말씀드려보자면... 🤔
메이사는 다른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적신청서를 새로 씁니다. (1일 소요) 그리고 히다이와 만나서 이적신청서를 제출하지만, 히다이가 "당장은 갑작스러우니 시간을 하루만 주지 않을래?" 라고 요청하고, 마음 착한 메이쨔는 훌쩍훌쩍 서명만하면 그만이라더니 다 거짓부렁이야 하지만 뭐 이번만이야! 라고 허용해줍니다.(여기까지 4일 시점이네요.)
이후, 5일 프리지아는 대국면을 맞는데... 여기서 히다이의 악벽이 발생하네요. 스스로가 예상한 메이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히다이는 메이사가 내심 자기 바운더리 확실하고, 끝맺을 때에는 니시카타 때처럼 큰 마찰도 없지만 은혜도 빚도 남기지 않는 방향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 "내가 너에게 베풀어준 빚을 이제 갚아주면 좋겠다. 난 중앙으로 도망칠 거다. 그러니까 그 때까지만, 이전처럼 마구로까지만 연장해주면 안 되겠느냐" 요청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난 그래도 프리지아가 좋았는데 너는 아니었던 거야?" 식의 진심을 내비치게 되네요. 말하고도 스스로 놀랄 텐데... 🤔
메이사의 대답이 어떻던 간에 유성우는 내리겠죠!
히다이의 악벽을 실수로라도 깨부수는 계기이기도 하고, 유성우와 프리지아의 위기를 땜질하는 것 모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많은 로드맵이네요 😌
바뀔 여지는 정말 많지만 이런 방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메이사는 다른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적신청서를 새로 씁니다. (1일 소요) 그리고 히다이와 만나서 이적신청서를 제출하지만, 히다이가 "당장은 갑작스러우니 시간을 하루만 주지 않을래?" 라고 요청하고, 마음 착한 메이쨔는 훌쩍훌쩍 서명만하면 그만이라더니 다 거짓부렁이야 하지만 뭐 이번만이야! 라고 허용해줍니다.(여기까지 4일 시점이네요.)
이후, 5일 프리지아는 대국면을 맞는데... 여기서 히다이의 악벽이 발생하네요. 스스로가 예상한 메이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히다이는 메이사가 내심 자기 바운더리 확실하고, 끝맺을 때에는 니시카타 때처럼 큰 마찰도 없지만 은혜도 빚도 남기지 않는 방향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 "내가 너에게 베풀어준 빚을 이제 갚아주면 좋겠다. 난 중앙으로 도망칠 거다. 그러니까 그 때까지만, 이전처럼 마구로까지만 연장해주면 안 되겠느냐" 요청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난 그래도 프리지아가 좋았는데 너는 아니었던 거야?" 식의 진심을 내비치게 되네요. 말하고도 스스로 놀랄 텐데... 🤔
메이사의 대답이 어떻던 간에 유성우는 내리겠죠!
히다이의 악벽을 실수로라도 깨부수는 계기이기도 하고, 유성우와 프리지아의 위기를 땜질하는 것 모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많은 로드맵이네요 😌
바뀔 여지는 정말 많지만 이런 방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11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9:41:48
>>115 야호~ 합격목걸이를 받았어요!
후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느낌으로 알고 열심히 해볼게요...
히다이의 악벽을 해결해볼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
후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느낌으로 알고 열심히 해볼게요...
히다이의 악벽을 해결해볼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
120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09:43:55
그 침환...
추워도 있으면 돈 주는 가게 vs 덥지만 고문받고 돈 내야하는 병원
하면 닥전인게 당연? 한? 것이?
추워도 있으면 돈 주는 가게 vs 덥지만 고문받고 돈 내야하는 병원
하면 닥전인게 당연? 한? 것이?
131 히다이 - 코우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9:51:36
>>76 코우
"미안하셔야지."
물론 방향이 틀렸다. 니시카타도 야나기하라도 왜 괜히 나한테 사과를 하는지 모르겠다. 니시카타는 메이사에게, 야나기하라는 니시카타에게 해야 할 사과를. 그러나 괜히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
"...너도 희한하다. 난 니시카타를 트럭째로 줘도 싫던데."
물론 남의 여친에게 대고 이렇게 말하는 건 옳지 못하다. 하지만 저 녀석 눈깔이 돌아있는 걸 보건대 오히려 좋다고 할지도.
"그 여자는 미쳤어. 미쳤다고. 가만히 들어봐 씨발... 빡치라고 하는 말 아니니까."
"듣자하니 중앙에서도 치정관계로 아파본 경험이 있어보이더만. 그 때 아주 머리가 이상해져서 온 거 같은데 너 정말 몰랐냐? 몰라도 알아야지, 남친이면."
다 놓아버리고 나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동료로서의 체면이나 예의같은 걸.
"근데 그런 애를 폭력으로 다스리려고 하면 되냐고. 어르고 달래고 미친 것 응석 받아주면서 정상화를 시켜도 못할 판국에. 너 상황 파악이 그렇게 안 되냐."
알아, 오만한 말이다.
"아무리 머리가 이상해도 그렇게 강압적으로 굴어서 어쩔건데. 그렇게 사람 다루기가 쉬우면 황혼이별은 왜 있고 DV당하다가 보복당하는 경우는 왜 있겠냐고."
"하아... 됐다. 담당 케어도 못하는 새끼가 쎗바닥 길게 말 얹어서 미안했다."
쓰레기라서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위로를 해줘야 하는 게 일반론이지만, 나는 사람은 고쳐쓰면 안된다는 주의다.
"쓰레기라서 미안하게 됐으면 평생 그 죄책감 가지고 살아. 넌 쓰레기 맞으니까."
난 내 비위에 거짓말 안 하는 주의고.
한숨에 익숙한 연기가 섞여나왔다.
"그니까 제발 끼리끼리 백년해로 좀 해라 지기랄거..."
"미안하셔야지."
물론 방향이 틀렸다. 니시카타도 야나기하라도 왜 괜히 나한테 사과를 하는지 모르겠다. 니시카타는 메이사에게, 야나기하라는 니시카타에게 해야 할 사과를. 그러나 괜히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
"...너도 희한하다. 난 니시카타를 트럭째로 줘도 싫던데."
물론 남의 여친에게 대고 이렇게 말하는 건 옳지 못하다. 하지만 저 녀석 눈깔이 돌아있는 걸 보건대 오히려 좋다고 할지도.
"그 여자는 미쳤어. 미쳤다고. 가만히 들어봐 씨발... 빡치라고 하는 말 아니니까."
"듣자하니 중앙에서도 치정관계로 아파본 경험이 있어보이더만. 그 때 아주 머리가 이상해져서 온 거 같은데 너 정말 몰랐냐? 몰라도 알아야지, 남친이면."
다 놓아버리고 나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동료로서의 체면이나 예의같은 걸.
"근데 그런 애를 폭력으로 다스리려고 하면 되냐고. 어르고 달래고 미친 것 응석 받아주면서 정상화를 시켜도 못할 판국에. 너 상황 파악이 그렇게 안 되냐."
알아, 오만한 말이다.
"아무리 머리가 이상해도 그렇게 강압적으로 굴어서 어쩔건데. 그렇게 사람 다루기가 쉬우면 황혼이별은 왜 있고 DV당하다가 보복당하는 경우는 왜 있겠냐고."
"하아... 됐다. 담당 케어도 못하는 새끼가 쎗바닥 길게 말 얹어서 미안했다."
쓰레기라서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위로를 해줘야 하는 게 일반론이지만, 나는 사람은 고쳐쓰면 안된다는 주의다.
"쓰레기라서 미안하게 됐으면 평생 그 죄책감 가지고 살아. 넌 쓰레기 맞으니까."
난 내 비위에 거짓말 안 하는 주의고.
한숨에 익숙한 연기가 섞여나왔다.
"그니까 제발 끼리끼리 백년해로 좀 해라 지기랄거..."
136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09:55:19
아? 생각해보니
사바캔 때 하복 메이사를 전달했던가요?
아..안한 거 같은데
😅........
미즈호 미안!!!!
사바캔 때 하복 메이사를 전달했던가요?
아..안한 거 같은데
😅........
미즈호 미안!!!!
139 메이사주 (QcO.x0NJCM)
2023-11-02 (거의 끝나감) 10:00:20
>>114를 읽고 예측(?)을 해봤는데요..
메이사는 자기 이적 건을 마-사바한테도 사미한테도 과정 얘기를 안하고(진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하고)혼자 머리굴려서 이케이케니까 아 이게 그렇게...오케...하고 결론내리고? 결과만 통보했던걸 봐선 이번 일도 누구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을 것 같군요...
혼자서 결론 내리고 눈물의 이적신청서를 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누군가 일상으로 개입할수는 있겠지만 메이사의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지도.. 어쩌면 "대체 니가 몰 알아!"같은 말 할지도..아무튼...
유성우가 내릴 때 어떤 대답을 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후후흐흐...
메이사는 자기 이적 건을 마-사바한테도 사미한테도 과정 얘기를 안하고(진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하고)혼자 머리굴려서 이케이케니까 아 이게 그렇게...오케...하고 결론내리고? 결과만 통보했던걸 봐선 이번 일도 누구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을 것 같군요...
혼자서 결론 내리고 눈물의 이적신청서를 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누군가 일상으로 개입할수는 있겠지만 메이사의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지도.. 어쩌면 "대체 니가 몰 알아!"같은 말 할지도..아무튼...
유성우가 내릴 때 어떤 대답을 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후후흐흐...
140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10:01:44
>>136 유성우때 자연스럽게 건 네주는 겁 니다.....
>>137 최후의 수단 쓰고 쓰레기 되기 vs 혼자 내외부 타격 받고 내년까지 존버하기 택 중 1이라🙂 응애...
>>137 최후의 수단 쓰고 쓰레기 되기 vs 혼자 내외부 타격 받고 내년까지 존버하기 택 중 1이라🙂 응애...
142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0:02:32
>>135 👌
>>138 헤헤... 미안해요
정산할 때 전달할게요! 사바캔 때 전달했다는 설정으로... 🥺
>>139 집안 문제를 차마 행복한 얼굴인 친구들에게 의논할 수 없어서 속앓이하는 아이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거...거절해도 안괜찮아(괜찮아...자유롭게...🙏) 아빠.. 최선을다할게
>>138 헤헤... 미안해요
정산할 때 전달할게요! 사바캔 때 전달했다는 설정으로... 🥺
>>139 집안 문제를 차마 행복한 얼굴인 친구들에게 의논할 수 없어서 속앓이하는 아이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거...거절해도 안괜찮아(괜찮아...자유롭게...🙏) 아빠.. 최선을다할게
143 다이고주 (RSeGJryN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0:04:00
>>140
않이 엇재서...죽음의 이지선다라뇨...8ㅁ8
으그극 신은 없는건가...
무리하지 않으셨음 좋겠슴다... 어떻게든 버티셔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으앵
않이 엇재서...죽음의 이지선다라뇨...8ㅁ8
으그극 신은 없는건가...
무리하지 않으셨음 좋겠슴다... 어떻게든 버티셔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으앵
144 메이사주 (QcO.x0NJCM)
2023-11-02 (거의 끝나감) 10:04:22
으윽...윽... 압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주말까지 엠바고 걸게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주말까지 엠바고 걸게요(???)
151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0:10:11
근데요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미즈호와 다이애나가 치정관계로 보입니가???
골때리네진짜 아니 치정관계가 맞긴 맞는데
>>140 아놔 레이니주 현생 화이팅 이오
미즈호와 다이애나가 치정관계로 보입니가???
골때리네진짜 아니 치정관계가 맞긴 맞는데
>>140 아놔 레이니주 현생 화이팅 이오
152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0:14:52
>>151 대충 히다이의 감도 작용했고... 코우 이야기를 하다가 이전 담당 이야기를 꺼내는 결 때문에 치정관계 쪽으로 판단한 것도 있습니다 🤔
153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0:17:07
지금 내가 두려움thinking 중인거?
치정관계에 버튼 눌려서 코우가 다이애나와의 구체적인 관계 캐물으러 오는거
치정관계에 버튼 눌려서 코우가 다이애나와의 구체적인 관계 캐물으러 오는거
154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0:18:02
>>153 저런... 그건 생각을 못 했는데 😅
그래도 독점력 코우 좋아하니 행복하시죠?
화이팅! 💪😘
그래도 독점력 코우 좋아하니 행복하시죠?
화이팅! 💪😘
163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0:24:49
아 근데 유키무라와 메이사 일상에서 메이사가 무너진 억장을 악우 앞에서 어떻게 숨길지도 조금은 기대되네요... 🤔
16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0:33:04
다음 일상을... 🤔
.dice 1 100. = 70
1~40. 친한 사람에게
41~ 아무나...
.dice 1 100. = 70
1~40. 친한 사람에게
41~ 아무나...
179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10:56:52
https://ibb.co/5KRM9P8
심심 한 미즈호주에게 공개하는 아타시장의 DOG 소리 실력입 니다
심심 한 미즈호주에게 공개하는 아타시장의 DOG 소리 실력입 니다
182 코우 - 히다이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0:59:42
나도 미친 놈이라서, 머리가 돌은 놈이라서,
당신이 말하는 그 미친 년이 나만 바라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홧김에 손목을 잡았었다.
아프게 했었다.
"안다고. 아는데..."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연기를 내뿜는다.
그녀가 다이애나 포그린에게서 폭력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몹시 화났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러고 있네.
자신도 다이애나를 닮아가고 있음을 뒤늦게 깨닫고 나니.
...스스로의 존재가 너무 역겹다, 토악질이 나올 것 같다.
"하아."
귓가에 끊임없이 쓴소리가 꽂힌다.
답답한 마음에 필터를 잘근잘근 씹는다.
한숨을 쉬니 매캐한 담배 냄새가 풍긴다.
"...나도 트레이너 자격 없는 새끼니까."
피차 똑같은 입장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나마 나은 사람이겠지,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진 않을 테니까.
"이딴 정신나간 등신 새끼가 누굴 가르치겠다고."
팀의 존속 여부를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
시간 끌어봤자 좋을 것도 없다.
언그레이와 사미다레에게, 그저 미안할 뿐.
입을 다문다.
아무 말도 않고, 애꿎은 담배만 뻑뻑 빨아댄다.
궐련은 순식간에 타들어가, 이윽고 꽁초만 남아버린다.
...더 없나.
꽁초를 바닥에 비비고, 거칠게 내던진다.
기침은 멎은 지 오래다.
당신이 말하는 그 미친 년이 나만 바라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홧김에 손목을 잡았었다.
아프게 했었다.
"안다고. 아는데..."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연기를 내뿜는다.
그녀가 다이애나 포그린에게서 폭력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몹시 화났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러고 있네.
자신도 다이애나를 닮아가고 있음을 뒤늦게 깨닫고 나니.
...스스로의 존재가 너무 역겹다, 토악질이 나올 것 같다.
"하아."
귓가에 끊임없이 쓴소리가 꽂힌다.
답답한 마음에 필터를 잘근잘근 씹는다.
한숨을 쉬니 매캐한 담배 냄새가 풍긴다.
"...나도 트레이너 자격 없는 새끼니까."
피차 똑같은 입장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나마 나은 사람이겠지,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진 않을 테니까.
"이딴 정신나간 등신 새끼가 누굴 가르치겠다고."
팀의 존속 여부를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
시간 끌어봤자 좋을 것도 없다.
언그레이와 사미다레에게, 그저 미안할 뿐.
입을 다문다.
아무 말도 않고, 애꿎은 담배만 뻑뻑 빨아댄다.
궐련은 순식간에 타들어가, 이윽고 꽁초만 남아버린다.
...더 없나.
꽁초를 바닥에 비비고, 거칠게 내던진다.
기침은 멎은 지 오래다.
185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1:18
자
@코우주
후일담 일상 지금부터 시작 어떰?
사유 : 이 하남자 멘탈 힐링시키려면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해야할거같음
@코우주
후일담 일상 지금부터 시작 어떰?
사유 : 이 하남자 멘탈 힐링시키려면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해야할거같음
187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2:08
"아주" 많이에 주목하시오
미즈호가 할말이 아주 많습니다
오죽하면 아직 안끝낫는데 지금 시작하자 하겟음??
미즈호가 할말이 아주 많습니다
오죽하면 아직 안끝낫는데 지금 시작하자 하겟음??
188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2:51
미망인, 노인 입 니다
맨날 이렇게 생긴 남캐 아니면 간지 할아버지 캐만 물어다 가져 오 는
맨날 이렇게 생긴 남캐 아니면 간지 할아버지 캐만 물어다 가져 오 는
199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7:55
레이니 부모님 뵈러 갈 때 안경 쓰고 가는 이미지가 떠오른
단정하게 입어야지! → 정장을 입을까 → 안경 쓰면 좀 얌전해보이지 않을까
뭐 대강 이런 흐름?
단정하게 입어야지! → 정장을 입을까 → 안경 쓰면 좀 얌전해보이지 않을까
뭐 대강 이런 흐름?
200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8:32
나니와... 미안해....
프리지아가 블레이징을 해체시켜버린거가타(?)
하지만? 프리지아도 지금 간당간당하니까 이걸로 쌤쌤이라고 하자(???)
프리지아가 블레이징을 해체시켜버린거가타(?)
하지만? 프리지아도 지금 간당간당하니까 이걸로 쌤쌤이라고 하자(???)
203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11:31
월급 훔치고 싶으니까.... 일상 구함 팻말을 슬그머니 올려둘게요
오늘은 텀도 길고 중간중간 사라질 가능성도 높지만요...
오늘은 텀도 길고 중간중간 사라질 가능성도 높지만요...
208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1:23:29
다친 곳을 제대로 된 처치도 받지 않고,
어영부영 돌아와 병가를 내고 도망치듯 퇴근했다.
그렇지만, 바로 귀가하진 않았다.
일부러, 바깥에서 시간을 좀 죽였다.
마주하고 싶지가 않아서, 무서워서.
차라리 외박을 할까 싶었지만 혼자 있기는 또 싫다.
새로 산 담배를 연달아 태우며, 밤이 깊어질 때까지 버텼다.
이제 기침은 나지 않았다.
"..."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용기는 쉬이 나지 않았다.
뻣뻣한 손짓으로 비밀번호를 눌렀지만, 막상 문고리를 잡으니 손이 떨려온다.
실망했을까?
다른 사람이랑 싸움질이나 해서?
아프게 해서?
새장에 가두려고 해서?
다이애나와 같은 행동을 해서?
이런 인간이라서?
불안한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문고리에서 손을 뗀다.
벽에 기대어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뚝뚝 흘러나와서, 소리죽여 울었다.
어영부영 돌아와 병가를 내고 도망치듯 퇴근했다.
그렇지만, 바로 귀가하진 않았다.
일부러, 바깥에서 시간을 좀 죽였다.
마주하고 싶지가 않아서, 무서워서.
차라리 외박을 할까 싶었지만 혼자 있기는 또 싫다.
새로 산 담배를 연달아 태우며, 밤이 깊어질 때까지 버텼다.
이제 기침은 나지 않았다.
"..."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용기는 쉬이 나지 않았다.
뻣뻣한 손짓으로 비밀번호를 눌렀지만, 막상 문고리를 잡으니 손이 떨려온다.
실망했을까?
다른 사람이랑 싸움질이나 해서?
아프게 해서?
새장에 가두려고 해서?
다이애나와 같은 행동을 해서?
이런 인간이라서?
불안한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문고리에서 손을 뗀다.
벽에 기대어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뚝뚝 흘러나와서, 소리죽여 울었다.
218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1:38
>>208
비밀번호를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철컥 하고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오려 하였다. 당연하지만 안쪽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였다. 연분홍빛 세라복 파자마 원피스를 입고 나온 니시카타 미즈호는, 평소와는 다른 향이 나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 지독한 담배 향기가 났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사람은,
"... .......코우 씨, "
갑작스레 병가를 내셨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렇게 다쳐서 오셨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장 묻지 않았다. 그저 종종걸음으로 주저앉은 코우에게 다가가, 그를 꼬옥 안아주려 시도하였을 뿐이다.
"여기서 왜 울고 계시나요, 자아. 저희 안으로 들어가요? "
비밀번호를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철컥 하고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오려 하였다. 당연하지만 안쪽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였다. 연분홍빛 세라복 파자마 원피스를 입고 나온 니시카타 미즈호는, 평소와는 다른 향이 나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 지독한 담배 향기가 났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사람은,
"... .......코우 씨, "
갑작스레 병가를 내셨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렇게 다쳐서 오셨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장 묻지 않았다. 그저 종종걸음으로 주저앉은 코우에게 다가가, 그를 꼬옥 안아주려 시도하였을 뿐이다.
"여기서 왜 울고 계시나요, 자아. 저희 안으로 들어가요? "
222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6:15
>>207
도수없는 거라도 낄 까 요
>>217 마사바주도 몸이 안 좋으신검까... 걱정스럽슴다 병원 다녀오셧슴까???
도수없는 거라도 낄 까 요
>>217 마사바주도 몸이 안 좋으신검까... 걱정스럽슴다 병원 다녀오셧슴까???
224 마사바주 (85MLSyHZSk)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7:44
일단 생존신고겸 갱신한것이었으며
스트라토주의 답레는.... 몰겠음
산마캔 전 까지는 나아서 올게
스트라토주의 답레는.... 몰겠음
산마캔 전 까지는 나아서 올게
227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8:38
>>222 저는 좋...지만.... 레이니는 키스할 때 방해된다고 싫어하지 않을지.......
>>224 님아...... 쉬셔요.....
>>224 님아...... 쉬셔요.....
230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44:05
>>224 푹 쉬고 오시는검다 꼭 나아서 오셔야함다!!
>>227 그럼 키스 할 땐 벗 기고 하면 되는 검 다
>>227 그럼 키스 할 땐 벗 기고 하면 되는 검 다
232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1:49:04
잘 쉬시오 마사바상..
갑자기 생각난 거신데. 꼬꼬꼬에 한명을 더 붙인다면 누구일거라 생각하시오?
갑자기 생각난 거신데. 꼬꼬꼬에 한명을 더 붙인다면 누구일거라 생각하시오?
237 레이니주 (oGb80SHX3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2:14
>>230 다이고주는.... 엉큼하시군요....... (한걸음 떨어지기......)
>>234 🫥
>>234 🫥
238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2:30
안녕하세요 Dog소리의 선구자 입니다.
코우멘탈 어떻게 치료할지 고민중
상대적 정상멘탈이 본보기를 보여보이겟음
코우멘탈 어떻게 치료할지 고민중
상대적 정상멘탈이 본보기를 보여보이겟음
242 스트라토주 (.nzKCTpLu.)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6:30
문득 생각한건데
스트라토가 프러시안 잔류나
블레이즈 이적시엔
어른 불신 루트가 켜질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라토가 프러시안 잔류나
블레이즈 이적시엔
어른 불신 루트가 켜질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45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7:54
마리야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정상인이라니"
피리카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는 것이네요"
피리카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는 것이네요"
249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00:42
문이 열리고,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아, 아직도 너는 날 이름으로 불러주는구나.
"......"
목이 너무 메여서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럴 자격도 뭣도 없는 거 같은데, 벗어나고 싶은데,
이 품이 너무 따뜻해서, 뿌리치기는 커녕 더 파고들 수밖에 없었다.
"미, 미안, 미안해......"
꼴사납게 흐느끼며, 그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내가, 내가 아프게 해서..."
다시금 터져나오는 울음에, 뒷말을 채 잇지 못한다.
아, 아직도 너는 날 이름으로 불러주는구나.
"......"
목이 너무 메여서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럴 자격도 뭣도 없는 거 같은데, 벗어나고 싶은데,
이 품이 너무 따뜻해서, 뿌리치기는 커녕 더 파고들 수밖에 없었다.
"미, 미안, 미안해......"
꼴사납게 흐느끼며, 그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내가, 내가 아프게 해서..."
다시금 터져나오는 울음에, 뒷말을 채 잇지 못한다.
250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2:08:04
>>249
왜 미안하다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제쳐두고, 미즈호는 코우를 꼬옥 껴안은 채로 그의 뒷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듯 쓰다듬으려 하였다. 왜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걸까. 다 괜찮은데. 그 아이와 당신은 다르니까, 얼마든지 옭아매도 괜찮은데. 정말인데.....
"자아,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코우 씨. 엄청 아프지 않았으니까, 상처가 생긴 것도 아니니까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
가볍게 등을 토닥이다가 코우의 손을 잡으려 하며,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였다.
"그러니까. 저희 우선 치료부터 할까요? 많이 아프시죠? 안으로 들어갈까요? "
왜 미안하다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제쳐두고, 미즈호는 코우를 꼬옥 껴안은 채로 그의 뒷머리를 가볍게 쓸어주듯 쓰다듬으려 하였다. 왜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걸까. 다 괜찮은데. 그 아이와 당신은 다르니까, 얼마든지 옭아매도 괜찮은데. 정말인데.....
"자아,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코우 씨. 엄청 아프지 않았으니까, 상처가 생긴 것도 아니니까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
가볍게 등을 토닥이다가 코우의 손을 잡으려 하며,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였다.
"그러니까. 저희 우선 치료부터 할까요? 많이 아프시죠? 안으로 들어갈까요? "
254 스트라토주 (.nzKCTpLu.)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8:13
>>243
왠지는 몰라도
스트라토가 앞가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들을 동정도 지도도 없어 라는 말이 나올거같아서
왠지는 몰라도
스트라토가 앞가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들을 동정도 지도도 없어 라는 말이 나올거같아서
259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1:28
신랄한 스트라토... 하지만 매력있어(?)
>>232
꼬꼬꼬에 한명을 더 붙인다면.... 개그일상(?)적인 의미로는 나니와를 붙이고 싶어요 츳코미가 보강될테니까...
스트라토가 들어오면 보케와 츳코미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긴 하겠지만(?) 보케와 츳코미의 균형이...
나니와랑 스트라토랑 해서 그냥 5인 꼬꼬꼬 체제로 가면 확실하게 완성될거 같기도 하고(?????)
꼬꼬꼬의 백합적인 의미라면.. 으음... 꼬꼬꼬는 그 자체로 완성된 백합망상이기 때문에 더하거나 덜 수 없다(?)
>>232
꼬꼬꼬에 한명을 더 붙인다면.... 개그일상(?)적인 의미로는 나니와를 붙이고 싶어요 츳코미가 보강될테니까...
스트라토가 들어오면 보케와 츳코미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긴 하겠지만(?) 보케와 츳코미의 균형이...
나니와랑 스트라토랑 해서 그냥 5인 꼬꼬꼬 체제로 가면 확실하게 완성될거 같기도 하고(?????)
꼬꼬꼬의 백합적인 의미라면.. 으음... 꼬꼬꼬는 그 자체로 완성된 백합망상이기 때문에 더하거나 덜 수 없다(?)
261 스트라토주 (.nzKCTpLu.)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2:54
그
얘가
안좋은쪽으로 플래그 세우는 워닝 키워드가
1. 다음엔 잘할수있다
2. 아직 기회는 있다
3. 도망치는 거냐 묻는거
4. 너도 할수있다
얘가
안좋은쪽으로 플래그 세우는 워닝 키워드가
1. 다음엔 잘할수있다
2. 아직 기회는 있다
3. 도망치는 거냐 묻는거
4. 너도 할수있다
267 스트라토주 (.nzKCTpLu.)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8:23
요는 가장 아픈 그시점일때
레이스를 포기해선 안돼 라는 의미가 강하게 담겨있으면
플래그가 작동하는
레이스를 포기해선 안돼 라는 의미가 강하게 담겨있으면
플래그가 작동하는
269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30:13
아니야, 괜찮지 않잖아, 사과하고 싶어, 많이 아팠잖아, 앞으론 그러지 않을 거야, 그리고 속박하려고 해서 미안해, 새장에 가두려고 해서 미안해, 그런 건 사랑 따위가 아닌데, 추악한 소유욕에 불과한데, 나는 내가 다이애나를 닮아가는 거 같아서...
몸을 덜덜 떨며, 그녀의 옷소매를 꾹 붙든 채로,
입술을 달싹거리지만 무어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손을 잡아주자,
"으응, 드, 들어가자..."
그제서야 맹목적인 사과가 아닌 말을 내뱉을 수 있었다.
몸을 일으키자, 옆구리에서 통증이 예고없이 밀려와 몸이 살짝 휘청인다.
그것도 잠시 손을 꼭 마주잡고, 불안정한 걸음을 옮겨 집 안으로 들어선다.
따뜻한 공기가 훅 끼쳐온다.
몸을 덜덜 떨며, 그녀의 옷소매를 꾹 붙든 채로,
입술을 달싹거리지만 무어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손을 잡아주자,
"으응, 드, 들어가자..."
그제서야 맹목적인 사과가 아닌 말을 내뱉을 수 있었다.
몸을 일으키자, 옆구리에서 통증이 예고없이 밀려와 몸이 살짝 휘청인다.
그것도 잠시 손을 꼭 마주잡고, 불안정한 걸음을 옮겨 집 안으로 들어선다.
따뜻한 공기가 훅 끼쳐온다.
272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2:40:53
>>269
집 안으로 부축하듯 안으로 이끌어 주는 손은, 더할 나위 없이 따스했을 것이다. 소파에 앉혀주려 하는 손길도, 가볍게 뺨을 쓸어보이려 하는 손길도. 다만 그 내려다보는 눈길만은 안쓰럽다는 듯 보고 있어서, 누가 봐도 코우가 얼마나 아팠을지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었으리라 짐작할수 있었다. 종종걸음으로 방으로 향했다가 구급약품이 담긴 상자를 가져온 채로 돌아와서는,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 보며 말을 꺼내려 하였다.
"자, 코우 씨. 지금부터 소독해 드리고 파스나 붕대, 밴드를 붙여드릴테니까, 아프신 부분이 있으면 다 보여주셔야 해요? "
그렇게 말하며 시작되었을 치료 시간은 아마도, 길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치료하는 내내 안쓰럽다는 듯 바라보는 눈길은, 여전하지 않았을까.....
집 안으로 부축하듯 안으로 이끌어 주는 손은, 더할 나위 없이 따스했을 것이다. 소파에 앉혀주려 하는 손길도, 가볍게 뺨을 쓸어보이려 하는 손길도. 다만 그 내려다보는 눈길만은 안쓰럽다는 듯 보고 있어서, 누가 봐도 코우가 얼마나 아팠을지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었으리라 짐작할수 있었다. 종종걸음으로 방으로 향했다가 구급약품이 담긴 상자를 가져온 채로 돌아와서는,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 보며 말을 꺼내려 하였다.
"자, 코우 씨. 지금부터 소독해 드리고 파스나 붕대, 밴드를 붙여드릴테니까, 아프신 부분이 있으면 다 보여주셔야 해요? "
그렇게 말하며 시작되었을 치료 시간은 아마도, 길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치료하는 내내 안쓰럽다는 듯 바라보는 눈길은, 여전하지 않았을까.....
277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2:46
아니 근데 진짜로 지금의 코우가 너무 지나치게 자책하고 있는건 사실이거든요??
코우야 멘탈힐링 좀 하자
코우야 멘탈힐링 좀 하자
296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0:55
치료가 끝나고 나서도, 몸을 덜덜 떨어댄다.
평소처럼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지도 않았다.
그저 손만 잡은 채, 그 어떤 적극적인 표현 없이,
가만히 고개를 떨구고 있을 뿐.
눈물은 멎었지만 눈가는 벌겋게 부어있다.
"...내가 한심하지 않아?"
잠긴 목소리로, 시선을 피하며 묻는다.
한심하기 짝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았냐고, 그렇게 묻는다.
"애인을 아프게 해놓고, 미쳤다는 소리에 쓰레기 소리까지 듣고, 어디서 맞고 와서 질질 짜기나 하고..."
"이런 내가, 애들을 가르칠 자격이나 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야?
너에게 화냈던 그날부터?
너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때부터?
...내가 츠나지에 왔던 날부터?
끊임없는 자기혐오, 자책, 자격지심이 추악하게 얼룩져선,
마음 속의 거대한 암덩이가 되어버린 것 같다.
평소처럼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지도 않았다.
그저 손만 잡은 채, 그 어떤 적극적인 표현 없이,
가만히 고개를 떨구고 있을 뿐.
눈물은 멎었지만 눈가는 벌겋게 부어있다.
"...내가 한심하지 않아?"
잠긴 목소리로, 시선을 피하며 묻는다.
한심하기 짝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았냐고, 그렇게 묻는다.
"애인을 아프게 해놓고, 미쳤다는 소리에 쓰레기 소리까지 듣고, 어디서 맞고 와서 질질 짜기나 하고..."
"이런 내가, 애들을 가르칠 자격이나 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야?
너에게 화냈던 그날부터?
너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때부터?
...내가 츠나지에 왔던 날부터?
끊임없는 자기혐오, 자책, 자격지심이 추악하게 얼룩져선,
마음 속의 거대한 암덩이가 되어버린 것 같다.
299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3:46
>>296
"응, 전혀 이상하지 않아. "
"코우 오빠야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
"한심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야. "
평소와 같이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있으나, 지금의 미즈호는 교토벤을 쓰고 있지 않다. 다만, 호칭 등만 조금 교토벤을 쓸 때처럼 바뀌어 있을 뿐이다.
"왜 코우 오빠야는 본인이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
"코우 오빠야는 나보다 더 자격이 충분한 사람인데. 정말로 그런데.... "
천천히, 손등을 쓸어보이며 미즈호는 말해보였다.
"언그레이 씨와 사미다레 양도,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야. 코우 오빠야는 가르칠 자격이 충분한 선생님 이라고. "
"응, 전혀 이상하지 않아. "
"코우 오빠야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
"한심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야. "
평소와 같이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있으나, 지금의 미즈호는 교토벤을 쓰고 있지 않다. 다만, 호칭 등만 조금 교토벤을 쓸 때처럼 바뀌어 있을 뿐이다.
"왜 코우 오빠야는 본인이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
"코우 오빠야는 나보다 더 자격이 충분한 사람인데. 정말로 그런데.... "
천천히, 손등을 쓸어보이며 미즈호는 말해보였다.
"언그레이 씨와 사미다레 양도,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야. 코우 오빠야는 가르칠 자격이 충분한 선생님 이라고. "
304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5:43:44
적어도 너만은 나의 유일한 이해자가 되어주는구나.
하지만 나는 겁쟁이라,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메이사 양도, 히다이 트레이너도 날 비난했어."
"...자기 여자친구한테 폭력 휘두른 사람이라고."
비난 수준이 아니었다.
아마도 경멸과 혐오였겠지.
쏟아지는 그 감정들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건, 힘든 일이었다.
"언그레이 양이랑 사미다레 양이라고 해서, 그걸 알고 나한테 실망하지 않을 이유가 뭐 있겠어..."
언그레이는 어른스러운 아이고, 사미다레는 착한 아이다.
그녀들이 실망한다면 실망했지, 제 편을 들어주진 않을 거다.
"아이들한테 그런 식으로 실망을 안겨주는 건, 좋은 선생님이 아닌데..."
목소리가 점차 기어들어간다.
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래서야 최악의 어른이자 트레이너밖에 더 되겠나.
하지만 나는 겁쟁이라,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메이사 양도, 히다이 트레이너도 날 비난했어."
"...자기 여자친구한테 폭력 휘두른 사람이라고."
비난 수준이 아니었다.
아마도 경멸과 혐오였겠지.
쏟아지는 그 감정들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건, 힘든 일이었다.
"언그레이 양이랑 사미다레 양이라고 해서, 그걸 알고 나한테 실망하지 않을 이유가 뭐 있겠어..."
언그레이는 어른스러운 아이고, 사미다레는 착한 아이다.
그녀들이 실망한다면 실망했지, 제 편을 들어주진 않을 거다.
"아이들한테 그런 식으로 실망을 안겨주는 건, 좋은 선생님이 아닌데..."
목소리가 점차 기어들어간다.
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래서야 최악의 어른이자 트레이너밖에 더 되겠나.
307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55:24
>>304
"앞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하면 되는 거잖아? "
"오빠야는 좋은 트레이너 이니까, 괜찮아. 실망하지 않을거야. "
"코우 오빠야는 담당들을 모두 평등하게 잘 봐주는, 좋은 어른이잖아? "
가면 뒤의 야나기하라 코우란 한없이 작고 작은 사람, 그런 당신을 나는 펌프를 들고 와서 크게 키우고 있다. 쉽게 말해 이것은 바람이 빠진 튜브를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 바다에 띄우는 과정인 것이다.
"그 아이들은 무조건 코우 오빠야의 편이 되어줄거야. 실망하지 않을거야. 신뢰해 줄거야. "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코우 오빠야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당장 옆에 있잖아? "
"앞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하면 되는 거잖아? "
"오빠야는 좋은 트레이너 이니까, 괜찮아. 실망하지 않을거야. "
"코우 오빠야는 담당들을 모두 평등하게 잘 봐주는, 좋은 어른이잖아? "
가면 뒤의 야나기하라 코우란 한없이 작고 작은 사람, 그런 당신을 나는 펌프를 들고 와서 크게 키우고 있다. 쉽게 말해 이것은 바람이 빠진 튜브를 다시 튼튼하게 만들어 바다에 띄우는 과정인 것이다.
"그 아이들은 무조건 코우 오빠야의 편이 되어줄거야. 실망하지 않을거야. 신뢰해 줄거야. "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코우 오빠야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당장 옆에 있잖아? "
311 사미다레주 (FF7gsl54OE)
2023-11-02 (거의 끝나감) 16:08:36
히히
농담이고... 좀 실망은 하겠지만 무작정 당신 쓰레기야 실망했어!!라는 식으로 나오진 않아여
코우가 자괴감 느끼는 티 나니까 어느 정도는 위로?이해?하는 태도로 얘기하지 않을까요? 차분히 대화하면 좋은 쪽으로 흐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농담이고... 좀 실망은 하겠지만 무작정 당신 쓰레기야 실망했어!!라는 식으로 나오진 않아여
코우가 자괴감 느끼는 티 나니까 어느 정도는 위로?이해?하는 태도로 얘기하지 않을까요? 차분히 대화하면 좋은 쪽으로 흐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12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6:09:56
히히.. 메이쨔가 다 알려줄게...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메이쨔 으헝헝 하고 있어서 더 이상 하또랑 미즈농을 신경쓸 때가 아닌...(?)
암므튼 사미다레주 앵하임다~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메이쨔 으헝헝 하고 있어서 더 이상 하또랑 미즈농을 신경쓸 때가 아닌...(?)
암므튼 사미다레주 앵하임다~
314 사미다레주 (FF7gsl54OE)
2023-11-02 (거의 끝나감) 16:13:50
>>312 우... 우우 메이쨔........
메이쨔도 멘탈케어 필요해
츠나지에도 1인 1크릭 보급해달라고 중앙에 탄원 넣을래요
>>313 그런 센스없는 점마저 퇴근길에 선물 사온 아빠 같아서 조아여(저코우안티아닙니다압바힘내세요우리가잇잖아여)
메이쨔도 멘탈케어 필요해
츠나지에도 1인 1크릭 보급해달라고 중앙에 탄원 넣을래요
>>313 그런 센스없는 점마저 퇴근길에 선물 사온 아빠 같아서 조아여(저코우안티아닙니다압바힘내세요우리가잇잖아여)
316 미즈호주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0:24
아놔 나니와야 사미다레야 미즈호 언니에게 힘을줘
너네 압바가 해체하려는거 이악물고 막고있다!!!!!!
너네 압바가 해체하려는거 이악물고 막고있다!!!!!!
322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9:11
우우... 마라맛 앵웨....
맵단맵단이 있어야하는데 요즘 맵맵맵맵이라 달달한게 먹고싶어요(????)
맵단맵단이 있어야하는데 요즘 맵맵맵맵이라 달달한게 먹고싶어요(????)
325 사미다레주 (FF7gsl54OE)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1:45
>>322 달달한 것이라... 메이사의 벌꿀주머니는 어떨까요
나하나하~
저도 지금 잡담중이긴 하지만??? 답레는 조금 더 기다려야 나올 것 같슴다
나하나하~
저도 지금 잡담중이긴 하지만??? 답레는 조금 더 기다려야 나올 것 같슴다
331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8:20
"나도,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무서워, 불안해, 두려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지레 걱정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줄곧 우물쭈물대며 시선을 피하다가, 소심한 몸짓으로, 그녀를 꼭 끌어안는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
편안하고 따뜻하다.
...담배 냄새, 많이 나려나.
"...나, 사실 팀 해체할 생각까지도 했어."
무척 책임감 없고, 뒷일 고려하지 않은 생각이지만,
그 정도로 괴로웠다.
스스로의 미숙함이, 한심함이, 어리석음이.
"그래도, 그 애들이랑 얘기는 해봐야겠지..."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계속해서 외면하고 도망칠 순 없으니까.
무서워, 불안해, 두려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지레 걱정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줄곧 우물쭈물대며 시선을 피하다가, 소심한 몸짓으로, 그녀를 꼭 끌어안는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사람.
편안하고 따뜻하다.
...담배 냄새, 많이 나려나.
"...나, 사실 팀 해체할 생각까지도 했어."
무척 책임감 없고, 뒷일 고려하지 않은 생각이지만,
그 정도로 괴로웠다.
스스로의 미숙함이, 한심함이, 어리석음이.
"그래도, 그 애들이랑 얘기는 해봐야겠지..."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계속해서 외면하고 도망칠 순 없으니까.
335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0:21
>>331
"분명 그럴 테니까, 오빠야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
"그러니까, 기운 내야 해 코우 오빠야.... "
꼬옥 끌어안긴 채로 미즈호는 코우의 품에 깊게 파고들어선 역시 똑같이 코우를 끌어안으려 하였다. 평소와 달리 담배 향이 짙게 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
"얘기해서 안 되는 건 없을테니까. 다 잘 될거야. 괜찮아. 걱정 말고 아이들과 얘기해 보자. "
".....그러니까, 팀 해체라던가 그런 얘기는 절대로 하면 안돼? "
내 라이벌이 모든 걸 포기한다거나 그러는 걸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미즈호는 코우의 등을 천천히 쓸어보였다. 이 커다란 품이 작게 보일 때도 있구나.....
"많이 아팠지? "
치료하는 동안 한 군데만 맞은 게 아님을 확인했기에, 다소 걱정스러운 듯 미즈호는 물었다.
"분명 그럴 테니까, 오빠야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
"그러니까, 기운 내야 해 코우 오빠야.... "
꼬옥 끌어안긴 채로 미즈호는 코우의 품에 깊게 파고들어선 역시 똑같이 코우를 끌어안으려 하였다. 평소와 달리 담배 향이 짙게 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
"얘기해서 안 되는 건 없을테니까. 다 잘 될거야. 괜찮아. 걱정 말고 아이들과 얘기해 보자. "
".....그러니까, 팀 해체라던가 그런 얘기는 절대로 하면 안돼? "
내 라이벌이 모든 걸 포기한다거나 그러는 걸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미즈호는 코우의 등을 천천히 쓸어보였다. 이 커다란 품이 작게 보일 때도 있구나.....
"많이 아팠지? "
치료하는 동안 한 군데만 맞은 게 아님을 확인했기에, 다소 걱정스러운 듯 미즈호는 물었다.
33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4:19
>>336 아무도 없어서 이번엔 저 혼자 물 끓여 마셨지만
겨울 1 하야나미 단체석 대관해서 냄비 셋에 야미나베를 한다고 하면 어떨지 역시 궁금한 거예요...😌
꼭 야미나베가 아니어도 돼
다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니가 내 고기 먹었지!" "어쩔" 하는 걸 보고싶어...☺️
겨울 1 하야나미 단체석 대관해서 냄비 셋에 야미나베를 한다고 하면 어떨지 역시 궁금한 거예요...😌
꼭 야미나베가 아니어도 돼
다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니가 내 고기 먹었지!" "어쩔" 하는 걸 보고싶어...☺️
341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8:29
몬다이쌤 안뇽~
메이사 신나서 이것저것 들고 올 것 같네요
냄비가 세 개니까 두 개엔 멀쩡하게 고기나 하야나미 명물 톳(?)같은거 넣고
하나엔 민트초코소스 1L 넣을듯(????)
메이사 신나서 이것저것 들고 올 것 같네요
냄비가 세 개니까 두 개엔 멀쩡하게 고기나 하야나미 명물 톳(?)같은거 넣고
하나엔 민트초코소스 1L 넣을듯(????)
342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9:02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랜덤 교환도 하고 싶고
츠나센 트리 모두가 모여서 장식할거지?
장신즈들이 쪼꼬미들 목말태워서 올려줄 거지?🥺
츠나센 트리 모두가 모여서 장식할거지?
장신즈들이 쪼꼬미들 목말태워서 올려줄 거지?🥺
349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5:54
히다이는 역시 무릎보호대 아닐런지...🤔
😑 "어허. 니네는 아닐 거라 생각하지 말고 무릎 아껴써라. 그거 소모품이다."
😑 "어허. 니네는 아닐 거라 생각하지 말고 무릎 아껴써라. 그거 소모품이다."
352 레이니 - 메이사 (QiNJiiKRUM)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8:21
situplay>1596993074>486
“다이고도 참. 엉큼한 구석이 있네.”
메이사의 날조에, 그렇게, 웃음끼가 있는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레이니・왈츠는 이어질 이야기를 경청했다.
익숙한, 중앙의 모습. 그리고, 그곳에서,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로, 트랙 위를 바라보고 있을 메이사와, 그 뒤에 서있을 미스터 히다이. 서투르게나마, 상상속의 광경이 펼쳐지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마구로 기념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아직 잘 모르겠다면, 전하기 어렵다면, 급하게 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응.”
“그냥, 담당 트레이너랑 유성우를 같이 보고싶다. 지금으로썬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
사실, 그렇게 말하는 이쪽도, 느긋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담당이랑 함께 보는 유성우, 분명 멋질거야.”
“그러니까, 메이사가 꼭 미스터 히다이랑 같이, 별을 봤으면 좋겠어.”
메이사의 비밀 장소는, 내년에 듣도록 할까. 물론, 내년에도 못 듣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다이고도 참. 엉큼한 구석이 있네.”
메이사의 날조에, 그렇게, 웃음끼가 있는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레이니・왈츠는 이어질 이야기를 경청했다.
익숙한, 중앙의 모습. 그리고, 그곳에서,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로, 트랙 위를 바라보고 있을 메이사와, 그 뒤에 서있을 미스터 히다이. 서투르게나마, 상상속의 광경이 펼쳐지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마구로 기념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아직 잘 모르겠다면, 전하기 어렵다면, 급하게 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응.”
“그냥, 담당 트레이너랑 유성우를 같이 보고싶다. 지금으로썬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
사실, 그렇게 말하는 이쪽도, 느긋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담당이랑 함께 보는 유성우, 분명 멋질거야.”
“그러니까, 메이사가 꼭 미스터 히다이랑 같이, 별을 봤으면 좋겠어.”
메이사의 비밀 장소는, 내년에 듣도록 할까. 물론, 내년에도 못 듣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35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3:27
>>354 실용성의 차원이 다른데?!??!?
히트텍 유용하다구요 😖 해삼 말미잘과 비교하지 말아줘!
히트텍 유용하다구요 😖 해삼 말미잘과 비교하지 말아줘!
358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4:37
일상 구해야겟군...
꼬꼬꼬+1은..
개그면 역시 히히히히다이라던가..가 제격이라니 슬픈 일이다(?)
꼬꼬꼬+1은..
개그면 역시 히히히히다이라던가..가 제격이라니 슬픈 일이다(?)
359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4:46
>>357 그치만 해삼은.. 맛있고.. 아마 몸에도 좋아..(???)
프리지아의 연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은 유성우 일상에서 계속됩니다
프리지아의 연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은 유성우 일상에서 계속됩니다
360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5:35
우마머스마 히다이는...🤔
빡치게 만드는 까불이 연하남 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꼬꼬꼬에게 네모의 꿈을 당해야만.
빡치게 만드는 까불이 연하남 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꼬꼬꼬에게 네모의 꿈을 당해야만.
361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6:02
넌 진짜 바보구나.
매번 이렇게, 따뜻한 말을 해주고 그 조그만 몸으로 안아주고.
나 따위 것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사람.
그래서 좋아하는 거지만, 사랑하는 거지만...
입 속으로만 웅얼거린 말은 전해지지 않았다.
"...괜찮아."
아프지 않았다면, 괜찮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보다는 걱정하지 않기를 바랐다.
자신도 많이 때리긴 했으니, 마냥 이쪽이 피해자인 것만도 아니고.
"있잖아... 저번에, 손목 잡아서, 아프게 해서, 미안해."
"다시, 다시는 안 그럴게..."
여전히 끌어안은 채로 몸을 웅크린다.
아까도 말했지만, 제대로 사과하고 싶었다.
그래야만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이애나를 닮지 않을 거 같아서.
매번 이렇게, 따뜻한 말을 해주고 그 조그만 몸으로 안아주고.
나 따위 것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사람.
그래서 좋아하는 거지만, 사랑하는 거지만...
입 속으로만 웅얼거린 말은 전해지지 않았다.
"...괜찮아."
아프지 않았다면, 괜찮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보다는 걱정하지 않기를 바랐다.
자신도 많이 때리긴 했으니, 마냥 이쪽이 피해자인 것만도 아니고.
"있잖아... 저번에, 손목 잡아서, 아프게 해서, 미안해."
"다시, 다시는 안 그럴게..."
여전히 끌어안은 채로 몸을 웅크린다.
아까도 말했지만, 제대로 사과하고 싶었다.
그래야만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이애나를 닮지 않을 거 같아서.
362 메이사-레이니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3:48
"...그렇네.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담당이니까, 같이 보러가도 좋은 거겠지. 후후... 고마워 레이니."
조언 고마워. 이런저런 생각을 할 기회를 준 것도 고맙고.
이래저래, 이런 걸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로 있어주는 것도 고맙네. 분명 이런 이야기, 다른 아이들에겐 하지 못할테니까.
"응. 꼭 보러 갈게. 분명 츠나지에서 보는 유성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성우가 되겠지."
"참. 레이니도 시라기 트레이너랑 같이 보러갈거지? 나만의 비밀 장소는 가르쳐줄 수 없지만, 거기 말고도 좋은 장소는 알고 있지."
"부둣가에서 쭉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해변가에 큰 바위가 있는 곳이 나와. 거기 바위를 넘어가면 작은 분지처럼 바위로 둘러싸인 곳이 있는데 거기가 제법 괜찮거든. 마을 쪽에서 오는 빛도 바위가 막아주고, 하늘은 탁 트여있으니까."
이른바, 츠나지의 아이들이라면 적어도 하나씩 가지고 있을 비밀해변. 그 중의 하나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인 네가, 너의 트레이너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늘의 보답이라고 해도 좋겠지. 먼저 찾아낸 너에게 주는 축하선물이라고 해도 좋겠고.
"가는 길이 좀 그러니까 손전등은 꼭 챙기고. 그리고 유성우는 맨눈으로 보는 게 제일 좋아. 거긴 바닥이 모래니까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누워서 봐도 좋을거야."
"담당이니까, 같이 보러가도 좋은 거겠지. 후후... 고마워 레이니."
조언 고마워. 이런저런 생각을 할 기회를 준 것도 고맙고.
이래저래, 이런 걸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로 있어주는 것도 고맙네. 분명 이런 이야기, 다른 아이들에겐 하지 못할테니까.
"응. 꼭 보러 갈게. 분명 츠나지에서 보는 유성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성우가 되겠지."
"참. 레이니도 시라기 트레이너랑 같이 보러갈거지? 나만의 비밀 장소는 가르쳐줄 수 없지만, 거기 말고도 좋은 장소는 알고 있지."
"부둣가에서 쭉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해변가에 큰 바위가 있는 곳이 나와. 거기 바위를 넘어가면 작은 분지처럼 바위로 둘러싸인 곳이 있는데 거기가 제법 괜찮거든. 마을 쪽에서 오는 빛도 바위가 막아주고, 하늘은 탁 트여있으니까."
이른바, 츠나지의 아이들이라면 적어도 하나씩 가지고 있을 비밀해변. 그 중의 하나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인 네가, 너의 트레이너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늘의 보답이라고 해도 좋겠지. 먼저 찾아낸 너에게 주는 축하선물이라고 해도 좋겠고.
"가는 길이 좀 그러니까 손전등은 꼭 챙기고. 그리고 유성우는 맨눈으로 보는 게 제일 좋아. 거긴 바닥이 모래니까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누워서 봐도 좋을거야."
363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7:07
오늘의 질문은... 🎙️
다들 자기만의 토스트 레시피가 있나요?
토스트 빵의 굽기는 어느 정도가 좋아?
다들 자기만의 토스트 레시피가 있나요?
토스트 빵의 굽기는 어느 정도가 좋아?
364 미즈호 - 코우 (SuC7q/NbD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8:12
>>361
"그걸로 더 미안해 하지 않아도 괜찮아. "
"오빠야는 더이상 그러지 않을 거잖아? "
그렇지? 하며 바라보는 눈빛에는 분명 그럴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야나기하라가 그러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나도...., 아무에게나 잘못 불러서 오빠야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 "
"다시는, 아무에게나 그렇게 부르지 않을게. 절대로. "
"...그런데 나, 한가지 물어봐도 돼? "
품에 포옥 들어간 채로 고개를 들은 채, 미즈호는 이렇게 물어오려 하였다.
"오빠야, "
"오빠야도 내를 가지고 싶나? "
당신이 다이애나 포그린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는, 당신이 너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싶어서. 그런 아이는 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갈망해도 괜찮아요.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였다.
"그걸로 더 미안해 하지 않아도 괜찮아. "
"오빠야는 더이상 그러지 않을 거잖아? "
그렇지? 하며 바라보는 눈빛에는 분명 그럴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야나기하라가 그러지 않을 거란 걸 아니까.
"나도...., 아무에게나 잘못 불러서 오빠야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 "
"다시는, 아무에게나 그렇게 부르지 않을게. 절대로. "
"...그런데 나, 한가지 물어봐도 돼? "
품에 포옥 들어간 채로 고개를 들은 채, 미즈호는 이렇게 물어오려 하였다.
"오빠야, "
"오빠야도 내를 가지고 싶나? "
당신이 다이애나 포그린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는, 당신이 너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싶어서. 그런 아이는 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갈망해도 괜찮아요.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였다.
365 레이니주 (QiNJiiKRUM)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9:54
메이쨔... 그걸 알려주면 히다이랑은 어디서 유성우 봐...?🥹🥹🥹
>>363 거의 타기 직전까지 빵을 구워서
식빵 위에 꿀을 얇게 바르고 베이컨 계란 양배추 머스타드 소스라는 흔한 레시피를...
>>363 거의 타기 직전까지 빵을 구워서
식빵 위에 꿀을 얇게 바르고 베이컨 계란 양배추 머스타드 소스라는 흔한 레시피를...
369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3:14
>>363
토스트빵의 굽기는 살짝 탄 정도를 좋아하는 편임니다
바삭바삭한게 좋아~
토스트 레시피는 별 거 없고
딸기잼과 땅콩버터를 바를 뿐입니다...
토스트빵의 굽기는 살짝 탄 정도를 좋아하는 편임니다
바삭바삭한게 좋아~
토스트 레시피는 별 거 없고
딸기잼과 땅콩버터를 바를 뿐입니다...
375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6:00
토스트...
리카주는 버터 올리고 녹인다음에 굽는거 좋아하는 거시야.
리카T는 대체 어케 먹으려나 걍 굽고 있는대로 먹는 걸지도 모르는 거시야.
리카주는 버터 올리고 녹인다음에 굽는거 좋아하는 거시야.
리카T는 대체 어케 먹으려나 걍 굽고 있는대로 먹는 걸지도 모르는 거시야.
376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7:45
맨빵만 낼 수 있는 그.. 그런 맛이 있어 하여간(?????)
노동자의 기분으로 먹게 된다는건 부정할 수 없긴 한데요.. 하여간.. 그렇슴다...
뭐 영국에도 토스트에 토스트 끼워먹는 토스트가 있으니까...
노동자의 기분으로 먹게 된다는건 부정할 수 없긴 한데요.. 하여간.. 그렇슴다...
뭐 영국에도 토스트에 토스트 끼워먹는 토스트가 있으니까...
37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8:34
히다이는 샌드위치용 치즈랑 햄에 핫칠리소스와 마늘소스라는 느낌이네요.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미각적 맥시멀리즘의 삶을 살고 있는 듯 해요 😏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미각적 맥시멀리즘의 삶을 살고 있는 듯 해요 😏
379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0:45
리카T는 어떤지 모르지만 리카주는 버터 녹인거 좀 적셔서 굽는거 좋아했던 거시야.
요즘은..
식빵 사면 반이상이 곰팡이필게 뻔해서 안사는 것이야...
요즘은..
식빵 사면 반이상이 곰팡이필게 뻔해서 안사는 것이야...
384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2:59
>>380
🤨 "하? 단순 딸기잼과 땅콩버터라는 영양불균형 샌드위치와 이걸 동등하게 바꾸자는 거냐?"
😒 "싫은데?"
😑 "샐러드🥗나 먹어 벌꿀주머니."
🤨 "하? 단순 딸기잼과 땅콩버터라는 영양불균형 샌드위치와 이걸 동등하게 바꾸자는 거냐?"
😒 "싫은데?"
😑 "샐러드🥗나 먹어 벌꿀주머니."
387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3:38
>>379 왠지 내적친밀감이 더 높아지고 있어요...
저도 식빵사면 반 이상이 푸른곰팡이의 식사가 되어버리는..... 아침마다 먹어도 금방 그렇게 되어버려 어째서지...
저도 식빵사면 반 이상이 푸른곰팡이의 식사가 되어버리는..... 아침마다 먹어도 금방 그렇게 되어버려 어째서지...
389 메이사주 (An8TDpTTlc)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4:37
>>384 😾 "싫어! 내가 초식동물이야 풀만 먹게??"
라고 적은 다음 든 생각
어라 근데 '그거'는 초식동물이 맞지 않나...?(????)
라고 적은 다음 든 생각
어라 근데 '그거'는 초식동물이 맞지 않나...?(????)
390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5:01
🤔 리카주가 일상을 구하셨었죠...
히다이여도 괜찮나요?
괜찮으시다면 저... 보코보코 네모의 꿈 히다이가 좋으신지 일반 히다이가 좋으신지 선택하실 수 있어요.
오늘만의 한정 메뉴랍니다.
히다이여도 괜찮나요?
괜찮으시다면 저... 보코보코 네모의 꿈 히다이가 좋으신지 일반 히다이가 좋으신지 선택하실 수 있어요.
오늘만의 한정 메뉴랍니다.
393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8:25
히다이여도 뭐 괜찮슴다.
뭐지 보코보코 네모의 꿈이라니 그게 한정이라면 해보고 싶어지는데(?)(한정 좋아함)(?)
뭐지 보코보코 네모의 꿈이라니 그게 한정이라면 해보고 싶어지는데(?)(한정 좋아함)(?)
397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7:00
쫓겨났다.
아니, 쫓겨 나왔다라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저 집 문을 열자마자 얼굴을 본 누나가 뺨을 갈기곤 문을 닫아버렸으니까.
나더러 어디서 자라는 거냐?
...물론 그 전부터도 싸우면 맘대로 나와서 여인숙을 잡든 당직실 신세를 지든 했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더욱 서럽다.
우산이라도 하나 갖고 나오거나, 차라리 실내복이라도 하나 갖고 나오게 해줬으면 좋았으련만.
아직도 화끈거리는 얼굴에 비를 맞아 식히고 있으려니 한숨이 나온다.
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는데 대책도 없이 게으름을 피고 싶은 기분이었다. 히키코모리의 영혼으로 돌아갔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벤치에 앉아 시간만 보내고 있으려니,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껄끄러운 것으로 쳐서 최고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만 대할 수 있느냐면 그것도 전혀 아닌 누군가.
이 꼴을 해명해보라고 말한 적도 없지만 눈만 마주친 것만으로도 약간, 뭐냐, 아...... 그냥, 좀 배짱이 쪼그라드는 사람.
근데......
귀찮아, 해명하기.
그래서 나는 그냥 갸루무스메들의 얼렁뚱땅 넘기기 전법을 쓰기로 했다. 피스 피스⭐
"가,"
"가출했습니다, 웨~이."
아니, 쫓겨 나왔다라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저 집 문을 열자마자 얼굴을 본 누나가 뺨을 갈기곤 문을 닫아버렸으니까.
나더러 어디서 자라는 거냐?
...물론 그 전부터도 싸우면 맘대로 나와서 여인숙을 잡든 당직실 신세를 지든 했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더욱 서럽다.
우산이라도 하나 갖고 나오거나, 차라리 실내복이라도 하나 갖고 나오게 해줬으면 좋았으련만.
아직도 화끈거리는 얼굴에 비를 맞아 식히고 있으려니 한숨이 나온다.
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는데 대책도 없이 게으름을 피고 싶은 기분이었다. 히키코모리의 영혼으로 돌아갔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벤치에 앉아 시간만 보내고 있으려니,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껄끄러운 것으로 쳐서 최고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만 대할 수 있느냐면 그것도 전혀 아닌 누군가.
이 꼴을 해명해보라고 말한 적도 없지만 눈만 마주친 것만으로도 약간, 뭐냐, 아...... 그냥, 좀 배짱이 쪼그라드는 사람.
근데......
귀찮아, 해명하기.
그래서 나는 그냥 갸루무스메들의 얼렁뚱땅 넘기기 전법을 쓰기로 했다. 피스 피스⭐
"가,"
"가출했습니다, 웨~이."
398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8:07
"..."
침묵은 길었다.
그리고 쉽게 깨졌다.
"......응."
고개를 들어, 보랏빛 눈을 똑바로 들여다본다.
"네 아무도 모르는 면을 나만 알고 싶어."
"네가 힘들 때 먼저 찾는 게 나였으면 좋겠어."
"모든 희노애락을 나랑만 공유해줬으면 좋겠어."
"새장에 가둬서, 나만을 위해 노래하게 하고 싶어."
욕심이 너무 많다.
하지만 결핍을 채우려는 본성은, 끝없이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다.
맹목적이고 유일하고 특별한 애정을.
"...그래도 괜찮아?"
침묵은 길었다.
그리고 쉽게 깨졌다.
"......응."
고개를 들어, 보랏빛 눈을 똑바로 들여다본다.
"네 아무도 모르는 면을 나만 알고 싶어."
"네가 힘들 때 먼저 찾는 게 나였으면 좋겠어."
"모든 희노애락을 나랑만 공유해줬으면 좋겠어."
"새장에 가둬서, 나만을 위해 노래하게 하고 싶어."
욕심이 너무 많다.
하지만 결핍을 채우려는 본성은, 끝없이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다.
맹목적이고 유일하고 특별한 애정을.
"...그래도 괜찮아?"
403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5:36
>>401 다이고도 될 수 있다! 30대인데 싸움질하고 20대 중반 동료에게 걸려서 가출했다고 피스피스⭐하는 완폐아!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405 사미다레주 (FF7gsl54OE)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8:17
저...뜬금없지만 코우가 이러는 거 보고 싶어요
아무말을 하고 싶어 갱신하고 사라지겟슴다
아무말을 하고 싶어 갱신하고 사라지겟슴다
407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9:16
비가 오는 날에는 그다지 나오지는 않는 피리카이긴 하지만, 피리카도 가끔은 생필품을 사러 가야 합니다. 피리카가 일단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겠지요. 하지만 피리카 혼자 살기 때문에 생필품을 담은 봉투는 작았고, 흔히 매체에서 보이는 클리셰인 바게트나 대파는 보이지 않았는데.. 공원을 가로지를 때 히다이 트레이너를 보고 침묵을 하며바라보고 있자니. 들려오는 말은..
"가출입니까?"
혼자 사는 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 피리카는 혼자사는 히다이라도 뭐 알아서 살겠거니.. 정도의 감각이었겠지만.(완폐아 히키코모리의 더러운 방을 상상하지 않은 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의 다툼은..
"...전투를 벌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전투였냐? 같은 리카주의 태클은 지금은 무시합시다.
"가출입니까?"
혼자 사는 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 피리카는 혼자사는 히다이라도 뭐 알아서 살겠거니.. 정도의 감각이었겠지만.(완폐아 히키코모리의 더러운 방을 상상하지 않은 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의 다툼은..
"...전투를 벌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전투였냐? 같은 리카주의 태클은 지금은 무시합시다.
415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13:56
>>407 피리카
"아, 아닌데요?"
"아~이 진짜, 그런 거 아니고요. 전투같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이거 진짜 그냥 별 거 아니고... 동거하는 연상의 친족 여성분께서..."
누나라는 말을 길게도 하는군. 하지만 어쩐지 여자들 앞에서 누나 누나 하긴 좀 그렇단 말이야. 누님이라면 몰라도...
"...아무튼 그냥 가출이라구요. 전투 그런 거 벌인 적도......"
...
......
추하고 귀찮다.
"...네, 야나기하라랑 싸웠습니다. 근데 그럴 수 있는 법이잖아요. 뭐 어때요, 누구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들은 애구나~ 아직도 머리가 안 여물어서 싸우면서 크는구나 해주세요."
저 희끄무레한 눈만 보면 어쩐지 '헛소리 마세요' 라는 일갈을 듣는 기분인데다. 애초에 다 알고 마주친듯해서 나는 다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벤치 등받이에 한껏 몸을 기댄다.
"...그보다 그거 벌써 다 소문났냐고요."
역시 닌자의 나라 츠나국답다.
"아, 아닌데요?"
"아~이 진짜, 그런 거 아니고요. 전투같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이거 진짜 그냥 별 거 아니고... 동거하는 연상의 친족 여성분께서..."
누나라는 말을 길게도 하는군. 하지만 어쩐지 여자들 앞에서 누나 누나 하긴 좀 그렇단 말이야. 누님이라면 몰라도...
"...아무튼 그냥 가출이라구요. 전투 그런 거 벌인 적도......"
...
......
추하고 귀찮다.
"...네, 야나기하라랑 싸웠습니다. 근데 그럴 수 있는 법이잖아요. 뭐 어때요, 누구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남자들은 애구나~ 아직도 머리가 안 여물어서 싸우면서 크는구나 해주세요."
저 희끄무레한 눈만 보면 어쩐지 '헛소리 마세요' 라는 일갈을 듣는 기분인데다. 애초에 다 알고 마주친듯해서 나는 다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벤치 등받이에 한껏 몸을 기댄다.
"...그보다 그거 벌써 다 소문났냐고요."
역시 닌자의 나라 츠나국답다.
419 미즈호 - 코우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19:19:09
>>398
처음에는 그러냐는 듯 끄덕이던 니시카타 미즈호의 표정이, 코우의 말끝에 가서는 놀란 듯한 낯빛으로 바뀌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마지막은 보통 사람들이 할 법한 발언은 아니었으니까.
“응. 괜찮아. “
“전부 다, 괜찮아.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괜찮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었다. 혹시 이 말을 해도 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미즈호는 이렇게 덧붙이기까지 하였다.
“코우 오빠야가 뭘 어떻게 하고 싶다 해도, 오빠야는 그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아니까. “
“그러니까, 그 아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마음 편히 사랑해 줘도 괜찮아. “
“….그리고, 코우 오빠야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새장에 들어와 있는걸. “
“문이 열려 있어서 모르고 있을 뿐이었던게 아닐까? “ 하고 장난스레 덧붙이는 것이, 코우의 말을 딱히 크게 마음에 두고 있다거나 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기쁘다는 듯 코우를 더 꽉 끌어안으려 하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오히려 기뻐. 그만큼 오빠야가 나를 좋아해 주는 것 같아서. 사랑해 주는 것 같아서. “
“그러니까, 그러니까…. “
품 안에서 살짝 꼼지락 대며,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 본 채로 이렇게 말해오려 하였다.
“절대로, 나 놓아주면 안 돼? “
문이 조금이라도 열려 있으면, 새는 금방이라도 나가서 날아가버리고 말테니까. 꽉 붙들어 매둬야만 할 것이다.
작은 새는, 언제든지 나갈 수 있으면 나가려 할지도 모르기에……
처음에는 그러냐는 듯 끄덕이던 니시카타 미즈호의 표정이, 코우의 말끝에 가서는 놀란 듯한 낯빛으로 바뀌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마지막은 보통 사람들이 할 법한 발언은 아니었으니까.
“응. 괜찮아. “
“전부 다, 괜찮아.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괜찮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었다. 혹시 이 말을 해도 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미즈호는 이렇게 덧붙이기까지 하였다.
“코우 오빠야가 뭘 어떻게 하고 싶다 해도, 오빠야는 그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아니까. “
“그러니까, 그 아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마음 편히 사랑해 줘도 괜찮아. “
“….그리고, 코우 오빠야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새장에 들어와 있는걸. “
“문이 열려 있어서 모르고 있을 뿐이었던게 아닐까? “ 하고 장난스레 덧붙이는 것이, 코우의 말을 딱히 크게 마음에 두고 있다거나 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기쁘다는 듯 코우를 더 꽉 끌어안으려 하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오히려 기뻐. 그만큼 오빠야가 나를 좋아해 주는 것 같아서. 사랑해 주는 것 같아서. “
“그러니까, 그러니까…. “
품 안에서 살짝 꼼지락 대며, 미즈호는 코우를 올려다 본 채로 이렇게 말해오려 하였다.
“절대로, 나 놓아주면 안 돼? “
문이 조금이라도 열려 있으면, 새는 금방이라도 나가서 날아가버리고 말테니까. 꽉 붙들어 매둬야만 할 것이다.
작은 새는, 언제든지 나갈 수 있으면 나가려 할지도 모르기에……
430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3:26
"누나라는 건 된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낯선 어감이긴 하네요."
물론 트레이너실에서는 누나가 될 수도 있지만 행동상의 누나 말고 실제로 누나라는 건... 거의 없겠죠. 나이상으로 말이지요. 히다이가 말하는 걸 빤히 바라보다가...
"싸운 걸 뭐라하는 게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싸운 걸 들었다. 같은 말이지 왜 싸웠냐 같은 물음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피리카 본인은 그렇다고 합니다.
"자와자와 소문나는 게 빠르게 들리는 편이라서요"
의외라면 의외지 않을까요. 라고 말을 하면서 음.. 하고 고민하다가 저울이 기울긴 했는지 우산을 기울입니다. 히다이에게 씌워주려던 건지...지만
계산 한 거라면 우산의 범위에서 히다이가 살짝 벗어나있게 기울였고 그래서 우산에 맺힌 빗방울이 히다이에게 우수수 쏟아져서 한시적 빗방울×2 이벤트가 벌어지는 걸지도요?
물론 트레이너실에서는 누나가 될 수도 있지만 행동상의 누나 말고 실제로 누나라는 건... 거의 없겠죠. 나이상으로 말이지요. 히다이가 말하는 걸 빤히 바라보다가...
"싸운 걸 뭐라하는 게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싸운 걸 들었다. 같은 말이지 왜 싸웠냐 같은 물음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피리카 본인은 그렇다고 합니다.
"자와자와 소문나는 게 빠르게 들리는 편이라서요"
의외라면 의외지 않을까요. 라고 말을 하면서 음.. 하고 고민하다가 저울이 기울긴 했는지 우산을 기울입니다. 히다이에게 씌워주려던 건지...지만
계산 한 거라면 우산의 범위에서 히다이가 살짝 벗어나있게 기울였고 그래서 우산에 맺힌 빗방울이 히다이에게 우수수 쏟아져서 한시적 빗방울×2 이벤트가 벌어지는 걸지도요?
434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0:17
>>430 피리카
싸운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는 말에, 잠깐 어리둥절하고 멍청하게 눈만 깜박였다. 그냥 순수하게 의외였다. 트레이너라고 해도 선생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맡은 게 우리들 트레이너 아니던가. 심지어 나는 임시라지만 교원 면허도 있는 사람이고. 그런 주제에 싸움질이나 하고 다니냐고 할 줄 알았다.
...아니, 생각해보면 이건 누나의 영향이 큰 걸지도. 누나는 늘 유우키가 나쁜 거 보고 배우면 안 된다며 나에게 모범을 보일 걸 강조했으니까.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조금은...
후두두둑.
약간 마음이 따듯해질려는 찰나 머리 위로 쏟아지는 물방울 세례에 이를 꽉 깨문다. 아, 제기랄, 웃기다... 기분 안 좋아서 웃고 싶지 않은데 입꼬리는 이미 부들거리며 올라가 있었다.
나는 입꼬리를 부들거리는 채로 우산을 약간 밀어치웠다...
"꽃에 물 줍니까 지금..."
그래도 조금은 기분이 풀렸을지도.
"...그래서, 나무라는 게 아니면 무슨 뜻으로 싸운 이야기를 꺼낸 건데요? 스몰토크치고는 좀 그렇잖아요. 따끈따끈하게 맞고 나온 사람한테."
싸운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는 말에, 잠깐 어리둥절하고 멍청하게 눈만 깜박였다. 그냥 순수하게 의외였다. 트레이너라고 해도 선생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맡은 게 우리들 트레이너 아니던가. 심지어 나는 임시라지만 교원 면허도 있는 사람이고. 그런 주제에 싸움질이나 하고 다니냐고 할 줄 알았다.
...아니, 생각해보면 이건 누나의 영향이 큰 걸지도. 누나는 늘 유우키가 나쁜 거 보고 배우면 안 된다며 나에게 모범을 보일 걸 강조했으니까.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조금은...
후두두둑.
약간 마음이 따듯해질려는 찰나 머리 위로 쏟아지는 물방울 세례에 이를 꽉 깨문다. 아, 제기랄, 웃기다... 기분 안 좋아서 웃고 싶지 않은데 입꼬리는 이미 부들거리며 올라가 있었다.
나는 입꼬리를 부들거리는 채로 우산을 약간 밀어치웠다...
"꽃에 물 줍니까 지금..."
그래도 조금은 기분이 풀렸을지도.
"...그래서, 나무라는 게 아니면 무슨 뜻으로 싸운 이야기를 꺼낸 건데요? 스몰토크치고는 좀 그렇잖아요. 따끈따끈하게 맞고 나온 사람한테."
436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6:00
"그정도로 젖은 거면 그냥 집에 보낼 수 있겠지만 더 젖으면 어닝 아래에는 둘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꽃에 물 준 거라고 해도 되겠습니다만.. 이라고 중얼거리다가 히다이와 저기 화단의 꽃을 번갈아 보고는..
"......."
"아니요. 꽃이 아니라 박스 안 개에게 물을 준거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히다이를 꽃이라고 하는건 리카T의 심미적인 감각으로는 아닌것 같나보다.
"그냥 싸웠습니까? 라고 물은 것 뿐입니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러니까 이여자는 싸웠습니까? 응. 그렇군요. 라는 걸로 이어질 거라 생각한 것 같다.
싸움의 승패는.. 둘 다 경위서 쓸 거라고 생각해서 무승부겠거니 정도로 생각하는 걸지도.
꽃에 물 준 거라고 해도 되겠습니다만.. 이라고 중얼거리다가 히다이와 저기 화단의 꽃을 번갈아 보고는..
"......."
"아니요. 꽃이 아니라 박스 안 개에게 물을 준거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히다이를 꽃이라고 하는건 리카T의 심미적인 감각으로는 아닌것 같나보다.
"그냥 싸웠습니까? 라고 물은 것 뿐입니다"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러니까 이여자는 싸웠습니까? 응. 그렇군요. 라는 걸로 이어질 거라 생각한 것 같다.
싸움의 승패는.. 둘 다 경위서 쓸 거라고 생각해서 무승부겠거니 정도로 생각하는 걸지도.
441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5:48
>>436 피리카
나 개인 거냐. 그것도 유기견이냐고.
아니... 굳이 말하자면 개를 유기한 쪽에 가까울 거라곤 생각한다. 멀어져가던 갈색 꽁지과 빨간 리본을 떠올리자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가 난다.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골치 아파서.
"히로카미쌤은 늘 생각하지만 좀 사차원이에요. 엉뚱한 구석이 있다니깐."
골치아픈 생각을 없애버리려 아무 이야기나 하기 시작한다. 싸운 걸 물어봤으니 싸운 것에 대한 이야기나 해볼까.
"히로카미쌤이 친구가 있다고 해봅시다. 내 말은, 친구 없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런 가상의 친구를 가정해보자고요."
"근데 그 친구가 좀 비호감짓도 하지만 어찌됐건 학교 동기라서 무난히 지내고 있었다고 쳐봐요. 늘, 아 얘 좀 그런 부분도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어느 날 그 친구에 대해 알아버린 거예요."
"내가 당했던 비호감짓은 누가 걔를 괴롭혔어서 성격이 비뚤어져서 생긴 거래. 지금도 주변에서는 괴롭혀지고 있는데 아무것도 몰라. 아픈 건 싫다는데 그냥 멍청하게 거기 있어."
"난 그러면 빡이 칠 거 같아요. 정의다 뭐다 뜻 높은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그냥 내 비위가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싸운 거예요. 아무데나 빡쳐가지고."
딱히 편들어줄 거란 기대는 없지만 그냥 말하고 있다. 마치 길가던 고양이한테 상사의 욕을 하듯이.
"난 내가 아주 틀리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해요."
나 개인 거냐. 그것도 유기견이냐고.
아니... 굳이 말하자면 개를 유기한 쪽에 가까울 거라곤 생각한다. 멀어져가던 갈색 꽁지과 빨간 리본을 떠올리자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가 난다.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골치 아파서.
"히로카미쌤은 늘 생각하지만 좀 사차원이에요. 엉뚱한 구석이 있다니깐."
골치아픈 생각을 없애버리려 아무 이야기나 하기 시작한다. 싸운 걸 물어봤으니 싸운 것에 대한 이야기나 해볼까.
"히로카미쌤이 친구가 있다고 해봅시다. 내 말은, 친구 없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런 가상의 친구를 가정해보자고요."
"근데 그 친구가 좀 비호감짓도 하지만 어찌됐건 학교 동기라서 무난히 지내고 있었다고 쳐봐요. 늘, 아 얘 좀 그런 부분도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어느 날 그 친구에 대해 알아버린 거예요."
"내가 당했던 비호감짓은 누가 걔를 괴롭혔어서 성격이 비뚤어져서 생긴 거래. 지금도 주변에서는 괴롭혀지고 있는데 아무것도 몰라. 아픈 건 싫다는데 그냥 멍청하게 거기 있어."
"난 그러면 빡이 칠 거 같아요. 정의다 뭐다 뜻 높은 사람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그냥 내 비위가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싸운 거예요. 아무데나 빡쳐가지고."
딱히 편들어줄 거란 기대는 없지만 그냥 말하고 있다. 마치 길가던 고양이한테 상사의 욕을 하듯이.
"난 내가 아주 틀리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해요."
443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0:15
"어딘가 먼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긴 하죠."
그래서 그녀도 자신의 팀에 들어오겠다고 했던가.
"가상의 친구가 비호감짓을 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주위에서 벌어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정도로 요약하는 피리카. 그리고 자신은 빡이 칠 것 같다는 말을 하는 히다이를 보고는 별 말이 없습니다. 당신. 피리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같은 자문자답을 속에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렇군요."
가타부타 붙는 말이 거의 없이 그렇군요. 정도의 말을 하려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싸웠다. 그 이상의 뭔가가 더 필요한가? 같은 생각인 걸까.
"히다이 트레이너께서 그렇게 이유를 댔다면 그건 그런 것일 뿐입니다.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요?"
물론 그게 잘했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기울여서 우산의 범위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이유가 있으면 조금 더 허들은 낮아지죠"
가까이에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일어나라는 듯 우산을 흔들거립니다. 이건 빗방울두배이벤트가 아닙니다!(*우산 범위 안에 히다이를 들여놓으려 했음)
그래서 그녀도 자신의 팀에 들어오겠다고 했던가.
"가상의 친구가 비호감짓을 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주위에서 벌어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정도로 요약하는 피리카. 그리고 자신은 빡이 칠 것 같다는 말을 하는 히다이를 보고는 별 말이 없습니다. 당신. 피리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같은 자문자답을 속에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렇군요."
가타부타 붙는 말이 거의 없이 그렇군요. 정도의 말을 하려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싸웠다. 그 이상의 뭔가가 더 필요한가? 같은 생각인 걸까.
"히다이 트레이너께서 그렇게 이유를 댔다면 그건 그런 것일 뿐입니다.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요?"
물론 그게 잘했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기울여서 우산의 범위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이유가 있으면 조금 더 허들은 낮아지죠"
가까이에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일어나라는 듯 우산을 흔들거립니다. 이건 빗방울두배이벤트가 아닙니다!(*우산 범위 안에 히다이를 들여놓으려 했음)
444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1:20
설거지 끝....(귀찮았지만 해냄)
쭈꾸미 맛 괜찮네여.
물론 그걸 4~5일만에 다 먹을 자신은 없으니까 일요일에 먹고 나머지 두봉지는 냉동고행으로 가야지...
쭈꾸미 맛 괜찮네여.
물론 그걸 4~5일만에 다 먹을 자신은 없으니까 일요일에 먹고 나머지 두봉지는 냉동고행으로 가야지...
446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7:54
"..."
"다행, 이다."
그제서야 밝게 웃어보일 수 있었다.
자신의 속박은 다이애나와 다른 것이라고,
이미 새장에 들어왔노라고,
그 말을 듣자 확신이 생겼다.
새장의 문을 닫는다, 자물쇠를 걸어잠근다, 사슬을 칭칭 두른다.
다시금 견고한 감옥을 만들어낸다.
"...응, 못 놓아줘."
안 놓아주는 게 아니다.
못 놓아준다.
놓아주고 싶어도 놓아줄 수 없다.
이제는 사랑이 너무 커져버렸으니까.
너에게로 얼굴을 바짝 가져다댄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
시야에 가득 들어찬 보랏빛을 응시하다,
주저할 것도 없이, 입술을 맞댄다.
맞닿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그 혀도 잘근잘근 깨물어버린다.
아프진 않을 거다, 단순한 애정표현의 의미니까.
뒤이어 진한 입맞춤을 나눈다.
조금은, 담배 맛이 날지도 모르겠다.
"다행, 이다."
그제서야 밝게 웃어보일 수 있었다.
자신의 속박은 다이애나와 다른 것이라고,
이미 새장에 들어왔노라고,
그 말을 듣자 확신이 생겼다.
새장의 문을 닫는다, 자물쇠를 걸어잠근다, 사슬을 칭칭 두른다.
다시금 견고한 감옥을 만들어낸다.
"...응, 못 놓아줘."
안 놓아주는 게 아니다.
못 놓아준다.
놓아주고 싶어도 놓아줄 수 없다.
이제는 사랑이 너무 커져버렸으니까.
너에게로 얼굴을 바짝 가져다댄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
시야에 가득 들어찬 보랏빛을 응시하다,
주저할 것도 없이, 입술을 맞댄다.
맞닿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그 혀도 잘근잘근 깨물어버린다.
아프진 않을 거다, 단순한 애정표현의 의미니까.
뒤이어 진한 입맞춤을 나눈다.
조금은, 담배 맛이 날지도 모르겠다.
449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1:46
>>443 피리카
"기다 아니다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
스스로가 옳다 생각하면 됐잖아, 그런 말은 당장 마음이 편해도 장기적으로 좋지 못하다. 뭐랄까. 나같은 평균 미달이 마음이 편해선 안된다는 자각이 있다. 그런 데에 안주하다간 인간적으로 끝장이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듯 하다.
내 행동에 기다 아니다를 말하라면 거진 '그래도 폭력은 아니야' 라고 말할 테지만. 난 내심 그렇게 말해주길 바라는 듯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판단에 모든 걸 맡기기 보다는 그렇게 하는 게 편안할 것 같았다.
나는 우산을 흔들거리는 히로카미 쌤을 잠깐 올려다보다가, 무언의 제스처를 받아들이겠단 듯 고개를 끄덕이며 우산 안으로 들어섰다. 아, 키가 작아서 우산살에 찡기는 거 아냐...? 라고 하기엔, 히로카미 쌤은 의외로 컸다. 나랑 비슷한 정도. 언제 이렇게 컸더라?
이 사람 말딸 아냐? 걔네들도 머리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잖아. 내심 그런 무례한 생각을 하며 히로카미쌤이 가는 대로 따라나섰다.
"그러고보니 스트라토가 진로를 바꿨다고 들었는데요. 서포터가 되겠댔나."
"아쉽지 않아요? 달리기 위해 키우던 애가 갑자기 전향하면. 조금 막막할 수도 있겠는데."
"기다 아니다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
스스로가 옳다 생각하면 됐잖아, 그런 말은 당장 마음이 편해도 장기적으로 좋지 못하다. 뭐랄까. 나같은 평균 미달이 마음이 편해선 안된다는 자각이 있다. 그런 데에 안주하다간 인간적으로 끝장이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듯 하다.
내 행동에 기다 아니다를 말하라면 거진 '그래도 폭력은 아니야' 라고 말할 테지만. 난 내심 그렇게 말해주길 바라는 듯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판단에 모든 걸 맡기기 보다는 그렇게 하는 게 편안할 것 같았다.
나는 우산을 흔들거리는 히로카미 쌤을 잠깐 올려다보다가, 무언의 제스처를 받아들이겠단 듯 고개를 끄덕이며 우산 안으로 들어섰다. 아, 키가 작아서 우산살에 찡기는 거 아냐...? 라고 하기엔, 히로카미 쌤은 의외로 컸다. 나랑 비슷한 정도. 언제 이렇게 컸더라?
이 사람 말딸 아냐? 걔네들도 머리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잖아. 내심 그런 무례한 생각을 하며 히로카미쌤이 가는 대로 따라나섰다.
"그러고보니 스트라토가 진로를 바꿨다고 들었는데요. 서포터가 되겠댔나."
"아쉽지 않아요? 달리기 위해 키우던 애가 갑자기 전향하면. 조금 막막할 수도 있겠는데."
451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4:01
"명확하게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건 위험하거든요"
일종의 관습이라서 그런 거긴 합니다. 관습적으로 마녀는 좋다 나쁘다를 극단적으로 행동하게 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피리카. 그런 거 치고는 좋다. 라고 많이 말하는 건 이름이 피리카라서 그런 거지 않을까. 들어온 히다이와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네.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다가 아쉽지 않냐는 물음을 듣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달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에 걸맞는 트레이닝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 방향이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해주면 되지 않습니까?"
서포터 지원도 해줄 수 있다는 건가..
"어닝과 의자는 가능하지만 샤워실이나 옷은 없습니다."
편집숍같은 데의 어닝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데를 가리킵니다. 피리카의 작업실인가 봅니다. 아니 그.. 샤워실이나 옷이 없는건 아니지만 히다이가 샤랄라한 샤워실의 화이트머스크향의 퐁퐁부들부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쓰고 피리카의 원피스같은거를 입힐 순 없잖아.
일종의 관습이라서 그런 거긴 합니다. 관습적으로 마녀는 좋다 나쁘다를 극단적으로 행동하게 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피리카. 그런 거 치고는 좋다. 라고 많이 말하는 건 이름이 피리카라서 그런 거지 않을까. 들어온 히다이와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네.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다가 아쉽지 않냐는 물음을 듣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달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에 걸맞는 트레이닝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 방향이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해주면 되지 않습니까?"
서포터 지원도 해줄 수 있다는 건가..
"어닝과 의자는 가능하지만 샤워실이나 옷은 없습니다."
편집숍같은 데의 어닝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데를 가리킵니다. 피리카의 작업실인가 봅니다. 아니 그.. 샤워실이나 옷이 없는건 아니지만 히다이가 샤랄라한 샤워실의 화이트머스크향의 퐁퐁부들부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쓰고 피리카의 원피스같은거를 입힐 순 없잖아.
454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9:40
불행이 연달아 발생해서 어닝이 박살나고 그 위의 층의 통이 엎어져서 히다이에게 물벼락이 쏟아지고 히다이주가 동의하시면 뭐.. 가능아닐까(?)
455 미즈호 - 코우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0:44:18
>>446
철컹, 하고 새장의 문이 잠겼다. 자물쇠가 채워졌고, 그 위로 길게 사슬이 둘러졌다. 새의 다리에는 이제 새로운 금빛 족쇄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는 행복하다. 정말로, 행복해 했다. 못 놓아줄 것이란 그 말을 듣고도.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에.
맞닿은 것은 결코 놓칠 기미가 없어서, 만약에 떨어진다면 이쪽에서 다시금 맞대올 것이다. 얽히고 설킨 뱀과 같이, 맞닿은 것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옭아매듯 입맞춤은 그렇게 계속될 것이다. 짙은 담배 맛이 났다….
살짝 가빠져오는 숨을 가볍게 고르려 하며. 다소 긴 시간이 흐르고서야 미즈호가 먼저 입을 떼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이려 하였을 것이다.
“……저녁은, 역시 오믈렛이 괜찮겠지요? “
다친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것을 줘야 하는 법. 사실 이미 코우를 위해 준비해 둔 저녁이지만 잘 되었다.
오늘 저녁은, 부드러운 것을 먹고 잠들도록 하자.....
철컹, 하고 새장의 문이 잠겼다. 자물쇠가 채워졌고, 그 위로 길게 사슬이 둘러졌다. 새의 다리에는 이제 새로운 금빛 족쇄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는 행복하다. 정말로, 행복해 했다. 못 놓아줄 것이란 그 말을 듣고도.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에.
맞닿은 것은 결코 놓칠 기미가 없어서, 만약에 떨어진다면 이쪽에서 다시금 맞대올 것이다. 얽히고 설킨 뱀과 같이, 맞닿은 것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옭아매듯 입맞춤은 그렇게 계속될 것이다. 짙은 담배 맛이 났다….
살짝 가빠져오는 숨을 가볍게 고르려 하며. 다소 긴 시간이 흐르고서야 미즈호가 먼저 입을 떼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이려 하였을 것이다.
“……저녁은, 역시 오믈렛이 괜찮겠지요? “
다친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것을 줘야 하는 법. 사실 이미 코우를 위해 준비해 둔 저녁이지만 잘 되었다.
오늘 저녁은, 부드러운 것을 먹고 잠들도록 하자.....
460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8:44
>>451 피리카
마녀? 좋다 나쁘다? 가끔 이 사람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진짜배기 사차원이라고 할까.
"아니 아니, 보통은 트레이너 라이센스가 있다고 서포팅까지 알려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라던가, "마녀는 대체 뭔데요?" 같은 츳코미를 하면서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이거 뭔데. 나랑 뭔가 결이 안 맞는데.
이런 데는 뭐냐... K-어쩌구를 좋아하는 갸루무스메들이 낮은 의자와 테이블을 욕하면서 앉아선, 개 시큼한 커피 즐기면서 "그래도 분위기 좋다아~" 라고 말하는 그런 곳 아니던가. 나는 굳이 말하자면 포차에 소주 까는 사람이고. 번데기 같은 게 어울리는 사람이라고요. 어색하네.
그보다 저 안에 있는 요상한 것들은 뭐지. 재봉틀이랑 무언가 위험해보이는 기구들인데... 그런가, 처형실이구나. 처형실에 샤워실을 요구할 수는 없지.
"...여기서 잠깐 쉬다가라는 거죠? 비가 그칠 때까지라면야..."
친절에 감사해하려던 찰나.
콰광!
낙뢰가 작업실에 내리꽂히고, 어닝이 부서진다.
"아이고 종강이야!"
떨어진 파편이 발목을 때리고 지나간다.
"으윽, 에프잖아!"
물벼락이 쏟아지고, 그 물을 담고 있던 통이 정수리를 깡 때리고 떨어진다.
...
.......
완전히 쫄딱젖은 생쥐 꼴이 됐다...
나는 시험공부하는 마사바같은 표정으로, 해탈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원래도 동태눈깔이었던 것이 지금은 더욱 퀭하고, 울적하고, 끔찍했다...
"와, 정말 감사해요. 원래는 강에 들어가서 씻어야하나 했는데 덕분에 샤워도 하게 됐네요. 이제 어디서 숙박만 하면 되겠어요..."
마녀? 좋다 나쁘다? 가끔 이 사람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진짜배기 사차원이라고 할까.
"아니 아니, 보통은 트레이너 라이센스가 있다고 서포팅까지 알려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라던가, "마녀는 대체 뭔데요?" 같은 츳코미를 하면서 걷다보니 도착한 곳은... 이거 뭔데. 나랑 뭔가 결이 안 맞는데.
이런 데는 뭐냐... K-어쩌구를 좋아하는 갸루무스메들이 낮은 의자와 테이블을 욕하면서 앉아선, 개 시큼한 커피 즐기면서 "그래도 분위기 좋다아~" 라고 말하는 그런 곳 아니던가. 나는 굳이 말하자면 포차에 소주 까는 사람이고. 번데기 같은 게 어울리는 사람이라고요. 어색하네.
그보다 저 안에 있는 요상한 것들은 뭐지. 재봉틀이랑 무언가 위험해보이는 기구들인데... 그런가, 처형실이구나. 처형실에 샤워실을 요구할 수는 없지.
"...여기서 잠깐 쉬다가라는 거죠? 비가 그칠 때까지라면야..."
친절에 감사해하려던 찰나.
콰광!
낙뢰가 작업실에 내리꽂히고, 어닝이 부서진다.
"아이고 종강이야!"
떨어진 파편이 발목을 때리고 지나간다.
"으윽, 에프잖아!"
물벼락이 쏟아지고, 그 물을 담고 있던 통이 정수리를 깡 때리고 떨어진다.
...
.......
완전히 쫄딱젖은 생쥐 꼴이 됐다...
나는 시험공부하는 마사바같은 표정으로, 해탈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원래도 동태눈깔이었던 것이 지금은 더욱 퀭하고, 울적하고, 끔찍했다...
"와, 정말 감사해요. 원래는 강에 들어가서 씻어야하나 했는데 덕분에 샤워도 하게 됐네요. 이제 어디서 숙박만 하면 되겠어요..."
463 다이고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4:56
wwwwwwwwwwwwwwwwwwwwwwwwww이걸 해주시는
이제 샤라방방한 히다이 나오는검까 히히
이제 샤라방방한 히다이 나오는검까 히히
467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4:17
"저희 집은 서포팅 인력이랑 인맥이 좀 있으니까요."
요양 관련해서도 일부분 인맥이 있는 만큼 서포트 가능했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옛날 전설인데요. 마녀는 영원한 암흑과 겨울을 가져왔고 그것은 불멸과 연결되어 있기에 아무리 대단한 영웅이라도 겨울을 없앨 수는 없고. 그녀는 가끔씩 암흑의 나라에서 인간의 몸을 빌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어요."
옛날엔 그런 여자애가 나타나면 마녀에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뒤 한 스물쯤 되면 얼은 옷을 일곱 벌 입히고 다시 돌려보내곤 했다고 말합니다. 악습이었습니다만.
"세상에나."
그리고 벌어진 번개와 와장창에 감탄과 경악이 섞인 탄식을 내뱉고는.. 흠.. 하면서 조금 고민합니다.
"따라오세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결정을 내린 듯 따라오라고 한 뒤 안으로 따라간다면 한 층 올라가서 나오는 모델하우스같은 집의 욕실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그렇게 있으면 감기 걸립니다. 옷은.. 찾아보거나 겉옷 정도는 빨래를 돌려보겠습니다."
아마 히다이가 발견한 것은 향이 좋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종류와 정말 여자여자한 느낌의 바디워시 그런게 아닐까?
요양 관련해서도 일부분 인맥이 있는 만큼 서포트 가능했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옛날 전설인데요. 마녀는 영원한 암흑과 겨울을 가져왔고 그것은 불멸과 연결되어 있기에 아무리 대단한 영웅이라도 겨울을 없앨 수는 없고. 그녀는 가끔씩 암흑의 나라에서 인간의 몸을 빌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어요."
옛날엔 그런 여자애가 나타나면 마녀에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뒤 한 스물쯤 되면 얼은 옷을 일곱 벌 입히고 다시 돌려보내곤 했다고 말합니다. 악습이었습니다만.
"세상에나."
그리고 벌어진 번개와 와장창에 감탄과 경악이 섞인 탄식을 내뱉고는.. 흠.. 하면서 조금 고민합니다.
"따라오세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결정을 내린 듯 따라오라고 한 뒤 안으로 따라간다면 한 층 올라가서 나오는 모델하우스같은 집의 욕실에 히다이를 넣으려 합니다.
"그렇게 있으면 감기 걸립니다. 옷은.. 찾아보거나 겉옷 정도는 빨래를 돌려보겠습니다."
아마 히다이가 발견한 것은 향이 좋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종류와 정말 여자여자한 느낌의 바디워시 그런게 아닐까?
473 리카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37:32
작업실이 비교적 정리가 덜 되어있기는 하지만
https://postimg.cc/N2gLh0tN
이런 스타일에 가깝지 완전 더럽거나 그런 건 아님다.(?)
https://postimg.cc/N2gLh0tN
이런 스타일에 가깝지 완전 더럽거나 그런 건 아님다.(?)
476 코우 - 미즈호 (WiJfgeNaH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5:09
깊고 진한 입맞춤을 나누면, 결핍이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오로지 연인끼리만 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
「아직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래서 기쁘다,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사랑해줘,
나의 안식처, 구원자, 이해자, 작은 새, 모든 것...
"...응, 배가 많이 고프네."
숨을 고르면서, 살짝 웃어보인다.
몸을 잔뜩 움직이고 나서도 느껴지지 않던 허기가, 그제서야 밀려오는 것 같다.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소파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한다...
//막레하까요??
오로지 연인끼리만 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
「아직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래서 기쁘다,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사랑해줘,
나의 안식처, 구원자, 이해자, 작은 새, 모든 것...
"...응, 배가 많이 고프네."
숨을 고르면서, 살짝 웃어보인다.
몸을 잔뜩 움직이고 나서도 느껴지지 않던 허기가, 그제서야 밀려오는 것 같다.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소파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한다...
//막레하까요??
480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8:28
>>479 자 이제 코우 윅기 관계란 블레이징 부분 정상화되나요??? (코우주: 아니오ㅋㅋ
484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18
>>467 피리카
그러니까 그 전설은... 뭔가 슈-르하단 건 알겠지만, 히로카미 쌤이 그 마녀라는 건가. 그런 핏줄? 그런데 돈도 많아?
못 가진 게 뭐야!?
그래서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좀 보셨는지, 왜 스물 넘으셨는데 안 돌아가셨는지는 좀 궁금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가을 바람은 매섭고 추웠다...
나는 오들오들 떨며 히로카미 쌤의 인도에 따라 뭔가 인간이 살지 않을 법한 기이한 집 안으로 향했다. 나름 제대로 샤워실 있잖아!?
세탁기도 있어?! 근데 없다고 한 거야!? 너무해! 싶었지만, 그래도 친절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기까지는 안 걸릴 테니까요.
그리고 나는 히로카미쌤이 시키는 대로 얌전히 샤워실로 들어갔는데... 샴푸냄새 좋아! 근데 너무 향기롭잖아 이거 나랑 절대 안어울린다고? 바디워시도 으악! 너무 좋아! 샴푸 냄새랑 잘 어울리면서 포근하기까지 해서 미친 거 같다. 그, 근데 이런 건 여고생한테나 풍겨야지 저한테는...
...아니다, 편식하지 말자.
수건 냄새에조차 낯가리며 나오면, 문 밖에 준비된 옷은...
...........................
나는 막막해졌다.
그래서 목소리 높여 물어봤다.
"지, 진심으로 이거 입는 겁니까~?"
...대답은 오지 않았고... 샤워실의 온기는 시시각각 식어갔으며, 나는 히로카미쌤이 "그만 꾸물거리고 빨리 나오시죠? 세들어 사시겠어요?" 하고 문을 벌컥 열기 전에 무언갈 입어야만 했다.
그래서...
입었다.
섬유유연제 냄새를 폴폴 풍기는, 가련하고 가련한 민소매 원피스를...
악, 흉통이 낀다. 아래가 너무 허전해! 이, 이거 제정신인가!? 여자들은 이런 걸 입고 사는 거야? 너네 다 미쳤냐?!?? 절 대 못 입 어 이런 거!
...하지만 입고 있고, 머리에선 좋은 냄새까지 풍기고 있는 내가 있다...
"...하... 하하..."
"내, 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어보네 미친..."
...그래, 스타킹까지 준비해주지 않은 것에 감사하도록 하자. 나는 그냥 체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았다. 못볼꼴이란 건 알지 아는데 어차피내가볼건아니니까상관없어!이옷을골라준건히로카미쌤이라고!
내 탓 아니라고!
그러니까 그 전설은... 뭔가 슈-르하단 건 알겠지만, 히로카미 쌤이 그 마녀라는 건가. 그런 핏줄? 그런데 돈도 많아?
못 가진 게 뭐야!?
그래서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좀 보셨는지, 왜 스물 넘으셨는데 안 돌아가셨는지는 좀 궁금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가을 바람은 매섭고 추웠다...
나는 오들오들 떨며 히로카미 쌤의 인도에 따라 뭔가 인간이 살지 않을 법한 기이한 집 안으로 향했다. 나름 제대로 샤워실 있잖아!?
세탁기도 있어?! 근데 없다고 한 거야!? 너무해! 싶었지만, 그래도 친절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기까지는 안 걸릴 테니까요.
그리고 나는 히로카미쌤이 시키는 대로 얌전히 샤워실로 들어갔는데... 샴푸냄새 좋아! 근데 너무 향기롭잖아 이거 나랑 절대 안어울린다고? 바디워시도 으악! 너무 좋아! 샴푸 냄새랑 잘 어울리면서 포근하기까지 해서 미친 거 같다. 그, 근데 이런 건 여고생한테나 풍겨야지 저한테는...
...아니다, 편식하지 말자.
수건 냄새에조차 낯가리며 나오면, 문 밖에 준비된 옷은...
...........................
나는 막막해졌다.
그래서 목소리 높여 물어봤다.
"지, 진심으로 이거 입는 겁니까~?"
...대답은 오지 않았고... 샤워실의 온기는 시시각각 식어갔으며, 나는 히로카미쌤이 "그만 꾸물거리고 빨리 나오시죠? 세들어 사시겠어요?" 하고 문을 벌컥 열기 전에 무언갈 입어야만 했다.
그래서...
입었다.
섬유유연제 냄새를 폴폴 풍기는, 가련하고 가련한 민소매 원피스를...
악, 흉통이 낀다. 아래가 너무 허전해! 이, 이거 제정신인가!? 여자들은 이런 걸 입고 사는 거야? 너네 다 미쳤냐?!?? 절 대 못 입 어 이런 거!
...하지만 입고 있고, 머리에선 좋은 냄새까지 풍기고 있는 내가 있다...
"...하... 하하..."
"내, 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어보네 미친..."
...그래, 스타킹까지 준비해주지 않은 것에 감사하도록 하자. 나는 그냥 체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았다. 못볼꼴이란 건 알지 아는데 어차피내가볼건아니니까상관없어!이옷을골라준건히로카미쌤이라고!
내 탓 아니라고!
487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6:13
>>486 프리지아 해체 위기에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새 취미를 얻어버린 몬다이입니다
493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9:23
>>492 뭐지? 츠나페스 때 프러시안 메이드카페 들어서면 어서오세요 아가씨^^ 하면서 이거 입고 들어오시라고 츠나센 학원 치마교복 건네주면 되는것인가?
494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9:32
🤔
메이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오니마이 좋아하거든요(???)
몬다이쌤이 귀여운 여자아이가 된다면... 우웃... 너무 좋아...(????)
메이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오니마이 좋아하거든요(???)
몬다이쌤이 귀여운 여자아이가 된다면... 우웃... 너무 좋아...(????)
496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2:02
"그. 아무리 아는 분이라고 해도, 혈연도 아니고 성별이 다른 이를 집에 막 들이는 건 곤란합니다."
있는데 없다고 한거야? 라는 듯한 표정에 변명하듯 말하려 합니다. 히다이의 옷 중 겉옷을 세탁기에 돌리려 합니다. 그러나 드레스룸에서 그나마 입을 만한 옷을 찾는 것을 세탁기 소음 때문에.. 듣지 못했습니다...
"....."
피리카가 들고있던 옷을 툭 떨어뜨리는 게 보이는군요. 떨어진 옷은 피리카 집에서 젤 크게 나온 여름 남방류와 오빠가 왔다가 안들고간 바지였습니다.
그 민소매는 못 입어서 세탁 후 기부하려던 옷이었는데 말이지요.
피리카의 키를 생각해보면 피리카도 히다이가 입은 그 원피스는 롱 뷔스티에(이미지) 같은 느낌으로 안에 긴소매를 입고 입었을 것 같은데
https://postimg.cc/3Wp7HGxW
"음.. 히다이 트레이너 님?"
옷을 주울 생각은 못하고 조금 굳은 듯이 바라봅니다. 하지만 주우려고 고개를 숙이면 되게 미묘해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폰을 꺼내서 찰칵을 시도하는 건 역시
있는데 없다고 한거야? 라는 듯한 표정에 변명하듯 말하려 합니다. 히다이의 옷 중 겉옷을 세탁기에 돌리려 합니다. 그러나 드레스룸에서 그나마 입을 만한 옷을 찾는 것을 세탁기 소음 때문에.. 듣지 못했습니다...
"....."
피리카가 들고있던 옷을 툭 떨어뜨리는 게 보이는군요. 떨어진 옷은 피리카 집에서 젤 크게 나온 여름 남방류와 오빠가 왔다가 안들고간 바지였습니다.
그 민소매는 못 입어서 세탁 후 기부하려던 옷이었는데 말이지요.
피리카의 키를 생각해보면 피리카도 히다이가 입은 그 원피스는 롱 뷔스티에(이미지) 같은 느낌으로 안에 긴소매를 입고 입었을 것 같은데
https://postimg.cc/3Wp7HGxW
"음.. 히다이 트레이너 님?"
옷을 주울 생각은 못하고 조금 굳은 듯이 바라봅니다. 하지만 주우려고 고개를 숙이면 되게 미묘해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폰을 꺼내서 찰칵을 시도하는 건 역시
500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8:06
미즈호언냐 장해 장해 잘해쪄(?)
그래도 마지막 단추가 남았는데... 코우주와 일상... 흐므
그래도 마지막 단추가 남았는데... 코우주와 일상... 흐므
508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2:21:00
>>496 피리카
"..."
털썩, 옷 떨어지는 소리와.
찰칵.
어색한 침묵.
"............"
아, 그렇구나. 이 옷을 입으라고 줄 리 없지. 아, 나도 머리를 너무 맞아서 바보가 돼버렸나~~~!!!!!!!!!!!
아~~~~~~~~~~~~!!!!!!!!!!!!!!!!!!!!!!!!!!!!!!! 내적인 소용돌이를 애써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얼굴이 새빨개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젠, 젠장... 하........
빌어먹을..............................................................................................
"...주세요... 갈아입고 올게요......"
아, 얼굴이 경련해서 아프다... 하... 내가..살다살다이런실수를...그래...아...아!!!!!!!!!!!!!!!!!!
태연한 척 허리를 숙여서 떨어진 옷을 주워들면, 옷자락이 살짝 내려가 골이 은근히 보인다. 아니, 이런 수요 제공해주고 싶지 않거든, 생각하며 다소곳하게 가슴팍을 가리고 줍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아... 시상식에서 가슴가리고 인사하는 거, 그냥 하는 일이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는 하루다...
왜 이렇게 어질어질하냐 인생이...
나는 터덜터덜 옷을 들고 돌아가, 내 체격에 겨우내 맞춰주고 있던 원피스를 벗고 다시 갈아입고 왔다. 웃옷은 좀 춥고 바지는 약간 짧은 감이 들지만 발목까지는 제대로 오고... 괜찮은 듯 하다.
애초에 얻어입는 입장에서 뭐라 할 처지는 안 되지.
그래도 원피스는 좀 뭐라 할 걸 제기랄!!!!!!!!!!!!!!!!!!!!!
나는 심란하게 원피스를 바라보다가 화장실문을 닫고 나왔다.
이 일은 평생 기억속에 묻어놔야지 생각하며.
"...아무튼 고맙습니다. 그, 옷도... 하... 세탁을 해서 돌려드릴 테니깐요."
".......그리고 부디 아까의 실수는 좀, 그, 모른 척 좀 해주십쇼..........."
"..."
털썩, 옷 떨어지는 소리와.
찰칵.
어색한 침묵.
"............"
아, 그렇구나. 이 옷을 입으라고 줄 리 없지. 아, 나도 머리를 너무 맞아서 바보가 돼버렸나~~~!!!!!!!!!!!
아~~~~~~~~~~~~!!!!!!!!!!!!!!!!!!!!!!!!!!!!!!! 내적인 소용돌이를 애써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얼굴이 새빨개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젠, 젠장... 하........
빌어먹을..............................................................................................
"...주세요... 갈아입고 올게요......"
아, 얼굴이 경련해서 아프다... 하... 내가..살다살다이런실수를...그래...아...아!!!!!!!!!!!!!!!!!!
태연한 척 허리를 숙여서 떨어진 옷을 주워들면, 옷자락이 살짝 내려가 골이 은근히 보인다. 아니, 이런 수요 제공해주고 싶지 않거든, 생각하며 다소곳하게 가슴팍을 가리고 줍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아... 시상식에서 가슴가리고 인사하는 거, 그냥 하는 일이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는 하루다...
왜 이렇게 어질어질하냐 인생이...
나는 터덜터덜 옷을 들고 돌아가, 내 체격에 겨우내 맞춰주고 있던 원피스를 벗고 다시 갈아입고 왔다. 웃옷은 좀 춥고 바지는 약간 짧은 감이 들지만 발목까지는 제대로 오고... 괜찮은 듯 하다.
애초에 얻어입는 입장에서 뭐라 할 처지는 안 되지.
그래도 원피스는 좀 뭐라 할 걸 제기랄!!!!!!!!!!!!!!!!!!!!!
나는 심란하게 원피스를 바라보다가 화장실문을 닫고 나왔다.
이 일은 평생 기억속에 묻어놔야지 생각하며.
"...아무튼 고맙습니다. 그, 옷도... 하... 세탁을 해서 돌려드릴 테니깐요."
".......그리고 부디 아까의 실수는 좀, 그, 모른 척 좀 해주십쇼..........."
510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2:22:01
좋아
일상 구해봅니다
12시면 아마 기력소진으로 킵하겠지만요..
아무도 없다면.. 고독한 미식가 보러갈테니 그냥 부담은 갖지마시고...
일상 구해봅니다
12시면 아마 기력소진으로 킵하겠지만요..
아무도 없다면.. 고독한 미식가 보러갈테니 그냥 부담은 갖지마시고...
515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29:04
멘탈 터지긴 하겠죠, 사실
미즈호가 위험한거 같아, 코우를 믿고 부르고, 맡긴거였는데 그런 발언이 들린다면... 아무리 나니와고 신뢰를 해도 흔들리지 않을지
미즈호가 위험한거 같아, 코우를 믿고 부르고, 맡긴거였는데 그런 발언이 들린다면... 아무리 나니와고 신뢰를 해도 흔들리지 않을지
520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2:18
새빨개지는 얼굴을 빤히 보는 피리카. 피리카가 드물게 먼저 고개를 돌립니다.
"히다이 트레이너께서 오해할 만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계속 있었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그정도로 책망하지 않았을 겁니다.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
그 갈아입을 동안 데워둔 우유를 컵에 따라서 히다이에게 건네주려 합니다. 원피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는 게 실수는 잊어달라는 말을 들어주려는 걸까? 잊으려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꿀 넣으십니까. 아니면 설탕 넣어드릴까요?"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라고 생각해서 둔 것입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뭐 간식거리같은 건.. 베이킹 종류로 있을 것 같은데. 드시고 싶은 거라도 있으시면 대충 냉장고에서 꺼내드시면 됩니다. 라고 말은 하는군요.
"히다이 트레이너께서 오해할 만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계속 있었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그정도로 책망하지 않았을 겁니다.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
그 갈아입을 동안 데워둔 우유를 컵에 따라서 히다이에게 건네주려 합니다. 원피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는 게 실수는 잊어달라는 말을 들어주려는 걸까? 잊으려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꿀 넣으십니까. 아니면 설탕 넣어드릴까요?"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라고 생각해서 둔 것입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뭐 간식거리같은 건.. 베이킹 종류로 있을 것 같은데. 드시고 싶은 거라도 있으시면 대충 냉장고에서 꺼내드시면 됩니다. 라고 말은 하는군요.
522 미즈호주 (NK8zbYWypE)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4:31
코이츠 츠나페스때 진짜 머리채브레이크 제대로 잡을 각오 해야하는데 벌써 매워하면 안되는wwwwww
523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6:38
코우가 이걸 말한다는건 기정사실이고... 해체는 안할거지만, 역시 흔들릴거예요. 메이사와 이야기를 하는게 팀 해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일지... 아니면 어떻게 될지
중요한건 지금 나니와는 그 다갓 억까보다 더 크게 흔들리고 있을지도...?
중요한건 지금 나니와는 그 다갓 억까보다 더 크게 흔들리고 있을지도...?
524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7:20
하 지만 지 금메 이사
자 기일 로머 리가 가득 한 데.....
도움이..될...까요...?
자 기일 로머 리가 가득 한 데.....
도움이..될...까요...?
525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9:20
때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자기 이야기 하면서, 서로 상담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생각해서...흐므
메이사 숙소 들어올수 있던가
아니면 어디 있으려나요
메이사 숙소 들어올수 있던가
아니면 어디 있으려나요
526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2:42:14
>>520 피리카
저 사람이 시선을 피하는 건 처음 본다. 하지만... 나라도 건장한 남성이 꽉 낑기는 원피스(그것도 깜찍한 리본이 달려있는)입은 거 보면 눈을 피할 것 같다. 지금까지 봐준 것만 해도 다행일지도 모른다. 안 그랬으면 히로카미쌤의 홋카이도킥이 들어갔을지도.
나도 그냥 이 일은 잊기로 했다. 이 모델하우스에서 있었던 해프닝은 모두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리라...
난 그렇게 생각하며, 아까 분명히 들렸던 찰칵 소리마저 뇌■■의 제물로 바쳐버렸다.
이 사진이 어디에 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유에 꿀을요? 설탕을요? 우와 신기하네... 괜찮습니다, 저 단 건 별로라... 대신 배만 좀 채우고 갈게요."
남의 집에 흙발로 들어와 샤워하고 좋은 냄새 풍기고 세탁 신세까지 지면서 ■■■입고 정신적인 타격을 준데다가 냉장고까지 털어가는 쓰레기가 있다니.
심지어 그게 나라니.
츠나지에도 빈대가 출현하다니...
나라는 동료의 고혈을 빨아먹는 왕빈대가 출현하다니...
조금 자괴감 생기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저녁을 못 먹어서 배가 좀 고팠으므로.
나는 먹다 남은 파운드 케익의 신세를 지기로 했다. 와구와구. 냠냠. 하하... 맛있네요.
...배까지 채우고 갈증도 달래고 씻고 따듯한 집에서 몸까지 지지고 나니까 이제 좀... 생각이 든다. 히로카미쌤이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줬단 걸. 냉해보이지만 행동으로 말하는 타입의 사람인가보다. 혹은 어차피 돈도 많은 거 아무거나 내어줘도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지금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사실.
"...히로카미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난 부르주아의 마음을 잘 모른다.
"저한테서 뭔가 갈취하실 게 있으실까요?"
장기라던가... ......콩팥 한쪽 정도는 드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저 사람이 시선을 피하는 건 처음 본다. 하지만... 나라도 건장한 남성이 꽉 낑기는 원피스(그것도 깜찍한 리본이 달려있는)입은 거 보면 눈을 피할 것 같다. 지금까지 봐준 것만 해도 다행일지도 모른다. 안 그랬으면 히로카미쌤의 홋카이도킥이 들어갔을지도.
나도 그냥 이 일은 잊기로 했다. 이 모델하우스에서 있었던 해프닝은 모두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리라...
난 그렇게 생각하며, 아까 분명히 들렸던 찰칵 소리마저 뇌■■의 제물로 바쳐버렸다.
이 사진이 어디에 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유에 꿀을요? 설탕을요? 우와 신기하네... 괜찮습니다, 저 단 건 별로라... 대신 배만 좀 채우고 갈게요."
남의 집에 흙발로 들어와 샤워하고 좋은 냄새 풍기고 세탁 신세까지 지면서 ■■■입고 정신적인 타격을 준데다가 냉장고까지 털어가는 쓰레기가 있다니.
심지어 그게 나라니.
츠나지에도 빈대가 출현하다니...
나라는 동료의 고혈을 빨아먹는 왕빈대가 출현하다니...
조금 자괴감 생기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저녁을 못 먹어서 배가 좀 고팠으므로.
나는 먹다 남은 파운드 케익의 신세를 지기로 했다. 와구와구. 냠냠. 하하... 맛있네요.
...배까지 채우고 갈증도 달래고 씻고 따듯한 집에서 몸까지 지지고 나니까 이제 좀... 생각이 든다. 히로카미쌤이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줬단 걸. 냉해보이지만 행동으로 말하는 타입의 사람인가보다. 혹은 어차피 돈도 많은 거 아무거나 내어줘도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지금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사실.
"...히로카미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난 부르주아의 마음을 잘 모른다.
"저한테서 뭔가 갈취하실 게 있으실까요?"
장기라던가... ......콩팥 한쪽 정도는 드려야할지도 모르겠다.
529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2:44:31
>>525
음.... 그러게요
기숙사 출입은 아무래도 좀 그렇고?
나니와의 주 서식지인 해변에서 만날까요?
메이사도 바다보면서 히끅히끅하고 있는 쪽이 뭔가 사연 있어보이고(???)
음.... 그러게요
기숙사 출입은 아무래도 좀 그렇고?
나니와의 주 서식지인 해변에서 만날까요?
메이사도 바다보면서 히끅히끅하고 있는 쪽이 뭔가 사연 있어보이고(???)
536 나니와주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51:46
선레 듀얼을 할 수 있는 설정은 아닌듯 한데... 메이사 우는 선레 먼저 하는게 어떨까요오...?
537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52:12
히로카미쌤의 홋카이도 킥이 문제가 아냐! 당신이 입고 있는 그 바지의 주인과 혈연인 분들이 총을 입에 물릴수도 있었어(농담)
"단 건 별로인가요. 알았습니다. 파운드케이크에 우유면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에 베이컨 좋아하십니까?"
와구와구 먹는 걸 보니까 하울정식 같은 거 해주면 잘먹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 피리카입니다. 어쩐지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갈취할 게 있냐는 질문을 하는 히다이를 봅니다.
"갈취요..?"
고개를 갸웃하다가 아. 합니다.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간의 마음이나 관계란 무엇일까요?"
뜬구름잡는 듯한 말을 고개를 갸웃하면서 말합니다.
"단 건 별로인가요. 알았습니다. 파운드케이크에 우유면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에 베이컨 좋아하십니까?"
와구와구 먹는 걸 보니까 하울정식 같은 거 해주면 잘먹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 피리카입니다. 어쩐지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갈취할 게 있냐는 질문을 하는 히다이를 봅니다.
"갈취요..?"
고개를 갸웃하다가 아. 합니다.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간의 마음이나 관계란 무엇일까요?"
뜬구름잡는 듯한 말을 고개를 갸웃하면서 말합니다.
539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5:04
>>537 피리카
아 뭐지. 뭔가 오한이... 누가 내 뒷통수에 총을 겨누고 있는 기분인데.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ㅎㅎ그치! 그냥 기분 탓이겠지! 나는 다시 우궁우궁 냠냠 먹기 시작하다가... 히로카미 쌤의 질문에 갸우뚱했다. 아니 진짜, 사차원이라니까?
"사람 간의 마음이나 관계요?"
그걸 물어도 전직 히키코모리에게 묻다니... 그래도 기껏 물어봐주셨고, 대답을 갈취하고 싶으시다니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볼까.
내 중학교 시절의 인연들이나, 여기 와서 얽혀버린 것들. 그런 걸 떠올려본다.
달리기 라이벌이었던 와카바야시. 늘 2착을 하던 녀석이었는데...
그 외... 미호라던가. 걘... 됐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듯.
그리고 가족들이나, 메이사라던가, 트레이너 동료들이라던가.
하나씩 짚어가다보면 표정이 스스로도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하나같이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접시에 비치는 내 엉망인 얼굴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끌어올려 히로카미 쌤을 바라봤다.
"뜻대로 안 되는 거요."
"뭔가 잘 해보고 싶은데... 잘 하려고 할 때마다 망치게 되고, 맞춰주려고 할 때마다 엇나가게만 되는... 그런 거랄까."
"...여러모로 저랑 상극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 뭐지. 뭔가 오한이... 누가 내 뒷통수에 총을 겨누고 있는 기분인데.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ㅎㅎ그치! 그냥 기분 탓이겠지! 나는 다시 우궁우궁 냠냠 먹기 시작하다가... 히로카미 쌤의 질문에 갸우뚱했다. 아니 진짜, 사차원이라니까?
"사람 간의 마음이나 관계요?"
그걸 물어도 전직 히키코모리에게 묻다니... 그래도 기껏 물어봐주셨고, 대답을 갈취하고 싶으시다니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볼까.
내 중학교 시절의 인연들이나, 여기 와서 얽혀버린 것들. 그런 걸 떠올려본다.
달리기 라이벌이었던 와카바야시. 늘 2착을 하던 녀석이었는데...
그 외... 미호라던가. 걘... 됐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듯.
그리고 가족들이나, 메이사라던가, 트레이너 동료들이라던가.
하나씩 짚어가다보면 표정이 스스로도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하나같이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접시에 비치는 내 엉망인 얼굴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끌어올려 히로카미 쌤을 바라봤다.
"뜻대로 안 되는 거요."
"뭔가 잘 해보고 싶은데... 잘 하려고 할 때마다 망치게 되고, 맞춰주려고 할 때마다 엇나가게만 되는... 그런 거랄까."
"...여러모로 저랑 상극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540 메이사-나니와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5:52
도망치듯 옥상에서 내려와, 그대로 학교를 뛰쳐나왔다. 사실, 어디로 갈지 이 뒤에 어떻게 할지 아무런 생각도 못하고 그냥 달린 것에 가까웠다.
그 말이, 외면하고 싶은 '진상'이 뒤에서 따라오는 것 같아서. 그렇게 도망치듯 달린 끝에 발이 멈춰선 곳은 해변가였다.
...그렇게 달려서 온 곳이 고작 여기다. 바보같아. 이런 좁은 동네에서 어디 갈 곳이 있다고, 도망칠 곳이 있다고.
"하하... 하...."
거친 숨과 울음이 섞여 나오는 그것은 한숨같기도, 웃음같기도 한 소리였다.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대충 소매로 문지르며 터벅터벅 걸어간다. 로퍼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모래도, 눈물을 닦기는커녕 이리저리 흩뿌리기만 하는 가디건의 소매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걸어가다 우뚝 멈춰서서 그대로 자리에 털썩 앉았다. 발끝 가까이 파도가 다가오고 물러나는 지점.
멍하니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를 본다. 분명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파도소리가 크게 들려야 할텐데.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건 파도소리가 아니라 옥상에서 들은 그 말이어서.
내가 그냥 짐짝에 불과했다는 그 말들이어서.
그런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계약 연장까지 요구했냐는, 그의 목소리인지 나의 상상인지 모를 비아냥이어서.
그 소리들이 모래를 밟는, 누구인지 모를 발소리조차 가려버린 탓에.
멈추지 않는 눈물을 감출 새도 없고, 걸어오는 누군가를 눈치챌 새도 없었다.
그렇게 바닷물과 조금 다른 농도의 짠물이 볼을 타고내려와 밀려오는 파도에 섞이고, 먼 곳으로 밀려간다.
그 말이, 외면하고 싶은 '진상'이 뒤에서 따라오는 것 같아서. 그렇게 도망치듯 달린 끝에 발이 멈춰선 곳은 해변가였다.
...그렇게 달려서 온 곳이 고작 여기다. 바보같아. 이런 좁은 동네에서 어디 갈 곳이 있다고, 도망칠 곳이 있다고.
"하하... 하...."
거친 숨과 울음이 섞여 나오는 그것은 한숨같기도, 웃음같기도 한 소리였다.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대충 소매로 문지르며 터벅터벅 걸어간다. 로퍼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모래도, 눈물을 닦기는커녕 이리저리 흩뿌리기만 하는 가디건의 소매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걸어가다 우뚝 멈춰서서 그대로 자리에 털썩 앉았다. 발끝 가까이 파도가 다가오고 물러나는 지점.
멍하니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를 본다. 분명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파도소리가 크게 들려야 할텐데.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건 파도소리가 아니라 옥상에서 들은 그 말이어서.
내가 그냥 짐짝에 불과했다는 그 말들이어서.
그런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계약 연장까지 요구했냐는, 그의 목소리인지 나의 상상인지 모를 비아냥이어서.
그 소리들이 모래를 밟는, 누구인지 모를 발소리조차 가려버린 탓에.
멈추지 않는 눈물을 감출 새도 없고, 걸어오는 누군가를 눈치챌 새도 없었다.
그렇게 바닷물과 조금 다른 농도의 짠물이 볼을 타고내려와 밀려오는 파도에 섞이고, 먼 곳으로 밀려간다.
543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1:46
매이쟈...(?)
사실 저 도 가끔오타내고 그래요.. ㅐ랑 ㅔ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그럼 아무튼 그럼(?)
사실 저 도 가끔오타내고 그래요.. ㅐ랑 ㅔ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그럼 아무튼 그럼(?)
549 히다이주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8:38
>>548 사실 히다이가 또 악벽 발휘할 예정이라...(물론 진심도 조금은 노출하지만) 자... 잘 모르겠단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그...그래도 연장까지는 힘낼게!!
그...그래도 연장까지는 힘낼게!!
550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05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과 만나보고 빡친다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려 하는 히다이 트레이너라면 솔직하게 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 대답이라고 하여도. 라는 생각을 한 듯 턱을 살짝 괴고 바라봅니다. 대답은.. 글쎄요. 약간은 공감될 만한 것이었던가.
"원래 상극인 것 같은 이들이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인 의견이지만요. 라고 덧붙이면서 저녁거리인지.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오려 합니다. 히다이에게도 먹을 거냐고 묻네요.
"뜻대로 안되는 것 같긴 하네요."
팀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팀이 생기게 된 거라던가. 마음이나 관계같은 게 마음대로 되거나 그러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스트라토 양이 말하던 창 밖을 내다보게 된 게 꽤.. 영향을 미친 것 같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기심과 제멋대로인 걸 충족해보려고 갈취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대답이라고 하여도. 라는 생각을 한 듯 턱을 살짝 괴고 바라봅니다. 대답은.. 글쎄요. 약간은 공감될 만한 것이었던가.
"원래 상극인 것 같은 이들이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인 의견이지만요. 라고 덧붙이면서 저녁거리인지.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오려 합니다. 히다이에게도 먹을 거냐고 묻네요.
"뜻대로 안되는 것 같긴 하네요."
팀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팀이 생기게 된 거라던가. 마음이나 관계같은 게 마음대로 되거나 그러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스트라토 양이 말하던 창 밖을 내다보게 된 게 꽤.. 영향을 미친 것 같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기심과 제멋대로인 걸 충족해보려고 갈취해보고 싶어졌습니다."
551 다이고주 (76kNdkD.U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46
이건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진심을 다 쏟지 않으면 완전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로군요 음음
하지만 그 역시 좋다! 원래 한번에 다 하려고 하면 안되는검다
하지만 그 역시 좋다! 원래 한번에 다 하려고 하면 안되는검다
552 언그레이 데이즈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2:43
>>540 메이사 프로키온
조용히,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것은 또, 해변가였다.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 이곳은, 오고 싶지 않을 곳이였는데 자신의 다리는 무심코 이곳을 찾았다.
자신이 온정을 원하면서, 하염없이 걸었을때. 이곳. 어째서일까.
자신이 아는 그 아이가 벌써 선객으로 이곳에 와서 울고 있는걸까.
... 자신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원래라면, 계획을 짜서 어떻게든 하고 있었을 것이다. 트레이닝이든, 공부든. 자신이 계획을 스스로 짜는것. 아마, 도움도 받아가면서. 그것이, 그것이 즐거웠기에.
...그 즐거움이, 송두리째 뒤집어진다면.
어렵게 만든 신뢰가, 그렇게 손쉽게 무너지고 있다면.
... 당신의 옆에 털썩 앉은 그녀의 눈은, 죽어 있었다.
"... 메이사."
딱, 당신의 이름 석자. 그 후에는 침묵이였다.
...너무나도, 지쳐버린것이였다.
조용히,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것은 또, 해변가였다.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지. 이곳은, 오고 싶지 않을 곳이였는데 자신의 다리는 무심코 이곳을 찾았다.
자신이 온정을 원하면서, 하염없이 걸었을때. 이곳. 어째서일까.
자신이 아는 그 아이가 벌써 선객으로 이곳에 와서 울고 있는걸까.
... 자신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원래라면, 계획을 짜서 어떻게든 하고 있었을 것이다. 트레이닝이든, 공부든. 자신이 계획을 스스로 짜는것. 아마, 도움도 받아가면서. 그것이, 그것이 즐거웠기에.
...그 즐거움이, 송두리째 뒤집어진다면.
어렵게 만든 신뢰가, 그렇게 손쉽게 무너지고 있다면.
... 당신의 옆에 털썩 앉은 그녀의 눈은, 죽어 있었다.
"... 메이사."
딱, 당신의 이름 석자. 그 후에는 침묵이였다.
...너무나도, 지쳐버린것이였다.
553 메이사주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3:00
>>549
흐흐흐... 기대되네요...(?)
메이쨔도 힘낼테니까.. 유성우때까지 기다려주시길..
흐흐흐... 기대되네요...(?)
메이쨔도 힘낼테니까.. 유성우때까지 기다려주시길..
556 메이사-나니와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0:40
한참을 울던 그 때, 옆에 털썩 누군가가 앉았다.
파도소리 대신 자신을 둘러싸던 그 소리조차 몰아낼 정도였다. 흠칫 고개를 들어서 보면, 눈물로 흐릿한 시야로도 알 수 있는 친구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나니, 와..."
다시 소매로 눈가를 문지른다. 가디건의 소매는 축축할대로 축축해, 무언가를 닦아내는데는 맞지 않았지만.
서로 이름을 부른 뒤에 아무 말도 이어지지 않았다. 이제서야 파도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재생버튼이라도 누른 것처럼.
정작 우리는, 아무 말 없이 멈춰있는데도.
".....어쩐 일이야, 여긴...."
"...무슨 일 있었어?"
쳐다본 얼굴은 나니와답지 않게, 생기없는 눈이었다.
얘도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유키무라랑 뭔 일이 난거야, 아니면... ...아. 야너기하라 트레이너의 일인가.
나는 아직, 아무에게도 말 안했는데. 어떻게...
파도소리 대신 자신을 둘러싸던 그 소리조차 몰아낼 정도였다. 흠칫 고개를 들어서 보면, 눈물로 흐릿한 시야로도 알 수 있는 친구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나니, 와..."
다시 소매로 눈가를 문지른다. 가디건의 소매는 축축할대로 축축해, 무언가를 닦아내는데는 맞지 않았지만.
서로 이름을 부른 뒤에 아무 말도 이어지지 않았다. 이제서야 파도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재생버튼이라도 누른 것처럼.
정작 우리는, 아무 말 없이 멈춰있는데도.
".....어쩐 일이야, 여긴...."
"...무슨 일 있었어?"
쳐다본 얼굴은 나니와답지 않게, 생기없는 눈이었다.
얘도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유키무라랑 뭔 일이 난거야, 아니면... ...아. 야너기하라 트레이너의 일인가.
나는 아직, 아무에게도 말 안했는데. 어떻게...
560 히다이 - 피리카 (BYzooSQQ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5:47
>>550 피리카
어렵다. 당장 이해되는 말이라고는 계란과 베이컨 먹겠느냐는 말 뿐. 거기에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인 나는 잠깐 이야기를 곱씹어본다.
그러니까 히로카미 쌤은 나를 제멋대로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간관계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도 짐작하고 있고 긍정했다. 하지만 남들과 잘 풀리지 않는 상극인 나이기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호기심과 제멋대로인 것을 충족해보려고 한다.
여기서 다시 히로카미 피리카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대충 들은 바에 따르면 히로카미 쌤은 부자인데다 오컬틱한 핏줄을 타고났다. 본인을 종종 마녀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집안의 핏줄 때문에 그런 오컬틱한 사명을 타고났을지도 모른다. 나는 잘 모르지만. 종종 있잖는가, 2ch의 괴담 채널에서 나오는 '우리 할머니는 신의 총애를 받는데 내가 그 손주야~' 같은 거. 그 신이 옮겨온 불운하지만 행운아인 손주들 말이다.
영원한 암흑과 겨울을 가지고 오는, 인간의 몸을 빌어 나타난다는 마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뒤 스무살이 되면 암흑의 나라로 돌려보낸다고 하지.
만약 그 마녀가 히로카미 피리카라고 한다면 나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가?
아니... 그건 내 전공이 아니다. 스트라토라는 불굴의 제자가 옆에 있고, 다른 훌륭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텐데 왜 하필 나에게.
아니야.
나에게 요구하는 건 아름다움이라는 결과값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그걸 볼 수 있게끔 하는 제멋대로인 시야를 달라고 하고 있는 거다.
난 그렇게 생각했고, 이번에도 맞춰보려고 했다.
"...나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뜻은 아니겠지."
물론 나는 현재를 살긴 한다. 도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달리기라는 내 유일한 광채는 이미 꺼졌고 이젠 현실이 요구하는 바에 맞춰 근근히 살아가고 있을 뿐.
"제멋대로인 건 좋은 일은 아니에요, 히로카미 쌤."
"난 그래서 맨날 절교당하고 도망치고만 있는걸요. 히로카미쌤은 저랑 다르잖아요. 자기 할 일 잘하고, 이망 좋고, 담당도 믿어주고..."
"물론 전 매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게 살기야 하는데... 이런 걸 정말 원해요? 하하..."
터진 입술을 만지작거리다 말한다.
"그러면 답이 하나 있긴 해요."
"돕고 싶을 때 돕고, 염병떨고 싶을 때 그냥 마음껏 떨면 돼."
하지만 나를 도운 것에서 보다시피, 피리카는 전자를 충족하고 있다. 그러니까 필요한 건 후자.
"물론 그러려면 좀 안정적인 삶이랑은 거리가 멀어지지만... 재미를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죠."
어렵다. 당장 이해되는 말이라고는 계란과 베이컨 먹겠느냐는 말 뿐. 거기에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인 나는 잠깐 이야기를 곱씹어본다.
그러니까 히로카미 쌤은 나를 제멋대로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간관계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도 짐작하고 있고 긍정했다. 하지만 남들과 잘 풀리지 않는 상극인 나이기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호기심과 제멋대로인 것을 충족해보려고 한다.
여기서 다시 히로카미 피리카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대충 들은 바에 따르면 히로카미 쌤은 부자인데다 오컬틱한 핏줄을 타고났다. 본인을 종종 마녀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집안의 핏줄 때문에 그런 오컬틱한 사명을 타고났을지도 모른다. 나는 잘 모르지만. 종종 있잖는가, 2ch의 괴담 채널에서 나오는 '우리 할머니는 신의 총애를 받는데 내가 그 손주야~' 같은 거. 그 신이 옮겨온 불운하지만 행운아인 손주들 말이다.
영원한 암흑과 겨울을 가지고 오는, 인간의 몸을 빌어 나타난다는 마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뒤 스무살이 되면 암흑의 나라로 돌려보낸다고 하지.
만약 그 마녀가 히로카미 피리카라고 한다면 나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가?
아니... 그건 내 전공이 아니다. 스트라토라는 불굴의 제자가 옆에 있고, 다른 훌륭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텐데 왜 하필 나에게.
아니야.
나에게 요구하는 건 아름다움이라는 결과값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그걸 볼 수 있게끔 하는 제멋대로인 시야를 달라고 하고 있는 거다.
난 그렇게 생각했고, 이번에도 맞춰보려고 했다.
"...나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뜻은 아니겠지."
물론 나는 현재를 살긴 한다. 도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달리기라는 내 유일한 광채는 이미 꺼졌고 이젠 현실이 요구하는 바에 맞춰 근근히 살아가고 있을 뿐.
"제멋대로인 건 좋은 일은 아니에요, 히로카미 쌤."
"난 그래서 맨날 절교당하고 도망치고만 있는걸요. 히로카미쌤은 저랑 다르잖아요. 자기 할 일 잘하고, 이망 좋고, 담당도 믿어주고..."
"물론 전 매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게 살기야 하는데... 이런 걸 정말 원해요? 하하..."
터진 입술을 만지작거리다 말한다.
"그러면 답이 하나 있긴 해요."
"돕고 싶을 때 돕고, 염병떨고 싶을 때 그냥 마음껏 떨면 돼."
하지만 나를 도운 것에서 보다시피, 피리카는 전자를 충족하고 있다. 그러니까 필요한 건 후자.
"물론 그러려면 좀 안정적인 삶이랑은 거리가 멀어지지만... 재미를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죠."
561 언그레이 데이즈 (0ZFTaElcYM)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7:31
>>556 메이사 프로키온
그 표정은, 후회. 방황. 두려움. 이상하게도, 언그레이에게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던 감정들이 보이고 있었다. 헛웃음을 짓지만, 상냥하지 않다. 그저... 지쳐보이는.
"... 내가, 묻고 싶네."
그 입에서 나온 것은, 답지않게 사투리가 아닌 단어들.
"... 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지친 그녀는, 표준말을 쓰면서 당신이 아는 나니와를 따라하는 것이였다.
그것도, 무의식적으로.
"... 난, 바보였던걸까..."
그렇게,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다시금 하하, 하고 웃지만... 그것은, 차디차웠다. 눈의 생기는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다.
그 표정은, 후회. 방황. 두려움. 이상하게도, 언그레이에게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던 감정들이 보이고 있었다. 헛웃음을 짓지만, 상냥하지 않다. 그저... 지쳐보이는.
"... 내가, 묻고 싶네."
그 입에서 나온 것은, 답지않게 사투리가 아닌 단어들.
"... 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지친 그녀는, 표준말을 쓰면서 당신이 아는 나니와를 따라하는 것이였다.
그것도, 무의식적으로.
"... 난, 바보였던걸까..."
그렇게,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다시금 하하, 하고 웃지만... 그것은, 차디차웠다. 눈의 생기는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다.
563 메이사-나니와 (SoMJXvKzyU)
2023-11-02 (거의 끝나감) 23:42:17
나니와의 입에서 나오는 건 언제나의 사투리가 아니었다. 이상하네. 이것만으로도 뭔가 있었다는건 확실히 알겠다.
그리고, 맞다. 원래 남에게 묻기 전에 자기를 먼저 오픈하는게 맞겠지. 근데 그 일을 내 입으로 말하는건 너무, 모르겠다. 지금은 너무 괴로운데, 아마 앞으로도 괴로울 것 같아서.
"....."
또 다시 치민다. 누군가의 등장으로 잠시 가라앉은 감정이 또 다시 날뛴다. 또 다시 떠오르고 또 다시 압도당해서, 또 눈물이 나와서..
"....미,안... 그냥..."
"그, 그냥 무슨 일 있었다고만.. 알자.. 서로.... 그러면 안,될까..."
차마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서.
굳이 끄집어내서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
모른척 밀어넣고, 속으로 삭혀보려고. 그러니까 그냥, 서로 뭔가 있었다는 것만 알자 우리.
고개를 푹 숙인채 억지로 목소리를 쥐어짜낸다. 열심히 쥐어짜낸 것에 비해 한심한 소리밖에 안 나와서, 진짜로 바보같아.
그리고, 맞다. 원래 남에게 묻기 전에 자기를 먼저 오픈하는게 맞겠지. 근데 그 일을 내 입으로 말하는건 너무, 모르겠다. 지금은 너무 괴로운데, 아마 앞으로도 괴로울 것 같아서.
"....."
또 다시 치민다. 누군가의 등장으로 잠시 가라앉은 감정이 또 다시 날뛴다. 또 다시 떠오르고 또 다시 압도당해서, 또 눈물이 나와서..
"....미,안... 그냥..."
"그, 그냥 무슨 일 있었다고만.. 알자.. 서로.... 그러면 안,될까..."
차마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서.
굳이 끄집어내서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
모른척 밀어넣고, 속으로 삭혀보려고. 그러니까 그냥, 서로 뭔가 있었다는 것만 알자 우리.
고개를 푹 숙인채 억지로 목소리를 쥐어짜낸다. 열심히 쥐어짜낸 것에 비해 한심한 소리밖에 안 나와서, 진짜로 바보같아.
565 리카 - 히다이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3:53:04
"계란과 베이컨.."
히다이의 입맛은 알 수 없었으므로 대략적으로 평균치에 가까운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 앞에 놓아주려 합니다. 완벽하게 구워졌네요. 잘못 각도를 잡으면 모형같이도 보일 법합니다.
"전설상에선 너무 제멋대로라서 사람 수백명..아니다 너무 축소했네요. 굉장히 많이 죽였는걸요?"
"엄밀히 말하자면 마음에 관한 거에 더 가까울 것 같네요"
사람만 문제인가. 신에게 독도 먹이고 영원한 겨울 가져온 게 제멋대로가 아니면 뭘까요? 같은 생각을 하는 듯..
히다이를 지긋이 바라봅니다.
"제멋대로 구는 거나.. 이해같은 걸 하려면 조금은 충동적으로 굴어도 되겠지요?"
"궁금해지네요."
보통 사람들이 그냥 들으면 피리카를 말릴 법한 말을 꽤 사악해보이는. 마녀다운 미소로 히다이에게 말하려 합니다.
"히다이 유우가상. 오늘부터 1일 해볼래요?"
표정만 보면 100일 후에 죽는 악어(*만화제목.)를 해보겠다는 것 같은데.
히다이의 입맛은 알 수 없었으므로 대략적으로 평균치에 가까운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 앞에 놓아주려 합니다. 완벽하게 구워졌네요. 잘못 각도를 잡으면 모형같이도 보일 법합니다.
"전설상에선 너무 제멋대로라서 사람 수백명..아니다 너무 축소했네요. 굉장히 많이 죽였는걸요?"
"엄밀히 말하자면 마음에 관한 거에 더 가까울 것 같네요"
사람만 문제인가. 신에게 독도 먹이고 영원한 겨울 가져온 게 제멋대로가 아니면 뭘까요? 같은 생각을 하는 듯..
히다이를 지긋이 바라봅니다.
"제멋대로 구는 거나.. 이해같은 걸 하려면 조금은 충동적으로 굴어도 되겠지요?"
"궁금해지네요."
보통 사람들이 그냥 들으면 피리카를 말릴 법한 말을 꽤 사악해보이는. 마녀다운 미소로 히다이에게 말하려 합니다.
"히다이 유우가상. 오늘부터 1일 해볼래요?"
표정만 보면 100일 후에 죽는 악어(*만화제목.)를 해보겠다는 것 같은데.
570 언그레이 데이즈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0:06:45
>>563 메이사 프로키온
"......"
당신이 울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우는거냐, 무슨 이야기라도 할 터인데. 원래의 언그레이 데이즈라면 어떻게든 당신을 도우려 물어볼 터인데.
"... 그러자."
사투리도, 걱정도 묻어 나오지 않은...그저 딱, 지친 느낌의 그 한 마디만 한 후에, 다시 조용히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죽은 눈으로 바다를 응시하는 밤색머리의 그녀... 이상하게도, 계속 묶어서 반곱슬의 그 머리를 최대한 단정히 하려한 그 머리끈은 어디로 가고 없었다.
조용히 날리는 대로 산발이 되어 있는 그녀의 눈은 가라앉아 있었으나...
이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당신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토닥. 토닥.
정말 느리게도 두들기고 있는 것이였다. 당신을 보지도 않으면서.
"..."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서.
"......"
당신이 울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우는거냐, 무슨 이야기라도 할 터인데. 원래의 언그레이 데이즈라면 어떻게든 당신을 도우려 물어볼 터인데.
"... 그러자."
사투리도, 걱정도 묻어 나오지 않은...그저 딱, 지친 느낌의 그 한 마디만 한 후에, 다시 조용히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죽은 눈으로 바다를 응시하는 밤색머리의 그녀... 이상하게도, 계속 묶어서 반곱슬의 그 머리를 최대한 단정히 하려한 그 머리끈은 어디로 가고 없었다.
조용히 날리는 대로 산발이 되어 있는 그녀의 눈은 가라앉아 있었으나...
이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당신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토닥. 토닥.
정말 느리게도 두들기고 있는 것이였다. 당신을 보지도 않으면서.
"..."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서.
572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0:10:56
지금의 나니와쟝은... 진짜 지쳐버려서
그런데 친우인 메이사가 울고 있네
미치겠다 도닥여줄란다 그냥
이런 느낌의 바보 사고방식 운영중입니다
그러다 유키무라 보면 진짜 말그대로 무너질 예정
그런데 친우인 메이사가 울고 있네
미치겠다 도닥여줄란다 그냥
이런 느낌의 바보 사고방식 운영중입니다
그러다 유키무라 보면 진짜 말그대로 무너질 예정
573 메이사-나니와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16:00
그러자는 짧은 승낙에도, 어깨를 두드리는 손짓에도 뭐라 대답하지 못하고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
너무 울어서 이제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만큼. 부을만큼 부은 눈가를 또 소매로 훔치며 고개를 들었다. 너는 여전히 어깨를 두드려주고 있었다. 이쪽은 보지도 않고서.
".....고마워.. 이제 괜찮아.. ...아마.."
더 울려고 해도, 이제 나오지도 않고 말이지. 목놓아서 운 것도 아닌데 묘하게 쉰 목소리가 나와 조금 놀라면서, 그렇게 말했다.
목이 아프다. 눈도. 머리도. 다 나아가는 입가도, 오른쪽 관자놀이도. 그냥 다 아파.
제일 아픈 곳은 역시, 마음이지만.
"....하하. 엉망진창이네...."
쉬고 마른 목소리로 툭 내뱉었다.
엉망진창이다. 울면서 학교를 뛰쳐나와 해변에서 꼴사납게 질질 짜는 나도, 단정한 풍기위원의 모습은 어디론가 보내버린 너도...
.....나는 그렇다 쳐도, 너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지. 뒤늦게 그런 의문이 고개를 들지만.. 역시 내 일을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묻어두기로 했다.
너무 울어서 이제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만큼. 부을만큼 부은 눈가를 또 소매로 훔치며 고개를 들었다. 너는 여전히 어깨를 두드려주고 있었다. 이쪽은 보지도 않고서.
".....고마워.. 이제 괜찮아.. ...아마.."
더 울려고 해도, 이제 나오지도 않고 말이지. 목놓아서 운 것도 아닌데 묘하게 쉰 목소리가 나와 조금 놀라면서, 그렇게 말했다.
목이 아프다. 눈도. 머리도. 다 나아가는 입가도, 오른쪽 관자놀이도. 그냥 다 아파.
제일 아픈 곳은 역시, 마음이지만.
"....하하. 엉망진창이네...."
쉬고 마른 목소리로 툭 내뱉었다.
엉망진창이다. 울면서 학교를 뛰쳐나와 해변에서 꼴사납게 질질 짜는 나도, 단정한 풍기위원의 모습은 어디론가 보내버린 너도...
.....나는 그렇다 쳐도, 너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지. 뒤늦게 그런 의문이 고개를 들지만.. 역시 내 일을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묻어두기로 했다.
575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24:30
지금은 밤이라 더 자야해요(?)
스트라토주 어서오십셔.. 근데 더 주무셔야하는것 아닌지...
스트라토주 어서오십셔.. 근데 더 주무셔야하는것 아닌지...
580 언그레이 데이즈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0:32:55
>>573 메이사 프로키온
... 그렇게 울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은 피해자라는 것이겠지. 이 난장판에. 어디서부터 꼬인것인지도 모르겠는 그레고리우스의 매듭에서 손해를 본 것이겠지.
... 바다의 소리는, 속마음도 모른채 그저 쏴아쏴아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뿐이였다.
"... 그렇나."
탁탁, 마지막으로 두드려주고는, 팔을 푼다. 우는 것은 감정의 분출에 도움이 된다고 어디서 들었던가. 그것조차 지친 두뇌로는 기억나지 않는다.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그 감정과는 다른, 더 무겁고, 힘든 감정이 자신의 머리를 강제적으로 잡아두고 있었다. 아니, 기어가 버벅거린다는 감정이 아닌, 누군가가 기어를 잡고, 강제로 반대로 돌리는 느낌.
짜증나는 기분이기에, 그저 기분에 따라 퍽, 하고 자신의 상체를 모래사장 위로 쓰러뜨려버린다. 산발이 된 머리에 모래가 들어가겠지.
어쩌라는걸까. 상관있는걸까, 이제는.
"... X랄이지."
욕을 쓰면서, 가볍게도 중얼거리는 그녀의 눈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 그렇게 울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은 피해자라는 것이겠지. 이 난장판에. 어디서부터 꼬인것인지도 모르겠는 그레고리우스의 매듭에서 손해를 본 것이겠지.
... 바다의 소리는, 속마음도 모른채 그저 쏴아쏴아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뿐이였다.
"... 그렇나."
탁탁, 마지막으로 두드려주고는, 팔을 푼다. 우는 것은 감정의 분출에 도움이 된다고 어디서 들었던가. 그것조차 지친 두뇌로는 기억나지 않는다.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그 감정과는 다른, 더 무겁고, 힘든 감정이 자신의 머리를 강제적으로 잡아두고 있었다. 아니, 기어가 버벅거린다는 감정이 아닌, 누군가가 기어를 잡고, 강제로 반대로 돌리는 느낌.
짜증나는 기분이기에, 그저 기분에 따라 퍽, 하고 자신의 상체를 모래사장 위로 쓰러뜨려버린다. 산발이 된 머리에 모래가 들어가겠지.
어쩌라는걸까. 상관있는걸까, 이제는.
"... X랄이지."
욕을 쓰면서, 가볍게도 중얼거리는 그녀의 눈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581 메이사-나니와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41:18
"...나니와한테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네."
아예 뒤로 누워버린 나니와에게서, 상상도 못할 말이 나온다. ...대체 무슨 일이 너를 이렇게 만든 거냐 하는 생각이 반, 너 그런 말도 하는구나 라는 감상이 반.
둘 중에서 밖으로 꺼낸 것은 후자 쪽이었다. 슬쩍 고개를 돌려서 본 너의 눈은 여전히 생기가 없어서, 이제는 조금 무서울 정도다.
"....."
차라리 나도 욕이라도 한다면 나아질까.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아, 모르겠다.
주제도 모르고 연장까지 요구한 짐짝이 이젠 욕까지 입에 올린다면, 정말 안 될테니까.
결국 또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인다. 눈물은 더는 나오지 않지만.
파도소리만이, 때때로 오가는 갈매기들의 소리만이 이곳을 가득 메운다.
"어쩌면 좋을까, 이제..."
힘없이 툭 튀어나온 소리는, 간신히 모래사장을 굴러간다.
아예 뒤로 누워버린 나니와에게서, 상상도 못할 말이 나온다. ...대체 무슨 일이 너를 이렇게 만든 거냐 하는 생각이 반, 너 그런 말도 하는구나 라는 감상이 반.
둘 중에서 밖으로 꺼낸 것은 후자 쪽이었다. 슬쩍 고개를 돌려서 본 너의 눈은 여전히 생기가 없어서, 이제는 조금 무서울 정도다.
"....."
차라리 나도 욕이라도 한다면 나아질까.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아, 모르겠다.
주제도 모르고 연장까지 요구한 짐짝이 이젠 욕까지 입에 올린다면, 정말 안 될테니까.
결국 또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인다. 눈물은 더는 나오지 않지만.
파도소리만이, 때때로 오가는 갈매기들의 소리만이 이곳을 가득 메운다.
"어쩌면 좋을까, 이제..."
힘없이 툭 튀어나온 소리는, 간신히 모래사장을 굴러간다.
582 레이니주 (BUJ40.eB8s)
2023-11-03 (불탄다..!) 00:45:58
머리가 아프니 조금만 더 기절해있을게 요
100일뒤에 죽는 몬다이의 결론이 나온다면
깨워주세요(?)
100일뒤에 죽는 몬다이의 결론이 나온다면
깨워주세요(?)
583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46:55
잘자요 레이니주~
사 실저 도 졸린데 100일 뒤에(하략)이 궁금해서 못자는 중임다...(??)
사 실저 도 졸린데 100일 뒤에(하략)이 궁금해서 못자는 중임다...(??)
584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0:46:56
>>581 메이사 프로키온
"... 나."
눈이, 뱐쯤 감기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 나, 잘 하려고 노력했거든. 내가 생각하기에, 최선이고...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가족이든, 친구든, 레이스든... 모든 인연에 대해서."
목소리는, 메말랐다.
"... 오늘, 들어버렸어. 내가 선택한 것의 결과가..."
말을 하다가, 목이 막힌듯 말이 나오지 않는다.
"...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은데."
유키무라와 당신의 그 다툼도. 이번의 이 사건도... 전부, 전부, 전부.
전부,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그런데, 이런데도 나는.
"... 그런데...그런디..."
"... 근디도...내... 내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거 같악
사서... 문디가..."
목소리에, 물기가 찬다. 정말, 정말로
나는 바보 아닌가.
"... 나."
눈이, 뱐쯤 감기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 나, 잘 하려고 노력했거든. 내가 생각하기에, 최선이고...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가족이든, 친구든, 레이스든... 모든 인연에 대해서."
목소리는, 메말랐다.
"... 오늘, 들어버렸어. 내가 선택한 것의 결과가..."
말을 하다가, 목이 막힌듯 말이 나오지 않는다.
"...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은데."
유키무라와 당신의 그 다툼도. 이번의 이 사건도... 전부, 전부, 전부.
전부,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그런데, 이런데도 나는.
"... 그런데...그런디..."
"... 근디도...내... 내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거 같악
사서... 문디가..."
목소리에, 물기가 찬다. 정말, 정말로
나는 바보 아닌가.
588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50:07
>>586 리카T가 몬다이쌤한테 오늘부터 1일 어떠냐고 했어요(사실임)
우웃..우.. 하지만 잠이 안 와요(???)
우웃..우.. 하지만 잠이 안 와요(???)
593 메이사-나니와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0:54:59
무슨 일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정확하게 어떤 일이 어떻게 돼서 네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는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너의 지금 그 심정만큼은 미치도록 이해가 된다. 이해라고 할지, 그것만큼은 무섭도록 나의 것과 똑같아서.
"하하.. 진짜.. 왜 이런 건 또 똑같은데...."
"나도 들어버렸어.... 어쩌면 좋지 진짜... 진짜, 나도, 정말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놓고 싶지 않은데.
어쩌면 좋지. 나는 대체 어떡해야하지.
계속해서 고집을 부릴지, 받아들이고 놓아야할지. 속으로 밀어넣어 삭히는 도중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이 고민을 어찌하면 좋을지.
"...진짜, 바보같아.... 난...."
눈물은 말랐어도, 목이 막히는 느낌은 드는구나.
너의 지금 그 심정만큼은 미치도록 이해가 된다. 이해라고 할지, 그것만큼은 무섭도록 나의 것과 똑같아서.
"하하.. 진짜.. 왜 이런 건 또 똑같은데...."
"나도 들어버렸어.... 어쩌면 좋지 진짜... 진짜, 나도, 정말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놓고 싶지 않은데.
어쩌면 좋지. 나는 대체 어떡해야하지.
계속해서 고집을 부릴지, 받아들이고 놓아야할지. 속으로 밀어넣어 삭히는 도중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이 고민을 어찌하면 좋을지.
"...진짜, 바보같아.... 난...."
눈물은 말랐어도, 목이 막히는 느낌은 드는구나.
598 레이니주 (BUJ40.eB8s)
2023-11-03 (불탄다..!) 00:56:29
사고의 전환을 해봐요
피리카가 몬다이를 오븐에 집어넣고 수비드를 했던 이유는
잡아먹으려고 그런거구나!
피리카가 몬다이를 오븐에 집어넣고 수비드를 했던 이유는
잡아먹으려고 그런거구나!
605 미즈호주 (CGjl7EDC5s)
2023-11-03 (불탄다..!) 01:00:45
>>604 츠나지에는 무엇이든 주황색으로 만들어놓고 가지 않으면 참을 수 없어하는 무시무시 우시무시한 주황 살인마가 살고 있다고 해요
607 언그레이 데이즈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1:02:16
>>593 메이사 프로키온
"... 아이... 진짜... 아무리 그래도, 진짜 웃기잖나... 내가 어른도 아인디, 와 점마들이..."
어이없는듯, 웃기다는듯 이야기하지만, 그 울먹거림은 쉬이 멈추지 않는다.
"메이사. 진짜... 이 세상은, 와 이라는기고. 기적을 주는 느낌으로, 뭔가 생기는 거처럼 해놓고는...그 후에, 와..."
인생은 롤러코스터라 하던가? 아니...이건, 그저 이카루스의 날개가 아닌가. 데이달로스를 꿈꾸면서 날개짓을 하려다... 보아라. 결국, 파국이 아닌가.
"... 근디 안지도 포기 몬하는 내가 무척이나 한심해사서...이 꿈을 놓고 싶지를 않아사서..."
... 언젠가는 놓아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건만. 그 태양이 너무나도 따스했기에.
"... 진짜, 목을 조르는 듯이..."
"... 아이... 진짜... 아무리 그래도, 진짜 웃기잖나... 내가 어른도 아인디, 와 점마들이..."
어이없는듯, 웃기다는듯 이야기하지만, 그 울먹거림은 쉬이 멈추지 않는다.
"메이사. 진짜... 이 세상은, 와 이라는기고. 기적을 주는 느낌으로, 뭔가 생기는 거처럼 해놓고는...그 후에, 와..."
인생은 롤러코스터라 하던가? 아니...이건, 그저 이카루스의 날개가 아닌가. 데이달로스를 꿈꾸면서 날개짓을 하려다... 보아라. 결국, 파국이 아닌가.
"... 근디 안지도 포기 몬하는 내가 무척이나 한심해사서...이 꿈을 놓고 싶지를 않아사서..."
... 언젠가는 놓아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건만. 그 태양이 너무나도 따스했기에.
"... 진짜, 목을 조르는 듯이..."
614 미즈호주 (CGjl7EDC5s)
2023-11-03 (불탄다..!) 01:08:28
하 그러고보니 오늘 금요일이네
나랑 같이 메이드복 dog소리하면서 세시까지 버틸 레이니주 구함
나랑 같이 메이드복 dog소리하면서 세시까지 버틸 레이니주 구함
616 메이사-나니와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1:11:11
".....진짜, 왜일까..."
기적처럼 우연히, 임시 팀이 생겼지만 알고보니 내가 모르게 뒤에서 떠넘겨진 것뿐이고
기적처럼 사바캔에서 우승해서, 그걸 핑계로 연장해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부담스러워하고 있었고
기적같아 보여도 사실은, 아니었던거지.
.....입술을 꽉 깨문다. 비릿한 맛이 혀로 퍼진다.
".....차라리..."
막혀오는 목을 억지로 열어젖힌다. 숨이 막혀서, 뭐라도 뱉지 않으면...
"옥상에 올라가지 말 걸... 차라리... 그랬으면...."
차라리 모른 채로 있었다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쭉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가정을 꺼내기엔 지금은 너무 늦었지만.
".....아- 진짜, 모르겠다."
"...나니와, 너도 좀 울어. 울먹이지만 말고."
"눈물도 안 나올 정도로 울고 나니까 좀, 낫다..."
기적처럼 우연히, 임시 팀이 생겼지만 알고보니 내가 모르게 뒤에서 떠넘겨진 것뿐이고
기적처럼 사바캔에서 우승해서, 그걸 핑계로 연장해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부담스러워하고 있었고
기적같아 보여도 사실은, 아니었던거지.
.....입술을 꽉 깨문다. 비릿한 맛이 혀로 퍼진다.
".....차라리..."
막혀오는 목을 억지로 열어젖힌다. 숨이 막혀서, 뭐라도 뱉지 않으면...
"옥상에 올라가지 말 걸... 차라리... 그랬으면...."
차라리 모른 채로 있었다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쭉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가정을 꺼내기엔 지금은 너무 늦었지만.
".....아- 진짜, 모르겠다."
"...나니와, 너도 좀 울어. 울먹이지만 말고."
"눈물도 안 나올 정도로 울고 나니까 좀, 낫다..."
621 언그레이 데이즈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1:27:16
>>616 메이사 프로키온
"...난, 있제... 동화를 믿었으야."
팔로 눈을 누르고 있는 채, 무방비한 모습으로. 당신을 본다는 그런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그저 누워 있었다. 산발의 머리에, 제대로 갖춰입은것도 아닌것 같은 체육복.
"... 마법과 같이 낫는, 다리. 마법과 같이 나타난 협력자."
"... 글고, 평생 함께 할거 같은..."
라이벌이라는 것은, 매년 바뀐다. 3연패라는 이야기가, 3관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칭송받는 것이 아니다. 그 라이벌들의 향연에, 제대로 족적을 남겼다는 것이니.
하지만. 그것은 중앙의, 정말로 선택 된 몇명. 기대는, 실망으로 변한다. 그리고 실망은 이내, 무관심으로 변한다.
마법은 풀리고, 신데렬라는 다시금 재를 뒤집어쓴 소녀로 돌아간 것이였다.
"... 동화같은 이야기는, 동화책에서나 나오는기다... 라는기제..."
"글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기고..."
정말로, 언그레이 데이즈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 그 말이, 눈물과 함께 나오는 것이였다.
그녀의 눈물은, 소리없이 흘러갔다. 무의미하다는 듯, 허상과도 같이.
"...난, 있제... 동화를 믿었으야."
팔로 눈을 누르고 있는 채, 무방비한 모습으로. 당신을 본다는 그런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그저 누워 있었다. 산발의 머리에, 제대로 갖춰입은것도 아닌것 같은 체육복.
"... 마법과 같이 낫는, 다리. 마법과 같이 나타난 협력자."
"... 글고, 평생 함께 할거 같은..."
라이벌이라는 것은, 매년 바뀐다. 3연패라는 이야기가, 3관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칭송받는 것이 아니다. 그 라이벌들의 향연에, 제대로 족적을 남겼다는 것이니.
하지만. 그것은 중앙의, 정말로 선택 된 몇명. 기대는, 실망으로 변한다. 그리고 실망은 이내, 무관심으로 변한다.
마법은 풀리고, 신데렬라는 다시금 재를 뒤집어쓴 소녀로 돌아간 것이였다.
"... 동화같은 이야기는, 동화책에서나 나오는기다... 라는기제..."
"글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기고..."
정말로, 언그레이 데이즈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 그 말이, 눈물과 함께 나오는 것이였다.
그녀의 눈물은, 소리없이 흘러갔다. 무의미하다는 듯, 허상과도 같이.
622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1:31:06
크으윽
뇌는 자기 싫다고 하는데 눈이 파업선언을 하는군요..
나니와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리겠읍니다..
다들 잘자요..앵밤....
뇌는 자기 싫다고 하는데 눈이 파업선언을 하는군요..
나니와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리겠읍니다..
다들 잘자요..앵밤....
625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1:35:04
www굿모닝 굿모닝인ww
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정주행마침) 그리고 나냐쨘... 우웃................. 내가미안해............
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정주행마침) 그리고 나냐쨘... 우웃................. 내가미안해............
627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1:38:17
조 아요....... 저 근 데 지 금막일 어나서 조 금만 정 신차릴시간을주 실수있 나요???
wwwwwwwwwwww선레부탁드려도 다이죠.....
아니 근데 님아wwwwwwwwwww 오늘도 출근해야하자나요wwwwwwwwww
wwwwwwwwwwww선레부탁드려도 다이죠.....
아니 근데 님아wwwwwwwwwww 오늘도 출근해야하자나요wwwwwwwwww
630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1:40:46
>>628 wwwwwwwwwwwwwwwwwwwww님아........ 쭘 세요............
>>629 wwww그.. 그치만 메이쨔랑 싸운것도...... 죄 죄송스러워서.........
우우 유식이가 옆에서 토닥거려줘야 하는 데 .....
>>629 wwww그.. 그치만 메이쨔랑 싸운것도...... 죄 죄송스러워서.........
우우 유식이가 옆에서 토닥거려줘야 하는 데 .....
632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01:42:14
메이사와 싸운것도 조금 나니와에게 지침포인트가 있긴 한데
그보다 그냥 이 상황 자체에 짜증난 나니와 일탈이니가아...?(?)
그보다 그냥 이 상황 자체에 짜증난 나니와 일탈이니가아...?(?)
635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1:49:24
wwwwww무적권 마구 도와주는..... 나냐쨘... 아프지 않도록.....
우엥 우엥..... 와따시 잘 해결될거라고 믿는.......
우엥 우엥..... 와따시 잘 해결될거라고 믿는.......
639 히다이주 (hhK/2UUv5s)
2023-11-03 (불탄다..!) 03:08:59
>>638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근데 시간이 늦어 좀 어려울 거 같네요... 😌
조금 쉬고 손을 따보려구요.
근데 시간이 늦어 좀 어려울 거 같네요... 😌
조금 쉬고 손을 따보려구요.
640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3:13:12
우우... 너무 마음아픈...(마구나데나데) 따듯한 물도 좀 드시고 쉬면서 손 조심히 따보시는....
641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3:22:15
손 따니까 조금 괜찮아졌답니다 😌 고마워요
다시 일을 하러 가볼게요
유식주도 파이팅입니다 💪
다시 일을 하러 가볼게요
유식주도 파이팅입니다 💪
642 유식이 (k205IMuVFc)
2023-11-03 (불탄다..!) 03:23:17
wwww좀 나아졌다니까 다행인.........(나데나데) 히다이쨘도 일 간바레인... 그래도 곧 주말이니까...(마구 나데나데)
643 히다이 - 피리카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4:00:02
>>565 피리카
당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럴 텐션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모를까 그 냉한 피리카였으니까. 나는 굳은 표정을 애써 갈무리했다.
"히로카미."
히로카미 쌤도 아니고 피리카도 아니다. 분명하게 선을 긋는 목소리는 내가 들어도 분명했다. 조금은 매정하다 싶고, 제자를 어르는 선생같기도 한 어조였다. 그 이후 뒤따르는 건, 창 밖의 툭툭 떨어지는 빗소리와 의도적인 침묵. 나는 그동안 히로카미와 눈을 마주치고 바라보고 있었다.
"알지?"
내가 부족한 건 이미 많이 말했다. 그러다 못해 츠나센의 사람들이면 익히 아는 사항. 그럼에도 제안을 했다면 구태여 나는 이렇게 부족하고 저렇게 부족하다 말을 얹을 필요가 없다.
아니,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안 될 거 없다는 마음도 있다. 난 늘 그렇게 살아왔다. 그냥저냥 친한 척 하다가 제안이 들어오면 받아들고, 재미가 없다 하면 보내준다. 그동안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희희낙락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당장 나에게 절실한 도움을 베푼 은인에게 그런 식으로 굴고 싶진 않았다. 고마웠다. 다만 충분히 친하지 않았고, 서로를 몰랐다. 이 모든 감정은 별개다. 그래서 나는 거절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거절한다. 내 나름의 정중함이다.
거절당한 이유를 들어봤자 기분만 비참하니까.
나는 피리카가 내온 접시를 내 앞으로 끌고 왔다. 식기의 달그락 소리가 유달리 시끄럽게 들리는 날이다. 노른자를 젓가락으로 찢어 흘리고 흰자도 찢어 4등분했다.
"혼자 살아서 그래."
달그락달그락. 소음을 곁들이며 나는 말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것들을 입에 넣으며.
"어둡고 넓은 집에 혼자 사니까 외로운 거야."
사람은 외부 자극에 취약한 존재다. 자극 하나로 쉽게 속여넘길 수 있는 게 뇌라는 것이다. 그런 착각은 인간을 종종 사람으로 만든다. 너는 외로운 기분에 과하게 충동적이 되었을 뿐이다. 그건 달리 말해 인간미다.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외출도 하고, 번화가도 다녀보고, 남의 집에도 들르고 머물러보면서 사람을 좀 느껴봐. 그리고 생각해보면 좀 다를 거야."
"그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도 충분한 문제일 테니까."
사람을 고쳐쓰자는 주의는 아니다. 그랬으면 나부터가 이미 고쳐쓰였겠지.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면 그건 고쳐쓸 여지가 있다.
영원한 겨울을 가져오는 냉담한 마녀더라도 고쳐쓸 수 있다. 본인이 그럴 의지만 있다면.
나는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그래도 고맙다, 좋게 봐줘서."
"다음번에는 내가 내 집으로 초대할게."
로맨스가 모든 것의 답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론, 히로카미 피리카라는 마녀에게 사람의 마음을 심는 건 로맨스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얻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일.
첫 사랑이 나같은 사람이란 건 슬픈 일이니까.
당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럴 텐션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모를까 그 냉한 피리카였으니까. 나는 굳은 표정을 애써 갈무리했다.
"히로카미."
히로카미 쌤도 아니고 피리카도 아니다. 분명하게 선을 긋는 목소리는 내가 들어도 분명했다. 조금은 매정하다 싶고, 제자를 어르는 선생같기도 한 어조였다. 그 이후 뒤따르는 건, 창 밖의 툭툭 떨어지는 빗소리와 의도적인 침묵. 나는 그동안 히로카미와 눈을 마주치고 바라보고 있었다.
"알지?"
내가 부족한 건 이미 많이 말했다. 그러다 못해 츠나센의 사람들이면 익히 아는 사항. 그럼에도 제안을 했다면 구태여 나는 이렇게 부족하고 저렇게 부족하다 말을 얹을 필요가 없다.
아니,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안 될 거 없다는 마음도 있다. 난 늘 그렇게 살아왔다. 그냥저냥 친한 척 하다가 제안이 들어오면 받아들고, 재미가 없다 하면 보내준다. 그동안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희희낙락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당장 나에게 절실한 도움을 베푼 은인에게 그런 식으로 굴고 싶진 않았다. 고마웠다. 다만 충분히 친하지 않았고, 서로를 몰랐다. 이 모든 감정은 별개다. 그래서 나는 거절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거절한다. 내 나름의 정중함이다.
거절당한 이유를 들어봤자 기분만 비참하니까.
나는 피리카가 내온 접시를 내 앞으로 끌고 왔다. 식기의 달그락 소리가 유달리 시끄럽게 들리는 날이다. 노른자를 젓가락으로 찢어 흘리고 흰자도 찢어 4등분했다.
"혼자 살아서 그래."
달그락달그락. 소음을 곁들이며 나는 말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것들을 입에 넣으며.
"어둡고 넓은 집에 혼자 사니까 외로운 거야."
사람은 외부 자극에 취약한 존재다. 자극 하나로 쉽게 속여넘길 수 있는 게 뇌라는 것이다. 그런 착각은 인간을 종종 사람으로 만든다. 너는 외로운 기분에 과하게 충동적이 되었을 뿐이다. 그건 달리 말해 인간미다.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외출도 하고, 번화가도 다녀보고, 남의 집에도 들르고 머물러보면서 사람을 좀 느껴봐. 그리고 생각해보면 좀 다를 거야."
"그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도 충분한 문제일 테니까."
사람을 고쳐쓰자는 주의는 아니다. 그랬으면 나부터가 이미 고쳐쓰였겠지.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면 그건 고쳐쓸 여지가 있다.
영원한 겨울을 가져오는 냉담한 마녀더라도 고쳐쓸 수 있다. 본인이 그럴 의지만 있다면.
나는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그래도 고맙다, 좋게 봐줘서."
"다음번에는 내가 내 집으로 초대할게."
로맨스가 모든 것의 답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론, 히로카미 피리카라는 마녀에게 사람의 마음을 심는 건 로맨스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얻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일.
첫 사랑이 나같은 사람이란 건 슬픈 일이니까.
650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02:02
원래 유식주는 제 손가락 인형이었을 뿐입니다... 후후 놀아나는 모습이 우습더군요 바보같은 녀석들!
(유식주 : 머임??)
(유식주 : 머임??)
651 다이고주 (7G1LXdbIqI)
2023-11-03 (불탄다..!) 07:02:59
어ㅋㅋㅋㅋㅋㅋㅋ레스만 보고 유식주인줄 알았는데 히다이주였던wwwwwwwww
잘 잤슴다 어제 11시 언저리에 자러갔으니
잘 잤슴다 어제 11시 언저리에 자러갔으니
653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20:47
>>651 다행입니다 😊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
오늘의 질문 코너입니다 🎙️
캐릭터들이 매운 걸 잘 먹는 건 어느 정도?
(ex. 히다이는 불닭먹으면 토합니다...)
오늘의 질문 코너입니다 🎙️
캐릭터들이 매운 걸 잘 먹는 건 어느 정도?
(ex. 히다이는 불닭먹으면 토합니다...)
656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23:58
아침이 와버린데스... 다들 힘내사 좋은 하루보내시는데치!!! 저어는 오늘도 퇴근을 하는데스!!!
어제 못온 사이에 재밌는 일이 일어나버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53 원더는 맵찔이인데스! 그래도 일난 나온 요리는 다 먹어 ㅣ우긴 라는데스!
어제 못온 사이에 재밌는 일이 일어나버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53 원더는 맵찔이인데스! 그래도 일난 나온 요리는 다 먹어 ㅣ우긴 라는데스!
659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26:37
히다이주도 축하드리는데스!!! 자유인데치! 자유인데치!!! 오늘 밤은 축배를 드는 것인데스!!!
660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26:40
아, 생각해보니 이거 저번에 물었던 거였어요 🤔 뇌송송 기억력 심각하네요...
캐릭터들이 간지럼 타는 건 어느 정도?
캐릭터들이 간지럼 타는 건 어느 정도?
661 다이고주 (7G1LXdbIqI)
2023-11-03 (불탄다..!) 07:30:06
원더주랑 히다이주 퇴근 축하함다!!!!! 와!!
간지럼은 평범하게 타는 듯한... 겨드랑이나 목보단 발바닥을 제일 많이 간지러워함다
간지럼은 평범하게 타는 듯한... 겨드랑이나 목보단 발바닥을 제일 많이 간지러워함다
662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31:21
다이고주도 파이팅인데스!
간지럼은 의외로 좀 잘타는 편인데스... 다만 섣불리 간지럼을 태우면 조절이 되지 않은 원더킥을 맞을 수 있는데스...
간지럼은 의외로 좀 잘타는 편인데스... 다만 섣불리 간지럼을 태우면 조절이 되지 않은 원더킥을 맞을 수 있는데스...
664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7:34:07
모닝... 으윽....
눈에 이어 위장도 파업해서 결국 2시간 간격으로 깼더니 너무.. 너무 피곤한데스....
눈에 이어 위장도 파업해서 결국 2시간 간격으로 깼더니 너무.. 너무 피곤한데스....
665 미즈호주 (CGjl7EDC5s)
2023-11-03 (불탄다..!) 07:34:20
원더주와 히다이주의 퇴근을 ㅊㅋ하며 다들 굳모닝인 desu
미즈호 간지럼은.....살짝 좀 타는 정도? 옆구리 가 약합니다
미즈호 간지럼은.....살짝 좀 타는 정도? 옆구리 가 약합니다
667 리카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07:35:00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외출도 하고, 번화가도 다녀보고, 남의 집에도 들르고 머물러보면서 사람을 좀 느껴봐. 그리고 생각해보면 좀 다를 거야.)
리카T: (내가...그러지 않는 타입으로 보였던 건가...)
리카주: 음. 그럴만함(?)
좀만 더 자야겠다는 거시야..
리카T: (내가...그러지 않는 타입으로 보였던 건가...)
리카주: 음. 그럴만함(?)
좀만 더 자야겠다는 거시야..
668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35:10
메이사주 어서오시는데스... 아니 어째서 그런... 일단 따듯한걸로 눈의 안정을 좀 찾으시는게 좋을것같은데치...
>>663 코이츠wwwwwwwwwwwww 죽음의 운명을 회피하려드는wwwwwwwwwwww
>>663 코이츠wwwwwwwwwwwww 죽음의 운명을 회피하려드는wwwwwwwwwwww
670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7:35:56
주 말에 또 약속 있 어요
아싸내향인은 집에 머물고 싶 다
다들 모하모하임다~ 리카주는 좀 더 주무시나요 푹 쉬십셔~
아싸내향인은 집에 머물고 싶 다
다들 모하모하임다~ 리카주는 좀 더 주무시나요 푹 쉬십셔~
672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37:16
다들 주무실 수 있을 때 푹 주무시기 😌
메이사주 앵하입니다 👋
리카주 앵하입니다 👋
어장이 슬슬 따끈해졌네요.
메이사주 앵하입니다 👋
리카주 앵하입니다 👋
어장이 슬슬 따끈해졌네요.
673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37:45
Mizuho주도 굳모닝인데스! 옆구리... 메모...
리카주도 좀 더 주무시는데스!!! 푹 쉬어야하는데치!
>>670 아 니대체 어 째서
리카주도 좀 더 주무시는데스!!! 푹 쉬어야하는데치!
>>670 아 니대체 어 째서
677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40:21
그런가... 오늘... 이적 신청서가...
.............. 자고 안 일어나야지! 😊🪦
.............. 자고 안 일어나야지! 😊🪦
678 메이사주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7:41:14
코하코하
으으
병원을 가야하..나...?
위장은 어제 매운걸 먹고 자서 그런 느낌이라 대충 우유로 진압하려고 했는데요(???)
눈도 찜질 좀 하면 될라나.. 안되면 안과는 가봐야겟슴다
다들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저는 잠시 눈찜질하러...
으으
병원을 가야하..나...?
위장은 어제 매운걸 먹고 자서 그런 느낌이라 대충 우유로 진압하려고 했는데요(???)
눈도 찜질 좀 하면 될라나.. 안되면 안과는 가봐야겟슴다
다들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저는 잠시 눈찜질하러...
680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07:42:32
메이사주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 안 그럼 슬퍼요
요즘 덥다 춥다 해서 배 내놓고 주무셔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배꼽은 다들 꼭 막고 주무세요~
저도 귀마개 꽂아두고 자려고 합니다.
요즘 덥다 춥다 해서 배 내놓고 주무셔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배꼽은 다들 꼭 막고 주무세요~
저도 귀마개 꽂아두고 자려고 합니다.
684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49:46
>>683 고통이 일정치를 넘어버리면 행복으로도 회복되지 않을때도 있는데스... 매운맛을 탐하다 주화입마에 빠지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하시는데치!!!!
685 미즈호주 (CGjl7EDC5s)
2023-11-03 (불탄다..!) 07:50:57
생각해보니까 유성우때는 코우-나니와 진솔한 대화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유 : ㅋㅋ
사유 : ㅋㅋ
686 미즈호주 (CGjl7EDC5s)
2023-11-03 (불탄다..!) 07:51:24
ㅋㅋㅋㅋㅋㅋ아 아무튼 블레이징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원더주 (3PfZLMEegQ)
2023-11-03 (불탄다..!) 07:59:00
>>687 원더쪽도 마음을 가볍게 하려면 필요할것같긴한데스!!!
하지만 지금의 원더는 이제 막 멘헤라를 극복한데치... 이전같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스!!!
하지만 지금의 원더는 이제 막 멘헤라를 극복한데치... 이전같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스!!!
695 메이사-나니와 (tZ/RNMpJtY)
2023-11-03 (불탄다..!) 08:16:27
동화를 믿으며 포근한 꿈을 품던 아이들도 언젠가는 차가운 현실을 알게 된다.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들뜬 아이들도 결국은 잿빛 바닥을 보며 오가는 어른들이 되고
낙엽 하나에도 까르르 웃던 감성도 언젠가는 현실에 뭉개져 쓴웃음으로 변하겠지.
어쩌면 우리에겐, 오늘이 그 날일지도 모른다.
동화가 한꺼풀 벗겨지고, 밤하늘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낙엽으로 피워내는 웃음이 하나 꺾이는 시발점.
머리에 뿌려진 것이 마법의 가루가 아닌 회색의 재라는 걸 깨닫기 시작하는 날.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금이 간 밤하늘이라도 믿고 싶다.
"......그래..."
말없이 손을 뻗는다. 누워있는 나니와의 어깨를 천천히 토닥인다. 아까 받았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처럼.
그렇게 한참을, 아마 나니와의 눈물이 멈출 때까지 쭉.
".....바람이 차네."
가을을 따라 서늘해진 것은 바닷바람도 똑같아서.
눈물투성이인 우리는 금방 몸이 식어버렸다. 얼음이 어는 계절은 아닌데도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얼굴을 한 손으로 더듬어본다. 역시 차갑다.
"...우리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갈래, 나니와? 하는 김에 밥도 먹고."
"아니면 몸이라도 녹이고 가자. ...몸까지 아프면 우리, 너무 힘들 것 같아..."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들뜬 아이들도 결국은 잿빛 바닥을 보며 오가는 어른들이 되고
낙엽 하나에도 까르르 웃던 감성도 언젠가는 현실에 뭉개져 쓴웃음으로 변하겠지.
어쩌면 우리에겐, 오늘이 그 날일지도 모른다.
동화가 한꺼풀 벗겨지고, 밤하늘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낙엽으로 피워내는 웃음이 하나 꺾이는 시발점.
머리에 뿌려진 것이 마법의 가루가 아닌 회색의 재라는 걸 깨닫기 시작하는 날.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금이 간 밤하늘이라도 믿고 싶다.
"......그래..."
말없이 손을 뻗는다. 누워있는 나니와의 어깨를 천천히 토닥인다. 아까 받았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처럼.
그렇게 한참을, 아마 나니와의 눈물이 멈출 때까지 쭉.
".....바람이 차네."
가을을 따라 서늘해진 것은 바닷바람도 똑같아서.
눈물투성이인 우리는 금방 몸이 식어버렸다. 얼음이 어는 계절은 아닌데도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얼굴을 한 손으로 더듬어본다. 역시 차갑다.
"...우리집에서 차라도 마시고 갈래, 나니와? 하는 김에 밥도 먹고."
"아니면 몸이라도 녹이고 가자. ...몸까지 아프면 우리, 너무 힘들 것 같아..."
697 히다이주 (hhK/2UUv5s)
2023-11-03 (불탄다..!) 08:22:16
히디이 "복도에서 뛰지 말란 규칙을 어겨도 될 때가 언젠지 알아?"
히다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갈 때야... 어서 가봐"
메이사 "끼얏호우급식!"
나니와 "사랑해는 사람이 아니잖아?!"
나니와 "그보다 담당 봐주면 안 된다 안카나!"
히다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갈 때야... 어서 가봐"
메이사 "끼얏호우급식!"
나니와 "사랑해는 사람이 아니잖아?!"
나니와 "그보다 담당 봐주면 안 된다 안카나!"
707 리카 - 히다이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10:20:36
"그렇습니까..."
알지? 라는 말을 하면 지긋이 쳐다봐지는 것과 눈마주침은 끝납니다. 물론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이상 다시 마주치기는 하겠지만요.
"...제가 그러지 않는 타입으로 보이셨나요?"
집에만 박혀있고. 번화가 안 나가고.. 남의 집에도 안 들르는..?
잠깐 침묵하다가 그래도 이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슬쩍 태클을 겁니다. 피리카 본인이 어떻게 살아온건지 아주 조금 후회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감각 아주 살짝 듭니다.
"글쎄요..."
평소랑 비슷한 냉한 표정입니다. 마음을 읽은 건 아니지만. 보편적인 단어로군요.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거절되는 게 맞는 일이긴 하다는 거 정도는 자각하고 있..을지도?
정식 용어로 말하자면 칼같은 계약연애같은 거라던가. 혹은 내가 당신을 이용하고 싶은데요. 정도의 감각에 더 가까웠으니까요.
괜히 100일후에 죽는 그런걸 운운한게 아니었어(?
"초대한다면 응하도록 노력할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뭔가 날씨가 이상한 기분인 거시야.
알지? 라는 말을 하면 지긋이 쳐다봐지는 것과 눈마주침은 끝납니다. 물론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이상 다시 마주치기는 하겠지만요.
"...제가 그러지 않는 타입으로 보이셨나요?"
집에만 박혀있고. 번화가 안 나가고.. 남의 집에도 안 들르는..?
잠깐 침묵하다가 그래도 이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슬쩍 태클을 겁니다. 피리카 본인이 어떻게 살아온건지 아주 조금 후회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감각 아주 살짝 듭니다.
"글쎄요..."
평소랑 비슷한 냉한 표정입니다. 마음을 읽은 건 아니지만. 보편적인 단어로군요.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거절되는 게 맞는 일이긴 하다는 거 정도는 자각하고 있..을지도?
정식 용어로 말하자면 칼같은 계약연애같은 거라던가. 혹은 내가 당신을 이용하고 싶은데요. 정도의 감각에 더 가까웠으니까요.
괜히 100일후에 죽는 그런걸 운운한게 아니었어(?
"초대한다면 응하도록 노력할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뭔가 날씨가 이상한 기분인 거시야.
709 언그레이 데이즈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10:25:02
>>695 메이사 프로키온
"... 풍기위원 일도. 가족들 기대도. 그 신뢰도..."
"... 고마운 일이지만, 일이지마는..."
"... 때로는,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구마..."
그 눈물은, 조용한 말들과 함께. 그저 그렇게 흘러갔다. 한, 3분정도. 그녀는 풍기위원으로써. 이와시캔 1착을 한 기대주로써. 그리고, 두 동생의 누이로써. 울어서는 안되는 생을 여지껏 살아왔다.
... 그녀는, 그 이전에 그저 소녀였을 뿐이였다. 아는척을 할 뿐인. 뭐가 어떻게 되는지, 아는 척을 해 주위를 안심시키고 싶었을 뿐인.
"... 밥은 먹을 기분이 아이긴 한데..."
"... 차 마시믄서, 몸 뎁히제이."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이 추위는, 매년 겨울 느끼던 것에 비해서는 괜찮았다 생각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라 하던가.
그렇게, 흔들리다 보니... 언그레이 데이즈의 안에서는, 치유하기 힘든 상처가 곯고 있던 것이다.
"... 풍기위원 일도. 가족들 기대도. 그 신뢰도..."
"... 고마운 일이지만, 일이지마는..."
"... 때로는,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구마..."
그 눈물은, 조용한 말들과 함께. 그저 그렇게 흘러갔다. 한, 3분정도. 그녀는 풍기위원으로써. 이와시캔 1착을 한 기대주로써. 그리고, 두 동생의 누이로써. 울어서는 안되는 생을 여지껏 살아왔다.
... 그녀는, 그 이전에 그저 소녀였을 뿐이였다. 아는척을 할 뿐인. 뭐가 어떻게 되는지, 아는 척을 해 주위를 안심시키고 싶었을 뿐인.
"... 밥은 먹을 기분이 아이긴 한데..."
"... 차 마시믄서, 몸 뎁히제이."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이 추위는, 매년 겨울 느끼던 것에 비해서는 괜찮았다 생각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라 하던가.
그렇게, 흔들리다 보니... 언그레이 데이즈의 안에서는, 치유하기 힘든 상처가 곯고 있던 것이다.
714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0:33:44
>>712 스토라토야 이젠 어엿한 피자배달부가 다 되엇군아
>>711 코우 만나기 전에 워밍업으로 돌립시다.
나니와 멘탈 치유 하고싶음
소식 들은 이후로 확인차 프러시안 부실 찾아오는 나니와 ㄱ?
>>711 코우 만나기 전에 워밍업으로 돌립시다.
나니와 멘탈 치유 하고싶음
소식 들은 이후로 확인차 프러시안 부실 찾아오는 나니와 ㄱ?
715 메이사-나니와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0:35:11
"좋-아. 하야나미 비전의 녹차를 내놓을때군."
"우롱차도 있고 호지차도 있으니까 원하는대로 골라도 좋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먼저 몸을 일으킨다. 눈물자국이 가득 남은, 싸웠을 때보다 더 부은 얼굴로 나니와를 향해 손을 내민다. 다소 어색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웃음과 함께.
전부 털어낸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은 우는 것도 지쳤을 뿐이다. 어쩌다보니 튀어나온 것을 다시 갈무리해서 집어넣고, 속에서 삭히는 것뿐이다.
그래서, 늘 그랬던 것처럼. 약간의 장난스러운 말을 곁들이게 되는 것이다.
"자, 가자."
그래. 이제 힘든 건 잠시 밀어두고 차와 어울리는 과자가 어떤 게 있었는지나 생각해보자.
분명 서비스로 내려고 준비해둔 것들이 있을테니까. 너무 많이 빼먹으면 조금 혼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마마랑 파파도 다소 눈감아주지 않을까.
천천히 걸어서 모래사장을 빠져나간다. 거칠고 투박하게 아스팔트로 덮인 길로 올라와 걷는데도, 여전히 모래사장을 걷는 듯한 서걱거림. 분명 로퍼 안에 들어간 모래 탓이다.
그러다보니 문득, 떠올렸다.
"우와, 가방 두고 와버렸다. ...뭐 괜찮겠지.."
분명 내일은 학교를 빠져버리겠지만, 하루이틀 정도는 내버려둬도 괜찮겠지. 중요한 걸 넣어두고 온 것도 아니고...
슬그머니 학교를 향하던 시선은 다시 돌아와버린다. 지금은 역시, 눈에 담고 싶지 않네.
/슬슬 마무리할가요~ 막레 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으셔도 될?라나 뭔가 막레라기엔 허술한거 같지만(????)
"우롱차도 있고 호지차도 있으니까 원하는대로 골라도 좋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먼저 몸을 일으킨다. 눈물자국이 가득 남은, 싸웠을 때보다 더 부은 얼굴로 나니와를 향해 손을 내민다. 다소 어색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웃음과 함께.
전부 털어낸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은 우는 것도 지쳤을 뿐이다. 어쩌다보니 튀어나온 것을 다시 갈무리해서 집어넣고, 속에서 삭히는 것뿐이다.
그래서, 늘 그랬던 것처럼. 약간의 장난스러운 말을 곁들이게 되는 것이다.
"자, 가자."
그래. 이제 힘든 건 잠시 밀어두고 차와 어울리는 과자가 어떤 게 있었는지나 생각해보자.
분명 서비스로 내려고 준비해둔 것들이 있을테니까. 너무 많이 빼먹으면 조금 혼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마마랑 파파도 다소 눈감아주지 않을까.
천천히 걸어서 모래사장을 빠져나간다. 거칠고 투박하게 아스팔트로 덮인 길로 올라와 걷는데도, 여전히 모래사장을 걷는 듯한 서걱거림. 분명 로퍼 안에 들어간 모래 탓이다.
그러다보니 문득, 떠올렸다.
"우와, 가방 두고 와버렸다. ...뭐 괜찮겠지.."
분명 내일은 학교를 빠져버리겠지만, 하루이틀 정도는 내버려둬도 괜찮겠지. 중요한 걸 넣어두고 온 것도 아니고...
슬그머니 학교를 향하던 시선은 다시 돌아와버린다. 지금은 역시, 눈에 담고 싶지 않네.
/슬슬 마무리할가요~ 막레 주셔도 좋고? 막레로 받으셔도 될?라나 뭔가 막레라기엔 허술한거 같지만(????)
721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0:43:53
근데 원작에도 포니쨩 하는거보면
말의 애칭같은건 의외로 그냥 귀염둥이 같은 의미로 쓰이나봐
말의 애칭같은건 의외로 그냥 귀염둥이 같은 의미로 쓰이나봐
722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10:48:55
>>714 으먀... 멘탈 치유라... 조금은 도움이 될수도 있긴 한데 으므
>>715 막레로 충분한거 같아요! 그, 갑자기 지금 몸 상태가 또 이상해서...
>>715 막레로 충분한거 같아요! 그, 갑자기 지금 몸 상태가 또 이상해서...
723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0:50:21
>>722 나니와주... 나니와주도 아프지 마세요..
우리 어장의 병자는 나로 충분해.. 내가 모든 병과 아픔을 짊어질게..(??????)
그럼 막레인걸로 해유 저이.. 푹 쉬고 회복 잘 하십쇼..ㅠㅠ
우리 어장의 병자는 나로 충분해.. 내가 모든 병과 아픔을 짊어질게..(??????)
그럼 막레인걸로 해유 저이.. 푹 쉬고 회복 잘 하십쇼..ㅠㅠ
728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1:26:17
일련 사건들에서
스트라토가 얽메이지 않아서 아무일도없지만
연관되어있고 베일에 가려졌던걸 알았다고 한다면
몇몇은 엔딩날때까지 가차없이 경멸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스트라토가 얽메이지 않아서 아무일도없지만
연관되어있고 베일에 가려졌던걸 알았다고 한다면
몇몇은 엔딩날때까지 가차없이 경멸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730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1:29:14
호호
메이쨔도 이번 일이 어떻게 해결되던 미즈농 보는 시선이 곱진 않을걸...요....
약간 그거지...
난 이적 생각한다고만 했는데 왜 님이 끼어들어서?? 내가 언제 이적 도와달랬음???같은???
메이쨔도 이번 일이 어떻게 해결되던 미즈농 보는 시선이 곱진 않을걸...요....
약간 그거지...
난 이적 생각한다고만 했는데 왜 님이 끼어들어서?? 내가 언제 이적 도와달랬음???같은???
731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1:29:27
얘는 자기의 나약함마저도 경멸해서 자기애가 없기도하니까요
남의 나약함으로 일어난 갈등에 대해서는 극도로 적대적으로 볼가능성이 없지않아서
남의 나약함으로 일어난 갈등에 대해서는 극도로 적대적으로 볼가능성이 없지않아서
732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1:31:24
이게 자기애가 없다가 또 다른방향으로 흐른게
나만 나쁜녀석이된다면 다른사람 상처안받지않아로 마사바 초기관계 독단적으로 그런거고
나만 나쁜녀석이된다면 다른사람 상처안받지않아로 마사바 초기관계 독단적으로 그런거고
734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33:17
근데 메이사가 관련해서 말 하면 미즈호 말할거 정해져 있음
"그래도 자신만을 봐 주시는 분에게 보내드려 행복하시지요? "
"그래도 자신만을 봐 주시는 분에게 보내드려 행복하시지요? "
741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1:37:42
>>732 모두가 상처받지 않는 세계의 완성이다....
스트라토 그래서 그런거였고만...
>>738 글엄녀~ 오세요~
스트라토 그래서 그런거였고만...
>>738 글엄녀~ 오세요~
742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1:38:40
>>740
밥 좀 묵고 댕기라 이 가스나야....
뭐 손님은 왕이지만 말이지
가게 주인은 신이다(?)
내 마음을 도려내는 진상은 용서하지 않아요(????)
밥 좀 묵고 댕기라 이 가스나야....
뭐 손님은 왕이지만 말이지
가게 주인은 신이다(?)
내 마음을 도려내는 진상은 용서하지 않아요(????)
745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40:47
회사 앞 카페가 마카롱이 그렇게 JMT인데
오늘 비 온대서 갈까말까 고민인 desu
>>744 "ㄱ"
오늘 비 온대서 갈까말까 고민인 desu
>>744 "ㄱ"
747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41:40
>>746 님아 내가 오늘 트렌타사이즈 콜드브루를 마셧는데 또 커피를 드링킹해도 ㄱㅊ을가요????
748 메이사주 (e2koVQ3S8M)
2023-11-03 (불탄다..!) 11:42:33
마카롱만 사세요....
근데 내일 주말이니까? 잠 늦게자도 괜찮?지않?나? 커피 더 마셔도 될거같은데(???)
근데 내일 주말이니까? 잠 늦게자도 괜찮?지않?나? 커피 더 마셔도 될거같은데(???)
749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44:15
여기서 더 마시면 me는 진짜배기 위장킹이 되는거임
.dice 1 2. = 2 회사식당 kfc
.dice 1 2. = 2 회사식당 kfc
751 코우주 (m.rp/NU8bQ)
2023-11-03 (불탄다..!) 11:46:21
나는...뭘 그린거지........(욕망의 항아리)
https://postimg.cc/dDzDRwwp
https://postimg.cc/dDzDRwwp
752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47:03
심심하니 코우주 없을때 하는 dog소리
사실 코우미즈 연애 초창기만 해도 미즈호가 코우에게 좀 의존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가?? 걱정햇읍니다.
근데 지금은..........
사실 코우미즈 연애 초창기만 해도 미즈호가 코우에게 좀 의존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가?? 걱정햇읍니다.
근데 지금은..........
753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48:32
아놔 코우주 안계신줄 알앗는데 코우주 오신 썰 푼다
>>751 코우 또 담배맛키스 할겁니가? 왜이리 담배 계속피워
>>751 코우 또 담배맛키스 할겁니가? 왜이리 담배 계속피워
755 코우주 (m.rp/NU8bQ)
2023-11-03 (불탄다..!) 11:50:35
오너가 이런취향이라서요...........(미스터 왜그좋 콘)
>>752 저도 이렇게 될줄 몰랐는데요(??)
>>752 저도 이렇게 될줄 몰랐는데요(??)
756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51:25
님 이제보니 윅기에 짱룡=상의 dog쩌는 캐해링크가 지워졋던데 저희 관계역전되서 그런거 맞죠
764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1:55:51
IF 경멸
"유유상종. 근묵자흑 이라더니. 비익연리로 안타는 쓰레기통에 같이 날아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유유상종. 근묵자흑 이라더니. 비익연리로 안타는 쓰레기통에 같이 날아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765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1:55:51
>>763 하 살앗다
이제 윅기 항목에 코우 과거 및 기타 더보기들 와랄랄라 추가되는거 존버해야지
이제 윅기 항목에 코우 과거 및 기타 더보기들 와랄랄라 추가되는거 존버해야지
768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2:02:01
유성우 가능하다면 마사바상이랑 같이 보고 싶은데 마사바상 상태 ㄱㅊ으시려나 모르겟는desu
Q 님 이제 독점력on된 코우가 섭섭해하지 않을가요?
A 코우는 유성우때 나니와랑 대화좀 제발 해야합니다
Q 님 이제 독점력on된 코우가 섭섭해하지 않을가요?
A 코우는 유성우때 나니와랑 대화좀 제발 해야합니다
769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2:03:14
하 코우주
나니와에게 대충 어떤 식으로 말햇을지 말풍선만 써주기 ㄱ
사유 : 차후에 나니와 일상에서 쓰임
나니와에게 대충 어떤 식으로 말햇을지 말풍선만 써주기 ㄱ
사유 : 차후에 나니와 일상에서 쓰임
774 미즈호주 (2xKXRHDSsA)
2023-11-03 (불탄다..!) 12:49:02
근데 코우주 질문
만약에 마사바가 마구로에서 1착해서 중앙편입해서 미즈호가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게 되면
코우는 자기를 놔두고 떠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버튼눌려서 붙잡나요 아니면 같이 미즈호 따라 중앙으로 가나요??
만약에 마사바가 마구로에서 1착해서 중앙편입해서 미즈호가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게 되면
코우는 자기를 놔두고 떠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버튼눌려서 붙잡나요 아니면 같이 미즈호 따라 중앙으로 가나요??
775 미즈호주 (2xKXRHDSsA)
2023-11-03 (불탄다..!) 12:50:06
>>774 는 마사바를 쓰긴 했지만 마사바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유키무라도 포함임
둘중 한명이 1착하면? 미즈호 무조건 다시 중앙으로 돌아갑니다
가족들(특히 아버지)이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둘중 한명이 1착하면? 미즈호 무조건 다시 중앙으로 돌아갑니다
가족들(특히 아버지)이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778 미즈호주 (2xKXRHDSsA)
2023-11-03 (불탄다..!) 12:57:01
@@ 진짜 츠나페스 때 메이드복 입고 호칭 부르는 인앤콜 할 생각인데 벌써부터 뭔 반응레스 나올지 두렵다
779 코우주 (m.rp/NU8bQ)
2023-11-03 (불탄다..!) 12:57:24
wwwwwwwwwww
미즈호가 중앙가면서 오빠야는 여기있어 밋쭁은 중앙갈거야라고 말하는것만 아니면 ㄱㅊ아요(?)
미즈호가 중앙가면서 오빠야는 여기있어 밋쭁은 중앙갈거야라고 말하는것만 아니면 ㄱㅊ아요(?)
781 미즈호주 (2xKXRHDSsA)
2023-11-03 (불탄다..!) 13:00:53
또레나와 그 담당에게 사이좋게 극딜먹은 kou......
극대노만 안 나오면 됐읍니다 아 근데 미리 말하자면??
끌고 가도 됩니다
부스 못 돌아가게 해도 됩니다
명령이라 안해도? 미즈호녀석 들어줄지도??
>>779 하 이 하남자에게 예상멘트를 던져보고싶다....
극대노만 안 나오면 됐읍니다 아 근데 미리 말하자면??
끌고 가도 됩니다
부스 못 돌아가게 해도 됩니다
명령이라 안해도? 미즈호녀석 들어줄지도??
>>779 하 이 하남자에게 예상멘트를 던져보고싶다....
795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3:47:05
원래도 좀 탄탄한 편이었지만 서포트로 전환하면서 쇠질하다보니 더욱 더 탄탄해졌을 스토라토
796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3:58:11
심심하다고 하자마자 일이 생겨서 해치우고 온데스...
이제 이 플래그발언 절대 안 할거야 흑흑....
이제 이 플래그발언 절대 안 할거야 흑흑....
797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4:00:14
>>796 코이츠 마치 "와 한가하니까 일상구해야징ㅎㅎ" 하자마자 소포오는 me를 보는거같은wwwww
806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4:16:54
(살짝 말랑한 뱃살에서 느껴지는 포용력과 상냥함과 모성애와 기타등등 아무튼 말랑배는 끝내준다는 찬양레스)
(이럴수가! 메이사주는 올해 연말에도 [최고의 변태상]을 수상하려는 모양이다!)
(이럴수가! 메이사주는 올해 연말에도 [최고의 변태상]을 수상하려는 모양이다!)
808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4:17:54
헨따이가 아니야....
세상이 아직 날 받아들일만큼 개방적으로 발전하지 못한거다...(???)
세상이 아직 날 받아들일만큼 개방적으로 발전하지 못한거다...(???)
812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4:25:06
연애 초기 캐해 : 코우의 커다란 품에 포옥 안겨서 새근새근 잠드는 미즈호
별별일 터지고 지금 캐해 : 미즈호의 자그마한 품에 쏘옥 들어가서 새근새근 잠드는 kou
별별일 터지고 지금 캐해 : 미즈호의 자그마한 품에 쏘옥 들어가서 새근새근 잠드는 kou
817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4:32:47
>>815 아니 님아 저는 분명히 나츠마츠리 때만 해도 동거 후 코우를 꼬옥 안고 자는 미즈호일거라 생각햇거든요?? 근데 코우 독점력 터지고 막상 까놓고보니 정반대인거에요 눈물이낫죠
>>816 코이츠 스토라토를 말그대로 "암살" 시키려 하는wwwwwww매우 두려운wwwwwww
>>816 코이츠 스토라토를 말그대로 "암살" 시키려 하는wwwwwww매우 두려운wwwwwww
828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4:59:55
아놔 다시 보니까 코우 윅기에 블레이징 테마곡 어디간 desuka?? 이것도 짱룡=상의 캐해와 같이 날아간것??
>>827 스토라토는 야키우동을 ㅇㅈ합니까??
>>827 스토라토는 야키우동을 ㅇㅈ합니까??
838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5:12:32
>>837 업서요!
임시니까 🥲
농담이고... 아직 프리지아의 색깔을 잘 모르겠어~에 가깝네요 🤔
임시니까 🥲
농담이고... 아직 프리지아의 색깔을 잘 모르겠어~에 가깝네요 🤔
840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5:14:59
>>839 왜 공중분해 위기라고 생각합니까 kou????
아놔 진짜 나니와랑 멘탈보호일상 돌리고 난 뒤에 둘이 만나게 해야하나
아놔 진짜 나니와랑 멘탈보호일상 돌리고 난 뒤에 둘이 만나게 해야하나
842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5:16:06
>>838 사실 me는 프리지아 분위기 보고 떠오른 곡이 있었지롱
뭔지는 안알랴줌
사유 : 지금 근무중이라 집 가서 링크 올려야함
뭔지는 안알랴줌
사유 : 지금 근무중이라 집 가서 링크 올려야함
843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5:16:54
우동이랑 야끼우동은 별개요리라고 생각할듯
그리고 컵야끼소바와 야끼소바를 먹는건 다른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컵야끼소바와 야끼소바를 먹는건 다른거라고 생각해
847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5:20:17
자
히다이다이상과 메이사상을 위해 어쩔수 없이 지금 꺼내왓다
Me가 생각하는 프리지아 입니다.
848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5:20:18
스트라토주다
프리지아 공중분해 들으면 따끈따끈 녹진녹진 피자 들고와서 히다이 죽이나요? 🥺
프리지아 공중분해 들으면 따끈따끈 녹진녹진 피자 들고와서 히다이 죽이나요? 🥺
853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5:29:00
사실 저는 마구로 이후의 시니어 시즌에 쓰고 싶은 노래를 생각해두긴 했답니다 🤔
하지만 그건 그 때 올리기로...
하지만 그건 그 때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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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메이사주 (e2koVQ3S8M)
2023-11-03 (불탄다..!) 16:12:00
저는... 이브이 너무좋아 인간이라..
메이쨔 이브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나로테일지도...
메이쨔 이브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나로테일지도...
891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6:38:59
장난꾸러기에 외로움을 잘 탄다
눈에 띄고 싶어 하는 장난꾸러기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잘 타기도 합니다.
트레이너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트레이너가 잠든 사이에 덩굴로 꽁꽁 싸매는 등,
짓궂은 장난으로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도감설명보니까 확실하네요
역시 메이쨔는 나로테인걸로(????)
진화하면 마스카나가 되겠군 후후
눈에 띄고 싶어 하는 장난꾸러기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잘 타기도 합니다.
트레이너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트레이너가 잠든 사이에 덩굴로 꽁꽁 싸매는 등,
짓궂은 장난으로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도감설명보니까 확실하네요
역시 메이쨔는 나로테인걸로(????)
진화하면 마스카나가 되겠군 후후
894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6:39:53
Wwwwwwwwwwwwwwwwwwwwwwwww
솔직히 코우미즈 붙여놓으면 미즈호가 상대적 정상인임 ㅇㅈ?
솔직히 코우미즈 붙여놓으면 미즈호가 상대적 정상인임 ㅇㅈ?
895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6:40:06
진실된 세계를 쌓아올리는 사람을 돕는다.
사람이 진실을 모른 체하고 욕심으로 가득 차면 불꽃으로 나라를 태워버린다는 신화가 있다.
뎃
사람이 진실을 모른 체하고 욕심으로 가득 차면 불꽃으로 나라를 태워버린다는 신화가 있다.
뎃
907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6:50:32
하지만 정말로 스트라토와 메이사 일상이 이루어진다면
스트라토가 치즈크러스트 삼절곤을 휘두르면서 히다이 죽이러 올 거 같다곤 생각합니다...
스트라토가 치즈크러스트 삼절곤을 휘두르면서 히다이 죽이러 올 거 같다곤 생각합니다...
913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6:53:30
하지만 저 스트라토가 죽인다면 포상일 거 같으니까 치즈크러스트 환영이에요 😌
조금은 기대하고있을지도
조금은 기대하고있을지도
920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6:55:56
리하리하~
>>912 스트라토쟝에게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직접 말은 안 할거같긴한데...(?????)
>>912 스트라토쟝에게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직접 말은 안 할거같긴한데...(?????)
922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7:00:40
츠나지에도 빈대가 출현하다니
담당의 정신력을 빨아먹는 히다이라는 왕빈대가 출현하다니......
담당의 정신력을 빨아먹는 히다이라는 왕빈대가 출현하다니......
923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7:03:32
>>920 궁예에게 전수받은 관심법으로 아는걸로
농담이고 굉장히 비유적으로 물어볼거같은데
농담이고 굉장히 비유적으로 물어볼거같은데
924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7:05:38
>>923 수상하게 부은 눈으로 이적신청서 챙겨가는걸 봤다고 해도 좋을거같고...(?)
비유적으로 물어보면? 메이쨔 뇌=작은이라 못알아듣고 으헤헹~ 하고 넘길지도 몰라여(????)
비유적으로 물어보면? 메이쨔 뇌=작은이라 못알아듣고 으헤헹~ 하고 넘길지도 몰라여(????)
938 레이니주 (BUJ40.eB8s)
2023-11-03 (불탄다..!) 17:26:23
메이쨔주 답레는 야루끼 강제 상승 이벤트 좀 띄우고 와서 드릴게요 거의 막레 각인것 같기도 하고...
미즈호주도 좀 있다 봅시다... 단문으로만 쓰지 싶은데 그 점은 양해부탁드려요🤗
미즈호주도 좀 있다 봅시다... 단문으로만 쓰지 싶은데 그 점은 양해부탁드려요🤗
940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7:27:44
앗 그럼 메이쨔가 비밀해변 알려준 걸로 막레받으셔도 좋답니다~
현생이 우선이니까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현생이 우선이니까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948 히다이 - 피리카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7:54:46
>>707 피리카
"응."
책상에 팔꿈치를 괸 채 듣다가 즉답한다. 그야, 작업실과 집이 거리가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밖에서 자주 마주치느냐 하면 학교나 길거리에서 우연히(심지어 이번은 장보던 중에) 마주치는 게 다반사였으며.
무엇보다 그냥 묘하게, 남들과 같이 있어도 그 존재감을 전부 느끼지는 않을 사람이라는 막연한 감이 있다.
"노력하지 말고 그냥 와, 밥 해줄 테니까."
돕고 싶을 때 돕고 염병 떨어야 할 땐 한껏 떤다. 지금은 나름 돕고 싶은 때였다.
"...삐졌어?"
씁, 소리를 내면서 할 말을 궁리해본다.
"...있지, 나는... 연애가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거든."
"피리카, 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내 마음은 너 뿐이야, 제발 나와 결혼해줘."
"이런 것도, 츄같은 것도 마음없이 하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신경 안 써, 그런 거. 근데."
"그런 관계를 넘은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잖아? 나로 따지자면 가족 같은 거라던가."
"너한테 필요한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가령, 인간 덜 된 것들끼리 받아주고 이해하려는 동지애 같은 것. 난 그런 견고한 안정애착이야말로 사람을 만드는 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가족이 그렇듯이.
"그러니까 밥 먹으러 와, 연습하자는 거야."
"응."
책상에 팔꿈치를 괸 채 듣다가 즉답한다. 그야, 작업실과 집이 거리가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밖에서 자주 마주치느냐 하면 학교나 길거리에서 우연히(심지어 이번은 장보던 중에) 마주치는 게 다반사였으며.
무엇보다 그냥 묘하게, 남들과 같이 있어도 그 존재감을 전부 느끼지는 않을 사람이라는 막연한 감이 있다.
"노력하지 말고 그냥 와, 밥 해줄 테니까."
돕고 싶을 때 돕고 염병 떨어야 할 땐 한껏 떤다. 지금은 나름 돕고 싶은 때였다.
"...삐졌어?"
씁, 소리를 내면서 할 말을 궁리해본다.
"...있지, 나는... 연애가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거든."
"피리카, 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내 마음은 너 뿐이야, 제발 나와 결혼해줘."
"이런 것도, 츄같은 것도 마음없이 하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신경 안 써, 그런 거. 근데."
"그런 관계를 넘은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잖아? 나로 따지자면 가족 같은 거라던가."
"너한테 필요한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가령, 인간 덜 된 것들끼리 받아주고 이해하려는 동지애 같은 것. 난 그런 견고한 안정애착이야말로 사람을 만드는 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가족이 그렇듯이.
"그러니까 밥 먹으러 와, 연습하자는 거야."
949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8:02:04
대충 메이드복 고르기 하면서 별의 별 dog소리할게 생각나는데 비밀노트에만 써놓기 할 예정
955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8:20:07
개 짖음 방지기를 인간한테 채우는 영상을 봤는데요(건전함)
이 어장의 유열담당들에게 채워두면 편안한 가을 2가 될 거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
그거랑 별개로 개 짖음 방지 목걸이의 전기 충격은 꽤 아프대요.
이 어장의 유열담당들에게 채워두면 편안한 가을 2가 될 거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
그거랑 별개로 개 짖음 방지 목걸이의 전기 충격은 꽤 아프대요.
963 메이사주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8:23:39
>>961 우와... 이 사람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하고 있어...(???????)
971 히다이주 (euPd66hfZY)
2023-11-03 (불탄다..!) 18:28:13
🔨 "딱히 탓하는 건 아니에요?" (깡)
🔨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어떤 꼴이 나는지" (깡)
🔨 "보여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깡)
🥺 "그러니까 용광로에 들어가라는 거지 이거!?"
🔨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어떤 꼴이 나는지" (깡)
🔨 "보여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깡)
🥺 "그러니까 용광로에 들어가라는 거지 이거!?"
973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8:30:03
>>964 본색하니까 생각낫는데
레이니 일상에서 독점력 관련 질문 해도 되나요?
사유 : 레이니는 독점력무스메라 잘 대답해줄거갓음
레이니 일상에서 독점력 관련 질문 해도 되나요?
사유 : 레이니는 독점력무스메라 잘 대답해줄거갓음
974 메이사 프로키온 - 눈물젖은 빵...이 아니라 신청서라는거네요 (A/iiOa0Mps)
2023-11-03 (불탄다..!) 18:31:35
툭.
툭.
투둑.
비라도 오는 것처럼 펼쳐둔 종이에 물방울이 떨어진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씨인데다 창문조차 닫혀있어 비가 오더라도 들이칠 일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몇 장이고 글자가 번진 종이가 생겨나는 건 아마, 아니, 아마가 아니라 확실하게, 내 눈물 때문이겠지.
너무 울어서 힘이 빠진 팔로, 손으로 어떻게든 쓴 내 서명이, 이적신청서에 적힌 글자가 흐릿하게 번져간다. 휴지를 들어 닦아내도 번진 잉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하하, 벌써.. 몇 장째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조하면서 이제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종이를 구겨 던진다.
방금 던진 것과 비슷한 것들이 가득 굴러다니는 방바닥과 그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웃고있는 나와 똑같이 닮은 인형. 한쪽은 이렇게나 눈물젖은 날을 보내고 있는데 말이지.
내가 짐이 되어있다고는 생각도 못해서.
분명, 그래. 우린 임시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마구로까지가 아니라, 중앙까지 같이 가자고 하고 싶었는데.
새로운 꿈이었는데. 새로운 목표였는데. 처음으로 가진... 목표였는데.
나 혼자만의 고집이었던거였어. 내 고집이 그렇게나 너를 힘들게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그런 고집을, 꿈을, 목표를 누군가에게 짐이 되면서까지,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이뤄야하는 거냐고 물어본다면.
"......모르겠네, 정말..."
뭉텅이로 집어왔던 이적신청서도 이제 마지막 한 장만 남아있었다. 천천히 손을 뻗어 가까이로 끌어온다.
떨리는 손으로 다시 펜을 들고, 이젠 익숙하다 못해 외워버릴 것 같은 내용을 다시 눈으로 훑는다.
지겹도록 읽은 내용인데도 또 다시 시야는 흐릿해지고, 애써 입술을 물며 참아낸다.
....이건 정말로, 제대로 쓰자. 적어도, 서명이 번지는 일은 없도록.
다른 곳은 몰라도 네가 서명할 칸 만큼은 울지 않도록.
우리의 마지막만큼은, 깔끔한 글씨로 끝맺을 수 있도록.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고집부릴 수 있다면.
툭.
투둑.
비라도 오는 것처럼 펼쳐둔 종이에 물방울이 떨어진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씨인데다 창문조차 닫혀있어 비가 오더라도 들이칠 일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몇 장이고 글자가 번진 종이가 생겨나는 건 아마, 아니, 아마가 아니라 확실하게, 내 눈물 때문이겠지.
너무 울어서 힘이 빠진 팔로, 손으로 어떻게든 쓴 내 서명이, 이적신청서에 적힌 글자가 흐릿하게 번져간다. 휴지를 들어 닦아내도 번진 잉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하하, 벌써.. 몇 장째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자조하면서 이제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종이를 구겨 던진다.
방금 던진 것과 비슷한 것들이 가득 굴러다니는 방바닥과 그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웃고있는 나와 똑같이 닮은 인형. 한쪽은 이렇게나 눈물젖은 날을 보내고 있는데 말이지.
내가 짐이 되어있다고는 생각도 못해서.
분명, 그래. 우린 임시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마구로까지가 아니라, 중앙까지 같이 가자고 하고 싶었는데.
새로운 꿈이었는데. 새로운 목표였는데. 처음으로 가진... 목표였는데.
나 혼자만의 고집이었던거였어. 내 고집이 그렇게나 너를 힘들게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그런 고집을, 꿈을, 목표를 누군가에게 짐이 되면서까지,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이뤄야하는 거냐고 물어본다면.
"......모르겠네, 정말..."
뭉텅이로 집어왔던 이적신청서도 이제 마지막 한 장만 남아있었다. 천천히 손을 뻗어 가까이로 끌어온다.
떨리는 손으로 다시 펜을 들고, 이젠 익숙하다 못해 외워버릴 것 같은 내용을 다시 눈으로 훑는다.
지겹도록 읽은 내용인데도 또 다시 시야는 흐릿해지고, 애써 입술을 물며 참아낸다.
....이건 정말로, 제대로 쓰자. 적어도, 서명이 번지는 일은 없도록.
다른 곳은 몰라도 네가 서명할 칸 만큼은 울지 않도록.
우리의 마지막만큼은, 깔끔한 글씨로 끝맺을 수 있도록.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고집부릴 수 있다면.
976 미즈호주 (lwYu409Ri.)
2023-11-03 (불탄다..!) 18:32:14
왜 갑자기 이 소리가 나오냐??
여름합숙 "그 손목잡기 일상" 이후로 훼까닥 바뀌어버린 코우의 모습에 사실 미즈호 완전히 적응을 못햇음
적응 johnna 잘 된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여튼 그래서 독점력무스메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겁니다....
여름합숙 "그 손목잡기 일상" 이후로 훼까닥 바뀌어버린 코우의 모습에 사실 미즈호 완전히 적응을 못햇음
적응 johnna 잘 된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여튼 그래서 독점력무스메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겁니다....
982 레이니주 (BUJ40.eB8s)
2023-11-03 (불탄다..!) 18:34:54
>>973 글... 쎄요... 🤔
하는거야 자유지만
헤헤 다이고도 날 쬬아해... 헤헤 상태여서
미즈호한테 딱히 도움은 안 될지도요...
하는거야 자유지만
헤헤 다이고도 날 쬬아해... 헤헤 상태여서
미즈호한테 딱히 도움은 안 될지도요...
984 스트라토주 (vjfYy0YUz2)
2023-11-03 (불탄다..!) 18:35:22
>>971
왤케 잘알죠
근데
보통 용광로 안쓰는걸로 압니다 장제는
그냥 화덕같은거에다가 쇠 열올리고 두들겨요
왤케 잘알죠
근데
보통 용광로 안쓰는걸로 압니다 장제는
그냥 화덕같은거에다가 쇠 열올리고 두들겨요
987 미즈호주 (ninJ2HCpFA)
2023-11-03 (불탄다..!) 18:36:04
>>982 미치겟군진짜
도움 안되도 ㄱㅊ읍니다. 미즈호 입장에서는 순전히 설문조사급 질문이라 뭔 답변 와도 별 생각 없을것
도움 안되도 ㄱㅊ읍니다. 미즈호 입장에서는 순전히 설문조사급 질문이라 뭔 답변 와도 별 생각 없을것
992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18:37:50
"좋아하는 새가 있어."
"좋아하는 새가 있는데, 나는것을 좋아해, 그 새는."
"그렇다면 그 새를 좋아하는 아이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을까?"
"좋아하는 새가 있는데, 나는것을 좋아해, 그 새는."
"그렇다면 그 새를 좋아하는 아이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을까?"
997 미즈호주 (cFC3JOsGLM)
2023-11-03 (불탄다..!) 18:39:27
코우주를 위해 솔직하게 여름 피리어드2 이후 미즈호 심정을 써주고 싶은데
다음 어장에서 쓰겠음
다음 어장에서 쓰겠음
1000 나니와주 (uHx5uqZvk.)
2023-11-03 (불탄다..!) 18:40:14
"누군가는 그 새를 놔두라고 하겠지. 하지만 그런다면 그 새는 여우에 잡아먹혀버릴 수가 있어."
"누군가는 그 새를 새장안에 넣겠지. 하지만 그런다면, 그 새는 날고 싶어해서 불만운 가질꺼야."
"... 그 불만을 잠재우고 싶어, 누군가는 그 새의 날개를 꺾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것은 정녕 그 새가 좋아할 일일까?"
"누군가는 그 새를 새장안에 넣겠지. 하지만 그런다면, 그 새는 날고 싶어해서 불만운 가질꺼야."
"... 그 불만을 잠재우고 싶어, 누군가는 그 새의 날개를 꺾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것은 정녕 그 새가 좋아할 일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