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부모를 보며 배우고 자라는 법이었다. 감정, 사상, 사고방식, 행동, 그리고 자아를 구축하기까지. 하지만 그것을 가르쳐 줄, 보여주어야 할 부모가 없이 자란 아이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초석 없이 세워진 건축물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까.
이 땅 위에 수정부터 불행을 안고 태어나는 아이는 무수했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 중에서도 운이 좋은 하나였다. 차가운 길바닥 대신 제대로 몸을 뉘일 잠자리가 있었으며, 세상을 가르쳐 줄 부모는 없었지만 자아를 이끌어 줄 사람은 있었다. 굳건한 초석은 없어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굄돌은 있었다.
"그래. 희야."
그를 다시 만나지 못 했더라면 나는 조만간 모래가 되어 흩어졌을 것이었다. 굄돌마저 잃은 건축물은 허물어짐 만이 기다릴 뿐이었다. 몹시도 혼란스러운 찰나에 다시 만나 품은 그는 나의 존재를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고 뚜렷하게 이 세상에 인지시켰다.
어릴 적과 변함 없어 보이는 그가 종알종알 말하는 소리가 품 속에서 들려왔다. 그의 성장한 모습을 그려보지 않은 것은 아니나, 여즉 품에 쏙 들어오는 체구인 건 분명 나쁘지 않았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여 부서질라 조심히 안고 있으니 뻔뻔스러운 말이 들려와 자연스럽게 그를 보게 만들었다.
"머리는 다 나았을 텐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반은 농담이었고, 반은 진담이었다. 눈에 띄게 다친 머리는 진즉 낫게 해주었으니 이제 안 아플 테고, 달리 눈에 띄는 외상은 없으니 저 말이 엄살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엄살이란 걸 알아도 아프다는 그의 말에 동요하고 말았다. 마주하는 눈에 미미한 걱정과 불안의 기색이 담길 만큼이었다.
"...소장님 부르는 거, 싫다며. 택시 불러서 같이 가자. 데려다 줄게."
동고동락한 시간의 길이는 그만큼 나를 쥐고 흔드는 족쇄의 죄임과도 같았다. 그것이 길어질수록 멀어질 수 없으며, 나 또한 숨길 수 없어졌다. 그를 안았던 손 하나를 위로 올리면서도 부슬한 머리카락을 훑으며 움직였다. 그 손으로 그의 얼굴, 그의 한 쪽 뺨을 감싸려 하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아니면, 같이 있을까. 오늘 밤. 소장님은 싫고, 혼자도 싫다니까."
예전처럼 가까이 있고 싶었다. 온전히 나를 부르며 나를 보는 금빛 눈을 조금이라도 더 바라보고 싶었다. 그리 한다고 서로 등 돌렸던 시간을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오늘 만은 혼자가 아니길 바랐다.
>>458 헉 선관 제안해줘서 고마워! 그러게~ 은근 성격의 결이 비슷하네. 이타적인 성격이라던지 말야! 나도 아이디어뱅크가 도산해서 ㅋㅋㅋㅋㅋㅋ 뭔가 둘이서 인첨공 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돕다가, 최근에 적당히 안면정도는 텄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은근 학교에서 만나면 "자네 사복 차림과는 인상이 다르구만!!!! 못 알아볼뻔 했다네!!! 핫핫하!!!" 같은 말을 태연스럽게 건네지 않을까 싶기도 해 🤔
>>468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예은이 아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시험기간에 현생이슈도 있는것같은데... 힘냈으면 좋겠다.(쓰담쓰담) 그리고 정하 지금 봤는데 레벨 4인것도 대단하고, 엄청 귀여워~~ 여고생같은 정하랑 시간 들여서 천천히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
>>478 (쓰담쓰담) 전에는 4도 5도까지 내려갔는데 오늘밤은 18도네. 날씨가 이상한것같아... 시간도 늦었는데, 슬슬 자야하지 않아?
>>487 헤헤 맞다요~~~~ 검술소녀 말고도 원래는 화염능력자로 하려고 했다는 썰도 있다요~~~~~ >< 음~~~ 우선 세나주가 생각하기에는 먼가 칼로 서걱서걱 썰어버리는게 멋지긴 하지만 별루 학생답지 않다구 생각했구여! 또 저지먼트는 어쨌든 정의집행을 이끄는 선도부라서 비살상에 집중해야 한다구 생각했어여 피가 튀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너무 무거워진다고 할까여?? 이번 캐릭터인 세나는 청춘이라는 시원시원한 느낌에 몰빵해두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가지를 치다보니 이런 느낌이 되어버렸네여 후후 동월주 말씀대로 우산은 그 잔재인것임니당~~~! >< 꺄아아아아악 앗 참고로 스레 내의 동월이나 다른 검술 캐들을 부적절하다구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여!! 이 부분은 오해하시면은 안 된다요~~~~
어느날_자신이_괴물이_된다면_자캐는 : 눈 뜨고 어... 꿈인가? 하고 나가서 삼촌 이거 봐~ 하고 촉수 꿈틀대다 제압 당해서 죽는 엔딩밖에 생각 안 난다...
그 괴물이 만약 비유적인 거라면 어 음 흠 🤔
자캐가_나에게_고민상담을_한다면 : 🤔...
"있죠~ 들어 봐요, 그러니까- 음- 희야가 오늘 보석바 먹을까~ 해서 하나 샀거든요?" "응응 듣고 있어~" "그런데 포장을 딱 깠는데요!" "깠는데?" "작아!" "그건 문제야!" "맞아! 너무너무 작아서 두 개 먹어야 성에 찰 것 같아요! 이걸 누구 코에 붙일까요? 왜 아이스크림 크기는 모두 작은 걸까요-" "그러게나 말이야~"
이럴 것 같은데...🤦♀️
자캐를_고양이에_비유한다면 : 도~통 속을 모르겠는 복실복실 놀숲? 메인쿤? 그런데 돌연변이라 거대하지 않고 미니미한... 봑실하기만 한... 눈이 금안인... 울음소리는 야옹 맭도 먉 냥 앍도 아니고 '껭.' 이거일 것 같고... 캣타워에서 맨날 사람 지켜봄 창가에서도 사람 지켜봄 그냥 모든 걸 지켜봄....
키에에엑 (혜우주와 정하주 세나주의 삼박자로 끌어내어진 심해참치) 여로주 안녕. 그리고 굉장히....싫은 소식을 가져와줬구나 (눈물)
situplay>1596995070>476 그치 성격 결이 비슷해서 순간 띠용했다는 후문이 있다. >>사복차림의 이혜성<< 을 교내 밖에서 봤다고? 게다가 그걸 학교에서 이야기한다구???:0 그거 듣자마자 이혜성이 예은이 입 막으려 들거나 일단 이리와봐하고 사람 없는 곳으로 데려갈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