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32 음~~~~~~ 고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여! 일단 돈이 없어서 머라두 해야하는데 세나가 평범한 건 하기 싫어했구여! 마침 눈에 보이는 카페를 드갔는데 마침 메이드카페인데다 거기서 일하는 메이드는 매니저 언니 혼자밖에 없었구여! 매니저 언니가 힘든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었구 또 언니가 무지 이쁘니까 어떻게든 사정사정해서 일하게 됐대여! >< 대충 전말은 이런 느낌이에여 헤헤
>>433 후후후~~~ 고것은....... 천천히 알아가조! >< 이겼으니 질문이에여! 동월이는 검을 들고다니는 데다가 능력두 다 잘라버리는 능력인데 이 이유는 검술같은 거에 일가견에 있어서 인가오?? 아님 그냥 단지 만화를 따라하는 남학생인건가여?
>>449 검술에 딱히 일가견은 없지만 검을 다루는 방법 자체는 독학 비슷한걸로 공부해서 안정적이랍니다!!!!!!!! 만화 따라는건 그냥 재밌어서고, 검 들고다니고 능력까지 그거인 이유는..... 어느새 정착한 말버릇인 '썰어버린다' 의 키워드로 누군가와 어떤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죠!!!!!!!!!!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부모를 보며 배우고 자라는 법이었다. 감정, 사상, 사고방식, 행동, 그리고 자아를 구축하기까지. 하지만 그것을 가르쳐 줄, 보여주어야 할 부모가 없이 자란 아이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초석 없이 세워진 건축물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까.
이 땅 위에 수정부터 불행을 안고 태어나는 아이는 무수했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 중에서도 운이 좋은 하나였다. 차가운 길바닥 대신 제대로 몸을 뉘일 잠자리가 있었으며, 세상을 가르쳐 줄 부모는 없었지만 자아를 이끌어 줄 사람은 있었다. 굳건한 초석은 없어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굄돌은 있었다.
"그래. 희야."
그를 다시 만나지 못 했더라면 나는 조만간 모래가 되어 흩어졌을 것이었다. 굄돌마저 잃은 건축물은 허물어짐 만이 기다릴 뿐이었다. 몹시도 혼란스러운 찰나에 다시 만나 품은 그는 나의 존재를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고 뚜렷하게 이 세상에 인지시켰다.
어릴 적과 변함 없어 보이는 그가 종알종알 말하는 소리가 품 속에서 들려왔다. 그의 성장한 모습을 그려보지 않은 것은 아니나, 여즉 품에 쏙 들어오는 체구인 건 분명 나쁘지 않았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여 부서질라 조심히 안고 있으니 뻔뻔스러운 말이 들려와 자연스럽게 그를 보게 만들었다.
"머리는 다 나았을 텐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반은 농담이었고, 반은 진담이었다. 눈에 띄게 다친 머리는 진즉 낫게 해주었으니 이제 안 아플 테고, 달리 눈에 띄는 외상은 없으니 저 말이 엄살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엄살이란 걸 알아도 아프다는 그의 말에 동요하고 말았다. 마주하는 눈에 미미한 걱정과 불안의 기색이 담길 만큼이었다.
"...소장님 부르는 거, 싫다며. 택시 불러서 같이 가자. 데려다 줄게."
동고동락한 시간의 길이는 그만큼 나를 쥐고 흔드는 족쇄의 죄임과도 같았다. 그것이 길어질수록 멀어질 수 없으며, 나 또한 숨길 수 없어졌다. 그를 안았던 손 하나를 위로 올리면서도 부슬한 머리카락을 훑으며 움직였다. 그 손으로 그의 얼굴, 그의 한 쪽 뺨을 감싸려 하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아니면, 같이 있을까. 오늘 밤. 소장님은 싫고, 혼자도 싫다니까."
예전처럼 가까이 있고 싶었다. 온전히 나를 부르며 나를 보는 금빛 눈을 조금이라도 더 바라보고 싶었다. 그리 한다고 서로 등 돌렸던 시간을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오늘 만은 혼자가 아니길 바랐다.
>>458 헉 선관 제안해줘서 고마워! 그러게~ 은근 성격의 결이 비슷하네. 이타적인 성격이라던지 말야! 나도 아이디어뱅크가 도산해서 ㅋㅋㅋㅋㅋㅋ 뭔가 둘이서 인첨공 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돕다가, 최근에 적당히 안면정도는 텄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은근 학교에서 만나면 "자네 사복 차림과는 인상이 다르구만!!!! 못 알아볼뻔 했다네!!! 핫핫하!!!" 같은 말을 태연스럽게 건네지 않을까 싶기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