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5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3.인첨공은 안전합니다 :: 1001

◆TMmm6tsoPA

2023-11-01 20:19:09 - 2023-11-02 19:07:11

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19:0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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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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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혜성주 (WmqsZlYHY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0:28

>>301 나에게....대체 무슨 짓을....?(배방구에 굉장히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역 복복복복복!!!)

309 혜성주 (WmqsZlYHY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1:17

일상 돌리며 느낀 점: 이혜성 사춘기임

>>302 (흰눈)

310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1:41

>>306 아아 소금맛(...)

311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2:36

혜성이 사춘기 와써?
왜? 관전하면서는 별로 그렇게 느끼진 않랐는데

>>309 희눈ㄴ 무서워요

31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3:11

>>305 사실 저지먼트는 지구방위대엿서!!!!!!!
후레시맨처럼!!!!! (아무말대잔치2)

313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15

>>311 사춘기랄까 능력 자체에 되게 회의감이 있는 느낌이 있어서??? 착각인가? 얘 레벨 2 찍을 때 독백도 되게 냉정할 예정이고()
흰눈은 무섭지 않아

314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38

>>307 태진주 안녕안녕~!! 이렇게 인사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좋은걸~ 늦은건 신경 안써도 돼😊😉
나도 노리는 포지션이 구석탱이 잡초 정도니까(???) ㅋㅋㅋㅋㅋㅋㅋ 태진이 위키 봤는데 영화 감상부잖아? 영화 장면 하나하나에 일일이 크게 반응하는 예은이한테 질리는게 벌써 상상되는걸🤣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

>>308 이렇게 귀여운 털뭉치에게 배방구를 하고싶은 욕망을 참을수가 없는걸........(혜성주:키모;;;;;;;)
미에에에ㅔ에에에ㅔㄱ(털뭉치됨)

315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48

>>301 오 두려워말라
아군에겐 해를 끼치지 않으니...
어 근데 예은이 근육통 왓니...?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괜찮아
환자 한 명이면 충분해

316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5:34

이렇게 모두가 각각 캐릭터들끼리 관계가 형성되고 친해지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아요! (엄지척)

317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6:07

>>314 네~~에~~ 키~~모이~~~~ (예은주:씹덕 처단) 대신 내가 털뭉치가 된 예은주를 마구 쓰다듬어버리겠다 컄캌캭(와바바바박)

318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6:41

관?계?

319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7:09

>>317 으에에에에엑 너무해!!!!(????)
우엥 우엥 혜성주가 신입 괴롭혀 나한테 막 기분나쁘다고 그러고.. 내 머리를 막...(?)(숨쉬듯 이어지는 선날)

320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8:17

>>319 뭔?? 아니 기다려 이 참치가 선동과 날조가 수준급이야??? 오해다!

321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8:40

>>318 각자 친해지는 것도 하나의 관계 형성입지요!

32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0:02

나중에 나중에 언젠가
두 캐가 일상중에 열중증 말하기 하는거 보고싶다

32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0:54

인간이 분출할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는 관계형성에 따른 다양한 감정이지. (매드사이언티스트식 발언)

324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1:54

>>322 그거 둘다 일본어 가능해야하는 거잖어

>>321 (흠) 그런가

325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2:50

>>320 ㅋㅋㅋㅋㅋ 숨쉬듯 자연스러운 나의 선날에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배방구를 당해라...(?????)(혜성주:거기경찰서죠??)

>>323 점례는.....매드...사이언티스트...(메모)

32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04

이혜성 친해지기 허들 낮아서 친해지는 건 쉬우니까 파워E인 캐릭들은 들이대시게
대신 이혜성이 은근 I와 E사이를 오가서 반응은 몰?루

32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16

>>322

328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55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아저씨!!!!!!!!!!!!

32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4:36

(팝그작)
(팝그작)
(팝그작)

33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4:44

>>324 미리부터 가르쳐주면 됨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형 당하기 전에 한번만 보고 갈게

331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5:31

>>330 ??? 그거 혜우우는 할 생각 없어???

33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5:54

>>325 오, 어케 알앗서? 사실 점례는 도시를 붕괴시킬수도 있는 엄청난 계략을 꾸미는 존재였서! (셀프 선날)

33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6:56

>>328 돔 황 쳐!!!!!

334 희야 - 혜우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7:09

누가 그랬는가, 거학의 너울이 거칠다고. 뭍에 닿은 자는 너울 거칠다 하나 심해 깊은 곳은 잔잔하다. 둘은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함께 했던 사이다. 누군가는 끝없이 가라앉고, 누군가는 더 깊은 곳에 침잠하여 암약하였으나 결국 다시금 심해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지금처럼. 형제와 자매가 있었다 한들, 한때 무엇보다 친했던 친구가 있었다 한들 현재 온전하게 존재하는 당신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다.

"정말?"

유대감, 그 이상의 무언가. 정신적인 연결점을 사랑이라고 칭하기엔 옳으나 이는 성애적인 것이 아니다. 이를 감히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은 인간의 가족애라 칭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해도 괜찮다. 깊었던 감정의 골이 사라졌다면 가족이 아닌 친구라고 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간 당신을 만나고 싶었으나 만나지 못했던 것 떄문이다. 비록 거룩한 사명을 행했다 한들 현 상황에서는 잘못이 맞았으니 달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응, 혜우야."

포근하다. 눈을 감은 상태로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봄날, 이따금 부슬부슬 떨어지는 빗소리처럼 흐르는 이름을 부르며 답했다. 혜우야, 혀 위에서 구르는 이 발음이 그리웠다. 언젠가는 당신이 컸을 때 자신을 부르면 어떤 목소리일까 떠올린 적도 있었다. 그래, 이런 느낌이구나. 자신은 시간이 멈춘 듯 여전한 목소리지만 당신은 다르다. 달라진 것을 듣는 것이 나쁘지 않다.

"응."

다시금 답했다. 점차 감정의 깊이가 더해지는 소리에 희야는 괜찮다는 듯 마주안은 손을 가볍게 다독였다. 그리움에 사무쳤던 인간의 감정은 이런 것이구나. 그래, 이런 것이구나……. 그 소리를 네게서 듣는구나. 마지막으로 당신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때, 희야는 당신을 부정하지 않았다. "혜우야." 다시금 부르는 목소리가 차분하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나는 지금 너를 부인하지 아니하리라. 닭이 세 번 울고, 누군가 세 번 부르짖는다 하여도.

"으응…… 혼자 있는 거 싫은데."

희야는 당신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폭 파묻은 고개 속에서 웅얼거렸다. 하지만 본인이 남성을 제압하면서도 돌아가겠다 약속을 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겠지. 대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희야는 그제야 고개를 들고 종알거렸다.

"그래도 혜우니까, 말 잘 들을게요. 대신에, 돌아가는 길에 같이 과자 사러 가자. 아니면- 아!"

예전처럼 예쁨 받고 싶다. 바라는 것도 퍽 많았다. 당연한 일이다. 늘 그랬던 사람이고, 늘 그랬던 존재였으니.
또한 언제까지고 그렇겠지.
"있지, 혜우야, 음- 희야- 아픈 것 같아! 응, 맞은 곳 많이 아픈 것 같으니까 혼자 못 있어. 삼촌 올 때까지 희야랑 있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뻔뻔하기는!

33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17

(심해콤비 일상이 넘 맛있다.)(팝그작)

33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27

>>333 어딜 도망가!!!(쫒음) 순순히 이리 와서 그 북슬거리고 부드러운 털결을 내놓아라

337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44

>>335 (뺏어먹음)

33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04

이제 심해콤비 서로 가좍버프 받아서 심해 쌍두레비아탄마차 몰고 스킬아웃 줘패러 다닌다(?)

339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22

>>331 혜우우는 신의 사람이라 그런거 못한대
그러니까 보는 걸로 대리만족할거야 지이이

340 이리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25

야 거기! 어디 갔어 잡아! 넌 손발이 없냐 이 머저리야, 눈 뜨고 코 베어가는데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 X발 여기까지 저딴 게 왜 들어오냐고, 빨리 찾아! 찾을 놈 하나밖에 없는데 왜 이리 굼떠! 꼬리 붙이고 왔으면 뒷처리라도 제대로 해야 할 거 아냐!

욕설 섞인 목소리가 저편으로 멀어져 간다. 리라는 그제서야 손에 든 에코백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모양의 지갑들이 거기 있다. 총 수량은 열다섯 개 정도... 다행이다. 제대로 집어왔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으면 멀어졌던 발자국 소리들이 다시 돌아오는 게 느껴진다. 리라는 빗자루의 방향을 돌렸다. 여긴 안 되겠다. 다른 곳으로 넘어가야지.

스트레인지에 대한 소문은 작년의 리라에겐 말 그대로 소문일 뿐이었다. 딱히 가 볼 일도 없고 일부러 가지도 말아야 할 곳. 스킬아웃으로 명명된 사람들이 점령한 구획. 슬럼가. 사각지대. 그렇게 정의된 공간은 해설 없는 미지수인 동시에 금단적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딱 그 정도. 개인적으로 크게 어떤 감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무장한 무능력자들의 본거지로 낙인찍혀 있어서 누구든 쉽게 발 들일 수 없는, 인천첨단공업단지의 뒷골목이라 불리는 곳. 저지먼트가 되면서 이쪽으로 눈 돌릴 일이 아예 없지 않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훅 들어온 건 처음이었다.
사실 이럴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리라는 한 시간 전 쯤에 있던 일을 회상한다. 여느 때와 같은 순찰 업무, 구석구석을 돌다가 마주친 소매치기, 달리다가 넘어져 한쪽 무릎을 깨 먹고 그제서야 빗자루를 꺼내 날아다니며 족적을 쫓았다. 이후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 않을 만큼의 높이에서 서서히 미행하다가, 무리들이 모여 하루의 벌이를 점검하는 그 순간— 탁. 하고 멋지게 잡아챈 것이다.
거기까진 좋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존재를 드러냈으니 지체없이 이곳을 빠져나갈 생각이었는데 어째서인지 돌면 돌수록 아는 길은 커녕 모르는 골목만 나오는 것이다. 뭔가 잘못 됐다는 걸 인식할 즈음에는 이미 공중에 올라가도 맨눈으론 섣불리 방향 잡기 어려운 지점에 도달해 있고, 그쯤에서 리라는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후우. 이제 갔나."

리라는 한 건물의 벽 뒤에 숨어 호흡을 고른다. 긴장으로 차가워진 손이 미끄럽다. 주위를 훑다가 그를 숨긴 건물이 무엇인지 얼추 헤아려 보면 아마 학교 비슷무리 한 것 같다. 물론 보수하지 않은 지 오래된 티가 나서 지금도 용도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길 없지만.

"아, 여기가 어디지. 일단 좀 있다가 나가야 할 거 같은데."

급하게 나갔다가 다시 발견되면 곤란하다. 빗자루는 최대 속력이라고 해봤자 그가 달리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날지 못하고, 아무리 높이 난다고 한들 일말의 안전장치 없이 정도 이상의 고공비행을 하는 건 사실상 자살시도나 다름없는 위험한 짓이다. 무엇보다 이 비행은 무한대로 가능한 게 아니다. 레벨 2라지만 아직은 겨우 익숙해진 수준. 장시간 유지하고 있으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리가 온다.

"잠깐 내려가 있어야겠다. 힘 빠져..."

그리고 이렇게 기운을 많이 빼면 자연스럽게 실수가 뒤따르는 법이다.
빗자루를 아래로 향하게 움직이는 순간 축축한 손이 쭉 끄러지며 생각보다 더 심하게 앉은 곳을 경사지게 한다. 헉, 하고 숨을 들이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그가 애초에 그렇게 높게 떠 있지 않았다는 점일까. 창문 앞을 스쳐 바닥으로 향하는 한순간, 리라는 내부에서 누군가의 인영을 본 것 같았다.

쾅! 악!
요란한 충돌음 사이 작은 비명이 울린다.

341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30

그 스킬아웃 지금 은우가 다 박살내고 다니고 있으니까... 희야와 혜우 콤비를 보면...음...

제발 니들이 우릴 잡아가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갸웃)

34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44

>>337 머야, 왜 뺏어여!
그냥 가져가여! F R E E! 프리! 자유!
물은 영어로 셀프!

343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54

>>339 그래?? 어쩔 수 없군. 그럼 나랑 같이 저기 어딘가에서 할 사람들을 보도록 하자(?)

34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05

>>341 그렇다면 잡아가기 전 환영식(?)으로 조지고살리고조지고살리고를 시작하겠습니다

희야: 조질게
혜우: 살릴게

345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15

situplay>1596995070>292 확인했다~ 혜성주 수고 많았어~ 혜성선배 너무너무 친절하고 착하고 마지막에 리라가 이름불러줘. 하고 수동적으로 요구하니까 그거 받아준 것도 마지텐시............ 다음에는 카페로 놀러갈게...... 혜성이에게 무언가를 만들어줬다 만족해 아주

34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32

>>342 애린주 귀여워(복복복해버림)

34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36

>>341 이게 마따.

34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3:06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차라리 그 조지기 살리기 조지기 살리기를 당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정하지 않을까 싶고...(옆눈)

근데 그렇게 하다가 걸리면 둘 다 은우에게 깨질 각오는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옆눈22)

349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3:33

>>345 내가 그 카페에서 이혜성이 알바한다고 이야기 안했다 사실 맞음. 오면 이혜성 알바하고 있을테니 시간 나면 오세요:> 놀아줘서 고마워 리라도 귀엽고 예쁘고 다했다. 혜성이 성격이 저래서 길게 못 이어진 게 조금 아쉽고 그래 수고했어

35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00

>>346 않이 안귀엽다니깐! 이상한 거야!

351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33

>>336 (볼 쭈우우우욱 밀어서 저항)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36

>>350 (사악하고 평온한 웃음)

353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5:23

>>351 밀린 고양이 표정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악 복복하게 해줘

35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03

>>348 헤에엑 은우야 살려줘

희야: 하지만 이걸 보면 인정해주지 않을까요? (대충 비설 뭐시기 꺼냄)
희야주: 그냥 대가리 박아 인석아
희야: 힝 (대굴박!)

35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15

>>352 이때다! 복복의 복수!!!!!!!!!!! (복복튀)

35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47

>>353 어쩔수없지.... 이번만이야.......

35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7:17

>>349 첫만남이니까! 다음에 카페 가면 혜성이 퇴근할 때 같이 퇴근해야쥐~~(???) 알바하는 카페 맞았구나ㅋㅋㅋㅋㅋ 약간 헷갈렸는데 공식이 땅땅 두드려 주었으니 가서 선배~~ 해야겠다ㅋㅋㅋㅋㅋ 고생 많은거야~~

선레도 써두었고... 이만 자러 간다! 다들 늦지 않게 자라!

35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7:43

>>338 레비아탄이 언제부터 쌍두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뭐래요 혜성이도 가서 보여줘라

>>344 >>348 아 웃겨 죽어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은우한테 걸린데도...
혜우 : (화 내든가 말든가)(희야만 품에 숨겨줌)
혜우 : 내가 희야 몫까지 혼나줄게 희야는 거기 있어 (꼬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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