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40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2.그리고 너희들 :: 1001

◆TMmm6tsoPA

2023-11-01 01:21:20 - 2023-11-01 22:17:11

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1:21: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4068

86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1:03

이레주 다은주 안냥! >>>:3

>>866 그러면.......제 학점이 끝나요 (등골이 서늘)

87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21:58

>>864 광기, 우리의 오랜 벗이여...

>>865 허얼... 다은주 대학원생이 되어버린 거야? (?)

871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2:09

>>868 저두 리라.......... 보구싶어요 (컴션이랑 리라주 짤만 하염없이 핥기)

87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22:16

>>869 영웅은 공부따위 하지않아

87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23:18

다은이 쎄.. 다은이도 산탄총을 든 부회장 같은 별명 있을 것 같아

87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3:42

>>871 시험 죽이고 와 그다음에 활활태우면서 놀자........

후 보고싶은 애들 너무많아 지금 잡히면 일상하고 싶은 사람들 한트럭

875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23:47

>>867 만나서 반가워 이레주. 쉰입이야~ 소동물 그 자체인 이레도 귀여운걸!

>>868 어디까지나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의 영역이니 괜찮아~ 은우를 기겁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ㅋㅋㅋ 스토리 진행 중에 저게 필요한 상황이 없으리라는 법도 없지만.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이 든 게 리라한테 "이 립밤을 그려줄 수 있겠니?" 하고 샷건탄 사진을 딱 보여주면 리라가 그려서 나온 것은 샷건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샷건탄 모양의 립밤이 될 것인가도 쟁점이네.

876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4:09

>>870 애린이랑두 빨리 만나바야하는디... 그래서 쩜녜 비설 털어버려야하는디.... ;-;

>>872 ㅇ ㅔ. (짱구 점눈 짤)

877 혜성 - 리라 (uOO64r3s7s)

2023-11-01 (水) 21:24:12

생긴 건 그따위로 생겼으면서 걸그룹 동영상을 보며 웃고 있던 오빠의 모습을 떠올리던 혜성은 굴려낸 눈을 부실 천장으로 향했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고 있으면 자신이 이곳에서 얼마나 지냈는지 상기하고 만다. 추억에 젖는 것도 좋지만 일단 지금은 혼자있는 게 아니니까 잠시 제쳐두자. 주스 팩에 빨대를 꽂아넣으며 감사함을 표하는 후배를 향해 혜성은 한손을 살살 흔들어보였다.

괜찮다는 뜻의 제스쳐였다. 몇번 헛손질을 했지만 기어코 빨대를 꽂아넣는데 성공한 뒤 혜성은 주스를 한모금 들이마신다. 인공적인 단맛이 혀에 감돌았지만 물고 있는 빨대를 계속 물고 몇번 더 주스를 마시던 혜성은 응? 하는 표정을 지었다.

"몇개? 어- 묶어서 매달 수 있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매달려는 물건이 그렇게 무겁거나 크지 않으니까."

근데 그린다고? 혜성의 얼굴 위로 의아함과 궁금증이 한꺼번에 스쳐지나갔다. 빨대를 계속 입에 물고 혜성의 눈이 후배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도로록 굴러간다. 실이나 포장끈을 그려줄 수 있다고? 의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만, 곧 스케치북과 펜을 들고 되돌아온 후배의 말에 아하- 하고 납득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 우리 부원들 능력 대단하지 않아? 그림을 실체화한다는 후배님 능력이나, 부장의 능력이나."

주스팩이 떨어지지 않도록 빨대를 이로 문 채, 혜성은 교복 주머니를 뒤져서 보관하고 있던 두세개의 작은 방울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방울들 위에 검지와 중지를 올려두고 천천히 굴리면 꽤 맑은 소리가 부실에 울려퍼졌을 것이다.

"이거를 엮어 묶을 수 있는 정도면 될 것 같은데. 부탁해도 괜찮을까? 처음 보는 사이에 이런 걸 부탁해서 미안하지만 말이야. 괜찮다면-."

인첨공에 들어와서, 처음 이 학교에 입학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향해 건네졌던 별것 아닌 호의의 산물은 이미 자신에게 부쩍 소중해진 물건이었다.

878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1:24:38

"그렇죠.."
애초에 농담을 잘 안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 수경은 그럴 가치가 당연히 있다는 것에 음.. 하는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약간.. 정말? 같은 표정이네요.

아지가 말하는 큰 벚나무에.. 갑니다. 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갑니다. 큰 벚나무를 올려다봅니다.

"나무를 올라가는 연습인가요."
능력이 뭐더라. 라고 생각하다가 올라갈 만하다고 납득합니다. 그렇죠.

"...나무 위로 올라가다가 끼면 곤란합니다만"
라는 말을 하지만 올라가신다면? 지켜봐드릴 수는 있다고 말합니다.

"먹을거리도 먹긴 해야겠네요"
적당히 데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87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4:40

백색광귀
적색투귀
녹색섬광
홍색산탄(??)

880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24:49

>>870 사실.. 진작에 때는 지났지만

아 이젠 진짜 좀 씻고올게! 이 마성의 코뿔소들

881 은우 - 다은 (qP2nUfB/o2)

2023-11-01 (水) 21:25:18

"나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딱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진 않으며 은우는 그 정도에서 말을 끊었다. 호기심이건, 다른 이유에서건... 갑자기 예상도 못한 행동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법이었다. 물론 필요없다고 갖다버리는 이도 있겠지만. 그만큼 올해 저지먼트는 예상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굳이 예상하진 않고, 천천히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아이들의 자율에 조금 더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렇다고 온전히 마음을 놓은 것은 또 절대로 아니었다.

"마치 나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말은."

조금 위엄을 보여야하나. 하지만 그건 싫은데? 그렇게 괜히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딱 장난을 치는 느낌이었다. 자신은 지금 이대로가 딱 좋지 않겠는가. 굳이 피스톤을 당겨야만 할 필요는 없었다. 피스톤을 당겨야 할 때가 있다면... 그건 지금 같은 순간이 아니라 자신이 이끌고 있는 이 코뿔소들 중 누군가가 위험해지거나, 누군가가 배신을 하거나 할 경우가 아니었을까. 조금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남기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으나 굳이 뭔가를 더 이야기하진 않았다.

"찻집이라... 글쎄. 세은이에게 연락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나는 오케이. 기왕이면 디저트가 맛있는 그런 곳이면 좋겠는데. 물론 차만 있어도 상관없어. 이렇게까지 권했으니까 조금은 기대를 해봐도 좋겠지?"

과연 저 아가씨가 무슨 찻집을 소개해줄런지. 나름대로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면 완전히 업무가 끝날 때 연락할게. 세은이가 올 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안 온다고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말고. 개인적으로는 있는 쪽이 나로서는 편하긴 한데 말이야. 학생회와 저지먼트가 뒤에서 이러쿵저러쿵을 하고 있다...라는 말이 학교 신문에 실리면 골치 아프니 말이야."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나중에 또 이야기를 하자고 하며 제 책상에 다시 제대로 앉았다. 오늘자 업무를 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세은에게도 연락을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얻어먹는 거라면 갈게.. 라는 메시지를 보면서 은우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이 이후에 찻집을 갔다고 치고...막레로 드리도록 할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882 최이경 (92UIgzT/bU)

2023-11-01 (水) 21:25:49

>>0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정자세로 쏘면 시야도 궤적도 막혀서 거꾸로 매달려 쏘는 건 화면 안 쪽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다만... 소년은 설치된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채 중얼거렸다. 그 손에는 활과 화살이 들려 있었고, 저 먼 곳에 보이는 과녁 정 중앙에는 화살이 꽂혀 있었다. 이대로 한 발 쏘면 화살 쪼개기 가능할 거 같다는 기묘한 예감까지 들었다.

[이게 진짜 되네?]
"그~ 연구원님~ 이게 뭘까요?"
[커리큘럼이지. 너 활 좀 쏜다며? 달성감은 계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고. 적당한 운동은 언제나 좋거든]
"연구원님은 운동 하세요?"
[자! 이제 내려와서 능력 좀 써볼래?]

언젠가 저 사람 잡아다 조깅을 시켜야지..
이경은 그렇게 생각했다..

883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5:53

>>880 씻지마용!

884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5:57

(두번째로 꺼내는 불타는 피자짤)

온 사람들 어서오고 다은주는 다녀오고

885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26:20

낙조주 아직도 시험기간이야? 꽤 길구나 파이팅..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다은주 다녀와~

88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6:23

>>875 이건ㅋㅋㅋㅋㅋㅋ 그리면서 생각한 설정이 현실화 되는 거라 립밤이 되어버릴 것 같긴 하다ㅋㅋㅋㅋㅠㅠㅠㅠㅠ 다은이 좀 황당할듯... 진짜 립밤이 되어버렸슴니다.
우리 아갓시 사실 같은반 선관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말이지요 다은이가 리라 귀찮아 할까 봐(......) 조금 걱정이 되고....

88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6:50

>>864 (두려워요)

>>865 선생님 그거 쓰다가 잡혀갈 거 같아요

88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26:55

>>864 뭐야 이거 무서워...(동공지진)

889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7:38

잡담이 굉장히 산발적이야. 팝콘이나 먹자

890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8:01

>>885 곰아워요 (눈물 한가득)(한강됨)

89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28:07

>>879 이거네요! 저지먼트 양지 삼대장이 백색광귀 적색투기 녹색섬광이라면 음지 삼대장은 그 (랑이 별명) 크툴루랑 홍색산탄으로

89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8:17

이경주 머릿속에서 이경이는 와이어 액션으로 허공을 가로지르면서 적에게 정확한 화살 사격을 할 수 있다는 이미지가 요즘 생기고 있다..

893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9:05

허억 맞다 이혜성은 되게 쉽고 언제 인첨공에 왔는지 위키에 있고 이혜성주는 대가리에 씽크빅이라는 단어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 애랑은 선관하고 싶다면 찔러주시게 신입. 없으면 그냥 얼굴 아는 사이로 가도 되니까 부담은 노노해

89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9:07

다은주 잘 씻고와~

>>889 (옆에서 같이 먹음)

895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9:54

>>891 인첨공 코와이네

>>894 (팝콘 퍼줌)

896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30:17

>>883 화장은 지워야지!!!

>>886 아 진짜 이 마성의 코뿔소들 지금 세수 스피드런 찍을거니까 기다려?

온김에 말하고 가는데 아! 우리 딸내미가 은우랑 세은이랑 같이 찻집 갔다!!
"나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하는 말에 다은이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신 게 아니라, 퍼스트클래스답지 않으신 거죠." 하고 그윽한 말장난 했을것같다 >:3 좋은 방향으로 퍼스트클래스답지 않다고... 별개로 아라가 진짜 무기따위에 의존한다고 비난하면 다은이 꼭지돌아서 독설 잔뜩 퍼붓는다

897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30:18

🪧일상 구함🪧 못 돌려도 괜찮으니 여유 없으면 신경 안 써도 돼~

89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30:35

>>876 난 나쬬 만나서 브릿지 쓰다듬고 싶엉. 무슨 신묘한 힘이 담긴 골까. :3c, (?)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난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구.
(호박엿 구멍 사이로 낙조주 봄)

>>880 이미 대학원생이었던... 데엠...
다은주 뽀독뽀독 씻고와~~~~~~~~~~

89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31:10

>>891 인첨공은 안전한 게 맞을까....

>>895 (와바바바박)

900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2:08

>>899 으가아악악악악@!!!(받아치기 복복복복복)

901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1:32:24

"와~ 내가 처음이다~"

그리고 가위바위보해서 계단올라가기 게임을 해서 이긴 아이같은 해맑은 웃음을 띄고 만세를 부르는 것이다. 진짜 기쁜가 보다.

"응!! 나무같은 높은 곳에도 올라갈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높은 곳에 있으면 멀리까지 볼 수 있잖아~? 나무 꼭대기에 낀 연이나 풍선도 꺼내줄 수 있고~"

어쨌든 여러모로 좋은 일 하는 데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기다려 봐아~"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 뒤를 돌더니 딱딱하게 굳어진다. 눈동자 아래서 열기를 불태우며 아지는 벚나무의 발을 디딜만한 곳을 빠르게 파악한다. 그리고 땅을 박찬다. 1초, 2초, 3초, 벚나무가 흔들린다. 튼튼한 가지에 어느새 기어올랐다가 가볍게 뛰어올라 땅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돌아온 아지는 능력을 해제한다.

다시 헤실헤실한 표정의 소년인데 아까와 달리 머리가 벚나무 가지들에 걸려 새집이 되어 있다. 그리고 벚꽃잎도 여기저기 묻어있다. 그런 상태로 헤헤 웃으며 작은 꽃들이 모여있는 작은 가지를 수경에게 건네는 것이다.

"이거 귀에 꽂으면 분명 예쁠 거야~"

눈을 깜빡거리다 음식 얘기를 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돌아가서 뭔가 먹을까~? 치킨 날개가 아직 남아있나 보자~"

머리를 가볍게 털고 돌아가려는 아지지만 아직도 머리에 벚꽃잎이 많이 붙어있다...

// 막레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다!

902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2:35

이레주가
일상
구한다!!!!!!!!

90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33:04

답레 도중 일상 구하는 사람 정리

캡틴
이레주

매칭해도될런가~~

90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35:11

굳이 말하자면... 은우는 원피스로 따지자면 원수가 아닐까하고...그러니까 삼대장은 아니지 않을까요? (갸웃)

>>896 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입장에선 조용히 웃기만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은이가 독설을 내뱉어도 아마 아라는 피식 웃으면서 억울하면 나보다 더 세진 후에 말해보던가...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으아..파도가 너무 세다!

90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35:59

사실 수경이가 세은이가 왜 자기 지목했는지 궁금해하면
둘만의 진실게임 하려고 했는데

90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36:16

>>899 안전합니다. (진지)

일상? 일상 원하는 이가 있으면 저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그러니까 이레주가 돌리나요?

907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1:36:28

다들 엇솨~~~

랑주야 다갓 하나 굴릴건데(희야주 아직 훈련레스 안 썼음) 만약 2번 뜨면 희야가 욕할 수도 있는데 괜찮겠니

908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7:27

(팝콘 첩첩)

90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37:34

>>896 하디망 하디망
>>897 (뽑고싶음 뽑고싶음 뽑고싶음) (뽑으려는 팔 잇는 힘껏 막는중)(힘쭐 뽝)
>>898 신묘한 힘이라니 그런 거 업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엿본다의 엿이 호박엿이냐구 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점녜주 왤케기여움징챠

910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1:38:14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지주.

아지는 힐링인것같은

91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39:04

수경이가 벚꽃가지 귀에 꽂았는지 아닌지는 알려줘(?)

고마워 수경주 수고했고 둘이 조금씩 친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ㅋㅋㅋㅋ

91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39:11

>>900 (와바바ㅏ바바바바바바바밥바바바바ㅏㄱ)

>>904 (잠깐 칠무해를 생각함)

913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21:40:20

묶어서 매달 수 있는 정도. 리라는 펜을 고르던 중 몇 가지 단조로운 색연필을 함께 챙긴다. 녹색,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중구난방한 조합이었지만 없는 것보다는 선택지가 넓어질 테니까. 곧 돌아오면 혜성이 꺼내놓은 방울들이 눈에 들어왔다.

"맞아요. 다들 각자 다른 느낌으로 색깔이 뚜렷해서 신기하다고 자주 느꼈어요. 그리고 선배님 능력도... 음, 혜성 선배님 능력은 소리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방울을 가지고 다니시는 걸 보면?"

막연하게 넘겨짚고선 혜성의 두 눈을 바라본다. 푸르른 눈이 마치 물 같다. 깊고 다정한 눈. 언젠가의 리라가 바라보았던 탁한 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맑은 빛깔.

"에이, 미안은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걸요~ 이런 데 쓰려고 단련 중인 능력이니까요. 마음껏 이용해 주세요. 꼭 지금뿐만이 아니고 나중에라도 좋아요, 저지먼트 부원들이라면 언제든지 그려드릴 수 있으니까."

물론 제 능력 밖의 것은 그리기 힘들겠지만 이정도야 다섯 개고 열 개고 그려줄 수 있다. 리라는 혜성의 앞에 펜을 펼쳐놓았더. 빨간색과 파란색 볼펜, 녹색,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색연필이 그것이다.

"종이에 그리는 색상과 같게 나와서요. 어떤 색이 가장 좋으세요?"

혜성이 개중 하나(또는 두 개)를 골랐다면 리라는 그 길로 스케치북을 펼친 뒤 거침없이 선을 그려나갔을 것이다. 끈이 완성되는 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쁘지 않은 강도를 가진 끈이 서서히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끌려나오기 시작했다.

91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40:29

>>904 은우 빼고 5명에 2명 추가해서 칠무해로 갈까요?

915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1:40:36

꽂지는 않지만 들고는 있을 것 같네요.

916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1:40:39

>>912 어째서 오늘은 잘 볶아진 이경주볶음이 안되는거야(쓰러짐)

91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41:01

>>912 칠무해 괜찮다! 칠무해!

어.. 가만 있어봐. 그러고 보니 이경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지 않았나요?

918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1:41:11

(뭔거 기력이 빠져나가는 느낌) 다들 좋은밤 보내고 계신가요!!!!!!!!!!!!!!!

91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41:38

어서 오세요! 동월주! (토닥토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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