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40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2.그리고 너희들 :: 1001

◆TMmm6tsoPA

2023-11-01 01:21:20 - 2023-11-01 22:17:11

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1:21: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4068

1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09:32:53

아무도 없는 덕에 1001과 1을 둘다 먹었다!!!!!! 🤔🤔

2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9:37:02

아 까비 늦었군

3 수경 - 훈련 (MNojExxWr.)

2023-11-01 (水) 09:38:03

>>0

오늘의 커리큘럼은 테이프 떼내기입니다. 가능성의 영역이겠습니까?

"그런데 테이프만 이동시키려 노력하는 것은 화학적으로.."
"일종의 테스트에 가까울지도?"

//잠깐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9:43:25

수경주도 좋은아침

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09:48:55

>>2 핫하하 너무 늦은거 아닌가 혜우우우우!!!!!!!!!!!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6 동 월 - 성여로 (tn3r6Nd3Jo)

2023-11-01 (水) 10:21:19

자기 이름이 아니라는 여로의 말에 동월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야, 자신이 알고있던 사실이 부정되었으니 놀랄 수 밖에. 그럼 대체 어떤 이름이었나 고민하고 있던 동월은, 다음으로 들려온 말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뭐뭐뭐뭐라고!!!!!!!! "

이름이 없다니! 세상 만물에는 이름이 붙어있는 이치이거늘!!!! 아무튼 여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동월은 이름이 없는 사람에게 대충 아무 이름이나(그것도 완전히 틀려먹은)붙여버린 사람이 된 것이다.

" 미미미미미안해!!!! "
" 그럼, 내가 널 뭐라고 부르면 되니...? "

그렇기에 동월은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여로에게 질문을 날렸다.

" 어어, 대포. 말 그대로. "

주변을 둘러봐봤자 대포는 보이지 않을 테다. 그야, 주변에서 보일 정도면 대포가 아니라 그냥 던져진 거 아니겠어?

" 피크닉 도구가 없는건 아쉽지만.... "
" 그래도 주는걸 거절하진 않는 사람이라. "

동월은 여로가 내민 비스킷을 별 의심 없이 받았지만, 다음으로 이어진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 .....그렇게 얘기하면 뭔가 더 이상해지지 않아...? "

그제서야 동월은 고민한다. 이 비스킷은 과연 안전한 비스킷인가, 하고.

7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0:21:46

여로주가 어제 답레 올리셨는데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여로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0:27:18

다들 어서오는거야~ 시간이 정말 느린 듯 빠르게 가네~
전판에 다은주가 내 준 아이디어 흥미롭게 읽었다 도장이라... 한번도 생각 안 해 봤는데 인정되면 좋을 거 같다 대량생산 손쉽게 가능한 거니까

9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0:49:30

리라주 안녕하세요~~!!!!!!!
대빵만한 도장 만들어서 그걸로 대량생산도 하고 스킬아웃도 다 패버리자!!!!!!!!!! (??)

1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04:33

동월주 안녕~~ 그럴까! 다음 훈련부터 도장 파기 시작해야지(??)

11 ◆TMmm6tsoPA (zFAgmDNWWk)

2023-11-01 (水) 11:14:36

'직접 그린 그림'이 아니면 안돼요. (사르륵)

1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15:47

앗 안 되는구나...! 알았다 도장은 안되는군! 포기!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걸로 하자~~

1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19:46

%oH

1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20:58

애린주 안녕~~ 많이 졸리니~~ 오늘 날도 흐려서 더 그렇겠다 어서오는거야~~

1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1:21:26

흐그그흑흑ㅎ극흑흑....
안되겠다 동월이 무기를 대빵만한 도장으로 바꿔야!!!!!!! (??)

생각해보면 혜승이도 그렇도 리라도 그렇고 동월이랑 능력 상성이 꽤 잘 맞네요!!!!!!!!!! 혜승이는 금속 바꿔서 들려주면 되고 리라는 그려서 동월이한테 들려주면 강화해서 쓰고!!!!!!!!!!!! 순찰 같은거 자주 같이 돌아다닐 수도 있겠다!!!!!!!!!!

16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1:22:33

응애린주 안 녕!!!!!!!!!!!!!!!!!!!!! 흑흑 그 기분 잘 알지요...!!!!!!!!!!! 안그래도 애린주 엄청 늦게 주무시는 것 같은데 컨디션 관리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1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25:08

아뇽~~~~~~~~~~~~ 리라주!!!!!!!!!!!!
사실 난 맨날 졸려. 😪 (?)

다들 아뇽!!!!!!!!! 캡쨩도 앙용~~~~~~~~~~~~~~~

1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28:18

>>15 헉 진짜! 재밌겠는걸?? 동갑내기조들 귀여워~ㅋㅋㅋㅋ 다음에 동월이 만나면 같이 순찰 가봐야겠다 후후후 기대되는걸~

>>17 애린주의 평균 수면시간을 생각하면 졸릴수밖에
🙄🤔
이따 시간 있으면 조금 더 자! 졸릴 땐 자 줘야 한다~~

1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28:38

(도장으로 찍고 썰어버린다고?)(평범하게 무섭잖아?)
월월주 안뇽!!!!!!!!! 오늘은 내가 애기야~~~~~~~~~~~~~~ 응애!!!!!!!!!!!!!!!!
엄... 사실 늦게 자는건 새벽스레가 넘 꿀잼이어서... (옆눈) 나 스스로의 스불재가 더 강하겠구만!

2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30:16

>>18 흨흨... 평소엔 안이랬는데... 3시간만 자도 팔팔했는데... 물론 그때도 항상 눈만 감으면 바로 잤지만,
나도 늙었나봐~~~~~~~~~~~~~~~~ (?)

2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1:32:23

대자연.... 감 안 안 도.......(죽음)

22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1:33:17

동월주 정하주 답레 늦어져.....

23 아지주 (A/KFd5FRX.)

2023-11-01 (水) 11:34:46

여로주 힘내거라(뽀담뽀담

24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1:36:32

>>18 🤔🤔동월이랑 같이 순찰나가면 혜승이처럼 리라가 창피해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동월이가 싸울 때 애니 스킬 이름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동월 : 바람의 상처!!!!!!!!!!!!!!!
처럼요...?!!!!

>>19 이게 그 멘탈 물리공격인가 그건가!!!!!!!! (아님)
응애린주 귀 엽 다!!!!!!!!!!! (복복복복복복)
앗 그런 스불재....어쩔 수 없구만!!!!!!!! 동월주가 같이 스레를 지키면서 잡담을 해줘야겠구만!!!!!!!! (애린주:필요없어오)

25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1:38:55

여로주 어 서 와 요!!!!!!!!!!!!!!!!

2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42:24

여로주!!!!!!!!!!!!!! 살아남아~~~~~~~~~~~~~~~
무사히 돌아와라!!!!!!! 우리들의 아픈 현실을 딛고!!!!!!!!!!!

아지맨 안녕맨!!!!!!!!!!!!!!!!

>>24 도장 부수기 (도장으로 부숨)
아와와와와와 (복복당함)
ㄴㅇ0ㅇㄱ!!!!!!!!!!!!! 그러다가 월월주 패턴까지 망가져벌여~~~~~~~
먼지가~~~~~ 되어~~~~~~~~~~~

2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43:27

>>20 3시간만 자도 팔팔한 건 미래의 체력 깎아쓴 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좀 일찍자!!! 물론 새벽어장 재밌지만!!!!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모르지 리라 좋다고 맞장구 쳐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지? 재밌다?(??)이럴수도 있어ㅋㅋㅋㅋㅋㅋ 귀엽다.......(담쓰담쓰)

여로주....... 왔구나....... 힘내.... 약 챙겨먹고...!!!🥺

28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1:45:39

>>26 도장깨기!!! (도장으로 깨버림)
괜찮습니다!!!!!!!!!! 어차피 내일 월 차 거 든 요!!!!!!!!!!! (신남)

29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1:46:26

>>27 앗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귀엽겠다!!!!!!!! (담쓰받음) 둘이 같이 기술명 외치고 있으면 스킬아웃 도망갈것 같은데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1:53:35

>>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사로 쫓아보내기 대단한걸... 멋진데......??? 이게 진짜광기인가(??) 비폭력제압이다!!!
언젠가 꼭 해보자고 후후후 스킬아웃 퇴치(언어)

3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1:55:47

>>27 🤔🤔🤔🤔🤔🤔🤔🤔🤔🤔 그릉가?
그릉갑다~~~~~~~~~~~~~~~~ 내 동년배중엔 2시간 자도 멀쩡했던 애가 잇서~~~~~~ 카악~~~~~~~~~~~~~~
(급 꼰대화)
힝힝... 적당히 즐기고 잘개오...

>>28 도장으로 깨버리는거 귀엽다~~~~~~~~~~~~~~~
월월주 월월이랑 하고 싶은거 다해~~~~~~~~~~~~~~~ (더블 복복이)
오오 월차 오오 사회인이 가장 강해지는 날!!!!!!!!!

3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2:04:07

점심시간~
코뿔소들 밥 챙겨먹는거야!!

33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2:06:44

밥 먹고 왔닷!!!!!!!!!!!!!!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킬아웃들 사이에서 광기듀오로 소문나는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구와아아아앗!!!!!! (뽝실해짐!!) 응애린주가 더 귀엽다아아아앗!!!!! (쓰다다다다담)
그 월차만 보고 오늘을 버티는 중입니다!!!!!!!!! 오늘 시간 괜찮으면 멀티도 돌릴 것임!!!!!!!!!!!!!!!

3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19:51

꾸짖을 갈! 보다도 더 센 말로 하는 공격이 있닥우...???? :0

리라주도 밥무~~~~~~~~~~ 나는 먹어따~~~~~~~~~~~

>>33 밥먹고온 동월주 어솨라~~~~~~
으어어어어어얽음맘맘맘맘마 (많은 쓰다듬은 애린주를 이상하게 만들어요.)
오오... 멀티...!!!! 엄청나다!!!!!!!!! ㄴㅇ0ㅇㄱ

3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2:28:45

동 월의 오늘 풀 해시는
이뤄질_수_없는_사랑을_하는_자캐의_사랑방식은
항상 시야 한켠에 들어갈랑 말랑 하면서 여러가지 선물이라던가 선의를 베풀겠지요!!!!!!!!!!!!
이뤄질 수 없다면 눈에 띄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을 속일 수는 없는 법!!!!!!!!!!!!!

감기_걸린_자캐는_병원에_간다_안_간다
절 대 안 감!!!!!!!!!!!!!!!!!
동월 : 이씨... 병원 무서워.....

자캐의_어리석음은
사실 동월이가 제일 어리석은거 아닐까!!!!!!!!!!! 대충 타로카드의 바보 카드 처럼!!!!!!!!!!!!!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4 (쓰다듬 반응 귀엽다!) (얌전히 복복복복복)
하지만 이 동월주!!!!!!!!!!!! 멀티 일상에게 질 자신이 대단히 있다!!!!!!!!!!! (?)

36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2:32:30

다들 안녕~ 막 들어온 따끈따끈 뉴비 예은주야. 앞으로 잘 부탁해~!

37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2:34:50

난 세나주다아아아아옹~~~~ ><

38 아지주 (A/KFd5FRX.)

2023-11-01 (水) 12:35:05

예은주 하이

동월이 병원 무서워하는구나 애기야? 이것이 갭모에?

39 아지주 (A/KFd5FRX.)

2023-11-01 (水) 12:35:27

세나주 하이

4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2:36:34

>>36 와아아아아 신입!!!!!!!!! 반갑습니다!!!!!!!!!!!! 스레에서 제일 조용한 동월주라고 합니다!!!!!!!!!!!!!!!!!! (소곤소곤) (복복복복)

>>38 그치만 병원에는 메스가 있는걸...!!!!!!!!!! (?)

세나주 아지주 안 녕 하 세 요!!!!!!!!!!!!!!!!!!!!

41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2:36:35

헉........ 신입이군여! 예은주 어서오세오~~~!
저는~~~ 그냥 세나 돌리는 그냥 세나주라고 해욧 헤헤

42 아지주 (A/KFd5FRX.)

2023-11-01 (水) 12:37:54

뭐? 동월이가 혜우의 삼단봉에 메스달린거 보면 기절한다고? (난청)

43 혜성주 (.czgBYU7MM)

2023-11-01 (水) 12:38:01

이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가_제일_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터짐) 이혜성 무드나 그런거 없을텐데 우짜지<:3c (뇨롱) 네가 제일 좋아 하고 참 담담하게 말할 것 같네. 이혜성한테 이건 그냥 아침인사수준


자캐가_도서관에서_하는일
책읽기. 책읽기. 필사하기(노가다). 시험공부(?)


자캐의_감수성은_백_점_만점에_몇_점
오(오)(생각함)
80..........?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하고 가겠다! 신입 하이안녕!

44 아지주 (A/KFd5FRX.)

2023-11-01 (水) 12:39:34

혜성이 필사도 하는구나 멋지다

45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2:40:00

다들 안녕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마구마구 복복복복해줘서 고맙구 혜성주는 잘 다녀오구~!
혹시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외에도 알아야 할거 있을까??? 나의 목표... 어엿한 한마리의 코뿔소가 되는 것....

46 혜성주 (.czgBYU7MM)

2023-11-01 (水) 12:40:31

>>44 ?? 오해 노노해 커리큘럼임(속닥)

47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2:40:56

혜성주 다녀가세여~~~~
헉~~~~ 네가 제일 좋아...... 들어보고 싶네여

48 혜성주 (.czgBYU7MM)

2023-11-01 (水) 12:41:48

어...있나....? 대충 그정도일걸? 나머지는 캡틴에게 다이렉트 질문을 하자. 신입의 의지가 하늘을 찌르니 기부니가 조쿤요(복복복복복복)

49 혜성주 (.czgBYU7MM)

2023-11-01 (水) 12:42:24

>>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한테 하는 말투라서 기대하면 안뒤야(복복복복복복복)

5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44:29

>>35 흑흑... 좀 더 자기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할수 있음 좋게서...
머야, 병원가여!!!!! 점례가 질질 끌고 가버린다~~~~
바 보 카 드!!!!!!!
새로운 시작, 순수, 계몽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부주의, 무지, 위험한 일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기도 하지!
그야말로 괴이에게 항상 위협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월월이군!!!!

아뉘 으어억이 어딜 봐서 귀엽어!!!!!!!!! (맞뾲뾲뾲뾲)
질 자신이 대단히 있댘ㅋㅋㅋㅋㅋㅋ 머얔ㅋㅋㅋㅋㅋㅋ

와! 신입! 예은주 어솨!!!!!!!!
심지어 인코도 doll이야~~~~~~~ 인형~~~~~~~~~~~
기여어~~~~~~~~~~
막 쓰다듬고 맛있는거 주고 초콜릿도 주고 하고싶엉!!!!!!!!!!!¡!

51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2:45:24

>>45 음~~~~~ 하루 한 번 훈련 하는거여?

>>49 후에에에에엥 >< 그래도 듣고싶어여~~~~ 친구자나여~~~~

52 혜성주 (gWaUVPQVrE)

2023-11-01 (水) 12:48:05

오......(오) 일단 세나랑 만나야하지 않을까
그 말을 듣고 싶다고 할줄 몰랐구려

5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48:20

세나냥 아뇽!!!!!!!!!! 항상 나옹이가 되는구나~~~~~~~~~~~~~ (마자용 쥐여줌)

혜성주 아뇽~~~~~~~~~~~
호억, 혜성이는 네가 제일 좋아를 아침인사마냥 하고 다닌닥우???????????
우리스레 플러팅 전문 캐 넘 많앙... 나의 소녀갬성에 불을 지피고 있엉!!!!!!! (죤)

54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2:49:03

>>48 그렇구나, 그러면 그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차차 배우면서 적응해갈수 있으면 좋겠네~ 히히 마구 쓰다듬어줘서 고마워....(머리너덜너덜해짐)

>>50 엄청 반겨줘서 고마워~~~!!! 너무 환영받아서 부끄럽네 ㅋㅋㅋ 인형같은 고귀한 포지션은 어울리지 않는걸~~~ 나는 한 그루의 나무 정도 포지션을 노리고 있으니깐...(?) 애린이가 초콜릿 준다면 예은이는 엄청 좋아할것같네~ 잡일같은건 맡겨만 달라구~ 청소라던지.. 가방 들어주기라던지...(??)

>>51 오호... 다른 사람들 훈련하는거 보고 오늘중으로 훈련 레스도 작성해야겠네~ 고마워~!

그러면 느긋하게 일상 구해보고 싶은데, 생각 있는 사람은 편하게 찔러주면 고맙겠어~ 텀이 좀 길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5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50:20

>>45 그 추진력을 보아하니 이미 코뿔소가 된듯하군!!!!!!!! >:3!

머... 그 외에 글쎄? 저지먼트 게시판도 애용하고... 훈련도 꼬박꼬박하고... 애린이랑 코스프레도 하고... (?)

56 혜승 - 훈련 (Ov1nxSmDoQ)

2023-11-01 (水) 12:51:19

>>0
"그... 혜승 학생."
"예."
"우리끼리 논의를 해봤는데 이 훈련은 그만해야할 것 같아요."
"왜죠? 저는 충분히 잘하고 있었ㄴ,"
"뭔가, 능력 조절보다는 미적 감각의 문제가 아닐까 하고..."
"..."

혜승은 가만히 고개를 숙여 제 작품을 보았다. 이제 겨우 윤곽을 잡아놓았건만 그간 들인 노력치고는 보이는 성과가 지지부진해서인가, 연구원들 눈에는 한없이 하찮아보이나보다.

"그, 배추는 내려놓고."
"꽃입니다."
"아, 그래요. 꽃은 내려놓고 도형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볼까요."

그리고 혜승은 놀라운 기량으로 정이십면체를 만들어 냈고, 능력의 정교함과 미적 감각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57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2:51:41

갱신할게 모두들 안뇽~! 신입이도 왔구나

58 청윤주 (pY.VP2EywA)

2023-11-01 (水) 12:52:31

점심 먹고 왔는데 신입분이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5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53:35

>>54 한그루의 나무라니 더 대단하자너!!!!!! :0
남우같은 새럼!!!!!!!
오오... 간식 좋아맨인 점례로서 그냥 넘어갈수 없지. 막 초코바도 주고 그럴 것이다~~~~~~~~~~~~~~~~~~
않이 그나저나 잡일이라니, 청소라니, 가방들어주기라니 :0
나도 할래여!!!!!!!!!!!!!!!

6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2:54:13

>>42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스레 사람들 난청의 수준이...!?!?!!!!! (어질)

>>43 고백 무드가 없는데 감수성이 80이라고...!?!?!?!??!? 🤔🤔🤔🤔

>>45 음음, 당장은 없지 않을까요!!!!!!!!!!!!!! 뭔가 중대사항이 있으면 보통 0레스에 고정되어 있으니까요!!!!!!!!!!!!

>>50 직접적인 마음 표현....🤔🤔(동월이 본다) (안본다) 병원가기 싫다는건 잘 표현함!!!!!!!!!! (동월이는 숨어버렸다!)
호고곡 응애린주 타로도 잘 아시는구나!!!!!!!!!!!! 맞워요 그렇기에 동월이는 오히려 바보지요!!!!!!!!!

으핫핫하 귀여우니까 귀여운거다!!!!!! 아무 이유 없지로오우어어억 (뾲뾲이 당함)
멀티 일상... 항상 재밌지만 항상 체력이 커팅 당하는 것입니다...!!!

61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2:54:33

>>55 코스프레는 신입 통과 의례구나(???) 그러면 어쩔수 없지... 열심히 코스프레를 따라야만...(?)

혜승주랑 청윤주 안녕~ 신입 예은주야. 어엿한 코뿔소이자 한그루 나무 정도 포지션을 노리고 있는 예은주야. 앞으로 잘 부탁해~!

6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2:54:55

정이십면체 만든 혜승이 대다내... :0 심미성의 극치...

혜승주 청윤주 어솨!!!!!!!!!!!!!!!!!

6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2:55:07

난 지금 일상은 못돌릴 것 같아
저녁에야 가능할 듯
혜승이 배추 뭔데 ㅋㅋㅋㅋㅋㅋ

64 혜성주 (gWaUVPQVrE)

2023-11-01 (水) 12:56:23

혜승주 청윤주 하이

>>53 (이걸 아니라고 해야하는데 우짠다)(내버려두자)(복복복복복복)

>>60 고백과 감수성은 별개임 암튼 그럼

65 이름 없음 (Ov1nxSmDoQ)

2023-11-01 (水) 12:57:40

다들 안뇽안뇽~~

예은주 아직 일상 구하는거면 나랑 돌릴래??

66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2:58:02

>>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대단한 포지션이었다니... 그 그러면 적당히 쭈굴탱 잡초 정도로 노선을 변경해봐야겠다...

>>60 0레스를 잘 확인해야겠네.. 고마워~~~~(쓰담쓰담)

67 청윤주 (pY.VP2EywA)

2023-11-01 (水) 12:58:25

>>65 헉.. 신입 잡기 담당(?) 혜승이가 나서다니(?)

68 청윤주 (pY.VP2EywA)

2023-11-01 (水) 12:58:52

>>61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와아!

69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2:59:36

세나주는 지금 일상은 무리인 상태에욧~~~ >< 이미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 헤헤... (곰손
그치만 나중에 예은이 만나보구 싶네여!! 울 세나랑 공통점도 있는 거 같아 반갑기도 하구여~~~~~

70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00:26

>>65 앗 나메 실수 나 혜승주야!!!

>>67 아아 저지먼트로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주지 (아님)

71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00:42

>>65 좋아좋아~ 혹시 괜찮으면 선레 부탁해도 될까? 감을 좀 잡고 적응이 필요하기도 하구.. 무슨 상황이든 전부 좋으니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부탁한다구 센빠이~!!

>>67 기..긴장하면 되는건가...!!!(????)

72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01:09

>>71 오키~ 상황 고민을 좀 해보고 선레 가져올게

73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02:51

헉 사람들이 늘어났다!!!!!!!!!!!!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64 그게 별개였다니!!!!!!! 난 인생을 헛산거였어!!!!!!!!!!! (??) 감수성이 높다면 혜성이 잘 우나요!?!?!?!! (?)

>>66 (쓰담받음) 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 선배님이 잘 인도해드리겠씁니다!!!!!!!!! (쭈구렁탱 쪼꼬미 선배)

7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05:39

>>60 병원 가기 싫은건 또 솔직하구나!!!!! 그러니 더욱 끌고간다!!!! (못됨)
않이! 타로 몰라여! 타코는 알아여!! 맛잇서! (?)
호오... 그렇다는 건가~ SO-NANOKA!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뾲뾲당하는거 기여어.
원래 머... 멀티가 다 글치 머~~~~ 그치만 재밌자나? (??)

>>61 그렇습니다. 우리 스레는 여자애라고 메이드복만 입지 않으며 남자애라고 집사복만 입지 않습니다. 앞으로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휴먼돌. (도른자임)
히히... 막 뾲뾲 해주고 싶은 신입이가 생겨난다... 히히... 점례도 애린주도 즐겁다...

75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06:59

>>68 나두 잘 부탁해~~~ 공리주의적 사상이라니 청윤이 귀엽지만 먼가 대단하고 어른스럽고 그렇네~ 앞으로 각자의 방침이라던지 신념때문에 다툴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재밌을것같고~ 많이 친해지면 좋겠다 히히

>>72 고마워~~~~ 나도 텀 느긋할테니까 천천히 해줘도 괜찮아!

>>73 동월센빠이..... 나.. 벌써 기대중.... 그리고 174cm이면 엄청 큰걸??? 예은이랑 무려 22cm 차이라구~

76 혜성주 (9NwPY561ZI)

2023-11-01 (水) 13:07:57

혜승주는 멋진 참치로구나 (감탄)

>>73 별개지 아무튼 별개야(박박 우김) 잘 우냐고? 어.....(이혜성봄)(안봄) 어쩔지는 모르겠는데. 눈물이 많기는 함

7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08:16

오오, 혜승이가 출동하는 건가? 트루-FM인 혜승이가!!!!!!!!

78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09:31

>>74 역시... 보드에서 본 코스프레 그림들이 정설이었군아....(?)

79 혜성주 (9NwPY561ZI)

2023-11-01 (水) 13:12:12

아니 이 참치들이 신입한테 뭘 알려주는 거임....

80 류화주 (6qbdP8UEVM)

2023-11-01 (水) 13:12:19

퇴..근.. 시켜..ㅈ..

81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13:25

>>74 동월이 병원 델꼬가면 장난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중에 가장 친한 사람한테 딱 붙어서 오달오달 떨고있을겁니다??????
와 타코!!!!!!!!! 타코 맛있지!!!!!!!! 타코야끼 먹고싶다!!!!!!!!!!! (이런 대화)
(동월주는 귀엽지 않 다!!!!)
그럼요!!!!!!!! 멀티 꿀잼!!!!!!!!!! 그러고보면 애린주도 멀티 아니신가요!!!!!!!!!

>>75 허어억 예은이 196cm인가!!!!!!!!!!!! (??)
뭐 키는 둘째치고 정신연령이???? 좀 딸리는 친구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 게시판 1회, 소파 1회 부순 전적이 있음)

>>76 흐으음....🤔🤔 오케이! 그렇다면 감수성 80점 합격!!!!!!!!!!!! (??)

82 혜성주 (GrhN.rVeAw)

2023-11-01 (水) 13:14:56

류화주 힘내 어서오고
다들 밥먹어 밥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준이 대체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3:15:12

>>79 원래 강하게 키워야 쑥쑥 자라는거라구 했어오! (?

>>80 꺄아아아아아악 좀비 류화주에여! ><

84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16:15

>>79 나는 이미 보았다... 이경주의 예쁜 코스프레...(?)

>>80 헉 류화주..... 퇴근화이팅이야...... 나 너무 슬퍼.......(쓰담쓰담)

>>81 역시 성장기... 어느새 196cm이 되어버렸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연령이 부족한건 예은이인걸~ 초코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이라니... 사실 196cm(7살) 일지도...(?)

8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17:25

>>80 ㄴㅇ0ㅇㄱ 죽으면 안댄다 류화주!!!!!!!!!!!!
오늘은 집 가면 푹 쉬어라!!!!!!!!!!!!!!!

>>81 호오... 흠터레스팅... 흠...
글엄 감기약 먹고 푹 쉬자. (?)
타코야끼!!!! 문어숙회!!!!!!!!!!!!!
엇, 생각해보니 내가 멀티자나? 🤔

86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17:34

류화주 어서와요...!!!!!!!!!!!! 아앗, 여기에도 현생에 죽어가는 참치 한 마리가...!!!!!!!!!!!! (복복복복복)

>>82 눈물에 약한 참치 동월주임...!!!!!!!!!! (?) (참고로 동월이도 약함) (소곤소곤)

8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17:55

헉 시닙 어서오는거야~~~~

그새 사람들 많이 왔네 다들 안녕안녕인거야!!

88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3:20:05

situplay>1596994084>84 음 그거면 뭐 보통이니까 돈워리 신입.

>>86 동월이의 공략방법 하나를 알게 됐다 아싸

리라주 하이

89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3:21:01

리라주 어서와여~~~~~

>>88 헉.... 혜성이 울어여?? (?

90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3:21:30

>>89 아냐 안울어 울 일이 있긴 할까!

91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21:54

>>87 리라주 안녕~ 구석탱이 잡초 정도 포지션을 노리고 있는 신입 예은주야... 앞으로 잘 부탁해~!

>>88 메이드복은 보통이군아... 그러면 보통이 아닌 코스프레는 뭐지...?🤔🤔(뭔가 쩌는 코스프레 상상중)

9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22:16

>>84 와!!!!! 그 정도라면 예은 대위님이라고 불러드려야...!!!!!!!!!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된다 예은아!!!!!!!!! 그러다 납치당해!!!!!!!!!! (?) 196cm의 제복입은 사람을 납치할만한 위인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85 동월 : 으엑, 싫어!!!! 약 써!!!!!!! (글러먹은 인간이 되어버림)
이따 집가는길에 사야겠다 타코야끼!!!!!!!!! 16알짜리 사가야지!!!!!!!!!
그렇습니다 휴먼!!!!!!! 그런 의미에서 나도 이따가 멀티를 찾을 것이다!!!!!!!! (?)

93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3:23:18

메이드복은 보통이조~~~~~! 메이드캎 알바하는 사람두 있는데여!

>>90 안 우는 거에여??? 힝.... 까비네욧 >< (??

94 류화주 (6qbdP8UEVM)

2023-11-01 (水) 13:23:20

애린이와 일상에서 빨간맛 봐야 하는데..
답레는 퇴근하면 가지고 올게요.. 😵

9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23:22

>>87 역시 점심시간 이후에 활발해지는게 국룰인가봐요...!!!!!!!!! 다시 안녕 리라주!!!!!!!!!!!!

>>88 공략 특 : 쓸일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23:33

얏호!!! 벌써 대위로 2계급 특진이라니 대경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쉽게 당할...지도..?🤔 빨리 수련해서 랭크업해가지고 호신정도는 할수 있게 되는 수 밖에 없겠네~~

97 혜승 - 예은 (Ov1nxSmDoQ)

2023-11-01 (水) 13:25:18

저지먼트 부의 역할이란 무엇이냐. 그 많은 일을 하나하나 다 꼽자면 입 아프니 대표적인 것 몇 개만 꼽아보면 아래와 같다. 교내외 치안 유지, 불량학생 교화, 불온한 세력 감지 등등... 말만 번지르르 했지 비상상황이 아니면 교내 선도를 주로 한다는게 학교의 점심이다.

그 중 아침 복장 단속은 보람도 별로 없고 학생들의 욕만 잔뜩 먹는데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점에서 기피되는 활동중 하나인데, 하나 둘 못하겠다며 빠지는 통에 목화고의 풍속이 단단히 어지럽혀진지 오래이다.ㅡ어디까지나 혜승의 의견으로, 다른 학교와 비견해도 목화고는 품격이 떨어지지 않는 명문(?) 고등학교이니 속지 않기를 바란다.ㅡ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아침 선도를 하겠다 앞장서는 인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그 중 하나가 혜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온 지 얼마 안되어 상황파악이 안된 예은이었다. 그런 연유로, 혜승은 신입 저지먼트 부원인 예은과 함께 이른 아침 정문에 나와 있다.

"복장 단속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아. 넥타이, 와이셔츠, 치마, 바지 정도만 체크하면 되거든."

혜승이 엄지를 올리며 설명을 이어나가는 동안 저 멀리에서는 "미친, 오늘 혜승 떴다!" 따위의 말이 오가고 있었다. 그렇다. 혜승은 저지먼트 부원 중에서도 가장 깐깐하게 복장을 잡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일단 보여줄게."

몰래 정문을 지나가려던 학생 하나가 혜승에게 붙들렸다. "분명 이쪽을 보고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망연자실한 목소리가 이어졌으나 혜승은 깔끔하게 무시한다.

"치마를 봐라. 무려 원본 치마보다 0.8cm나 줄어든 모습이다."

아니 그 정도는 봐주라고...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야!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걸 잡아...!"
"아무튼 규정상 벌점이다. 목화고 선도 교칙 제 3항에 적혀있어."
"그건 10년 전에 만들어진거잖아!"
"어쩌라는거지? 꼬우면 선도부에 가서 따져라."
"아아악!!!"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헤집은 ㅡ혜승이 몹시 싫어했다ㅡ 학생의 불똥이 예은에게 튀었다.

"너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아?! 뭐라고 말 좀 해봐!"

예은이 어떻게 답하는지에 따라 이 학생의 미래가 결정될지도 모른다!

98 아지주 (FyWi63CWyA)

2023-11-01 (水) 13:25:20

아지 동월이가 무슨 일 있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오락실가서 북 열심히 두드리고 있겠군

99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26:15

다들 안뇽~ 내가 멀티를 잘 못해서 일상하는 동안은 잡담에 참여를 잘 못해~ 그래도 틈틈히 관전하고 있다구

100 아지주 (FyWi63CWyA)

2023-11-01 (水) 13:26:36

0.8cm 어떻게 안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28:16

아 너무 웃겨 혜승이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라랑도 언제 한번 교문 선도 서자 이 사랑스러운 동기 같으니...

모두 안녕 어서오는 거야! 예은주 오자마자 일상이라니 매우 바람직해 다들 점심 잘 먹고 왔지! 안 먹었으면 뭐라도 먹고 와라!

102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29:24

오늘 내가 일상 돌릴 수 있도록 해줘

>>93 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왜 우는 걸 보고 싶어했던 것 같지 (흠)

103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29:32

>>100 아아... 이것이 초감각. 이라는 거다. (아님)

>>101 너무나도 같이 선도를 서고 싶다... 사실 리라한테도 꼰대짓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음 의도치 않게 인파를 불러모은 리라에게 혜승이 : 몰려다니지마라! 초식동물주제에1 (드립을 치고 싶단 말이지.)

104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29:59

>>102 물론 돌릴 수 잇을거야 내가 방금 기도해서 올림푸스 신들이랑 연락해봤어

10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31:18

>>103 초식동물 주제에⬅️웃겨서 쓰러질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해줘 완전 환영이야 혜승이한테 한소리 듣는거? 못참지 에이 너무 그러지 마~ 하면서 들러붙었다가 딱밤맞고 싶다(....)

106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31:33

>>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왜 안오냐고 혼자 중얼거릴 것 같다 아지...ㅠㅠㅠㅠㅠ!!!!!!!! 이렇게 된 이상 동월이 다친거 무시하고 일단 오락실로 보내야...!!!!!!!!!! (?)

>>97 혜승이 시야의 상태가...!?!?!?!!!! 사실 동월이가 검도부 연습 빼먹는것도 다 걸리고 있는건가...!!!!!!!

10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31:50

초식동물주제엨ㅋㅋㅋ

10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31:51

>>102 방금 옥황상제랑 원만한 합의 봤어 혜성주 일상 돌릴 수 있게 우주의 기운으로 도와준대

109 ◆TMmm6tsoPA (zVfOqjjDas)

2023-11-01 (水) 13:32:14

선도부 없음 -> 따질 곳이 없음

은우:왜? 무슨 문제 있니? (싱긋)

(사르륵)

11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32:51

>>109 허 어 억!!!!!!!!!!!! 은우가 선도부들 전부 인천 앞바다에 담궈버렸대!!!!!!!!!!!! (날조)

11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33:11

>>102 응원할게~~~~~~~~~~~ (기억할게 짤)

11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33:37

>>109 잔잔하게 들어와서 크리티컬한 웃음 주고 가는 캡틴과 부쨩을 사랑함

11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33:51

인천 앞바다는 오늘도 학생들의 온기로 따뜻하답니다... (코슥)

114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3:34:15

(수상할 정도로 급료가 높은 카페알바 들어갔다가 졸지에 메이드복 입게 된 성운이를 픽크루로 만들었으나, 비상업 사용가능이 체크되지 않은 픽크루이기에 올리지 못한다.)

115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35:24

>>105 너 몇살이야 시전하려다가 동갑인걸 깨닫고 급기야 생일까지 물어보게 되는데................ (꼰대력 full max) 사실 혜승이는 리라 팬이었기 때문에 리라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것 같긴 해 :3 사인 받고 싶다는거 아직 유효하니까 티는 안내고 있지만

>>106 물론! 가끔 동 월이가 검도부에 성실했으면 우리 검도부 챔피언 어쩌고 저쩌고 수련을 해서 우리 목화검도부를 명문 정파 오대검교(五大劍校) 로 만들 수 있었을거라며 잔소리 했을거야

11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35:51

>>114 (대충 나에게도 보여줘라 짤)

117 예은-혜승 (i9yzoJSQxs)

2023-11-01 (水) 13:35:57

최근에서야 전학을 왔기에 잘 모르는것 투성이었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것은 있었다.

"핫핫하!!! 이렇게 아침부터 자네와 함께 복장 단속을 할 수 있다니, 기쁜 일이구만! 그렇지 않은가, 혜승 선배?"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가 제법 좋은 일이라는 것! 이렇게 전학을 온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나를 신뢰하기에(알수없는 일이었지만) 일이 주어진것 아닌가! 해맑게 웃으면서, 네 옆에서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서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것 정도야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학교를 위해, 나아가 조국을 위해 공헌할 수 있다는게 그녀에겐 참 마음에 드는 일이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일들 하나하나가 모여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게 아니겠는가?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사소한 일이라고 아무도 줍지 않는다면, 거리는 쓰레기로 넘쳐날 테니. 그녀는 쓰레기를 발견하면 아무 말 없이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었다. 버석버석한 머리 끝을 만지작거리며, 품행을 좀더 단정히 하다가.

"음, 알겠네. 선배의 위엄을 똑똑히 이 두 눈에 아로새기도록 하겠네!"

그렇게 말하며, 나는 네가 복장 단속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군... 학생을 잘 관찰하며, 복장 규범에 맞추어서 단속을 하면 되는건가! 0.8cm 정도의 차이를 알아채다니 참으로 대단하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잘 관찰하다, 자신을 향한 질문에 음! 하면서 대답하고, 몇번 헛기침하며 목을 가다듬은 뒤에.

"좋은 아침일세, 자네!!!"

우선은 인사를 건네었다. 그리고는 한 걸음 더 학생에게 다가가서.

"오늘도 등교하다니 참으로 장하군! 그야말로 학생의 귀감일세! 그런데 말일세, 자네 치마가 조금 말려올라간 모양이로군?"

그리고는 손으로 학생의 치마를 잡아 살짝 내려주며.

"정말이지, 단정하지 못하구만! 하지만 이걸로 단정하게 되었으니, 전부 잘 된 일 아니겠는가? 핫핫하!"

"자자,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혜승 선배?! 이걸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된것으로 사료되오만!"

당신을 빤히 바라보면서,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11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36:13

>>113 물고기 대신 학생들이 헤엄치는 인천 앞바다(날조)

>>114 뜨아아아악
뭔가 복잡한 상황이 되었군. 성운주 안녕!!

119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36:23

>>109-119
ㄴㅇㄱ !!!!!!!!!
그 그런거냐?!
하늘 아래 두 개의 학생 지도 동아리는 없다 이건가?!

120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36:56

>>114 끄아아악 아쉽다!!!!!! 무슨 픽크루인지라도 알려줘 내뇌망상 가능이니까!

12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3:38:51

>>102 후후후~~~ 원래 친해지면 이런저런 모습 보고싶어지는거자나여!
그니까 혜성이 메이드복 입어주세오! >< (??

122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39:49

우리 스레 신들과 합의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참치들이 많구나 (놀랍다) 온 사람들 어서오고

123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3:40:04

>>114 아아니 어 째 서!!!!!!!!!!!!!!!!!!!!!!!! (널부렁)

>>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 아 악 벌써 힘들어요 혜승님!!!!!!!!!!! (동월:(귀막고 도주)(귀찮은거 시졍))

124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3:40:30

https://picrew.me/share?cd=LoCfm0eW4u (이렇게 링크하면 되나)

새로 오신 예은주 환영해요.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점심이에요.

125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41:32

>>121 갑자기?(갑자기??) 메이드복은 못봐도 이번에 근처 디저트 카페에 아르바이트 시작해서 허리에서 바로 두르는 앞치마 입은 모습은 볼 수 있어 위치는 안알랴줌

12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41:49

>>115 생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이 코뿔소 매력 터져서 어떡해... 리라가 3월 14일인데 만약 혜승이가 먼저라면 아 언니~~ 이러고 혜승이가 나중이라면 언니니까 봐줄거지?(??)이런다
헉 맞아 그때 사인 얘기 했었지 우리 혜승이 언제 사인해주나~~ 약한 모습 좋군 후후 기대하겠다구...😋

127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42:29

>>109-110 무 서웟~!!!!!!!

>>114 보.. 보고싶은데 너무 아쉽다.....

12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42:36

>>125 어? 인첨공 다 뒤져서라도 찾아가야지 여기서 여고생즈 파티 열면 되겠다(이러기)

129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43:02

FM혜승이와 의외로 널널하게 넘어가주는 혜성이와의 교문앞 신경전(?)을 보고 싶다

>>124 (누가 이거 달라고 했지? 아주 잘했어) 누군지 몰라도 땡큐다 나이스해

13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43:46

>>124 하............
성운이 이제 저희집 친칠라입니다 암튼 그럼 반박안받음 제꺼 입니다(성운주:?)

13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3:44:06

>>124 헐~~~~~ 완존 기엽자나여! >< 역시 남녀노소 메이드는 채고에여!

>>125 헉.... 이런 꿀정보 봐도 되는건가여.......
앞치마 두른 채로 급하게 출동나가는 혜성이 보구싶네여 헤헤

132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44:13

>>124 너무예뻐..................
히히 환영해줘서 고마워 성운주~~~~ 앞으로 많이 친해질수 있었으면 좋겠네~

133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44:46

>>128 (이마 탁) 좋아 기왕 오는 김에 리라랑 희야 둘다 빡세게 꾸미고 와서 창문쪽에 앉자. 잠깐 얼굴마담해주면 혜성이가 마라탕 사준대

134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45:42

situplay>1596994084>131 앞치마 입고 출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해보고 싶음

13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47:02

>>133 짱이다 완전 콜
@햐주
이거 합시다 언젠가... 혜성이 알바 카페 샤방샤방 꾸미고 가서 있으면 혜성이가 마라탕 사준다고 했 따 이런 횡재가
재밌겠군 후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

136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3:47:16

>>134 후후 글쳐!!
혜성이만 나가면 좀 그르니까 울 세나두 메이드복 입혀서 출동 보낼게오~~~~! ><

137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49:07

>>135 3인 일상 못해도 되니까 혹시 희야랑 리라 일상 돌릴 때 이혜성 일하는 카페에서 돌려도됨(끄덕)

>>136 세나 메이드복은 횡재인데?

138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3:50:45

(이쯤되면 어쩌면 언젠가 메이드카페 이벤트가 올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129 그럼 실례가 안된다면 앞치마 입은 혜성선배 한샷만 주십시오 (뻔뻔) (추천하는 픽크루) https://picrew.me/ja/image_maker/701767

>>130 이런 꼴 친구들에게 보이면 학교 더이상 못다닌다고 패닉하고 있는데 리라한테 딱걸려버리기

>>131 그러니 메이드 세나도 보여주세요 (뻔뻔)

>>132 소위님이랑도 많이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13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3:51:05

>>94 살아남은 뒤에 느긋하게 돌아와라~~~~~~~~~~~
그나저나 진짜 빨간맛 기대하는 거냑우 ㅋㅋㅋㅋ
난 안말림~~~~~~

140 혜승 - 예은 (Ov1nxSmDoQ)

2023-11-01 (水) 13:51:21

타의 귀감이 되는 예은의 행동은 혜승의 마음을 촉촉하게 녹이기 충분했으나... 애석하게도 지금 혜성의 눈 앞에 있는 건 "쓰레기를 주워서 버리는 모범 예은"이 아닌 "교칙에 적혀있지 않은 편법을 써서 벌점을 요리조리 피해가게 만드는 예은"이었다.

"흐음."

예은의 조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혜승으로서 무어라 할 수 없는 그레이존이기도 했다. 매뉴얼에 적혀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게 뭐 어때서 그래. 그, 그건 당연하지. 여, 여, 여기에 안 적혀 있잖아. 혜승은 옆나라 모 총리처럼 말하려다 말았다.

"좋다. 다음부터는 골반부터 내려서 치마를 입도록. 통과!"

합법적으로 학생들을 갈굴 기회를 놓친 혜승이 심기불편해지고 만다. 그 불똥이 예은에게 튀고 마는데...

"그 전에, 넌 말투가 왜 그러지?"

말투가 이상하기로는 이 쪽도 매한가지인지라 무어라 트집잡을 만한 일은 아니다.

"그, 오타쿠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나왔다. 컨셉러를 향한 일반인의 악의 없는 질문이! 아까부터 마음에 걸리던 것이 있었던지라 그것도 여과없이 말하고 보는 혜승이었다.

"뭐, 말투는 문제 없지만 선배한테 반말하지마라. 너 몇살이야. 내가 꼰대라 이러는 게 아니라, 물론 나도 안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널 안 좋게 생각할까봐 그래."

꼰대 삼종 세트. 나이 운운하기. 자기가 꼰대가 아님을 필력. 나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 좋게 볼까봐 그렇다. 등등 고루고루 섭렵해야 저지먼트 공식 꼰대가 될 수 있는 법이다. 보이냐. 이게 바로 거꾸로해도 의미가 통하는 저지먼트 '대꼰대'의 역량이다.

141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3:53:49

>>138 나두나두... 작은 소동물같은 성운이 너무 귀여워.... 우리 꼭 나중에 일상 돌리면서 친해지자 히히

142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3:55:00

>>142 끼요오오옷 럭키다제 www 성운이 메이드복을 직관.했잖아~!!!

>>126 어? 높은 확률로 혜승이 여름 태생 아닐까. (......)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혜승. 생일 운운하기 전에 본인의 생일을 생각 안 해버렸죠? 리라가 혜승이 앞에두고 언니라 말해봐 언.니. 자, 언.니. 하는 거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

>>129 희대의 대결.... 이 정도는 괜찮다 vs 규정을 따라야한다. 싸우다가 애들 그냥 전부 등교해버리고 선도 시간 끝날 것 같지

14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3:55:38

>>137 헉...... 설마 이거 수지 안 맞는건가여.....??
그럼 혜성이만 앞치마 하는걸루 합쉬다~~~~~! (님

>>138 허거덩~~~~ 메이드 세나여????
메이드 세나말구 매니저 언니는 있다요~~~~ ><
situplay>1596994068>895

14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56:13

>>137 좋아 중간중간 혜성이한테 말걸면 혜성주가 단문으로 "일할때 말걸지 마" 이런거 쏴주면 되겠다(????)

>>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애기친칠라 패닉하고 있었냐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리라... 못본척은 못하겠지만 나만 볼거야 저리가 하고 딴 사람들 쫓아내줄 수는 있어

145 류애린 - 한세나 (IhXtJm8o1U)

2023-11-01 (水) 13:57:42

아, 그녀도 이런 시추에이션을 본적이 있다.
흔히 말하는 '왈가닥 캐릭터에게 주어진다는 갑분싸 모먼트' 라지 않던가?

마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기라도 한듯 양 팔로 몸을 가리며 움츠리던 당신이 갈곳 잃은 눈길로 주변을 훑다가 돌연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서 당당하게 외치는 것이 아닌가!
두 눈 가득한 열정, 기백이 흘러넘치는 저 제스처를 보라. 그야말로 청춘일색이 아니던가,

...물론 그 뒤의 쥐죽은듯 조용한 버스 안의 풍경, 충격으로 내려간 선글라스 위에서 비치는 살짝 얼빠져있는 그녀의 표정은 당신에게 뻘쭘함이라는 후폭풍을 선사해주었을 것이다.

"...데엠. 패기보소,
역시 슨배임임다."

다시금 당신 본래의 텐션으로 돌아왔을즈음 그렇게 읊조렸겠지.

"얼?리.
머, 따지고보면 그렇네여. 이참에 미리 답사한다고 생각해보십셔,
혹시 또 모름다? 여름 피서로 가는 곳이 여길지도?"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여하튼 이 버스가 향하는 종착지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평화로운 일면이 느껴질 정도의 장소일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와본지는 두번째 내지 세번째일지도 모르지만...

주먹에서 툭 불거져나온 뼈로 자신의 팔을 콕 찔러보이며 기대감을 보이는듯한 당신의 말에 그녀는 선글라스를 고쳐쓰고선 씨익 웃어보였다.

"실망이라~ 그으건 장담 못하지만, 개쩐다는거 하나는 확실하게 보증할수 있겠네여."

그래도 최소한 피서를 즐길수 있는 모든 채비는 마친 상태였다. 둘이서 가는 여행에 일반적인 자동차가 아닌 버스까지 대절해서 간다는건 좀 우스꽝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랴, 그것도 나름의 낭만인걸.

그렇게 달리는 버스와 바깥 풍경을 바라보던 당신의 시선에 무언가 잡혔을까?
순수한 감탄, 당신이 묘사하는 풍경은 바닷가 근처에 심어진 어째선지 모를 벚꽃나무였을 것이다.
아무리 약하대도 봄바람 정도면 충분히 날려 모래사장이나 바다에 잎을 수놓고 있겠지...

"아녀, 그런거 모름다?"

선글라스를 벗으며 지어보이는 그녀의 표정은 실로 가관이었다.
순수한 뻔뻔함이라고 할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어필하는 초점없는 눈매, 고양이나 강아지를 넘어서 구렁이처럼 보이는 길어진 입매, 게다가 무미건조한 목소리까지.
누가 본다면 어차피 들킬거라는듯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한다거나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모양새였을 것이다.

그에 대한 해석은 당신의 자유였다.

14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3:58:58

>>142 아 너무 재밌다 급격한 판세역전. 리라 진짜 할만한 앤데 혜승이 건수 잡혀 버렸어 어떡해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해보세요 언니~ 이런다 이제 언니 해 주기 전에 반에 안보내줄거야~~

147 혜성주 (6S65jY7oFk)

2023-11-01 (水) 13:59:02

잠만 나 밥먹고 있어... 이따 와서 잡담 이을 수 있으면 이을게

14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00:57

얼른 밥머거 혜성주!!!!!!!!!!!!!!!!!!!!!!!

14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01:31

혜성주 밥 먹어랏! 잘 먹고 오는거야!!!!!!

150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02:09

>>14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일상 벌써 기대됨...ㅋㅋㅋㅋ 일상에서 꼬옥 보는거야..... 꼬옥... (초롱초롱)

혜성주 맛점하고 왕!!!!!

15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02:52

(현생에 치이면서도 느긋하게 잡담 바라보며 팝콘 먹음)

음, 딜리샤스.

152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4:04:39

혜성주 맛점 하는 거에여~~~~

15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05:47

>>150 당근이지 혜승주 이제 코로나 좀 떨어졌다고 했었나? 나아져서 다행이야...🥺🥺 한가할 때 들이댈 테니까 기다리라구~~ 후후후후

15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06:02

혜승이 복장단속...
점례 분명 혜승이 보일때만 부리나케 제대로 고쳐입고 안보이면 평소처럼 풀어재끼고 다니겠지...

애린 : "그치만 더운걸 어캄까~ 겨울에도 선풍기, 에어컨 틀어주시던가~"

155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08:52

>>153 갸아아아ㄱ 합삐합삐합삐~ 입니다 코로나는 이미 나았어! 요즘 컨디션 좋다 이말씀! 엣헴

>>154 ㅋㅋㅋㅋㅋㅋ 점례... 혜승이 눈치 보는구나....... 당연함 잔소리 듣기 싫음.
그나저나 점례 더위 많이타나보구나 ㅋㅋㅋ 겨울에도 더워할 정도면... 여름의 점례가 기대되는걸

156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08:52

>>143 앗, 미녀이시다..

>>144 성운: (동공이 팝핀추는 중) “그, 그러니까, 이···이런 아르바이트인 줄 몰랐어······!”

혜성주는 맛밥하세요~

157 예은-혜승 (i9yzoJSQxs)

2023-11-01 (水) 14:09:35

"핫핫하!!! 문제가 없는 모양이로구만! 자자, 그렇다면 어서 가서 수업을 준비하도록 하게나, 자네! 오늘은 피곤해서 실수를 저질렀던 모양이야. 귀가 후에 푹 자고,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단정하게 보도록 하세나!"

만족스러운 얼굴로 웃으면서, 학생의 어깨를 발꿈치를 돋아 토닥거려주고는, 안으로 들여보내고는. 나 잘했지? 같은 얼굴로, 칭찬을 기대하는 얼굴로 너를 바라보다가.

"으음, 말투 말인가? 무슨 문제라도 있는겐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너를 쳐다보았다. 오타쿠? 그건 또 무슨 얘기지?

"오타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혜승 선배가 나를 그렇게 본다면 아마 확실하겠구만! 핫핫하!"

뭐, 잘 모르겠지만 상관 없나! 오타쿠라고 부르고 싶다면, 부르게 해도 괜찮겠지! 설사 어떤 멸칭으로 나를 부르든,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조금은 마음 아플 수 있겠지만, 그렇게 나쁜 뜻은 아닌것 같기도 하니.

"이런이런, 아무래도 우리 사이에 조금의 오해가 있는 모양이로군, 혜승 선배.."

"혜승 선배는 물론 나의 선배지만, 상관은 아니지 않은가! 학우 사이에 존댓말을 쓰는것은 오히려 건전한 분위기를 해치고 미풍양속에 반하는 행동일세! 나는 이제 막 전학을 와서 교칙을 전부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분명 그런 부분이 있지 않은가?"

"학우들끼리 올바른 교우관계를 맺을 것. 그런 교칙 말일세! 게다가 혜승 선배와 나는 한 살 차이로 알고있네만, 한 살 차이라면 그렇게 심하게 나이차이가 나는것도 아니지 않은가?! 핫핫하!! 거기에 나는 혜승 선배를 가슴속 깊이 존중하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선배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네만!"

긴 말을 마치고는, 뿌듯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나를 안 좋게 봐도 상관이 없다네! 중요한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닐세! 바로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했을때 떳떳할수 있는가! 그것 아니겠는가! 저지먼트로써 이 학교에 대한 헌신, 나아가 인첨공에 대한 헌신, 더 나아가 조국에 대한 헌신을 마칠 수 있다면! 반말정도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핫핫하!!!"

크게 웃으면서, 다시금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혜승 선배가 나의 상관으로써 군림하고 싶다면, 그것도 나쁜 일만은 아니겠지! 어떤가, 이몸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전우로써, 이 못난 나를 부하로 받아줄 의향이 있는가?! 그렇다면 내 친히 혜승 선배를 상관으로 모시겠네! 비록 짧은 인연이지만, 전우라는게 다 그런 것 아니겠나?!"

그러다가, 배에서 갑자기 울리는 꼬르륵 거리는 소리에, 민망한지 얼굴을 조금 붉히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

"이런 이런, 아침을 못 먹었더니 아주 큰 결례를 저질러버렸구만... 부디 용서해주겠나! 핫핫하!!"

158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4:09:52

(월차 전에 들어오는 현생 폭격에 정신 못차리고 있는 사람)
다들.... 내 몫까지 즐겨줘.....!!!!!!!!!! (풀썩)

159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10:06

>>154-155 갑자기 움직이지 않아도 덥슴다~ 하는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기분

160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10:39

소위님 진짜 대장부
동월주는 얼른 끝나시길 빌어요 88

16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13:06

>>155 눈치... 려나? 그냥 혜승이가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 🤔🤔🤔🤔🤔🤔
여름 점례 다 죽었답니다. 실내에만 있겠대여.

162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13:42

게임방은 나중에 가면 되니까 동월이 무리시키지 말라구 ㅋㅋㅋㅋ

163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4:16:00


(링크는 성운주에게 문의. 성운주가 주문한 앞치마한 이혜성 나왔습니다)

situplay>1596994084>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너무 너무 혜승혜성이라서 웃겼다ㅋㅋㅋㅋㅋㅋ아니 학생들을 보내면 어째ㅋㅋㅋㅋㅋㅋㅋ

16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16:11


>>159

165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17:40

혜성주 맛점해!!!

>>158 동월주...(쓰담쓰담) 오늘도 화이팅이야....

>>160 예은이가 대장부??? 너무부끄럽다.. 예은이는 다른 멋진 아이들에 비하면 그냥 잡초 정도인거 다 알고있는걸???

16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18:01

>>163 언니 그렇게 다니면 나 주ㄱ(사망)

167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14:18:10

한양 : 예은 소위님.

한양 :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해보세요.

16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18:33

>>158 살아남아라 동월주복치!!!!!!!!!!!!!!!!!!

169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4:18:40

situplay>1596994084>144 오 괜찮은데?? 단문으로 대사 치거나 행동지문 치면(개꿀?)

170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18:58

>>163 첫일상을 스킬아웃들이랑 싸우는 게 아니라 혜성선배 알바하는 카페에 갈걸 그랬어요...!!! (뒤늦은 후회)

>>164 녹아버린 애린이한테 아이스크림 하나 쥐어주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있어요

17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18:59

>>167 엌ㅋㅋㅋ 하냐냥 어솨~~~~~~~~

17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19:14

한양주 어서오세요~

173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4:19:36

situplay>1596994084>166 선생님 그냥 이혜성이 알바하는 것 뿐이에요(복복복복복)

174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19:49

갱... 신!!!!

17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20:19

예은이 너무 귀여워 옆에서 상관 취급 하면서 따라다니고 싶어

>>155 다행이야!! 그럼 정말 곧이다... 기다리라구 후후후(음흉)(?)

>>156 리라: "그랬구나~ 당황스러웠겠다~ 근데 한번만 귀엽다고 해도 돼?"(이럼)
미안해 이런 친구라

>>158 아고 동월주 힘내는거야...!!!!

>>163 극락. 디저트 카페 찾으면 이 혜성이를 볼 수 있다는 거지................. 보도블럭 하나씩 뒤져서라도 찾아내고 말테다🫡🫡

176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20:26

혜성이 픽크루...(사망)

177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0:34

여로주 어서오세요~

178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21:01

혜성이 존예

179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21:17

애기들 너무 예뻐.... 다 쓰다듬어주고싶어....

>>167 예은 : 으엣?!

예은 : 자... 자네가 주 주임 원사인가...? 이 이예은 소위일세, 잘 부탁하네...

예은 : ...이걸로 만족했다면..... 하, 하지만 실제로 이러면 안된다네!!!

>>174 여로주 어서와~~

18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21:24

>>169 좋지 가보자고gogogo

한양주 여로주 어서와!! 여로주 몸은 좀 어때!

18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21:24

>>170 사실 같은 핑크머리지만 사막에 던져진 친구보단 초현상특무부 그친구에 더 가깝겠지만~~~~~
그러고보니 우연찮게도 점례 괴이부에 들어갔군아...
흠터레스팅 🤔🤔🤔🤔🤔🤔🤔🤔

182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4:21:25

한양주의 침투력이 예사롭지 않아 어서와

>>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은 아르바이트하는 중이니까 나중에 보자구ㅋㅋㅋㅋㅋㅋ(복복복)

183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1:46

>>175 ((다행히 우려하던 메이드가 그러면 안되지 주인님 해봐 주인님~은 안나왔다))
미안하다뇨 성운이 친구 되어준 것만도 고마운걸요..

184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21:50

아지주 어서와!
지금 여로주는 모바일이라 시야 좁아짐.. .이따 노트북 빌려서 할 예정

18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22:19

>>174 여로주 안뇽!!!!!!!!!!! (복복 닦아줌)

186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3:52

>>181 체온만 보면 확실히 그렇네요 👀

>>182 (복복당해서 털덩어리가 됨) 나중을.. 나중을 기약하는 것으로!

18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24:16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시 보고 현웃 터졌네 부끄러워 하는 친칠라에게 그런 잔혹한 짓 시킬 수 없지~~ 성운이가 태연하게 멘트 치는 타입이었으면 모를까(?)
후후후... 더 좋은 친구가 되어 보겠다고 쪼아압😚😚😚

188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5:05

아지주 침투력의 상태가??? 어서오세요 아지주
아지주 사실 아지오 아디토레 설

189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25:47

>>175 리라처럼 엄청엄청 예쁜 아이가 상관취급하면 부끄러워서 죽어버릴걸~~~~~~ 리라 위키 이제 봤는데 진짜 대단해...... 먼가 예은이가 리라한테 이것저것, 춤이라던지 인싸들 노는 방법이라던지(?) 배우면서 친해질수 있을것같아서 생각만 해도 즐겁네🤣😂

맞아 그리고 나는 혐관같은것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으니까~ 앞으로 이것저것 많이 관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예은이가 누구를 싫어하진 않을 것 같아서 아마 일방적인 혐관이 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말야 🤔

190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26:10

온 사람 다들 안녕
참고로 벚꽃놀이 이후에 아지
여로랑 이경이랑 정하 많이 친한가? 하고 혼자 소외감 살짝 느끼고 있음
세은이가 혜우한테 연애적 호감이 있나 하고 살짝 착각중 (혜우한테 세은이 아냐고 물어볼듯)

191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6:38

>>187

.oO(이거 일상주제로 돌려볼만한게?)

192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26:42

>>188 성운주 감히 나한테 인사를 하다니
일상형이다(?)

19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27:34

>>186 근데 오너인 참치도 겨울 아닌 이상 죽기 일보직전이라 딱히 다르지 않다. (?)

아지오다 아지오~~~~~~~~~ (?)

194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27:59

>>192 여로주가 먼저 알아채셨(푹찔림)

19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28:44

아지주 무서어... 묻지마 일상...

196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28:58

어 그러네 여로주가 먼저 인사했군
여로주도 일상형이다(??)

장난이고 지금은 일상 못돌려

197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29:48

묻지마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장난을 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상을 구한다고 한 사람 외에는 잘 안 찔러
예전에 (내가 찌른건 아니지만)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을 본적있어서

198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0:05

situplay>1596994084>175 보도블럭 하나까지 뒤져서 찾아보아라 거기에 이혜성이 있다!
물론 오면 띠용하는 표정으로 "뭐야 여기 왜 있어?" 하는 이혜성이 있지만

>>186 나중을 기약하자구 시간 맞으면 볼 수 있겠지

온 사람들 어서오고

19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30:32

어 아지주 왔어??? 어서와!!!

>>189 우리 미니 소위님 죽으면 안되는데~~ 대단하다니 에이 여기 대단한 사람 을매나 많은데ㅋㅋㅋㅋㅋ 고마운 것이야😎 아 좋다좋다 리라는 후배들이랑 그러고 노는 거 엄청 좋아하니까~ 만나기만 해달라구 맘껏 들이대 주겠다!!

200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30:56

아지주도 안녕~ 사람이 많아서 인사가 늦었네. 미안해~ 신입 예은주야. 앞으로 잘 부탁해☺

뭔가 반응이 없거나 인사를 못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에게도 미안하구...

201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1:18

>>190 이럴 수밖에 없는게
여로는 지금까지 아지 앞에선 착한 모습만 보여줬음

근데 정하랑은 장난침
이경이는 경이라고 부름

살짝 섭섭한 한아지

202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2:00

괜찮아 난 화력세면 인사하기 힘들테니까 인사 안받으려고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도 하니까(은신술

20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32:51

>>190 귀엽다
어떻게 하지 쓰다듬으면 되는건가(?)

>>198 "와 찾았다~ 선배 보고싶어서 왔지요~" 이러면 어케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라고 할듯(......)

204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33:14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q5TGwEAGU #Picrew #✉

해원방 인천지점 독자 플래그십 라인업 31호 하얀나비. 인첨공 설립 당시 본사와의 단절을 감수하고 인천에 남기로 한 해원방 인천의, 에스닉과 모던을 과감하게 접목한 엑조틱 패션을 만나보세요. 고기능 원단을 사용하여 활동성을 우선한 디자인으로, 칼리나 실랏 등의 격렬한 무예에도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우아한 흐름만을 남깁니다.

.oO(모카고가 모바일게임이었고 성운이가 스킨을 받았다면)

205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3:18

또다른 힐링계가 나타난 것 같아서 너무 좋아
근데 능력이 아니잖아?
젠장 힐링계 일상 치유물은 끝까지 이혜성 담당인가

206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3:26

리라는 아지의 두번째 쓰다듬을 이미 가져갔잖아(ㅋㅋㅋ

207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3:50

>>204 오 멋있다

208 ◆TMmm6tsoPA (nuJ7xZIMRA)

2023-11-01 (水) 14:34:21

>>190 세은:왜 그렇게 되는지 A4용지 5장 이내로 제출해.
세은:플러스마이너스 두 줄까진 봐줄게.

(사르륵)

209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34:24

>>199 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사람이 많은 코뿔소들... 너무멋져...
그러고 노는거 좋아한다니까 다행이네~ 다음번에 꼭 일상 돌리면서 친해지자구~!!

>>202 아지주는... 닌자구나...(메모)(?)

210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5:00

>>203 혜성:...(어이없음)(근데 귀여움)
혜성:그으래? 기왕 온 김에 저기 창가로 앉을래?

정답 안쫒아냄.

211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4:35:00

동월(꼬맹) : 형/누나.
동월(꼬맹) : 쟤들이 나 괴롭혀... (훌쩍)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엔꽁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8Ythqkb9o4 #Picrew #엔꽁_픽크루

21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35:04

>>204 어 이거 예쁘다 성운이랑 엄청 잘어울려 언제 진짜 이런거 입어줬음 좋겠다....!!

>>206 그건 그렇지만 3번째 4번째도 차지하고 싶어 I'm 욕심쟁이 코뿔소

213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5:33

>>204 오(오)

214 정하 - 훈련 (E.S6jbZGPc)

2023-11-01 (水) 14:36:24

>>0
분명, 능력훈련은 매일 하고있을 터인데, 왜인지 오랜만에 하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뭐 느낌뿐이겠지만.

최근 연습하는건 두가지다. 가상의 발판을 허공에 만드는것, 그리고 두번째는 물의 순간적인 추력을 이용해서 부스터를 단 것 처럼 몸을 움직이는것.

두가지 다, 내 체중을 실어 이동할 뿐더러, 섬세한 연산이 필요하기에 연산과 협응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적당한 운동이 필수겠지... 알고는 있지만...

"이게...무슨 도움이 되냐고!!!!"

순발력운동같은게 아니라 단순 근력운동을 어따써먹냐! 진짜 연구원 언니 다음에 만나면 엄청 항의할거야!!

[삐빅!-오자세입니다.]

아오 저 카메라를 내가 부수....하아...

215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4:36:24

>>204 오오 게임스킨 오오!!!!!!!!!!!!! 가챠로만 얻을 수 있나요!?!?!?!?!!!

216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6:40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도 언급했지만
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3명을 수경이 정하 혜우로 꼽았는데
수경이 정하는 웃긴 면이 있는데
혜우는 초면에 웃긴 면이 있는 아이는 아니라서
어라? 한거임

둘이 자리 만들어주려고 할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36:51

>>204 대 단 해..... 너무멋져.....

>>205 빠른 반사속도로 남이 버린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줍는 예은이라면 힐링일상 보조를 할수 있지 않을까???🤔🤔🤔

>>211 귀여워............. 잡아먹을래......(?)

218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36:58

>>211 누구인가? 누가 와기동월이 눈에 눈물을 내었어? (성운주의 뒤편에서 스탠드처럼 나타나는 궁예의 실루엣)

219 아지주 (/lGmIDxySM)

2023-11-01 (水) 14:37:18

>>211 귀여워!! 아지 형이 호온내줄게

잠시후 대신 괴롭힘 당하고 있는 한아지

220 혜승 - 예은 (Ov1nxSmDoQ)

2023-11-01 (水) 14:37:54

저 작은 키로 토닥토닥해주겠다고 발꿈치 올리는 모습을 봐라. 귀엽다. 그렇지만 그런 것에 굴할 혜승이 아니다. 굳세어라, 꼰대. 여기서 무너지면 목화고 기강이 해이해지고 (아님) 학교가 무너지고 (아님) 가정이 무너지고 (아님) 사회가 무너진다! 혜승은 겨울 협곡처럼 찬바람 도는 얼굴 그대로 예은을 흘겨본다.

"애초에 이곳이 건전한 분위기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지? 동방예의지국에서 후배가 선배한테 따박따박 반말하는 건 미풍양속에 해당하지 않으니 헛소리 그만하고 끝소리는 다나까로 통일해."

그렇단다. 너른 마음과 그릇을 소유한 예은과 달리 혜승은 다소 속좁은 인사로, 대장부 예은을 담을만한 그릇이 못된다. 무슨 소리냐면, 논리로 설득하려고 하면 안 통한다는 소리다. 원래 꼰대들이 그렇다.

"한 살 차이가 나도 선후배 관계는 확실히 해야지. 특히 학년 나누는 학교 내에서 만났다면 더 그래. 존중하는 마음으로 선배라고 한들, 그런 말투에 과연 존중이 담겨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선배 호칭은 존중의 의미를 담아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너보다 학년이 높아서 선배라고 하는 게 사회적 약속이거든? 넌 존중이 안들면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너, 나, 우리 할거냐?"

혜승의 표정이 돌연 안좋아져서는, 무어라 설명하기 미묘한 얼굴로 예은을 훑었다. 뭐랄까, 어렵다. 난생 처음 보는 인간 유형에 할 말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아니 학교에 대한 헌신, 인첨공에 대한 헌신, 조국에 대한 헌신 그런 거 나는 잘 모르겠고 내 쪽에서 반말이 신경쓰인다니까? 완전 상관 있다니까? 젠장, 요즘 세대들은 뭐가 문제냐. 존댓말 하나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거냐?!"

목화고의 기강이 바닥을 기어다니는구나...! 나라 잃은 재상처럼 혜승이 탄식했다. 그렇다. 혜승은... 상상력과 더불어 유연성이 다소 빈약하다. 무슨 소리냐면, 예은의 말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단 소리다. 혜승은 찌푸려진 미간을 손으로 짚으며 한숨처럼 말한다.

"됐어. 상관이니 전우니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제 친구 동월도 스킬명이라든지, 초식이라든지 이상한 말을 하고는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좁은 친구 풀을 가지고 있는 혜승으로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감도 안 잡힌다. 무어라 할 말이 더 있는 듯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 엄지를 들었다가 다시 내리고는 턱을 두드렸는데 하고픈 말이 있어도 말을 아꼈다는 인상이 강했다.

"그리고 선배가 말하는데 따박따박 말대꾸 하지 마라."

...말 아낀거 맞지?

221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8:38

>>217 보조 하지말고 주인공 자리를 가져가줘(복복복복복) 하지만 쓰레기와 꽁초를 줍는 게 귀여우니 용서하겠어

22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38:48

>>209 좋아~~ 아주 기대된다 그때 보자구~~

>>210 귀여워 해주는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정말 너그럽구나... 리라는 행복해.... 포장도 해가서 저지먼트 친구들 먹여야지

>>211 누가 우리 동월이를 괴롭혔냐 바람의 상처를 맞고 싶은 거냐 누가 그랬어 일루와 오그오구(복복복복복복)

223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39:37

아 너무 웃겨 혜승이ㅋㅋㅋㅋㅋㅋㅋㅋ

224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40:28

다들 어서와~ :3 오늘도 낮시간부터 복작복작하구나~

225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40:29

다들 안뇽:3 앗 신입이네! 반가워! 사기꾼 성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190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야 소외감 느끼지마..ㅋㅋㅋ!!! 나도 여로도 아지 좋아한다구!!!!

>>201 아하(납득함). 아지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가벼운 장난? 정도는 칠거야:3

22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40:46

정하주 어서와!!

227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4:41:06

애린주 계시나여?? 세나가 버스 멈춰서 중간에 내려도 되나여???

228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41:16

>>211 동월이 귀엽다. 여로가 혼내준대!!!

229 혜성주 (iFUEvi.TGs)

2023-11-01 (水) 14:41:18

>>222 당연히 귀여워해주지 않을까 선배보러 왔어요 까지 들었는데 그런 리라를 안귀여워하면 범죄자임(극단적) 좋아 그날 아르바이트하는 곳 사장님은 함박웃음을 짓고 계시겠어

23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4:41:29

>>217 꺄 아 악 식인이다!!!!!!!!!!!!!!!!! (아님)

>>218-219 둘이 엔딩이 같을 것 같은건.... 기분 탓인가요...!?!?!?!!!!

>>222 어린 동월이.... 울음은 참고싶은데 서럽긴 하고 어떻게든 소리만 꾹 참고 눈물 땡글땡글 흘리면서 복복이 당할것임....!!!!!!!!

231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41:52

아잇 답레는 집 가서 노투북 켜야겠다...

23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42:26

>>212 리라는 저런 느낌 뭐 없을까요 (픽크루를 미끼로 다른 사람 픽크루를 뜯어내는 모땐습성이 있음)

>>215 성운이가 등급이 높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벤트재화나 배틀패스(?)로 나오지 않을까요 👀

233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43:20

>>230 정답이다 연금술사

234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45:42

>>211 (이걸 다시 꺼낼 때가 왔는가...)

다들 안뇽~~~

23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4:46:14

>>228 여로 최고다...!!!!!!!!!!!! 그래도 애들한테 공포를 심으면 안 돼...!!!!!!!!!!!! (왠지 여로라면 말로 울릴 것 같음)

>>233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자기 지켜줬다고 어린 동월이는 성운이 아지 괴롭히는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주먹콩콩 하다가 힘없는 저항이라 날려지겠지...!!!!!!!!!!

236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46:23

랑주도 어서오세요~
누나 박력 성운주 죽어요

237 혜성주 (KKmWDHJSM2)

2023-11-01 (水) 14:46:41

랑주 어서와(>>234보고 움찔했음)

238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47:17

랑주도 어서와~~~ 언제나 봐도 멋진 랑이구남~

239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47:28

성운주 혜성주가 박력에 놀랐군 잡아먹는닷(?)

240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47:53

혜승주도 안녕!!!

241 세나주 (fRDWFfoXA6)

2023-11-01 (水) 14:47:55

랑주 어서와욧!!! >< (기절

24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48:02

>>239

243 혜성주 (KKmWDHJSM2)

2023-11-01 (水) 14:48:20

>>239 나는 잡아먹어도 맛없으니까 성운주만 잡아먹어줘(??)

244 예은-혜승 (i9yzoJSQxs)

2023-11-01 (水) 14:48:59

네가 나를 차가운 겨울바람같은 얼굴로 바라보았지만,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그렇군... 알겠다. 그렇다면 앞으로 혜승 선배의 의향에 맞추어, 말끝을 다나까로 통일하겠다."

"그것이 자네의 의향이라면 어쩔수 없지 않겠나! 핫핫하!"

짧게 웃고는,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고.

"음, 음. 분명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혜승 선배를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존경심으로 대하고 있다는게 전해지도록, 각별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런 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야, 나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있으니까! 핫핫하!"

"누구에게나 배울 점 세 가지는 있다고 하잖나? 설령 구제할 도리가 없는 악인이라도 말일세, 나는 그들에게도 존중을 가지고 있으니까..."

"분명히 어디선가 잘못되어 그런 행동을 저지른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도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져야 하지 않겠나?"

"분명 잘 얘기하고 타이르고, 엄하게 꾸짖거나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준다면 필히 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개를 다시 끄덕이는것으로 말을 마쳤다. 그러다가 네 표정이 돌연 좋아지지 않자, 괜찮나? 하고 묻고는. 네가 나를 흝어보자, 머쓱하게 머리칼을 매만지면서, 좀더 품행을 단정히 하고자 했다.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는걸 눈치채지 못한 듯.

"알겠어요다! 그렇다면 일전에 내린 명령인 말끝을 다나까로 할것에 덧붙여서, 존댓말을 쓰도록 하겠어요다!"

"어떤가요나? 이렇게 말하면 만족스러운가요나?"

엣헴, 하고,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얼굴로, 다시금 칭찬을 기다리는 초롱초롱한 얼굴로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밥이요나?! 이, 이학교는 아침도 주는건가요나?! 감탄... 감복... 감개무량! 아침의 복장 단속 업무에 이어서, 아침밥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니... 비루한 내 인생 중 이만큼 지복의 행복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해도 좋겠군요다!"

해맑게 웃으면서, 너를 따라 걸으려다가, 핫 하는 얼굴로.

"그, 그러고보니 혜승 선배, 궁금한게 있어요다. 요를 뒤에 붙이는지, 다나까를 뒤에 붙이는지에 대해서 헷갈리니, 도움을 주면 좋겠다요! 아니면 이렇게 반반씩 섞어서 얘기하면 되겠어요나?"

의아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네게 질문을 마치고는. 씩 웃으면서 오른손을 들어 경례를 하고는.

"알겠어요다! 혜승 선배가 말하는데 따박따박 말대꾸 하지 않는다요!"

24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4:48:59

>>234 허 억!!!!!!!!! (생각없이 갱신하다가 살짝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한건 괴롭히던 애들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갔을것 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꼬맹이는 울었다는거에 자존심 상해서 암말 안하고 훌쩍거리면서 다리에 붙어있겠지....

246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49:57

아니 예은아 ㅋㄱㅋㄱㄱㄱㄱㄱㄱㄱㄱㄷ 귀엽다 진짜 ㅋㅋ쿠ㅜㅜ

247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49:58

귀여운 세나주도 안녕! 쓰다듬는다! (복복복복)

>>242
이 쫀득한 식감...

248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50:46

오늘따라 한가한 오후에 돌려보는 성운이 첫날 칼리 수업은 좀 어땠나요
.dice 1 10. = 4
1~3 소질이 엿보였다
4~6 평범히 잘했다
7~9 적잖이 뚝딱거림
10 .dice 1 2. = 1 1 크리 / 2 펌블

249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51:02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G02MQKKQk #Picrew #✉

녀로땅 이즈 히얼:3

250 혜성주 (KKmWDHJSM2)

2023-11-01 (水) 14:51:26

예은이 말투 무슨 일이야 뭔 짓을 한거야 혜승아ㅋㅋㅋㅋㅋㅋㅋㄱ

251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51:44

랑주 어서.... 와 랑이 박력..!!!!

25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52:25

>>232 평소 차림이랑 특수 차림 해왔다 후후후

253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52:41

첫 일상에서 매력이 폭발하는 우리 소위님

>>247 우와아아아 ᗒᗣᗕ

254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52:49

예은이 너무 귀여워... 엉망진창인 어미가 너무 귀엽다 고장난거 같은데 고장이 안났어(?)

>>245 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 다리에 착붙어있는 응애동월 너무 귀여워서 나죽어

25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53:41

랑주 어서오는거야 역시 우리 대장늑대는 오늘도(훈훈)

오늘의 삼박자(식사 수면 건강)는 어떠한가!

256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4:53:42

>>250
혜승: 아, 아니 나는 그냥 다나까로 말하라고........ (억울)

257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54:47

>>221 으에에에엣(복실강아지됨)

>>225 안녕안녕~ 어엿한 코뿔소이자 구석탱 쭈구리 잡초정도 포지션을 진심으로 노리고 있는 신입 예은주야. 여로주 잘 부탁해!!
지금 위키 봤는데 불법약물 2회 복용이라니 너무 무서워...... 친해지고 싶네~ 예은이는 아마 거짓말 전부 그대로 믿어줄것같아서, 어떤 관계가 될지 이래저래 생각할 맛이 있어서 즐겁네!

>>234 무 서 웟!!!!

>>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혜승이 이마탁 짚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

258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55:04

여로: (눈치)
여로: 그러니까.... 후배 괴롭힘?(아니다)

25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55:15

정하주 랑주 어솨!!!!!!!
오오 랑랑이 무서운눈 오오

>>211 머야 우리 아가워리 놀린 애 누구여!!!!!!!!
점례가 당장 빠따를 들고가서 다 조져불랑게!!!!!!!!
울 아가워리 돈워리~~~~~~~~~~ (뾲뾲)
꼬옥 안아줄게요~~~~~~ (꼬맹동월: 숨막혀요)

>>227 머야 세나 어디갘ㅋㅋㅋㅋㅋ 가다말고 내리는 건가!!!!!!!!!!!
물론 말리지 않음~~~~~~~~~~~~~~ 점례도 몸을 던지겠지. (?)

26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4:55:26

>>249 이 청량미소년 어떡하면 좋지
가디건 귀여워 맨날 입어줘

261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14:55:43

>>249 >>252 (3연타 섬광에 정신을 못차림) (영업성공했다 흑흑흑)
여로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일상복도 여로답게 낭창낭창(?)하면서 푸근해보여서 좋고, 리라는 평소의 자체발광이네요
어느 쪽도 다 보배로운데 오른쪽은 특히 리라 결전복장 본 것 같아서 woodkid의 iron이 생각나요

262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55:58

>>252 리라 예뻐!!!!

263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4:56:36

여로땅 추위 잘 타서 여름에도 담요 가지고 다닌다구:3

264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4:56:44

>>259 후후 알겠다요~~~~ (투신
아님 먼가 애린주가 진행하구 싶은 방향있으신거라면 얌전히 거기 따를게여!!

26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4:57:29

예은이 고장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승아~~~~~~~~~~

여로랑 리라 넘... 쩔엉...!!!!!!!!!!!!!!
점례는 저기 토끼장에서 토끼나 세고 있으렴.

266 혜성주 (UFUCl1kfYk)

2023-11-01 (水) 14:57:31

situplay>1596994084>256 다나까가 이상한 방향으로 그만

267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4:58:19

>>249 >>252 대단해애애애앳!!!!!! 눈이... 눈이부셔......

>>253 고마워... 그치만 귀여운 성운이 앞에서는 아무것도 안이라고 생각중... 성운이 너무 귀엽잖아~~~

>>250 >>254 >>256 >>258 맞아 예은이 절찬 괴롭힘 당하는 중... 곧 코스프레도 해야된대...(?????)(아님)(숨쉬듯 자연스러운 선날)

268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4:59:45

>>255
요즘 건강 관리한다고 일찍 자고 있으니 수면 아주 좋고!
밥도 제때 챙겨먹고있으니 좋다!
건강도 괜춘?한거 같으니 양호!

26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00:47

>>261 픽크루 들어가자마자 딱 리라 평소 착이랑 비슷한 게 있어서 좀 놀랐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 오 이 노래 처음 알았는데 좋다...👍👍 앞으로 자주 듣겠어!!

>>265 점례도
"줘"

270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1:40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aENEytdpJ5
특수 전직 루트 이혜성 (?)

271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02:22

>>254 그렇게 응애동월은 랑이 다리에 매달려서 집으로...!!!!!!! (???)
요새 현생이 빡세보이셨었는데!!!!!!!! 어떻게 잘 풀리셨나요!!!!!!!!!!!!

>>259 어릴적 월월이는 말수가 적다!!!!!!!!! 그러므로 아무리 숨막히게 안아도 죽기 직전까지 조용할테다!!!!!!!!! (??) (동월:죽이지 마세여)

27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02:29

>>268 좋아 잠도 일찍 자고 식사 잘 챙기고 건강도 잘 따라와주고 있는 거 같고 아주 휼륭하다 랑주 복복복복~~ 컨디션 관리 잘하는 아주 멋진 코뿔소야👍

273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3:09

>>267 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숨쉬듯 선동날조하는 신입은 처음이야 좀 마음에 드는군

27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03:58

>>270 리라가 창가에 앉아있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는 것이야 혜성이 너무 아름답고 잘생김........
카페 매출 폭발하겠다

275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5:03:58

(아마도) 여로랑 만나고 있는 현재 동월이 모습!?!?!?!!!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 https://picrew.me/share?cd=ktei4OKIp6 #Picrew #✉

27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04:55

>>275 이 차도남 어떡함 이런 비주얼로 바람의 상처 날리는 날다람쥐라는 게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아아... 의상 너무 좋다 코트가 화룡정점

277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5:15

>>274 스레 공인 아이돌이 이런말 하면 못쓰는 것이다 어허 저건 특수전직루트라고?? 맑눈광 루트니까 전혀 그렇지 않음

278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5:05:34

어장이 빛으로 가득해서.. 아무것도 안보여... 다들 어디갔어...???? 누가 불좀 꺼조.....(???)

>>273 😏😏😏

279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6:05

동월이 잘생겼는데 어 잘생겼네?? 역시 이혜성을 괴이에 휩쓸리게 헤서 구해달라고 해야만

28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5:06:24

>>270 헋........ 뉴스킨 혜성이...........
배 한번만 만지게 해조요! >< (님

>>275 꺄아아아아아 괴이부장님 넘 멋져여~~~~!
근데 동월이가 부장 맞나여? 헤헤 (?

281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6:44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재밌네

282 혜성주 (qJOMWUuiEc)

2023-11-01 (水) 15:07:22

>>280 ????? 어제부터 배에 집착하는 걸 보니 당신 혹시....(의심의 눈초리)

283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5:08:22

>>281 ㅋㅋㅋㅋㅋㅋㅋ좋아해주니까 기쁘네... 소위님으로 개그일상도 할 생각에 벌써 설레는중...

>>280 >>282 헉....세 ... 나주는..... 헨..따이...(???)(아님)

28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08:32

음, 맛있서 맛잇서. 삐끄루 맛잇서.
다 내꺼야. 내가 찜꽁함.

>>269 힝잉잉. 안그래도 돌리고 있는데 짱짱 긴 미역머리가 읍서... ;3c

285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5:10:07

>>282 헤헤~~~~ 취미는 없지만 약점이면 만지구 싶자나여! ><

>>283 헉........ 변태는 맞지만 그런 변태는 아니다요~~~~~

286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5:10:13

혜성이!!!!!(야광봉)

애린주 어서와!

287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10:35

이로써 이혜성이 돌리면서 기빠지는 타입 한명이 더 늘었다 좋구만(흠)

288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11:23

>>285 여자아이의 배는 함부로 만지는 게 아닙니다 떽 못써

>>286 여로야!!!!!!!(같이 야광봉)

289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5:11:29

>>276 (바람의 상처 날리는 날다람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이 이런걸로 차도남이라뇨!!!!!!!! 그러는 리라는 스포트라이트 혼자 다 받게 생겼음서!!!!!!!!

>>279 ?-? 특수전직한 혜성이가 동월이를 괴이에서 구해주는거 아니었나오!!!!!!!!!!!! (?)

>>280 슬프게도 동월이는 부장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 오렌지색 머리의 여자아이가 부장이라는 TMI!!!!!!!!

290 희야주 (xUoVeOqzUs)

2023-11-01 (水) 15:11:31

월?루

291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5:11:37

>>275 이렇게 잘생긴 동월이에게 무슨 사기를 치고 있는 거야 성여로!!!

292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5:11:48

희야주 어서와!

29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12:26

>>286 후후, 난 언제든 관측되고 언제든 관측되지 않는 자... (복복하고 도망감)

294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5:12:43

(((뽁실해진 여로주)))

29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12:54

햐주 어솨!!!!!!!!!! 월?루

29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5:13:14

>>291 하지만 여로가 더 잘생겼으니까 상쇄+고점 데미지로 사기 성립이다!!!!!!!!!!!!!! (??)

희야주 안 녕 하 세 요!!!!!!!!!!!!!!

29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13:26

>>277 맑눈광도 맑눈광의 카리스마가 있는 법이라구...😏

>>284 픽크루는 각성하라 라푼젤 길이 머리를 내놓아라 아니면 구워 먹겠다

햐주 어서와~~!!!

298 여로주:3 (MhAL1G8D5Y)

2023-11-01 (水) 15:13:52

진료 다 받았으니까 집 가야지....이따 컴퓨터로 만나!

29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14:26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NCOVJ3CMv #Picrew #✉

"먼가 전체적으로 엄청 가벼워진 느낌임다! 머리도 몸도 말예여!"
"앗, 슬마 이거시 말로만 듣던 회귀임까?? 저 지금 몇살이에요?"

30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5:14:38

>>288 힝구~~~~~~

>>289 호에에에엑 그렇군여! 어쩐지 독백에서 포스가 남달랐어여.....!

30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14:41

여로주 이따가 보는거야~~!!

>>289 차도남 맞으면서😏 동월이 연예인 mbti 나온 거 다 기억한다 리라가 소속사 사장이었으면 캐스팅 해버렸을거야(?)

302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15:05

잉잉 화상자국 옮길 수 있는 픽크루가 많이 없어서 슬퍼 그리고 롱스커트도 별로 없어 흑흑
그래도 픽크루 이쁘니까 해와써 헤헤 이쁘다 다들

>>271 ㅋㅋㅋㅋㅋㅋㅋ다리 운동이냐고! 걸리적거리면 안고 갈거야!!(??)
웅 어찌어찌 조금 안정권? 그래도 금요일 외 평일에 좀 일찍 자는 건 똑같다~ 그래야 금토일에 좀 늦게까지 있을 수 있어...

30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5:15:10

여로주 다녀오세욧~~~~ ><

304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15:24

situplay>1596994084>289 ??? 특수전직 조건이 아직 안됐는데요 (흰눈)

>>297 과연 그 루트를 탈 수 있을까 싶지만(흠) 그렇지만 리라가 예쁘다는 건 변하지 않아


희야주 안녕!

30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15:46

>>299 이 토끼리트리버아가씨공주를 어떡하면 좋지
하........ 죽어도 여한이 없어 사실 저것도 꽤 긴 기장인데 애린이 머리 새삼 길구나 싶고ㅋㅋㅋㅋㅋㅋ 토끼인형 든 거 귀여워 오레오 대신 초코토끼인가~

306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16:19

여로주 나중에 봐
아이고 애들 픽크루 너무 좋네요 맛있다

307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16:42

여로주 다녀오고 햐주 어서와랑!!!!

30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17:41

>>302 아름다워...........
맞아 화상자국 은근 없더라고 잘 찾아야 나오는 그 파츠🥲 아 랑이 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귀엽고 다한다 평소엔 롱스커트 위주로 보는데 짧은 것도 새로워~~ 복복 쓰다듬어~~

310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18:42

(같은 레스 두개 올라가서 쪽팔려죽음)
@캡틴...>>309 하이드 부탁

311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0:07

>>308 좀 마음에 드는 걸 찾았는데 화상자국없으면 크으윽 한다 후후
이렇게 된 이상 나중에 화상자국을 없애야...(아이덴티티 삭제)

그 리고
혼란을 틈타 TMI 하나 흘리자면

랑이 바지는 안입 는 다구? 속바지는 입어도 치마를 고수하는 것이야

31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20:11

>>302 랑이

이뻐!!!!!!!!!!!!!!!!!!! 시크해!!!!!!!!! 호엑!!!!

>>305 읔 공주 읔 (꾸겨짐)(?)
점례피셜 그동안 살아오면서 머리카락 잘라본게 손에 꼽을 정도니...
초코토끼엔 슬픈 전설이 잇서... 하지만 난 전설따위 믿지 않아!!!!!!! (?)

31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21:48

>>310 중요해서 두번 써진거 아닐가. (?)

>>311 오... 일단 치마인가!!!!!!!!!!! 그런것도 좋지!!!!!!!!!
흨흨... 나 롱스커트 쟝쟝 좋와하는데... 언니 날 가져요 엉엉

314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2:20

뭐?? 랑이 치마만 고수한다고?? 혹시 테니스 스커트 입을 생각 있니????????

315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2:52

>>313 ?? 그럴?리가??

316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2:58

>>313 점녜의 머리카락을 코트 대용으로 쓰게 해준다면 가지겠다(??)

그런고로 만약 메이드 복장을 입는다면 빅토리아풍 정통 메이드 쪽을 입지 않을까 싶다! 짧은건 시러

317 혜승 - 예은 (Ov1nxSmDoQ)

2023-11-01 (水) 15:23:04

"..."

가만히 팔짱을 끼고 듣던 혜승은 위기에 봉착한다.

'이자식... 맞는 말만 하는군.'

그렇다. 혜승은 정론에 약했다. 혜승도 나름 격식있고 도덕관념 있는 상식인인지라 예은이 구구절절 설명하는 말에 통렬하게 공감하는 바이다. 혜승이 악인들에게 가차가 없다곤 하나 어디까지 규정을 따른 일, 구태여 돌이켜보면 악인 교화라는 말은 많이 했어도 악인 처단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 혜승이었던 것이다. 과잉진압을 일삼는 코뿔소들을 붙잡고 사적인 감정을 담아 폭력을 남용하지 말라고 꾸준히 말해온지가 어연 1년... 새로 들어온 신입 입에서 맞는 말이 흘러나오자 감회가 새록새록하다.

그렇지만 방금까지 '요즘 것들이 싸가지가 없네. 떼잉 쯧'을 시전한 마당에 맞는 말 한다고 칭찬해주기에는 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혜승은 대충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예은의 말을 흘러넘겼다. 마음 한 구석 '말 안 통하는 MZ 신입'에서 '조금 독특하지만 마음은 착한 MZ 신입'으로 예은의 지위가 한 단계 격상했다. 그래서일까 디서 누그러진 태도로...

"뭐야? 그 이상한 화법은."

다소 누그러진...

"넌 살면서 존댓말을 해본 적이 없는거야?!"

다소 누...

"상식적으로 했어요 뒤에는 다나까를 안 붙, 하아..."

혜승은 이마를 짚고 한숨을 푹 쉬었다. MZ세대가 이렇게 무섭다. 존댓말부터 하나하나 다 가르쳐야 하는 세대가 오고만 것인가. MZ세대인 혜승이 속으로 꿍얼거린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저 엉망진창인 존댓말이 마냥 기분나쁘게 들리지만은 않는 것이다. 요컨대, 존댓말의 형식보다는 존댓말을 하고자 하는 시도가 더 중요하다는 소리다.

"뭐, 괜찮은 것 같다. 중요한 건 마음이니까."

은은한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혜승이 예은의 어깨를 다독인다.

"아직 완전한 존댓말이라 보기 힘들지만 그 마음이 중요한거다. 기억해. 선배에게 존댓말을 쓰고자 시도하는 마음."

음, 뭐. 굳이 내가 고쳐줘야할 필요는 없겠지. 객관적으로 귀엽기도 하다. 아까처럼 '그렇지 않겠나! 핫하하!'하면서 웃는 말투보다는 '했다요'로 끝내는게 3배 귀엽다는 게 중요하다. 음! 이렇게 예은과 혜승의 갈등이 해결되었다. 땅땅. 이제 이사건에 대해서 아무도 뭐라할 수 없는거다.

"우리 학교는 기숙제도가 발달되어 있으니까. 자,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선도활동했으니까 든든하게 먹자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 힘이 나는 거야."

아무래도 복지가 필요한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기본적인 밥과 반찬 정도는 무료로 제공해준다. 엄밀히 말하자면 세금과 학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공짜라 할 수는 없지만... 뭐, 학생들이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아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 가만 보니까 아주 괜찮은 후배구나, 너."

하하하! 그렇게 말대꾸하지 않는 착한 후배(?)를 얻은 헤승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토록 급속도로 호감도가 상승할 수 있었던 데에는 둘 사이에 시너지에 있었다. 예은도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혜승도 크게 다르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잇었기 때문! 그렇다. 넓은 범위에서 쾌녀라고 통칭할 수 있는 두 부류가 모이니 두배로 시원시원해진 것이다!

318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3:21

>>314 지금은! 안대!!!

319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3:56

>>318 쳇(쳇)

32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24:09

>>311 그 마음 알지 아아 모든 픽크루는 화상흉터를 보장하라 랑이 많이 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덴티티 삭제ㅋㅋㅋㅋㅋㅋ 삭제되기 전에 픽크루들을 들들 볶아서 파츠 만들어달라고 해야지

헉 이거 맞구나 만들어주는 픽크루 같은 것들 볼 때 늘 치마 입고 있어서 치마를 주로 입는구나~ 막연히 생각했는데 공.설 이었다니 최고다....... 역시 랑주는 맛잘알 이군...👍😏

>>312 개인적으로 애린이 머리 안 자르는 것도 이유 있나 싶어서 좀 궁금해 이건 취향인가 이유가 있는 길이인가🤔

321 혜승주 (Ov1nxSmDoQ)

2023-11-01 (水) 15:24:50

갸악 나는 밤쯤에 다시 올게 예은주!!! 빠빠양

다들 안뇽~

322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4:58

>>319 나중에 테니스 내기같은거 하게되면 입을지도몰라(속닥)

323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5:03

(혜승이도 MZ세대임)
(재밌으니 됐나)

32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25:04

그러고보니 이럼 사복도 긴치마라는거지
죽을게(냅다)

325 류화 - 애린 (s9cAjWIty2)

2023-11-01 (水) 15:25:21

둘 다 사기에는 상품권으로는 한 권밖에 못 사서 말야."

돌연 끊긴 네가 무슨 말을 하려 했을지 다 안 다는 듯, 평이한 목소리로 류화는 답했을 것이었다. 상품권으로 한 권, 제 돈으로 한 권. 그렇게 두 권 다 사고 싶었지만. 이번 달에도 월세를 내고 이자를 갚고 나면, 남는 돈이 별로 없을 것이라. 혹시 예정에 없던 생길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서 작은 소비라도 줄일 필요가 있었다. 시선을 피하는 너를 류화는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보았을 것이고, 그런 네 반응에는 "뭐든 나보단 책이랑 친하다는 거니까." 하며 가벼이 대꾸한다.
그리고 그런 선택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처럼, 마치 연극배우들이 서로의 장면을 맞춰보듯 하는 말에 류화는 자신도 정확히 이유를 모르는 작은 불만을 가진다. 네가 원했던 책을 찾는 모습을 가만 지켜보다, 근처에 있는 아동용 책들이 놓여있는 코너를 보니. 네가 다시 류화를 보았을 때, 류화는 방글 웃는 얼굴로 동화책 하나를 네게 내보인다.

"있잖아. 이거 봐봐. 표지에 공주님 생긴 게 딱 후배님 같네."

머리카락 색은 다르나, 긴 머리카락을 찰랑이는 공주님이 나오는 동화책. 그 긴 머리카락에 너를 생각했으니, 류화는 그저 방글방글 웃으며 네 반응을 기다린다.

326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5:41

혜승주 다녀와랑!!

>>320 후후... 하이웨스트 롱스커트는 진리 인 것이야

327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25:48

>>299 아니 여러모로(?) 가벼워진 애린이도 귀엽다!!!!!!!!!!!!!!! 너 아니면 누가 응애린이니!!!!!!!!!!!! (복복복복복)

>>301 그렇게 그 아이돌 그룹은 동월이의 깽판으로 인해 전부 나가버리고 솔로 동월이가 되었다는 후문이...!!!!!!! (??)

>>302 크흡 그래도 랑이는 숨길 수 없는 예쁨이 있는 것입니다...!!!!!!!!!!!!! 저런 아이가 응애동월이 안고간다고!?!?!?!!! 그것만으로 살상력이 생기는데!?!?!?!!!! (입틀막)
아앗 그래도 안정권이라니 다행입니다...!!!!!!!!!!! 일찍주무시고 푹 쉬셔서 주말에 버닝하자구요!!!!!!!!!!

>>304 괜찮아 원래 위기에 빠지면 각성해서 특수전직 한댔어!!!!!!!!!!!!! (플래그 들먹이기)

32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25:52

혜승주 다녀오는거야~~!!

뭐 혜성이 랑이 테니스 내기 한다고??

329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주의 사랑을 엿본 것 같군

>>322 ...? 랑이랑 이혜성이 테니스 내기를 할거라는 전제는 아예 없는거야??? 어떻게 계기를 만들어봐야하나

330 류화주 (s9cAjWIty2)

2023-11-01 (水) 15:26:43

>>299 헤에. 이런 아이가 플러팅을 해왔구나..

>>302 랑이! 랑이! 랑이!

331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26:47

혜승주 여로주 다녀오십셔!!!!!!!!!!!!!!!!!!!!!

332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27:07

혜승주 다녀와 나도 좀따 가야지

>>327-328 아냐!!!!

33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27:19

>>316 ?????????????????
빅토리안 메이드요???????????????? (덜그럭)

그... 혹시 점례 머리카락으로 코트짜고 남은 머머리 점례도 가질 생각 있으신지... (?)

334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29:11

>>328-329
기본적으로 호불호는 있지만 크악 너무싫어 절대안해 같은 건 많지 않으니까
적당히 잘 구슬리면 하지 않을까? 판만 크게 안벌리면 된다!

예시)
리라: 언니 저랑 무대 올라가서 춤 출 거죠?
랑: 아니.

리라: 언니 우리 둘이서 노래방 갈래요?
랑: 그럴까.

혜성: 랑아 우리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있던데 나갈래?
랑: 아니.

혜성: 점심 걸고 테니스 한판 할까?
랑: 그럴까

뭔지 아시겠나요? 모르면말구

33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29:40

>>327 그보다 더 짧아서 사이드테일 하고다니던 와기점례도 잇서~~~~~~~~~ (?)
그게 진짜 와기점례지. (덕끄)

응애워리 소중해... (담쓰담쓰담쓰담쓰)

33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30:34

>>334 눈에 띌만한 일은 꺼리는군아!!!!!!!!!!!!! (?)

337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31:29

>>334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소소한 내기는 한다는 거지?
나중에 랑이한테 저녁내기 테니스 하자고 해야지
(팩트:이혜성 운동신경이 어떤지 모름)

33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31:45

>>33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해했다 요란하게 판벌리는건 싫군 오케이 이제 노래방 같이 가면 되는거지(??)

귀엽다....... 심판 볼래 혜성이 랑이 테니스 점심 내기? 절 대 구경가

339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32:55

갑자기 말 없으면 현생으로 간거임
사실 일상 미리 구할까 했는데 포기했다! 하하하!(눈물)

34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33:43

왜 현생은 혜성주를 놔주지 않는것이냐
당장 놓아준 다음 대충 일한 셈 치고 합법적인 큰 돈만 주도록 해라

34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35:52

혜승주 여로주 갔다오기~~~~~~~~~~~~~~

>>320 :0c... 머리카락... 취향도 취향이지만 나름의 의미도 있지!!!!!!!!!!!!!!!! 근데 그건 중반부쯤에 나옵니다. (?)

>>330 이상한 아이인 것이야~~~~~~~~~~ >:3
앞으로도 이상해질 예정이구!
오... 그나저나 역시 버튼냥이라 버튼을 눌렀군아!!!!!!!!!!

342 혜성주 (nQRMf7Gs9E)

2023-11-01 (水) 15:35:54

;0; 진짜로 아무것도 안해도 큰돈이 통장에 들어왔음 좋겠다

34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5:36:02

"어이, 늦잖아! 바보!"

https://picrew.me/share?cd=fwHMyEanF9
뒷북크루다요~~~~

34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5:36:34

흨킄... 혜성주도 살아남아~~~~~~~~~
나도 곧 일이 휘몰아칠테지만... :3c

345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5:37:22

>>343 ㅖ!!!!!! 바보 맞슴다!!!!!! 혼내주십셤ㅁㅁㅁㅁㅁㅁㅁㅁㅁ!!!!!!!!! (도름)

346 류화주 (s9cAjWIty2)

2023-11-01 (水) 15:37:35

>>341 (버튼 연타 와다다)
아이들의 모든 매운맛을 다 보고 말겠어요.

347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37:36

>>324 그렇다(끄덕)
일어나라 그대여! 긴 치마의 아름다움을 아는 그대는 살아야 한다!

>>333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그대여... 빅토리안만이 진리(??)
참고로 메이드복 입히는 법은 간단하다
1. 먼저 파격적인 이미지의 메이드복을 보여준다
2. 맞는다(?)
3. 그보다 덜한 걸 보여준다
4. 맞는다(?)
5~. 반복...

결과. 빅토리안 메이드복을 제시해서 입힌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머머리 됐어! 그렇게까지 안해도 돼 점녜 뒤에서 머리카락으로 몸 감싸면 그게 코트지!

>>337 (개인 적인 상상 도)(테니스 공 깍둑 썰기)(??)
헤헤 재밌겠다 나중에 꼭해보자

>>338 후후 도전해보도록

34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38:22

>>341 역시 단순 취향만은 아니었군!! 너무 궁금하다 애린이 이야기 풀릴때마다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 과연 무슨 이유일까... 왕긴머리 애린토끼 정말 좋아 복슬복슬~ 이유 풀릴 때까지 숨참음 합

>>343 이 깜찍이
이런 깜찍이가 실존?
머리에 리본 한 거 너무 귀여운데 이럴수가 여기 우산 파츠 있어서 세나 생각났는데 딱 해주네 최고다........ 픽크루의 축복이 끝이 없다

349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38:50

>>343 하...너무 귀여워... 하아아아
아아아악 늦었다는 말 들으려고 일부러 늦게나올래(??)

350 희야주 (xUoVeOqzUs)

2023-11-01 (水) 15:39:38

여담인데 랑이한테 데 마레로 맡겨주는 조건 하에 다른 조건 걸어보고 싶다 :3c

희야: 데 마레에 맡겨서 좋은 곳 보내줄 테니 희야한테 투자해요.
희야: 펩시 제로 망고맛이랑 꽃게랑으로 딜. < ?

351 희야주 (xUoVeOqzUs)

2023-11-01 (水) 15:40:12

뭐뭐뭐뭐야 나 픽크루 봤


(성불

35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40:21

>>335 와... 와 사이드테일이요?????? (숨이 턱) 진짜 개귀엽겠다...!!!!!!!!!!!!! 나중에 또 픽크루 쪄달라는 말입니다!!!!!!!!!!!!! (커미션)
응애워리 특 : 사가지 없고 안귀여워서 안소중함 (?)

혜성주는 미리 안 녕!!!!!!!!!!!!!!!!!!!!!!!!

35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40:32

>>347 크으윽 일어났다 죽지 않아 랑이 사복 보기 전 에 는.......
이제 사복+노래방을 노리면 되는거지 언젠가 도전해보겠다 드릉드릉 버킷리스트에 저장★

354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41:31

>>343 죄송합니다 바보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세나도 귀엽고 예 쁘 다!!!!!!!!!!!!!!! (야광봉)

355 류화주 (s9cAjWIty2)

2023-11-01 (水) 15:42:54

>>343 세나야!!!저 우산 붕붕 휘두르고, 수정 펀치를 날렸다니 귀여워요귀여워요 (쓰담 바바바박)

356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43:59

>>350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식투자 권하는거 같잖아!!

랑: (눈 앞에서 먹고 마심)
랑: 맛있네, 추천 고맙다.

(??)

357 희야주 (xUoVeOqzUs)

2023-11-01 (水) 15:47:08

>>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본인한테 투자해! 많이 먹고 키 더 크자(?)

희야: •0•
희야: 너, 너! 희야한테 투자하라고-! (파닥파닥)(방방)

358 류화주 (s9cAjWIty2)

2023-11-01 (水) 15:50:14


늦게나마 류화도 올려보아요. uvu
멜빵이 없어 조금 아쉽네요.

359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50:18

동월이는 좋은곳 보내준다고 하면 PTSD 와서 거기 괴이냐고 묻겠지...!!!!!!!!!

동월 : .....뭐 하는 괴이야 거긴?
동월 : 실종자 있어?

36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5:51:13

>>358 와와 와 류화도 쩔어!!!!!!!!!!!!! 저 쿨시크한 미소좀 봐....ㅠㅠㅠㅠㅠㅠ!!!!!!!!!!!!

361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51:40

>>357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더크라고ㅋㅋㅋㅋㅋㅋ희야가 먹어 그럼(??)

랑: 그럼 그렇게 말을 하지
랑: 저기서 팔던데 같이 가든가, 애도 있는데 같이 먹어야지.

>>358

이게...왕자님??

아니 진짜왕자님이잖아 왕자님뭥요

36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52:31

>>358 왕자님아.... 인첨공의 프린스야.........
얼굴에서 빛이 난다 어쩜 이렇게 잘생겼지 아기루비왕자님아!! 주머니에 넣어감. 너무예뻐...........

>>359 ㅋㅋㅋㅋㅠㅠㅠ 아 이거 웃프다 괴이 녀석들아 동월이 ptsd 생겼다잖냐 떽이다

363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5:52:43

>>347 아아 그렇다... 태초에 빅토리안이 있었으니, 그들은 비록 사용인이라고 하나 고고한 기품과 우아한 성품으로 현재의 경호원 같은 진정한 부를 상징했으니...
:0c 점례코트 덮어줄 고야요? (그리고 갑자기 머리카락이 길어진 랑이)

>>348 그... 쓰앵님, 그러시다가 '...라고 쓰여있는데요?' 될수도 있서여... (우럭)

>>352 그런 월월주에게 이전 삐끌우 링크를 다시 드립니다.
응애린 특: 아무 생각 없이 삶

https://picrew.me/share?cd=dRbq1r1g7C

364 예은-혜승 (i9yzoJSQxs)

2023-11-01 (水) 15:53:20

내 말에 네가 고개를 끄덕이자, 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는것으로 대답했고.

"....으에?"

이렇게 또 다시 위기에 처해버린건가? 하는,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 이상한 화법이라니, 무엇을 말하는겁니까요..?"

이어서 네가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다가, 곧이어 은은한 미소를 띄우고, 내 어깨를 다독이자. 아주 환한 얼굴로 웃으면서.

"핫핫하!!!!! 그거 아주 좋구만!!! 좋네, 내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혜승 선배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고자 시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겠네!!"

"그렇다면 우리 사이의 오해는 이것으로 전부 해소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겠군! 그렇지 않겠나?! 핫핫하!!"

아주 해맑은 얼굴로, 크게 웃었다. 어느샌가 또다시 원래의 말투로 돌아가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핫핫하! 그 말에는 아주 깊게 공감하고 있다네.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서 살아가는거지! 물론 밥만으로는 살 수 없지만, 혜승 선배의 말대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것은 물론, 밥을 잘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악인들에게도 따듯한 밥과 포근한 보금자리, 상냥하고 따듯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더해진다면, 세계의 범죄율은 아주 유의미하게 내려갈것으로 사료된다네!"

"음! 아침 업무를 마치고 밥까지 먹을 수 있다니, 정말 감복! 또 감복인 하루일세!"

주린 배를 부여잡고는, 씩 웃으면서, 손을 뻗어 당신의 등을 토닥거리려고 했다.

"정말인가?! 이야, 비루한 이몸이 혜승 선배에게 아주 괜찮은 후배로 불린다면 그것 또한 감복이로다! 오늘은 겹경사로군! 밥을 두 그릇 정도는 먹을 수 있겠어!"

"내가 혜승 선배를 위해서, 급식 아주머니에게 잘 부탁해보도록 하겠네! 고기 반찬을 많이 달라고 말이야!!"

"음! 존경하는 혜승 선배를 위해서 내가 그 정도 일도 못할 수는 없겠지! 급식 당번이나, 식사를 마친 후 청소를 돕는 조건으로 잘 협상해보도록 하겠네!"

365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5:55:16

늦었지만 혜승주 잘 다녀와~ 밤에 보자!

나도 느긋하게 밥 먹어야겠다. 혹시 예은이랑 일상이나 선관 관심있는 사람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

366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5:56:01

>>358 :0...




점례가 공주님을 꿈꾼다면 당장 류화 왕자님께 달려들것...

36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56:28

>>3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엉엉 죽기 전에 줘!(??)
농담이야 은근슬쩍 호흡하면서 기다릴게 천천히 달라구😚

예은주 식사 맛나게 든든하게 하고 오는 거야~~

368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5:56:34

>>363 후후...빅토리안이여 회귀하라!!!
물논이지(투톤헤어에 초장발이 된 랑이)

예은주 다녀와!!

나도 슬슬 잠시 가봐야겠다! 늦어도 7시쯤 돌아오겠따! 일상이든 뭐든 구해야지 헤헤

369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5:56:47

예은이 극중말투 넘 취향인 거시다...
혹시... "그보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줄 수도 있니...? (후레)

37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5:57:15

랑주도 다녀오는거야~~!! 이따보는거야!

371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6:01:14

🤔🤔🤔🤔 (문득 다이스 걸고 비설관련 독백에 쓰일 문구들 까볼까도 생각함)(쫄보라 파기함)

>>369 희희, 랑랑이 따따시하게 해줘야디~~~~~~~~

예은주 맛밥!!!!!!!!!!!!
랑주도 조심갔다오기~~~~~~~~

372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6:01:28

>>369 예은 : 그... 그런 웃음은 무리일세!!!!

예은 : 너무 경박하지 않은가....🥺

373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03:26

>>3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은우를 불러서 모든 괴이를 파괴해야만...!!!!!!!!!! (안됨)

>>363 헉 응애린이다 응애린!!!!!!!!!!!!!!!!!! 역시 사이드테일도 귀엽구나!!!!!!!! 그, 눈빛이 좀 공허하긴 한데....!!!!!!!! (옆눈)

>>365 허억 신입의 일상!>?!?!?!??! (고민) (텀이 좀 길거고 곰손이라 퀄리티마저 안나오는 손을 본다)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랑주 다녀오십셔!!!!!!!!!!!!

374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6:05:22

>>373 헉 나랑 일상 돌려주는거야? 그럼 나는 고맙지~~~ 혹시 괜찮으면 선레 부탁해도 될까???
그리고 나는 알고있어... 다들 이렇게 말하지만 엄청 금손이라는 사실을....🤔🤔 나도 슬슬 밥 먹을거니까 서로 천천히 편하게 일상 돌리면 즐거울것같네!

375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6:05:29

>>372 ㄴㅇ0ㅇㄱ 먀내!!!!!!!!!!! (도게자)
그럼 점례가 대신 해줄게!!!!!!!!!!!!!!!
애린 : "그보하하하하하하하하하!!!!!!!!!(콜록콜록)"

37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6:05:34

>>371 코뿔소는 가챠의 민족이야 애린주 나랑하자

377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6:06:51

>>373 얘가 원래 좀 네츄럴 본 동태눈까리야... (눈치덕)
하나으 캐릭터성으로 봐주새오...
기분 나쁘면 동공 풀려서 거뭇해지고 기분 좋으면 안광이 생김~~~~~~~

378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07:42

>>371 핫하하 재밌겠군!!!!!!!!!!! 나는 언제나 준비되어있다!!!!!!!!!!! 지면 반대로 내걸 내주지!!!!!!!! (악마의 유혹)

>>374 앗 감사합니다!!!!!!!!!!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나 배경이나 분위기라던가 말씀해주시면 적극 반영 해드립니다!!!!!!!!!!!!!!

379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6:07:59

>>3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 너무 귀여워......(쓰담쓰담) 골든리트리버같아서 너무 귀여운 우리 점례.. 나 벌써 내적 친밀감 MAX야...(애린주:키모...)(?)

380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6:10:27

>>378 으음.... 주인장, 오마카세로 부탁하겠네(???) ㅋㅋㅋㅋㅋㅋ 사실 크게 떠오르는게 없어서🤔 아무래도 첫 만남이니까 느긋하게 얘기할수 있으면 기쁠지도? 예은이도 칼 차고 다니고, 검술에 관심이 있으니까 이런 공통분모로 얘기해도 좋을것 같기도 하고... 편하게 부탁할게~

381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10:33

>>377 볼 때마다 뭔가 슬픈 기분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응애린이는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애린아 매일매일 안광 생기게 해줄게!!!!!!!!!!!!! (???)

38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11:47

>>380 느긋함 오마카세라!!!!!!!!!! 기찻길에 묶여서 이기면 사는 체스 한판 두는걸로 가시죠!!!!!!!!!!!!! (안됨)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383 류화주 (jOXMb7smts)

2023-11-01 (水) 16:12:22

UVU!!! (반응에 해피)
저도 다시 침몰해보아요. 퇴근 후 봐요.👋

384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13:10

류화주 나중에 봐여!!!!!!!!!!!!!!!!!!!!

38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6:13:51

류화주 이따보는거야~~!!

386 동 월 - 오늘은 사고 안친다! (tn3r6Nd3Jo)

2023-11-01 (水) 16:27:59

오늘은 평화로운 오후의 부실. 저지먼트 부실은 생각보다 재밌는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선도부 역할을 자처하곤 있지만 밖을 돌아다닐 때나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거고, 부실 내에선 사실 딱히 뭐... 생길만한 일이 없지? 저지먼트 부실까지 찾아오는 학생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그런 연유로 동월은 절찬리에 소파와 한몸이 되어 아무것도 안하는 중이다.

" 지이이인짜 할거 없나. "

지루함이 팍팍 담긴 목소리로 소파에서 일어나 부실 안을 열심히 둘러보지만... 뭐가 있을리 만무하다. 쇄빙기도 누군가가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사라져버렸고.... 근데 하얀건 뭐야?

게시판 밑 상자에 이상한 보자기가 있길래 확인해봤는데, 게시판을 보니 유령 코스튬이라는 모양이다. 유령이나 귀신 이야기에 이골이 난 동월은 질린 표정을 하며 보자기를 휙 던져버리곤 다시 침대와 한몸이 되려 움직이는데....

펄럭-
" 어부헑, "

허공으로 높이 솟아올랐던 보자기는 자신을 던진 인간에게 항의하듯 인간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떨어졌고, 그 보자기를 던진 장본인은 본인의 과오를 말 그대로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얼마간 버둥거렸을까, 몸을 감싼 보자기는 조금 줄어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동월의 몸에 맞춰져있었고, 이걸 어떻게 벗나 고민하던 동월은 문득 옆에 있는 거울과 눈이 마주쳤다.

" .......이젠 내가 괴이네. "

얼굴도, 몸도 가려져 만화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유령이 된 자신을 보고있자니, 어딘가 한숨이 나왔다.

387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28:20

선레들고 왔드아아아앗!!!!!!!!!!!! (널부렁)

38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6:29:50

아 뿌듯해 갖다놓길 잘했다 헤헤헿헤헤헤
여로랑 동월이 잘 써줘서 너무좋아

389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33:13

>>388 ㅋㅋㅋㅋㅋㅋ이제는 본인이 직접 괴이가 되어버린 괴이 수색자.... (??)

390 세나 - 애린 (2.eRfMNKiw)

2023-11-01 (水) 16:43:48

애린의 수상하기 그지없는 미묘-한 표정. 그것은 척보기에도 마치 능구렁를 연상시키는 것이었지만.

"헤~ 그런가. 너도 그냥 우연이었나! 후후~ 벌써부터 낭만 쩔잖아~!"

하지만 이런 면으로 눈치라곤 요만큼도 없는 세나가 그런 걸 캐치 할 리는 거의 만무한 것이었다...
라고할지, 눈 앞의 화조풍월에 비견되는 경치에 매료되어서 그런 생각까지 닿지 못한 것도 크지만 말이다. 어쨌든 여러모로 세나는 현재의 분위기에 살고 죽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실 따위는 지금은 어찌되든 좋은듯 보였다.
그렇게 세나는 그 뒤로도 한참 동안이나 바깥의 경치를 지이이이 바라보고 있었다. 몸부터가 완전히 돌아가 좌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에서 얼마나 그녀가 몰두하고 있는지 보여지는 것 같았다.
그러던 세나가, 문득 못 참겠다는 듯이 버스에 붙어있는 벨을 주먹 그대로 가져가 꾸욱 눌렀다.

- 삐이이입.

"아저씨~! 저희 여기서 내리겠슴다! 세워주십셔!"
"응-? 하지만 아가씨들, 아직 정류장도 아닌데다가... 도착까지 조금 거리 있는데 괜찮겠어?"
"에이~ 뭘 이정돈 괜찮슴다! 이래봬도 몸 하나 튼튼한게 자랑이라구요?"

나의 말에 기사아저씨는 "요즘 애들은 씩씩하구먼." 한 마디 중얼거릴 뿐으로, 흔쾌히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느긋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는 곳이다. 어차피 여긴 학구에 비하면 거의 개발되지 않은 곳 같았고, 이런 시기엔 지나가는 차도 없기에 교통에 방해는 되지 않았던 것이다.

"헤헹~ 얼떨결에 눌러버렸다☆ 이런 경치는 말야~ 그냥 보고만 있으면 손해라고? 후배님."

일단 기세를 타서 저질러 놓고서는, 생글거리며 웃으면서 애린을 향해 고개를 휙 돌려 얘기한다. 문도 열렸고, 그럼 나가볼까나~

"자, 출진이다 제군! 짐도 내가 들어줄테니까 말야!"

그렇게 말하며 짐 중에서는 유일하게 들고 탄 것 같았던 애린의 아이스박스를 움켜쥐려 하며 나갈 채비를 하는 것이었다. 본격적인 피서는, 지금부터야!

39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6:45:56

헤헤 신나는 월루중 + 답레작성중이라 픽크루 반응 못해줘서 미안하다요
오늘도 그냥 세나 이뻐해주는 미나상 고맙다요~~~~

39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47:19

세나주 안 녕!!!!!!!!!!!!!!!!! 역시 월루는 인정이죠!!!!!!!!!!!!! 그나저나 피서 재밌겠다!!!!!!!!!!! 나도 껴줘!!!!!!!!!!!!! (안됨)

39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6:49:06

안능하세여~~~~! ><
헉~~~~~~~~ 동월이 하렘물 주인공 하는거에여??? (?

394 DAYDREAM (tn3r6Nd3Jo)

2023-11-01 (水) 16:52:48

>>0
어릴 적 부터,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싸가지가 없다는 이유로 이곳저곳에서 깨지며 살기 일쑤였다.
하루는 발로 차이고, 하루는 얼굴에 주먹을 맞고. 어린 아이의 약한 주먹으로는 상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없었지만, 맞은 아이도 연약한 아이였기에, 고통은 끔찍하게도 남았다.

" 그때 왜 그랬냐? "
" 뭐.... 불쌍해서? "
" 그냥 동정한거야? "
" 엉. 기분 나쁘냐? "
" 아니, 도와준 것 만으로, 도움이 됐으니까. "

실제로 몇 번이나 잘못된 생각을 할 정도로 몰려있던 그였기에 지금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지경이었다.

" 오글거려. "
" 닥쳐. 아무튼, 넌 왜 인첨공에 온거야? 이제 옆에 안붙어다녀도 불쌍해질 일 없는데. "
" 음... 글쎄? 같이 있다보니까 재밌어져서? "
" 광대 취급이냐. "
" 그것도 그렇고............ "
" 말을 왜 하다말아. "

픽 웃으며 상대를 돌아본 동월은, 어쩐지 얼굴이 잘 안보인다고 생각했다. 역광 때문인가? 아니, 그냥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자세히 보기 위해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순간.....

번쩍.

395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54:07

>>393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렇게 되는 것인가....!!!!!!!!! (동공지진) 그치만 동월이는 주인공감이 아닌걸!!!!!!!!!!!! 호되게 맞고 혼나는 양아치 A정도라면 모를까!!!!!!!!!

39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6:54:15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BQuTd74BL #Picrew #✉
와 벌써 5시네요? 어저께(situplay>1596993086>658 situplay>1596993086>659) 변태가 아닌 아지주의 코디를 듣고 픽크루도 있으니 만들어봤는데 완전 똑같진 않지만...

397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6:56:16

그러고보면 어느새 3레벨까지 훈련 1번 남았다!!!!!!!!!!! (덩실덩실)

>>396 청윤주 안녕하세요!!!!!!!!!!!!!!
변태가 아닌 아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청윤이도 예 쁘 다!!!!!!!!!!! 손 한번 흔들어줘요!!!!!!!!!! (??)

398 예은-동월 (i9yzoJSQxs)

2023-11-01 (水) 16:57:45

전학을 온 자 된 도리로써, 부실에 인사를 한번 가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어째서 이렇게 사람 된 도리를 이제서야 떠올릴 수 있단 말인가! 허나 절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렇다. 지금이라도 부실에 인사를 하러 가면 되는 일!
그렇기에 나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부실로 인사를 가기로 했다.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열었고.

"핫핫하! 반갑네, 제군들! 이몸은 이번에 새로 저지먼트가 된 이예은일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인..사를.."

....하얀 유령이, 떡 하니 부실에 있었다.

"으갸아아아아앗!!!!! 귀, 귀신이다!!!!!"

나는 빠른 속도로 칼을 꺼내들고, 거의 울면서 칼 끝을 귀신에게 겨누었다.

"이, 이보게, 지옥의 망자여! 어찌하여 구천을 떠돌고 있단 말인가! 악행을 저지르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다, 다, 당장 사라지게!!! 그렇지 않다면 내 무시무시한 칼날이 그대를 향할테니!!!!!"

"나, 나같은건 맛도 없다네엑!!!!!!!"

눈을 감고, 귀신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칼날은 서지 않은, 어디까지나 가품이기에, 맞으면 아픈 선에서 끝나겠지만... 너무 무섭다! 당장에라도 퇴마(물리)를 시전해야했다!

39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6:58:00

>>396 아 너무 예뻐~~ 너무 귀여워~~ 오목눈이아기자기공리주의베이비~~~ 청윤주 어서와! 아지주 코디 훌륭하다 예뻐예뻐👍👍 소매 긴 거 최고~

오 동월이 곧 3렙인가!! 미리 축하한다구! 근데 누가 우리 동월이 때렸냐 다 데리고 와 인천 앞바다 샤브샤브 행이다

40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6:58:39

>>395 후후~~~ 날카로운 눈에 시니-컬 성격은 주인공상이자나여!
양아치라두 양손에 꽃 그림인 건 틀림없다요!

>>396 꺄아아아아아아~~~~! 청윤이 넘 기여운거에여!!!
가장 이상적인 공리주의를 위해서 껴안구 쓰담쓰담 해조야 하는 거에여!! ><

40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00:06

>>397 청윤: (어리둥절하며 손 흔들어줌)

>>399 왜 청윤이 별명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죠? 어쨌든 좋은 오후네요!

402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03:17

>>400 마음껏 해주세요!(청윤: ?)

40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7:06:04

>>402 헉..............! 저저저저정말여???
구헤헤헤 구헤헤 구헤...... (침닦

404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06:24

>>399 여기서 밝혀지는 TMI!!!
인첨공 오기 전의 어어어어린 동월 : 맨날 무표정에 말투도 시니컬해서 주변 사람들이 예의없는 애라고 싫어함. 근데 얘는 싸움같은거 싫어해서 때리는대로 맞고 욕하는대로 들음. 그러다 만난 친구 몇 명이서 동월이를 지켜줌!!!!! 그 친구중의 한 명 -> 독백에서 가끔 나오는 검은색 올백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친구입니다!!!! 저번에 동월이 대포로 날린 걔 맞음!!

>>400 물론 동월이가 선택적 시니컬 성격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뛰는 동월이 본다) (안본다) 양손에 꽃이라니 그럴 수 업따 응애린과 세나가 아까워!!!!!!!!!!!!!!!

>>401 꺄아아아아악!!!!!!!! (난리) (??)

405 혜성주 (fotyrpV.5Q)

2023-11-01 (水) 17:09:35

>>0

오래 한가지를 달고 다니면 끈이 끊어지기 마련이다. 딱 그 상황에 놓인 혜성은 바닥에 떨어진 방울들을 주우며 삭아버린 끈을 풀어냈다. 아날로그식으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 핸드폰에 어플이라도 깔아볼까,

담당 연구원이 끈을 가지고 있을리는 없고, 교실에도 없으니까 아무래도 그냥 집에 가서 새걸로 끼워야겠다.

"너 뭐해?"
"좀 허전해서."

남은 시간동안 영 집중하지 못했지만.

//뱅크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혜성이 계수 수정 부탁해 땡큐 고마워 사랑해

40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11:31

>>405 했어요!

407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7:12:41

>>405 맡겨조요~~~~! ><

408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7:12:59

힝구~~~~ 청윤주가 먼저 했다요~~~~~

409 동 월 - 이예은 (tn3r6Nd3Jo)

2023-11-01 (水) 17:17:02

이 보자기를 어떻게 벗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때에, 부실 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가 났다. 동월은 이 시간에 부실에 올만한 사람이 있나 싶어 어리둥절 돌아봤는데....

" ...?? "

들려온 것은 귀신이라는 이야기였다. 아니 물론 지금 귀신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보자기 뒤집어쓴 모습을 보고 귀신이라니?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상황을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상대는 행동이나 말로 보아 새로 저지먼트에 입부한 것 같고.... 귀신을 끔찍이 싫어하는 모양이다. 음. 정리 끝. 어쩔 수 없지. 여기선 일단 동월이 귀신이라는 오해를 풀어야 한다. 대화를 해보면 금방 풀어질거라 생각한다.

" 윤회는 이미 벗어났지. "

아무래도 금방 풀릴 것 같지는 않다.

" 인간은 원래 맛이 없어. "

먹어본 적 없잖아.

아무튼 상대는 패닉에 빠졌는지, 그대로 칼을 휘둘렀다. 아무래도 진검을 들고다니지는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가검이라도 칼날 부분이 쇠인 것 같았기에, 아프고 싶진 않아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난다.

" 일단 진정해. 사탕이라도 하나 먹어. "

동월은 저지먼트의 간식 상자에서 정신차릴 때 좋은 신맛 레몬 사탕을 하나 집어들고(보자기 때문에 똑바로 집는데 고생 좀 했다) 예은에게 그것을 건넨다. 그냥 저지먼트라고 밝히면 되지 않나 싶긴 하지만.... 꽤나 심심했잖아? 잠깐의 일탈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

" 그래서, 이런 곳에서 뭘 하고있던거지? "

보통 그런건 인간이 귀신한테 하는 질문 아니던가?

41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17:22

예은이 귀신 무서워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411 류애린 - 서류화 (6Hq/NLzYcU)

2023-11-01 (水) 17:23:35

"아하하하하... 역시 그렇지여? 즈도 참,"

아무리 그래도 중대한 사실을 그냥 넘길 뻔했잖은가, 당신이 되도록 소비를 줄이려는 입장의 사람이라면 쉽게 생각하지 못할 기행일 것이다.
이래서 습관이란게 무서운 건지, 잔재하는 기억들이 곧바로 쓸려나갔다.

늘 이런 식이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사람과의 소통이었다.
책은 모든걸 알려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실수를 하면서 고쳐나간다.
책은 가장 중요한걸 알려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바로 오답처리를 했다.

"듣고보니 그런거 같기도...? 그럼 친한걸루 하져!"

시선을 피하던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졌는지 당신의 의아하다는 표정이 와닿다가 이내 가볍게 대꾸하는 목소리에 자연스레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상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었을까, 아니면 의문을 가져봤자 그저 도돌이표일 것임을 알아채서일까?

잠깐의 혼란을 씻어내기 위해 시선을 돌렸지만, 다시 돌아본 당신은 참으로 얄궂은 질문을 내놓았다.
이것도... 복수라면 복수일까? 나 자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편집증적 복수,

"오..."

우와! 진짜?? 그럼 엄마도, 아빠도??
짱이다! 공주님 같아~!
그럼 예쁜 옷도 입어봤어?
바보야, 예쁜 옷은 공주님이 아니어도 입을수 있어.
그치만 비싼걸~
그래도 부럽네~ 왜 항상 모델인형처럼 입고 다녔는지 알것 같아~

기억의 한켠이 까맣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작은 시선들에 검은 줄이 쳐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시선 역시 까맣게 물들어가는 것 같았다.

"꽤 노스텔지어 느낌이 나네여...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여?:

공주님이 뭔데?
내가 생각하던, 내가 봐왔던 공주님은 이런게 아냐.
만약 내가 공주님이라면, 언젠가 누군가가 날 구하러 와주는 거야?

아니, 난 그런거 안 믿어.
그러니까 난 공주님 따위가 아니야.

"히히, 그래도 공주님까진 아니지 말임다~ 부끄럽게스리~"

새하얀 피부였기에 유독 홍조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단순히 빛을 잃은 것보다 더 어두워진 눈빛은 부끄러움과는 다른 기시감을 느끼게 했다.

아, 그렇구나...

이게 바로 수치심이라는 감정이었다.

41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24:06

느으윽 졸았다 날이 이래서 그래
>>401 날이 가면 갈수록 청윤이의 매력이 커지니까...😚

>>404 과거사 풀리는 거 좋은데 너무 안쓰러워 고작 그런 이유 땜에 애를 때리냐 나아쁜놈들아~~~

413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7:24:32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1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24:52

애린이 블러 무슨일 잠 다 깸

41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25:32

수경주 안녕~~

41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27:24

>>404 대포로 날릴만 했네요(?)

>>411 애린이는 도대체 뭘지..

>>413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417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7:31:49

>>411 🤔🤔🤔🤔(또다시 개인적인 추리가 늘어간다...) (근데 어차피 안맞을 것 같아서 입닫기)

>>412 그래도 친구들 덕분에!!!! 동월이는 오늘도 밝습니다?!!!!!?

>>41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나중에 한번 더 날려야지!!!!!!! (?)

수경주 안녕하세요!!!!!!!!

418 예은-동월 (i9yzoJSQxs)

2023-11-01 (水) 17:32:35

"먀악!!!!!!!"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소리에, 나는 그만 다시금 비명을 질러버리고 말았다... 온 몸이 오들오들 떨려서, 금방이라도 녹아없어질것 같았다..

"유, 유, 윤회를 벗어났다니.. 자넨, 그렇다면 악신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 어찌도 흉흉할수가... 괴력난신인 그대여!!! 사람을 잡아먹고 윤회에서 벗어났다니 무슨 헛소리인가! 원통하게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사연이 들리지 않는단 말이냐!!"

"수라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내 옥황상제께 매일같이 기도를 드릴테니, 이제 그만 성불하게나! 이야기라면 질릴만큼 들어줄테니 말이지!!"

깡, 하고, 바닥에 쇠가 닿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크읏, 이몸의 공격조차 피하다니... 실로 버거운 상대로구나! 허나 피한다는 뜻은 이몸의 퇴마(물리) 가 먹힌다는 뜻 아니겠는가! 희망이 보였다! 빈 틈을 노려서 잘만 공격한다면... 실로 대단한 공적을 세우는 것이리라! 그렇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네가 사탕을 건네자, 빤히 너와 사탕을 번갈아 보다가.

"에엣, 이, 이 귀한 사탕을 정말로 준단 말인가..?"

"그, 그렇다면 사양하는것도 미덕에 반하는 일이니, 우선은 내 고맙게 받겠네..."

침착하게 사탕을 받아들고는, 기쁜 얼굴로 포장지를 벗겨서 사탕을 입에 넣.. 었..

"먀악!!!!!!!!!!!!!!!!!"

그리고는 털썩, 주저 앉아 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

"다.. 달지 않은 사탕이라니... 거기다가 이 새콤함은 무엇이란 말이냐앗.... 혀가 짜릿하게 녹고있다... 어, 어찌 이리 심한 장난으을..."

"네 이놈, 이 악귀녀석... 이 분함과 비통함은 내 평생 잊지 않겠다앗....."

우웃, 셔어........ 얼굴이 구겨지면서도, 소중한 사탕을 먹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입이 침으로 가득차서 금방이라도 뚝, 뚝 하고 흘러내릴 것 같았다. 눈물 콧물 침물(?) 다 쏟아낼 기세였지만, 간신히 진정하고 코를 훌쩍이면서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았다.

"뮤, 뮤슨 어리셕은 질뮨이란 먈이냐앗. 잉샤를 하려 와따고.. 우웃..."

동포들, 이 원수를 꼭 갚아주게.. 아무래도 나는 여기까지렸다...

사인 : 새콤사

털푸덕, 하고 바닥에 엎드리면서, 나는 코를 훌쩍였다.

419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7:33:26

>>410 ㅋㅋㅋㅋㅋ 칭찬해줘서 고마워~

>>413 수경주 안녕~~~!! 어서와!

42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35:21

새콤사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사망사유군

421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7:35:57

아뇽 다들!!!!!!!!!!!!!
호옥 세나 답레도 왔엉, 밥 좀 조지고 올게!!!!!!!! (그리고 조져짐)

42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37:37

애린주 다녀오십셔!!!!!!!!!!!!!!!!!!!

42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38:22

다녀오세요!

42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39:01

애린주 맛있는거 든든하게 먹고 오는거야!!

425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7:39:43

다들 안녕하시고 다녀오세요

426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7:41:19

>>420 🤭🤭

애린주 밥 맛있게 먹고와~!

427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7:42:19

애린주 맛저 하는거에여!

428 언센트 레터 (pjoXgZPwKs)

2023-11-01 (水) 17:45:42

 어머니.

 난생처음 써보는 편지이니 다소 부족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당신께 자비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임을 압니다만 그래도요.

 저는 지금 인천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인천첨단공업단지에요. 예상하시던 게 맞을 겁니다. 이치를 뛰어넘는 일을 가능케 하고, 공상을 현실로 끌어오며, 신에게 기도하지 않고 악마와 계약하지 않아도 기적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해준다며 자랑스레 떠벌리던 그곳이요. 저는 초인적인 힘에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수한 혜택들에도 아무 고려가 없었으나 딱 하나. 폐쇄성이라는 특수한 성질만을 보고 지원했습니다. 저에겐 그간 집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타고나길 새로 태어나 허공을 가르는 날갯짓만 하다 보면 누구든 지치기 마련입니다. 혹자는 아둔하고 해망쩍다 손가락질하겠지만 저는 기어이 새장 속에 제 발로 들어가길 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셋이 살던 그 집은 집이라고 부를 순 없으니까요. 비록 뼈대와 지붕과 문이 있대도 없는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집이었더라도요. 탓하는 건 아니니 오해 마세요. 불만이나 원망을 품을 만큼 우리의 사이가 그리 각별하진 않으니까요.

 이곳은 선전하는 것만큼 찬란하고 희망차진 않습니다. 되려 음침하고 축축한 그림자가 변두리에서 점차 부피를 늘려가는 듯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익숙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혀 뒤로 삼킨 서러움과 탄식, 절망, 비탄. 그것들이 모여서 생기고 낳게 한, 당신들한테서 맡았던— 범죄의 냄새. 또한 제게서 풍기는. 그 덕에 적응은 쉬웠습니다. 여긴 제 옛 친구들과 닮은 이들이 무척이나 많아 향수라는 게 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옛 친구들을 닮은 이들을 제가 약간은 상처를 입히고 잡아넣긴 했지만요. 저는 이제 저지먼트 완장을 달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절망은 절망을 낳고, 비탄은 비탄을 낳습니다. 뿌리가 아닌 새끼들을 잡아봤자 미움과 악덕의 고리는 영영 끊어지지 않겠지요. 어떤 세상이든 그러하듯이요. 그럼에도 저는 끊임없이 질서라는 걸 세우고 도덕이라는 걸 지켜보려 합니다. 되지도 않는 머저리들이 기껏 쌓기 시작한 집을 흙발로 휘젓고 망가트리는 꼴을 두고 볼 순 없으니까요. 감히 누구 집 앞마당에서 장난질을 친답니까?

 관계를 이을 때 공범이 되는 수단은 최악의 수라는 거, 당신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신뢰도, 이해도, 믿음도 없이 오로지 서로의 약점만 틀어쥔 채 겨우 이어가는 꼴은 감금과 다름없습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이 글이라면 사적인 영역에서 가장 힘을 쓰는 것은 말 같은 불확실한 무형. 죽음 앞에서는 계약서나 서약서 따위가 아니라 무형의 것들이 사람을 구원함을, 당신들을 보며 양껏 깨달았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은 연약하고 웃기지도 않는 말이라던가 마음이라던가⋯ 여하간 뭉쳐서 대강 사랑이라고 하는 게 재료더라고요. 그러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법 안에 속해야 하고, 도덕 안에 속해야 하는 듯싶어서-탈법자들의 사랑이 어떤 말로를 맞이했는지 알기 때문입니다.-저지먼트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저를 제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그들은 대체로 선인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암묵적으로 세워진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아는 듯하니까요. 간혹 선이 희끄무레한 이들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뭐, 상관은 없는 일이지요. 저조차 선 밖에서 난 놈인걸요.

 학급 친구들도 썩 괜찮습니다. 이곳에 들어오기 전보다 더 유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꼴통 중 꼴통이었으니 당연한 걸지도요. 수업은 늘 지루했지만,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모여 하는 축구와 야구와 배구 기타 등등은 대단히 즐겁습니다. 저지먼트와 일시에 입부 한 유도부도 활기차고 좋습니다. 그놈의 숫자가 뭔지 능력 계수라는 걸로 종종 마찰이 일긴하지만 절대다수는 레벨 0이기에 괜찮습니다. 문제는 스킬아웃이 그 절대다수에 속한다는 겁니다. 수적 우위라는 것은 절대 무시할 바가 못 되거든요. 아, 스킬아웃이라는 것은⋯(스킬아웃에 대한 장황한 설명)⋯하는 열등감과 열패감에 푹 젖은 폭력 집단입니다. 다만, 그리고 또 마땅히 사회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 거지요. 환경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은 무수히 차고 넘치므로 그들이 악종이 된 연유가 깡그리 그들만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건 못내 서글프고 자못 무책임하게 느껴집니다. 만약 그럼 우리 또한. 당신이 사랑에 살해당하고, 그가 사랑을 죽이고, 제가 사랑에 무지한 원인이 온전히 우리들 탓이라는 소리니까요. 그건 조금, 주제넘게도 억울하지 않습니까.

 말이 길어졌습니다. 어쨌든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집은 아니나 몸 뉘고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떠돌이 개들끼리 생존 본능에 의거해 모인 게 아닌, 신뢰와 친밀감으로 이어진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의리도 뭣도 없이 웃기지도 않은 겉멋에 취해 붙어먹은 놈들하곤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그런 그들도 결국 제 소속이라 여겼긴 했다만요. 걔들이 등신인 게 제 탓은 아니니까.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아직 살아계신가요. 사랑을 죽이는 놈을 다시 만났잖습니까. 스스로 걸어들어간 덫은 어떤 느낌인가요. 아늑한가요? 물린 발목이 짓물러져도 안락해 마지않나요? 스스로가 피살자가 되어보기 전까지 저는 당신에게 공감하기 어렵겠지요. 그러니 부디.

 부디 이번엔 당신이 살해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밑줄로 인해 가려져있다.)송 낙조.

429 낙조주 (pjoXgZPwKs)

2023-11-01 (水) 17:46:04

언센트 레터, 즉 발송되지 않은 편지입니다 검열은 커녕 기숙사 서랍 구석에 처박혀있어요 🥺 (혹시 몰라서 설명!)

언센트 레터 독백 요약: 소속되기 위해 방해되는 것들은 모조리 다 패버릴게요 엄마
농담이구요(사실 진담도 섞였지만)
처음 사랑(소속감)을 알게해준 이: 낙조마마
그걸 지속시키고 싶게 한 동기: 이후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사회라는 거에 속하기로 결심.
이라고 봐주심 되겠사와요 <:3c 어째서 같이 나락가는 사랑(불량배들과의 우정 등)을 관뒀는지에 대한 답이 되기도 합니다. 옳지 못하고 그른 것들 투성이에서 피운 사랑은 언제고 쉬이 무너지리란 걸 알기 때문에…….

강루(강의루팡이라는 뜻) 중에 잠깐 왓사와요 호호호

430 동 월 - 이예은 (tn3r6Nd3Jo)

2023-11-01 (水) 17:49:23

인간을 마주한 괴이의 기분은 이런 것인가. 그렇다면 괴이 할 맛 날지도.(?) 아무튼 시종일관 맛있는 반응을 날려주는 예은을 보며 동월은 최대한 웃지 않으려 주의했다.

" 악신인가? 그럴 수풋, 수도. "

하지만 웃음을 억지로 참아야 한다는건 언제나 어려운 법이지. 한 번 터질뻔 하긴 했지만, 어떻게든 떨리는 목소리를 억제해냈다.

" 옥황상제라.... 그녀석은 이제 없을텐데. "

사실이다. 저번에 스튜디오에서 옥황상제 역을 맡은 '연기자'는 동월이 베어냈다. 현재 다시 살아났을지는 잘 모르겠다만.

아무튼.... 사탕을 주는 행동은 유효한 모양이었다. 조금 의심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기쁜 표정으로 낼름 먹어버렸으니까.
다만... 아무래도 사탕의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던 모양이다. 저렇게 처절한 비명을 지르면서 얼굴로 사탕이 시다는 것을 제대로 드러내주고 있으니...

" 어라... "

이게 아닌데, 라는 목소리가 보자기 너머에서 들려온다. 그렇게 신 건줄은 몰랐다. 적당히 신걸 줘서 정신을 차리게 하려는 심산이었다만, 아무래도 오히려 정신을 더 피폐하게 만들어버린 듯 하다.
것보다 신맛으로 죽을 정도인건가... 앞으로 동월이 같은 포장지의 사탕을 입에 넣을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 인사? "

털푸덕, 소리를 내며 바닥에 엎어진 예은을 잠시 멍하게 바라보다가, 쪼그려 앉아서 드디어 보자기를 휙 들어올렸다.

" 신입이구나? "

대충 예상은 했지만 진짜라니. 근데 신입한테 첫인상이 이모양이어서야 앞으로 동월의 저지먼트 생활은 괜찮은 것인가...!!!!

" 반가워. 평범한 선배님이다. "

그리고 예은의 앞에서 달달한 딸기맛 사탕을 달랑달랑 흔들어보인다. 먹을래? 라고 묻는듯한 눈빛이 예은의 눈에 닿는다.

431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7:51:27

낙조 편지 독백을 실시간으로 본 내가 승리자다

43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2:28

낙조주 어서오고........ 아.........

낙조주의 글은 올라올 때마다 나를 울린다 송낙조 이 사람 글도 잘 써 못 하는 게 뭐야....?? 지난 독백 생각하면서 이 편지 읽으니까 마음이 심란해져 나 사실 낙조 어머니...잘못되신건가 싶었는데 지금 이 글 보니까 그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다시 만났다고 하는 걸 보니... 내 예상이랑은 좀 다른 루트였던 건가 마미이슈가 사망이 아니었나

감히 누구 집 앞마당에서 장난질을 친답니까⬅️낙조가 소속되기로 정헸다는 곳에 대한 애착이랄까... 그런 게 잘 보이는 문장이라 눈에 확 들어와 아직은 집이 아니라 몸 뉘일 곳이지만 언젠가 진짜 집이라는 공간으로 온전히 소속될 수 있었으면 하고...

눈물이 질질질질줄줄줄줄
낙조주가 또 나를 울렸다

43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3:31

말재주없는와중에오타까지냈다?수치사

혜우우주 어서와아아아아

434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54:00

낙조주 어서와요...!!!!!!!!!!! 오자마자 엄청난 독백을!!!!!!!!!!!!!!! (일단 침착히 맛있게 먹는다) 그런거군요...!!!!!! 사랑과 소속감의 상관관계라... 🤔🤔🤔 낙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단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나저나... 저도 슬슬 꽁꽁 감추고 있던 동월이의 비설을 아주 쬐금씩 풀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간단 말이죠!!!!!!!! 줄창나게 괴이 이야기만 떠벌리던 터라(근데 얘기 안하면 이후 이야기가 두서없어짐) 정작 비설 관련은 너무 눈곱만큼 나와버렸어....!!!!!!!!! 막상 풀려니 또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질 모르겠네요!!!!!!!!!!!!

435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7:55:18

악 몰라 월루다!!!!!!!!!!!!!(뒤집어엎음)
일상 구하면 할 사람 있나? 없으면or멀티면 스루해줘도 오케

436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56:15

혜우우우주 헤서어엉주 어서와요!!!!!!!!!!!!!!!!!!!!!!

일상은.... 이미 양손이 가득 차있어서....!!!!!!!!! (눈물)

43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6:40

아 저거 보니까 그때 담배 그거ㅋㅋㅋㅋ 진짜 긁은거였네 미안하다 내가.......................... 낙조가 저런 생각을 하는데 리라가 감히....

비설은 언제나 풀기 어려운 법이지 나도 속도조절을 못하겠어ㅋㅋㅋㅠㅠㅠㅠ 원래 성격도 급한 편이라 더... 아직 봄인데😂
동월이 비설도 기대하고 있다고 괴이와 엮여있는 비설이라니 궁금한거야.....!!

438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7:57:14

낙조의 성격 설명은 싸움 좋아하는 바보라는데 아무래도 바보는 저인 것 같네요. 낙조보다 글을 못 써..

43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8:01

일상... 씁
혜성주 나랑할래 좀이따 할까 했는데 지금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440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58:14

일단 다이스를 굴려보는 거십니다!!!!!!!!!!!!!!!!

일단 이건 중요도 다이스......
.dice 1 100. = 61

그리고 이건 듀얼이다 이 참치들!!!!!!!!!!!!!!!!!!!!!!!!!!!!
.dice 1 100. = 60

441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7:58:30

없으면 없는데로 월루하면 되니까 걱정말고
괜찮다

442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7:58:33

나쬬 글은 하나의 수필 같아오... :0
읽는 맛과 동시에 끌어들이는 맛이 잇서...

443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58:44

???????
다이스님 오늘도 스펙터클 하시네!!!!!!!!!!!!!!

44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9:15

>>440 듀얼 못참지

.dice 1 100. = 79

44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7:59:32

동월주
"줘"
😎

446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7:59:33

??? 동월주 다갓핵 쓰네??
.dice 1 100. = 68

>>439 바쁘면 무리안해도 됨 돌려준다면 나야 땡큐지

447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7:59:34

>>444 (절망) 첫판부터 두드려 맞다니!!!!!!!!!!!!!!!!

448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7:59:39

우우우우우우우 낙쪼 글은 절 두 번 정두 울리는 거시에여..........
서사에 한 번 울고 자신의 곰손에 또 우는 거에여............ 우우우우

449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8:00:03

혜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주 어솨~~~~~~~~~~~~~~~

>>440 댐벼
.dice 1 100. = 34

450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0:05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줘'

451 예은-동월 (i9yzoJSQxs)

2023-11-01 (水) 18:00:07

"...자네, 설마 옥황상제님마저 잡아먹은게냐...?"

바닥에 털푸덕 엎어진채로, 코를 훌쩍이며 고개를 살짝 들어 너를 바라보았다. 눈동자가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눈물이 방울져 또르륵 흘러내리고.

"어, 어찌 이리 천인공노할... 두려운 악신이로다..."

"에에에, 에잇!!! 이 막되먹은 녀석아!!! 어째서 그런 무시무시한 녀석이 이곳에 강림한게냐!!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라면, 내 시체를 즈려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야!!"

"이 비루한 목숨이 끊어지더라도, 네녀석에게 최후의 한방 정도는 먹여주도록...."

코를 훌쩍이면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칼을 들고는 앉은 채로 발검하려는데...

"...."

보자기가 휙, 하고 넘어가고.

"...."

땅에 떨어진 보자기와, 너를 번갈아서 한 다섯번쯤 쳐다보다가.

"응먀앗...?"

푸른 빛의 머리카락. 신비하도록 새하얀 눈동자. 나는 당신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핫핫하!!! 이거이거, 보기 좋게 당해버렸구만!!!"

크게 웃으면서, 코를 훌쩍인 뒤에, 소매로 눈가를 벅벅 닦아내고는, 다시금 활기찬 얼굴로.

"만나서 반갑네!! 나는 이예은이라고 한다네. 모쪼록 이예은 소위라고 불러주면 고맙겠네! 그렇다면 이제, 자네의 이름을 물어도 되겠는가?!"

씩 웃으면서, 당당하게 허리에 두 손을 척 얹고 인사를 건넨 뒤에. 네가 딸기맛 사탕을 흔들어보이자, 눈동자가 사탕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고.

"오오!! 하루에 사탕을 두 개나 주는겐가...? 이 어찌 경사스러운 일인가! 고맙게 받들겠네."

네게서 사탕을 받아들고는, 포장지를 벗기고는 한 입에 넣었다. 달다! 맛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두 뺨을 손으로 감싸쥐고는.

"이... 어찌나 달콤한... 아아, 뺨이 떨어져 나갈 것 같군..."

"고맙네!!! 자네, 정말로 좋은 사람이로군?! 악신 따위가 아니여서 다행일세!! 이렇게 좋은걸 받았으니, 내 은혜를 갚아야겠지!! 뭐라도 시켜만 주게나!!"

452 동월주 (tn3r6Nd3Jo)

2023-11-01 (水) 18:00:30

응애........!!!!!!!!!!!!!
아무튼 퇴근시간이니 이따가 천천히 풀어드립니다~~!!!!!!!!!!!! (바로 푼다고 안했음)

45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00:45

>>446 특별히 바쁘진 않아 괜찮다!! 오늘 일상으로 태울 예정임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어

어떻게 만나볼까~ 진짜 디저트 카페 갈까ㅋㅋㅋㅋ 근데 이건 한번 만나고 해야 더 재밌을거 같아서 흐음... 혜성주 좋은 생각 있니!

454 애린주 (6Hq/NLzYcU)

2023-11-01 (水) 18:00:53

>>449 하지만 조져지는건 나여따...

455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0:58

(동월주 쓰담쓰담)

456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8:00:59


왠지 이거 여로땅 같다:3

여로: Look, it's pac-MAN! Waka waka (쭈우욱)
??: *^&*%^(&!!!!

45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02:05

여로주 어서와~~~

458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2:23

>>453 히익 리라주 무서워(오돌오돌)

좋은? 생각? 그냥 평이하게 만나도 될 것 같은데. 아니 리라주가 일상 돌리자고 해줬거늘 어째서 일상 아이디어가 없니

459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2:37

여로주 안녕

460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3:07

여고생 둘이 할만한 일상 아이디어 받습니다(급기야)

46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8:03:24

>>460 걸즈토크!!!!!

46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03:44

>>458 흠 좋다! 그럼 다갓에게 평이한 두 상황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해보지!

.dice 1 2. = 2
1 순찰
2 부실

46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04:11

동월주 퇴근 화이팅~~~~~~~~~~~ 살아남아와라!!!!

46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04:14

>>461 부실에서 만나서 걸즈토크 가보자고

선레!
.dice 1 2. = 2 1혜성 2리라

46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04:47

>>460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

46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04:54

정말 한결같이 나를 골라주는군 다갓
흐음.......... 마침 갖다놓은 것이 있으니 그걸 가지고 써와보도록 하겠다 혜성이한테 미리 사과를 남기고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467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5:01

걸즈토크라고??? 그것도 부실에서???? 오..이혜성 토크덱은 충분한가() 다녀와 리라주!

468 예은주 (i9yzoJSQxs)

2023-11-01 (水) 18:05:47

다들 안녕안녕이야~!!

469 혜성주 (ILMaLO89rU)

2023-11-01 (水) 18:05:56

대체 뭘 할 생각이지?? (두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혜성이 재잘거릴 건 디저트와 패션일 것 같지

470 이리라 (8xuzC.Us0c)

2023-11-01 (水) 18:18:08

유령 보자기의 수량이 줄었다.
리라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퍼진다. 게시판에 메세지를 남겨준 여로 후배님, 그리고 이름모를 누군가—동월이다. 리라는 모르지만—가 그의 야심찬 이벤트 물건을 알차게 써주었다는 걸 시각적으로 확인하자 괜히 기쁨이 차오른다. 봄의 중간, 벚꽃이 만개한 분홍빛 봄날에 겨울 추위 몰려오기 직전에서야 어울릴 법 한 유령 코스튬을 가져다 놓으면서 솔직히 외면받아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꽃과 유령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으니까. 생명이 새롭게 뿌리 내리고 피어나는 계절에 죽은 자의 망령이 차가운 기운을 몰고 돌아다닌다니, 이 얼마나 부조화한 일인가.

"누가 썼으려나~ 여로 후배님은 확실히 쓴 것 같고, 다른 하나는 누굴까~"

콧노래를 부르며 보자기를 다시 넣어놓던 리라는 무슨 생각인지 개중에 하나를 골라내 손에 쥔다. 일순, 두 눈동자가 반짝였다.
하지만 만든 사람이 입어주지 않는다면 물건에 실례가 아닐까?


자동문 너머에서 발소리가 들려온다. 자박자박, 무겁지 않고 가볍지도 않고 적당한 템포를 가진 단정한 발걸음에 리라는 숨을 죽이고 웃는다. 그는 하얀 보자기 아래에 숨어있었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사용하라고 만든 물건, 쓰여짐에 감사하니 이쯤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 사용량을 늘리겠다는 게 주된 목적... 은 아니고, 고백하자면 참을 수 없이 장난기가 돋았기 때문이다.
단지 그뿐이다. 혜성이 이런 황당한 일을 겪게 된 이유는.

카드키를 대는 소리. 자동문이 미끄러지는 소리. 리라는 문 옆에 숨어있다가 몸을 확 일으켰다.

"와!... 아?"

예상치 못한 문제는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 있던 자세에서 발생한다. 급하게 일어나는 순간 다리가 지독하게 저려왔던 것이다. 덕문에 계획은 애매한 실패로 돌아가, 리라는 방금 문을 열고 들어온 혜성을 무릎을 꿇은 상태로 맞이하게 된다.

그래. 유령 보자기를 뒤집어 쓴 채로.

"......서... 서프라이즈?"

47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19:26

오타(쾅)

흐린눈... 해줘.............🥲

472 혜성주 (/k9qsgIYUw)

2023-11-01 (水) 18:2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 여고생ㅋㅋㅋㅋㅋㅋ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이 진짜 찐으로 웃을 것 같으니 좀 진정시키고 답레 써올게

답레쓰면서 잡담 신경 못쓰니까 이해좀;0;

473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22:21

헤헤 자유!
생각해보니 개인이벤트 때 전부 푸는 건 말이 안 되니까
지금 미리미리 조금씩 푸는게 맞겠다 싶군 근데 뭐부터 풀지 감이 안잡히니까 보류(?)

47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2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성아 미안해..!!! 천천히 써주는거야~~

랑주 어서와! 이렇게 기대되는 말을 해두고 보류라니 있을 수 없다 랑주도 나랑 다이스로 승부를 가리자(?)

47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23:49

걸즈토크 하면 피와 땀과 열정과 사냥이지

47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24:51

아지주 어서와!
그 주제 나쁘지 않아 디저트 얘기 하면서 중간에 끼워넣어 봐야지

47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25:18

아니 진짜냐고
장난이고 걸즈토크 하면 역시
사랑 이야기 아닐까(애니에서 배움)

47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26:10

호오 그것도 좋지 마침 봄이겠다
혜성이한테 선배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해야지(혜성이:봉변)

479 ◆TMmm6tsoPA (51/qFo/ee2)

2023-11-01 (水) 18:27:27

세은:자고로 걸즈토크는 부장님 뒷담이라고 생각해.
세은:이걸로도 하루종일 얘기 가능하니까 적절하잖아?

(사르륵)

48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28:16

>>4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침투력
다음에 세은이랑 걸즈토크 할 때 이걸로 할게(?) 캡 어서오는거야~

481 낙조주 (Mt6tzq6pJg)

2023-11-01 (水) 18:29:47

>>431 그럼 와타시는… 패. 배. 자? (혜우 독백 보려면 위키에 없어서 전 어장을 뒤져야하는 8ㅁ8)

>>432 에헤헷……… 낙조마마 잘못되진 않았어요 그냥… 또다른 깡패를 새로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는 중일 뿐… 다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비극은 되풀이 되기에, 그 굴레를 끊어내려면 낙조마마 또한 변해야겠죠… 마미이슈란 건 그냥… 엄마가 떠난 걸 말한… (진짜 별거업엇따… 헤헤)
저 리라 독백 놓치면 위키가서 다시 보고 그러합니다… 리라주 독백 자주 써줘서 좋아요 리라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문제는 호수에 대한 반감만 커져갈뿐………(부들부들) 리라가 아프던 말던 니가몬상관이얏 저리갓 바코수!!!!!!
>>437 리라가 감히라뇨 리라 하고싶은거 다해두대....리라비설 한번에 다 풀어두대(이러네)

>>434 동월주의 신비로운 독백 보았습미다!!!!!!(샤우팅) 나 동월이두 좋구 동월이 친구도 넘 좋아요 둘다 섹. 시. 가. 이.
근데 번쩍은 뭐죠? 역광이라는 거 보니 뭔가 꿈같은 느낌인데…… 약간 신비롭고 몽롱한………
어렵나요? 그럼 전부 푸세요(이러네)

>>438 왠지 일정때문에 청윤주랑시간대가 잘 엇갈려서 청윤이 독백 올라올 때 제가 없는거같은데 사실 위키 올라오면 몰래몰래 다 보고있답니다 u///u 일상 안돌려봣으니 이렇게라도 봐야 캐해가……… ;v; 그러니 압니다 청윤주 글은 금이라는 걸……

>>442 과차아아아아안! 저야말로 쩜녜주 독백만 1일에 한편씩 올라오길 기대하구 잇다구용 >:3

>>448 세나주 액션씬… 영웅씬… 히어로씬 잘 쓰는 거 제가 다 알아요 제가 다 봣어요…… ㅍㅅㅍ

으애아악 지옥철이에요 이 시간대.....인구분산 좀 해조라 ;-;

482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32:43

>>474 크악 알겠다

.dice 1 100. = 62

근데 일단 훈련레스 정리를 해야하니 좀늦을수도 있서!

48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34:00

>>481 떠나다가 하늘이 아니라 지상에서 자리를 옮긴 거였구나...🥲🥲 으앙....... 아니 넘 심란해 낙쪼오오오.......... 낙조가 쓰는 글이 너무 좋아 이 학생에게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 리라랑 펜팔 할래(????)
ㅋㅋㅋㅋㅋ으아 부끄러워 다행이다 나 사실 내 글은 안물안궁일거라고 대충 짚어놓고 써서 잘 봐주고 있다는 말 들으면 기뻐버려~~ 날아가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비설은 성격 급해서 빨리 풀리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면 다 볼 수 있을지도 몰?루

낙조주 다시 어서와! 지옥철 시간대지ㅠㅠㅠㅠㅠ 낙조주 앉아서 가게 해줘라...!!

48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34:56

>>482 헤헤 .dice 1 100. = 37
천천히 느긋하게 하고 오는거야~~~

48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35:20



눈치없는
다갓................

(피눈물)

486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35:23

지하철 자체가 좀 더 늘어야 할 거 같긴 한데.. 8ㅁ8 힘내는거야 낙조주 지옥을 견디고 천국으로 돌아오라구!!

48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37:28

>>482 >>484 (눈치보다 다이스) .dice 1 100. = 19

48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38:03

>>487 (피토)
🥲......

489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8:39:06

@리라주
게시판을 못봤는데 저 유령 보자기는 아예 뒤집어쓰는 계열인가요

? 답레 쓰던 중에 왔더니 뭔... 걸즈 토크 주제가 그거 맞아??

490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39:28

(승리의 포즈)
ㅋㅋㅋㅋㅋ 62면 괜찮은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491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8:40:23

.dice 1 100. = 63

492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8:40:42

(승리의 포즈)

49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40:57

>>489 응 아예 뒤집어 쓰는 계열! 보자기에 눈구멍이 나 있다~~~

>>490 따흐흑
계수도 적으면 레벨 높은 거니까 대충 그런 식으로 보고 풀어주면(택도 없는 소리)

494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1:05

연애는 맞다고
페그오에서 바토리랑 잔느가 했고
다가시카시에서 사야랑 호타루가 했어

그러니까 혜성이는 첫사랑 얘기를 내놓아라

49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41:14

>>491 혜멘...........

496 혜성주 (fb3/fgO1SE)

2023-11-01 (水) 18:41:32

>>493 (확인했습니다 뜻의 엄지)

497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8:43:07

구할까 싶네요.
일상이라던가요.

다들 안녕하세요

49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4:07

안녕 수경주
나도 하고싶은데 밥 먹는 중이라

499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8:44:08

>>494 아지주 >>396 가 아지주께서 말하셨던 코디가 맞나요?

500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44:47

>>491 oO
이걸 1차이로 패배하다니...

ㅇ으음 뭘 풀어야 하지... 북유럽 신화랑 연관된 설명이나 좀 해줄까?

50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5:28

>> 변태가 아닌 <<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저런 느낌 비슷한데 바지는 청 재질이었으면 좋겠다는 느낌... 그리고 양말은 발목까지로 상상했어
근데 이것도 귀엽다 청윤이 진짜 귀여워...

50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45:34

>>494 그래서 사야른인가여 호타른인가여. (?)

수경주 아뇽!!!!!!!!!!!!!!
나능... 슬롯이 다 찼어여... ;3c
참치들!!!!!!!!!!!!! 수경주가 일상 구함!!!!!!!!! 달려들어라 일상마들아!!!!!!!!!

50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8:45:43

>>500

완전
환영
!!!

온사람들 어서와!

504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5:45

(그려올까 고민중)

505 혜성 - 리라 (I2I.ppgReI)

2023-11-01 (水) 18:46:01

없다.
끈 떨어진 방울을 대신할 어플을 찾아봤으나 도통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없다. 오랫동안 직접적으로 방울소리를 들어온 귀는 기계음 섞인 0과 1로 만들어낸 인공적 소리를 거부했다. 곤란함이 깃든 얼굴을 찌푸리고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초조해하던 혜성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짐을 챙겼다.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곧장 혜성의 걸음이 향하는 곳은 부실이 있는 방향이었다. 부실에 실이 있을지도 모른다. 정 안되면- 그래. 포장끈이라도 괜찮다. 카드를 대자 열리는 자동문을 보고 혜성은 걸음을 옮겼다.

아니 옮기려고 했다. 바로 근처에서 털썩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사람이 없는 부실에 굴러다니는 실이든 포장끈이든 찾아냈을텐데.

"-힉끅."

노래라도 듣고 있었으면 그대로 백스텝을 밟아서 부실 밖으로 도망치듯 떠났겠지만 들려온 소리에 일단 부실을 떠난다는 선택지는 택하지 않을 수 있었다. 대신 손으로 딸꾹질 비슷하게 터질 뻔한 비명을 막아내고 혜성의 눈이 쓰러져 있는 유령 보자기를 내려다본다. 사람? 사람이지? 목소리가 들리니까 사람인 것 같긴 한데. 왜 저러고 있어? 온갖 생각이 머리에서 뒤죽박죽 뒤섞이며 어지간히 놀란 나머지 심장 소리가 쉽게 진정되지 않았지만 한숨을 내쉬는 걸로 겨우 진정시키고 혜성은 몸을 웅크려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아직 봄인데 왜 유령이 여기 있을까, 깜짝 놀랐네."

혜성은 유령 보자기를 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잠시 바라보다가 도로록 눈을 굴렸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알 것도 같은데. 누구였더라-..

"안녕, 유령씨. 넘어진 건 괜찮아? 일어설 수 있겠어?"

506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6:53

>>502 아닠ㅋㅋㅋㅋㅋ걔네가 연애를 한게 아니라 연애 얘기를 ㅋㅋㅋㅋ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7:30

>> 힉끅 <<

뭐야 눈나 귀여워요

508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47:38

>>500 1차이로 이길 줄 몰랐음 풀어 '줘'

멀티가 안되는 몸뚱이라서 쏘리 수경주 어서와

>>494 <:3c(암것도 몰라용 하는 뇨롱 포즈)

509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8:48:04

다들 안녕하세요.
느릿느릿.

510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48:40

>>507 19살 여고생이 낼 수 있는 최대의 놀람을 감추는 소리

51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8:49:02

>>501 변태가 아니라고 말해주기로 계약했으므로 이를 이행하고 있답니다. 양말 발목까지로 바꿔봤어요!

512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49:43

아지주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청윤주한테 뭘 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49:51

>>511 이거랑 매우 비슷하다 핥짝핥짝핥짝
너무귀여우어

514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8:50:12

끌어안구 쓰담쓰담형이에여!!!!!

51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50:23

난 아무것도 안했어!!!!!!!ㅋㅋㅋㅋㅋㅋㅋ

51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8:51:02

>>504 그려온..다라..?

>>512 >>515 하하 큰 일 아니에요

51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51:38

청윤이 끼여어어어어어어어!!!!!!!!!!

머야 아지맨도 그림쟁이엿서?????? 나 배신당한 넉김...

51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52:18

>>513 변태 아니라매 할짝이구 이서... (아이스크림 줌)

519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52:51

청윤주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잖아 대체

520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8:53:59

아지주 또 머한거에여~~~~~~~~~~!! (칼대포총균쇠준비

52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54:22

나 그림쟁이 아니야
바빠서 크로키 안한지 한달은 된듯

>>518 (아이스크림 핥짯핥짝으로 깎아 절벽만들기)

>>519 우리 사이 좋아
아무일더없였더 진짜야(청윤주와 어깨동무)(??)

52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54:46

>>520 총균쇠도 좀 아프긴 해...

52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55:13

나이번엔 진짜 아무것도안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항)(백기펄럭)

츄릅

52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56:20

크로키 안한지 한달 되었대!!!! 그림쟁 맞네!!!! 구라쟁!!!!
아지주를 매우 쳐라!!!!!!! (솜방망이 뚜따)

525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8:56:27

>>521

526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56:59

오(오) 무섭다

527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18:57:40

결론적으로 때이른 유령의 서프라이즈는 대차게 실패— 아니, 아닌가? 리라는 절망 사이에서 혜성이 뱉어낸 딸꾹질 비슷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반쯤은 먹혀들었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반쪽짜리 성공을 성공이라고 칭할 순 없다. 리라는 쪼그린 혜성의 눈길을 피한다. 뻥 뚫린 눈구멍 속 라벤더색 눈동자가 느릿하게 굴러가며 푸른 시선을 외면했다.

"괘, 괜찮아요! 이 정도 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분명 이번에야말로 몸을 일으키면서 발언의 신빙성을 지키려고 했는데 다리는 힘이 풀려버렸는지 움직이지 않고 마음이 급해 위로 뻗는 양 팔만 천장을 향해 간다. 정리하자면, 앉아서 만세를 불렀다는 소리다. 리라는 생각했다. 아, 지금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아무리 철판을 깔았다지만 이건 좀 부끄럽다. 진정할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진짜로..."

천천히 치켜든 팔을 내리며 우왕좌왕하던 리라는 곧 말을 잃었다.최근 들어 이렇게 연속적으로 실수한 게 대체 얼마만이지? 얼굴이 터질 것 같아 내린 손으로 마른세수를 한다. 그렇게 약간의 정적. 열이 조금이나마 날아가면 눈구멍 안의 눈동자는 그제서야 혜성을 마주볼 용기가 생긴 듯 느릿하게 정면을 향했다.

"놀라셨어요? 죄송해요. 혜성 선배님 맞으시죠... 부원들 가지고 놀라고 만들어 둔 건데 막상 정말 누가 써 준 걸 보니까 기뻐서 그만! 많이 놀라셨나요! 죄송합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말이 청산유수다. 타고난 거짓말의 재능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는 봉인되는 건가.

528 혜성주 (I2I.ppgReI)

2023-11-01 (水) 18:57:46

젠장 우리 스레에 금손들이 너무 많잖아

52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8:57:48

저건 어깨동무가 아니라 헤드락 같은뎅... :0c

530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8:58:18

맞따 수경주 어서왕! 일상은 훈련 레스 쓰고 찾아볼 생각이라, 그 전에 할 사람 있으면 만나서 노는거야!

흐음 펜리르와 글레입니르, 미스틸테인에 대한 연관성을 살짝 얘기해볼까
일단 펜리르-글레입니르의 관계는 직접적이라는 건 알고 있을 테니까... 글레입니르는 펜리르를 묶는 마법의 끈인 동시에 펜리르를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떨어트려 놓는 역할도 한다는 건 알고 있을까?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면 펜리르는 죽을 운명이거든.
신들의 아버지를 삼켜버리긴 하지만 그 자신도 입이 찢겨 죽고 말지, 그러니까 글레입니르는 펜리르의 자유를 억압하는 올가미인 동시에 죽음이라는 운명으로부터 보호하는 구명줄이라고도 볼 수 있지.

그럼 어째서 랑이 몸담고 있었고 지금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스킬 아웃의 이름이 글레입니르인지는 알 수 있겠지... 앞으로의 운명도 대강 감 잡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후후 나는 많이 꼬는거 못하니까!

그럼 도대체 미스틸테인은 뭐냐... 이건 사실 단순한데, 펜리르가 글레입니르에서 풀리는 건 라그나로크가 시작되면서부터거든, 그럼 라그나로크의 시작은? 빛의 신인 발두르가 미스틸테인에 찔려 죽는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연관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조금 멀리 돌긴 해도, 글레입니르에 묶였던 펜리르의 운명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느낌이려나.
그거 말고는... 분명 아이들을 납치하거나 하고,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는 것 같은데 어째서 제대로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도 미스틸테인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너무 작고 연약해서 발두르를 죽일 수 없을 거라고 여겨졌던 게 미스틸테인이니까 말이지, 같은 이유로 이쪽의 나쁜 사람들도 점조직이다 보니 드러나질 않는거지, 그 덕분에 랑이 꼬마를 구할 수 있었던 거고.

53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8:58:21

나도 옛날(초등학교)에는 그림을 그렸지...(아련

532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8:58:33

와아아아아아아~~~~! >< 쳐라!!!!! 금손은 처형이다~~~~!! (날치 붕붕

53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8:58:53

>>524 아악(반죽 됨)

>>525 웃어 청윤주
으스(웃어)

534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8:59:15

다들 금손이신데요.
저는 그림은.. 못그려서요.

53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01:26

청윤이 겨울이나 쌀쌀할 때도 저옷 입을수있어
스타킹은 70데니아였으면좋겠아 청순하고 귀엽게

53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02:23

>>530 해석본!!! 해석본!!!! 꼬마어오!!!!!!!! (넙죽절)
호... 확실히 원전과 유사하게 연계는 되긴 하는구나? 그렇게 따지면 뭐 펜리르랑 미스틸테인이 아얘 연관이 없게 되는 것도 아니가도 하구... 🤔🤔🤔🤔
맛있다 맛이서. 이몸, 이런거 좋아.
하나의 작은 실수가, 조그마한 틈 때문에 와르르 쾅쾅 되는거...!!!!

>>531 되게 무릎에 화살 맞은 경비병처럼 들려오... (닥토)

537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9:02:38

세나주도 못 그린다요~~~~~

538 희야주 (ibUTnLGqI.)

2023-11-01 (水) 19:02:39

혜우우야!!!!!!!!!!!!!

나 풀악셀 밟아도 돼?!?!?!!!!!

53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02:53

금손은 처형이라니 나는 무죄로군 홀홀

54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03:25

>>538 왐마 깜짝아
물논 악셀 최대로!

541 동 월 - 이예은 (kZuLJf/Miw)

2023-11-01 (水) 19:04:01

솔직히 말해서, 정체를 드러냈을 땐 한두대쯤 주먹으로 맞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들려온 반응은.... 오히려 정 반대였다. 사실 동월은 여기서 당황했다. 진짜? 진짜로? 진짜 별말 없이 넘어간다고? 이게 되네?

" 어... 그래. 이예은 소위님. 난 월이야. 동 월. "

어쩐지 기분전환이 굉장히 빠른 사람이라 생각되어, 예은이 사탕을 가져가는것에 맞춰 쪼그려있던 다리를 펴고 곧게 섰다.

" 아니, 뭐 사탕 2개 줬다고 은혜 씩이나 갚아? "

애초에 은혜따위 생각할 겨를이 있어? 귀신 행세를 하며 겁을 주고, 사탕은 그렇게 신 사탕을 줬는데. 오히려 은혜보다 복수를 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어쩐지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다.

" 뭐 아무튼, 인사하러 온거면 번지수 잘못 잡았어. 지금은 부장도 없고 다른 부원들고 없거든. "

손사래를 치며 예은에게서 물러나 부실의 소파로 발걸음을 옮긴다.

" 악신이 아닌건 다행이긴 하지. 그래서 소위님은, 사관학교라도 졸업한거야? "

첫 소개를 소위님이라고 하다니 별난 사람이다- 싶어 질문해본 것이다. 어디 육군 사관 학교같은걸 나와서 소위님이라고 하는건가? 그렇다기엔 아직 학생인데. 오히려 하사관이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

54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04:21

>>530 (죽음)

아니........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면 펜리르는 죽을 운명⬅️이거랑
앞으로의 운명⬅️ 이거 너무 불안한데 하지만 난 랑주를 믿는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으니 까..........

아 재밌다 연관성 막연하게만 짐작 중이었고 글레입니르+펜리르/미스틸테인의 연관성은 좀 감 잡기 어려웠는데 풀어주니까 더 와닿네 확실히 라그나로크의 시작은 발두르의 죽음이었으니까... 음음
설정 맛있다 풀어줘서 고맙어.......

펜리르의 자유를 억압하는 올가미인 동시에 죽음이라는 운명으로부터 보호하는 구명줄
이거너무 알것같아서 심란해미치겟음
맛있지만 맵다

543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04:28

퇴 근 했 다!!!!!!!!!!!!!!!!!!!!!

다만 잡담은 좀 띄엄띄엄 참여할 것 같으니 인사는 접어두시러입니다!!!!!!!!!!!!!!

54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05:13

쟝웃곀ㅋㅋㅋ 햐주 어솨!!!!!!!!!
음... 맛난건 직관해야지.

545 희야 - 혜우 (ibUTnLGqI.)

2023-11-01 (水) 19:05:42

으응- 말 잘 들을게요. 돌아가는 길에 과자도 사서 갈게. 평소 같으면 희야는 능청맞게 대답하며 팔을 벌렸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늘 조용히 넘어가는 법이 없다. 자신이 먼저 들쑤신 탓도 있지만, 이번 상황은 들쑤셨더라도 내심 얌전히 있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오늘은 감히 태양이 져버린 탓에 달에게 바란 꼴이 되어 벌을 받은 모양이다.

"……."

희야는 얼굴에 묻은 침을 소매로 거칠게 닦았다. 남성이 말미에 거칠게 뱉어낸 탓이다. 상황을 파악하느라 둥글게 홉뜬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바로 정면에서, 대단한 말을 뱉어낸 양 씩씩대는 숨결이 의기양양하기까지 하여 희야의 표정이 천천히 굳어가고, 주변의 온도가 살벌하게 내려가던 찰나였다.

희야는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상한 일이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따지거나, 부정하거나, 화를 낼 일이다. 일단 뱉어낸 발언이 진실인지, 상황을 무마할 농간인지 일체 의심하지 않는 것이 정상일 텐데, 당신이 하는 행동은 무조건적인 비호에 가깝다. 하여 기억하니 이는 유대감이다. 한때 형제, 자매와 함께 하던 나날의 유대감이다! 서로 모든 것이 옳았노라 외치던 때 느꼈던 충만함이 속에서부터 차오른다. 거센 파도에 휩쓸리듯 주체할 수 없다.

"무, 무슨 소리야, 도와달라니까, 미친 *아, 하지 마, 하지- 흐아악! 힉-"
"혜우야."

몸부림 치고 싶었으나 얼음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 메스를 최대한 쳐다보지 않기 위해 시선을 위로 올렸다. 손끝으로도 벌벌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로 처절한 발악이었다. 희야는 그 광경을 하나하나 눈에 담다가, 이내 눈을 천천히 휘었다. 어둠 내려앉은 골목에서 흰 눈동자가 온전히 금빛 색채 발하며 제비 물 차듯 휘어진다. 오로지 눈만. 붉은 죄의 표시가 가져다주는 감각은 충만하고도 거룩하나 자신이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외경과는 다르다. 그때 느낀 감각을 다시금 가져온다면 자신은 저지먼트에 없어야 마땅할 테니.

"은우가 화 내겠다."

대신 보드라운 목소리를 냈다. 성별을 가늠키 어려운 사근사근하니 앳된 목소리다. 당신과 헤어지던 그 어렸던 시절에서 세월의 깊이가 더해진 것 외엔 전혀 변하지 않았다. 희야는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남성을 흥미롭다는 듯 한참이고 눈에 담았다. 누군가의 행동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듯, 세심하게 훑는 것이 아니나 다를까 인간 외적인 존재와도 같다. 어떻게 거품을 무는지 입을 벌려 확인하기도 하고, 눈을 까뒤집었을 때 어느 방향인지, 피는 중력을 따라 고였다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면밀히 본 뒤에 그제야 말 꺼낸다.

"이대로 내버려 두고 가긴 그러니까, 119에 신고 정도는 할게요. 이단에게 손 대기 더럽더라도 상처는 지우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종알거리곤 워커로 머리 걷어차는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얼음 깨지는 쩍 소리가 난다. 얼음만 모조리 조각 되고 흩어지더니 눈보라가 되어 휘몰아치듯 땅에 내려 앉았다. 그리고 기절한 남성은 대차게 늘어져 있으니, 바로 뒤를 돈 희야는 말갛게 웃으며 팔을 뻗었다.

"그러니까 감히 소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를 안아줘! 그래줄 거죠? 저런 불경한 사람들에게 수모를 당한 이 몸의 원래 주인을 가엾고 불쌍하게 여겨서 안아줄 수 있잖아."

응? 혜우야! 쫑알쫑알 얘기하는 소리와 가늘게 휜 눈에 들어찬 충만함이, 그리고 끝없는 흥미가 기이할 정도로 번뜩였다. 끝내 탄식과도 같은 소곤거림 터져 나온다.

"이 몸의 원래 주인이, 너 만큼은 기억하고자 했단 말이야. 너는 소중한 인간이거든."

54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05:42

>>481 흘러가다가 낙조주의 질문이 보여서입니다만, 해당 내용의 정답은 제목의 뜻을 검색하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54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05:44

다들 어서와!! 슬슬 불이 붙는군
밥먹고 왔다

548 희야주 (ibUTnLGqI.)

2023-11-01 (水) 19:05:53

도망칩니다.

안녕.

54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06:02

동월주 어서오고

위에 보니 랑이 비설이 맛뵈기로 나왔구만
랑주 설정은 상징적 단어가 많이 들어가서 읽는 맛이 좋아
얼추 아는 단어들이 많다보니 이해도 쉽구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까 하는 기대도 와쿠와쿠함

55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06:16

>>543 시러!!!!!!!!! 인사함!!!!!!!!!!
안녕 동월주!!!!!!!!!!!!!!!!! 퇴근축하!!!!!!!!

55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06:50

이게 무슨소리지 원래 주인?
원래 주인???
햐주??

55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07:18

햐주 갔다와~~~~~~~~

나도 탈주한 세나 잡으러 가야지... (?)

55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07:23

베이비 크툴루 잡아!!(추격)
뭔지 알려주고 가아아

55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08:17

이 몸의 원래 주인?
이 몸의 원래 주인?????????
이 몸의 원래 주인??????????????????????????

햐주 어디가 당장 돌아와 안그럼 답레 안줌 (이럼 안됨)

555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09:10

베이비 크툴루 살려!!(도망)

일단은 이거 꼭 얘기해주고 싶어... 하주 비설 온전히 풀리기 전까지는 서술 진짜 어떻게든 꼬아서 하는 사람임 본인 뇌에 있는 아무튼 이 짤대로 살고 있음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의미로 온전히 믿진 말아~!!

55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09:37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이 청개구리참치들!!!!!!!! 인사 감사해요!!!!!!!!!!! (쩌렁)

어라..... 원래 주인....!?!?!?!!!!! 🤔🤔🤔🤔🤔🤔🤔🤔🤔🤔

55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11:56

>>555 후우후우후우
흐아아
베이비 크툴루님 너무 매워요(좋다는 뜻임 더 줘)
오케이 지금의 충격을 즐기되 나중에 온전히 풀릴 설정을 기대할게.................. 하지만 지금은 충격을 즐기겠어...
원래 주인⬅️단어가 너무 쇼킹함 가끔 희야 독백이나 그런데서 ? 싶은 부분 나오긴 했는데 이걸 직설적으로 말해주니까 어지러운

558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9:13:07

>>535 그러다 청윤이 '으.. 저 선배 평상시에는 엄격한데 겨울에도 꿀벅지 자랑하고 다니시네..' 같은 소리 들어요!!!!

559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13:15

나는 몇번 읽어봐도 신화를 몰라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56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13:28

>>555 (흰눈)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존버하는걸로
다 나오기만 해봐라 혜우우 뒷목 잡아줄테다(?)

56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13:39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니까 괜찮아!!(?)

56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13:57

(희야 원래 주인 언급 듣고 멘탈 흐물텅 되는 중)

563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9:14:28

>>559 후후........ 아지주도여........?
세나주도여............

56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15:21

아니지 >>542 펜리르는 스킬아웃으로서의 랑이니까 이게 죽는다는 건 온전한 저지먼트가 된다는 걸까
아니근데............ 그럼 글레입니르는........
🙃
모 모르겠땅.......... 달달달

565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9:15:48

>>531 저도 미술학원을 8년 정도 다녔죠.. 그런데 늘은 건 수채화(정물화, 풍경화) 실력이고 사람 그리는 건 초등학교 1학년때랑 똑같아요...

>>555 이젠 테세우스의 배인가요..?!

566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9:16:11

>>536 >>542 >>549
희희
나도 쓰면서 어느정도 정리되는 거 있으닉가 조아!

>>548
즈기요 잠시만여!!!!!

56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17:24

>>559 >>563 어..

반드시 사람을 물어죽일 맹견을 묶어둔 사슬?

풀려서 물어죽이면 맹견도 죽으니까 묶어서 속박과 보호를 함께하는??

미스틸테인은 그 사슬이 풀리게 되는 계기 그런 느낌???

(비유가 이따위라 미안 랑주..)

568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17:43

자아... 그럼 이제 비설 관련으로 풀어야 할걸 고민할 시간인데..... 60퍼센트면 뭘 어떻게 풀어야 하나!!!!!!!!!!! (애매)

569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9:18:00

>>565 헉....... 세나주 풍경화 엄청 조아하는데 청윤주 멧쟈 멋진 분이셨군여.......

570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9:18:31

>>559 헤헤 괜차나 괜차나 나도 잘몰라(?) 그냥 이리저리 끼워맞춘거니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도대! 어차피 비설 다 풀리면 아무것도 아닌거!(???)

>>564

571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18:33

햐주가 조금 다른 다갓배틀을 제안해봄

1~7중에서 자기가 선택한 숫자랑 다갓이랑 일치하면 속 시원하게 저 말 뜻이 무엇인지 풀어줌

57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18:36

>>565 모야 청윤주 미술가였어!

57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19:00

>>563 (하이파이브)

붸.........하면서 비설 풀리는거 구경하는중

574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9:19:00

>>571 1234567!!!
.dice 1 7. = 4

넝담이고 4!

575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9:19:07

?

576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19:16

? 이 사람아

57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19:19

>>574 시작하자마자 끝남

57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19:39

>>570 짤 뭐야 뭔데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잘못짚었나 그런건가 부끄럽군 후후 쥐구멍이 어디 있나~~

>>571 하....
6
.dice 1 7. = 7

579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9:19:45


잭팟!

580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19:53

쥐엔장~

58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2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주 최고
👍

582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19:20:14

허거덩.......... 이게 되는 건가여

58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20:36

이야, 디럭스 봄버네.

584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19:20:37

아니 ㅏㄴ
아니 어떻게한거지

585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25:13

"인간의 몸은 육, 영, 혼이니 육의 주인은 오로지 그분이며, 육은 그저 그분의 뜻대로 창조되었으매 서로가 거룩한 뜻 나누는 자녀의 상호작용을 위한 것이니, 육신은 그저 그릇일 뿐이라."
"영은 그 육에 존재할 수 있도록 말뚝에 가까운 것이니, 이는 연결의 밧줄이라."
"혼은 우리의 본질이며, 끝내 그분 곁에 남을 수 있는 종착지라!"
"그러니, 육은 그저 그릇일 뿐! 이 몸의 주인은 오로지 그분이라, 우리는 감히 주인되지 못하는 자니 내려놓으라!"

종교의 삼분법적 그거 맞음
쥐엔장

58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9:26:07

그러니까 희야가 혜우랑 헤어진 사이에 크툴루 종교에 빠졌다는거군요(?)

587 혜성 - 리라 (NtbOlSG6uw)

2023-11-01 (水) 19:26:20

터지려는 비명을 억지로 누르면 딸꾹질같은 소리가 난다는 걸 오늘 알게 될 줄 몰랐지. 시끄럽게 쿵, 쿵거리며 뛰던 심장은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와 꼭 어딘가의 꼬마유령을 본 딴 것 같은 천을 뒤집어 썼지만 뚫려있는 동그란 구멍으로 눈동자를 볼 때쯤 에는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가 있었다.

"음- 응, 그-래.."

이번에는 혜성의 눈이 라벤더색 눈이 굴러간 방향과는 반대로 움직였다. 대답인듯 아닌듯 애매한 문장을 말하느냐고 줄곧 입을 막고 있던 손이 잠깐 떨어지는 것 같더니 곧바로 다시 입을 막았다. 띄엄띄엄 나오던 문장은 크흠! 하는 헛기침 소리에 묻혀서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다. 자세히 보면 앉아서 만세를 부르는 자세가 되자마자 바로 눈과 고개를 함께 돌린 걸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몇번이나 하는 헛기침 사이 가늘게 웃음이 새는 것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의 행동에 혜성은 터질 것 같은 웃음을 참고 있었다. 그래도 쪼그리고 앉아서 이야기가 나오기를 참을성 좋게 듣고 있던 혜성의 얼굴은 웃음을 참느라 빨갛게 상기되었지만 그 눈은 다시 유령에게 향했다.

"안 놀랐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지. 놀라긴 놀랐어. 봄인데 부실에 유령 분장을 한 애가 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거든."

혜성은 쪼그리고 있던 몸을 일으키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하고는 빙그레 웃어보였다.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게 의아스럽기는 하지만 일단은 괜찮겠지. 예의 다정하게 미소를 띈 얼굴로 혜성은 이번에는 제 양손을 어깨높이로 치켜올려보였다. 꼭 이렇게 해보라는 제스처다.

"내 이름을 아는 후배님은 처음인데. 그래서, 후배님은 누구야?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말이야."

588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26:23

이그젝틀리(?)

58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26:23

희야의 종교인 모먼트였군..

590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27:38

크툴루 빙의?

아니 누가 나한테 불타는 피자짤 좀 줄래 나지금 진짜 그기분이거든? 왜 님들 나 답레 쓰는 동안 재밌는 거 함

59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27:42

하 피곤하다
일상구함

59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28:02

>>585
이거구나
이거구나....................

나 진짜 별 생각을 다 했......... 이거라고 안 쇼킹한 건 아닌데 최악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희야가 희야가 아닌줄 어케보면 아닌게 맞는 거 같기도 한데 암튼................ 암튼..............
겔포스 먹고 올게(이러기)

59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28:03

희-멘!!

59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28:25

>>591 아까 수경주가 구하던데 아직 있던가

매칭을 시도한다 지이잉

595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28:27

빙의랑 좀 다른데? 강신???

596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28:34

>>530 신화알못 낙조주에겐 이런 해석이 쥐구멍에 든 볕과 같아요… 8v8
자유를 억압하는 올가미인 동시에 죽음이라는 운명으로부터 보호하는 구명줄 ⇦ 저는 여기서 자유가 의미하는 게 ‘선’과 ‘법’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이미 스킬아웃과 어울린 전적이 있고 또 지금까지도 커넥션이 끊기지 않았다는 건, 완전히 법과 규칙에서 깨끗하진 않은. 그러니까 늘 랑이의 발목을 붙잡는 과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죽음이라는 운명으로부터 보호, 라는 건 스킬아웃과의 커넥션이 있기에 그들로 인한 피해에 사각지대에 있다는 걸까요 🤔
미스틸레인에 찔려 죽음으로 라그나로크가 시작된다는 말이 불길해용… ;-; 미스틸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스킬아웃들과의 연관성이 흐릿해지고 랑이가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대신 그만큼 죽음이 다가오는 걸까요? 뭔가… 재앙의 전조같아요 저는……. (불안에 떤다)
너무 뜬구름 잡고 뚱딴지 같은 추리였나요? 하하핫 전 원래 똥촉에 똥추리를 가진 똥탐정이랍니다! 🧐🧐(더러워낙조주)

59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0:08

나쬬주는 엉덩이탐정님이구나!!!!!!!!!! (?)

59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30:09

낙조주 하이

59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30:13

>>585 휴 그니까 희야는 희야라는거지? 놀랐잖아아악 (복복복복)

600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9:30:39

일상.. 느긋하게도 좋긴 한 느낌이네요

601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30:42

아 무튼 불타는 피자를 든 짤이다
온 사람들 어서와

60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31:03

오늘 무슨 날인가 허허 설정과 독백의 축?복이 끝이 없네
답레... 비척비척

60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32:01

>>600 수경주 원하는 상황 있어?

60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32:06

>>601

60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2:08

>>590

606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32:34

>>605 우리 순서가 바뀐 거 같아

607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32:53

>>604-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짤줍)

60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2:56

>>604 (하파 짝)

609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3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안해잉 (복복복) 막 뇌 갈아치우기 그런 건 아니니까 걱정 말라구~ 0.< 그거 반려당할게 뻔해서 안 넣었거든(?)

61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3:40

>>606 갱쟈나! 그럴거 같아서 움짤로 가져왓서! (?)

61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34:30

>>608 (하파) >>610 아 고정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움짤이었구나!

612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9:34:32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긴 하네요.

61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4:50

>>609 가능했다손 쳐도 희야 복지 안해줬다고 반려당했을거 같워. :3c

614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35:21

>>546 (뭐지 나 분명 제목을 봤는데 머릿속에서 해석 없이 그냥 넘긴거지?!!!!!!)(머리내려침)
크 하하하하하하 역시 내가 맞앗따!!!!!!!!!!!

>>597 엉덩이탐정이라닛!!!!!!!! 수. 치. 스럽도다.

모두 앙농!!!!!!!!!! 👋🏻👋🏻👋🏻👋🏻👋🏻

>>585 (대략 정신이 멍해짐) 원래 주인이라길래 뭐 뭐야? 했다가 이거 보고 뭐 뭐야? 함. (이해못했단 뜻) 혹시 정신학적인 무언가…가 있는건가? 조심스레 추측을……

61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35:26

그럼 진실게임 뒤로 할까
선레는 괜찮으면 내가 가져올게
진실게임에서 수경이랑 같은 조 아니었던 거 샅은데 맞지? 왕게임만 같은조였고

616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35:29

아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거 다갓한테 맡겨야겠다
.dice 1 5. = 4

1 잔소리
2 딱콩
3 안아줘요!
4 허어엉
5 무념무상

617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35:50

>>613 15금이니까 말이쥐

아모튼 종교인 모먼트였다
대신 해탈? 뭐야 그게 그
욕심 다 내려놓고 자신도 내려놓는 그런 초월의 경지에 이른 어 뭐야 능지딸려

618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35:51

일단.....역시 캡사이신이 좀 있어야 서사가 맛있는건가

61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36:07

(다갓에 망치질 뚜따)
다들 어서오고 하이하이 밥들 챙겨

62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36:13

나도 슬슬... 일상 하고 싶다...

62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19:36:17

>>616 안아줘요! 받아보고 싶다..

622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9:37:36

진실게임 뒤 괜찮네요. 선레는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623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9:37:57

일상.. 적절하게 여러 사람과 돌려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624 여로가 아닌 무명(?) - 속아버린 동월 (k3L/xAAQug)

2023-11-01 (水) 19:39:08

"음- 그러면, 지어줄래? 내 이름."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오늘만 칠 거짓말이니 상관 없기도 했다.

"? 하지만 낯선 사람이 주는 거잖아? 아무 의심 없이 받으면 큰일이고- 여기 인첨공이니까? 그리고 최근에 뭐 돌지 않아?"

그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건 산 거니까 위험하지 않아- 그래도 혹시 모르지. 안에 위험 약물이 있을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그는 다른 과자 포장지 한 쪽 끝을 이빨로 가볍게 물었다. 그리곤 씩 웃었다. 먹지 않겠느냔 의미이기도 했다.

"어때?"

62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39:08

초월체! 초월체! 초월체!
각성! 각성! 각성!
선각자! 선각자! 선각자! (?)

626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39:38

>>619 허어엉 말고 안아줘요해줘익(떼씀)(?)

그러니까 그 뭐야 그 고대의 종교인들 보면

깨달음을 위해서는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무아지경~ 이건 신께서 주신 육체니까 혹은 이것은 한때의 꿈이니 비슷한 뭐 아무튼 결론적으론 내 몸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나의 본질은 영혼이다~

이게 있잖음
그거야 그냥 그거

근데 희야주 능지가 개박살이라 저따구로 서술할 뿐임

627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39:54

다들 다시 안녕!!!XD

628 희야주 (fBAO.47sBE)

2023-11-01 (水) 19:40:12

앙뇽~~~

62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40:48

>>626 그거 흔히 말하는 합일 상태인거 같... :0c

63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40:49

안냥~!

631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40:51

여로주 안녕

음..그렇구나. 역시 캡사이신이 첨가되야 서사가 맛도리라는 걸 알아차렸어(???)

632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19:42:08

음. 좋아. 놀라게 하는 건 실패다. 리라는 혜성의 모든 비언어적 표현에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감지한다. 물론 제 한 몸 바쳐서 누군가를 웃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긴 하다. 그렇지만 그건 의도해서 그리했을 때의 이야기지 실수 연발을 터뜨려서 본의 아니게 연출된 상황에서까지 적용되는 감정은 아니었다. 아, 간만에 부끄럽다... 그래도 언제까지 보자기 뒤에 숨어서 웅얼거리고 있을 수만은 없지. 혜성에게 줄 첫인상을 바보 같은 보자기 유령 이미지로만 남기는 건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한다.(이 꼴을 보여놓고 이제 와서 누군지 들키는 게 더 부끄러운 일 아닌가? 싶다면 제쳐두도록 하자.)

"그런 의외성을 노리고 싶었어요..."

노렸다는 것 치고는 사실 깊은 고찰 따윈 없었다. 그냥 떠오르는 대로 실행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냥, 그날따라 나부끼는 벚꽃잎의 가벼움이 겨울을 앞두고 펄럭이는 보자기 유령의 옷자락을 떠오르게 해서. 먼 길 떠나는 망자의 움직임처럼 막연하고 서럽게 보여서. 동시에 잡기 어려운 부드러움이 상상력에 자극을 주어서—... 풀어놓으니 더더욱 이해받기 어려운 잡스러운 생각의 파편일 뿐이라 리라는 그쯤에서 입을 닫았다.
대신 보자기를 머리에서부터 끌어내린다.

"저지먼트 부원들 이름은 대부분 다 외웠거든요. 그래도 혹시 틀렸을까 봐 걱정했는데, 맞춰서 다행이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2학년 이리라 라고 합니다."

장난쳐서 죄송해요! 외치는 얼굴은 머쓱한 미소로 가득차 있다.
부끄러움으로 아직 달아올라 있는 붉은 뺨을 한 채.

633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19:43:00

진실게임이 끝났다. 여러가지 정보를 들은 것 같은데 지금 당장은 좋아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는 것과 좋은 풍경과 좋은 날씨, 좋은 음식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 중요했다. 멘보샤를 오물거리고 있던 아지는 이 사람 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은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였다. 벚꽃잎이 하늘하늘 수경의 어깨에 떨어진 것은. 아지는 남은 멘보샤를 한입에 털어넣고 기름기가 묻은 손가락을 물티슈에 닦는다. 그리고 수경의 어깨로 손을 뻗는다.

"수경아아~ 벚꽃 떨어졌어어"

아지가 벚꽃잎을 보여주면서 헤실헤실 웃는다. 그리고 수경과 본격적으로 얘기를 나누려는지 소녀와 조금 더 가까이 자리를 옮긴다.

"오늘 게임 어땠어~?"

넌지시 물어본다. 수경이도 충분히 즐겼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63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43:01

>>631 한국인이라서 그래. (?)

635 희야주 (XqYj/HJmMU)

2023-11-01 (水) 19:43:12

>>631 머선 소리 우리 혜성이 복지해달라(마라탕공차탕후루설빙인생네컷꺼냄)

636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43:33

어 그럼 이경이랑 돌릴래?

나랑은 나중에 돌리고...

63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43:38

여로주 다시앙용!!!!!!!!!!!!!! 밥뭇나!!!!!!!!!

63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44:48

그럼 신이 혜우를 좋아했다는 소리야?(능지 🐕 발살)

639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45:06

>>530 !!!!!!!!

640 혜성주 (NtbOlSG6uw)

2023-11-01 (水) 19:45:13

리라 일으켜줘도 되니? 양손 잡고 (중요) 그리고 리라가 전 아이돌이었다는 걸 알아봐도 되겠지?(옆눈)

>>634 그치 한국인이여서 그렇지?(납득)

>>635 ???? 협박도구가 이상한데 일단 이혜성 노비설이에요 햐주 선생님 진정해

641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45:38

각잡고 답레 쓰렫다가 >>638 보고 빵터져서 각다무너짐 아 아지주 책임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45:52

>>637 밥뭇다!!!! 근데 급하게 먹었는지 체기가 있다...!!(흐릿)

643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46:11

혜우는 신이 사랑하는 아이였구나:0

64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46:21

>>640 된다!
두번째도 된! 다!
히히 혜성이가 일으켜준대

645 철현주 (aiMTETw3zY)

2023-11-01 (水) 19:46:26

다들 안녕!

646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19:46:37

(답레를 본 사람)
🤔
😮

64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47:02

갑자기 혜우가 신의 아이가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64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47:06

다들 어서와!!!

64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47:31

>>626 아하~~~~ 그런 거였구나!!!!(깨달음)
낙조주 완전 어떠한 종교적 공상적 비현실적인 현상 뒤에 늘미처 발견하지 못한 과학적인 인과와 근거가 있지 않을까? (마술같은 현상들이 실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음을 좋아하는 편...) 하며 자꾸 원인결과 캐내려하는 편이라 자꾸 현실적인 거랑 연관짓게 되네용 :3c

650 희야주 (XqYj/HJmMU)

2023-11-01 (水) 19:47:33

>>638 신께서는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니 물이 얕도다 (대체)

>>640 진정하지만 그래도 혜성이랑 신나게 놀고 말 거야!!! 말리지 마! >:ㅁ (놀이공원까지 꺼내들기!!) 동물 머리띠!!!!!!!! 회전목마 앞 인증!!!샷!!!!!!!!!!!!!

>>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각 무너졌냐고 (빠릿빠릿)(?)

651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19:47:48

분명히 내가 만든 스레인데 왜 나는 640번대부터 시작인가..(흐릿)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65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48:00

>>636 그으
사람 없는 거 같아서 방금 게임킨 사람임다

65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48:04

>>641 훼에(왜)
각다쉬좝으

65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19:48:04

그 와중에 또 650번대가 되었어!

655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48:25

우왕. 다들 일상을 구하시네용.
(이번주 금요일 마지막 시험인 자)(눈물 줄줄)

65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48:25

캡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소들 기특하지...(이럼)

65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49:09

낙조주 시험기간이 상당히 길구나 이게 무슨 일..........🥲
다 뿌수고 와 돌아오면 놓아주지 않겠다(?)

658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19:49:12

캡틴 어서와~

65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49:13

누구누구오신거지?!!!!!! 아무튼 어서와용!!!!!!!

660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49:33

캡틴 하이

661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19:50:17

>>657 학교 사정상 하나가 밀려서.... ^vㅠ........
절 구속해조요(?)

662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19:50:49

진실게임은 끝났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사람들의 정보를 들은 기분입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있었는데.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지를 발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지를 보고는 음 하는 듯이 바라봅니다. 벚꽃잎을 떨어내려 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게임은.. 괜찮았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한 다음에 아지에게도 물어보려는 듯 말문을 열려 합니다.

"...아지 씨는 괜찮았습니까?"

66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50:49

신이 사랑한 혜우우... 모카고 저지먼트 로맨스소설... (?)

>>640 근데 한국인 단것도 좋아죽잖아. 그게 혜성이야. (?)

>>642 으않이... ㄴㅇ0ㅇㄱ 일단 배 좀 진정시키는 거야!!!!!!!!!!!!!

쳘현주 안뇽!!!!!!!!!!!!!!!

류화주도 퇴근했나보네!!!!! 어솨!!!!!!!!!!!!!
기폭장치인줄 알앗서? 쟌넨! 아직 버튼이 하나 더 있슴다! 근데 그건 안얄랴쥼 희희, 그거까지 눌리면 점례 몇분정도 썩은 눈으로 있을 거니깐.

664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50:56

캡틴 어서와!!! 응!? 다들 일상 구해?! 구하는 사람들끼리 매칭하자!!

66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51:06

>>661 이게 무슨
무슨 사정이길래 학생들에게 시험의 압박 기간을 늘리느냐 반성하라 각성하라(??)

잘 끝내고 와 진짜 안놔줘 버릴거니까😎😎

666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51:13

철현주 낙조주 어서와!

667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19:51:25

다들 어서오세요.

어. 뭐 열심히 돌려야겠다는 거지. 아지랑 돌리지 않는 게 아니었습니다

668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51:40

낙조주 시험 화이팅8ㅁ8!!!

66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19:51:54

대체로 매칭 된거 같긴 한데
아지-수경
이경주는 게임 켰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아직 모르겠당

67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19:51:5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9시 쯤에나 생각해볼 거라서.. 일단 일상을 지금 구하는 이들만 손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67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19:52:25

캡틴 어솨!!!!!!!!!!!!!!!! 핫하~ 당신이 만든 스레다~~~~~~ 악깡버!!!!!

67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19:52:27

는...이미 매칭이 된 모양이로군!

673 희야주 (XqYj/HJmMU)

2023-11-01 (水) 19:52:37

아이구 낙조주... 시험 뿌수고 A+ 받아버리구 오자!! (뽀다다담!)

다들 어서 와~~ :D 일케 된 거 맥주 한 캔만 까야지(?

674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19:54:04


>>663 🤔 (버튼들 와다다다다)

675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19:54:17

"안녕~"

방긋방긋 웃는 눈으로 말하는 것이다. 수경의 딱딱한 말투에 대비되게 친근한 말투다. 두 번 봤다고 조금 더 친근해진 듯하다.

"괜찮았구나? 나는 재미있었어~"
"조금 곤란할 때도 있었지만~"

입가를 만지작거리며 고민하는 체하던 아지가 까르르 웃으면서 수경을 향한다.

"수경이가 엉뚱한 매생이 칼국수 홍보를 시켰을 때라든가~"

676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19:57:54

나도 조금 누워있다가 진통제 돌면 한 번 더 손 들어야지...... 응응....

677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58:08

🤔🤔🤔🤔🤔
.dice 1 5. = 1

678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19:58:17

에?

679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19:58:38

신에게 사랑받는김에 모든 플래그와 루트를 닫아버리겠다(이런발언)

다들 어서오고 좋은저녁
밥들 먹었나 안 먹었음 먹자
참고로 나는 아직이다

680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19:59:45

>>673 뭐 희야주가 스크루드라이버나 데킬라선라이즈같은게아닌
평범한 맥주를 마신다고

681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20:00:08

>>596
크헤헤 맛있따 맛있따... 추리 맛있따... 아냐! 기본적으로 신화 자체가 뜬구름 같은 이야기의 집합이니까, 그걸 베이스로 만들어진 설정도 뜬구름 같은 거지, 그럼 당연히 뜬구름잡는 소리를 할 수밖에!
그런 의미에서 앞선 모두의 생각은 오답은 아니다! 라고 말해주겠따 100% 정답인가요? 물어보면 그건 다 말해주는거니까 안말해줄거지롱

여러분의 반응 맛있게 먹고있슴미다 사실 여러분 반응이 실시간으로 설정에 반영되는 부분도 있어요 너무 맛있는건 챙겨먹어야지 ㅋㅋ

>>585
그렇군... 원래 주인이란 건 혼을 의미하는 거고, 희야는 자신의 육과 영, 그리고 혼을 구분려고 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근데 사람이 솔직히 그렇게 구분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단 말야? 이건 희야 나름의 애정표현일지도, 시간이 지나고 육이 바스라지고 영이라는 형태까지 사라져도, 혼에 새겨진 당신ㄴ이라는 느낌인가..

68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00:35

>>677 뭔대?

>>679 종교에 귀의해서 속세와 단절되는 루트구나

683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02:17

"안녕하세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곤란할 때 말입니까?"
있었다는 것에 잠깐 아지를 바라봅니다.

"당시엔 왕이었으니까요."
사실 매생이칼국수 말고 두루미옷을 입힌다거나. 막장드라마라던가. 제대로 힘들게 할 것을 생각했었지만 매생이칼국수 홍보정도면 순한맛이 아닐까?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그래서 고개글 살짝 갸웃거립니다.

"하지만 수르스트뢰밍같은 걸 들고 와서 먹으라곤 할 수 없었습니다."
무슨 짓거리야. 양심이 없기라도 한거냐.
그래서 안들고왔잖아.

68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0:04:01

아니 수경아! 벌칙으로 고문은 좀..!

685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04:02

>>679 이제 혜우 수녀님이라 부르면 되나여(??)

>>683 수르스트뢰밍()

과연 암살자

686 혜성 - 리라 (EJ/qG5hpoU)

2023-11-01 (水) 20:05:07

"아무도 부실에 안왔으면 어쩔려고 그런 무모한 의외성을 노린건지 도통 모르겠지만."

상냥하게 미소를 짓고 나긋한 목소리로 하는 말은 아주 약간의 걱정스러운 질책이 담겨있었다. 봄에 유령이 나온다는 의외성은 꽤 괜찮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혜성은 이 후배가 얼마나 오래 부실에 있었는지 걱정하고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웃음을 참고 있느냐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보자기를 끌어내리는 후배를 바라보던 혜성의 눈이 몇번 깜빡였다. 어라,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네? 보자기가 내려가고 보인 후배의 얼굴을 보자마자 떠오른 생각이었다. 깜빡이던 눈이 도로록 굴러갔다. 생각에 잠겨 가늘게 뜬 눈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동그래지며 혜성은 짝 손뼉을 마주쳤다. 몇번 사이트의 연예란 헤드라인에서 봤던 얼굴이다.

"후배님 이름은 들어봤어. 분명- 아이돌이였던 것 같은데. 맞아? 이야, 아이돌이 내 이름도 외워주고."

영광인걸. 머쓱한 미소에 작게 쿡쿡거리는 웃음으로 화답하며 혜성은 후배의 양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더니 그대로 일으켜세워주려 했을 것이다. 그 많은 인원들 이름을 모두 외웠다고? 언뜻 기억하기로는 스무명이 족히 넘지 않나, 우리 부원들. 리라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자마자 혜성은 자신의 손을 떼어내고 자기 허리근처로 내렸다가 잠깐 멈칫했다. 버릇이 무섭네. 정말. 혜성은 금방 손을 올렸다.

도로록, 혜성의 눈이 리라에게 향한다.

"3학년 이혜성이야. 편하게 불러도 돼. 앉아 있을래? 음료수 마실거지?"

리라를 바라보던 혜성의 눈이 천천히 훑듯이 움직였지만 곧 부드럽고 다정한 웃음과 빛을 띄었다,

68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06:05

은우:...뭘 먹이려고 했다고?
은우:...혹시 내가 너희들에게 뭘 잘못했니? (죽은 눈)

688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0:06:40

"으응~! 있었지~ 있었지~ 곤란할 때 있었지이"

사실은 이상형이라던가 얘기를 꺼내서 여로를 곤란하게 한 건 자기 자신이지만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아지다. 자기 말이 맞다는 듯 끄덕거리기까지 하고 있다.

"갑자기 시켜서 깜짝 놀랐다구~"

소매로 입을 가리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수경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말을 들으면서는 웃음소리가 더 커진다.

"수경이는 정말 재밌는 친구야~"
"그거 세상에서 제일 냄새난다는 음식 맞지~? 물고기를 삭힌 거였나?"

고개를 갸웃하다가 배시시 웃어버린다.

"있잖아~ 우리 팀 쪽에서 진실게임 할 때 수경이 이름이 나왔는데 안 궁금해~?"

689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07:06

>>679 어어 점마 저거 저저저 내려놔라 어어어 그만둬잇

>>680 날 대체 뭘로 보는 거야 ㅋ ㅋ ㅋㅋㅋ

>>681 오(오) 크헤헤 넘 좋아 해석 마히다.

690 류애린 - 한세나 (IhXtJm8o1U)

2023-11-01 (水) 20:07:57

적당히 넘어간... 걸까? 좌우간 당신의 반응은 유쾌하기 그지없었다.

"원래 여행이란게 늘 가던 곳이라도 새로운걸 발견한다잖슴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현재 상황에 맞을런지는... 그녀도 알지 못했다.
확실히... 바깥 풍경은 그녀의 시점에서 봐도 꽤 절경이었다. 해안선을 장식하는 꽃잎의 행렬들이라니, 꽤 로맨틱하지 않은가?

자신이 이런 순간들을 감히 즐겨도 좋은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한켠으론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래봤자 겨우 고등학생인걸,' 그런 자기암시를 걸어보았다.

아얘 바깥을 바라보기 좋은 자세로 몸까지 돌려 좌석에 무릎을 댄 당신이 즐거워보인다 생각했는지, 그녀 역시 입가에 미소가 아로새겨졌다.
분명 당신과 나온건 옳은 결정이었으리라, 그렇게 생각했다.

-삐이이입-

...당신이 돌연 벨을 누르기 전까진,

"엩."

기사님 말씀따라, 아직 도착지로 가려면 제법 거리가 있었다.
물론 자신은 못갈 거리도 아니긴 하지만...
...아니지, 괜한 걱정이었다. 당신 역시 한 체력 했었으니까,

"오우, 그래도 슬마 진짜 누르실줄은 몰랐어여."

이건 진짜였다. 그녀의 사소한 실수라면 실수일까? 일단 여행이나 지역이동을 목적으로 한 버스엔 기본적으로 하차벨이 있었단 것을...

"머, 그래도 어떻슴까~ 슨배임 말씀대로 꽤 절경이니, 목적지까지 걸어간대도 나쁠건 없지여~"

사실 이부분에서 어느정도 당신의 행동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야 저런 풍경을 그저 눈에만 담아서 무엇하겠는가, 직접 걷고, 즈려밟으며 느껴야 진정한 재미 아닐까?

"와~! 학구 한바퀴 돌던 감성으로 가는 검다~"

그녀 역시 버스 안에서와 내리고 난 뒤의 행동이 변하는 편이었다.
자신이 매고 가려던 아이스박스를 호쾌하게 움켜쥐고서 먼저 나왔던 당신을 보며 살짝 키들거리는 웃음이 흘러나왔을까, 어차피 다른 짐들은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에는 전부 구비되어 있었을테다.
정말 이런 상황까지 예상하지 못한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또 그녀나 당신이 추가적으로 해야 할 수고로움을 덜었을테니...

"봄 봄 봄 봄 봄이 왔대요~ 커다-란 눈사람이 아이고 무서워~!"

...확실히 봄이라면 눈사람은 무서워할만 할것이다.

691 혜성주 (EJ/qG5hpoU)

2023-11-01 (水) 20:08:15

situplay>1596994084>650 햐주 무서워오(?) 여고생 놀이에서 광기를 느꼈다 역시 크툴루인가(아무말) 회전목마 앞 인증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석을 아시는군

온사람들 하이!
내가 일상 돌리면 시야가 좁아져서 잡담을 따라갈 수 없다 혹시 내가 놓치거나 한 레스가 있으면 앵커들고 와서 옆구리 찌르며 협박해줘

69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08:53

>>689 술과 커피의 신 박카스

693 혜성주 (EJ/qG5hpoU)

2023-11-01 (水) 20:09:46

술과 커피의 신 박카스? 응??????

69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10:01

오우... 수르스트뢰밍... 공공장소에서 소지하는 것조차 불법이라는 그 음식...

695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10:13

"다들 곤란한 건 하나씩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수사적인 것도 있었으니까.

"모든 왕게임은 기본적으로 갑작스러우니까요?"
그런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덜 삭힌 거였겠지만요."
구할 수 없었어서 들고 올 수 없었지만요? 라고 말하다가 자신의 이름이 나왔다는 것에 고개를 까닥입니다

"그런 종류를 말하신다면 궁금하긴 합니다."
어쩌다 자신의 이름이 나왔는지?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나올 만한 사람이... 당시 누가 있었더라. 라고 생각해보면서 아지를 바라봅니다.

696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10:23

>>691 (딱히 놓친 건 없지만 재밌어보이니 옆구리를 찌르며 협박한다)

697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0:11:00

다들 어서오세요

못 구해서 못 들고왔으니까요.

69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11:12

커피의 신? :0

699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20:11:12

>>689 헤헤 맛있었다면 일상 내놔(?)
농담이구 이번 훈련 레스 때 희야한테 연락해보는 쪽으로 살짝 해보려는데 괜찮을까? 일상으로 나중에라도 이어가면 좋구

700 동 월 - 어떤 밤 (kZuLJf/Miw)

2023-11-01 (水) 20:11:29

끼익, 끼익 하는 소리가 방안을 울린다. 바꾼지 오래되어 접합부가 헐거워진 의자에서 나눈 소리다. 그 위에 앉아있는건 푸른 머리에 하얀 눈빛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었다.

" ..... "

그는 말 없이 액자 속에 들어있는 한 장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표정은 사진 속 자신과 같이 차가운 무표정이었지만, 어딘가 우울해보이기도 했다.

한참을 그렇게 의자에 앉아 끼익거리는 소리나 내던 그는, 별안간 들려오눈 노이즈 소리를 들었다.

달칵.

노이즈 소리가 들린지 몇 초도 되지 않아 곧버로 버튼을 누른다. 동월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무전기 너머의 상대는 계속해서 말을 뱉어낸다. 대화는 없었지만 동월은 통신을 종료하고 나갈 채비를 한다.

그가 떠나고 남은 자리에는, 드럼통에 어정쩡하게 기대어 다리가 어딘가 이상하게 나온 소년만이 찍힌 사진이 달빛을 받아 빛나는 듯 했다.

701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12:00

(이 정도면 60퍼센트인가....) 🤔🤔🤔🤔 (자신이 없다)

70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12:31

>>691 ㅎ음..
>>1-690

>>697 그 선생님
구했으면 들고왔을 거란 것처럼 들립니다(두렵다)

70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12:52

힘내라! 힘! 동월주! 힘내라1 힘!

70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13:08

님들
함 뜨자.
점례 빨간맛 오픈 기념
제일 높은 한명, 제일 낮은 한명
.dice 1 100. = 77

705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0:14:40

"그렇지~ 사실은 나도 곤란하라고 한 것들 많았어~"
"사람을 등에 업고 있기라든가 그런 거 있잖아아 재미있더라~"

자신도 자신이 이렇게 나쁜 줄 몰랐다. 어쨌거나 짓궂은 질문이나 명령을 내리는 재미를 알아버려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먼 좋겠다고 생각한다.

"너무 구체적인 거 아니야~? 다음에 왕게임 할 때는 수경이한테 절대로 걸리면 안 되겠다아"

덜 삭힌 거였을 거란 수경의 얘기에 어쩐지 등골이 오싹해지는 아지다.

"수경이의 이름을 진실게임에 대답한 사람은 세은이였어. 질문이 뭐였게~"

헤헤 웃는 눈으로 수경을 마주하는 것이다. 어느새 몸이 수경 쪽으로 기울어 있다.

70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14:45

>>703 캡틴 센세...!!!!!!!!! 상판의 법도란 너무 어렵습니다.....!!!!!!!!! (??)

>>704 덤벼라아아아앗!!!!!!!!!
.dice 1 100. = 16

70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15:01

동월주 화이팅이다!!!!!!!!!!!!!! 살아남기!!!!! 남아살기!!!!!!!!!!

>>700 오... 오... :0c

708 혜성주 (K.cNJviYoI)

2023-11-01 (水) 20:15:01

>>696 넑! (아야)

>>704 .dice 1 100. = 95

709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15:04

(뭔가 애매한데....)

71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15:37

>>700 다리가 어디 이상하게..?

>>704 .dice 1 100. = 28

71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15:46

>>704 .dice 1 100. = 80

712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20:16:25

00. 랑이와 희야의 비설과 관련 된 내용이 있는 걸까요. 답레 올리고 정주행 해보아야겠어요.

.dice 1 100. = 56

713 혜성주 (K.cNJviYoI)

2023-11-01 (水) 20:16:46

다리가 이상...? 나 동월주가 했던 괴이 이야기 때문에 동월이가 괴이였다가 돌아온 것 밖에 상상이 안돼

714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17:20

박카스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오니소스구나 나(?)

715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17:42

>>704 끼얏호우
.dice 1 100. = 92

71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17:50

아 전 60퍼센트라고 생각되는 만큼 풀었어요!!!!!!!!!!!! 더 궁금하면 옛날독백 찾아보든가 말든가!!!!!!!!!!! (츤데레)

717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18:27

재미있었겠죠. 라고 말을 하면서 너무 구체적인 거 아니냐는 물음에..

"...구체적이기만 했을 것 같나요?"
진짜 구할 수만 있으면 이걸 먹였을 거라는 생각이 있다는 표정이 있다..
진지한 표정의 수경.

"아지 씨는 아 이거 명령 내렸으면.. 같은 게 있었을까요?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세은이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말했다.. 는 건 아니네요."
그랬으면 더 놀랐을 텐데요. 라고 생각하고는 글쎄요? 라고 어깨를 으쓱이기만 합니다.

71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18:57

>>712 이따 정주행 해봐여. 랑이떡밥 희야떡밥 개마싯슴.

71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19:31

(팝그작)(팝그작)(팝그작작)

72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20:08

아직 나온건 16/95인가... 🤔

721 혜우 - 희야 (ZyPeulN7Zk)

2023-11-01 (水) 20:21:00

누구라도 겉만 보고 속단해서는 아니되었다.
들끓는 열화가 그 속에 자리하는지, 바닥 없는 늪이 존재할런지는 봐야만 아는 것이었다.
용모단정하며 내성적이고 매사 수동적일 것 같은 사람이
실은 어느 누구보다 거칠게 뛰는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 흉부를 열어보지 않고선 모를 일이었다.

메스로 살을 긋는 감각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늘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가장 많이 손을 댄 것은 나였다.

어느 한 밤을 떠올렸다.
상처 하나 없는 몸에 수십 개의 붉은 빗자국이 흘러내렸던 그 밤을.

내게 내었던 것에 비하며 손톱으로 긁는 것에 불과한 흔적에 남자는 기절했다.
그렇게 발악하더니 고작 그 정도도 버티지 못 할 인물이었다.
그래도 기절해주어서 다행이었다. 이후 들려오는 것은 그의 목소리 뿐이었다.

"부장님이?"

부드러운 목소리에 차분히 반문하며 옷자락에 메스를 닦았다.
마치 처음부터 있었던 무늬 마냥 검은 자켓에 붉은 자욱 얼룩덜룩 새겨졌다.

"화 내면 어쩔 건데. 저지먼트 이전에 나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야."

힙색 안으로 숨겨지는 메스의 날끝처럼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이었다.

이대로 방치하고 자리를 뜨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적어도 구급차는 부르자는 그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워커의 발길질 소리와 동시에 얼음이 깨지며 기절한 육신이 바닥이 구르는 소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희열찬 목소리에 잔잔히 가라앉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금빛이 눈부셨다.

그러나 바로 그에게 가지 않았다. 오히려 무시했다.
잠시 여자의 머리에 워커를 딛고 있다가 돌아서 기절한 남자에게 다가갔다.
힙색에서 손가락 두어마디 만한 소독약 파우치를 꺼내 남자의 목 위로 터뜨리니 알싸한 소독약이 마구잡이로 목에 뿌려지며 피의 흔적을 지웠다.
그 약으로 인해 거품이 부글대는 상처에 손을 대 빠르게 상처를 지웠다.
혹시 모를 증거 인멸을 위해 파우치 잔해를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여자는 힐끔 보기만 하고 더 다가가지는 않았다. 각목을 휘두른 죗값은 그걸로 충분했다.

그 다음이었다. 녹슬지 않는 금빛을 품에 안았다. 오래 전 일상처럼 하던 행위였다. 지금은 그 때와 달리 몸이 컸고 변했으며 나도 그도 그 때의 아이들이 아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과거는 찬란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보다 작고 가늘은 몸을 으스러지도록 끌어안고서 그의 어깨에 기대 속삭였다.

"나를 기억해줘서 고마워. 정말, 보고 싶었어. 희야."

과거보다 풍성해진 하얀 머리카락 위로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그의 존재를 윤곽으로 더듬어 실감하려는 듯이.

722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21:00

.dice 1 100. = 2

다이스 전투....?(희번뜩) 최소값의 여로주를 잊은 건 아니겠지..!!!!


아무튼 갱신이야! 진통제 최고!

72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0:21:10

일단 돌려보죠
.dice 1 100. = 12

72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0:21:26

>>722 아..아니?!?!?!?!?

725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21:27

나보다 낮은 사람 나와보라 그래!@@@@(급기야)

726 혜성주 (g.2QbLb46M)

2023-11-01 (水) 20:21:35

아직은???(흠)

72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21:51

>>722 이왜진???

728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20:22:26

"아, 아하하... 그게... 그래도 부실이고, 하루에 한 명쯤은 올 거라고 생각해서..."

듣고 보니 그렇네. 리라는 조금—아니 솔직하게 한참—늦게 이 두근거리는 작전의 헛점을 발견하고 만다. 그렇지. 부실에 오랫동안 사람이 오지 않았다면 쭈그린 상태로 오래오래 있어야 해서 정작 기회가 왔을 때 그대로 다리가 굳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럼 반만 실패도 아니고 100퍼센트 완벽한 실패였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혜성이 때늦지 않게 와준 게 또다시 고마워지는 것이다. 어쨌거나 무한한 기다림의 가능성은 차단되었으니까.

"응? 아, 아. 네, 맞아요."

아이돌. 온더로드의 이리라. 인첨공 내부에서 이 사실을 알아보는 사람은 적어도 바깥보다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을 보면 차라리 자연스럽다가도 인첨공에서 지내왔던 지난 1년이라는 시간 탓에 기묘한 낯선 감각도 들고 만다. 물론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여전히 많았고 새삼스러울 게 없었으며 그들을 대하는 리라의 태도도 여전히 능숙했지만 최근 있던 일로 인해 '안다'는 게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하지만 혜성은 그 남자가 아니다. 리라의 잡념은 빠르게 정리된다. 대상을 혼동해서 감정을 잘못 내뱉지 말자. 부드러운 손을 붙잡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동안 한번 더 다짐하고, 다시 푸른 눈 한 쌍을 바라볼 즈음엔 리라의 눈동자 또한 한결 안정을 찾은 상태였을 것이다.

"아, 저는 물 마시려고요. 목이 좀 타서... 감사합니다!"

건네지는 호의를 기꺼이 받으며 리라는 소파로 향한다. 곧게 펴진 다리에 그동안 정체되었던 피가 흐르며 찌릿거리는 감각을 남겼다. 자리에 앉은 리라는 혜성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가만히, 조금 전 혜성이 그랬듯이 천천히 훑는 것처럼.
돌아보는 순간 그런 기색은 사라졌겠지만. 리라의 얼굴엔 맑은 웃음만이 담겨 있다.

"그러고보니 선배님은 부실에 따로 어떤 볼일이 있으셔서 오셨던 건가요? 헉, 잠깐. 만약 그게 맞다면 혹시 제가 장난쳐서 방해한 걸까요? 그럼 안 되는데!"

729 혜성주 (g.2QbLb46M)

2023-11-01 (水) 20:22:32

????? 아니 여기서 뒤집히네??

73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22:48

>>722 뎃, :0c

73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22:57

732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0:24:14

.dice 1 100. = 24
다이스...

733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24:32

.dice 1 100. = 8
혹시 모르니 한번 해볼까

734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0:24:40

"우와아~ 진짜야~? 진짜~?"
"그런 건 참아줘어~ 블루 치즈나 낫토까지는 괜찮지만~"

그런 것들은 어떻게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상은 무리일 것 같다!! 그렇다고 수경이 취두부를 가져오면 그것도 무리라서 자신이 가능한 음식으로 선을 그어 두었다.

"으음~ 나 하고 싶은 거 있었지~"
"1번은 왕을 안아주세요~ 같은 거~"

활짝 웃으면서 팔을 벌린다. 누가 걸렸을지는 몰라도 싱글벙글 웃으며 안아줬을 것이 눈에 훤하다.

"으응~? 궁금하지 않아~? 나 같으면 궁금할 텐데~"
"짐작가는 거라도 있어?"

세은과 수경의 관계를 잘 모르는 아지다. 둘이 친한가?

735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24:47

아니야! 아직이야! 여기서 1이 뜨면 이길 수 있잖아!

.dice 1 100. = 65

은우&세은:(절레절레)

73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26:22

>>735 펌블은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 법입니다. Captain,

73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26:39

>>>735 혹시 어림 반푼어치라는 말 아십니까

73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26:55

안아주세요~ 는 진짜로 아지가 할려고 했던거
하지만 짓궂은거 시키고 싶은 아지주의 욕망이 거세서 본편엔 안나옴

739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27:05

나 울게.

혜우야.
너는 심해 속의 빛이고
천사다.
신카이쇼죠...

740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29:43

나에게서 최소값으로 이기겠다는 건가!!! 무르군!!!!

74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0:29:47

정주행하다가 흘러간 레스를 잡아 내려옴

@햐주
from 랑주
situplay>1596994084>699

74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30:08

근데 머, 2랑 95면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야겠지... (골때림)(리얼 골때림)

당첨자인 여로주랑 혜성주는 1~2다이스랑 1~3 다이스를 동시에 굴려주길 Baram. :3c

74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0:31:09

다음판제 무서워요
보통 별로 안 안전할 때 안전하다고 강조하던데
🙃

74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32:16

>>743 인첨공코인 존버ㅓㅓㅓㅓㅓㅓㅓㅓ

74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32:17

난 오작동한 화재경보기보다 불 안났으니 안심하라는 안내방송이 더 무서워

746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32:42

>>743 아 그거 떠올라 안전합니다 짤..

747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32:54

"...."
블루 치즈나 낫토는 괜찮다는 말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아지를 빤히 쳐다보면서.. 뭔가 곤란하게 만들 방법을 궁리하는 것 같습니다. 명령을 듣더니. 조금 난처해보이는 표정을 짓습니다.

"왕의 사심을 채우는 명령 같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요."
그렇게 말하다가 세은과의 관계를 묻는 것에..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본 사이여서 그렇습니다."
연락이 끊긴 시점이 좀 있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건 사실이기에 가벼운 정도로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748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33:13

.dice 1 2. = 2
.dice 1 3. = 3

749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33:55

안전한 것은 의무입니다☆ 라고 노래 불러야할 것만 같아:3

750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34:33

>>741 리라주 고마워... 시야 좁은 햐주라서 진짜진짜 고맙다구 뽀뽀뽀😚 복복복🫳

>>699 멀티 ㄹㅇ 해줘? 나 지금 맥주의 힘을 빌려서 가능한데(?)
당빠 독백이나 훈련으로 연락해도 좋다구~ 내 캐 공공재니 맘껏 써(희야: ?)

75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0:35:27

>>750 눈치없이 낀걸까봐 쪼끔 떨고 있었는데 복복으로 녹아내림 헤헤헤..... 오늘따라 내 눈 성능이 좋아서 다행이다 도움이 되어 기뻐요~~~

75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35:29

>>748 :3c

["특별예방주의...? 사회교화...? 이 아이들이 대체 뭘 했길래요?"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은 아니지. 딱 한명만 제외하면 평범하기 그지 없는 녀석들이니까,"]

753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35:50

동월이 다리 무슨 일 있어?!:ㅁ

75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36:49

>>739 (찡긋)
혜우 인생 가족보다 더 긴 인연인 희야한테만 나오는 찐텐이지

>>743 주말에 스토리 진행할거 생각하면...

755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37:15

하지만 여러분... 실제로 인첨공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곳은 아니에요. (옆눈)

756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0:37:41

"무슨 생각 하는 거야~"

곤란하게 만들 생각을 하고 있는 수경에게서 뭔가 쎄함을 느꼈는지 곧바로 물어버리는 아지다. 쎄함은 옛말로부터 과학이라 했다.

"뭐어~?"

사심을 채우는 명령이라는 말에 충격받은 표정이 된 아지다. 그렇게는 생각을 안했나 보다!!

"하지만 안아주면 안기는 사람도 좋고 안는 사람도 좋은 거 아니야~?"

허둥지둥 팔을 둥근 모양으로 해 허공을 안는 시늉을 하며 더듬더듬 말한다. 진심인가 본데 정말 순수해 빠진 발상이다.

"아~ 정말~? 난 몰랐어~ 언제부터 봤는데~?"

둘이 친해 보였던가~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세은과 수경이 붙어있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는 결론만 나온다.

75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38:23

>>755 진짜 위험은 퍼스트클래스와 안티스킬이 처리했으니까 안심하라굿?

758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38:56

>>752 :ㅁ....?!?!?!

75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38:57

>>755 ??? (블랙크로우를 본다)(청윤이를 본다)

76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40:20

>>752 ...
뭐지...뭐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아이들과 단 한 명의...

761 랑주 (yjL8O91A2U)

2023-11-01 (水) 20:40:24

>>750
괜찮아 나도 지금 뭐랑 같이 하고있어서 일일히 답 못 달고 막 놓친다 8ㅁ8

멀티...는 사실 평일엔 내가 일찍 자는 편이라 무리일 것...같구 상황이라도 잡아놓는건 괜찮을까? 일단 훈련 레스는 쪄온다...

76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41:42

(멍하게 떨어지는 떡밥을 보는 아지주)

763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41:58

>>755 (샹그릴라를 본다)(블랙크로우를 본다)(노란 가스를 본다)

캡틴...? :ㅁ

76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42:42

음....

아무튼 안전합니다! 여러분!

765 혜성 - 리라 (G4TzkXrjv6)

2023-11-01 (水) 20:42:53

아, 설마 몰랐던거야? 리라의 표정에 혜성은 미심쩍다는 의심이 담긴 표정을 해보였다. 당연히 저 말대로 늦게라도 누구든 부실에 올 수 있겠지만, 아예 안왔으면 어쩔 뻔했대.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부원들은 조금 막무가내인 기질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전에 만났던 그 성운이라는 애도 그렇고.

"우리 오빠가 팬이었다보니 어깨너머로 조금 봤거든."

아이돌에 크게 관심은 없었어도 친오빠가 관심이 있다면 말은 달라진다. 게다가 얼굴만 봤을 때는 단번에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름까지 들어서야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알고 있다고 말하는 혜성의 표정은 미소를 유지하고 있을 뿐, 큰 변화는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 리라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주면서 혜성은 리라를 잠깐 살폈고, 아까보다야 훨씬 안정을 찾은 표정에 다정한 미소를 짙게 지어보이며 잡고 있던 손을 떼어냈을 것이다. 부실을 가로질러서 냉장고로 향한 혜성은 먼저 생수를 꺼내들고 자신이 마실 팩으로 된 사과주스를 꺼내들었다.

아무래도 냉장고에 카페인 함류가 안된 음료수를 몇개 더 넣어둬야겠는걸. 요즘 녹차도 카페인이 없는 게 있다던데. 아니면 집에서 차를 타서 올까. 빨대를 입으로 뜯어내면서 소파에 앉은 리라에게 생수를 건넸다.

"음? 아! 급한 건 아니니까 후배님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빨대를 꽂고 막 한모금 마시려던 혜성의 표정이 리라의 반응을 보고 약간 놀란 기색이었지만 한손을 저어보이며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부실에 남는 실이나 포장끈이 있을까 싶어서 와본 거야."

766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43:02

🤔🤔🤔비설들 난무하는 와중에 묻히라고 살짝 올려놓으면...!!!!!!!!!

동월이의 다리에 주목할 필요는 없답니다? :D 다이스 굴려서 한 명이라도 1, 100 중에 하나 뜨면 내가 친히 다 말해주지!!!!!!!!!!! (그리고 묻혔다!!!!!)

767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3:30

.dice 1 2. = 1
.dice 1 3. = 1

76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43:33

캡틴 1학년 단톡 만들어도 돼?

769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43:47

(뭐해 여러분 빨리 묻어요)

77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44:05

>>766 .dice 1 100. = 95

괴이에게 당했던 거 같긴 한데
아니면 괴이에게 휘말린 후 나았거나...

77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44:08

>>766 .dice 1 100. = 48

772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44:29

>>752 엥? 엥??? (동공지진) 엥...??? 점..례야?

>>764 점마 어디갔어

77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44:59

>>766
가보자고
.dice 1 100. = 37

774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5:01

>> .dice 1 100. = 73

코뿔소들이 다이스 배틀에 미쳐있는 걸 알면서 그럼 안되지

775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45:19

>>766 한 3~40 예상해볼게
.dice 1 100. = 86

776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45:33

대차게 틀렸고 답레밀러감

777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46:14

"...아지 씨에게 진짜로 수르스트뢰밍을 내밀면 어떻게 될지.. 같은 걸까요."
아니다 이 나쁜인간아. 웃으면서(어딘가 사악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아지를 똑바로 바라보는 거 하고는)

"네."
뭐어? 에 담백하게 선고하는 수경.

"그건 뭐.. 개인차이지 않겠습니까?"
좋은 사람이 있다면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 뒤, 언제부터 봤냐는 질문에는 잠깐 뭔가를 생각하듯이 먼 산을 봅니다.

"초등학생즈음부터였던가요."
대충 그렇다고 말합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연락 안 닿던 기간도 좀 되었으니까.. 아니 이런 거 다 따지면 뭐라고 할 수도 없으니. 그냥 그정도로 생각하고는 그렇다고 긍정하기만 합니다.

778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6:20

내가 말했지만 진짜 다들 다이스배틀에 미쳐있어

77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0:46:37

situplay>1596994084>766

.dice 1 1. = 1
.dice 100 100. = 100

780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46: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수한 다이스의 요청....!!!!!!!!
핫하하 하지만 1과 100은 쉽게 뜨지 않는다 참치들!!!!!!!

781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47:15

>>779 않이 깜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2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

783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47:34

>>777 그 이거 보고 궁금해졌는데

수르스트뢰밍 잘 먹을 캐릭이 있을까()

>>779 선생님??

784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0:48:05

situplay>1596994084>781
동월주의 말에는 허점이있어요
다이스를 반드시 1부터 100까지 돌리란 소리는 없었죠
즉 밝힐 수밖에 없다 이겁니다.

785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8:16

>>783 ??? 이경주...? 정신차려(복복복복복)

78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48:26

>>767 :3c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가 아냐.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지.
정작 본인들도 내면의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말야."]

78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48:30

와...잠깐 볼일을 보고 오면.. 이 무슨...(흐릿)
그리고 1학년 단톡방을 만들건 말건 그건 여러분들의 자유지만 따로 스레로 지원되지 않아요.

788 여로땅XD은 훈련한다 (k3L/xAAQug)

2023-11-01 (水) 20:48:38

>>0

아주 잠깐 레벨3이 되었을 때 말이야. 응, 샹그릴라 먹었을 때. 그 때 해보지는 못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

여로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러니까 말하면서 능력을 섞어쓰는 거야. 그럼 뭐든 하나 걸리겠지

재잘재잘, 그는 떠들었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어지면 암시에 걸린 거야. 그러니까, 이제 일어나


"......"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 된 녹음기를 튼 채, 잠에 빠졌다.

.dice 1 100. = 13-70이상 🍦

78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49:26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식적으로 톡방 스레 안 만들어요.

790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49:47

>>786 위에 여로주거랑 합쳐보면......
점례 혹시 특별뭐시기 실험 대상자 였나(돌굴러가는 소리)

79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0:01

여로땅 아이스크림 못 먹어:3

>>766 오호 동월주!!! 과연!! .dice 1 100. = 86 1이나 100 중엔 나오겠지!

79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50:50

>>785 그아아(볶아짐)

아 하지만 궁금하잖아요!
실제로 먹이면 이경이한테 화살 박히겠지만!!

>>786 스으으으읍......

793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0:50:55

멍~하니 수경을 보고있던 아지는 천사처럼 웃는다. 딱히 일부러 대비되게 웃는 건 아니다. 수경이 웃는 모습을 처음 봐서 좋나 보다.

"그러면 난 코 막고 도망갈거야~"

왕게임을 이제 끝났으니까 아지를 먹일 수 있는 건 없다!! 아지가 웃음이 가득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아니야~ 낯설어서 그렇지 안아보면 기분이 좋아질거야!"
"시험삼아 안아볼래?"

아지의 프리허그 타임! 아지는 포옹이 어쨌든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근거는 없지만 어쨌든 따듯하고 힘을 내게 해주는 것이라 믿는다. 아지가 팔을 벌리고 있다. 그 모습은 흡사 곰인형이다.

"우와~ 꽤 오래전부터 봤구나아"
"그러면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사람일만 하지. 으응..."

뭔가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것이다. 그러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럼 정하와 혜우도 세은이 오랫동안 봐온 친구인 걸까?

794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1:06

아니 왜 갑자기 높은 값을 주고 그러는데 다갓(울컥)

79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0:51:10

>>789 그말인 즉슨, 톡방을 만들어서 1학년들끼리 소통한다는 캐릭터간의 공유설정은 가능하단 거구나!!!!

796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51:25

>>792 겔겔겔 귀여워 이경주
근데 그런걸 궁금해하면 안되는것이야

797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1:33

>>783 .... 여로땅이라면 가능한데...(먼산)

798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51:47

.dice 1 100. = 57
내놔 다갓

799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52:00

>>787 알겠어 톡방 스레는 딱히 생각한건 아니었으니까

800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0:52:01

애리니뭐지.. 사회교화 필요한 인물로 지정된 거 같고, >>786 이거 보면 사실 그건 타인들의 오해였다 편견이다 뭐 이런 뜻인걸까....... 🤔🤔🤔🤔

80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2:08

이번에도 가자 게임!!!
.dice 1 10. = 1

802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0:52:11

진짜 뜬금없는데 나 이거 다은이로 보고싶어

803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2:27

씁......

804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0:53:02

>>786 쓰으...으읍... 뭐지뭘까..

80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53:04

(망치)

아무튼 희야랑 세은이 무사재회 성공했다
사실 상황이나 대사 삐끗했으면 대폭발 혜우 나올 수도 있었는데
안 나왔다 하하하

806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53:04

나 지금 바빠서 진실게임 참가 못해서 개인적으로 다이스배틀로 이기면 진실만 이야기하는 걸로 해서 한번 하려했거든???
코뿔소들이 다갓배틀에 진심이라 무서워서 안할라고

807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0:53:58

핫하하하하 나의 승리다 참치들!!!!!!!!!!!

>>784 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되나!?!?!!!!! (설득) (?)

808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54:00

1학년 톡방?

혜우 : 안들어가
혜우 : 단톡방 있잖아

80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54:33

다들 다이스에 너무 진심이야...(흐릿)

81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54:44

>>796 하지만 누군가는 맛있게 먹을 거라고 생각해!

괴식가 캐릭터 한 명 즘은 괜찮잖아!(저기요)

>>797 ()

810 한아지 (7bOhLl5IMA)

2023-11-01 (水) 20:54:44

저지먼트 1학년 단체 톡방 개설

[저지먼트 1학년 단체 톡방이야~ 없어서 내가 만들었어~ ✧⁺⸜₍ᐢ.𓂂.ᐢ₎⸝⁺✧]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 ̗̀( ˶'ᵕ'˶) ̖́-]

811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54:52

짱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2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0:55:28

>>810 저기요???,:0

813 한아지 (7bOhLl5IMA)

2023-11-01 (水) 20:55:44

>>808 아지: 거기서는 말 편하게 하기 힘들잖아아~
아지: 혜우도 들어와~ 모두 반가워할거야~

814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0:55:56

.dice 1 100. = 32

다이스.

815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20:56:38

아, 가족이 팬이었구나. 그럼 팬보다는 덜하지만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는 가까운 이 미묘한 거리감이 설명된다. 리라로서는 기꺼울 만한 거리감이다. 적당히 존재만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안겨주는 미묘한 안정감. 찬란히 빛났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지만 이미지에 환상을 가질 만큼 깊게 알진 못해서 실수로 얼룩진 직전의 상황을 열심히 해명할 필요 없는 사람.

다정한 미소를 뒤로 한 채 내밀어지는 생수를 받았다. 차가운 생수는 달아오른 손바닥의 체온을 가라앉혀 준다.

"감사합니다~"

혜성이 주스에 빨대를 꽂는 동안 리라는 생수병의 뚜껑을 돌리고 한 모금을 삼켰다. 차가운 물이 목구멍을 얼릴 듯 긁고 내려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머리가 띵하다. 쾌감과 두통을 동시에 느끼며 미간을 살짝 찌푸렸지만 그마저도 금세 원래의 말간 얼굴로 돌아왔다. 리라는 다시 혜성을 바라본다.

"실이나 포장끈... 얼마나 필요하세요? 부실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물건이면 제가 그려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부연 설명이 부족했다. 리라는 잠시 소파에서 일어나 제 자리로 간 뒤 스케치북과 펜 따위를 들고 돌아온다.

"제 능력이거든요. 그림으로 그린 걸 실체화 할 수 있어요. 찾아보면 하나쯤 나오겠지만 급하시면 제가 만들어 드릴 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81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0:56:49

>>759 청윤: ?(어리둥절)

81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0:57:58

>>812 엇 왜
혜성이 욕하려고 만든거 아니야(?)

818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0:58:41

>>810 숫자겹침이다!!

819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0:58:45

"..수르스트뢰밍 정도는 입 안으로 넣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농담이지만요"
쓸데없는 오해를 받기전에 농담이라고 밝힌 다음

"...사양할게요."
곰인형같은 듯한 사람을 안는다거나 가까이 다가가는 건 아직 수경에게는 무리입니다...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래도 슬금슬금 물러나지는 않는 건.. 발전한 거라고 할 수도 있는 걸까?

"...?"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건.. 애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뭐 개인차이지 않겠습니까? 라고 생각하고는..
벚꽃을 바라봅니다.

"예쁘지만 빨리 져버리겠죠."

82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0:58:47

1학년 톡방?
2학년 톡방도 만들까(설정상으로) 심사숙고 함 해봐야지
나가면 반으로 찾아감(리라가)

821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0:58:56

>>813 혜우 : 어딜 가나 똑같아

기부니가 조으니 와인을 개봉해야겠군

82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59:48

그럼 9시! 아직 답레가 없는 것을 보면 바쁘신 모양이니.. 일상을 한번 구해볼게요!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니..(이하생략)

823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1:00:03

>>817 어?? 아니ㅋㅋㅋㅋㅋㅋㅋ그쪽이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
이혜성 오빠는 온더로드의 팬이었다

82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00:26

>>820 2학년은 뭔가 리라파와 애린파로 나뉜 느낌이라(?)

82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01:43

>>823 뭔가 뿌듯함
혜성이 오빠 인첨공 축제기간에 놀러오시면 코앞에서 라이브 해드려야지

>>824 애린이 1학년 아니었어????? 시트읽으러뛰어감

82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03:01

>>825 어? 애린이 1학년이었네요? 어..

827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1:03:15

"하아압"

당장이라도 수르스트뢰밍이 입안에 들어올 것 같아 입술을 안쪽으로 말아넣고 입을 꾸욱 닫는 아지다. 그러고서는 얼마 가지 못해 웃어버리는 것이다.

"수경이 너 농담 잘 하는구나~"

딱딱해보였던 첫인상과는 다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아주지는 않아서 살짝 시무룩해져 손을 내린다.

"애매한가~? 그래도 엄청 좋은 거 아니야~? 친구가 그렇게 생각해 준다는 건~?"

웃으면서 양다리를 접어올려 끌어안는다. 자신이라면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그럴 때 대준다면 기쁠 것 같다.

"으음~ 하지만 지금은 예쁘게 펴 있잖아~"
"그렇지!"

아지가 자리에서 어기정거리며 일어난다.

"더 가까이에서 벚꽃 구경할래~?"

수경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828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04:29

>>816 (쓰담쓰담)

>>826 애린이의 어른스러움에 낚여버리신

829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1:04:37

>>825 오빠는 보지만 그런 오빠를 보며 이혜성은 극도의 기분나빠 죽겠다는 혐오의 표정을 짓고 말텐데 그걸 보고 싶어??(찐남매)

830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04:43

>>821 아지: 들어와~ 들어와주라~
아지: 저지먼트 단체 톡방은 공지방 같아서 수다떨기 힘들단 말이야~
아지: 1학년들이 맛좋은 카페 정보도 공유할텐데 정말 안 와~?

83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05:12

머야 왜 점례 한살 더 맥여여. 아무리 얘가 1학년짜리 피지컬이 아니라 해두. :0

83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05:15

>>823 아 숫자가 겹쳤구나

833 정하 - 훈련 (hDwU88BHbg)

2023-11-01 (水) 21:05:54

정하 : 1학년톡방? 굳이...? 일단 안녕

834 최이경 - 1학년 단톡방 (92UIgzT/bU)

2023-11-01 (水) 21:05:56

[내일 우리 반에 오면 빵을 나눠줄 것이다!]
[점장님이 오늘 남은 빵 가져가랬거든~]

83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06:16

>>829 이런 반응이 재밌어보여서 하고싶다면 이상한 사람 같을까?(.........)(전적으로 리라주의 의견 입니다)

83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06:21

안녕하세요! 정하주!

83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06:39

>>758 :D????????

>>760 단 한명의... 문제아!

>>762 고장난 멍뭉이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772 머야 웨 동공으로 팝핀을 추고 잇서 햐주. :0

>>779 깜짝 놀랐넼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
주작 검지검지~~~~
>>784 오 (오)

>>790 특별 뭐시기...랑은 별개애오!
실험대상인...가? 어차피 우린 다 커리큘럼하니까 실험체의 일종이야! (막 이럼)
여로주가 선택한 2번은 suspect,
혜성주가 선택한 1번은 subject니깐, :3

>>792 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들숨)

>>800 오, 역시 나쬬맨. :0c
반은 맞고 반은 틀렸서오. 둘은 연계되지... 않나? 암튼 꽤 뾰족한 추리였다!!!!

>>804 쓰으으으으으으읍 (들숨)(들숨 2연속으로 기절)

838 혜성주 (G4TzkXrjv6)

2023-11-01 (水) 21:07:18

>>835 이상한 사람이다! 근데 알 것 같아(?)

온 사람들 모두 안녕

83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08:23

>>837 날숨 뱉어 낼숨(등 툭툭)

840 랑 - 훈련 (yjL8O91A2U)

2023-11-01 (水) 21:08:24

>>0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랑은 커리큘럼이 이뤄지던 방을 나섰다.
3학구 내의 장소들을 외우는 것도 외우는 거지만, 순간순간 떠오르는 이미지도 계속 이야기해야 했고, 근력 단련도 해야 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갈수록 더 힘들어지겠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일은 알아서 할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쪽이지.

한참 휴대전화를 뒤졌지만 보육원의 번호 같은 걸 저장해놓고 다닐 리 없다.
번호가 있고, 그 쪽으로 전화하는 법이 있는 걸 알았을 땐 전화할 이유가 없어졌으니까.

"......"

솔직히, 많이 내키지는 않지만.
기존의 장소에서 오래 머무르는 게 좋지 않다는 건 동의한다, 여기 있어봤자 자신보다 나아질 수는 없을 것이다.
랑은 단톡방에서 한 사람을 찾아냈다.

데 마레, 그 곳이라면 계속해서 꼬맹이를 돌봐주지는 못하더라도, 더 나은 곳에 소개해 줄 거라고 생각해 본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이게 최선이었다.

예전, 스트레인지의 한 골목에서 마주쳤던. 이질적인 존재.
그러나 오히려, 자신에게는 그러한 이질적이고 붕 떠 있는 존재가 좀 더 안전하게 보여서, 랑은 희야에게 톡을 보냈다.

[좀 만나자.]

용건이 생략된 거 같지만 아무튼.

84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08:59

정하주 어솨!!!!!!!!!!!!!!!!!!!!
헉, 답레폭격 오기 전에 훈련 조져야지. (사삿삿)

842 한아지 (7bOhLl5IMA)

2023-11-01 (水) 21:09:41

>>833 [우리들끼리만 모여서 왁자왁자 수다떨자~ ٩( ๑╹ ꇴ╹)۶]

>>834 [이경이 빵집 알바 해~? (๑•̌.•̑๑)ˀ̣ˀ̣ ]
[나 갈래~ 초코빵 남겨놔 줘~ (•'ٮ'•)৴]
[피자빵도~ (。˃ ᵕ ˂ )b]

84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09:56

정하주도 어서오세요!

844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10:15

정하주 하이

845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1:10:17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요."
농담? 그런 거 그다지...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터넷이라는 것에 좀 오염되어서 그런걸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같은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혼잣말에 가까울 정도로 웅얼거리는 수경입니다. 너무 깊이 파고들어가면 안 되는데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예쁘지만 금방 져버리겠죠."
그래도 지금 예쁜 것은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보자는 것을 거절하진 않습니다.

"가까이 가죠."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벚나무 쪽을 바라봅니다.

84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10:20

다들 어서와~~

84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11:12

음. 보아하니 당장 일상을 돌릴 수 있는 이는 없는 모양이군요! 펫말만 꽂고 관전이다!

848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13:58

어서들오세요~

849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1:14:06

"그래~? 그럼 잘한다고 얘기해준 사람 내가 처음이야~?"

그건 조금 신난다!! 아지가 자신의 가슴팍을 툭툭 치면서 기뻐하는 것 같다.

"뭐야~ 당연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지~"
"나도 수경이라면 웃음이 나올 법한 친구라고 납득했는걸~"

방글방글 웃으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다. 수경이는 생각보다 세은이와의 우정에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일까?

"좋아~! 이리 와아~ 이쪽 벚나무가 더 크다아"

행복하게 웃으면서 리라가 주워와준 신발을 도로 신고 돗자리를 벗어나 폴짝폴짝 뛰듯 벚나무로 걸어가는 아지다.

"맞다! 나 저번에 나무 올라가는 연습 했다?"

큰 나무 꼭대기를 가리키면서 말한다. 사실 연구원이 가르친 건 아니고 자신이 멋대로 한 것이지만 훈련은 훈련이다.

85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14:50

>>839

>>840 호어억 먼가... 먼가...

851 이레 - 훈련 (xNuhRY960o)

2023-11-01 (水) 21:14:56

>>0

"아......"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한 이레는 탄식한다. 분명 자기 전 충전기를 연결했다고 생각했는데, 착오가 있었던 모양이다. 정작 화면에 뜬 숫자는 고작 15%. 아껴 쓰면 하루를 버틸 수야 있겠다마는 아무래도 음악을 듣거나 인터넷을 하는 건 무리일 테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약속 시간까지는 앞으로 20분이 남아있었다.

한참을 서있던 이레는 슬쩍 시간을 확인한다. 체감상 5분. 아니, 8분 정도는 흘렀으리라. 하나 분침은 고작 세 칸 움직였을 뿐이다. 다시 고개를 들자 줄지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가만히 있는 건 익숙하지만, 무리 사이에 홀로 있으려니 더욱 고립된 듯한 기분. 괜히 머리카락 매만지던 그녀는 주변을 맴도는 웃음소리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고요 속에서 이레는 하염없이 길거리를 바라보았다. 얼른 기다리는 이가 나타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852 다은 - 은우 (wLpisdtv6c)

2023-11-01 (水) 21:16:01

"작년부터 그걸 쓰고 다녔던 저한테는 양심에 좀 찔리는 말씀이네요. 저도 얼른 커리큘럼이 진행돼서 이걸 좀 덜 쓰는 방향으로 가야 할 텐데."

소녀는 입을 가리며 농담이라도 주고받은 듯 웃었다. 은우에게는 저지먼트의 이미지를 좌우할 지나치게 강경한 대응책으로 여겨졌지만, 다은에게 있어 총은 그녀가 초능력자를 주축으로 움직이는 스킬아웃 무리에게 몹쓸 짓을 당하기 직전에 저지먼트에게 구출된 이후로, 인첨공에서 자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아직 0레벨인 그녀가 거리낌없이 순찰 업무에 자원하는 밑천이기도 했다. 이번에 그것을 저지먼트에 대량으로 도입하자는 건의 역시 그런 인식에 따른 제안이었다.

"총도 비살상탄도 모두 안티스킬에서 이미 치안 유지용으로 쓰고 있는 제품이니, 다음번에 찾아뵐 때 구체적인 안티스킬의 탄도 테스트 결과를 첨부해 올게요. 물론, 강경한 수단인 만큼 오남용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규정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해요. 지금까지 만나본 저지먼트 친구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우리 중에 총으로 바보짓 하는 바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요."

다은은 어깨를 으쓱했다. 총을 쥐어주면 사고를 칠 애들이라면, 능력을 각성해도 사고를 칠 애들이다. 그리고 저지먼트 내에서 그런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는 아직 못 들어봤다. 무엇보다 이성적인 리더가 합리적으로 이끄는 집단이니, 총을 쥐어줘도 충분한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게시판에 이름 하나 변변히 못 걸고 익명 뒤에 숨어 각성하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벽보를 붙이는 녀석들이야말로 총이나 샹그릴라를 쥐어주면 신이 나서 사고를 치는 부류의 녀석들이라는 것이 다은의 지론이었다.

"그야 아라 선배는 워낙에 퍼스트 클래스다우시니까요."

평소의 그 자연스러운 표정 그대로 뼈있는 말을 짧게 내어놓은 다은은, 은우의 앞에 놓여있던 문서들을 차곡차곡 집어들다가 은우가 하는 말에 은우에게로 시선을 두면서 문서들을 보지 않고 파일에 정확하게 끼워넣었다.

"오늘 찾아뵌 용건 이외에 더 전달드릴 사항은 없고... 사담이라면 이것보단 좀더 편안한 자리에서 나누고 싶은걸요. 그렇지, 지긋지긋한 생각은 머리에서 치워두시고, 괜찮은 찻집이라도 가시겠어요? 세은이도 같이. 제가 살게요."

하며 파일을 깔끔하게 갈무리한 다은은, 오늘의 업무적 대담은 여기까지라는 듯 빙긋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그러면, 당장 도입은 보류하고 오늘 이후 저지먼트 내부 게시판에 설문 조사 양식을 게시해 두도록 할게요. 일주일 정도 조사기간을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다은이가 찻집에 가자고 했는데, 나중에 가자고 하거나 갔다 치고 마무리해도 돼 >:3 일상 마무리 느낌으로 써왔어. 답레는 느긋하게 주고.

853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16:20

훈련과 함께 갱신~ 오늘도 좋은 밤~~

854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16:54

이레주 하이 좋은 밤

85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17:12

다은주도 하이

85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17:20

이레주 앙용!!!!!!!!!!!!! (허버허버)

857 유다은 (wLpisdtv6c)

2023-11-01 (水) 21:17:20

>>0
(훈련 레스)

쾅!

한 치의 경고도 없이, 한순간의 섬광과 함께 굉음이 골목을 쩌렁쩌렁 뒤흔들었다.
셈하는 손에 들려 있던 지폐들과, 아직 쌀쌀한 저녁바람을 막아주고 있던 점퍼 안에 채워진 솜이 갈가리 찢겨 허공을 흩날렸고, 학생복을 입기를 그만둔 학생이 아무렇게나 내던진 쓰레기봉투처럼 나뒹굴었다.
먼저 맞고 나가떨어진 이가, 손에 쥐고 있던 몫을 갈라 나누어 주기를 하이에나 떼처럼 엉겨붙어 앉아 기다리고 있던 다른 이들이 깜짝 놀라 저마다 손에 들고 있던 각목이며 야구방망이 등을 퍼뜩 집어들고는 굉음이 들려온 곳을 바라보았다. 골목 밖의 환한 조명을 등지고, 맵시있는 실루엣이 팔짱을 끼고 고고한 자세로 서 있었다.
굉음의 메아리라기에는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그렇지만 방금의 굉음보다도 더 살벌하게 귓전에 와닿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화고 저지먼트입니다. 여러분께서 ○○마트에서 금품 강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받고 왔어요. 여러분을 도와드리러 왔으니, 땅에 엎드리고 두 손은 허리 뒤로 모아주세요."
"아, 뭐야 XX. 뒤 안 밟히게 잘했다면서." "셋."
"그러게 멀리 가서 뿜빠이를 치던가 빨리빨리 치고 째자니까..." "둘."
"어떡할래. 쟤 하나인 것 같은데." "하나."
"일단" 쾅!

그리고 다시 번쩍 하는 섬광과 굉음이 들리더니, 그 실루엣과 가장 가까이 서있던 스킬아웃이 코뿔소에 받히기라도 한 듯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그 순간 방금 나가떨어진 스킬아웃 뒤에 있던 다른 스킬아웃은, 자신을 저지먼트라고 소개한 소녀가 무엇으로 자신들의 친구들을 단숨에 쓰러뜨린 것인지, 그 굉음은 무엇이었는지, 저 팔짱을 낀 것처럼 보였던 자세가 뭐였는지 알아채고 말았다. 몸에 붙어 있는 윗팔만 보고 이상하게 비대칭인 팔짱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랫팔이 길쭉한 무언가를 거머쥔 채로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던 것이다.

"총이다, 튀어 XX!!!"
"...하아." 쾅! 쾅! 쾅!

이어지는 사격에 더 거꾸러지는 두 명을 뒤로 하고, 너댓 명의 스킬아웃이 골목 사이사이로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는 뒤로 짜증 가득 담긴 한숨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테니스화를 신은 발이 소리없이 그들을 쫓아 어두운 골목을 따라 내달리기 시작했다.



골목 사이사이로 제각기 뿔뿔이 흩어지는 동료들을 뒤로 하고 숨이 턱까지 차올라라 달린 지 얼마나 되었을까.
담장 너머너머 이 골목의 어딘가에서 아까의 그 쾅 소리가 먹먹하게 울려와, 긴장이 풀릴 뻔하던 몸을 다시 긴장시키길 수 차례. 주변은 조용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매우 불친절하고 강경한 폰트로 유치권 행사중, 이라는 글자가 인쇄된 현수막이 반쯤 찢겨 볼썽사납게 나부끼는 것이 보였다.

달리다 보니 어느 샌가 그들 패거리의 아지트까지 왔다.
내가 유일한 생존자인가. 스킬아웃은 그렇게 생각하며, 허리를 숙이고는 현수막의 찢긴 틈으로 파고들어갔다.
빛 한 점 없는 공사 중단된 건물의 을씨년스러운 골조가 뭇 사람은 마치 괴물의 입 안에 들어온 것 같다고 느낄 법도 했으나, 스킬아웃에게는 마침내 게임에서 위험한 구간이 끝나고 안전한 세이브포인트로 돌아오는 데에 성공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지만 돌아왔는데 어떡하지? 다른 녀석들은 어떻게 된 거야? 죽었나? 나만 지금 이리로 돌아왔고? 목화고 저지먼트 중에 총을 들고 다니는 미친 X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쟤인가?
안심도 잠깐, 초조한 생각이 머리에 들어차는 것을 느끼며 스킬아웃은 벽을 더듬었다. 이젠 어둠 속에서도 익숙하게,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을 수 있었다. 왼쪽으로 열두 발짝 걸어가서, 벽을 짚고 앞으로 예닐곱 발짝 걸어가면... 옳지, 발 끝에 내려가는 계단의 층계가 걸린다.
벽을 짚은 손을 놓지 않고 자박자박 내려가서, 어둠을 더듬어 문고리를 쥐고 비틀어 연다. 철문 너머로 LED 조명등의 환한 빛이 느껴져서 스킬아웃은 눈을 찌푸렸다.

"그렇구나, 보통 이런 데에서 생활하는 거구나?"

순간,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스킬아웃은 뒤를 돌아보았다.
반쯤 열린 문으로 새어나오는 빛 속에, 분홍색의 머리카락을 한 귀티나는 소녀가 마치 흥미로운 사파리라도 나온 태도로 턱끝을 손으로 감싸쥐고 있었다.
반대쪽 손에는, 꽃다운 여고생의 손에 들려있기에는 너무도 흉측한 시커먼 물건이, 마치 개줄 찬 사냥개처럼 슬링에 묶여 소녀의 손에 단단히 쥐어져 있었다.

스킬아웃은 황급히 문 안으로 몸을 날려 문을 닫으려 했다. 그러나 문이 닫히지 않았다. 그녀의 장갑 낀 손이 문을 틀어쥐고, 문이 닫히는 것을 막고 있었다.
스킬아웃은 "이것 놔아아...!" 하고 용을 썼으나, 다음 순간 눈앞에 불이 번쩍하는 느낌에 문손잡이를 놓치고 뒤로 나동그라졌다. 다른 손에 들려있던 총이 안와를 정통으로 후려친 것이다.

"난 분명히 도와주러 왔다고 말했는데, 그 간단한 말 한 마디 못 알아들을 정도로 머리가 나빠? 꼭 이렇게 일을 수고스럽게 만들어야 알아듣겠니, 응?"

여전히 사근사근하고 상냥한데, 누가 들어도 짜증이 목구멍까지 치솟아올라온 것 같은 목소리가 귓가에 웅웅 울렸다.
충격에 초점이 흐트러져 흐려진 시야로, 교복과 녹색 완장의 흐릿한 형상이 눈에 들어온다.
패닉에 빠진 머리는 상황을 받아들였으되 도무지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해결책은커녕 말도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뚝뚝, 아무렇게나 끊겨 나온다.

"뭐야, 무슨, 저지먼트가, 총을 들고, 사람을, 이래도 돼?!"
"어머, 이래봬도 3레벨 이상 초능력보다도 온건하다고 안티스킬이 인가해준 제압수단인걸."

딸까락 딸깍, 하고 나동그라져 있는 스킬아웃의 눈앞에 이상한 립밤 같은 게 굴러왔다. 황동색 밑동에 형광 초록색 몸통을 한 그것에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일련번호와 함께, 12게이지 비살상 고무탄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러면 너희는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을 각목이니 흉기니 들고 위협해서 돈 빼앗아들고 나와도 되니?"

이제서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칠해진 총열 끄트머리가 눈에 들어온다. 단정한 교복 차림을 한 여학생은 손에 들려있는 그 지독히도 안 어울리는 물건을 자신에게 정확히 겨누어오고 있었다.

"너희가 안되는 짓을 했으니까 우리가 보통 사람에게는 안하는 짓을 너희들에게 하는 거야. 지금이라도 얌전히 엎드려서, 두 손 허리에 올리렴. 너는 얌전히 체포됐다고 증언해 줄게."
"무슨... 너는... 너는, 사냥이라도 나온 거야?! 우리를 사냥이라도 하는 거야?!"
"사냥? 갑자기 그게 무슨 팔자 좋은 소리니?"

교복 차림의 소녀는 한숨을 푹 쉬었다.

"보면 모르겠어? 솔선수범해서 환경미화 중이잖니."

쾅!

/ 훈련 이외의 저지먼트 활동도 훈련 레스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 오늘은 이렇게 써왔는데 괜찮으려나?

85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17:25

모두어서와!!!

85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17:36

어서 오세요! 이레주!! 다은주!! 음. 일단 막레 느낌으로 써오셨다고 하니까 제쪽에서 막레를 드리도록 할게요! 잠시!

860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18:08

모두 좋은 밤~ 나 이제 집에 들어온 길이라, 씻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정주행도 하고 올게. 뭔가 맛있는 게 많은걸?

86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18:11

다은주도 앙용!!!!!!!!!!!!
근성있는 길이...!!!!

86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18:25

원래 원칙대로라면 '훈련'만 인정되지만... 그냥 적당히 능력을 쓰는 모습이라던가, 어쨌건 뭐라도 활동하는 것이 있다면 인정하고 있어요.

[훈련] 이렇게 쓰고 가면 그건 조금 그렇긴 하지만요. (옆눈)

863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18:49

이레주 안냥~!

864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19:26

865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19:35

아 그리고 리라한테 도장 어쩌고 했던 것은 사실...
'황동색에 진홍색 뚜껑이 씌워져 있는 이상한 립밤'을 만들어줄 수 있지 않나 해서 그런 생각 해본거야.
나쁜생각 했으니 대학원 갈게욧

866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20:10

>>864 아니로 끝났어
일상할 거지?

867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20:51

다들 안녕안녕~

헉 결근한 사이에 신입이 왔잖아?? 다은주 반가워!상냥한 얼굴에 다혈질이라니 그 갭이 너무 인상적이야~

868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0:58

>>8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낙조 보고싶다 금요일까지만 참을게

>>865 아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려...줄까???? 괜찮? 지 않을까(???) 대량생산은 안될지도 모르지만 특수탄 정도는???

86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1:03

이레주 다은주 안냥! >>>:3

>>866 그러면.......제 학점이 끝나요 (등골이 서늘)

87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21:58

>>864 광기, 우리의 오랜 벗이여...

>>865 허얼... 다은주 대학원생이 되어버린 거야? (?)

871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2:09

>>868 저두 리라.......... 보구싶어요 (컴션이랑 리라주 짤만 하염없이 핥기)

87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22:16

>>869 영웅은 공부따위 하지않아

87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23:18

다은이 쎄.. 다은이도 산탄총을 든 부회장 같은 별명 있을 것 같아

87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3:42

>>871 시험 죽이고 와 그다음에 활활태우면서 놀자........

후 보고싶은 애들 너무많아 지금 잡히면 일상하고 싶은 사람들 한트럭

875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23:47

>>867 만나서 반가워 이레주. 쉰입이야~ 소동물 그 자체인 이레도 귀여운걸!

>>868 어디까지나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의 영역이니 괜찮아~ 은우를 기겁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ㅋㅋㅋ 스토리 진행 중에 저게 필요한 상황이 없으리라는 법도 없지만.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이 든 게 리라한테 "이 립밤을 그려줄 수 있겠니?" 하고 샷건탄 사진을 딱 보여주면 리라가 그려서 나온 것은 샷건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샷건탄 모양의 립밤이 될 것인가도 쟁점이네.

876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4:09

>>870 애린이랑두 빨리 만나바야하는디... 그래서 쩜녜 비설 털어버려야하는디.... ;-;

>>872 ㅇ ㅔ. (짱구 점눈 짤)

877 혜성 - 리라 (uOO64r3s7s)

2023-11-01 (水) 21:24:12

생긴 건 그따위로 생겼으면서 걸그룹 동영상을 보며 웃고 있던 오빠의 모습을 떠올리던 혜성은 굴려낸 눈을 부실 천장으로 향했다. 그런 기억을 떠올리고 있으면 자신이 이곳에서 얼마나 지냈는지 상기하고 만다. 추억에 젖는 것도 좋지만 일단 지금은 혼자있는 게 아니니까 잠시 제쳐두자. 주스 팩에 빨대를 꽂아넣으며 감사함을 표하는 후배를 향해 혜성은 한손을 살살 흔들어보였다.

괜찮다는 뜻의 제스쳐였다. 몇번 헛손질을 했지만 기어코 빨대를 꽂아넣는데 성공한 뒤 혜성은 주스를 한모금 들이마신다. 인공적인 단맛이 혀에 감돌았지만 물고 있는 빨대를 계속 물고 몇번 더 주스를 마시던 혜성은 응? 하는 표정을 지었다.

"몇개? 어- 묶어서 매달 수 있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매달려는 물건이 그렇게 무겁거나 크지 않으니까."

근데 그린다고? 혜성의 얼굴 위로 의아함과 궁금증이 한꺼번에 스쳐지나갔다. 빨대를 계속 입에 물고 혜성의 눈이 후배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도로록 굴러간다. 실이나 포장끈을 그려줄 수 있다고? 의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만, 곧 스케치북과 펜을 들고 되돌아온 후배의 말에 아하- 하고 납득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가끔 생각하는 건데 우리 부원들 능력 대단하지 않아? 그림을 실체화한다는 후배님 능력이나, 부장의 능력이나."

주스팩이 떨어지지 않도록 빨대를 이로 문 채, 혜성은 교복 주머니를 뒤져서 보관하고 있던 두세개의 작은 방울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방울들 위에 검지와 중지를 올려두고 천천히 굴리면 꽤 맑은 소리가 부실에 울려퍼졌을 것이다.

"이거를 엮어 묶을 수 있는 정도면 될 것 같은데. 부탁해도 괜찮을까? 처음 보는 사이에 이런 걸 부탁해서 미안하지만 말이야. 괜찮다면-."

인첨공에 들어와서, 처음 이 학교에 입학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향해 건네졌던 별것 아닌 호의의 산물은 이미 자신에게 부쩍 소중해진 물건이었다.

878 수경 - 아지 (MNojExxWr.)

2023-11-01 (水) 21:24:38

"그렇죠.."
애초에 농담을 잘 안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 수경은 그럴 가치가 당연히 있다는 것에 음.. 하는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약간.. 정말? 같은 표정이네요.

아지가 말하는 큰 벚나무에.. 갑니다. 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갑니다. 큰 벚나무를 올려다봅니다.

"나무를 올라가는 연습인가요."
능력이 뭐더라. 라고 생각하다가 올라갈 만하다고 납득합니다. 그렇죠.

"...나무 위로 올라가다가 끼면 곤란합니다만"
라는 말을 하지만 올라가신다면? 지켜봐드릴 수는 있다고 말합니다.

"먹을거리도 먹긴 해야겠네요"
적당히 데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87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4:40

백색광귀
적색투귀
녹색섬광
홍색산탄(??)

880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24:49

>>870 사실.. 진작에 때는 지났지만

아 이젠 진짜 좀 씻고올게! 이 마성의 코뿔소들

881 은우 - 다은 (qP2nUfB/o2)

2023-11-01 (水) 21:25:18

"나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딱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진 않으며 은우는 그 정도에서 말을 끊었다. 호기심이건, 다른 이유에서건... 갑자기 예상도 못한 행동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법이었다. 물론 필요없다고 갖다버리는 이도 있겠지만. 그만큼 올해 저지먼트는 예상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굳이 예상하진 않고, 천천히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아이들의 자율에 조금 더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렇다고 온전히 마음을 놓은 것은 또 절대로 아니었다.

"마치 나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말은."

조금 위엄을 보여야하나. 하지만 그건 싫은데? 그렇게 괜히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딱 장난을 치는 느낌이었다. 자신은 지금 이대로가 딱 좋지 않겠는가. 굳이 피스톤을 당겨야만 할 필요는 없었다. 피스톤을 당겨야 할 때가 있다면... 그건 지금 같은 순간이 아니라 자신이 이끌고 있는 이 코뿔소들 중 누군가가 위험해지거나, 누군가가 배신을 하거나 할 경우가 아니었을까. 조금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남기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으나 굳이 뭔가를 더 이야기하진 않았다.

"찻집이라... 글쎄. 세은이에게 연락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나는 오케이. 기왕이면 디저트가 맛있는 그런 곳이면 좋겠는데. 물론 차만 있어도 상관없어. 이렇게까지 권했으니까 조금은 기대를 해봐도 좋겠지?"

과연 저 아가씨가 무슨 찻집을 소개해줄런지. 나름대로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면 완전히 업무가 끝날 때 연락할게. 세은이가 올 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안 온다고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말고. 개인적으로는 있는 쪽이 나로서는 편하긴 한데 말이야. 학생회와 저지먼트가 뒤에서 이러쿵저러쿵을 하고 있다...라는 말이 학교 신문에 실리면 골치 아프니 말이야."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나중에 또 이야기를 하자고 하며 제 책상에 다시 제대로 앉았다. 오늘자 업무를 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세은에게도 연락을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얻어먹는 거라면 갈게.. 라는 메시지를 보면서 은우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이 이후에 찻집을 갔다고 치고...막레로 드리도록 할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882 최이경 (92UIgzT/bU)

2023-11-01 (水) 21:25:49

>>0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정자세로 쏘면 시야도 궤적도 막혀서 거꾸로 매달려 쏘는 건 화면 안 쪽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다만... 소년은 설치된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채 중얼거렸다. 그 손에는 활과 화살이 들려 있었고, 저 먼 곳에 보이는 과녁 정 중앙에는 화살이 꽂혀 있었다. 이대로 한 발 쏘면 화살 쪼개기 가능할 거 같다는 기묘한 예감까지 들었다.

[이게 진짜 되네?]
"그~ 연구원님~ 이게 뭘까요?"
[커리큘럼이지. 너 활 좀 쏜다며? 달성감은 계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고. 적당한 운동은 언제나 좋거든]
"연구원님은 운동 하세요?"
[자! 이제 내려와서 능력 좀 써볼래?]

언젠가 저 사람 잡아다 조깅을 시켜야지..
이경은 그렇게 생각했다..

883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5:53

>>880 씻지마용!

884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5:57

(두번째로 꺼내는 불타는 피자짤)

온 사람들 어서오고 다은주는 다녀오고

885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26:20

낙조주 아직도 시험기간이야? 꽤 길구나 파이팅..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다은주 다녀와~

886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26:23

>>875 이건ㅋㅋㅋㅋㅋㅋ 그리면서 생각한 설정이 현실화 되는 거라 립밤이 되어버릴 것 같긴 하다ㅋㅋㅋㅋㅠㅠㅠㅠㅠ 다은이 좀 황당할듯... 진짜 립밤이 되어버렸슴니다.
우리 아갓시 사실 같은반 선관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말이지요 다은이가 리라 귀찮아 할까 봐(......) 조금 걱정이 되고....

88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6:50

>>864 (두려워요)

>>865 선생님 그거 쓰다가 잡혀갈 거 같아요

88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26:55

>>864 뭐야 이거 무서워...(동공지진)

889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7:38

잡담이 굉장히 산발적이야. 팝콘이나 먹자

890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28:01

>>885 곰아워요 (눈물 한가득)(한강됨)

89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28:07

>>879 이거네요! 저지먼트 양지 삼대장이 백색광귀 적색투기 녹색섬광이라면 음지 삼대장은 그 (랑이 별명) 크툴루랑 홍색산탄으로

89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8:17

이경주 머릿속에서 이경이는 와이어 액션으로 허공을 가로지르면서 적에게 정확한 화살 사격을 할 수 있다는 이미지가 요즘 생기고 있다..

893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9:05

허억 맞다 이혜성은 되게 쉽고 언제 인첨공에 왔는지 위키에 있고 이혜성주는 대가리에 씽크빅이라는 단어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 애랑은 선관하고 싶다면 찔러주시게 신입. 없으면 그냥 얼굴 아는 사이로 가도 되니까 부담은 노노해

89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29:07

다은주 잘 씻고와~

>>889 (옆에서 같이 먹음)

895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29:54

>>891 인첨공 코와이네

>>894 (팝콘 퍼줌)

896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1:30:17

>>883 화장은 지워야지!!!

>>886 아 진짜 이 마성의 코뿔소들 지금 세수 스피드런 찍을거니까 기다려?

온김에 말하고 가는데 아! 우리 딸내미가 은우랑 세은이랑 같이 찻집 갔다!!
"나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하는 말에 다은이는 "퍼스트클래스답지 못하신 게 아니라, 퍼스트클래스답지 않으신 거죠." 하고 그윽한 말장난 했을것같다 >:3 좋은 방향으로 퍼스트클래스답지 않다고... 별개로 아라가 진짜 무기따위에 의존한다고 비난하면 다은이 꼭지돌아서 독설 잔뜩 퍼붓는다

897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30:18

🪧일상 구함🪧 못 돌려도 괜찮으니 여유 없으면 신경 안 써도 돼~

89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30:35

>>876 난 나쬬 만나서 브릿지 쓰다듬고 싶엉. 무슨 신묘한 힘이 담긴 골까. :3c, (?)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난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구.
(호박엿 구멍 사이로 낙조주 봄)

>>880 이미 대학원생이었던... 데엠...
다은주 뽀독뽀독 씻고와~~~~~~~~~~

89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31:10

>>891 인첨공은 안전한 게 맞을까....

>>895 (와바바바박)

900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2:08

>>899 으가아악악악악@!!!(받아치기 복복복복복)

901 아지-수경 (7bOhLl5IMA)

2023-11-01 (水) 21:32:24

"와~ 내가 처음이다~"

그리고 가위바위보해서 계단올라가기 게임을 해서 이긴 아이같은 해맑은 웃음을 띄고 만세를 부르는 것이다. 진짜 기쁜가 보다.

"응!! 나무같은 높은 곳에도 올라갈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높은 곳에 있으면 멀리까지 볼 수 있잖아~? 나무 꼭대기에 낀 연이나 풍선도 꺼내줄 수 있고~"

어쨌든 여러모로 좋은 일 하는 데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기다려 봐아~"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 뒤를 돌더니 딱딱하게 굳어진다. 눈동자 아래서 열기를 불태우며 아지는 벚나무의 발을 디딜만한 곳을 빠르게 파악한다. 그리고 땅을 박찬다. 1초, 2초, 3초, 벚나무가 흔들린다. 튼튼한 가지에 어느새 기어올랐다가 가볍게 뛰어올라 땅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돌아온 아지는 능력을 해제한다.

다시 헤실헤실한 표정의 소년인데 아까와 달리 머리가 벚나무 가지들에 걸려 새집이 되어 있다. 그리고 벚꽃잎도 여기저기 묻어있다. 그런 상태로 헤헤 웃으며 작은 꽃들이 모여있는 작은 가지를 수경에게 건네는 것이다.

"이거 귀에 꽂으면 분명 예쁠 거야~"

눈을 깜빡거리다 음식 얘기를 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돌아가서 뭔가 먹을까~? 치킨 날개가 아직 남아있나 보자~"

머리를 가볍게 털고 돌아가려는 아지지만 아직도 머리에 벚꽃잎이 많이 붙어있다...

// 막레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다!

902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2:35

이레주가
일상
구한다!!!!!!!!

90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33:04

답레 도중 일상 구하는 사람 정리

캡틴
이레주

매칭해도될런가~~

90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35:11

굳이 말하자면... 은우는 원피스로 따지자면 원수가 아닐까하고...그러니까 삼대장은 아니지 않을까요? (갸웃)

>>896 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입장에선 조용히 웃기만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은이가 독설을 내뱉어도 아마 아라는 피식 웃으면서 억울하면 나보다 더 세진 후에 말해보던가...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으아..파도가 너무 세다!

905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35:59

사실 수경이가 세은이가 왜 자기 지목했는지 궁금해하면
둘만의 진실게임 하려고 했는데

90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36:16

>>899 안전합니다. (진지)

일상? 일상 원하는 이가 있으면 저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그러니까 이레주가 돌리나요?

907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1:36:28

다들 엇솨~~~

랑주야 다갓 하나 굴릴건데(희야주 아직 훈련레스 안 썼음) 만약 2번 뜨면 희야가 욕할 수도 있는데 괜찮겠니

908 혜성주 (uOO64r3s7s)

2023-11-01 (水) 21:37:27

(팝콘 첩첩)

90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37:34

>>896 하디망 하디망
>>897 (뽑고싶음 뽑고싶음 뽑고싶음) (뽑으려는 팔 잇는 힘껏 막는중)(힘쭐 뽝)
>>898 신묘한 힘이라니 그런 거 업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엿본다의 엿이 호박엿이냐구 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점녜주 왤케기여움징챠

910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1:38:14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지주.

아지는 힐링인것같은

911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39:04

수경이가 벚꽃가지 귀에 꽂았는지 아닌지는 알려줘(?)

고마워 수경주 수고했고 둘이 조금씩 친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ㅋㅋㅋㅋ

91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39:11

>>900 (와바바ㅏ바바바바바바바밥바바바바ㅏㄱ)

>>904 (잠깐 칠무해를 생각함)

913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21:40:20

묶어서 매달 수 있는 정도. 리라는 펜을 고르던 중 몇 가지 단조로운 색연필을 함께 챙긴다. 녹색,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중구난방한 조합이었지만 없는 것보다는 선택지가 넓어질 테니까. 곧 돌아오면 혜성이 꺼내놓은 방울들이 눈에 들어왔다.

"맞아요. 다들 각자 다른 느낌으로 색깔이 뚜렷해서 신기하다고 자주 느꼈어요. 그리고 선배님 능력도... 음, 혜성 선배님 능력은 소리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방울을 가지고 다니시는 걸 보면?"

막연하게 넘겨짚고선 혜성의 두 눈을 바라본다. 푸르른 눈이 마치 물 같다. 깊고 다정한 눈. 언젠가의 리라가 바라보았던 탁한 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맑은 빛깔.

"에이, 미안은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걸요~ 이런 데 쓰려고 단련 중인 능력이니까요. 마음껏 이용해 주세요. 꼭 지금뿐만이 아니고 나중에라도 좋아요, 저지먼트 부원들이라면 언제든지 그려드릴 수 있으니까."

물론 제 능력 밖의 것은 그리기 힘들겠지만 이정도야 다섯 개고 열 개고 그려줄 수 있다. 리라는 혜성의 앞에 펜을 펼쳐놓았더. 빨간색과 파란색 볼펜, 녹색, 분홍색, 주황색, 파란색 색연필이 그것이다.

"종이에 그리는 색상과 같게 나와서요. 어떤 색이 가장 좋으세요?"

혜성이 개중 하나(또는 두 개)를 골랐다면 리라는 그 길로 스케치북을 펼친 뒤 거침없이 선을 그려나갔을 것이다. 끈이 완성되는 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쁘지 않은 강도를 가진 끈이 서서히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끌려나오기 시작했다.

91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40:29

>>904 은우 빼고 5명에 2명 추가해서 칠무해로 갈까요?

915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1:40:36

꽂지는 않지만 들고는 있을 것 같네요.

916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1:40:39

>>912 어째서 오늘은 잘 볶아진 이경주볶음이 안되는거야(쓰러짐)

91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41:01

>>912 칠무해 괜찮다! 칠무해!

어.. 가만 있어봐. 그러고 보니 이경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지 않았나요?

918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1:41:11

(뭔거 기력이 빠져나가는 느낌) 다들 좋은밤 보내고 계신가요!!!!!!!!!!!!!!!

91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41:38

어서 오세요! 동월주! (토닥토닥)

920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42:07

동월두하이하이

921 (낡고 지침) (wFAS5/YeQU)

2023-11-01 (水) 21:42:35

성운주

922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42:36

동월주! 어서 오세요!

923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42:38

>>906
앗 응 구하고는 있어~

>>909
낙조주ㅋㅋㅜ 시험 끝나는 날까지 파이팅.. 나도 일상에서 움직이는 낙조 보고 싶다구~

92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42:55

>>921 이름하고 내용이 바뀌었 ㅋㅋㅋㅋ

925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42:57

어어쓸려간다
다들안녕

926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1:43:08

다들 잘 계셨나요..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픽)

927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43:31

성운주도 하이하이 잠깐 성운주가 낡고 지쳐간다!!!!!!

928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43:55

>>0
"오늘의 커리큘럼은 소리 훈련이야."

"소리요..? 소리는 공기중으로 전달되긴 하지만, 이게 제 능력이랑 무슨 상관인거죠?"

연구원은 청윤의 손을 모델링화한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게 네 손이야. 원리는 네 손 끝에 압축된 공기의 한 쪽 부분이..."

연구원의 설명은 길었지만, 관련 있는 내용만 말하자면 발사되는 과정에서 공기와의 마찰을 늘리거나 줄여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큰 소리는 진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 마치 폭음탄처럼 적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야.:

그건, 확실히 효율적일 것 같았다. 청윤이 쓰던 진압탄은 보통 몸을 맞춰야 쓰러트릴 수 있으나 조절에 실패하면 전치 2주로 끝나지 않을 부상이었다. 다리나 발을 맞추는 것도 자칫하면 과다출혈의 위험도 있고.

"좋아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글쎄, 지금 공기총 정도의 소리를 키우거나 줄이려면 마찰을 바꾸기 위해 압축된 공기를 더욱 울퉁불퉁하게 만들거나 매끄럽게 만드는 정도일거야."

뭔가 팍 와닿는 소리는 아니었다. 청윤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쨌든 한숨을 쉬며 공기탄의 형태를 변형해볼 준비를 시작했다.

929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1:44:38

낙조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시험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요
저번에 낙조가 간지럼 잘 타냐고 물어봤었죠... 사실 언젠가 만일 낙조랑 성운이가 룸메하면 낙조 잠꼬대에 성운이가 낙조 다리에 깔리는 일이 빈번할 것 같아 여쭤본 거에요 간지럼태워서 깨우려구요

93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44:42

>>916 이미 어제 한 번 볶아졌기 때문이지..

>>917 구했었는데....(시간봄)

중간에 샤워하러 사라지고 12시 이전에 사라질 테지만......?

>>918 (부두둥)
>>921 (쓰다담)

931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1:45:29

동월주 어서 와~ 좋은 밤! 동월주는 괜찮은 밤 보내고 있어??

>>921
뒤바낀 나메칸에서 성운주의 지침이 엿보인다🤔 오늘도 고생했어~

93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45:53

금요일날 봉인 풀린 낙조주가 어떻게 될지 두렵다

시험은 꼭 잘 봐야해~!

93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21:45:57

>>915 계속 들고있어주냐구 아지 감동받겠다 ㅋㅋㅋㅋ

934 그러게요 그래도 돌아왔으니 된 거 아닐까요 좋은 저녁이에요 (wFAS5/YeQU)

2023-11-01 (水) 21:46:04

>>924 >>931 성운주

935 동월주 (kZuLJf/Miw)

2023-11-01 (水) 21:46:36

뭔가..... 비설 푼다고 체력을 많이 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쩌렁) (근데 정작 푼게 없지 않나)

936 수경주 (MNojExxWr.)

2023-11-01 (水) 21:46:47

다들 어서오세요.

93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1:47:35

어서 오세요! 성운주!!

>>930 아니요. 별 건 아니고 구하는 중이라고 한다면... 아직 이레주와는 돌려본 적이 없으신 것 같아서... 두 분을 매칭해볼까 해서요! 물론 바쁘시다면..제가 이레주와 돌리고요.

93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48:58

>>909 혹시 모르자너~~~~~~ 그 머리카락이 이야기주머니일지도 모름~~~~~~ 점례한테도 이야기주머니가 있는 것처럼~~~~~ (?)
나 안귀여워!! >:D 그치만 호박엿 궤마싯다!!!!!!!!
나쬬주도 사먹엉 호밧엿. 캐러맬타입 같은거 말구 쪼개면 구멍 뿅뿅 있는 허여멀건한 그거!
애린 : "도련님, 엿 드시옵소서.(호박엿 쥐여줌)"

머야, 나도 쓰다듬을래여!!!!!!!
(스레 전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3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1:49:21

>>929 엇. 간지럼도 안 타는데 성운이 어떡해 ㅋㅋㅋㅋ 애 기절하겠다… (낙조 봄)(낙조: 뭐.) 대충… 꼬챙이같은 걸로 찔러버리세요 어리둥절하게 깨어날 겁니다

>>932 금요일이요? 제 봉인은 토요일까지 유지된답니다………… 하 하 하 하………(죽은눈)

940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50:39

>>937 사실 돌려본 사람보다 못 돌린 사람이 많지.......

이레주가 중간에 킵되어도 괜찮다면야....(이레주를 본다)

>>938 (머리가 푹신해짐)

>>939 (도담도담)
이 청년을 구하지 못하는 나의 무력함이 속상하다...

94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51:57

은우가 초록색 포환을 날리며 시작. 수경이 텔레포트로 부실에 착륙하고 세은과 나름 반갑게 인사한다. 세은의 얼굴은 프로필 사진으로 바뀌고 혜우가 핸드폰을 들고 우울한 얼굴로 세은이를 보다 꺼버린다. 이를 바라보며 걱정하던 아지는 지나가던 혜성이 인사하자 반갑게 인사하곤 화면 아래에서 볶음밥을 들어 올리는데 이를 청윤이 받아 맛있게 먹는다. 청윤은 맛있게 먹었다는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팔을 들어 올리고 이 팔은 내려가 스킬아웃을 잡는다. 옆에 있던 수강이 주머니에서 샹그릴라를 꺼낸다. 이 샹그릴라를 잡은 손은 여로의 손으로 바뀌며 여로가 먹으려고 하지만 흑이경이 여로의 손을 잡고 빼앗더니 자신이 먹으려 하자 여로가 황급히 말리곤 미안하다는 듯 무릎을 꿇는다.

이경의 뒤로 화면이 전환되어 양궁 중이던 백이경과 정하는 웃으며 반갑게 인사한다. 정하게 태진에게 바이크를 강매하고 이를 보고 희야가 비웃자, 바이크는 내팽개치고 태진이 희야를 쫓기 시작한다. 달리는 태진의 모습은 경진과 싸웠던 과거로 돌아가 경진과 태진이 대치하는 장면이 된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 희야는 천진난만하게 도망가나 희야를 의미심장하게 보는 랑의 그림자로 화면이 전환되면 쓰레기 더미 밑에서 희야를 바라보는 랑과 쓰레기 더미 위에서 가면을 쓴 동료들 가운데에서 가면을 벗고 눈동자를 보이는 희야의 모습이 나온다. 달려드는 랑은 성운을 공격하는 스킬아웃을 막고 성운의 눈동자는 저지먼트의 완장을 보여준다. 장면이 전환되며 저지먼트의 완장을 찬 성운은 똑같이 완장을 찬 리라와 노을을 배경으로 포옹한다. 리라는 소예가 떨어뜨린 음료수를 주워주고 소예는 감사히 받는다.

이 음료수는 리라와 함께 스킬아웃들을 감시하던 낙조의 눈동자로 넘어가고 한양을 본 낙조는 한양에게 덤비려 하지만 무시, 한양은 철현과의 대결에서 간단히 승리하고 혜승의 찬사를 받는다. 무슨 일인지 보려는 아지가 넘어져 옷이 찢어지자, 이레가 바느질로 꿰매주고 감사 인사를 받는다. 장면은 검도장으로 넘어가 혜승과 아지가 연습하던 검도장에서 목검을 휘두르던 동월은 검을 눈 사이에 두고 집중하며 애린이 보는 앞에서 진지하게 기술을 쓰는 듯하더니 부실 게시판에 구멍을 내버린 동월은 어리바리하며 포스트잇을 마구 붙이지만, 그 구멍 뒤편으로 넘어가 탐사 중인 동월을 부원들이 원격으로 지켜보다 괴이가 나타나자 단숨에 베어버려 세나를 구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놀란 표정의 세나를 중심으로 배경이 바뀌더니 세나는 류화에게 주먹을 한 방 먹여버리고 뚜껑 열린 샹그릴라 통이 날아가 화면을 덮으며 장면이 전환된다.

부실에 앉은 부장, 부부장 앞으로 전교 부회장이란 명찰을 단 다은과 칼손잡이에 손을 얹은 예은이 지나가더니 둘다 화면을 봤다가 다은이 샷건을 단숨에 꺼내 화면을 향해 쏜다.

월광고 저지먼트와 웨이버, 블랙 크로우와 리더, 그림자의 뒷모습 순서대로 잡히곤 오프닝이 끝난다.

/이번에는 나름 캐릭터 간의 관계를 중점으로 두고 망상했는데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확실히.

94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1:54:36

캡틴도 좋은 저녁이에요~

>>930 아, 이경이한테 조깅팀 납치당해야 되는데... (아련)

>>938 우에에에엥 (털덩어리 됨)

>>939 ((간지럼도 안타는데 잠버릇도 왕창 고약하구나!!))
(이렇게 된 이상 니바를 건다) (왠지 싸우자는 걸로 인식당해서 못자고 달밤에 싸움에 미친 낙조 상대해줘야 할것 같다)
(하지만 낙조는 그게 귀여워!!)
이번 토요일까지 무사히 넘기시길 바라요...

94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54:39

청윤주는 진지하게 연출 감독을 해보는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야.......
이게 시즌 2 오프닝이라는거지(아직 챕터1이지만 아무튼)

94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56:10

>>941 오... 꽤 그럴싸해... :0c
관계성까지 버무려지면 꽤 맛있거든요.

94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1:56:21

아니지 시즌 1엔딩이라고 하자
(절찬리 음주중)

94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56:56

성운주 안녕!!!!!!!!!!!!!!!!!!!!!!!!!!!! 촉촉하게 만들어주지!!!!!! (와랄랄랄랄랄랄랄라)

그리고 낙조주는 토요일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기를!!!!!!!!!!!!!

947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1:57:14


>>941 BGM 뇌내지원중...

94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57:27

>>945 머마셔.
나 카이저돔 (?)

949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1:57:34

>>945 아 그렇네 이거다

95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1:58:44

>>948 레드와인
거의다 마시긴함

95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1:58:48

>>941 저번건 캐릭터가 지닌 능력 위주였다면 이번건 관계성에 따르네요!
와중에 흑이경 백이경 나뉘어서 나타나는 게 기쁘다...!
오프닝 곡은 뭐가 좋으려나!!

>>942 납치라니

이경이의 조깅파티는 (일부를 제외한)파티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합니다!

952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1:59:40

>>943 하하 극찬이에요..!

>>944 나름 관계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캐릭터의 깊이를 전부 동일하게 묘사하긴 좀 힘들었어요..

>>945 이거네요!

>>947 확실히 어울리네요!

953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1:59:44

>>951 자진납치이니 괜찮을거에요(??)

95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1:59:47

>>950 호에에 고오급 :0c

955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0:04

그러니까 저게 챕터1 정식 오프닝 연출이라는거죠? (야광봉)

956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2:00:23

그러니까 이경주랑 매칭이 된 건가🤔 사실 이 시간이면 킵은 거의 확정이라.. 좀 늘어질 수도 있는 거 감안해준다면야 상관없어~

>>941
오 읽다 보니까 진짜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
각 캐릭터 별로 성격이나 관계성 잘 드러나는 것도 대단해~ 세심하구나!

95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1:32

저야 두 분 다 돌려봤으니까요! 사실 둘 다 돌리고 싶지만...아직 둘 다 만나보지 못했으니 여기선 양보하는 것으로!

958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02:48

https://youtu.be/skb0ycngzTw?si=zWx1ybgPhErifxuh

나 엔딩으로 이 곡도 좋다고 생각해

95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02:55

>>956 우리 둘다....킵을 염두에 두고 있구나....

좋아 그럼 어떤 상황으로 할까요??

960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03:23

>>951 저번에 이경이 능력이 제대로 안 나와서 이번에는 신경써서 흑이경 백이경 다 넣었답니다!

>>955 정식 오프닝은 아니고 티저 2 느낌..?

>>956 칭찬 감사합니다!

961 류화 - 애린 (/PEUdQLoO2)

2023-11-01 (水) 22:03:28

시선을 피하는 너를 애써 쫓지 않는 것은 어차피 다시 자신을 바라볼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런 네 재미없을 반응이 아닌, 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류화는 이렇게 장난기 다분한 목소리로 짓궂은 장난을 해오는 것이었다. 잠깐 네 시선이 멀고도 아득한 곳을 바라보듯. 침잠되는 과정을 류화는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그렇게 말할 적에 보름달이 초승달이 되는 것 처럼 눈을 가늘게 뜨며 싱긋 눈웃음친다.

"그게 정확히 무슨 느낌이야? 설명해 주라."

새하얀 네 얼굴에 발그스름한 빛이 엷게 묻어나는 것이었으니. 여태까지 대화하며 드문 네 반응이 재미있어, 입안으로 웃음을 굴린다. 참지 않고 또 한 마디 장난을 걸어오며 물끄러미 바라보니, 류화는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인다. 부끄러워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네 감정을 알 수 없을 적에. 네 눈이 아까보다 더 어두워졌다는 느낀다. 동화책을 내려놓고서, 너와 거리를 좁혀 다가와 선다. 가까워진 너와 눈길을 마주한 채,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후배님은 머리도 길고, 예뻐서. 정말 공주님 같은 걸. 장난이 심했으면 미안해."

96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2:04:20

(늙고 지친 몸으로 팝콘 한바가지 튀겨옴)

96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04:29

>>958 이것도 괜찮네요!

96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4:35


사실 전에도 살짝 언급을 하긴 했지만, 캡틴은 챕터를 짜면서 실제 원작 애니 오프닝들을 들으면서 구상을 했는데.. 챕터1은 바로 이곡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의 분위기와 정말로 잘 어울리는 챕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965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05:36

>>958 나 이거 보면서 캐릭터들 자세 잡고 화면 흘러가는 상상이 들어..

966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2:05:40

스피드런 댕같이 실패...

>>898 에이 그러면 지금 스레에 못왔지~ 그냥 직장참치야.
>>909 낙조 얼굴에 화장 잔뜩 해줘도 되니?

그보다 아까부터 홍색산탄이라느니 하는 사위스러운 별명이 나오고 있는데 이거 맞나요??

다은: 탄피가 홍색인 산탄이면 살상용 벅샷인데 그거 맞니...?

96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5:54

그러면... 더 일상을 돌릴 수 있는 분은 없어보이니..뭘 하면 좋을까...

챕터1 차후 궁금한 점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dice 1 100. = 64 에서 이긴다면?

96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6:18

다시 어서 오세요! 다은주!

96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06:52

다은주 어서와~!

97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06:56

>>967 감히 다이스를 걸었겠다?
.dice 1 100. = 79

97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07:20

이 다이스 결투 문화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가

.dice 1 100. = 47 >>967

97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7:43

아니! 물을 것도 없으면서 왜 일단 다이스부터 돌리는건가요?! (흐릿)

973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2:07:45

다은주도 어서오세요~

974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07:54

아 나 아까부터 자꾸 처참하게 져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부끄러워 쥐구멍 어딨어!!!!

다은주 어서오는거야!!!!

975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2:08:09

>>940 (잉잉)(고롱고롱)

>>941 청윤주 사실 애니메이션이나 뮤비 감독 뭐 이런 거일까… 생생하게 그려져요 (입떡벌) :ㅁ..... 이사람 천재야 이사람 진짜 천재야…… 심지어 캐해 하나하나 잘 맞아…

>>>942 왠지 싸우자는 걸로 인식당해서 못자고 달밤에 싸움에 미친 낙조 상대해줘야 할것 같다 ⇐ 이분 낙조 캐해 마스터신데……. 하놧 성운주 말투가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ㅜㅠㅠㅠ
오케이 퐈이티잉……!

>>946 살려, 줫(꼬르륵)

976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08:22

>>967 .dice 1 100. = 57

977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2:08:40

모두모두 좋은 저녁~

아 그리구 여고생즈에 다은이도 끼워준다고 해서 급하게 세수하고 왔는데, 리라주 지금 시간 괜찮을까 ^u^

97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8:48

???:그래. 살려주고 말고. 물에 빠지면 안된단다. 아가야.

979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2:08:51

situplay>1596994084>967

.dice 1 100. = 24

980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2:09:05

진짜 말도안된다 무슨 24냐 24가.

981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09:26

여러분들. 물을 것도 없으면서 막 돌리면 안돼요..(흐릿)

982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09:40

>>977 당근. 임시스레로 가실까요 아갓시.

983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2:10:35

>>978 나 이제 알아 이래놓고 가둬두는거자나!!!!!!!(도망가자!!!!)

98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10:41

물을게 없다고 누가 그럼? (만취했음)
일단 확실히할게, 챕터1 이후 떡밥을 묻는거야 아님 챕터1의 떡밥을 묻는거야?

985 혜성 - 리라 (tohwpRXINc)

2023-11-01 (水) 22:10:46

"내 능력?"

자리로 돌아온 후배가 던진 질문에 혜성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불쑥 질문에 대한 답을 물음으로 되돌려주고 말았다. 다른 애들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일단 혜성은 자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상당히 어려워하는 축에 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쉽게 설명하는 게 어렵긴 하지만. 방울들이 소리나도록 테이블 위에 굴려내던 손가락이 멈춘다.

"정식 명칭은 아직도 어려워서 외우지 못하지만 일단 후배님 말이 맞아. 나는 초음파를 사용하는 능력인데 직접 보여주자니 내가 레벨이 높지 못하다보니 설명으로 끝낼 수 밖에 없어."

혜성은 후배와 눈을 맞췄다. 라벤더 색을 띈 후배의 눈을 바라보던 혜성의 눈이 몇번 깜빡이고 부드럽고 다정한 웃음이 머물렀다.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걸 선호하는 자신으로서 후배가 눈을 맞춰오는 게 반가울 뿐이었다. 이어지는 후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혜성은 앉아있는 자세를 바꿔 앉았다. 다리를 포개 올려서 양반다리를 한 자세였다.

"그래도 고마우니까 뭔가 보답을 해주고 싶은데- 아, 맞아. 후배님, 혹시 단거 좋아하니? 케이크라던가."

주스 팩에 꽂혀있는 빨대를 찬찬히 씹으며 생각에 잠겨 있던 혜성은 제 핸드폰 케이스 뒤쪽에서 무료제공 쿠폰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자세히 보면 인첨공 외곽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의 티라미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었다.

"보답치고는 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괜찮다면 이따가 갈 때 가져가줄래?"

말을 마치며 혜성은 다정하게 웃어보였다. 테이블 한켠에 쿠폰을 밀어두고 나서야 혜성은 펼쳐져 있는 여러가지 펜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혜성의 손이 빨간색에서 몇초 머물렀지만 곧 파란색과 녹색의 색연필을 골라들었다.

"기왕 받는 김에 나랑 후배님 눈 색이랑 비슷한 색으로 하지 뭐."

펜을 골라주자, 바로 선을 그리는 모습을 혜성을 물끄러미 응시하며 팩에 남아있는 주스를 모두 마시고 빨대를 씹고 있었다. 그 무의미하게 씹어대고 있던 행동은 2차원의 선이 3차원의 끈으로 바뀌었을 때 멈췄다.

"진짜 고마워."

98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11:05

다들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어가는데 정작 은우와 세은이는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없다. (진지)

이렇게 된 이상 은우가 레벨5가 처음 되었을때 선전용으로 사용되어서 밖에서 영상으로는 볼 수 있었다...같은 것이라도 만들어야한다...(안됨)

987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11:43

히잉 일상하고싶어
근데 늦게자면 내일 힘들어
잉잉 8ㅁ8

98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11:55

>>984 챕터 1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질문해도 괜찮은 것이에요.

사실 다이스와 상관없이 제가 심심하고 지금 할 것이 없는고로 막 물어도 괜찮아요. 너무 심각한 스포일러만 빼면...알려줄 수 있는 것은 알려줄테니까요.

989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11:57

자 답레도 올렸고....상황은 모르겠지만 팝콘 각이군.(팝콘 들기)
온사람들 어서오고

99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12:11

(팝콘)

991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12:23

>>987 그거 알아 랑주?
그거 두고두고 후회듬
일단 질러라

992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2:12:34

>>959
시트 읽어봤을 때 점접이라고 할만한 게 공예랑 종이접기 정도 같으니 만들거나 재료를 사면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아직 꽃놀이 중이니까 그것도 있고.. 물론 다른 상황이 있다면 환영이야~

993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2:13:13

일단 청윤주가 프로 관전러라는 것을 알 것 같아. 추천해준 노래도 다들 좋은걸~ 플리가 늘어나고 있어

99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13:52

>>988 그럼 챕터1 보스의 약점과 콤플렉스와 크리티컬포인트 줘
아니면 블랙크로우의 진위랑 지금 뭐하고 있는지 풀어줘

995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14:21

오프닝
>>지나가는 혜성<< (좋아 계획대로)

996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14:36

>>991 그치만...급침환...!!
지금 구하면 핑퐁 한번 하고 자러가야해
내일 할거 하면서 느긋하게 주고받을 일상 찾고 싶긴 한데, 낮에는 다들 바쁘니...
낮에 할 걸 최대한 끝내놓은 수밖에 없나

일단 금요일에는 확실히 저녁 늦게까지 할 수 있긴하니까...

997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14:55

>>964 이제 갈수록 어두운 곡이 나오는 건가요..?

>>965 청윤이는 무슨 자세일려나요~

>>975 칭찬 감사합니다.

>>993 요즘 잠을 잘 못자는지 내용을 다 까먹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998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2:15:29

(꽂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긴 함)
(성운주 탈진지경이므로 텀이 늦음+아마 1~2핑퐁 내에 킵될 확률 ↑)

99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15:32

>>992 으으으음...

나 벚꽃나무에 올라가 있다가 삐끗해서 거꾸로 매달린 이경이로 만나고 싶어!
남들 시선 안 보이는 곳에서 쉬고 있다가 아래서 사람 소리 들려 움찔하고 넘어지는 거지!

이레 놀래키고 싶냐고요?
네 맞아요(당당)

근데 이러면 내가 선레하는 편이 자연스럽겠네! 이 상황이 괜찮다면 내가 선레 들고올게!

100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16:00

>>987 랑주 자랏... 나도 랑이 만나고 싶은데 좀있으면 랑주 잘시간이고
복복

그리구
from 햐주의 전언
situplay>1596994084>907

1001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17:11

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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