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과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받았고, 아이들이 충분히 성장하면 각 능력 대분류에 맞는 연구소에 보냈어.
현재: 하이드로키네시스 특화이기 때문에 하이드로키네시스 아이들만 받아. 연고 없는 차일드 에러를 맡긴 하지만 탁아소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맡지 않아. 어느 정도 맡다가 아이들의 대분류에 맞되, 자신들과 커넥션이 있는 '온건주의' 연구소를 찾으면 '인재양성 후원제도'로 보내는 형식. 일단 연구소를 찾기 전까진 임시보호 형식으로 어화둥둥 해준다~ 근데 가끔 희야가 질투함(?)
"아. 진짜 짜증나네. 그거 먹는 것이 대체 뭐라고..." "그 녀석들은 레벨도 하나하나 높아지고 있잖아. 혹시 알아? 우리 것을 뺏어서 먹고 있는지..." "하기사 거기는 퍼스트클래스님도 있으시겠다. 우리 같은 이들의 마음은 모르겠지." "아.. 다 패버릴 수도 없고."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그거 사려고 얼마나 돈을 썼는데!! 아. 뭐냐고 진짜!"
"저런... 그렇게 화를 내면 못 써요."
"우리 모두 평화롭게 의견을 보이면 어떨까요?"
"정말로 평화롭게 말이에요."
"뭔데? 너 누군데?" "처음 보는 얼굴인데.. 너 우리 알아?"
"아니요. 몰라요."
"저는 그저 지나가던 일개 학생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화를 내고 열을 내봐야 오히려 일이 꼬인다는 것은 잘 알아요. 그러니까, 모두들 평화롭게 우리 입으로 우리 이야기를 내봐요."
>>523 캡틴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를 보셨으려나요? 거기에서도 레귤러 캐릭터 중 한 명이 최종보스에게 전투로는 패배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엄청나게 큰 데미지를 주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아마 성운이가 막타를 치지는 않을 듯해요. 레벨 4가 되고 나서야 호수씨를 만나는 게 아니라면야...
>>524 야무치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등장인물이 누구건 상황에 맞으면 그만인 것이 짤소통의 묘미(?
>>529 사실상 제로에 가깝지요. 다른 위크니스들과 접촉을 했다라면 모를까.. 현재 설정되어있는 위크니스들은 모두 혜우는 물론이고 모카고 저지먼트 멤버들이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크니스들은 자신이 위크니스라는 것을 어지간하면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고요. 딱 하나.. '높으신 분'과 연결이 되어있다면 줏어들었을 가능성은 있을 수도 있겠네요.
방실방실 웃으면서 주먹을 살짝 그러쥐고 말한다.그러다 핫 하고서 부끄러워하며 말을 고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제 입맛에만 맞춰 만들었으니까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씩씩하게 기대해달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게 뭔가 싶다. 어쨌든 한아지의 도시락엔 매운 기가 하나도 없었다. 한국인이라면 필요하다고 생각할 만한 김치 하나 없었다. 아지가 오롯이 자신이 먹을 것만 생각해온 탓이다. 과거의 자신을 향해 입을 살짝 내밀고 처져있느라고 사람에 치이는 것을 파악하는 시간도 느렸다.
"............와아...."
살짝 몸이 닿았다가 떨어진다. 벚나무와 랑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될 수도 있었지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데 앞, 그러니까 위를 살짝 올려다보니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곤란한 자세가 되었다. 가깝다!! 벚나무가 막아서 뒤로 갈 순 없다!! 앞에는 랑이 있다! 아지의 머릿속에 주마등(?)이 스친다. 그 속에서 "뭐라고. 내가 모르는 사람과 그런 자세로 있었다고. 나는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왠지 노래 가사 투다)" 하고서 멀어져가는 애인과 오해라며 남겨진 자신까지...
"저... 저는 괜찮아요..."
필사적으로 눈을 피하면서 붉어진 볼이다. 입가에 손을 대어 수줍게 가리어 본다. 랑의 눈빛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공기가 얼어붙은 것이 느껴진다. 다들 걸음을 빨리하려는 것 같다. 그게 벚나무를 뒤로하고 벽치기를 하고 있는 남녀를 봐서 눈치있게 빠져주려는 것인지 랑이에게 잘못 걸려 얻어터지지 않기 위해서인지는 알 수가 없다. 둘 다일지도 모르겠다.
"랑 선배도 괜찮으세요~?"
밀쳐지느라고 나무에 손을 긁히거나 한 건 아닌지 조금 걱정되어서 부담을 감안하고 랑의 손을 살펴보다가 조금 시선을 맞추려 하다가는 곧바로 떨궈버린다. 그러나 한아지가 알아야 할 것은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더 이상해져버린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