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읔... 아직도 생각나... 석양을 등에 지고 사르륵 사라져가며 안녕을 고하던, 그럼에도 꾸준히 돌아와서 분량 챙겨주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결국 짱구가 만들어낸 영웅인만큼 누구보다 짱구와 가까운 존재였던 부리부리... 어린 나에게 눈물의 이유를 알게 해준... 😭😭😭😭😭😭 나쬬주도 훌륭한 짱구더쿠군아~~~~~~~~ 와아~~~~
철현주 안뇽!!!!!!!!!!!
>>386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즐길수 있도록 컨디션을 되찾아오겟서. >:3
네가 보기엔 나는 반려 새를 놓친 사람처럼, 반려 종이를 열심히 쫓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라도 한 걸까. 류화는 네가 건네주는 상품권을 조심히 받아 들었으니, 살짝, 아주 살짝 젖은 부분이 있음에 의아해한다. 그 부분을 손끝으로 문질러 보다가, 이 정도 젖은 거야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니 다시 놓치지 않게 주머니에 넣는다. 조심해야 한다는 네 말에 방금 전 발을 걸려 넘어질 뻔했음을 생각하니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너를 향해 멋쩍게 웃으며 수긍한다.
"바람이 이렇게 쎌 줄 몰라서. 다음부터는 조심해야지. 응."
그러니 네가 우연히도 종이가 날아가던 위치에 있음이 정말 다행인 것일까. 네가 없었더라면 지금도 계속 종이를 찾아 헤매고 다녔겠지.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서 있던 류화는 갑자기 눈앞에 들이밀어진 핫도그를 보고 놀란 듯 눈을 크게 떠낸다. 그 식욕을 돋우는 냄새의 정체는 핫도그였구나. 잠깐 망설이며 생각하던 눈치를 하던 류화는 생글 웃으며 핫도그를 받아 든다.
"미안함만 느네. 고마워."
평소에는 돈을 아껴야 잘 사 먹을 일이 없었으니. 한 입 먹으면 오랜만인 감자의 그 바삭함과 폭신한 핫도그 빵의 그 맛에 류화는 행복한 듯 웃는다. 아직 핫도그가 많이 들어있어 보이는 네 품의 봉투를 보고서 묻는다.
성운은 주말하고도 이틀 만에 목발 신세를 탈출했다. 너는 참 빨리 회복하는구나, 하는 병원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문득 성운의 목까지 치고 올라오는 말이 있었다. 아니요, 아무 것도 나은 게 없어요. 그러나 부상의 회복에 차도가 있는 것을 두고 하시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자기 개인사 이야기를 두고 대답하는 것은 결국 동문서답이라, 성운은 네 그렇네요, 하고 코대답을 하고 말았다.
작년 가을, 격리 프로토콜 하에 2주 과정으로 시작해서, 어째선지 과정이 하루씩 일주일씩 늘어나더니 결국 며칠 전에야 종료된 특수 커리큘럼은 성운에게 변함없는 0레벨 성적표만을 쥐어준 뒤에 성운을 가차없이 인첨공으로 내던졌다. 자신이 없는 몇 달 동안, 인첨공에 원래 자신이 있던 자리는 돌이킬 수 없이 변해있었다. 친해졌나 싶었던 아이들은 어느샌가 낯설어졌고, 같이 0레벨에서 더 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며 푸념하던 아이들은 저마다 2레벨로 3레벨로 올라가 반짝이는 얼굴을 하고는 특별한 커리큘럼까지 받았는데도 아직도 0레벨인 자기 자신을 불쌍하다는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인첨공에 들어온 첫날로 다시 내팽개쳐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산산조각난 자신의 삶을 어디서부터 기워나가면 좋을지 그 시작점을 찾기 위해서 시작한 저지먼트 활동은, 어느샌가 성운의 빛나는 목적이 아니라 도피처가 되어 있었다. 적어도, 누군가가 맞을 주먹을 대신 맞고 있으면 무언가 하고 있다는 실감은 느낄 수 있으니까─ 그러나 그 도피처마저도 성운에게는 도저히 마음편한 장소가 아니어서, 성운은 자신도 초록 완장을 차고 있으면서 코뿔소 표식을 찬 애들을 볼 때마다 지레 겁먹고 부끄러워서 숨어버리곤 했다. 다들 저마다 멋지게 활약하면서 빛날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인데, 그 다른 저지먼트의 동료 친구들에 비하면 자신의 몰골이 너무도 초라해서. 맞아주거나 시간을 끌거나 같은 일밖에 못하는 자신이 너무도 무능해보여서.
그래서 성운은 도무지 저지먼트 부실에 찾아가지 못했다. 오늘은 순찰 돌아야 하니까 내일. 오늘은 저지먼트 업무에 지쳤으니까 내일. 오늘은 많이 다쳤으니까... 이 치료가 끝나면. 그리고 치료가 끝나자, 성운은 더 이상 핑계를 댈 수가 없었다. 부실에 한 번은 가봐야 했다. 혜성 선배가 알려준 대로 호신용품도 지급받고, 부실이 자신이 저번에 처음으로 왔을 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도 하고(이것이 성운이 가장 두려워하던 부분이었다), 혹시나 부장이나 부부장이 있으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을 테고.
그러나 결국 겁쟁이의 발걸음은 다른 아이들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서, 엄연한 저지먼트 대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부실에 몰래 숨어드는 모양새의 도둑 발걸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문간에서 고개를 빠끔 내밀고, 부실 안을 둘러본다. 아무도 없다. 성운은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혜성 선배한테 들은 대로- 그리고 저지먼트 홈페이지에서 재차 확인한 대로, 호신용품을 지급받는 데 필요한 서류 양식을 찾기 위해 부실로 살금살금 들어왔다. 그게 이 어디에 있었는데.
그때 성운을 뒤에서 덜컥 부르는 목소리가 있었다. 목소리의 주인의 눈에는, 그렇잖아도 자그맣고 왜소한 어깨가 한 차례 크게 들썩하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비단 예기치 못하게 이름이 불려서가 아니다. 기억에 너무도 선명히 남아있는 목소리로 이름이 불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라는 보았다. 한때 상냥하고 따스하던 까만 눈동자가, 잔뜩 겁먹고 위축된 겁쟁이의 빛을 띄고 자신을 조심스레 돌아보는 것을. 못 본 새에, 머리 하나 정도는 더 작아져 있는 것 같았다.
“리라야···?”
성운은 눈을 깜빡이면서 리라를 응시했다. 리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목소리만으로도 알 수 있고, 뒤돌아보았을 때 눈을 마주친 그 모습은 쾌활하고 밝게 빛나던 작년 자신의 짝꿍, 이리라의 얼굴이 맞다. 그러나, 리라 역시도 예외 없이, 자신이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보다 더 반짝이고 눈부신 어떤 모습이 되어있다는 것을, 성운은 직감할 수 있었다.
“그··· 그게.”
말문이 덜컥 막혔다. 성운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게 리라의 눈에도 보인다. 성운은 황급히 머릿속으로 할 말을 정리했다. 그러게, 오랜만이야. 말도 없이 사라져서, 미안해- 특수 커리큘럼에를 들어갔는데 그게 생각보다 길어졌지 뭐야. 그렇게 머릿속으로 다급히 단어의 순서를 정리하는데, 그 사이에 그 낱말들 중에서 가장 혼자 떼놔서는 안 되는 부분이, 가장 먼저 제멋대로 파르르 떨며 튀어나왔다.
저는 일단 캐릭터를 짜놓고 돌리면서 캐릭터를 서서히 구체적으로 정립해나가기 때문에, 시트를 들고 썰만 풀 때는 몰랐다가 일상을 돌리면서 제 캐릭터에 대해서 아 얘 이런 아이구나 하고 알아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성운이... 오히려 우호적인 사람들 앞에서 쉽게 유리멘탈이 되는구나 하고 알게 됐네요 이번 일상 쉽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캡틴,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아직 온 지 얼마 안 돼서 꾸준히 뭔가 질문이 나오네요... 훈련레스는 쓰고, 실제로 계수도 내려가고, 내려가서 능력 레벨도 올랐는데 캐릭터 본인의 심리적 문제로 인해 능력이 발휘되지가 않고 있으며, 정밀 검진도 받고 있지 않아서 능력 계수가 올라갔다는 사실을 캐릭터 스스로가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자신이 계속 0레벨인 줄로만 알고 있는 서술도 쓸 수 있나요?
처음으로 대면하는 스토리 진행 중 찾아온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확 능력이 발현되는 그런 장면에 로망이 있어서요 👀
>>408 리라랑 낙조랑 랑이누나 등등 선관 있는 캐릭터들과의 일상이 잘 풀려서 마음에 멍든 부분만 빠지고 나면 그냥 평범한 소심친칠라 1이 될 테니 아마 첫 고비만 넘기면 문제없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리라주께 너무 무거운 짐을 넘겨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412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보통은 커리큘럼을 하는 연구원들이 바로바로 체크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못 알아채기는 힘들답니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듣지 않는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413 어.. 저야 누구랑 돌려도 상관은 없는데 주말 이틀 내내 돌릴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바쁘거나 일이 있다는 이야기 같아보여서... 좀 더 시간적 여유가 될 때 돌리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저도 낙조는 한번 은우로 만나보고 싶기에 좀 더 여유가 되면 얼마든지 와주셨으면 해요!
리라는 볼 수 있다. 한때 상냥하고 따스하던 까만 눈동자가, 지나치게 위축된 채로 자신에게 향하는 것을. 그 순간 마구잡이로 솟아오르던 말들이 막혔다. 탄산음료 속 기포처럼 보글보글 오르던 생각과 낱말들이 일순에 꺼져든다. 리라는 그제야 성운을 한번 더 면밀히 살폈다. 언제나 작았지만 그가 아는 것보다도 조금 더 움츠러 든 것 같은 몸, 창백한 얼굴... 아니 새파랗게 질린 얼굴. 떨리는 목소리. 떨리는 어깨, 팔, 몸... 같은 것들. 그리고 이어지는 사과.
왜 사과하지. 리라는 눈을 깜빡인다. 공간에는 가벼운 정적이 흘렀다. 너 왜 갑자기 사과하냐고, 뜬금없어서 하나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뭐 잘못한 게 있냐 아니면 미안할 일이 없는데 왜 그러냐고 묻고 싶은데 뚜껑을 잠가버린 것처럼 말문이 터지지 않는다. 의아함 한 스푼, 당황 한 스푼, 그리움이 세 스푼, 반가움은 대략 일곱 스푼 정도 섞인 라벤더색 눈동자가 잠시 흔들린다. 어느새 리라의 시선은 성운의 얼굴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반창고 따위에 고정되어 있었다. 자고로 입이 막히면 행동이 먼저 나가게 되는 법이다. 리라의 손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성운의 얼굴로 다가간다. 상처를 덮은 거즈와 반창고가 있는 곳에 닿기 직전 움직임이 멎었다. 리라는 뻗은 손가락을 말아쥔다.
"나 안 잊어버렸네."
그럼 그걸로 됐어. 조용히 덧붙이며 리라는 양 팔을 뻗어 성운의 어깨를 가볍게 감싸 안으려 했다. 성운이 피하지 않았다면 오랜만에 재회의 포옹을 나눌 수 있었을 것이다.
"잘 지냈어? 왜 더 마른 것 같지~ 밥 잘 안 먹고 다녔어? 잠을 잘 못 잤나?"
상투적인 안부 인사만 건네며 리라는 추궁은 잠시 묻기로 한다. 그도 그럴 게, 그의 친구가 한순간 너무나도 위태로워 보였기 때문에. 바람 불면 비로소 깨어지고야 말 것 같은 금 간 유리창 같아서. 말 한마디 헛뱉는 순간 다시 어디론가 가버리고야 말 것 같아서. 리라는 그대로 성운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린다.
--원래라면 인부의 목울 베어내고, 세나를 뒤로 물린 다음에, 달려드는 한두마리를 더 썰어내고서 도망칠 생각니었다. 그야, 이런걸 조우한 뒤 세나의 정신을 위해 잠시 추스릴 시간을 두려 한 판단이았지만... 아무래도, 그런 배려는 필요 없었던 모양이다.
" 왓...? "
목을 베어내고 거의 3초도 되지 않은 시간에 세나가 다른 괴이를 있는 힘껏, 말 그대로 엄브렐라 스매쉬를 날렸다. 결과는 나이스 샷 사장님. 우산에 맞은 괴이는 보기 좋게 뒤로 날아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덕분에 틈이 꽤 많이 생겼다. 전투에서 이런 작은 틈은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적이 많을 때는 도망갈 틈이 생긴다. 지금 처ㄹ...
" 어라..? "
그래서 최대한 머리를 굴리며 다음 수를 생각하려는 찰나, 눈앞에 세나가 뻗는 손이 보인다. 간다? 어딜? 동월을 붙잡고 저기 저 괴이들의 지옥에라도 끌고 갈 셈인가. 아니,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 세나는 제대로 정신을 차린 것 같으니 아마 그런 무모한 짓은 안할거야. 아마도?
"거짓말 같은데... 병원에서 이렇게 엉성하게 치료할 것 같지 않은걸." "잘 못 하는 병원."
이건 반쯤 맞는 말이다.
"...말하기 싫다면 관두자, 너 스트레인지 들락거리는 거 알아." "......"
당연하다, 위치 정도는 추적하고 있겠지. 예전이라면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겠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이는 그만큼 주의 대상이니까.
"네가 괜찮다고 하고 있고, 발전도 꾸준히 되고 있으니까 냅두는 거야." "알아."
흠, 하고. 차트를 들여다보던 연구원이 안경을 올려 썼다.
"무슨 뜻인지 알지? 만약 악영향이 있다고 판단 되면..." "거기, 저 가게." "이 가게?"
화면 너머로 보이는 작은 가게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연구원에게 말없이 고갤 끄덕인다.
"관찰해 볼게. 결과 나오면 알려줄 테니까 오늘은 쉬어, 보니까 그 부상 후유증 안 남으려면 좀 쉬어야 돼." "알겠다." 랑은 방 안에 누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오늘 3학구 외곽 지역에 있는 ○○건물이 갑작스레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건물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전점검 대기중이었으며, 입점한 가게는 아직 개장하기 전이어서 사망자는 없으나 근처를 지나던 30대 남성이 잔해에 부상을 입어 이송되었습니다. 당국은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428 낙조와의 첫일상은 병원에 누워있는 성운이를 낙조가 병문안오는 게 어떻냐고 제안드리려 했는데 낙조주가 먼저 찔렀다면 성운이가 낙조 보고 저 표정이 되지 않았을까요 지금 써지고 있는 답레를 봐서는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 같아서(다행!) 다음번에 낙조 볼 때는 약간 주눅들어있는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