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80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3.벚꽃잎 하늘하늘 떨어지며 :: 1001

◆TMmm6tsoPA

2023-10-26 01:15:49 - 2023-10-27 00:54:22

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5: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8070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696 철현주 (QgGuhOBE7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5:22

저네요! 혹시 한양의 캐릭터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이 있을까요?

697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5:38

오예! 세나가 드디어 2레벨!

축하합니다!

698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6:06

>>692 일단 세나 렙2 축하해!!!!!!!!!!(빵빠레)
그니까 나 그 부분이 되게 의외랄까.... 놀랐어 목적이 있어서 들어왔다니 세나 비설이 뭔가 했는데... 찾는 사람이 있는걸까? 중간에 갑자기 전학 왔다는 설정에 이유가 있었군 그냥 주인공이라(?)그런 줄 알았는데(??)

699 한양주 (yPGySefe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6:21

레벨 2 축하해 세나주!!

>>696
사실..나도 모른다..아무 상황이나 괜찮아!

700 철현주 (QgGuhOBE7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6:32

세나 축하해!!

701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7:17

세나 2렙 축하해요!

702 랑주 (wqhsoI88b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8:02

>>692
우오오오오오옷!!!!!! 세나 레벨 2 축하!!!!!!!!!

703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8:36

레벨2라. 축하해요! 세나주!

참고로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레벨업은 자연히 부장인 은우, 그리고 그 동생인 세은이도 엿들으면서 파악하고 있답니다.

704 류애린 - 지 방 (CK1zTFOP1g)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8:59

>>0
"오레오는 좋겠슴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뜬금포로 날아온 푸념에 당황한 토끼는 싱싱한 채소를 와삭와삭 씹으며 제 집사를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게 말임다. 발도 빠르지, 튼튼하지, 뭐든 금방 알아채지...
아, 털찐건 즈랑 닮았네여."

톡, 하고 상추가 입가에서 떨어지며 무언가 깨달은건지 당황한건지 토끼의 입이 잔뜩 벌어진다.
...아니, 이제보니 그냥 하품이었다.

"게다가 기껏해야 토끼믄서 스킬아웃이기도 했고 말임다.
아, 이건 즈도 마찬가지인가여?"

여전히 발로 기묘한 모양의 큐브를 돌리면서(...) 한손으론 토끼에게 먹이를, 다른 한손으론 개인적으로 추적중인 스킬아웃들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 마치 익숙한 일이라는양 반복되고 있었다.

"...오레오는 친구가 뭔지 아심까?"

다시금 뜬금없는 질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무리에서 떨어져나와 인간들과 살게 된 토끼가 그런 것을 알 리가 없겠지만, 내심 궁금했던 것이다.

"친구는 늘 함께하고, 위험할 때 서로 돕고, 같이 울고 웃고 화내고 즐거워한다고 들었슴다.
그래서 즈는 저지먼트 사람들도 친구라고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뒷부분은 하나도 이해가 안가네여."

그저 개인적인 궁금증이자 호기심이었다.

"오레오는 즈의 친구인가여?
그럼 스킬아웃도 친구임까? 하지만 우리가 싸워야 하는 사람들도 스킬아웃이니 좋은친구, 나쁜친구가 있는 검까?"

토끼가 그 말에 대답을 할수 있을 리 없었다.

"...오레오도 모르는구나~"

와삭와삭 소리를 내는 토끼의 식사장면을 직관하는 단순한 감상평이었다.

705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19:22

이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마라면_계약의_대가로_가져가는_것은
이거 어렵..진짜 어렵...(일단 악마라는 예상이 안됨) 으음!! 타인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은 가져가지 않을까 안맞으면 님들 말이 맞음

자캐가_상처받으면
해볼 사람?(이딴발언) 상처받는 일이 엄청 드물겠지만 회피하려 들 것 같은데요. 대신 상처받았다는 것 자체는 알기 쉬울듯. 표정과 눈이 흐려지고 뒷걸음질 치는 거라서 아마 메이비

자캐의_웃음을_참는방법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깨문다. 엄청나게 노력함. 티 안내려고 하는데 어깨가 파들파들 떨려서 티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반응은 안해줘도 오케이....(쓰러짐)

706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0:08

레벨 2 축하해!

707 희야주 (CeNPjP7h0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0:11

Q. 사랑을 다른 말로 하면?

혜성: 간질거림?
은우: 서로간의 신뢰
희야: 성욕의 예쁜 포장지.
은우, 혜성:

이거 너무 안희야라서 웃어버렸다
집에 가는 길이야~~ 히히 오늘은 술도 많이 안 마셔서 정신도 멀쩡하니... 다들 이따 보자구! 0.<

70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0:46

>>705 할건데요! 아앗...악마와 계약을 하면 혜성이가 타인은 신경도 안 쓰는 아이가 되는 것인가요?! (덜덜) 아앗...아앗... 상처는 줄 수 없다! 안된다!! (진지) ㅋㅋㅋㅋㅋㅋ 대충 어떤 모습인지 감이 오는 것 같아요.

709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0:52

다들 추카 감사해여! >< 와아아아아아~~~! (삑삑피리

>>698 헤헤 세나 오너는 이것저것 숨기는 거 좋아하는데 정작 푸는 요령이 없어서 이번엔 길어지게 됐네오~~~~
주인공은....... ㅋㅋㅋㅋ 세나에겐 과분한 말씀이라구 생각합니당!!! 하지만 고맙슴니당~~~~!

71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1:06

어서 오세요! 희야주! 그리고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711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1:16

희야주 귀가 조심히해~~

712 한양주 (yPGySefe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1:26

어서와 희야주!

713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1:37

>>695 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그것도가능한거냐고 ㅋㅋㅋㅋ

714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1:53

세나 레벨 2 축하해!!!!!!!

715 류화주 (JWGldlbPEs)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17

일상 팻말을 들어보아요.

71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17

희야주 조심히 오세오~~~~~~

717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27

기껏해야 토끼믄서 스킬아웃이기도 했고⬅️이 대사 강렬하다 오레오 경력이 상당하구나 명실상부 인첨공 내 최강토끼다
귀여워... 토끼자매

혜성주 그런 발언 하면 나같은 사람이 붙는다고(이딴소리)리라가 우리 혜성이를 갖다가 그럴 일은 없긴 하지만..... 웃음참는것도 귀엽고 타인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 가져가는 악마 혜성이? 너무 잘 어울린다

71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37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세나주 2렙축하!!!!!!!!!!!!!

>>705 원래 악마는 인간의 소중한 무언가를 가져가는데... 나도 악마가 되어본적이 없어서 몰?루
아마 메이비가 신경쓰여오!!!!!!!
그나저나 혜성이의 웃참모먼트가 너무 귀엽다고 전해주세여.

719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48

>>708 설명 더럽게 못했는데 그걸 찰떡같이 알아준 캡틴을 리스펙

72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52

어서 오세요! 류화주! 흑흑..이 시간...금요일이 아니면 일상은...(털썩)

721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2:59

희야주 류화주 어서오고 난 씻고 오겠다 이따보자구

722 한양주 (yPGySefebU)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3:19

어서와 류화주!

723 희야주 (CeNPjP7h0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3:38

그리고 세나세나 레벨2 축하해!!! :D

약간 적폐인데 안희야 술도 못 마시는 애가 밀키스주 하나는 잘 만들 것 같아... 남들 취하게 만들기 전문... 보아라 이는 너희에게 주는 생명수니 소주 반컵 맥주 한컵 사이다 한컵과 냅킨 두장으로 만드는 낙원이라 막 이래

724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3:51

리라주는 다녀오세요!

72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06

>>717 애린이가 놀러다녔던(?) 스킬아웃단체 이름이 토끼굴인데엔 다 이유가 있으니깐!

72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10

류화랑은 전에 돌렸기 때문에 패쑤에여!

727 류화주 (JWGldlbPEs)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13

>>723 무서운 희야.......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희야주 조심히 귀가하길 바라요.

728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18

>>717-718 힉 무서워 반응이 왔어;0; 이혜성 상처받는 모먼트 도무지 상상이 안되서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함. 메이비는 신경쓰지마시오 두 레스 한꺼번에 답하느냐고 반응 섞인 거 이해해줘 이쁜이들 복복복
웃참 모먼트 왜 좋아하는거야 둘다 반응 땡큐

729 랑 - 아지 (wqhsoI88b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30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정말 짧은 시간 동안만 피었다가 지는 꽃, 하지만 한번 피었을 때는 온 세상을 가득 채울 듯한, 그런 꽃.
원래는 보러 나올 생각이 없었지만, 교실 창문으로 날아드는 벚꽃잎을 보고 있자니 가만히 있는 게 손해인 듯한 느낌이었다.

칙칙하고 깜깜한 자신이 근처에 서면 굉장히 시선이 많이 쏠리겠지 싶긴 했으나.
애초에 그런 부분을 신경 쓰는 타입도 아니었고, 그냥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벚꽃잎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가라앉고 편안해질까 싶어 바깥으로 나왔다.

본격적으로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너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서 마음에 드는 장소 하나를 찾았다.
길에서 떨어져 있는 벚꽃나무들 중 한 그루, 길 옆에 늘어선 젊은 나무들에 비하면 충분히 나이가 들어 크긴 했지만... 저 멀리 보이는 정말 큰 벚꽃나무에 비하면 한없이 어린 벚꽃나무 아래의 그늘에 서면, 시커먼 자신이라도 두드러지지 않고 벚꽃을 볼 수 있다.

가만히, 한참 동안을 벚꽃에 가려져 내리는 햇빛을 보듯 서 있었다.
자신 말고도 벚꽃을 보러 오는 사람이 사진을 찍거나 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자신부터 이미 찍고 있었겠지.

73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42

리라주 갔다와!!!!!!!!!!!!!!

어? 일상? 함해? 갈겨?

731 혜우 - 세은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5:51

점점 울리지 않게 되어가는 폰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었더라.
먼저 화면을 켜 몇글자 적어 보내면 되는데, 스스로 그걸 포기해놓고 무슨 생각을 했었더라.
그 날 그 한 마디에 무너져버린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다시 만나게 되면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다. 그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에 버티지 못 하고 깎여 나간 건 나였다.
전부 바스라진 지금에서야 마주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하는 걸까.

그 주저함을 감출 수 없었다. 세은이 물어도 잠시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컁! 아르르르- 컁!

발치에서 짖어대는 강아지 아메 만이 정적이 내려앉지 않게 시끄러웠다.

"...그, 내 강아지는 아니야. 나 기숙사라 못 키우거든. 내가 다니는 연구소의 연구원이 키우는 강아지인데, 오후에 일이 있어서 잠시 맡아달래서, 그래서 데리고 있던 중이었어."

세은의 말에 바로 대답할 용기는 나지 않아 띄엄띄엄 강아지 아메에 대해 먼저 얘기했다.
그러나 그리 길지 못한 말은 금방 끊겼다. 내 어려움을 모르는 강아지 아메는 이제 떨어지는 꽃잎들을 쫓느라 연신 방방댔다.

시선을 내려 강아지 아메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당장 저 애를 안고 자리를 떠버릴까. 그런 생각만 연신 들었다.
하지만 오늘 피한다고 내일은 괜찮을까? 모래는? 앞으로 3년간은?
어차피 한 번은 있을 순간이었다. 작게 숨을 내쉬고 세은을 보았다.
나는.

"네가 나를... 잊어버렸을 줄 알았어. 연락, 없었으니까. 너도 날 보고, 아무 말도 없었고."

이 좁은 인첨공 안에서 연락이 끊긴다는 건 그런 의미 밖에 없을 테니까.
다음 말이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 그 어색한 기류 속에서 자유로운 건 강아지 아메 뿐이었다.

732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6:08

(시계 봄)(얼마 못 돌릴 것 같은데)

이레주 랑주 언제 자?

오늘 함 달려볼까!!!!!!!!!

733 성운 - 혜성 (jd2tGtimBA)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6:14

“네, 그렇게 할게요. 감사합니다.”

성실하게 대답한 성운은, 처치가 끝나자 손을 들어 자기 얼굴을 조심스레 매만져보았다. 확실히 아까보다 상태가 나아진 것 같아서, 내심 혜성의 담백한 상냥함이 더 고마웠다. 한양을 찾아가건 은우를 찾아가건, 아마 혜성이 말해준 대로 제대로 상담 요청을 하고 만나러 갈 테니 괜찮지 않을까. 혜성의 말에, 성운은 “네.” 하고는 다리를 움직여보았다. 다른 한 쪽은 이상이 없는데, 아까 아이스팩을 붙인 쪽 발목은 빨갛게 퉁퉁 부어있다. 누가 봐도 제대로 삐었다. 과연, 부은 발목으로 땅을 디디려 하자 즉시 날카로운 통증이 몰려와 성운은 저도 모르게 이마를 구기며 발을 뗐다.

“아얏······.”

성운은 그제서야 발목을 내려다보았고, 그렇잖아도 가느다란 발목이 부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붕대로 조이면 더 아플 것 같은데, 제가 택시 타고 병원에 갈게요.”

택시비가 얼마나 들지 셈해보던 성운은, 혜성의 이어지는 질문에 뭔가 잊어버린 걸 깨달은 듯 아! 하는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자기소개를 해왔다.

“···저는 2학년생 서성운이라고 해요. 선배님 이름을 여쭤볼까 해서요······.”

73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6:18

>>723 오오 희멘...

735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7:02

이청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린자캐를_만난다면_할말은
청윤: ..앞으로 힘든 일이 많을거야. 꿈과 생각부터 육체적 고통까지.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말해주자면....(비설?)
사람들이_많은_길에서_넘어진다면_자캐는
아야..하고 얼굴이 빨개진채로 걸어갈겁니다!
자캐의_보폭
조금 넓게 걷는 편! 순찰이든 트레이닝이든 뛰어다닐 일이 많으니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36 혜성주 (7n/EVYpg.M)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8:12

답레 막레식으로 느긋하게 마니또 발표 끝난 뒤에 가져올게요 성운주

>>723 우와 크툴루....

737 성운주 (jd2tGtimBA)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8:24

>>691 성운이도 깨작깨작이라 그 부분에 대해선 걱정안해도 돼요 (시트공식)

세나가 어쩐지 멋있더라니 2레벨이 되었었구나, 축하해요!
류화주 희야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738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9:05

랑주 시점이 주말이야 평일 방과후야?

739 랑주 (wqhsoI88b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9:11

>>713 와이낫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주게쓰

>>732 12시 넘으면 기절할 수 있는 사람이니 느긋하게 하자구~

740 성운주 (jd2tGtimBA)

2023-10-26 (거의 끝나감) 23:29:36

>>736 네네 느긋하게 주세요!

>>723 우리는 이것을 오너피셜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성운이한테 먹여보고싶(?)

741 랑주 (wqhsoI88b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0:41

>>682 (눈치)
헤헤 나중에 성운이 만나면 이것저것 해보자구, 성운이의 매일이 특별해졌으면 좋겠따

742 랑주 (wqhsoI88bc)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1:06

>>738 평일 방과후 혹은 주말 보충 이후!
어느 쪽이든 괜찮타!

743 류화주 (JWGldlbPEs)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1:37

새벽 2시까진 열려있어요. 언제든지 찔러주세요.
일단... 지금 잠깐 어딜 좀 다녀올게요. 10분 정도 뒤에 올 것 같네요.

744 성운주 (jd2tGtimBA)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3:40

류화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741 조만간 꼭 만나요!

74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3:59

>>743 (다연발 포크)

746 철현 (QgGuhOBE76)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4:33

보호장구를 쓰고 죽도를 들고 있는 철현, 자신의 훈련을 위해 레벨 1이나 2인 능력자들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덤벼달라 부탁한다.
그 때문에 항상 매일 같이 패배하고 땅을 굴렀다. 오히려 그를 상대하는 사람들이 때리다 못해 안쓰러워 능력을 조절하기도 하지만 철현은 그들에게 정말 자신을 위해서라면 능력을 최대한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날도 열심히 죽도로 두들겨 맞고 바닥에 누워버린 날이었다.

"하..."

연이은 대련의 목적은 레벨 0인 자신이 자신보다 고레벨을 만나 싸울 때를 대비한 것과 상대의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능력 단력의 목적이 있다.
사실상 패배에서 얻는 것이 더 많은 기괴한 훈련, 이기면 몸과 기술이 진보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패배하면 그만큼 능력이 강해진다고 믿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도 패배한다는 것은 유쾌하지 않다.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1류가 된다고 하는 데 역시 자신은 1류가 되기엔 멀었다고 생각한다.
제발 이곳에 저지먼트 부원들이나 친구들이 없기를 바라며 상대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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