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7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누구지? 누구인거야? :: 1001

◆TMmm6tsoPA

2023-10-24 23:05:19 - 2023-10-25 20:42:17

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05: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6083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543 리라 - 여로 (EIyrBjhiuA)

2023-10-25 (水) 16:26:56

얽힌 손가락은 언뜻 따뜻했다. 하지만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아무래도 기묘한 것이라서, 리라는 어쩔 수 없이 여로의 눈을 빤히 쳐다보고 만다. 모델이 있으면 좋지. 하지만 이걸 왜 굳이 자원할까. 이 애는 나무토막 같은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싶나. 물론 피차 가짜라는 걸 알아서 아무 감흥 없을 수도 있지만.

"글쎄다~ 한번 고려해 볼게요. 그럼 다음에 또 보는 걸로."

와 줘서 고마웠어요, 후배님.
리라는 반대 손으로 여로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조아 막레다! 여로주 수고 많았다 여로 귀여워 아이디어 뱅크 깜찍이 봐서 즐거웠다구~ 다음에 꼭 마피아 겜 같이 하는거야....😋

544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16:27:45

>>541
알았어! 선레 써올게!

545 뭍으로 (rG59BXHf0Y)

2023-10-25 (水) 16:28:43

 법의 울타리 바깥에서 첫 숨을 터트리고, 경계 어드메에서 늘 발 걸쳐 자랐다. 피를 물려준 부친이 무법자였던 탓이다. 도덕과 윤리를 갖춘 것이 사람의 도리라면 그는 사람이 아닌 채 태어났다고 정의함이 옳다. 무에 가까운 그것이 그중 도덕 하나를 꺼내 품 안에 넣고 반쪽자리 사람이 되겠노라 선언한 때는 그가 첫 애정을 느꼈던 순간. 열두 세 소년이 가족의 첫 정을 알아버렸던 순간.

 방종과 방탕, 야만과 비문명, 부정과 악덕. 열두 해를 넘기기 전의 소년은 순수하게 악했다.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했고, 배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며, 무질서함과 혼돈 속에서 살았다. 어떤 신념과 목적의식도 없이 그저 싸움, 싸움, 싸움.

 그 종탈이 또래에겐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 보였는지 주변에는 으레 친구들이 가득했다.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성격도, 지역도 다른 그들의 공통점은 다소 철이 없었고, 왜곡된 자유를 선망하고, 과시하길 좋아했다는 것. 그리하여 그들의 미거한 행위들이 주위에 누를 끼치는 사이에서, 소년은 가만 중심만 잡았다. 그때에도 제법 동료를 아낄 줄은 알아서 나름의 감정적인 교류를 하곤 했는데 때마다 소년은 통렬하게 느꼈다.

 우리들은 바람, 그리고 물결. 만물을 온화하게 감쌌다가 무자비하게 몰아치는 풍랑. 같은 해역에서도 끊임없이 부딪히고 부서지는 파도. 하나이자 끝내 하나일 수 없는 의리도 인정도 없는 무뢰배들. 풍랑을 잡아 묶어두려는 건 덧없는 짓임을 알아, 우리는 ‘우리’라는 말로써 위태롭고 엉성하게 형태를 기워 맞췄다. 우린 언제든 우리가 아니게 된다. 따라서 소년은 언제고 사람을 대할 때 훌쩍 떠나도 미련이 없도록 굴곤 했다.

 무상하게 삶을 떠내려 보내던 열두 해 봄. 언 눈이 바닥에 산재해 꽁꽁 얼었을 무렵, 소년의 언 마음이 먼저 녹았다. 설령 그게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를 떠돌던 것을 그녀는 한순간 뭍으로 불러들였다. 소년은 그 순간 사람이 됐다. 뭍에서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 이게 사람이야.

 아, 뭍에서 영영 얽매여 살고 싶다.

 이게 ‘사람’이었어.

 품에 도덕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단어를 품으며 인간이 되겠노라 달에 대고 고했다. 밤은 무상히 흘렀다. 약 2190번의 밤이 지나갔다. 비가 폭우처럼 쏟아지는 시작과 끝의 여름날, 그녀가 떠났다. 그래서 빈자리에 끼울 가족을 찾고 가족을 만들었다. 뭍으로 이끌어줄, 뭍에 제 발목을 꽁꽁 묶어줄. 다만 거기엔 방해물이 존재했다. 그의 아래에선 언제나 한정적인 움직임만이 가능했다. 해저 깊숙한 곳에서 저를 틀어쥔 닻. 피 물려준 이 아니랄까봐 알코올 향과 바다 짠내가 가득했다. 결단과 판단은 빨랐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해가는 그는 전보다 훨씬 강해진 힘으로 닻으로부터 달아났다.

 얽매이고 싶다면 경계선이 짙은 곳으로, 폐쇄적인 곳으로, 구석진 곳으로.

 드높게 펼쳐진 하이테크놀로지의 경이로운 풍경을 보았다가 고개를 내렸다. 손에 쥔 휴대폰을 켰다.


 [도착: 인천첨단공업단지]

546 낙조주 (/XBvwxCa5c)

2023-10-25 (水) 16:29:08

( 이제 집가욧! >:3 )

태생이 바닷놈인 주제에 감히 뭍을 탐내는 거 언제 그만 좋아하지.......
바람같은 놈이 천성에 안 맞게 묶여있으려는 거 언제 그만 조와하지......
안 사랑하는데 사랑하려고 하는 놈 언제 질려지는데........
고작 사랑이 뭐라고 사랑 받으려고 옳은 일 하려는 놈 그만 굴리는 거 어떻게 하는건데........ (._.

547 리라주 (EIyrBjhiuA)

2023-10-25 (水) 16:29:19

와 나 밖인데 랑이 보고 여기서 쓰러져서 집에 못 돌아갈 뻔
진짜? 이게 진짜? 이게 진짠가? 랑주 그림의 축복이 끝이 없네 나 지금 루브르 견학 와 있나? 랑주 먹칠 너무 잘해서 그림에 힘도 있고 멋있어... 짱 좋아..... 뾰족이빨 채.고 역시 우리 늑대(복복)

맛있게 먹고 오는거야 랑주!

548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16:30:12

계신 분들 모두 굿 이브ㄴ...

(들어오다 >>535 보고 쓰러짐)

상어이빨.. 해달라하길 잘했어
미인이세요

549 낙조주 (/XBvwxCa5c)

2023-10-25 (水) 16:30:42

situplay>1596987085>535 미미치겟다 시홈끝나자마자 이런 보상이? 내가 저 손가락이 되어 앙 물리고 싶군아...... 그녀는 나의 불꽃 얼음 뜨거운아이스아메리카노 무지갯빛 매력...

550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16:31:21

랑주 다녀오구!!! 다들 어서와!!!!(복복복복)

>>545 헉 분위기 무슨 일....

551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16:31:29

낙조주도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552 낙조주 (/XBvwxCa5c)

2023-10-25 (水) 16:32:46

또 배터리가 고갈될거같지만 집갈때까지 어케든 버텨보겟습니다 ^-^.......

553 리라주 (EIyrBjhiuA)

2023-10-25 (水) 16:33:12

오늘 무슨 날인가 내일 세상 멸망해서 이렇게 좋은 것들이 한번에 올라오나 도파민 터져서 죽을 거 같아......(?)

>>546 이천만번 공감. 어떻게 안좋아하지
낙조주 글 너무 좋아 첫 문장 읽는 순간 몰입되고 메타포도 좋고 낙조의 인생과 감정이 유려하게 담겨있어서 좋다... 뭔 좋다는 말밖에 못하네 미안 말재주가 없어
사람과 사랑....... 아 너무좋네 R.I.P

554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16:34:25

낙조주 배터리 힘내...!!!!

진짜 낙조주 금손.....(숭배)

555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34:31

>>553 의도한 거 콕 집어주는 리라주 어케 안 좋아하는데… 어케 그만 좋아하는데.... 늘 좋은 평 곰아워요 리라 독백도 잘 보고 있어요 간혹 놓친게 없나 위키가서 독백란 보고 그런답니당 <3

556 청윤 - 한양 (M2BPlGRNWo)

2023-10-25 (水) 16:35:29

situplay>1596986083>856
"아, 이렇.. 괜찮으신거죠..?"

청윤은 한양이 직접 가르쳐주는 것을 보곤 조금 걱정하면서 세겨들었다. 한양이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들자 고개를 꾸벅 숙이곤 한양을 직접 보며 말했다.

"확실히 배워볼만 한 것 같은데요. 한양 선배께선 이런 무술들은 어떻게 아신거에요?"

확실히 한양 선배는 다양한 무술들을 전반적으로 잘 알고 사용하는 법도 잘 배운 것 같았다.

"혹시.. 종합격투기 대회 같은 곳 출신이신건가요..?"

청윤은 조심스래 물어봤다. 누가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UFC 출신이냐고 공손하게 물어보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557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35:37

>>554 (비행기 타다못해 천국으로 날아감)

558 혜성 - 성운 (yMtDZfyT1Y)

2023-10-25 (水) 16:35:43

차리리 업어버리는 게 좋으려나.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고 있는 후배를 바라보다가 한 생각이었다. 관두자. 남자애를 함부로 업으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잖아. 혜성은 생각을 접어두고 그냥 후배와 걸음을 맞춰서 양호실 앞에 도착했을 것이다. 문을 잠깐 밀어보니 다행히도 잠겨있지 않아서 혜성은 후배를 데리고 양호실 안으로 들어가 의자에 후배를 앉혔을 것이다.

"잠깐 기다려봐. 여기 어디에 구급상자가 있었을텐데."

뒤적, 뒤적. 혜성은 자기 ID카드로 방문기록을 남기고 양호실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복도에서 시작됐던 후배의 말에 대한 답을 혜성은 구급상자를 꺼낸 뒤에 했다. 한참 늦은 대답이었다.

"그래도 후배님이 없었으면 힘들었을테니까 피차 서로 도움 받았다는 걸로 하자."

대답을 하고 구급상자를 열어서 붕대와 반창고 등을 꺼내 늘어놓던 혜성은 문득 후배의 웃음을 떠올리고 그와 함께 감사인사를 들었던 것을 끌어올 수 있었다. 아이스팩을 뜯으며 몸을 숙여 후배의 절뚝거리던 발목에 붙혔다.

"후배님도 고생했지. 버티고 있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인계도 하고 다른 스킬아웃들에 대한 증언도 받을 수 있었으니까."

559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16:35:56

>>545 낙조야.........
파랑 따라 떠돌다 어느 해안가에 내려앉은, 말린 종이 들어있는 유리병 같은 친구야... (펑펑움)

560 아영주 (5vQoFHhjJs)

2023-10-25 (水) 16:36:3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나니
해방!!!

561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16:37:22

아영주도 해방 축하드려요 좋은저녁~

아 드디어 새 키판이 왔어요 왼쪽 쉬프트와 왼쪽 컨트롤이 없는 세상에서 벗어날수 있어.. (우럭)

562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37:25

나는 지금부터 월루를 하겠다 연금술사!

아니 진짜 우리 스레 그림 잘그리는 금손도 있고 글 잘쓰는 금손도 있는데 대체 여기서 나는 뭘해야하지? 역시 손을 잘라 묻어버려 금손들을 찬양하는 수밖에 없나

563 아영주 (5vQoFHhjJs)

2023-10-25 (水) 16:38:49

>>545 필력 미쳤다 제도권 밖에서도 결국 사람을 알게된 늑대소년같아

>>562 같이 찬양하자 야광봉 줄까(????

564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39:29

>>559 성운주의 비유가 좋다........ 마이 허접한 글을 저렇게 멋진 말로 탈바꿈 시켜주다니

앙영주 앙영!!!! 해방 축!!!!!!!!!!!!!

오늘 저말고도 시험 끝나신 분 두 분 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축하해요!!!!!!!

565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0:04

>>563 손이 없어서 입으로 물고 찬양하겠습니다 물려주시죠 (진지)

566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41:44

>>562 난 금손 혜성주 찬양해야겟어요

567 한양 - 여로 (fgjZOgO4l6)

2023-10-25 (水) 16:41:45

'오랜만에 순찰이네.. 귀찮긴 하지만 요즘 샹그릴라가 판을 치니깐 제대로 돌아야겠지.'

샹그릴라 사태로 인해 현재도 월광고와 순찰을 돌고 있다. 이것도 꽤 오래 실행한 것 같은데. 막상 체감시간만 길고, 생각보다 오래된 일은 아니네. 그 만큼 이번 일의 임팩트가 컸다는 거지.

'뭐 두고 왔나...'

오늘의 근무자는 여로임을 확인하고, 월광고와의 집결지로 갔다. 하지만 허리가 허전하다.

'분명 순찰을 나가기 전에 항상 챙기던..아..맞아. 목검. 목검을 안 챙겼다. 심지어 삼단봉도 안 챙겼어.'

"......."

'뭐 어떻게든 되겠지.'

568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3:05

>>566 ㅖ? 제가요? (진심을 다한 의문)

569 청윤주 (jRM/J6taRg)

2023-10-25 (水) 16:43:16

>>562 같이 짜를까요?

570 여로주 (UUqfBf.QiQ)

2023-10-25 (水) 16:43:27

나 빼고 다 금손이니 난 모든 사람을 찬양하겠어

571 아영주 (l4wLdrulAM)

2023-10-25 (水) 16:43:37

>>565

572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43:39

>>563 으아아아아아아앙부끄러워어어어엉고맙습니다...-//-

573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4:06

>>569 선생님 선생님 갑자기 나타나셔서 그럼 무섭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어흑 그럴가요???

574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4:50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어위어억(야광봉 흔들기)

575 아영주 (5vQoFHhjJs)

2023-10-25 (水) 16:44:54

>>569 >>573 (내가지금뭘본건지생각하기)

576 동월주 (WNTirk3U26)

2023-10-25 (水) 16:44:59

>>533 낚고라...!!!!!!!!! 막고라는 어떠신가요!!!!!!!!!!!!!! (안됨) (노잼)

>>535 헉헉헉헉헉헉 헉 허걱!!!!!!!!!!!!!!!!!!! (널부렁) 헉 랑주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보고싶었다고 말해주자마자 그려와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랑님 너무 멋있다...!!!!!!!!!!!!!!!!!
맛밥하고 오셔요!!!!!!!!!!!!

>>539 월이는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우리 가슴에...!!!!! (잡혀감)

>>545 오오오 분위기 있는 독백...!!!!!!!!!!! 낙조주 글 잘쓰셔서 읽는 맛이 너무 좋다입니다!!!!!!!!!!!! (동월:니 글은?ㅋㅋ) (동월주:셧업해라 우매한것)

오신분들 모두 어 서 오 세 요!!!!!!!!!!!!!!!!!

577 낙조주 (22lha19LFI)

2023-10-25 (水) 16:45:10

>>570 여로주 글금손이자 일본어금손...금입? 인거 알아요

578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6:13

>>575 뭘 본거긴요 앵커미스 보신거지

좋아
죽을게 한강온도가 어떻더라(뛰어내림)

579 성운 - 혜성 (sltrlQhTFk)

2023-10-25 (水) 16:46:25

혜성이 성운을 의자에 가볍게 앉혀주자, 성운은 혜성에게 고맙다고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해보인다. 그 와중에도 그는 혜성이 ID 카드를 어디에 찍어서 출입기록을 남기는지 유심히 바라보았다. 작년 초가을에 저지먼트에 등록한 직후, 바로 특별 커리큘럼을 시작한 통에 사실상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됐던 것이다.

더군다나, 보통의 신참 저지먼트들은 저지먼트로서 활동하는 수칙이나, 저지먼트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사용할 수 있는 시설 정도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하는 데 반해, 성운은 시기가 공교롭게 맞물리는 바람에 그런 설명을 듣지 못한 채로 저지먼트 게시판에 있는 활동 수칙 정도나 겨우 읽은 상태에서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런이런 시설들을 저지먼트 권한으로 사용할 수 있구나, 하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 후배는 스턴건과 수갑은커녕 변변한 진압봉 하나 없이 맨몸으로 연장 든 스킬아웃들과 맞서고 있지 않았던가?

“별말씀을요······.”

혜성의 칭찬에, 성운은 쑥쓰러운 듯 고개를 모로 돌렸다. 역시 이런 칭찬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귓바퀴가 빨갛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니까 했을 뿐인 걸요, 앗 차가······.”

소년의 발목이 움찔했다. 혜성이 중지와 엄지로 감싸쥐면 양 손가락 끝이 닿을락말락할 법한 가녀린 발목이다.

580 낙조주 (3GMi/DVRII)

2023-10-25 (水) 16:46:59

>>576 전 동월주 글이 더 좋아요 너무 흥미진진해요 가둬놓고 독백만 쓰게해야돼

581 아영주 (5vQoFHhjJs)

2023-10-25 (水) 16:47:13

>>578 으아악 논개할거야(같이 뛰어내려짐

여로주 캐입찰져서 관전하는 재미가 있어

582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7:29

>>573은 >>569 에 앵커한겁니다
그럼 전 이 세상을 벗어나 어쩌고 저쩌고(한강 번지)

583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16:47:40

>>564 순순히 금손임을 인정해주세요
낙조주가 허접이면 저는 개허접이 되어버려요

584 경진주 (7uDLVKba6.)

2023-10-25 (水) 16:49:02

랑이 상어이빨 너무 소악마스럽다 나 광견 느낌 캐들 너무좋아......... 드러누워서 앓는다 실씨. 랑주 선 잘쓴다 늘 드는 생각인데 그림에 플로우가 잇어

낙조 독백 너무 맛있어 :0 메타포 글에서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너무 좋고 연상되는 것도 분위기 너무 좋다 글에서 칭하는 그녀는 낙조마미 맞낭? 낙조&낙조맘 이야기 풀릴 그날 내가 팝콘이 될거야

사랑받아라 낙조치즈!!! 그리고 낙조쥬랑 아영주 시험 고생했어~~!!

585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49:25

>>581 아영주 왜 논개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당신은 살아야돼

586 여로주 (UUqfBf.QiQ)

2023-10-25 (水) 16:50:39

시험 친 사람들 고생했어!!!XD 푹 쉬자! 리라주 일상 고생했구! 선레가 왔구만!

587 애린주 (7GU15AVFMo)

2023-10-25 (水) 16:51:42

아아, 스레에 금손들이 가득해... (성불)

588 동월주 (WNTirk3U26)

2023-10-25 (水) 16:53:59

>>5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독백은 TOP들 중에 믹스커피 만큼이나 하잘것 없는 것....!!!!!!!!!!! 가둬봤자 이미 손이 없어진 후일거다아아악!!!!! (?)

나도... 나도 금손 할래!!!!!!! 당신들 손 내 놔!!!!!!!!!!!!!!!! (좀비)

589 아영주 (5vQoFHhjJs)

2023-10-25 (水) 16:54:15

>>585 혜성주 없이는 더 이상 살아갈 가치가 없어(???

응애린주 안녕녕
낙조주도 셤봤구나 수고했어링

590 낙조주 (7P0BqKFG7A)

2023-10-25 (水) 16:54:18

>>583 그그그그마안 부끄러워용!!!! 캬캬캿......
>>584 헉.... 어떻게 아셨지? :ㅁc ...... 맞아요 낙조마밍...꺄악 과분한 칭찬 고마워요~~~~ <3 <3

591 낙조주 (7P0BqKFG7A)

2023-10-25 (水) 16:56:23

>>588 (동월주의 기백에 밀리다) 이제 그만 칭찬을 받아들이시라구요…!(칭찬 입에 욱여넣기)
>>589 아영주도 셤 수고했어요! >>>:3

592 혜성주 (yMtDZfyT1Y)

2023-10-25 (水) 16:57:10

>>589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영주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린거야? 언제부터?:0 안돼 아영주 당신은 살아야해(드라마풍)

시험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놉시다!
오신분들도 모두 어서오세요!

59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16:57:25

동월주 독백이 믹스커피라면
나는 원두 찌꺼기가 되겠다
(훈련으로 독백 퉁치는 사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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