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 어떤 과학의 광자폭격 :: 1001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2023-10-24 00:57:54 - 2023-10-25 00:17:16

0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7: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6069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86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04:33

>>865 아닌데오 전르니움 잠수인데오

87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4:49

>>865 이 글을 힙스터 커닝일진이 슬퍼합니다(농담)
크아아악 요즘 것들은 낭만을 몰라~!!

87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5:27

>>869 큐브 망하면 후르잠수여

872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3:06:02

"선배님은 죽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째서? 아니, 알 것도 같다. 최강이라고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추앙받고 대우받지만 위험한 일에 가장 먼저 동원되고 선두에 서는 것도 그들이겠지. 우러러 보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적도 많다. 그렇다면 설령 그 모든 위협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숨통이 조이는 게 무리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심해지면 타의 아닌 타의에 자의로 죽어버릴 수도 있겠지.
언젠가의 리라가 그러려고 했듯이.

"제가 계속 했어요. 그러고 싶다고 해서."

내놓는 답변은 담백하다. 약간의 부정조차 없이 그대로 수긍한다. 리라는 은우의 무표정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혹시 화가 나셨나요?"

어쨌거나 긍정적 반응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자연스럽게 리라의 생각은 그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이 공간이 요구하는 것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게 잘못된 걸까. 잘못됐다면 어째서? 이곳 자체가 이런 걸 위해 형성된 곳이 아닌가. 그런 곳에서 투자 가치가 없는 것의 존재 이유는 없잖아. 물론 그는 선민의식에 가득찬 소위 엘리트들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학교의 수많은 저레벨, 하다못해 스킬아웃마저도 무쓸모한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투자한 결과는 있었으니까 무의미한 혹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했는데도 변화가 없는 것보단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일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무리한 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점은 주의하도록 노력할게요."

하지만 그 자신에게만은 유달리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밀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달리 어쩌겠는가?

873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06:31

>>862 그러니까 최종컨텐츠 같다고 하는 게... 능력계수 세야 되고 캐릭터 전투능력or상황해결능력 충분해야 되고 희야선배랑 친밀도 충분해야 되고 희야선배 비설 이해도 높아야 되고 어마금 원작까지 이해도 높아야되고 아무튼 갖출 거 다 갖춰야 공략 시작 가능한 그런 느낌의 엔드컨텐츠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엇서요.. 그런데 공략 준비물은 엄청 많은데 그 문턱 넘어서면 어마어마한 빅꿀잼과 뒤통수가 사라지는 기가막힌 스토리가 가득가득 들어차있고 막

준비물 중에 아무것도 없는 뉴비 우러

874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06:39

>>861
1번도 2번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 자극적인거 좋아하는거 알고 3번 쓴거지...
3번...보고싶어...(??)

>>864
오옹 그렇구나 고마워! 역시 보내길 잘했따
우연이라는 거 좋네, 우연은 곧 인연!
그러면 몰래 하면서... 은우가 알아도 이정도는 적당히 모른 척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써둔 거거든, 일단 1학년 때 같은 반이기도 하고...
그럼 지금 시점에서는 어때? 은우가 안다면 위험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묵인해 주려나?

87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3:07:07

(팝콘)

876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3:07:27

"요즘 조금 답답한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뭔가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다. 같은 게 영향을 미쳤을수도 있다고 말하는 수경. 혼나고 싶지 않은 건 맞아요. 수경이 세은의 말을 듣고는.. 잠깐 얼음이 됩니다.

"...요즘.. 흥미있는게.."
뭔가 충격적인 말을 들은 것처럼 먹고있던 초콜릿 조각을 테이블에 툭 떨어뜨리고 말아요.

".....부...부업이요?"
머리를 굴려서 뭔가 말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나온 말은 요즘 하고 있는 부업을 말해버리고...

"학교에서 허가받은 사안이에요."
진짜로요. 라고 말하는 수경. 그. 조립해서 포장해서 내다놓으면 한 만큼 알바비가 들어온다고 말을 하지만 말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갑니다. 변명같아지는 기분도 들기 시작하는..

87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3:07:28

여 연어(스르륵)
이것저것 읽었는데 반응 못해서 미안 정신이... 업 따! 철현이 독백 읽었어 가벼운 듯한 태도 안에 강철처럼 단단한 기준이 있는 게 좋아 참 믿음직한 캐릭터.... 👍

878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8:27

>>867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끌고 나가면 ○-○? 이런 표정으로 질질 끌려가고... 헉... 희야가 봤겠구나....... 그래도 희야는 혜우 머리 되게 예쁘다. 가을 하늘이 여름 밤하늘이 됐어! 이러면서 크툴루 눈알로 웃었을 거니까

잠깐
데 마레 이자식들 이미지 체인지 전문 연구소인가(아님) 크툴루랑 퇴폐가 넘친다

>>868 희야: 우리 삼촌 맨날 금연한다고 그거 물었다가요~ 결국에는 다시 담배로 돌아갔거든. 효과 없어.

정하 순진해서 귀엽워

879 혜성 - 성운 (xIrRaMoeog)

2023-10-24 (FIRE!) 23:08:44

아무리 혜성이 싸우는 걸 보는 것도, 싸우는 것도 싫어하더라도 담당 연구원의 짠 커리큘럼에 기초 전투 훈련과 호신용품 사용법이 약 3년 내내 들어있었고, 0레벨로 저지먼트 활동을 3년 정도 하다보면 호신용품을 실전어서 사용하는데 도가 트는 건 당연한 노릇일 것이다. 그건 싸우는 걸 싫어할 뿐이지, 필요에 의한 제압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다행히 빈틈을 노린 혜성의 스턴건과 삼단봉이 스킬아웃들에게 명중했고 작은 남학생이 틈을 노렸고, 붙잡혀 있던 스킬아웃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모든 상황이 다행히도 크게 번지지 않고 마무리 지어지자 혜성은 한숨을 내쉬며 수갑을 꺼내 제일 먼저 스턴건을 맞고 쓰러진 스킬아웃의 손에 채웠다.

"스킬아웃 인계 부탁드립니다. 총 세명이며 위치는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아, 수갑이 하나밖에 없는데.. 두명은 기절했으니까 괜찮겠지? 입맛이 썼다. 최소한으로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압을 했다지만 지금까지 바라던 것이 침해당한 기분이었다. 스턴건과 수갑을 채운 뒤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삼단봉을 다시 집어넣으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던 혜성은 감사인사를 하는 학생과 눈을 마주치고 상냥하게 웃어보였다.

"혹시 괜찮다면 이따가 다른 스킬아웃들의 인상착의를 증언해줄 수 있을까?"

학생을 향해 다정히 웃고 있지만 미안하다는 듯 말을 건네던 혜성의 눈이 덩치큰 스킬아웃 아래 튀어나온 팔을 발견하고 어어! 하며 황급히 끌어내려 했다.

"괜찮아?"

880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9:15

>>869 250 못넘은 메린이는 웁니다..
>>871 전 무과금이라 안타깝고 마는 데 하나하나가 실제 돈인 헤비유저들은...ㅎㄷㄷ

88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09:19

다들 어서오세요.

88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09:19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답레 쓰고 오면 쌓여있는 이 레스들 음~~ 익숙한 파도야...

883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11:18

혜성이랑 성운이를 다이스갓께서 보우하사
저지먼트 만세

둘 다 무사(?)하구나 다행이야...8ㅁ8

884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3:11:35

>>878
정하 : 아... 에초에 담배는 펴본적도 없으니까요...?(비타스틱이 대충 어떤 이미지인지 다시 떠올려봄. 망함. 난 저지먼트에서 전담치는 불량아가 되어버림, 내적절규) 어...선배님 저 그렇게 막 막나가고 불량한 후배 아니에요?!

오해를 살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버리는 천연계...

88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2:54

>>883 (비폭력평화주의를 우기는 이혜성과 싸워서 이긴 오너의 영향임)(아무튼 그럼)

잡담이 왜이리 혼란스러운거야??:0

886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4:32

situplay>1596986083>855 오(오)
부장 불러버린다고 할걸 그랬나(캡틴:?)

88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15:00

잠깐 눈 뗀 사이 어느새 레스가...?

888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15:14

(파도에 휩쓸리기)

88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15:48

(저녁 모카고를 뛰는 참치들의 상상도)

890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5:57

situplay>1596986083>861 진행 때 희야 아는 애들 모두 안희야! 라고 하는 걸 꼭 보고 말테다
여로도 요주 인물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부정하고 싶은데 부정 못하는 이 슬픔ㅋㅋㅋㅋㅋㅋ

891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23:16:06

가급적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 자른다고 했는데 그는 스스로 일어나 옷을 벗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기껏 집어든 가위가 무색해졌다. 다시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작게 혀를 찼다.

쳇.

다시 누운 그의 환부에 마취제를 놓고, 도구함을 열어 의료 도구의 상태를 살폈다.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었으니 지금 당장 써도 무난할 것이었다.
봉합사와 바늘, 집게 등을 바로 집을 수 있게 세팅하며 말했다.

"그래야 했다면 그 자리에서 구급차 불렀습니다."

처치는 할 수 없어도 최소한 출혈 만큼은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 여기까지 안 데려왔을 것이었다.
도구와 약이 갖춰졌으니 이런 객기를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었다.

약발이 도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곱게 접은 손수건을 집어들었다.
그걸 그의 입가에 내밀며 말했다.

"어금니 다 무너지기 싫으면 무세요. 버티겠다면 말리진 않겠어요."

그렇게 되기 전에 기절하는게 가장 베스트일 것이긴 했다.
손수건을 물겠다면 물려주고 거절하면 테이블에 도로 놓고, 장갑만 낀 손을 환부로 가져갔다.

"시작합니다."

담담하게 시술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한 손을 환부에 대 칼이 꽂힌 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고정하듯 잡았다. 다른 손으론 칼의 날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칼을 뽑아내었다. 동시에 칼날이 막고 있던 혈관 등을 수복하는데 집중했다.
미안하지만 통증을 고려해줄 여유 따위는 없었다. 매우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과정을 진행시켜야 했다.

89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6:33

아휴 익숙한 파도네 아주 좋아(튜브를 타는 사람)

893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17:23

>>887 >>889
끼얏호우!!!!(서핑

894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17:56

설정을 보니 인천공 내부에는 인터넷이 없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없다는 뜻이죠...
혼밥러들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895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18:40

궁금해진 것.....
인첨공 내부 학교들은 수련회라던가 수학여행같은 게 있을까? 야영은 있을지도 🤔🤔

89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20:24

궁금증2. 저지먼트는.... MT가 있을까? 아무래도 고교생이니 없으려나 훔

89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0:32

>>878 끌고나가자마자 시작되는 추궁 거기서 머하는거야 그러면 돼 안돼 어! >:ㅁ 하지만 반가워서 추궁 오래 못하겠다 그러니까 재회한 담에 익숙해지면 하는걸로(?)
가을 하늘에서 여름 밤하늘이라 비유 좋다 그런데 크툴루 눈... ㅋㅋㅋㅋㅋㅋ 혜우는 어릴때부터 봤으니까 그래도 내성 좀 있을 거 같은데
지금도 아마 정면으로 봐도 눈 안 피할 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복지 최고인 데 마레의 실체! 두둥! 사실 이미지 체인지&메이킹 연구소였다!

898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21:13

느으윽
아무래도 못버티겠다 자꾼 ㅜㄴ이감겨...
다들 좋은밤 보내 난 자러가야겠ㅋ다...

89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1:32

랑주 잘 자고

900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21:54

랑주 굿밤~~! <:3

901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3:23:28

"경우에 따라서는..."

변덕, 세은의 죽음. 기타 등등. 참으로 요소가 많았다. 퍼스트클래스들은 지금 서로서로 건들지 않고 있지만 누군가가 변덕을 먹기라도 하면 그것조차도 골치아픈 일이었고. 하지만 그 이상 더 이야기는 할 생각이 없다는 듯, 은우는 살며시 오른손 검지를 제 입술에 갖다댔다. 그 관련으로는 더 말하지 않겠다는 나름의 의사표시였다.

한편 자신이 계속 했다는 그 말에,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는 말에 은우는 눈을 조용히 감았다. 혹시나 했던 것이 역시나였다. 연구원이 제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꾸며낸 거짓말이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 와중에 이 후배는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는 숨을 고요하게 내뱉었다. 허나 그 숨결이 그녀 쪽으로 가지는 않게.

그녀의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잠시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은우는 눈을 뜨고 축 가라앉은, 조금은 무거운 톤의 목소리를 냈다.

"그래. 화났어. 살면서 무리할 수는 있겠지. 누구나 살면서 그럴 수 있는 거니까. 하지만... 아까부터 자꾸 일정이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나는 단 한 번도 너에게 너 때문에 일정이 꼬이겠니 뭐니 한 적 없어. 그래. 물론 스스로는 미안해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내가 마치 그것 때문에 지금 화가 났다고 생각하진 말아줬으면 해. 내가 화가 난 이유는... 바로 눈앞에 있는 부원이, 후배가 스스로의 몸을 아끼지 않고 무리했음에도 그것을 마치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것 때문이야."

성을 내면서 방방 뛰기보단 차갑게 가라앉은 분노. 허나 그 분노가 주변을 불태우는 것은 피하고 싶었는지, 그는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 속으로 가라앉히려는 것처럼, 차분하게. 하지만 그 파도는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가 어떻게 다른 이를 계도하고, 선도하며, 치안을 지키는 저지먼트로서 있겠다는거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가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는 판국에, 어떻게 다른 이를 위해서 봉사하고 질서를 지키겠다는거야. 세은이는 한때 너의 팬이었고, 너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울했던 시기에서 힘을 얻었어. 그 애만이 아니라 저지먼트. 아니. 저지먼트가 아니어도 너를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이도 분명히 있을거야. 그런 이들 앞에서도 지금 이 상황을 별 거 아니라고 태연하게 말할거야? ...너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들이 없다고 생각하진 마. ...애초에 스스로의 소중함을 모르고... 그렇게 자신을 챙기지 않다가 어느 순간 어떻게 되는 것이...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든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때는 근무나 일정 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정말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거야. ...남는 이들에게... 너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들에게... 돌이킬 수도 없는 그런 방향으로 말이야.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가... 다음에는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은 어디에도 없어! 반대로 너는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이가 지금 너와 똑같은 상황이 되었고 걱정하는 너에게 '별 거 아니야'라고 말하면.. '그래. 별 거 아니구나'라고 할 수 있어?!"

말을 마친 후, 그는 이어 한탄하듯 한숨을 내쉬면서 동시에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슬픈걸. 자신의 소중함조차 아무래도 좋아지는 이 인첨공이라는 곳이 말이야. ...물론 레벨5인 내가 할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을 들으면, 정말로 퍼스트클래스가 있는 것이 옳은 것일까...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데 돼. 아...뭐, 됐어. 이런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아무튼... 무리하는 것 자체로 뭐라고 하진 않겠어.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하지만 일단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줘. 스스로 무리해서 쓰러지고 그렇게 변했고,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별 거 아닌 일'이라고 다른 이들에겐 이야기하지 말아줘. ...네가 저지먼트의 다른 이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네가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필시 널 좋아하고 아끼고... 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랄테니까."

90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23:48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90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5:20

으윽 은우 대사가 광역 공격 날렸어

904 성운 - 혜성 1/2 (3ochmGhGJ6)

2023-10-24 (FIRE!) 23:25:41

혜성의 지원은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혜성이 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 동료는 좀더 험한 꼴을 당하거나, 이 고초를 좀더 오래 겪어야만 했을 것이다. 구조받은 학생에게 인상착의를 부탁하자 학생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네, 걔들 중에 둘은 아는 애들이라······. 아!”

그러다가 그제서야, 아마 혜성과 거의 동시에 덩치큰 녀석 맡에 깔려서 버둥거리는 팔을 발견한 학생은 혜성과 힘을 합쳐서 덩치 밑에 깔려있던 성운을 끌어내었다. 두 사람이 함께 힘을 쓴 덕인지, 생각보다 가볍게 떠밀리는 덩치 밑에서 형편없이 조그만 저지먼트가- 2학년생 교복을 입고 있는 하얀 머리카락의 소년이 쉽게 쏙 끌려나왔다.

905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26:01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90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3:26:21

럴수
잠깐 생각을
랑주 잘자!!! 푹자!!!

907 성운 - 혜성 2/2 (3ochmGhGJ6)

2023-10-24 (FIRE!) 23:26:37

Picrewの「Kyoume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6EOtYVzwm #Picrew #Kyoumei

성운은 빠져나오고 나서도 몇 초가 지난 뒤에야 정신이 든 건지, 고개를 가까스로 가누고는 눈을 뜬다. 다 해결된 것 같자, 그는 다친 얼굴로 웃어보인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오늘 저렇게 두들겨맞기 전에 이미 한 번 다친 적이 있던 것인지, 얼굴에 거즈며 반창고가 엉망으로 붙어있다. 그것마저도 소용없이, 새로 생긴 멍이며 찢어진 자리가 더 생긴 꼴이다.

908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3:27:09

"...부업?"

생각도 못한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부업이라니. 대체 무슨 부업이란 말인가. 아. 초콜릿 떨어뜨렸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은의 눈동자가 또르르, 초콜릿을 따라갔다. 하지만 따로 손을 뻗거나 하진 않았다. 그건 수경에게 준 것이었으니까. 아무튼 뭔가 당황하는 것 같은 그 모습에 세은은 눈을 날카롭게 떴다. 그리고 수경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허가받으면 허가 받은거지. 왜 그렇게 긴장하고 그래? ...숨기고 있었어?"

그런 것치고는 바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수상해.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수경을 정말 뚫어져라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가를 받으면서까지 알바비를 번다... 뭘 사려고?"

아니면 어디에 쓰려고? 그게 조금 흥미가 가는지, 세은은 수경에게 그렇게 물었다. 물론 비밀이라고 한다면 아마 더 이상 굳이 캐묻지는 않았을 것이다.

909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23:29:51

굿밤이여 랑주!

91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30:01

>>873 ㅋㅋㅋㅋ앗... 진입장벽이구나... 변명의ㅜ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능력계수 안 세도 됩니다 이자식 15년간 레벨 0이었음... 능력 충분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너 빡대가리임... 친밀도는 솔직히 얘가 친?밀도랄 것도 없는 크툴루라서 죄송합니다... 비설 이해도 안 높아도 됩니다 나도 지금 비설 만들어놓고 스스로 이해하려고 하는 중임...

그... 그리고...
나 어마금 1화밖에 안 봤어(충격고백)
원작 도전해보려고 애니 보자마자 아...? 하고 그렇구나 내 취향은 여전히 꿈파에 멈춰있구나 하면서 뒤로가기 함 죄송합니다

아무튼 뒤통수가 사라지는 기가막힌 막장스토리를 불특정 다수에게 후릴 수 있는(폭탄발언) 그런 후레인간이지만 진입장벽 낮으니까 걱정 말라구 오해하고 벽 치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해~🥺 그냥 당당하게 진행에서 친구해줘! 하면 응? 좋아요~ 하면서 이제 어느날 뜬금없이 다갓배틀 떠서 심연을 바라보면 심연도 너를 바라보는데 그게 크툴루임 하고 뒤통수 쌔리는게 희야니까 부담없이 다가와달라구 음쫩😚 무늬만 고인물 엔드컨텐츠야! 무늬만! 울지 뫄! (뽀담

>>874 헤헤 조와 그럼 다갓 40부터 100까지 굴려조 가보자고 랑이가 희야의 심연을 들여다 본다... 마주볼 준비 스탠바이(?)...는 잘 자라구~~ 쫀꿈! 0.<

91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0:36

>>874 지금 상태에서라면 너무 대놓고 하지 않는다면... 아마 허용해줄 것 같네요. 물론 대놓고 가입하고 그런 것은 안되지만요! 흑흑...답레 쓴다고 답이 늦어졌어요... 잘 자요.. 랑주...8ㅁ8

>>894 인첨공 전용 라인이 있으니까 괜찮답니다!

>>895 수련회도 있고 수학여행도 있어요. 하지만 수학여행의 경우..2학구를 돌아다니는... 정말 말 그대로 수학여행입지요!

>>896 대학생은 있어요! MT! 물론 인첨공 안에서만이지만요!

>>903 은우:앉아.
은우:자신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가 어떻게 다른 이를 계도하고,...(나불나불)

세은:와. 구려. 똑같은 말 또하는 사람이 내 오빠라니. (절레절레)

912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31:12

캡틴 죄송한데 시간 있으면 철현주 시트 좀 하이드 해주실 수 있나요?? 픽크루 출처를 안 적어 놓은 걸 발견했는 데 출처를 쓰려고 보니까 못찾겠어서요..아무래도 다시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91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1:56

>>912 그럼 새 시트를 올리면 기존 시트를 하이드하는 방향으로 갈게요!

914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2:52

>>911 오오오오오오옹옷,,, 그렇다는 건,,, 목화고도??
풍악을 올려라. 모두 수련회 수학여행 썰 ON !!!!!!!!!!

91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33:10

>>910 .oO(왠지 희야선배 비설 파다보면 싸울 일 많아보여서 그렇게 생각을..)
진입장벽.. 자칫 부정적으로 들릴 어감일 수 있기도 하지만요...
루트슈터만 골라서 하는 성운주에겐 도전의 대상이라구요
그러니 변명 같은 거 하시지 않아도 좋아요 내 도전의 대상이 되어줫 (???)

랑주는 좋은 밤 되세요

91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33:52

@철현주

https://picrew.me/ja/image_maker/1374338
찾음

91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4:23

.........희야주도 AI?

91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4:28

>>914 2학구만 돌고 현장학습만 하는 수학여행 따위...(옆눈)

919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34:39

>>916 헐? 아니 검색 기록이랑 구글링이랑 사이트에 직접 남캐라고 키워드 굴려도 못찾던걸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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