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 어떤 과학의 광자폭격 :: 1001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2023-10-24 00:57:54 - 2023-10-25 00:17:16

0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7: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6069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19:48

1등인줄 알았지? 미리 도장찍어놓을거야!

2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50:29

새집!

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50:30

코뿔소들이 모이면 사람 하나쯤은 일도 아니구나
정말 멋져

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51:05

situplay>1596986069>999 나 순간 이거 보고 잘못한거 없는데 움찔했다 호호 말 나오기는 하지만 그거 은우가 어찌 해주지 않을까(이럼 안됨)

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1:14

내가 터뜨려부렀어:3

놀랍게도 스킬아웃 같은 행실을 일삼는데 스킬아웃인 적은 없는 여로땅...

하하하 갠이벤이 기대되는군!

여로: (시놉 봄)(흐릿)

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51:27

일단 친칠라 성운이 쓰담하고 간식 먹일 파티 구합니다 (1/999)

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1:47

>>6 여로요!

8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52:11

박호수는 목숨이 아까우면 그냥 물러나는 게 최선일거 같은데 너무웃기다 이렇게 든든할 데가.......
호수 레벨 3인데 그래도 이정도 다굴이면 손도 못 쓸듯
좋.아

9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52:37

아직은.. 사람 하나쯤 일도 아니게 어떻게 해버리는 상황에 낄 수 없는 상황이며
호수씨가 아직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므로 조용히..

이 새벽에 일상 구하는 건 무리수겠지요 역시

10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52:41

situplay>1596986069>975 에엗 폰이 애린주 콜라를 뺏어먹었서!!(?)
그거 잘 말려두지 않음 나중에 갑자기 쇼트나고 그러니깐 잘 해놓자!

후후 알아줄거라 믿었따!!!!!!
웅웅 그러면은 토끼굴이 대강 어떤 느낌인지 정도만 아는 걸로 할까! 점례가 거기 소속이었다는 것까진 몰라도 될거같은!
반대로 점례는 랑이 별명(펜리르 등)이랑 소속된 스킬 아웃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걸로? 이거 선택하면 스킬 아웃 이름을 공개하겠따!(유인)
점례가 기억할 만한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적으로 부딪혔다 아니다는 좀 더 생각해볼까!

1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3:22

괜찮을 거 같아.
여로 내일 훈련이면 레벨3되고?
최후 수단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샹그릴라 또 챙겼고?

1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54:37

시간이 시간이라서 일상은 무리
1시쯤 됐으면 냉큼 했을텐데...()
샹그릴라는 혜성이도 가지고 있는데 여로 앞에서 꺼내면 안되겠다

1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4:43

>>9 돌리고 싶지만 내가 지금 아무말을 내뱉기 시작한 시점이라 여로가 날 끌고 다니는 걸 볼 수 있어서 이번엔 무리....

스레 첫 날부터 자아 생겨서 날뛰는 캐릭터에게 끌려다니는 오너가 나야 나 나야나!

14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54:45

>>9 박호수 리라 위키에 써있긴 한데 넘 대충.... 써놨네 미안하다 한줄설명하면 월광고 3학년 남학생인 리라의 사생이야
리라가 숨기고 싶어하는 걸 알아내서 약점 잡아서 갖고노는(?)중

15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54:45

정하주 얘기는 정사로 해도 될 것 같은...
그래도 전부 모이는 것보단 추모 분위기가 있었고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하면 어떨까!

>>9 나...사실 지금 어떻게 깨어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일상은 무리네... 미안행8ㅁ8

1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5:15

>>12 꺼내면 일단 여로땅 화내:3

17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55:46

>>15
뭐 연례행사같은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그 있잖아 도리베에서 다들 우르르모이는 감성으로!

1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55:50

>>7 여로야 러시안룰렛 쿠키는 가져오면 안돼
어허 씁 집어넣어

>>9 (쓰담쓰담) 일단 난 돌리는게 있어서 무리네

19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56:32

>>14 캡틴이 처음으로 띄운 다이스를 인정해줬다면 그냥 호떡을 만들어줬을 것
다시 다이스 굴린 것을 애석해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지금 처음으로 애석해졌어요

2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56:33

situplay>1596986069>964 맛있게 묵어~
앗 그 설정 괜찮구만~ 재단에서 생활하게 되어도 희야는 꼬박꼬박 커리큘럼 하러 와서 밤에는 자야 하니까 다시 돌아가고 그랬을 거거든. 이건 최대 혜우우 14살 10월까지 가능합니다요...
그 이후로는 이제 비설도 좀 있구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바이오키네시스의 한계라든지 그런 거) 데 마레에서 인계했을 것 같거든...

일단 호수는 크툴루 마주하는 거 기대하고(?)

21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56:37

>>16 이헤성 자기가 샹그릴라 가지고 있다는 거 까먹었을 확률이 80% 이상이라(흰눈) 근데 여로 화내요? 좀 보고 싶을지도(뭔)

22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56:43

나도 지금 일상은 무리일거 같다... 어떻게 깨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음 사실 자고 있나요? 이거꿈이지? 요러고

23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57:07

>>17
전부 다 모이는 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좋은 취지니까 가능할것 같은 느낌!
단합하는 의미도 있어서 괜찮은 거 같아! 형식은 약식일 것 같긴 하지만!

24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7:11

생각해보니 성여로 이 놈 내로남불 장난 아님; 자긴 샹그릴라 먹어도 되고 다른 저지먼트가 먹는다면 먹지 말라 화냄; 어이없음;

25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57:58

사실 햐주 졸았는데 선관은 마무리짓고 자려고
커어어

2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58:07

아니 지금 자기가 깨어있는 걸 이해못하는 랑주랑 리라주는 자러가라구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러다가 손가락 삐끗해서 비설 큰거 밝힐라

2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8:10

>>18
여로: 쿠키가 아니면 되는 거지?^ㅁ^

28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58:11

>>13-15 말씀 꺼내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꾸왑)

29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58:16

>>24
자기는 도구니까 괜찮지만 나머지는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자나!! 이이익 여로 혼나야대(?

30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58:34

크툴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호수야 봤냐 이게 다갓도 이기는 크툴루의 눈빛이야 희멘하도록 해

>>19 호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항없이 웃어버림 아 성운주와 성운아 마음만으로도 고맙다 복복복복복

3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9:09

>>21 여로 무진장 화내:3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여로 앞에서 샹그릴라를 먹는 시늉을 해보도록!(?)

여로: ...(죽일까.....

>>>삭제된 여로주입니다<<<<

32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59:13

그렇다면 거기서 볼 날이 기대되는구만...! 사실... 이거 생각한게, 고 레벨 스킬아웃(자경단)이 죽었다는 임팩트! -> 정하가 본인을 더욱 과소평가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생각기전의 형성

+
사실 스킬아웃에 얽히고 섥힌 친구들이 많아서 그친구들 설정이랑 요로코롬 엮으면 맛있어지려나 싶어서!

였기떄문에

33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59:38

흐에? 생각해보니 희야주랑도 선관 협의를좀해야되네
헤헤헤ㅔ

>>26 ㅁ무요!
농담이구 곧 자러갈테니 걱정마시라! 는 벌써 3시네...?

34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59:52

>>29 하하하하하!👀

35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59:53

>>24 여로...여로야... 널 어째야할까잉

36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3:00:02

그런데 이분들 봐라.. 어떻게 일어나계신지 모르시겠으면 주무셔라!!! (표표표표표표푝)

37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3:00:18

>>24 여로쨩은 본인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해 샹그릴라 태워 버려(?)

>>25 아고고 선관 다하고 바로 푹자라 희야주!! 복복

38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3:01:05

>>30 (복복복복에 짤이 됨) (옆에 붙어앉음) (푹신함으로 수면유도)

39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01:14

%OH에요...

40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1:21

>>31 (이혜성 봄)(고뇌하는 그짤) 무리...먹는 시늉을 안할 녀석이다

>>33 3시라고 이제 자야지 랑주ㅋㅋㅋㅋㅋㅋㅋㅋ

4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1:46

>>35 여로는 행복하다구!

>>37 그런 날이 오겠지!

42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3:01:49

>>32
좋은 판이야... 멋진 판이 깔렸구만...
일단은 거기서 볼 랑이는 저지먼트 랑이랑은 다르니까 정하가 매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듯!
나중 가면 결국 밝혀지겠지망 아무튼!

흐에엥 아무래도 슬슬 자야겠땅
다들 좋은새벽 보내구 무리하지마랏!@@

4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2:18

진짜 지금 무의식으로 레스 쓰시는 분들 짱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02:22

복복 고마워 나는야 복복희야주...복복복

>>33 저녁에 시간 나면 함 조율합시다요......😉 저녁에 나타나는 퇴근의 요정 희야주 뾰로롱

45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3:02:26

주무시는 분들에게 깊은 잠이 있길

46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3:02:32

안잘거야 지금 너무 재밌어 재밌어서 깨있는듯 아마ㅋㅋㅋㅋㅋㅋ 아 새벽어장 따끈하다

스킬아웃에 얽혀있던 친구들 은근 많은거 좋아 이거 서사 짜릿하거든요

4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2:38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2:50

>>36 커어어어.....

4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03:17

situplay>1596986069>945
지금은 나름 잘 살고 있겠지! >:3
이젠 더이상 활동하지 않지만!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

situplay>1596986069>947 오... 오...
(딥한 건 아니지만 이미 건물 터치고 다녔단 부분에서 선을 넘었음)(생각하는 참치 동상)

situplay>1596986069>953 여로도 썰 더 주어! >>::33!!

situplay>1596986069>954 맞아오!!!!!!
홀 아님! 할로우임! 토끼들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홀이면 미어터져욧!
엄... 다들 사회적 약자축에 속하기도 하고...?
점례 빼고, (?)

situplay>1596986069>955 그 프리 아니야? :0c

5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3:28

잘자 랑주!! 나도 자야하는데 잠이 안와..!!!!

5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03:31

랑주 굿밤

여로주는 왜 구강케어 서비스 받고있어

52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3:03:41

다들 자러가나! 잘자!
아 나도 자야되긴 하는데 새벽 너무 재밌다...ㅋㅋㅋ 이 시간이 영원하면 좋을텐데.........🥲

5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4:17

(리라주 말대로 멀리서 구경하기 좋을 것 같다)
(이혜성 과거에 비설이 없다는 게 분해짐)

(셀프 복복함)

5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05:35

>>53 (복복복복복복)

그리고 이제 봤는데 두려워 말라 천사 < 이거에서 영향 엄청 받은 건 맞으니까... 외형적인 것도 사실은 헤헤 천사는 미소년이라고 묘사된대 위키가 그랬어 이러면서 공설 예쁘장함 넣은거 맞음 새벽이라서 이렇게 푸는것도 맞음 두려워 말라 희멘

55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5:49

여로주랑 희야주랑 리라주도 줌셔라

>>49 일단 점례 부모님이 어떤 프리한 가정교육을 했는지부터 꺼내보실까(협상 테이블)

5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05:53

다들 잘자!!!!!!!

>>48 여로주 자기 전에 확실히 치카치카하는구나!!! (?)

5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5:54

나는 아직 잠들지 않았다!

>>51 성운주가 마취총을 쏘길래 남도일 짤로 가져왔더니 양치받는 짤이었네(이마탁

5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6:40

천사.... 어.... 천사 예쁘던가...

아니 본 기억은 있는데 기억이 안나...(?

5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06:58

>>54 (복복복복복받고 북슬북슬해짐)(맞 복복복)

그래서 희야 천사라는 거죠?

6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08:08

>>20 햐주 졸았다니 얼른 마무리 해야겠네
그럼 혜우는 데 마레에서 키워지면서 커리큘럼 받았고 재단에서 커리큘럼 받으러 온 희야랑 시간이 날 때마다 같이 놀았고 나중에는 같이 지내기도 했다 정도로 요약 가능할까
약간 어과초T의 돌리랑 미사키 같은 관계 느낌이네
기간은 혜우가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데 마레를 나와 중학교 기숙사로 들어간 때까지 하자. 13세 겨울까지.
혹시 이후에도 혜우랑 희야랑 서로 연락을 했을까? 아니면 데 마레를 나간 시점에서 끊겼을까?

6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09:02

위키 보고 왔다 희야는 천사다 희야가 천사의 기준이다 반박은 안 받는다 🔫

6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10:18

여로 앞에서 샹그릴라 먹는 시늉 하면 화낸다니 한번 해보고 싶구만

63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10:28

천사(두렵다!)

>>55 오오, 협테인가. (겐도 포즈)
점례네 부모님의 프리함이라... 원조는 해주시지만 그 외엔 터치 안하시는?
이건 아까 돌린 다이스에서 기 나왔으니까 나중에 풀거에여. (?)

6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10:48

괜찮아 구강케어 확실했음 됐어

두려워 말라ㅏㅏ

6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16:10

>>62 한번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음:3

히히히 여로가 매번 오너도 속이려드니까 나도 여로 괴롭혀야지(?) 저지먼트가 얘 앞에서 샹그릴라 먹는 시늉하면 그 순간부터 여로가 거짓도 내던지고 화내는 걸 볼 수 있다. 말리려고 하거나 화내거나. 어쨌든 거짓없이 나온다!

66 류화 - 세나 (tRBLqsA1yY)

2023-10-24 (FIRE!) 03:17:42

나와 너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제일 원하지 않았던 상황. 너는 더욱 말로 나를 몰아붙인다. 샹그릴라에 손을 댄 이후로부터 이런 상황이 언젠가 찾아올 것이라고, 악몽으로도 그려보며, 그 순간이 온다면 당당하게 맞이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이런 상황에 놓이고 나니 사실을 고백하며 털어놓긴커녕, 다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몰려올 비난을 피하려 거짓말, 변명만 내놓게 된다. 그런 네 말은 자신에게서 죄를 지은 자만이 가지는 특유의 상징 같은 것이 보인다고 느껴졌을까. 류화는 하, 쓴웃음을 흘린다. 네가 팔을 당기면 앞으로 딸려오는 듯하다, 거칠게 당겨 제 팔을 빼내려 시도한다. 류화의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한다.

"지랄. 비약이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말했잖아. 보고하려고 챙겼을 뿐이라고."

류화는 핏발 선 눈으로 널 노려본다. 뒷주머니에 있을 샹그릴라의 무게가 너무나도 무겁기만 하다.

"그리고 만약 내가 샹그릴라를 복용했다고 해도,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오로지 내 선택이고, 내가 감당해야 할 것인데. 네가 무슨 이유로.

67 혜성주 (M2RU9pB4zo)

2023-10-24 (FIRE!) 03:18:24

>>63 뭐지 의외로 비슷한데? 혜성이는 인첨공에 아지네 부모님이 있으니까 아지네 부모님한테 맡겨놓은 느낌이라(흠) 이건 혜성이가 엇나갈 성격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그 기 언제 풀어주세요...

6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3:18:58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65 ◐◐......

6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18:58

>>65 우와 이거 완전 꿀 이벤트잖아? 절대 할거야... 샹그릴라 끝나도 하고만다

70 혜성주 (M2RU9pB4zo)

2023-10-24 (FIRE!) 03:19:49

여로가 블러핑도 안한다는데 누가 샹그릴라 먹는 시늉해줘 혜성이 성격으로 못해서 못보는 귀한 장면이야...

7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3:20:18

>>68 류화 복용한 거 알면 일순위로 화낸다구:3

>>69 하하하하하! 시도해보시게!

7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20:26

>>60 혜우우랑 같은 데 마레 소속이다 히히... 응응 좋아! 아마 혜우우는 희야가 점점 커갈수록 더 차분해지는데, 그와 상반되게 지금처럼 묘~한 제3자 기류를 뿜어내는 걸 직관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릴 때부터 4차원 크툴루 기질을 보인 희야니까...(???: 우와아 사람이다 (지도 사람임)) 그리고 재단이 문 닫은 뒤엔, 늦은 밤에 어디로 꽃 같은 거나 폼폼푸린 키링 같은 거 하나 사들고 나가는 걸 봤을지도...🤔 이후에도 연락하다가 점점 자연스럽게 끊기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어때? 멀어졌다 보니까 소원해지는 것도 있고... 자연스럽게 다시 만났다~

그런데 크툴루 두려워 말라가 온전히 꽃핀(?)

더 추가할 사항 있을까~? :3

73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23:51

>>65 정하야 고마어! 점례한테 샹그릴라 넘겨줘서! (?)

>>67 혜성이도 착한아이였군아!!!!!!!!!!!
혜성이도 쓰담뽀담 많이많이 받고 자랐겠지!!!!!!!

74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26:13

>>67 앗... 아아... 짤렷서...>>73
음... 기.... 음...
조만간? 몰?루

7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27:45

>>72 와 이력서(?) 한줄 늘었다 하하
희야 성장과정 직관한 것만으로 이 선관은 성공적이다 희야가 우와 사람이다(애기크툴루) 할때 옆에서 희야 보고 사람 보고 헤에(베시시) 하는 혜우우가 있었다더라
그렇습니다 이 시기의 혜우는 감정 살아있고 잘 웃고 우는 보통 애기였습니다 심지어 노래도 잘 불렀음
연락은 중1때까지는 그래도 좀 있다가 서서히 끊긴걸로 음 이럼 완벽해
다시 만난 희야는... 완전체가 되어버렸다...

근데 재단 문 닫은 시기는 정확히 언제야? 독백 뒤져봤는데 내 눈이 침침한지 시기를 잘 알 수가 없어서
여기까지 하면 될거 같어 고생했어 희야주 (쓰담)

7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3:28:41

>>73-74 맞습니다 굉장히....(끄덕)
아니 몰?루를 하시다니 그래도 조만간 풀어주실거라 믿어요:0

7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28:58

그... 뭐야
여로 앞에서 샹그릴라 먹는 시늉하는 부원
한두명이 아니라 여러면 되면 여로 뭔가 나올거 같은데 기분 탓일까

7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3:29:43

>>71 이미 세나에게 열심히 혼나고 있지만.
거짓도 내던지고 화내는 여로라. 두근두근하네요.

79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3:31:22

>>75 뭐라고 유년기의 응애 혜우우 나 계탔네 죽을게 성불할게 회빙환중 하나 랜덤루트 탈게(?)

시기는 내가 후속 독백으로 쓰려 했는데 A를 발인한 이후... 희야 14살 8월 초중순으로 생각중

혜우우도 고생 만ㅅ았다구(복복복복)

다들 넘 늦지않게 자구... 나... 먼저 쓰러질게... 얼굴에 폰 떨구면 아프니까 조심해.... 아프다.... 잘자.....잘...자...

8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32:52

>>79 선관 짜면서 이것저것 많이 얻네 하하하 개꿀
진짜 고생했어 희야주 잘 자

81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34:14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혜우우 중1때 연락 끊긴 지인이 둘이나 되브럿서
이러니 애가 인간불신에 걸리고 연락 끊기는게 트라우마가 되지 하하하

82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34:22

희야주 잘자~~~~~~~~~~~~

음, 서로의 서사를 주고받으며 생기는 시너지들, 증말 머쪄. (와인 한잔)

8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35:20

>>82 (옆에서 포도주스 한잔)
애린이랑 랑이 서사도 기대하는 중이야

84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3:38:21

희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8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3:39:30

애린이도 스킬아웃 추모식 올래?

8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40:28

>>83 머야, 빵도 같이 먹어여. (?)
이건 피고 이건 살이래. (??)

음, 나쁜엉니들 썰 맛이씀(중의적 표현)

8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41:53

>>85 ㄴㅇ0ㅇㄱ 머야 정하주 살아잇엇서!!!!
점례도 가도 되능고야? 아마 얘 겁내 딴사람마냥 행동할거 같은디... (찌굴)

88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3:45:51

>>87
뭐어... 정하는 뭐야. 왜 아는얼굴이 둘씩이나 있지...?! 같은 느낌이긴 할텐데

89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3:48:32


자기전에, 알고리즘에 뜬 귀여운거나 던지고 갑니다

9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3:49:19

>>89 으어어 이제 이거 생각나서 잠못자

91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3:55:33

정하주 잘 자요.
슬슬... 셔터를 내려야 할 때가 왔군요.

92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3:57:59

>>88 오, 정하를 당황하게 만드는! 즐 겁 다 (?)
머, 점례도 추모할 사람은 있으니깐...

>>89 (심쿵터짐)

정하주 얼렁 자라~~~~~~~

93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4:00:27

애린주도 언능 자는 거에요.

94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4:00:47

히히 떡밥도 숨기고 맛있는 잡담도 받아먹고 오늘은 일석이조에오 ><

9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4:01:13

>>93 잉잉 잠이 안와오.
고냉이 골골 ASMR이라도 들어야 하나...

9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4:02:04

>>94 나는... 보구이서... <●><●>
세나주 안자구 모해서!!!!!

97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4:04:04

>>94 아까 주무시러 가신 줄 알았는데. 00
숨긴 떡밥이라면 답레의 그 스포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95 (골골골골골골)
그래도 너무 늦었으니. 자야지요. 백색 소음이 도움이 된다면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98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4:08:14

>>96 당연히 내일 근무 파일 정리하고 있었조~~~~

>>97 헐 어케 보신거조...... 류화주 왜케 날카롭나여!
라구해도 별거 업긴하지만요호호~~~ ㅋㅅㅋ
잠은 슬슬 자려구 합니당!

9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4:09:30

>>97 넘 기여어... (사망)(점례는 자유애오.)
자긴해야지... 흐으으으음...
내일은 일상을 굴려야... (또 플래그)

10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4:10:14

앗... 아아... 근무파일...
생각보다 새벽에도 일하는 참치들 많구나 우리스레... :0
무리하진 말어!!!!!!

101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4:12:13

낼 편하려면 지금 해두는게 젤 조와서 그래여 헤헤
무리해서라도 해야조 ><

102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06:03:02

보통 사람이, 그것도 일개 고등학생이, 이렇게나 다치고 칼까지 맞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어느 정도로 흔할까.
서로를 죽일 듯이 싸워대는 일이 과연 일반적일까.
자아를 갓 확립할 무렵부터 인첨공에서 살아온 나는 바깥의 섭리를 알지 못 했다.
그러니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가도, 아무런 감흥도 없었다.
어쩌면 그래 보일 뿐일지도 모른다만.

그는 내 말에 대답했다. 적어도 의식은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언제 의식이 끊길지 모르는 상태 같았다. 걸을 수는 있을까.
칼로 뻗는 내 손을 제대로 쳐내지도 못 하고 휙 휘둘러지는 팔을 보고 작게 한숨을 쉬었다.

확실히 여기서 뽑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긴 했다.

이대로 구급차를 부를까 하니 그가 일어서서 어디론가 가려고 했다.
한 번 본 이상 그대로 둘 수는 없어 그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한 쪽 팔을 붙잡아 내 어깨에 걸쳐 부축하려 했다.
그의 동의 따윈 구하지 않았다. 거의 강제로 붙잡으려 하며 단호히 말했다.

"죽기 싫으면 따라오세요."

도구는 전부 내 가방에 있고, 아직 학교가 닫을 시간은 아니었다.
시간상 선생은 없겠지만 빈 보건실 자체는 쓸 수 있을 것이었다.
장소와 약만 있으면 충분했다. 어떻게든 그를 부축해 학교 보건실로 데려가려 했다.

103 천 혜우 - 훈련 (XwFHBUmfVM)

2023-10-24 (FIRE!) 06:17:05



>>0

아침에 눈 뜨기 직전, 조금 흔치 않은 꿈을 꿨다.
옛날이라고 부를 만한 시절의 기억이었다.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우며, 아직은 따뜻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눈을 떠 거울을 보면 그 시절은 없었다.

지나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와주지 않았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첼로 케이스와 함께 학교를 나섰다.
오늘은 어쩐지 케이스가 가벼웠다. 기분 탓이겠지만 그것만으로 신기한 기분이었다.
연구소로 가는 길도 걸음이 편안했다.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다.

새롭게 단장된 방음 부스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첼로를 꺼냈다.
어쩐지 오늘은 첼로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오늘은 혼자여도 괜찮을 것 같아, 그 곡을 켜기로 했다.

프렐류드.

104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6:39:20

혜우기 아지한텐 과거사 얼만큼 알려줬을려나

10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6:52:12

>>104 일단 뭐를 얼마만큼 물어봤느냐에 따라 다를듯

106 아지-이레 (achWY0HDGw)

2023-10-24 (FIRE!) 06:56:06

눈에 띄게 밝아지는 얼굴을 보면서 어리벙벙하게 있다가 이윽고 방긋 웃음을 짓는다. 정말 친절한 사람이 있구나!! (물론 교복을 동정해서라기보다는 사람을 동정해서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와아~"

웃는 모양의 눈을 해 가지고선 찢어진 소매 쪽을 살짝 매만지며 고민을 하다가 품이 넉넉하니 괜찮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그냥 입고 있어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지??

"그럼 그냥 입고 있을게요~"

갈아입고 오면 이 여학생을 또 세워놓아야 하기도 하고... 아지의 결정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라서 갈아입어달라고 했다면 갈아입어 왔겠지만 말이다.

"으음~ 저는 한 군데 아는데~"
"...아..."

이레가 검지로 가리킨 부실을 본다. 저지먼트 부실이다. 상황을 이해하느라 느릿하게 돌아가는 뇌가 이제야 사태 파악을 완료했다. 못 알아봐 주었다는 미안함이 얼굴을 살짝 붉게 만든다. 괜히 소매가 찢어진 쪽의 팔을 붙잡고서 묻는 것이다.

"저지먼트예요~?"
"저... 저도 그런데...! 진짜예요~"

몰래 머릿속의 칩으로 명단을 컨닝한다. 이 중 누구일까~ 저지먼트라고 해도 사람은 꽤 많다. 더군다나 학기 초 사람 만날 일이 많으니 사람을 잘 외우는 한아지라 해도 전부 외울 수는 없는 것이다. 약과 상자를 들고서 머쓱하게 웃으며 저지먼트 부실 문에 카드를 대 보인다. 이건 그 증명이라는 듯하다.

107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01:55

>>105 흠
그냥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말하다 물어보다 했을 것 같은데
전학온지 얼마 안됐을 때르면

자기는 인첨공 들어오기 전에는 못 걸어다녔다든가
부모님이랑 같이 들어오긴 했는데 다른 아는 사람은 없다든가(그리고 같이 카페 와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너는 얼마전에 인첨공 들어왔느냐
정도는 기본으로 물어봤을 것 같고
대답에 따라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궁금해서 소소하게 물어봄

혜우우가 알려주기 싫어하거나 꺼려하는 눈치 보이면 바로 발 뺐을 것이다

108 랑주 (..aY9kzZ2I)

2023-10-24 (FIRE!) 07:05:47

이 몸
두둥등장

109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07:02

랑주 다시 가라(나쁨

110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07:49

트리아무 생겨서 저지먼트 게시판 계속 보는 중
근데 아무 변화도 없군(;;)

111 랑주 (..aY9kzZ2I)

2023-10-24 (FIRE!) 07:10:29

>>109
애애앵 시러어어엇(쫓겨남

11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14:24

>>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지랑이조로 보고싶은거 생겼어
근데 일단 인첨공 안에 놀이공원 있나??
머리띠에 봉같은거도 들고 세상 행복하다는 듯이 웃는 아지와 무표정으로 귀여운 머리띠한 랑이 얼떨결에 놀이공원 간거 보고싶다

113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15:45

놀이공원에 사건 있다고 해서 근무표따라 같이 갔는데
가보니 이미 해결된 거임
이렇게 된거 같이 놀자!! << 한아지
(귀찮고 껄끄러워 죽겠음) << 나랑
이런느낌인가

114 랑주 (..aY9kzZ2I)

2023-10-24 (FIRE!) 07:19:40

>>112-113
ㄱ유원지라면 있을 것 같은데?
재밌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간 김에 잼게 노는 아지
처음엔 그럴거같긴 한데 어느 시점 지나면 랑이도 즐길 것 같네ㅋㅋㅋㅋㅋ

115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21:33

진짜 귀엽겠다(귀엽겠다)
다음에 돌리면 해보자 ㅋㅋㅋㅋㅋㅋ 아지랑이조(멋대로 만듬;;) 캐릭터성의 갭이 너무 좋아

11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7:22:30

>>107 하필 아지 만난 시기가 한창 삽질할 시기여가지고
아지 얘기 들어도 그러냐는 반응이었을거고
대답해줬을만한거 대충 추려보면
들어온 시기는 5살이었다, 계속 연구소에 살다가 중학교부터 기숙사 산다, 가족은 없다(안에 없는건지 아예 없는건지는 함구), 계속 커리큘럼이랑 학교 밖에 안 다녔다...일단 이정도?
아는 사람 누구있고 이런거는 대답 안해줬을듯

>>108 굿모닝 랑주

117 랑주 (..aY9kzZ2I)

2023-10-24 (FIRE!) 07:27:15

>>115
후후 좋아... 계획표에 추가해놓겠다(그없)
그래도 일상 소재 나올때마다 메모는 해놓으니까 말이지 나중에 꼭 해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나도 이 갭 좋아해 아지 귀여워

혜우우주 안녕!!

118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7:35:31

>>116 오케이 기록해둬야지
>>117 좋아 후후 놀이공원에서 귀여운 머리띠 쓴 랑이 꼭 보고 말 것

119 청윤주 (Bwb8U6MV/I)

2023-10-24 (FIRE!) 07:52:13

situplay>1596986069>977 situplay>1596982095>527
늦었을수도? 어쨌든 좋은 아침이네요! 어제 청윤이는 살치살을.. 선물 받았군요..? 언제 다 먹지..

120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08:01:04

아 맞다 혜성이가 먼저 들어왔었지
아지가 혜성이 얘기도 했으려나 아는 누나는 있다고... 아무튼 또래친구는 없다 했응거임

121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08:01:27

디스커버리 청윤주 하이

부럽다 청윤이

122 아지주 (9TBx4tfQwc)

2023-10-24 (FIRE!) 08:05:27

살치살볶음밥

123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8:06:32

구모-루 모두들!

124 아지주 (HzaVad72iY)

2023-10-24 (FIRE!) 08:07:37

정하주 살아있나
구모루

12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8:26:52

진짜 청윤주는 신이야...? 와오... 진짜 대박... 난 왜 계속 못찾았지...

126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8:27:52

왜냐면 캡틴이 실수해서 24판에 22판으로 직송하는 주소를 적어놔서 그렇지!!!! 어쩐지 없더라!!!!!!!!

127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8:37:40

>>119
살치살볶음밥...? 아니면 주변사람들 초대하는것도 방법이구?! 마니또 의심가는사람이랑 일상을 돌려봐!

128 수경 - 훈련 (aZMs7Jd2mE)

2023-10-24 (FIRE!) 08:39:11

>>0

"무게가 나가지 않는 것을 배송하는 것이 커리큘럼 외 트레이닝으로도 나쁘지는 않겠지."
"....그렇긴 하지요."
문제점은 실패하면 망하는 것이다.

"지금은 이것부터 해야하겠지만."
의외로 정밀하다는 점을 이용하면 바람 계산해서 흙을 눈앞에 뿌려서 크아악을 할수도 있을지도.

"...연산량이 너무 많습니다만."
일단 해보는 수경입니다.

129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9:10:57

수경주도 안녕! 생각해보니 아지주 인사를 못받았었네 아지주도 뒤늦게 안녕!

130 경진 - 랑 (TxD2TbGKmM)

2023-10-24 (FIRE!) 09:26:15

“안 오셔도 형은 오겠지.”

겨우 두살 터울 나는지라 어른보다야 덜 믿음직 하지만. 뒷부분은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것이 같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정보: 랑이는 괜찮음) 상대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였다. “아, 형 누가 건담 사준다고 따라갔으면 어쩌지.” 라고 덧붙이며 종알거리는 걸 보니 그새 긴장이 풀린듯 하다.

“뭐야, 나 아는거 맞아?”

딱 그 나잇대 애들이 할 만한 생각의 흐름이다. 말문 트인 것인지 뭐라 더 말을 하려 입술 달싹였지만 부실로 들어가자는 랑의 말에 인상을 살짝 구기더니, 우물쭈물 하던 도중 잡아당겨지면 별다른 반항 없이 쫄쫄 따라 들어갔을 것이다.

“너 거기 뭐하는 데인지는 알아? 길 잃을때 제자리에 멈춰 서야 한다는거 몰라?”

그렇게 핀잔 주는데도 목소리 한번 밝고, 발걸음 가볍다.

131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09:26:37

모두 쫀하 보내~~!

132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09:27:43

나죽네

질문 올려놓는다 캡틴 이따 보면 답변 부탁해~ 좋은 하루 보내고!

1. 레벨 2면 마녀 빗자루(ㅋㅋㅋ)나 헤르메스의 샌들 같은 걸 그려서 타고 날아다닐 수 있을까?
2. 실체화는 흰 종이에 그리는 것만 가능할까? 신문지처럼 좀 너저분한 종이나 담벼락 같은 곳은 어려우려나~
3. 이건 가능해도 지금 레벨에선 안될 거 같지만 생물이나 상상 속 동물도 실체화 가능할까? 전자는 현존하는 동물, 후자는 유니콘, 드래곤 같은 거!
4. 미리 그려놓은 그림을 그때그때 실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해?

13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09:29:40

애기경진이 너무 귀여움
길 잃으면 거기 서있어야지 응응 똑똑해
경진주도 쫀하~

134 ◆TMmm6tsoPA (igonWjxa5Q)

2023-10-24 (FIRE!) 09:33:39

>>132
1.가능하긴 한데 막 세세하게 설정을 달아서 강화시키는건 적어도 레벨4는 되어야해요.

2.거기서도 가능해요. 어쨌건 그린 그림이기만 하면 돼요.

3.그건 레벨1일때도 가능하지만 고레벨보단 설정이나 실체감이 떨어지겠죠.

4.네. 어쨌든 자기가 그린 그림이면 된답니다.

(사르륵)

13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9:59:07

굿모닝!! 여러명이 여로 앞에서 샹그릴라 먹으려 한다?

여로땅 뭔가가 끊어짐=)

136 동 월 - 나 랑 (zCJxyC7ipI)

2023-10-24 (FIRE!) 10:08:17

어떻게 어떻게 일어난건 좋은데.... 다음 공격은 어떻게 버틴담?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면 더 이상 저 무서운 악력에 붙잡혀있지 않다는 점이고,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한대 맞은게 타격이 꽤나 크다는 점이다. 그럼 이제 다음 공격을 피할 방법을 생각해야....

" ....? "

뭔가 위화감이 들었다. 저지먼트라고 하자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들려온다. 그럼 동월이 저지먼트가 아니라면 누가 저지먼트라는 얘기인가? 저기 누워있는 애들일 리는 없고....

" 어라. "

완장이 없다는 말에 그제서야 자기 몸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어, 오늘 분명 차고 나왔었는데. 완장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머리를 긁적이다가 뒤에서 온 몸으로 바닥을 안고있는 다섯명을 가리킨다.

" 저기 어디 떨어졌나본데. "

슬금슬금 랑의 눈치를 보며 뒤로 천천히 물러난다. 이거 참, 도망치는 것 처럼 보이긴 한데 어쩌나. 상대와는 이미 주먹다짐을 나눈 사이이다. 등을 보였다가 뒤통수에 주먹이 꽂히는 일은 피하고 싶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무튼 다섯 명이 누워있는 장소에 도착했다면 이리저리 바닥을 뒤졌을 것이다. 못찾아내는 동안 랑의 의심은 점점 깊어지겠지만,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찾아내어 완장을 들어올렸을 것이다.

" 찾았다! "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듯 완장을 랑에게 펼쳐 보여준다.

137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0:08:33

나 등 장!!!!!!!!!!!!!!! 결국 판이 또 갈려버렸는가!!!!!!!!!!!!!!!!!

13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0:24:03

>>134 세세하게 설정 달아 강화라면 막 스포츠카보다 빠르고...? 중량 얼마까지 버티고 이런걸까 좋아
속도는 상관없고 어느정도 수직이동을 할 수 있길 바랐기 때문에...
1일 때도 동물 가능했구나 크윽 진작 물어보고 할걸! 아무튼 이로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좀 더 넓어졌다 답변 고마운 것이야!

139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0:31:33

이상한 꿈꿨어

모카고 졸업생 선배들한테 훈련받는 이벤트 열리는 거.....

140 이름 없음 (zCJxyC7ipI)

2023-10-24 (FIRE!) 10:32:55

리라주 아지주 안 녕 하 세 요!!!!!!!!!!!!!!!!!!

>>139 오!!!!!!!!!!! 계수 많이 받겠다!!!!!!!!!!!!!!!!!
근데 그러면 분쟁조정 어장이 갱신될 것 같은데요...!!!!!!!!!!!!!!

141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0:33:53

이름이 없었다!!!!!!!!!!!

>>140 아 아닌가? 과거캐릭터들이라곤 안하셨으니...!!!!!!!!!!!!!!!!
그럼 캡틴이 굴릴 캐릭터가 30명정도 늘어나는거니 상관 없나!!!!!!!!!!!!!!! (상관 있다)

14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0:34:29

>>140 NPC인데??

동월주 하이 계수생각부터 하는걸 보니 역시 (하이파이브)(??)

143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0:44:15

>>142 음음!!!!!!!!!!! NPC라면 캡틴이 여러명을 굴리게 되겠구만!!!!!!!!!!!!!! (끄덕끄덕)

사람이 강해져야지!!!!!!!!!!!!! 졸업생까지 오는데 계수 한 30%는 줘야지!!!!!!!!!!!!!!!!! (하이파이브)(안댐)

144 아지주 (2rwn7dB81g)

2023-10-24 (FIRE!) 10:50:29

그리고 예전 기수랑은 다른 평행세계류 취급된다고 쓰여있는거 본거 같으니까 아마 졸업생이라면 NPc밖에 안될어야

계수에 미친 자들 동맹 결성하자 줄여서 계미자임

145 아지주 (2rwn7dB81g)

2023-10-24 (FIRE!) 10:54:54

계수에 미친 자들(계.미.자) 규칙

1. 훈련은 빼먹지 않는다. 동료가 훈련을 빼먹으면 채찍과 당근을 준다.
2. 계수주는 이벤트는 반드시 참여한다.
3. 눈이 충혈되어 있어야 함 근데 신입은 안그래도 됨 활동하다 보면 자연히 충혈됨
4. 개인이벤트 필수

146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0:57:16

>>144 그정도면 아지주가 평행세계 가서 이벤트 참여한거 아닌가요!!!!!!!!!!! (아님)

아니 계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 충혈은 대체 무슨 규칙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TMmm6tsoPA (igonWjxa5Q)

2023-10-24 (FIRE!) 11:06:38

전기수 mpc인 아이기스인 정우와 월광고 저지먼트 부장인 셀러리타스인 세아는 이 세계관에선 인첨공에 안 왔으니 졸업생버프는 없어요. (옆눈)

148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1:15:42

>>147 안돼애애애액 졸업생 버프가....!!!!!!!!!!!! (털썩) 그럼 그냥 버프를 주십셔 캡!!!!!!!!!!!! (안됨)

14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1:23:00

그렇게됐다:3

150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1:28:20

>>149 흑흑흐긓그ㅡ흑 여로주우우우!!!!!!!!! (와락) 저에게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를 한 알만...!!!!!!!!!!!!!! (없음)

151 아영주 (1cWJa65wdg)

2023-10-24 (FIRE!) 11:30:05

이번판 제목이 빛나고 아름답네요(ㅋㅋㅋㅋㅋㅋ
>>150 님아()

152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1:30:34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그런 건 없어 동월줔ㅋㅋ큐ㅠㅠㅠㅠ 샹그릴라라면 여로가 나도 모르는 새 하나 더 가지고 있는데....


얜 저지먼트 부원에게 죽어도 안 넘기니까...ㅎ

153 청윤주 (n2GFKcu3kU)

2023-10-24 (FIRE!) 11:32:20

>>145 어쩌다보니 조건 달성해버린 청윤주

154 아영주 (1cWJa65wdg)

2023-10-24 (FIRE!) 11:34:58

여로는 샹그릴라를 대체 얼만큼 먹을 셈인거야(???

>>153 (하파쨕)
바빠도훈련은하려고한다구

15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1:35:44

아영주 청윤주 어서와!!

>>154 먹지는 않고 갖고만 있을 거 같은 느낌:3c

15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1:37:55

오늘 마니또에서 가장 기대되는 사람 top3

1. 여로의 마니또 글레이즈드도넛 씨. 이번에도 도넛을 보내주는 걸까*''*하는 기대가 있음(여로주가)

2. 이케욧!!! 씨.. 당신의 첫 편지 엄청났다구 'ㅁ')b

3. 코드네임 씨. 이번에도 과연 배틀을 할까

157 아영주 (1cWJa65wdg)

2023-10-24 (FIRE!) 11:38:23

다른 부원들이 못 가지게 하려는건가🤔
모두 안냥~

158 랑 - 경진 (oDljYZ3L3M)

2023-10-24 (FIRE!) 11:42:36

"형? 누군데."

질문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형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아는 게 애초에 많이 없긴 하지만.
경진이 이야기하는 형이 태진임을 전혀 모른 채로, 건담을 사준다는 말에 따라갔으면 어쩌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조금 칠칠지 못한 형 같다고 생각하는 건 덤.

"이름은 들어봤어."

사실대로 말한다, 이름은 들어봤다. 저지먼트 소집 때 얼굴을 보긴 했겠지만 누군지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지 않은 상태니.
들어가자는 말에는 바로 움직이지 않고 인상을 살짝 구겨서, 그냥 덥썩 잡아당겼다. 당기는 대로 별 저항 없이 따라오는 걸 보면 뭐 하러 그리 섰는지 싶기도 하고...

"여기... 미아 보호소 같은 덴데, 기다리고 있으면 누구든 도와주러 올 거야."

길을 잃었으면 제자리에 멈춰 서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이 녀석 좀 재미없는 녀석이네 싶다.
그래도 목소리는 밝고, 발걸음도 억지로 끌려들어오는 것 같지 않으니... 저지먼트 부실에 들어온 랑은 주변을 한번 슥 보다가 소파 쪽을 가리켰다.

"저기 앉아 있어."

그리고는 잠시 서서 테이블 위쪽을 보려는 듯 고갤 들다가, 주머니를 뒤저 막대사탕을 찾아낸다. 꺼내든 막대사탕을 보다가, 경진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사탕을 내민다.

"받아, 사탕 좋아하면 먹든가."

159 경진주 (7Tv66r6LVc)

2023-10-24 (FIRE!) 11:43:33

마니또 맞춰보는거 언제부터 가능하더라 내 촉이 울고 있어 틀리면 캡틴 발 닦아줌

그리고 어제 내 질문 답해준 철현주 희야주 고마워~~!! 참고할게 히히

160 경진주 (7Tv66r6LVc)

2023-10-24 (FIRE!) 11:46:48

랑주 안녕!! 집 가서 답레 달게 쫀하쫀하

161 나 랑 - 동 월 (oDljYZ3L3M)

2023-10-24 (FIRE!) 11:53:30

뭔가 찾으려는 듯 월이 스스로의 몸을 이리저리 살피자 뭐 하는 건가 생각한다. 긴장감이 좀 부족한 거 같기도 하고. 역시 좀 나사가 빠진 쪽인가?
그러다가 뒤쪽에 있는 다섯 몸뚱이를 가리키며 슬금슬금 물러서는 것을 쳐다본다.
그동안 랑은 주먹이 닿았던 배 부분을 보기 위해 잠시 시선을 내렸다가, 어느 정도 찾아내는 데 시간이 걸리는 동월을 향해 다시금 시선을 옮겼다.

언제든 달려들 준비를 하던 몸이 삐딱해지는가 싶더니, 바깥으로 나왔던 손도 다시 주머니로 들어간다.

"...진짜 네 거냐?"

저 쓰러져 있는 녀석들 중 하나에게서 루팅한 건 아닌가 싶지만, 일단 멀찍이서 봤을 때 쓰러진 녀석들에게는 완장이 따로 보이지 않았다.
완장이 보였다면 멈추지 않았을 것이다, 문답무용으로 때려눕힐 때까지 달라붙었겠지.
일단, 저 완장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완장이 맞았기 때문에, 랑은 허어, 하고 조금 당황한 듯 소리를 냈다.

"이 쪽도 마찬가지인데."

주머니에 집어넣었던 손에 걸린 완장을 손에 쥔 채 주머니에서 꺼낸 랑은 마찬가지로 월에게 내보였다.

"......"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꼬.

162 혜성주 (ivTpLH1TEg)

2023-10-24 (FIRE!) 11:53:41

(감기에 허리통증에 총체적난국이 된 낡은 참치)
(갱신버튼 누르고 고대로 쓰러짐)

163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1:54:56

경진주 안녕!!! 웅 답레 느긋하게 조라!
애기경진이 넘모 귀여워 헤헤 말 잘듣고 착해! 만약 어른이었으면 가자는 대로 안 갔을 것 같은 느낌인데 또래라서 잘 따라와주는 거려나!

>>162 애애앵 왜 아파 8ㅁ8
쉴 수 있는 거지? 약먹고 쉬자구...

164 혜성주 (779Dyxow/6)

2023-10-24 (FIRE!) 12:02:44

>>163 애애앵 사이렌...? 쉴 수 엄써 히히힉(미쳐있음) 병원 갔다오면 좀 낫겠지..점심시간 틈타서 갔다와야겠소

암튼 계신분들 모두 할로안녕하이!

165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2:06:29

오전 일 끝
털썩

.dice 1 2. = 1 빗자루 샌들

16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2:07:14

마녀 됐다
다들 안녕!!! 좋은 점심! 혜성주 몸 계속 안좋아서 어떡해ㅠㅠ 병원 꼭 가고...

16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2:09:24

다들 어서와!!! 혜성주 얼른 병원가구!!!8ㅁ8

168 혜성주 (779Dyxow/6)

2023-10-24 (FIRE!) 12:14:28

되게 막 많이 아파서 병자같을 수도 있는데 그거 아니니까 절대 아니니까:>
병원은 꼭 가겠음!

16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2:34:21

이번 감기가 독해서 허리 통증이 있는 건 어쩔 수 없긴 해...(시선회피)
나만해도 한의원이랑 내과/이비인후과 병행해서 다녔고...(흐릿)

170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2:46:12

>>151 왜요왜요왜요!!!!!!!! 부작용 없으면 그냥 계수 주는 알약이자너!!!!!!!!!!!! (당당) (잡혀감)

>>152 흑흑긓긓그ㅡㅎ그 그래도 부작용 없는거면 뿌리지 않을까요...?!?!?!?!!!!!!!!!!

밥먹고 갱 신 입 니 다!!!!!!!!!!!!!!!!!!!!

171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2:49:24

잠깐 갱신한닷

샹그릴라 먹은 친구들이 마음을 돌리게 만드는 거... 사실 샹그릴라는 나빠!! 왜 먹은거야??? 이런 식으로 하는 거보다
앞에서 다들 샹그릴라를 먹어버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서...

아예 한 통 다 털고 그 자리에서 뻗어버리는 것도(?)

172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2:50:45

>>171 👀

173 동 월 - 나 랑 (zCJxyC7ipI)

2023-10-24 (FIRE!) 12:53:37

" ....누가 바꿔친게 아닌 이상 내거인건 확실하지. "

어떻게 증명을 못하는게 아쉽다만... 부장한테 전화라도 해봐야 하나? 아무튼 완장을 탈탈 털고서 다시 제대로 착용했다. 다음부터는 떨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차야겠다. 이런 상황이 또 나오면 곤란할테니....

그런데, 왜 저지먼트라는걸 증명하고 있었더라?

" .........?? "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다음 순간 굉장히 간단하게 나왔다. 분명 방금 전까지 서로 끝장을 보겠다는 듯이 싸워댔던 랑이, 주머니에서 저지먼트 완장을 꺼냈기 때문이다.

" ...진짜 네 거냐? "

그렇기에 동월은 랑과 똑같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그렇잖아? 그냥 길가다가 저지먼트 한명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뺏어온걸 수도 있잖아? 그렇지 않고서야....

" .....하아. "

그럴리 없다는건 자신이 제일 잘 알고있다. 정말 뺏은거라면, 이렇게 속편히 이야기 할 틈 같은건 없었을테다. 힘빠지는 한숨을 내뱉으며 지쳤다는 듯이 벽에 툭 기대서 주르륵 주저 앉았다.

" 그럼 결국, 저지먼트 둘이서 냅다 치고받고 싸운게 된건가? "

이런게 알려졌다간 저지먼트의 위신이 바닥에 떨어질테고 부장은 동월과 랑을 처벌하든 징계를 내리든 별로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건 확실했다.

" 어, 음, 그. 저지먼트의 동월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일단은 인사를 해보자. 인사하기엔 늦은 감이 없지않아있다만....

174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2:54:22

랑주 류화주 안 녕 하 세 요!!!!!!!!!!!!!!!!!!

>>171 다 털어먹어버렸다간 레벨 0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일반인 되는거 아닌가요...!!!!!!!!!!!!!

175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2:54:51

>>172 😯😯
나 사실 랑이랑 류화랑 마주쳐서 류화가 불 써줬으면 좋겠어..(??)

176 청윤주 (n2GFKcu3kU)

2023-10-24 (FIRE!) 12:56:41

>>174 대충 그러고 위세척 했다고 하면(?)

177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2:59:34

>>175 안 그래도 저도 어제 그 의미심장한 진단의 답변을 보고서,
랑이 앞에서 능력을 쓰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

178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3:04:14

>>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세척으로 능력계수가 세척이 되는거였냐구요~~!!!!!!!!!!!!!!!!

17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07:00

>>171 오 일단 여로는 화낸다:3

>>170 여로는 그래도 안 넘겨....ㅎ 절대 안 넘겨..ㅎ

점심 먹고 갱신이야qq

180 나 랑 - 동 월 (oDljYZ3L3M)

2023-10-24 (FIRE!) 13:09:09

별달리 증명할 방법은 없다는 것 정돈 안다. ID카드 확인을... 해보면 될 것 같긴 하지만.
방금 전까지 치고받다가 회사원 명함 교환하듯이 ID카드를 건네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그런 생각까지 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지레짐작한 느낌도 있었기 때문에 랑은 완장을 쥔 손을 내렸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군."

이건 조용히 넘어가는 게 상책이다, 이게 누구든 귀에 들어갔다면 저지먼트 내에 불화가 있다느니, 혈기를 주체 못해서 피까지 흘리며 과격하게 군다느니 하는 소문이 퍼질지도 몰라, 랑은 빠르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으슥한 곳이라 보는 눈은 없다.
물론 어딘가에서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지켜보고 있을 수는 있지만... 지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둘이 말을 맞추는 편이 좋겠다.

"랑, 나랑이다."

상황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이걸 타개하려면 조금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랑은 불쑥 손을 내밀었다, 악수라도 하자는 듯. 손목을 끊을 기세로 잡았던 전적이 있어 동월이 망설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잡는다면 아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손을 쥐었을 것이다. 손이 거칠긴 하겠지만.

"...확인 없이 다짜고짜 달려들어서 미안하다."

181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11:07

%oH

182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11:09

안!!!!!!!!! 농!!!!!!!!!!!!!!!!!!

183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11:39

애린주랑 동시에 등장이다! >:3

184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3:11:42

>>174 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면 일반인보다 심해지지 않을까 싶은...걸... 이거 중독 증세 있다니까...
한번에 다 먹으면 혹시 치사량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겠지(불안)

>>176 오(오) 일리있어(??)

>>177 흐헤헤 그치??? 류화주도 재밌을거 같지?? 시간...이...되면... 할...까..? (슬쩍)

>>179 내가 여로를 화나게 했다! 나는 여로의 감정을 지배할 수 있다!(??)
뭔가 여로는 앞에서 샹그릴라 먹으면 화내는 거에서 끝나기보단 어떻게든 토해내게 만들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185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3:12:03

애린주랑 낙조주 어서와랑!!!!

18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13:38

오, 나쬬 콜라보. (?)(하파)

랑랑랑랑랑랑랑랑주 아뇽!!!!!!!!!!!!!!!!
다들 아뇽!!!!!!!!!!!!!!!

187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14:53

모야모야 랑이 화상 얘기 중이에용? 랑이 화상 어쩌다 입은 건지 아직 안 나왔죠? 나오면 위키에 올려주면 안돼요? 나 너무 궁금한데 화력이 짱짱해서 못 보고 놓칠 것 같애 ;-;

모두 비설 터는 독백 나오면 위키에 올려주기 낙조주랑 꼬옥 약속해요 (제멋대로 약속 도장 쾅)

188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15:28

쩜낙 낙쩜 콜라보(?) !!!!! >:3c

189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3:18:52

모두 어서오세요.

>>184 시간이 된다면 응. 그런데.......
관계란에 ♤ 적대 도장이 콕 찍히진 않겠지요? (덜덜덜)

190 ◆TMmm6tsoPA (igonWjxa5Q)

2023-10-24 (FIRE!) 13:19:53

Q.실제로 한번에 먹으면 어찌되나요?
A.직접 먹으면 판정은 내려주겠으나 그 후폭풍은 책임 못져요.

191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20:01

낙조주도 샹그릴라 먹은 친구들한테서 샹그릴라 발견해버리고 싶어요(롬곡) 재밌겠다......... ;ㅁ;

192 이름 없음 (cegjErvQZg)

2023-10-24 (FIRE!) 13:20:33

응애린주 나쵸주 어서와요!!!!!!!!!!!!!!!!! (이상해지는 이름들)

>>179 역시 여로!!!!!!! 라고 할까,부작용이 없어도 건네지 않는다니....!!!!!!!!!!!!!!!!

>>184 치사량이라...!!!!!!!!!!!🤔🤔 동월이를 모르모트로...!!!!!!!!! (안됨)

193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20:58

>>190

194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22:22

우왓 이름이 없어도 첫째줄부터 동월주인 걸 알아채게 만드는 동월주의 개성 >:3c

195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3:22:33

>>190

19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22:36

오... (매우 흥미롭다는 내용)

197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23:26

이제 류화주하면 땡그랗고 노오란 눈을 가진 깜장냥이가 떠올라요 귀여웟 (복복복복복)

19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24:04

다들 어솨!!!!

19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24:21

>>190 오... 오오...
캡쨩 안뇽!!!!!!!!!!!!!!!!!!

>>192 이름이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동월을...!! (?) 동월주 안냥!!!!!!!!!!!!

20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24:53

>>190

20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25:21

멀티를... 한 번 구해볼까...

202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3:26:23

이름이 자꾸 사라지는건 인터넷 문제인가!!!!!!!!!!!!!!!! 네이놈 인터넷 네녀석을 없애버리겠다!!!!!!!!!!!!!!!! (그리고 사라진 동월주)

>>192 그거 궁금하긴 하네요!!!!!!!!!!! 최대가 250000인가? 로 기억하고 있는데 후폭풍이 그만큼 쎄면 25만보다 더 늘어나는지...!!!!!!!!!!!!!

>>194 그럴리가!!!!!!!!!!!!!!! 동월주의 개성은 무개성이라고!!!!!!!!!!!!!!!! (널부렁)

203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28:11

점례 특성상 샹그릴라 극혐해서 안먹을거 같긴 하지만... 차라리 패러사이트 원샷 때리고 말지. (?)

204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30:07

>>201 으앙 여로 만나구 싶어요~~ 8ㅁ8 (곧 수업인 자)
>>202 모두가 개성있는 사이 홀로 무개성이라면 그것이 개성(아무말)
>>203 안돼!!!!!!!!!!!!!!(점쑤니지켜)

205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3:32:10

>>203 Parasite!?!?!?!!!!!!!!!!!!!

동월이 입장에선 사실 알고만 있지 관심조차 없을 것...!!!!!!!!!!!!! 먹으라그러면 기겁합니다!!!!!!!!!!!!
동월 : 으; 약 싫어;
??? : 병원은요?
동월 : 무서워;

같은 이유입니다!!!!!!!!!!!!!!

206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3:33:31

>>201 흑흑 동월주도 지금은 일상 더 못굴린다....!!!!!!!!!!!!!!! (광광) 나중에 여로 만나서 머리 와바바바바박 해버릴것임!!!!!!!!!!

>>204 그렇다면 무개성이 개성인 시대니까 개성은 무개성이다!!!!!!!!!!!!!!!! (아무말)

207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3:33:50

>>187 아직 안 나와따!
구체적으로 언제 나올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그런 독백 나오면 꼭 써놓을게 나도 봐야돼 안보면 까먹어(?)

>>189
적대 찍혀도 나름대로 재밌지 않을까...(??)
첫인상은 괜찮았던 류화가 이런 일탈+불로 저항까지 하면 어떨지 솔직히 잘 모르긴 하겠다, 그래도 괜찮타 어차피 극복은 해야해...

>>190
무 무서워!!!
뭔가 폐인 될 것 같은 이미지란 말이지... 계수에 문제 생기는 게 아예 뇌를 망가뜨린다든가 그럴지도 모르니까...
도파민이나 엔도르핀도 과분비되면 뇌가 망가진다잖아 너무 무서워

208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34:31

>>206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대화흐름)

20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34:39

>>203 노오오오오!! 우리 점례 지텨!!!!

210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36:29

>>207 안보면 까먹는건 국룰이군요(깊이 공감)

211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37:13

>>204 점수니...? 느 집에 이런거 읎자?
(왕밤빵 점례인형)
너, 봄점례가 맛있단다. (?)

>>205 와! 베놈!
월월이도 베놈 먹은적 있는골까... 🤔 (?)
애린 : "뭐야, 병원가여.(질질 끌고감)"

212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38:18

>>211 (와앙)(봄점례입에넣기)(와라랄라라라라랄)

213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3:39:21

동월주 어서 오세요.

>>197 (골골골골골골) >>191 를 보았는데. 원하신다면 류화와 그런 상황을 가질 수 있어요.

>>207 🤔🤔🤔🤔🤔 재밌을... 것 같긴 해요.
샹그릴라를 복용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어느정도 불화는 피할 수 없을 테고....

214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40:25

>>209 여로쟝 지켜ㅓㅓㅓㅓㅓㅓㅓㅓ (와바바바바바바박)

>>212 애린 : "으에~ 통돌이 돌아감다~(데굴데굴 감자점례)"

215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3:40:56

>>208 뭔가 낙조랑 동월이가 친해지면 이런 대화를 할 것 같다는 적폐 해석이 있........던가 없던가!!!!!!!!!!!!!!!!!

>>211 흠🤔🤔...!!!!!!!!! 그것도 먹은걸로 치나!?!?!?!!!!!!! (??)

동월 : 응!!!!!!!!!애!!!!!!!!!! (발버둥)

21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41:53

샹그릴라 먹은 친구들에게 점례는 어찌 반응할지... 🤔
점례답게 굴겠지 머... (적당주의)

21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45:07

>>215 먹은게 아니라 먹힌건가? 🤔 몰?루 😲
응애 월월이 기여어... (으앙주금)
애린 : "머야, 왜주거여;;"

218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3:45:43

>>213 너 무 조 아 요 ´͈ ᵕ `͈ ♡°◌̊ 첫만남부터 샹그릴라 복용을 알게되면 첫인상 강렬하겠네요 >:9 나중에 기회가 되어 일상을 돌리게 되면 해봐용! 기대하고 있을게용!! >:3

>>214 귀여워 (복복복복복복벅복복복복복복)

>>215 있던가 없던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럴 것 같다 !!!!!!!!!!!!!!!! 서로 대련 안 할 땐 아무말이나 하면서 시간 때우기.....

21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3:52:55

>>218 (부스스함)

22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3:54:45

>>204 나쬬주 수업 화이팅!!!!>:3

>>206 나도 워리 만나서 복복복복 오쪼쬬 아기동월아 한다!!!!(복복복복)

>>214 여로보단 점례 지켜어어어어!!!(와바바바바바바바바ㅏ밥)

221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02:54

>>217 베놈이랑 합체해서 최강 월월이가 되는건가...!!!!!!!!!!!! (아님)
겨우 이런거에 죽다니!!!!!!!!!! 애린주는 응애린이 보면서 잘 살고 있으면서!!!!!!!!!!!!! (널부렁)

>>218 요새 카피페가 자꾸 눈에 띄다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이랑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근데 또 혼자알긴 좀 아쉬워서...ㅎㅎ!!!!!!!!!!! 혹시나 모를 캐붕에 주의 바랍니다 여러분들...!!!!!!!!!

[옛날 얘기]
낙조 : (신나게 대련 한판 때린 뒤) 재밌는 얘기좀.
동월 : 옛날에 신데렐라가 살았습니다. 신데렐라는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 힘들게 지냈답니다.
낙조 : 끝.
동월 : 야

[보이스피싱]

사기라는걸 알든 모르든 끊지 못하는 한아지
보이스피싱 가해자를 역으로 속이는 성여로
보이스피싱인걸 알아채고 설교를 시작하는 최혜승
"나한테 돈 빌릴만한 사람은 다 죽었는데" 라고 답하는 송낙조



>>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꼭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22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06:35

>>>>보이스피싱 가해자를 역으로 속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 아 그 카피페 만들까 하는데 캐릭터 쓰이는 거 싫은 사람은 미리 말해주시오!

카피페 특성상 캐붕 있음 주의☆

223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07:40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월이는 공공재기 때문에!!!!!!!!!!!!! 언제나 허락없이 마구 쓰셔도 좋습니다!!!!!!!!!!!!!

224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07:52

나쬬주 수업갓서???? 수업화팅!!!!!!!!!

>>220 어허어 이쌀암 거 왜그러시나~~~~~~~~~~~~~
여로쟝이 먼저 아닌고~~~~~~~~~~~~

>>221 오오...! 나쁜남자 속성도 추가되고 막! (?)
사실 오늘 꿈에 점례 나와서 난동부려가지구 그런가 지금 온몸이 아프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
(너덜너덜)

22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10:46


그러니 다들 자기가 입양되었단 말을 듣고 충격받는(하품하는)톡기를 봐줘. (?)

오레오가 흥흥거리는건 나름 고증이라고... (?.)

>>222 점례는 아무말이나 다 해주니까 괜춘~~~~~~~~

22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11:12

이잌 유튭쿤 머가 문제야
https://youtu.be/sxGKgndSfCE?si=U38rGq0uh0JaxPwn

22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13:05

낙조주 수업 홧팅이야!!
ㄱ.리고 다들 고마워!!!

22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13:43

>>226 헐!!!!

22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14:21

체력 이슈로 오후 일정 취소
다들 안녕! 그새 또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구나
일상할 사람!!!!

23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14:53

>>229 나!!!@@@!! 리라주 어서와!

23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15:31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ㅠㅠ

232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16:10

>>224 나쁜남자...?!?!?!?!?!?!?!!!!!! (동월이가?) (에이그냥 나쁜인간이겠지)
아니 으앗 응애린아 아무리 에너지가 넘쳐도 글치 그러면 어떡하니...!!!!!!!!!!! (토닥토닥토닥토닥) (복복복복복복복복복) 애린주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 집에서 푹 쉬란 것입니다...!!!!!!!!!!

그리고 톡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레오한테도 너 입양됐다고 말해보고 싶다....!!!!!!!!!!!!!!!! (못됨)

233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16:45

리라주 어 서 와 요!!!!!!!!!!!!!! 체력 이슈라니 어서 집으로 보내드려야...!!!!!!!!!!!!! (대포 장전)

23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17:08

>>230 아싸 오자마자 잡았다! 여로주 안녕!!

어디서 만날까! 부실도 괜찮고 이경이가 모은 달리기 모임에서 만나도 괜찮... 은데 얘가 쓰러져서 오늘은 못 나가겠네... 의무실에서 만나도 좋고~ 좋은 아이디어 있니!

235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18:32

동월주 안녕!! 오늘도 힘차구나~~ 핫하 대포는 아껴두시라 집에 왔다 헤헤헤헤 빈둥거릴거야~

23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18:44

>>228 헐!!!!! (와바바바바바박)

리라주 어솨~~~~~~~~~~
저런! 체력이슈로 쉬어가는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귀여운 리라리라주~~~~~~~

237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4:18:58

>>220 >>224 >>227 (잔뜩 화이팅 받음!) (화이팅 받고 몰래 폰하러 오다)

>>221 카피페 너무 잘 맞게 잘 하시는데요 동월주 🤣🤣
동월이는 놀리는 맛이 있어용 너무 기여웟!!!!!!! 그보다 해달라구 신데렐라 얘기 해주네 착해 ㅋㅋㅋㅋㅋ !

아니 못 끊는 착한 아지랑 역으로 속여버리는 여로, 설교 시작 혜승이 ㅋㅋㅋㅋ 너무 잘 맞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낙조 ㅋㅋㅋㅋㅋㅋ
틀린 말은 아냐....(?)

238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20:46

아지는 카피페 써주면... 아지주가 좋아함(?)

23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1:17

낙조주 다시 어서와!! 몰폰 들키지 말고 잘 해라(?)

>>236 응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체력을 너무 썼나봐 오늘은 맛있는거 먹으면서 쉬려고... 헤헤헤(깨끗해짐)
귀여운 토끼토끼주 덕분에 한결 뽀득뽀득해졌다~~~

24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2:03

아지주 어서와!
카피페? 나도 좋다 리라는 프리소스다 갖다써라 캐붕내도 된다

241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23:04

>>235 아앗 벌써 도착하시다니!!!!!!!!!! 그치만 아까우니까 저지먼트 부실에 쏴놓겠습니다!!!!!!!!!!! (??)

>>237 얘가 쫌 괴짜라서 글치 한번 놀리면 끝까지 당해준답니다!!!!!!!!!!!! (동월:썩을)
어라, 어, 어라...?!!!!!!!!!!!!??????? (마지막 말에 흠칫)

아지주도 어 서 와 요!!!!!!!!!!!!!!!!!

242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23:53

아쉽다 달리기 모임이면 3인일상 찌르려고 해ㅛ는데(?)

24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4:23

>>241 엄머나 이 사람 봐 부장님 여기 부실에 대포 쏘는 사람 있어요(????)
헤헤헤 고마워 해야하는 건 끝내놨으니 맘껏 빈둥거려야지

24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5:07

>>242 아?
혹하는데
까짓 거 좀 뛰어도 되지 않을까 리라야?

24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25:18

>>232 나쁜인간... 🤔🤔🤔🤔🤔
나쁜으른만 아님 된다. (?) 흐읔흨그릌흨흨... (수척해짐)
나도 평상시에 사람들 기 빨아먹고 사는 타입이긴 한데 점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애라서 한번 꿈 꾸면 개리얼하게 꾸는 내 특성상... (골골골)(고양이 골골송 아님)

오레오 : "......(하품)
...(흥)"

246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25:22

>>244 쉬어라(엄근진)

24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6:47

>>246 쳇
빨리 회복해 이리라 3인일상 하게(?)

2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27:46

다들 어솨!!!

>>234 아니면 여로가 문병 가는 건 어떠한가?!>:3

24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29:04

리라 쉬어야해!!

25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4:29:48

>>248 와주는 거야?!?! 나야 좋지!! 리라 좋겠다 여로가 문병도 와주고~

그럼 상황은 그렇게 하고 선레는
.dice 1 2. = 1 1 여로 2 리라

251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4:31:46

(착실하게 돌아가는 일상을 보며 팝콘)

252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4:37:03

>>243 헤헤헤 그럼 빈둥거리시는김에 동월주 일 좀만 가져가주세요...!!!!!!!!!!!!!! (안됨)

>>245 아직 학생이니 으른은 아닌가!!!!!!!!!! (납득)
아아앗 점례한테 기를 왕창 빨려버리셨구나 애린주....!!!!!!!!! (복복복복복) 얼른 맛있는거 먹고 침대에 파묻히도록 합시다!!!!!!!!!!!
아니 오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세상 신맛(?)다 보고 살아왔구나 너...!!!!!!!!!!!!!

253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43:39

청윤주랑 여로주도 조건 만족이구나 좋다 우리 계.미.자 창립멤버 4명

254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53:11

근데사실 아지 레벨 너무빨라올라서 좀 그래
레벨0~1로 좀 남아있을걸

255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4:53:42

이미 2로 오른 훈련 써버렸으니까 어쩔수없고
3까지는 좀 오래 기다려야지...

256 여로 - 문병가는 길 (VdGJSCG7/Y)

2023-10-24 (FIRE!) 14:54:03

여로는 과일 바구니와 음료 박스를 챙겨들었다. 병문안의 기본은 무엇인가.

"음식과 음료지."

이제 곧 레벨이 다시 올라가면 지원금이 들어온다. 여로는 샹그릴라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주머니 깊숙히 밀어넣었다. 먹지는 않는다. 다만, 가져갈 이유는 있었다.

"....."

여로는 얼굴에 표정을 만들어냈다.

-

병실 안내를 받자마자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하이? 좀 괜찮아요?"

리라를 향해 손을 살짝 들어 인사한 여로가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섰다.

" 과일이랑 음료가 있는데... 뭘 먼저 먹을래요?"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25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4:55:32

레벨이 올라가면 지원금 나오니까...
캡틴에게 나중에라도 물어봐야겠다!

25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4:59:03

situplay>1596985070>893
지원금에 관해서라면 이전에 받은 답변이 있어요.

259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00:40

아지 첫 지원금으로 부모님한테 뭐사드릴지 생각해놔야겠군(아까 2레벻에 머물겠다고 한 사람 맞음)

260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01:14

아니 자꾸 계.미.자의 본능이 튀어나옴

261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15:06:27

그냥 입고 있겠단 말에 이레는 고개를 끄덕인다. 하나 순순한 고갯짓에 비해 머릿속은 또 일어날지 아닐지도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걱정으로 가득 찬다. 본래도 옷을 꿰매는 행위에 있어 신중하게 임할 생각이었지만, 한층 더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혹여 손이라도 삐끗해 애꿎은 피부 뚫기라도 한다면 그만큼 난감하고 죄스러운 상황이 없을 테니.

"정말요? 어디요?"

다행히 복도는 면했다는 생각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이어진 아지의 말에 부실과 그를 번갈아본다. 오. 아무래도 상대는 같은 저지먼트였던 모양이다.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자 버퍼링이 걸린 것 마냥 사고가 정지한다. 눈만 깜박거리며 흘려보낸 시간이 몇 초. 곧 뒤늦은 깨달음에 그녀는 허둥지둥 입을 연다.

"아. 아아! 네, 맞아요. 저지먼트. 죄, 죄송해요. 제가, 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으... 다음엔 꼭 알아볼 수 있도록 할게요."

따지고 보면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에선 쌍방이었으나, 그녀는 제가 한 실수에 먼저 집중하는 편이었다.

"그, 혹시 이름이...?"

다음엔 알아보겠단 약속 지키기 위해 이름 물어본다. 그러다 문이 열렸다면 이레는 뒤따라 부실로 들어갔을 것이다. 앉을만한 곳 찾아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눈동자가 곧 햇볕 잘 드는 창가에서 멈춘다. 바느질을 할 때는 손재주뿐 아니라 시력도 중요한 법. 기왕이면 밝은 곳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저기, 저쪽에 앉아도 될까요? 아, 다른 곳이 좋으시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262 리라 - 여로 (20/OaW47iI)

2023-10-24 (FIRE!) 15:12:22

젠장. 리라는 불만스럽게 얼굴을 구기고 전등 안의 잡티를 세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아침까지 컨디션은 나빴다. 하지만 이 정도면 못 움직일 수준은 아니라는 자의적 판단 하에 등교했는데, 결국 2교시를 채 넘기지 못하고 도중에 다시 병실로 내려오게 된 거다. 같은 반 아이들 앞에서 쓰러지기까지 하지는 않았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왜 이래, 체력 떨어졌나. 고작 이런 거 가지고 너무 유난인데."

유난. 하지만 리라는 사실 왜 유난이라고 부를 만한 반응이 일어났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집중되었던 이목. 책상에 앉는 순간 우르르 몰려와 머리 길이가 갑자기 어쩐 일이냐부터 시작해서 이거 마지막 활동 때 한 머리랑 똑같다고 잔뜩 흥분한 목소리로 외치다가 급기야 머리카락을 잡아서 스스럼없이 만지기까지 하는 손길들. 평소 같았으면 별 생각 없었겠지만 하필 그 주제가 하얗게 빛 바랜 머리카락이라는 게 문제였다. 몸의 회복과는 별개로 그 시점부터 의식할 만큼 급속도로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하는 걸 느꼈으니까.

"연필... 볼펜밖에 없네."

그건 그렇고 오늘 원래 하기로 계획한 걸 한 개도 하지 못했고 못할 예정이라는 게 제일 뼈아프다. 리라는 머리맡에 놓아둔 작은 스케치북을 펼치고 주머니를 뒤져 볼펜 한 자루를 찾아냈다. 손이라도 굴려야겠어.

—드륵

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에 리라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간다. 자색 머리에 푸른 눈동자, 아는 얼굴이다.

"여로 후배님?"

여로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의 눈동자가 조금 늦게 과일 바구니와 음료 박스로 흘러갔다.

"이게 뭐예요? 뭘 이렇게 많이, 아니. 일단 앉아요. 무거웠을 텐데."

리라는 침대 옆의 의자를 가리키며 살짝 미소짓는다.

"병문안 와 준 거예요? 고마워라~ 너무 착하다. 근데 나 여기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벌써 소문 났나~ 아, 참. 먹는 건 음료부터 마실게요. 여로 후배님도 하나 마셔요."

263 희야주 (e1i0Omkbcc)

2023-10-24 (FIRE!) 15:13:29

월?루
새벽에 올렸던 독백 다시 다듬어야 하는데 귀찮다...🫠 맞아... 요즘 만사가 귀찮은 마법의 예비 주간이야...

@혜우우
1부터 100까지 다갓 한번만 돌려주라

26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15:27

이레주 어서와!

265 아지-이레 (7ICohV40wc)

2023-10-24 (FIRE!) 15:15:33

이레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걱정을 알았더라면 아지는 분명 결정을 번복했을 것이다. 아지는 뭔가를 놓치곤 했고 이번에는 상대방이 바느질할 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놓쳐버린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말하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사소한 것이라 생각하는 맘 편한 한아지다. 본인이 고통에 강한 건 뒤로 치더라도 말이다.

"괜찮아요~ 아무래도 들어간지 얼마 안 됐고~"
"앞으로 인사하고 지내면 되죠~"

잠시 머쓱하고 서로 쩔쩔매던 순간이 있었지만 금방 용수철 퉁기듯 괜찮아지는 아지다. 이렇게 만나면 잊어버리기도 쉽지 않겠다 싶다.

"한아지입니다아~ 1학년 한아지예요오"
"저도 이름 알려주세요~"

카드키를 인식한 자동문이 열리자 아지는 이레에 앞서 부실로 들어간다. 약과 상자를 간식 상자 옆에 놓아두고 창가에 의자 두 개를 끌어온다.

"이러면 될까요?"

그리고 자신은 의자 하나에 시험삼아 앉아본다. 처음엔 눈이 부셔 살짝 찡그리지만 곧 적응되자 괜찮아졌다. 햇살 속에서 소년이 이레를 향해 봄 같은 웃음을 짓는다.

26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16:20

희야주 어서와! 민첩한 월루 되라구!
마법 예비 주간이구나.... 흑흑 힘내는 것이야......

267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16:28

>>263 그래(뻔뻔)
.dice 1 100. = 27

희야주 하이 이레주 하이

268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5:16:42

갱신빤치 >< 뚜시

.dice 0 1. = 1

26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5:18:04

류화주 고마워!!! 어우 순간 졸았다 다들 어서오구 희야주 힘내..
8ㅁ8

270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18:54

>>268 세나주 하이 무슨다이스야

271 동 월 - 나 랑 (zCJxyC7ipI)

2023-10-24 (FIRE!) 15:19:31

나랑. 자신과 같은 외자 이름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인다. 완전히 김이 새버려선 이젠 어떡해야 하나 갈피도 못잡고 있던 차에 그의 앞으로 손이 불쑥 내밀어진다. 순간 아까의 악력이 떠올라 조금 흠칫 해버렸지만, 이미 오해는 풀어진 상황에서 공격 의도는 없겠지 싶어 랑의 손을 슬며시 잡았다.

" 아니, 나야말로. 멋대로 화내면서 덤비라 한건 내 쪽인걸. "

조금 무섭긴 하지만 맞잡은 손은..... 아까보다 훨씬 나았다. 대충 비교를 하자면 아까는 '아 손의 뼈를 빼던 찌그러트리던 하고 싶은 거였구나' 였지만 지금은 '어라, 손은 두부가 아닌데' 싶을 정도라고 해야하나? 물론 역체감이라는게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느낀 감각으로는 그랬다. 손이 거친건 딱히 문제가 안됐다. 동월도 칼자루를 쥐어 온 경험으로 인해 거칠어질대로 거칠어졌으니, 오히려 그런 편이 더 편했을지도 모른다.

" 살다살다 이런 일도 다 있네. "

악수를 마친 후 동월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힘 빠진다고 계속 자빠져있어서야 체면이 안살지.

" 저지먼트에 들어온지 꽤 됐다고 생각했는데도 모르는 사람이 있었을 줄이야. "

그래도 동월은 뒤끝이 없는 사람이었다. 주먹다짐을 했다지만 오해가 있는 상황이었고, 영문 모르고 두드려 맞은 것도 아니니. 그저 동월은 평소처럼 씩 웃어보였다.

" 뭐, 부실 복귀하는거면 같이 갈래? "

혼자 돌아가기는 심심하니.

27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5:19:52

>>263
.dice 1 100. = 75

273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5:19:53

늦어서 죄송합니다 랑주...!!!!!!!!!!!! (광광)

오신분들 모두 어 서 오 세 요!!!!!!!!!!!!!!!!!!!!!!!!!!!!!!!!

274 희야주 (e1i0Omkbcc)

2023-10-24 (FIRE!) 15:20:44

>>267 안녕 혜우우아지주

하이하이~

275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20:49

세나주 안녕! 무슨 다이스일까~

27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22:24

동월이랑 랑이 너무 쿨하고 귀엽고 멋있어ㅋㅋㅋㅋㅋㅋㅋ 혜우주 동월주 어서와!!

277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5:23:27

코뿔소 미나상 반가워여~~~~
그냥 일상 다이스일뿐이에오! ><

278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30:02

내가 이레 캐붕낸건 아니지? 좀 걱정되네

279 세나 - 류화 (g/l9APURIY)

2023-10-24 (FIRE!) 15:33:17

"상관은... 있어."

그래, 상관은 있다.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주 상관이 있는 거다.
거친 뿌리침에 팔은 빠져 나갔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내 기세를 굽힐 생각따윈 조금도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들. 내가 널 가로 막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내가 생각하는 나와 너의 '상관'들. 그것들을 지금 모조리 말해준다.

"지금 내 앞에서 나를 속이려 하고 있잖아. 그 빌어먹을 약, 갖고 있는 거 아냐? 내 앞에 서 있는 거, 나와 마주하고 있는 거, 그리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같은 학년에, 같은 부활동 하고 있는 거. 그것만으로 충분히 상관은 있어."

스스로 생각해도 이기적인 이유들이다. 그래서 그게 뭐냐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걸로 좋다.
눈 앞의 한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내던지고 있는데, 그 이상의 이유따위 필요 할까보냐.
오히려 벼랑 앞에서 그런 이유 하나하나 재고 있는 녀석이 퍽이나 여유 있는 녀석이다.
나에겐 그런 짓... 하고 있을 수 없고, 그런 이유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있는 것이다.

"야, 서류화. 동료 아니냐... 저지먼트잖아. 저지먼트 이전에 평범한 학생이었잖아. 너도 네가 나름대로 바라는 게 있었을 거 아냐! 그랬던 녀석이 고작 '능력 계수'란 것 때문에 자기 인생을 박살내고 나락으로 기어 들어가려 하고 있다고. 그걸 알아버린 이상, 이제 나는 너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는 거라고!!"

지금 중요한 것은 그저-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르게 될 정도로, 이젠 아예 약에 뇌가 녹아버린 거냐 바보 자식아-!!"

눈 앞에 있는 이 멍청이를 정신 차리게 만드는 것.
고함을 내지르며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틀어 쥔 손을 휘둘러, 제발 깨어나라는 염원을 담아 안면에 있는 힘껏 주먹을 날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렇게 무심코 몸은 움직이고 있었다.

280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15:33:27

다들 안녕안녕~

>>278
오잉 갑자기?? 이레 자체가 원래 잡생각 많고 우왕좌왕 하는 편이라 저래~ 전혀 문제 없으니 걱정 마!

그리고 틈틈이 보고 있는 거라 답레 텀이 길 수 있는 거 양해 바라ㅜ

281 제이 - 낙조 (0JZc/0n5rQ)

2023-10-24 (FIRE!) 15:33:33

낙조 형의 끝없는 게임 골라내기 끝에 나온 것은... 펭귄팡팡 얼음깨기 게임!

"오예!"

나는 또 가위바위보에서 이겼고 또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환호했다! ...잠깐만 이거 데자뷰 아니지? 이래놓고 또 첫턴에 지는 그림 아니지?

"히야압!"

어쨌거나 나는 이번에도 힘 잔뜩 들어간 기합을 내지르며 얼음을 두드렸다. 이번에는 과감하게가 아니다! 낙조 형이 하던 것처럼 조심스럽게 톡톡. 기합까지 질러놓고서 이러는게 쫌생이 같기도 하지만 뭐 어때~

.dice 1 100. = 77

282 제이주 (0JZc/0n5rQ)

2023-10-24 (FIRE!) 15:34:06

또 졌구나~ 🤭
갱신하고 갈게 다들 좋은 오후 보내

283 여로땅 걱정중 - 리라선배애8ㅅ8 (VdGJSCG7/Y)

2023-10-24 (FIRE!) 15:35:19

"으음- 그냥 감이라고 해둘게요"

여로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리곤 리라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포도주스를 하나 꺼냈다.

"있는 게 포도 뿐이었어요. 포도 좋아해요?"

좋아하냐 물은 여로가 그것을 들고 마시기 편하게 한 번 땄다.

"푹 쉬면 금방 좋아진대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그가 말했다.

28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37:00

세나 수정펀치 들어갔다(오)오(오)

제이주 어서오고 다녀와!!

285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5:42:21

우왕좌왕 이레 귀엽다요~~~~

제이주 다녀가여!

286 리라 - 여로 (20/OaW47iI)

2023-10-24 (FIRE!) 15:43:48

감이라. 이 애 능력이 뭐더라. 리라는 포도주스를 꺼내는 여로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능력도 있던가. 아니, 애초에 그냥 말 그대로 '감'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는 걸 너무 이쪽으로만 생각하고 있네. 자각하자니 조금 머쓱해져서, 리라는 일부러 더 호들갑을 떨며 대답한다.

"좋아하고 말고~ 진하고 달콤하잖아요? 색도 예쁘고."

고개를 기울이는 여로의 눈동자는 미묘하게 빛이 없어서, 리라는 조금 의아했지만 햇빛 보지 못한 듯 하얀 피부와 그늘진 눈 밑을 보고 피곤하려니 납득한다.

"응. 푹 쉬면 좋아지겠죠. 애초에 몸이 아주 안 좋은 것도 아닌걸? 이 정도야 하루 이틀이면 좋아지지 않을까~ 그나저나 여로 후배님은 괜찮아요? 조금 피곤해 보여서."

287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44:48

>>280 아니 옷자락 잡을때부터 그런가 생각했어
이니먄 다행이야
천천히 줘!! 나도 틈틈히 보는중

28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5:47:54

온 사람들 어서오구!@@@

28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49:39

샹그릴라 얘기 하니까 생각난 건데
리라가 샹그릴라 그려서 복제할 수 있나
아직 2렙이라 똑같은 효과는 못내겠지만...

290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50:28

>>289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 제작 쌉가능(???)

29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52:32

>>290 솔깃한데
더해서 저지먼트 애들만 영향 안받는 차별적 패러사이트(???)

씁 이거 좋은데 리라야 얼른 렙업하자 애들 서포트 해

292 낙조주 (7Y8X8lGVB6)

2023-10-24 (FIRE!) 15:56:06

모두 리하리하 :3 잠깐 교수님이 나가셔서 슬쩍 😉

오예 제이의 동물머리띠와 동물발장갑을 겟 했다! 제가 해냈어요!!!!!!! >:3

293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5:56:36

낙조주 나이스

29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5:57:38

낙조주 어서와! 교수님 천천히 오세요!
굿👍 좋다 인증샷 남겨와 줘(?)

29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6:04:39

"다행이네요-"

여로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리라 선배는 포도를 좋아한다, 라고 생각한 그는 보호자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응? 아... 선배가 걱정되기도 하고... 원래 잠을 잘 안 자서... 음, 능력하고 연관이 있거든요. 남들이 잠들어야, 쓸 수 있어요."

그는 선뜻 아무렇지 않은 투로 말했다.

"최면을 거는 능력이라서요."

자신 몫의 포도 주스를 챙긴 여로는 그것의 뚜껑을 땄다.

"금방 회복된다니까 다행이예요."

걱정했다는 투로 말한 그가 조용히 자신의 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포도주스 맛있다!

"오래 있으면.... 병원밥 맛 없잖아요"

29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6:06:15

낙조주 나이스!!!!

297 ◆TMmm6tsoPA (Fpt6mhXCw2)

2023-10-24 (FIRE!) 16:08:06

그 정도로 고급적으로 쓰려면 레벨5는 되어야하요! (허둥지둥)(사르륵)

298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6:13:48

어쩔슈없다 리라주도 계친자 들어와

299 경진-랑 (TxD2TbGKmM)

2023-10-24 (FIRE!) 16:14:22

“장태진. 머리 빨갛고 눈은 회색… 너랑 비슷하게 생겼어.”

분위기가 닮았다는 뜻으로 한 말은 제3자 입장에선 좀 어처구니 없는 답변일수도 있겠다. 누구냐는 물음에 경진은 인상착의와 이름 석 자 대고는 간결하게 맺음짓는다. 이름은 들어봤다는 랑의 말에 그게 무슨 수수께끼를 들은 것 마냥 표정 멍청해져선 입 대신 눈꺼풀만 움직이다가 의식이 흐르는 대로 혀가 움직이게 둔다.

“난 너 모르는데. 나 어쩌다 알게 된거야?”

랑의 손을 쥔 손을 마침내 인식하면 의식해서 손가락을 더욱 웅크린다. 손을 잡은 모양새가 편안한듯 별 기색 없이 랑의 말에 고개만 살짝 주억거린다.

“너도 같이 기다릴 거지?”

분명 물어보는 것임에도 답은 꼭 쥔 랑의 손마냥 정해져 있는 듯 하다. 재미없는 녀석이라 생각하던 랑의 예상을 배신하지 않는, 그저 부모 말 잘 듣는 흔한 애 한명일 뿐이다. 앉으라는 랑의 말에 경진은 시선만 피하다가, 곧 꼭 쥔 손을 놓고 순순히 따른다. 두 무릎 붙여 얌전히 있으니, 소파의 쿠션 그 무게에 대응하며 살짝 내려앉는다. 이 상황에 자신보다 배는 의젓한 랑을 보고 나이도 비슷한데 이렇게나 침착하게 굴 수 있다니, 신뢰감 올라가는 것이 표정에 투명하게 드러난다.

“어? 어..? 어... 고마워!”

받으라니 받긴 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먹으면 안된다는 걸 까먹었다… 어른도 아닌데 괜찮지 않나. 순간 떠오른 당혹감은 표정에 온전히 비치기도 전에 무사태평한 무표정으로 덮어씌워진다. 경진은 두 손으로 받아든 막대사탕의 포장을 까고선 랑 쪽으로 다시 건네준다.

“... 너 먹을건 있어?”

얜 이게 무슨 식량난 아포칼립스인줄 아나보다.

300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16:16:26

애기경진이가 귀엽다니 우리가 아는 장경진은 다른 캐구나. 난 랑이가 츤츤대는게 더 귀여워 으흐흐 윅끼에는 코 박살내버릴까 했는데 지금 누구보다도 더 잘 챙겨주네 좋았어 랑이 팬클럽 회장은 나.

모두 안녕~~!!!!!!!

301 혜성주 (Qov/mdfuYw)

2023-10-24 (FIRE!) 16:18:18

(팝콘)

302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6:18:29

모두 안녕!

303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6:19:02

모두 하이

304 리라 - 여로 (20/OaW47iI)

2023-10-24 (FIRE!) 16:20:06

걱정해서 안색이 안 좋았다는 걸까. 이거 미안한데. 리라의 눈썹이 여덟 팔자로 내려간다.

"그렇구나... 그럼 남들 잘 때 잘 안 자는 거예요? 피곤하겠다. 어쩐담."

원래 이맘때가 제일 졸릴 때인데 꽤 고역이겠구나 싶다. 어두운 눈 밑이 못내 눈에 밟힌다.

"응, 맞아. 그렇지. 그리고 여기 오래 있으면 할 일도 밀리니까~ 금방 나갈 거예요. 애초에 외상도 아니고요."

굳이 따지면 잠을 미뤄가며 강행하다가 피로 누적으로 불이 붙은 거니까. 그래서 더욱 여로가 걱정된다. 평소에도 잘 안 잔다는 말이잖아, 저 애는.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침대 한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빈 자리를 두드린다.

"지금은 남들 자는 시간 아니니까 괜찮나? 괜찮으면 낮잠이라도 한숨 자고 가요. 밤에 못 자면 다른 때라도 보충해야지. 나야 지금까지 누워있어서 좀도 쑤시고 앉아있어도 무리 없으니까."

자리, 바꿀까? 리라는 여로가 앉은 의자와 빈 침대 자리를 번갈아 가리킨다.

305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21:31

>>297 (쓰담튀)

30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21:37

>>297 빨리 렙5 될게
>>298 오늘부터 달립니다 회장님

오오 그리고 랑이가 태진이 경진이 형제인 거 알게 됐네~ 경진주 어서와! 혜성주 철현주도 어서와 혜성주는 병원 갔다 왔어?

307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25:45

>>252 히히 나두 그러구싶다...
침대 위에선 짐승이고 싶어... 누가 나좀 먹여주고 재워주고 놀아줬으면... (죤)
??? : "......(이게 뭐야? 레몬?)(뇸뇸)
...흥!(으윽! 아주 역겹군 그래! 하나 더 줘봐.)"
월월주도 레몬먹는 영상 봤군앜ㅋㅋㅋ

30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16:26:51

수정 펀치! 답레는..... 조금 늦게 가져올게요. 미안해요.

30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6:27:18

너무 졸려서 한숨 자고 답레 줄게 리라주!!!

310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16:27:26

혜성주 철현주 하이~~ (팝콘 뺏음

나 이거 위키 정리하면서 올리려고 써놨는데 이벤트때 접점 하나하나 다 쓰자니 나중가면 진짜 밑도끝도 없을거 같아서 여기다 올린다 샹그리아는 자동완성() 이니까 눈에 필터 끼고 알아서 업애조

진정하 - 샹그리아 사건 당시 같은 1조. 큰 일 없어서 다행이였지만, 당시 많이 놀랐을것 같아서 약간 걱정했다. 애초에 놀라지 않은 사람 없었겠지만. 대능력자가 능력 크게 쓸 일이 오지 않아 다행이였다고 안도감을 느꼈다.

금수강 - 샹그리아 사건 당시 같은 1조. 다친 곳 없어서 다행이다. 자신의 안위 내팽겨치고 동료를 지켜주겠다고 뛰어든 건 꽤 멋있었다.

한아지 - 샹그리아 사건 당시 같은 1조. 다친 곳 없어서 다행이다. 밑도 끝도 없이 착해보여서 조금 걱정되는데, 저지먼트 일원이니 본인 몸뚱이 간수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생각 든 것도 실례다.

성여로 - 샹그리아 사건 당시 같은 1조. 당시에는 그의 블러핑 때문에 상황 판단력이 흐려졌었다만, 기숙사로 돌아와 샤워 물 맞으며 생각해보니 그저 상대 반응 긁어내려 치는 블러핑… 이였을까..? 어… 맞는거 같다… 여로가 샹그릴라를 먹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자신의 행동이 과했다고 여기고 있으며, 내심 미안해 하고 있다.

이리라 - 병원에서 방패 던져줬던 선배. 대처가 늦었더라면 아마 두개골이 으스러지지 않았을까. 감사인사 전해주고 싶지만, 은퇴한 아이돌은 사생 문제도 있다 보니 대뜸 찾아가기 조심스럽다. 아니… 근데 그렇다고 기회 닿기 전까지 뵈러 가지 않는 것도 진정성 없는데…

딜레마는 현재진행형.

천혜우 - 블랙 크로우 병원 사건 일단락 된 후, 응급처치를 받았었다.

솔직히 병원 일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두루뭉술 기억나는 인물 중 하나니, 나중에 고마웠다고 말 올려야겠다 생각 중.

311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16:28:11

사람 완전많네 놓친사람들 모두 안녕 뽀뽀쪽!!!!!!!!!

312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28:26

오오 수정펀치 맞는 건가 류화 오오

31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29:19

레벨 5 되면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 제작 될지도 라면
= 암부가 말하는 필요적 희생 없이 낙원 만들기 쌉가능
= 종교 창설 쌉가능
= 사이비 종교(??)

까지 생각이 튀다가 관뒀다
이렇게 되면 희야에게 혼날거야

류화주 다녀와!!

314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16:29:48

류화 수정펀치..! 두근두근

315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16:30:11

"네, 네. 기억하고 있을게요. 다음에도... 인사해요. 꼭."

첫인상이야 어쨌든 안면을 트고, 다음에 인사를 하자는 대답까지 들었다. 게다가 상대도 이해해 주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이다.

"이레예요. 성이 이고, 이름이 레. 그치만 그냥 이레라고 부르시면 돼요. 아, 저도 같은 1학년이에요...!"

익숙한 자기소개 레퍼토리를 줄줄 읊으며 창가로 향한다. 확실히 밝다. 의자에 앉자마자 든 첫 생각은 그거였다. 빛에 적응하기 위해 눈을 두어 번 깜빡이던 이레는 저를 향해 웃어주는 아지를 보며 마주 미소를 지었다.

"네. 팔은, 음... 이쪽?"

말을 하다 말고 잠시 고민하더니 창틀을 가리킨다. 바느질하는 데 시간이 걸릴 터인데 팔을 계속 들고 있으면 아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흔들리면 찌를 확률도 높아진다. 그건 무섭다.

준비가 되었으니 이레는 반짇고리를 연다. 아무래도 휴대용인지라 수용 가능한 공간의 한계가 있어 다양한 색상의 실이 들어있진 않다. 하지만 다행히도 교복 와이셔츠는 희다. 그리고 하양은 가장 기본적인 색이므로 빠질 일이 없다. 이레는 하얀 실타래의 끝을 잡고 실을 풀어낸다. 끊어낸 실을 바늘 구멍에 꿰...려고 했으나. 유감스럽게도 가느다란 실이 자꾸 바늘구멍 옆으로 빗나간다. 실 하나 제대로 꿰지 못하다니 어찌 이리도 쓸모가 없는지. 한참을 실과 씨름하던 이레는 결국 바늘과 실을 들어 보인다.

"저기, 그, 이게... 원래, 원래는 잘 넣었는데......"

상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과 장시간 기다리게 하는 것. 둘 중 어느 쪽도 민폐인 상황에서 그나마 덜 피해를 끼치는 것 같은 선택지를 택하기로 했다.

316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30:43

>>311 (뭐지, 시공의 뽀뽀를 받고 싶은 건가?)(쭈왑!)

317 송낙조 - 은제이 (7Y8X8lGVB6)

2023-10-24 (FIRE!) 16:31:04

 우르르. 허무하고도 허망하게 무너지는 얼음 바닥. 팔짱을 낀 채 집중한 낯이 일순 멍청하게 풀어졌다. 어, 이번에도 단판에? 이쯤 되니 슬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다가도, 저 기합은 분명 진심이렸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 이 녀석⋯⋯ 게임을 정말 못한다! 뇌에 있던 그게 입 밖으로 튀어나간 건 순식간이었다.

 “아우는 게임을 정말 못하네.”

 뇌를 열어보면 분명 나사가 느슨하게 풀려있을 게 분명한 발언이었다. 누군가에게는-제이는 아닐지라도-자극이 될 만한 말임에도 스스로 문제가 되리란 자각이 없다. 설령 문제가 되더라도 위기의식 또한 없었기에 이리 필터링 없이 구는 것이다.

 “어쨌든 진 거니까 벌칙은 확실히 이행하도록.”

 난잡하게 어질러진 게임들을 주섬주섬 정리하며 농조 섞인 말을 내뱉는다. 유난히 캄캄하다 싶더니 벌써 해가 꺾였다. 불도 안 켜고 게임에만 몰두한 게 단 두 판밖에 안됐는데도 봄의 하늘은 변조가 지극히 빨랐다. 게임 박스들을 제자리에 두고 제이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다음 소집이야.”

 기대할게 그럼. 장난기 담긴 웃음을 매단 채 픽 웃은 낙조는 던져두었던 가방을 어깨에 맸다. 가벼운 여흥은 즐겼으니 이제 막 가려는 듯했다.

/ 막레로 받거나 막레 주시면 될 거 같아요 :3 짧은 일상이었긴 한데 요 마무리가 깔끔할 거 같구 다음에 만날 때 진행 일+벌칙 관련해서 놀리면서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 >:3 !

31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31:26

여로주도 한숨 자고 와!! 잘자는거야~

악 경진아 고민중인거 귀여워 고민 안하게 리라가 걱정된다고 그냥 찾아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이고 해버려야겠다(???)
귀여워. 경진이 귀여워. 경진이 시야에서 본 애들 귀여워.
굿. 짱. 대박.

319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6:31:56

수정펀치 이야기 진짜 좋다! 과연 류화는 약을 그만둘것인가 아니면 계속 약을 하다가 부작용으로 계수가 늘어날 것인가!

32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34:48

철현주 어서와! 그러게 나도 기대돼 우리 프린스 류화....... 어떻게 될 것인가....... 뾲뾲

321 경진주 (TxD2TbGKmM)

2023-10-24 (FIRE!) 16:37:24

낙조제이 일상 수고했어~~!!! 여로주는 낮잠 푹자!! 어제 보니까 혜성주랑 열주 둘 다 몸 안 좋던거 같은데 ;-; 푹 쉬어

>>316 (얼굴 소용돌이 됨) 내가 이걸 원했던건 어캐아시고 아 ><

>>318 리라가 그래주면 태진이가 너무 부러워 할 것 같아서 좋아 (???) ㅋㅋㅋ 오 이렇게 일상거리가 생기고... (메모!) 스레 캐들 다 귀여운거 맞아맞아 근데 경진이는 으씨 아닌듯

322 류화주 (vU/qcjmWLA)

2023-10-24 (FIRE!) 16:42:39

후후후..

32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43:12

낙조주 제이주 일상 수고한거야!!

>>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해보니 또 그렇게 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재밌다(???) 경진이 조만간 꼭 만나러 가겠어..... 기다려라 러블리 딸기 아이스크림아
왜 경진이만 빼 경진이도 넣어줘!!!

324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45:13

>>321 (호로로록)(얼굴 말림)
오, 뭉개진 점례콘 생각낫서. (그리고 기괴한 짤이 생성됨)

325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6:48:03

어쨌든 집에 왔어요!

>>319 솔직히 여기서 수정펀치 안먹히면 계수 늘어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중독자가 될 급이라..

326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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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슈퍼 뒷북 픽크루....
점 례 버 거

327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6:51:4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마니또로 받은 소고기는... 구워먹었을 겁니다. 냉장고에 박아두면 상할거니까..! 빨리먹는게 답.

328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6:52:12

애린이 귀여워요!!

청윤이 소고기는 지금 세트라 구워먹기가 좀..

32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6:56:30

청윤주 수경주 어서와!! 애린이 귀여워!!!! 내가 주머니에 넣어감

330 아지-이레 (7ICohV40wc)

2023-10-24 (FIRE!) 16:58:04

"이레구나~ 이름 예쁘네요~ 그런데 1학년이면 저희 서로 말 놓아도 되지 않을까요?"

헤실헤실 웃으며 동갑내기 저지먼트 부원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이다. 얼마 전 만난 수경과는 일방적으로 말을 놓는 사이긴 했지만 말은 서로 편하게 놓는 것을 선호하기에 그렇게 제안해보았다.

"여기...?"

미소에 미소가 돌아온다. 왠지 친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대라고 생각하며 이레가 가리킨 곳에 어색하게 팔을 둔다. 하지만 그렇게 있는 것도 가만히 시간을 졸이다 보니 익숙해졌나 보다. 햇볕이 참 따듯하고 기분이 좋다.

"아하하하~"

먼저 꿰매주려고 하길래 바느질에는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실을 꿰는 과정에서 애를 먹는 것이 전문가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고 그저 상대가 무안하지 않을 정도로만 웃음짓고서 이레에게 실과 바늘을 달라는 손짓을 해 보인다. 만약 이레가 건네주었다면 실 끝을 입술 사이로 살짝 집어넣은 후 뾰족한 끝을 바늘구멍에 넣어 주었을 것이다. 끝을 묶고서 방실방실 웃는 봄의 얼굴로 이레에게 바늘이 꿰어진 실을 건네려 할 텐데 몇 초 있다가 당황한 얼굴로 바뀔 것이다.

...더... 더럽나...! (우리 엄마는 이렇게 하던데...!)

331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6:59:29

아지는 실 꿰기는 몰라도 꿴 다음 묶기는 잘 못한다
이상 실 묶기에 매일 실패하는 아지주가

332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6:59:55

엄마가 눈 침침해져서 아지가 실 꿰어준 경험은 많을 것 같아

33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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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색 빠진 리라 버전으로!

33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7:03:42

리라 귀여운데..! 왠지 눈물이 나요..

335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05:52

아 생각해보니까 머리색 빠진 후가 아니라 막활때라고 하는 게 더 자연스럽겠다 그때도 스타일 색깔 똑같았으니까

>>334 울지 말어
닥토닥토닥토닥토!!!!

336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7:05:53

리라 예쁘다

337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06:58

수경주 안뇽!!!!!!!!!!!!!!!!!!

>>328 청윤이가 더 귀여워!!!!!!!!!!!!!
소고기 냠냠뇸뇸 하는 청윤이 보고싶엉...
고오급 볶음밥으로 볶아서...

>>329 헉, 점례버거의 소스가 옷에 묻을 거야!!!!
>>333 이 쁘 다 :0 역시 천사님이엿서

엇 그러고보니 마니또 해야 하는데 까묵엇수... :0
큰일이다...! 굴러가라 나의 짱돌...!!!!

33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07:32

>>336 봄의 얼굴 아지가 더
어떻게 하얀 순둥이 강아지가 봄날의 햇살?
뽀뽀해 버려

339 류화주 (vU/qcjmWLA)

2023-10-24 (FIRE!) 17:08:26

여섯 알이니, 네 알만 더 먹으면 2차 부작용이죠. 응.
여기까지 왔으니 순순히 포기 하진 않을테지만.. 😗

340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08:39

서로 칭찬하는 이 풍경 아주 흐뭇하군요

34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09:37

>>337 헉 그럼 그냥 입으로 직행할래(????)
사실 묻어도 좋아 헤헤 애린이가 더... 우리 토끼... 검은 옷 잘 어울려.......

애린주가 안 말해줬으면 나도 까먹을 뻔 쓰고 와야지

342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10:14

>>339 (뭐지, 류화의 사악한 계획을 막으려면 저지먼트 모두 다 수정펀치를 때려야 한다는 건가?)

>>340 혜성주도 귀여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4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11:06

>>339 류화 약 못먹게 리라가 품에 끼고 있어야겠다 아무데도 못.가 리라랑 껴안고 한숨 자자 류화야(류화주:;;)

>>340 혜성이랑 혜성주도 칭찬하고 싶다 복복복 복복복 복복복
흐뭇해하는 혜성주가 귀여워

344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11:15

>>342 감사합니다 참치여 애린주도 귀여움(쓰담복복복쓰담복복복)

345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7:11:47

>>342 아니면 치료 시설 같은데 보내야(?)

346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12:47

>>343 뭐지 복복복으로 정전기가 일어나서 산발이 되게 만들겠단 뜻인가? 혜성이랑 혜성주가 칭찬받을 건 모르지만 복복은 좋음 (복복복)(북실북실) 리라주가 더 귀엽지롱

347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13:00

>>341 그렇게, 점례버거는 리라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점례는 검고 하얀 톡기야... 그래서 회색이야... (?)

348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7:13:17

>>333 리라 귀여워1!!!!!!

349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15:00

어우 맞다 인사까먹을 뻔
계신분들 모두 헬로안녕하이에요~~

350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7:15:28

안녕 혜성주!!!

351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7:15:47

인사 못한 사람들 다들 안녕!!!!

352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17:16:20

다들 어서오세요.

35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16:26

>>346 북실북실 귀.여.워 이걸 원했어. 북실북실 혜성주. 조아.
헿헤헤헤 헤헤 헤 헤 고마운 것이야~~

>>347 애린이와 한몸이 되었어(애린주:크리피)
점례는... 메가 오레오구나! 아니 오레오 쉐이크!(?) 흰색 검은색의 중간은 아주 좋은 색깔인 것이야 여러모로... 후후

>>348 철현주 어서와 철현이도 짱 귀여워 우리 든든한 선배님...... 복복복복복복복

354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7:17:37

풀고 싶었는 데 풀 기회가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풀고보자 하고 푸는 TMI

철현이 샹그릴라를 처음 접했을 때, 그는 "딸기 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입에도 대지 않고 버렸다.

355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17:43

>>344 (복슬해짐)
으윽... 쓰담복복복 2연타라니... 넘모나도 강려크한것...

>>345 오(오)
류화에게 딱 좋은 곳이 한군데 있는데... 🤔🤔🤔

356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18:18

안녕안녕~~~

>>353 뭐지 결혼하자는 뜻인가?(아님) 북실북실을 원했던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주도 북실북실로 만들어버릴테다 (복복복복복복복)

357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19:18

>>355 기 여 워 톡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복복복복해버림)

358 아지주 (7ICohV40wc)

2023-10-24 (FIRE!) 17:20:13

딸기맛이면 먹는거냐고 ㅋㅋ

359 세나 - 마니또 (g/l9APURIY)

2023-10-24 (FIRE!) 17:20:19

>>0
문제 하나.
때는 노을 진 하굣길.
문득 신발장에 편지와 봉투가 함께 놓여있다면, 그대는 어떻게 받아들일텐가.

"뭣...! 이건..."

일정에 없던 갑작스런 이벤트에 흠칫하며 고개를 휙휙 돌려 사주경계. 우선 주변에 누군가 없는지 살핀다.
함정인가? 아니, 설마 그정도의 노여움을 산 적은 없다. 하물며 닌자는 건드려본 적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대담한 짓을 한 인간은 누구냐. 그리고 침을 꿀꺽 삼키며 내놓는 답은.

"...설마 러브레터어어?!"

...아니, 근처에도 가지 못한 대오답.
정답은 <결 투 장>이다. 그야 붉은 글씨로 쓴 러브레터따위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으니까... 얼마나 붉냐면, 열기도 전에 이미 허연 종이의 겉으로 비춰져서 보이고 있을 정도였다.
확실히, 입부 당시에던가. 들은 적이 있다.
저지먼트는 때론 불합리적인 지탄을 감당하기도 해야하는 법이라고. 정의의 편에 서는 입장은 언제나 그런 것이다. 그것이 학교에 소속 된 선도부라고 해서 딱히 사회와 다를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한 편으론, 위축되고 있을 이유도 없다.
게다가 이 한세나...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된 이래로 걸려 온 싸움은 피하지 않고 받아주는 여자가 아니었던가. 편지의 내용은 이미 확인했다. 그럼, 이 별도의 봉투는 뭐란 말인가?
각오를 다지며 열어본다. 그러자 그 안에 드러난 내용물이란-

"...후후후."

과연, 그런 것인가―
그렇게 된 것인가.
비쭉 올라간 입꼬리를 진정시키며 천천히 입을 연다.

"어디 사는 뉘신진 모르겠지만 이몸을 꺾는다라...? 그것도 '격투기'로? 이런이런- 야망이 아주 대단하시구만 그려. 큭큭."

아아, 우선 그 용기를 높게 사주지.
그리고 미안하지만, 즉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어.

"―그 야망, 보란듯이 꺾어주마!!"

이 내게 얼굴도 보이지 않고 결투장 같은 걸 보낸 것을!!

.
.
.


"...으아아- 우으으...~"

좌로 뒹굴뒹굴. 그리고 우로 뒹굴뒹굴.
흡사 굴렁초 마냥 책상 위에 뻗어 엎드린 채 굴러다니기를 반복하고 있는 세나를 굉장히 뜨악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이 인첨공에 2학년으로 전학왔다고 할 때부터 (여러 의미로) 평범하지 못한 녀석인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느닷없이 좀비같은 소리를 내는 녀석은 아니었다. 의문이 들어 먼저 와있던 친구에게 묻는다.

"...뭐야. 왜 저런대?"
"어어... 어제 밤 샜다는 거 같아... 겨, 결투장? 그런 걸 받았다는데..."
"아휴, 알만하다. 어차피 게임한 거겠지. 야, 한세나. 좀 있음 수업 시작하는데 그만하고 일어나지?"
"5분만... 부탁이니까 5분마안...!"

그러나 소녀의 바램이 이루지는 일은 결단코 없고.
결국 황천과 이승을 5분 단위로 오가는 상태로 수업을 견뎌야 했다고,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다.

360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7:20:52

간단하게 마니또 반응해봤다요 ><

361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22:12

>>353 ㄴㅇ0ㅇㄱ 이것이 퓨전...? (아님)
오레오는 오레오 맥플러피(?)고 점례는 오레오 맥플러리라는게 학구의 점심이지... (??)
히히 회색분자 히히

철 현 주 안 뇽!!!!!¡!!!!!!!
>>354 오, 단지 딸기맛이 아니기에 먹지 않은 것인가...!!! 상남자군아!!!!!!!!

362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24:26

>>357 으어어 :Q... (영혼까지 복복당하는 중)

세나 넘 기여어... 열혈큐트...

363 철현주 (62M87noaMk)

2023-10-24 (FIRE!) 17:24:45

나중에 독백으로 풀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ㅜ
>>358 과연!!
>>361 애린주 안녕!!! 상남자 철현!!

364 낙조주 (dIw52PrrBA)

2023-10-24 (FIRE!) 17:26:01

세나커엽군아...........
(스르륵)

365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27:41

세나주 어서오세요

>>362 :9 (굉장히 만족하고 뿌듯해진 표정)

366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27:45

마-법으 다이스고둥님
점례는 얼마나 돌았나오?
.dice 1 100. = 81%

36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27:50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이유인데
아까 샹그릴라 복제 얘기 할 때 이거 딸기맛 가짜로 만들어서 함정수사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 했었는데 귀신같이 이런 tmi가 나오네
.....딸기맛 가짜 만들어 줄까...?(딸기맛. 계수 변화 없음. 맛있음. 생긴 것만 샹그릴라.)

>>356 해줄거야?(막이래) 히히히히히 좋아 좋아 북실북실 더더더! 겨울에는 털이 북실북실 할수록 생존에 유리해!

>>359 세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결투장 진짜 누굴까 잠 못자서 어떡해ㅋㅋㅋㅋㅠㅠ

>>361 3학구의 점심은 달달하구나 아 복지 좋다~~(??)
넘.좋.아
점례뽀뽀 쪽

368 동 월 - 훈련 (zCJxyC7ipI)

2023-10-24 (FIRE!) 17:28:40

>>0

오늘은 체력 훈련.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써는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날이다.
EX 타워에서 압도적인 물량을 목도한 뒤 부터는, 간간히 지구력 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잘 돼가고 있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첫 번째. 작은 곤충만한 더미 인형이 앞으로 온다.
조금만 집중하면 눈에 또렷이 들어온다. 무리없이 베어냈다.

두 번째. 새 정도의 크기 인형.
훨씬 쉽지. 별 힘도 안들이고 베어낸다.

세 번째. 평범한 동물 크기 인형.
쉽긴 하지만 내구성이 좀 더 뛰어나다. 조금 힘을 줘서 베어낸다.

네 번째. 사람 크기의 인형.
이건 뼈대까지 있다. 묵직한 힘을 실어 베어낸다.

다섯 번째. 곰 정도의 크기일까?
이건 조금 진심이 들어가야 한다. 기합과 함께 베어낸다.

여섯 번째. 내 두 배 정도의 크기.
진심을 다해, 혼신의 일격이라는 느낌으로 능력을 최대한 강화하여 베어낸다.

일곱 번 째. 코끼리 정도의 크기.
아니잠깐 뭐요? 이건 아니지!!!!!!!!!!!!!!!!!

" 연구원님!!! 연구원님!!!!!!!!!!!!! "

젖먹던 힘을 다해 튄다.

369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28:45

다갓이 나를 능멸하려든다. >:3c

370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29:00

훈련레스 갱신이다아아아앗!!!!!!!!!!!!!!!! (슬라이딩)

37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29:07

>>364 안돼 낙조주가 흐려지고 있어
선명해져랏(뽀득뽀득뽀득)

>>366 너무 높잖아요 다갓님

372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30:01

동월주 어서와!! 흠 뭔가 동월이랑 리라 합동훈련 가능할지도
동월이의 더미를 무한생성 해주는 리라라던가

373 아지주 (pyY2Y2Psy2)

2023-10-24 (FIRE!) 17:31:01

애린이 쓰다듬어보는게 아지주 소원인데 쓰다듬는 순감 한아지 캐붕임

37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7:31:23

>>359 세나.. 게임하느라 밤샜구나..

375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32:14

>>367 자캐의 복지를 위한 복지입니다. (노멀 뽀짤)

>>368 하하! 코끼리를 베어라! 동월!!!!!!!!

376 희야주 (LYfOOcHGdo)

2023-10-24 (FIRE!) 17:35:17

.dice 1 2. = 2
1. 지듣노
2. 일이나 해

377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36:13

>>376 (참치에서 잡담하는)일이나 하렴 희야주!! >:3

378 혜성주 (r//9G/ee4o)

2023-10-24 (FIRE!) 17:36:24

situplay>1596986083>3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주는 건 어렵지 않지(이딴발언)맞아 올해 겨울은 작년보다 더 추울테니 잔뜩 북슬북슬해져버리라구 (복복쓰담복복복복복)(잔뜩 북슬북슬하게 만들어버림)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제가 지금 여러가지가 겹쳐흘러넘쳐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바람에 반응이 늦어져도 이해해주세용

379 희야주 (LYfOOcHGdo)

2023-10-24 (FIRE!) 17:36:33

지(금 희야의 상태와 비슷한 가사를)듣(고 떡밥을 유추할 수 있는)노래 시간 종료

울게~

38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36:35

희야주 어서와
다이스 조용히 해
눈치가 없어

381 낙조주 (yOpfKrKXKU)

2023-10-24 (FIRE!) 17:36:57

>>371 (지하철 탈출하고 뽀득해지다!)

382 희야주 (LYfOOcHGdo)

2023-10-24 (FIRE!) 17:37:27

다이스 눈치가 없어~~~~~~~~ 잉잉

383 낙조주 (yOpfKrKXKU)

2023-10-24 (FIRE!) 17:38:04

희야 지금 상태 : 낙조주에게 뽑보 백만번 받는중 😘

38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38:33

내가 2보다 높은 값 나오면 지.듣.노 해주라 희야주

.dice 2 100. = 85

낙조주 지하철 탈출했구나 어서와!! 고생했어~~


그리고 저 혜성주랑 결혼한대요 신혼여행은 은우네 섬으로 가고 싶은데(은우:????)

385 희야주 (LYfOOcHGdo)

2023-10-24 (FIRE!) 17:39:32

뽑뽀에 봑실해진 안희야(상상도)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아니 다갓님 높잖아잉

머머머머머라고 리라주 예쁜 사랑해~~~(?)

386 희야주 (LYfOOcHGdo)

2023-10-24 (FIRE!) 17:40:39

사진 또 안 올라갓죠 울게

387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40:40

>>372 왘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다!!!!!! 나중에 한번 합동훈련 진행하시죠!!!!!!!!!!!!!!! (도장쾅)

>>375 동월 : 연구원님!!!!!! 연구원님!!!!!!!!!!! 이 미친 연구원님!!!!!!!!! (도망도망도망)

>>379 안돼!!!!!!!!!!! 안된다 어딜 가는 것이냐!!!!!!!!!!! (눈물)

388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7:41:16

미나상 방가워여~~~!! >< 하이하이

>>367 진짜 누굴까오....... 오너인 저두 넘 궁금한거시에오

38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41:22

감사합니다 여러분 예쁜사랑 할게요~~~~💐💐💐

후후 내가 이겼다 다갓 뿌듯하군

390 낙조주 (yOpfKrKXKU)

2023-10-24 (FIRE!) 17:42:05

리라주 저건 거의 99.9%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앗써 희야주 지듣노를 내놓아랏! >:3

동월이 도망가는거 귀여워 지구 끝까지 쫓을래

39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42:17

>>387 조오아 메모해 두겠다 곧 보자구 우리 동월이!!!!!!!뽑 뽀

392 낙조주 (yOpfKrKXKU)

2023-10-24 (FIRE!) 17:43:17

>>386 뽑보를 참을 수 업다

39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43:30

>>390 조금 양심이 없었나 하지만 이겼죠??(이런다)
ㅋㅋㅋㅋㅋㅋ헤헤 희야의 지듣노 참을 수 없었어 이제보니 앞자리를 1이 아니라 2로 돌렸네 꽤나 듣고 싶었나 본데 나 자신

394 낙조주 (yOpfKrKXKU)

2023-10-24 (FIRE!) 17:43:38

어장이 뽑보로 가득차다 😘😘😘😘😘

395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43:49

리라주 혜성주 이쁜사랑 하새오~~~~~~~~ (?)

396 랑 - 경진 (ttRTkftjAs)

2023-10-24 (FIRE!) 17:44:52

경진의 입에서 태진의 이름과 생김새가 나오자 기억을 헤집는다. 확실히 본 기억은 있다. 그 녀석이 장태진이로군. 그럼 형제가 둘 다 저지먼트에 있는 상황인가.
그보다 자신과 닮았다는 말에, 잠시 경진을 빤히 쳐다보았다. 얘 뭔가 색이라든가 구분을 잘 못 하는 건가, 누가 봐도 검은 빛의 머리카락이나, 주황색의 눈인데.

"어디가 비슷한 건데."

7살짜리 아이의 눈에는 다 비슷비슷한가, 눈을 잠시 가늘게 뜨던 랑은 어쩌다가 자신을 알게 됐냐는 태진의 말에 별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한테 들었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까지는 덧붙이지 않는다, 솔직히 이 7살 아이와 전해들은 이야기의 당사자는 도저히 매치가 안 된다... 순진하고 재미없는 아이인데, 그런 느끼한 대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난 저 위에 있는 거 먹을 거니까 너 먹어."

자신에게 다시 건네는 막대사탕을 쳐다보다가 시선을 테이블 위로 돌리곤 검지로 가리킨다. 저 위에 있는 간식상자에 있는 걸 먹을 것이다.
간식 상자는 뭐가 들었는지 열기 전에는 모른다, 아무것도 없을 수가 있긴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고...

"별로여도 먹어, 다른건 있는지 봐야 되니까..."

마침 사탕이 떨어져서 사러 가는 타이밍에 작아진 거라, 랑은 간식상자를 보기 위해 테이블 앞에 놓인 의자 위에 올랐다. 그렇게 간식 상자를 확인해 보니...

.dice 1 3. = 3
1. 짜잔 아무것도 없군요!
2. 으른 취향의 간식거리(흑당사탕, 홍삼젤리 등)
3. 쿠키류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면 양 손에 간식을 집어들고 내려와 경진의 옆에 앉았을 것이다.

397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46:01

>>390 지구 끝까지...!?!?!?!!!!!!!! 그랬다간 어느순간 동월이는 땅파고 숨어버릴 것이다!!!!!!!!!!! (아니면 괴이 속으로 도망가나?)

>>391 (동월이 내어드림) (동월:(뽑보당함)어부뷃)

39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46:20

감사합니다 여러분 부케 던지기

랑주 어서와!!

399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46:40

랑주 안 녕 하 세 요!!!!!!!!!!!!!!!!!

400 혜성주 (/zhUxp0DDw)

2023-10-24 (FIRE!) 17:47:03

:0 잠깐 다른데 눈 돌렸더니 결혼을 축하받고 신혼여행지까지 정해졌어??? 얼라리요?
거기다가 어장에 뽑뽀가 가득해? 아니 왜 내가 감기걸려서 골골거릴 때 뽑뽀 유행 붐인거야 나 억울해 죽을게

401 혜성주 (/zhUxp0DDw)

2023-10-24 (FIRE!) 17:47:44

저기서 으른 취향 간식거리가 나와야했는데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402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7:49:01

모두 어서오세요!

403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51:12

>>387 기여어... 끼리코 때문에 겁에 질린 월월이한테 점례 보내서 꾸와압 쓰담쓰담 해주라고 전해야지! (동월&동월주: 으;;)

>>400 혜성주 죽으면 안돼~~~ 애린주 비질거야~~~

404 낙조주 (e.TlC2mlZA)

2023-10-24 (FIRE!) 17:51:23

엇솨아아아아아아아요

>>397 귀여워!!!!!!!!! 아니 괴이? 내가 괴이보다 무섭다는것이냐!!!!!!! 동월아아악

405 낙조주 (e.TlC2mlZA)

2023-10-24 (FIRE!) 17:51:50

혜성주 죽지마요!!!!!!!!!!!!!!!!!

406 애린주 (v32s7GpUXQ)

2023-10-24 (FIRE!) 17:52:49

>>404 아냐, 나쬬주는 맛잇서. (?)

407 혜성주 (/zhUxp0DDw)

2023-10-24 (FIRE!) 17:53:53

>>403 왜째서...?:0

>>405 날 죽게 내버려두세요 (눈물)

408 낙조주 (lTBWFbhWKk)

2023-10-24 (FIRE!) 17:55:20

>>406 마치 호빵맨처럼 한조각 내어드릴가요
>>407 좀비상태로라도 살리겠어!(악마)

409 나 랑 - 동 월 (ttRTkftjAs)

2023-10-24 (FIRE!) 17:56:30

내민 손을 보고 월이 흠칫하긴 했지만 생각대로 손을 맞잡게 됐다. 아까 전 힘을 들여 쥐었던 게 있는 만큼 의도적으로 더 힘을 빼, 손을 잡았다기보다는 거의 걸려 있는 듯한 상황이긴 했지만.

"...완장을 까먹으니까 그렇지."

그러는 자신도 완장을 안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나무라거나 덧붙이지는 않고, 동월이 일어나는 것을 쳐다본다. 괜찮다면 악수한 채로 당겨 일어나는 걸 도와줬을지도.

"본격적으로 활동한 건 올해부터니까, 몰라도 이상할 거 없지."

씩 웃어보이는 동월을 보며, 꽤 느슨하게 사는 녀석인가 생각한다.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먼저 손을 내민 거긴 하지만... 하긴 일방적인 싸움이었거나 오해가 풀릴 만한 증거가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긴 했다.

"그럴까."

다들 알겠지만 이건 긍정의 표시였다.
그제야 동월이 눕혀 놓은 다섯 몸뚱이들을 다시 쳐다본 랑은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입에 물며 말했다.

"저건 두고 갈 거냐."

410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7:57:32

모두 앙 영@!!!!!!!!(와장창

411 혜성주 (/zhUxp0DDw)

2023-10-24 (FIRE!) 17:57:57

>>408 뭐시여 네크로맨서가 여기있네 나한테 죽은자의 소생까지 쓸 생각이라니 사악한 참치!!

412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58:17

>>400 슬프게도 이제 리라주가 아니면 혜성주를 가질 수 없기에...!!!!!!!!!! 아쉽게도 동월이의 뽑보는 못가져가시겠네요... 흑!!!!!!!!!!!!

>>403 🤔🤔(오히려 좋아 아닌가!?!!!!!!!!!!!!!)

>>404 핫하하 못된 동월이는 이 동월주맨이 처리했다구!!!!!!!!!!!! (찡긋)

41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58:29

>>410 (조각 집어서 퍼즐 맞춰줌)
안녕인거야!! 저녁먹었어??

414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7:58:40

랑주도 앙 영!!!!!!!!!!!!!!!!!!!!!!!! (유리조각 맞고 쓰러짐)

415 여로주:3 (8jo4WmHGns)

2023-10-24 (FIRE!) 17:59:16

트와 지금 눈 떴드...

41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7:59:36

여로주도 안녕! 잘 잤니!!

417 낙조주 (lZ0q2ZSnaw)

2023-10-24 (FIRE!) 18:00:17

>>411 (계획대로)
>>412 처리하면 어떡해요!!!!!동월아!!!!!!(그렇게 시트가 내려간 동월이엿다)(아님)

418 낙조주 (lZ0q2ZSnaw)

2023-10-24 (FIRE!) 18:00:47

랑주 여로주 리하리하 >:D !!!!!!!!!!!!!!!

419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00:48

>>413 크아악 나의 깨짐이 돌아가버려(?
리라주도 앙영! 웅 먹었따!! 지금은 운동하는 중!

>>414 크하하 내가 동월주를 쓰러트렸다!!!!!!
(승리의 포오-즈)

여로주 안녕!!!! 잘 잤어??

420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01:10

낙쬬주도 안녕!!!!@@!!

421 혜성주 (/zhUxp0DDw)

2023-10-24 (FIRE!) 18:02:31

다들 어서오세요

>>412 아니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문제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7 :0!!!!!!!(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표정)

422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2:40

>>419 복구의 달인이라고 불러달라😋
잘했따!! 운동하는구나 건강 참치!! 화이팅인거야!!

423 낙조주 (JaTnWxC7P2)

2023-10-24 (FIRE!) 18:02:49

갑자기 궁금한거!!! 혹시 개인이벤트 계획 있는 참치들 잇어용??

42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4:02

>>423 나 일단은? 어떻게 될지 봐야하긴 하지만!!

425 낙조주 (G8NqPCrFd6)

2023-10-24 (FIRE!) 18:06:03

>>424 하게 된다면 반드시 참여하겟서요!!!!!!!

42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7:59

https://ibb.co/jJVs4Sn

머리 바뀐 기념으로 낙서 했다
낙서 밖에 못하게 되었다

427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08:17

>>423 나도 있땅!
아직 시놉시스 구상중이지만!

42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8:38

>>425 좋아!!!! 낙조주가 참가해 준다니 아주 기쁘다 아마 좀 나중에 할거 같긴 하지만~ 열심히 짜 볼게!(텅 빈 파일을 본다)

429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8:08:44

>>417 아아 월월이는 그렇게 갔습니다....!!!!!!!!!!!!!!!! (명복)

>>419 크윽 내가 지다니!!!!!!!!!!! 그렇지만 나도 승리의 포즈를 취한다!!!!!!!!!!!! (??)

>>423 있습니다!!!!!!!!!!! 저지먼트 부원들이랑 다같이 괴이 들어갈것임!!!!!!!!!!!!!! (되려나)

43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9:02

>>427 !!!!
절.대.참.여.해
절대.
기대된다......

431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8:09:23

>>426 낙서요...!?!?!?!?!!!!!!!!!!!!!! (침착하게 동월주의 곰손을 자른다)

432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8:09:36

>>423 개인 이벤트가 AU 가능이면 해보고 아니면 일단 구상을..
>>426 리라 왜 이렇게 예쁜가요!!

43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09:41

>>429 우리도 괴이 가는구나 전에 캡이랑 얘기할 때 옆에서 언뜻 듣긴 한거 같은데! 기대된다~~~!!

434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10:24

??? 우리 스레 능력자들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자신의 손을 자르며)

435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8:10:59

>>434 저도 같이 해요

436 늦게 답하는 수강-기다려준 여로 (e15u6bJpMo)

2023-10-24 (FIRE!) 18:12:01

저지먼트 활동 중에 저지먼트를 호위하는 저지먼트. 수강은 지켜보라는 말과 함께 가벼워진 걸음걸이로 마저 걷기 시작했다.
같이 다니게 된 부원은 그래도 싫어하진 않는 모양이었다.

"이상한 사람이었냐면은 얼굴이 궁금해서 매뉴얼대로 했었지만.."
"순찰중이 아니었어도 궁금했겠네요? 밤중에 다 뒤집어쓰고 다닌다면 어... 근데 머리정리 못해서, 그냥 얼굴 보이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겠군요! 이런 실수를!"

차례차례 생각이 정리되는 순간 당황해서 손전등을 떨어뜨릴 뻔한다. 어떻게든 얼버무리려 한다

"그,그,그,그,그,그렇지만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이상할리가 없겠죠 하하, 하히히!"
//잠깐 들러서 답레쓰고 밥먹고올게요!

437 낙조주 (G8NqPCrFd6)

2023-10-24 (FIRE!) 18:12:04

>>426 (저장저장저장저장)(저장을 너무 한 나머지 똑같은 짤이 백만개)
이 여신아이도루마지텐시아프로디테아르테미스뭐임? 왜 이렇게 아련하고 아스라이 웃는거임? 왜이리 부서지는 물방울처럼 웃어? 지금 낙조주꼬시는거임?????????

>>427 절 대 참 여. 절대 참여해!!!!!!!!!!!!! 구상 슬쩍 훔쳐보고싶다

>>429 월아. 짧은시간이엇지만 즐거웟따. (아님)
헐?!!! 진짜 들어가구싶다!!!!!!!!!!!!!

43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12:26

왜 잘라 안돼 손 살려 살려서 나랑 끝까지 놀아주도록 해

하하 일하고 나면 도저히 채색까지 할 기력이 없어서 맨날 흑백이지만 고마운 것이야

439 낙조주 (rr0nNXEHWI)

2023-10-24 (FIRE!) 18:14:03

리라주도 리라 커리큘럼처럼 가둬넣고 그림만 그리게 시켜야겠다. (악마)

440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14:30

(리라를보고사망한사람의흔적)

441 동월주 (zCJxyC7ipI)

2023-10-24 (FIRE!) 18:14:41

>>437 근데 은우 같이 들어가면 아마 은우가 다 해먹지 않을까여!?!?!!!!!!!!! 은우 봉인 해놓고 가야하나!!!!!!!!!!!! (안됨)

>>438 (손이 없어서 답변을 못하는 동월주)

442 세나주 (2cojlTLNoo)

2023-10-24 (FIRE!) 18:15:43

>>426 헉 이게 그 예술인가 하는 건가여..........
리라 넘 고운거 아닌가여

44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16:51

>>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접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었다...... 꼬시면?꼬셔져?주는지?막이래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 낙조주랑 낙조주 그림이 더 최고니까....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가 같이 들어가면 할게 끝까지 가보자
~물 귀 신~

444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18:19:13

크아아악 나만 못봤어어어어ㅓㅓ어ㅓㅓㅓㅓ

44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20:04

(늦어버린 참치의 싸늘한 시체)

44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20:08

>>440 이럴 수가
안돼 살아나 안돼 심장마사지 뾲뾲뾲 실행

>>442 괴발개발 낙서인데 이쁘게 봐줘서 고마운 것이야! 헤헤..... 세나가 더 고운뎁쇼 우리 주인공 재질. 여름청춘향기 그 자체인 낭랑 18세.

447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20:37

>>444
이거 완전 최애 콘서트 티켓팅 놓친 팬의 절규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20: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진주 성운주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나 나중에 한번 더 올려줄게........(땀)

449 낙조주 (VQx6QULe5M)

2023-10-24 (FIRE!) 18:23:02

>>443 전 리라에게 1초만에 꼬셔질 자신이 있어요. (이미 꼬셔짐)
조아요 커리큘럼들어가서 허접스레기생산한 뒤에 리라주 그림 덥석 먹어야지 내가 더 이득이다 이얏호~

태진주 성운주 엇솨아아아요 >:3333 !

450 랑주 (ttRTkftjAs)

2023-10-24 (FIRE!) 18:23:33

>>446
흐흐악!! 나 나는 어떻게 됐던 거지...

451 낙조주 (VQx6QULe5M)

2023-10-24 (FIRE!) 18:23:51

태진주 ㅋㅋㅋㅋㅋㅋ 태진이가 리라 모습 봤어야 하는데!
성운주도 나의 네크로맨서 스킬로 좀비로 되살아나게하겟어!

452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24:02

낙서 "줘"

45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8:24:07

(울면서 지나간다)
(혜우우우)

454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24:16


Picrewの「楽園へ行こう」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SkynAx8r7 #Picrew #楽園へ行こう

(그 대신 픽크루를 올리기로 한다)

455 낙조주 (oNViYzgbK2)

2023-10-24 (FIRE!) 18:25:04

아지주도 혜우주도 엇솨요!!!!

456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8:25:11

성운이 너무 귀여워요!

457 ◆TMmm6tsoPA (HVvI4PoHHk)

2023-10-24 (FIRE!) 18:25:58

개인이벤트는 기본적으로 캡틴은 참가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야누스와 에어버스터를 막기 위해서 레벨5급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사르륵)

458 낙조주 (oNViYzgbK2)

2023-10-24 (FIRE!) 18:26:17

>>454 이 아련청초청춘귀여움미쇼죠 뭐지? 내 아득한 유년시절에 이런 아이가 뇌리에 박혀있던 것 같다(기억조작) 기억조작소꿉친구첫사랑재질

459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26:24

>>455 뭐야 감히 날 반겨주다니
낙쪼주가 대신 낙서를 줄 테냐(멱살잡이(???

46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26:47

최애 티켓팅 놓친 팬의 절규⬅️이 표현 너무 웃겨서 울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아 태진주 미안...!!

아지주 혜우주 어서와!!

>>454 안아도 되?는거지?
너무사랑스러워.................
뽑뽀

461 낙조주 (oNViYzgbK2)

2023-10-24 (FIRE!) 18:27:12

>>459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반겼더니 멱살이 잡힌 검에 대하여. 크아앋 아뇨 아지주에게서 아지 낙서랑 독백 받아낼건데용!

462 희야주 (4FhYM0M1ow)

2023-10-24 (FIRE!) 18:27:48

https://youtu.be/9Ubt7vZN7oo?si=ZXt9PHrtv36LF-58

튜닝의 끝은 순정이 아닌 것 같어
아무튼 이거는 햐주 퇴근길 지듣노고

https://youtu.be/-mClG43Y-mQ?si=1ZtyapQ6XsgHx-FN
Q. 희야랑 대체 머선 상관임
A. 비밀임

463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18:27:58

어찌되었든 다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조금 있다 드릴게요 아직 바빠가지고서리

464 한양 - 청윤 (0qAiWP9ZIw)

2023-10-24 (FIRE!) 18:28:45

"어떤 기술이든 제대로 익혀두면 실전에서 다 쓸만하죠. 경찰은 왜요? 음..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죠. "

한양은 갸웃하며 의문을 표했지만 , 그 주제에 대해 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딱히 말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겠구나 싶어서 본인 역시 말을 잘랐다.

"네. 배우라고 권유하는 건 아니고.. 청윤양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직접 보러오게 한 거예요. 청윤양의 능력과 조합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잡아두고 쏘면 명중률이 확실히 다르니깐요."

그래플링과 연계해서 할 거면 왜 레슬링이나 유도는 왜 권유를 안 하냐고 의문이 들 수 있다.

"레슬링,유도 혹은 주짓수는 초근전접이라서 그래요. 잡은 상태에서 능력을 쓰려다가 반격당할 수도 있죠. 유도를 '가까운 아이키도'라고 부른다면 아이키도는 '떨어진 유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상대를 잡은 뒤에 보법으로 위치를 옮기거나 상대의 신체에서 거리를 벌려서 자신이 반격당할 위험을 줄이는 겁니다."

두 사람이 기술을 연습하는 장면을 청윤에게 보여준다.

한 남자가 칼집에서 목검을 빼내려고 한다.

상대방은 남자가 목검을 완전히 빼기 전에 오른손으로 남자의 칼을 뽑으려는 오른쪽 팔목을 붙잡고, 빠르게 남자의 뒤로 위치를 옮겨서 공격당할 위험을 차단한다.

그 다음에 왼손으로 남자의 오른쪽 팔뚝을 눌러서 팔을 꺾어서 제압하려고 하고, 남자는 저항을 하려고 몸을 뒤로 밀기 시작한다.

상대방은 밀리는 방향에 따라서 잡은 남성의 팔을 당기고, 왼손으로 같은 팔목을 잡는다. 자세를 낮추어서 남성의 오른쪽 겨드랑이가 자신의 머리를 통과하고 하게, 그와 동시에 그대로 몸을 뒤로 돌려서 방향전환을 해서 밀 듯이 던져서 제압한다.

"보셨죠? 저건 큰 힘으로 제압한 게 아니에요. 이건 정말로 숙련된 고수들 한정의 얘기지만..쌀 한 줌을 쥘 수 있는 힘으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한 것이죠."

" 한 번 직접 체험해보실래요?"

46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29:13

>>458 선관신청인가? (뉴비의과대해석)

캡틴도 청윤주도 낙조주도 아지주도 계신분들 모두 좋은저녁이에요

466 희야주 (4FhYM0M1ow)

2023-10-24 (FIRE!) 18:31:18

하 나 사실 리라 봤어(자랑)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아름답게 웃을 수 있지
아니 리라라서 가능하겠지
리라야 그거 알아? 각오해라.

46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31:19

>>462 승리의 맛 달콤하다
둘다 좋아 희야주 지듣노는 신나고 희야 지듣노는 뭐랄까...... 음악 좋은것도 좋은거고 밑에 가사 해석? 있어서 보는데 이거랑 관련 있을지. 가사를 더 들어봐야겠어....

희야주 어서와 캡틴도 어서와! 태진주 바쁘구나ㅜㅜ 힘내는 거야!!!!!

468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31:44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46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31:50

>>460 와락하면 뇌정지해서 굳어있다가 쭈뼛쭈뼛거리면서 올려다보려고 하지않을까요
성운이와 친밀도가 높으면 마주 와락해주는 성운이를 만나보실수 있어요

희야주는 퇴근길 조심히 오세요

47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33:57

>>466 역시 민첩하군 희야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야 봤지? 각오해라. 난 희야주 좋다고 생각해(이러기)

>>469 하아
마음이 힘들다 좋아서
좋아서 힘들다 마음이
아아....... 처음에 냅다 한번 껴안고 나중에 친해져서 또 껴안아야지

471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8:34:25

>>457 캡틴! 웹박수로 비설 관련 질문 보냈는데 혹시 확인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464 한양주도 바로 답레 써올게요!

472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34:58

>>461 난 내캐는 안그려(꽈악(?????

뭐? 낙조주가 성운이한테 첫사랑 선관신청한다고.ㅡㅡㅡ??(날조

473 낙조주 (1xFw86sQk2)

2023-10-24 (FIRE!) 18:35:48

>>465 누비쿤 !!!!! (솔깃) 해보까. 지금 지하철 타서 복잡하니 집가서 한번 얘기해보실래요?! >:3

474 제이주 (0JZc/0n5rQ)

2023-10-24 (FIRE!) 18:35:51

갱신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낙조주 일상은 막레로 받을게 수고했어! 동물 코스프레 제이라니 ㅋㅋㅋ

475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36:33

성운이 첫사랑이 낙조라고??(날조에 날조를 더함

47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8:36:42

나만 맬날 못봐...못본게 몇개야..서럽다 울거야

477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37:16

>>476 (복복복복복)

집 돌아가면 일상을 돌리고 말거야....

47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37:18

제이주 어서오는 것이야!
동물 코스프레 제이 이거 귀하죠 리라 밴드부실 찾아갈게

479 낙조주 (1xFw86sQk2)

2023-10-24 (FIRE!) 18:37:39

희여주 지듣노는 집가서 들어보도록!(지하철임 ;-;)
>>472 될리가아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제이주 어솨욧~~!!!!! 수고했어용!! 앗싸 제이 동물 코스 넘 조 아<3

48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38:04

혜우우주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혜우우주 주 활동시간에 한번 보자.....(소근)

481 희야주 (4FhYM0M1ow)

2023-10-24 (FIRE!) 18:38:12

가사 해석은 자유로이 두기로 했다니 어떤 해석이든 리라주가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희야라구~

482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38:18

>>475 당사자도 모르던 사실!

483 낙조주 (1xFw86sQk2)

2023-10-24 (FIRE!) 18:38:20

혜우주도 안농!!!!!!(인사를 햇엇던거같은데 보니까 안한거같아서 리하)
날조 멈처!!!!!!!!!!!!

484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39:03

제이주 하이

48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8:39:15

정신이 잘 안차려져.. 정신 차리고 답레 줄게 리라주

486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39:15

>>482 날조 시작한 건 아지주면서:>

헉 날조였어요????:0

487 서 한양 - 훈련 (0qAiWP9ZIw)

2023-10-24 (FIRE!) 18:39:34

>>0

"한양아..뭐 하니?"

"이방지 놀이요."

육X이 나르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이방지.
이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검객 캐릭터인데.. 염동력으로 여러 목검들을 움직여서 적처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삼한제일검!! 이방지!!!"

염동력으로 움직이는 목검을 자신에게 공격하게 하고, 막아내거나 피해서 반격하는 시늉을 한다.

"어서 커리큘럼이나 해!!"

"네..."

한창 혼자서 재밌게 놀다가 염동력을 푸는 한양이었다.

훈련 : 2회

488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39:49

네?? 날조였어요??

489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0:28

한양이 역시 귀엽군
내맘속귀염둥이

490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40:51

앗 맞다 다들 어서오세요~

491 낙조주 (1xFw86sQk2)

2023-10-24 (FIRE!) 18:41:03

(생각하기를 포기!)

492 낙조주 (1xFw86sQk2)

2023-10-24 (FIRE!) 18:41:31

한양주도 안농!!!!!!! 지하철인데...집까지가기 30분이나 넘게 남았는데 배터리가아아아아아

493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8:41:49

다들 안녀어어엉

49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42:20

>>481 두근!
좋아 많이 들으면서 해석 2000개 만들고 대입해 봐야지

>>485 천천히 줘! 컨디션이 우선!

한양이 귀여워ㅋㅋㅋㅋㅋ 한양주 어서와!

495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2:20

>>492 낙조주 폰꺼라(데자뷰

49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8:42:48

안돼 낙조주 배터리야 버텨!!!

497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3:28

가끔난샌갇해...
으지를 커플이 아니라 모브 짝사랑캐로 만들걸.....
그럼 삼각관계를 볼수있던것이 아닐까하고.......

498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43:55

어제 밤에 목떡 붐이 분 기억이 있는데
혜성이 목떡은 진짜 드릅게 찾기 힘들기 때문에 목떡 못찾는 게 아쉽네요 농담으로 걍 심규선 목소리랑 비슷하다고 할까(안됨)

499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4:40

어제밤에 목떡 붐 불었어?
헐~~~~~~아지는목떡없음(단호

500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4:59

혜성이 목소리 묘사라도좀

50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8:45:25

캡틴 참여 안해...?

(((참여 가능한 갠이벤 짜고 있던 자)))

502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45:37

낙조주 배터리 힘내! 절전 모드하면 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불지 않았나? 헛걸 봤나?:0

503 철현주 (O75brVzN9k)

2023-10-24 (FIRE!) 18:45:51

https://youtu.be/K8WC6uWyC9I?si=Mu-xLHP3ZNT6ROA3

유튜브 보다가 찾은 곡인데 각 캐릭터들마다 주제곡이 있다면 철현이의 주제곡으로 삼고 싶은 곡이에요!!

504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6:09

>>501 오 일부러 고려했으면 가능가지않을까
물론 캡틴검토받으면

50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46:13

(일단 일상 구하는 참치의 팻말)

50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8:46:30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헉 혜성이 목소리!!! 사실 어제 애들 목떡 들었는데! 들었는데!!!! 반응을 미처 못했따.... 모바일 슬프구만... ;ㅅ;

507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8:46:45

이번에는 어떤 약빤 이벤트를 만들까..

508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6:53

근데 여로 개인이벤트뭐야 기대된다
여로 거짓말 간파하기인가

>>502 그렇구나(정주행 포기한 자)

50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8:47:11

>>504 한 번 챕터 2 들어갈 때 캡프틴에게 보내보겠어>:3!

510 철현주 (O75brVzN9k)

2023-10-24 (FIRE!) 18:47:24

>>505 성운주 안녕!!

511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47:29

오 일상 하고셒겐핸데
내가 지금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서 오타가 많이날만큼
피곤하거든
미안

512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8:47:39

어서와 성운주!

513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47:46

>>473 무시하셔도 됐는데 감사합니다88!!
우선 집에 조심히 들어오시고 집에 오셔서 한가하실 때 마저 이야기해요

514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18:48:24

>>505 손이 차버렸어... ;ㅅ;

>>508 비슷은 한데 달라!>:3

515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48:45

>>500 언제나 혜성이에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당
묘사요???? 어...(흠) 전체적으로 성량이 크지 않아서 속삭이는 느낌이 있는 부드러운 뭐시기한 목소리? 묘사 힘들어요 제엔장

51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49:16

철현주도 한양주도 여로주도 아지주도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11 피곤하시면 건너뛰어도 좋으니 일단 휴식을 먼저 취해주세욧 (마취침 푸슛)

51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8:50:06

%oH

518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50:23

>>505 지금은 귀가 중이라서 당장 힘들고 넉넉히 7시 10분까지 없으면 돌리실래요??
그 전에 구하는 분 있으면 돌리셔도 됩니다. 이 레스가 올라갔을 때 일상 매칭 된거면 스루해주세요

51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50:34

>>514 그리고 즐겁게 관전하고 있어요... uu

520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51:40

>>514 비슷하다구
정말 궁금하다 거딧말 수습하는 건가
>>515 그렇구나 잘어울린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서울 사투리 쓴다고 생각하고 상ㅅ상하고있엉ㅅ어

521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51:44

>>506 어우 씨 어제 목떡 나온거 맞죠? 나 꿈꾼줄 알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른 어제 헤롱대느냐고 반응 못했어요 모바일의 슬픔...

522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52:27

점례주도 어서오세요-

oO(저건 캐터피인가)

>>518 네! 조심히 오세요

523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52:34

>>520 서울ㅋㅋㅋㅋㅋㅋ사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있긴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524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8:54:05

어서와 점례!

52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8:54:15

>>522 점순이주인데여! (?)

다들 목떡 이야기를 하고 있군 (팝팝콘)

526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54:24

>>522 7시 10분까지 귀가 컷하겠습니다 시간 됐는데 제가 없으면 @혜성주로 불러주세요()

527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54:27

situplay>1596986069>244
(슬적 링크해두는 성운이 목떡 끌올..)

528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8:54:31

서울 사투릭ㅋㅋㅋㄱ 90년대 방송에서 볼 수 있는 말투..

529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8:55:11

애리니주 어서와여~~~

53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8:55:13

>>524 난 점례가 아니다! 난 애린주다! (??)
아무튼 안녕이다!!!!!! 제일 예쁜 한양이!

531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8:55:34

>>528 그정도로 심할까 아아닐텐데(...)

>>527 집에 가서 듣겠습니다

532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55:59

>>525 (왠지 다음번에 인사드릴때 어서오세요 점순이주 하면 점례주인데여! 하실것같아)

533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8:56:09

>>529 아녕!!!!!! 열혈귀염 세나주!!!!!!!!!! (와바바바바바바바박)

534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8:56:43

>>526 아니 굳이서두르실필요없어요8ㅁ8

535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8:59:11

퇴근하려했는데 성운주가 나를 마취햇어
이거는 퇴근하지 말라는 소리인가

536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8:59:17

>>532 젠장, 들켰군!!

537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19:00:02

>>533 호에에에에에엥
열혈귀염인건 세나주가 아니고 세나인데여! ><

53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00:37

>>535 모자란 잠 주무시고 댁에는 제가 업어다드릴게요... (어영차)

>>536 (마취된 참치 +1)

539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9:00:54

뭐야 천사였잖아?
드으렁

540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9:02:57

이건 내ㅡ느낌인데
마니또게임 보낸사람 맞추는사람 30퍼센트도 안될듯
이유는 지금 말할수없음

541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02:57

집 도착! 성운주 계신가요 :3
임시스레로 가실까욧!

542 아지주 (21Ve0.pdFQ)

2023-10-24 (FIRE!) 19:03:55

낙조주 귀.축

543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04:51

>>541 (짤)

544 아지주 (UHWR9MYJ9k)

2023-10-24 (FIRE!) 19:05:56

어 근디 혜성이 생각해보니 서울사투리 완전 찰떡아니내
이렇게입으면 기분이조크든요(스트릿클럽패션

54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19:05:56

판이 남아나질 않아! 남아나질! 챕터 1 끝나면 대체 몇 판에 도달하는가. 우리..(흐릿)

어쨌든 네. 청윤주가 보내준 웹박수 확인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청윤주가 원하는대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546 아지주 (UHWR9MYJ9k)

2023-10-24 (FIRE!) 19:06:16

캡.하

547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06:30

어서오세요 캡틴-

548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9:06:30

어서오시라 캡틴!

549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9:07:43

>>545 감사합니다!

550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9:08:38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오너보다 더 혜성이캐해 잘하는 사람이 있네

551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09:10

캡틴 엇솨요! ☺

게시판 샌드위치 낙조가 네개 다 양심도 없이 싹쓸이했는데 감사하다고 해준 천사 누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ㅠ 청윤인가??

55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19:09:53

다들 안녕하세요!! 하지만 이 캡틴..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니.. 다녀올게요! 다들 맛있게 저녁 드세요!

553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10:16

그거 혜우래
낙조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4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10:50

아 혜우에요????ㅋㅋㅌ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아기천사야

555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11:26

>>553 낙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ㅜㅠ 이 비양심적인,, (콩 때림)

55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11:42

캡틴 맛밤!!!!!!!!!! >:333333

557 류화주 (vU/qcjmWLA)

2023-10-24 (FIRE!) 19:11:46

챕터1은 몇퍼정도 진행 되었나요?
안녕, 일중에 잠깐 갱신해요.👋

558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12:35

류화주 안넝!!!!!!!!!!! >:3

559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9:12:36

그러고보니 게시판 한번도 못써봤네(흠) 모바일 게시판 작성 짱 힘둘워

@성운주 우리 뉴비님 계십니까

560 혜성주 (1t93O5Bvd6)

2023-10-24 (FIRE!) 19:13:46

어서오세요~~
일단 대충 시간이랑 장소만 정해두고 씻고 와야제

561 류화주 (vU/qcjmWLA)

2023-10-24 (FIRE!) 19:14:13

>>558 안녕하세요!! >>>>>>:D

562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9:14:44

어서와 류화주!

563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9:14:55

>>551 한동안 게시판을 보지도 않았는데 끌려나온 청윤: ?

564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19:16:00

류화주 귀여워

안녕!!!!!

565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19:16:27

>>561 눙썹이 굉장하다
>>563 우헤헷 (멋쓱타드)

56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16:55

>>559 (황급히 새탭 키기)

567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17:20

혜성주 씻고 오실 거면 일단 먼저 씻어주세요!

568 청윤 - 한양 (uRocqWk372)

2023-10-24 (FIRE!) 19:17:49

>>464
청윤은 경찰이라는 말에 반응한 것 때문에 말을 좀 아끼고 있었다. 잡아두고 쏜다라.. 확실히 매력적으로 들리는 얘기긴 하다. 실제로 주짓수나 레슬링을 배워볼까 생각을 했는데 한양 선배께서 이를 다 알고 계신 것 같아서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떨어진 유도라.."

그렇게 말하며 청윤은 연습하는 것을 봤다. 정말로 목검을 손목 잡기와 힘 응용을 통해 막는 걸 보니.. 뛰어난 실력이 느껴졌다.

"확실히 저지먼트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 체험이요? 그럼 어떻게.."

청윤은 목검을 가리키며 저 목검을 집고 찌르는 시늉을 해보면 되냐고 물었다.

569 혜성주 (FaRViytADg)

2023-10-24 (FIRE!) 19:19:06

>>566-567 껄껄 선레 부탁드리고 가려했는데 그럼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선관 짜시면서 상황이나 그런거 편히 생각해주세요

570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19:15

모바일로
메모지 끌어서
작성하고
메모지 왼쪽 하단 당겨서 위치 잡고
압정 꽂는곳(상단 중앙) 누르면 줌인돼서
그거누르면 고정돼

57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20:04

.dice 1 10. = 10
7이하=첫일상이잖냐 무난하게가라
8이상=먹이사슬의 밑바닥에게 인첨공이 베풀 자비는 없다

57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20:24

학폭소잰가

57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9:21:43

🍿🥤
(착석)

57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19:23:59

햐주 집~~~~

혜우우 1~100까지 함만 굴려주라잉

575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24:22

희야주 하이

57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9:25:37

>>574 햐주 어서오고
>>272 요기 돌렸는데 한번더?

577 청윤 - 답변 (uRocqWk372)

2023-10-24 (FIRE!) 19:27:18

situplay>1596986069>505
청윤은 자신에게 온 1A+등급 살치살 한근 선물세트를 보고 잠시 벙쪘다.

"아니.. 이거.. 받아도 되는 건가.."

은우 선배께서 대신 결제하는 것이라곤 해도.. 이걸 자신이 받기에는 너무 과분한 선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우 선배께서 최고급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 나중에 부원들이랑 나눠 먹어도 괜찮겠지."

솔직히 본인이 다 먹을 자신이 없기도 했다. 잠시 선물을 계속해서 바라보던 청윤은 편지지를 꺼내더니 감사 편지를 적기 시작했다.

57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28:37

이게 풀다가 떠버리네
강화가 좀 이렇게 붙어주지...

아마 능력 미개화상태 그대로 최대한 저지먼트 활동을 하다가 스킬아웃 여럿이 능력계수 1~2쯤 되는 학생을 괴롭히고 있는 걸 막겠답시고 지원요청을 한 다음에 지원이 올 때까지 최대한 몸을 던져서 대신 맞는 동안 지원온 게 혜성이라는 전개가 되려나요

57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29:02

희야주도 어서오세요-

58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19:29:37

>>576 75면 1부터 4까지만 함 돌려조
범위 공개해드림

1. 희야
2. 재단
3. 연구원 Y
4.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장 C의 대화

58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19:29:48

앙냥앙냥~~~

58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9:30:03

아 아아아 나 햐주한테 물을거 있었어
데 마레의 커리큘럼 철칙이 애들이 힘들어하면 안한다고 되있더라고
그럼 혜우도 별개의 활동으로 커리큘럼을 이수했을 수도 있을까? 희야 당구처럼
내가 선관 이전에 혜우 첼로 설정을 초딩때부터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해놔가지고
혜우가 첼로 시작한 계기도 얘가 초1때 절연 통보 받고 멘탈 나갈라 해서 시작한거거든
혹시 충돌되면 말해줘

58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9:30:37

>>580 캬 추가설정 달달하고
.dice 1 4. = 3

58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9:31:08

>>578 청윤이도 무모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성운이는..

58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19:31:08

다들 하이하이
좋은저녁

58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33:15

>>584 따라잡고 싶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열심히 임하라고 말씀하셨구요

>>585 혜우주도 좋은저녁이에요

587 혜성주 (FaRViytADg)

2023-10-24 (FIRE!) 19:37:34

>>578 오(오) 큰일났는데요 상황은 어떤 식이든 괜찮은데 이혜성 성격이....(오) 일단 돌려보면 알겠지. 선레 부탁드릴게요
샤워 후의 후속조치를 하는 중이라;0;

다 끝내고 와서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 아지주 게시판 사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588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19:38:21

>>584, >>586
(자신의 머리를 깸)(쓰러짐)

589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9:38:50

>>588 랑주 죽지 마세요!

590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41:09

>>587 도움이 됐나?

59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19:41:47

>>587 그러면 제가 선레를 써도 될까요? 집안일 하는 중이라 좀 늦어질 것 같지만.. 👀

>>588 오자마자 귀하신 머리에에에에에 (반창고 붙여주기)

592 동 월 - 나 랑 (cegjErvQZg)

2023-10-24 (FIRE!) 19:42:10

" .....까먹은것도 아닌데.... "

동월은 시무룩하게 말했다. 아니 진짜로 까먹은건 아니지? 대충 차고 나와서 싸우다가 중간에 떨어진 것 뿐이고...
아무튼 랑 덕분에 동월은 곧바로 일어설 수 있었고, 힘 풀린 다리를 추슬러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됐다.

" 그런가. 몇 학년이야? "

워낙 자신과 아는 사람들 빼고는 주변에 시선을 두지 않는 동월이었던 터라 같은 학년인것도 모르고 있다. 애초에 지금 같은 학년에 아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혜승 정도일까? 윗학년도 거의 모르다시피 하고. 오히려 후배들과 더 친해져있는 느낌이다.

" 아, 저것들... "

동월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다섯 구의... 아니 다섯 명의 사람들에게 무심한 시선을 툭 던졌다. 명백히 귀찮다는 눈빛이다.

" 스킬아웃도 아니었고, 그냥 기강 잡아준것 뿐이야. 그냥 가자. "

놔두면 알아서 개과천선을 하든, 아니면 또 헛짓거리하다가 걸려서 D지게 맞든. 알아서 하겠지.

" 그러고 보면, 넌 다섯명 잡는데 얼마나 걸려? "

분명 동월은 저 다섯을 잡는데 5분 정도 쓴 것 같다.
물어본 이유는 별건 아니고, 그냥 한번 붙어봤을때 꽤 강했으니까. 궁금증이 들었다.

593 동월주 (cegjErvQZg)

2023-10-24 (FIRE!) 19:42:30

내가 누구~~~~~~~~~~~~~~게!!!!!!!!!!!!!!!!!!!!!!!!!!!!!!!!!!!!!

594 혜성주 (FaRViytADg)

2023-10-24 (FIRE!) 19:42:35

>>590 아직 안써봤지만 스리슬쩍 게시판 쓰는 걸 목표로 하구 있어요:>

595 혜성주 (FaRViytADg)

2023-10-24 (FIRE!) 19:43:35

>>591 넵 천천히 부탁드립니다~~

동월주 어서오세요~

59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19:45:07

>>582 응응 대다수의 커리큘럼을 친화적인 형식으로 행하는게 데 마레니까 충분히 가능성 있음
첼로같은 경우에는 섬세함이 필요하잖아? 혜우우 능력도 섬세함을 요구할 테니 그 느낌을 미리 습득할 수 있게끔 했을 거니까요~ 근데 절연이라니 선생님 아이에게 너모 가혹하십니다

헤에 연구원 Y...(주섬주섬)

혜우우가 알 수 있는 설정

• 데 마레에는 제단에 동시 소속된 연구원 '윤 씨'가 있었다. 해당 연구원은 학생들의 고통을 이해하고자 스스로에게도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그 고통을 헤아렸다. 그리고 그 고통을 알기에 엘리트와 열등생 간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모두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평화주의적인 목소리를 높이던 자였다. 여느 데 마레의 연구원들이 그렇듯 학생을 사랑했으니까. 희야는 그 연구원을 누구보다 잘 따랐고, 재단으로 돌아갈 적엔 윤 씨와 늘 동행했다. 연구원은 혜우에게도 친절히 대했을 것이다. 현재는 데 마레에 없다. 제단이 문을 닫은 이후라 생사도 알 수 없다. 그가 데 마레를 위해 스스로 (연구기밀)한 사실은 연구소장에게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희야에게 연구원 윤 씨에 대해 언급하면.

삶은 영원하지 않다.

597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45:42

>>593 누구지(나메에 편견없는 사람)
>>594 도움이 되면 좋겠네

598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19:46:20

>>596 좋은 사람은 빨리 간다라..

599 혜성주 (FaRViytADg)

2023-10-24 (FIRE!) 19:48:05

희야주 설정 보고 있으면 진짜 대단해:0

>>597 당근 도움되지(찡긋)

600 한양 - 청윤 (0qAiWP9ZIw)

2023-10-24 (FIRE!) 19:54:22

"아뇨아뇨! 당하는 체험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낙법을 안 배워두면 다치거든요. 방금 남성분도 그렇게 던져지고도 멀쩡한 이유가 낙법으로 착지해서 그래요. 매트리스에 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한양은 자신의 머리에 낀 머리핀을 빼고 말하기 시작한다.

"일단 연습을 할 때는 모든 장신구를 빼요. 안 그러면 다치거든. 제가 먼저 보여드리고, 천천히 구분동작으로 알려줄게요."

한양은 방금 기술을 당한 남성에게 "손목뒤집기"를 한두 번 속삭였고, 남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남성은 목검으로 왼쪽 대각선으로 한양을 베려고 한다. 한양은 검이 완전히 베어지기 전에 왼쪽 사이드로 빠지며 상대에게 접근한 뒤에 오른쪽 손날을 남성의 오른쪽 손목에 붙이고, 왼쪽 손으로 남성의 오른쪽 팔목을 붙잡는다.

"여기서 바로 꺾으면 위험해요. 칼이 바로 제 옆에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대로 상대방의 뒤로 가줍니다."

손날로 손목을 받치고 있다가 그대로 남성의 오른쪽 손등의 덮어잡고, 왼손은 그대로 팔목을 잡은 채로 남성의 후방으로 위치를 옮기면서 발이 자연스럽게 꺾여진다. 팔이 꺾이며 검을 놓치는 것은 덤.

남성은 버티고 밀며 들어오지만, 한양은 그대로 잡은 팔을 왼쪽으로 당긴다. 그대로 넘어지며 뒤집어지는 남성.

"당하는 입장에서 여기서 계속 버티면 팔이 부러져요. 상대 팔의 컨트롤을 얻었기 때문이죠. 상대가 당겨서 풀려고 하면 그 힘의 방향대로 밀어서 거리를 유지하며 자세를 유지하고, 밀어서 풀려고 하면 당겨서 거리를 유지하죠. 이건 버틸 때의 얘기고.."

한양과 남성은 다시 손목이 처음에 꺾인 자세로 돌아가고, 두 손으로 남성의 팔을 꺾은 상태에서 그대로 두 손을 아래로 민다. 또 다시 뒤집어지는 남성.

"제가 당해볼 테니, 한 번 해볼래요?"

목검을 쥐고 청윤을 베려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60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9:57:31

.dice 1 4. = 2
간단한거

602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19:58:13

호오
밥먹고 왔지롱 다들 안녕!!

603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19:58:32

리라주 하이
잘 수 있는 시간까지... 4분남았디

60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19:58:41

모야모야(불쑥

605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19:59:11

자존심 구기는 꼴이지만, 죽는 것 보다는 낫겠지.
그리 생각하며 잠자코 부축을 받아, 학교 안으로 들어선다. 보건실이라... 하긴, 여기 보건실이라면 칼을 맞아도 응급처치를 해줄 도구나 약품들이 있을 터.
솔직히 보건 선생님이 계신 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뭐... 그리 생각하면 지금 이 학생을 내가 어떻게 믿느냐도 의문이긴 하다. 의식만 앞선 돌팔이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대답이야 간단하다. 이대로 놔두면 뭘 하든 죽을테니까.

"평소 같았으면 이 정도는 침 바르면 낫는다고 했겠지만..."

배에 꽂힌 칼 때문에 걸을때마다 뱃속이 조각나는 기분이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지만.
최대한 그게 요동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절뚝이는 걸음걸이로 부축을 받아 움직인다.

"오늘은 그러기엔 좀 심하게 맞았구만..."

씁쓸하다는 투로 내뱉는다.

606 동월주 (cegjErvQZg)

2023-10-24 (FIRE!) 19:59:21

>>597 그렇군!!!!!!!!!!!!! 그럼 지나가던 행인 A로 하겠다!!!!!!!!!!!(스르륵)

607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19:59:23

다들 안녕!!

608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19:59:47

다들 반갑습니다 허허

609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19:59:49

리라주 어서오세요~~

혜성이 커리큘럼으로 눈 색만 변한거랑 배경 어제 위키에 작성했으니까 이제...선관 정리해야하나?

>>603 ?? 아지주 살아있어?(볼 촵촵)

610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00:30

다들 어서오세요! 못봤어! 악!

611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20:01:21

>>606 행인 A 시트 한자리 남았으니까 내고 오라구
기왕이면 단발에 키작고 분홍머리인 귀여운 여자아이나 오토코노코노코로 부탁해(?)

61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20:02:19

태진주도 하이

>>609 위키 수정했구나 수고했어
아야(볼 얼얼
이제 5초남았다

613 서성운 - 이혜성 (3ochmGhGJ6)

2023-10-24 (FIRE!) 20:03:37

“질기게도 버티네. 뭐, 언제까지 처맞으려고?”
“······하루 종일도······.”

작은 체구가 비틀비틀 몸을 일으켰다. 저마다 각목이니 야구배트니 따위를 든 스킬아웃 여럿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었다. 한 명은 그날따라 기분이 나빴던 스킬아웃 무리들에게 잘못 걸린 평범한 학생이었고, 다른 한 명은 평범한 학생 앞에 서서 스킬아웃들과 학생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초록 완장을 찬 학생이었다. 고통에 마비된 다리를 억지로 움직여 몸을 일으키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중에서 가장 작은, 저지먼트 서성운이었다.

저지먼트 선발 테스트를 턱걸이로 통과한 것이 올해 1학기 중반쯤이었다. 그 직후에 바로 특별 커리큘럼을 신청했고, 그게 며칠 전에서야 끝났다. 그러나 긴 커리큘럼 과정을 거쳤음에도 그 어떤 능력도 개화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분명히 저지먼트로 등록은 되어 있었다. 아무 것도 개화하지 못했고, 몸도 약해빠졌지만... 그때 보았던 그 등을 쫓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굳이 저지먼트를 떠나지 않았다. 초록색 완장을 차기로 했다.

이능력도 없었고, 신체능력도 최하위권이다 보니 할 수 있는 일도 순찰이나 경비 같은 소소한 일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에 불만을 갖지는 않았다. 자신도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성운에게는 기뻤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고난이라는 것은 항상 예기치 못하게 덜컥 찾아오곤 한다. 아니 성운에게는 꽤 자주 찾아오는 편이었다. 단순히 힘으로만 따지면 인첨공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할 성운이, 저지먼트 완장을 차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것은 다른 최하위의 아이들의 몫의 불행까지 자신이 감당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지금 이 순간도 그것과 마찬가지였다. 몇몇의 스킬아웃이 아직 제대로 된 이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 하나를 붙들고 괴롭히고 있었고, 아마 능력계수 1~2레벨일 그 학생을 구해주겠다고, 인트라넷을 통해 다른 저지먼트에게 지원요청을 한 뒤에 대뜸 달려들어서 너희 그만두지 못해?! 하고 소리지른 것이다.

그러나, 능력계수 0짜리, 딱히 힘이 센 것도 아닌 조그만 꼬맹이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을 리가 없다. 스킬아웃들을 막으려고 달려들어봐야, 맞고 나가떨어지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아니, 그렇지만 지금의 성운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대신 맞고 나가떨어져주는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일 뿐이다.

성운은 다시 일어서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다잡고, 웃어보였다.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614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0:03:37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15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20:04:01

ㅅㄱㅈ ㅎㅇ

616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20:04:24

하이여 수강주!

617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0:04:28

어서와요 수경주-

618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06:21

수경주 어서오세요~~

자 이제 저기에 끼어들어야하는데...
순찰에 지원요청이면 호신물품 들 수 있겠지?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619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20:06:51

수강주 어서오세요!

620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08:38

성운주 지원요청할 때 스킬아웃 이야기 했겠죠?

62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0:10:44

네, 스킬아웃 6명이 학생을 괴롭히고 있다고 정확하게 이야기했을 거에요

622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13:03

>>621 오케이입니다....!

623 정하주 (3kGUAOKUQQ)

2023-10-24 (FIRE!) 20:13:08

situplay>1596986083>134
그럼 자기가 그린 범주가 직접 움직인게 아닌 자기가 설계하고 그렸다는 기준이면... 나중가면 정하가 리라의 명령에 따라 그림을 그리고 리라가 실체화 시키는 고런고런것도 좋을것같기도하고... 아 테블릿에 그린 그림은 어떻게되려나?

situplay>1596986083>221
정하는 완전좋아!

situplay>1596986083>527
오오...! 이제봤네! 목떡은 언제나 환영이지!

마니또 답레 픽크루 모두모두 맛있게 봤구... 리라주 그림도 세나주랑 청윤주 답레도 제이주 동물귀손발도!

다 반응 못해서 미안해!

624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0:15:46

전 수강주가 아니에요.(?)

62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0:17:40

(저녁시간대 모카고스레를 뛰는 참치들의 상상도)

62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18:57

???:거 오자마자 파도가 치고 있구나.

62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19:10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28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0:19:48

캡틴 어서오세요.

62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0:22:26

>>596 오키오키 땡큐 그럼 종종 애기 희야한테도 연주 들려주고 그랬을 수도 있겠다
연구원 Y 씨... 삶은 영원하지 않다니 지금은...
오 그리고 이건 좀 소소한건데
햐주는 혜우가 희야를 어떻게 불렀었으면 좋겠어? 그냥 이름으로 히야 히야-(애기 발음) 하고 불렀거나 희 오빠라고 불렀거나

63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0:22:49

다들 하이하이
어서오고 어서오고

631 랑 - 동월 (oDljYZ3L3M)

2023-10-24 (FIRE!) 20:25:25

"2학년."

월이 학년을 물어왔으니 있는 그대로 대답하는 랑, 숨길 만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나이를 덧붙인다거나 할 필요성을 못 느낀 담백한 대답이다.
너는? 이라거나 되묻지 않는 것은 반응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냐."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다섯 사람을 보던 시선을 돌려 다른 방향으로 향한 랑은, 다섯 명 잡는 데 얼마나 걸리냐는 동월의 말에 뭘 그런 걸 물어보냐는 듯 쳐다본다.

"보통 그런 걸 세진 않는데."

굳이 따지자면 크게 치고받지는 않는 쪽이다, 적당히 한 명 골라서 손이나 어깨를 좀 구겨 주면... 자신의 체구도 있거니와 막상 싸움이 시작되면 처음에 문 한 명을 짓이겨 놓는 편이라 그 외에는 딱히 싸움이 성립되지 않았던 것 같다. 스킬 아웃들과의 싸움은 조금 다르지만.

"오늘 일은... 피차 터놓으면 좋지 않으니까 적당히 넘기는 거다."

혹시 모르니 그리 말하면서 동월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피도 나는 녀석이, 치료부터 받아야지.

632 혜성 - 성운 (81YIZIgR66)

2023-10-24 (FIRE!) 20:28:19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스킬아웃과 한번도 만나지 않을 확률은 순찰 때마다 스킬아웃들을 매번 만나는 것과 비슷한 확률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순찰을 하며 스킬아웃을 아예 만나본 적이 없다보니 오늘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순찰을 하고 있던 혜성은 인이어를 통해 들려오는 지원요청을 듣고 바로 움직이려다가 잠시 머뭇거렸다.

순찰하는 부원들이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거리는 현재 자신이 순찰하는 곳이 제일 가깝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머뭇거리던 걸음을 옮기면서도 혜성은 생각했다. 자신은 순찰하며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스킬아웃이 한명도 아니고 여섯명이다. 될까? 머릿속을 지나치는 생각. 다른 호신물품을 챙겨서 나올 시간은 안될거라는 생각.

"... 아 진짜!"

한번 더 걸음을 머뭇거리던 혜성은 결국 다른 부원들이 들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요청을 한 뒤, 지원이 필요한 장소를 달리기 시작했다. 시간을 끄는 건 전에도 해봤잖아. 할 수 있어. 스스로를 다독여가며.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완장을 찬 학생의 모습이 혜성의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 스킬아웃이겠지. 삼단봉을 잡으려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혜성은 스턴건을 들지 않고 그저 쥐기만 했다.

"거기 멈추세요!"

이제 겨우 레벨 1인 학생이 뭘 할 수 있을까. 스턴건을 쥐고 있는 손에서 땀이 배어나왔지만 최대한 표정을 흐트러트리지 않은 채 혜성은 남학생이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633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29:24

스킬아웃의 조종(?)은 성운주에게 맡기겠습니다(털썩)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625 거 파도가 아주 좋군(??)

634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30:22

(팝콘)
우우... 평화주의자 혜성이랑 포기하지 않는 성운이가 몰리고 있어... 8ㅁ8
저 스킬아웃들은 끝이 좋지 못할거야... 이건 내 감이다...

63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31:17

그럼 오늘도 9시쯤에 일상을 천천히 구해보는 것으로!

636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33:52

>>634 왜 제 눈에는 그렇게 안보일까요....

캡틴 캡틴 순찰할 때 호신물품은 신체에 해를 가하지 않는 선에서 모두 지급받아서 소지 가능한가요? 될것 같기는 한데 확인 차 여쭤봅니다

637 청윤 - 한양 (uRocqWk372)

2023-10-24 (FIRE!) 20:34:06

"아.. 당하는 체험은 낙법이 없으면.."

일단 당해봐야 어떻게 할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 청윤은 조금 부끄러워져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왼쪽으로 빠지고 오른손날을 오른쪽 손목에, 왼쪽 손으로 오른팔을 잡고 뒤로 돌며 팔을 꺾는다.."

청윤은 한양의 동작을 주의 깊게 보며 하나하나 읊었다. 한양의 설명도 열심히 집중해 들었다. 평소의 청윤과는 다른 모습이라 누가 보면 조금 부담스러울 모습일수도 있다.

"그럼.. 가볼게요..!"

한양이 한번 해보라는 말에 청윤은 긴장한 표정으로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 결과는...

.dice 1 3. = 2
1. 청윤은 무술의 고수인 듯 하다! 똑같이 바로 따라했다!
2. 어느정도는 따라했는데 고칠 지점이 보이는 수준!
3. 한양의 팔을 꺾으려다 자신의 팔이 꺾였다!

63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0:34:28

.dice 1 10. = 9
8까지 = 야 이거 더 온다는 소린데 그만하고 빼자
9부터 = 우린 막나가는 청춘이라고

639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34:52

?? 저기요 다갓??

640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0:35:11

>>634 청윤: 마치 내 1학년 시절을 보는 것 같네.. 그때 백색광귀란 별명이 생겼지..(절레절레)

641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36:00

(필사적인 부정)(아냐아냐)

642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36:37

평화는 강한 힘으로 이룩하는 것
이라고 말하는 혜성이가 떠올랐어

643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3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날조를 어쩌면 좋아

64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0:39:01

>>642 마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정당하다는 청윤이를 보는 것 같군요(?)

64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41:59

>>636 정확히는 살상무기 아니라는 가정하에 지급받아서 소지할 수 있어요!

646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0:42:10

모두 어서오세요.

647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20:43:18

캡틴, 챕터 1은 몇퍼정도 진행 되었나요?

648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44:08

>>643
개인적으로는 제3의 멤버 난입을 조금은 기대하고 있지만, 둘이 해결하는 걸 더 보고싶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이런생각이 막 들어버렸어 이대로 가다간 혜성이나 성운이가 모카고의 상호확증파괴 억제력이 되는것도 먼나라 이야기가 아닐지도(???)

>>644 아아 이것이..."코뿔소"다...

>>645
이건 스스로 살상무기가 되는 수밖에 답이 없네(???)

649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45:16

>>645 그렇군요? 그럼 스턴건은 살상무기가 아니니까 소지 가능하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650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46:44

>>648 상호확증 파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결은..음..어찌 되겠죠 다이스가 아주 찰지게 나와주지 않으면?(흰눈)

65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48:37

>>647 글쎄요. 아직은 초반이죠? 이제 스토리 2번 했으니 말이에요!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단축할 수도 있긴 하지만요!

>>64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스스로가 살상무기라니. 이렇게 다들 괴물이 되어가는가!

>>649 물론 괜찮아요!

652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20:48:48

살상무기만 아니면 된다니

그러면 12게이지 구경의 테이저 탄을 장전한 샷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선넘은 생각이

653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0:49:41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54 월하독사 (20/OaW47iI)

2023-10-24 (FIRE!) 20:51:20

남자는 손을 털고 교복의 매무새를 정리했다. 바닥에 떨어진 커다란 약통 속에서 여기저기 흩뿌려진 검붉은 색의 알약이 눈에 띄었다. 분야를 막론하고 무언가 하나가 급격하게 치고 올라오면 그 아류작이 양산되곤 한다. 불법 약물도 다를 바 없다. 진짜가 판을 치니 틈새를 노려 가짜 약물도 심심찮게 발견되곤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처럼.

—아아악! 악... 크으으윽... 아파......!

남자는 쉰 목으로 악을 쓰며 힘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변색된 두 다리를 붙잡은 채 바닥을 뒹구는 스킬아웃을 내려다보았다.

"협조해 달라고 했을 때 협조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굳이 귀찮게 일을 벌린단 말이지."

꾸욱. 단단한 신발 밑창이 다리를 짓밟자 악에 찬 비명은 흐느낌으로 바뀐다. 그만해, 그만해주세요, 잘못했습니다, 협조하겠습니다 아니 자수하겠습니다, 제발, 제발... 울먹거리느라 발음이 뭉개지는 목소리의 주인은 눈물로 흐려진 시야 너머로 문득 시퍼렇게 날이 선 검은 눈동자를 목격한다.

"그런 말은 진작에 했어야지. 난 분명 평화적으로 가려고 했어요. 한대 치고 도망가려고 한 게 누구더라?"
"지, 진짜 샹그릴라도 아니잖아!"
"아— 사기는 죄도 아니다?"

단 한번의 반박에 무자비한 발길질이 날아들었다. 입 안이 터져 피를 흘리는 스킬아웃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남자는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통을 밟아 짓이긴다.

"x발, 미친 놈아. 이거 과잉 진압이야!"
"뭐라는 거지. 아직 진짜 과잉 진압을 못 봤나 본데."

보여줘? 지독하게 따분하다는 듯 덤덤하게 늘어지는 음성에 소름이 끼쳤다.

"답도 없이 멍청한 게 어떻게 이따위로 간 큰 짓을 벌릴 생각을 했을까. 너희 같은 열등생들은 이게 문제야. 노력할 의지도, 그럴듯한 재능도, 하다 못해 치밀하게 일 꾸밀 머리도 없는 주제에 바퀴벌레처럼 그늘진 곳만 찾아다니며 사회에 해를 끼치지. 저지먼트가 우습나?"

거친 바닥에 뭉개진 옆얼굴의 피부가 찢긴다. 눈물과 피가 섞여 작게 고이기 시작하자 남자는 그제서야 발을 떼고 수갑을 꺼냈다.

"능력이 없으면 조용히라도 살아야 목숨을 붙이고 있을 텐데. 바르작 거려서 좋을 게 뭐가 있다고 질리지도 않고 설치는지..."

그딴 걸 먹어서 얻은 불완전한 힘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뭔가를 키우려면 토대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기본조차 없는 레벨 0 주제에 이딴 걸 써서 기어오르면 똑바로 마주볼 수 있을 것 같았어? 스킬아웃은 담담한 목소리에 점점 조롱이 섞이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종아리에 퍼졌던 독에 의한 통증이 점점 오금을 지나 허벅지로 올라오는 게 느껴지자 더 이상 반박할 생각도 들지 않았다.

"따라와."
"......다리를 마비시켜 놓고 어떻게 따라가라는 거야."
"인간이 다리만 있나?"

개자식. 스킬아웃은 이를 뿌드득 갈았다. 그러나 내리꽂히는 시선이 점차 차가워지면 두려워서라도 수갑을 찬 팔을 움직여 기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너희 조직원들은 이미 다 안티스킬에 넘겼다. 가짜더라도 엄연히 검증받지 않은 불법 약물. 거기에 사기죄까지. 아무래도 넌 좀 기대하고 있는 편이 낫겠어. 간단히 끝나진 않을 거 같으니까."

따라와. 스킬아웃은 재차 말하고 돌아서는 길쭉한 뒷모습을 핏발이 선 눈으로 노려보며 생각한다. 저게 정말로 정의라면, 세상이 명명한 정의는 잘못된 것이라고.

"네. 박호수입니다. 가짜 약물 유통 주범 제압했습니다. 여기 위치가..."

655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51:20

>>650 그렇게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면 평화주의자인 혜성이는 그럴지도 모른다는 논리적 비약에서 온 띵킹이야...후후
제발 다이스님 우리 애기들 안다치게 도와주세요 8ㅁ8

>>651 아아... 흉기를 쓸 수 없다면 내가 '흉기'가 되면 되는 거야...

656 성운 - 혜성 (3ochmGhGJ6)

2023-10-24 (FIRE!) 20:51:34

“오늘 뭔 날이냐? 완장들이 풍년이야.”

제일 머리가 굵은 스킬아웃 한 명이 이죽대며, 성운을 다시 퍽 하고 걷어차 쓰러뜨리고는 혜성에게로 고개를 돌려왔다. 인상이 약삭빨라 보이는 다른 한 명이 “쟤 혼자 온 걸 보면 믿는 구석이 있는 거 같은데 빼는 게 낫지 않겠어?” 하고 머리 굵은 녀석을 제지했으나, 머리 굵은 녀석은 “뭐 좋은 이능력 같은 게 있었으면 멈추세요! 같은 소리 하기 전에 진작에 우릴 어떤 식으로든 *되게 만들어놨겠지. 손에 스턴건 봐라. 저거도 우리랑 다를 거 없는 빈 깡통이야.” 하고 그 녀석의 말에 반박했다.

“슬슬 빼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딱 너까지만 마지막으로 손봐줄게.” 하면서 머리 굵은 녀석이 혜성에게로 고개를 돌렸고, 다른 두 따까리가 저마다 이죽거리며 보스를 따라 다가온다.

65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0:52:36

아 왜 올라가 퇴고 안했
아니다
다이스 난 귀여운 걸 쓰고 싶었는데 왜 또 얘를 쓰게 하세요 다음엔 내맘대로 찡찡이 시점에서 본 리라 글 써야지

다 들 안 녕
그새 또 레스가(연어)

658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0:53:24

>>652 ...이거요?

>>654 ..호수? 호수??

65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0:53:28

다이스는.. 혜성주께서 답레를 쓰시고 난 뒤에 제가 굴릴 생각이지만 혜성주께서 필요하시다면 지금 굴릴 수 있어요

66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0:53:35

리갱~~ 인간의 예감은 늘 틀리지 않는다...🫠 혜성주 허리통증... '합류할게'

66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0:54:21

다들 어서오세요.

662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54:37

호수 이자식
분명 저지먼트 일을 하는 거 같은데 왜
리라에게서 하루빨리 떨어트려놔야 할 것만 같아 크으윽 너무 위험해 보여...

66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54:58

어서 오세요! 희야주!! (토닥토닥)


원래 의도했던 것:사람은 죽이지 않게 해야지.
지금의 현상:안 죽이기만 하면 되는거잖아? ^^

66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0:55:59

혹시 호수는 레벨3 정도인가요?

66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0:56:00

오... 저렇게 점점 스텍을 쌓아가고 있나요.. 호수씨..(흐릿)

666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0:56:37

햐주 어서와랑!
허리가 아프다니 세상에... 당장 '누워'

66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0:56:55

>>664 당황함
청윤주 내 파일에 침투했어????
그렇습니다아...........

후우우 얼?추 캐릭터성은 잡혔다 당분간 귀여운 코뿔소들만 봐야지

668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0:57:47

>>667 그냥 레벨2라기엔 강하고 레벨4라기엔 이명이 있는 수준이거나 바로 기절시키는 수준은 아니니까..

669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0:59:03

그리고 읽었다, 독백... 호수는 엘리트 선민주의를 가진 저지먼트구나. 응, 확실히 사상이 정의로운 저지먼트만이 있을 수는 없는 법이지... 병든 사상이나 그릇된 것도 존재하기 마련이구. 그렇지만 저 오만함이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리라야 혼!쭐을 내주자!! >:ㅁ 코뿔소들 스탠바이 하고있다구...!!! ('구원' 꺼냄)(?)

67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1:00:05

>>666 안녕'햐'세요~~~
일단 머리 좀 말리고 누우려고...🥲 눕고나서 선관 마저 협의하자구 랑주 딱 기다려!!!(?)

671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1:02:20

호수 말하는거 맘에 안들어!!!!!!!! >:(

67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03:14

사실 코뿔소들이 나설 것도 없고 그냥 전화 한 통이면 저 자는 정말로 호수에 처박혀서 다시는 밖으로 나오지도 못할 것...(옆눈)

673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04:14

>>668 예리한 사람
맞아... 렙3이야 사실 렙4로 할까 했는데 모브주제에 너무 높으면 그럴거 같아서 좀 깎았다

>>658 >>662 >>666 읽어줘서 고마운 것이야! 위험해보인다니 다?행?이다 고질적으로 위험한 분위기 못 쓰는 사람이라 걱정했는데ㅋㅋㅋㅋㅋ

>>669 정확히 봤다! 엘리트 선민주의를 가진 저지먼트야! 같은 부원들 앞에서는 별로 티내지 않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불쑥불쑥 튀어나오곤 하지~ 혼쭐 날 수 이따!! 가자 코뿔소들!!

67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05:19

>>671 좋아 효과적으로 비호감 스텍을 쌓았다

>>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이게 맞지 리라가 사실대로만 말한다면야(은은잔잔)

67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05:29

그러면...슬슬 9시! 저는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언제나처럼 꼭 돌려야한다..이런 거 아니니까 쉴 분들은 쉬셔도 괜찮아요!! 언제나와 조건은 동일하다! 이얍! (그리고 착석)

67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1:07:38

일상 나도!!!!!!!! ;ㅁ;
하지만 셤공부 마저 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만 .... 시험 보고 나면!!!!!!!조금 여유!!!!!!

67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07:45

멀티......
하고 싶긴 하다
캡 나랑 할래!

67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08:05

낙조주 내일까지만 힘내자! 화이팅인 거야!!

67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1:08:16

@희야주
>>629 여기 확인점

68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08:36

>>676 시험이 코앞이라니... 정말로 고생이 많으세요! 화이팅이에요!

>>677 어..멀티인데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68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1:08:47

낙조주 공부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682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1:08:57

>>670 후후 조아!

은우랑 세은이도 만나봐야 하는디
이미 멀티중이고... 지금 당장은 손이 비긴 하지만? 막상 3멀티 하면 이후 몰렸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서 무릿 8ㅁ8

은우 아니면 세은이랑 간단히 선관은 하고 싶긴 한데...

683 혜성 - 성운 (81YIZIgR66)

2023-10-24 (FIRE!) 21:10:26

스킬아웃 한명이 완장을 찬 남학생을 걷어차 쓰러트리는 걸 보자마자 혜성의 눈가가 일순 찡그려지고 예의 특유의 미소를 짓고 있던 얼굴이 약간 굳어졌다. 아주 짧은 순간동안 여러 감정이 얼굴에 스쳐지나간다. 곧 혜성은 예의 상냥하고 사근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저지먼트들에게 지원요청을 한 상태니까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스턴건을 쥔 손이 아닌 비어있는 손으로 혜성은 쓰러져 있는 남학생을 손짓했다. 그 손짓은 여기를 벗어나서 다른 저지먼트를 불러오라는 듯한 제스처였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공격으로 사용할 정도의 위력이 안된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킬아웃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정정하지 않던 혜성은 어라, 하고 곤란한 기색을 고스란히 얼굴에 띄웠다.

"여고생 한명 손봐주는데 여럿이서 오는 건 좀 치사하지 않아요? 아까도 혼자 있는 사람을 여럿이 괴롭힌 것 같은데 말이에요."

혜성은 비어있던 손으로 삼단봉을 꺼내 펼치며 나긋한 목소리와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로 가까이 다가오는 스킬아웃 세명과 대치할 뿐이었다. 자신과 저 남학생의 지원요청에 다른 저지먼트가 올 수 있는 시간을 끌면 된다. 최대한, 평화롭게.

"제가 진짜 싸울 줄 모르거든요? 한명만 와주실 수 있을까요?"

684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1:10:28

낙조주 힘내는거야! 내일까지만 버티자!!!

685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1:10:29

>>629 이제 봤다... 연주 들려주면 누구보다 열심히 들어주던 크툴 아니 안희야... 앗
앟.
난 이름이 좋아~!!!!! 희야는 어릴적부터 오빠라고 부르면 위화감이 센 애라서...(?) 오너가 희야(오빠)랑 낯가림

그리고 희야는 후배들에게도 선배 말고 희야라고 부르라 하는 애니까 뭐~ 0.<

68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10:39

>>680 괜찮을 거 같아~ 캡만 괜찮으면 돌리자!

687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12:04

낙조주 화이팅 화이팅 !

>>6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쪽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서오세요 동료여 호호 (뜨끈한 아랫목에 눕힘)

>>659 답레 쓰느냐고 늦었습니다 다이스 굴려주세용! 비폭력평화주의는 처음이지? (대체)

68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12:21

>>682 세은이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은우는 어느 정도 얽힐 수도 있겠지요! 비설에 살짝 끼워넣기라던가?

>>868 음. 그럼 좋아요!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세요?

689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12:36

일상.. 이미 매치가 되었나보네요.
관전하다가 구해볼까요.

69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13:21

앗 잠시만 수경주도 구하고 있었어? 으음 내가 멀티니까 양보를 할까...

69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1:13:24

어........... 잠깐만 그러면 난 내일이 시험인 분을 붙들고 뭘 한거지..............??

69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1:13:43

>>685 요시 접수했다 어쩐지 물어봐야 할거같더라고
뜬금없지만 희야 이름 발음 참 좋아 그냥 불러도 되게 다정하게 부르는거 같고

69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14:15

아. 그리고 이거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건데. 혹시 비설에 구조받았다, 누가 뭔가를 박살냈다. 아무튼 뒤엎어버렸다 등등의 NPC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은우가 필요하다거나 있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은 적어도 3년 이내라는 가정하에 은우를 써도 괜찮아요. 다만 캡틴에게는 알려주세요! 적어도 저는 알아야하니까요!

694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14:26

한번씩 나는 혜성이가 희야를 안희야! 라고 부르는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695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15:14

아뇨 이미 매치된 것을 무르긴...

696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1:15:59

>>693 (흠)
세은이는 안 돼?

69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16:33

으음... 알았어 그럼...(수경주 복복)
>>688 은우! 만나고 싶다 어제 그거 재밌어 보였어

69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16:56

>>696 상관없긴 한데 세은이는 기본적으로 올해 저지먼트로 처음 들어왔기 때문에... 비설에 끼우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생각나는 것이 있으신가요?

어어..그리고 저는 어느쪽이라도 상관없어요! 정말로!

69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17:38

그냥 오랜만에 또 멀티를 돌리면 해결 되는 문제! 이리로 오라! 수경주여! 수경주는 누굴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700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18:08

이따가 일상 구하는 분 있으면 수경주를 호출하는 걸로...(복복복)

701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18:15

캡틴의 멀티 선언에 편안해지다
최고의 캡틴.
👍

70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18:42

>>697 어제 그거라고 하면 혼낼수도 있다는 그거 말인가요? 그 상황이 좋다고 한다면 하기야 하겠다만... 일단 확실하게 상황을 정리해서.. 리라가 무리하게 커리큘럼에 집중하다 결국 쓰러졌고..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도 될까요? 일단 오늘 보니까 회복해서 다시 학교에 온 것 같긴 하던데... 그러다가 또 몸이 안 좋아진 것 같아보이기도 했고...

703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18:43

와 역시 우리 캡틴이야!
시트스레에 파도 어쩌구를 써놨지만 아무튼!

704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1:18:44

이럴 거면 이미 한차례 두들겨맞은 성운이를 혜성이가 발견하는 상황으로 좋을 뻔했어요... >⌓<

.dice 1 10. = 7
1~3 : 저지먼트!
4~6 : 저지먼트...!
7~9 : 저지먼트......!
10 : 1 크리 / 2 펌블 (.dice 1 2. = 2)

705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1:19:07

>>698
그렇군... 세은이가 좋은데(무엇)
그럼 세은이는 중학교 땐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지낸 느낌인가? 은우 따라서 같이 뭔가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706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19:56

>>704 괜찮습니다 저지먼트가 나타나서 뚜까 한뒤에 성운이를 도와주면 되니까요
되려 혜성이가 비폭력평화주의라서 죄송하네요(흰눈)

707 수강주 (e15u6bJpMo)

2023-10-24 (FIRE!) 21:20:10

본격적으로 갱신! 자유다아

70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20:10

그 솔직하게 소신발언을 해서....

제가 상판을 뛰면서 이렇게 평일마저도 잠깐 눈을 돌리면 레스가 한가득 쌓여있는 스레는 정말로 오랜만이다보니... 아뇨. 화력이 낮은 것들만 뛴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초기 버프를 넘어서서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런 상황인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전 수영을 좋아하죠. (어?)

709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20:24

수강주 어서오세요~~

710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1:21:20

캡틴께서 물고문을 선언하셨다(음해)

좋은 저녁이에요 수강주

71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21:29

(허우적허우적)

멀티라도 괜찮다시면.. 저도요?
저는 아무래도..
선관이 있는 세은이를 먼저 만나보고 싶어요.

712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21:43

다들 어서오세요.

71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21:54

>>705 정확히는 세은이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부터 중학교 2학년 한동안은 우울하게 지냈었지요! 위크니스 관련으로 말이에요. 그 이외에는 그냥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했다라는 느낌밖에 없는지라.... (옆눈) 그나마 랑을 우연히 잠깐 숨겨준 적은 있었다...혹은 자신의 능력으로 도와준 적은 있었다...같은 것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피를 얻어서 변신한 후에 뛰어갔다던가. (Feat.그리고 은우를 호출해서 쫓는 이들 날려버리기)

71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1:22:02

어푸푸 어푸푸

716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22:27

캡틴 되게 기뻐보여요ㅋㅋㅋㅋㅋㅋ귀여웡(복복복복)

71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22:33

>>711 수경이인가! 좋습니다! 그렇다먼 선레는 다이스로 하시겠어요? 원하는 상황이 있다면 얘기해줘도 좋고요!

718 랑주 (oDljYZ3L3M)

2023-10-24 (FIRE!) 21:22:39

>>714
이거 좋아
퍼펙트... 세은이랑 은우 둘 다 약간씩 접점 있는거 좋다
약간 손 봐서 보내볼게!

719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22:55

>>702 응! 미안해 이런거 궁금해 하는 참치라.....
어제 쓰러지고 갔던 장소는 의무실이라고 썼었는데 생각해보니 밤에 학교 의무실 안 열린다는 말이 있었던 거 같아서 그걸 응급실 갔다 온 거라고 대충 퉁치고(?)
수액 다 맞고 좀 자고 학교 갔는데 몸 안좋아져서 2교시 후에 학교 의무실에 갔어! 그 뒤는 아직 모르겠다 학교 끝날때까지 의무실에 있었을 거 같긴 해... 그래도 오늘은 심하게 안 좋았던 건 아니라 슬슬 다시 돌아다니고 있을 거 같다! 어디서 만나도 괜찮...을걸?

720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23:01

자 튜브가 필요한 자 오셔라 튜브 무료 나눔합니다!

72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23:08

???:수영을 좋아한다고 했지. 어푸푸거리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하지 않았단다.

72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25:07

>>716 솔직히 캡틴으로서는 좋지만...그와 동시에 조금 불길한 마음도 들고 그런답니다. 하지만 어쩌겠나요. 제가 어쩔 수 없는건데! 현실을 즐기는 수밖에!

>>719 아마 그 정도의 일이라면 당연히 저지먼트의 수장인 은우에게도 연락이 갔을테고.. 은우가 아마 찾아갔을 것 같거든요. 그럼 의무실에서 보도록 하죠. 이 상황은 제가 선레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23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26:07

>>722 그건 그래요 이러면 확실히 좀 불안하죠 하지만 즐기겠다는 그 마인드 아주 좋아요

724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26:16

>>722 응 좋아! 천천히 써줘~

725 청윤 - 훈련 (uRocqWk372)

2023-10-24 (FIRE!) 21:26:37

>>0
청윤은 순찰을 하고 있었다. 뭐, 말 그대로다. 저번에 물병을 단숨에 뚫어버린 사건 때문에 놀라 마음이 좀 심란한 나머지 계속해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다. 그냥, 좀 무서웠달까? 만약 저게 자신의 손을 뚫어버렸다면..? 멀쩡히 끝나진 않았을 일이었다.

이를 확인했던 급작스러운 성장 때문에 능력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능력 조절이 제대로 안된다라.. 자신의 능력 때문에 남을 다치게 하진 않겠지..

그렇게 생각에 잠겨 돌아다니다보니 순찰은 거의 다 끝나갔다. 이제 저기 있는 묘하게 불량해보이는 학생들 몇명의 몸수색만 하면 끝날 것이다. 청윤은 여자애의 주머니 바깥쪽을 툭툭쳐봤다. 그때, 뭔가 동그란게 만져졌다. 청윤과 여자애의 눈이 만났다. 잠깐의 적막 후 여학생은 강력한 근력으로 청윤을 공격했다.

"으앗!"

청윤은 머리를 강하게 밀려 던저지듯 넘어졌다. 다른 저지먼트들은 불량배들과 단체로 싸우기 시작했고 청윤도 삼단봉을 꺼냈다. 삼단봉으로 단숨에 제압하려고 했지만 여학생은 단숨에 막았다. 그러곤 청윤의 복부에 주먹을 날렸다. 청윤은 어떻게든 팔을 잡았지만 아예 맞지 않긴 실패했다. 팔을 잡힌 여학생은 단숨에 팔을 빼내더니 청윤의 가슴을 강하게 쳤다.

"콜록! 콜록!"

멀리 쓰러진 청윤에겐 방법은 없었다. 근거리에선 쓰러트리기 힘들어보였다.

'이게 먹힐까..'

고통에 기침을 하면서도 겨우 일어난 청윤은 잠시 손가락으로 그녀를 겨눴지만, 그때 경험 때문에 손이 떨려 차마 쏘지 못하고 아래, 다리 쪽으로 손을 내려 발사했다.

"아악!"

여학생은 다리에 온 강력한 고통에 달려들다 앞으로 넘어졌다. 사실상 제압당한 것이다.

청윤은 비틀거리며 여학생의 손목을 잡았다. 여학생이 앉자 드러난 다리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허벅지에 맞았고 다행히 동맥을 빗겨 관통한 모양이지만 고통은 심했기에 여학생은 비명을 질렀다. 청윤도 눈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곤 샹그릴라를 압수한 뒤 바로 보건실에 먼저 데려가기로 했다.

이후 연구원이 말해주길, 청윤의 능력 계수가 레벨3 수준으로 올랐다고 한다. 권총탄은 가볍게 뛰어넘은 위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726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1:27:32

드디어 3렙~!

727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28:06

3렙 축하해요~~

72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30:16

청윤이 3렙 축하해!!!!!!

729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21:31:36

다짜고짜 붙들어서 학교로 데려오긴 했지만 사실 실전 경험은 전무했다.
고작해야 소독하고 응급 처치를 해준게 고작이었다.
그런 상황에 갑작스럽게 복부 자상을 접하는 건 역량 부족으로 큰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최근 능력의 상승세를 생각하면 시도해볼 만 했다.
어차피 그도 지금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걸 아니까 따라오는 것일 터였다.

칼 때문에 서두를 수도 없어 최대한 조심해가며 나아가는 중에 그가 무어라 중얼거렸다.
평소라던가, 오늘은 이라던가, 평소 그가 얼마나 부상을 가볍게 여기고 또 이런 일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인첨공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사람을 무디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경우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깐 머릿속을 스쳤다.

어찌됐건 보건실에 도착했으니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다.

"도착했어요. 들어갑니다."

그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할 겸 보건실에 도착했음을 알리고 문을 열었다. 소독약 냄새 섞인 공기가 훅 빠져나왔다.
혹시나 해서 선생을 불러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예상했으니 놀랄 것도 없었다.
안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보이는 침대에 그를 눕히려 했다. 제대로 누워 다시금 의식이 살아있는지 확인하고, 재빨리 후드 집업을 벗었다.
후드에 갇혔던 검푸른 머리카락이 일제히 터지듯 흘러내렸다.

"확인차 물어볼게요. 여기서 제가 가능한 처치를 하고 필요하다면 구급차를 부를 거에요. 솔직히 장담은 못 해요. 지금 사양하신다면 바로 구급차를 불러드릴테니 말하세요."

수술 동의서 대신이라고 할까, 내가 멋대로 손을 댄 후에 불만을 듣고 싶진 않았다.
그가 누운 침대 옆에 우두커니 서서 대답을 기다렸다. 대답 여하에 따라 내 행동을 달리 해야 했기에.

730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1:31:44

이 인첨공에선 이러니저러니 해도 레벨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커리큘럼을 받고, 훈련을 하고, 능력을 갈고 닦으며, 하다 못해 불법적인 약물 '샹그릴라'까지 손을 대는 이가 늘어나는 것 아니겠는가. 아침에 회수한 샹그릴라 15알을 제 손바닥 안에서 파괴해버리면서 은우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다. 3교시..4교시.. 그리고 방과후. 은우는 어제 밤에 자신에게 들어온 연락을 떠올렸다. 제 부원 중 하나가 무리하게 커리큘럼을 하다가, 그것도 무리 수준이 아니라 심각하게 무리를 하다가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머리색도 바뀌었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도를 넘어선 일이었다. 그 지경이 되도록 막지 않고 내버려둔 연구원도 그렇고, 그렇게까지 무리한 제 후배의 행동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말해봐야 얼마나 귀에 들어가겠냐만...'

자신은 레벨5. 레벨 관련으로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해봐야 다른 이들에겐 배부른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 법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일단 병문안 선물 비슷하게 만든 초콜릿을 조금 넣은 머핀 두 개를 포장한 상태로 챙긴 후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의무실로 향했다. 이미 그곳에 그녀가 있다는 것은 알아둔 상태였다.

똑똑...

가볍게 노크를 한 후에 그는 들어가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의무실 안으로 들어섰다. 조용한 것이 교사는 이미 나간 상태인걸까. 그렇다면 자연히 아마 침대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안으로 저벅저벅 들어갔다.

"저희 부원 리라가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있습니까? 다른 사람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73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31:56

>>717 저는 상황은.. 상관은 없는데.

다이스로 할까요.

.dice 1 2. = 1
1. 세은
2. 수경

73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1:32:24

>>721 이이잉 (운다)

혜성이 3렙 축하축하

73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33:15

레벨3가 되었군요! 축하해요! 청윤주!

그리고 저의 선레로군요! 좋아요! 그럼 적당히 가져오겠어요!

734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34:16

적당히 기다릴게요.

735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1:35:32

샹그릴라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꽤 여러 날이 지났다. 물론 해결되기는 커녕,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그녀는 그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체 그렇게 힘을 얻어서 뭘 한단 말인가. 그 끝에 파멸이 찾아온다고 해도, 그들은 그렇게 힘을 원할까. 적어도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 애초에 자신도 딱 레벨4에서 멈추고 더는 실력을 키우는 일이 없었기에...

아무튼 부실의 자동문을 열고 들어서자 수경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혼자서 뭘 하는 것일까. 공부? 아니면 순찰 돌기 전에 휴식? 그것도 아니면...그냥 시간 떼우기? 어느 쪽이건 제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천천히 걸어간 후에, 수경의 등을 톡 치려고 했다.

"뭐해? 재밌는 거 있으면 나도 같이 하자. 응?"

제 친구를 보는 그녀의 미소는 다른 이들을 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밝았다. 저지먼트에선 아마도 단 셋만 볼 수 있는 미소가 아니었을까. 적어도 현 단계에서는...

736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21:36:14

악 이제 보니 수정 전 내용을 올려버렸네.. 캡틴 혹시 >>713 하이드 가능할까?

73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1:36:22

청윤 3렙 축하해요!!

73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1:37:36

?
아 청윤이구나
청윤이 3렙 축하해
(쥐구멍 다이빙)

739 혜성주 (81YIZIgR66)

2023-10-24 (FIRE!) 21:38:28

>>732 (지금 봄)(못본 척)

740 성운 - 혜성 (3ochmGhGJ6)

2023-10-24 (FIRE!) 21:38:43

“쟤도 그렇고 싸울 줄 모르면 완장은 뭐하러 찬대?”

하고 낄낄 웃던 스킬아웃은, 혜성의 겸손에 비아냥을 되돌려준다. “꼬우면 너도 여러 명 달고 오던지······. 친구 없어?” 그리고는, 다시 몸을 일으키다가 또 발길질에 얻어맞고 나뒹구는 성운을 힐끔 옆눈짓했다가 다시 혜성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손짓 갖고 눈치주던 거 보면 지금은 뭐 더 없는 거 맞는 거 같다, 그렇지?”

하고는, 그 녀석은 각목을 치켜들었다. 그리고는 혜성의 팔을 노리고 크게 들었다가- “야, 뒤에 그 *끼 간다!!”

“어?” 그리곤 그 녀석은 어정쩡하게 뒤를 돌아보다 말고 한쪽 무릎이 풀썩 꺾이면서 주저앉았다. 그리고 그 녀석의 목에 헐렁한 후드 차림의 팔이 불쑥 솟아올라오더니 그 녀석의 목과 눈께를 있는 힘껏 졸라매고 붙들었다.

방금 발길질에 나동그라졌던 그 작은 저지먼트, 성운이 걷어차여서 이쪽으로 나동그라진 것을 오히려 반동삼아 몸을 일으켜 이 쪽으로 달려들어서 자기보다 몸무게가 두 배는 많을 녀석의 오금을 후려차고서는 목덜미를 죽자사자 붙들고 늘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른 쫄따구 두 명도 당황해서 성운을 떼어내려고 연장을 내던지고 달라붙었고, 그 난장판 가운데에서 성운은 혜성을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저, 다리를 접질려서요······.” 이 난장판 가운데에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만큼 침착한 눈이었다. “지원을 불러오는 건 당신이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제가 최대한 붙들어볼게요”

741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1:41:13

>>738 >>739 ㅋㅋㅋㅋㅋㅋ...

74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1:41:51

>>736 처리했어요!!

743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1:42:11

결국 하루 종일 의무실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라는 창밖으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다가 다시 손 안의 스케치북에 집중한다. 거기에는 작은 낙서 여러가지가 그려져 있었다. 오뚝이 토끼, 좀 바보 같이 생긴 거북이, 평면적인 느낌의 자동차, 그 옆에는 조금 더 퀄리티 있는 날개 달린 샌들과 안장 얹힌 빗자루 등이 스케치 되어 있다. 리라는 오뚝이 토끼의 목에 나비 넥타이를 달아주다가 노크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누구지? 보건 선생님은 아까 나가셨는데.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바로 그가 아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니까.

"부장 선배님?"

반사적으로 대답한 리라는 침대에서 고개를 내밀어 쳐진 커튼 바깥을 살핀다. 방과후, 학교가 곧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루한 일과를 종료하는 시간. 따라서 양호실의 문도 슬슬 닫힐 때다. 그러니 당연히 이곳에 마지막까지 자리를 깔고 앉아 있던 리라를 제외한 사람은 없었다. 리라는 커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두리번거리다가 은우를 발견한다. 아니 마주친다.

"저 여기 있어요. 무슨 일이세요?"

방문 의도를 감 잡지 못하고 순수한 의문을 던지던 입은 은우의 손에 들린 포장된 간식을 보자 지긋이 다물어졌다. 설마 간식 주려고 찾은 건 아닐테지. 부장 선배 귀에는 들어갔나. 그럼 병문안인가.

"학교 끝났죠? 저도 이제 슬슬 나가려고 했어요."

744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21:43:11

"아지도...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아, 음, 그럴까요. 아니, 그럴까...?"

비록 말을 놓는 과정이 어색하긴 했으나, 그렇다고 거절하진 않는다. 애초에 어릴 적부터 배워온 예절 교육의 결과로 초면에 냅다 반말 지르지 못할 뿐 굳이 존댓말을 고집하는 건 아니었다. 물론 연상이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으... 진짜로 원래는 잘하는데... 그, 그리고 바느질 실력이랑은 또 별개...인......"

부끄러운 감정이 반, 억울한 감정이 반. 평소 잘만 하던 일도 유달리 다른 사람 앞에서 하려면 더 안되는 거다. 이레는 변명하듯 기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들고 있던 바늘과 실을 아지에게 넘겼다. 그가 실을 꿰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새로운 것을 한 가지 배운다.

"와. 한번에...! 어떻게, 어디서 배운 거야?"

깔끔하게 꿰어진 바늘을 돌려받은 이레는 실이 통과해 있는 바늘구멍을 바라본다. 이 작은 구멍에 한 번에 실을 넣는 것에 성공하다니! 순수하게 감탄했다. 다음에 실이 또 말을 안 듣는다면 똑같이 해보리라 다짐한다.

"있잖아... 음... 찔리거나 하면 말해줘. 저, 절대 안 찌를 거지만! 그치만 혹시 모르니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퍽 신뢰성 떨어지는 말투인지라 이레는 혀를 살짝 깨문다. 더 이상 말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이레는 찢어진 소매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저기, 이제 해도 될까?"

74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1:43:16

으악 잠만 두 사람 다 답레 조금 늦어져;ㅁ;@!!!!!

여로와 합의가 안 나는 중!!!;ㅁ;

74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1:44:30

청윤이 3레벨 축하해요!

혜성주, 저 잠깐 생활쓰레기 버리러 나가봐야 돼서.. 반응 한 20분 정도 늦어질 것 같아요

747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21:44:35

>>742
고마워 캡틴 최고👍👍

74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46:27

여로주 천천히 주는 거야~

749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1:46:39

"샹그릴라...과분한 이름입니다."
멍한 표정으로 압수에 성공한 샹그릴라를 내려보다가 샹그릴라 폐기통에 넣고.. 부실에서 잠깐 앉아서 간단한 업무를 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기숙사에는 업무를 들고 가지 않으려는 일 중 하나였지요. 그러다가 자신을 톡톡 건드리는 것에 누구인지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 수경을 톡톡 건드릴 만한 사람.. 세은밖에 없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세은씨."
안타깝게도 재미있는 건 아니고.. 샹그릴라를 처리했다는 보고서에요. 라고 말을 합니다. 수경도 세은을 향해서는.. 옅게나마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까전에 하나 처리하고 와서요"

750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21:47:21

그리고 늦었지만 청윤주 3 레벨 축하해~!

751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1:47:29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자 고개를 내밀고 두리번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은우의 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변하긴 변했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카락 길이도 길어지고, 색도 변해버린... 누가 봐도 커리큘럼의 영향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일단 조만간에 다른 이들에게도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으려나. 아니. 애초에 그건 간섭인가. 작년의 부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런 복잡한 생각을 이리저리 머릿속으로 굴리다가 그는 입을 열었다.

"일단 병문안 선물이야. 이 자리에 있으면 싫어도 내 폰으로 연락이 오는 일이 많거든. 물론 그게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챙겨온, 초콜릿이 박혀있는 풍성한 머핀을 그녀에게 내민 후에 그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근처에 비어있는 의자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것을 천천히 끌어온 후에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어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먹어도 돼. 물론 안 먹고 나중에 먹어도 상관은 없긴 한데... 그래서 몸은 어때? 일단 오늘은 저지먼트로 안 와도 돼. 나중에 푹 쉬어. 근무표를 다 외우는 것은 아니지만...애초에 오늘은 근무가 없었던 것 같고..."

일단 이야기를 하기 전에, 몸 상태부터 체크하는 것이 먼저였다. 어제의 영향으로 인해 아직 몸이 안 좋은지, 아픈 것은 아닌지. 그것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답을 기다렸다.

752 수강-훈련 (e15u6bJpMo)

2023-10-24 (FIRE!) 21:49:52

>>0
여차여차해서 자이로키네시스 훈련 명목으로 기왓장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보통은 인핸스드 컨디션 계통의 학생들이 많이들 가져다 쓴다고 하지만 학교 공통 커리큘럼에서도 이정도 융통성은 봐주니 다행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자연스럽게(그렇게 좋지 않은 과정에서) 길러진 멧집을 제외하면, 수강은 제대로 단련을 한 적이 없었다.
손날이 닿는 순간 강한 진동을 넣어서 깨뜨린다. 이게 그의 이번 훈련의 계획이었다.

일단 가볍게 한장부터 시작한다. 받침대로 고정시키고 오른손을 들어올려 천천히 기와에 올려다 놓는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서 3반의 예비동작 후, 한번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장이 떠나가라 기합을 지르며 손날을 내리쳤다.

"극의! 석암분쇄애애애애애애애!!!"



한동안 수강은 손에 붕대를 감고 다녔다.
그럼에도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753 수강주 (e15u6bJpMo)

2023-10-24 (FIRE!) 21:50:57

청윤이 레벨3 축하드려요!!

754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1:53:52

청윤이 레벨 3 축하해!!!

755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1:55:19

"씨는 필요없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같은 동갑끼리 씨는 무엇인지. 묘하게 동기들 중에서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이들이 넘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세은은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물론 기분 탓이 아닐 수도 있었다. 애초에 자신부터가 남말할 처지가 아니었기에 더더욱. 어쨌든 아까전에 하나를 처리했다는 그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샹그릴라? 아. 진짜.. 대체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 이거 끝이 있긴 한 거야? 진짜?"

아무리 잡는다고 한들, 계속 유통을 하면 끝이 없었다. 결국 블랙 크로우를 잡아들일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과연 어디에 있을런지. 제 오빠가 빨리 정보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건 그렇고 큰일이야. 슬슬 학교 내에서도 불만이 많아지는 것 같던데. 너희들도 몰래 먹고 있는데 우리들에게만 이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말이야. 하아..."

이어 세은은 근처 자리에 앉은 후에 쿡쿡 소리를 내며 웃으면서 수경을 빤히 바라봤다.

"넌 아니지?"

75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1:57:25

>>692 >어쩐지 물어봐야 할거같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생팟 멤버인데 일단 까보면 남자임 설정의 폐해란... 히히 이름 좋게 봐줘서 고마워~😊 혜우도 ㅎ랑 ㅇ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 같고 예쁘게 울리는데 어딘가 잔잔한 빗소리 느낌이라 좋다구~

>>694 안희야! < 이거 내가 함부로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살갑게 부르는 것도 있지마는 안희야 우당탕쿵탕 사고쳐서 안희야! 하고 제어용으로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들어... 약간 이누야샤 앉아! 하듯이(?)

헉 청윤이 레벨3 축하해~!!!!!

757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58:51

레벨 3 축하드려요

758 혜성 - 성운 (xIrRaMoeog)

2023-10-24 (FIRE!) 22:00:20

"그러게요. 제가 왜 싸우지도 못하는데 완장을 차고 있을까요. 뭐, 학생한테는 학생의 사정이 있는 법이죠."

명백한 비아냥을 들었지만 혜성의 표정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었다. 특유의 다정한 미소와 함께 되려 스킬아웃의 비아냥에 대한 대답을 해주고 친구가 없냐는 물음에는 그저 물끄러미 얼굴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쪽 분들과 다르게 저희들이 좀 바빠서요. ..근데 그거 진짜 휘두를 건가요?"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 바라지만 평화롭게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텐데. 팔을 노리고 휘둘러지는 각목을 바라보던 혜성은 스턴건이 아닌 삼단봉을 들어올려 각목이 떨어지는 속도를 이용해 바닥으로 떨어트리게 하려했을 것이다. 싸우는 게 서툴지만, 이렇게까지 되면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상대를 직접 공격하지 않는 선. 하지만 혜성의 행동은 이어지지 않았다. 방금까지 쓰러져 있던 남학생이 자신을 공격하려던 스킬아웃을 붙잡고 매달렸기 때문이었다.

"아까 말했지만.. 다들 순찰을 하는 중인지, 아니면 스킬아웃을 상대하는 중인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안받네."

작은 남학생 한명에게 붙잡힌 스킬아웃. 그리고 그런 그를 빼내기 위해 달라붙은 또다른 스킬아웃들. 난장판인 상황에서 보이는 침착한 눈빛에 혜성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삼단봉을 고쳐쥐고 스턴건을 곧장 붙잡히지 않은 스킬아웃의 허벅지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남학생을 붙잡는데 정신이 팔려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렇다고 후배를 내버려두고 갈 성격은 못되거든."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다. 스턴건을 맞은 스킬아웃이 나동그라지면 혜성이 들고 있던 삼단봉이 다른 스킬아웃의 손목을 향해 날아들었을 것이다.

"또 싸우는 걸 싫어하는 것만큼 싸우는 걸 보는 것도 싫어서 말이야."

75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2:00:20

와! 청윤이 렙3 축하야~~~~~~~~~

760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00:53

어서 오세요! 애린주! 그리고 제가 미처 놓친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76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2:00:57

.dice 1 50. = 42
세은버프

762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01:01

3렙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76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1:30

(비폭력평화주의 이혜성과 머리채 붙잡고 싸운 끝에 승리한 오너)(너덜너덜) 성운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64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2:02:25

역시. 아주 정확하게 '병문안'선물이라고 하는 걸 보아하니 이미 아는 게 분명하다. 리라는 내밀어진 머핀을 받아서 들여다본다. 척 봐도 풍성한 게 정성과 재료를 아끼지 않은 것 같은 훌륭한 홈메이드 디저트다.

"혹시 직접 만드신 거예요? 예쁘다~ 웬만한 제과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찮았겠네. 연락 오는 일이 많다는 한마디에 대충 무슨 과정이 오갔을지 상상이 된다. 리라는 활짝 웃으며 머핀을 톡톡 두드린 뒤 침대 한켠에 놓는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그를 바라보는 은우를 마주 바라본다. 크게 흔들림 없는 눈으로. 여전히 미소 띈 낯으로.

"지금은 말고요. 같이면 모를까, 대화할 때 혼자 뭘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몸은 나쁘지 않아요. 아침까진 좀 힘들었지만 하루종일 쉬니까 멀쩡해졌답니다~ 평소랑 큰 차이 없어요."

근무에 대한 이야기가 입에 오르면 리라는 부실의 근무표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확실히 오늘은 없었지. 운이 좋다고 해야겠다. 만약 근무가 있는데 빠진다면 그것대로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든, 혹은 비어 있는 대로 놔둬서 공백이 생기든 둘 중 어느 쪽도 달갑게 다가오지 않는다.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건 곧 자기관리의 실패다. 그리고 자기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

"사정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 진짜 괜찮아요. 내일이면 완전히 회복하지 않을까요? 걱정 마세요. 애초에 큰일도 아니었는걸요."

리라는 살짝 웃으며 걱정 말라는 듯 가볍게 손을 내젓는다.

76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3:03

situplay>1596986083>756 (후자를 생각하고 있었고 희야주에게 머릿속 생각을 까발려진 것 같아서 당황한 자의 시선)

766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05:10

"...입에 많이 붙어서 그래요."
살짝 눈을 피하면서 약한 변명의 말이 흘러나오네요. 씨. 라고 붙이는 걸 떼려 노력은 해서 세은 앞에서는 그래도 열번에 두세번은 떼는 건 장족의 발전일지도 몰라요.

"끝이 있기는 하겠죠."
그게 어떤 방면이든. 이라고 생각하며 수경은 보고서를 쓰다가 말고 살짝 치우는 듯한 손짓을 하려 합니다. 샹그릴라를 볼 때마다 어딘가 쿡쿡 찔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런 걸지도요.

"...전혀요."
분명 웃으면서 말한 걸 보면 농담일 거라 생각할 수는 있지만. 살짝 가라앉은 목소리로 부정합니다. 세은이니까 이정도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조금 격한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그래도 소문이 도는 건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빠르게 대처해야 할 텐데. 그런 정보를 빠르게 찾기는 어려운 일인 걸 알기에.. 살짝 치운 보고서 쪽을 바라보려 합니다.

76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06:13

>>756 희야주 눈치가 좋은걸? 혜우에 우가 비 우라서 비느낌 나는거 공식입니다
혜는 무슨 혜냐구요? 기다리다, 가두다 라는 의미의 혜요
비를 가두다 = 흐르지 못 하다 = 거기(인첨공)에 고여서...
(옆눈)

76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6:52

(팝콘을 꺼내듬)

769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2:07:00

다들 어서오세요.

77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7:13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실을 온통 눈밭으로 만든다거나... 쉬는시간에 태진이 골려주느라 우당탕탕 복도에서부터 달려온다거나.. 블랙 크로우 천국 직행열차라면서 계단 얼려서 톡 밀치거나(?)

77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8:30

>>767 그런... 그런.....현실이.... 인첨공에 고였다니 나 울 거야 오늘 울어서 혜우가 뭔지 알려주도록 할게...(수도세 아낄 준비 완료)

어떻게 이름 뜻까지 퇴폐야!!!!! (오열ㄹ

77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8:44

안녕안녕~~~ :D

773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22:09:02

"둘 다 한다는 선택지는 없고?"

응급처치란 결국 응급처치일 뿐. 결국에는 의사에게 똑바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법... 이 상식이다.
하지만 상식 같은걸 생각했으면 목화고 저지먼트 따위 안하고 살았겠지.

검푸른색 긴 머리의... 여학생인가. 근데 어디서 본 것 같단 말이지...
뭐 됐나. 어차피 누구든 간에 생명의 은인인건 마찬가지인데.

"일단 응급처치부터."

자신이 있으니까 하는 말일테니, 일단 응급처치부터 부탁한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뭐, 죽는거지.

774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0:50

>>770 >태진이 골려주느라< 대체(흐릿) 진짜 희야가 눈으로 치는 장난은 스케일이 장난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군가가 말리지 않으면 큰일나겠어(흰눈) 이혜성 분명히 "...안희야!" 하고 성량 크지도 않은데 빽 소리지르고 콜록거릴듯

775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2:11:13

"베이킹이 취미라서 말이야. 정확히는 요리를 더 좋아하지만... 이리저리 만들면 뭔가 만들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서 기분이 좋거든. 하핫. 장차 요리사가 되어볼까 싶기도 하고... 취미로 가게를 하는 사람 멋지잖아? 아무튼 알았어. 굳이 지금 먹으라는 것은 아니니까. 일단 맨손으로 오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나도 같이 먹자니... 그건 병문안 선물이 아니니까."

미소를 짓고 있으나 그의 눈동자는 바쁘게 움직였다. 그녀의 몸 상태. 그리고 그녀의 얼굴, 그녀의 눈, 마지막으로 그녀의 입술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눈동자 속의 정보를 머릿속으로 추합하며 그는 그녀의 진짜 상태를 살피려고 했다. 일단 말로는 멀쩡해졌고 평소와 큰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쉽사리 믿기는 힘들었다. 당장은 괜찮아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법이었으니까. 허나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크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다행이네. 일단 어떨지는 내일 자고 일어난 후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겠지. 그리고 큰일이 아니었다라."

피식 웃어보이면서 그는 눈을 잠시 감았다. 그리고 목소리 톤을 살며시 낮췄다. 방금 전의 웃는 목소리와는 조금은 다른, 약간의 진지한 목소리. 허나 딱히 적대적이진 않는 목소리. 어떻게 보면 감정이 싹 사라져버린... 그런 낮은 목소리에 가까웠다.

"...그래서 왜 그랬어? 무슨 이유로 그렇게까지 한 건데?"

776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2:16

멀티중이니 일상은 하나라도 마무리되면 찾아보고


.dice 1 2. = 2
1. ㄱㄱ
2. ㄴㄴ

777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3:13

난 애들 비설을 울면서 먹을 자신이 있어(팝콘과 튜브를 꺼냄)

77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13:29

>>771 그야 혜우는 탄생부터가 환영받지 못 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하하하
(희야주 눈물바다에서 헤엄칠 준비 완)

779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14:04

랑주랑랑이다!! >:3 (우다다

780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15:31

"그러면 슬슬 떼려고 노력해봐. 올해가 지나기전에 뺀다면 합격. 아니면 불합격."

물론 합격한다고 해서 상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불합격한다고 해서 벌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굳이 합격과 불합격에 각각 포인트를 주며 강조했다. 이어 가볍게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자신의 자리를 바라보다가 잠깐만~ 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총총 자신의 자리로 걸어갔다. 그리고 자물쇠가 걸려있는 가장 밑 서랍을 연 후에 그 안에서 한정판 초콜릿을 꺼냈다. 사각형 모양의 길쭉한 그 초콜릿을 반으로 쪼갠 후에 그녀는 수경에게 내밀었다.

"먹을래?"

물론 먹겠다고 한다면 줬을 것이고 안 먹겠다고 한다면 제 앞에 놔뒀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자기 혼자서 다 먹지 않았을까. 매일매일 양치질은 하고 있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

어쨌든 전혀라는 그 말에 세은은 다행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이쯤되면 저지먼트에서도 그 유혹에 넘어가서 먹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필시, 저지먼트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도 했는데 나는 왜 안돼?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자연히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나오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은우가 현재 내세우고 있는 타도 샹그릴라는 그 설득력이 없어지게 될테니까.

"알고는 있는데... 어쩔 도리가 없잖아. 소문을 아예 막아버릴 수도 없는거고. ...아. 진짜 이게 다 샹그릴라 때문이야. 힘 같은 것은 없어도 충분히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데. ...아. 물론 어느 정도 힘은 있어야 하지만.. 적당히 알아들어. 알지?"

순간 멈칫하면서 그녀는 괜히 툴툴거리는 목소리를 내며 제 말을 살짝 바꿨다.

781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22:16:15

3레벨 축하드립니다!

782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6:23

다갓 진짜로 하지마?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78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6:50

이야 다갓 단호한거봐;

784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7:49

머 으쩌라고!
쒸익ㄱ쒸익

하아 좋아 오늘은 그냥 넘어가겠어
내일이면 2렙 찍을 수 있을 거 같으니 그거 맞춰서 살짝 쓰지머

78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21:58

(이 참치는 얼마 전에 옆동네 앵커판에서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모 죠죠물을 매우 감명깊게 봤다.)

.dice 1 10. = 6
1~3 저지먼트!!
4~6 저지먼트!
7~9 저지먼트...!
10 1 크리 / 2 펌블 .dice 1 2. = 2

786 아영주 (ZThkF5/EWg)

2023-10-24 (FIRE!) 22:22:21

>>0
총을 쏘듯 과녁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서서히 빛무리를 모은다.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빔포가 아닌 하나의 점으로 이루어진 광탄을연발하는게 가능한지 실험해보기 위함이다

787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22:27

"노력은 하고 있어요."
두세개라도 떼는 게 어디에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빤히 바라보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게 되는 일이니까요. 한정판 초콜릿을 먹을래 라는 제안은..

"감사해요."
정중히 받아서 조금조금씩 입에서 녹여먹으려 하네요.
세은이 말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기에. 저정도였네요.

"어느정도 힘이 있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레벨에 관련된 말은 아낍니다. 샹그릴라가 횡행하고, 저지먼트에 관한 소문까지 도는 걸 보면..머리가 아프긴 하지만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연결될 것 같은 듯 아닌 듯 하니까요."
아마 그건 수경이 병원의 사태에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되네요.
사실 수경주가 다이제스트 보다가 말다가 해서 그런 점도 있겠지..

788 아영주 (ZThkF5/EWg)

2023-10-24 (FIRE!) 22:23:17

청윤이 3레벨 축하해!!
중간중간 애들 썰 재밌게봤지만 현생이 반응을 방해해8ㅁ8

789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23:33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90 랑 - 훈련 (tkT6rZQN/k)

2023-10-24 (FIRE!) 22:23:34

>>0
눈을 감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집중한다.
막연한 감각, 불현듯 떠오르는 예감에 불과한 지금. 랑은 그 예감을 구체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분명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 장소와 구성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으니까.
그럼 대체 어떻게 훈련을 하는 거냐.

"......"

눈을 감고 방 안에 서서, 한정된 변수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 방 안에 존재하는 변수들은 사전에 통보받았다, 즉 지금 느껴지는 불안감은 그 변수 중 하나에 대응하는 것이니 그걸 특정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숨을 죽이고 있는 랑의 오금을 노리고 야구공이 날아드는 걸 알아채고 피하거나 막아낼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계속해서 반복, 실제로 어떤 현상에 대응되는 예감인지를 경험으로 채워나간다.

79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2:24:01

어서 오세요! 아영주! 아이고...대체 언제야 아영주는 해방되나요...8ㅁ8

792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25:31

아영주 어서왕!!! 현생아 아영주를 그만 괴롭히거라 8ㅁ8

아 맞다 캡틴! 웹박 하나 보내놨서 검토좀 부탁할게!

79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26:40

아니 현생은 아영주를 놓아달라;0;

79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26:52

다갓님 너무했다~

>>774 톰과 제리(절망편) ㅋㅋ...
히히 우당탕쿵탕 신나게 놀다가 안희야! 들으면 바로 빳빳하게 멈추더니 잘못한 거 있는 갱얼쥐처럼 눈 슬쩍 굴리면서 시선 피하지 않을까... 얌전해져선 👀... 희야가 한 거... 아...닌데요~ 막 이러기

>>778 용서 못해... (비설 날카롭게 갈기)(?)

79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27:20

갱시인...오늘할것 - 훈련 - 마니또 선물주기

796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28:24

그녀가 초콜릿을 받자 세은은 미련없이 초콜릿 반을 넘겼다. 그리고 남은 반의 포장을 뜯고 한 입 때물었다.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해서 그럴까. 묘하게 달지만 혀가 녹아내릴 정도로 끔찍하게 단 것은 아니었다. 적절한 달콤함. 그리고 적절한 향. 그야말로 과하지 않은 선 안에서 달달함의 파도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목을 채우는 것 같아 세은은 순식간에 표정이 풀렸다. 아. 이게 맛있다...라는 거구나.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녀는 잠시동안 그 행복을 가득 즐겼다.

"뭐가 되었건 적당한 것이 좋은거야. 그래서 난 레벨5에는 도전하지도 않을거야. 살면서 이보다 더 많이는 불필요해."

제 경험을 떠올리면서 세은은 괜히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레벨5에 도전하고 싶어했으나, 적어도 자신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에 레벨4 판정을 받자마자 그녀는 바로 모든 노력을 멈추고 능력을 딱 현 수준으로 고정시켰다. 물론 아주 조금씩 실력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계수가 줄어드는 것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한들, 이 정도 속도라면 자신이 늙어 죽을때까지 레벨5에 도달할 순 없었다. 다른 이들은 끝없이 노력하는데, 멈춰있는 자신이 어떻게 레벨5가 되겠는가.

허나 그것으로 좋다고 느끼면서 세은은 괜히 초콜릿을 한 입 더 깨물었다.

"연결이 되었건 안 되었건 아무래도 좋아. 오빠가 빨리 정보를 가지고 와서 지시만 내려주면 되는건데... 아. 그러고 보니 오빠는 이제 저지먼트에겐 안 맡기겠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너도 고생이 많네. 이 길고 긴 싸움을 계속하니 말이야. 솔직히 아침에 단속하는 거... 조금 귀찮잖아."

797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2:28:47

베이킹과 요리가 취미라며, 나름대로 장래희망까지 얘기해주는 은우의 목소리에 리라는 곤두선 신경이 조금 풀리는 걸 느낄 수 있다. 꿈꾸거나 지망하는 것을 듣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목표로 하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즐거움을 느끼는지... 듣다 보면 알 수 있다. 레벨 5의 취미 요리사라. 그 가게는 범죄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네.

"정말 멋진데요. 나중에 개업하면 저도 초대해 주시는 거죠? 나름 후배니까~"

그런 사소한 생각을 하며 은우의 말에 호응하던 리라는 자신을 면밀하게 살피는 상대방의 시선을 알고 있다. 무엇을 걱정하는지도, 무엇을 확인하고자 하는지도. 아쉽게도 리라의 상태는 이미 뱉어둔 말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신체적인 상태까지 인위적으로 꾸며낼 순 없는 법이니까. 입술도 뺨도 창백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평소보다 자세가 곧지 않았으며 눈 밑 그늘이 있고 다소 핼쓱했다. 그러나 표정만큼은 평소와 다를 것 없다. 그린 듯 보기 좋은 미소. 아무 일도 없고 그저 괜찮다는 듯 단단한 웃는 낯.
그건 이어진 낮은 목소리에도 깨지지 않았다.

"음~ 다들 커리큘럼은 하잖아요. 그냥, 최근에 계수가 좀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집중적으로 커리큘럼을 해 보자는 말이 나왔고,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았어요. 저 레벨 올랐거든요."

이제 드디어 레벨 2라고 말하는 음성은 발랄했지만 동시에 조심스러웠다. 그는 공기의 기운도 읽지 못하는 멍청이가 아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몸 관리 못 한 건 죄송해요. 잘못하면 근무 스케줄 문제 생길 수도 있었는데. 다음부턴 다른 일정들도 생각하면서 조율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리라는 이렇게 말하는 법밖에 몰랐다.

79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2:28:52

어서 오세요! 정하주!

799 이경주 (wmyh/5OMns)

2023-10-24 (FIRE!) 22:28:53

내가 정한...쿠팡이다...악으로..깡으로......(사라짐)

800 이경주 (wmyh/5OMns)

2023-10-24 (FIRE!) 22:29:22

정하주 미안해... 내일 꼭 답레 가져올게....

80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29:25

>>794 너무 절망편 아니냐며ㅋㅋㅋ아이고 태진아 혜성이가 대신 미안하다(??) 갱얼쥐처럼 시선 피하는 희야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 아이고ㅋㅋㅋㅋㅋㅋ본인이 한게 아니라고 하기엔 증거가 응.. 그렇다고 한다 다른 애들도 안희야! 하면 똑같이 하겠지?;9

802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29:45

>>799 부디 무사히 다녀오시길 8ㅁ8

80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0:01

이경주 힘내세요 화이팅;0;

80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30:04

가끔은 경박하게 색안경을 끼고 나타날 때도 있었다.
이거 공식 설정이니까~ 거기다 부스스가 암만 봐도 안희야였다...

"어라-? 이거요? 담배 아니라 물고 후~ 불면 비눗방울 나와요. 알리에서 샀는데~" < 막 이러기

https://www.neka.cc/composer/11534

805 동월주 (cegjErvQZg)

2023-10-24 (FIRE!) 22:30:26

힝잉잉.... 운동하다가 넘어졌다...!!!!!!!!!!!!!!!!!!!!!

80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30:30

희야선배는.. 보면볼수록 엔드게임 컨텐츠 같아요

807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31:01

모두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희야 이미지 전환도 신선하네요!

808 류애린 - ?? (9ZziiMy7Yo)

2023-10-24 (FIRE!) 22:31:52

>>0
요즘들어선 도구같은 것들을 다루는 비교적 간단한 훈련들을 반복하고 있었다.
능력의 사용범위가 기기장치 같은 것들에만 국한되지 않기에 더 유연하게 스케줄을 잡을수 있지만...

"이거... 증말루 훈련 맞슴까...?"
"그럼~ 어쨌든 일시적인 강화도 가능하다고 했으니까, 네 레벨정도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대앵-
그녀의 앞엔 멍한 표정으로 주둥이를 벌린 채 누워있는...

참치가 있었다.

"한번에 말임까...?"
"응, 한번에!"
"진짜여...?"
"......!"

여성은 손날을 제 목에 대며 슥 긋는 시늉을 해보였고, 날붙이라곤 집에서 썼던 것들이나 스킬아웃과 다툴 때 자주 보이던 단검들이 고작이었던 그녀에게 30cm 직선자보다도 더 긴 회칼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줄곧 먹기만 하던 입장에서 이젠 직접 멱을 따는 입장이라니... 이거 맞슴까..."
"경험이라고 생각해 경험이라고~ 혹시 아니? 나중엔 그런 무시무시한 무기도 휘두르고 다녀야 할지."
"...세리쌤은 저지먼트나 안티스킬들이 구시대 병사인줄 아시는 검까..."
"그래도 검에 활에 이것저것 들고다니는 친구들 많지 않니?"
"...그거에 대해선 할말이 없네여."

맹한 참치만큼이나 죽어있는 눈빛을 하던 그녀는 마른 침을 한번 삼키고서 참치의 목을 향해 정확하게 내리쳤다.
서걱 하는 소리가 아닌 그야말로 터억 하는 묵직한 느낌

"으... 말도 안되는걸 베어버렸슴다..."

80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2:32:52

>>805 힝잉잉!!!!!!! 저런! 다쳤다면 어서 처치를 하렴!! (뽀독뽀독 쓰담기)

810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32:57

정하주랑 이경주 어서와랑!
둘 다 많이 힘드렁 보이는데... 힘내는거시야...

동월주도 어스와랑! 앗 다치진 않았어? 몸조심해야햐!!!!

>>804
비눗방울 나오는 파이프...
부스스한 모습에 색안경??? 희야 혹시 신?선이니???

마따
희야주 선관 어떻게 좀 자세하게 해 볼래?

811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34:00

제대로 베어버린건가요? 불쌍한 참치.. 참치 어장에선 악몽 같은 훈련이네요(?)

81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4:35

참치라고 해서 늙고 지친 참치(나)가 뜨끔했다

813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34:57

situplay>1596986083>800
천천히해줘...나도 내일 시험 마무리야...

814 아영주 (ZThkF5/EWg)

2023-10-24 (FIRE!) 22:35:20

>>791 "내일" 시험 끝나
흑흑 이경주 파이팅
동월주도 빨리 치료하구

81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6:04

시험이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현생 이겨내고 와서 재밌게 놉시다!

81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6:29

필기 끝....................... 나머지 공부요? 내일의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겠죠? 믿을게 내일의 나!

81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6:46

일상 또구하다 일상중독

81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7:00

낙조주 어서오세요~

81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37:14

캡틴! 계시면 혹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12시가 지나면 훈련 레스를 쓰고 싶은데, 훈련 레스를 제삼자가 캐릭터를 관찰하면서 회의를 나누는 장면 양식으로 써도 되나요?

82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2:37:26

>>811 사실 [찬조출연: 애린주(참치)]였고... (?)

>>812 혜성주도 도마 위에 올라가고 시픈고야? :3

오늘 저녁이 회여서 점례도 회 먹일고야. (??)

82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37:41

>>816 안돼 낙조주 공부하세요 꺄아아아악

82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7:46

손이 차서 얼티를 돌릴 수 없음을...;0;

823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8:04

모두 안농!!!!!!!!!!!!!(낡고지쳣지만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려본다)(우오오옷)(텐션이 오르는 기분)

82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38:28

다들 어서 오구~~~ 아영주랑 이경주 힘내구...(뽀다담)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증거가 너무 확실한 희뭐시기... 다른 애들이 해도 움찔! 하는데 유~독 혜성이랑 은우같은 3학년즈나 혜우우가 부르면 뭔가 잘못해서 👀하는 멈머표정부터 장착하지롱~ (대체)

>>805 아이고 아이고오 월주 아프지마 ;0; (밴드 붙여줌)

>>806 엔드게임 컨텐츠... 나 이거 뭔지 알아 헤네시스도 아니고 커닝시티 몽땅따 앞에서 잠수타기(대체)

>>807 히히 고마워~~ 0.<

>>810 신선(신기한 것을 물고 무언가 뱉어내는 크툴루)

응!!!!!!!! 할래할래 >:3 할래!!! (방방)

82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8:48

>>820 ??? 엣 아뇨 싫어요 이러지마세요

826 딸기 맛이 아니잖아! (zaM3ArKVA.)

2023-10-24 (FIRE!) 22:38:51

인천곰 내부에 있는 저 레벨의 사람들이라면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 레벨이 되기를 희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도 그럴것이 레벨이 올라갈수록 초능력이라는 꿈 같은 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작게는 친구들의 존경과 선생들의 총애와 특별대우부터 크게는 국가의 지원까지 받게된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위를 향해 올라가려고 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6할 이상이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레벨 0고 초능력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레벨 3은 1할 남짓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힘을 얻을 수 없자 절망한 일부는 탈선의 길을 걸었고 일부는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다.

물론 대다수는 위를 갈망하며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지만 이들 중 의지가 약한 이들은 나쁜 유혹에 빠지기 마련이다.

“왜 하필 내 순찰 시간에 이런 걸 먹는 거냐?”

철현은 머리를 짚으며 맞은 편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사람에게 잔소리를 한다.
'왜 이것을 먹느냐'가 아니라 '왜 자신의 순찰 시간에 이런 것을 먹느냐'는 지극히 공무원적인 마인드이자 저지먼트로서는 0점짜리 질문이다.

“왜 먹냐니 당연한 거 아니야! 아무리 노력해도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 걸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그는 품속의 알약을 주머니 속에 넣으며 철현에게 소리쳤다. 차라리 이때 그가 도망쳤다면 철현은 굳이 뒤를 쫓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추적 중에 놓치고 말았다고 보고서에 한줄 쓰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는 눈 앞의 저지먼트가 자신을 추적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한낱 저지먼트 한명 따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 것인지 도망이 아니라 맞서는 것을 택했다.

“내가 물은 것은 그게 아닌데?”

철현은 그가 먹고자 하는 것을 말릴 생각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며 그를 한심하게 바라보았다.
그는 철현의 말을 듣고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한 듯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난 네가 그걸 먹든 지 말든 지 신경 안 써. 먹고 싶으면 먹는 거겠지. 네 몸을 네가 망치겠다는 데 말릴 이유 따윈 없어. 무엇보다 담배처럼 간접흡연 염려도 없고 술처럼 마시고 개판치지도 않잖아?”

샹그릴라 뿐 아니라 마약 자체를 옹호하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다. 그리고 철현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것을 입 밖으로 꺼내었다.

“그러면...”
“하지만 이미 너 본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어. 미안하지만 나도 맡은 일이 있어서. 이 코뿔소 문장이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어.”
“보내줄 생각은 없는 거지?”
“없다고 말은 해둘게”

알약을 먹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철현과 그와 대치하는 사람. 만약 그가 도망치기를 선택한다면 철현은 쫓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맞서기로 한다.

“그렇다면 싸우는 수 밖에!”
“굳이?”

만약 그가 레벨 3 이상이거나 상대를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었으면 철현이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레벨은 많아봐야 레벨 2 수준이었고 전투에 적합한 능력도 아니었다. 그러니 상단봉을 들고 있는 철현에게 제압당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손에 들고 있는 삼단봉을 던져버린 철현은 땅을 나뒹굴고 있는 상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너 이 자식..!!”
“난 정말 궁금해. 그렇게 노력했잖아. 언제 네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지 모르는 데, 이런 걸 먹어서 네 노력을 배신해야하는 거야? 굳이?”
“닥쳐! 네가 뭘 알아! 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해왔어! 그런데도 레벨 0이었다고! 전혀 성장하지 못했어! 하지만 이 약은 달라! 고작 며칠만에 레벨 2가 되었다고!”
“그래? 거참 놀라운 약인걸? 난 2년 좀 넘게 훈련했는데 레벨 0인데 고작 며칠 먹었다고 바로 레벨 2라니?”
“그렇지? 놀랍지? 너도 레벨 0이라면 내 기분 잘 알거 아니야? 그렇다면 내가 왜 이걸 먹을 수 밖에 없는 지도 알거 아니야?”

그는 절규하며 철현에게 소리쳤다.
철현은 평소처럼 웃지 않았다. 그를 놀리지도 않았고 조롱하지도 않았다.

“네 기분 잘 알지. 네가 왜 먹는 지도 알고. 나도 귀여운 후배들이 나를 앞서갈때 마다, 동기들이 어느새 위로 올라갈때 마다 당장이라도 그 망할 약을 입에 털어넣고 싶으니까.”

그저 조용히 골목 한가운데 떨어진, 두 사람의 난투극 중에 땅에 떨어진 알약을 주워 발로 짖밟아 으깨버릴 뿐이었다.

“그래서 신께 감사해. 나에게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주고, 환경을 주고, 사람을 줬으니까. 내가 내 노력을 배신하지 않게 해줬으니까.”
“만약 우리의 환경이 조금만 달랐더라면 우리의 위치는 정반대였을 수도 있었어.“

그리고 싱긋 웃으며 평소처럼 농담을 던진다.

“사실 이게 딸기 맛이 아니어서 그런 게 가장 크지만”

82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39:07

828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39:36

새로 온 사람들 다들 반가워요!!

829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9:41

잠깐. 철현이 독백 읽기 전에 인첨곰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레스 쓰러오다. 인첨곰. 너무 귀여운.

830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0:29

오타났다 곰이라니...

83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0:46

>>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학년즈나 혜우 중 아무나 희야가 장난치는 거 현장 검거해서 안희야!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희야 멈머 표정 못참아

832 진정하 - 훈련 (fQz.IyYKxI)

2023-10-24 (FIRE!) 22:41:16

>>0

X됐다.

심사숙고한 나의 결론이다. 이게 왜냐고? 그야... 전치 2주로는 끝나지 않을 상황이 나왔으니까. 그... 그 있잖아. 나는 분명히 그거였거든? 이제 사람을 쥐어짜면 전신에 전치 2주 상처로 끝날줄 알았지...근데 뭔가... 사람이 거품을 물고 쓰러졌잖아?! 이거...분명 과잉진압이라고 한소리 듣겠지... 조졌네 이거 어떡하지... 에초에 괜찮나? 그렇게 세게 조이진 않았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일단...

부장님한테 연락하자.

[부장님... 저 사고친것같아요... ASAP 좌표 : 현재 위치 첨부파일 : 사진]

...

와 근데 진짜 어떡하지? 일단, 응급처치 교본에서 배운대로 해보자. 맥박이랑 숨은...쉬는것같은데.

"저기요? 괜찮으세요?"
근데 의식이 없다... 어떡하지 이거... 진짜 살살했는데... 오렌지가 가볍게 터질정도의 힘밖에 안줬는데...

... 가끔 까먹는데, 나는 학원도시 상위 2퍼센트. 대능력자의 삶을 살고있다.

833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1:18

퇴고를 다 했는 데 ㅁ과 ㅇ을 틀리다니!! 왜 한글에는 두 글자가 구분이 안되는 걸까..

83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1:47

철현이 멋진 개그캐..

835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22:41:49

한 때는 제일 불행한 듯 살아왔지만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사라져갔다.
불행은 어디에나 있었다. 모습을 바꾸고 방식을 바꾸고 결과를 바꾸어 가며 어느 곳에나 존재했다.
무수한 불행 속에 더 이상 나 만이 가장 불행하다 여길 수는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절망하기를 멈춘 것은 아니었다.

"필요하다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썩 내키지 않아 하는 것 같아서요."

병원 가는 걸 우선했다면 외곽에서 나오자마자 구급차부터 불렀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굳이 스스로 걸어 시내 쪽으로 돌아왔다.
내가 나타나 말을 걸지 않았다면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 지도 몰랐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다분해보였다.

어쨌거나 시간은 나나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응급처치부터 해달라는 말에 즉시 몸을 움직였다.

거슬리는 긴 머리는 하나로 모아 둥글게 말아올리고, 가방을 열어 도구함과 일회용 마스크, 실리콘 장갑을 꺼냈다.
소독약과 거즈 등은 보건실 보관함에서 일부 꺼내왔다. 깨끗한 수건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바라는 건 무리일 듯 했다.
빈 테이블도 하나 끌어다가 꺼낸 도구와 가져온 약들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끼며 말했다.

"보아하니 칼의 방향이 나쁜 방향은 아닌 듯 하네요. 혈관의 회복을 촉진하면서 칼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과정을 거칠 거에요. 비품의 한계상 전신 마취는 힘들지만 견딜 수 없다면 기절해도 되니까요."

모든 과정은 모조 인체를 통해 경험했지만 지금 대상은 산 사람이었다. 말과 이해가 필요한 대상이었다.
지금부터 내가 할 과정을 간략히 말로 읊어주고 테이블 위에서 작은 소켓처럼 생긴 마취제를 집어들었다. 양이 적지만 환부를 마취할 정도는 되었다.
한 손에는 마취제를, 남은 한 손엔 의료용 가위를 들고 누운 그를 보았다.

"오염과 방해를 피하기 위해 상의 제거합니다."

솔직히 환자에게 거부권이 있겠냐만은, 상의를 반 갈라 제끼든 어쩌든 해놓고 칼이 박힌 곳 근처에 마취제를 놓았다.
그대로 마취가 들 때까지 잠시 시간이 필요했다.

83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42:18

딸기맛이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 하나 품고 있을 듯한 철현이... 히히 독백 맛있다 그런데 뼈가 아파요(15년째 레벨 0이었다 곧 3되는 안뭐시기)

그런데 신께 감사한다?라
이 문장을 희야가 좋아합니다 크툴루 촉수따봉

낙쬬 어서와~~~~

83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2:19

수정이 안되니 어쩔 수 없죠! 위키에 올릴 때는 다시 쓰면 되니까요!

83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3:03

3년 훈련에 1레벨된 이뭐시기

839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3:04

혜우랑 태진이 선관이...있었나요?

840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3:04

>>804
정하 : 아~ 선배님도 그런거 가지고 노세요? 저도 옛날에 능력 키운다고 비타스틱같은거 가지고다니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84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3:41

부장!!! 정하 사고쳤어!!!!!

842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3:44

>>836 개인적으로 인간관계론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에요!
>>834 바보같은 오타를 낸 오너와 캐릭터 모두 개그캐네요 ㅋㅋ

843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44:00

>>824
후후 조타

일단은 1학년때 같은 반인 거고, 지금은 3학년 2학년이니까 수업할 때 접점은 없다시피 할 텐데...
뭔가 생각해본 거 있숴? 나도 머리 좀 굴리는 중이라서 :3c

84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4:03

청윤이 훈련 좀만 더 하면 정하랑도 합동 훈련 해보고 싶긴 해요.

84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4:11

철현이...머시써...!

846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4:57

>>844
3레벨도 됐겠다...! 언제든 환영이에요!

84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5:24

>>845 칭찬 고마워요!!

848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45:33

"맛있네요"
마니또로 받은 한우도 맛있었다는 생각을 하며 수경은 초콜릿의 맛을 입 안에서 느낍니다.

"레벨 5인가요.."
애매한 표정을 짓는 수경입다. 어쩐지 흐릿한 표정이지만 복잡하다는 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닿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긴 하지만 닿기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그러면"
"어쩌면 저희가 알아서 정보를 찾고.."
부장님이 숨긴 걸 찾아야 할지도요? 라는 말을 하지만, 그러지는 않았으면 생각하는 수경. 수경이 세은의 말을 듣자. 단호하게..

"귀찮긴 해요."
"그래도 다른 분들도 같이 하는 거니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귀찮지 않다면 정말요?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많긴 할 거라 수경은 생각했을 거에요.

84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45:53

(위에 썰 봄)
오랜만에 희야랑 재회하는데 하필 상황이 저렇다면...

혜우 : 어, 어- 안희야!!!!! (샤우팅)(이마팍)

이라는 상상을 살짝

85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46:58

>>839 흠냐? 아니? 선관은 없어

851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50:48

정하...드디어 10층 진입...! 멀지 않았다!

852 성운 - 혜성 (3ochmGhGJ6)

2023-10-24 (FIRE!) 22:51:27

두 명이 달라붙어서 그 조그만 애 하나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으나, 초크가 제대로 들어간 건지 뭔가가 잘못된 건지 제대로 떼어내지를 못한다. 그 와중에 일단 초크가 제대로 들어간 건 맞는가, 덩치큰 녀석의 자세가 점점 뒤로 구부러지며 무너지고 있고, 그 와중에 둘 중 한 명에게 스턴건까지 맞았다. 제대로 조준된 스턴건은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보란 듯이 옆구리에 적중해, 그 스킬아웃을 보기좋게 바닥에 거꾸러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맞은편 녀석이 스턴건을 맞고 자빠지는 것도 모르고 성운을 두목뻘의 덩치큰 녀석에게서 잡아뜯어내려던 다른 녀석은 손목에 갑자기 들이닥치는 통증에 악 하고 비명 반 고함 반의 소리를 지르고는 열이 뻗친 눈으로 혜성을 돌아보았으나, 그 다음 순간 그 녀석의 한쪽 턱관절에 새하얀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머리가 날아들어 박치기를 가했다. 성운이었다. 뒤로 쓰러지던 덩치큰 놈을 옆으로 잡아당겨 옆으로 기울어지게 해놓고는, 그 기울어지는 기세를 실어서 박치기를 날린 것이다. 혜성이 삼단봉으로 제지하지 않았더라면 성공시키지 못했을 공격이었다.

턱에 제대로 얻어맞은 세 번째 녀석은 열받았다는 듯 치뜬 표정 그대로 정신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고, 성운은 세번째 녀석과 함께 덩치큰 녀석 밑에 깔려버리고 말았다.

채 십 초도 안 될 순간에 세 명이 넉다운되어 버리자, 원래 성운을 붙들고 있었어야 할 세 명은 눈치를 슬슬 보다가 결국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악당이 퇴장할 때 상투적으로 하는 두고 보자- 하는 말도 한 마디 뱉지 못하고 도망치고 말았다.

“······.”

생각보다 위기였던 싸움은,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스킬아웃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던 다른 학생이 쭈뼛거리며 다가와서 “저···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는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기절해서 쓰러진 덩치큰 녀석 밑에 빼꼼 튀어나온, 사이즈 큰 후드를 입은 팔이 파닥거리면서 도와달라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

853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2:51:30

"그때 내가 살아있다고 한다면 말이지."

인첨공 최대의 병기라고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하지만 전원 목숨을 저당잡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었다. 지금도 변덕으로 제 목의 사슬을 쥐고 있는 이가 버튼을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죽을 수 있었다. 당장 1년 뒤에 죽을지, 2년 뒤에 죽을지, 더 넘어가서 10년 뒤... 아니면 50년 뒤. 애초에 제 삶을 끝까지 살 수는 있을지. 그렇게 생각하니 참 기구한 운명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은우는 저도 모르게 쓴 웃음소리를 냈다.

한편 그러면서도 그는 리라를 계속해서 살폈고, 입술과 뺨이 창백하고, 자세가 곧지 않으며, 눈 아래에 그늘이 진 것도 모두 확인했다. 아무리 봐도 전혀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며칠 강제로 쉬게 하는 것도 고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일단 그는 지금 당장 결정하진 않고 하루만 더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제 물음에 대한 답. 변동이 심했고 집중적으로 커리큘럼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는 것. 그 결과 레벨이 올랐다는 것. 그 많은 것을 들으면서도 은우는 그 어떤 표정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표정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하다 보면 나아질 수도 있으며, 몸 관리를 못한 것이 죄송하다는 말이 끝나자 은우는 입을 열었다.

"한가지만 더 물어볼게."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그리고 다시 무덤덤한, 그리고 무표정을 유지하면서 리라에게 한가지를 더 질문했다.

"연구원이 중간에 말렸니? 아니면... 네가 고집을 부려서 계속 한거니?"

/크악.. 잠깐 일이 생겨서..다녀오는 바람에!

854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22:52:45

몸을 일으키고 스스로 교복 윗도리를 포함해 상의를 벗어제낀 뒤, 다시 뒤로 눕는다.

"최소한 마취제는 있어서 다행이네. 난 그냥 쇼크사하거나, 살아남거나 양자택일일 줄 알았지."

처음부터 그럴 각오였다. 아마 구급차가 오기까지 기다렸다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겠지.
하지만 그 전에 몸뚱아리에 구멍이 난 채로 피가 줄줄 빠져 말라버릴게 뻔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슬슬 약빨이 도는 거 같은데..."

마취제를 맞은 구석이 뻐근해지더니, 칼에 맞은 곳의 감각이 둔해졌다.
물론 이걸 뽑을때는 여전히 더럽게 아플거 같긴 하지만...

85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53:23

Q. 다이스에서 크리가 터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A. 캡틴께 부장님 잠깐 모셔도 되냐고 여쭈어봤을 것

856 한양 - 청윤 (0qAiWP9ZIw)

2023-10-24 (FIRE!) 22:54:16

"그래서 유도나 합기도 도장 가면 처음부터 낙법을 배워요. 맞는 법을 알아야 때리는 것처럼 이런 무술도 매쳐지고 꺾여봐야 아는데, 그 과정에서 다치면 안 되니깐요."

한양은 목검으로 청윤을 베는 동작을 시전하며 오른팔이 잡힌다. 가르친 과정대로 오른손이 잡히고 그대로 꺾이는가 했더니..

"이럴 때는 천천히 상대의 뒤로 가는 게 아닌, 신속하게 이동해야 돼요. 애매하게 빠지는 게 아니고 뒤로 확."

한양은 그대로 자세를 낮추고 왼손으로 땅을 짚어서 오른발로 청윤의 다리를 돌려차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그렇게 자세를 교정해줘서 팔이 꺾은 상태를 만든다.

"제가 체중을 밀어서 저항하려고 하면 힘으로 밀지 말고 자연스럽게 밀리는 방향으로 당겨서..아악!! 그렇지.."

힘의 역이용을 가르치며 본인이 직접 뒤집히며 말한다.

"그 다음에 저항이 좀 없다 싶으면 그대로 두 손을 밑으로 밀어서..아..."

스스로 또 뒤집히며 설명한다.

"좋아요..처음에 하던 위치확보 외에는 아주 굿이예요. 잘하네. 그것만 고치면 되겠어요. 아주 잘 해."

한양은 청윤에게 제압된 채로 반대손으로 엄지척을 올리며 말했다.

/답레 늦게 줘서 미안ㅜㅜ 동기가 갑자기 집에 처들어와서.. 미리 말했어야 됐는데 , 미안하오 ;-;

85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55:36

조...졸리기 시작하다.
하지만 마니또 보고 잘 테 야.

85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55:43

>>824 oO(잠깐 자신이 하는 게임의 엔드컨텐츠를 떠올려봄)
oO(부... 분명 표현하고자 하는 건 그게 아니었는데 왜 반박할 수가 없지...!)

859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56:05

"...너 말이야. 저지먼트에게 맡기지 않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블랙 크로우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는 이야기야. 물론 나도 어느 정도 공감해. 실제로 다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잖아. 그리고 레벨4도 신호등에 걸어버린다는 위험한 이들인데... 굳이 더 관여해서 좋을 것도 없잖아."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학생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세은은 무의식 중에 오른손으로 자신의 심장 부위를 살살 문지르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에게 어쩌고 싶냐고 묻는다면 세은은 망설이지 않고 관여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그들과 대적하는 것이... 겁쟁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자신은 겁쟁이가 아니면... 오래 살 수 없을테니까.

"애초에 정보를 찾으려고 해도 어떻게 찾게? 오빠가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정보를 찾아다니려고?"

그러다가 진짜로 혼날걸?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그녀가 단호하게 귀찮다고 이야기를 하자 세은은 순간 움찔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어..어.. 그래.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이렇게 단호한 모습도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 정말. 주제를 바꾸자. 주제를! 이런 일 이야기 해서 뭐하겠어! 좀 더.. 그러니까.. 여자 고등학생이 할법한 이야기를 하자. 그러니까.. 음..."

이어 세은은 살며시 팔짱을 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런저런 이야기가 떠오르긴 했지만, 눈앞의 수경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진 자신도 알기 힘든 탓이었다.

"...일단 묻는건데... 너. 최근에 흥미 있는게 뭐야?"

86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2:58:14

일단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가신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86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58:35

>>831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진행 때 들어볼 수 있을지도....(?) 근데 부르는 사람 많으면 좀 웃기겠다 만인의 요주의 인물 안희야... 자매품 성여로(여로주: 고소함)

>>840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비타스틱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와아~ 그럼 그거 물고 피웠어요? 효과 없던데~ < ?

>>843 1학년 같은 반, 2학년 때는 희야가 통째로 학교에 얼굴만 비췄고... 3학년 때는 서로 다르긴 한데...

1. 저 통째로 병원에 있던 마의 18세 구간에서 희야랑 병원에서 만나봤다든지
2. 1학년 때 같은 반 말고도 외부에서 만났다든지
3. 2번에서 매운맛 바라면 희야 1학년 때...
밤에... 학교 바깥에서 크툴루 시선으로 마주쳤을 수도 있고... 근데 이건 다갓한테 쫌 빌어봐야 한닷

>>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회 타이밍 개박살... 멈칫! 하다가 슬쩍 누구지~ 하고 보는데 혜우우면 그대로 어어어? 해버리는 안희야씨... 이제 바로 멈머표정 장착함

86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0:34

>>858 표현하고자 했던 것... 알려주세요... 남이 해주는 캐해가 을매나 맛있게요 (구질구질(?

863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0:47

캡틴 어서와요!

86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02:24

일단 랑주가 보낸 비설을 받았는데... 우선 은우와 세은이는 쫓는 암부는 없어요. 정확히는 그런 쪽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죠. 그래서 아마 보내준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정말로 우연으로라고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우연히 발견했고 우연히 도와줬고... 은우는 제 동생의 연락을 받고 와서 그냥 다 날려버리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 이외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보내준 것은... 은우가 당시에는 부장이 아니니까 힘을 쓸 수는 없기에..큰 도움을 주긴 힘들 것 같고... 그냥 가벼운 협력이나 정보 제공...정도를 몰래 하는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865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2:44

>>824 요즘에는 아케인리버 잠수라고 합니다 이런게 바로 메대차이..

86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03:00

>>863 안녕하세요! 우선 위의 딸기맛은...아주 잘 읽었습니다! 멋지다! 근성있다!

86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03:33

>>861 반갑고 반가운데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 ㅋㅋㅋㅋㅋ 일단 당장 끌고 나가버릴걸
오 그러고보니 희야 그거도 봤겠네 혜우 머리 실시간으로 하늘색>검푸른색으로 변하는거

868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3:04:01

>>861
정하 : 뭐어~ 어차피 수증기 만드려고 쓴거니까요? 딱히 무슨 효과가 있나요?

86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04:33

>>865 아닌데오 전르니움 잠수인데오

87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4:49

>>865 이 글을 힙스터 커닝일진이 슬퍼합니다(농담)
크아아악 요즘 것들은 낭만을 몰라~!!

87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5:27

>>869 큐브 망하면 후르잠수여

872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3:06:02

"선배님은 죽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째서? 아니, 알 것도 같다. 최강이라고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추앙받고 대우받지만 위험한 일에 가장 먼저 동원되고 선두에 서는 것도 그들이겠지. 우러러 보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적도 많다. 그렇다면 설령 그 모든 위협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숨통이 조이는 게 무리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심해지면 타의 아닌 타의에 자의로 죽어버릴 수도 있겠지.
언젠가의 리라가 그러려고 했듯이.

"제가 계속 했어요. 그러고 싶다고 해서."

내놓는 답변은 담백하다. 약간의 부정조차 없이 그대로 수긍한다. 리라는 은우의 무표정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혹시 화가 나셨나요?"

어쨌거나 긍정적 반응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자연스럽게 리라의 생각은 그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이 공간이 요구하는 것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게 잘못된 걸까. 잘못됐다면 어째서? 이곳 자체가 이런 걸 위해 형성된 곳이 아닌가. 그런 곳에서 투자 가치가 없는 것의 존재 이유는 없잖아. 물론 그는 선민의식에 가득찬 소위 엘리트들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학교의 수많은 저레벨, 하다못해 스킬아웃마저도 무쓸모한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투자한 결과는 있었으니까 무의미한 혹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했는데도 변화가 없는 것보단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일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무리한 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점은 주의하도록 노력할게요."

하지만 그 자신에게만은 유달리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밀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달리 어쩌겠는가?

873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06:31

>>862 그러니까 최종컨텐츠 같다고 하는 게... 능력계수 세야 되고 캐릭터 전투능력or상황해결능력 충분해야 되고 희야선배랑 친밀도 충분해야 되고 희야선배 비설 이해도 높아야 되고 어마금 원작까지 이해도 높아야되고 아무튼 갖출 거 다 갖춰야 공략 시작 가능한 그런 느낌의 엔드컨텐츠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엇서요.. 그런데 공략 준비물은 엄청 많은데 그 문턱 넘어서면 어마어마한 빅꿀잼과 뒤통수가 사라지는 기가막힌 스토리가 가득가득 들어차있고 막

준비물 중에 아무것도 없는 뉴비 우러

874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06:39

>>861
1번도 2번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 자극적인거 좋아하는거 알고 3번 쓴거지...
3번...보고싶어...(??)

>>864
오옹 그렇구나 고마워! 역시 보내길 잘했따
우연이라는 거 좋네, 우연은 곧 인연!
그러면 몰래 하면서... 은우가 알아도 이정도는 적당히 모른 척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써둔 거거든, 일단 1학년 때 같은 반이기도 하고...
그럼 지금 시점에서는 어때? 은우가 안다면 위험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묵인해 주려나?

87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3:07:07

(팝콘)

876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3:07:27

"요즘 조금 답답한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뭔가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다. 같은 게 영향을 미쳤을수도 있다고 말하는 수경. 혼나고 싶지 않은 건 맞아요. 수경이 세은의 말을 듣고는.. 잠깐 얼음이 됩니다.

"...요즘.. 흥미있는게.."
뭔가 충격적인 말을 들은 것처럼 먹고있던 초콜릿 조각을 테이블에 툭 떨어뜨리고 말아요.

".....부...부업이요?"
머리를 굴려서 뭔가 말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나온 말은 요즘 하고 있는 부업을 말해버리고...

"학교에서 허가받은 사안이에요."
진짜로요. 라고 말하는 수경. 그. 조립해서 포장해서 내다놓으면 한 만큼 알바비가 들어온다고 말을 하지만 말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갑니다. 변명같아지는 기분도 들기 시작하는..

877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3:07:28

여 연어(스르륵)
이것저것 읽었는데 반응 못해서 미안 정신이... 업 따! 철현이 독백 읽었어 가벼운 듯한 태도 안에 강철처럼 단단한 기준이 있는 게 좋아 참 믿음직한 캐릭터.... 👍

878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8:27

>>867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끌고 나가면 ○-○? 이런 표정으로 질질 끌려가고... 헉... 희야가 봤겠구나....... 그래도 희야는 혜우 머리 되게 예쁘다. 가을 하늘이 여름 밤하늘이 됐어! 이러면서 크툴루 눈알로 웃었을 거니까

잠깐
데 마레 이자식들 이미지 체인지 전문 연구소인가(아님) 크툴루랑 퇴폐가 넘친다

>>868 희야: 우리 삼촌 맨날 금연한다고 그거 물었다가요~ 결국에는 다시 담배로 돌아갔거든. 효과 없어.

정하 순진해서 귀엽워

879 혜성 - 성운 (xIrRaMoeog)

2023-10-24 (FIRE!) 23:08:44

아무리 혜성이 싸우는 걸 보는 것도, 싸우는 것도 싫어하더라도 담당 연구원의 짠 커리큘럼에 기초 전투 훈련과 호신용품 사용법이 약 3년 내내 들어있었고, 0레벨로 저지먼트 활동을 3년 정도 하다보면 호신용품을 실전어서 사용하는데 도가 트는 건 당연한 노릇일 것이다. 그건 싸우는 걸 싫어할 뿐이지, 필요에 의한 제압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다행히 빈틈을 노린 혜성의 스턴건과 삼단봉이 스킬아웃들에게 명중했고 작은 남학생이 틈을 노렸고, 붙잡혀 있던 스킬아웃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모든 상황이 다행히도 크게 번지지 않고 마무리 지어지자 혜성은 한숨을 내쉬며 수갑을 꺼내 제일 먼저 스턴건을 맞고 쓰러진 스킬아웃의 손에 채웠다.

"스킬아웃 인계 부탁드립니다. 총 세명이며 위치는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아, 수갑이 하나밖에 없는데.. 두명은 기절했으니까 괜찮겠지? 입맛이 썼다. 최소한으로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압을 했다지만 지금까지 바라던 것이 침해당한 기분이었다. 스턴건과 수갑을 채운 뒤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삼단봉을 다시 집어넣으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던 혜성은 감사인사를 하는 학생과 눈을 마주치고 상냥하게 웃어보였다.

"혹시 괜찮다면 이따가 다른 스킬아웃들의 인상착의를 증언해줄 수 있을까?"

학생을 향해 다정히 웃고 있지만 미안하다는 듯 말을 건네던 혜성의 눈이 덩치큰 스킬아웃 아래 튀어나온 팔을 발견하고 어어! 하며 황급히 끌어내려 했다.

"괜찮아?"

880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9:15

>>869 250 못넘은 메린이는 웁니다..
>>871 전 무과금이라 안타깝고 마는 데 하나하나가 실제 돈인 헤비유저들은...ㅎㄷㄷ

88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09:19

다들 어서오세요.

88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09:19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답레 쓰고 오면 쌓여있는 이 레스들 음~~ 익숙한 파도야...

883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11:18

혜성이랑 성운이를 다이스갓께서 보우하사
저지먼트 만세

둘 다 무사(?)하구나 다행이야...8ㅁ8

884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3:11:35

>>878
정하 : 아... 에초에 담배는 펴본적도 없으니까요...?(비타스틱이 대충 어떤 이미지인지 다시 떠올려봄. 망함. 난 저지먼트에서 전담치는 불량아가 되어버림, 내적절규) 어...선배님 저 그렇게 막 막나가고 불량한 후배 아니에요?!

오해를 살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버리는 천연계...

88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2:54

>>883 (비폭력평화주의를 우기는 이혜성과 싸워서 이긴 오너의 영향임)(아무튼 그럼)

잡담이 왜이리 혼란스러운거야??:0

886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4:32

situplay>1596986083>855 오(오)
부장 불러버린다고 할걸 그랬나(캡틴:?)

88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15:00

잠깐 눈 뗀 사이 어느새 레스가...?

888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15:14

(파도에 휩쓸리기)

88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15:48

(저녁 모카고를 뛰는 참치들의 상상도)

890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5:57

situplay>1596986083>861 진행 때 희야 아는 애들 모두 안희야! 라고 하는 걸 꼭 보고 말테다
여로도 요주 인물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부정하고 싶은데 부정 못하는 이 슬픔ㅋㅋㅋㅋㅋㅋ

891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23:16:06

가급적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 자른다고 했는데 그는 스스로 일어나 옷을 벗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기껏 집어든 가위가 무색해졌다. 다시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작게 혀를 찼다.

쳇.

다시 누운 그의 환부에 마취제를 놓고, 도구함을 열어 의료 도구의 상태를 살폈다.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었으니 지금 당장 써도 무난할 것이었다.
봉합사와 바늘, 집게 등을 바로 집을 수 있게 세팅하며 말했다.

"그래야 했다면 그 자리에서 구급차 불렀습니다."

처치는 할 수 없어도 최소한 출혈 만큼은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 여기까지 안 데려왔을 것이었다.
도구와 약이 갖춰졌으니 이런 객기를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었다.

약발이 도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곱게 접은 손수건을 집어들었다.
그걸 그의 입가에 내밀며 말했다.

"어금니 다 무너지기 싫으면 무세요. 버티겠다면 말리진 않겠어요."

그렇게 되기 전에 기절하는게 가장 베스트일 것이긴 했다.
손수건을 물겠다면 물려주고 거절하면 테이블에 도로 놓고, 장갑만 낀 손을 환부로 가져갔다.

"시작합니다."

담담하게 시술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한 손을 환부에 대 칼이 꽂힌 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고정하듯 잡았다. 다른 손으론 칼의 날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칼을 뽑아내었다. 동시에 칼날이 막고 있던 혈관 등을 수복하는데 집중했다.
미안하지만 통증을 고려해줄 여유 따위는 없었다. 매우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과정을 진행시켜야 했다.

89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16:33

아휴 익숙한 파도네 아주 좋아(튜브를 타는 사람)

893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17:23

>>887 >>889
끼얏호우!!!!(서핑

894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17:56

설정을 보니 인천공 내부에는 인터넷이 없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없다는 뜻이죠...
혼밥러들 불쌍해서 어떡해 ㅠㅠ

895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18:40

궁금해진 것.....
인첨공 내부 학교들은 수련회라던가 수학여행같은 게 있을까? 야영은 있을지도 🤔🤔

89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20:24

궁금증2. 저지먼트는.... MT가 있을까? 아무래도 고교생이니 없으려나 훔

89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0:32

>>878 끌고나가자마자 시작되는 추궁 거기서 머하는거야 그러면 돼 안돼 어! >:ㅁ 하지만 반가워서 추궁 오래 못하겠다 그러니까 재회한 담에 익숙해지면 하는걸로(?)
가을 하늘에서 여름 밤하늘이라 비유 좋다 그런데 크툴루 눈... ㅋㅋㅋㅋㅋㅋ 혜우는 어릴때부터 봤으니까 그래도 내성 좀 있을 거 같은데
지금도 아마 정면으로 봐도 눈 안 피할 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복지 최고인 데 마레의 실체! 두둥! 사실 이미지 체인지&메이킹 연구소였다!

898 랑주 (Kd6O4CPGUk)

2023-10-24 (FIRE!) 23:21:13

느으윽
아무래도 못버티겠다 자꾼 ㅜㄴ이감겨...
다들 좋은밤 보내 난 자러가야겠ㅋ다...

89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1:32

랑주 잘 자고

900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21:54

랑주 굿밤~~! <:3

901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3:23:28

"경우에 따라서는..."

변덕, 세은의 죽음. 기타 등등. 참으로 요소가 많았다. 퍼스트클래스들은 지금 서로서로 건들지 않고 있지만 누군가가 변덕을 먹기라도 하면 그것조차도 골치아픈 일이었고. 하지만 그 이상 더 이야기는 할 생각이 없다는 듯, 은우는 살며시 오른손 검지를 제 입술에 갖다댔다. 그 관련으로는 더 말하지 않겠다는 나름의 의사표시였다.

한편 자신이 계속 했다는 그 말에,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는 말에 은우는 눈을 조용히 감았다. 혹시나 했던 것이 역시나였다. 연구원이 제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꾸며낸 거짓말이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 와중에 이 후배는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는 숨을 고요하게 내뱉었다. 허나 그 숨결이 그녀 쪽으로 가지는 않게.

그녀의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잠시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은우는 눈을 뜨고 축 가라앉은, 조금은 무거운 톤의 목소리를 냈다.

"그래. 화났어. 살면서 무리할 수는 있겠지. 누구나 살면서 그럴 수 있는 거니까. 하지만... 아까부터 자꾸 일정이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나는 단 한 번도 너에게 너 때문에 일정이 꼬이겠니 뭐니 한 적 없어. 그래. 물론 스스로는 미안해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내가 마치 그것 때문에 지금 화가 났다고 생각하진 말아줬으면 해. 내가 화가 난 이유는... 바로 눈앞에 있는 부원이, 후배가 스스로의 몸을 아끼지 않고 무리했음에도 그것을 마치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것 때문이야."

성을 내면서 방방 뛰기보단 차갑게 가라앉은 분노. 허나 그 분노가 주변을 불태우는 것은 피하고 싶었는지, 그는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 속으로 가라앉히려는 것처럼, 차분하게. 하지만 그 파도는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가 어떻게 다른 이를 계도하고, 선도하며, 치안을 지키는 저지먼트로서 있겠다는거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면 모를까. 스스로가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는 판국에, 어떻게 다른 이를 위해서 봉사하고 질서를 지키겠다는거야. 세은이는 한때 너의 팬이었고, 너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울했던 시기에서 힘을 얻었어. 그 애만이 아니라 저지먼트. 아니. 저지먼트가 아니어도 너를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이도 분명히 있을거야. 그런 이들 앞에서도 지금 이 상황을 별 거 아니라고 태연하게 말할거야? ...너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들이 없다고 생각하진 마. ...애초에 스스로의 소중함을 모르고... 그렇게 자신을 챙기지 않다가 어느 순간 어떻게 되는 것이...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든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때는 근무나 일정 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정말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거야. ...남는 이들에게... 너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들에게... 돌이킬 수도 없는 그런 방향으로 말이야.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가... 다음에는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은 어디에도 없어! 반대로 너는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이가 지금 너와 똑같은 상황이 되었고 걱정하는 너에게 '별 거 아니야'라고 말하면.. '그래. 별 거 아니구나'라고 할 수 있어?!"

말을 마친 후, 그는 이어 한탄하듯 한숨을 내쉬면서 동시에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슬픈걸. 자신의 소중함조차 아무래도 좋아지는 이 인첨공이라는 곳이 말이야. ...물론 레벨5인 내가 할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을 들으면, 정말로 퍼스트클래스가 있는 것이 옳은 것일까...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데 돼. 아...뭐, 됐어. 이런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아무튼... 무리하는 것 자체로 뭐라고 하진 않겠어.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하지만 일단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줘. 스스로 무리해서 쓰러지고 그렇게 변했고,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별 거 아닌 일'이라고 다른 이들에겐 이야기하지 말아줘. ...네가 저지먼트의 다른 이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네가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필시 널 좋아하고 아끼고... 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랄테니까."

90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23:48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90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25:20

으윽 은우 대사가 광역 공격 날렸어

904 성운 - 혜성 1/2 (3ochmGhGJ6)

2023-10-24 (FIRE!) 23:25:41

혜성의 지원은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혜성이 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 동료는 좀더 험한 꼴을 당하거나, 이 고초를 좀더 오래 겪어야만 했을 것이다. 구조받은 학생에게 인상착의를 부탁하자 학생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네, 걔들 중에 둘은 아는 애들이라······. 아!”

그러다가 그제서야, 아마 혜성과 거의 동시에 덩치큰 녀석 맡에 깔려서 버둥거리는 팔을 발견한 학생은 혜성과 힘을 합쳐서 덩치 밑에 깔려있던 성운을 끌어내었다. 두 사람이 함께 힘을 쓴 덕인지, 생각보다 가볍게 떠밀리는 덩치 밑에서 형편없이 조그만 저지먼트가- 2학년생 교복을 입고 있는 하얀 머리카락의 소년이 쉽게 쏙 끌려나왔다.

905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3:26:01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906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3:26:21

럴수
잠깐 생각을
랑주 잘자!!! 푹자!!!

907 성운 - 혜성 2/2 (3ochmGhGJ6)

2023-10-24 (FIRE!) 23:26:37

Picrewの「Kyoume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6EOtYVzwm #Picrew #Kyoumei

성운은 빠져나오고 나서도 몇 초가 지난 뒤에야 정신이 든 건지, 고개를 가까스로 가누고는 눈을 뜬다. 다 해결된 것 같자, 그는 다친 얼굴로 웃어보인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오늘 저렇게 두들겨맞기 전에 이미 한 번 다친 적이 있던 것인지, 얼굴에 거즈며 반창고가 엉망으로 붙어있다. 그것마저도 소용없이, 새로 생긴 멍이며 찢어진 자리가 더 생긴 꼴이다.

908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3:27:09

"...부업?"

생각도 못한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부업이라니. 대체 무슨 부업이란 말인가. 아. 초콜릿 떨어뜨렸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은의 눈동자가 또르르, 초콜릿을 따라갔다. 하지만 따로 손을 뻗거나 하진 않았다. 그건 수경에게 준 것이었으니까. 아무튼 뭔가 당황하는 것 같은 그 모습에 세은은 눈을 날카롭게 떴다. 그리고 수경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허가받으면 허가 받은거지. 왜 그렇게 긴장하고 그래? ...숨기고 있었어?"

그런 것치고는 바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수상해.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수경을 정말 뚫어져라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가를 받으면서까지 알바비를 번다... 뭘 사려고?"

아니면 어디에 쓰려고? 그게 조금 흥미가 가는지, 세은은 수경에게 그렇게 물었다. 물론 비밀이라고 한다면 아마 더 이상 굳이 캐묻지는 않았을 것이다.

909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23:29:51

굿밤이여 랑주!

91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30:01

>>873 ㅋㅋㅋㅋ앗... 진입장벽이구나... 변명의ㅜ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능력계수 안 세도 됩니다 이자식 15년간 레벨 0이었음... 능력 충분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너 빡대가리임... 친밀도는 솔직히 얘가 친?밀도랄 것도 없는 크툴루라서 죄송합니다... 비설 이해도 안 높아도 됩니다 나도 지금 비설 만들어놓고 스스로 이해하려고 하는 중임...

그... 그리고...
나 어마금 1화밖에 안 봤어(충격고백)
원작 도전해보려고 애니 보자마자 아...? 하고 그렇구나 내 취향은 여전히 꿈파에 멈춰있구나 하면서 뒤로가기 함 죄송합니다

아무튼 뒤통수가 사라지는 기가막힌 막장스토리를 불특정 다수에게 후릴 수 있는(폭탄발언) 그런 후레인간이지만 진입장벽 낮으니까 걱정 말라구 오해하고 벽 치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해~🥺 그냥 당당하게 진행에서 친구해줘! 하면 응? 좋아요~ 하면서 이제 어느날 뜬금없이 다갓배틀 떠서 심연을 바라보면 심연도 너를 바라보는데 그게 크툴루임 하고 뒤통수 쌔리는게 희야니까 부담없이 다가와달라구 음쫩😚 무늬만 고인물 엔드컨텐츠야! 무늬만! 울지 뫄! (뽀담

>>874 헤헤 조와 그럼 다갓 40부터 100까지 굴려조 가보자고 랑이가 희야의 심연을 들여다 본다... 마주볼 준비 스탠바이(?)...는 잘 자라구~~ 쫀꿈! 0.<

91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0:36

>>874 지금 상태에서라면 너무 대놓고 하지 않는다면... 아마 허용해줄 것 같네요. 물론 대놓고 가입하고 그런 것은 안되지만요! 흑흑...답레 쓴다고 답이 늦어졌어요... 잘 자요.. 랑주...8ㅁ8

>>894 인첨공 전용 라인이 있으니까 괜찮답니다!

>>895 수련회도 있고 수학여행도 있어요. 하지만 수학여행의 경우..2학구를 돌아다니는... 정말 말 그대로 수학여행입지요!

>>896 대학생은 있어요! MT! 물론 인첨공 안에서만이지만요!

>>903 은우:앉아.
은우:자신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가 어떻게 다른 이를 계도하고,...(나불나불)

세은:와. 구려. 똑같은 말 또하는 사람이 내 오빠라니. (절레절레)

912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31:12

캡틴 죄송한데 시간 있으면 철현주 시트 좀 하이드 해주실 수 있나요?? 픽크루 출처를 안 적어 놓은 걸 발견했는 데 출처를 쓰려고 보니까 못찾겠어서요..아무래도 다시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91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1:56

>>912 그럼 새 시트를 올리면 기존 시트를 하이드하는 방향으로 갈게요!

914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2:52

>>911 오오오오오오옹옷,,, 그렇다는 건,,, 목화고도??
풍악을 올려라. 모두 수련회 수학여행 썰 ON !!!!!!!!!!

91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33:10

>>910 .oO(왠지 희야선배 비설 파다보면 싸울 일 많아보여서 그렇게 생각을..)
진입장벽.. 자칫 부정적으로 들릴 어감일 수 있기도 하지만요...
루트슈터만 골라서 하는 성운주에겐 도전의 대상이라구요
그러니 변명 같은 거 하시지 않아도 좋아요 내 도전의 대상이 되어줫 (???)

랑주는 좋은 밤 되세요

91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33:52

@철현주

https://picrew.me/ja/image_maker/1374338
찾음

91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4:23

.........희야주도 AI?

91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4:28

>>914 2학구만 돌고 현장학습만 하는 수학여행 따위...(옆눈)

919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34:39

>>916 헐? 아니 검색 기록이랑 구글링이랑 사이트에 직접 남캐라고 키워드 굴려도 못찾던걸 이렇게??

920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5:29

>>918 2학구라도....! 인첨공을 영영 못 나가니..... 그럼 인첨공 내부라도 돕시다 8ㅁ8

921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35:40

>>916 그런데 이거 진짜 어떻게 찾으신거에요?? 희야주 대단하다. 순간 소름 돋았어요!

92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36:42

>>920 그래서 여름에 은우 소유의 인첨공 내부의 섬으로 갈 예정...(속닥속닥)

923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3:37:34

아. 떨어뜨렸다. 를 겨우 인식한 듯 눈을 내리깔고는 손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고 우물거리려 합니아.

"저지먼트랑.. 병행하는 걸 안 좋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굳이 밝히지는 않는 정도의 일이었네요. 세은에게는 웬만한 건 숨기지는 않으려 노력하는 것일까요?

"아니요전혀상관이없어요"
이제까지 한 일상 중 제일 빠르고 다급하게 아무것도아니라고 부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뭔가 있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겠죠.. 저지먼트 인원들에게 소고기같은건 무리라도 초콜릿 하나씩을 만들어준다 같은 걸 생각한적있다는건 절대로 들키고싶지 않은 거잖아요.

"원래.. 혹시 모를 일을 위해.. 저축을 해두는 건 좋은 일이니까요.."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924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37:48

>>922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앙!!!!!!!

92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3:38:06

섬도있어...?!

926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39:16

.oO(잠깐만 생각해보니 인첨공 지금 학기초중순이잖아???) (낙조주랑 선관짜다가 시간대 착각했음을 눈치챔)

92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41:20

>>304 리라

"응? 괜찮아요- 익숙한 걸요. 그리고 전 제 능력을 꽤 마음에 들어하고?"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정말로 괜찮았다. 애초에 밤 새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었으니. 그는 정말 괜찮다는 것처럼 미소를 지어보였다.

"..... 감히 말하는 거지만, 뭐든 무리하지 않는 게 제일이예요. 적당히 해도 되니까요."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던 여로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리해서 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환자 앞에서 잘 순 없죠. 돌아가면 잘게요."

병문안 온 사람이 잠들 순 없었다. 여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과일 바구니를 협탁 위에 올려놓았다.



>>436 수강

"으음- 내가 정말 같은 부원이라고 생각해?"
"그 모습을 흉내내는 샹그릴라 운반책이라면?"

문득, 장난기가 동한 여로가 비릿한 미소를 얼굴에 그리며 물었다. 후드 주머니에 넣은 손을 일부러 크게 움직이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그는 곧 표정을 풀곤 장난이라는 것처럼 주머니 속 손도 빼곤 가볍게 손사래를 쳤다.

"그럴 수도 있지? 그렇지만 너무 사람을 믿지 마. 요즘 샹그릴라 때문에 엄청 살벌한 분위기 같으니까 말이야- 나도 샹그릴라 거래 현장이 있으면 급습하려고 했거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여로가 웃었다.

"나무를 숨기려면 숲으로 가라잖아? 비슷한 원리야."

//여로가 자꾸 수강이에게 빌런처럼 대하려고 해서 어떻게든 머리채 잡았다.... ㅇ<-<

92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41:32

Picrewの「껍질-미리깐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KAaELLNNa #Picrew #껍질미리깐_메이커

(당신은 이 소년을 마트에서 마주쳤다.)
(저녁 반찬거리를 쇼핑하고 있던 것 같다.)

“오늘은 로코모코를 해보려구요”
“얼마 전에 레시피 영상을 봤는데, 맛있어 보여서요······.”

92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41:54


답레 쓰면서 계속 들었던 곡:3!!!

93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42:32

답레 올리자마자 성운이의 픽크루가!!!!(야광봉)

93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42:48

>>897 안희야 일케 혼나본 적 없을 텐데 ○-○ 이 표정으로 보다가 혼난 거 안 들었다는 듯 나도 보고싶었어~ 막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더 혼나겠다... 눈 마주쳐줘서 기쁘다... 크툴루 눈 마주봐줘서 고마워 이제 비설 덕분에 더 숙성된 눈알이라 보자마자 본능적인 불쾌감 갑절로 들겠지만 이겨내줘(?)

>>917 희야가 계시 내려줬어(아무말

>>918 희야는 입 댓~발 나오겠구만... 2학구 돌면 '여기 맨날 오는데' 막 이런 생각 하고...

>>921 앗 부끄럽다 대단하다니~~~ 그냥 어라~ 저 픽크루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세계 인기순이었나? 하고 뒤적거리다가 찾았다구 히히 :3

섬...?
섬?!
땅을 파봐야 한다고 생각해
뭐가 있을지 몰라 스킬아웃 발견할수도 있음(?

932 혜성 - 성운 (xIrRaMoeog)

2023-10-24 (FIRE!) 23:43:15

"그래? 그거 다행이다. 이따가 오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응,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나중에 우리 부장한테 말해줘."

혜성의 표정이 도움받은 학생의 대답을 듣고 묘하게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부드러이 웃는 얼굴로 학생에게 대답해주고 깔려있는 또다른 학생, 그러니까 같은 저지먼트 후배로 보였던 남학생의 팔을 도움받은 학생과 힘을 합쳐서 빼낼 수 있었다. 데굴-, 기절한 스킬아웃이 한쪽으로 굴러가자 조심스레 똑바로 눕혀두는 건 혜성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다.

그러고난 뒤, 혜성은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남학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하얀 머리에 유난히 저지먼트에 흰머리가 많다는 감상을 하며 남학생이 깨어날 때까지, 정확히는 스킬아웃의 위치를 전송하고 체포하러 오는 이들이 올 때까지 혜성은 도움을 줬던 남학생과 소소한 잡담을 나누고 있었을 것이다.

"레벨이 높은 애들이 왔으면 더 빨리 끝났을텐데. 괜찮아? 얼굴이 엉망이야."

후배의 목소리를 듣고나서야 혜성은 눈을 마주치고 잠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세를 낮추며 다정히 말 붙혔다. 잔뜩 붙어있는 반창고와 거즈를 보던 혜성의 눈이 남학생의 학년을 살폈다. 2학년. 눈에 익은 얼굴은 아닌데. 아닌가? 워낙 부원들이 많긴 한데. 생각을 굴리는 것과 다르게 혜성의 표정은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상처가 심한 것 같지 않지만 치료는 해야겠다. 일어날 수 있겠어? 아까 다리 다쳤다고 했지?"

933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3:43:34

"딱히? 내가 부장인 것도 아닌데. 오빠도 별로 신경 안 쓸걸?"

저지먼트 본업에 크게 지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아마 별 문제 없지 않겠냐고 세은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애초에 부업을 하던지 말던지 그게 불법적인 일이 아니라면 자신이 왜 신경을 쓰고 간섭을 한단 말인가. 그러다가 문뜩 불법적인 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학교의 허가를 받았다고 하니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싱긋 웃었다.

"어쭈. 굉장히 다급한데? 뭐야? 뭐야? 어디에 돈 쓸 거야? 응?"

좋은 것을 잡았다는듯이 그녀는 수경의 옆구리를 손으로 콕콕 찌르려고 했다. 저렇게까지 당황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뭔가를 하려는 것이 분명해보였다. 그야 저렇게나 빠르고 다급하게 이야기를 하는걸. 어깨를 으쓱하면서 키득키득 웃어보이던 세은은 초콜릿을 또 한 입 깨물면서 달콤함을 만끽했다. 그리고 빤히 수경을 바라보면서 살며시 캐물었다.

"왜? 누구에게 선물이라도 주려고? 오. 우리 수경이. 봄이 오는 거야? 그런거야?"

참고로 저축은 안 믿어. 지금 네 모습을 보고 이야기해. 그렇게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두 손으로 제 턱을 살며시 괴면서 얄궂은 웃음소리를 냈다.

93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43:46

여로주 하이하이~~~ 몸은 좀 괜찮아?

935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43:48

>>931 대단하세요!! (엄지척!)

936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44:11

혹시 내가 놓친 잡담있니..? 없지?
수학여행(or수련회) 은우가 가진 섬으로 간다고?

93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44:29

올라온 픽크루는 아주 잘 보고 있어요! 귀엽다! 정말로 귀엽다!! (야광봉)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아니에요! 그런 거 없어요!!


어쨌든 슬슬 웹박수를 열어야겠네요! 잠시 정리가 끝날때까지 레스 없을 예정이에요!

93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45:13

여로주 어서오세요~~

939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23:45:26

어서와 여로주!

940 제이 - 훈련 (0JZc/0n5rQ)

2023-10-24 (FIRE!) 23:45:37

>>0

레벨 1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론 위주의 커리큘럼인건 변함없다. 지루해! 그렇지만 나는 꾹 참고 오늘의 커리큘럼도 마무리했다. 능력이 얼른 성장해서 도움도 되고 멋진 이명도 생기면 좋을텐데~

941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45:54

situplay>1596986083>928 순둥이 성운이 요리도 잘해 (복복복복) 성운이 요리 옆에서 슬쩍슬쩍 훔쳐먹고 싶다.....

942 제이주 (0JZc/0n5rQ)

2023-10-24 (FIRE!) 23:46:11

갱신해 다들 좋은 밤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하네에

94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46:55

제이주도 어서오세요~~
아마 일상 돌리실 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손이 찼어요(눈물)

944 한양주 (0qAiWP9ZIw)

2023-10-24 (FIRE!) 23:46:56

어서와 제이주!

94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48:24

>>941 성운: (복복복당하다 말고)낙조야! `ㅁ´
성운: 다 완성되면 먹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잖아.

제이주도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946 제이주 (0JZc/0n5rQ)

2023-10-24 (FIRE!) 23:48:48

안녕안녕
곧 잘 시간이라서 말이야~ 내일은 일찍 구해봐야겠어

94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48:53

IF 수련회, 수학여행

낙조 분명 숙소 베란다 타고 방 옮겨다닐 것 같다. 가방 단출할 게 명명백백. 대신 남은 공간은 먹을 걸로 채우지 않을까. 지 옷 엉망될 거 대비해서 옷도 많이 챙기긴 할 듯. 자칭 타칭 베개 싸움 마니아. 분명 밤에 룸메들이랑 베개 싸움 박 터지게 하다가 베개 빵꾸내고 팡 터트려서 선생님들이랑 조교들한테 댕무섭게 혼날 거 눈에 선하다 😮‍💨 활동 시 각 반 마주칠 때마다 친구 너무 많아서 주변에서 서라운드로 들리는 인사에 건성으로 끄덕끄덕만 열댓 번 함. 조교들이랑 운동으로 친해질 거 같음. 공적으론 사무적인데 사적으로 조교들이 같이 운동하는 동생 대하듯 친밀하게 굴면 좋다. 이때도 저지먼트 활동하는데 학교와 마찬가지로 레벨0~2 친구들이랑 레벨3~4친구들 사이에 껴서 중재하다가 짜증나서 전부 패버림.

9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49:09

>>934 놀랍게도 많이 나아졌다:3! 혼났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제이주 어서와!!!!

949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49:49

다들 이런식으로 썰 풀어주시면 맛있게 먹을래요 나중에라도 제방.....(바짓가랑이)

950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3:49:59

"그러면 다행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굳이 알릴 생각은 없다고 생각하는 수경이어요.

"극.겍.윽."
수경은 세은의 허리찌름에 저항감 없이 윽거립니다. 봄이라는 말에 약간 충격받은 거이기도 하네요.. 봄이라니요. 전혀 아니에요.

"전혀아니에요. 저지먼트 인원들에게 소고기는 아니어도 만들어서.."
"아."
당황한 사이에 흘러나온 말은 이미 들켜버린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동공이랑 홍채가 구분이 안 가는 검은색이지만 눈동자가 떨리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그래도 저축도 거짓말은 아니에요."
거짓말은 아니라고 약간의 항변은 합니다.

95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50:16

숙소베란다?? 아이고 낙조야 그거 위험하다!!!
하지만 if썰은 맛있으니 잘 먹겠습니다

>>946 내일은 일상 돌리실 분 있을테니까요:>

952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51:25

>>951 뭐 하나 빠트린 거 있지 않나요? >:3c (혜성이 이프 수학여행 썰)

953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52:32

>>945 (전부 훔쳐먹고 도망)

954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52:33

>>952 이혜성 이프썰은 노잼썰이에용(흰눈)

95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52:43

제이와 일상인가.....

나도 지금은 무리... 여로땅이 폭주하려 해서 머리채 잡고 누르는 중이라..;ㅁ;

95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53:00

>>931 혼나다가 바로 꼬리 흔드는 강아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꼭 희야가 혜우한테 보고싶었어 해줬으면 해... 하하하
하하하하하 :D

95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3:53:09

솔직하게 고할게요. 지금 누가 오신지 누가 가신지 모르겠습니다. 통합할게요.

안녕하세요 앤드 굿바이!!!!!!!!!!

95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53:28

어서 오세요! 제이주!! 그 외에 새로 오신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95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53:49

어서오고 어서오고

96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54:44

>>짜증나서 전부 패버림.<<

낙조 썰 보다가 마지막에 저항없이 터짐... 역시 낙조는 최강자구나

나 왜 시나모롤 세안밴드에 얼굴에 팩붙이고 여학생즈랑 포카칩 늘어놓고 까먹는 사진 인첨스타그램 릴스에 올렸다가 너 왜 여자애들 방에 있냐면서 끌려나올 안희야만 생각나지 캐해 망했다

96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55:11

엇 그럼 나도 통합해서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간 분들은 굿밤굿잠!

962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55:18

여로 수학여행?


마피아 게임 하고 놀 거 같은데... 근데 이제 판을 키워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내내 마피아게임을 진행할 거 같아.

자긴 사회자고 학생마다 역할 줘서 자기에게 톡 보내면 다음날 아침에 사망했다고 톡 보내주고...


여로땅의 오카방은 늘어났다고 한다. 이것이 사회자의 맛(?)

96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3:55:56

>>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4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3:56:20

귀엽네. 귀여워. 이 녀석.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일부러 그녀의 옆구리를 더욱 콕콕 찔러댔다. 그렇게 콕콕 찌르는 와중,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 '소고기'라는 말에 세은은 빤히 수경을 바라봤다. 왜 여기서 소고기가 나와? 그런 의미가 가득 담겨있는 눈빛이었다. 얘... 설마...

"요리라도 대접하려고?"

확실히 그럴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긴 했다. 저지먼트 인원이 어디 한둘이어야 말이지. 올해 들어 갑자기 많아졌다고는 들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참으로 고생이 많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수경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려고 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 애초에 꼭 그렇게 대접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난 내 친구가 무리하면서까지 뭘 대접하려고 하는 거 싫기도 하고. ...뭐, 준다면...거절은 안하겠지만?"

피식 웃어보이면서 세은은 살며시 오른쪽 눈을 감아보였다. 이어 쿡쿡 웃어보이더니 그녀는 아직 장난이 끝나지 않았다는 듯이 살며시 수경에게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 중 누구에게 제일 먹여주고 싶은데? 그 소고기건 뭐건... 말이야."

96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3:56:20

>>953 성운: 8ㅁ8
(문득 답레를 쓰면서 남는 뇌 리소스로 이게 실제 일상에서 나오면 어찌되려나 생각해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짠맛 스토리가 나와서 생각을 그만두었음) 수학여행썰은.. 답레 쓰고 나서 풀게요
낙조 먹을거랑 옷 다챙겼으면 알찬 수학여행 가방 아닐까...? (내면의후레: 숨겨온 술이 빠졌잖나 어리석은것)

96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57:07

다들 어소구 굿밤이라구~~!!

>>915 싸운다고...? 희야주는 언제나 환영이야(?) 희야한테 수정펀치 날려도 좋아... ㅋ ㅋ ㅋ ㅋㅋㅋㅋ 루트슈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성운주가 다크소울 고인물 같아서 두렵다... 산치 깎는 희야주는 오들오들 떨래(?)
드...드루왓!!!!(팔 벌림!)

96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57:08

>>960 왠지 희야 시나모롤 에디션 사전예약했을 거 같다는 내 적폐캐해 있음(?)(희야주: 여로주 나가

968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3:57:16

경우에 따라서. 그렇지. 인간은 누구나 경우에 따라 죽기도 하고 목숨을 부지하기도 하지— 라고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말이지만 리라의 눈은 함묵하는 그의 입을 향한다. 경우. 그건 수많은 위험요소에 따른 우연일까 혹은 반쯤 예정된 필연일까. 퍼스트클래스.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셀러브리티이자 최대 강자. 살아있는 무기. 하지만 무기는 인간 손에 쥐여 있을때만 무기로서의 가치를 다한다. 마음대로 설치고 다니는 강한 무기는 인간에게 위협이 되니까. 순간 리라는 어울리지 않게도 그가 떠나온 곳을 떠올렸다. 그는 정점에 선 아이돌로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비난받았지만 그의 처분은 결국 타인의 손에 매달려 있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도, 데뷔를 한 것도, 하다못해 퇴사를 한 것 마저도 윗사람이 허가를 내려주지 않았다면 애초에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다. 그리고 리라는 인간 사회가 저마다 달라도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골조를 띄고 있다는 걸 그간의 경험으로 일부나마 체화하고 있다.
아이돌은 계약서로 묶여서 춤을 추지. 그럼 당신들은 어떨까.
궁금하지만 묻지 않는다. 애초에 지금의 주제는 이게 아니니까.

"선배님이 그것 때문에 화나셨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말씀하신 대로 제가 혼자 죄송한 거니까요. 후배의 안정보다 일정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취급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사과드릴게요."

첫말은 사과다. 리라의 표정은 그닥 흔들림 없다. 가라앉은 분위기에 맞춰 진중한 표정을 띄웠지만 그마저도 반듯하다.

"그런데 조금 궁금해서요. 저지먼트의 봉사와 질서 유지가 본인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과 함께할 수 없는 건가요? 어차피 타인의 안녕을 위하는 행위라면, 그 행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나의 상태는 타인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 않나요?"

그야말로 순수한 질문투였다. 당연하다. 리라는 어째서 그것이 양립하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

"대부분은 모르던데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타인이니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이런 상태에 괴로워 한다면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원래 뭔가를 얻는 데에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인내하고 견딜수록 실제로 모두가 행복해졌고, 모두가 행복해지면 저는 그걸로 위안을 얻어요. 이런 식의 사랑은 불량한가요?"

반박도 무엇도 아니었다. 이건 질문이다. 리라의 상식에 상반되는 의견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그게 은우에게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졌을지는 리라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저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요.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잘할 수 있어요. 두 번 실수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선배님이 걱정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돌발적인 사고는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손댈 수 있는 건 관리할 테니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가장 좋을 때 떠난다면 모두가 그 모습으로 기억할 텐데 그걸 정말 못할 짓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곁에 두다가 볼 꼴 못볼 꼴 다 보고 정이 떨어질 판에야 말끔한 모습만 보이다가 적절할 때 떠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지만 객관적으로 이 생각이 대중적 관점에서 헛됐다는 걸 알기에 입을 다문다. 무엇보다,

너는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이가 지금 너와 똑같은 상황이 되었고 걱정하는 너에게 '별 거 아니야'라고 말하면.. '그래. 별 거 아니구나'라고 할 수 있어?

그 말에는 그저 숨이 턱 막혔기 때문이다.

"이게 정답인가요?"

리라는 다 푼 시험지를 내미는 학생처럼 은우를 바라본다. 답지에 가위표 아닌 동그라미가 그려지길 바라면서.

96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57:47

정리 끝! 12시가 되면 바로 올라갑니다! 2차!!

그리고.. 2개의 메시지와 선물을 받은 이는 그 즉시 자신의 마니또가 누구인지 저에게 당당하게 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물론...딱 한번뿐이에요. 틀리면 거기서 끝!

970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3:57:52

은우야 미안해 좀만 더 상대해줘 애가 잘못 컸다......애가 좀 모자라다......(도게자)

97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23:59:39

문득 여로가 은우에게 샹그릴라나 비설 관련해서 들키면 엄청 혼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따...

972 2번째 마니또 메시지&선물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00:00:30

1.글레이즈드 도넛 -> 여로

"어제까지 편지 길게 써놓고 오늘부터 짧게 쓰길 다짐하는 나는야 글레이즈드 도넛.

사람들은 정성을 너무 담아버리면 부담스러워 하니까, 그리고 3줄 이상 읽기 귀찮으니까.

벚꽃의 꽃말이 중간고사래
학기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왜 벌써 중간고사인지.
도넛처럼 굴러다니며 달콤한 인생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글레이즈드 도넛.

너도 글레이즈드 도넛처럼 아무렇게나 굴러다녀도 달콤한 길이었으면 해.
그러니 너도 글레이즈드 도넛.

달콤한 길은 일단 자면 만들어지니까 숙면하길 바라.

아. 짧게 쓰기 실패했다."

도넛 무늬가 그려진 수면안대


2.갈까마귀 -> 이경

"내가 누구인지 모르나? 힌트를 주도록 하지. 저지먼트 부원이다. 오늘도 오다 주웠다."

페이퍼크래프트 책자. 동물편. 꽤나 두껍다.


3.레이저 -> 애린

"안녕하세요! 당신의 마니또예요~ 첫 선물을 뭘로 할지 고민했어요~ 좋아해주면 좋겠네요!"

알록달록한 머리끈들


4.화중군자 ->동월

"듣자하니! 검도부 말고 다른 활동도 하신다면서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활동량이 많으려면 영양 보충은 필수! 맛있게 드세요! 안녕!"

에너지바 100개들이 박스


5.이케욧!!!!! -> 태진

"121년 로마옆도시 레무에서 열린 피앤지 공의회에서 페브리즈는 성수다음으로 구마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문서에 기록했다고 카더라. 모차르트의 음악 중 하나인 내 페브리즈 맞아라! 에도 가사로 들어가있다고 카더라. 이것은 가톨릭 구마 영화 보라사제들에서도 증명된 유구한 사실이라 카더라. 그 외에도 마니또의 탈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카더라"

페브리즈 세트


6.소파 -> 수경

"위기상황 때 삑삑 해"

단조로운 디자인의 은색 휘슬 목걸이


7.코마 ->아지

"마니또 된지 두번째만에 깜빡할 뻔했네요.
두번째니까 편하게 말해도 될까요?
그럼 힌트
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미니어처 세트. 내용물은 캣타워를 만드는 것 같다. 뚱냥이도 포함.


8.제로원 -> 정하

"이제부터 당신의 마니또를 맡게 된 코드네임 제로원입니다.
일탈 저지먼트, 오카리나는 좋아하나?
악기는 연주되지 않아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하지
그 중에서도 오카리나는 시간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어
너라면 어떤 시간과 함께 무엇을 새기게 되려나."

옥색의 사기 오카리나


9.들쥐두마리 -> 혜우

"고마웠다냥!" 을 외치는 고양이 스티커

시판 쿠키 여러종류


10.뜨개모자 -> 한양

"안녕. 벌써 두번째 날이야.
이젠 내가 누군지 알았을까?
알아도 모르는 척 해줘.
그게 재밌으니까?
오늘은 간식거리를 준비했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표면에 알록달록한 별이 그려진 미니 백설기 5개와 식혜 한 캔, 플라스틱 소스통에 담긴 조청


11.코드네임 -> 세나

저번의 선물은 잘 받은 모양이군. 밤까지 새가며 연습했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다음엔 이건 어떠냐? 밤을 새며 연습하는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받고서 절망해라... 하하하하하!!!!!!

토끼모양 안대와 수면에 좋은 아로마테라피 향초


12.버려진 슬리퍼 한짝 -> 낙조

"안녕 👋🏻 오늘도 찾아온 요정님이야 🧚🏻 알아보니 다른 애들은 마니또한테서 한우🐮를 받았다고 하더라구 😮 슬리퍼의 요정님은 그런 통 큰 선물은 못 해주지만 😅 대신 이거라도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어 🍗"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기프티콘을 프린트한 종이


13.유노마네임 -> 류화

"'좋아할진 모르겠네.. 그 마라탕 집에는 마라탕만 있는 게 아니니까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돼. 껌은, 다 먹고 입가심 하라고. 내 정체에 대해 힌트를 한가지 주자면.. 우리, 만난 적은 있을거야."

껌과 마라탕집 2만원 쿠폰


14.땅콩친구 -> 경진

"적당히 읽다 보면 위트라는 게 생길지도 모르니까 읽기라도 해 봐.
...여기 있는 거 너무 그대로 아무 때나 하지는 말고."

「아이고 배야! 경직된 분위기를 푸는 유머 모음집!」
간단한 말장난부터 꽤 고차원적인 유머까지 담긴 책 한 권.


15.코뿔 공룡 -> 청윤

"안녕하세요. 고기는 잘 드셨나요? 볶음밥을 좋아하신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볶음밥으로 드셨을까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항상 대화를 나누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선배님은 저를 눈치채실까요? 궁금해지네요.

솔직히, 저는 청윤선배님이 좋은분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약간 귀엽다고도 생각하구요. 선배님한테 귀엽다고 하는건 실례이려나?

오늘 선물은, 맛있는 볶음밥을 위한 자취 필수코스에요! 좋은 선물이 되시길 바래요! - 당신의 사랑스러운 마니또. 코뿔공룡이."

데이터 주의
https://d1e1vgxjd1htwd.cloudfront.net/-/media/kr-site---homecook/pos510gkorf.png?h=9886&w=2500&hash=5ACD179DB129268AD90E45C33AD404F808980884


16.올빼미 -> 혜성

"안녕하세요? 이혜성님! 당신의 마니또 올빼미입니다. 혜성님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줄까 참 많은 고민을 했어요. 평화로운 성격에 행동도 바른 혜성님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많아요. 하지만 이왕 드릴 거, 혜성님의 마음에 가장 들 만한 선물을 드려야겠죠? 혜성님의 소문을 들어보니깐, 친구들을 만날 때는 학교와고는 다르게 화려한 스타일이 된다는 소문을 듣곤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검은 라이더 자켓을 선물해드려요. 선물이 마음에 드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검은 라이더 자켓

973 혜성주 (YMAOutO7ME)

2023-10-25 (水) 00:01:02

암튼 이혜성 수학여행 썰은....
원래 여고생은 캐리어 하나쯤은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수학여행 전에 가진 옷이 극단적으로 순한맛 매운맛 밖에 없어서 (하다못해 잠옷은 그냥 매운맛임)이마 치면서 적당히 여고생다운 옷 골라서 캐리어에 넣고 스킨케어(및 약간의 색조용품), 그리고 기타 용품들까지 챙기고 애들이랑 먹을 간식용 쇼핑백 챙겨옴.
난 off모드 혜성을 평소 교내 이미지(on모드)랑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수학여행 때는 최대한 여고생다운 걸(on모드)하려고 할거같다.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면 대부분 웃으면서 해줌. 그 외엔 님들 캐해받습니다

974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00:01:12

>>960 희야주를 웃겼다. (기쁨)

아니 왜 이리 어울리죠? 걸즈 사이에 있어도 위화감 없는 희야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이쁘다) 여자애들이 희야 꾸미는 거 엄청 좋아할 거 같은 느낌... 머리 묶어주고 팩도 여자애들이 해줄 거 같고 가끔 화장도 해줄 거 같은...... 🧐

>>962 학년 전체?!!!!! 스케일 엄청 커!!!!! 진짜 저도 참여해지고 싶어졌는데요 이거 우짬. 학년 전체면 마피아 한 삼십은 있어야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긴 사회자라니. 여로야 너두 껴야지! 우리의 착한 거짓말쟁이! 게임하다 낙조같은 애들이 진짜 싸워서 분탕쳐서 망할 듯(이럼 안됨)

>>965 (성운이 복복복복복복)(귀여웟!!!!!!!)

줸장 양아치같지만 술에 흥미가 없습니다 반전이죳!!!!!! 크하하핫

97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00:01:18

혼나는 여부는... 어떻게 나오냐가 9할입니다. 짜잔!

아무튼 올렸으니..또 바로 답레를 쓰러 가야!

976 혜성주 (YMAOutO7ME)

2023-10-25 (水) 00:02:42

??????
검은 라이더 자켓이요????

977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00:02:50

와 마니또 스압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모카고다

978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00:02:51

선물 두개나 받았지만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
누구냐 들쥐두마리!

979 성운주 (kWFhAI6bro)

2023-10-25 (水) 00:03:04

사람 천 명이 들어가서 백 명이 나오는 곳은?

답: 인천 아웃백

「아이고 배야! 경직된 분위기를 푸는 유머 모음집!」 중 발췌(장난)

980 수경 - 세은 (mwnX67aQks)

2023-10-25 (水) 00:03:09

"정확하게 뭘 줄 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요."
만들 수 있는 거라면 만드는 것도 고려는 하고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그런 방면에서는 가장 편한 건 역시 초콜릿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라고 생각하면서 정확하게 뭔지는 비밀이라는 듯 입을 다물려 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 생각해요."
그리고 최근 레벨 2가 된 것에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려는 목적도 있다는 듯한 말은 속으로 삼킵니다. 옛날을 생각하기보다는 시선을 돌리려고 생각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 친한 분은 세은...밖에는 없는데요.."
이 만드려는 행위의 목적 중 하나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교류를 하고 지내야 하지 않겠냐는 일종의 자기성찰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조금 뚱한 표정으로 세은을 바라본 다음에

"마니또가 소고기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이 갑자기 생각난 거긴 해요.. 라고 고개를 돌리고는 말하려 합니다.

981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00:03:19

오오........ :3 글레이즈드도넛 씨 상냥하잖아....

추리를 죄다 이케욧에게 꽂았던 과거의 여로주 반성해(?)

982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00:05:00

마니또가 엄청나네요.

983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00:05:00

요정님!!!!!! 치킨을 주다니 맞절. 근데 누군지 모르겠어!!!!!

984 혜성주 (YMAOutO7ME)

2023-10-25 (水) 00:05:05

라이더자켓 웃겨죽겠네ㅋㅋㅋㅋㅋㅋㅋ아... 반응 새판 넘어가면 써야지..

985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00:07:53

>>973 매운맛 잠옷? 보고 싶군. (끌려감) 혜성이는 반전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 예로부터 갭모에란 실패할 수가 없는 요소라죠 😉 off 모드로 가면 무슨 일이 벌어지려나? on모드 혜성이는 옷도 청순 단정한 거 입을 거 같고 조용조용해서 한번도 안 혼났을 거 같아요 주변 친구들이 밤에 자지 말고 게임하고 수다 떨자고 하면 하려나?

986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00:08:23

수학여행..

1. 가는 길_버스 안

반에서 마음 맞는 친구 하나하고 같이 앉아서 한 시간 동안은 즐겁게 얘기하다가, 기운 빠져서 귀에 버즈 끼고 잠듦.

2. 관광지!

대부분 혼자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함.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나 특산물 꼭 사먹어야 됨(바가지 씌워도 사먹음). 본인이 나오는 사진은 잘 안 찍고, 혼자서 폰으로 풍경만 찍음. 본인 나온 컷이라고는 반 단체로 찍은 사진 뿐.

3. 숙소 도착!

짐부터 푼 뒤에 본인이 잘 공간부터 정함.
처음에는 혼자 다녀서 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같이 다니면서 잘 행동함. 애들도 그런 한양을 알아서 딱히 위화감을 안 느낌.

4. 조교가 착하다면?

조교말 잘 따름. 하지 말라는 거 절대 안 함.
수학여행 끝나기 직전에 잘해준 조교한테 비타500이나 박카스 한 병 주고 감.

5. 조교가 굴린다면?

돈!내고 갑질 당하는 게 너무 화가 남. 소심한 반항으로 , 얼차려 받다가 혼자 작게 쌍욕하다가 조교한테 걸림. 조교가 혼내도 눈 마주치고 째려보면서 무언의 반항을 함. 그 자리에서 얼차려 시켜도 절대 안 함(반 친구들이 연대책임으로 굴려져도 말 절대 안 들음). 그러다가 따로 불러서 조교들이 좋게좋게 얘기하니깐 그나마 말 듣기 시작.

6. 베개싸움

애들끼리 베개싸움 나면 초반에는 적당히 즐기다가, 텐션이 너무 높아지면 몰래 옷장에 들어가서 숨어 있음. 그러다가 다치는 애 나오면 그럴 줄 알았다면서 혼자서 혀 끌끌 참.

7. 장기자랑

줄에서 이탈하고 뒤에서 선생님들(?)이랑 같이 관람함. 우연히 제비뽑기 뽑혀도 절대로 안 나감.

생각난 거는 여기까지..!

987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00:09:34

.dice 1 8. = 8
1. 마피아
2. 타뷸라의 늑대
3. 하룻밤의 늑대인간
4. 돈터치 크락켄
5. 구스구스덕
6. 어몽어스
7. 시크릿히틀러
8. 뱅

1~3일 경우 .dice 1 4. = 3

988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00:10:00

...... 몰라 다이스 거스를래:3한양주 어서와!

989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00:10:39

수학여행 혹은 저지먼트 멤버들끼리 수련회를 간다면
혜우우의 은신력을 볼 수 있다
절대 안들킬 자신있음

990 성운 - 혜성 (kWFhAI6bro)

2023-10-25 (水) 00:10:39

사정청취를 해보면, 친구들 중에 두 명이 나쁜 길로 빠져드는 것 같아 계속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두 친구가 스킬아웃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그 아이 나름의 슬픈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지만 엑스트라의 이야기는 잠시 뒷편으로 미루어두도록 하자.

“아, 전 괜찮아요······.”

라고 말해도 저런 꼴로 말해봐야 설득력이 없긴 하다. 성운은 엉거주춤, 땅을 짚고 힘겹게 일어나 앉았다.

“급해서 그렇게 말씀드렸긴 한데··· 정확히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덩치큰 녀석의 오금을 걷어찰 때, 급히 걷어차느라고 발목 한 쪽을 접질리기도 했고. 일어나보려고 옆에 있는 화단의 울타리를 잡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소년의 다리는 아까의 필사적인 질주를 마지막으로 그 몸통을 떠받칠 능력을 한동안 상실한 모양이다.

“···조금만 쉬면 그럭저럭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거에요.”

저 멀리서 안티스킬 두 명이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스킬아웃들의 신병은 저 쪽에 양도하면 될 것 같다.

991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00:11:43

.dice 1 4. = 2
1. 구스구스덕
2. 어몽어스
3. 마피아42
4. 타뷸라의 늑대(확장판 포함)

이건 4가 나왔을 때 세력 .dice 1 4. = 1

992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00:11:53

으음.. 두 명이 예상되는데.. :3

993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00:12:31

>>985 경찰아저씨 여기에요(대체) 오프모드는 뭐 얘 보통 친한 친구들이랑 놀러다닐 때 입는 스트릿패션에 민소매 어쩌고 잠옷이라서 수학여행용 옷이랑 잠옷사느냐고 하루 날릴 것 같죠(흠) 게임하고 수다떨자고 하면 오:0 표정 지었다가 고민하다가 합니다. 여고생이니까

>>986 한양이는 역시 반듯하고 단정하네요:> 되게 전형적으로 즐기는 것 같아 하려했는데 마지막 줄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가 왜 거기있어ㅋㅋㅋㅋㅋㅋ

994 성운주 (kWFhAI6bro)

2023-10-25 (水) 00:14:01

성운이 수학여행 썰인가요... 일단 얘 I라서 정규일정 아니면 숙소밖으로 안나갈 것 같죠
성운이랑 친분있는 E가 성운이네 방에 쳐들어오던가 끌고나가던가 해야 돼요
다만 숙소에 저녁까지 상시개방된 수영장이 있다! 혹은 밤에 보는 야경이 끝내준다! 하면 수영장이나 호텔 앞마당에서 랜덤 인카운터 가능

그리고 혹시 뭐 바베큐파티라던가 아무튼 요리할 일 있으면 분주하게 돌아다닙니다
맛있는 거 차려주고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는 거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995 리라 - 여로 (N9qBaWvbXM)

2023-10-25 (水) 00:14:08

situplay>1596986083>927

리라는 익숙하다는 말을 곱씹고 상대의 그늘진 눈가, 빛 없는 눈을 다시금 눈에 담는다. 익숙함은 곧 괜찮음이 될 수 있나? 리라는 처음 말을 섞어보는 후배에게서 익숙한 모습을 본다.

그게 좀 느껍다.

"후배님이 할 말인가~ 본인부터 잘 하고 말하시죠! 잠도 잘 안 잔다면서?"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한 리라는 포도주스를 한모금 넘긴다. 달짝지근한 맛이 목구멍에 들러붙어 내려가며 점차 위벽을 자극한다. 식도를 통해 음식이 내려가는 감각이 불쾌하다. 몸에 무언가가 쌓인다는 게 다소 혐오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건 선물이지.

"맛있네요."

그건 정말이기도 했고 거짓말이기도 했다.

"정말이지? 진짜 꼭 자야 해요? 이렇게 안심시켜 놓고 무리하면 안 돼~ 나한테도 그렇게 말했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도 그렇게 하기로."

약속이야. 리라는 협탁 위에 놓인 과일 바구니 안에서 사과 하나를 꺼내 여로에게 내밀었다. 새빨간 사과는 표면이 깨끗하고 매끄럽기 짝이 없다.

"이건 와준 답례. 착한 후배님에게 너무 감동받아서 뭐라도 더 주고 싶은데, 당장은 뭐가 없어서 후배님이 준 것 중에 고르는 수밖에 없네요. 나중에 뭐라도 하나 그려줄게요."

996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00:15:01

아 맞아 이제 옛날과 달라... 수학여행이나 수련회에서 애들은 놀다 옵니다:) 애들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만 쫙 짜놓고 기합 절대 못 줌.

997 류애린 - 선물을 받았어! (9GikMCRQ4M)

2023-10-25 (水) 00:15:33

"오..."

그러고보니 마니또였나 뭐였나를 하고 있더랬지.

"오?"

그러잖아도 머리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던 상황이었는데 첫선물이 마침 딱 그에 맞춰져 있었을까?
역시 마니또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그나저나... 이거 답장을 보내야 했던가?"

마니또에 대해서 들어만봤지 어떤식으로 굴러가는진 잘 모르던 그녀는 선물이 놓였던 그 자리에 포스트잇과 함께 참치캔 하나를 올려두었다.

[감사함다! 그러잖아도 필요했던 물건이었슴다.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맞선물임다.
참치는 늘 옳으니까여.]

998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00:15:48

>>993
이것이 한양표 은신술..!

>>996
어...? 진짜로..?

99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00:16:36

%oH

1000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00:16:54

애린주 어서오고

100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00:17:1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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