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 어떤 과학의 광자폭격 :: 1001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2023-10-24 00:57:54 - 2023-10-25 00:17:16

0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7: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6069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81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7:00

낙조주 어서오세요~

819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37:14

캡틴! 계시면 혹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12시가 지나면 훈련 레스를 쓰고 싶은데, 훈련 레스를 제삼자가 캐릭터를 관찰하면서 회의를 나누는 장면 양식으로 써도 되나요?

82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2:37:26

>>811 사실 [찬조출연: 애린주(참치)]였고... (?)

>>812 혜성주도 도마 위에 올라가고 시픈고야? :3

오늘 저녁이 회여서 점례도 회 먹일고야. (??)

821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37:41

>>816 안돼 낙조주 공부하세요 꺄아아아악

822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7:46

손이 차서 얼티를 돌릴 수 없음을...;0;

823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8:04

모두 안농!!!!!!!!!!!!!(낡고지쳣지만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려본다)(우오오옷)(텐션이 오르는 기분)

82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38:28

다들 어서 오구~~~ 아영주랑 이경주 힘내구...(뽀다담)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증거가 너무 확실한 희뭐시기... 다른 애들이 해도 움찔! 하는데 유~독 혜성이랑 은우같은 3학년즈나 혜우우가 부르면 뭔가 잘못해서 👀하는 멈머표정부터 장착하지롱~ (대체)

>>805 아이고 아이고오 월주 아프지마 ;0; (밴드 붙여줌)

>>806 엔드게임 컨텐츠... 나 이거 뭔지 알아 헤네시스도 아니고 커닝시티 몽땅따 앞에서 잠수타기(대체)

>>807 히히 고마워~~ 0.<

>>810 신선(신기한 것을 물고 무언가 뱉어내는 크툴루)

응!!!!!!!! 할래할래 >:3 할래!!! (방방)

82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38:48

>>820 ??? 엣 아뇨 싫어요 이러지마세요

826 딸기 맛이 아니잖아! (zaM3ArKVA.)

2023-10-24 (FIRE!) 22:38:51

인천곰 내부에 있는 저 레벨의 사람들이라면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 레벨이 되기를 희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도 그럴것이 레벨이 올라갈수록 초능력이라는 꿈 같은 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작게는 친구들의 존경과 선생들의 총애와 특별대우부터 크게는 국가의 지원까지 받게된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위를 향해 올라가려고 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6할 이상이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레벨 0고 초능력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레벨 3은 1할 남짓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힘을 얻을 수 없자 절망한 일부는 탈선의 길을 걸었고 일부는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다.

물론 대다수는 위를 갈망하며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지만 이들 중 의지가 약한 이들은 나쁜 유혹에 빠지기 마련이다.

“왜 하필 내 순찰 시간에 이런 걸 먹는 거냐?”

철현은 머리를 짚으며 맞은 편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사람에게 잔소리를 한다.
'왜 이것을 먹느냐'가 아니라 '왜 자신의 순찰 시간에 이런 것을 먹느냐'는 지극히 공무원적인 마인드이자 저지먼트로서는 0점짜리 질문이다.

“왜 먹냐니 당연한 거 아니야! 아무리 노력해도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 걸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그는 품속의 알약을 주머니 속에 넣으며 철현에게 소리쳤다. 차라리 이때 그가 도망쳤다면 철현은 굳이 뒤를 쫓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추적 중에 놓치고 말았다고 보고서에 한줄 쓰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는 눈 앞의 저지먼트가 자신을 추적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한낱 저지먼트 한명 따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 것인지 도망이 아니라 맞서는 것을 택했다.

“내가 물은 것은 그게 아닌데?”

철현은 그가 먹고자 하는 것을 말릴 생각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며 그를 한심하게 바라보았다.
그는 철현의 말을 듣고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한 듯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난 네가 그걸 먹든 지 말든 지 신경 안 써. 먹고 싶으면 먹는 거겠지. 네 몸을 네가 망치겠다는 데 말릴 이유 따윈 없어. 무엇보다 담배처럼 간접흡연 염려도 없고 술처럼 마시고 개판치지도 않잖아?”

샹그릴라 뿐 아니라 마약 자체를 옹호하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다. 그리고 철현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것을 입 밖으로 꺼내었다.

“그러면...”
“하지만 이미 너 본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어. 미안하지만 나도 맡은 일이 있어서. 이 코뿔소 문장이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어.”
“보내줄 생각은 없는 거지?”
“없다고 말은 해둘게”

알약을 먹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철현과 그와 대치하는 사람. 만약 그가 도망치기를 선택한다면 철현은 쫓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맞서기로 한다.

“그렇다면 싸우는 수 밖에!”
“굳이?”

만약 그가 레벨 3 이상이거나 상대를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었으면 철현이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레벨은 많아봐야 레벨 2 수준이었고 전투에 적합한 능력도 아니었다. 그러니 상단봉을 들고 있는 철현에게 제압당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손에 들고 있는 삼단봉을 던져버린 철현은 땅을 나뒹굴고 있는 상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너 이 자식..!!”
“난 정말 궁금해. 그렇게 노력했잖아. 언제 네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지 모르는 데, 이런 걸 먹어서 네 노력을 배신해야하는 거야? 굳이?”
“닥쳐! 네가 뭘 알아! 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해왔어! 그런데도 레벨 0이었다고! 전혀 성장하지 못했어! 하지만 이 약은 달라! 고작 며칠만에 레벨 2가 되었다고!”
“그래? 거참 놀라운 약인걸? 난 2년 좀 넘게 훈련했는데 레벨 0인데 고작 며칠 먹었다고 바로 레벨 2라니?”
“그렇지? 놀랍지? 너도 레벨 0이라면 내 기분 잘 알거 아니야? 그렇다면 내가 왜 이걸 먹을 수 밖에 없는 지도 알거 아니야?”

그는 절규하며 철현에게 소리쳤다.
철현은 평소처럼 웃지 않았다. 그를 놀리지도 않았고 조롱하지도 않았다.

“네 기분 잘 알지. 네가 왜 먹는 지도 알고. 나도 귀여운 후배들이 나를 앞서갈때 마다, 동기들이 어느새 위로 올라갈때 마다 당장이라도 그 망할 약을 입에 털어넣고 싶으니까.”

그저 조용히 골목 한가운데 떨어진, 두 사람의 난투극 중에 땅에 떨어진 알약을 주워 발로 짖밟아 으깨버릴 뿐이었다.

“그래서 신께 감사해. 나에게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주고, 환경을 주고, 사람을 줬으니까. 내가 내 노력을 배신하지 않게 해줬으니까.”
“만약 우리의 환경이 조금만 달랐더라면 우리의 위치는 정반대였을 수도 있었어.“

그리고 싱긋 웃으며 평소처럼 농담을 던진다.

“사실 이게 딸기 맛이 아니어서 그런 게 가장 크지만”

82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39:07

828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39:36

새로 온 사람들 다들 반가워요!!

829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39:41

잠깐. 철현이 독백 읽기 전에 인첨곰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레스 쓰러오다. 인첨곰. 너무 귀여운.

830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0:29

오타났다 곰이라니...

83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0:46

>>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학년즈나 혜우 중 아무나 희야가 장난치는 거 현장 검거해서 안희야!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희야 멈머 표정 못참아

832 진정하 - 훈련 (fQz.IyYKxI)

2023-10-24 (FIRE!) 22:41:16

>>0

X됐다.

심사숙고한 나의 결론이다. 이게 왜냐고? 그야... 전치 2주로는 끝나지 않을 상황이 나왔으니까. 그... 그 있잖아. 나는 분명히 그거였거든? 이제 사람을 쥐어짜면 전신에 전치 2주 상처로 끝날줄 알았지...근데 뭔가... 사람이 거품을 물고 쓰러졌잖아?! 이거...분명 과잉진압이라고 한소리 듣겠지... 조졌네 이거 어떡하지... 에초에 괜찮나? 그렇게 세게 조이진 않았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일단...

부장님한테 연락하자.

[부장님... 저 사고친것같아요... ASAP 좌표 : 현재 위치 첨부파일 : 사진]

...

와 근데 진짜 어떡하지? 일단, 응급처치 교본에서 배운대로 해보자. 맥박이랑 숨은...쉬는것같은데.

"저기요? 괜찮으세요?"
근데 의식이 없다... 어떡하지 이거... 진짜 살살했는데... 오렌지가 가볍게 터질정도의 힘밖에 안줬는데...

... 가끔 까먹는데, 나는 학원도시 상위 2퍼센트. 대능력자의 삶을 살고있다.

833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1:18

퇴고를 다 했는 데 ㅁ과 ㅇ을 틀리다니!! 왜 한글에는 두 글자가 구분이 안되는 걸까..

83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1:47

철현이 멋진 개그캐..

835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22:41:49

한 때는 제일 불행한 듯 살아왔지만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사라져갔다.
불행은 어디에나 있었다. 모습을 바꾸고 방식을 바꾸고 결과를 바꾸어 가며 어느 곳에나 존재했다.
무수한 불행 속에 더 이상 나 만이 가장 불행하다 여길 수는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절망하기를 멈춘 것은 아니었다.

"필요하다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썩 내키지 않아 하는 것 같아서요."

병원 가는 걸 우선했다면 외곽에서 나오자마자 구급차부터 불렀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굳이 스스로 걸어 시내 쪽으로 돌아왔다.
내가 나타나 말을 걸지 않았다면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 지도 몰랐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다분해보였다.

어쨌거나 시간은 나나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응급처치부터 해달라는 말에 즉시 몸을 움직였다.

거슬리는 긴 머리는 하나로 모아 둥글게 말아올리고, 가방을 열어 도구함과 일회용 마스크, 실리콘 장갑을 꺼냈다.
소독약과 거즈 등은 보건실 보관함에서 일부 꺼내왔다. 깨끗한 수건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바라는 건 무리일 듯 했다.
빈 테이블도 하나 끌어다가 꺼낸 도구와 가져온 약들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끼며 말했다.

"보아하니 칼의 방향이 나쁜 방향은 아닌 듯 하네요. 혈관의 회복을 촉진하면서 칼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과정을 거칠 거에요. 비품의 한계상 전신 마취는 힘들지만 견딜 수 없다면 기절해도 되니까요."

모든 과정은 모조 인체를 통해 경험했지만 지금 대상은 산 사람이었다. 말과 이해가 필요한 대상이었다.
지금부터 내가 할 과정을 간략히 말로 읊어주고 테이블 위에서 작은 소켓처럼 생긴 마취제를 집어들었다. 양이 적지만 환부를 마취할 정도는 되었다.
한 손에는 마취제를, 남은 한 손엔 의료용 가위를 들고 누운 그를 보았다.

"오염과 방해를 피하기 위해 상의 제거합니다."

솔직히 환자에게 거부권이 있겠냐만은, 상의를 반 갈라 제끼든 어쩌든 해놓고 칼이 박힌 곳 근처에 마취제를 놓았다.
그대로 마취가 들 때까지 잠시 시간이 필요했다.

83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42:18

딸기맛이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 하나 품고 있을 듯한 철현이... 히히 독백 맛있다 그런데 뼈가 아파요(15년째 레벨 0이었다 곧 3되는 안뭐시기)

그런데 신께 감사한다?라
이 문장을 희야가 좋아합니다 크툴루 촉수따봉

낙쬬 어서와~~~~

83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2:19

수정이 안되니 어쩔 수 없죠! 위키에 올릴 때는 다시 쓰면 되니까요!

83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3:03

3년 훈련에 1레벨된 이뭐시기

839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3:04

혜우랑 태진이 선관이...있었나요?

840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3:04

>>804
정하 : 아~ 선배님도 그런거 가지고 노세요? 저도 옛날에 능력 키운다고 비타스틱같은거 가지고다니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841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43:41

부장!!! 정하 사고쳤어!!!!!

842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3:44

>>836 개인적으로 인간관계론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에요!
>>834 바보같은 오타를 낸 오너와 캐릭터 모두 개그캐네요 ㅋㅋ

843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44:00

>>824
후후 조타

일단은 1학년때 같은 반인 거고, 지금은 3학년 2학년이니까 수업할 때 접점은 없다시피 할 텐데...
뭔가 생각해본 거 있숴? 나도 머리 좀 굴리는 중이라서 :3c

844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44:03

청윤이 훈련 좀만 더 하면 정하랑도 합동 훈련 해보고 싶긴 해요.

84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4:11

철현이...머시써...!

846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44:57

>>844
3레벨도 됐겠다...! 언제든 환영이에요!

847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2:45:24

>>845 칭찬 고마워요!!

848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45:33

"맛있네요"
마니또로 받은 한우도 맛있었다는 생각을 하며 수경은 초콜릿의 맛을 입 안에서 느낍니다.

"레벨 5인가요.."
애매한 표정을 짓는 수경입다. 어쩐지 흐릿한 표정이지만 복잡하다는 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닿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긴 하지만 닿기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그러면"
"어쩌면 저희가 알아서 정보를 찾고.."
부장님이 숨긴 걸 찾아야 할지도요? 라는 말을 하지만, 그러지는 않았으면 생각하는 수경. 수경이 세은의 말을 듣자. 단호하게..

"귀찮긴 해요."
"그래도 다른 분들도 같이 하는 거니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귀찮지 않다면 정말요?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많긴 할 거라 수경은 생각했을 거에요.

84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45:53

(위에 썰 봄)
오랜만에 희야랑 재회하는데 하필 상황이 저렇다면...

혜우 : 어, 어- 안희야!!!!! (샤우팅)(이마팍)

이라는 상상을 살짝

85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46:58

>>839 흠냐? 아니? 선관은 없어

851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50:48

정하...드디어 10층 진입...! 멀지 않았다!

852 성운 - 혜성 (3ochmGhGJ6)

2023-10-24 (FIRE!) 22:51:27

두 명이 달라붙어서 그 조그만 애 하나를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으나, 초크가 제대로 들어간 건지 뭔가가 잘못된 건지 제대로 떼어내지를 못한다. 그 와중에 일단 초크가 제대로 들어간 건 맞는가, 덩치큰 녀석의 자세가 점점 뒤로 구부러지며 무너지고 있고, 그 와중에 둘 중 한 명에게 스턴건까지 맞았다. 제대로 조준된 스턴건은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보란 듯이 옆구리에 적중해, 그 스킬아웃을 보기좋게 바닥에 거꾸러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맞은편 녀석이 스턴건을 맞고 자빠지는 것도 모르고 성운을 두목뻘의 덩치큰 녀석에게서 잡아뜯어내려던 다른 녀석은 손목에 갑자기 들이닥치는 통증에 악 하고 비명 반 고함 반의 소리를 지르고는 열이 뻗친 눈으로 혜성을 돌아보았으나, 그 다음 순간 그 녀석의 한쪽 턱관절에 새하얀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머리가 날아들어 박치기를 가했다. 성운이었다. 뒤로 쓰러지던 덩치큰 놈을 옆으로 잡아당겨 옆으로 기울어지게 해놓고는, 그 기울어지는 기세를 실어서 박치기를 날린 것이다. 혜성이 삼단봉으로 제지하지 않았더라면 성공시키지 못했을 공격이었다.

턱에 제대로 얻어맞은 세 번째 녀석은 열받았다는 듯 치뜬 표정 그대로 정신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고, 성운은 세번째 녀석과 함께 덩치큰 녀석 밑에 깔려버리고 말았다.

채 십 초도 안 될 순간에 세 명이 넉다운되어 버리자, 원래 성운을 붙들고 있었어야 할 세 명은 눈치를 슬슬 보다가 결국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악당이 퇴장할 때 상투적으로 하는 두고 보자- 하는 말도 한 마디 뱉지 못하고 도망치고 말았다.

“······.”

생각보다 위기였던 싸움은,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스킬아웃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던 다른 학생이 쭈뼛거리며 다가와서 “저···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는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기절해서 쓰러진 덩치큰 녀석 밑에 빼꼼 튀어나온, 사이즈 큰 후드를 입은 팔이 파닥거리면서 도와달라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

853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2:51:30

"그때 내가 살아있다고 한다면 말이지."

인첨공 최대의 병기라고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하지만 전원 목숨을 저당잡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었다. 지금도 변덕으로 제 목의 사슬을 쥐고 있는 이가 버튼을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죽을 수 있었다. 당장 1년 뒤에 죽을지, 2년 뒤에 죽을지, 더 넘어가서 10년 뒤... 아니면 50년 뒤. 애초에 제 삶을 끝까지 살 수는 있을지. 그렇게 생각하니 참 기구한 운명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은우는 저도 모르게 쓴 웃음소리를 냈다.

한편 그러면서도 그는 리라를 계속해서 살폈고, 입술과 뺨이 창백하고, 자세가 곧지 않으며, 눈 아래에 그늘이 진 것도 모두 확인했다. 아무리 봐도 전혀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며칠 강제로 쉬게 하는 것도 고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일단 그는 지금 당장 결정하진 않고 하루만 더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제 물음에 대한 답. 변동이 심했고 집중적으로 커리큘럼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는 것. 그 결과 레벨이 올랐다는 것. 그 많은 것을 들으면서도 은우는 그 어떤 표정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표정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하다 보면 나아질 수도 있으며, 몸 관리를 못한 것이 죄송하다는 말이 끝나자 은우는 입을 열었다.

"한가지만 더 물어볼게."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그리고 다시 무덤덤한, 그리고 무표정을 유지하면서 리라에게 한가지를 더 질문했다.

"연구원이 중간에 말렸니? 아니면... 네가 고집을 부려서 계속 한거니?"

/크악.. 잠깐 일이 생겨서..다녀오는 바람에!

854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22:52:45

몸을 일으키고 스스로 교복 윗도리를 포함해 상의를 벗어제낀 뒤, 다시 뒤로 눕는다.

"최소한 마취제는 있어서 다행이네. 난 그냥 쇼크사하거나, 살아남거나 양자택일일 줄 알았지."

처음부터 그럴 각오였다. 아마 구급차가 오기까지 기다렸다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겠지.
하지만 그 전에 몸뚱아리에 구멍이 난 채로 피가 줄줄 빠져 말라버릴게 뻔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슬슬 약빨이 도는 거 같은데..."

마취제를 맞은 구석이 뻐근해지더니, 칼에 맞은 곳의 감각이 둔해졌다.
물론 이걸 뽑을때는 여전히 더럽게 아플거 같긴 하지만...

85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53:23

Q. 다이스에서 크리가 터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A. 캡틴께 부장님 잠깐 모셔도 되냐고 여쭈어봤을 것

856 한양 - 청윤 (0qAiWP9ZIw)

2023-10-24 (FIRE!) 22:54:16

"그래서 유도나 합기도 도장 가면 처음부터 낙법을 배워요. 맞는 법을 알아야 때리는 것처럼 이런 무술도 매쳐지고 꺾여봐야 아는데, 그 과정에서 다치면 안 되니깐요."

한양은 목검으로 청윤을 베는 동작을 시전하며 오른팔이 잡힌다. 가르친 과정대로 오른손이 잡히고 그대로 꺾이는가 했더니..

"이럴 때는 천천히 상대의 뒤로 가는 게 아닌, 신속하게 이동해야 돼요. 애매하게 빠지는 게 아니고 뒤로 확."

한양은 그대로 자세를 낮추고 왼손으로 땅을 짚어서 오른발로 청윤의 다리를 돌려차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그렇게 자세를 교정해줘서 팔이 꺾은 상태를 만든다.

"제가 체중을 밀어서 저항하려고 하면 힘으로 밀지 말고 자연스럽게 밀리는 방향으로 당겨서..아악!! 그렇지.."

힘의 역이용을 가르치며 본인이 직접 뒤집히며 말한다.

"그 다음에 저항이 좀 없다 싶으면 그대로 두 손을 밑으로 밀어서..아..."

스스로 또 뒤집히며 설명한다.

"좋아요..처음에 하던 위치확보 외에는 아주 굿이예요. 잘하네. 그것만 고치면 되겠어요. 아주 잘 해."

한양은 청윤에게 제압된 채로 반대손으로 엄지척을 올리며 말했다.

/답레 늦게 줘서 미안ㅜㅜ 동기가 갑자기 집에 처들어와서.. 미리 말했어야 됐는데 , 미안하오 ;-;

857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22:55:36

조...졸리기 시작하다.
하지만 마니또 보고 잘 테 야.

858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55:43

>>824 oO(잠깐 자신이 하는 게임의 엔드컨텐츠를 떠올려봄)
oO(부... 분명 표현하고자 하는 건 그게 아니었는데 왜 반박할 수가 없지...!)

859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56:05

"...너 말이야. 저지먼트에게 맡기지 않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블랙 크로우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는 이야기야. 물론 나도 어느 정도 공감해. 실제로 다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잖아. 그리고 레벨4도 신호등에 걸어버린다는 위험한 이들인데... 굳이 더 관여해서 좋을 것도 없잖아."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평범한 학생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세은은 무의식 중에 오른손으로 자신의 심장 부위를 살살 문지르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에게 어쩌고 싶냐고 묻는다면 세은은 망설이지 않고 관여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그들과 대적하는 것이... 겁쟁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자신은 겁쟁이가 아니면... 오래 살 수 없을테니까.

"애초에 정보를 찾으려고 해도 어떻게 찾게? 오빠가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정보를 찾아다니려고?"

그러다가 진짜로 혼날걸?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그녀가 단호하게 귀찮다고 이야기를 하자 세은은 순간 움찔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어..어.. 그래.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이렇게 단호한 모습도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 정말. 주제를 바꾸자. 주제를! 이런 일 이야기 해서 뭐하겠어! 좀 더.. 그러니까.. 여자 고등학생이 할법한 이야기를 하자. 그러니까.. 음..."

이어 세은은 살며시 팔짱을 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런저런 이야기가 떠오르긴 했지만, 눈앞의 수경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진 자신도 알기 힘든 탓이었다.

"...일단 묻는건데... 너. 최근에 흥미 있는게 뭐야?"

86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2:58:14

일단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가신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86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58:35

>>831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진행 때 들어볼 수 있을지도....(?) 근데 부르는 사람 많으면 좀 웃기겠다 만인의 요주의 인물 안희야... 자매품 성여로(여로주: 고소함)

>>840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비타스틱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와아~ 그럼 그거 물고 피웠어요? 효과 없던데~ < ?

>>843 1학년 같은 반, 2학년 때는 희야가 통째로 학교에 얼굴만 비췄고... 3학년 때는 서로 다르긴 한데...

1. 저 통째로 병원에 있던 마의 18세 구간에서 희야랑 병원에서 만나봤다든지
2. 1학년 때 같은 반 말고도 외부에서 만났다든지
3. 2번에서 매운맛 바라면 희야 1학년 때...
밤에... 학교 바깥에서 크툴루 시선으로 마주쳤을 수도 있고... 근데 이건 다갓한테 쫌 빌어봐야 한닷

>>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회 타이밍 개박살... 멈칫! 하다가 슬쩍 누구지~ 하고 보는데 혜우우면 그대로 어어어? 해버리는 안희야씨... 이제 바로 멈머표정 장착함

86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3:00:34

>>858 표현하고자 했던 것... 알려주세요... 남이 해주는 캐해가 을매나 맛있게요 (구질구질(?

863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0:47

캡틴 어서와요!

86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02:24

일단 랑주가 보낸 비설을 받았는데... 우선 은우와 세은이는 쫓는 암부는 없어요. 정확히는 그런 쪽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죠. 그래서 아마 보내준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정말로 우연으로라고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우연히 발견했고 우연히 도와줬고... 은우는 제 동생의 연락을 받고 와서 그냥 다 날려버리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 이외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보내준 것은... 은우가 당시에는 부장이 아니니까 힘을 쓸 수는 없기에..큰 도움을 주긴 힘들 것 같고... 그냥 가벼운 협력이나 정보 제공...정도를 몰래 하는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865 철현주 (zaM3ArKVA.)

2023-10-24 (FIRE!) 23:02:44

>>824 요즘에는 아케인리버 잠수라고 합니다 이런게 바로 메대차이..

86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3:03:00

>>863 안녕하세요! 우선 위의 딸기맛은...아주 잘 읽었습니다! 멋지다! 근성있다!

86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3:03:33

>>861 반갑고 반가운데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 ㅋㅋㅋㅋㅋ 일단 당장 끌고 나가버릴걸
오 그러고보니 희야 그거도 봤겠네 혜우 머리 실시간으로 하늘색>검푸른색으로 변하는거

868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3:04:01

>>861
정하 : 뭐어~ 어차피 수증기 만드려고 쓴거니까요? 딱히 무슨 효과가 있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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