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 어떤 과학의 광자폭격 :: 1001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2023-10-24 00:57:54 - 2023-10-25 00:17:16

0 이번에는 아영이!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7: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6069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747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21:44:35

>>742
고마워 캡틴 최고👍👍

748 리라주 (20/OaW47iI)

2023-10-24 (FIRE!) 21:46:27

여로주 천천히 주는 거야~

749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1:46:39

"샹그릴라...과분한 이름입니다."
멍한 표정으로 압수에 성공한 샹그릴라를 내려보다가 샹그릴라 폐기통에 넣고.. 부실에서 잠깐 앉아서 간단한 업무를 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기숙사에는 업무를 들고 가지 않으려는 일 중 하나였지요. 그러다가 자신을 톡톡 건드리는 것에 누구인지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 수경을 톡톡 건드릴 만한 사람.. 세은밖에 없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세은씨."
안타깝게도 재미있는 건 아니고.. 샹그릴라를 처리했다는 보고서에요. 라고 말을 합니다. 수경도 세은을 향해서는.. 옅게나마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까전에 하나 처리하고 와서요"

750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21:47:21

그리고 늦었지만 청윤주 3 레벨 축하해~!

751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1:47:29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자 고개를 내밀고 두리번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은우의 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변하긴 변했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카락 길이도 길어지고, 색도 변해버린... 누가 봐도 커리큘럼의 영향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일단 조만간에 다른 이들에게도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으려나. 아니. 애초에 그건 간섭인가. 작년의 부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런 복잡한 생각을 이리저리 머릿속으로 굴리다가 그는 입을 열었다.

"일단 병문안 선물이야. 이 자리에 있으면 싫어도 내 폰으로 연락이 오는 일이 많거든. 물론 그게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챙겨온, 초콜릿이 박혀있는 풍성한 머핀을 그녀에게 내민 후에 그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근처에 비어있는 의자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것을 천천히 끌어온 후에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어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먹어도 돼. 물론 안 먹고 나중에 먹어도 상관은 없긴 한데... 그래서 몸은 어때? 일단 오늘은 저지먼트로 안 와도 돼. 나중에 푹 쉬어. 근무표를 다 외우는 것은 아니지만...애초에 오늘은 근무가 없었던 것 같고..."

일단 이야기를 하기 전에, 몸 상태부터 체크하는 것이 먼저였다. 어제의 영향으로 인해 아직 몸이 안 좋은지, 아픈 것은 아닌지. 그것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답을 기다렸다.

752 수강-훈련 (e15u6bJpMo)

2023-10-24 (FIRE!) 21:49:52

>>0
여차여차해서 자이로키네시스 훈련 명목으로 기왓장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보통은 인핸스드 컨디션 계통의 학생들이 많이들 가져다 쓴다고 하지만 학교 공통 커리큘럼에서도 이정도 융통성은 봐주니 다행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자연스럽게(그렇게 좋지 않은 과정에서) 길러진 멧집을 제외하면, 수강은 제대로 단련을 한 적이 없었다.
손날이 닿는 순간 강한 진동을 넣어서 깨뜨린다. 이게 그의 이번 훈련의 계획이었다.

일단 가볍게 한장부터 시작한다. 받침대로 고정시키고 오른손을 들어올려 천천히 기와에 올려다 놓는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서 3반의 예비동작 후, 한번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장이 떠나가라 기합을 지르며 손날을 내리쳤다.

"극의! 석암분쇄애애애애애애애!!!"



한동안 수강은 손에 붕대를 감고 다녔다.
그럼에도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753 수강주 (e15u6bJpMo)

2023-10-24 (FIRE!) 21:50:57

청윤이 레벨3 축하드려요!!

754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1:53:52

청윤이 레벨 3 축하해!!!

755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1:55:19

"씨는 필요없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같은 동갑끼리 씨는 무엇인지. 묘하게 동기들 중에서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이들이 넘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세은은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물론 기분 탓이 아닐 수도 있었다. 애초에 자신부터가 남말할 처지가 아니었기에 더더욱. 어쨌든 아까전에 하나를 처리했다는 그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샹그릴라? 아. 진짜.. 대체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 이거 끝이 있긴 한 거야? 진짜?"

아무리 잡는다고 한들, 계속 유통을 하면 끝이 없었다. 결국 블랙 크로우를 잡아들일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과연 어디에 있을런지. 제 오빠가 빨리 정보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건 그렇고 큰일이야. 슬슬 학교 내에서도 불만이 많아지는 것 같던데. 너희들도 몰래 먹고 있는데 우리들에게만 이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말이야. 하아..."

이어 세은은 근처 자리에 앉은 후에 쿡쿡 소리를 내며 웃으면서 수경을 빤히 바라봤다.

"넌 아니지?"

75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1:57:25

>>692 >어쩐지 물어봐야 할거같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생팟 멤버인데 일단 까보면 남자임 설정의 폐해란... 히히 이름 좋게 봐줘서 고마워~😊 혜우도 ㅎ랑 ㅇ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 같고 예쁘게 울리는데 어딘가 잔잔한 빗소리 느낌이라 좋다구~

>>694 안희야! < 이거 내가 함부로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살갑게 부르는 것도 있지마는 안희야 우당탕쿵탕 사고쳐서 안희야! 하고 제어용으로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들어... 약간 이누야샤 앉아! 하듯이(?)

헉 청윤이 레벨3 축하해~!!!!!

757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1:58:51

레벨 3 축하드려요

758 혜성 - 성운 (xIrRaMoeog)

2023-10-24 (FIRE!) 22:00:20

"그러게요. 제가 왜 싸우지도 못하는데 완장을 차고 있을까요. 뭐, 학생한테는 학생의 사정이 있는 법이죠."

명백한 비아냥을 들었지만 혜성의 표정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었다. 특유의 다정한 미소와 함께 되려 스킬아웃의 비아냥에 대한 대답을 해주고 친구가 없냐는 물음에는 그저 물끄러미 얼굴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쪽 분들과 다르게 저희들이 좀 바빠서요. ..근데 그거 진짜 휘두를 건가요?"

정말, 진짜로 진심으로 바라지만 평화롭게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텐데. 팔을 노리고 휘둘러지는 각목을 바라보던 혜성은 스턴건이 아닌 삼단봉을 들어올려 각목이 떨어지는 속도를 이용해 바닥으로 떨어트리게 하려했을 것이다. 싸우는 게 서툴지만, 이렇게까지 되면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상대를 직접 공격하지 않는 선. 하지만 혜성의 행동은 이어지지 않았다. 방금까지 쓰러져 있던 남학생이 자신을 공격하려던 스킬아웃을 붙잡고 매달렸기 때문이었다.

"아까 말했지만.. 다들 순찰을 하는 중인지, 아니면 스킬아웃을 상대하는 중인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안받네."

작은 남학생 한명에게 붙잡힌 스킬아웃. 그리고 그런 그를 빼내기 위해 달라붙은 또다른 스킬아웃들. 난장판인 상황에서 보이는 침착한 눈빛에 혜성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삼단봉을 고쳐쥐고 스턴건을 곧장 붙잡히지 않은 스킬아웃의 허벅지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남학생을 붙잡는데 정신이 팔려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렇다고 후배를 내버려두고 갈 성격은 못되거든."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다. 스턴건을 맞은 스킬아웃이 나동그라지면 혜성이 들고 있던 삼단봉이 다른 스킬아웃의 손목을 향해 날아들었을 것이다.

"또 싸우는 걸 싫어하는 것만큼 싸우는 걸 보는 것도 싫어서 말이야."

75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22:00:20

와! 청윤이 렙3 축하야~~~~~~~~~

760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00:53

어서 오세요! 애린주! 그리고 제가 미처 놓친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761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2:00:57

.dice 1 50. = 42
세은버프

762 청윤주 (uRocqWk372)

2023-10-24 (FIRE!) 22:01:01

3렙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76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1:30

(비폭력평화주의 이혜성과 머리채 붙잡고 싸운 끝에 승리한 오너)(너덜너덜) 성운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64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2:02:25

역시. 아주 정확하게 '병문안'선물이라고 하는 걸 보아하니 이미 아는 게 분명하다. 리라는 내밀어진 머핀을 받아서 들여다본다. 척 봐도 풍성한 게 정성과 재료를 아끼지 않은 것 같은 훌륭한 홈메이드 디저트다.

"혹시 직접 만드신 거예요? 예쁘다~ 웬만한 제과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찮았겠네. 연락 오는 일이 많다는 한마디에 대충 무슨 과정이 오갔을지 상상이 된다. 리라는 활짝 웃으며 머핀을 톡톡 두드린 뒤 침대 한켠에 놓는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그를 바라보는 은우를 마주 바라본다. 크게 흔들림 없는 눈으로. 여전히 미소 띈 낯으로.

"지금은 말고요. 같이면 모를까, 대화할 때 혼자 뭘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몸은 나쁘지 않아요. 아침까진 좀 힘들었지만 하루종일 쉬니까 멀쩡해졌답니다~ 평소랑 큰 차이 없어요."

근무에 대한 이야기가 입에 오르면 리라는 부실의 근무표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확실히 오늘은 없었지. 운이 좋다고 해야겠다. 만약 근무가 있는데 빠진다면 그것대로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든, 혹은 비어 있는 대로 놔둬서 공백이 생기든 둘 중 어느 쪽도 달갑게 다가오지 않는다.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건 곧 자기관리의 실패다. 그리고 자기관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

"사정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 진짜 괜찮아요. 내일이면 완전히 회복하지 않을까요? 걱정 마세요. 애초에 큰일도 아니었는걸요."

리라는 살짝 웃으며 걱정 말라는 듯 가볍게 손을 내젓는다.

765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3:03

situplay>1596986083>756 (후자를 생각하고 있었고 희야주에게 머릿속 생각을 까발려진 것 같아서 당황한 자의 시선)

766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05:10

"...입에 많이 붙어서 그래요."
살짝 눈을 피하면서 약한 변명의 말이 흘러나오네요. 씨. 라고 붙이는 걸 떼려 노력은 해서 세은 앞에서는 그래도 열번에 두세번은 떼는 건 장족의 발전일지도 몰라요.

"끝이 있기는 하겠죠."
그게 어떤 방면이든. 이라고 생각하며 수경은 보고서를 쓰다가 말고 살짝 치우는 듯한 손짓을 하려 합니다. 샹그릴라를 볼 때마다 어딘가 쿡쿡 찔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런 걸지도요.

"...전혀요."
분명 웃으면서 말한 걸 보면 농담일 거라 생각할 수는 있지만. 살짝 가라앉은 목소리로 부정합니다. 세은이니까 이정도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조금 격한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그래도 소문이 도는 건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빠르게 대처해야 할 텐데. 그런 정보를 빠르게 찾기는 어려운 일인 걸 알기에.. 살짝 치운 보고서 쪽을 바라보려 합니다.

76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06:13

>>756 희야주 눈치가 좋은걸? 혜우에 우가 비 우라서 비느낌 나는거 공식입니다
혜는 무슨 혜냐구요? 기다리다, 가두다 라는 의미의 혜요
비를 가두다 = 흐르지 못 하다 = 거기(인첨공)에 고여서...
(옆눈)

768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06:52

(팝콘을 꺼내듬)

769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22:07:00

다들 어서오세요.

77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7:13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실을 온통 눈밭으로 만든다거나... 쉬는시간에 태진이 골려주느라 우당탕탕 복도에서부터 달려온다거나.. 블랙 크로우 천국 직행열차라면서 계단 얼려서 톡 밀치거나(?)

77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8:30

>>767 그런... 그런.....현실이.... 인첨공에 고였다니 나 울 거야 오늘 울어서 혜우가 뭔지 알려주도록 할게...(수도세 아낄 준비 완료)

어떻게 이름 뜻까지 퇴폐야!!!!! (오열ㄹ

77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08:44

안녕안녕~~~ :D

773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22:09:02

"둘 다 한다는 선택지는 없고?"

응급처치란 결국 응급처치일 뿐. 결국에는 의사에게 똑바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법... 이 상식이다.
하지만 상식 같은걸 생각했으면 목화고 저지먼트 따위 안하고 살았겠지.

검푸른색 긴 머리의... 여학생인가. 근데 어디서 본 것 같단 말이지...
뭐 됐나. 어차피 누구든 간에 생명의 은인인건 마찬가지인데.

"일단 응급처치부터."

자신이 있으니까 하는 말일테니, 일단 응급처치부터 부탁한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뭐, 죽는거지.

774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0:50

>>770 >태진이 골려주느라< 대체(흐릿) 진짜 희야가 눈으로 치는 장난은 스케일이 장난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군가가 말리지 않으면 큰일나겠어(흰눈) 이혜성 분명히 "...안희야!" 하고 성량 크지도 않은데 빽 소리지르고 콜록거릴듯

775 은우 - 리라 (hxTMpm.AQQ)

2023-10-24 (FIRE!) 22:11:13

"베이킹이 취미라서 말이야. 정확히는 요리를 더 좋아하지만... 이리저리 만들면 뭔가 만들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서 기분이 좋거든. 하핫. 장차 요리사가 되어볼까 싶기도 하고... 취미로 가게를 하는 사람 멋지잖아? 아무튼 알았어. 굳이 지금 먹으라는 것은 아니니까. 일단 맨손으로 오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나도 같이 먹자니... 그건 병문안 선물이 아니니까."

미소를 짓고 있으나 그의 눈동자는 바쁘게 움직였다. 그녀의 몸 상태. 그리고 그녀의 얼굴, 그녀의 눈, 마지막으로 그녀의 입술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눈동자 속의 정보를 머릿속으로 추합하며 그는 그녀의 진짜 상태를 살피려고 했다. 일단 말로는 멀쩡해졌고 평소와 큰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쉽사리 믿기는 힘들었다. 당장은 괜찮아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법이었으니까. 허나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크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다행이네. 일단 어떨지는 내일 자고 일어난 후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겠지. 그리고 큰일이 아니었다라."

피식 웃어보이면서 그는 눈을 잠시 감았다. 그리고 목소리 톤을 살며시 낮췄다. 방금 전의 웃는 목소리와는 조금은 다른, 약간의 진지한 목소리. 허나 딱히 적대적이진 않는 목소리. 어떻게 보면 감정이 싹 사라져버린... 그런 낮은 목소리에 가까웠다.

"...그래서 왜 그랬어? 무슨 이유로 그렇게까지 한 건데?"

776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2:16

멀티중이니 일상은 하나라도 마무리되면 찾아보고


.dice 1 2. = 2
1. ㄱㄱ
2. ㄴㄴ

777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3:13

난 애들 비설을 울면서 먹을 자신이 있어(팝콘과 튜브를 꺼냄)

77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22:13:29

>>771 그야 혜우는 탄생부터가 환영받지 못 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하하하
(희야주 눈물바다에서 헤엄칠 준비 완)

779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14:04

랑주랑랑이다!! >:3 (우다다

780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15:31

"그러면 슬슬 떼려고 노력해봐. 올해가 지나기전에 뺀다면 합격. 아니면 불합격."

물론 합격한다고 해서 상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불합격한다고 해서 벌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굳이 합격과 불합격에 각각 포인트를 주며 강조했다. 이어 가볍게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자신의 자리를 바라보다가 잠깐만~ 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총총 자신의 자리로 걸어갔다. 그리고 자물쇠가 걸려있는 가장 밑 서랍을 연 후에 그 안에서 한정판 초콜릿을 꺼냈다. 사각형 모양의 길쭉한 그 초콜릿을 반으로 쪼갠 후에 그녀는 수경에게 내밀었다.

"먹을래?"

물론 먹겠다고 한다면 줬을 것이고 안 먹겠다고 한다면 제 앞에 놔뒀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자기 혼자서 다 먹지 않았을까. 매일매일 양치질은 하고 있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

어쨌든 전혀라는 그 말에 세은은 다행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이쯤되면 저지먼트에서도 그 유혹에 넘어가서 먹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필시, 저지먼트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도 했는데 나는 왜 안돼?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자연히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나오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은우가 현재 내세우고 있는 타도 샹그릴라는 그 설득력이 없어지게 될테니까.

"알고는 있는데... 어쩔 도리가 없잖아. 소문을 아예 막아버릴 수도 없는거고. ...아. 진짜 이게 다 샹그릴라 때문이야. 힘 같은 것은 없어도 충분히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데. ...아. 물론 어느 정도 힘은 있어야 하지만.. 적당히 알아들어. 알지?"

순간 멈칫하면서 그녀는 괜히 툴툴거리는 목소리를 내며 제 말을 살짝 바꿨다.

781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22:16:15

3레벨 축하드립니다!

782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6:23

다갓 진짜로 하지마?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78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16:50

이야 다갓 단호한거봐;

784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17:49

머 으쩌라고!
쒸익ㄱ쒸익

하아 좋아 오늘은 그냥 넘어가겠어
내일이면 2렙 찍을 수 있을 거 같으니 그거 맞춰서 살짝 쓰지머

785 성운주 (3ochmGhGJ6)

2023-10-24 (FIRE!) 22:21:58

(이 참치는 얼마 전에 옆동네 앵커판에서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모 죠죠물을 매우 감명깊게 봤다.)

.dice 1 10. = 6
1~3 저지먼트!!
4~6 저지먼트!
7~9 저지먼트...!
10 1 크리 / 2 펌블 .dice 1 2. = 2

786 아영주 (ZThkF5/EWg)

2023-10-24 (FIRE!) 22:22:21

>>0
총을 쏘듯 과녁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서서히 빛무리를 모은다.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빔포가 아닌 하나의 점으로 이루어진 광탄을연발하는게 가능한지 실험해보기 위함이다

787 수경 - 세은 (aZMs7Jd2mE)

2023-10-24 (FIRE!) 22:22:27

"노력은 하고 있어요."
두세개라도 떼는 게 어디에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빤히 바라보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게 되는 일이니까요. 한정판 초콜릿을 먹을래 라는 제안은..

"감사해요."
정중히 받아서 조금조금씩 입에서 녹여먹으려 하네요.
세은이 말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기에. 저정도였네요.

"어느정도 힘이 있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레벨에 관련된 말은 아낍니다. 샹그릴라가 횡행하고, 저지먼트에 관한 소문까지 도는 걸 보면..머리가 아프긴 하지만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연결될 것 같은 듯 아닌 듯 하니까요."
아마 그건 수경이 병원의 사태에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되네요.
사실 수경주가 다이제스트 보다가 말다가 해서 그런 점도 있겠지..

788 아영주 (ZThkF5/EWg)

2023-10-24 (FIRE!) 22:23:17

청윤이 3레벨 축하해!!
중간중간 애들 썰 재밌게봤지만 현생이 반응을 방해해8ㅁ8

789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23:33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90 랑 - 훈련 (tkT6rZQN/k)

2023-10-24 (FIRE!) 22:23:34

>>0
눈을 감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집중한다.
막연한 감각, 불현듯 떠오르는 예감에 불과한 지금. 랑은 그 예감을 구체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분명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 장소와 구성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으니까.
그럼 대체 어떻게 훈련을 하는 거냐.

"......"

눈을 감고 방 안에 서서, 한정된 변수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 방 안에 존재하는 변수들은 사전에 통보받았다, 즉 지금 느껴지는 불안감은 그 변수 중 하나에 대응하는 것이니 그걸 특정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숨을 죽이고 있는 랑의 오금을 노리고 야구공이 날아드는 걸 알아채고 피하거나 막아낼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계속해서 반복, 실제로 어떤 현상에 대응되는 예감인지를 경험으로 채워나간다.

79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22:24:01

어서 오세요! 아영주! 아이고...대체 언제야 아영주는 해방되나요...8ㅁ8

792 랑주 (tkT6rZQN/k)

2023-10-24 (FIRE!) 22:25:31

아영주 어서왕!!! 현생아 아영주를 그만 괴롭히거라 8ㅁ8

아 맞다 캡틴! 웹박 하나 보내놨서 검토좀 부탁할게!

793 혜성주 (xIrRaMoeog)

2023-10-24 (FIRE!) 22:26:40

아니 현생은 아영주를 놓아달라;0;

79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22:26:52

다갓님 너무했다~

>>774 톰과 제리(절망편) ㅋㅋ...
히히 우당탕쿵탕 신나게 놀다가 안희야! 들으면 바로 빳빳하게 멈추더니 잘못한 거 있는 갱얼쥐처럼 눈 슬쩍 굴리면서 시선 피하지 않을까... 얌전해져선 👀... 희야가 한 거... 아...닌데요~ 막 이러기

>>778 용서 못해... (비설 날카롭게 갈기)(?)

79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22:27:20

갱시인...오늘할것 - 훈련 - 마니또 선물주기

796 세은 - 수경 (hxTMpm.AQQ)

2023-10-24 (FIRE!) 22:28:24

그녀가 초콜릿을 받자 세은은 미련없이 초콜릿 반을 넘겼다. 그리고 남은 반의 포장을 뜯고 한 입 때물었다.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해서 그럴까. 묘하게 달지만 혀가 녹아내릴 정도로 끔찍하게 단 것은 아니었다. 적절한 달콤함. 그리고 적절한 향. 그야말로 과하지 않은 선 안에서 달달함의 파도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목을 채우는 것 같아 세은은 순식간에 표정이 풀렸다. 아. 이게 맛있다...라는 거구나.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녀는 잠시동안 그 행복을 가득 즐겼다.

"뭐가 되었건 적당한 것이 좋은거야. 그래서 난 레벨5에는 도전하지도 않을거야. 살면서 이보다 더 많이는 불필요해."

제 경험을 떠올리면서 세은은 괜히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레벨5에 도전하고 싶어했으나, 적어도 자신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에 레벨4 판정을 받자마자 그녀는 바로 모든 노력을 멈추고 능력을 딱 현 수준으로 고정시켰다. 물론 아주 조금씩 실력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계수가 줄어드는 것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한들, 이 정도 속도라면 자신이 늙어 죽을때까지 레벨5에 도달할 순 없었다. 다른 이들은 끝없이 노력하는데, 멈춰있는 자신이 어떻게 레벨5가 되겠는가.

허나 그것으로 좋다고 느끼면서 세은은 괜히 초콜릿을 한 입 더 깨물었다.

"연결이 되었건 안 되었건 아무래도 좋아. 오빠가 빨리 정보를 가지고 와서 지시만 내려주면 되는건데... 아. 그러고 보니 오빠는 이제 저지먼트에겐 안 맡기겠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너도 고생이 많네. 이 길고 긴 싸움을 계속하니 말이야. 솔직히 아침에 단속하는 거... 조금 귀찮잖아."

797 리라 - 은우 (20/OaW47iI)

2023-10-24 (FIRE!) 22:28:47

베이킹과 요리가 취미라며, 나름대로 장래희망까지 얘기해주는 은우의 목소리에 리라는 곤두선 신경이 조금 풀리는 걸 느낄 수 있다. 꿈꾸거나 지망하는 것을 듣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목표로 하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즐거움을 느끼는지... 듣다 보면 알 수 있다. 레벨 5의 취미 요리사라. 그 가게는 범죄 걱정은 접어둬도 되겠네.

"정말 멋진데요. 나중에 개업하면 저도 초대해 주시는 거죠? 나름 후배니까~"

그런 사소한 생각을 하며 은우의 말에 호응하던 리라는 자신을 면밀하게 살피는 상대방의 시선을 알고 있다. 무엇을 걱정하는지도, 무엇을 확인하고자 하는지도. 아쉽게도 리라의 상태는 이미 뱉어둔 말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신체적인 상태까지 인위적으로 꾸며낼 순 없는 법이니까. 입술도 뺨도 창백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평소보다 자세가 곧지 않았으며 눈 밑 그늘이 있고 다소 핼쓱했다. 그러나 표정만큼은 평소와 다를 것 없다. 그린 듯 보기 좋은 미소. 아무 일도 없고 그저 괜찮다는 듯 단단한 웃는 낯.
그건 이어진 낮은 목소리에도 깨지지 않았다.

"음~ 다들 커리큘럼은 하잖아요. 그냥, 최근에 계수가 좀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집중적으로 커리큘럼을 해 보자는 말이 나왔고,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았어요. 저 레벨 올랐거든요."

이제 드디어 레벨 2라고 말하는 음성은 발랄했지만 동시에 조심스러웠다. 그는 공기의 기운도 읽지 못하는 멍청이가 아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몸 관리 못 한 건 죄송해요. 잘못하면 근무 스케줄 문제 생길 수도 있었는데. 다음부턴 다른 일정들도 생각하면서 조율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리라는 이렇게 말하는 법밖에 몰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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