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6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내 마니또는 누구? :: 1001

◆TMmm6tsoPA

2023-10-23 19:04:13 - 2023-10-24 02:49:55

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04: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5083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257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50:55

세은이 화났다:3

258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51:14

>>253 이거 불법이었지? 참...

259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51:31

다들 어서와
>>251 응응 괜찮아 낙조주 편한대로 해줘~

26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2:08

>>259 시원햇!!!! 호쾌햇!!!!!! 알겠습니다!!

26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53:00

에...뭐, 사실 세은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거니까 그냥 적당히 넘겨도 되는 것이에요. (옆눈)

262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53:13

오늘은.. 그만 자볼게요!

263 아지-수경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4:03

"그거 좋은 방법이다아~ 여분을 가지고 다니는 거구나~"
"나도 수갑 정도는 신청해둬야겠네에~"

제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기보단 우선 제압한 이후에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필요한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응~! 응~!"

끄덕이면서 수경을 따라 삽을 드는 아지다. 옆에서 수경이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점점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힌다.

흙이 골고루 뿌려졌다. 아지는 손에 묻은 흙을 톡톡 털고 기지개를 펴며 어깨와 팔을 푼다.

"으음~ 그럼 이제 물 주기 차례인가아~"

물뿌리개를 찾아 열어보니 적당량 물이 들어차 있다. 둘을 꺼내어 하나는 수경에게 빙긋 웃으며 건네는 아지다.

"우리 가게에도 식물이 있는데 우리는 항상 잎에다가 물을 줬어~"
"꽃에다가도 비슷하게 하면 되겠지~?"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꽃잎과 잎사귀에 물을 뿌리는 것이다.

264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4:15

 단박에 제 이름을 읊는 걸 보아하니 저쪽도 이쪽이 들은 류의 말들을 제법 들었겠구나 싶다.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 내면이 아닌 머리칼 색이 두 가지라거나 장발이거나 하는 시답잖은 이유였단 것은 아쉬웠으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쨌든 누구든 이름이 각인된 상대하고는 싸워보는 게 제 낙이자 가훈 같은 거였다. 느닷없는 제안에도 곧장 수락하는 시원한 태도가 썩 마음에 든다. 낙조는 방긋 웃으며 뒤로 밀어두었던 젠가를 꺼냈다. 몸싸움은 최근에 많이 했다. 스킬아웃하고도 맞붙었었다. 그 방증이 드러난 피부 위의 상흔들이었다. 얼룩덜룩하게 눌어붙은 타박상과 절창은 치료는 받은 건지 어느덧 굳은 흉터로 아물고 있었다. 사고 퍽이나 쳤을 성싶은 낯짝으로 신이 나선 젠가를 재조립하곤 중앙에 떡하니 놨다. 얼굴에 비해 사뭇 양순한 게임이었다.

 시작은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졌다. 쳇, 내가 먼저네. 혀를 한 번 찬 낙조를 혀를 빼물면서까지 집중해 5층 블럭을 하나 뺀다. 고층은 쳐다도 안 본다. 스릴을 위해서라면 밑층을 빼는 법!

 .dice 1 100. = 32
 60 이상 무너짐 (패배)

265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4:39

https://picrew.me/share?cd=xfqZxAbg3v #Picrew #B

일상 없어서 픽크루 만들었지롱

26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4:54

청윤주 잘 자고

267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1:55:05

허미 류화... 허미... 허미!!!!!!!!!!!

청윤주 잘자굿밤!!!!!!!!!!!!

268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55:09

청윤주 잘자고 우와!!! 혜우우다!!!

269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5:33

청윤주 잘자

27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5:34

멀티가 안되는고로..... 자러가신분들 잘자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용~! <:3

271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1:55:37

>>265 혜우우 짱귀엽지롱

27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6:18

>>271 아니야 픽크루가 귀여운거야
그러니까 애린이도 만들어 '줘'

273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6:21

큐☆티 혜우우다

274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6:25

>>265 뽑보

275 혜성 - 아지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7:10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지. 정말 진심이라 듯 웃어보이는 아지의 얼굴을 보고 혜성은 안도의 한숨과 같이 다행이라는 듯 다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당연하게도 고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말에, 다정한 웃음은 애매한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금방이라도 꿈에 나올 것 같은 죽은 눈을 한 고래 그림이 그려진 건 포기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주머니가 세탁하시다가 기겁하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뒤따랐기 때문이었다.

"그건 듣던 중 다행이다. 그런 옷 골랐으면 아주머니가 그 옷을 보고 기겁하시지 않을까."

아니지? 아주머니라면 되려 잘 골랐다고 할 것 같으신데. 의외로 간단히 고래에 대해 포기한 아지에게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며 혜성은 처음 아지가 골랐던 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의 티셔츠를 고르기 위해 옷걸이를 넘기고 있었다. 옆에서 말을 걸기 전까지는.

"으응? 왜~?"

소소한 잡담이겠거니 생각하며 옷을 고르기 위해 신중히 옷들을 살피고 있던 혜성의 행동이 눈에 띄게 멈췄다. 마치 급하게 긴급정지 버튼이 눌려진 로봇과 똑같았지만 혜성은 옷을 잡고 있던 손을 내리고 흘끗 아지를 바라본다. 반짝반짝 빛나는 저 눈이 지금만큼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혜성의 눈이 천천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면 골라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절대 그건 아니겠지. 그래도 혹시라는 게 있기 때문에 혜성은 아지를 보고 헛기침 한다.

"내가 지금 입은 옷 말고 이야기 하는 거지? 대중적인 스타일은 적당히 골라줄 수 있는데..."

죄송해요. 아주머니. 저는 아지랑 만날 때 최대한 단정하게 입었어요. 아지가 왜이러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왜 자기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는건지 속이 궁금해서 물끄러미 아지를 바라보던 혜성은 아지의 웃음에 눈가를 찡그리며 어이없는 실소를 짓고 말았다.

"한아지.. 진짜. 누나가 널 만날 때 얌전한 옷을 얼마나 골랐는지 알아? 왜 갑자기 그런 패션을 입고 싶은거야?"

어깨에 가방을 단단히 둘러맨 뒤 옷들이 잔뜩 걸려있는 옷걸이 사이를 헤집는 혜성의 손길이 아까와 다르게 거침없다. 오버핏보다 차라리 포인트를 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올 블랙이 나을려나. 하는 둥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혜성은 등에 커다랗고 화려한 그림이 프린팅되어 있는 반팔 티셔츠와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검은색 팬츠, 그리고 챙이 넓은 모자까지 하나씩 골라서 아지에게 건네줬을 것이다.

27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7:42

스트릿에 힙합 가미하려다가 촌스러울까봐 아지주가 첨부한ㅈ

277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8:13

잠깐 텀 길어진다

혜성이의 불효제 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8:46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티...한가...?

>>274 워메 저리가 부담스러웟

27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58:52

>>26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65 그리고 저는 야광봉을 힘껏 흔들지요!! (흔들흔들)

28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8:56

>>276 중도작성 제발
첨부한 사진으로 퉁쳤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굽신)

>>265 허어어어억 혜우 귀여워 (복복복복복복)

281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59:04

>>252 :3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28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9:35

>>279 와! 나도! (같이 야광봉)

>>280 으어어어 왜 나를 (복복당함)

28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0:39

주무시러 가신 분들 굿밤굿잠 되시고 오신분들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277 천천히 주세요:>

28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1:22

>>282 혜우주를 복복하면 혜우우에게 하는 것 같지 않을까 싶어서요?(대체)

285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02:29

"전치 2주를 입히는 것도 것이지만.. 기절시킨 뒤에 제압을 못했다가 도망가면 곤란합니다.."
수갑은 적절히 구비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건가 봅니다. 그리고 흙을 적절히 뿌린 뒤 물을 건네받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한 뒤. 잎과 꽃이라는 말에..

"잎은 괜찮지만.. 꽃에는 안 닿게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꽃잎은 잎보다는 연약한 편이고.. 같은 말을 하려 합니다. 게다가 꽃가루가 물에 떠서 내려가면 지저분하게 얼룩질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하려 합니다.

"물을 뿌리고 나서 물로 패인 데에 흙을 좀 뿌려서 평탄하게 한 다음.."
알비료를 조금씩 뿌리고 쓰레기를 처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286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03:08


-쾅.

그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전신의 피가 차갑게 식었다. 후배와 동기를 놀린다는 생각에 조금 지나치게 행동했다 싶었다.

"미안, 앞으로는 안 놀릴게"

철현은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사과했다.
상대가 싫어하면 진지하게 사과하는 게 상책이다.

세상은 넓고 사연있는 사람도 많다.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선에 맞추어 대강 표정이나 억양을 관찰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무신경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었다.

"적당히 할 수 있는 데까지만 도와줘도 네게는 큰 힘이 된다는 말이지?"

아까까지만해도 살얼음판이던 분위기가 다른 주제로 억지로 전환이 되었다. 그러니 그녀의 말이 친절하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그러니 적당히 그 나름대로 수정해서 세은의 말을 돌려준다.

"예산 정리와 계산은 엑셀파일에 수식돌리면 되고, 영수증 처리는 질리도록 해봤고 보고서 취합은 키워드를 가지고 1차 취합하고 나머지를 2차로 하면 되고."

철현은 이전 경험을 되살리고자 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세은이 보내주는 자료를 수신했다.

"이런건 엑셀 펑션만 잘 활용해도 일이 줄어. 쉬운 것, 간단한 것이 정답이야."

그는 손을 풀며 업무를 시작했다.

287 제이 - 낙조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03:13

나는 그 옆에 자리잡고 앉아 상대를 자세히 뜯어보았다. 정말 나처럼 날티나는 인상에 스타일까지 비슷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몸에 있는 흉터였다. 싸움 좀 하고 다니는 애인가? 그런것 치고는 내기 종목이 젠가. 왠지 안 어울리는데?

"아싸~"

가위바위보를 이긴 나는 주먹쥔 손을 들어올리며 승리 포즈를 취해보였다. 하지만 승부는 아직까지 모르는 법! 곧 송낙조가 블럭을 하나 뺴냈다. 아쉽게도 무너지지 않았다. 뭐 아직 초반이니까~

"헙!"

나는 기합을 내지르면서 과감하게 위층의 블럭을 뺐다! 제발 내가 형이라고 불릴 권리를!

.dice 1 100. = 75

288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04:12

자러가는 참치들 다들 잘자아

289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04:55

젠가가.......무너졌다!

29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05:10

>>284 혜우우한테 복복은 나도 못한다고 (대체)

아지주 나 질문할거있는데
아지가 아지네 가게에 혜우 데려가거나 가게 한다고 얘기한 적 있을까?

29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05:46

젠가는 갠적으로 밸런스게임 젠가가 제일이라고 생각해
진짜 끝내주게 재미있어

292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06:14

얼른 훈련 조지고 일상을 구해야... (먼산)

29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7:50

>>290 복복은 못해도 쓰담은 할 수 있잖아요 나도 혜우우 쓰담하고 싶워(안됨)

>>292 천천히 합시다(복복복복)
오(일상을 보며 팝콘)

294 세은 - 철현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13:11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하는 것이 조금은 나으니까요."

큰 힘이 되는지의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일이 줄어든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하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세은은 흐응 소리를 내면서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역시 그냥 하는 말은 아닌 모양이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다시 앞을 바라봤다.

"그 정도도 못하는 이들도 많거든요. 참고로 저도 엑셀은 잘 다뤄요. 괜히 행정직이 아니에요."

은우는 그렇다고 쳐도 한양이 자신을 낙하산으로 꽂아줄리가 있겠는가. 잘 안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시 조용히 작업에 집중했다. 톡톡톡. 타자치는 소리가 조용히 들렸다. 그 와중에도 슬슬 자신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딱히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역시 며칠은 더 걸리려나. 지금이라도 펑하고 돌아오면 좋겠는데.

자연히 한숨을 쉬면서 그녀는 가만히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다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그거 끝나고 돌아가도 돼요. 그리고 아까전엔 미안해요. ...이쪽은 이쪽의 사정이 있지만... 그걸 이해해달라고 할 순 없는 거니까요."

분명하게 사과를 하면서 그녀는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다시 업무에 집중했다.

295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14:04

자러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96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4:12

 ‘형’ 호칭을 걸고 한 젠가 전쟁은 단 한 판 만에 승부가 났다. 호기로운 소리와 함께 젠가를 뺀 제이, 다만 기합이 너무 들어갔는지 젠가가 진동이 한 번 일더니 우르르 무너져내렸다. 응? 삼 초 간의 정적. 상황 파악이 더뎠다가 끝마쳤을 때. 낙조는 덜컹 소리와 함께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와악! 하고 소리를 마구 내질렀다. 석양빛 하나에 의지한 불도 안 켠 부실에서 만세하고 있는 낙조는 어찌나 신이 난 건지 기쁨이 흘러나와 대신 형광등이 될 것만 같았다.

 “야호, 야호! 은제이, 이제 내가 형이야.”

 건방지게 삿대질까지 하며 득의양양하게 선언한다. 암만 봐도 이 승부를 물릴 기색이 없어뵌다. 그러나 이내 흠, 하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다시 자리에 착석하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어. 다른 게임으로 하나 더 걸고 할까?”

 뭐가 좋을까⋯. 아.

 “다음 저지먼트 소집 때 동물 코스프레(머리띠+발 장갑)하고 오기.”

/ 도박중독 낙조주

297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4:27

아! 짐 두고 내려서 왔다갔다만 2번했어!
리 갱!

일상... 경진주와 돌리고 있긴 하지만 텀이 길쭉길쭉하니 흐음...
12시까지 버닝 함해봐?

298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5:08

이거 지시면 제이 정말 진행때 동물머리띠랑 동물발모양장갑 끼고 오셔야 합니다 우후후후후ㅗㅜ

299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15:15

나도..... 나도 일상 돌릴끄야!!!!!!!!!!!!!!! (손이 텅텅 빔)

30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15:30

랑주 수고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복복복복복)

301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5:49

랑주 동월주 엇솨요 >:3 !!!!

30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16:05

>>298 와 정말 무섭다....근데 보고싶다

303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18:31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세은이 말한 분량이 모두 끝난 후 철현은 스트레칭을 했다. 이제 돌아가면 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백업 파일을 만들어 놓는다.
하도 파일을 날려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습관이었다.

백업 파일이 만들어지는 동안 철현은 세은을 바라보지 않고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본다.
의외로 이런 분위기에는 약하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상황인것 같네. 나도 미안. 그걸 헤아리지 못했어."

어쩌면 곧 있으면 자신의 몸도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레 주셔도 되고 이걸로 막레해주셔도 되요!! 재밌었어요!!!

304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18:46

>>290 안했으면 도리어 이상함
국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별로 안 돟아하는거 같으면 억지로 안데려가고
반응 나쁘지않으면 방과후에 같이 가볼래? 했을지도

305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9:13

흐음 동월주랑 애린주가 일상을 찾아헤매는 모양이군..
따로 없다면 나는 멀티니까! 둘이 돌리는 쪽으로 주선해보겠따!

>>298
낙조 이녀석 좋은 내기를 하고 있잖아
얼른 다른 부원들 전부에게도 내기를 걸어라(??)

306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19:53

혜우주도 일상 찾고있지 않아?

307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20:48

힙합 아깝다!!!!!
한번 오너입으로나마 들려줘봐보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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