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6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내 마니또는 누구? :: 1001

◆TMmm6tsoPA

2023-10-23 19:04:13 - 2023-10-24 02:49:55

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04: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5083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19:46:28

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19:46:53

진리에 대한 열망과 명상과 실제 수행을 하나로 묶으라... 두려워 말라...

3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47:03

후후. 역시 판이 남아나질 않아! 벌써 또 다이스를 굴려야하다니!!

.dice 1 31. = 26

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47:26

situplay>1596985083>994 일단 판이 갈이길래 답레할 레스번호를 복사해오긴 했는데 정작 무슨 내용이 있었고 내가 무슨 답레를 달려고 했는지 까먹은 건에 대하여

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47:42

26번.. 아영이로군요! 자. 이제 또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야!

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19:47:49

아 오 맞다
선물 고민하는 마니또를 위해 각자 캐들이 원하는/원할만한 선물 썰 풀어보면 어떨지

7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48:01

아 그래 전투가 현생 일상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혜우주 그거야?
프로레슬러야?

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49:02

아영이라
크고 아름다운 빔밖에 생각나지 않는군

9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19:49:35

청윤이가 원하는건 책 아니면 볶음밥인데 후자는 사물함에 그냥 넣어놓기가 많이 애매하니 책 관련 선물이 가장 현실적일 듯요!

10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49:49

>>6 어이 코마
알아서 생각해주라구
껄껄껄(타인의 캐해가 궁금함)

1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19:50:08

>>5 어떤 과학의 매지컬★터렛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이잇... 알면 다쳐...

12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52:13

헬스장 런닝머신에 달린 TV에서 예쁘고 섹시한 옷 입고 양갈래머리한 금발이랑 긴 머리 땋은 라틴계랑 엉켜서 싸우고 과시하는 거 보면서 좋아하는 것밨에 모르는 나에게는 전투묘사는 너무나 어려운 것이에요

난 논설문 전문이라구

13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52:39

>>11 정말 생판 모르는 참치의 직업이 궁금한 적은 처음이다

1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19:53:43

situplay>1596985083>1000 희야 마실 줄 아는군
난 몰라서 체리 따로 아이스크림 먹고 소다 따로 먹고 별로였어 하면서 카페 나감

1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54:45

매지컬 터렛은 무엇...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16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19:57:15

"그래? 기특하네"

철현은 이 대화 주제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했다. 세은의 과거는 모른다. 그녀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 지도 모르고 애초에 정말 세은이 레벨 0부터 시작했는 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녀 스스로가 약자의 삶을 잘 안다 주장한다면 구태여 논쟁하지 말고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칭찬으로 넘어가야한다.

만약 거짓이라면 곧 알게 될 것이고 진실이라면 굳이 싸울 필요가 없으니.

"어디 아파?"

철현은 스스로의 가슴부분을 계속해서 문지르는 세은을 보며 물었다.

"말했잖아? 멋진 동생이라고 내가 싫어할 이유가 어디있겠어? 좋아할 이유만 많지."

가끔씩 짜증나는 면이 있어도 착한 동생이었다. 싫어할 이유 따윈 없다. 아니 오히려 좋아할 이유만 많은 귀엽고 예쁘고 착한 싸가지 없는 자식이다.

세은과 남매간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쩌면 세은이 은우와의 이야기를 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알려줄 생각이 없다는 말로 일축했다.

"꼭 그런 비밀 이야기는 새벽에 낡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하게 되더라?"

여기 앉을까?
크르르르르르륵칽
있잖아 난 솔직히 ~

진실의 이야기 후

춥다. 이제 들어가자
로 마무리되는 한국인들의 진실의 의자가 있다.

뒤이어 세은이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에게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자 철현도 주먹을 쥐고 천장을 향해 뻗었다.

"나도 함께 동참하지."

17 경진주 (nWUuMhrxDA)

2023-10-23 (모두 수고..) 19:57:24

랑주 답레 확인했으나 갑작스레 일이 생겨 이것 먼저 죽이고 아기랑이 예뻐할 것이다 (슬픔)

전투묘사 얘기 나와서 묻는 말인데 상판 폭력 수위가 뭐였더라 논쟁이였나 어디 말 나왔던거 같은데 못찾겠어잉

18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19:57:26

>>6
선물 걱정은 하지 말고 주십셔 호호

이제 슬 집 들어갑니다 이따뵙시다! 아디오스

1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19:57:29


어떤 과학의...

20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9:57:39

수경은 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심스러워집니다..

"말을 놓는 것보다는 그냥 말투가 이런 거..에요."
우물거리면서 말하려 합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는 듯한 생각이 가득하지만 일단은 천천히 해나가면 될까.. 일까?

"....음.."
"알았습니다.."
침묵이 좀 길기는 했지만. 수경은 주머니에서 장갑을 꺼내서 건네려 합니다. 잘 보면 수경이 이미 끼고 있는 거랑 동일한 제품입니다.

"화단 주위 쓰레기 정리도 해야하지만.."
화단 흙이나 먼지에 묻힌 쓰레기도 있을 것이고, 흙도 어느정도 쓰레기가 될 수 있기에 쓰레기 버리는 건 제일 마지막에 해야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21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19:57:54

다들 어서오세요.

2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19:58:45

>>13 모르는게 약일 때도 있는거야

>>18 이따보자 혜성주

23 경진주 (nWUuMhrxDA)

2023-10-23 (모두 수고..) 19:58:55

경진이 받고 싶어하는거 달리 없기도 하고 닉네임 땅꽁친구로 걸 정도로 창의력 독보적인 사람이 과연 뭘 줄까 너무 궁금해서 이건 입꾹닫할랭 ><

모두 나중에 보자 (사망플래그)

24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0:00:56

>>17 적당히 이누야샤,나루토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15세지만 적당히 죽고 죽이는 거 많이 나오잖아요 ㅎㅎ

25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0:01:21

(상상이 힘든 상태)

26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0:01:43

>>25 태진주 오랜만이에요!

27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0:02:15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28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0:02:31

태진주 어서와요! 괜찮으신가요...?!!

29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0:04:26

괜찮을겁니다 아마도
아마도...

30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0:04:28

(배불러서 땡땡해진 동월주)

31 정하주 (YecO6CA7yA)

2023-10-23 (모두 수고..) 20:05:18

태진주 어서와요!

3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05:50

폭력, 언어 수위 방통위 기준X
성행위 묘사 방통위 기준O

카카페 문피아 리디 등 대형 웹소설 시장에 유통중인 웹소설 15세 기준으로 합의 났음

3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0:06:09

아이고 어서오고 어서오고
오늘은 진짜 야식 되기 전에 먹어야겟다

34 한양 - 청윤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06:21

한양은 청윤을 데리고 학교를 나가서 어느 한 허름한 상가로 간다. 상가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 겉으로누 허름한 상가와는 다르게 사람이 제법 있는 도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흰 도복을 입고 있다.

"도장 등록하러 오셨나요?"

"누나. 나 한양이."

"....진짜야? 너도 바뀌었어? 바뀐 게 더 나아~ 뉴X스 민지 닮았어. 근데 오랜만에 운동하러 왔어? 전에 좀 배우다가 그만뒀잖아."

"뭔 소리야 갑자기.. 다름이 아니고, 아는 후배 견학시키러 왔어."

한양은 청윤에게 서로 기술을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의 보여주며 말한다.

"여기는 '아이키도' 도장이에요. 아이키도는 일본의 경찰들이 배우는 유술이죠. 저도 자세한 역사는 모르지만.. 검을 들고 서로 겨루다보면 초근접전으로 육탄전을 벌일 일이 꼭 생겨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먹이나 발은 소용이 없어요. 갑옷 때문에..그렇기에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서 넘어뜨리거나, 관절을 제압하는 유술이 발달하게 됐죠. 그 유술이 여러 과정을 거쳐서 현대화 된 게 바로 지금의 아이키도에요."

한양의 말처럼 수련자들은 서로 주먹이나 발차기 등의 타격 하나 없이 수련에 임하고 있다. 서로 힘이 들어오는 방향을 역이용해서 적은 힘을 들여서 상대를 던지거나, 손목이나 팔을 꺾는 관절기를 연습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아이키도 특유의 '보법'. 상대를 잡은 뒤에 상대의 뒤나 사각으로 들어가며 자신이 다치는 상황을 만들고, 상대를 안전하게 제압한다. 어떤 회원은 단지 상대의 손목을 잡고 살짝 비튼 것처럼 보일 뿐인데, 상대는 마치 공중에서 회전한 것처럼 뒤집어지며 제압된다.

"작은 힘으로 큰 힘을 가진 상대를 부드럽게 제압하는 무술이죠. 특히나 무기를 가진 상대로도 좋죠."

"어떤가요,청윤양?"

35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06:25

다들 어서오세요.

36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06:47

다들 어서오라고~

3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06:54

다들 어솨~

38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0:07:30

음~ 날림의 맛...

39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07:45

>>34
자신이 다치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로 수정

40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0:08:08

>>38 앗 아아...

41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0:08:28

다들 어서와요!!

42 세은 - 철현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08:45

"...안 아파요."

철현의 물음에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실제로 아픈 것이 아니었기에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저 무의식중에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었다. 제 몸 속에 심어진 시한폭탄과도 같은 생체칩. 그 모든 것을 쓰리게 생각하며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여동생이 좋다는 그 말에 세은은 피식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정도가 심하면 시스콘 소리를 들어요. 우리 오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물론 자신은 그러지 않겠다는 듯, 그녀는 일부러 어깨를 보란듯이 으쓱했다. 이어 키득키득 웃으면서 남아있는 쓰레기를 정리하며, 세은은 손을 탁탁 털었다.

"어라. 하지만 지금 앉은 자리는 낡은 플라스틱 의자도 아니고 새벽도 아니니까 별로 상관없지 않아요? 지금과는?"

애초에 새벽에 눈앞의 이와 함께 있을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적어도 자신은 절대로 없었다. 물론 미래는 모른다고 하지만...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괜히 자신의 짧아진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역시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뭐,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기다릴게요. 그래도 한명보다는 두명이 나으니까요. 애초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안티스킬이 다 잡아갔었나?"

43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09:09

"그럼 친한 친구들한테도 존댓말 써~?"

의문이 가득한 표정이다. 경진도 반말을 거부하긴 했지만 수경이같은 경우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장갑을 달라고 했는데 침묵이 길길래 어쩐지 불편한 부탁을 했나 싶어진다.

"저어... 혹시 싫어...?"
"장갑 돌려줄까...?"

살짝 눈치를 보면서 장갑은 끼지 않고 수경에게 묻는 것이다. 어색하게 들고있는 장갑이다.

"그럼 물을 주고 나면 흙이 축축해져서 쓸기 어려울 테니까..."
"비료 먼저 줄까~?"

아지는 화사하게 웃으며 비료 봉지를 손에 들고 뒷면에 있는 설명을 읽는다. 비료는 알비료라 냄새는 거의 나지 않을 것 같다.

"봄이나 가을에 적당량 뿌려주세요... 흙 위에 톡톡 뿌려주세요..."
"그렇대~ 에잇~"

비료 봉지를 힘주어 뜯은 다음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수경을 향한다.

"손 내밀어 볼래애~? 내가 부어줄게~"

44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09:32

>>19 아..아니.. 저건...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다른 능력으로 바뀌어버렸는데요! ㅋㅋㅋㅋㅋㅋ

4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10:12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시 안녕하세요!

46 정하주 (YecO6CA7yA)

2023-10-23 (모두 수고..) 20:13:32

아, 근데 캡틴! 정하선물 진짜 정하가 보낼법하지 않아? 잘골랐단 생각이 들어~

47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0:14:24

캡틴 궁금한게 있는 데 샹그릴라는 엔딩까지 먹을 수 있게 할 예정인가요? 아니면 특정 이벤트 끝나면 복용이 불가하나요??
만약 후자라면 현재 복용한 사람들은 전부 부작용 확정인가요??

4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15:04

>>46 정답! 물총!

4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16:07

>>46 저는 노코맨트를 하겠습니다. (옆눈)

>>47 몇 번 이야기했지만 챕터 1까지에요. 그 이후로는 못 먹어요.

50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16:24

아영이인가...

광자정렬?

다시 왔따 모두앙영!!!!

5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16:49

그리고 한번이라도 먹었으면 결국 부작용은 피할 수 없지요. 그게 대가이기도 하고요.

52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17:00

랑주 하이

53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17:22

어서 오세요! 랑주! 광자정렬이라.. 그것도 괜찮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광자폭격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54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0:17:28

>>49 미안해요 못봤어요 ㅜㅜ

55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17:52

>>54 화력이 심하니 못봤을수도 (토닥

5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17:57

@아지주
혹시 아지가 고른 옷들의 색들을 예시로 들어주실 수 있나요? 바지 하나는 완전 블랙일거고 하나는 남색이에요? 청바지? 슬렉스? 어느쪽? 아지 신발은 스니커즈 타입?

57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18:11

>>53 광자폭격도 괜찮네! 폭격 쪽이 좀 더 무시무시하고(??)

아지주 안녕!

5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21:01

으악...못 봤을 수도 있죠! 괜찮아요!

59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21:03

>>56 릴렉스 스트레이트 핏 남색 청바지
아지 신발은 (짤)

60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21:29

혜성주 근데 완전 본격적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아무거나 찍어서 골라줘도 돼 ㅋㅋㅋㅋ

6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22:23

꼬마 랑이 지나가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 가위로 머리 잘렸을 때 반응 좀 (??????

62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22:27

마니또 선물을 뭘 해줘야 하나 고민...
진짜 마니또 할 때에도 적당히 간식거리만 줬던 기억뿐인데 8ㅁ8 크윽 인싸들의 이벤트

6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22:41

다른 애들이랑 쇼핑 일상 돌리면 아지한테 해주는 것처럼 진심으로 옷 골라줄테다

64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23:36

"친한 친구가... 거의없지만.. 그래도 쓸 겁니다."
말투가 좀 더 딱딱해진 것 같지만 그래도 존댓말 느낌이긴 하겠지요. 그리고 아지가 장갑에 관해서 묻자.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물론 그 장갑이 소매점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물품이니까. 라고 수경이 생각했기 때문이겠지요.

"비료는 제일 마지막에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알비료를 주고 나서 물을 주면 알비료가 녹아서 비료과잉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일단은.. 화단 주변을 쓸고 쓰레기를 줍는 거부터 하는게 어떨까요?"
수경이 말한 쓰레기를 제일 나중에 버리자는 건. 쓰레기봉투를 버리고 와서 물을 주거나 하는게 아니라 쓰레기봉투에 담을 게 또 생길 수 있으니까 봉투는 두고 나머지 일을 하자는 거였을테니.

65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0:23:46

으엣 시간이.. 여로주 답레는 다녀와서 쓰겠습니다아..

66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24:01

다들 어서오세요.

67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24:03

>>61 ??????이 두려운 상황은 대체
내면도 9살이면 이바여! 지금 모하는거에여! 하고 손을 앙 물어버릴것이야

내면이 그대로면 정강이를 부숴주

68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24:11

>>59-60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니 신발 증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제이 - 훈련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24:38

>>0

"아~ 정글차이!"

나는 쒸익쒸익 화를 내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PC방에 와서 게임 한판 때리고 있었는데 허무하게 져버렸기 때문이다! 다 이긴 판을 팀원의 실수 하나 때문에 망쳐버렸으니 화가 안 날수가 없어! 그렇지만 채팅으로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건 멋지지 않으니까.

"아얏."

...너무 흥분해서 그런가 실수로 능력을 써버리고 말았다. 나는 갑자기 오른 정전기에 손을 부여잡고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70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24:57

갱신할게 다들 안녀엉 좋은 저녁

7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24:58

>>62 난 삼각김밥 틀 줬어(??????)

>>63 대박이다 모두 들었지
혜성이 일상 노려

아지는 개인적으로 보이프렌드 핏이 어울리지 않나 생각
패알못이지만

72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26:11

모두 안농~~ <:3

73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27:00

제이주랑 낙조주 안ㄴ요!!

7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27:46

다들 어서오세요~~

>>71 (입막기) 뭐하는 짓이에요 으악

75 류애린 - 동월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0:28:19

"으엑, 아무 것도 안 넣을 바에야 차라리 붕어빵에 들어갈 붕어를 넣을래여."

그거야 물고기 없는 매운탕은 평범한 매운 국물이 아닌가, 만두야 고기가 빠져도 야채만두라고 허풍 떨수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붕어빵에는 붕어가 안 들어가잖아?

"대구에 대한 사랑은... 범국가적으로 치열하고 치졸한 전쟁까지 일어날 정도였져...
그만큼 동서양 모두가 원한 물고기였지 말임다."

반면 명태는 그 특유의 맛 때문에 매일 찬밥신세라고 했었나? 여러 의미로 희비가 교차하는 어류의 세계였다.

"무인도'까진' 아니라는거 보니 왠지 다른건 있을거 같네여."

이런쪽에서는 또 눈치가 밝은 그녀였다.
그도 그럴게 괴이라면 인두겁이 인상적인 뒤틀린 존재 정도야 있지 않을까? 당장 인첨공에도 소문만 무성하지 아무도 본적이 없다는 허수학구도 존재하는데,
미지의 공간, 미지의 존재, 미지의 지식은 그녀에게 있어 엘 도라도와 같은 것이었다.

"호에~ 감각까지 속이려드는 검까~
요는 그검까? 호랭이굴 같은 거말임다.
정신만 차리면 산다잖아여."

최소한 호랑이는 정형화된 형태라도 있지 괴이와 비교하기엔 어폐가 있겠지만... 어차피 그녀 역시 비유를 위해서 한 말이기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나보다.
글쎄... 애초에 그녀가 평범한 사람들처럼 생각할 리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해서도 안될 곳임은 확실히 인지한듯 하다.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네여."

사실 하도 재미없어서 쇄빙기콩콩이라도 할까 정도였는데 그것도 어찌보면 바닥을 부수는 거나 마찬가지지 않은가,
좌우간 3시간 노잼형은 그녀에게 있어서 꽤 지루할 시간이 될것임은 확실했다.

"...특이, 임까~"

만화에서 가끔 보이는 하이텐션으로 주인공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이려나, 그정도까진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그럼 슨배임이 주인공이심까?"

장난스럽게 휘어진 눈웃음이 상체를 살짝 숙여 한층 더 낮아진 시선에서 그를 바라보았다.

"아, 꿀밤도 의외로 좋을지도?
조와써! 가끔은 문제도 좀 일으켜야겠슴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어긋날 틈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자신의 본능대로 행동할테니까...

"옥계임다! 역시 아무리 그래두 그 사람의 이야기는 본인에게 들어야겠져!"

엄지를 치켜올리며 윙크하던 그녀는 뒤이어 들려온 동월의 말에 잠깐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에이~ 즈는 좀 날뛰긴 해도 참을성까지 없는건 아님다~ 걱정마십셔!"

다행히도, 인내심마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마저 없었다면 정말 이리저리 치고박고 다닐게 뻔했기에 안그래도 좋지 못한 평가도 더 추락했을테고, 애당초 저지먼트에 입부조차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에게 도움받지도 못했을 거고...

"예씀다!! 앞으로 할 일이 한가지 더 늘어났네여~"

부실 문을 열고 나갈 채비를 하는 동월의 뒤를 얌전히 따라가는 그녀였다.

"아, 정 뭣하면 괴이에서 발견한 애라고 둘러대셔도 됨다?
즈도 즈가 정상인이 아니란건 알고 있으니까여."

그야말로 시덥잖은 농담이었다.



//빠라밤빰!! 막레!!!!!!!!!!!!!!!!!
동월주 고생했샤!!!! 어쩌다보니 루즈해졌을텐데 이상한 나라의 점례랑 잘 놀아줘서 고맙디... 😭😭😭😭 (감격의 눈물)//

76 혜성 - 아지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29:01

그래도 아지가 고래가 그려져 있는 옷은 그냥 흥미만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혜성은 아지가 옷을 고르는 걸 뒤에서 잠자코 지켜보고 있었다. 패션에 남녀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냥 친구랑 함께 온 거였다면 자신도 후드나 티셔츠 정도 가볍게 둘러봤을거지만 지금은 옆집 동생의 옷을 보러온 것이라 지켜보는 포지션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남성용 반팔은 간단히 입기 편한데 나중에 따로 올까.

"아! 응, 다녀와."

눈에 들어오는 옷들을 바라보며 이것저것 생각하던 혜성은 갈아입고 오겠다는 아지의 말에 손을 흔들어 다녀오라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평소 허리에 매여져 있을 방울은 혜성의 손목에 시계를 대신하듯 묶여있다. 막히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곤 하지만 역시 오랜만에 낀 피어싱으로 간지러운 기분에 아지가 옷을 갈아입고 오는 동안 어울릴만한 옷을 보며 혜성은 귀를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파란색보다는 연청이 더 잘어울릴 것 같은데.. 검은색 바지는 괜찮아. 지금만 입을 게 아니면 연청이랑 검정색 바지는 매치하기 좋으니까."

제일 먼저 입고 나왔던 옷과 그 다음에 매치해 입고 나온 아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바지쪽에서 자기 눈에 연노랑빛 상의와 잘 맞을 것 같은 연청바지를 꺼내들고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향해 돌아보는 아지에게 다가갔다. 잠깐 몸에 대보고, 허리 사이즈를 모르겠네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혜성은 흠, 하며 아지에게 바지를 건넸을 것이다.

"일단 그거랑 바지 두개는 사자. 그리고 바지만 이걸로 갈아입고 다시 나와볼래? 티 프린팅이 좀 화려해도 괜찮겠다."

77 이경 - 정하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20:29:20

"순찰 끝나고 양궁장으로 따라와."

그렇게 말하지만 소년은 끝나면 바로 집에 갈 생각이다.
솔직히, 최근 일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

"....그, 아까는 현실의 영역이라고 쳐도 그쯤가면 그냥 판타지 아닌가..?"

아니 달리면서 활을 들고 겨누고 화살 당기고 정확하게 쏘라고? 하반신도 격렬하게 뜀박지를 하는 중에? 쏠 수는 있다. 쏠 수는 있겠지만 명중률은 기대하면 안 된다. 활수저 든 엄친아 활잡이라도 그건... 다이스에 걸려있겠지.....
다만 이경은 뭔가 연습을 하고 싶어졌다. 현실의 레인저는 로망이 아닌가. 그보다는 말이 나왔으니 나중에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한.. 반 년 연습하면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원래 요정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귀신이지."

태연하게 헛소리를 지껄인 그녀가 들고오는 약병을 받았다. 어디서 말하고 싶지 않은 냄새가 났지만 다행히 약병은 정하가 잘 씻어주었다. 무겁지는 않나? 물분사 덕분에 괜찮나?
아무튼 약병을 집어넣고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3학년 이XX, 1학년 김XX. 1학년 이XX. 진정하가 알려주는 대로 휴대폰으로 기록해둔 그는 흘깃 정하를 보았다.

"오케~"

보고서 작성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았다. 보고서에 '진정하의 기지로 폭력 사태 없이 사건이 해결됨'이라고 기입할 마음을 품으며 이경이 활과 화살을 집어넣었다.


//자고 일어났-따

78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29:37

마니또 첫 선물까지 약 4시간 두근두근

7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30:03

어서 오세요! 제이주! 이경주! 그리고 일상 수고했어요!!

8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30:39

엇솨아아앗요 ~~ :D

81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30:39

이경주 어서오세요~

82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30:52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도 수고하셨어요

83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31:04

"아아아~"

그렇구나~ 하는 소리를 내는 아지다. 말투가 더 딱딱해진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친한 친구들에게만 반말 쓰고 자신에게는 존대 쓰는 거라면 섭섭하지만 구분없이 존대라면 덜 섭섭한 것 같다. 물론 최선은 서로 반말쓰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거겠지만 말이다.

"그럼 나도 존댓말 썼으면 좋겠어?"

익숙하진 않지만 맞추어 주려는 노력으로 배시시 웃으며 묻는 것이다.

"...마음에 안 들어 보여서..."
"아~ 혹시 부실 공용품이 아니라 네 거야~?"

조금 혼란스러운 얼굴로 말하는 아지다. 처음 본 얼굴인데 밉보이고 싶지 않다. 장갑을 어색하게 들고 있다가 또 어색하게 손에 낀다.

"그렇구나아~ 수경이는 아는 게 많다아~"
"집에서 혹시 화단 가꿔~?"

활짝 웃으며 손바닥끼리 마주하며 질문하는 것이다. 화단 주변 청소부터 하자는 말에는 좋다고 화답하며 조심스레 비료를 내려놓고 집게와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꺼낸다.

"어떤 걸 쓸래~? 내가 남은 걸 할게~"

84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0:31:07

오늘 너무 피곤해서 금방 잠들수도 있어요..

85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31:22

이쪽은 현재 차마 먼저 일상을 구할 자격(현생)이 안되는지라. 크하하핫 8ㅂ8 (하루or이틀에 한번씩 답레 드릴 수 있음)
먼저 찔러주시면 일상.... 함.... 해보도록.......하겠습미다
⚠️ 주의 ⚠️
답레가 하루~이틀 사이에 하나 드릴 가능성 99.9%
퀄 개똥망 (사실 시험기간 아니어도 그럼)
손 개느림 (사실 시험기간 아니어도 그럼)
신데렐라임 (늦어도 12시 되면 자러 가야함)
씽크빅 존재하지 않. 음

86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32:34

다들 어서와!

87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0:33:38

다들 안뇽!!!!!!!!!!!!!!!!!!!!!! (스레 쮸왑)

8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34:11

다들 일상을 구하지만...저는 일단 철현주와 돌리고 있기에! 8ㅁ8 다들 다음 기회에!

89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34:21

안녕안녕
>>85 나도 손 느리고 텀 길지만 찔러봐도 괜찮을까~

90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0:36:13

다들 어서오세요!

91 랑 - 훈련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36:38

>>0

〈그러니까 위험한 걸 미리 알수 있다 그검까?〉
"대충은."

그거 완전 미래예지 아님까! 하고 호들갑을 떠는 녀석을 앞에 두고, 탁자에 발을 올린 채 소파에 반쯤 파묻힌다.
흐암, 졸려.

〈그럼 말임다, 제가 사실 뭘 좀 샀는데...〉
"그런 건 못 맞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분명 위험하다는 느낌만 좀 받는 거라고 말했는데도 이 놈은 이해를 못한다. 아니, 자기 편할 대로 이해하는 거겠지. 큐브를 이리저리, 생각없이 딸깍인다.

〈에이 그러지 말고, 한번만 봐주시면 됨다, 혹시 모르잖슴까 이게 도움이 될지〉
"......그러네, 뭔가 보였다."

〈오! 그렇슴까? 뭠까? 뭐였슴까?〉
"흠."

반쯤 자신을 감싸던 소파에서 부스스 몸을 일으키곤.

"주스네, 내놔."
〈에 아닌...〉

손에 쥐고 있던 큐브가 좀 틀어지는가 싶더니 빠각 하고 분해되고, 검은 눈이 일순이지만 주황 빛을 냈다.

"내놔."
〈그 금방 사오겠슴다!〉

"갈 때 조심해라, 뭔진 모르지만."

녀석이 힝 히고 빠져나가자 그 뒷모습을 보던 랑은 다시 소파에 파묻히듯 누웠다.
귀찮게 하고 있어...

//예지(물리)

92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39:12

>>88 다음에 만나요! >:3

>>89 쪼아요!! 호~(위키 다시 정독중) 제이가 한살 선배고(끄덕끄덕) 어떻게 접점을 만들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평소에 서로 형제냐고 오해받았다는 배경설정은 어때요? 왜냐? 이유 투톤임… 둘다 선이 매끄러움! 둘다 한량임!
그리고 게임을 좋아한다? 이거 저지먼트 부실 와서 상남자젠가를 떠야하는 거 아닌지?
사실 일상 구할때 하나 떠오른 일상은 요리실습하다가 혼자 나머지실습하는 낙조랑 만나는 것두 있었구......
저는 요 정도만 생각나는데 혹시 하고싶은 거 있으신가요!? >;3

93 아지-혜성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39:13

"으응~"

말 잘 듣는 아이처럼 고분고분하게 연청바지를 들고서 탈의실로 들어가려던 아지는 잠시 뒤를 돌아보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누나 오늘 피어싱 예쁘게 했다아~"

그리고 도로 들어간다. 아마 혜성이 귀를 만지고 있던 걸 보았나 보다. 다시 탈의실 문을 열고 나온 아지는 거울 앞에서 양손을 몸통에서 떨어지게 살짝 들어 보인다.

"훨씬 나은 것 같아아~"

옷을 잘 못 보는 눈에도 그게 낫게 보였나 보다. 원래 골랐던 청색 바지는 두고서 연청바지와 검은 바지만 챙기는 아지다.

"고래 같은 거~?"

화려한 프린팅이라는 데 아까 봤던 고래부터 떠올리는 아지다. 배시시 웃는 게 악의는 없는 것 같다. 바지들을 옷걸이들 위에 살짝 걸쳐두고 에스닉한 문양의 티셔츠를 집어드는 것이다.

"아니면 이런 거~?"

94 서 한양 - 훈련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39:28

>>0

한 목욕탕의 찜질방으로 들어가서 땀을 빼려는 한양. 하지만 어떤 문신을 한 근육질 덩치와 어깨가 부딪힌다.

"똑바로 안 보고 다녀?"

"미안해요...^^"

시비가 걸렸지만 일단 사과하고 넘긴다.
남성은 거만하게 앉아서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좀 혼내줘야겠군...'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 쯤...한양은 염동력으로 몰래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아직 이거 밖에 안 지났어?"

남성은 어리둥덜하지만 눈치를 못 챘다.
한양은 속으로 웃으며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남성을 계속 속였다.

"하아..하아..죽겠다..이 모래시계 뭐야!!"

그렇게 기겁을 하며 찜질방에서 나가서 냉탕으로 다이빙하는 남성.

"...나도 못 참겠다!!"

하지만 한양도 바로 나와서 냉탕에 다이빙을 한다...

훈련 : 1회

95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0:40:09

랑이가 큐브 부셨서!!!!! (?)

96 서성운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0:40:44

공용 주방의 인덕션에 작은 냄비와 손바닥만한 팬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팬을 '손바닥만하다'라고 부르기에는 좀 작은 손을 가진 소년이 집게를 가지고 팬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되었을까? 하고 팬에서 무언가 집어올리는 것을 보면, 그것은 옆으로 잘라 얇게 만든 닭가슴살입니다. 표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된 그것은 금색으로 알맞게 익어 있습니다. 그도 이 빛깔에 만족했는지, 닭가슴살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버터 한 조각을 더 팬 위로 던져넣습니다. 그리고 도마 위에 다져뒀던 마늘 두 알과 썰어둔 양송이 두 송이, 양파 조금을 팬 안에 집어넣고는, 팬을 익숙한 손길로 몇 번 뒤채어봅니다.

팬에 눌어있던 폰드가 녹아내리면서 향신채의 향과 뒤섞여 한순간에 유혹적인 냄새가 납니다. 얼마 안 가 갈색이 된 야채 위로, 크림 한 컵을 붓고 버터를 조금 더 넣은 뒤에 버터가 녹을 때까지 참을성있게 팬을 저어주다가, 조금 졸아든 것 같으면 소금 조금과 후추 조금, 그리고 미리 갈아둔 파마산 치즈를 한 줌, 천천히 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어 녹여줍니다. 물론 마트에서 사는 것도 이것 못잖은 맛이 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그것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넣고 싶은 것을 넣을 수 있고, 빼고 싶은 것을 뺄 수 있으니까요.

파스타는 항상 좋아하는 링귀니로 골랐습니다. 옆의 작은 냄비에 한창 끓여두던 것을 급히 불을 끄고 집게로 면을 한 가닥 집어먹어 보니, 조금만 더 삶았더라면 글러먹을 뻔했습니다. 집게로 면을 돌돌 말아 집어올려, 하얀 소스가 가득한 팬 위로 올립니다. 요리를 마칠 시간입니다. 면과 소스를 섞어주면서, 너무 뻑뻑하면 면수를 조금 붓습니다. 파스타와 소스를 다 섞었다면, 도마에 올려둔 닭가슴살을 썰어 면 위에 토핑으로 올립니다. 파슬리는, 시판용 말린 파슬리 가루지만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 소년은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녁 시간 정도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녁 드세요, 저녁.

97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40:45

>>95 헉 들켰서!!!! 돔황챠!!!!(??)

9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0:51

랑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이다(이 의미 아님

99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2:36

파스타가 땡기는 독백이다

100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42:47

514 자캐와_더_가까운_것은_빛_vs_어둠_vs_혼돈
: 이거 30번 생각해봐도 혼돈임 큰일났다

431 자신이_없는_자리에서_자신의_이야기를_하는_걸_들은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 그러든지 말든지~ 하면서 넘겨. 군집 속의 사상과 삶에 대한 고찰을 해봤자 역시 덧없기만 하구나~ 하던 애니까 뭐...

372 첫눈_내리는_초겨울의_어느날_자캐의_하루_묘사
: 눈이 많이 내렸다. 학교도 안 가는 날인데다 늦잠도 잤더니 어느덧 소복하게 쌓인 눈에 하기 귀찮던 세수랑 양치도 속도가 붙는다. 삼촌이 밥 먹고 나가! 라고 해도 눈에 정신이 팔려 후다닥 나가다 휙 붙잡혔다. 목도리를 꽁꽁 둘러 싸매고 나서야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하루종일 놀았다. 이건 DNA 모양 눈뭉치, 이건 오리 모양 눈뭉치, 이건... 네오 암스트롱 이하생략. 신나게 놀고 있자니 삼촌이 다시 들어오라 성화라 결국 들어갈 수밖에 없다. 따뜻한 레몬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일 때, 뉴스가 흐른다. 첫눈으로 이례적인 폭설……. 이상기후 대책안은? 뉴스를 보다 고개를 돌리니 세상이 새하얗다. 한참이고 새하얀 세상을 보다 눈을 감았다. 따뜻한 공기에 몸도 녹으니 잠이 쏟아진 탓이다.

안희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리~갱~

10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3:36

희야 고등학생치고 너무 귀엽게 논다구
저지먼트 귀염둥이라 할만하다

희야주 하이

102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43:37

성운주는 혹시 요리학과? 분명 방금 전에 햄버거를 먹었음에도 파스타가 땡기게 만드는 마법같은 글 🤤🤤

103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44:26

>>96 흑흑..머..먹었어요! 먹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고문은 안돼요!! 8ㅁ8

>>100 음...ㅋㅋㅋㅋㅋㅋ 혼돈이라니. 아니에요! 빛이 될 수도 있어요!! 음. 눈이 내리는 날의 희야라... 뭔가 정말로 즐겁게 노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러면서도 지금의 평화를 조용히 즐기는...하지만 또 뭔가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묘한 느낌까지..적절하군요!

104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0:44:31

.dice 1 2. = 1
1. 진단이나 쪄와라 로빈
2. 까짓거 내 독백 한번 써주지

105 류화 - 세나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0:44:41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는걸요. 지원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일대 다수의 싸움이었고, 어디까지나 버티기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누군가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물러나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러니 재빠르게 달려와 합류해 준 네게 당연히 고마운 마음 뿐이었을까. 고맙다는 말을 강조하며 그렇게 답한 류화는 널 바라보며 작게 웃는다. 금세 표정이 풀린 것이, 아까 낸 화는 그저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의 표현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마무리 단계로 들어가자며 제압된 상대들에게 타이를 묶기 쉽게 류화는 옆에서 그들의 팔을 모아 잡으며 돕는다. 작업을 끝낸 네가 연락하며 보고하는 것에 네 눈치를 살피며 류화는 그들의 주머니에서 샹그릴라가 담긴 약통을 찾아 손에 쥔다. 등 뒤로 감추고선 네 물음에 어색하게 웃는다.


"아직 폭발 정도를 잘 조절 못하겠으니. 주변 건물이 파손될 것 같아서요. 아까는.... 운이 좋았어요."

잘 못했으면 너도 나도 휘말릴 수 있었으니. 아직 능력에 대한 실전 데이터를 제대로 쌓지 못한 채였으니, 그 위력이 얼마나 클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을까. 샹그릴라를 통해 빠르게 능력 레벨이 상승한 것은 좋았으니. 이런 문제점이 따르는 것이었다. 소리 내어 웃는 너를 따라 웃어 보이던 류화는 네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같은 학년이고, 전학 왔었죠? 옆 반 친구를 통해 이야기 들었어요."

반은 달라고 같은 학년이고,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었으니. 친구를 통해 너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 것이었다. 류화는 샹그릴라를 제 뒷주머니에 집어넣고서, 등 뒤로 감췄던 손을 악수라도 하자는 듯 네게 내밀어 보인다.

"서 류화에요. 오늘 고생했어요."

106 청윤 - 한양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0:44:58

>>34
한양을 따라간 청윤은 한양 뒤에서 간단히 도장을 훑어봤다. 오래된 도장이지만 오히려 이게 더 신뢰를 줄지도 모르는거고, 한양 선배께서 한번 다녀보셨다니 사전 검증도 어느정도 된 셈이다. 청윤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당황도 조금 했으나 잠시 생각하곤 답했다.

"확실히.. 실전에서 쓰기 괜찮은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경찰은.."

청윤은 말을 하다 멈췄다. 그러곤 정신을 차리겠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일단, 어떤지 한번 체험해보는 느낌인거죠?"

107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20:45:03

>>100 희야 눈 내리는 날 되게 귀엽게 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96 나 방금 피자 먹고 왔는데 그아아악(배고파짐)

108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45:04

희야 이 아기화이트참새 어떡하면 좋죠 🥺 진짜 와기임.
그리고 첫번째랑 두번째 답... 의외로 낙조랑 잘 맞을지두

109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0:45:15

성운이 독백을 보고 배가 너무 고파졌어... 흑 밥 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 8ㅁ8
맛 있겠...다...

햐주 어스와랑ㅇ!!!

오오 진단 마싯다 념념
희야의 모습은 달관한 사람...이라기보단 뭔가 이차원의 존재 같다는 게 확실히 와닿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2번째 질답까지는??
근데 마지막 보니까 결국 희야도 귀여운 아가잖아... 흐에엥

110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5:24

이경주 하이

111 수상한 사람 여로땅 - 밤 공원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0:46:07

"흐음-"

이상한 사탕 소동이 끝난 직후, 여로는 두 번 다시는 진실만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무리 드래도, 자신의 캐릭터성을 잃게 되는 것은 원치 않았던 것이다.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볼까"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말을 하며, 그는 무채색 일색인 옷을 걸쳤다. 검은색 후드를 머리 끝까지 뒤집어쓰자, 완전하게 수상한 사람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취방에서 나온 여로는 느긋하게 공원을 걸어다녔다.

"아."

그러고보니, 이 길목.. 저지먼트의 순찰 루트 아니었나?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수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여로쟝>:3

112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0:46:23

>>97

성운이가 저녁 먹으라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잇서!!!!!
오늘의 레시피 감사함다!!!!!!! (?)

113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46:24

>>92 오호 형제로 오해받는단 설정 재밌겠다
그러면 제이는 일부러 낙조보고 동생이라고 부를거 같기도 하구 ㅋㅋ
상황은... 둘다 재밌어보이는데 다이스로 정하자구
.dice 1 2. = 1
젠가
요리실습

11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6:43

여로주도 하이

여로 붙잡히는 건가

115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46:47

다들 어서와

116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46:55

성운이 독백... 저녁 먹었는데 결국 아이스크림까지 꺼내게 만들잖아~~ 아무튼 내가 먹고싶은 게 아니라 이건 독백이 너무 맛있는 탓임 스크류바 념.

117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0:47:02

선레 늦어져서 미안하다.. ;ㅅ;! 아무튼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118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20:47:14

모두 안녕하세요!

119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0:47:16

성운이 확실히 요리 잘하는군요..

12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47:37

크아악 아지야 그 고래는 아냐 더 귀여운거 있잖아 크아악

뭐야 독백에 진단이라고? 맛있게 호로록 먹고 저녁은 진단과 독백으로 대신하겠다

12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7:58

고래: (죽은 눈)

122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0:48:06

>>113 젠가다!!!!!!!! 선레 제가 써두 되나요 조금 떠오른 게 있어서

123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48:13

뭐야 저녁 먹어요

124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0:48:13

>>120 현실의 밥을 드십시오 휴먼.

125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48:16

안희야씨 이거 만들고 논대

네오 암스트롱은 심의상 이하생략이 되어버렸다

126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0:48:48

>>122 선레 써와주면 나야 고맙지 느긋하게 부탁해

127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0:48:59

다갓님께서 독백이 곰팡내난다고 그만쓰래..

>>99 오늘 저녁은 면식하세요 면식

>>100 완성도 높(이하생략)
마냥 순진하다는 느낌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태연하고 느긋해서 순진한 모습이 멋있어요

>>102 유튜브 에디션이요... 👀 만들 줄 아는 파스타라곤 알리오올리오밖에는

12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0:08

아니 우리 뉴비가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고 곰팡내가

낙조 진짜로 아침조깅 팟 참여하는구나
아지랑 만났겠다 헉~~

12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50:54

(팝그작)(팝그작)

130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51:18

"...아뇨.. 타인은 원하는 대로이기에.."
"반말로 써도 됩니다."
어딘가 어색해진 것 같지만. 어색한 대로 수경은 적절하게 거리감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누군가와... 특히 아지같은 인물이랑 가깝게 지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풀릴 것 같다는 미묘한 경계감 때문일까..

"제 거이긴 하지만 수제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괜찮다고 말하려 하고는..

"아니요.. 화단은 가꾼 적 없습니다."
고개를 젓습니다.
뭐부터 하겠냐는 물음에 그럼..이라고 말하며 집게를 쥐려는 듯 손을 뻗습니다. 슥슥 쓰는 것보다는 집게로 집는 게 좀 더 번거로울 것 같으니까.. 일까?
물론 그 외에도 능력 연습으로도 집게가 좀 더 나을거란 계산도 있었을 것이다.

131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0:53:47

>>123-124 밥 말고 닭강정 먹을게요 쩝쩝

눈오는 겨울에 희야가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눈으로 장식품 만들어주는 거 보고 싶음 오랜 염원임

132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0:54:51

>>112 그래서 드실거죠?

>>116 (다음번엔 푸실리를 삶기로 하는 회색분자)

>>119 밥을 자기 알아서 찾아먹다가 요리에 흥미가 붙었다고 해요

>>120 성운: (들고 가던 쟁반 혜성주 앞에 내려놓기...)

133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0:55:11






리라 목떡? 같은 거랑 갱신이라구 다들 저녁 먹었니~ 라고 묻기엔 벌써 9시구나 시간 왜 이렇게 빠르지

134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0:56:23

왜 요즘 저게 안될까 내가 이상하게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vCttcBsn4eE&pp=ygUc7J6g6rmQIOyLnOqwhCDrkKDquYwg7Luk67KEIA%3D%3D

135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56:28

청윤주~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답레는 내일 줄게..미안해ㅜㅜ

136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6:45

>>101 아지도 귀염둥이잖아 아지도 눈 내리면 와아~ 하고 놀다가 다음날 감기 걸릴 것 같아...

>>103 하지만 캡틴... 사람을 인천 앞바다에 담갔냐는데 과연... 희야가 선일까...?(대체)

>>107 눈 내리면 와바박 노는 안희야(내년에 성인)... 귀엽다구 해줘서 고마워 히히

>>108 아기화이트참새 ㅋㅋㅋㅋㅋㅋㅋ 낙조랑 잘 맞는 부분일까? :0 역시 상남자 젠가를 거절하지 않는 것부터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어 낙쪼...!!

>>109 요즘 크툴루들 모에화 잘 됐더라(희야 봄) 쟤는 아직 모에화 덜 됐 크아아악(시선 맞고 죽음)

>>120 밥.

>>127 이걸 받아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완성도가 높잖냐! 곰팡내라니 (곰팡이 제거제 칙)
이제 당신은 말끔해졌다. (엄지척)

137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7:24

"그럼 반말로 할게에~ 수경이도 반말 하고싶어지면 언제든지 써도 괜찮아아~"

방글방글 웃으며 얘기하는 것이다. 수경의 의사를 존중하려 하지만 속으로는 어서 반말을 쓸 날이 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제는 물론 아니겠지이~ 장갑 수공업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지 않는 한~"

키득키득 웃고서 조금 풀린 분위기에 자신의 표정도 푸는 것이다.

"수경이 너 재밌는 친구구나~"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부실 물건인 줄 알고 달라고 했지이~ 그래서 그랬구나~ 잘 쓸게~"

감사의 말을 하고서 장갑을 쭉 잡아당겨 손가락을 끝까지 밀어넣는다. 그리고 주먹을 쥐엇다 폈다 해본다. 꽤 편안하다.

"그런데 꽤 잘 아는 걸~"
"이런 데에 관심 있는 거야~? 꽃 키우기라던가~"

수경이 집게를 가져가자 빙긋 웃고서 화단 주변을 쓸기 시작한다. 느리긴 하지만 꼼꼼한 비질이다.

"큰 쓰레기만 눈에 띄면 주워줘어~"

수경이 무리하지 않도록 덧붙여 보기도 한다.

138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57:43

다들 어서오세요.
(휩쓸리는중)

139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0:57:51

성운이 독백 무슨 일이야!!

아 성운주 반가워! 가장 저지먼트의 제일가는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참고로 여로는 늘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일삼으니 주의:3 나도 어느 것이 진실인지 절대 알려주지 않음>:3

14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57:53

>>133 어서 오세요! 리라주! 음. 그러니까 저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군요!

>>135 아이고..어서 푹 쉬세요! 한양주!

>>136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선일 거예요! 너무 순수할 수도 있죠!

14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8:04

한양주 푹 쉬어

14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8:52

>>133 들었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리라의 목소리는 여름이구나.........(성불

143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9:02

리라 목소리 저런 느낌이구나 발랄하고 경쾌해

팬 하나 추가요

144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9:20

한양주 너무 무리하지 말고 푹 쉬구~!

145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9:22

>>136 >> 다음날 감기 <<

디테일

146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00:25

15 자캐의_방에서_가장_오래된_물건은
기본적으로 낡은 별관이니 별관 자체가 가장 오래됐겠지만, 그걸 빼고 보면 사실 가장 오래된 건 랑이가 아닐까
19년 됐어(?) 나머지 가구들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것들, 스트레인지 내의 문 닫은 가구점에서 가져온 것도 있으니 새것도 있다! 노숙하는 거 같지만 의외로 잘살고있음

315 자캐가_지금까지_살아오면서_했던_거짓말은
거짓말이야 보통으로 하지 않았을까~ 노리고 한 것보단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더 많은 그런 느낌이려나 어쩌다 보니 거짓말! 같은거

뭔가 질문이 애매하니 찬스 넣어볼까
누구든 여기 앵커 걸고
.dice 1 100. = 81 보다 .dice 1 2. = 1 (높으면/낮으면) 제일 무거운 거짓말 하나 풀어주겠다

204 자캐는_점이_몇_개나_있는가
생각안해봤지만 기본적으로 3개 이상? 목 위로만 3개 이상 있따

나 랑,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나 랑: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필요가 없는데 아까운 물건이 있을까 싶은데... 적당히 모아서 구석에 박아두는 편, 너무 쌓이면 버리지만.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그 자리는 너무나 지저분하다, 눈은 닿는 것을 덮을 뿐, 씻어내지 않으니까."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잔잔하게 시작하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폭발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잔잔한 부분과 폭발하는 부분의 분위기가 상반되는 종류의 곡일 듯하다! 요즈음 곡을 많이 안 들어서 애매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47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1:48

>>146 눈이 녹으면 문장 심오한걸

.dice 1 100. = 7

14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2:13

뭐지? 이 사탕 먹을 땐 한번도 보지 못했던 7이란 수치는?

149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03:06

>>135 괜찮아요! 저도 너무 피곤해서 슬슬 답레 못드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150 철현주 (prS5U2JGjg)

2023-10-23 (모두 수고..) 21:03:07

캡틴 미안해요 올려준거 못봤어요 ㅠㅠ

151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04:11

>>133-134 (리라의 이안류같은 목떡에 하염없이 쓸려버리는 성운주의 상상도)

>>135 어서오세요 한양주
감기가 아니기를 바라요.. 감기면 판콜한병을

>>136 >>139 그.. 있습니다 독백주젠데 이걸 써도되나 싶은것이 하나

>>139 여로주 반가워요
아직 아무 것도 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할 성운이를 굴리러 온 성운주에요

152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4:18

>>140 >>142 >>143 햐주 성불 안돼~~ㅋㅋㅋㅋㅋㅠㅠ 응 저런 느낌이다! 잘 들어줘서 고마운 것이야~

>>146 너무 높잖아요 선생님 .dice 1 100. = 31

재밌다... 진단들 왤케 재밌는지
아까 희야 것도 그렇고 지금 랑이 것도 그렇고 넘 좋아

153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04:18

>>146 랑이 테마곡 어떠려나요~
.dice 1 100. = 14

154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04:20

>>146 음. 말 그대로 랑이가 오기 전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는 이야기로군요! 그리고..살면서 이런저런 거짓말은 나오기 마련이지요! 점...일단 3개 이상...(메모메모) 음... 뭔가 구석에 박아둬도 쌓이면 버린다고 하니까 금방 깨끗해지겠네요! ㅋㅋㅋㅋㅋ
우와... 뭔가 시적이야. 하지만 이내 녹아내리면 그 부위를 씻어내기 마련이지요!

155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04:29

(망치)
.dice 1 100. = 63

156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04:47

>>150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15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4:55

>>146 19년 된 나 랑(오래됨) < 저 주세요(?)
잘 살고 있다니 다행이구만~ 뭐야 거짓말? 나랑 함 떠보자고 다갓님 눈치챙겨 크툴루 빔~ .dice 1 100. = 40
목 위로 3개... 눈이 녹으면 문장은 뭘까, 랑이가 세상을 보는 시선일까~ >:3 씻어내지는 않으니까... 응... 테마곡 들어보고 싶다 빨리 모카고 금손 나와!!!! 작곡금손 나와!!!!(?)

158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05:18

"...저는 웬만해선 존댓말일 겁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는 듯 아지를 흘깃 봅니다.

"장갑을 적당히 맞추는 데도 있다곤 하지만.."
그런 건 아니니까요. 인첨공 내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종류라고 말한 뒤 아지의 말에 멈칫합니다.

"별로 재미없..습니다.."
본인이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는 수경입니다. 그도 그럴 게.. 본인이 칙칙하기도 하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하는 건 맞는 만큼, 수경은 부지런히 쓰는 것만으로 쓸리지 않는 쓰레기나. 빗자루가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의 쓰레기들을 주우려 합니다. 중간중간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159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5:49

>>151 왜 고민중인데?
비설 터는 거라서?

160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6:16

햐주 소신발언 해도 돼?(지적 그런거 아님 ㄹㅇ 소신발언임)

161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21:06:49

혹시 지금 류화주 계시나여~~~~~~~!

16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6:56

스크류바도 거꾸로 스크류바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소신발언 완료)

속도 맛있지만 겉 껍질이 진짜 맛있는데 왜 안 만들어줘

163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07:43

>>161 👋 있어요.

164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8:06

들을 운명이 아닌가 오늘 다이스 감 떨어졌어?(째릿)

희야 아이같은 면모랑 달관한 것처럼 신비한 면모 너무 좋고 랑이... 눈이 녹으면 뒤에 오는 말 이거 랑이의 생각이랄까 가치관이 보이는 것도 같아서 재밌는 것이야

>>151 안돼 돌아와(건짐)
ㅋㅋㅋ고마운 것이야!

165 혜성 - 아지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08:24

자신이 내민 연청바지를 받는 모습이 방금전까지 산책나와서 신난 강아지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던 모습과 반대라, 혜성은 그 변화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표정에 티는 안났지만. 다시 잔뜩 진열되어 있는 옷들로 눈을 돌리려던 혜성은 아지가 바로 탈의실로 가지 않고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영문을 모르고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쟤가 나이를 먹고 능글맞아진걸까.. 아니면 연애를 해서 그런가.."

귀를 만진 건 또 언제 본거래.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귓볼을 뚫는 걸 시작으로 중학생이 되서 본격적으로 하나씩 피어싱 자국을 늘려갔던 걸 봤던 애가 갑자기 저런 소리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얼이 빠져서 잠깐 그 자리에 서있던 혜성이 뒤늦게 중얼거린 말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저런 소리를 다른 애들한테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떠오르는 건 역시 아지를 오래 봐온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아지가 밖으로 나오자 다른 옷들을 둘러보고 있던 혜성이 양손으로 짝 박수를 친다.

"어때? 괜찮아?마음에 들어? 남자 옷 골라본 건 인첨공 들어오기 전에 오빠랑 같이 쇼핑하러 갔을 때 말고는 오랜만이라서.."

아지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혜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이어지는 말에 상당히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그 고래는 아니야. 캐릭터처럼 귀엽게 그려진 고래라면 모를까.. 그건 괜찮겠다."

16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09:01

뭣....(파도에 휩쓸림) 리라 목떡이 나왔다고??? 다른 애들 목떡도 나온다고???

167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9:07

>>162 이거 인정
만들어"줘"

168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9:52

>>167 수박바도 리버스가 나왔는데 스크류바도 나와야지 인정인정~ 아이스크림 회사는 의견을 수렴해 '줘'

169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10:26

 명실상부 유도부의 싸움꾼, 허나 늘 싸움만 하고 사는 건⋯ 맞긴 하지만 24/7 내리 그러진 않는다. 괴물 같은 피지컬에도 휴식은 필요하고, 흥미는 쉬이 바뀌는 법이었다. 해가 솟아오른 점심시간, 봄의 해는 일찍 꺾이고 말아 어느덧 붉은 피를 대신 흘렸다. 용암처럼 흐르는 뭉게구름의 그림자가 저지먼트 부실을 뒤덮었다. 불도 안 켠 채 부실 구석에서 낙조는 홀로 무언가를 지그시 바라보며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때였다.

 ID 카드에 의해 열리는 부실 문을 넘어 들어오는 인기척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틀어 힐긋 보면, 투톤 포니테일 헤어와 오드아이. 생긴 거 하나 화려하네. 짧은 상념을 털어내고 다시 젠가 블럭 빼기에 집중하려는 찰나 뇌리를 스치는 것에 픽 웃곤 젠가를 뒤로 물렸다. 송낙조, 너 은제이라고 알아? 친척이냐? 언젠가에 들었던 질문이 귓가에 떠돌아다녀서, 낙조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죽 기대며 익숙한 듯 낯선 이를 쳐다봤다.

 “왔어, 내- 형제? 우리 드디어 처음 보네.”

 농조 가득한 투. 웃음기 서린 입꼬리가 반달을 그렸다.

 “또 소집이라도 있을까봐 왔는데. 그런 재밌는 일은 멀었나봐. 내기라도 할래? 난 형이라도 형이라고 안 부르거든.”

 탁자를 툭 치는 손길이 가볍다.

/ 형 호칭 걸고 내기 한판 하실까요 🥴

17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0:44

진단과 목떡과 기타 등등 잡담에 일일히 반응을 못하지만 연어를 해서 다 보고 듣고 했어
반응 다 못하는 거 미안하다 근데 다들 맛있고 좋아 진미야

171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11:08

>>160 네! 해주세요!

17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1:14

>>170 (뽁뽁뽁!)

173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1:43

>>171 >>162 여기 있습니다요!

17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1:53

>>167-168 수박바 리버스 먹어봤는데 신박하긴 하였다 (낑겨들어서 미안....)

175 아영주 (M4bS2hLzjY)

2023-10-23 (모두 수고..) 21:12:19

>>0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이 카페를 점☆령한다!
"어서오세요~ 카페00입니다!"
이것 저것 생필품을 사고 돌아다니니 무서울 정도로 돈이 나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잠시 카페 단기 알바를 대타로 뛰어주기로 했다. 밤 늦게까지 조명이 켜져있으니 훈련하기는 좋은데 다행인가

176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12:38

웬만해선 존댓말을 쓸 거라는 말에 밝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웬만하지 않은 친한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으음~ 그렇지~ 저지먼트는 환경미화부는 아니니까 장갑을 맞출 필요까지는 없는 거지~"
"그보단 무기를 신청해서 받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고보니 수경이는 따로 신청해서 받은 무기 있어? 삼단봉 말고~"

자신의 교복 안쪽에서 전기충격기를 살짝 꺼내보였다가 다시 집어넣는다. 교복 안쪽 주머니 안으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나는 이번에 이걸 새로 신청해서 받았어어~ 위험할 땐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서~"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최근 위험한 상황도 생기고 했으니 수경에게도 무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경이 의외로 무술 유단자일지도 모른다.

"있잖아~"
"너무 열심히 할 필요는 없어~ 우리끼리니까~! 무리하지는 말자?"

뒷말은 소근소근 수경에게만 들리도록 하는 것이다. 비질을 느릿하게 끝내고 봉투에 쓰레기를 모아둔다.

17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3:27

>>174 맞아 신박했어...🤔 이렇게 겉 속 뒤집으면 맛있는 애들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왜 하나만 해줬는지 모르겠다구~~~

178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13:40

378 자캐가_목도리를_두르는_방식
(짤) “···짜잔!”
(처음 보는 요상한 모양의 매듭으로 당신의 목에 목도리를 매어주고, 성운은 어렴풋이 웃습니다)

610 마트에_간_자캐의_장바구니엔_무엇이_담겨있는가
(언제나의 꽁지머리를 한 채로, 성운은 두 손으로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안에 든 것은 양파, 대파, 이런저런 향신료들... 좋아하는 살라미 햄, 식빵 등입니다)
(주로, 요리해서 먹는 식료품들을 많이 삽니다)

349 자캐는_낯가리는편_vs_낯안가리는편
“······”
(벽 뒤에 숨어있는 미어캣과 흡사한 모습이 되어있습니다)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서성운: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
(다소곳이 무릎을 모으고, 손을 올려놓고 등받이에 기대있는 모습)
(하지만, 고개는 진작에 옆으로 삐딱하게 고꾸라져 있고 눈은 감겨 있습니다)
(색색)

119 필기구 취향은?
“연필이요, 지울 수 있으니까”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
(144cm에 불과한 키. 아직도 가녀려, 엄지와 검지로 쉽게 감싸쥘 수 있는 팔뚝. 살도 근육도 붙을 생각을 하지 않는 가녀린 몸. 채 개화조차 하지 못한 능력)
(모두 약해서 오히려 약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는, 인첨공 최약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79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3:41

>>172 우히히!(맞 복복복복복복복복복)

180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14:39

"너희 오빠는 나보다도 더 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실제로 은우에게 세은에 대해서는 물어본 적 없지만 그렇게 완벽해보이는 엄친아 녀석이 사실은 중증 여동생 덕후라면 그것도 나름 재밌지 않겠는가
철현은 세은에게 말하다가 무엇인가 웃음포인트를 찾았는 지 큰소리로 웃었다.

"거참..이 모습을 하고 오빠니 여동생이니 진짜 웃기다."

여성의 몸을 하고 자신을 오빠라고 말하는 철현과 남성의 몸을 하고 은우를 오빠라고 말하는 세은 이것 모두가 한편의 코미디로 느껴졌다.

"너도 어쩌면 훗날 오빠 덕후가 될 수도 있지 않겠어?"

철현은 농담을 던졌다.

"새벽도 아니고 플라스틱 의자가 아니니 지금은 들을 수 없겠지. 먼 훗날 말이야. 어쩌면 못 들을 수도 있고"

방학 중 저지먼트 단체 캠핑 따위 행사가 아니고서야 애초에 새벽에 세은과 철현이 함께 있을 이유는 없다. 그저 아무렇게나 던져 본 말이지만 어쩌면 진짜 모두가 모닥불을 둘러 앉아 불멍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철현은 세은이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한숨을 내쉬는 것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

"왜? 머리가 이상해?"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사실 그것도 대충 노린 게 맞다.

181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4:52

>>177 수박바 리버스 신박했는데 먹어본 사람으로선 썩 맛이 음...? 스러웠다 이건 개인차니까 뭐
스크류바는 리버스 안되면 크기좀 키워죠

182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15:49

>>178 리라 이렇게 묶어주면 짱좋아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나중에 성운이 만나면 묶어달라고 해봐야지(?)
귀여워... 성운이 귀여움 그자체. 귀여움의 신. 펄햄스터. 동글동글. 밥먹이고 토닥토닥 재우고 싶은 인첨공 학생 0순위.
진단 잘먹었습니다...

183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16:13

>>159 성운이의 심리묘사 비슷한 거에요
12시 지나고 내일 수련레스에 쓰는걸로..

184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17:14

>>178 호오..그러니까 목도리를 저렇게 하는군요! 상당히 단정해! 그 와중에 남에게 해줬어! 착하다! 음...요리를 잘하는 이의 모습이로군요! 아무리 봐도! ㅋㅋㅋㅋㅋ 숨지 말고 나와라!!
음...뭔가 조용히 잠들어있는 모양이네요. 귀여워라... 으앗...아닌데요! 인첨공 최약체 아닐 것 같은데요!

185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7:37

성운이 진단 보고 있으면 오...착해 귀여워 예뻐()선인인 면이 두드러지고 진단 답도 신박하고 깔끔해서 감탄하느냐고 일일히 감상을 늘어놓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줘 너무 오져서 말이 안나오는 거임

186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18:40

성운이는 요리를 잘하는 군요!

187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18:55

>>147, >>152, >>153, >>155, >>157
내가 너무 높게 나와서 다들 쓰러지고 말았군..
그럼 한번 더 해보자!

.dice 1 100. = 66
보다 높으면 OK!

>>178
성운이 너무 귀여워
귀여워!!!!!!!!!!

188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19:30

류애린:
319 지금대로 생활하면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클까요
- 이미 걸렸서! (?)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 비슷... 하면서도 다르지 않을까? 🤔🤔

032 기억에 남는 생일 파티는?(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오레오의 생일파티!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87 소중한_사람이_감기에_걸렸다는_소식을_들은_자캐는
- 달 려 간 다 !

187 자캐가_지금까지_한_실수_중_가장_큰_실수는
- 🤔🤔🤔🤔🤔
나쁜 어른들은 믿으면 안돼용.
착한 어른들도 믿으면 안돼용.

521 자캐가_분노를_가라앉히는_방법은
- 항상 화가 나있으면 된다!!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념냠짭쩝)

189 아지-혜성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0:29

"응~! 응~! 마음에 들어어~"

헤실헤실 웃는 얼굴은 아지가 하는 말이 백 퍼센트 진심이라는 걸 대놓고 드러내놓고 있다. 아지가 마음에 드는 옷의 폭이 넓은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누나 혜성이 골라줬다는 게 첫 번째고 정말로 객관적으로 예쁘다는 게 두 번째일 것이다.

"그런가~"
"사실 꼭 고래여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아~"

고래에 집착하는 건 아니었나 보다. 다행히 아지는 죽은 동태 눈깔의 고래 그림을 포기하고서 티셔츠가 걸린 옷걸이를 여기저기 살펴보기 시작한다.

"근데 혜성 누나아"

갑작스레 옷 살피기를 멈추고 혜성을 바라보는 아지의 눈이 유난히 빛나고 있다.

"있잖아~ 나 누나 스타일 옷도 입어보면 안돼~?"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예쁘게 웃는 것이다. 혜성의 평소 옷 입는 스타일이 부러웠는지도 모르고 아니면 그저 친한 누나와 옷 스타일을 맞춰입고 싶어하는 걸지도 모른다.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눈이 똘망똘망한 것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아~! 여자 옷 말고 남자 옷으로~"
"공용도 괜찮지만~ 누나가 한아지라고 했을 때 고를 것 같은 옷으로~"

웃는 눈으로 티셔츠 두 벌의 자락을 살짝 잡아올려 뺨에 가까이 댈 듯 말 듯 하고서 헤헤 웃고있는 아지다.

190 세은 - 철현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20:42

"...그러게요. 더 심할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굳이 말하자면 과잉보호쪽이였지만 그쪽 사정에 대해서 세은은 굳이 더 이야기를 하지 않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누가 되었건 그 사정을 말할 생각은 없었다. 그건 당연히 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전에 청윤에게 보여줬었던 경계심. 그 경계심을 살며시 내비치며 그녀는 입을 꾹 다물었다.

"웃길 것이 뭐가 있어요. 애초에 저는 여자고 선배는 남자인데. 몸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이건 제 몸이 아니니까. 그리고 농담이라도 그런 끔찍한 말은 하지 말아줄래요?"

오빠 덕후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세은은 찌릿, 정말로 날카롭게 찌릿 눈치를 보냈다. 상상하기도 싫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뭔가...뭔가 자신도 모르게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침착을 유지하려고 했다. 물론 그렇게 말을 하나 고작 17살 아이. 상당히 쉽게 흔들릴법한 나이였다.

"...시비라고 생각하면 돼요?"

갑자기 머리가 이상하냐니. 이건 또 무슨 어감인지. 지금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다가 머리카락 길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뒤로 돌았다. 이어 그녀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슬슬 업무를 할까 해요. 선배는 어쩔 거예요?"

191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20:46

>>181 스크류바는 리버스 해도 별 차이 없을거 같애...

19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20:47

>>188 진단에서 점례가 보여요 이미 걸렸다는거에 중2병? 같은 거 생각한 날 매우 치시오

193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20:55

>>179 꺅 (정전기 봑실)

성운이 진단... 목도리 너무 귀엽잖아~ 요리하는 것도 살뜰하니 귀엽고... 그런데 연필이란 것도 자기를 빗댄 것 같고 마지막에 맘아파서 울었다... 흐어엉 행복하자 성운아 🥺

19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1:04

큭...크큭... 혜성이가 스트릿클럽 스타일 옷을 아지에게 입히는걸 보고싶었다...
거절하거나 얌전한걸 입힐 것 같지만

195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21:41

>>187 .dice 1 100. = 55
다이스의 신이시여

>>188 애린이 뭔데 무슨 병인데 뭔데 뭐야 아프지마!!
어른들을 믿어서 뭔가 잘못된 적이 있는 걸까... 궁금한
그리고ㅋㅋㅋㅋㅋㅋ 가라앉히는 방법 맞냐고ㅋㅋㅋㅋㅋ

196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21:44

뭐야 짤 안올라갔어어

197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21:51

우리 스레는 누군가가 진단을 하면 우르르 시작해서 다 반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한다!

>>188 음. 그래도 친밀함이 더 커지면 언젠가 반응이 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레오의 생일파티라...ㅋㅋㅋㅋㅋ 정말 오레오를 아끼는 것이 느껴지네요! 정말로 말이에요! 실수는...(옆눈) 전 침묵을 지킬래요.

198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21:55

>>192 중2병... 🤔🤔🤔🤔🤔
가능성 있서... (?)

199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22:17

다른 코뿔소들을 믿는다(땅파고 들어감)

20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22:25

리다이스다 다갓!
.dice 1 100. = 54

201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22:28

>>187 다갓님 크툴루빔~
.dice 1 100. = 76

20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2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을??? 아지 지금 이혜성 스타일이야기 하는거죠? 그렇다고 해줘 스트리트클럽패션이라하면 이혜성 쓰러질지도 몰라(농담)

203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23:00

희멘!!!

20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3:01

>>187 .dice 1 100. = 13

205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21:23:16

>>163 앗 계시는군여! 다른게 아니라~~~ 여기서 세나가 샹그릴라 챙긴 걸 알아채고 잡아도 될까여??
울 세나가 눈치가 없어서 지금 아니면 샹그릴라 얘기 못 꺼낼 것 같아서여 헤헤;
원래 그러기로 한 일상이었으니까오! >< 아님 다른 좋은 생각 있으시면 말씀해주셔도 되여!

20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23:41

아 스트릿클럽패션쪽인가(이마침)

207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3:57

>>202 스트리트클럽패션(엄근진)

208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24:03

희멘!!!!

20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24:19

크하학 내가 해냄

점례 무슨 병이야 이 사람아 우리 점례한테 어 (오열) 오레오 생일파티에 왜 초대 안 해줬어??????? 오레오 소중해... 어른에게 데인 걸까(일상과 훈련레스 봄)(긴가민가) ...아니 점례 혹시 화병났어?(대체)

210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25:44

>>178 독특한 모습의 매듭이지만, 그렇게라도 매어주려고 한 것이 너무나도 귀엽네요...
꾸벅꾸벅 자다 고개가 꺾이는 건 아닐지. 옆에서 어깨라도 내어주고 싶네요.

>>188 착한 어른들도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궁금해지네요.

>>205 응. 괜찮아요. 그러기로 한 일상이었으니까, 얼마든지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

21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26:54

햐주 덕분에 다이스 성불햇으니
일상 구해봄
주의 : 캐가 철벽임 오너 손이 곰손거북손임

212 아영주 (MF2ShDokHg)

2023-10-23 (모두 수고..) 21:28:00

안녕(털썩
희야주 내가 답레를 아마 25일 저녁쯤에 줄것 같아...할게 넘우만아 OTL

213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8:49

한아지 누나따라 이미지변신해

https://ibb.co/McQ0QDm

214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29:10

>>195 혜성주가 말한 중2병일지도 몰라! :9
으-른은 나빠오. 그치만 얼-라들도 나빠오. 아무튼 모두 나쁨!
화를 삭히는 법... 더 큰 화를 만든다... (노답)

>>197 점례가 좀 더 하하호호 희노애락을 표현할수 있는 방법을 찾슴다. 나도 알고시퍼여. 🤔🤔🤔
오레오는 무적이고 오레오는 신이다!
그대 또한 토끼를 믿으십시오. (?)

215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29:16

>>212 (아영주 쓰다듬)

216 아영주 (YaJwikHUkU)

2023-10-23 (모두 수고..) 21:29:32

아지가 저런옷을 입는다구여????

217 랑주 (2zhYGN2Xdw)

2023-10-23 (모두 수고..) 21:29:39

>>201 크아악 크툴루 파탄

좋다 하나 꺼내주지

"괜찮아, 내가 들었는데 이번에 하는 거만 끝나면 다시 밖에 내보내 준대, 에이... 걱정하지 마! 무슨 일 생기면 내가 어떻게든 해 줄게!"

됐따!

218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30:01

"...아직은 없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언가 지급받는다면 어떤 무기를 지급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것처럼 약간 침잠한 듯한 눈을 하네요. 그러다가 전기충격기를 보고는.. 조금 고민하지만..

"...레벨이 오르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기충격기를 쥐고 뒤를 잡을 수 있으려면.. 같은 생각이지만 그러려면 한참은 남으니까..

"적절히 조절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당히 하려 한다면 이정도..겠습니다."
적당히 쉬엄쉬엄 해도 빠르게 정리되는 건 아지와 수경이 잘해서일까요.

"물을 주기 전에 흙을 좀 보충해야겠습니다."
흙이 바람에 날리거나. 동물들이 파헤치는 등의 일로 인해 소실되는 일이 있으므로.

21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30:05

>>212 아이구 아영주 바쁘면 현생이 우선이니까 해결하고 지친 몸도 푹 쉬고 돌아와두 ok야~ 나는 괜찮으니까 본인 먼저 챙기기...! (뽀담뽀담 복복복)

22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30:18

>>212 어서 오세요! 아영주! 화이팅이에요! 8ㅁ8

>>213 (야광봉)

22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31:11

>>216 고! 고! 고! (혜성주: 제발요;)

222 제이 - 낙조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31:43

나는 오늘 점심시간에도 저지먼트 부실에서 간식이나 줏어먹으면서 대충 시간이나 때울 생각이었다. 평소처럼 휘파람을 불면서 부실 안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본듯 안본듯 낯설면서도 익숙한 학생이 앉아있었다. 나는 그 학생에게 대충 인사만 해주고 간식이나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저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

"응? 형제?"

별 희한한 소리를 다 듣는다는듯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게 하나. '송낙조라고 2학년에 너랑 스타일 엄청 비슷한 애 있더라.' 저번에 친구들한테서 그런 얘기를 들었던게 기억났다. 사실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해도 나는 상관없었다. 투톤 브릿지에 저작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걸로 태클거는 건 멋지지 않잖아.
그래서 아무튼! 나는 금세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 네가 송낙조?"

그제서야 이해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내기? 좋지! 형이라고 부를수밖에 없게 만들어주겠어!"

그리고. 다짜고짜 내기 제안을 해옴에도 나는 당황하지 않고 투지를 불태웠다. 그래서 종목은 뭐냐!

//👌

223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21:32:32

>>210 알겠어여! >< 그럼 좀 이따가 써오겠다요~~~~~

22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32:55

>>213 혜우 : (경계)(하악질)(거리두기 시전)
하지만 오너는 매우 맘에 듭니다 아지아지 댕댕이에서 맹견되자

225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33:06

아영주 힘내세요;0;

제발요 아지주;; 나 아지주가 예시로 준 사진 속 옷 그대로 복붙으로 이혜성한테 골라주게 해버릴거야

226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1:34:39

다시 등 장!!!!!!!!!!!!!!!!!! 애린주도 수고하셨씁니다!!!!!!!!!!!!!!!
루즈라니 무슨소리야 그렇지 않다!!!!!!!!!!!! 오히려 굉장히 재밌게 돌렸습니다!!!!!!!!!!!!!!!!!!! (붕방)

이제 1시간 반이면 마니또 공개인가!!!!!!!!!!!!!!!!!!! 두근두근!!!!!!!!!!!!!!!!!!!

227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34:54

아영주 파이팅이에요.... unu...

228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36:16

"그렇구나아"
"하나쯤 신청해서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아~ 격투기 같은거 잘하면 필요없겠지만~"

수경이 격투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꽤 잘 어울릴 것 같다. 숏컷이라서인지 빠르게 정리하고 활동하기도 편해 보인다.

"오히려 레벨이 낮으면 필요한 거 아닐까아~?"
"레벨이 낮으면 무기에 의존할 수 있으니까~"

곰곰히 생각해보는 눈치다. 수경과는 약간의 생각차가 있었나 보다.

"응~! 응~! 내일 허리나 다리가 아프지 않도록 하자~"

방긋방긋 웃으며 무리하지 않도록 이야기한다.

"좋아~ 흙이 여기 있나아~"
"찾았다~!"

상자 속을 뒤적거리다 반쯤 쓰다가 남은 것을 집게로 집어놓은 흙을 들어올린다.

"조심조심 위에 뿌리면 되겠지...?"

화단 쪽으로 흙 봉투의 각도를 기울이는 모양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불안해 보인다.

229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36:30

>>209 (짤)
어? 그러고보니 사실은 화병난 걸지도...? 🤔
하지만 오레오만 있다면 괜찮다고 합니다.

>>210 🤔🤔🤔
설명하기가 매우 복잡한! 대충 자기혐오도 끼어있을라나?

>>212 (아영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현생고생이 많구나!!!!!!!!! 푹 쉬고 있엉!!!!!!!!

230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37:14

으으... 갱신하고..... 그 뭐지 속이 너무 쓰려서 우동 만들고.. 다시 올게.. :3

231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37:23

"하하 그렇지? 그런데 이상하네.. 그녀석이 정말로 여동생 최고를 외치고 다니는 녀석일 줄은 몰랐는데.."

물론 철현 자신도 은우가 여동생 덕후 따위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처럼 여동생 이야기만 나왔다하면 여동생 칭찬을 나열하는 사람은 아니다. 아니, 아닐 것이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가볍게 농담삼아 세은을 놀려주려고 한 말에서부터 은우에 대한 새로운 면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았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곳, 집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는 은우가 자신 이상의 여동생 덕후일 수도 있을 것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 맞아. 말이 너무 심했다."

오빠 덕후라는 말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세은의 말에 철현은 깔깔거리며 웃었다. 누군가 부실 밖에서 이 소리를 듣는다면 철현의 웃는 소리와 세은의 까칠한 말소리 밖에 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이후 머리가 이상하다는 말에 시비 거는 거냐는 세은의 말을 듣고 철현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고개를 살짝 돌리며 되물었다.

"시비라니? 머리가 짧아져서, 이상해서 매만진거 아니야?"

철현은 세은이와의 대화가 즐거운 듯 책상 위에서 다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은 슬슬 끝내야할 것 같았다.

이대로 대화만 하다간 정말로 세은은 야근을 하게 될 수 도 있다.

"흠..글쎄? 뭘할까? 그냥 진짜 널 도와줘볼까?"

232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37:26

어서 오세요! 동월주!!

233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37:52

>>228 (붕방 기여어...)(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34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38:00

>>224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가 옷바뀌어서 못알아보는 고양이의 반응이로군(뭔가 기시감이 든다)

>>225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과감하기 골라줰ㅋㅋㅋㅋㅋㅋㅋㅋ 옷고르기 힘들면 어쩔 수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애린주 (.CD6z0393Y)

2023-10-23 (모두 수고..) 21:38:25

>>230 헉 우동! 좀 쉬고 오는 거야!!!!!!!!

236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38:36

속이 쓰리면 > 우동을 만든다?

뭔가 잘 모르겠지만 약을 먹어야 되는 거 아니야 여로주...?
일단 다녀와

237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38:56

동월주 하이

238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1:40:20

오늘따라 힘들어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다들 동월주의 기운을 받아서 건강뽀짝(??) 하게 회복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233 구와아아아악!!!! (봑실해짐) 질수없다아아앗!!!!!!!!!!!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39 서 류화 - 샹그릴라 여섯 알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40:39



인첨공 밖에서는 그저 먼 꿈으로 열망하기만 했던 것을, 여기에서는 이룰 수 있다. 그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한다면 전율이 일까. 류화는 약통의 뚜껑을 열어 샹그릴라 한 알을 손바닥 위에 털어낸다. 더 이상 우물쭈물하지 않고, 삼키는 모습은 마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이제는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서, 조금 더 지금의 레벨을 유지하고 싶었기에. 류화는 미래의 시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40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41:11

>>223 천천히 적어와주세요. 👋

동월주 어서 오세요!

24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42:41

류화가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다가가고 있어

242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43:18

혜성이가 골라준 옷 입고 아지한테 이거 시켜야지(???

24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43:47

류화야아아아 (오열)

>>242 아지주는 대체 뭘 하고 싶은거야

244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44:59


성운이 목떡을 가져왔는데... 어 (대충 피자들고 왔는데 오만상 불타는 짤)

245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45:03

동월주 어서와요!!!
분명히 답글 두번 썼는 데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혜우! 아지! 류화 다들 안녕!!

246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45:12

혜성이 당황시키기(?????

247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46:08

"그렇습니다."
"그래도 대신 삼단봉이나 수갑을 하나나 두개 정도 더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수갑 정도는 이동시킬 수 있다면 원거리 수갑채우기 할 수 있다(?)
물론 때와 장소를 잘 봐서 채워야 하는 타입이지만.

허리나 다리가 안 아프려면.. 수경은 나름 체력 괜찮으니까.로 방심하면 안됩니다.

"뿌리고 퍼뜨리죠."
수경은 원예삽 같은 걸로 흙을 부은 뒤에 퍼서 군데군데 뿌리려 합니다. 나중에 물을 주면 적당히 꺼질 테니까 그런 데에 조금씩 더 뿌리면 될 테고.

248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46:30

갑자기 생각난건데 안티스킬이 고레벨 범죄자를 제압한 후에 샹그릴라를 이용하여 격일로 먹인다면 부작용 없이 레벨을 떨어뜨릴 수 있지 않을까요?

249 세은 - 철현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47:58

-쾅.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세은은 두 손으로 테이블을 쾅 쳤다.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저 장난이라고 저런 말을 하는 것이 그녀에게 있어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것은 더 이상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였다. 은우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넘길지도 모르나, 자신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이어 그녀는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다.

"그 이상, 그 관련 말을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자신이 민감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조금이라도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었다. 아니. 장난으로 한두번은 상관없었으나 아무 것도 모르는 이에게 그런 말을 들을 생각은 없었다. 물론 자신을 과잉보호하긴 하지만...그게 어떻게 여동생 최고니 뭐니 그런 말이 나온단 말인가. 그녀는 굳이 더 이상 그 관련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후우 숨을 내뱉으며 세은은 정신을 가다듬었다. 굳이 더 화를 내고 싶지 않다는 듯, 여기서 더 뭐라고 떠들고 싶지 않다는 듯.

어쨌든 일을 도와주겠다니 뭐니 그런 말을 하는 소리에 세은은 잠시 철현을 바라봤다. 이어 다시 모니터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도움이 된다면 도와줘도 되지만... 못하겠다 싶으면 그만둬주세요. 저와 부부장 선배의 일이 더 늘어나니까요. 그러니까...지금은... 예산을 정리하고, 영수증을 정리해야하고, 그것을 다 정리해서 계산을 해야하고.. 그 외에는 또.. 순찰 루트를 체크하고, 보고서를 취합하는..뭐, 그런 것들이긴 한데.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으면 자리에 앉으라고 세은은 이야기했다. 바로 자료를 메일로 보내주겠다는 듯이.

250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48:15

>>248 애초에 불법 약물이라 안티스킬이 그걸 사용할 리가 없지 않을까...(흐릿)

우동 끓였다!! 그... 다른 건 아니고 밥 별로 먹기 싫어서 조금만 먹었더니 쓰린거야!':3

251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48:50

!!!!!!!!@제이주!!!!!!!!
젠가할건데 대충 가위바위보로 낙조가 져서 먼저 블럭 빼기로 했다는 상황도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제가 답레 쓰는 차례라 <:3 먼저 블럭 빼는게 더 불리하긴 해요!
그리구 다이스룰은 .dice 1 100☆. 으로 60이상 무너짐 어떤가용??!!!!!! 젠가하는동안은(아무래도 할말이없으니까...) 단문도 괜찮으신지두 알려주세요!!!!

252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48:56

류화 이러다가 10알 넘게 먹는 거 아닐런지..

253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49:25

>>244 호에..그러니까 이런 느낌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되는군요!

>>248 안티스킬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고 마약이나 마찬가지인 약을 고레벨 범죄자에게 직접 먹이는 범죄를 저지른다...? (갸웃)

254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50:08

성운이랑 리라 목소리의 느낌 잘 알았어!!!>:3

255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50:24

세은이 빡쳤다..

256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50:28

여로주 낙조주 어서와요!!
세은이 화났다!!! 어떻게 수습하지!!!!!!

257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50:55

세은이 화났다:3

258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51:14

>>253 이거 불법이었지? 참...

259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1:51:31

다들 어서와
>>251 응응 괜찮아 낙조주 편한대로 해줘~

26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2:08

>>259 시원햇!!!! 호쾌햇!!!!!! 알겠습니다!!

26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53:00

에...뭐, 사실 세은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거니까 그냥 적당히 넘겨도 되는 것이에요. (옆눈)

262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53:13

오늘은.. 그만 자볼게요!

263 아지-수경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4:03

"그거 좋은 방법이다아~ 여분을 가지고 다니는 거구나~"
"나도 수갑 정도는 신청해둬야겠네에~"

제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기보단 우선 제압한 이후에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필요한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응~! 응~!"

끄덕이면서 수경을 따라 삽을 드는 아지다. 옆에서 수경이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점점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힌다.

흙이 골고루 뿌려졌다. 아지는 손에 묻은 흙을 톡톡 털고 기지개를 펴며 어깨와 팔을 푼다.

"으음~ 그럼 이제 물 주기 차례인가아~"

물뿌리개를 찾아 열어보니 적당량 물이 들어차 있다. 둘을 꺼내어 하나는 수경에게 빙긋 웃으며 건네는 아지다.

"우리 가게에도 식물이 있는데 우리는 항상 잎에다가 물을 줬어~"
"꽃에다가도 비슷하게 하면 되겠지~?"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꽃잎과 잎사귀에 물을 뿌리는 것이다.

264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4:15

 단박에 제 이름을 읊는 걸 보아하니 저쪽도 이쪽이 들은 류의 말들을 제법 들었겠구나 싶다.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 내면이 아닌 머리칼 색이 두 가지라거나 장발이거나 하는 시답잖은 이유였단 것은 아쉬웠으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쨌든 누구든 이름이 각인된 상대하고는 싸워보는 게 제 낙이자 가훈 같은 거였다. 느닷없는 제안에도 곧장 수락하는 시원한 태도가 썩 마음에 든다. 낙조는 방긋 웃으며 뒤로 밀어두었던 젠가를 꺼냈다. 몸싸움은 최근에 많이 했다. 스킬아웃하고도 맞붙었었다. 그 방증이 드러난 피부 위의 상흔들이었다. 얼룩덜룩하게 눌어붙은 타박상과 절창은 치료는 받은 건지 어느덧 굳은 흉터로 아물고 있었다. 사고 퍽이나 쳤을 성싶은 낯짝으로 신이 나선 젠가를 재조립하곤 중앙에 떡하니 놨다. 얼굴에 비해 사뭇 양순한 게임이었다.

 시작은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졌다. 쳇, 내가 먼저네. 혀를 한 번 찬 낙조를 혀를 빼물면서까지 집중해 5층 블럭을 하나 뺀다. 고층은 쳐다도 안 본다. 스릴을 위해서라면 밑층을 빼는 법!

 .dice 1 100. = 32
 60 이상 무너짐 (패배)

265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4:39

https://picrew.me/share?cd=xfqZxAbg3v #Picrew #B

일상 없어서 픽크루 만들었지롱

26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4:54

청윤주 잘 자고

267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1:55:05

허미 류화... 허미... 허미!!!!!!!!!!!

청윤주 잘자굿밤!!!!!!!!!!!!

268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1:55:09

청윤주 잘자고 우와!!! 혜우우다!!!

269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5:33

청윤주 잘자

27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5:34

멀티가 안되는고로..... 자러가신분들 잘자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용~! <:3

271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1:55:37

>>265 혜우우 짱귀엽지롱

27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6:18

>>271 아니야 픽크루가 귀여운거야
그러니까 애린이도 만들어 '줘'

273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6:21

큐☆티 혜우우다

274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56:25

>>265 뽑보

275 혜성 - 아지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7:10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지. 정말 진심이라 듯 웃어보이는 아지의 얼굴을 보고 혜성은 안도의 한숨과 같이 다행이라는 듯 다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당연하게도 고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말에, 다정한 웃음은 애매한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금방이라도 꿈에 나올 것 같은 죽은 눈을 한 고래 그림이 그려진 건 포기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주머니가 세탁하시다가 기겁하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뒤따랐기 때문이었다.

"그건 듣던 중 다행이다. 그런 옷 골랐으면 아주머니가 그 옷을 보고 기겁하시지 않을까."

아니지? 아주머니라면 되려 잘 골랐다고 할 것 같으신데. 의외로 간단히 고래에 대해 포기한 아지에게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며 혜성은 처음 아지가 골랐던 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의 티셔츠를 고르기 위해 옷걸이를 넘기고 있었다. 옆에서 말을 걸기 전까지는.

"으응? 왜~?"

소소한 잡담이겠거니 생각하며 옷을 고르기 위해 신중히 옷들을 살피고 있던 혜성의 행동이 눈에 띄게 멈췄다. 마치 급하게 긴급정지 버튼이 눌려진 로봇과 똑같았지만 혜성은 옷을 잡고 있던 손을 내리고 흘끗 아지를 바라본다. 반짝반짝 빛나는 저 눈이 지금만큼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혜성의 눈이 천천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면 골라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절대 그건 아니겠지. 그래도 혹시라는 게 있기 때문에 혜성은 아지를 보고 헛기침 한다.

"내가 지금 입은 옷 말고 이야기 하는 거지? 대중적인 스타일은 적당히 골라줄 수 있는데..."

죄송해요. 아주머니. 저는 아지랑 만날 때 최대한 단정하게 입었어요. 아지가 왜이러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왜 자기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는건지 속이 궁금해서 물끄러미 아지를 바라보던 혜성은 아지의 웃음에 눈가를 찡그리며 어이없는 실소를 짓고 말았다.

"한아지.. 진짜. 누나가 널 만날 때 얌전한 옷을 얼마나 골랐는지 알아? 왜 갑자기 그런 패션을 입고 싶은거야?"

어깨에 가방을 단단히 둘러맨 뒤 옷들이 잔뜩 걸려있는 옷걸이 사이를 헤집는 혜성의 손길이 아까와 다르게 거침없다. 오버핏보다 차라리 포인트를 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올 블랙이 나을려나. 하는 둥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혜성은 등에 커다랗고 화려한 그림이 프린팅되어 있는 반팔 티셔츠와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검은색 팬츠, 그리고 챙이 넓은 모자까지 하나씩 골라서 아지에게 건네줬을 것이다.

27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7:42

스트릿에 힙합 가미하려다가 촌스러울까봐 아지주가 첨부한ㅈ

277 아지주 (WjHn7mmKKM)

2023-10-23 (모두 수고..) 21:58:13

잠깐 텀 길어진다

혜성이의 불효제 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8:46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티...한가...?

>>274 워메 저리가 부담스러웟

27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58:52

>>26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65 그리고 저는 야광봉을 힘껏 흔들지요!! (흔들흔들)

28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58:56

>>276 중도작성 제발
첨부한 사진으로 퉁쳤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굽신)

>>265 허어어어억 혜우 귀여워 (복복복복복복)

281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59:04

>>252 :3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28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59:35

>>279 와! 나도! (같이 야광봉)

>>280 으어어어 왜 나를 (복복당함)

28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0:39

주무시러 가신 분들 굿밤굿잠 되시고 오신분들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277 천천히 주세요:>

28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1:22

>>282 혜우주를 복복하면 혜우우에게 하는 것 같지 않을까 싶어서요?(대체)

285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02:29

"전치 2주를 입히는 것도 것이지만.. 기절시킨 뒤에 제압을 못했다가 도망가면 곤란합니다.."
수갑은 적절히 구비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건가 봅니다. 그리고 흙을 적절히 뿌린 뒤 물을 건네받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한 뒤. 잎과 꽃이라는 말에..

"잎은 괜찮지만.. 꽃에는 안 닿게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꽃잎은 잎보다는 연약한 편이고.. 같은 말을 하려 합니다. 게다가 꽃가루가 물에 떠서 내려가면 지저분하게 얼룩질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하려 합니다.

"물을 뿌리고 나서 물로 패인 데에 흙을 좀 뿌려서 평탄하게 한 다음.."
알비료를 조금씩 뿌리고 쓰레기를 처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286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03:08


-쾅.

그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전신의 피가 차갑게 식었다. 후배와 동기를 놀린다는 생각에 조금 지나치게 행동했다 싶었다.

"미안, 앞으로는 안 놀릴게"

철현은 웃음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사과했다.
상대가 싫어하면 진지하게 사과하는 게 상책이다.

세상은 넓고 사연있는 사람도 많다.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선에 맞추어 대강 표정이나 억양을 관찰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무신경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었다.

"적당히 할 수 있는 데까지만 도와줘도 네게는 큰 힘이 된다는 말이지?"

아까까지만해도 살얼음판이던 분위기가 다른 주제로 억지로 전환이 되었다. 그러니 그녀의 말이 친절하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그러니 적당히 그 나름대로 수정해서 세은의 말을 돌려준다.

"예산 정리와 계산은 엑셀파일에 수식돌리면 되고, 영수증 처리는 질리도록 해봤고 보고서 취합은 키워드를 가지고 1차 취합하고 나머지를 2차로 하면 되고."

철현은 이전 경험을 되살리고자 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세은이 보내주는 자료를 수신했다.

"이런건 엑셀 펑션만 잘 활용해도 일이 줄어. 쉬운 것, 간단한 것이 정답이야."

그는 손을 풀며 업무를 시작했다.

287 제이 - 낙조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03:13

나는 그 옆에 자리잡고 앉아 상대를 자세히 뜯어보았다. 정말 나처럼 날티나는 인상에 스타일까지 비슷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몸에 있는 흉터였다. 싸움 좀 하고 다니는 애인가? 그런것 치고는 내기 종목이 젠가. 왠지 안 어울리는데?

"아싸~"

가위바위보를 이긴 나는 주먹쥔 손을 들어올리며 승리 포즈를 취해보였다. 하지만 승부는 아직까지 모르는 법! 곧 송낙조가 블럭을 하나 뺴냈다. 아쉽게도 무너지지 않았다. 뭐 아직 초반이니까~

"헙!"

나는 기합을 내지르면서 과감하게 위층의 블럭을 뺐다! 제발 내가 형이라고 불릴 권리를!

.dice 1 100. = 75

288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04:12

자러가는 참치들 다들 잘자아

289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04:55

젠가가.......무너졌다!

29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05:10

>>284 혜우우한테 복복은 나도 못한다고 (대체)

아지주 나 질문할거있는데
아지가 아지네 가게에 혜우 데려가거나 가게 한다고 얘기한 적 있을까?

29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05:46

젠가는 갠적으로 밸런스게임 젠가가 제일이라고 생각해
진짜 끝내주게 재미있어

292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06:14

얼른 훈련 조지고 일상을 구해야... (먼산)

29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07:50

>>290 복복은 못해도 쓰담은 할 수 있잖아요 나도 혜우우 쓰담하고 싶워(안됨)

>>292 천천히 합시다(복복복복)
오(일상을 보며 팝콘)

294 세은 - 철현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13:11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하는 것이 조금은 나으니까요."

큰 힘이 되는지의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일이 줄어든다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하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세은은 흐응 소리를 내면서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역시 그냥 하는 말은 아닌 모양이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다시 앞을 바라봤다.

"그 정도도 못하는 이들도 많거든요. 참고로 저도 엑셀은 잘 다뤄요. 괜히 행정직이 아니에요."

은우는 그렇다고 쳐도 한양이 자신을 낙하산으로 꽂아줄리가 있겠는가. 잘 안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시 조용히 작업에 집중했다. 톡톡톡. 타자치는 소리가 조용히 들렸다. 그 와중에도 슬슬 자신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딱히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역시 며칠은 더 걸리려나. 지금이라도 펑하고 돌아오면 좋겠는데.

자연히 한숨을 쉬면서 그녀는 가만히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다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그거 끝나고 돌아가도 돼요. 그리고 아까전엔 미안해요. ...이쪽은 이쪽의 사정이 있지만... 그걸 이해해달라고 할 순 없는 거니까요."

분명하게 사과를 하면서 그녀는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다시 업무에 집중했다.

295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14:04

자러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96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4:12

 ‘형’ 호칭을 걸고 한 젠가 전쟁은 단 한 판 만에 승부가 났다. 호기로운 소리와 함께 젠가를 뺀 제이, 다만 기합이 너무 들어갔는지 젠가가 진동이 한 번 일더니 우르르 무너져내렸다. 응? 삼 초 간의 정적. 상황 파악이 더뎠다가 끝마쳤을 때. 낙조는 덜컹 소리와 함께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와악! 하고 소리를 마구 내질렀다. 석양빛 하나에 의지한 불도 안 켠 부실에서 만세하고 있는 낙조는 어찌나 신이 난 건지 기쁨이 흘러나와 대신 형광등이 될 것만 같았다.

 “야호, 야호! 은제이, 이제 내가 형이야.”

 건방지게 삿대질까지 하며 득의양양하게 선언한다. 암만 봐도 이 승부를 물릴 기색이 없어뵌다. 그러나 이내 흠, 하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다시 자리에 착석하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어. 다른 게임으로 하나 더 걸고 할까?”

 뭐가 좋을까⋯. 아.

 “다음 저지먼트 소집 때 동물 코스프레(머리띠+발 장갑)하고 오기.”

/ 도박중독 낙조주

297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4:27

아! 짐 두고 내려서 왔다갔다만 2번했어!
리 갱!

일상... 경진주와 돌리고 있긴 하지만 텀이 길쭉길쭉하니 흐음...
12시까지 버닝 함해봐?

298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5:08

이거 지시면 제이 정말 진행때 동물머리띠랑 동물발모양장갑 끼고 오셔야 합니다 우후후후후ㅗㅜ

299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15:15

나도..... 나도 일상 돌릴끄야!!!!!!!!!!!!!!! (손이 텅텅 빔)

30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15:30

랑주 수고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복복복복복)

301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15:49

랑주 동월주 엇솨요 >:3 !!!!

30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16:05

>>298 와 정말 무섭다....근데 보고싶다

303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18:31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세은이 말한 분량이 모두 끝난 후 철현은 스트레칭을 했다. 이제 돌아가면 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백업 파일을 만들어 놓는다.
하도 파일을 날려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습관이었다.

백업 파일이 만들어지는 동안 철현은 세은을 바라보지 않고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본다.
의외로 이런 분위기에는 약하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상황인것 같네. 나도 미안. 그걸 헤아리지 못했어."

어쩌면 곧 있으면 자신의 몸도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레 주셔도 되고 이걸로 막레해주셔도 되요!! 재밌었어요!!!

304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18:46

>>290 안했으면 도리어 이상함
국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별로 안 돟아하는거 같으면 억지로 안데려가고
반응 나쁘지않으면 방과후에 같이 가볼래? 했을지도

305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19:13

흐음 동월주랑 애린주가 일상을 찾아헤매는 모양이군..
따로 없다면 나는 멀티니까! 둘이 돌리는 쪽으로 주선해보겠따!

>>298
낙조 이녀석 좋은 내기를 하고 있잖아
얼른 다른 부원들 전부에게도 내기를 걸어라(??)

306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19:53

혜우주도 일상 찾고있지 않아?

307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20:48

힙합 아깝다!!!!!
한번 오너입으로나마 들려줘봐보ㅓ

308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21:07

앗 혜우주도 일상 찾았어? 미안해 내가 정주행을 못했서 8ㅁ8
그으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309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21:21

>>305 그치만 애린주랑 일상 끝난지 3시간도 안지났는걸요!!!!!!!!!!!🤔🤔

홀수인원이 구하고 있다면 제가 물러나있겠습니다!!!!!!!! 동월주 어차피 많이 못돌리고 1시쁨 사라질것 같기 때문에...!!!!!!!!!

31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21:41

>>303 그럼 저걸 막레로 받을게요! 세은이가 화내서 미안해요!! 8ㅁ8 일상 수고했어요!

311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22:08

와 지금 손님 왕창 몰리는데
20분동안 이런걸 보니까 오늘은 아마 여유 없겠는데
혜성주랑 수경주 미안하지만 일상 킵했다가 나중에 줘도 될까? ㅠㅠ

312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22:15

강철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모래성]강철현
플라스틱 통과 손가락, 바닷물로 완성한 커다란 모래성
"캬~!! 내가 만들었지만 걸작 아니냐?"

SUR[다신 떠나지 말아줘]강철현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는 철현
"다신 내 곁을 떠나지 마.."

R[좋은 아침]강철현
햇볕은 쨍쨍, 하늘은 맑고 파랗다.
"안녕! 힘세고 강한 아침!"

N[평소 모습]강철현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를 한다.
"생각해보니 우리 대학은 어떻게 가냐?"

N[차이나복]강철현
마과를 입고 포권을 한 철현
"니 취 팔로마"

SUR[화면 너머로]강철현
당신을 본다.
"라고는 했지만 그림이 없으니 내 얼굴을 못 보잖아? 부원명단의 픽크루 한장과 활자들로 내 모습과 상황을 머리속에서 상상한다...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해!"
"철현은 당신을 보며 싱긋 웃는다.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라고 묻는다"

R[노을 진 언덕길]강철현
"노을이 빨갛다"
노을 진 언덕길을 걸으며 산책한다.

N[리본]강철현
머리에 빨간 리본을 묶고 있는 철현
"이거? 동네 꼬마가 달아줬어"

R[뾰로통한 모습]강철현
"하하하. 그것 참 재밌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죽은 눈인 철현

SR[마피아]강철현
"왜 그리 심각해? 웃어봐. 내가 입도 찢어줬잖아?"
웃는 얼굴로 입까지 찢어줬는 데 웃지 않고 우는 것은 무슨 코미디냐며 미친 듯 웃는 철현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313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23:39

>>309 무야! 그런건 미리 말해썽야지!!(???)
그러면은 나랑 하자! 사실 나도 12시쯤 자러갈거기 때문에 중간에 끊길확률이 매우높다!!!

314 철현주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2:24:00

>>310 저야말로 철현이 너무 놀려서 미안해요 ˃̣̣̥⌓˂̣̣̥ 세은이 화났어

315 제이 - 낙조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25:25

"크윽! 분하다~!"

내가 블럭을 빼는 것과 동시에 젠가가 와르르 무너지자 나는 머리를 감싸쥐고 테이블에 엎어졌다. '젠장 당했다'의 그 자세 맞다. 내가 이렇게 허무하게 지다니!

"평생 오야붕으로 모시겠습니다, 낙조 행님."

분하다며 길길이 날뛰던 것도 잠시 나는 바닥에 넙죽 엎드리며 절을 올렸다! 오야붕이라는건 장난이지만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마음만큼은 진짜라구. 후배를 형이라고 불러야하는 건 조금 자존심 상하지만? 그런거에 일희일비하는 건 멋지지 않아!
낙조 형(...)이 자리에 앉으면 나도 따라 앉았다.

"좋아! 이번에야말로 이기고 말겠어!"

그리고 반짝반짝 눈을 빛냈다!

31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25:40

>>307 >>311 답레는 천천히 주시면 됩니다:> 걱정마시고 현생에 집중해주세요;0;.
스트릿 힙합이요? 찾아보다가 때려쳤는데 한번 각잡고 찾아서 오너입으로 드려도 될까요ㅋㅋㅋㅋㅋ사실 아지한테 조거팬츠 입히고 싶었어

317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25:53

나중에 주셔도 괜찮습니다.

318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27:14

>>313 그런가!!!!!!!!! 그런 것인가!!!!!!!!!!!!!!! 그렇다면 선레 듀얼이다아아앗!!!!!!!!!!!!!! 천천히 느긋하게 돌려보자구요!!!!!!!!!!!

.dice 1 100000000. = 25055425
홀 - 동월월월월!!!!!!!!!!!!!!!
짝 - 랑랑랑랑랑!!!!!!!!!!!!!!!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십니까!!!!!!!!!!!!!

319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27:31

졌다아아아악!!!!!!!! (널부렁)

320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27:45

>>316 >>317 고맙다... 뽀뽀해줄게(혜성주, 수경주; 필요없어요;)

진짜??? 찾아주면 난 너무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거팬츠 아지 WoW

32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28:49

저 위의 가챠는...어떻게 해야 뽑을 수 있죠? 그 와중에 니 취 팔로마라니...ㅋㅋㅋㅋㅋㅋ

322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2:28:50

으아아 집도착 빨리 답레쓸게요!

323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30:20

>>318 크하하 내가 이겼다!!!!!!!

흠 어느 쪽이든 상관없는데... 불량배로 오해(?)해서 가볍게 붙어볼까?(??)

32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30:55

>>304 그렇군
그럼 혜우 밥보다 면이랑 빵파라 적어도 한번 이상은 갔을거 같네
처음 데려가는 건 아지였겠지만 그 뒤론 아지 없을 시간에 혼자 조용히 가서 식사만 하고 나오고 그랬을 듯

325 류애린 - ??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31:39

>>0
"음... 역시 느낌이 안사는거 같아여."
-흥-

까악, 하는 둔탁한 알미늄 소리가 들린 뒤 눈 앞에 있던 남자가 주저앉았다.

"안심하십셔, 그냥 허튼짓 못하게 대비하는 거에여.
머, 대충 몇분 정도는 얼얼하고 몇십분 정도는 찌릿하겠지여."

시종일관 입을 오물거리다가도 똑바로 말하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웠을까,
강하게 느껴지는 얼얼함에 손과 발을 떨며 겨우 앉아있는 남자가 무어라 말하려고 했을즈음 그녀는 한창 우물거리던걸 후우 불더니 남자의 바로 앞에서 팡 터뜨렸고, 코와 입에 찰싹 달라붙은 풍선껌이 숨을 막아 괴로운듯 팔을 사용해서라도 그것을 떼어내려 했다.

"선물임다. 그거,"

남자의 정수리를 알미늄 배트로 톡톡 두드려주고선 그의 옆에 있는 단말기를 한동안 바라보다 손을 뻗었을까,

"근데 이렇게 해도 접속흔적이 남을라나여?"
-흥-

토끼로서는 사람의 기술이나 사회같은건 알수 없었다.
여전히 초점없는 퀭한 시선에 대신 밝은 빛이 반사되고 있었고, 남자가 무어라 외치는 말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또 떠드시면 이번엔 죽방멸치를 먹여드릴 검다. 아슬아슬하게 2주치 채울만큼여."

...어쨌든 전치 2주는 중대사항이었다.

"...아."

비릿한 혈향이 허리춤에 스쳤을까, 마치 고장난 인형처럼 기이하게 꺾일것 같은 시선, 더 검게 말려들어간듯한 보랏빛이 뒤를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는 손을 떠는 와중에도 나이프를 던졌고, 그게 허리를 지나갔던 모양이다.

-까악-

빠르게 손을 떠난 쇳덩이가 정확히 입가에 명중했고 그때서야 남자는 뒤로 고꾸라지며 조용히 하기를 택한 모양이었다.

"...치과예약빵임다."
-흥-

토끼는 마치 쓰러진 남자를 조롱하듯 얼굴 위로 쪼르르 올라가 몇번 뒷발질을 하고선 잠금이 풀린 문으로 들어가려는 그녀를 재빠르게 뒤쫒았다.

32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32:03

허허 내가 타이밍고자라니
수강주 어서오고

327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32:07

>>312 가챠!!!!!!!!!!!! 천장 찍 을 래!!!!!!!!!!!!!!!!!!! (쩌렁)

>>32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동월이가 불량배 역할?? 아니면 랑이가 불량배 역할!?!?!?!!!!!!!!!!!

32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33:05

오레오 면상 스텀핑이라니
포상이잖아
귀여워

329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33:06

>>324 좋다 처음에 아지랑 같이 갔을때 곱빼기로 주셨을텐데 혜우가 남기면 남기는양 보고 다음부터는 맞춰서 주셨을듯
나중에 오면 아지 친구인 거 알아보시고 곱빼기 대신 조용하게 뭘 자꾸 줌.. 후식으로 제철 귤 같은 거(???)

330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33:10

>>327
서로를 오해하는 건 어때!!!!!!

331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34:27

 “음. 좋아, 좋아.”

 양손을 허리에 얹고 근엄하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정당한 승부에도 매번 걸고넘어지는 제 유도부 부원들과 달리 아주 깔끔한 마무리. 만족스러운 미소를 입가에 걸고 다시 자리에 착석한 뒤 게임이 든 서랍을 뒤적였다. 이건, 머리 쓰는 거니까 제외. 이것도. 심리 게임? 안되겠군. 제외. 무수히도 많은 심리 추리 두뇌 보드게임들이 낙조 손에 의해 던져졌고, 드디어 하나를 건져냈다. 탁자 위에 탁 놓여진 게임은-

 ~ 펭귄팡팡 얼음깨기 게임 ~

 아주 깜찍한 펭귄이 그려진, 자그마한 장난감 망치로 얼음땅을 두들겨 와르르 무너지는 쪽이 지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시작은 어김없이 가위바위보인데. 또 졌다. 거짓말! 낙조는 투덜거리기도 잠시 덩치에 안 맞게 조심스러운 손길로 얼음 바닥을 톡톡 두들겼다.

 .dice 1 100. = 58
 60 이상 무너짐

33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34:30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기라서 안돼용(?)

알겠습니다 찾아놓도록 하죠:> 근데 아지 조거팬츠입혀놓으면 귀여울 것 같은걸()

(슬슬 파도에 휩쓸릴 것 같아서 튜브 미리 던져놓기)

333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34:49

세이프....!!!!!!!!!!!!!

33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35:30

>>329 아무리 국수라도 곱빼기는 무리였을테니 남겼겠군...
혜우 되게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데 ㅋㅋㅋㅋ 먹고 있는데 뭐가 자꾸 나오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네 갈 때마다 꼭 과식하겠군

33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37:22

어서 오세요! 수강주!!

336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37:24

>>328
애린 : "...그런거 좋아하심까?(꾸깃한 표정)"
오레오 : "(꾸깃해진 토끼)"

337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38:48

수강주 어서 오세요.

338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2:38:54

>>332 옮기몀 낫는대... 나 감기걸려서 직장 쉬게 해줘(???)

새로워 이건 최고야 아이는 부모...아니 누나를 보고 닮는 법(진실: 혜성은 얌전하게 입으려고 했음)

>>334 소화는 잘되겠구나 먹는 도중에 뭐 자꾸 주기보다는 그냥 오늘은 귤 하나 내일은 사탕 하나 주는 정도?
근데 혜우가 먹는 도중에 아지네 부모님이 사과 깎고 있었으면 하나 맛볼래? 하고 물어보긴 함

앗싸 단골 확보(?)

339 제이주 (T4E8h8pGCs)

2023-10-23 (모두 수고..) 22:39:02

낙조주우 슬슬 텀 느려질거 같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줘...!

340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2:39:09

>>330 엌ㅋㅋㅋㅋㅋ좋습니다!!!!!!!!!!! 선레가 조금 늦을 수도 있으니...!!!!!!!!!! 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41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40:02

>>339 천천히 주세요~ <:3

342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40:40

다들 복작복작해서 기여엉. (팝콘 대신 커피)

343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40:57

(휩쓸려다니는중)

344 철현주 (9PBOfkjt.g)

2023-10-23 (모두 수고..) 22:41:10

근데 진짜 인천곰 애들은 대학이랑 취업, 군대는 어떻게 하나요?

345 철현주 (9PBOfkjt.g)

2023-10-23 (모두 수고..) 22:41:34

제이주 낙조주 애린주 안녕!!

34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42:04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338 히익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대체) 부모님과 오빠와 몇 친구들 빼면 모르는 이혜성의 패션... 단정하게 일부러 신경써서 혜성이가 입고 왔거늘ㅋㅋㅋㅋㅋㅋㅋ한아지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혜성 지금 되게 즐거워할테니 됐지 않나...

347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2:42:18

>>340 천천히 줘도 괜찮아! 어차피 내일로 밀어서 할 생각하고있따!!!!!!!!

헤헹 다들 안녕안ㄴ녕!!!

348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2:42:32

철현주도 안농!!!!!!!

349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43:27

>>343 (물어나르기)(?)

>>345 철현주 안뇽!!!!!!!!!!!!!!!!!!!!!!!

랑주도 안뇽!!!!!!!!!!

글고보니 류화주의 영압이 사라지고 말앗서. :0c

35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44:43

>>344 대학과 취업은 그냥 밖과 비슷하게 해요. 수능도 치고 혹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취업은 일반 취업과 비슷하고 군대는... 의무가 아니라 자원입대에요.

35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45:19

>>336 아앗 그런 표정도 너무 짜릿해...♥

>>338 아하 그런식이군
그렇게 물어보시면 혜우 흠칫하고 눈치 엄청 본다 그러다 차마 대답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끄덕할듯

>>343 (같이 쓸려다님)

352 철현주 (jrr2FdKfU2)

2023-10-23 (모두 수고..) 22:46:12

>>350 수능 시험지를 빼돌리려고 하는 고3능력자들과 저지먼트?!
오히려 대학에 가면 능력자도 밖으로 나갈 수 있겠군요

353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2:46:20

마니또.. 어떤 메시지랑 선물을 주고받을지 궁금해지네요.

354 안 수상한 수강-더 안 수상한 여로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2:46:59

"그렇습니다. 빨리 집는 자가 임자였죠!"

한 저지먼트 부원이 부실의 빈 냉장고를 부여잡고 오열하고 있었다. 게시판에 적힌 샌드위치에 눈을 번쩍이며 냉장고문을 열어젖혔지만 이미 누군가가 해치운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확인사살로 추가 쪽지까지 붙어있는걸 본 것은 그 다음이었다. 그러나 어쩌겠나. 순찰당번인거 확인하다 늦게온게 잘못이지.

게다가 오늘은 같이 돌기로 한 부원의 급한 사정으로 홀로 순찰을 돌게 되었다. 지금 그가 달고 다니는 걸로는 장식용인 삼단봉(지시용으로 쓰거나 묘기부릴때 쓰는), LED손전등(궁금해서 얼굴에 비췄다가 몇분동안 눈을 뜨지 못했다), 호루라기(안털고 불어봤다가 먼지에 사래들렀다) 뿐.

여차하면 도망가고 볼 일입니다!
이 조건에서 가장 우선하는 가치였다.

설마 전달받은 것도 없는 거동수상자가 존재하겠냐는 확신으로 순찰길이었던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후드를 뒤집어쓴 누군가.
수강보다는 커보였다. 평범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이었지만 뒷모습만 볼 수 있었던 수강은 왠지 모르게 그 얼굴이 궁금했다.

'궁금하지 않습니까?!'

저지먼트의 권한을 이용해서 신원 확인을 하려는 괘씸한 생각이 들려다가 머리 한구석에 박혀있던 매뉴얼이 간신히 떠올라 손전등으로 후드의 주변을 비추며 저지먼트가 순찰중임을 넌지시 알리려 한다. 제대로 전달됐을지는 모르겠지만.

"- - ---- - -"

휘파람까지 불어대며 여유를 부리며 걸음속도를 내며 그 후드를 따라잡으면서 옆모습을 힐끔 쳐다보려 한다

'보였을까요? 보인게 맞을까요???'

355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2:47:40

>>351 ㄴㅇ0ㅇㄱ 혜우우주가 이상해졌서!!!!!!
(큰일이야, 캡틴이 알기 전에 어서 주워가지 않으면...)

356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2:47:59


>>349 (빼꼼)

357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48:21

???:자꾸 봐주니까 너희가 다시 그곳에 가고 싶은 모양이구나.

35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48:51

>>352 네? 당연히 못 나가죠. 인첨공에 있는 대학으로 가야죠! 당연히!

35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2:49:33

>>357 아아악 노량진 고시원만은

36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51:54

???:더 아늑한 곳이란다.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주택이야.

36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52:56

오늘 3시 19분 무렵에...

캡틴 이제 슬슬 시트 정리할 때 안되었을까요?? 새로운 시트가 들어와서 빈자리가 하나 밖에 안남았잖아요


이렇게 메시지가 왔는데...
시트 정리 기준은 0스레에 있는 그대로에요.

아니. 애초에 지금 두 분을 제외하면 다들 거의 매일매일 들어오는데 어떻게 시트 정리를 하면 되나요..(흐릿)


그렇군! 그런거였어!
배틀 서바이벌을 원한거였나?1 살아남으면 시트가 생존하고, 죽으면 시트가 내려지는 그런건가! (아님)

36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53:18

히이익....!(땅에 머리를 파묻는 타조짤)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363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2:54:04

이제부터
서로 싸워라 인가??:0

364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2:54:49

히이익 이거 배틀로얄이었어!?

365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2:55:24

!!!!!

366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2:55:31

캡틴, 혹시 계시면 조금 있다 올릴 독백을 웹박수로 검토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직 인첨공 내부의 이런저런 시설들(이번 독백의 경우 양호실이나 의료시설)에 대해 완벽히 파악한 것이 아니라, 질문을 겸해서 여쭈어보고 싶어서요
그냥 올려도 되겠다 싶지만.. 시트 조정과정에서 폐를 너무 많이 끼쳐드려서 👀

36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2:59:38

"내... 내 손에 죽어줘... 난 살고 싶어..."
"그렇다면 죽여. 뫄뫄주의 손이라면 난 죽어도 괜찮을 테니까."

뫄뫄주는 시트 내림 망치를 들어올렸다가, 툭 팔을 떨구곤 침묵햇다.

"……뫄뫄주?"
"못 해. 아니, 안 해!"

뫄뫄주는 솨솨주를 끌어안앗따!!!

"내가 네 캐와의 서사를 두고 어떻게 가!"
"아아, 뫄뫄주!"
"우리, 죽더라도 같이 죽자. 아니, 끝까지 살아남자. 솨솨주를 위해서라면..."

뭐 이런 거...?

36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2:59:38

>>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워가려면 나 말고 혜우우 주워가 공짜야
혜우 : ?!

>>357 >>360 잉잉잉 갇혀버렷오 혜우우 설정도 동굴행이야

36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2:59:42

>>366 일단 독백을 검토하기보단...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해주시는 방향은 어떨까요?

370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01:57

>>356 읔 기여어... (심쿵)
와랄랄라를 해줄테다 히히 (류화주: 뭐야 저리가요;;)

머야, 우리 배틀로얄이엇서? 저지먼트 이젠 아냐? :0c

371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02:35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서사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

그렇군요. 엔드게임이다!! (아님)

372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3:02:50

>>367 2023년 모월 모일
스레에 몰아친 비극!
시트를 지켜라! 그러기 위해서 서로를 죽여라!
혈투 속에 피어나는 사랑보다 진한 우정..
과연 그 끝은 어디인가

이런거?? (대체)

373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03:17

캡틴, 나 질문이 하나 있어~

situplay>1596985070>900
여기에 덧붙여서

5. 생체 이식 칩 기술이나 안드로이드, 호버 택시를 비롯한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과학 기술이 발전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커리큘럼 연구와 협력 등 각종 연구 표본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세계관을 요약하자면 대략 이런 느낌인걸까?

374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03:56

>>368 저런! 혜우주가 캡쨩고시원에 갇혔으니 혜우우는 내가 곱디고운 공주님처럼 보살펴야겠군! (?)

375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05:20

>>371 가망이 업서. :3c

376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3:06:13


>>371 00

377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07:31

>>373 사실 연방은 아니고.... 지방자치 느낌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서울도 각 구마다 구청장들이 직접 행정을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그 외에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378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07:41

>>376 어쩜 이렇게 땡그란 고냉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79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3:08:43

희야주가 세계관을 간결하게 정리해주는건가
슬쩍 참고해야지

38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08:57

>>374 우리 혜우우 잘 부탁해이해이해이이...(메아리)

>>376 (쓰담쓰담)

381 여로땅은 여로땅 - 수강이는 수강이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10:15

38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10:46

>>377 지방자치 느낌이구나~ 좋아좋아 고마워~😚😚 히히 정확하다니까 기쁘다 캡틴 모의고사 90점 맞은 느낌이야...

그런고로...

성운주!!!!!(쩌렁)
세계관 헷갈리는 거 있으면 물어봐!!!!!!!!!!!!!

383 6번 대기실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11:07

—막활까지 너무하네. 또 쟤 스타일링만 눈에 띄잖아. 하얀색이 뭐냐, 하얀색이? 우린 다 쌩 검정인데.
—리라도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이의 제기 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게 맞냐고, 뭐라도 좀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야야. 걔가 그러겠냐? 가만 있어도 알아서 떠먹여 주는 거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데.
—아! 꼴보기 싫어, 진짜! 우린 들러리야?
—회사에 도는 썰 진짜라니까. 그게 아니고서야 이 정도로 쟤만 밀어주겠냐?
—...그거 x나 믿기 싫었는데 솔직히 이젠 모르겠다. 순진한 척 착한 척 친한 척 다 하더니. 더러워.

리라는 대기실 문 앞에서 새어나오는 목소리들을 가만히 귀담아 듣다가 문을 두드렸다. 6인분의 음성이 단숨에 가라앉자, 리라는 숨을 한 번 고르고 문고리를 쥔다. 셋, 둘, 하나.

"저 왔어요! 언니들! 이제 무대 올라갈 시간~"

빨리 빨리! 대놓고 차갑게 굳어 있는 표정들을 무시하고 장난스레 등을 떠민다. 자꾸 손 안에서 빠져나가는 상대의 손을 마주잡으려 노력하다 질세라 팔짱을 끼면 거세게 떨쳐지고, 그러면 결국 애매한 웃음기만 남은 얼굴로 맨 뒤에 서서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모두가 기다리던 그룹이죠! 가요계의 샛별, 온더로드! 마지막 활동인 만큼 강렬한 퍼포먼스와 훌륭한 곡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진행자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스탠바이가 떨어진다.
셋, 둘, 하나.

384 아지-혜성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12:33

"그런 고래 무늬 옷은 처음 봐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기겁할 것이란 말에 키득키득 웃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너무 긍정회로를 돌린 나머지 미적 감각마저 지나치게 수용적이 된 게 아닐까 의문이다. 정지 화면을 본 것처럼 멈춘 혜성을 보며 아지는 봐달라는 듯 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이었다.

"으응... 누나가 친구들이랑 다닐 때 입는 옷 같은 거~"

혜성이 sns를 한다면 그곳에서 봤는지 어디에서 지나치듯 봤는지 누군가에게 주워들었는지 혜성의 친구들과 다닐 때의 패션을 알고 있다! 혜성이 실소할 때 쯤에는 양손에 든 티셔츠의 옷자락으로 얼굴을 거의 가리고 숨듯이 한다. 옷자락 뒤에서 수줍은 웃음소리와 함께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아지다.

"에헤헤~"

옷자락을 구겨지지 않도록 살짝 놓고서 거침없이 옷을 고르는 혜성을 옆에서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것이다. 평소의 자신이라면 절대 입지 않을 옷들이 빠져나오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소리없는 박수를 친다.

"와아~ 멋지다아~"

혜성이 골라준 옷들을 느릿느릿 살펴보면서 싱글싱글 웃는 모양이 생일이라도 맞은 소년 같다. 그것들을 계산대로 가져가고 나서 옷걸이에 걸쳐두었던 비교적 얌전한(!) 옷과 바지도 계산대 위에 놓은 다음 직원에게 말한다.

"이것들 살게요~"

포스기에 찍히는 가격대에 저도 모르게 입가에 손을 가져가며 뭔가 기어들어가는 기묘한 소리를 내지만 무르지는 않으려는 것 같다. 아지가 혜성을 보면서 말하는 것이다.

"그냥~ 변덕~"

쑥쓰러운 듯 소리내어 웃으며 방긋방긋 웃는다. 옷이 잔뜩 담긴 종이봉투를 양손에 쥐고서 혜성을 돌아본다.

"누나아아 옷 골라줘서 고마워어"
"이제 밥 먹으러 갈까~? 스테이크~ 스테이크~"

하지만 정작 가면 누나가 먹고 싶은 걸로!! 라고 할 한아지다. 물론 그 전에 이곳저곳에 정신이 팔리겠지만 말이다. 어쩌면 식당가 입구의 가챠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식당가가 어디에 있었더라~ 층별 안내도를 봤던 기억을 더듬는다.

//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다!!

385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12:35

>>380 그로부터 N년 뒤, 혜우우는 댕쩌는 아가씨가 되어 혜우주 앞에 나타나따.
메데타시 메데타시.

38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3:12:44

크아악 리라야 크아악 리라 과거는 눈물샘 자극이구나..

387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12:53

마니또 보고 훈련 보고 잔다..... 견 뎌
다들 안녕!!!

388 동 월 - 나 랑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3:13:53

평온한 하루... 는 아닌가. 뭔가 큰일이 있던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지금은 좀 바쁘다. 그 왜, 그런 애들 있잖아? 겉으로는 모범생인척 하면서 뒤에선 애들을 괴롭히기 일쑤인 그런 애들. 원래의 동월이라면 눈치가 적은 관계로 그냥 지나쳐버렸겠지만.... 아무래도 꼬리가 길었던 모양이다.

-

한창 날뛸대로 날뛰고서, 5명의 쓰레기들을 바닥에 투기했을 때 즈음, 누군가가 근처에서 나타났다. 평소였다면 그저 못본척 넘어갔을 동월이지만...... 지금은 5명이나 들러붙어있기도 했고, 피를 좀 많이 본 관계로 예민해져있는게 실수라면 상당히 실수였다.

" 뭐냐, 넌? "

얼굴에 묻어있는 붉은 액체를 신경질적으로 닦아내고, 서늘한 흰색 눈빛이 상대를 향한다.

상대에게 '너도 한패냐?' 같은 질문은 하지 않았다. 예민한 동월에게 문답은 불필요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상대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멋대로 '쟤도 한패다' 라고 마음에 정해버렸다.

" 들어올거면 빨리 들어와. "

숨을 고르려는 듯, 한숨을 길게 내뱉는다.

389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13:55

...... 거세게 떨쳐내는 거 진짜 상처.............;ㅁ;

390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3:14:21

으악엑윽 늦어서 죄송합니다...!!!!!!!!

391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14:25

>>383 넘무... 매워요 쓰앵냄... 따흑

39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14:25

>>383 (오열하느라 말을 잃다)

>>385 엔딩까지 완벽해!? 역시 애린주...!

393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14:32

불화가 있었구만

39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3:15:27

아지주 레스를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혜성 아지 만날 때 옷차림 편하게 입고 오겠네(화려해질 귀와 거적인지 넝마인지 모를 패션을 입은 이혜성이 떠오름)

395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16:16

아니... 리라 진짜 너무 안타깝잖아...🥺 어떻게든 꿋꿋하게 괜찮다 괜찮다 했는데 결국엔 무너진 거잖아... 사람은 이래서... 우... 우우우...🥺🥺🥺🥺 리라야 행복해지자... 레벨 올려서 찡찡이랑도 같이 살고 그래야지...

396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17:22

>>392 아닌데여, 맛있는건 혜우우준데여. (?)

397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18:07

>>383 와아... 정말로 아무도 편이 없었군요. 역시 다들 인첨공으로 데리고 와서 레벨0부터 시켜야...(안됨)

일상 마친 분들은 일상 수고했어요!!

39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18:16

일상 수고햇고

>>396 나 맛잇어?! 아냐 맛없어! (도망)

399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19:12

혜성주 아지주 일상 고생 많았서!!!!!!!!!!!

나도 슬슬 일상 준비를... (더블 포크 장전)

40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19:20

리라 제외한 온더로드 애들 인첨공 데려와서
샹그릴라로 레벨 4렙까지 올려준 다음
약 끊어서 밑바닥으로 추락시키자
이거 한 3번만 반복하자

401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20:13

>>398 거기 서시오!! (추격)

402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20:32

마니또 선물 발표까지 40분! +v+

403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20:39

마 맞나?

404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21:23

>>386 >>389 >>391 >>392 >>393 >>395
빌드업일 뿐인 짧은 글인데 봐주니까 기쁘다 헤헤
원래 이건 더 나중에 풀 예정이었지만 일부니까 상관없겠지! 리라....행복해질거야! 라기엔 이러고 있어서 신뢰가 안갈 거 같은 발언인데 진짜로
다들 고마운 것이야 내가 지금 쪼끔 피곤해서 한명한명 반응도 못 다는데 독백 봐주니까 기분이 좋구 그렇네~~

>>397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떻게 이런 발상을 좋은 생각?일지도??(??)

일상 마친 사람들 수고한거야!

405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21:31

0시발표 아니었남? :3c

406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22:23

40분 남은거 맞내!!!!!!!!!!!! (확성기)

407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22:42

그렇게 흰색이 눈에 띄는게 싫다면 횡단보도로 만들어주는 거지. (?)

408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3:22:59

이제 마니또 선물 공개 기다리며...나중에 아지한테 입힐 옷을 찾고 위키를 쫌 만지작거려볼까

40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23:21

>>400 그거 마약 중독이에요!! 8ㅁ8

>>402 네! 12시에 열리니까요!

410 아지-수경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23:27

"그것도 맞는 말이야~"

손뼉을 치지만 장갑 탓에 박수소리는 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전투경험이 적은 탓인지 후처리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으으~"

물을 뿌리다 말던 아지가 속상한 표정으로 수경을 바라본다. 그 근처에는 이미 꽃잎이 몇 장 떨어져버린 꽃이 있을 것이다.

"내가 꽃을 괴롭혀 버렸어..."

그러고 나서는 조심조심 잎을 골라 물을 주는 것이다. 덕분에 물주기는 찔끔찔끔 계속된다.

"응~! 그렇게 하자아"
"수경이랑 같이 하니까 빠르다~ 나 혼자였으면 무척오래 걸렸을 거야~"

패인 곳을 찾아 흙을 솔솔 뿌려보는 것이다. 아까보다는 꽤 안정적인 자세다.

"목 마르다아"
"있잖아~ 수경아~ 이거 다 끝나면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 마시러 가지 않을래~?"
"부실에 물건들 두고 가는 게 먼저 겠지만~"

방실방실 웃으며 제안하는 것이다.

411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3:23:28

아앗 여로주... 애도를

41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23:29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애린주 이런 텐션이랑 드립 리액션 너무 좋아

>>404 리라의 앞날에 행복이 없다면 혜우의 미래를... (망치 꺼냄)

413 나 랑 - 동 월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23:44

길을 걷다 보면 때때로 예상치 못한 것과 맞닥뜨리곤 한다. 그건 일종의 사고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예정된 문제일 수도 있다.
일단 지금 마주친 건 사고 같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바닥에 쓰러진 다섯 명의 모습은 썩 보기에 좋진 않았다. 좀 심하게 당했다고 봐야 하나.

"...뭐냐, 너."

그리고 혼자만 서 있는 인영 하나, 붉은 선글라스 너머로 보이는 얼굴은 딱 봐도 붉은 액체가 묻어 있어 흉흉했다. 이건 현행범인가.
그냥 지나쳐도 되겠지만, 이미 다섯 명이나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 또 누가 발견하게 되면 무슨 일을 당할 지 모르는 게 현실이다. 조금 지친 것 같으니 여기선 제압해 둘까.

들어올 거라면 들어와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땅을 뒤로 밀어낸 랑은 월의 턱을 노리고 손을 뻗었다.

41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24:24

>>409 벌 주는 건데 그깟 중독쯤 새발의 피야
최종적으로 폐인으로 만드는거니까
하하하

415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26:10

놀아준 게 아니야 같이 논 거야 넝ㅋㅋㅋㅋㅋ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눈 똥그랗게 떴다가 혜성이한테 누나 옷 멋있다~~ 하면서 웃을거 같음

고생했어 혜성주!

416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27:11

조..졸려.......그치망 마니또 보고 화요일 훈련올리고 자겟어...

417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27:39

>>408 가져와주면 진짜 입히고 나갈거야
진짜야

41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28:11

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무리하지 마세요!! 졸리면 자고 내일 아침에 봐도 되는 거예요!

419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28:35

"원래 식사 후의 설거지가 제일 귀찮지만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뒷처리가 중요하니까...

"꽃은 잎에 비해서 연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쁜 대신 연약한 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물주기와 흙 북돋움이 마무리되고 나서 아지의 제안에 잠깐 침묵하다가 말을 이으려 합니다.

"목이 마를 만하긴 합니다."
"그정도면.. 괜찮습니다."
아지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는 수경입니다. 그리고는 아지를 보다가..

"...음료수는 뭘 좋아하십니까?"
물어봅니다.

420 혜성주 (IxpK4ovY2k)

2023-10-23 (모두 수고..) 23:29:03

>>415 인터넷에 여성 스트릿패션 검색하면 나오는 옷차림은 넝마입니다(아니다) 사실 연애혁명에 나오는 여주 정도의 옷차림이 제일 자주 입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아지주(복복복복) 아지가 귀여워서 순살이 되었어요

421 혜성주 (IxpK4ovY2k)

2023-10-23 (모두 수고..) 23:30:03

>>417 오(오) 아지 생일이 언제였더라?(혜성이 생일 까먹은 사람임)

422 진정하 - 최이경 (fcsRJY4x.6)

2023-10-23 (모두 수고..) 23:30:34

"이몸으로는 활도 못쏘겠는데요? 종이접기로 작은 활이라도 만들어줄래?"

가벼운 도발을 날리는 이경에게, 다시한번 웃으며 날린다. 뭐 어차피 순찰 끝나고 나나 쟤나 활 쏠 생각도 얼마 없어보이고. 근데 저럴거면 그냥 양궁부 들어오면 안되나? 필수활동도 많이 없는편인데. 하지만 그럴때마다 애매한 말로 거절했으니까, 하기 싫다는 거겠지.

"...야 저번에 안개속에서 브리핑이랑 감만 가지고 쏴서 맞춘건 현실의 영역이고?"

내가 앵간한건 아, 뭐 사람이니까~하고서 넘기겠는데. 뭐 처음엔 반강제였다고 해도 활을 쏴본 입장에서. 솔직히 기예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니까. 어떻게 그런걸하냐 무섭게.

"...대체 몇번이고 우려먹을 생각인거야? 한번 지나가듯이 혼자 흥얼거린거잖아!"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자꾸 듣다보니 약간 부끄럽다. 그야. 그냥 보편적인 요정 이미지라고 생각했다고 변명해봐야, 좀더 요정은 뾰로롱~ 나 귀여워요~ 이런느낌이니까. 17살 여고생이 가지기엔 너무...유치하고 귀여운 칭호랄까.

약병을 받아들고, 적당히 대답하며 이름을 기입하는 그. 아무리 기억관련 능력을 가지고 있다곤 해도, 저렇게 메모하는게 좀더 편한걸까? 나였으면 적당적당히 뇌에 알람식으로 때려박을것같은데, 하긴 적당히 성실하니까 그런가.

활과 화살을 집어넣는 이경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근 1주일간, 익숙해졌지만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 감각이 찾아온다...

6시간까진 아직 멀었는데 왜?! 뭔진 몰라도, 원래 크기대로 돌아가면 큰일이다. 벌써부터 발 끝까지 휘날리던 검은 원피스가, 무릎까지 올라왔다. 이대로 가다간 그냥 평범한 변태가 되어버려?!


"ㄴ...나먼저 부실로 간다! 부실 바로 들어오지 말고 앞에서 기다려!!!"

제발 제발 늦지마라!!! 능력 최대가동!

42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30:44

>>421
혜성 - 12/30
아지 - 12/13

424 정하주 (fcsRJY4x.6)

2023-10-23 (모두 수고..) 23:31:03

리라야 ㅠㅠㅠㅠ

425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32:37

햐주의 모카고 세계관 야매 정리

[필수 숙지 설정]
• 인천 첨단 공업단지, 인첨공의 설립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한다.
• 인첨공에 한 번 발 들인 사람은 특별한 조건을 가져 일시적인 외출 기회를 얻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원히' 나갈 수 없다.
> 해당 조건은 감시 인원의 배치와 특수 초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수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외출 기한을 어겼을 때 폭발한다.
• 인첨공에는 스킬아웃보다 더 깊숙한 어둠에 맞닿은 암부가 있으나,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면 알지 못한다.
• 인첨공 학생들은 인첨공 내부 대학에만 재학할 수 있다.
• 인첨공의 내부 생활 및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는 '국가 기밀'로 취급된다.
> 바깥응 위한 대외적인 선전용 인물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나, 이들은 모두 '무능력자'다. (설정집 참고)
• 이 모든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 골조이다.(의문을 품어도 달리 저항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기본 생활]
•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즉 아동노동이 가능하다
• 인첨공은 각 학구가 모여 지방 자치를 이룬 형태로, 치외법권(커리큘럼과 스킬아웃, 암부를 비롯한 각종 비윤리적 행태 성행)이 일부 있으나, 대다수의 기본적인 사회구조는 바깥의 통념을 기반으로 굴러간다.
> 단, 그 치외법권에 물들어 모호한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첨공에 오래 머물면 자연스레 윤리관이 일부 무뎌지는 부류도 있기 마련이다.
• 대다수 바깥 사람들은 이 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인첨공을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첨공 드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아메리칸 드림과 비슷하다.
• 각 학교마다 저지먼트가 존재하며, 자경단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안티스킬과 협력하기도 하며, 20명 이상부터는 대형 조직으로 간주한다.

[과학 기술 및 정권]
• 생체 이식 칩 기술이나 안드로이드, 홀로그램, 호버 택시를 비롯한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과학 기술이 발전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커리큘럼 연구와 협력 등 각종 연구 표본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 목화 고등학교를 비롯한 대다수의 3학구 학교는 2학구 연구소와의 협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연구 자료를 빼간다'는 인식과 더불어 2학구의 악명 탓도 있다. 특수한 사례가 아니면 규칙 위반으로 간주하나, '돈이 궁해 몰래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 인첨공의 정권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 위크니스 설정과 활동 내역을 모조리 감시하는 ID 카드, 암부 등 학생을 감시하고 개개인이 '처분'할 수 있는 권한 등.

일단은 여기까지... 언젠가 또 추가함~

426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33:48

일단 이 대다수의 설정은 내가 설정집을 읽으면서 직접 명시된 거나, 캡틴이 어장에서 풀어준 설정을 기반으로 작성한 것~

427 수강주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3:34:04

정리에 감사드려요!

42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34:13

어우.... 이렇게 보니까 정말로 살기 힘든 곳이었어... 모카고 캐릭터들 화이팅!!

42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34:37

지금까지의 요약: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세미 느와르
모카고 저지먼트 요약: 마장동 도축업자들(막말

430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35:43

610 마트에_간_자캐의_장바구니엔_무엇이_담겨있는가
샐러드 재료, 슬라이스 치즈, 과자랑 초콜릿 등등
달에 한번꼴로 샴푸 비누 이런것도 산다

340 자캐는_미련을_느끼고_있는_것이_있는가
미련이라
지나온 모든 시간?
지난 시간 놓아온 것들?
대체적으로는 그거지 그때 혼자 삽질하지 말고 내 인생을 살걸 하는거
미련보단 후회에 가까울지도

629 자캐가_가장_최근에_한_상상이_있다면
혜우 : (삼단봉과 수갑 봄)
혜우 :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움직여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한의 타격을 줄 수 있을까)
인체의 급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뇌내 전투 시뮬레이션

그리고
먼저 누군가에게 연락해보는 거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31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35:53

희야주 정리 감사해용!!!!!!!! ( ˃̣̣̣̣o˂̣̣̣̣ )

432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36:35

>>424 리라는... 갠차나!

>>425 대박대박 희야주는 정리의 신? 캡쳐해두고 외워야겠다 고마워 완전 실전압축전교1등정리본

433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36:51

혜우는 왜 모든 진단이 찌통인가요? (´°̥̥̥̥ω°̥̥̥̥`)

434 혜성주 (1q1uwCUuLs)

2023-10-23 (모두 수고..) 23:37:07

>>423 헐 알고 계셨어 감사합니다 혜우주 복복복해드릴게요(복복복복복)

정리 감사해요 희야주!

43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37:11

>>430 뭔가...뭔가 먹을 것에 그다지 투자를 하지 않는군요. 고기도 먹고! 어! 맛있는 것도 먹고! 어!! 음... 확실히 그런 미련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후부터는 앞을 보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흐릿)(동공지진) 아니아니... 혜우가 폭력적이 되어가고 있어!

436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3:37:25

세상에 저걸 전부 정리하시다니

437 아지-수경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37:30

"수갑 채우기는 설거지 같은 거구나~"

곰곰히 생각하다가 풋 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것이다. 수경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역시 재밌는 아이다!!

"그런 것 같아..."

꽃잎을 살살 쓸면서 말해본다. 보드랍고 연약하다. 그러니 아기처럼 나긋하게 대해줘야 하는 것 같다.

"응~!! 우리 땀 흘렸으니까~"

활짝 웃으며 수경이 승낙해준 것에 대해 기쁨을 아낌없이 표시하는 아지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같이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도 했지만 아지의 머릿속 사이렌이 말하고 있었다. 수경이는 그런 식으로 성큼 다가갔다간 물러나버릴지도 모르는 아이라고 말이다.

"으음~ 나는 주스나 이온음료~?"
"탄산도 가끔은 좋은데 콜라나 사이다보단 탄산수가 좋더라~ 뒷맛도 깔끔하고~"

취향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그러고 나서 수경의 취향을 묻는다.

"수경아 너는 어떤 거 좋아해~?"

그리고 터진 비료 봉지에서 알비료를 조금 꺼내 감탄사를 내며 들여다보는 것이다.

"초코볼 같아. 그렇지~?"

사실 이걸 해보고 싶었다! 알비료를 화단에 뿌리기 시작한다.

43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37:38

잠깐 인첨공 설립된지 15년 밖에 안됐어?
혜우 5살때 들어왔는데?
인첨공 3년차에 입소한거야?
이정도면 거의 초기멤 수준 아닌가

439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38:22

혜우우
먼저 누군가에게 연락해보는 걸 상상해봤다니 그걸 이제 실행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에에에에에
샐러드만 먹고 사니 우리 혜우 풀만 먹지 말고 딴것도 잘 챙겨먹구.......ㅠㅠㅠ

440 여로땅은 여로땅 - 수강이는 수강이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38:59

"?"

갑작스러운 손전등 불빛에 여로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곤 고개를 돌렸다. 역광 때문에 누구인지 제대로 발견 못했던 그는 완장을 발견하곤 눈을 휘어 웃었다.

"안녕-"

태연자약하게 한 손을 들어 흔든 여로가 웃었다. 후드를 벗을 생각을 못하는 건지 벗을 생각이 없는 건지 그는 그저 관망할 뿐이었다.

"오늘은 그냥 지나가는 거 뿐인데 그냥 가면 안 되나-?"

자신도 저지먼트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앞뒤 다 잘라버린 채 말한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아직 아무것도 안했어-"

아무 장난도 치지 않았다는 말이었다. 그렇다고 같은 저지먼트에게 일정 선이 넘는 장난을 친다? 성여로는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441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39:03

situplay>1596986069>423 우와 어떻게 기억하는거야 너무 대단해

>>421 생일에 뭐해주게?? ㅋㅋㅋㅋㅋㅋ

연혁.. 안봤다(딩굴) 당황한 혜성이도 귀엽고 누나누나한 차분한 느낌도 정말 좋았어 재밌게 돌렸다

44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39:33

아참~~ 하나 더

바깥의 콘을 다닐 수 없다(중요)
콘을 볼 수 있긴 한데 바깥 나가는 게 아니라 인첨공용 라이브 중계 티켓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실물을 파는 애들은 라이브가 제때제때 가능한 인첨공 내부 아이돌을 파는거고

>>430 슬라이스 치즈 < 이유 없이 귀여워
미련보다 후회라니 크아악 혜우우야 ;0;... 우리 혜우우 복지해조 제발🥺
뇌내 시뮬레이션 진짜 무서운데 마지막에 찡하구 뽀짝해서 복복복 해주고 싶어... 복복복복복

44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39:34

>>433 어어어 저정도면 무난하지 않아? 저것도 찌통이야? (동공지진)

>>434 갸아아아 복복으로 갚다니이이

>>435 혜우 식단이 저모양인데도 다 이유가 있오 하하하
폭력적이 되어간다 보단... 저게 본성일지도 몰?라

444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39:55

오 인첨공 설정 정리 고마워 희야주!!>:3

위에 보니까 아니 리라야!!!!!

445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40:27

혜우우 미련이 찌통인데 ;0;

446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3:40:30

그리고
situplay>1596986069>217
내리다가 이걸 늦게 봐버림
이거먼데 머냐고 랑이 어릴때 어디 갇혀있었냐고 이게 머 냐 고
기절. 저게 거짓말인 건 못나간다는 걸 알고있었던 거냐고 머냐고
울게...

44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40:38

괜찮아 혜우우

햐는 인첨공 설립멤버야
(비설 봄)(이마팍)

448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41:16

situplay>1596986069>217 억 나도 이제 봤다
뭐지 또래집단의 대장같은거였나

449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41:35

>>217 나 울어!!!!

450 혜성주 (XdgoxA/9Zc)

2023-10-23 (모두 수고..) 23:41:52

>>441 생일에 저 죽은 눈 고래 티셔츠 선물해줄지도?(아무말)

앗 안보셨을 수도 있죠 감사해요 호호(복복)

>>433 감사함의 복복복이랍니다 아니면 빗으로 복복복해드릴까요? 두피 마사지라는 좋은 게 있는데

451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42:25

>>217 크툴루 이제서야 보다! (석고대죄)

아니
아니 크아악 산치체크 할래 나(?) 밖에 내보내준다니??? 갇혀서 지낸거야? 아니면 인첨공 바깥을 얘기하는 것에 속아서 지냈나??? 크아아악 랑아... 랑...아... 나 지금 너무 울어서 온몸의 수분이 빠져나간 바삭크툴루 됨....

452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42:45

>>439 그치만 사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가 아지랑 세은이 뿐인걸
아지는 그나마 자주 보는데 세은이는... 서먹해...
딴거(슬라이스 치즈)

>>442 가끔 샐러드에 치즈 올리기 귀찮으면 그냥 지익 벗겨서 통으로 오물오물 먹는대
하하하 복지라 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현장에서 물리적 제제가 많이 필요하다보니 어쩔 수 없다
혜우 : (복복당함)(하악질)

453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42:59

사실 내가 제일 기대하는 마니또 선물이 있어. 여로땅에게 올 선물보다 더 기대 중이야.


이케욧 씨가 보낸 선물이 뭘지 정말정말 궁금해 신경쓰여!!

454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43:37

아무래도 좋을 tmi. 여로는 자기 생일 모른다. 물어보면 매번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3

45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44:06

>>438 15년 된 것은 공식 설정집에도 있답니다!

>>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로군요?!

>>452 아. 세은이에게 먼저 연락하는 거였어요? 전 당연히 아지라고...(옆눈)

456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44:29

"...벌레들도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꽃잎같은 연한 걸.. 같은 말을 하지만 그다지 진지하진 않습니다. 표정이 진지해서 그렇지.

"..."
기쁨을 표하는 아지에게 묘하게 긴장하는 수경입니다. 그렇죠.. 맞을 거에요.
수경이는 접근하면 그만큼 물러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아지가. 아슬아슬하게 하나 밟았다가 만 거라서 다행이었지요.

"주스나.. 탄산이라면 탄산수입니까.."
"...저는 웬만한 음료는 호불호가 없습니다"
하지만 땀을 좀 흘린 상태니까. 이온음료 계열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알비료같은 비료를 생각보다 조금씩만 뿌려야 하는 것은 신기합니다."
알비료 너무 많이 뿌리면 말라죽는다고 하던가. 라고 생각하면서 지정된 만큼 뿌리려 합니다.

457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45:42

>>445 자 그것만 보지 마시고 여기 슬라이스 치즈를 오물대는 혜우우를 보세요

>>447 뭣
아 뭔가 유딩-초딩시절에 접점이 있엇을거 같은 뭔가가 생각나려다 말았어...

458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46:37

>>457 8ㅅ8!

459 혜성주 (2Gz.TBtlas)

2023-10-23 (모두 수고..) 23:46:41

449 자캐는_새우튀김_꼬리를_먹는다_vs_버린다_vs_친구_준다
꼬리가 아주 바삭바삭하게 튀겨졌다면 끝까지 먹지만 그게 아니라면 버릴거에요. 휴지를 두고 꼬리를 놓고 잘 싸서 쓰레기통에 슝

509 자캐가_자기_자신을_한_단어로_소개한다면_뭐라고_할까
초기: 비폭력평화주의자
현재: 무해한 이상주의자

154 자캐가_다룰_줄_아는_무기
기본 삼단봉, 전기 충격기. 그외 타인이 다치지 않는 선 내 허용된 모든 호신 무기.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반응은 안해주셔도 오케이입니다(끄덕)

460 아지주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47:28

>>450 진짜 선물해주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아지 리본 핀같은거 고래 머리에 달아주고 다닐듯 ㅋㅋㅋ

461 혜성주 (2Gz.TBtlas)

2023-10-23 (모두 수고..) 23:48:04

좋아 이제 12시까지 대기한다(튜브)

역시 맛집은 집어먹기만 해도 맛있어 우마이

462 혜성주 (2Gz.TBtlas)

2023-10-23 (모두 수고..) 23:48:55

>>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은 눈 고래에 달려있는 리본 핀ㅋㅋㅋㅋㅋㅋㅋㅋ주변에서 누구 센스냐고 물어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49:03

>>455 어허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얘네 선관이 뭔가 흐릿하긴 해
가끔 단톡방에 세은이 메세지 올라오면 반응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화면 끈대

>>459 나중에... 혜성이한테... 꼬리 없는 새우튀김을 만들어주자... (메모)

464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3:49:12

애들 다 과거 막 비극적어서 맛있지만 너무 슬픕니다
다들 행복해야 해요

동생 패고 인첨공으로 도망친 놈은 그저...

46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3:49:47

>>459 꼬리가 안 튀겨지면...그거 먹을 수 있는건가요? 못 먹잖아요!! 8ㅁ8 음... 무해한 이상주의자..하지만 그렇기에 인첨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오... 삼단봉..달인인가!

아무튼..슬슬 저는 저대로 준비를 할게요! 열려라! 웹박수!

46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50:41

>>464 아이구 태진아 이 금쪽아 (등짝)
맞았으니까 이제 태진이도 행복해져야 해

467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51:26

>>446, >>448, >>449
훗...봐버렸나... 그럼 이제 그만 잠들어라!!!!!!!(??)
원래는 안 보여줄거 두번이나 트라이해서 보여준 거니까 더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핫하(????)
궁금하다면 훗날을 기약하도록 이몸은 비설 푸는걸 매끄럽게 잘 못하니까 언제 확풀릴지 몰?루

리라 과거랑
다들 진단 해주는거 잘 봤따...
이몸 슬슬 12시 되어가면 몸이 점점 시동이 꺼지는지라... 반응이 느리거나 힘들구나 양해하도록 해라(??)

468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3:51:33

>>459 혜성이는 진짜 평화주의자야:3!

46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52:06

>>459 하하 어림도 없지 반응할 테다
꼬리 바삭하게 튀겨지면 먹는구나... 쓰레기통으로 슝~ 이거 귀여워서 순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비폭력주의자에서 무해한 이상주의자 된 거 뿌듯하다 이제 더 성장해줘 맑눈광이 되어줘(?)
삼단봉... 언젠가 혜성이가 참다참다 폭발해서 스킬아웃 삼단봉으로 제압하고 우뚝 서는 장면이 보고싶은데 이거 설레발이야? (흐뭇(?

470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3:52:12

혜성이 보면 가끔은 그 캐릭터 생각나요
신기동전기 건담W였던가 풀제목이

여튼 거기의 리리나 도리안이라고 히로인이 완전평화주의라는 사상을 제창하는데
참 그게 떠오르더라고요 괜시리

본인 스스로도 '이게 되나' 싶으면서도 이상을 추구하는...

471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54:24

>>455 중요해.(진지)

진짜 중요해 나 곧 현실 티켓팅이라서(식은땀)

472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23:54:34

응애

473 랑주 (5DfDLqLibg)

2023-10-23 (모두 수고..) 23:54:47

누가 혜성이 스턴건을 만져놔서
생각 이상으로 위력이 강해져버린 관계로 혜성이가 깜짝 놀라는게 보고싶은데 이거 비정상이야? (??)

47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54:58

마니또 1일차 개봉까지
앞으로 5분

475 정하 - 훈련 (fcsRJY4x.6)

2023-10-23 (모두 수고..) 23:55:11


>>0
"...전치 2주라..."
정말 애매하디 애매한 기준이다, 에초에 2주만에 전치가 될만한 상처가 상처인가? 자상, 골절, 타박상, 뇌진탕. 뭐가되던 살짝만 폭력적이여도 2주는 넘을것같은데. 특히, 내가 주 수단으로 삼는 액체의 진동으로 인한 가열 및 진동파괴의 경우... 인체에 사용할 때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혜우씨한테 던져줘서 2주안에 낫는거...면 좀 그런가."

약간 인상이 흐릿한, 그리고 항상 밝지는 않은 표정을 하고 있던 저지먼트 내 유일한 치료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녀를 생각한 뒤, 다시 고개를 젓는다.

"...아니다"

혜우씨도 본인 나름의 생활이 있을테니까. 에초에 내가 제압해서 남한테 치료를 넘긴다니, 너무 무책임하잖아.

으으으음... 뭐가 좋으려나? 어떻게 2주를 만들어야하지? 사람을...쥐어짤까?

전신에 압력을 주어서 쥐어 짜면, 멍정도로 끝나니까 2주 안에 끝나지 않을까?

한번 부장님한테 물어봐야겠다.

476 아지-수경 (yO5A6KSrQQ)

2023-10-23 (모두 수고..) 23:55:52

"역시 좋아하겠지이~"

벌레에게 뜯어먹힐지도 모르는 꽃잎이라고 생각하니 좀 더 가엾어진다. 화단 관리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아지였다.

"응~ 그렇구나~ 무난해서 좋네에"

고개를 끄덕인 후 배시시 웃어 보이는 것이다.

"음~ 난 정했어~ 포X리~!"

자판기에 가기 전부터 이온음료를 벌써 골랐나 보다. 하지만 막상 자판기 앞에 가면 마음이 바뀔 가능성 또한 높다.

"신기하네~ 너무 많은 애정을 줘도 죽는다니~"
"동물도 사람도 그런 걸까~?"

꽤 심오한 얘기를 하면서 알비료를 신경써서 뿌려준다. 그리고 나서 일어서서 뻐근해진 허리를 뒤로 젖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일은 다 끝난 것 같아~ 부실로 돌아가자아~"
"이것들만 들어줄래~? 박스는 내가 들게에"

상쾌하게 미소지으며 부피가 큰 물뿌리개같은 물건들을 수경에게 맡기려 하는 것이다. 둘이서 작은 얘기들을 하며 부실로 돌아가고 음료수를 뽑아 마시는 동안 조금은 더 친해질 수 있겠지!!

//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아

477 이레주 (9mUnn.VsyE)

2023-10-23 (모두 수고..) 23:56:21

오.. 참여는 못했지만 기대된다 마니또

아무튼 오늘도 좋은 밤~~

478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56:40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아지주.

수경이가 너무 경계해서 슬픈 거에요.

47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3:56:41

레하~ 쫀밤이야~

480 동 월 - 나 랑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3:56:50

아, 이건 취향이 아닌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공격이라니.
속으로 불만을 표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맞아줘서야 맞자마자 KO를 당할만한 기세였기에 일단 뒤로 물러나는걸 택했다.

랑의 주먹이 날아오는 것에 맞춰 상체를 뒤로 젖히고, 양 팔로 땅을 짚는 것과 동시에 하체를 차올려 랑의 턱을 노린다.

" 무투파야? "

공격이 성공했든 성공하지 않았든, 일단 몇 걸음 뒤로 물러나 자세를 재정비했을 것이다.

" 그럼, 제일 빠른건 이건가. "

동월은 근처에 굴러다니던 나무막대기를 하나 들었다. 몇 번 휘둘러보더니, 숨을 고르며 다시금 자세를 잡는다.

" 내 차례야. "

곧게 뻗은 나무막대가 랑에게 쇄도한다.

481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56:56

>>473 와 그거 좀 그런데
당장 하자

>>475 정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연락 핑계로는 딱이긴 해
혜우 자기 쓸모있게 써주는거 환영이니까

482 수강강강강-여로로로로 (0oLZxXljNM)

2023-10-23 (모두 수고..) 23:57:24

수강은 이 검정후드가 오히려 알은체를 하는 것에 잠깐 놀랐다...가 황급히 한손으로 입을 막아 놀라는 소리가 새어나가는걸 막았다

"으얽...흡!"

약간 침착해진뒤 인사를 곱씹어보니 어디에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전에 샹들리에 건으로 건물 주변 지키고 있을때..'

"아하! 그때 그 싱글벙글 부원님과 같이 있던 분이었군요 맞죠?!"

그리고 반가움이 앞섰다. 안그래도 혼자 다니기에 따분하던 참에 한번 본 적이 있는 부원과 마주쳤으니 이번 순찰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 그러나 수강이 보기에 이 부원은 누구하고 엮였었는지 모르는척 해달라는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난처한 일에 처할 뻔한거 같군요.. 저지먼트의 권한으로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어드리죠!"

그러고는 가지고 놀던 삼단봉을 허리에 집어넣고 손전등 고리에 손가락을 끼워 빙빙 돌린다.
...이름도 얼굴도 잊어버리고 목소리만 기억하지만 같은 작전에서 봤던 느낌에 마냥 안심이었다
//여기 답레주고 다음답레는 내일 저녁에 시간내서 드리겠습니다....(하품)

48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57:36

이레주 어서오고

484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23:57:40

드디어 모든걸 끝낸 동월주가 바닥을 기며 잡담에 참여....!!!!!!!!!!!!!!!!!!! (널부렁)

485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3:58:03

동월주 어서오세요!

486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3:58:05

다들 어서오세요

487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23:58:13

그리고 이레주도 어서오세요!

48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3:58:23

>>484 (동월주 위에서 식빵굽기)(묵직)

489 혜성주 (1nhqovkN1g)

2023-10-23 (모두 수고..) 23:58:51

>>463 만들어주면 좋아하면서 먹을겁니다. 새우튀김 좋아할 것 같거든요 이혜성 (흠) 만들어주면 보답으로 이혜성이 자기가 자주 먹는 오므라이스 만들어준대요(소근)

>>466 못먹죠(단호) 삼단봉은...아니 일단 저지먼트 활동 3년 해왔는데 3년동안 무능력자였는데 당연히 달인이 되지 않을까요? 이혜성만큼 지급되는 호신무기를 잘다루는 애는 없을 것

>>468 (끄덕) 당연하죠! 이혜성하면 평화주의자!

>>469 크악 반응하시다니 (털썩)
맑눈광까지 되려면 아직 성장이 덜 됐습니다. 얘가 호수 위에서 길 안내를 해주는 신비로운 무언가가 될지, 아니면 삼단봉으로 스킬아웃 제압하는 맑눈광이 될지는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달라요:>

>>470 이게 되나<< 이거 정답. 혜성이는 계속 이 마인드일거라서 그러면서 이상을 추구하고 굽히지 않죠. 떠오르는 캐릭이 있다는 점에 좀 놀랐습니다. 난 없을줄 알았지 :0

490 낙조주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3:59:22

모 두 어 서 오 세 요 !!!!!!!!!!!

491 이레 - 훈련 (9mUnn.VsyE)

2023-10-23 (모두 수고..) 23:59:27

>>0

"무슨... 무슨 세포였는데... 으으음..."

거의 책상에 처박힐 기세로 고개를 숙인 이레는 시험지를 본다. 괄호 사이의 빈칸을 노려보아도 정답이 팍 떠오르는 기적은 없다. 차라리 그 옆에 적힌 게 문제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애석하게도 꼭 모르는 부분이 항상 문제로 나오는 거다. 애초에 외우는 것조차 못하는 제 잘못이니 핑곗거리일 뿐이지만.

이레는 힐끔 시선을 올려 시계를 본다. 마감 시간까지 고작 10분밖에 남지 않았다. 정확히는 9분 하고 몇 초. 그리고 그 얼마 되지 않는 시간마저 계속해서 줄어든다. 퍼뜩 정신을 차린 그녀는 다시 시험지를 본다. 아. 정말. 뭐였더라... 애꿎은 시험지 가장자리를 구기는 동안에도 초침은 멈추지 않았다.

492 리라주 (RNbpOP6Hf6)

2023-10-23 (모두 수고..) 23:59:55

다들 어서와 으아졸려

애들 비설 풀릴때까지 숨참을게 확풀리는거 기?대 한다구

493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00:01

혜성이... 나중에 소게부 모멘트냐, 이상에 빠져 익사해라냐... 어느쪽이든 맛있는걸요!

49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0:06

>>4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보고 싶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오세요~~

49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00:09

성여로의 가장 메이저한 적폐 해석은 인기 커플링의 자녀 취급입니다.

팬들의 반응: "갸웃?"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9916

이건 나도 갸웃...

496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00:34

천천히 친해지면 된다!

수경주 고생했어~

497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00:46

동월주 어서 와! 고생했어~

그리고 이 시간에 일상 구하면 역시 없으려나🤔

49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00:52

다들 어서와!!!

49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0:52

>>493 이상에 빠져 익사해라는 혜성이가 듣는 입장이잖아..(흰눈)

500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01:19

(그렇게 성운주는 >>366을 남기고 짤의 3번째를 당했다.)

501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00:01:31

낙조주는 이미 손이 찼어요~~ ;ㅁ;

502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01:41

이거 지이인짜 오너발 후레적폐인데

안희야 초창기 후보중에 180 음침 쎄한 여우뱀상 남캐 있었다고 했잖아... 그거 사실 음침의 탈을 쓴 맑눈광이었음 단지 이상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불사한다는 극단주의자일 뿐이지...

50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2:21

전 방금 일상을 끝내서...쉴타이밍입니다 그어억
아까 혜우주가 구한 것 같은데 지금도 구하실지?는?

50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02:34

천혜우의 가장 메이저한 적폐 해석은 광공화입니다.

팬들의 반응: https://youtu.be/_uuOmsRsgWs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9916

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광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1번째 마니또 선물&메시지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02:37

1.코뿔공룡 -> 청윤

" 마니또 이름은 의식의 흐름대로 써버렸네요. 솔직히 아직, 개인적으로 만난적은 없지만 여러 소문들은 들어봤어요. 얼마 전에 병원에서 벌어진 작전탓에 병원에 입원하셨었죠? 이거라도 드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어차피 부장님이 긁으시는거니까. 일부러 좀 비싼걸로 샀어요. 그럼 빨리 학교에서 뵙길 바랄게요. 당신의 마니또, 코뿔공룡이."

1A+등급 살치살 한근 선물세트


2.글레이즈드 도넛 -> 여로

"안녕, 오늘부터 마니또가 된 나는 글레이즈드 도넛. 앞으로 잘 부탁해.

오늘 날씨가 정말 좋지?
봄바람 휘날리고 벚꽃잎도 흩날릴 땐데, 우리 주먹이 휘날리고 샹그릴라 판매한 돈다발이 흩날리는게 문제지만.
병원에서도 무서웠잖아. 앞으로 이런 사건이 계속 될지도 몰라서 불안하기도 하지.
그렇지만 봄은 짧고, 금방 여름이 오니까 이 수난도 금방 끝날 거라고 믿자.

그때까지 우리 힘내자.

아참, 얘, 봄 도넛이 그렇게 맛있다더라? 도넛 6개짜리 한 박스 샀으니까 맛있게 먹어.
친구랑 나눠먹어도 좋고.
친하게 지내자는 뇌물이야.

글레이즈드 도넛이 여로에게."

글레이즈드 도넛 6개가 들어있는 상자


3.버려진 슬리퍼 한짝 -> 낙조

"친구야 안녕 🙂 나는 낙조 친구의 마니또가 된 슬리퍼의 요정님이야 🧚🏻 앞으로 잘 부탁해 😊 이건 요정님이 주는 선물 🎁"

토끼 모양의 슬리퍼 한 켤레( https://m.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541381893 )


4.코마 -> 아지

"마니또 부르셨나요? 안부르셨다고요? 하지만 마니또가 왔어요! 무르는 건 안돼요.
처음을 기념해서 꼭 닮은 인형과 키우기 편한 화분을 함께 메세지와 함께 동봉할게요
이걸 받고 꼭 웃어주길 바래요^-^"

하얀 강아지 인형과 흰색의 작은 꽃(조화)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손바닥만한 화분


5.이케욧!!!!! -> 태진

"☞☞능력이 인핸스드 계열인 ♚♚당신♚♚을 위해 ☆정품☆을 구@@매한 §§전&설의★레₩전드★패치.§§ 이니 사용후 후♡기☜☜ 요청"

잘 포장된 패치(https://ibb.co/8PMffDP)


7.갈까마귀 -> 이경

"오다 주웠다."

소극장 연극 티켓


8.화중군자 -> 동월

"언제나 열정 넘치는 검도부 활동 잘 보고 있어요! 운동하면 땀 많이 나니까 수건 많이 쓰실 거 같아서 준비했어요! 요긴하게 쓰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녕!"

고급 수건 10장 세트


9.들쥐두마리 -> 혜우

공부 열심히 해~‘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따봉고양이 스티커

모 디저트 카페의 에프터눈 티 서비스 2인 이용권


10.소파 -> 수경

"아무튼 비싼 거로 골랐으니 좋은 걸걸?"

한우(1++) 300g


11.안전제일메론소다 -> 희야

"달콤한 하루 보내요"

색색의 과일모양 사탕이 들어가 있는 유리병. 금색 리본이 묶여져 있다.


12.뜨개모자 -> 한양

"안녕.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
첫번째 힌트는 저지먼트 부실이야.
선물은 너에게 가장 필요해 보이는 것으로.
뜨개모자."

튼튼한 검은색 가죽 장갑


13.코드네임 -> 세나

<결 투 장>

"덤벼라 한세나. 네가 고수라고 들었다.
기다리고 있으마."

가장 최근에 발매한 격투 게임


14.수박고구마 -> 소예

"많은 말을 하기에는 글을 잘 못 써.
이것도 인연이니, 한동안 이게 좋은 경험이 되길."

수박맛 젤리


15.유노마네임 -> 류화

"저지먼트 활동도 좋지만, 몸도 아끼자. 화이팅!"

종합 비타민 한통


16.리콜 -> 나랑

"마니또 리콜이 당신에게 선물을 줍니다! 감사히 쓰라구!
전에 보니까 귀에 뭔가 많더라! 이제 따뜻해질 일만 남았는데 이걸 주는 게 맞나 싶었지만~!
몰라! 다른 거랑 같이 주지 뭐!"

붕대, 연고, 소독약, 밴드, 진통제로 구성된 수제 구급세트. 그리고 검은색 털귀마개


17.nineteen`s kitsch -> 리라

"어떤걸 좋아할지 생각했는데 역시 첫 인사니까 가벼운 선물을 준비해봤어! 언제나 파이팅~힘내는거야 o(`・∀・´)○"

이온음료와 에너지바


18.고래상어 -> 제이

"요즘들어 감기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다 들었습니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혹여나 하여 감기 예방에 좋은 차를 몇가지 동봉하여 보내드립니다.
별것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받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하며,
-당신의 마니또, 고래상어-"

감기 예방에 좋은 차들


19.도둑고양이 -> 아영

"도둑고양이가 말하길 네가 좋아할 만한 걸 봐서 물어왔으니, 좋아했으면 좋겠데."

블랙, 블루 그레이, 모카, 레드 색의 벨벳 머리 리본 세트.


20.땅콩친구 -> 경진

"잉크는 알아서."

적당한 가격의 만년필 하나, 잉크는 기본적으로 담긴 것 외에는 없다.

50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02:42

아이고 성운주!!!!! (뽀다다다다다담

50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02:54

>>495
우리 어장에 보라머리...세은우밖에 없지않니...?

>>499
혜성(흑화)일수도 있죠...ㅎ

사실 듣는쪽도 맛있을지도?

50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3:13

>>502 우와 초안 후보랑 만났으면 서로 머리채는 안잡는 신경전을 펼쳤을 것 같은데()

509 동 월 - 나 랑 (jks33asn5c)

2023-10-24 (FIRE!) 00:03:36

>>488 헿헤ㅔ 오히려 좋아!!!!!!!!!! (혜우주:(기겁))

>>497 좌송합니다 현재 동월주는 멀티를 늘릴 여력이....!!!!!!!!!!! (눈물)

51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03:40

어서 오세요! 이레주!!

51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03:51

진짜 이케욧 강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2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03:55

한우가 두명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은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51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4:21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514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04:35

>>369 독백을 완성해놓고 보니 지향하던 목표와는 좀 많이 멀어져서, 중요한 요소만 남겨놓고 다시 갈아엎게 되었기에.. 질문을 드릴게요!
저녁~새벽 사이에 부상당한 저지먼트는 어떤 의료시설을 이용하게 되나요? 양호실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운영하나요?

515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04:40

아니 정하 선물 못받아써 ㅠㅠㅠㅠ

516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0:04:40

한우인가요..
맛있게 먹어야겠다(수경이가)

그리고 이케욧 메세지 대체 뭔가요

51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04:43

은우:....와. 이걸 한우를 산다고?
은우:안되겠다. 우리도 한우 먹자. 오늘. 외식이다. 세은아!
세은:(끄덕)

518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05:14

헉 마니또 구경해야지

>>500
아앗.. 독백은 무사해?88

51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05:29

>>514 그냥 일반적인 병원과 보건실을 생각하면 돼요. 보통 저녁~새벽에 다치면 응급실을 가지요! 보건실은...아침~저녁 시간 정도?

520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05:42

이케욧 완전 강렬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6:09

>>515 괜찮아 혜성이도 못받았어...

522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06:17

아니 한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니또들끼리 한우 고르는 자리에서 마주치고 흠칫 한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06:25

>>506 (이번 신입은 뽀다담하면 짤의 저게 된다고 합니다)

524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06:36

🤔🤔🤔🤔!
뭔가.... 알 것 같은 느낌.

525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07:06

그 이케욧씨.. 나도 당신의 그... 패치를 보고 싶어요.....

526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00:07:10

요정님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 표정이 보이시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ㅜㅜㅠㅜㅜ그라도 낙조주는 무척 고맙습니다 💓💓

아니 한우가 두개낫.... 은우지갑 안넝.......

이케욧씨 스팸으로 신고받지 않게 조심해야겟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07:33

>>515 >>521 (쓰담쓰담뽀담뽀다담)

52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7:43

선물에 한우가 두개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529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08:02

>>518 레스를 메모장에 먼저 쓰는 버릇을 하기에 인터넷이 끊겨도 독백에는 영향이 없어요!

굳이 인터넷 억까의 힘까지 빌릴 필요 없이 내 손으로 숙청했다. 쓸모없는 녀석이었지.

530 송낙조 - 훈련 (BUO50pFpwo)

2023-10-24 (FIRE!) 00:08:15

>>0

 땅을 박찬다. 시작과 착지 지점의 간격이 준수하게도 넓다. 사각사각. 연구원이 기록을 적어내려가면 낙조는 자연스레 다시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 능력 발동을 시도하며 제자리 멀리 뛰기를 시도한다. 바람을 저항하는 힘을 뚫고, 가속을 받는다.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묵직하게.

531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08:16

동월주 웃다가 레스 쓰는것도 깜빡해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 이게 모카고 마니또지!!!!!!!!!!!!!!!

53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08:23

역시 애매한 선물보다 먹을거 그것도 고기가 최고지

53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08:29

>>527 (벌러덩)(에잇쓰다듬어라)

53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08:45

>>515 >>521 여러분들은 앞으로 받을수라도 있지 않습니까...

535 수경주 (aZMs7Jd2mE)

2023-10-24 (FIRE!) 00:08:50

저도 보고싶어서 링크를 자세히 봤는데 )을 지워야 하더라고요.

536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08:58

이케욧 코드네임부터 내용까지 강렬한 거 봐ㅋㅋㅋㅋㅋㅋㅋ

이모티콘 들어간 내용들도 귀엽고~ 다들 개성 넘쳐서 좋다

537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09:05

>>500 헉 독백은 괜찮아!? 멘탈은 괜찮아?!

53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09:28

>>505 패치 짤 이거임
https://ibb.co/8PMffDP

539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09:45

>>51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웹박수 문의를 드린 것도 사실 저거 하나 여쭤보려고 그런 거였는데... 어? 병원 사정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여쭤보려고 웹박수를 넣을 생각을 왜 했지? 하면서 레스를 하나 더 쓰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끊겨서........ (말잇못)

540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10:26

오 고마워 혜우주!!!

541 장태진 - 훈련 (GmZAUocq6I)

2023-10-24 (FIRE!) 00:10:40

>>0

...그래서, 전설의 레전드니 뭐니 하는 패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붙여보라고 하니 다친 자리에 붙여봤다.
평범한 반창고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막상 붙여도 별 느낌이 없다. 팔을 휘둘러도 보고 능력을 사용도 해봤지만 그냥 거기서 거기인거 같다.

"쯧, 전설의 패치는 무슨... 잠수함 패치냐?"

혼자 투덜대고서는 혀를 차고 잠깐 운동을 한 뒤, 커리큘럼을 받으러 갔다.
오랜만에 계수 검사를 받았는데...

"...실화냐."

진짜로 계수가 줄었다.
내가 잘못 본건가 싶어서 양 눈을 비비고 다시 한번 검사지를 바라봤다.
몇 번이고 이거 잘못 나온거 아니냐고 물어보다가, 머리통을 한대 맞을 뻔 했다.

결과 통지서에는 명확하게...

인핸스드 스트렝스, 2 레벨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게 말이 돼?!"

542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10:48

>>529
오 철저한 준비성👍

그러고 보니 성운주 처음 보는 구나! 반가워~~

54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11:46

태진이 받은 패치는 진짜 전설의 패치였다!
2렙 축하하고

544 여로땅의 훈련(: (VdGJSCG7/Y)

2023-10-24 (FIRE!) 00:11:55

>>0

"흐음-"

여로는 샤프 끝을 아랫입술 중간에 지그시 눌렀다. 연산식을 연신 노트에 써내려가고 있는데, 레벨이 올라가면 뭘 하고 싶냐는 연구원의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고민에 빠진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천국으로보냈다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암시?"
나락으로떨어뜨리는것도괜찮겠지
여로가 미소지었다.

"레벨4나 되어야, 그게 가능하잖아요-"
낙원은없다
그 말에 연구원은 그 나이대 답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음, 편하구나-

545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11:57

오신 분들 다들 반갑습니다 허헣

546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12:46

>>542 이레주도 반가워요, 잘 부탁해요!

>>541 드디어 이 순간을 보는 날이 오는구나

54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12:47

오늘도 어지러운 스레였다고 함미다. (팝콘)

5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3:03

태진이 레벨2 축하!!!!!!!!

54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13:06

태진주는 레벨2 축하해요!!

550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13:16

진짜 사탕만 아니었어도 2레벨 벌써 찍었을텐데
용서몬한다 다이스갓

55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3:30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552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13:44

와!!!!!!! 태지니 렙업 축하행!!!!!!!!!!!!

553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14:03

어이 이레주
얼마 못 돌리고 내일로 넘어가겠지만 괜찮다면 만나볼 테냐(결투장 톤)

554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14:25

>>537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여로주! 멘탈은 괜찮아요.

하지만 독백은 직접 없앴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더군.

555 나 랑 - 동 월 (zsHN6KlkWk)

2023-10-24 (FIRE!) 00:14:27

양 옆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뒤로 피했다.
반응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불쾌한 감각,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월의 발차기에 마스크가 스쳤다.

"글쎄."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싶었지만, 뒤로 물러서서 나무막대 하나를 집어드는 걸 보면 대강 머릿속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나 보군 싶다.
근접하는 건 위험하다는 판단인가, 월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달라붙는 게 랑의 최우선 목표였으니까.
손에 무기를 쥔 이상 접근하기 어려워진 건 사실이라, 방금처럼 달려드는 대신 거리를 유지한다, 단숨에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이쪽이 불리하다.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휘둘러지는 나무막대.
붙잡는 걸 시도해볼 수도 있겠지만 잘못 잡았다간 손이 다치겠지, 이럴 땐 신장을 좀 이용할 수밖에. 랑은 휘둘러지는 막대를 피하기 위해 몸을 최대한 낮추고 다리를 움직였다, 이대로 발목을 걸어 볼까.

556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15:18

태진주 레벨2 축하해요.

557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15:50

랄랄라~
.dice 1 100. = 91

55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16:04

아 캡틴 혜우 능력 관련으로 질문 있어

셀룰러 스티물레이션은 어디까지나 세포의 생장을 촉진시켜서 그게 상처 치유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지? 재생이 아니라고 했으니까
그럼 한 대상이 반복적 지속적으로 이 능력으로 부상을 치료하면, 결과적으로 노화를 앞당기게 되는 걸까?
이걸 뭐라 해야해... 치료는 되지만 내구도가 깎인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인걸까?

559 이리라 (cmZvowWl2I)

2023-10-24 (FIRE!) 00:16:13

>>0

연구원은 커다란 캔버스 앞에 앉아 연필로 스케치를 하는 리라의 등을 복잡한 눈으로 바라본다. 집중 커리큘럼은 그림을 완성한 날 리라의 실신으로 장식되며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고 그는 분명 그의 담당 학생에게 난이도 조절을 권했다. 그런데 저 애는 또 여기 와서 저러고 있는 거다. 워낙 본인의 의사가 강경했던 데다가 검진 수치 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 중이지만...

"어, 저거. 저거 봐.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연구원은 혀를 차며 커리큘럼실의 잠금을 풀었다. 그러게 쉬라니까 말 한번 더럽게 안 듣고. 하지만 그걸 허락한 건 결국 자신인 것도 맞다. 뒷맛이 쓰다.



똑, 또옥.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리라는 천천히 눈을 뜬다. 수많은 소설책에 나오는 문장처럼, 소독약 냄새와 하얀 천장이 그를 맞이했다. 고개를 돌려보면 팔에 꽂힌 커다란 바늘이 보인다. 좀 아프다 아니 얼얼하다 무겁다. 뽑아버리고 싶다. 비이성적인 생각이 한번 머리를 훑고 지나가면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시각의 범위가 이윽고 조금씩 확장된다. 리라는 그제서야 어깨 위로, 몸 아래로 늘어진 것을 발견했다. 등골을 타고 오르는 섬뜩함에 바늘을 꽂지 않은 반대 손으로 입고 있던 겉옷의 주머니를 뒤지면 조그마한 손거울이 튀어나온다.

"—헉!"


"머리카락은 커리큘럼 부작용이고 저혈압과 스트레스, 피로 누적을 제외하면 검사 상 신체에 다른 이상은 없다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

쨍강.
양호실 담당 교사와 대화하던 연구원은 안쪽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파열음에 하던 말을 멈추고 급히 걸음을 옮겼다. 하얀 커튼을 걷으면, 경악에 가득 찬 얼굴을 한 그의 담당 학생이 있다.

"여기 어디에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엉뚱한 질문을 내뱉자 연구원의 미간에 주름이 잡힌다.

"의무실입니다. 이리라 학생 쓰러졌어요, 또. 그러게 그냥 간단한 거 하자니까. 뭘 하겠다고 고집을—"
"의무실인 걸 몰라서 이러는 것 같아요? 여기가 어디냐고요. 방송국이에요?"
"......뭐라고요?"

찡그린 얼굴이 단숨에 심각해진다. 설마 뭔가 잘못됐나. 인첨공의 커리큘럼이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뇌를 건드리는 것인 만큼 부작용과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게 어쩔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어디 손상이라도 온 거면 곤란한데.

"서울이에요?"
"인천입니다. 인천첨단공업단지 3학구 목화고등학교 의무실."
"......"
"대답 됐습니까?"

혼란으로 지독하게 일그러져 있는 얼굴이 조금 누그러지는 걸 본 연구원은 깨진 거울 조각이 튀어 있는 바닥을 곁눈질 한다.

"그거 다 맞기 전까진 절대 일어나지 말고 한숨 자요. 집중 커리큘럼 기간 종료, 오늘치 커리큘럼도 중단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빗자루를 찾으러 나가는 연구원의 등을 바라보던 리라는 창백해진 손으로 온 몸을 덮는 하얀 머리카락을 붙잡는다. 회색으로 물든 머리카락 끝만이 그가 과거 아닌 현실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56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6:17

내일은 혈육 퇴근하고 난 후에 위키 정리를 해야지....(플래그)

56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16:26

랄........

56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16:43

>>0

혜성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울려퍼지는 백색소음을 듣고 있었다. 가끔 이 단순한 커리큘럼에서 담당 연구원의 귀차니즘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혀 집중이 안되는데."

가지런히 연산식이 쓰여져 있던 공책에 일정한 간격으로 백색소음을 형상화한 것 같은 쬐깐한 곰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다. 그걸 보고 혜성은 노트를 뜯고 말았다.

56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7:06

리라야아아;ㅁ;

56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17:46

리라야아아악
이 사람들 혜우 복지를 외칠때가 아니잖아! 어!

565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18:02

한양주 훈련버튼 수정, 서성운 시트 훈련버튼 추가!

56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8:05

>>564 여로는 행복해!:3

56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18:20

태진이 레벨2 축하하고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리라야???:0

56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18:22

>>558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쓴다고 해서 막 노화를 앞당기고 그러지는 않아요.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 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네요. 그냥 세포를 분열시켜서 덮어버린다에 가까운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노화를 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분열은... 레벨5쯤 되어야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56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18:31

>>565 혹시 정하주 그 반올림 되는 문제도 해결되었어?:3

570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18:37

레베루 2... 다 드디어
결국 저질렀는데 아직도 커미션이 안왔습니다
끄앙
위키추가는 천천히 해야지

571 한아지 (HXE/beUnEE)

2023-10-24 (FIRE!) 00:19:19

>>0

"연구원니임 이것 보세요오~"

말없이 안경 뒤에서 아지를 응시하는 연구원을 두고 아지는 눈을 살짝 감았다 뜬다. 눈꺼풀에 가려졌다 드러난 그 두 눈 뒤에서는 무언가 이글거리는 듯하다.

"1. 2. 3. 4. 5..."

숫자를 세던 무표정의 아지가 어느 순간 더이상은 의미없다는 듯 연구원을 마주본다. 무감하던 연구원의 눈동자 뒤에서 흘깃 무언가가 치고 올라왔다가 사라진 것 같다.

"...축하해요."

572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19:38

오....저건 은우에게도 알려질 것 같고 꽤 많이 혼낼 것 같은데...(옆눈)

좋아. 어떻게든 피해다녀라. 리라야!

573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19:40

>>569
...자세히 말해줄 수 있을까...

574 혜성주 (IupbD7N.gY)

2023-10-24 (FIRE!) 00:19:40

매번 뱅크 계수 차감 부탁하는 게 미안해죽겠는 혜성주임...

575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20:07

태진주 레벨2 축하해🎉🎉🎉

>>553
좋아 그 결투 받아들이지...!

느긋하게 돌리자구~ 그래서 원하는 상황이라든지 있을까? 내 머리로는 같이 쓰레기 줍기 이런 것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57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20:28

리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리라는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인첨공에 들어온건가... 싶기도

57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21:01

아무튼 리라도 레벨2 축하해요!!

자. 그래서 혜성주의 계수를 바꿔주면 되는건가요?

57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21:41

>>566 진짜??????????

>>568 으으음 알겠어
아 혹시 절단된 부위도 접합 가능해?

>>571 오
아지아지도 2렙 축하야

57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21:41

>>577 네...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리라 레벨 2축하해...(눈물)

580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21:57

>>557 >>561 😶 오늘은 매운맛...?

>>559 00... 백발이 되었군요.
일단... 2레벨 축하해요.

581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22:30

리라도 레벨2 축하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에 레벨2가 되고 만...

58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22:35

레벨 다들 쭉쭉 오르는구나 다들 렙업 축하해!

그리고 걱정말라 혜성이도 행복하다 미래는 솔직히 스토리 봐야해서 장담 못하겠지만()

583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22:52

고쳤을...걸 이제

58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24:01

태진이 레벨2 축하해~~!!! 그리고 리라야아아아악 리라도 완전백발 됐냐고... 엉...엉엉...리라야....(울다 지침)

585 여로의 마니또 반응:3 (VdGJSCG7/Y)

2023-10-24 (FIRE!) 00:24:50

>>583 오 멋진 정하주!XD

>>578 (훈련레스 보여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암시를 걸고 싶어하는 여로땅이라구!XD

586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24:52

>>572 뫄?
살려주세요 부장님 근데 혼날만? 한?듯?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겠다

>>563 >>564 >>567 리라는... 괜찮아....... 아니 안괜찮은가 몰?루

>>576 둘 다일지도~? 후후
>>580 그렇다! 커미션 빨리 와

다들 축하 고마운거야~~

587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25:07

>>575 같이 쓰레기 줍기도 나쁘지 않고
나는 넘어진 아지가 옷이 찢어져서 이레가 꿰매준다든가? 하는게 떠올랐어
Ts 이벤트도 아직인가? 이레주가 하고싶다묜 그 쪽도 나쁘지 않고. 나는 굳이 따지자면 정사를 선호하긴 하지만

588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25:22

리라 무슨 일인데😭 그래도 레벨 2는 축하해!

589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25:44

situplay>1596986069>578 어떻게 알았지 아무도 못 맞출 줄 알았는데

590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25:55

>>586 커미션이 오면 꼭 제가 있을 때 올려주시는 거예요?

591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25:58

아, 성운주 지금 있어? 훈련버튼 사용설명서야! 성운이는 지금 훈련!시트(뱅크 두번째 시트) 6번째 줄에 있어! 이름옆 훈련버튼을 눌러주면 계수가 갱신돼!

59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26:16

>>586 백발이 된 리라 짱 예쁠 것 같은데 아니 근데 아니...이 마음은 리라주를 복복함으로 치유하겠어요(복복복복복복)

59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26:18

>>578 레벨이 높다면 가능해요. 레벨4 정도라면?

>>579 알겠습니다! 바로 수정할게요!

>>586 어째서죠? 은우 화나면 무서워요. 자상하지 않아요. 저지먼트 나가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옆눈)

594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26:40

>>584 백발동지!!!!!
울지마ㅋㅋㅋㅋㅠㅠㅠㅠ 리라는 희야랑 머리색 비슷해져서 좋대(?)

>>581 헐 진짜네 이게 선관의 힘? 맘에 든다 태진이도 넘 축하해!!!!!!

595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26:40

레벨 2가 늘어난당~!

59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26:47

그나저나 태진이 이제 레벨2인데

어떻게 묘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힘이... 이거 얼마나 세진거람

597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27:17

아니 짤 또 안올라감 나 진짜 울래

598 여로의 마니또 반응:3 To. 글레이즈드 도넛 (VdGJSCG7/Y)

2023-10-24 (FIRE!) 00:27:29

".... 어......."

여로는 글레이즈드 도넛 6개와 편지를 번갈아바라봤다. 샹그릴라에 대한 말이 나왔을 때, 그는 저도 모르게 눈치를 슬쩍 보기도 했다.

"설마, 경이는 아니겠지."

맞다면, 편지에 이렇게 보낼 리는 없을테니. 그는 일단 도넛 하나를 한 입 베어물었다. 달달한 맛이 썩 나쁘지 않은 듯 웃었다.

"맛있다"

달달하니 기분이 좋았다. 여로는 도넛 하나를 입에 문 채, 컵에 포도 주스를 따랐다. 오늘은 이걸로 식사를 대신하자.

59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27:51

아지도 레벨2인가! 축하해요! 아지주!

60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28:13

아지도 2렙이야!? 오 축하해!!!

601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28:21

>>597 (도담도담도담)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아요.

오늘 레벨 2가 되는 아이들이 많네요. 00

602 랑주 (zsHN6KlkWk)

2023-10-24 (FIRE!) 00:28:21

235 자캐가_무슨_일이_있어도_믿고_싶은_것이나_사람은
나는 살아있다. 저기 거울 안에 있는 것은 나다
나는 살아있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 탄내를 풍기는 건 나다
나는 살아있다.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살아있다. 여기에 있다
나는 살아있다. 꿈을 꾸는 게 아니다
나는, 살아남았다.

180 자캐가_악몽을_꾼다면_그_내용은
시야를 가리는 불꽃.
꺼지고 남은 자리의 검은 재. 재 속의 나.

520 자캐가_슬픔을_가라앉히는_방법은
비를 맞으러 간다.
TIP: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샤워기 아래에 서는 걸로 대신할 수 있다

나 랑,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애앵 왜 이런거만 물어봐요

603 서성운 (5NTE89uzoo)

2023-10-24 (FIRE!) 00:28:26

그게 아마 오늘처럼 알프레도 파스타를 먹었던 어느 날이었을 겁니다. 연속되는 커리큘럼에도 전혀 개화할 생각을 하지 않는 몸뚱아리에 한창 초조해져 있던, 짧은 가을을 짓밟고 불어오던 찬바람은 온데간데없이, 비구름에 익사한 줄로만 알았던 태양빛이 따갑게 내리쬐던 어느 초가을날. 「선생님」의 뭐라도 먹어라, 하는 말에, 마트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인스턴트 크림파스타를 들고, 기숙사로 터덜터덜. 그걸 데웠다가 언제나처럼 전부 빼앗겼습니다. 마침내 먹기 좋을 만큼 식어서 젓가락을 쪼갰는데, 친구니까 한 젓가락만, 하고 그릇을 빼앗겨 거의 다 먹혀버리고 소스와 건더기 부스러기만 조금 남은 플라스틱 통을 돌려받았습니다.

원래라면 아무 소리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으로 들어갔을 테지만, 그 날은 선생님에게서 뭐라도 먹으라는 말을 들었고 그래서 이건 한 젓가락이 아니라 한 그릇을 다 먹었잖느냐, 선생님이 먹으라고 해서 먹는 거다, 똑같은 것을 사달라고 따졌습니다. 대답으로는 따귀가 돌아왔습니다. 경화 능력을 가진 친구의 바위같은 주먹으로 몇 대를 얻어맞고 깨진 이마에서 흐른 피가 눈으로 흘러들어 온통 붉었습니다. 그때 빨간 시야에도 선명히 보이는 초록 완장을 한 누군가가 달려와, 경화 능력을 가진 친구와 싸웠습니다. 어떻게 쓰러뜨렸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온통 눈이 빨개서 보이는 것이 없었거든요.

정신을 차리고, 나중에 병원에서 그 초록 완장의 주인과 다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그 친구가 반항하는 통에 다쳤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말씀드리자 넌 잘못 없어, 하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말씀드리자 별말씀을 다, 하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부러워요, 하고 말씀드리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 이걸 찰 자격이 있는걸.




(특수 선관 - 조그만 꼬마의 길라잡이, 2학년 이상 가능)

604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28:42

>>587
나도 TS보단 정사가 좋아~ 오 바느질 좋다 생각 못해봤는데 재밌을 것 같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 돌릴까?

60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28:48

>>589 하하하
하하하하 :D

60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28:51

여로가 샹그릴라 보내는 걸 포기했다......................
포기한 거 맞지....? 그럴거라 믿어 야 웃지만 말고 말을 해봐 야!!!!

607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29:08

안녕하세요 어제 훈련을 못한 이경주입니다(뭔가 할 게 많다)

그리고 내 마니또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60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29:28

>>602 아니 랑이 스포! 스포! 스포!!!!!!

609 랑주 (zsHN6KlkWk)

2023-10-24 (FIRE!) 00:29:38

머야 리라 왜 머리 하얘졌서
커리큘럼 빡세게 한그야 무야!!! 연구원님아 우리 리라 너무 빡세게 굴리지말라그여!!!!!!! 얼마나 착하고 귀여운앤데... 8ㅁ8

반응 너무 느릿느릿해서 미아내!!!
태진이랑 리라 레벨 2 축하하고!!!!!!

610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29:50

>>604 괜찮으먼 내가 써와도 될까?

61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29:52

이경주 어서와!

612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29:57

>>588 욕심 부리다 그만... 별거 아니야!!! 고마운거야 이레쪽쪽쪽

>>590 물론!!!!👍

>>592 (볶아짐)ㅋㅋㅋㅋㅋㅋㅋ헤헤 맘껏 복복해줘 리라는... 갠찮아질거야

>>593 그래서 기대된다 하면 이상할까(캡:네)
리라는 모르겠고 나는 재밌을 거 같아서 그렇다(???)화난 은우 기대되는군 조만간 보자구

61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30:01

랑아....아니 이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비설 풀이에 드릉드릉 시동을 거는데 어? 늙은 참치 앞에서 그러면 울면서 바닥을 기며 떡밥 주워먹을거야??

61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0:16

>>602 아이고 랑아 아이고... 8ㅁ8
비 맞지 말고 샤워기도 쓰지 말고... 그러다 감기 걸려 이것아...

61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30:19

>>602 어이쿠...스포가 매우매우 많군요. (냠냠냠)

>>603 은우:자....
은우:우리 저지먼트는 폭력을 저지르는 이를 막는 것이 원칙이야.
은우:잡아와.

(이거 아님)

61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0:30:32

.dice 1 3. = 2
1. 자 그래도 우리 희야가 사람새끼긴 해요
2. 그래도 아직은 멘탈이 간당간당해요
3. 아이고 크툴루야

61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30:34

리라 아지 2렙 축하야~~~~~~~~~~ 와아!!!!!!!

61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0:56

이경주 어서오고

619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31:44

2렙 다들 축하드려요!

62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31:44

>>573 악 이거 이제야봤네 그 계수가 반올림으로 올라가는 걸로 계산된다고 누가 전해달라 해서 나도 전해준 것 뿐! 아마 전 스레인가 전전 스레인가 전전전 스레 쯤에... 말했을건데.... 나도 잘은 몰라.. 난 계산기로 따로 계산해서 올리는지라.. ':3

621 혜성주 (srrnJHJRtQ)

2023-10-24 (FIRE!) 00:31:51

>>612 리라가 앞으로 행복해진다면 저는 만족합니다..몰라 리라 보면 혜성이 그냥 예쁘다고 할것 (복복 볶음)

아 위키 아 혜성이 배경 아....모바일 위키 수정 짱 힘든데 아

622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32:23

이경주 어솨!!!!!!!!

랑아!!!!! 으어어어 랑아!!!!!!!!!!!!!!!

일상... 굴려야 해... (꾸물텅)

62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32:38

성운이 독백 몬가.. 몬가 심오하다.....

624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32:57

헉 이제 봤다 아지주도 레벨 2 축하해~ 이경주는 어서 오고~

>>602
뭔가 비설의 향기가... 랑이는 또 무슨 일 있었길래😭😭

>>610
써준다면 고맙지~ 그럼 기다릴게!

62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2:58

일상이라
(의욕열차 이미떠남)

62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33:17

글쎄요. 뭐랄까..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은우와 세은이는 정말로 역린을 찔리지 않는 한.. 그리고 일상에서는 최대한 화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서술을 하려고 하다보니... 세은이는 몰라도 은우는 직위로 찍어누르는 느낌이 될 것 같고..(옆눈)

Q.아니. 그러면 전의 스토리에서는 왜 화 안 냈어요?
A.그러면 은우가 다 해먹기 때문에 안됩니다. (진지) 그래서 그냥 팔만 잡아주는 연출로... 설마 품에 안긴다라는 결말로 올 줄은 예상 못했다만...

627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33:35

다들 어서오시고 아지도 2레벨 축하합니다

그리고 성운이... 음...

일처리가 폭력이 우선되는거 보니 태진이도 저럴 수 있겠다 싶기도...

628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33:42

338 자캐가_죄책감을_느낀_순간이_있는가
"가장 최근이라 하면"
"...친구의 진실을 확인했을 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건, 가끔, 그렇지."

462 자캐가_10년_전의_자신에게_편지를_쓴다면_어떤_내용을_담을까
"상처받지 마."
"...그렇게 말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289 모두가_짜장면을_시켰는데_짬뽕이_먹고_싶은_자캐는_당당하게짬뽕시키는편_vs_그냥짜장면으로통일하는편
"나 짬뽕 안 좋아하는데!"

최이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2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33:50

>>602 마음이너무아픔
긁어보고 더아파짐 불 다 꺼 방에 풀장 만들어줘버려
진짜 으악 랑이 약간 현실에 현실감 못느끼는 건가 오늘 떡밥 대잔치라 행복한데 너무힘 들 마음이
행복하게 해줘...............

>>609 욕심부리다가 그만... 그렇게 됐네(?) 연구원도 연구원이지만 리라 잘못도 크다 욕심쟁이가 과욕 부리다가 그렇게 됐대요~ 앞으론 좀 자중하지... 않을까!

아지도 렙2야?? 축하해!!!!!

630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33:57

여로주 혹시 여로 계수 25...맞을까?

631 랑주 (zsHN6KlkWk)

2023-10-24 (FIRE!) 00:34:55

>>603
오오오오옹ㅇ잉거뭐야 성운이랑 특수선관??????????? 너무너무눔ㄴ머무탐나는데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혹시 2학년이상이라면아무나상관없는걸까나 (눈이 위험해짐)

>>608, >>613, >>614, >>615, >>622
딱?히 내가 노리고 이런 건 아닌데 질문이 이렇게 나왔어!
어느정도 12시 넘어서 감성 스멀스멀 올라와서 그런 것 도 있고??? 헤헤

632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34:58

>>602 캐릭터 컨셉이 재라는 걸 알게 되니까 물 맞는 것도 뭔가..
불을 끄는 느낌이 나고...

633 아지-이레 (HXE/beUnEE)

2023-10-24 (FIRE!) 00:35:05

홍삼사탕보다는 약과가 나은가 보다. 어쨌든 방과후 약과가 든 상자를 들고서 걸음을 옮기는 아지였다.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하면 그대로 간식 상자에 약과를 넣어놓을 생각이었다. 친구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며 싱글벙글 복도를 걷고 있던 아지였는데, 급하게 복도를 뛰어가던 모르는 학생과 부딪치고 말았다. 약과 생각을 하느라 늦게 알아챈 탓에 피하는 게 느렸던 탓도 있을 것이다.

"아앗~"

아지가 가지고 있던 상자에서 약과가 우르르 쏟아진다. 다행히 개별포장되어 있었지만 멀리 흩어진 바람에 무엇부터 주워야 할지 난감한 상태가 되었다. 지나간 학생이 무언가 날카로운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지 소매의 일부가 찢어진 것도 모르고 한아지는 멍하니 앉아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약과가 도로 상자로 들어가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634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35:42

아이들과 함께 어디 갇혀있었는디 내보내준다면서 내보내지 않고 불을 질러서 나머지 다죽고 랑이만 살았나?
뭔가 불법적인 일을 시켜서 한 것 같기도 하고

63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5:43

자 여러분 기억하세요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2주까지 줄이는 건 매우 좋은 훈련감입니다
만인의 힐러 혜우우

63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36:04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2레벨의 힘으로 누굴 때려눕혀 줄까!

615 자캐의_노래방포지션은_마이크안놓음_vs_예약만함_vs_적당히즐김_vs_듣기만함
적당히 즐기는 편?

444 자캐가_어린_시절_상상했던_미래와_실제_자란_자캐의_삶은_얼마나_다른가
어릴 적 : 동생을 괴롭히는 녀석들을 전부 다 혼내주는 멋진 형이 될거예요!

지금 : 형 취급은 바라지도 않아.


장태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3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36:04

사실 랑이는 옛날에 사고를 당해서 같이 다닌사람은 죽고 혼자 산건가...! 예전엔 좀더 갈색 머리였는데 커리큘럼으로 흑발흑안이 된거고?!

63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6:27

>>628 이건 여로가 잘못했다 이경아 가서 더 따지자

639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36:41

랑이... 어쩌면 생존자의 딜레마 같은게 있는걸지도...

64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37:06

>>636 나 이 형제의 썰 너무 기대돼
얼른 일상으로 만나주라 기대팝콘 벌써 에베레스트임

641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37:18

>>602 (흐린 눈) 불과 관련 된 트라우마가 있는 걸까요.
마지막이 의미심장하니, 이유가 궁금해져요.

>>603 성운아... 성운아아아......

642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37:27

situplay>1596986069>628

여로야ㅏㅏㅏㅏㅏ 이 금쪽아ㅏㅏㅏㅏ(여로도 마니마니 조아하는거 알지?)

643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38:11

>>636 1번 질문에 대한 답...
류화 : (빠아아안)

64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38:33

>>628 ...으음...(일상을 떠올린다.)(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 이경아...ㅋㅋㅋㅋㅋ 그래! 짜장면 먹자! 탕수육도!!

>>636 2레벨의 힘이면 상당히 강한 수준이니까요! 운동선수급은 되겠네요. 적당히 즐기는 편... 필시 부르는 노래는 정해져있겠지..(빤히) 아앗..아앗..아아앗...ㅋㅋㅋㅋ 지..지금이라도 다시 사이를 회복하면 되는 거라구요!

645 서성운: 훈련 레스 (5NTE89uzoo)

2023-10-24 (FIRE!) 00:38:44

그게 아마 주방에서 다 만든 알프레도 파스타를 접시에 담아가지고 돌아가던 길이었을 겁니다. 덩치 큰 다른 반의 애가 갑자기 굵은 팔로 작은 아이의 어깨를 짓누르며 야 냄새 좋다? 내 것도 좀 만들어주라, 하고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그러면 같이 만들래, 만드는 법 알려줄게.
에이, 친구끼리 뭐 그러냐. 그냥 한 번만 만들어주라. 금방이잖아?
응, 그러니까. 친구끼리 같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작은 아이의 순식간에 세상이 뒤집혔습니다. 염동력으로 다리가 붙들려, 거꾸로 집어들립니다. 아니 만들어달랬지 만드는 거 가르쳐달랬냐고. 말귀 드럽게 못 알아듣네. 접시가 와장창 엎질러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이거 내려. 그 목소리는 제삼자가 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방금 다리를 거꾸로 붙잡혀 매달린 작은 아이의 입에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튀어나온 항의였습니다. 까만 눈이 흔들림없이 덩치큰 아이를 응시합니다. 눈 깔어, 이 *끼야. 커리큘럼에서 오늘 기분더럽게 깨지고 왔는데 0레벨 나부랭이까지 날 우습게 아네··· 퍽. 거꾸로 매달린 머리가 걷어차기 딱 좋은 높이에 있어, 옆으로 감아찬 발등이 작은 아이의 얼굴을 후려갈깁니다. 니가 뭔데 개기는데? 한번 더 퍽. 난 저지먼트야. 그만둬. 대답 대신 퍽. 저지먼트면 뭐 어쩌라고? 깃털 하나도 못 움직이는 게 무슨. 그리고 이번엔 아랫배에 주먹이 퍽. 케흑, 하는 소리가 나기 무섭게 한번 더 퍽. 야. 정신 차려. 0레벨짜리 주제에 3레벨한테 어디다 대고 이래라저래라야. 완장 찼다고 보이는 게 없나··· 너같이 약한 게 어떻게 저지먼트야, 누구 완장을 훔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딴 수작이···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다음 번의 소리는 퍽이 아니라, 뻑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육중하고 옹골찬 것이 육박하는 소리, 뺨에서 튕겨나가는 야구공, 그리고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덩치큰 아이. 복도 저편에서, 1학년생 하나가 넌 3레벨이라고 보이는 게 없냐! 하고 소리를 빽 질러옵니다.

덩치큰 아이는 벌떡 일어서더니 관자놀이를 짚습니다. 이젠 새파란 1학년까지 개기네. 그리곤 신경질적으로 손을 휘두릅니다. 다시 한 번 세상이 휙 뒤집히더니, 작은 아이의 몸이 복도 벽에 퍽 부딪히고 나동그라집니다. 너같은 미치광이한테 선배대접 해줄 생각 없는데? 그리고 복도가 발칵 뒤집힙니다. 덩치큰 아이는 1학년 아이의 발목을 잡고 들어올리려고 시도하지만 1학년 아이가 재빠르게 내달려 좌표를 피해내는 통에 애꿎은 타일들만 뜯겨올라오고, 1학년 아이가 고속으로 던져오는 화분이며 책 등등은 덩치큰 아이가 염동력으로 들어올린 정수기와 타일들에 막혀 나동그라집니다.
그때, 덩치큰 아이의 뒤에 나동그라져 있던 작은 아이는 별안간 잘 가눠지지 않는 몸을 벌떡 일으키더니 대뜸 덩치큰 아이의 등뒤로 뛰어올라 한쪽 팔로는 목을 감고 다른 팔로는 눈께를 감아서 가려버립니다. 이건 또 뭐야! 하고 순식간에 염동력이 작은 아이의 덜미를 잡아채 로비 바닥에 태질을 쳐버렸지만, 그 다음 순간 1학년 아이의 온몸을 던진 날아차기가 정확히 덩치큰 아이의 얼굴에 직격합니다.

덩치큰 아이는 그대로 뻗어버렸고, 작은 아이 옆에 나동그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 억지로 가누며 켈록거리고 있는 작은 아이를 걱정스레 살펴보던 1학년 아이는 우선 응급실에 연락을 넣습니다.
선배 저지먼트시네요, 수갑 남는 거 있어요?
아니, 없어...
그러면 다른 저지먼트 분께 연락드릴게요. 괜찮죠?
응, 그렇게 해줘.
성운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곤 고개를 픽 떨어뜨립니다. 맞은 데가 아파서 눈물이 찔끔 흐릅니다. 그때, 엉망진창이 된 성운을 바라보던 1학년 아이가 문득 입을 열어서는 성운을 위로합니다. 괜찮아요 선배. 강하지 않아도 돼요. 강하지 않은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저지먼트에는 다른 강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다른 분들이 지켜줄 수 있으니까요.

응, 고마워, 라고 대답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작은 아이의 입이 멋대로 움직입니다. 강하지 않아서... 뭐가 되는데? 그리고 작은 아이는 까만 눈을 들어올립니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얀 천장. 병원 천장입니다. 몸이 뉘어져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얼굴에는 뭐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말도 꺼내지 못하고... 기절했습니다.

소년은 고개를 들어 커튼을 걷어봅니다. 의사선생님과 눈이 마주칩니다. 1학년생 하나가 자신을 업어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몸에 받은 충격은 많지 않으니, 오늘 하루는 병원에서 경과를 보고, 내일 아침에 보고 괜찮으면 학교에 보내고 아니면 며칠 더 치료를 하자고, 선생님은 그렇게 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는, 소년은 침대 커튼을 다시 칩니다. 누우려다가, 문득 다리를 쪼그리고 무릎을 끌어안습니다. 팔다리는 생각보다 아픈 데 없이 가뜬히 움직이고, 머리도 그렇게 걷어차인 것치고는 이명이나 두통 같은 것이 없습니다만, 마음에는 멍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뒤를 쫓아 저지먼트에 들어오긴 했지만- 자신은 여전히 아무것도 아닙니다. 완장을 달아도 무언가 변하는 건 없습니다. 마음만은 빛나는 등을 바라보고 있는데, 몸은 여전히 작은 그대로입니다.

오늘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언제까지 지킴받기만 해야 하는 걸까요.
나는 언제서야 내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나는 언제쯤에나 내가 생각한 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나는,
많은 것을 잘못했고,
많은 길을 잘못 들었고,
많은 결정을 잘못 내렸지만...
적어도,
이렇게까지 쓸모없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상이 유성운 학생의 금일자 관찰이었습니다.
관찰 결과, 능력이 아직 의식으로 발현될 정도로까지 개화하지는 않았으나, 몸에 충격을 당할 때마다 반사적 및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신체의 중량을 저하시켜서 충격을 미소하게나마 흡수하는 것이 관측되었습니다.

64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38:51

이경이... 앞에 둘은 뭔가 시리어스하게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막판에 '짬뽕 안 좋아하는데!' 에서 피식하고 말았습니다

64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38:55

아 근데 하나하나 대답하기엔 기력이 없고 우리애들은 전부 사랑스러워. 성운이 독백도, 이경이 문답도 태진이 문답도 다들다들 잘보고잇서!

648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00:39:11

https://ibb.co/wQJJ84W

버려진 슬리퍼 한짝님! 낙조는 초반에 별 반응은 없던 듯 싶었으나 의외로 일상생활에 잘 사용하게 된답니다 😊

649 세나 - 류화 (g/l9APURIY)

2023-10-24 (FIRE!) 00:39:15

"아하하~ 맞아. 이미 들었어? 아무튼 학교가 소문 하나는 빠르다니깐."

저쪽에서 알아봐준다니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내심은 기쁜 마음이 더 컸다.
후후, 아무렴. 돌풍같은 전학생은 학원물에 있어선 빅이벤트 같은 거니까 슬슬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하던 참이라고!
...라고 할지 어차피 저지먼트 같이 하고 있으면 면식은 생길 수 밖에 없는 거지만. 타하하~

"응, 너도 고생했다! 남은 건 이제 스킬아웃들이 이녀석들을 연행해 가는 것 뿐인가~ 후후."

상쾌한 기분에 웃음을 흘리며 악수를 위해 내민 손을 맞잡아 가볍게 흔든다.
뭐, 조금 위기는 있었지만 이정도면 기분 좋은 제압이었다. 최악의 상황만 면한다면 뭐든 만사는 오케이니까 전혀 문제 없다.
이 애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도움을 청한 것이 마침 류화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같은 녀석이 한 명 더 있었다고 해봤자 이렇게 쉽게 일이 마무리 되는 일 같은건 없었을테다.
능력이라는 건 역시 대단하네- 아직 능력을 쓸 수 없는 ㄴ자도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이 아주 잠깐이지만 괜스레 비교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는 얼굴도 하나 늘었고, 어떤 능력을 사용하는지도 알게 됐다. 다음에는 조금 고려해서 움직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말야."

그렇게 이 만남이 마무리 되는 거라면, 좋겠지만-

"방금 주워갔던 그거. 돌려줄 수 있을까?"

그런 기대 대신에, 어느새인가 악수를 위해 잡았던 나의 손에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650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39:49

>>648 오오..귀여워..귀여워..

65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39:54

>>628 이건!! 이건 여로가 잘못했다!!!!!!

>>630 응? 응! 여로 계수는 맞아! 나도 전달 부탁 받아서 이야기한 거야!!!

652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39:56

>>636 와아 스킬아웃들에게 경보가 울리겠군

장씨 형제의 관계는..

653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0:39:58

퇴근 갱신빤치 >< 뚜시

654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0:13

아 여로주! 훈련 레스에 여로 살-짝만 써도 될까?!

655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0:22

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

성운이... 얼른 강해지길 바랄 뿐...

65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0:30

>>648 우와 짤반응이라니 마니또 부럽다

65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0:36

>>645 성운주 성운주... (속닥속닥) >>0이 빠졌어...

658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0:55

세나주 어서오고

659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0:59

>>648 귀여웤ㅋㅋㅋㅋㅋㅋ

66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1:04

>>645 언제든지 와라!>:3

661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41:05

>>626 흥미
미안 모든 것에 흥미가 돋는다 일상 기대할게 사랑해 캡틴

>>628 3번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는 짜장면 좋아하는 걸까~ 1번 2번 너무 마음 쓰린데 3번으로 좀 중화됨 하긴 하얀 친구에게 짬뽕... 위험한 물건이지 이해한다

>>636 장씨 형제 어떡함?? 이 둘의 서사가 너무 기대되어서 미치겠는 것이다. 미슐랭. 테이스티로드. 미미.
1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2렙 되면 그럴만하지 리라도 그래(?) 2번 오오 언제 같이 노래방 가고 싶다

662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41:25

낙조 🐕 귀여워

663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41:40

480 자캐는_언제_거짓말을_하는가
-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할 때...?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 뺨 정도는 문제가 아닐텐데 아마... (눈치)

115 자캐_인생의_터닝포인트는
- 저지먼트 들어간거? 🤔
ㅖ. 놀랍게도 오레오 만난건 터닝포인트까진 아니었슴다.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64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0:41:54

샹그릴라를 숨긴 것을 들키는 이 상황. 기대하며 상상해보던 상황이라 두근두근하네요. 이어올게요.

665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1:54

여러분 이경이 걱정하지 마세요

여로 괴롭혀줄 예정임 (회원님 한 바퀴만 더)

>>648 와씨 개귀여워!

666 동 월 - 나 랑 (jks33asn5c)

2023-10-24 (FIRE!) 00:41:58

호기롭게 차올린 발은 마스크를 살짝 스치긴 했지만, 보기좋게 허공을 갈랐다. 아무래도 저어기 누워있는 5명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인것 같다. 대장쯤 되려나?

무기를 든 것 만으로 생각이 많아졌다. 어쩔 수 없지. 무투파들이 경계하는게 무기인걸. 리치가 늘어나는것도 늘어나는 건데, 아무래도 제대로 맞았다간 곧바로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막는것도 조심해야 하니 생각이 많아지겠지.

" 뭐... "

아무리 그래도 이것까지 피해낼 줄은 몰랐다. 솔직히 잡을 줄 알고 큰 상처가 나지 않을 정도로 능력을 흘려두었는데. 간파한건가? 그럴 리 없다는건 알지만 약간의 동요가 빈틈을 가져왔고, 랑이 발목을 걸려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버렸다.

" 칫. "

피하거나 막기엔 늦었다. 그렇다면 몸이 공중에 뜨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잘못하면 후속타에 뼈도 못추리기에, 랑을 따라 몸을 낮추고, 발목이 걸리는 느낌이 들자 마자 양 손으로 낙법을 시도했다. 슬프게도 무너진 자세로는 한계가 있었고, 머리를 살짝 부딪히는 피해를 감수하고서 데굴데굴 굴러 뒤로 물러났다.

" 아, 이런. "

아무래도 돌에 살짝 긁힌 건지, 머리에서 액체가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도 덕분에 머리는 맑아진 느낌이다. 너무 열이 올라있었으니, 조금 가라앉힐 필요가 있겠지.

" 내가 정신을 좀 차려서 그런데. "
" 장난치는 거냐고 화내지 마라? "

어느새 입가에는 호기로운 미소가 걸쳐지고, 나무막대를 칼을 납도한 것처럼 자세를 잡았다.

" 일격. "

중얼거림과 동시에 앞으로 달려나가는 동월은, 달리는것에 비해 조금 천천히 칼을 뽑는 모습을 취한다.

" 벽력일섬霹靂一閃 "

둘의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졌을 때, 동월은 칼을 놓았다.
무기가 있으면 그 무기에 시선을 쏠리는 법. 칼을 놓고 주먹을 꽉 쥐어, 랑의 복부에 주먹을 꽂으려 할 테다.

" 매지컬 펀치Magical Punch다!!!!!!!!!!!!! "

667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42:30

뭔가 길어졌다...!!!!!!!!!!! 랑주는 편하게 주셔도 됩니다!!!!!!!!! 동월이 대충 때려눕혀도 됩니다!!!!!!!!!!!!

668 최이경 (rXdulRIH9o)

2023-10-24 (FIRE!) 00:42:39

>>0


"..경아, 뭐해?"
"네가 아침 조깅을 도망치지 않도록 밑작업."

하얀 종이학이 성여로의 머리 위를 살살 돌다가 안쪽으로 스며들었다. 뭐, 소년에게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레벨 차이가 나니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정 뭣하면 물리적으로.."
"갈게."

뒷목이 싸해지는 건 이경만의 특권이 아닌 모양이다. 아마도?


//여로한테 거부권은 없었다

669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00:42:39

자꾸이렇게칭찬해주시면 낙조주기어올라요!(스스로 기강잡기!)

670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42:45

세나주 어서와!

situplay>1596986069>648 낙조는 고양이임? 아기표범임? 아니면 말랑말랑마시멜로우임?
낙조주 그림천재. 그.천. 행복해 아 좋다 잠 다깼다 아

671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43:07

>>657 !!!!!!!!!!!!!!!!!!!!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되죠..

672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3:11

아 아니... 아니 점례를 누가 그렇게... 점례가 때릴 데가 어디가 있다고 지금...

절대로 용서 몬합니다

673 낙조주 (BUO50pFpwo)

2023-10-24 (FIRE!) 00:43:14

사실 지금 너무 졸려서.......... 글이 잘 안들어와요 ;ㅂ;
오후에 다시 뵈어요 >:3 !!!!

674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3:20

>>663 애린이 과거사.. 편리만 봐도 뺨이 문제가 아닐 거 같긴 해..

675 랑주 (zsHN6KlkWk)

2023-10-24 (FIRE!) 00:43:35

>>629
ㅋㅋㅋㅋㅋㅋㅋ물 속이라면 불이 안 붙긴 하겠네 따뜻하게 부탁해(?)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단언할 수 있다 랑이는 행복해질거야!!!!!! 나는 행복한 끝을 사랑한다!!!!

>>632, >>634, >>637, >>639, >>641
🤔😏

67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3:45

낙조주 안녕히 주무세요!

67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4:02

>>663 뺨 정도는 문제가 아닐 정도로 맞아봤다는거야 애린이...? (동공지진)

678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44:06

>>648 이건 정말로 마니또분이 높이 평가하실 것이라 예상

67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4:37

>>648 낙조 귀여워!!!

>>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뛰었냐고 여로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ㅜㅜㅜㅠㅠㅠ

680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4:38

아 괜시리 지금 일상이 돌리고 싶어졌어요

지금 상태라면 한두번 나누다가 킵하게 될거 같기는 합니다만...

68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5:18

>>663 점례 때릴 데가 어디있따고!!!!!!!!!

682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45:22

>>663 저기요 2번 뭐죠 토끼주야 2번??2??번???????
누가 우리 회색아기토끼를 때렸지??? 다 비켜 리라가 거대 쓰레기통 그려서 그 안에 다 집어넣어버린다
후... 1번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할 때인 거 좋고 오레오 만난 게 터닝포인트 아니란 건 조금 충격이네 저지먼트가 포인트였구나 음음~

68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5:22

낙조주 잘 자고

684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5:35

아 이경주 내일 못 올 가능성이 높다
..쿠팡 뛰러 갑니다...

>>679 여로야 여로야
체력을 키워라

685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45:43

낙조주 잘 자 요!!!!!!!!!!!!!!!

686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6:13

낙조주 잘자요~

68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46:22

잘자요 낙조주!

68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6:23

>>636 아니 장씨 형제들 진짜 너무 너무!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너무 좋아...

68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6:32

>>680 일상? (급 솔깃)

690 서성운: 훈련 레스 (5NTE89uzoo)

2023-10-24 (FIRE!) 00:46:33

>>0
>>645

(이렇게 하면... 되려나요)

69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46:36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92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46:42

>>663 응애린아.......!!!!!!!!!! (눈물) 근데 괴이부 데려와서 또 구를거 같은데...!!!!!!!! 🤔🤔 내가..... 내가 미안해....!!!!!!!!!!!!!

69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46:51

>>684 이경주... 살아돌아와...!

694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6:54

이경주도 자러가야겠따

모두 굿밤!

695 이경주 (rXdulRIH9o)

2023-10-24 (FIRE!) 00:47:08

>>693 나 돈 벌어서 올게!!!

69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7:20

이경주 몸 조심하시고... 다치지만 마세요...

69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47:47

>>690 지금은 그렇게 처리하고 다음부터는 제대로..(속닥속닥)

69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47:50

>>684 헉 살아돌아와 이경주...!!! 잘자!

>>690 굿!!!!

69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47:54

낙조주 잘 자!!!

>>675 진짜지 이 레스 링크 기억해놓는다...!!! 랑주를 믿어...!!! 믿는다
따뜻한 물에 꽃이랑 고무오리까지 띄워줘야지
절 대 불 못 붙 게 해

>>680 아 쓰읍 나도 그런데 태진주... 나랑 할래...???

>>684 ....이경주 화이팅!

70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48:19

나쬬 그림 기여어... 슬리퍼가 되고 싶어.... (?)

>>672 >>674 >>677 그치만 스킬아웃 전적 있는 애고...
불량서클에 소속된적도 있으니 투닥질은 일상이었을 거고... (눈칫눈칫)

701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8:20

>>689
선레 한번과 그 이후 딱 한번 이후로는 킵해두고 다음날...이 아니라 오늘 저녁때쯤 이어질거 같긴 합니다만

어떠신가요...!

70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48:23

위키 날먹으로 수정하고 왔더니 또 레스가 잔뜩이잖아? 줌시러가신 분들 굿밤굿잠되세요 오신분들 어서오시구요!

703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48:33

앗 혜우우주가 먼저 찔렀군! 나는 백스텝 하겠다 둘이 하십시오
사유: 언제 잠들지 모름

70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48:34

와우. 이 시간까지 일상을 돌리는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대단합니다.

705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48:40

>>663 누구인가?
누가 우리 점례에게 손찌검을 하였어?

70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48:55

으음... 그러면 혜우주랑 리라주 두분께서 고민중이십니다만

이를 어쩌죠

70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49:14

성운주 성운주...뱅크가서 계수수정도 셀프야 (속닥속닥) 지금 뱅크 가봐!!

708 아지주 (HXE/beUnEE)

2023-10-24 (FIRE!) 00:49:47

이레주 나 퇴근하고올게

709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49:49

180 자캐가_악몽을_꾼다면_그_내용은
이러나 저러나 괴이겠지요..... 스포일러를 조금 해드리자면, 동월월이는 위험레벨 0~5까지 전부 가봤어요. 악몽에 나오는건 5레벨의 괴이......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무려 놀랍게도 성격입니다! 어릴때 말 거의 안했어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월월이한테 그림책 보여주면서 읽어보라 했을 정도....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무전기쨩이 가끔 말을 건답니다 :D

동 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710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49:59

situplay>1596986069>684 센바센이니까 조심히 다녀오세요 스트레칭 꼭 틈틈히 챙겨주시구요

711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50:04

이 시간까지래도 나는 이 시간이 제일 피크나 다름없고
(한 방에 컴 3대 돌아가는 중)

>>701 문제없다
진짜 문제는 이 둘을 무슨 상황으로 엮어야 하느냐이다

712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50:10

낙조주 잘자!!!!!!!!
이경주는... 살아돌아오기...

>>692 괴이부 가서 구른다고? 좋지, 캘리포니아롤로 말아줘. (?)

.dice 1 100. = 17 🤔

713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0:15

아냐아냐 나 잘라구!! 혹해서 냅다 찌르긴 했는데 정신 못차릴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혜우랑 태진이 일상 기대한다구~~

714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50:26

>>711
그건 그것대로 무서운데요...!

71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50:35

아지주 퇴근 잘 하고
고생했어

71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1:00

뭐야 일상 돌아가는겨? 팝콘 먹으면 돼?

71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1:23

>>709 맙소사...괴이 레벨5를 넘어서서 혹시 괴이 퍼스트클래스는 없습니까? (끌려감)

718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51:26

>>697 (짤)

이경주 무사히 다녀오세요...!!

71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1:50

>>709 동월이가 말을 안 하는 성격이었다는 게 상당히 믿기지 않음(미안 하지만?하지만?갈치를 생각하면?)
그랬구나....... 아기 월이는 조용했구나.... 찐 과묵보이였던 것이야

720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52:06

음... 태진이가 막 피가 철철 나고 난리통인거 혼자 붕대 감는다고 그러고 있을때

혜우가 나타나서 실험체로 쓴다던가... 어떨까요

721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2:13

아지주 퇴근 조심히하세요

>>711 뭐야 무서워

722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52:30

>>704 안이오!!!!!!!!! 이 시간의 동월주는 일상이 동월주를 굴린답니다!!!!!!!!!!! (헤벌레)

>>712 뭐라곳그럴수업따!!!!!!!! 동월이를 김밥말이 해버리고 실종시킨다!!!!!!!!!! (동월:아니 미친 야)
다이스는 무슨 의미인가!!!!!!!!!

72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2:35

스레가 열리고서 슬슬 한달차가 다 되어가는 지금...

저는 일상은 지금은 못 돌리고 바로 자러 갈 생각도 없기에 고민에 고민을 하다.. .dice 1 100. = 52 여기서 이기는 이의 요청을 하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원권..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뭘 원하는지 들어보는 느낌으로...

724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2:38

아지주는 퇴근 잘하고 오는거야!!

725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00:52:54

여느 날과 다를바 없던 방과 후의 어느 시간. 저지먼트 소집도 동아리 활동도 없기에 무척 한가한 날이었다. 달리 약속도 없던 이레는 곧바로 기숙사로 향할 생각이었다. 단지 며칠 전 공예부 부실에 두고 온 휴대용 반짇고리를 챙기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을 뿐. 작은 플라스틱 함을 품에 안은 채 복도를 걷던 그녀는 복도를 막고 있는 무언가를 보고는 걸음을 멈췄다. 아. 다시 보니 사람이다.

이레는 가만히 멈춰 선 상태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녀는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곤경에 처한 것 같아 보이는 이를 그대로 두고 지나칠만한 성정은 못 되었다. 설사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레는 품에 안고 있던 반짇고리를 내려놓으며 바닥에 굴러다니는 약과 하나를 주웠다.

"저기, 괜찮아요? 혹시 다치신 거면, 음... 누군가 불러올게요."

72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53:23

동월월이의 괴이에 대한 사랑(?)과
어릴 적 성격이 거진 정 반대였다는 점이 재미있군요

727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3:27

>>723 못참지 가보자고

.dice 1 100. = 80
이래놓고 또 지겠지만 응.......

72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3:36

요청권 뿌렸다 캡틴이!!!!!

72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3:49


이...겼다?

730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54:00

아지주 퇴근 잘하고 천천히 와~

73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4:11

732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54:24

다이스는 못 참치!

.dice 1 100. = 93

733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54:42

하하!

73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4:43

735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4:48

>>732 참지 못하고 터짐

다이스 갑자기 눈치가 있어진 거야?

736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54:52

.dice 1 100. = 89
드루와 캡틴 드루와

737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54:57

>>681 점례는 애린주도 인정한 타격감 좋은애인골? (?)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

>>682 와기토끼는 왕년에(?) 뒷골목에서 웅덩이가 보일 때마다 굴러다녔엉.
오뤼오는... 약간 그거지. [편집됨] 같은거?

>>705 나쁜 사람들이 그랫서! >:3 (???)
그나저나 오래간만에 보는 짤이구먼,

73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5:02

이 시간에 일상을 할 것이냐
아니면 잡담을 할 것이냐 고민이로다

73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5:29

오늘 다갓 기분 좋은가봄

74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55:43

>>714 >>721 하하하하하
사실 저 컴들이 내 본체야

>>720 저기요 선생님 애 좀 살살 굴려주세요
음... 혹시 태진이 방과 후에 스킬아웃들 조지러 다니고 그래? 저지먼트 활동 아닌걸로

741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5:55

뭔 일이야 이게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김 캡틴....... 화이팅

742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56:00

>>717 아니 캡틴센세 그랬다간 괴이부 폐지당해요....!!!!!!!!!!!! 어쩔 수 없이 은우는 괴이부에 영입해야...!!!!!!!! (안댐)
그 이전에 그정도 급이라면 아마 인첨공에서 대대적으로 괴이 없앴을것 같은 느낌이...!!!!!!!🤔🤔

>>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 TMI를 하나 뿌려드리자면!!!!! 지금 과묵함 호소인을 하고싶어하는 이유도 어렸을때 의젓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었기 때문...!!!!!!!!

>>723 좋다!!!!!!!!! 덤벼라 캡틴!!!!!!!!!!!
.dice 1 100. = 53

74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6:25

744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5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겼 다!!!!!!!!!!!!!!

745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0:56:39

>>740 또다른 ai였던건가요 혜우주???? 우리 스레 ai 왜 많아

746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56:52

(구글 로그인 창이 무한로딩이 걸리더니 크롬이 뻗었어요..)

74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5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다 이겨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러분 뭐 요청할지 생각은 했어?

748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0:57:37

>>746
....와오... 원래 그냥 권한 주고 버튼 클릭하면 돼...

749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0:57:57

>>726 아아닛 사랑이라니 그럼 동월이는 얀데레!?!?!!!!!!!!! (아님)

>>747 아 니 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굴랴본것임!!!!!!!!!!!!!

750 나 랑 - 동 월 (zsHN6KlkWk)

2023-10-24 (FIRE!) 00:58:17

피한 건 아무래도 좋은 판단이었던 모양, 공격이 허공을 가르면 그만큼 반격을 허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걸 노린 건 아니지만 어쨌든 가리를 거는 데는 성공해서 넘어뜨리는 것 자체는 성공했다. 월이 날렵한 만큼 애초 상정한 효과만큼은 보지 못했지만.

"...쯧."

여기서 띄웠으면 바로 머리를 땅에 찍어버렸을 텐데, 잽싼 녀석이다.
물러서는 월을 뒤쫓는 대신 몸을 일으켜 세운 랑은, 어째 방금 전보다 침착해진 듯한 월이 꺼내는 말에 대답 대신 시선을 고정했다.
나무막대를 쓰는 보통의 방식과는 다르게, 검을 쥐듯 옆구리에 거꾸로 쥔 채 몸을 숙이는 월, 게다가 이어지는 말까지, 이 녀석... 뭐지?

"무슨."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워서, 앞으로 달려드는 월의 손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예상되는 건 나무 막대를 검처럼 휘두르는 건데.
그렇다면 뒤로 물러서는 게 낫나? 아니면 궤도를 생각해서 붙잡아?
예측되는 대로라면 위협은 크지 않다, 그런데 어째서 계속 머릿속에서 찌릿거리는 감각이 있는 건지, 불쾌한 감각에 미간을 찌푸리던 랑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 붙는 월이 나무막대를 놓고 주먹을 내지르자 이를 악물었다. 잔머리도 굴리는 건가.

"흐읍...!"

이미 가까워진 만큼 피하는 건 무리다, 뒤로 물러선다고 해도 이미 가속이 붙어 달려드는 월을 따돌릴 수는 없고, 몸을 트는 걸로도 한계가 있으니까, 랑은 하는 수 없이 있는 힘껏 복근에 힘을 주며, 주먹이 닿는 타이밍에 맞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체중이 실린 공격이기에 그대로 받았다면, 나가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어도 균형을 잃고 비틀댔을 것이다.

"이 자식이... 장난치냐?"

기술명 같은 거나 외치면서 교란까지 하고, 간신히 균형을 잃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줄인 랑은 월의 손목을 붙잡아 특유의 악력으로 조이려 했을 것이다. 복부에 타격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관절을 빼 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 정도의 힘을 낼 수 없어서 잘 해 봤자 멍 좀 들고 말 것 같다.

751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0:58:17

너무 웃어서 얼굴근육 땡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갑자기 컨텐츠 거하게 제공해주네 다갓 충성

나는... 나는
그러게............. 이길 거란 생각을 못해서
오너입 진.겜이 하고싶어요 오늘 말고 나중에

752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0:58:17

.dice 1 100. = 23
.oO(그렇지만 일단 다이스는 굴려야 된다고 배웠기에 다이스부터..)

75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58:19

.dice 1 100. = 3 난 질 거 같은 느낌... :3

754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58:29

오오... 무전기쨩을 키우고 있는 예전엔 과묵했던 악몽 꾸기도 하는 월월이... 🤔🤔🤔🤔🤔🤔

>>722 않이 웨 우리 월월이를 말아욧! (때찌!)(월월이 풀어줌)

75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0:58:37

이럴 줄 알았지!

잠깐 멍해졌다가 휩쓸렸다 안녕안녕~

75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0:58:47

오너입 진겜이라니요. 대체 뭘 물어보려고...(갸웃)

757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0:58:50

세나주 어서 오고~ 자러 간 사람들은 굿밤~

아 다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

758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0:59:16

>>740 하하 세게 굴려야 튼튼해지는 법이죠
음... 스스로 사냥을 다니진 않겠지만 여전히 싸움이 많이 걸려오는 입장이긴 할겁니다

악명 때문에 불량학생들의 호승심을 유발하는...

75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0:59:32

머야 나도 할래여.
.dice 1 100. = 66

76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0:59:42

캬 다음판 부제 멋지다
광 자 폭 격!

761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1:00:10

>>756 딱히 물어보고 싶은 건 없고 그냥 정주행 하다가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언젠가 해보고 싶었달까

76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00:12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아싸 오늘 새벽도 팝콘이 맛있겠어

763 랑주 (zsHN6KlkWk)

2023-10-24 (FIRE!) 01:00:58

뭐야 나도 할래!!

.dice 1 100. = 40

764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01:32

그만둬! 그만두란 말이다!
요청할 것도 없는 이들이 어째서!

76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01:42

>>758 그럼 태진이 한바탕 한 후에 숨 돌리고 있는데 혜우가 슥 뒤로 나와서 메스를 스릉
아니아니 치료를 해주겠다고 하는 전개는 어때

766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1:02:08

그치만 왠지 돌려보고 싶은 기분🤔

.dice 1 100. = 85

76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02:19

나도나도나도나도!
.dice 1 100. = 32

768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02:22

제 소원을 말하자면

나를 불사신으로 만들어다오 신룡!(이거 아님)

76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02:33

(시무룩)
다이스 너무해

770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03:20

>>765 태진이 입장에선 꽤 미심쩍어 하겠군요 허헣
좋습니다!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역시 다이스?

77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04:02

>>768 삐빅..소원권이 아닙니다. 끝났습니다.

772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04:48

성운주가 있다면...이러한 절차로 해결 가능하다... 크롬이 계속 뻗는다면 시트에 로그인 되어있나 확인해봐! 오른쪽 위에 로그인 버튼이 있으면 구글 로그인 먼저 해야해!

773 혜성주 (x4sRpWuAh6)

2023-10-24 (FIRE!) 01:04:52

.dice 1 100. = 61
요청할 건 없지만 요청권 걸리면 넘겨도 돼요?(캡틴:안돼요)

774 혜성주 (x4sRpWuAh6)

2023-10-24 (FIRE!) 01:05:15

쳇(쳇)

77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05:58

>>770 상황상 태진주가 선레를 주면 잇기가 수월할듯허이
선레해줘 (철컥)

776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1:06:17

>>754 갸 아 악!!!!!! 그치만 월월이를 말아야 응애린이가 안말릴것 아닙니까!!!!!!!!!!! (땡깡)

아니 근데 진짜 뭐쓰짘ㅋㅋㅋㅋㅋ!!!!!!!!!!!!! 너무 갑작스러워서 머리가 멍해졌다!!!!!!!!!!!

777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06:35

(우여곡절 끝에 어찌어찌 클릭은 됐고 뭔가 작동은 했는데......)

778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07:26

크 아 아 악
치사해

779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07:26

다이스가 어마무시하게... (흐릿) 아니. 그렇다면 이 캡틴의 오너입 문답을 걸면 또 다이스를 굴릴겁니까? 여러분들은?

더 물을 것도 없잖아!

780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07:43

여튼 선레를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781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08:01

캡틴에의 소소한 요청사항이라면... 적당한 범위 안에서 은우나 세은이도 활약시켜도 되지 않을까? 적당히 전투력을 제외한 일반 추리나 아니면 잠입, 아니면 다른 세션에라도!

782 혜성주 (DRwbL3WlZo)

2023-10-24 (FIRE!) 01:08:35

하 캡틴은 코뿔소들을 얕보고 있어
거기에 다이스가 있으니 굴릴 뿐이다

78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08:44

>>780 하하하
다녀오시게

784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08:57

(아하(아하))

785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09:22

계산기 즐겨찾기 해뒀는데 이런 게 있었네요 (문명의 이기!)

786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09:23

잠시 명상하려고 했는데
성운이의 선관이 자꾸 머리에 떠오른다 이건 너무 먹음직스러운 선관이야...

크으으응윽

787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09:34

>>779
안돌릴 이유가 있나?

.dice 1 100. = 74

788 아지-이레 (n1lRdOCoH.)

2023-10-24 (FIRE!) 01:09:54

멍하게 있던 아지를 깨운 것은 소녀의 목소리였다. 아지의 눈동자가 천천히 이레를 향한다. 한 번 대화하고 나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인 아지였으나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직접 대화해본 사람이 아니었다.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다.

"아~! 아니에요~ 다치지는 않았..."

아지는 자기 몸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살짝 부딪쳤던 모양이니 다친 곳은 없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이윽고 소매의 찢어진 부분을 발견한다.

"아앗~~~"

아지가 순식간에 울상이 되는 것이다. 학기 초인데 벌써 교복을 찢어버렸다!! 더 클 것을 대비해서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샀는데 그것이 또 뾰족한 데에 걸렸을 때는 길게 찢어지기 좋은 것이다.

"...! ....!!!!"

한쪽 손을 관자놀이에 대는 모양이 충격받은 듯하다. 찢어진 소매를 빠안히 보고 있다가 이레가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그쪽을 향해 곤란하다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

"교복이 다쳤네요오... 아하하~"
"몸은 멀쩡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뭐...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주변의 약과들부터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한다.

78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0:00

그리고 캡틴이 제일 털게 많아보이는걸 마치 할로윈을 맞이한 과자 바구니처럼

790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0:34

>>786 그럴땐 지르는 겁니다 랑주(소근)

791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1:09

캡틴 마치라잌 할로윈 잭오랜턴 피냐타
(종이 배트를 듬)

792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1:11

>>789 이거 맞다 이제 마구잡이로 털리고 텅빈 바구니만 남는거지(?)

793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1:48

>>791 (박살난 잭오랜턴과 흘러나온 사탕더미의 이미지)

79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1:53

하 현실은 할로윈인데 어장은 아직 봄이라니
애들 할로윈 코스튬을 못 본다니!!!!!!!!!!!!!

795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12:08

>>781 이 부분은..사실 캡틴을 한 이라면... 정말로 다 공감하겠지만 그 균형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서.. 다시 예를 들자면 저번 스토리에서도 은우가 본격적으로 뭘 했으면.. 청윤이는 다칠 일이 없었고 애초에 그 병원에서 그 난동 자체가 일어날 일이 없었지요.
이게 참..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네. (옆눈) 추리는...이미 제가 다 알고 있기도 하고... 잠입은... 세은이가 능력을 쓰면 한방이고..(옆눈)

큭! 그래! 덤벼봐라! 이 참치들아!! .dice 1 100. = 33

79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2:27

>>793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참치들)

79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12:28

(안돼)

798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2:35

끼-얏호우!!!!!!!
.dice 1 100. = 35

79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2:46

>>791-792 이야 이걸 동의해주시다니 기쁘네요 그러니 우리 트릭오어트릿을 해볼까요?(종이 총)

800 장태진 (GmZAUocq6I)

2023-10-24 (FIRE!) 01:12:50

벌써 몇 놈 째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놈들이 극성맞다.
평상시에는 앞에 놈들 많아봤자 네 명 정도만 때려눕히면 대부분 알아서 도망가던데, 이번에는 작정이라도 한 듯 처음부터 무기를 들고 싸그리 덤벼댔다.

마치 오늘 날 담그지 않고선 살아남지 않겠다는 것 처럼.

"젠장, 죽을 뻔 했네."

아니면 이미 진짜로 죽어가고 있던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외곽을 벗어나, 그나마 사람이 좀 있을만한 학교 근처로 오는데는 성공했다만...

"이번엔 진짜 여기까진가... 망할."

몸 여기저기 타박상은 물론, 자상에 심지어 복부에는 칼까지 꽂혀 시뻘건 피가 교복을 흥건하게 적신 채 학교 담장 근처에 주저앉는다.

801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3:00

이긴다!!!!!!!!!!!!!!!!!!!
.dice 1 100. = 78

80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3:29

어 그러네 할로윈 코스튬이 있었군?

803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13:35

(보아하니 그냥 다이스로 이기고 싶은거로군.)
(그것만이라면 상관없어)

80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4:01

.dice 1 100. = 71
거기에 다이스가 있다 그러니 굴린다

805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4:02

아니 태진주 선생님
(이마팍)

806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14:14

핫하!!

.dice 1 100. = 12

807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14:34

>>790
으음 역시 그게 맞겠지
그치만 또 누군가 선관을 생각하고 있었을수도있고

아니야 이건 쟁취하는거다 내가하겠다!!!!(??)

성운주 있어??

808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14:35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809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15:04

일단.. 익명의 참치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성운주는 아하 상태가 되었어요
아하! 싀 히얄딤 찬틔시!도와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810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5:08

근데 캡틴 은우랑 세은이 할로윈 코스튬 알려줘요
그런 김에 다른 애들도

811 동 월 - 나 랑 (jks33asn5c)

2023-10-24 (FIRE!) 01:15:20

자, 주먹이 완벽하게 들어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래도 데미지는 들어갔을 테다. 그건 참 좋은데 말이야. 잡힌건 어쩐담? 솔직히 이 정도로 터프할 줄은 몰랐다. 아까 그놈들이랑은 너무 딴판인데. 불량배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로 급차이가 나는건가? 싶긴 하다.

" 으그그극.... "

아니 잠깐 무슨 악력이.... 단순이 손목을 쥐었을 뿐인데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이 엄습해온다. 이 대로는 손목을 빼는 것도 불가능하다. 악력을 상정하지 못한 탓에 손목에 힘이 들어가기는 커녕, 자칫해선 빨려들어갈 테다.

" 거 참, 장난치냐고 화내지 말라니까. "

이를 악 문 상태에서 픽 웃으면서 말한것까진 좋은데....
어... 이만한 거리, 봉쇄된 움직임, 무기는 땅바닥에 처박혀있고....

" 어라, 혹시 나 지금 처맞기 딱 좋은 각도? "

비틀린 웃음이 랑을 마주한다. 그와 동시에, 어떻게든 타격을 줄여보려 몸을 뒤로 빼려는 움직임을 보였을테다.

81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5:22

>>808 우와 태진주 퇴치당한다 (구경)

813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1:15:53

또다시인가!!!!!!!!!!! 그렇다면 덤벼라 캡틴!!!!!!!!!!!!

.dice 1 100. = 2

81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6:05

(혜성이 오너입으로 질문 받는 다이스 할까 하다가 약 1초만에 포기했던 참치)

815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1:16:13

Noooooooooo!!!!!!!!!!!!!!!!!!!!!!

816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16:17

그래서 아까부터 훈련 문제 때문에 랑주께서 계속 말씀해주시는데 대답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대답드리게 돼서 정말로 송구난만한 마음뿐이에요...

>>645도 한번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성운이 얘 지금 이카리 신지 비슷한 뭔가인데 감당 괜찮으시겠어요...?

81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16:23

은우는 아마 전에 관전자가 이야기를 했던 가면라이더 사이클론이라는 것의 코스프레를 하고 자기가 아닌척 할 것 같고...

세은이는 가만히 고민하다가 은우의 피를 마시고 은우 코스프레를 하고 다닐 것 같아요.(진지)

81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6:27

?? 다갓 오늘도 기분 널뛰기하시는데요

81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17:09

나 나 요청할거 있어
인첨공의 TMI 간간히 뿌려줄 수 있을까?
뭔가 일상감이나 독백감 훈련감 될만한거

820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17:26

전치 2주 발언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왜 하필 2주죠?! 형법상 문제라서 그런가요?

821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7:40

>>817 왜 은우 코스프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면 라이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꼭 보고 싶다 진짜 보고 싶다...

82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18:08

>>819 (엄지척)

823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19:42

>807 대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 (도게자슬라이딩)

82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20:44

정하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복복복복복복복)

825 류화 - 세나 (tRBLqsA1yY)

2023-10-24 (FIRE!) 01:20:58

그래, 남은 것은 스킬아웃을 연행하는 것. 그러고 나면 너와 나는 웃으면서 헤어질 것이고, 그걸로 끝날 일이었다. 헌데, 네가 악수하며 맞잡은 손을 놓는 대신, 묵직하게 힘을 주어 잡자 그것은 류화의 불안감을 유발한다. 그 불안은 적중하여 현실이 되니, 심장이 조여지는 것만 같다 느낀다. 널 응시하던 류화의 눈동자에 불안이 일렁이니, 네가 잡고 있을 손이 가늘게 떨렸다.

"뭘요?"

불안한 기색과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류화는 네게 묻는다. 눈꺼풀을 절반 잡아 가느스름하게 뜨니, 류화는 짐짓 태연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본래 샹그릴라를 발견하였을 때는 처분이 원칙. 그렇지만 너라면 거짓말에 속아주지 않을까. 류화는 맞잡고 있는 손이 불편해 빼내려 하며, 이전부터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할지 준비해왔던 거짓말을 하며 당신을 노려본다.

"압수품을 말하는 거라면, 보고용으로 제출하려 하는 건데요."

방금 전까지 당신을 보며 밝게 웃던 모습은 사리지고, 당신을 경계하는 모습만 남아있을 뿐이다.

826 정하주 (..e/99Bq.M)

2023-10-24 (FIRE!) 01:22:05

>>824

복복복을 받을때마다 뭔가 미묘한 기분이야...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남들을 복복복해줄만큼 E도 아니고 내가 왜옹이처럼 반응할만큼 귀엽지도 않다구... 흐으으음... 근데 싫은 기분은 또 아니라서...

그냥 받아들여야하나(?)

827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24:08

>>819 사실 어지간한 것은 다 설정집에 있긴 한데... 일단 생각을 해보도록 할게요! 그런데 보통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많은 것을 맡기고 있어요. 어쨌건 인첨공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서 지금 여러분들이 사는 곳과 크게 분위기가 다르진 않거든요.

물론 로봇 청소기가 길가를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등..미래적인 모습이긴 하지만요!

>>820 은우:지금까지의 데이터베이스로 추정했을 때 딱 그 정도면 상대도 별 말을 못했거든.
은우:그 이상으로 가면 보통은 과잉행동이 어쩌고 저쩌고를 하니까...
은우:괜히 시끄럽게 만들어서 좋을 건 없잖아? (싱긋)

828 나 랑 - 동 월 (XoTl1cpREo)

2023-10-24 (FIRE!) 01:25:10

그래도 일단 붙잡은 시점에서, 흐름은 자신 쪽으로 넘어왔다고 랑은 생각했다, 바짝 붙으면 어떻게든 뭉개버릴 수 있다. 그게 기본적인 기조였으니까.
무기를 들었을 땐 솔직히 좀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저돌적으로 나올 줄이야, 이미 다섯이나 때려 눕혔고, 이상한(?) 대사도 치고 그러는 걸 보면 보통 불량배는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손목을 붙잡은 손에 힘을 주지만 복부에 입은 타격으로 인해 힘이 살짝 빠지기는 하고 있었다, 복부를 조이는 힘과 손에 들어가는 힘을 따로 빼기는 힘들다 보니...

"잘 아네."

손을 놓치기 전에 여기서 한 방 때려넣어야 된다.
손목을 단단히 쥔 채, 랑은 반대쪽 손을 들어 있는 힘껏 쥐었다, 꽈아악...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굳게 쥐어진 주먹, 월의 턱을 노리고 휘두른다.
정타를 노리긴 했지만, 손에 힘이 빠지고 있었고, 월이 계속해서 몸을 뒤로 빼고 있었으니 어떻게 될지는...

829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25:29

랑주는 혹시 >>645의 불려온 저지먼트 부원을 나랑이로 제안하려는 건가

830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01:26:48

다치지 않았다는 말에 이레는 내심 안도했다. 실제 부상을 입은 사람을 상대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누군가를 불러와주는 게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일 테니까.

"왜, 왜요? 어디 아프... 아. 옷이..."

갑자기 큰 소리 내기에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약과를 떨어트렸다. 크게 뜨여진 눈이 곧 찢어진 소매로 향하고는 뒤늦은 깨달음을 얻는다. 마치 제 옷이 찢어지기라도 한 마냥 이레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가여운 천을 바라보았다. 소매만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멀쩡해보이는데 퍽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다. 문득 이레의 시선이 옆에 내려놓은 반짇고리로 향한다. 잠시 플라스틱 함과 찢어진 아지의 소매 사이로 시선이 방황한다. 적당히 견적을 내자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괜히 나섰다가 오히려 더 망쳐놓게 되는 건 아닐지 어쩔 수 없는 걱정이 뒤따라온다.

"그, 혹시 소매요. 제가... 으... 아니에요. 이거 드릴게요."

우물쭈물 이어지던 목소리는 결국 다른 말로 꺼내졌다. 이레는 방금 떨어트렸던 약과를 포함해 몇 개를 주워 아지를 향해 내민다.

"...혹시 교복 버릴 거예요?"

하나 괜스레 미련 남아 질척거리고야 만다.

831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27:17

>>816, >>823
에 괜찮아! 나도 고민하다가 막 결정한거고!
흐음, 괜찮지 않을까?(??)

오히려 내 쪽에서 뭔가... 랑이가 성운이게게 그렇게까지 살갑게 굴지는 않았을 거 같아서 걱정인데...
물론 큰 틀에서는 비슷하게 이야기했겠지만 친절하지는 않았을지도...

832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28:13

>>826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저도 E가 아닌데용??? 그런 말 하는 게 귀여운 걸 모르시네! (토닥토닥)

833 안희야 (DVVFGbCZAk)

2023-10-24 (FIRE!) 01:31:43

정신이 멍하다. 희야는 흐린 정신 속에서 무얼 하려고 했는지 가늠했다. 분명 아는 얼굴들을 보았다. 순찰은 아니더라도 샹그릴라 복용 장면을 보았으니 압수하려 했고, 하나는 순순히 주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거절을 하더니 도망치려 들길래 붙잡으려 했다. 그러자 갑자기 벽으로 몸이 날아갔는데……. 희야는 울렁거리는 시야를 뒤로 먹먹한 대화를 들었다.

"너 미쳤어?! 지금 뭐 하는 거야!"
"내, 내가 뭐? 난 그냥 살짝만 밀쳐내려 한 건데……!"
"그러다 저분께서 품으로 돌아갔으면 어쩌려고! 그분께서 우리를 보고 계실 건데!"
"너, 너 말 잘했다. 너 말 잘했어. 그분? 나는 더 이상 그분이고 나발이고 드, 듣기도 싫어."
"너 방금 뭐라고 했어!!"
"뭐라고 했냐고? 귀 열고 들어 이 씨*. 에어버스터 그 개*끼 때문에 그분인지 그 새끼인지는 행방불명이고, 우리는 전부 흩어졌는데 저게 더 이상 쓸모가 있다고 봐?"
"그렇지만 저러다가 죽겠어!"
"그게 뭐? 이참에 그냥 죽게 내버려 둬! 우리 여기로 옮기고 나서 그런 게 한두 번이야? 품으로 돌아가라고 해!"

희야의 몸이 움찔 떨렸다. 옥신각신 목소리를 높여 싸워대는 두 사람을 뒤로 손을 들어 소매로 대충 이마를 훑었다. 소매가 붉다. 땀이 나는 줄 알았는데 피였다. 아찔한 시야에 누군가 잡혔다. 희야는 따지는 사람을 향해 적반하장으로 목소리를 높이더니, 거칠게 어깨를 밀어대며 골목 구석에 모는 인영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떠벌거리는 목소리는 점차 격양되더니, 이내 폭발하듯 거세게 밀쳐내며 외쳤다.

"─애초에 그 씨*것이 실존하긴 했어?! 품이 있긴 하냐고!"

그리고 발치에서 서서히 돋아나던 고드름은 일순 강하게 뻗어나가 날카롭게 발목을 찔렀다.

"아악!! 뭐, 뭐야!!"
"처벌이지."

희야는 몸을 비틀거리며 일으켰다. 전치 2주. 그렇지만 이건 순찰이 아니라 개인적 용무였으니 상관이 없길 바랄 뿐이다. 발목에 힘이 풀렸는지 털썩 주저앉기가 무섭게 바닥에 짚은 손바닥을 고드름이 다시금 얕게 파고 들었다.

"너, 너."
"너."

희야는 황급히 떼려는 손바닥을 신발로 꾹 지르밟았다. 비명 소리가 울렸다.

"소, 손! 손 떼! 떼라고!"
"네 눈에는…… 내가 양지에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음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구나.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희야는 허리를 숙여 눈을 마주했다. 새하얗다 못해 홀로 발광하는 듯한, 그리고 상대를 같은 존재로 보지 못하는 저 너머의 제3자의 것이 틀림없는 눈동자가 어린 양을 정확히 마주했다.

"내가 뭔 짓을 해도 너는 여전히 그림자에 묻혀 사라진단 뜻이다. 네 쓸모를 증명하지 못하겠다는데, 폐기해야 마땅하지."

희야는 자신의 바짓단을 잡는 누군가를 향해 뒤를 돌았다. 방금 전까지 말다툼을 하던 자는 눈을 차마 마주하지 못하고 벌벌 떨며 고개를 숙였다.

"자, 잘못했습니다. 저 자는 혼란할 때 들어와 저렇게 어리석습니다. 그러니 제 잘못입니다. 벌하실 것이라면 저를 벌해주세요……."
"……."
"양, 양광의 초석이 되어도 상관 없으니까, 제 친구의 폐기만은……."

고드름이 점차 줄어들더니 눈꽃이 되어 휘날렸다. 손을 찔렸던 자는 훌쩍이기 시작했고, 희야는 엎드려 비는 사람과 발치에서 우는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다 상황과 맞지 않게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뭐-! 지금은 저지먼트니까요. 아하하, 너무 무섭게 하면 에어버스터한테 엄-청 혼이 날 테니까- 응, 그게 좋겠다- 봐줄게요! 오늘은 실전을 했다고 넘어갈 수 있는 아량이 있으니 참 다행이에요. 그렇죠?"
"……."
"그렇지만요- 이거 아프네요- 가다가 쓰러질지도 모르겠어요. 이건 잘못이에요-"
"……마, 맞습니다. 제가 감히 미숙한 형제를 다루지 못해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렇다면 네 죄를 저 자와 함께 짊어져요. 가서 자수해요! 그게 내가 내릴 벌이랍니다."
"자, 자수요?"
"응. 대신 흩어진 이후 일만. 너는 내게 죄사함 받아 마땅한 존재요 양지에선 쓸모가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기억해요."
"네?"
"계시 받은 자가 어디에서나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다, 당연하죠! 제가 어떻게 속이겠습니까!"
"그러니 가세요. 마지막 기회예요."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황급히 앞으로 기어가 부축하는 모습이 한 번, 그리고 우는 소리와 구석으로 끌고가는 소리가 점차 줄어들 때, 희야는 익숙하다는 듯 손목을 두 번 두들겼다.

─ AI 생체 시스템 분석 완료. 구급대에게 긴급 구조 요청과 자동 위치 수신을 시작합니다. 해당 작업은 5초 정도 소요됩니다…….

자료 송신이 완료되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희야는 뒤로 넘어가듯 쓰러졌다. 세상이 암전되는 순간, 희야는 가장 무언가를 떠올리며 정신을 잃었다.

아, ─가…….

834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31:55

>>829
응? 아냐! 그 쪽은 1학년이니까...
특수선관 제시 쪽의 저지먼트라고 해야 하나!

835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1:33:07

저질렀다

주문하신 91점 매운맛 드릴게요

836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33:08

자..그래서 이긴 분들. 더 질문은 없는거겠죠? (갸웃)

837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4:22

>>817 가면라이더 사이클론?? 조커 몸으로 영혼이 이동된다?(진짜임)

몸 하나에 영혼 두 개인 가면라이더야 짱이지!(진짜임)

838 아지-이레 (achWY0HDGw)

2023-10-24 (FIRE!) 01:34:39

"아하하..."

웃음소리가 꽤 쓰다. 아지네 집 형편에 산지 얼마 되지 않은 교복을 새로 산다는 건 조금의 출혈을 동반한다. 게다가 얼마 전 새 옷을 사는 바람에 더더욱 그렇다. 엄마의 선심쓰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정의 경제형편때문에 인첨공에 들어오기까지 한 아지는 돈 문제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네에~?"

느릿하게 대답해보지만 아니라는 말에 그저 배시시 웃고 마는 것이다. 이레가 건네준 약과를 받아 상자에 마저 담으면서 말한다.

"고마워요~"

약과를 모두 상자에 집어넣은 아지는 옆구리에 상자를 껴넣는다. 그러다 이레가 한 말에 눈을 깜빡거리는 것이다.

"음~"

어떻게 말해야 구질구질하게 보이지 않을까? 찢어진 소매여도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고 한동안 입고 다니려 한다는 계획을 남에게 말할 때는 말이다. 사실 그저 지나쳐가는 사람이니 거짓말을 해도 될 터이다. 그게 상대도 마음이 편하고 괜히 안 좋은 소리 듣는 것보단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야겠죠~?"

털끝만치도 버릴 생각은 없으면서 시치미떼며 소매를 둘러보고 대답한다. 그 와중에도 긍정회로는 돈다. 이 정도면 팔을 베일 수도 있었는데 안 다친 게 다행이라는 것이다.

"고마웠어요~ 저는 부실로 가던 중이라 이만 가볼게요~"

그리고 자리를 떠나려 한다. 밝게 인사하는 얼굴이 썩 보기좋다.

839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5:01

희야... 희야...?🤣😬🙄

840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35:19

우와.........

841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35:49

>>837 ...아니. 그래서 찾는 이미지마다 대부분이 아수라였던거군요! (이거 아님)

아무튼 비설을 아는 제 눈에는...저게 또 다르게 보입니다. 어쩌죠... 희야주..

842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35:50

희야... 가면 갈수록 인류의 인지를 벗어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843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36:10

응? 업어다 준 쪽은 1학년이고 그 1학년이 수갑을 가진 저지먼트를 부른 게 아니었나

난 그쪽 선관을 할까말까 고민하고 았었지

844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6:15

아무튼 샤워하고 갱신이야!

자 여로야 우리 이제 원만한 합의를 제발 보자

845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37:10

>>831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살갑게 굴었거나 아니거나, 성운이는 지금 완장을 차도 무력한 자기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있는 상태라서 >>603의 선배(랑주께서 제시해 주신 대로라면, 랑이)를 피해다닐 것 같으니까요. 당시 랑이의 태도가 딱히 살갑지 않았다고 한다면 더 개연성이 있겠네요.

846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1:37:11

>>841 울어도 좋아...

아 저거는 위키에서 조금 더 다듬고... 훈련 써야지 이제...(기력 다 털림)

84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37:13

크툴루인데 신의 뭐시기 저시기의 화신인지 뭐시기로 만들어낸 그런 건 아닐테지?? 희야? 어..

비설푸는 사람들 늙은 참치를 위해 쉽게 풀어줘(말도 안됨)

8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7:37

>>841 그래도 평소에는 타코야끼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몇 시간이나 탐독하는 집중력을 보이는 귀여운 너드니까:3

애초에 가면라이더 사이클론이 나온 더블 시리즈도 시리어스...해서... :3

849 혜우 - 태진 (XwFHBUmfVM)

2023-10-24 (FIRE!) 01:38:48

오늘도 어김없이 방과 후 커리큘럼을 가려고 했으나, 뜻밖의 연락이 왔다.
시설에 점검할 일이 있어 봐줄 인원이 없으니 휴식이라는 내용이었다.

갑작스러운 여가시간은 되려 불편했다
주어진 일정을 어지럽게 만드는 요소에 불과했다.

폰을 꺼내 한참 시간을 보았다.
그대로 기숙사에 돌아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바깥 활동을 조금 하려고 했다.
마침, 하려고 했던 일도 있었다.

빈 교실에서 가방을 챙겨 나와 곧장 기숙사로 향했다. 옷은 그대로에 가방만 다시 챙겼다.
학교용 가방이 아닌 가방이었다.
집업을 끝까지 올려 여미고 후드를 푹 눌러 쓴 후 밖으로 나갔다.

순찰하는 것도 아닌데 외곽을 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지먼트의 완장도 차지 않고 그늘에 숨듯 돌아다니는 이유란.

한참 돌아다니던 걸음이 어느 벽 뒤에서 멈췄다.
그 너머에선 다수가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슬쩍 내다보자 한 남자가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자는 전부 쓰러뜨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어쩐지 그 뒷모습이 낯 익은 느낌이었다.
남자가 떠난 뒤 현장을 잠시 지켜보았다.
잠시 후, 그 뒤를 쫓았다.

중간에 길을 한 번 잘못 들었지만, 다시 그를 찾아내는 건 어렵지 않았다.
그의 흔적은 외곽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바깥으로 나가고 있었다.
총총 따라가니 뜻밖에도 학교 담장이 나왔다.
그 담장 아래 주저앉아 있는 그를 보고 다가갔다. 가까이 보니 그가 입은게 교복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앞에 서서 잠시 내려다보다가 몸을 숙여 앉아선 말했다.

"저기요. 살아있어요?"

물끄러미 지켜보고 저 배에 꽂힌 칼부터 어떻게 해줘야 할 것 같아 칼을 향해 손을 뻗었다.

85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9:19


여기서 정신 잃고 쓰러지는 남자가 사이클론 쪽입니다:3

851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39:33

.oO(성운이 첫일상은 어찌할꼬.)

852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39:52

희야.. 사람은 맞겠지...(흐릿)

853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0:28

>>843
오 이거
이것도 맛ㄹ있는데 이때 불렀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ㄹ성운이는 어차피 기절한 타이밍이라 얼굴 못 봤을 테니 문제 없어 보이고...

>>845 그렇구나, 이건 회피당하는 계열의 선관이었어... 이 역시 맛있다!
응 좋아! 개연성까지 챙길 수 있다면 더 좋지!
아 맞아, 성운주! >>843 어떤 거 같아? 느낌 괜찮은 거 같아서!

854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40:32

아무튼 샤워하고 잘 준비하고 왔다구!>:3 뽀송뽀송하게 왔다!! 다들 안뇽뇽!

855 한아지 (achWY0HDGw)

2023-10-24 (FIRE!) 01:40:35

>>505 아지 -> 코마

"안 무를 건데요오~"

편지를 보고 싱글벙글하며 허공에 대고 대답하는 아지다. 기숙사 창문 근처에 조그만 꽃들이 모여있는 화분을 두고 그 옆에 인형을 앉혀두었다.

"닮았나아~"

인형을 보며 고개를 갸웃하다가는 이내 배시시 웃어 버리는 것이다.

85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40:55

일상은 편하게 구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편하게 편하게~~

85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41:40

여로주 어서오세요~~

858 ◆TMmm6tsoPA (hxTMpm.AQQ)

2023-10-24 (FIRE!) 01:42:46

>>830 사실 쓰러지는 쪽보다 괴수 쪽에 더 눈이 가는 저란...(옆눈)

아무튼 캡틴은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59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1:43:10

뽀송뽀송 여로주 어스와랑!!

캡틴은 잘 자!!

86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1:43:17

>>858 잘자 캡틴~

861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45:14

지금 이레보고 괴수라고 한 거야?(날조)

잘자 캡틴

862 동 월 - 나 랑 (jks33asn5c)

2023-10-24 (FIRE!) 01:45:14

곤란하다. 일반적인 불량배였다면 대충 한 방 맞아주고서 반격을 노렸을텐데... 힘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고는 해도 방금전의 악력, 그리고 턱을 노리고 들어오는 깔끔함. 이걸 허용했다간 그대로 쭉 뻗을테다. 하지만 쉴 틈 없는 난전 덕에 이쪽 체력도 거의 바닥. 손까지 잡혀있어서 피하기는 이미 글러먹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흘리기다. 턱으로 들어오는 주먹을 위로 흘렸다간 안면 폭발 펀치를 맛있게 한입 해야하니 그건 논외. 그렇다면 밑으로 흘려야 하는데... 이것도 잘못하면 목이나 명치를 맞게 된다. 그건 또 그거대로 아웃이란 말이지. 하지만 어쩌나, 옆으로 쳐낼 만큼의 각은 이 찰나의 순간에서 안나온다. 최대한 빠르게 아래로 쳐내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다.

가능할까 머릿속에서 어지러운 생각들이 교차하는 와중에, 랑의 손에서 힘이 빠지는게 느껴졌다. 이 정도라면... 원펀맨 당하지는 않을테다. 질러지는 주먹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더 멀어지면서, 자유로운 팔을 이용해 팔을 쳐내 진행방향을 아래로. 명치와 목을 피하기 위해 몸을 틀면... 어떻게 되냐고?

" 커흑....! "

어떻게 되긴. 좀 덜 아프게 처맞는거지. 그래도 다행히 급소는 피했다. 한 가지 슬픈 점이라면 나가 떨어졌다는 걸까? 악력도 악력이지만 힘이 굉장히 강하다. 풀 컨디션으로 싸웠어도 무기가 없으면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아까 바닥에 처박아둔 나무막대에 손을 올렸다.

" 미안한데, 좀 쎄게 맞았어도 저지먼트로써 누워있을 순 없거든. "

불량배를 상대로 누워버리면 부장한테 혼날지도 모르니까. 막대기를 지지대 삼아 포근한 바닥과 굿바이 인사를 나누고 다시 일어나 칼을 겨누듯이 랑에게 막대기를 겨눈다.
다리 후들거리는 것 같은데, 몇 합이나 더 주고받을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

863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1:45:51

이게 동월주가 굉장한 곰손이라... 어떻게 전투씬이 입에 맞으셨을지를 모르겠습니다...!!!!!!!!!! (눈물)

864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46:13

>>853 네, 거리를 좁히고 싶다면 상대 쪽에서 먼저 다가와야 되는 번거로울 수 있는 선관이라... 처음에는 성운이 쪽이 좀 먼발치에서 랑선배 지켜보고 그랬을 텐데 요즘은 그것도 못한다고 하네요

>>843 ㄴㅇㄱ!!!
A. J. 아지주는 천재인가

그러면 >>603에서 꼬마의 길라잡이 선관과 >>645에서 성운이를 수습()해준 다른 저지먼트 선관 이렇게 2개를 구할 수 있겠네요! 동일인물이라 해도 되고요

865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1:47:44

오오 그럼 성운이는 설정상으로도 신입인거네?! 재미있겠는걸...?

86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47:55


혹시 희야주 있나?

867 태진 - 혜우 (GmZAUocq6I)

2023-10-24 (FIRE!) 01:48:36

"...아직은."

정신이 흐려져 그대로 눈을 감고 쏟아지는 잠에 몸을 맡길 뻔 했으나, 아직 세상은 날 그렇게 두질 않았다.

누군가의 말에 나도 모르게 대답하며 의식을 다시 불러온 나는 예의 그 목소리의 주인이 내 배에 꽂힌 칼에 손을 대는 것을 본다.

"그거 건드리지 마."

다 쉬어버린 목소리로 말한다. 꽂힌 칼을 이런 곳에서, 이렇게 아무렇게나 뽑았다간 진짜로 뱃속이 작살이 날테니까.
병원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죽고서 다시 살아나는 곳이 아니니까, 최대한 빨리 가야지.

가까스로 내민 손을 쳐낼 힘 조차 없어 파리 쫓듯 손을 한번 휙 휘두른다.
그리고선 온 힘을 다리에 다해 일어서서는 절뚝대며 병원이 되었든 영안실이 되었든, 몸을 누일만한 곳을 찾기 위해 천천히 걸음을 옮기려 한다.

86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1:49:24

희야는...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만들어진 신, 어떤 종교 같은 것의 상징이란 느낌.
진짜 모습이 무엇일까요. 매운 맛을 보면 볼 수록 자극적이니 더욱 파고들고 싶어져요.

869 태진주 (GmZAUocq6I)

2023-10-24 (FIRE!) 01:50:11

일단 여기까지만 하고... 킵을 부탁드리겠습ㄴ니다
저는 이만 쓰러지러...

870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50:25

>>865 >>603에서 썼듯이 작년 초가을에 저지먼트에 합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871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1:50:28

아지주~ 이레가 아지 옷자락 좀 잡아도 돼?

87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52:48

>>871 머리채 잡아도 돼

87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53:19

>>869 오키 이어둘테니 나중에 짬 날때 이어주고
얼른 자라 (등짝)

87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1:53:40


이레가 아지 머리채 잡는다고? (날조)

875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1:54:09

>>866 아임 히어

876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1:54:25

왜 머리채ㅋㅋㅋㅋㅋ 그것도 언젠가 잡아볼게ㅜ 아무튼 고마워~

877 혜성주 (sbwNSOt0IY)

2023-10-24 (FIRE!) 01:55:41

?? 뭐야 머리채??

878 나 랑 - 동 월 (XoTl1cpREo)

2023-10-24 (FIRE!) 01:55:43

확실히 보통내기가 아니다, 보통이라면 손목이 잡힌 시점에서 무릎을 꿇거나, 발버둥치다가 턱을 얻어맞고 그대로 뻗었을 텐데,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주먹을 흘릴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칫."

쳤다는 감은 있지만 정통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자유로운 나머지 한쪽 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원래는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이미 입은 타격으로 인해 손에 힘이 빠진데다가, 월의 근성이 보통 이상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래도 나가 떨어진 월을 보며, 다음 번 기회를 잡으면 끝임을 직감한다. 어떻게든 한 번만 더 꽂아넣으면 된다.
나무 막대를 지지대 삼아 일어선 월이 막대기를 겨누면서 한 말만 아니었다면 일어나던 도중을 노려 걷어찼을 것이다.

"...저지먼트? 네가?"

거짓말 마라.
사칭인가, 그런 생각이 들긴 했으나 확실치 않았기에 랑은 달려드는 대신 조금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다.
다리 후들거리는 걸 보면 조금 여유를 둬도 될 거 같고.

"...그걸 어떻게 믿어, 완장도 없는데."

그러는 자신도 완장을 지금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다만...

879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58:08

언젠가 잡는구나
예쁘게 길러둘게

880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1:58:25

트리트먼트도 바르자

881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58:33

태진주 잘자

88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1:58:52

>>880 매끈매끈~

883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1:59:10

태진주 굿밤~

884 성운주 (5NTE89uzoo)

2023-10-24 (FIRE!) 01:59:12

잘 자요 태진주

885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1:59:33

머리채..?! 00
태진주 잘 자요.

88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1:59:51

자러가는 분들 굿밤굿잠되세요

뭐야 그럼 아지 머리 예쁘게 묶어주는 건 누가할래?

88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00:10

>>875 갓챠 (포획)
다른게 아니라 혹시 꼬꼬마 시절로 선관 짜볼 생각 있나 해서
내가 희야 비설은 잘 몰라서 될까 싶지만
혜우가 5살때 인첨공 들어오고 그때가 희야 7살이라면 같은 연구소나 시설에 있었다 정도로?
안되면 스루해주고

888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2:02:58

으에에엑 목표 1시였는데 2시까지 돌려버렸다...!!!!!!!

랑주 죄송합니다 동월주의 현생이 기다리는 관계로 이만 자러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어울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고 일어나서 답레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좋은 꿈!!!!!!!!!!!!!

889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2:03:09

동월주 잘자

890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02:03:16

아지가 말을 하는 동안에도 이레의 시선은 찢어진 소매를 향해 있었다. 추측컨대 천이 찢겨진 모양새를 보니 아마도 날카로운 물체가 원인이었으리라. 하나 그런 것 치고는 깔끔하게 모양이 난지라 미싱기까지도 필요 없을 성싶었다. 이레에겐 나름대로 100%...까지는 아니지만, 90% 정도는 원상태로 복구시킬 자신이 있었다.

"그치만... 그치만 다른데는 멀쩡한데... 꼭 버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꿰맬 수도 있고..."

옆에 놓아두었던 반짇고리를 다시 집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면서도 조심스레 그렇게 물었다. 마치 제 옷을 버리겠다는 것마냥 아까워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손을 보면 다시 멀쩡히 입을 수 있는 것을 버리겠다는데, 어찌 아깝지 않을 수가 있으랴. 이레의 시선이 다시 한번 왼손에 쥔 반짇고리로 향한다. 그 사이 떠나려는 듯한 아지의 말에 급한 대로 손이 먼저 나간다. 이레는 찢어진 소매를 피해 아지의 옷자락을 꽉 쥐었다.

"저기, 저기요! 그, 있잖아요. 마침 제가 바늘이 있는데, 어, 시간도 좀 있고요. 아. 그쪽분도 시간이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괜찮으시면..."

횡설수설 늘어놨지만 결국 요지는 그 찢어진 소매 좀 제발 꼬매게 해달라는 뜻이었다.

"아. 괜한 참견이었으면 죄송해요..."

891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3:50

>>863
너무너무너뭉너무너무너무너무좋았으!!!!!!
동월주 접수 엄청 잘 해주는구나... 나 감동 받았지 뭐야 🥹
사실 내쪽에서 좀 일방적이지 않았나 오히려 걱정하고 있거든... 동월이도 충분히 강한데!

>>864
굉장히...귀엽다!
응응 난 그걸로 괜찮아! 가까이 가는거야 어렵지 않지!

그리고 아지주가 제안한 부분은 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2개나 가져가는 게 맞나? 싶어서, 혹시 다른 사람들 중에 관심있는 사람 없으려나?
없다면 내가 해보고 싶긴 한데!

892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04:00

/...이제 진짜 공부하러감 진짜 나 찾지마

893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04:00

혜우우가 묶어주는 거 아니었어?

>>887 꺄악 (잡힘)(파닥파닥)
연구소나 시설이라...
희야가 7살 때면 가능하긴 한데 8살 이후에는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에서 자랐다는 설정이라(위키 독백 - 녹취록 참고) 만남이 쪼끔 짧을 텐데 괜찮겠어?
아니면 그 이후에도 데 마레에서 혜우우를 잠시 더 케어했다?도 있고. 혜우우는 바이오키네시스지만 주변 연구소 교류같은 설정은 충분히 있을 테니까.

894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4:31

으아악 반응이 늦어서 동월주가 가버렸어!!!!
ㄴ동월주 잘자!!!!!

895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05:22

정하주 공부 화이팅입니다 수고하세요

896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05:41

동월주도 잘 자요.

897 HOLLOW (9ZziiMy7Yo)

2023-10-24 (FIRE!) 02:06:03

⚠️ 본 독백을 작성한 참치는 미성년자의 음주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음주문화로 올바른 사회를 만듭시다. ⚠️


"즈 왔슴다~"

기름칠이 필요할 정도로 끼릭거리는 문을 열고 방정맞은 소녀A가 나타난다.

"ㅓ~ 어서오고~"
"......"

눈매가 유독 풀려있는 소녀S가 맞이하고 다른 아이들은 일제히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
"근데 너 그거 뭐냐?"
"ㅖ?"
"너 그 재킷 안에 숨긴거 뭐냐고,"

눈썰미가 날카로운 소녀E가 특이점을 찾아내었다.

"이거 말임까? 아하이~ 이것 참...
사실은 말임다. 이게 즈의 숨겨진 힘임다."
"구라치고 있네, 어제까지만해도 앞인지 뒤인지도 분간 안갔던 애가."
"그건 개너무한데여?! 일단 즈도 있는데여?!"
"ㅖ~ 다음 납작이~"
"으아아아아아아악!!!!! 안그래도 키까지 작은데!!! 이런 더러운 세상!!!!!!!!!!!"

소녀A의 원망섞인 절규에 다른 소녀들이 일제히 깔깔거리며 웃었다.

"...또 뭐 쓸데없는거 주워온 거지?"

저 멀리서 소녀R이 다가와 차분하면서도 신랄한 목소리로 말한다.

"쓸데없는 거라녀! 완전 귀엽슴다!"
"? 아까는 숨겨둔 힘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쟤가 귀여운지는 좀... 음..."
"이하동문~"
"아니 징짜 개너무하시네 증말!!"

소녀E, N, S의 완벽한 협공에 소녀A는 또다시 당해버렸고, 고개를 가로저음과 동시에 한심하다는듯한 표정으로 다가가는 소녀R은 소녀A의 자켓을 잡고 지퍼를 확 내렸다.

"옴맘마!"
"꺄아~ 한밤중에 뭔일이래~"
"둘이서 뒹굴려면 딴데가서 놀아~ 게임 하는데 방해되니까~"
"......"

지퍼가 내려가기 무섭게 튀어나오는 것은 아직 작은 아기토끼, 소녀R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너, 우리가 동물까지 키울 여력이 된다고 생각해?"
"뭐 어떻슴까! 그래도 늘 해결했지 않슴까! 여차하면 그거 쓰면 그만이고 말임다!"
"그 카드는 어디까지나 정말 필요할 때만 써야 한다고 말한건 너잖아."
"그 때가 지금 이런 경우지 말임다!"
"진짜 제멋대로네..."
"그치만... 오늘은 모처럼의 파티잖슴까? 우리같은 애들 생일 챙겨줄 사람은 우리들밖에 없잖아여..."
"......"

소녀A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소녀R은 혀를 차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다른 소녀들은 한동안 눈치를 보다가 저마다의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야, 근데 이거 충전은 언제 되는 거냐?"
"입 좀 여물고 기다려봐, 내 레벨이 후달려서 그런걸 어쩌라고..."

한동안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지만, 언제나 그 정적을 깨는건 소녀A였다.

"그럼... 안되는 검까? 그치만, 이 아이도 갈곳 없고..."
"안된다고 한적은 없어."
"그럼 되는 검까!?"

소녀A에게 화색이 돌았지만 소녀R은 여전히 냉정했다.

"대신 책임지고 키우도록 해. 숨 붙어있는걸 멋대로 데려온건 너니까,"
"으에~ 좀만 좋게 말해도 될걸 겁나 살벌하게 얘기하심다. 슬마 중2병 뭐 그런검까? "
"우리도 슬슬 그럴 때가 되긴 했지~"
"여기서 핀 몇개만 빼면 저 비계가 무너졌던가..."
"ㅅ... 살려줘. 내 꿈은 재벌아가씨한테 시집가는 거란 말이야... 최소한 꿈은 이루고 죽게 해줘..."
"그럼 쟤한테 대시하면 되잖음? 뭘 돌아서 가려고 그래?"
"?"
"롸?"
"아... 취향은 존중해드립니다..."

소녀R의 한숨이 건물을 무너뜨릴 기세로 들려온다.

"시끄럽고, 하자면서? 파티."
"오~케바리 다금바리~! 안그래도 방금 다 끝났다- 이 말씀~"

소녀S의 가벼운 손짓 몇번에 건물 안이 파티장과 맞먹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물론 기껏해야 음향기구 몇종류와 노트북뿐이었지만 소녀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었다.

"야, 그나저나 우리도 이름 같은거 붙여야 하는거 아냐? 언제까지 그냥 친절한 동네이웃 스킬아웃이라고만 불릴 거야?"
"왜? 죽으면 이름이라도 남기게?"
"살벌한 소리하고 앉았네, 우리 위상 좀 떨쳐보자 그거지!"
"떨거지집단에서 뭘?"
"오합지졸 어떠냐? 우리랑 잘 어울리는데,"
"그건 너고,"
"...토끼굴."

차분한 목소리에서 나온 의외의 단어에 소녀들은 벙찐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했다.

"?"
"롸?"
"잉?"
"와, 개뽀쨕한 네이밍이네."
"뭐, 허접해보이기엔 딱이지 않음?"
"다른 의미로는 무섭기도 하고,"

생각외로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는지 어느 누구도 이의를 내세우지 않았다.

"자! 그럼 언제나 그러했듯 잘못 굴러들어온 어중이떠중이와 노답시스터즈를 위하여~"
"위하여~"
"야, 근데 이건 원래 시원하게 마셔야 하는거 아님?"
"웃기고 앉았네. 실온에 두고 마시는게 짱이야."

소녀들의 손에 들린 것이 그 나잇대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신경쓰는 어른따윈 없었다.
모두가 그러했으니까,

각기 다른 곳에서 살던 소녀들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떠밀리듯, 이끌리듯 굴러들어온 공간...

언제부턴가 소녀들은 그곳을 토끼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898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6:07

정하주 힘내라굿!!!! 나중에 보자!!

89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06:57

동월주 잘자!!!!!!!!!! 정하주는 화이팅이다~~~~~~~~~

900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07:42

동월주랑 정하주도 자고 일어나서 만나요

>>891 그러면 >>603의 선관은 랑선배인 것으로 하고 >>645는 다음 저녁까지 한번 더 구해보고 다른 분 없으시면 말씀드릴게요!

901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08:37

아 마따
정하랑 애린이처럼
스킬 아웃이랑 관계 있는 아이들이랑 간단하게 선관 해보려고했는데

까먹고있었따@!@@!!!!

애린이 독백 보고 생각났서

애린이...재벌집 딸내미였서????

902 세나 - 류화 (g/l9APURIY)

2023-10-24 (FIRE!) 02:08:53

"아니."

단칼에 자르듯, 부정의 뜻을 즉답으로 내놓는다.
방금 전까진 사람 좋게 웃고 있었을 뿐인 나였지만, 이젠 웃음기 따윈 없는 얼굴로 눈 앞의 류화를 보고 있었다. 나의 모든 시선, 모든 신경이 그녀에게 향해있었다.
그리고 나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아니, 그건 거짓말이다. 너는 압수 따위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어. 만약 그랬다면 내게 말하지도 않고 약을 주머니에 챙기면서 괜한 오해를 살 필요는 없었겠지. 왜냐하면 샹그릴라는 원칙상 발견하는 즉시 폐기하도록 전달 되고 있으니까. 그리고 게다가-"

'저지먼트? 샹그릴라?' '넌 누구냐? 친구끼리 대화하고 있을 뿐이었다만?'
'평범한 약인데요. 그쪽이 착각하는 거 아닌가요?' '...뭐? 손을 때? 그 이상은 용서 안 한다고?'
'증거있나요?' '재밌는 말을 하는 년이잖아.'
'이거 합법적인 조사인가요?' '야, 얘들아.'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는 건가요? 상부 안티스킬에 연락할 거예요.' '죽여라.'

"지금의 너에게서는 마치... 내가 봐왔던 그 녀석들의 모습이 똑같이 비춰져 보이고 있잖아."

...내게는 딱히 추리를 하는 뇌가 있거나, 약삭빠른 눈치가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더럽게 튼튼한 몸은 가지고 있다. 냄새를 쫓아 여기저기 기웃대며 들이 받아보면, 자연스럽게 경험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덥잖은 말을 하는 놈들은 구린게있다, 라고.

"정말로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 뿐이라면, 이 눈을 똑바로 보고 다시 말해 봐!"

이가 아득하고 물려져온다.
그에 지지 못하게 손은 이 녀석의 손을 꽉 그러쥔다. 류화를 내쪽으로 끌어당겨서 이쪽의 눈을 내보였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 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한 진실 따위는, 이 골목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야?"

화가 난다, 불합리한 현실에.
후회 된다, 더 빨리 움직이지 못한 내 약함이.
실망이 인다, 내가 마주하게 된 사실에.

"왜 그런 약 따위에 네가 피해를 받지 않으면 안 됐던 거냐고...!!"

그렇지만, 무엇보다 같은 동료의 탈선을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비통하다.
나는 분명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903 동월주 (jks33asn5c)

2023-10-24 (FIRE!) 02:08:59

>>891 (답변은 해드리고 간다...!) 마음에 드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일방적이라뇨 절대 아닙니다!!!!! 이정도면 성공적인 전투씬 아닌가요!!!!! (행복해짐) 랑이 터프함에 반하면서 자러가보겠습니다...!!!!!!!! XD

진짜 굿밤!!!!!!!!!!!

904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09:20

나나 그 뭐시기 관전하다가 궁금한 게 있는데
성운이랑 랑이 선관 말야 성운이가 작년? 에 저지먼트 부원한테 도움받았다는 설정 맞지...? 근데 랑이는 올해 들어온 거 아니었나?
끼어들어서 미안합니다 근데 왠지 신경쓰여서 내가 잘못 캐치한거면 알려조....

905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2:10:31

동월주 정하주 잘 가여~~~~~

글구 류화주! 오늘 세나의 영업은 이만 종료가 될 것 같아오..... 헤헤
내일 또 일어나서 쓸게오! ><

90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10:44

아무도 안물어본 새벽 혜성이 tmi
혜성이 오빠(3살 위,이름미정)는 현재 타투이스트다. 혜성이가 피어싱이 많은 것, 옷이 스트릿패션이 주가 되는 것 모두 오빠 영향이 큼. 초등학교 첫 피어싱 이후는 오빠랑 손잡고 갔음.
부모님이 가정교육관이 프리함....진짜 프리함...
아지 옷 골라줄 때 애먹은 이유는 오빠가 입는 스타일과 아지가 입을 스타일이 너무 반대여서.

907 아지-이레 (achWY0HDGw)

2023-10-24 (FIRE!) 02:11:26

"꿰매는 방법이 있었네요~!"
"음... 그것도 그렇긴 하지만~ 에헤헤..."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 아지는 엄마에게 부탁할 생각을 하지만 장사하느라 바쁜 엄마에게 또 부담을 얹어주자니 미안한 것이다. 주말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그 동안 아지는 찢어진 소매로 다녀야 하겠지... 그나저나 상대방의 안타깝다는 말투가 꽤 고맙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사람 친절하구나~ 이레를 향해 웃어보인다. 하지만 뭔가 사정이 있어 곤란하다는 느낌이 뚝뚝 묻어나는 웃음이다.

"네에~?"

옷자락을 쥐여지자 멈추어서는 것이다. 뒤돌아보니 여학생이 바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손에 든 것도 반짇고리인가 보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물건이라 이레가 몇 번이나 반짇고리를 신경쓰며 쳐다보았는데도 무엇인지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꿰매줄 수 있어요~?"

밝은 표정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주말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반갑다.

"아~ 저는~ 시간 괜찮아요~"
"꿰매주면 고맙지요~"

싱글벙글 웃다가 입가에 손을 대고 고민에 빠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부탁하면 좋으려나~? 복도에서 서서 꿰매게 하기도 어려운 일이지 않나. 그러나 우선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오는 게 좋을까요~? 그게 편해요~?"

아지가 약과 상자를 앞으로 돌려 꼭 껴안고 묻는다.

90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11:42

리라주가 깨어있었다고...?

90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12:54

그러게 분명 자려고 했는데 왜 못자고 있을까
>>908 혜성주 안녕...^^

910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13:32

>>897 토끼굴 하니까, 어느 회사의 토끼팀 생각나기도 하고, 저 멀리 다른 학원도시의 토끼소대 생각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는 거에요...

911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13:36

>>그렇지만, 무엇보다 같은 동료의 탈선을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비통하다.<<
😇

912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13:57

>>904
핫 그런 부분이 있었지...
사?실은 명확히 정해놓은 게 아니라서 그냥 이쯤이겠지~ 생각했던 건데.

흐으으으으음
입부 자체는 작년에 했는데 본격적으로 소집에 응하기 시작한 건 올해라고 하면 얼추...맞으려나?

힝 리라주 지적 고마워 이걸 생각을 못했었네 8ㅁ8

913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2:14:35

situplay>1596986069>906 오...(오)

914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15:36

>>906 새벽 야식은 뜬금없이 들고오는 게 무섭다더니

915 안희야 (DVVFGbCZAk)

2023-10-24 (FIRE!) 02:15:52

>>0

희야는 병실에서 눈을 떴다. 병원 특유의 각종 소독약과 화학 약품의 냄새가 비강을 채우고 깊숙하게 폐부를 찔렀다. 익숙한 냄새다. 2학구 내부 병원인지 생체 스캐너 소리가 멀리서 삑삑대며 들려오고, 자동 호흡 유지 장치가 웅웅대며 진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희야는 한층 밝아진 세상 속에서 눈을 굴렸다. 생체 스캐너는 자신의 부상 부위를 실시간으로 홀로그램 단면도로 그려내고 있었고, 의식이 돌아오는지 확인하려는지 다시금 철컥 소리를 내며 레이저를 한 번 투사하더니 규칙적인 삑 소리를 냈다. 자동 호흡 유지 장치는 투명한 막으로 이루어져 병실 전경을 보였고, 유지 장치 밖에 간신히 하나 빼둔 자신의 손은 누군가 꽉 잡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기도에 가까운 무언가를 읊조리고 있었다.

"삼촌."
"……희야야."

데 마레의 연구소장, 승환은 고개를 번쩍 들더니 유지 장치 안에 있는 희야를 마주하다,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코는 빨개지고, 눈에는 주름이 진다. 한 번 훌쩍이던 승환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갛게 쳐다보던 희야는 투덜거리듯 아랫입술을 쭉 내밀었다.

"손 저려."
"너- 내가 너 때문에 진짜……."

승환은 한숨을 푹 쉬었다. 울음기 가득한 떨리는 숨 너머로 안도감과 분노가 동시에 느껴졌다. "내가 너를 두고 살 수가 없다 아주." 눈물을 손으로 대충 훔친 승환은 다시금 큰 한숨을 쉬었다. 속이 답답하니 한숨이라도 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너, 박 교수가 그러는데 늑골도 부러지고 자칫하면 뇌손상까지 갈 뻔했단다."
"아, 진짜요?"
"그래! 이 불효막심한 놈아. 어쩌다가 그랬어?"
"샹그릴라 먹길래 압수하려다가."
"너 오늘은 순찰 아니잖아."
"그래도 저지먼트니까 해야죠."
"난 네가 저지먼트 하는 게 이젠 지친다. 며칠 안 지나서 병원 테러에 휘말리질 않았나, 팔이 너덜너덜해져서 오지를 않나, 이젠 이렇게 일상에서 크게 다쳐서 와?"
"그렇지만 삼촌, 나는 계속 저지먼트 하고 싶은데."
"그렇게나 저지먼트가 좋디."
"응."
"네 목숨 버릴 만큼? 이 녀석, 네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그건 생각도 안 해주냐?"
"아하하!"

희야는 한 번 웃고 말았다. 뒷말은 안 해도 됐다. 승환은 희야를 마주하고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한 손으로 미간을 짚어 눈을 덮어 가렸다.

"그래, 네 맘대로 해라."
"그렇지만 삼촌."
"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희야는 유지 장치 너머를 빤히 쳐다보았다. 허공에서 자그마한 결정이 생기더니 이내 자기 멋대로 뭉쳐 눈뭉치가 되고, 곧이어 툭 하고 투명한 유지 장치 아크릴판 위로 내려 앉았다. 시야가 눈사람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승환의 표정이 보이는 것 같았다.

"죽고 사는 건 하늘의 뜻에 달렸잖아."

산소 유지 장치가 호흡에 맞춰 필요한 산소를 내부로 뿜어냈다. 오늘따라 숨 쉬는 것이 편했다.

"그래서 퇴원은 언제 할 수 있는데요?"
"빨리 해야 이틀 뒤. 너 많이 다쳤다고 했지."
"에이이이. 학교 가고 싶은데."
"안 돼."
"이이이이."

916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16:03

>>912 그 입부... 도 2학년 되자마자 했다고 위키에 써있어서(태클x 지적x 그냥 알려주고싶었음)
흐아악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야 그냥 넘어가자니 너무 신경쓰이는 부분이었다

91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17:09

>>909 아니 2시라고?? 핸드폰 놓고 눈을 감자
잠에 든다..

>>913-914 원래 야식은 이시간에 먹어야 맛있지(끄덕)

918 서성운 (qp.wosBDOw)

2023-10-24 (FIRE!) 02:18:08


“···나누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언젠가,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모두 되찾는다면”

“내가 잘못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래서 이런 제게도 친구가 생긴다면”

“함께, 보고 싶은 하늘이 있어요”

919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18:25

>>916
!!!
2학년을 2번 겪는 중이라고 하면 해결된다(??)
유급 시기를 정확히 정해놓은 게 아니라서 약간 고무줄 식이 되긴 했는데...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얘기해줘서 고마워 설정구멍은 못 참지... 개연성이나 핍진성에 악영향을 미쳐...

920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19:13

혜우 : (빗 들고옴)

>>893 스으읍 그러고보니 혜우 들어온 후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안 정했네
혹시 그 후원 재단은 특별한 입소 절차가 필요한 곳이야?
아니라면 아예 처음 만난 걸 같은 후원 재단으로 하고 희야가 데 마레에 소속될 때도 잠시 같이 있었다가 어떤 이유로 멀어져 연락이 끊겼다던가
그러고보니 희야는 처음부터 데 마레에서 커리큘럼을 시작한 거였던가...?

921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20:25

희야.
아프지말고.
행복하고.
희야때린애들 리라가 쓰레기통 크게 그려서 다 집어넣을 거야

>>917 잠......잠에든다...자고싶다........ 쿨

922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20:36

>>919 (짤)

923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21:05

아지가 혜성이 눈에 귀엽고 말랑말랑한 귀염상 느낌이라면 지 오빠는 길쭉한 말라깽이 대나무(지극히 이혜성의 눈으로)라서 스트릿 패션 골라줄 때 보통 옷 골라줄 때 애먹었다는 후문이다

92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21:15

>>906 호오 호오 그렇군요 나루호도 (줍줍)
이거 보니까 혜성이는 타투를 어떻게 생각하느지 궁금하네

92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21:41

>>901 ㄴㅇ0ㅇㄱ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있었다.)(무릎팍)
그치만... 랑이네 친구들은 착한 애들인골!!!! 점례네는... 어... (옆눈)

세나주 잘자~~~~~~~~~~ 오늘 세나는 꽤 일찍 영업종료하네!!!!!!

>>910 전자는 모르겠는데 후자는 알고 있다!
영향... 받았나? 몰?루
사실 점례가 한창 키우는 중인 오레오가 지금 막 쓴 독백의 그 작은 토끼니깐, :3

926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2:21:45

>>923 혜성이 눈에 필터 씌였어요

927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21:50

성운주 짤을 너무 잘 쓴다
볼때마다 내가 더 감탄하네

92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22:01

>>921 이제 자네는 잠이 들며 꿈에서 저지먼트를 만나고(??)

929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22:15

>>919 악 좋아 해결!!(시 원)
잘댔다 잘됐어 두 사람의 좋은 선관 베리베리굿. 개연성도 챙겼다 쏘 굿. 랑이 2학년을 두번 한거였군 좋아...... 오케이....

93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23:11

>>906 참으로 흥미로운 티미군요... 🤔🤔🤔
점례랑 부모님 대결 해보쉴? (?)

931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23:25

>>922, >>929
ㅋㅋㅋㅋㅋㅋㅋㅋ휴 편안...
그나저나 이 선배 괜찮은건가... 성운이가 좋게 볼 만한 사람이 아닌거같아(??)

932 세나주 (g/l9APURIY)

2023-10-24 (FIRE!) 02:23:31

>>925 아직 자는 건 아니지만여 ㅋㅅㅋ

933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24:03

>>927 (레스 쓰고 틈날때마다 짤줍하러 다니는 성운주의 상상도)

93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24:30

>>924 혜성:오빠가 그쪽에서 일하는 거 보면 편견은 꽤 빨리 없어지더라.
혜성:근데 적당히 그렸으면 좋겠어 우리 오빠가 한번씩 사진 보내줄 때마다 몸뚱이가 스케치북인지 두세개씩 늘어난다니까.

편견은 없는데 할거면 적당히 라는 인상?

>>926 어쩔 수 없슴 옆집 동생이기 때문에 아지가 30살 40살이 되도 귀엽게 볼걸

935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25:09

>>930 거기랑 대결해도 되는 짬일까???;0

936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25:28

>>928 엣 부장선배한테 혼날까봐 못자겠는걸?(이런다)

>>931 하지만 랑이는 멋있고 귀엽고 예쁘고 강하고... 암튼짱이니까 괜찮? 지? 않을까?

93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26:04

>>936 안잘거면 자네도 잡담에 참여하시게(끌고옴)

938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26:21

희야 독백은... 성운주 입장에서는 RPG 한 30렙쯤에 스토리 밀다가 스토리 대화창에서 슬적 얼굴비추는 흑막(100레벨 이상 레이드 보스로 등장함)처럼 보인다는 것이에요

939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26:34

마법의 다이스고둥님
다음 행선지는 어딘가요?

.dice 1 4. = 1
기/승/전/결

940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27:57

>>935 프리한 교육방침에 짬이 어딧서! >:3

941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28:14

>>920 핫하 (파워 J라 그런거 다 설정해둔 사람)

입소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도 있긴 한데 악 이거 말을 안 했다... 멍청이 희야주 대굴박 할게~~~ (머리꿍)
A가 죽은 이후로 B 뒷배의 압박에 결국 재단이 문을 닫았다는 설정이 있어... 이 설정은 나중에 독백으로 가져오려 했는데... 싸비스로 낙낙히 넣어드릴게 0.<

아니면 응애 혜우우... 데 마레에서 같이 지냈던 건 어때? 혜우우야 여기 커리큘럼 맛도리야(?)
희야도 처음부터 데 마레에서 커리큘럼 시작했고, 지금까지 쭉 여기서 커리큘럼 받기도 하니까...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에서 인계하기 전까지 혜우우를 데 마레에서 맡아 키웠다면...?

942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28:22

>>906
혜성이 집안이 상당히 프리하다는 느낌은 혜성이 옷차림이나 피어싱 보고 대강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잘 커서 평화주의자가 된 건가... 하긴 혜성이라면 위아더월드를 외칠만해(??)

>>925
헉 토끼굴칭구들 막 빵빵 터트리고 그랬다거했지!!
머어 직접적으로 부딪히진 않았더라도 대충 이름은 서로 들어봤다 정도여도 괜찮으니까!

사실 스킬 아웃으로인 랑이랑 저지먼트인 랑을 구분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 지난번 정하랑 이벤트 때 아주 잠깐 나온 키워드긴 한데 둘이 매치가 안 되는 상황이 마음에 들어서...

943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28:29

>>937 (질질질)
사실 계속 기침해서 잠이 안와 목에서 쇠맛이 나는군 헛허
감기는 아닌 거 같은데 뭘까.... 건조해서 이런가

944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28:36

>>931 강하다는 것만으로
일단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주장을 할 수 없는 약체인 성운이 입장에선 충분히 동경의 대상인 것이에요

그리고 랑선배 멋있잖아요.. 멋있고예뻐요

945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29:16

>>897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진 채, 도망쳐 나왔을지.
지금에서 토끼굴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네요. 🤔

>>915 희야 입원했구나. 00...
쓸모를 증명 못하니 폐기해야겠다는 말 다음으로 죽고 사는 건 하늘의 뜻에 달렸다는 말을 들으니 묘한 기분이에요.

>>918 솜사탕 같은 구름들, 꼭 친구와 볼 수 있길 바라요.

946 여로롱 - 수가앙~ (VdGJSCG7/Y)

2023-10-24 (FIRE!) 02:29:25

"응? 아하하- 맞아- 기억하고 있었네에-"

여로가 웃으면서 긍정했다.

"같은 저지먼트에게 호위 받는 거야? 나쁘지 않네-"

나쁘지 않다고 말한 그는 호위를 받으며 주변을 슬렁슬렁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수강을 바라봤다.

"혹시 말이야, 나 이상한 사람으로 의심했어?"

왠지 그런 걸 받은 느낌에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는 아무렇지 않았다. 본인 행동 자체가 수상했잖은가.

//답레를 올려두도록 하지!

947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29:32

정하도...애린 랑이 불량걸즈사이에 소소하게... 아예 못낄정도로 딥한거면 상관 없지만, 선 안넘고 적당적당히 착한애들이라면 몇다리 건너 알고있다...같은느낌도 되니까...

948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29:44

여로와 합의보면서 답레 썼는데 엄청난 잡담이....!!!!

949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29:57

랑이가 멋지고 예쁘다는 것에 동의해요. 3333

95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0:24

희야 입원한 거냐구;ㅁ;

951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31:34

>>943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한잔 마시시고.. 스트렙실이 혹시 있으면 그걸 드셔보시는 것이

>>936 그리고 리라도 짱예쁜 아이돌이고.. 굿즈 스토어에서 마구 탕진해버려요(?)

952 아지주 (achWY0HDGw)

2023-10-24 (FIRE!) 02:31:34

이레주 자야할 것 같아서 슬슬 들어갈게
답레는 올려놓으면 내일 이을게

95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1:39

>>897 엄청.. 흥미로운 독백인데......

954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31:46

>>897 하아... 오레오를 처음 만난 거랑 토끼굴... 그 저번 훈련에서 본 음성 알파벳에서 나온 그거의 이야기구나... 토끼굴 소녀들이 대체 어떤 경위로 서로 모여서 토끼굴이 됐는지, 스킬아웃이라 불린 이유는 뭔지 궁금해지고...🥺 점례야... 점례주 부럽다 저 다음 내용 알고 있어서...(?)

955 혜성주 (.LmevTBK7Y)

2023-10-24 (FIRE!) 02:31:49

>>940 그 프리가 과연 그 프리일까 (오들오들)

>>942 저지먼트에 아프고 힘든 애들 많아서 가정환경 이야기하기 미안하더라.. 프리한 환경에서 사랑받고 자라서 저 성격이 됐다보니(흰눈) 위아더월드ㅋㅋㅋㅋㅋㅋ근데 요즘 지옥에서도 이상을 외칠 것 같은 맑눈광이 좀 끌려(대체)

>>943 가습기 가습기를 틀자. 혹시 모르니까 병원 가보고! (토닥토닥)

95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2:01

잘자 아지주!

957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32:29

아지주도 좋은 밤 되세요

958 희야주 (DVVFGbCZAk)

2023-10-24 (FIRE!) 02:32:51

자러간 사람들 다들 굿밤~~~~~~

959 혜성주 (Ro6JzFID/o)

2023-10-24 (FIRE!) 02:32:52

아지주 굿밤굿잠되세요
여로주 어서오시구요

96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3:13

>>943 아아 설마 ..... 리라주 그.... 생강차 진하게 타서 마셔봐! 그리고 가습기 꼭 틀고 내일 병원 가!
타이밍 놓치면 나처럼 된다!!!!!

96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3:53

다들 하이하이야:3 ~~~

962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35:12

>>936, >>944, >>949
헤헤헿ㅎㅎ헤 칭찬 고마워어 이 느낌 최대한 유지해볼게!

아지주 잘 자구!
리라주는 가습기 틀거나 물 마셔보자!!

963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37:33

443 자캐는_어떤_이유로든_대답할_수_없는_질문에_침묵_vs_대답할수없다고말함_vs_말돌림_vs_기타
: ㅋㅋ(박호수 봄)
말돌려요... 응... 완전 돌려요......

218 자캐는_미신을_믿는가
: 반신반의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면 십자가나 부적 그려서 꺼낼 거 같긴 해
에이 설마 있겠어?
...그치?
이런느낌

33 자캐와_어울리는_향기
: 포인트 컬러인 라벤더일 것 같은데 라일락도 좋고... 마침 봄에 태어났겠다 봄날이 연상되는 꽃향기도 어울리지 않을까~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64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37:49

>>941 우와 뜻밖의 서비스 감사합니다 (호로롭)
어어 그러면은 데 마레에서 금전적 후원을 받고 혜우를 맡아 길렀다는 설정 가능할까?
혜우네 집안에서는 대외적으로나마 '애를 버린게 아닌 제대로 된 연구소에 맡겼다'는 명분이 필요하니까 그냥 막 보내지 않고 나름 인망? 있어뵈는 시설에 넣었을 수도 있어서
이 경우는 몇 살까지 가능해?

965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38:32

희야는 뭐랄까...
볼수록 그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근데 뭔가 그 진짜 천사의 모습이라고 하는 그런거 있잖아 무서운거
그런 존재가 인두겁을 쓰고 인간 사이에 덩그러니 놓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상호간의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솔직히 미지의 존재를 봤을 때 우리는 공포를 느낀다지만 그 미지의 존재도 우릴 처음 보는 거라면 무섭지 않을까 싶은 그런...

966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38:36

리라 썰!!!!! 호수씨...(흐릿)

967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39:19

아지주 잘 자고!
걱정해준 사람들 고마워! 물 들고 와야지! 가습기는 지금 어디 박혀있어서 찾을 수가 없어ㅋㅋㅋㅋㅠㅠ 물로 진압되기를...

968 혜성주 (Ro6JzFID/o)

2023-10-24 (FIRE!) 02:39:49

리라진단 음~~~ 맛있어 맛있는데 끝맛이 써...

969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40:07

저저저 박호수 캣새퀴 당장 잡아야하는데
감히 리라를 괴롭혀 으르르릉

970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40:47

호수좌는 최소 2명에게 처형이 예정되어 있

ㅋㅋㅋㅋㅋ아 호수좌 생각할 때마다 세 명이서 다굴 놓는 게 자꾸 생각나
리라 십자가 같은 거 그려서 꺼내는거 너무 귀엽잖아... 봄날의 산뜻한 향기도 잘 어울린다, 이게 바로 아이돌...

97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41:13

희야 약간 이런 노래 잘 부를 거 같아(이런 발언)

https://youtu.be/VSHLQbt5FyE?si=IVZFYcu4dBl7w_ty

인터뷰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 희야 심오해...

972 이레 - 아지 (o.xG6Mf62c)

2023-10-24 (FIRE!) 02:41:21

허락하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레의 표정이 확 밝아진다. 의류함에 버려질뻔한 가여운 교복을 구해냈다! 물론 그 외에 순수하게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무척 기쁘다. 얼마 안되는 재주가 이렇게 쓰일 때마다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지의 옷자락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을 풀자 스르르 천이 손가락을 스치며 빠져나간다.

"네, 네! 저 할 수 있어요. 처음이랑 똑같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굳게 다짐하듯 고개를 주억거리며 반짇고리를 양손으로 잡는다. 내심 반짇고리를 공예부 부실에 두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도움이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을 것이다.

"음... 저는... 그, 편하신 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갈아입으신다면 기다릴게요."

아주 적은 확률이라도 실수로 바늘로 찌를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체육복으로 갈아입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을 그대로 말하는 건 퍽 쉽지 않은 일이라 제가 받은 질문을 다시 상대방에게 떠넘겼다. 어찌되었든 이레에겐 상대의 의사가 더 중요했다.

이레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실과 바늘만 있으면 되기에 복도에서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통행을 방해하게 될 것이다. 이레는 적당한 곳을 떠올리려고 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익숙한 곳이라면 역시 저지먼트 부실이다. 하지만 외부인을 들여도 되나? 이레는 그렇게 생각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녀는 사람 얼굴을 잘 외우는 편이 아니다.

"혹시 앉을 만한 곳이나, 음, 있어도 괜찮은 곳을 아시나요? 제가 아는 곳이 있긴 한데, 다른 사람을 들여도 되는지 모르겠어서요..."

이레는 검지를 들어 부실의 문을 가리켰다.

973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42:02

아니 일단 호수씨를 재워보자...^^ 피를 안 보고 처리할 수 있을거야

974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2:23

호수야...넌 나가라...

975 애린주 (9ZziiMy7Yo)

2023-10-24 (FIRE!) 02:42:37

으윽 콜라 흘려써 엉엉... 급하게 수습하고 와따...
폰이 좀 먹은거 같지만 별로 안쏟았으니 콜손실은 읍다... (?)

>>942 오... 스킬아웃으로서의 랑랑이와 저지먼트로서의 랑랑이... 그 오묘한 괴리감과 모순...! 그런 것도 좋지!!!! 나도 그런거 좋아해!!!!!!!
히히, 물론 이젠 빵빵 터뜨리는거 못하니간... 저지먼트 들어갔으니 그런 것도 있지만.... (무한점)

이름 정도 아는거야 얼마든지!! 점례네가 하도 터치고 다녀서 일반인들도 알 지경인데 하물며 같은 스킬아웃이라면 모를리가 없구... (옆눈)

976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2:59

일단 저지먼트의 모든 사람들에게 둘러싸일 예정이겠군

977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3:09

사실 예전에 소소하게 캡틴이랑 썰풀다가 취소된 설정이 있었는데...어디있는지 못찾겠어...혹시 기억하는사람 있니...?

978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3:37

폰 그거 냅두면 큰일날 수 있는데 잘 수습하셨나요?:0

979 랑주 (XoTl1cpREo)

2023-10-24 (FIRE!) 02:43:54

>>947
오오 이렇게 이야기해주니 마구마구 떠오르는구만...
정하가 친구들 만나러 갔다가 마주쳤을지도 모르겠어...

980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44:09

332 자캐는_시험_며칠_전부터_시험공부를_시작하는가
“보통은 2주 전부터 진도 시작지점에서 복습을 시작해요”
“평소에도 수업은 잘 듣고, 예습 복습도 꼬박꼬박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많이 다르니까요”

244 자캐가_놀이공원에_가서_가장_먼저_타는_것
“회전목마려나요”
“별개로 가장 좋아하는 건 가든이 예쁜 놀이공원이에요!···”
“도시락을 먹으면 피크닉 나온 기분이 되니까요”
“몇 달간은 건물 밖을 벗어나지 못해서······ 공원에서 햇볕 쬘 기회가 없었기도 하구요”
“···놀이기구요?”
“···아, 응, 그, 저, 아하하······.”
(20분 뒤)
“으아아아──(8ㅁ8)──아아아앙” (절찬리 롤러코스터)

175 자캐에게_자신의_단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몸 약하고”
“···능력도 개화못했고”
“···그런 주제 제멋대로”
“······.”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81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4:41

아...그 내가 무슨썰인지 이야기 안했네. 그 스킬아웃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죽어서, 온건파 스킬아웃들이 한 날 한시에 모두 모여서 추모를 한다는 그 설정... 그거 정사로 편입되면 이것저것 엮일 여지가 많아질텐데...흑

982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5:36

아니 뭐, 공격은 아니고, 성운이가 들으면 섭섭할만도 한데...

성윤이...롤코 키제한 안걸려?

983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45:57

혜우우가 있는데 피보는 걸 왜 걱정해
한대 패고 회복하고
그거 반복하면 완벽해

984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6:03

(이혜성 봄)
(저지먼트 활동 오래 했는데)
(애가 스킬아웃이랑 대면했을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이마침)

985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46:30

>>982 아. (오너가 정상신장이라 잊고 있었음)
(벌칙 입수) ((텀벙))

98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46:57

성운이는 보면 볼수록 그냥 무릎에 앉혀놓고 쓰담쓰담 해주고 간식이나 멕여주고 싶어...

98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7:08

>>983 아냐 혜우주 한대가 아니라 딱 안죽을 만큼 패야지(진지)(그게 그거임)

988 이레주 (o.xG6Mf62c)

2023-10-24 (FIRE!) 02:47:08

아지주 잘 자고~

나도 이만 자러..😴 다들 좋은 새벽 보내!

989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7:45

이레주 굿밤굿잠되세요

990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47:47

아니야 성운아 너는 멋진 저지먼트야!!!!!

991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7:48

이레주 잘자요!

992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48:15

>>987 한번에 너무 패면 복합증세 나와서 후유증 남을지도 몰라
적당히 패고 회복시키는 걸 반복해야지

>>988 이레주 잘 자고
늦었지만 아지주도 잘 자고

993 성운주 (qp.wosBDOw)

2023-10-24 (FIRE!) 02:48:18

이레주도 잘자요-

>>986 워낙에.. 친칠라쥐 같은애라

994 리라주 (cmZvowWl2I)

2023-10-24 (FIRE!) 02:48:28

>>965 허억 랑주 표현 봐 이거 완전 공감 5000번

>>966 >>968 >>969 >>9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 안해도 될거 같긴 해 우리 코뿔소들 너무 든든해서ㅋㅋㅋㅋㅋㅋ 나도 호수 생각할 때마다 자동으로 3인다굴이 떠올라 내가 볼 때 얜 걸리는 순간 사망이다

>>970 유령 안믿지롱~ 하지만 내심 이상한 현상 생기면 ...있나? 이래버리는 노줏대 인간이라(?)ㅋㅋㅋㅋㅋㅋㅋ 헤헤 고마워... 나도 랑이 향기 tmi 재밌게 읽었었지 후후

>>973 아 너무웃겨 잠만 솔깃? 한데? 여로....... 여로여로!!!!!!!!(환호)

>>974 >>976 이거 걸리면 각 학교의 부장들이 반씩 죽인다고 했는데 코뿔소들까지 합세하면 진짜 가루도 안남을 듯ㅋㅋㅋㅋㅋㅋ 든든해

>>980 모범생!!!!!!
롤코 못타는거 귀엽다 데리고 탔다가 나중에 등 토닥여주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 츄러스 사줘 버려
그리고
우리애
자존감
회복프로젝트
"ON"

995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48:31

잘자 이레주!!!

그렇지만... 역시 사회적으로 죽이는 편이 후환도 없지 않을까(안됨)

996 혜우주 (XwFHBUmfVM)

2023-10-24 (FIRE!) 02:49:08

>>995 라스트팡으로 그걸 하면 되겠다
정말 완벽해

997 혜성주 (5TUXLtiMnk)

2023-10-24 (FIRE!) 02:49:09

>>992 후유증 정도는 남겨둬도 좋지 않을까????

998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49:39

.dice 1 2. = 1
나쁜말 o x

999 정하주 (fQz.IyYKxI)

2023-10-24 (FIRE!) 02:49:43

>>997
안돼요. 말나와.

1000 류화주 (tRBLqsA1yY)

2023-10-24 (FIRE!) 02:49:50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1001 여로주:3 (VdGJSCG7/Y)

2023-10-24 (FIRE!) 02:49:55

>>994 여로땅이 보여주는 의상 카탈로그만 잘 골라준다면.... :)

여로: 일단, 누군가가 입을 거니까(히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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