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606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내 마니또는 누구? :: 1001

◆TMmm6tsoPA

2023-10-23 19:04:13 - 2023-10-24 02:49:55

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19:04: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5083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35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20:56:28

청윤주~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답레는 내일 줄게..미안해ㅜㅜ

136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6:45

>>101 아지도 귀염둥이잖아 아지도 눈 내리면 와아~ 하고 놀다가 다음날 감기 걸릴 것 같아...

>>103 하지만 캡틴... 사람을 인천 앞바다에 담갔냐는데 과연... 희야가 선일까...?(대체)

>>107 눈 내리면 와바박 노는 안희야(내년에 성인)... 귀엽다구 해줘서 고마워 히히

>>108 아기화이트참새 ㅋㅋㅋㅋㅋㅋㅋ 낙조랑 잘 맞는 부분일까? :0 역시 상남자 젠가를 거절하지 않는 것부터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어 낙쪼...!!

>>109 요즘 크툴루들 모에화 잘 됐더라(희야 봄) 쟤는 아직 모에화 덜 됐 크아아악(시선 맞고 죽음)

>>120 밥.

>>127 이걸 받아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완성도가 높잖냐! 곰팡내라니 (곰팡이 제거제 칙)
이제 당신은 말끔해졌다. (엄지척)

137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7:24

"그럼 반말로 할게에~ 수경이도 반말 하고싶어지면 언제든지 써도 괜찮아아~"

방글방글 웃으며 얘기하는 것이다. 수경의 의사를 존중하려 하지만 속으로는 어서 반말을 쓸 날이 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제는 물론 아니겠지이~ 장갑 수공업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지 않는 한~"

키득키득 웃고서 조금 풀린 분위기에 자신의 표정도 푸는 것이다.

"수경이 너 재밌는 친구구나~"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부실 물건인 줄 알고 달라고 했지이~ 그래서 그랬구나~ 잘 쓸게~"

감사의 말을 하고서 장갑을 쭉 잡아당겨 손가락을 끝까지 밀어넣는다. 그리고 주먹을 쥐엇다 폈다 해본다. 꽤 편안하다.

"그런데 꽤 잘 아는 걸~"
"이런 데에 관심 있는 거야~? 꽃 키우기라던가~"

수경이 집게를 가져가자 빙긋 웃고서 화단 주변을 쓸기 시작한다. 느리긴 하지만 꼼꼼한 비질이다.

"큰 쓰레기만 눈에 띄면 주워줘어~"

수경이 무리하지 않도록 덧붙여 보기도 한다.

138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0:57:43

다들 어서오세요.
(휩쓸리는중)

139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20:57:51

성운이 독백 무슨 일이야!!

아 성운주 반가워! 가장 저지먼트의 제일가는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참고로 여로는 늘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일삼으니 주의:3 나도 어느 것이 진실인지 절대 알려주지 않음>:3

14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0:57:53

>>133 어서 오세요! 리라주! 음. 그러니까 저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군요!

>>135 아이고..어서 푹 쉬세요! 한양주!

>>136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선일 거예요! 너무 순수할 수도 있죠!

141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8:04

한양주 푹 쉬어

14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8:52

>>133 들었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리라의 목소리는 여름이구나.........(성불

143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9:02

리라 목소리 저런 느낌이구나 발랄하고 경쾌해

팬 하나 추가요

144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0:59:20

한양주 너무 무리하지 말고 푹 쉬구~!

145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0:59:22

>>136 >> 다음날 감기 <<

디테일

146 랑주 (izxdNScFCw)

2023-10-23 (모두 수고..) 21:00:25

15 자캐의_방에서_가장_오래된_물건은
기본적으로 낡은 별관이니 별관 자체가 가장 오래됐겠지만, 그걸 빼고 보면 사실 가장 오래된 건 랑이가 아닐까
19년 됐어(?) 나머지 가구들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것들, 스트레인지 내의 문 닫은 가구점에서 가져온 것도 있으니 새것도 있다! 노숙하는 거 같지만 의외로 잘살고있음

315 자캐가_지금까지_살아오면서_했던_거짓말은
거짓말이야 보통으로 하지 않았을까~ 노리고 한 것보단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더 많은 그런 느낌이려나 어쩌다 보니 거짓말! 같은거

뭔가 질문이 애매하니 찬스 넣어볼까
누구든 여기 앵커 걸고
.dice 1 100. = 81 보다 .dice 1 2. = 1 (높으면/낮으면) 제일 무거운 거짓말 하나 풀어주겠다

204 자캐는_점이_몇_개나_있는가
생각안해봤지만 기본적으로 3개 이상? 목 위로만 3개 이상 있따

나 랑,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나 랑: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필요가 없는데 아까운 물건이 있을까 싶은데... 적당히 모아서 구석에 박아두는 편, 너무 쌓이면 버리지만.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그 자리는 너무나 지저분하다, 눈은 닿는 것을 덮을 뿐, 씻어내지 않으니까."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잔잔하게 시작하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폭발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잔잔한 부분과 폭발하는 부분의 분위기가 상반되는 종류의 곡일 듯하다! 요즈음 곡을 많이 안 들어서 애매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47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1:48

>>146 눈이 녹으면 문장 심오한걸

.dice 1 100. = 7

148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2:13

뭐지? 이 사탕 먹을 땐 한번도 보지 못했던 7이란 수치는?

149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03:06

>>135 괜찮아요! 저도 너무 피곤해서 슬슬 답레 못드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150 철현주 (prS5U2JGjg)

2023-10-23 (모두 수고..) 21:03:07

캡틴 미안해요 올려준거 못봤어요 ㅠㅠ

151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04:11

>>133-134 (리라의 이안류같은 목떡에 하염없이 쓸려버리는 성운주의 상상도)

>>135 어서오세요 한양주
감기가 아니기를 바라요.. 감기면 판콜한병을

>>136 >>139 그.. 있습니다 독백주젠데 이걸 써도되나 싶은것이 하나

>>139 여로주 반가워요
아직 아무 것도 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할 성운이를 굴리러 온 성운주에요

152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4:18

>>140 >>142 >>143 햐주 성불 안돼~~ㅋㅋㅋㅋㅋㅠㅠ 응 저런 느낌이다! 잘 들어줘서 고마운 것이야~

>>146 너무 높잖아요 선생님 .dice 1 100. = 31

재밌다... 진단들 왤케 재밌는지
아까 희야 것도 그렇고 지금 랑이 것도 그렇고 넘 좋아

153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04:18

>>146 랑이 테마곡 어떠려나요~
.dice 1 100. = 14

154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04:20

>>146 음. 말 그대로 랑이가 오기 전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는 이야기로군요! 그리고..살면서 이런저런 거짓말은 나오기 마련이지요! 점...일단 3개 이상...(메모메모) 음... 뭔가 구석에 박아둬도 쌓이면 버린다고 하니까 금방 깨끗해지겠네요! ㅋㅋㅋㅋㅋ
우와... 뭔가 시적이야. 하지만 이내 녹아내리면 그 부위를 씻어내기 마련이지요!

155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21:04:29

(망치)
.dice 1 100. = 63

156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04:47

>>150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15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4:55

>>146 19년 된 나 랑(오래됨) < 저 주세요(?)
잘 살고 있다니 다행이구만~ 뭐야 거짓말? 나랑 함 떠보자고 다갓님 눈치챙겨 크툴루 빔~ .dice 1 100. = 40
목 위로 3개... 눈이 녹으면 문장은 뭘까, 랑이가 세상을 보는 시선일까~ >:3 씻어내지는 않으니까... 응... 테마곡 들어보고 싶다 빨리 모카고 금손 나와!!!! 작곡금손 나와!!!!(?)

158 수경 - 아지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21:05:18

"...저는 웬만해선 존댓말일 겁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는 듯 아지를 흘깃 봅니다.

"장갑을 적당히 맞추는 데도 있다곤 하지만.."
그런 건 아니니까요. 인첨공 내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종류라고 말한 뒤 아지의 말에 멈칫합니다.

"별로 재미없..습니다.."
본인이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는 수경입니다. 그도 그럴 게.. 본인이 칙칙하기도 하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하는 건 맞는 만큼, 수경은 부지런히 쓰는 것만으로 쓸리지 않는 쓰레기나. 빗자루가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의 쓰레기들을 주우려 합니다. 중간중간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159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05:49

>>151 왜 고민중인데?
비설 터는 거라서?

160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6:16

햐주 소신발언 해도 돼?(지적 그런거 아님 ㄹㅇ 소신발언임)

161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21:06:49

혹시 지금 류화주 계시나여~~~~~~~!

16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6:56

스크류바도 거꾸로 스크류바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소신발언 완료)

속도 맛있지만 겉 껍질이 진짜 맛있는데 왜 안 만들어줘

163 류화주 (kYprfJQOzA)

2023-10-23 (모두 수고..) 21:07:43

>>161 👋 있어요.

164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8:06

들을 운명이 아닌가 오늘 다이스 감 떨어졌어?(째릿)

희야 아이같은 면모랑 달관한 것처럼 신비한 면모 너무 좋고 랑이... 눈이 녹으면 뒤에 오는 말 이거 랑이의 생각이랄까 가치관이 보이는 것도 같아서 재밌는 것이야

>>151 안돼 돌아와(건짐)
ㅋㅋㅋ고마운 것이야!

165 혜성 - 아지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08:24

자신이 내민 연청바지를 받는 모습이 방금전까지 산책나와서 신난 강아지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던 모습과 반대라, 혜성은 그 변화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표정에 티는 안났지만. 다시 잔뜩 진열되어 있는 옷들로 눈을 돌리려던 혜성은 아지가 바로 탈의실로 가지 않고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영문을 모르고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쟤가 나이를 먹고 능글맞아진걸까.. 아니면 연애를 해서 그런가.."

귀를 만진 건 또 언제 본거래.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귓볼을 뚫는 걸 시작으로 중학생이 되서 본격적으로 하나씩 피어싱 자국을 늘려갔던 걸 봤던 애가 갑자기 저런 소리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얼이 빠져서 잠깐 그 자리에 서있던 혜성이 뒤늦게 중얼거린 말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저런 소리를 다른 애들한테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떠오르는 건 역시 아지를 오래 봐온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아지가 밖으로 나오자 다른 옷들을 둘러보고 있던 혜성이 양손으로 짝 박수를 친다.

"어때? 괜찮아?마음에 들어? 남자 옷 골라본 건 인첨공 들어오기 전에 오빠랑 같이 쇼핑하러 갔을 때 말고는 오랜만이라서.."

아지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혜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이어지는 말에 상당히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그 고래는 아니야. 캐릭터처럼 귀엽게 그려진 고래라면 모를까.. 그건 괜찮겠다."

166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09:01

뭣....(파도에 휩쓸림) 리라 목떡이 나왔다고??? 다른 애들 목떡도 나온다고???

167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09:07

>>162 이거 인정
만들어"줘"

168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09:52

>>167 수박바도 리버스가 나왔는데 스크류바도 나와야지 인정인정~ 아이스크림 회사는 의견을 수렴해 '줘'

169 송낙조 - 은제이 (sKiI6XfhKE)

2023-10-23 (모두 수고..) 21:10:26

 명실상부 유도부의 싸움꾼, 허나 늘 싸움만 하고 사는 건⋯ 맞긴 하지만 24/7 내리 그러진 않는다. 괴물 같은 피지컬에도 휴식은 필요하고, 흥미는 쉬이 바뀌는 법이었다. 해가 솟아오른 점심시간, 봄의 해는 일찍 꺾이고 말아 어느덧 붉은 피를 대신 흘렸다. 용암처럼 흐르는 뭉게구름의 그림자가 저지먼트 부실을 뒤덮었다. 불도 안 켠 채 부실 구석에서 낙조는 홀로 무언가를 지그시 바라보며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때였다.

 ID 카드에 의해 열리는 부실 문을 넘어 들어오는 인기척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틀어 힐긋 보면, 투톤 포니테일 헤어와 오드아이. 생긴 거 하나 화려하네. 짧은 상념을 털어내고 다시 젠가 블럭 빼기에 집중하려는 찰나 뇌리를 스치는 것에 픽 웃곤 젠가를 뒤로 물렸다. 송낙조, 너 은제이라고 알아? 친척이냐? 언젠가에 들었던 질문이 귓가에 떠돌아다녀서, 낙조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죽 기대며 익숙한 듯 낯선 이를 쳐다봤다.

 “왔어, 내- 형제? 우리 드디어 처음 보네.”

 농조 가득한 투. 웃음기 서린 입꼬리가 반달을 그렸다.

 “또 소집이라도 있을까봐 왔는데. 그런 재밌는 일은 멀었나봐. 내기라도 할래? 난 형이라도 형이라고 안 부르거든.”

 탁자를 툭 치는 손길이 가볍다.

/ 형 호칭 걸고 내기 한판 하실까요 🥴

170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0:44

진단과 목떡과 기타 등등 잡담에 일일히 반응을 못하지만 연어를 해서 다 보고 듣고 했어
반응 다 못하는 거 미안하다 근데 다들 맛있고 좋아 진미야

171 청윤주 (nAYjzv16cY)

2023-10-23 (모두 수고..) 21:11:08

>>160 네! 해주세요!

172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1:14

>>170 (뽁뽁뽁!)

173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1:43

>>171 >>162 여기 있습니다요!

174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1:53

>>167-168 수박바 리버스 먹어봤는데 신박하긴 하였다 (낑겨들어서 미안....)

175 아영주 (M4bS2hLzjY)

2023-10-23 (모두 수고..) 21:12:19

>>0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이 카페를 점☆령한다!
"어서오세요~ 카페00입니다!"
이것 저것 생필품을 사고 돌아다니니 무서울 정도로 돈이 나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잠시 카페 단기 알바를 대타로 뛰어주기로 했다. 밤 늦게까지 조명이 켜져있으니 훈련하기는 좋은데 다행인가

176 아지-수경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21:12:38

웬만해선 존댓말을 쓸 거라는 말에 밝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웬만하지 않은 친한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으음~ 그렇지~ 저지먼트는 환경미화부는 아니니까 장갑을 맞출 필요까지는 없는 거지~"
"그보단 무기를 신청해서 받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고보니 수경이는 따로 신청해서 받은 무기 있어? 삼단봉 말고~"

자신의 교복 안쪽에서 전기충격기를 살짝 꺼내보였다가 다시 집어넣는다. 교복 안쪽 주머니 안으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나는 이번에 이걸 새로 신청해서 받았어어~ 위험할 땐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서~"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최근 위험한 상황도 생기고 했으니 수경에게도 무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경이 의외로 무술 유단자일지도 모른다.

"있잖아~"
"너무 열심히 할 필요는 없어~ 우리끼리니까~! 무리하지는 말자?"

뒷말은 소근소근 수경에게만 들리도록 하는 것이다. 비질을 느릿하게 끝내고 봉투에 쓰레기를 모아둔다.

177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21:13:27

>>174 맞아 신박했어...🤔 이렇게 겉 속 뒤집으면 맛있는 애들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왜 하나만 해줬는지 모르겠다구~~~

178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13:40

378 자캐가_목도리를_두르는_방식
(짤) “···짜잔!”
(처음 보는 요상한 모양의 매듭으로 당신의 목에 목도리를 매어주고, 성운은 어렴풋이 웃습니다)

610 마트에_간_자캐의_장바구니엔_무엇이_담겨있는가
(언제나의 꽁지머리를 한 채로, 성운은 두 손으로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안에 든 것은 양파, 대파, 이런저런 향신료들... 좋아하는 살라미 햄, 식빵 등입니다)
(주로, 요리해서 먹는 식료품들을 많이 삽니다)

349 자캐는_낯가리는편_vs_낯안가리는편
“······”
(벽 뒤에 숨어있는 미어캣과 흡사한 모습이 되어있습니다)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서성운: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
(다소곳이 무릎을 모으고, 손을 올려놓고 등받이에 기대있는 모습)
(하지만, 고개는 진작에 옆으로 삐딱하게 고꾸라져 있고 눈은 감겨 있습니다)
(색색)

119 필기구 취향은?
“연필이요, 지울 수 있으니까”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
(144cm에 불과한 키. 아직도 가녀려, 엄지와 검지로 쉽게 감싸쥘 수 있는 팔뚝. 살도 근육도 붙을 생각을 하지 않는 가녀린 몸. 채 개화조차 하지 못한 능력)
(모두 약해서 오히려 약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는, 인첨공 최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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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3:41

>>172 우히히!(맞 복복복복복복복복복)

180 철현-세은 (7G47Onoj8I)

2023-10-23 (모두 수고..) 21:14:39

"너희 오빠는 나보다도 더 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실제로 은우에게 세은에 대해서는 물어본 적 없지만 그렇게 완벽해보이는 엄친아 녀석이 사실은 중증 여동생 덕후라면 그것도 나름 재밌지 않겠는가
철현은 세은에게 말하다가 무엇인가 웃음포인트를 찾았는 지 큰소리로 웃었다.

"거참..이 모습을 하고 오빠니 여동생이니 진짜 웃기다."

여성의 몸을 하고 자신을 오빠라고 말하는 철현과 남성의 몸을 하고 은우를 오빠라고 말하는 세은 이것 모두가 한편의 코미디로 느껴졌다.

"너도 어쩌면 훗날 오빠 덕후가 될 수도 있지 않겠어?"

철현은 농담을 던졌다.

"새벽도 아니고 플라스틱 의자가 아니니 지금은 들을 수 없겠지. 먼 훗날 말이야. 어쩌면 못 들을 수도 있고"

방학 중 저지먼트 단체 캠핑 따위 행사가 아니고서야 애초에 새벽에 세은과 철현이 함께 있을 이유는 없다. 그저 아무렇게나 던져 본 말이지만 어쩌면 진짜 모두가 모닥불을 둘러 앉아 불멍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철현은 세은이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한숨을 내쉬는 것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

"왜? 머리가 이상해?"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사실 그것도 대충 노린 게 맞다.

181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4:52

>>177 수박바 리버스 신박했는데 먹어본 사람으로선 썩 맛이 음...? 스러웠다 이건 개인차니까 뭐
스크류바는 리버스 안되면 크기좀 키워죠

182 리라주 (BtIEGVtUM2)

2023-10-23 (모두 수고..) 21:15:49

>>178 리라 이렇게 묶어주면 짱좋아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나중에 성운이 만나면 묶어달라고 해봐야지(?)
귀여워... 성운이 귀여움 그자체. 귀여움의 신. 펄햄스터. 동글동글. 밥먹이고 토닥토닥 재우고 싶은 인첨공 학생 0순위.
진단 잘먹었습니다...

183 성운주 (EpWNJwarKI)

2023-10-23 (모두 수고..) 21:16:13

>>159 성운이의 심리묘사 비슷한 거에요
12시 지나고 내일 수련레스에 쓰는걸로..

184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21:17:14

>>178 호오..그러니까 목도리를 저렇게 하는군요! 상당히 단정해! 그 와중에 남에게 해줬어! 착하다! 음...요리를 잘하는 이의 모습이로군요! 아무리 봐도! ㅋㅋㅋㅋㅋ 숨지 말고 나와라!!
음...뭔가 조용히 잠들어있는 모양이네요. 귀여워라... 으앗...아닌데요! 인첨공 최약체 아닐 것 같은데요!

185 혜성주 (b9R2Tutteg)

2023-10-23 (모두 수고..) 21:17:37

성운이 진단 보고 있으면 오...착해 귀여워 예뻐()선인인 면이 두드러지고 진단 답도 신박하고 깔끔해서 감탄하느냐고 일일히 감상을 늘어놓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줘 너무 오져서 말이 안나오는 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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