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410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1 18:02:33 - 2023-10-22 21:33:20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fbSc8Rbb6)

2023-10-21 (파란날) 18:02:33


노스트라다무스메 「으으... 악마의 숫자다...! 모, 모두 집어삼켜질 거야...!」
츠라나리 파스타 「진정하세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씨.」
미모토 트레이너 「푸하핫, 담력시험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를 퍼뜨린다는 게 너무 일이 커졌네.」
미모토 트레이너 「괴담 만들어내느라 수고했어, 파스타 쨩! 이제 나는 꼬맹이들 인솔하러 가 볼게.」
츠라나리 파스타 「네? 방금 한 얘기, 지어낸 거 아닌데요.」
미모토 트레이너 「...... 아?」

츠라나리 파스타 「(그대로 얼어붙었네... 농담인데.)」
아나바다 「(귀엽네요.)」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3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4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6:51

>>843 헨따이🫣

850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8:29

크히힛
어차피 마주는 나야(?)

851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8:38

뭔가 크게 준비하기에는
너무 분량이 길거같고(사실 지금도 너무 길게 붙잡는다는느낌)
트릭같은것도 준비해야할거같아서 간략화한게 지금의 일상

852 언그레이 데이즈 (HYp/p0cpU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02

>>373 유키무라 모모카

"... 다행이구마는."

사실, 더 넣고 싶었다. 양상추도, 케쳡도. 그리고 참치마요도 조금 더 넣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 하지만... 그렇게 큰 돈을 들일 수가 없어서. 당신이 좋아하는지를 먼저 확인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싫어하면 슬플것 같아서, 이정도로 만들었다는 것이였다.

"... 그게 뭐고..."

볼이 살짝 빨개지면서, 당신에게서 눈을 돌려 샌드위치에 집중하는 그녀. 하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그런 말을 하니까, 마음이 몽글몽글 거리면서, 정말... 나를 바보로 만드는데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모카땅은.

853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41

오... 오오... 그분이 스트라토에게 강림하셨도다

앗 저 이제 일상을 구해볼래요
지금 이거 쓰고 저녁 먹으러 갈 거지만요??? 일단 구해보겠슴

>>843 자와... 자와자와...

854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1:15

사미다레랑 하고싶은 일상이 있긴 한데
불온서적 일상이라 가을을 노리겟읍니다.

855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1:22

낮술했다->머리가 아프다->일상을 못한다 크어어
맛저요

856 레이니주 (CBwrzxdfc6)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2:08

튼튼 허벅지 좋 아

85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2:58

우웃...우... 난 그저 말딸의 다리가 좋을 뿐인데
변태취급 받고있어....

사미다레와의 일상..
메이쨔는 은근 많이 돌린 것 같으니? 일단 물러나는 것으로...

858 마미레 - 다이고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3:14

"으으으음..... 그래. 응. 해볼래."

배워도 귀찮으니 자신이 나서서 하는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배워두면 언젠가 써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거고, 히다이는 이런 건 잘 모를 것 같이 생겼으니. 자신이 알려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마미레는 당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서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발자국이 남아 있으면 굳었을 때 파인 곳에 발이 걸릴 수도 있겠지.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 나니 마장을 관리하는 것이 수고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 싶다.

"그러고 그냥 굳히면 끝이야?"

굳히고 나서도 뭔가 남았으려나. 마미레 이어 질문하고서, 벌써부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앓는 소리를 낸다.

"롤러로 밀어버리면 편할 거 같은데. 직접 손으로 관리하려면 되게 힘들 것 같네."

859 리카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4:25

모두 맛저하라는 거야..
리카주는 먹었으니까!

860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5:12

모두들 맛저하시는데스

861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03

어 저녁시간이군요
다들 맛저하십쇼~

862 다이고 - 스트라토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25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어, 뭐라더라... 제단? 같은 걸 건드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이것저것, 나름의 모험담(?)을 설명해 보니 스트라토는 침착하게 반응하고 있다, 끝난 거 맞겠지?
일단 여기까지 오는데 문제는 없었고, 스트라토도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고...

"그럼 돌아갈까, 땀을 좀 흘렸더니 씻고 싶네."

날씨도 더운데 으스스한 분위기라 그런가 땀이 꽤 났다. 스트라토부터 돌려보내고 들어가서 씻어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스트라토의 눈에서 붉은 빛이 나는 걸 확인하고 빤히 쳐다본다.
뭐지, 아직 안 끝났

"으아악! 이게 무슨 일이야!"

???
스트라토의 뒤에서 촉수가 자라나는가 싶더니 공중에 붕 떠오른다, 잔뜩 노이즈가 낀 것마냥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운 목소리까지 내면서...
다이고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이미 늦었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헉 설마! 이미 팔도 바쳤고(마네킹이지만) 양도 잡았고(모형이지만) 마지막 제단도 어쨌든 있었고(부숴졌지만) 이미 다 되어있는 상황에서 그 뭐야... 뭐라고 하더라.

"그, 빙의체! 맞아, 빙의체가 필요했던거냐!"

눈앞에 드러나는 상황은 공포스럽긴 했지만, 원래 너무 미지의 존재를 보거나 당황하면 반응이 그에 맞게 나오지 않는다던가.
아무튼! 나도 한때 변신도 하고(?) 그랬던 사람이야!

"다, 당장 스트라토를 돌려줘라! 합숙을 망칠 셈이냐 이... 뭐라고 해야 되는 거지? 아무튼 괴물아!"

잠시 내려놓았던 마네킹 팔을 집어들고, 스트라토가 잃어버렸다가 자신이 회수한 후드를 쓰며 공중에 떠오른 스트라토? 괴물?에게 소리친다.

"우리 학생 내려놔!"

솔직히 이 상황이 파악되기 시작하면 좀 무서워지고 있어서, 다이고는 침을 꿀꺽 삼키곤 입을 앙다물었다.

863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7:55

한때 변신하고 다녔던 짱룡..

864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8:04

우오옷 가라 우마그린!

865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8:22

>>526 피리카

"문을 일정 간격으로 노크하겠다고요, 네, 네 알겠으니까... 조금 빨리 와주세요... 제바알..."

그렇게 (끊고 싶지 않았지만) 전화를 끊자, 단순히 해가 져서 시원해졌다 생각한 방이 싸늘해졌다. 뭐야, 누가 에어컨 18도로 틀었냐고. 할 정도의 쌀쌀함에 나는 무릎을 껴안고 오들오들 떨다가... 보고만 것이다. 창문을 두드리는 창백한 손을...

히 끼햐아아아아아악

차마 가오상해서 비명은 못지른채로, 닭살이 돋은 팔을 감싸고 있다보면 핸드폰 화면이 켜지며 시리가.

[히로카미쌤으로부부부터의 알림 : 문을두드릴때까지는밖으로통하는 창 을 활짝열 어 놓는 것을 추천한다]
[히히로카미쌤으로부터의 알립니다 : 집주인이 들이 는 것 겨 들 게 되 요]
[히롯ㅃ ㅃ히 쌤이 알림 : 열어줘]

라고, 부탁한 적도 없던 음성읽어주기를 하고 있고.



으우우
우으
흐엉...
난 정신공격에 약하단 말야...

이불이라도 뒤집어쓸으악옷장음산해보여무서워히로카미쌤언제와요

똑 똑똑 똑

헉. 오셨나봐. 하며 문의 작은 창으로 내다보면... 안심되는 무표정의 히로카미쌤이 이쪽으로고개를들이밀

[열어줘열어줘열어줘열어줘열어줘]

...

똑 똑 똑 똑

노크소리에 깨고보니, 나는 나도 모르는 채로 이불을 감은 채, 옷장 앞에서 잠들어 있었다...
...뭔데. 어디서부터 꿈이고 현실이었던 건데.

"...저, 저 , 히. 히쌤... 저 너무 너무 많은 일이 있 있었다 아닙니까아..."

반가워서 약간 울 뻔했다.

*이대로 담력시험 출발선으로 건너뛰고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866 다이고 - 마미레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1:23

"말은 이렇게 했지만 츠나지는 요즘 계속 비가 오니까, 비 오는 동안에는 딱히 정리할 필요까진 없을 거 같아."

그 동안은 그냥 진흙을 마구 밟으면서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재밌게 논다는 느낌으로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냥 굳히면 끝이냐는 말에 다이고는 고갤 저었다.

"굳힌 다음에는 이제 부드럽게 만들어야지, 너희들이 뛰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긴 하는데... 그러면 처음 뛸 땐 딱딱하니까."

아이들이 뛰기 전에 적당히 푹신푹신하게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거다, 너무 푹신거리면 발을 디딜 때 중심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건데... 츠나센에서 최대한 관리하곤 있지만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롤러로 밀어도 되긴 하지, 근데 덜 마른 상태면 기껏 밀어버린 쪽에 발자국이 남으니까, 당겨서 해야할 것 같네."

롤러가 제대로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어느새 BBQ 꼬치 하나를 싹 다 먹은 다이고는, 말이 끝나자 잠시 고기를 우물거리다가 삼키곤 마미레를 쳐다봤다.

"아직 담당 트레이너는 없지? 뭔가 불편한 건 없어?"

86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1:27

몬다이 쫄았어❤️ 한심해❤️ 겁쟁이❤️

868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3:16

다이고... 최강의 라이더...

86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3:41

>>867 몬다이는 육체내성 90% 정신내성 -10% 이니까 🤭

870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4:53

>>869 그런가... 육체내성이 90%인가...

871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5:08

허접❤️ 쿠크다스멘탈❤️

872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5:46

일 상 구 함

873 리카 - 히다이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1:10

>>0
>>865

보세요. 문을 열어서 집 안으로 초대해주시면당신의초청에감사하며당신을대신해서..
금방 사라지는 그녀의 잔상.
그리고 문을 똑똑 두드리고. 열어준 히다이를 보고는 안녕하세요. 로 인사를 하고는.

"'꿈 속에서' 많은 일이 있었겠지요?"
후후 웃는 얼굴을 히다이에게 가까이 하고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피리카는 느리게 가자고 말하려 합니다.



담력시험장 앞.
음산함 그 자체인 숲 쪽의 입구에 걸린 줄과 방울이 은은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필 오늘은 흐리기까지 해, 별이나 달빛도 흐리다 못해 어둑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갈까요?"
속삭이듯 말하는 피리카입니다. 어느 새인가 손에 은은한 빛을 내는 등불을 들고 있습니다.

"떨어뜨리면 주위를 밝히기 어려울 테니까요.."
안 떨어뜨리기를 바란다고 속삭이며 나무를 툭툭 건드리자. 숲길에 걸린 등불이 한번 켜졌다 꺼졌 지며.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는군요.

874 스트라토 - 다이고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1:11

이쯤되면 한참 놀란 걸 기대한 나였다. 여기까지가 내가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으니까.
아마, 이걸 어딘가 영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 여기에 공들인 비용을 전부 회수 하지않을까?
그런 기대감으로 처음만나는게 학교의 트레이너라는 사실에 잔뜩 들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특촬물 특유의 괴물과 상대하는 히어로 같은 느낌이 되어서 곧바로 리모콘 스위치를 눌렀다.

[자~ 여기까지가 담력시험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방금전 까지 촉수가 돋아나던 자리는 사실 벽이었다. 다이고가 제단을 부수러 나간사이에 용역들과 미리 리허설을 마친다음 설치를 해두고 다이고의 뒷방향에서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아 보여준 일시적인 착각. 분위기에 압도되어 순간적으로
실사같은 분위기를 볼수있겠지만, 이거 빛을 쏘는 방식이라서 금방 빛의 차이에서 눈에 드러난다.

그리고 공중에는 어떻게 올라갔느냐하면 산장 천장으로부터 와이어를 설치했다.
그마저도 어둠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일뿐 자세히 본다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기에,

"내려주십시오."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나는 와이어를 타고 바닥에 착지.
와이어장비를 벗고는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몰래카메라였습니다. 트레이너 시라기."

875 레이니 - 원더 (pFTCHYtyI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1:49

>>0
>>781

 마주는 뭔가 억울 합 니다
원더 야!!!! 1호 커 플은 살림 합 쳤고 3호 커 플은 청혼도 했 어!!!!!!!!!!
2호가 가장 진 도 느려!!!!!!! 결혼식은 레이니의 꿈과 희망 이 야!!!!!!
...
아무튼

“...맞아요. 퍼펙트양. 운다고 미스터 시라기는... 훌쩍... 우앵...”

 이 우마무스메! 눈물이 안 멈춘다!
눈물을 손으로 열심히 훔치며 레이니는 원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은 인솔 교사들도 없는 셈이고, 훌쩍... 안전을, 위해서라도 빨리, 훌쩍... 돌아가요.”

 바다가 인접해있는 어두운 숲에서는 조심해야만 합니다. 상식이죠. 아니 근데 이 두사람 아까부터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아?!?!?

“...빠르게 수색한다면, 하다못해 몸뚱아리라도...”

876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34

히히
일 어났는데
뺫뺫뺫뺫뺫!!!! 우앵우앵 다이고는 없어.. 하지만... 내 마음에, 내 가슴에 살아가!!!! 레이니원더와
메이사의 벌꿀뱃살(?)과 우헤헤귀여워 모먼트라니 너무행복한wwwwwwwwwww

877 히다이 - 다이고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5:08

>>552 다이고

"...너 바보야?"

안타바카? 라고 말할 뻔 했다. 나를 사춘기 까탈스러운 히로인으로 만들다니 너 도대체 얼만큼의 바보력이 있는 거냐? 레이니랑 장르가 다르다고... 그쪽은 멘헤라여성만화고 너는 열혈 스포츠만화인데 어쩌다 둘이...
...아 골치 아파.

"너는... 뭐냐,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지..."

머리를 헝클인다. 아니, 그야 나도... 경력 자체는 없다시피하다고! 그래도 일단 누나도 있고, 누나 연애 이야기도 정말 관심없는데 듣다보니까 조금은 알고, 선자리도 자주 나가니까? 일단? 조언을 해도 되지 않을까?

...물론 그 부분을 지적하면 정말 할 말 없지만!

"...처들어가라."

결국 나온 것은 열혈만화같은 말.

"개인적인 시간? 퍼스널 스페이스? AT필드? 넌 그걸 진짜 믿는 거냐!!"

"그 거 다 개 구 라 라 고 . . . ! ! !"

물론 나는 퍼스널스페이스를 존중하지 않고 롱기누스의 코털가위로 AT필드를 찢고 들어가니까 자주 차이긴 했는데. 그래도 이 방식 자체는 곧잘 통한다.

"회피형에게 시간을 주지마... 그거 다 도망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라고! 히다이 군 오늘 즐거웠어~ ^^* 다음에 또 봐! 하고나서 절대로 또 보겠단 연락을 주지 않는 거랑 똑같다고! 나도 맨날 그래봐서 알아!"

하, 하핫 오늘 즐거웠습니다 담에 또 봬요. 해놓고 정신이 아파서 빠칭코로 도망쳤었다. 그래, 나도 레이니 왈츠와 마찬가지로 회피형... 그러나 들이받는 회피형이다. 그래서 말할 수 있다.

"들이 받아! 그리고 만날 준비가 되지 않은 너의 모습조차 사랑스럽다고 한 다음 네가 내 모든 구석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푸는 거야!"

아, 나 연애를 만화로 배우긴 했으니까. 과장은 알아서 걸러들으라고, 시라기 다이고...!

"그러면 게임 끝, 갈등 봉합, 해피엔딩이다."

878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5:32

유식쟌 어서오는ㅋㅋㅋㅋㅋㅋ
우우 아니야 벌꿀주머니도 벌꿀뱃살도 다 날조야 메이쨔는 억울하다!!!!

879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6:37

wwwwwwwwwwwwwwwwww 메이쨔 굿모닝인ww
코이츠 너무 귀여운wwwww

880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6:58

881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04

메이사는 왜 귀여운걸까
그사실은 누구도 글로서 증명하지 못했다고한다

882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04

>>880 wwwwwwwwwwwwwwwww 너무귀야워...

883 리카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07

모두 어서오시란 거시야.

884 유식이 (ye8XuFlN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59

wwww모하모하인wwwwwww

885 다이고 - 스트라토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59

내가 여기서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사실 아니다, 그정도로 위험할 것 같으면 도망쳐야 할 것 같긴 한데, 일단 지금은 그냥 도망칠 수가 없잖아! 라는 생각으로 괴물?과 대치하고 있자니, 갑자기 몰래 카메라였다는 말과 함께 스트라토 뒤에 있는 벽이 모습을 드러내자 ???라며 물음표를 연발한다.

"?????"

뭐지, 괴물이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 분위기가 너무 그럴듯해서 진짜 괴물인 줄 알았는데.
다이고는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스트라토를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지금 선생님을 속인거니 스트라토?"

그럼 지금까지 내가 한 건 전부 의미없는 행동이었던 건가 싶으면서도, 꽤 정성들여 준비한 느낌인지라 스트라토가 만족했는지 조금 걱정도 된다.

"어... 재밌었어!"

??

886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1:43

>>881 (????)

88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2:20

다이고 저 표정 너뭌ㅋㅋㅋㅋㅋㅋ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8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2:41

???: 스트라토야 날 속인거니?

889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3:21

돌아오자마자 즐 겁 다 !!!!!!!

890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3:43

>>873 피리카

"...다, 다다 다 담력시험은 우마무스메들만하면충분한데 어째서 히또미미들까지 해야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다고요...!"

🥺
나는 완전히 울상이었다... 그야 호러영화도 고어슬래시나 좀 보지 정말로 오컬틱 호러로 빠지는 쪽은 전혀 못 본다고. 쏘우는 봐도 여고괴담은 못 보는 타입이라고!
나는 히로카미쌤에게 찰싹 붙어 눈을 질끈 감고 그녀의 인도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나보다 좁은 어깨에 양손을 얹고 덜덜거리며 가다보면 좀 자괴감이 들긴 하는데... 물컹하는 감촉을 밟으니까 그걸 제대로 느낄틈도

"물컹?"

뭔데. 이거.
라고 생각하며 발을 들어보면 그 밑에는...

.dice 1 3. = 3
1. 히로카미가 장치해둔 삼겹살
2. 산고양이가 먹다버린 무언가
3. 낡고 습기찬 패딩

무엇이든 간에, 나는 히로카미쌤의 어깨를 착즙주스로 만들 기세로 꽉 잡으며 뱀을 본 고양이처럼 튀어오르고 말았다.

"히키야아아아아악~~~~!!!!!!!"

891 다이고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01

>>888 사실 이거 노리긴 했는데
짤이 너무 무서울 수 있어서 안했슴다

아 아니다 스트라토주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슴까

스트라토가 겁먹는 거 솔직히 조금 보고싶을지도

892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08

이제 답레 텀이 느려집니다... 🫠

893 원더 - 레이니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57

>>0
>>875
"..."

너는 강하다 레이니 왈츠. 그런 고통을 안고서도 나아가려 하는 거냐...
주먹을 불끈 쥐면서 녀석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역시 나는 너처럼 되고 싶었다.

"...모르겠어. 이 곳은 보기보다 험해. 내가 확인 한 바로는 그 이상의 위험이 있을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감안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바베큐 이후로 제법 시간이...지나지는 않았지. 응. 그닥 지나지는 않았다.
내가 알고있는 시라기 다이고라면 연인에 대한 걱정이 과해서 삐끗하는 선택을 하는 도둑놈이니...
아마 지금이라면 아직 정신을 차리고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선은 돌아가서 노스트라다무스메녀석을 찾아야겠어. 지금은 그런 힘이라도 빌려야 할것 같다."

"...혹시나 해서 묻는거다만 다친 곳은 없겠지?"

"시라기 다이고가 돌아온다면, 멋지게 프로포즈해야할것 아니냐."

894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5:25

미치겠군정말

895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5:47

🤔
이 어장의 커플... 남성진들이 압도적으로 수다...

896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16

ㄹㅇㅋㅋ

897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02

>>895 아뇨 코우는 공인데요?

898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12

ㄹㅇㅋㅋ

899 스트라토 - 다이고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36

"스태프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해산입니다."

산장의 LED등이 켜지고 어둠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는 광경이 슥하고 지나갔다.
물론 여기서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회수한다. 한 여름밤의 순수한 이벤트일 뿐인데,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음. 처음으로 만난사람이 트레이너 시라기였으니, 그것만큼은 우연."

그랬다. 딱히 누가되던 상관없겠지만, 우연히 만난게 트레이너 시라기였다.
인솔교사라서 특유의 두려운 우마무스메의 행동을 감상하지 못한것은 무척이나 아쉽지만
그는 그다운 놀람의 반응들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모두 녹화했으니 나름대로 수확은 있었다.

"마네킹 팔을 가져간다던가, 갈래길에서 그냥 바로 돌아가실까봐 엄청 조마했다구요? 속인건 사실입니다."

추억을 위해서 엄청난 비용의 청구서가 집으로 배달될테지만, 마마는 재밌었으니 OK 아닐까 하고 혼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음. 즐거우셨나요. 그렇다면 준비한 보람이 있었네요. 속인건 죄송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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