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410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1 18:02:33 - 2023-10-22 21:33:20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fbSc8Rbb6)

2023-10-21 (파란날) 18:02:33


노스트라다무스메 「으으... 악마의 숫자다...! 모, 모두 집어삼켜질 거야...!」
츠라나리 파스타 「진정하세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씨.」
미모토 트레이너 「푸하핫, 담력시험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를 퍼뜨린다는 게 너무 일이 커졌네.」
미모토 트레이너 「괴담 만들어내느라 수고했어, 파스타 쨩! 이제 나는 꼬맹이들 인솔하러 가 볼게.」
츠라나리 파스타 「네? 방금 한 얘기, 지어낸 거 아닌데요.」
미모토 트레이너 「...... 아?」

츠라나리 파스타 「(그대로 얼어붙었네... 농담인데.)」
아나바다 「(귀엽네요.)」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여름 합숙】 10/16 ~ 10/27 (situplay>1596979087>1)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3 (situplay>1596983087>494)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83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18 미즈호주 (rr2QYYAuE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5:54

>>813 이렇게 트레이너 강함 서열은 다이고>코우>히다이 로 정해졋다
에? 미즈호요? 히다이 뒤인게 당연하잔아요??

819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6:44

히다이 앞에 리카가 들어가야하는게(?)

820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6:48

>>817 하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버릇을 의식적으로 들이고 골반 스트레칭을 잘 해줘야 하더라구요 🥲
저도 요즘 무릎이 영...🥲

821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7:03

아조씨들..........

822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8:16

그래도 쿠팡에서는 이 순위... 뒤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상하차가 잘 어울리는 순위로는 히다이가 1착 🏅

823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0:18

>>820 요즘 운동을 안 했더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tmi지만 관절 쪽 지병도 있어서 그 영향도 있긴 할거예여🤔🤔 어쨌건 운동을 잘하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학계의 땃쥐

우우 히다이주가 히다이랑 싱크로하고 있어.... 히다이주도 건강하세요...

824 다이고 - 스트라토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0:23

생각보다 허무하게 박살나는 제단, 잘 보니까 이거 하드보드지잖아.

"...가엾게도, 벌써 몇 번이고 시도한 녀석들이 있어서 제단을 계속 부숴먹었나 본데."

제단을 순서대로 온 게 아니라 여기부터 워서 깨먹은 녀석들이 꽤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계속 보수하고... 의식 계속 실패해서 돈도 점점 모자라게 되고... 결국 이렇게 눈속임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거지... 뭔가 어른의 사정 같은 게 떠올라 다소 안쓰럽게 박살난 제단을 쳐다보다가 얼른 산장으로 돌아간다.

"후우... 아직 안 끝난 건가, 어? 스트라토!"

손전등으로 앞을 비춰가며 돌아온 산장, 그 거실에는 스트라토가 눈을 감은 채로 앉아 있어서, 다이고는 마네킹 팔을 내려놓은 뒤 스트라토에게 다가가 어깨를 흔들어 본다.

"스트라토, 괜찮아?"

825 리카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0:51

모두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과자 먹을까..

826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1:13

>>822 그치만 무릎도 안 좋으신 분이 상하차를.... 애... 애벌레는 차라리 사미가 먹여살릴게요
비록 일면식밖에 없지만
그래도 우웃

827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2:17

>>823 아 물론 저는... 여행과 출장으로 3만보가량 걷고 있어서 그런 것 같... 아닌가, 오히려 그래서 무릎통증이 줄은 거 같기도...🤔

>>826 앗이거캡처찜꽁북마크해뒀으니까요

828 다이고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2:25

>>810
이거 지건이잖아요

829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3:54

>>815

830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5:19

>>829 크하앗 극상의 유열인wwwwwwwwwwwwww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과체중 취향이라 벌꿀주머니 확대양산하고 싶은wwwwwwwwww

831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04

>>826 이렇게 사미다레의 레스는 영구박제되엇다고한다

832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08

무시무시한 취향인ㅋㅋㅋㅋㅋㅋ 말딸 친구들아 도망쳐!!!

833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32

과체중이 되지 않는 프러시안으로 오세요

834 레이니주 (znOUmV0Wy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39

메이쨔😼는
참외배꼽😛 아래⤵️
벌꿀🍯주머니 있대요😙

835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56

>>827 3만보
운동부족 현대인이 보기에 매우 대 단 해 요
음... 운동량은 많지만 이미 틀어진 자세가 문제가 된 게 아닐까 하는 야매 추측을 해 봅니다🤔

앗 아니 그
캡쳐는 안돼 그럼 나중에 말 못 바꾼단말이야(?)

836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08

으앙
레이니주 갈수록 메이쨔 괴롭히는 솜씨가 늘고있는(?)

837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31

메이쨔😼는
참외배꼽😛 아래⤵️
벌꿀🍯주머니 있대요😙

838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53

>>829 메이사를 마구마구 놀리고 싶어요
메이사를 한입만 먹고 싶어요

83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9:27

>>835 으앙... 이제 필라테스를 시작해야 할 날이 온 걸지도요
홈트로 어떻게 비벼보고 있었는데...😖
여담이지만 저 주짓수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말딸들이 얽히고 설킨 상황을 관람하는 🤤 사미사미를 떠올려버렸습니다

840 스트라토 - 다이고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3:39

당신이 마침내 스트라토 엑세서를 발견한다면, 그녀는 눈을 감은채로 있다가 당신이 그녀를 깨우려는 순간
말문을 열기 시작한다.

"트레이너 시라기? 무슨일이 있었던겁니까?"

마치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인지 영문을 모른채로 당신을 바라본다.

"모르겠습니다.. 책을 발견하고 놀란 순간부터 기억이 없어서."

만일 당신이 물어본다면 책을 발견한 직후로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가 있을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이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하게 된다면 그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음 그럼... 다 끝난거겠죠. 돌아갈까요?"

침착하게 그녀는 그저 일이 다끝난것 마냥 돌아가자고 제의를 하고 당신도 그것에 안도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당신이 돌아가기위해 고개를 돌린 그 순간.


...
..
.













그 순간, 스트라토가 눈을 뜨고 붉은 빛 눈동자로 당신을 바라보더니,

"이̵͈̠̋̿̏̈́̋͊̋̕͘미̶̛̟̘̲͉̒̓͆ ̶̹͎̓̓̓̏́̂͑͊͝모̷̡̧̖͖͙̟̈́̓͊̉̿̉̓ͅ든̴̨̢̳̙͙̝̀͗̄̀̿̓̓͝것̶̲̾͐͌̈́͐̃͒͘̕이̴̰̟͙̅͂͐̎̓͂̄͜͝ ̴̧̢̳̪͉̗͕̼̩̪̎͗͐̓̆͐̓̒̒͝늦̵̝̈́͋̇͑̈́̅́̃은̸̧͔̖͎͔̼̀̒́지̶̡̼̼̮̗͔̭̂͋͝ ̸̟̩̗̟̗͕͚͉̣̥̒̀오̴̡̜̗̻̝̤̭̩͉͈͐́̌̏͛͘래̵͎̰̹̥͑͗̀̔̓͝다̸̮̾̎̇̏̆̄̍́͘͘.̷̨̠̫̈́͂̂͒̄͌̾͌͝͝ ̷͔͈̠̪̗͑̃̔́̄ ̵͍͂의̴̫̻̫̱̱̬͕̭̱̘͌́식̸̧̛͔͈͚̔̏̅̈̒̽͒̆͝은̷̝͈̼̫͉͚̙̊̆̚ ̸̯̗̦̲̝͋́͝모̸̧̻̞̥̰͌͒̐͐͌̒͊͝͠두̷̛̲̦͕̦̓͊̿̐͗͠͝ ̷͙͉̄̃끝̶̡̫̤̗͎̊났̸̨͎͍̯̬͎͕̈́̐̇다̴̡̧̘͔̘͇̳̹̞̳̈̀͐̊̈͒̇̀.̶͈͈͚̏͊̀̏̐́͋̓͝ͅ ̴͎̿̒͑̽̈̉̂͘세̴͓͖̩̙͔̞̘̒̄̋͒̀상̵̰̦̣̙̖͎̭̓̐̅͊͂̂͋͝͝은̶̩̦̺̿̄̎̑̋̓̂̈̽̋ ̷̮͙̇종̴̗̥̩̜͍̫͙̮̹̝͂̄̅̔̐말̶̯̓̊̿͒̃͌̑̓͘͝할̸̧̥̲̞͍̰͙͙̙̟̑͋́̐͑́̔̍̚͝ ̸̥͙̍͛̆지̵̨̞̪̰̤̳͓̟̍͋̔́̐̎̔̋어̶̝͎̀̑̈́̇̓͊̄̀́̕다̶͍̙͉̠͈͖͉̜̂̊̓̚͜͝.̶̛̥̯̭̏͗̃̃̒̈́"

수백의 촉수가 그녀를 등 뒤를 중심으로 자라나더니 그녀는 공중에 떠올랐다.

841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4:39

시라기 다이고가 진짜로 위험에 처해버린데스

842 다이고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4:51

여기에 돈 다 쏟은거냐!!!!!!!!

843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4:53

우웃..우....
저 는 뱃살 도좋 지만
오버니를 신을 때 허벅지 안쪽 살이 눌리는 그걸 좋아하기 때문에
메이쨔는 뱃살보다 ..그.. 네..(?)

844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4:55

말끼야아아아ㅏㅇ아아아ㅏㅇ아아ㅏㅇ아악!!!!

845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5:15

히에에에에에엑 스트라토 대체에에에에

846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5:35

히익

847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5:43

>>842
어떻게 알았지???

848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6:18

>>839 그래도 홈트를 해서 현상유지가 됐을 거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잉 사미 관장님 됐어?라고 이해했는데요
더 생각해 보니까... 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미다레 디지털이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849 히다이주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6:51

>>843 헨따이🫣

850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8:29

크히힛
어차피 마주는 나야(?)

851 스트라토주 (8Zrlszrwv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8:38

뭔가 크게 준비하기에는
너무 분량이 길거같고(사실 지금도 너무 길게 붙잡는다는느낌)
트릭같은것도 준비해야할거같아서 간략화한게 지금의 일상

852 언그레이 데이즈 (HYp/p0cpU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02

>>373 유키무라 모모카

"... 다행이구마는."

사실, 더 넣고 싶었다. 양상추도, 케쳡도. 그리고 참치마요도 조금 더 넣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 하지만... 그렇게 큰 돈을 들일 수가 없어서. 당신이 좋아하는지를 먼저 확인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싫어하면 슬플것 같아서, 이정도로 만들었다는 것이였다.

"... 그게 뭐고..."

볼이 살짝 빨개지면서, 당신에게서 눈을 돌려 샌드위치에 집중하는 그녀. 하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그런 말을 하니까, 마음이 몽글몽글 거리면서, 정말... 나를 바보로 만드는데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모카땅은.

853 사미다레주 (lcd/Ax9mh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41

오... 오오... 그분이 스트라토에게 강림하셨도다

앗 저 이제 일상을 구해볼래요
지금 이거 쓰고 저녁 먹으러 갈 거지만요??? 일단 구해보겠슴

>>843 자와... 자와자와...

854 미즈호주 (sfB80DqRPA)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1:15

사미다레랑 하고싶은 일상이 있긴 한데
불온서적 일상이라 가을을 노리겟읍니다.

855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1:22

낮술했다->머리가 아프다->일상을 못한다 크어어
맛저요

856 레이니주 (CBwrzxdfc6)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2:08

튼튼 허벅지 좋 아

85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2:58

우웃...우... 난 그저 말딸의 다리가 좋을 뿐인데
변태취급 받고있어....

사미다레와의 일상..
메이쨔는 은근 많이 돌린 것 같으니? 일단 물러나는 것으로...

858 마미레 - 다이고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3:14

"으으으음..... 그래. 응. 해볼래."

배워도 귀찮으니 자신이 나서서 하는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배워두면 언젠가 써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거고, 히다이는 이런 건 잘 모를 것 같이 생겼으니. 자신이 알려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마미레는 당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서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발자국이 남아 있으면 굳었을 때 파인 곳에 발이 걸릴 수도 있겠지.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 나니 마장을 관리하는 것이 수고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 싶다.

"그러고 그냥 굳히면 끝이야?"

굳히고 나서도 뭔가 남았으려나. 마미레 이어 질문하고서, 벌써부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앓는 소리를 낸다.

"롤러로 밀어버리면 편할 거 같은데. 직접 손으로 관리하려면 되게 힘들 것 같네."

859 리카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4:25

모두 맛저하라는 거야..
리카주는 먹었으니까!

860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5:12

모두들 맛저하시는데스

861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03

어 저녁시간이군요
다들 맛저하십쇼~

862 다이고 - 스트라토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25

"갑자기 사라져서 놀랐어, 뭐라더라... 제단? 같은 걸 건드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이것저것, 나름의 모험담(?)을 설명해 보니 스트라토는 침착하게 반응하고 있다, 끝난 거 맞겠지?
일단 여기까지 오는데 문제는 없었고, 스트라토도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고...

"그럼 돌아갈까, 땀을 좀 흘렸더니 씻고 싶네."

날씨도 더운데 으스스한 분위기라 그런가 땀이 꽤 났다. 스트라토부터 돌려보내고 들어가서 씻어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스트라토의 눈에서 붉은 빛이 나는 걸 확인하고 빤히 쳐다본다.
뭐지, 아직 안 끝났

"으아악! 이게 무슨 일이야!"

???
스트라토의 뒤에서 촉수가 자라나는가 싶더니 공중에 붕 떠오른다, 잔뜩 노이즈가 낀 것마냥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운 목소리까지 내면서...
다이고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이미 늦었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헉 설마! 이미 팔도 바쳤고(마네킹이지만) 양도 잡았고(모형이지만) 마지막 제단도 어쨌든 있었고(부숴졌지만) 이미 다 되어있는 상황에서 그 뭐야... 뭐라고 하더라.

"그, 빙의체! 맞아, 빙의체가 필요했던거냐!"

눈앞에 드러나는 상황은 공포스럽긴 했지만, 원래 너무 미지의 존재를 보거나 당황하면 반응이 그에 맞게 나오지 않는다던가.
아무튼! 나도 한때 변신도 하고(?) 그랬던 사람이야!

"다, 당장 스트라토를 돌려줘라! 합숙을 망칠 셈이냐 이... 뭐라고 해야 되는 거지? 아무튼 괴물아!"

잠시 내려놓았던 마네킹 팔을 집어들고, 스트라토가 잃어버렸다가 자신이 회수한 후드를 쓰며 공중에 떠오른 스트라토? 괴물?에게 소리친다.

"우리 학생 내려놔!"

솔직히 이 상황이 파악되기 시작하면 좀 무서워지고 있어서, 다이고는 침을 꿀꺽 삼키곤 입을 앙다물었다.

863 코우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7:55

한때 변신하고 다녔던 짱룡..

864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8:04

우오옷 가라 우마그린!

865 히다이 - 피리카 (5ya2soDzE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8:22

>>526 피리카

"문을 일정 간격으로 노크하겠다고요, 네, 네 알겠으니까... 조금 빨리 와주세요... 제바알..."

그렇게 (끊고 싶지 않았지만) 전화를 끊자, 단순히 해가 져서 시원해졌다 생각한 방이 싸늘해졌다. 뭐야, 누가 에어컨 18도로 틀었냐고. 할 정도의 쌀쌀함에 나는 무릎을 껴안고 오들오들 떨다가... 보고만 것이다. 창문을 두드리는 창백한 손을...

히 끼햐아아아아아악

차마 가오상해서 비명은 못지른채로, 닭살이 돋은 팔을 감싸고 있다보면 핸드폰 화면이 켜지며 시리가.

[히로카미쌤으로부부부터의 알림 : 문을두드릴때까지는밖으로통하는 창 을 활짝열 어 놓는 것을 추천한다]
[히히로카미쌤으로부터의 알립니다 : 집주인이 들이 는 것 겨 들 게 되 요]
[히롯ㅃ ㅃ히 쌤이 알림 : 열어줘]

라고, 부탁한 적도 없던 음성읽어주기를 하고 있고.



으우우
우으
흐엉...
난 정신공격에 약하단 말야...

이불이라도 뒤집어쓸으악옷장음산해보여무서워히로카미쌤언제와요

똑 똑똑 똑

헉. 오셨나봐. 하며 문의 작은 창으로 내다보면... 안심되는 무표정의 히로카미쌤이 이쪽으로고개를들이밀

[열어줘열어줘열어줘열어줘열어줘]

...

똑 똑 똑 똑

노크소리에 깨고보니, 나는 나도 모르는 채로 이불을 감은 채, 옷장 앞에서 잠들어 있었다...
...뭔데. 어디서부터 꿈이고 현실이었던 건데.

"...저, 저 , 히. 히쌤... 저 너무 너무 많은 일이 있 있었다 아닙니까아..."

반가워서 약간 울 뻔했다.

*이대로 담력시험 출발선으로 건너뛰고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866 다이고 - 마미레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1:23

"말은 이렇게 했지만 츠나지는 요즘 계속 비가 오니까, 비 오는 동안에는 딱히 정리할 필요까진 없을 거 같아."

그 동안은 그냥 진흙을 마구 밟으면서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재밌게 논다는 느낌으로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냥 굳히면 끝이냐는 말에 다이고는 고갤 저었다.

"굳힌 다음에는 이제 부드럽게 만들어야지, 너희들이 뛰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긴 하는데... 그러면 처음 뛸 땐 딱딱하니까."

아이들이 뛰기 전에 적당히 푹신푹신하게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거다, 너무 푹신거리면 발을 디딜 때 중심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건데... 츠나센에서 최대한 관리하곤 있지만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롤러로 밀어도 되긴 하지, 근데 덜 마른 상태면 기껏 밀어버린 쪽에 발자국이 남으니까, 당겨서 해야할 것 같네."

롤러가 제대로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어느새 BBQ 꼬치 하나를 싹 다 먹은 다이고는, 말이 끝나자 잠시 고기를 우물거리다가 삼키곤 마미레를 쳐다봤다.

"아직 담당 트레이너는 없지? 뭔가 불편한 건 없어?"

867 메이사주 (rakCNOrd4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1:27

몬다이 쫄았어❤️ 한심해❤️ 겁쟁이❤️

868 원더주 (tkRcGR31G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3:16

다이고... 최강의 라이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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