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3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각자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20 00:34:44 - 2023-10-20 23:26:07

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4: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2080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461 랑주 (PCJuglxEzA)

2023-10-20 (불탄다..!) 19:11:29

ㅇ0ㅇ

46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2:04

>>459 와 만세
줬다 드디어
드디어!!! 애기랑이!!!!!!!!!!!
와!!!!!

463 랑주 (PCJuglxEzA)

2023-10-20 (불탄다..!) 19:12:39

정신연령은?

.dice 1 2. = 1
1. 몸은 작아졌지만 정신은 그대로!
2. 응애

464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13:49

커허억.... 낮에 기절잠 자고 지금 일어난.............. 😵‍💫
성별 반전 이벤뚜 재밋겟다... 잼겟다....!!!!! ;ㅁ;

465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난이로구나 랑이!!!!!!
악 귀여워 업고 다녀

46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4:24

낙조주 어서와 잘잤니~~!!!!

467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15:31

다들 엇솨~~~ 헉 뭐라고 애기랑이? (후다닥ㄱ)

애기랑이!!!!!!!!

나도 4번 뽑고싶다
5번도...
아니 일단 1267만 나오는게 말이 돼? 345 어디감?

468 랑주 (PCJuglxEzA)

2023-10-20 (불탄다..!) 19:15:35

낙쬬주 안녕!!!!!! 잘잤능가!!!

>>465 ㅋㅋㅋㅋㅋ응애여도 재밌었을거 같지만 말이지
응애였다면 과거 일부가 까발려지는 거니까 이거 나름대로 재밌었겠지만 다갓 완급조절을 하는군...

469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15:43

와기가 한 가득! ( 〃´艸`)
꿀잠을 .... 자버렸어요 >:3 !

470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16:51

맞다~ >>342의 답변은 >>406에 있답니다 아직도 받는중~😉

471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7:40

>>467 다갓님 막바지인데 시원하게 4 한번씩 쏘시죠
애들 애기버전 보고싶다고!! 희야 4번 "줘"

>>468 맞아 응애여도 재밌었을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좋아... 귀여워. 과거사 일부 못보는건 쪼끔아쉽군.......
역시 한번에 다 퍼주지 않아 모카고의 다갓은

472 청윤 - 리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17:52

>>451
청윤은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옷차림의 여자애를 보곤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30초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저 애는.. 리라라고? 분명 들었어. 저지먼트.. 멤버였지 아마? 그렇지만 저런 어린애는 아니었는데.'

머리를 굴리던 청윤은 기억을 급히 뒤져보다가 분명 사탕 부작용으로 어려지는 사례도 있다고 기억했다.

'그런데 기억까지 뒤로 간다는 건 못 들어봤단 말야.. 뭐, 다른 사례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러면 6시간 정도면 돌아오긴 할탠데.. 일단 시간을 끌어야겠네.'

"아.. 리..리라? 잠깐만.."

청윤은 급하게 휴대폰을 꺼내 뒤지는 척 했다. 그러곤 어색한 연기와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 리라구나. 지금 말이지.. 그러니까.. 뭐냐, 스튜디오 촬영 일정이 바뀌었거든. 혹시 얼마 전에 바뀌었.. 아니 얼마 전부터 여길 돌아다니고 있었니?"

연기 참 못한다.

473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18:31

>>465 전 1 6 빼고 다 나왔답니다..

474 아지-여로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19:19:01

" 🎵🎶~ 🎵🎶🎶~ 🎵~ "

점심시간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렸다. 사뭇 경쾌하다. 교사가 수업의 끝을 알리자 마침 꾸벅꾸벅 졸고있던 아지가 뒤로 넘어가려다 중심을 가까스로 잡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흠냠..."

입맛을 쩝쩝 다시고 고개를 푸르르 떤다. 그러고 나면 눈빛에 총기가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다 옆자리의 남학생 여로와 눈을 마주친다.

"여로야아~ 오늘 같이 밥 먹자아"

싱글벙글 웃어보인다. 의자를 끌며 일어서는 것이다. 그러다 뭔가 생각났는지 헉. 하는 소리를 낸다.

"여로 오늘도 나한테 연습했어~??"

한껏 방심하면서 자 버린 것이다!!

475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19:20

>>471 맞아 희야 4번이면 말랑콩떡 미니버전이라구
9살 희야라니 브이콘보다 피카츄 돈까스랑 엔요(야쿠르트 아님) 뒤집어서 앞니로 플라스틱 조금 뜯어내고 쫍쫍 옹졸맞게 먹는게 더 좋을 나이

476 리라 - 청윤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9:34

몇시간 돌아다녔니 리라
.dice 1 5. = 5시간

477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20:03

아이고 우리 애기리라 이 위험한 곳에서 혼자 뽈뽈 돌아다녔어!!🥺 아이고!!

478 아지주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19:20:25

난 딴건 모르겠고 7빼고 다 나온듯
계수감소 " 줘 "

479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21:09

>>475 귀여워어어어어억!!!!!!!

480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22:02

내실 아플 예정을 만들어야()

아무튼 계신분들 안녕헬로하이에요~~

481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22:12

>>478 다갓은 아지에게 계수감소를 달라...(크툴루 눈알!)

>>479 뭐라고? 응애 낙조가 귀엽다고?!

482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22:19

와기리라 어른스러운 거 봐 와락 울고 싶을 텐데 꾹 참네 기특한데 안쓰러워 ;ㅁ; 리라 분명 여러가지 억압 당하면서 자란 거 같지 아무래도......

483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22:28

>>475 젠장 귀여워

484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22:36

>>476 리라 5시간? 와.. 용캐도 어디 안 잡혀갔네요..

485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22:36

어이가 없음
청윤이 고생은 덜 시키겠군

>>470 허어억 맞아 이거 봤어 희야....... 모카고의 떡밥천재. 최고의크툴루. 희멘. 미스테리미소년. 미스테리하양동글뱁새. 렛잇고페르시안고양이. 다운 답변들 잘 봤습니다... 하나같이 의미심장해서 아주 좋아 이 몽환적인 사람~~~ 희야 스토리 더더욱 궁금해...

>>475 악 세세한 묘사 너무 좋아 앞니로 플라스틱 뜯어내고 쫍쫍 이거 실화? 이런 귀여움이 실존?
다갓 4 줘
줘!!!

486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22:56

다갓은 아직 아지가 연약하길 바라나봅니다 (다갓 주기겟다.) (탕)

48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23:55

8살 청윤이는 이미 공리주의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던 시절.. 경찰이 되겠다며 정의감에도 불타고 있을겁니다!

488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24:36

>>481 (낙조봄)(금쪽이임)

489 혜우 - 아지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19:25:01

분명 겹겹이 얼굴과 머리를 감추고 나왔는데도 바깥에 있으니 전부 까발려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 주변에 사람 몇 없는데도 무수한 시선이 내게 꽂히는 것만 같았다.
나를 보는 모든 눈이 그 날 그 사람들의 눈으로 변하고 있었다.
똑바로 서 있는데도 자꾸 몸이 기우는 것 같아 비틀거리려던 찰나, 아지의 기척이 느껴져 간신히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지는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친구가 연락이 안 되서 그랬다, 나를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들길래 반사적으로 내 고개를 옆으로 틀었다.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져 뭐가 보일까 싶지만 반사적인 행동은 어쩔 수 없었다.
대답에 앞서 잠시 고민했다. 아닌 척을 할 지, 순순히 말하고 보낼지, 결론은 후자였다.

"...그거 나야. 천혜우, 나라고."

아지에게는 한없이 낯선 목소리였을 것이었다. 심해 밑바닥에 깔린 듯 잠잠한 내 목소리와 달리 맑게 흐르는 듯한... 이 목소리는.
그 뿐일까. 키도 조금 달랐다. 지금은 아지가 살짝 고개를 들어야 시선이 맞을 듯한 키차이가 있었다.
뭐든 나보다 우수한 언니. 우월한 언니. 하지만 단 한 번도 언니라고 불러본 적 없는 사람의 모습이 지금의 나였다.

"...아무 일도 없는데, 무슨 난리야. 이거. 그만 하고 가. 나 사감한테 호출 당하기 싫거든."

애써 목소리를 꾹꾹 눌러 말하며 빨리 가라고 말했다. 걱정되서 온 거면 멀쩡한거 보지 않았냐, 그러니까 얼른 가라고.
그 잠깐 말하는 와중에도 행여나 보일까 싶어 모자챙을 잡아 눌렀다. 그 손은 원래 내 손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유리에 베인 걸 그냥 두어 그대로 보이는 줄은 몰랐다.

490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25:54

그럼 저도 캐입으로 진실만 말하는 걸로 질문 받아볼까요. (그아없)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491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26:22

>>485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주접 무슨 일이야~!!!!!😂 렛잇고페르시안고양이 < 여기서 힘없이 터져버림... 저항도 못하고 끅끅대며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리라 서사 기대하고 있으니까 우리 모카고 러닝하면서 끝까지 풀어나가보기... 혐생 뚜샤뚜샤~ >;3 (리라주 복복복!!!) 애기리라는 야쿠르트... 먹을 수 있었지? 그치??(힝! 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봄)

492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27:50

>>490 혜성이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

493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29:02

>>490 낙조 첫인상과 현인상.... 같은 거 물어봐도 대나요 <:3c 아직 선관 뿐이지만.. 처음 디저트 카페에서 만났을 때랑 저지먼트 소집 이후가 너넘 궁금쓰.... (*゚∀゚*)

494 혜우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19:29:18

>>490 혜성이가 얘는 꼭 만나보고 싶다 하는 부원?

495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9:30:13

>>490 이거 되게 사소한 질문인데... 피어싱을 빼게 된 계기...? :3c

496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31:37

>>492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 부활동 할 만한거 찾다가 들어오게 됐지? 웃긴 거 알아. 웃어도 된다? 부활동으로 저지먼트라니 말도 안되지. 이렇게 위험할 줄 알았으면 안들어왔어." (끄덕)

49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9:31:39

수박게임하면서 느낀 감정: 스트레스 받아서 하다가 쓰러질 것 같음. 근데 중독성이..

498 리라 - 청윤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32:35

스튜디오를 운운하고 있었지만 몇시간 째 교내를 정처없이 떠돌아다닌 이상 리라도 여기가 그가 아는 장소와 한참 동떨어진 곳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부모님도 감독님도 화장해주는 언니도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없는 상황에 장소까지 낯선 곳이라고 인정하는 건 너무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용기 내어서 마주해야 할 온갖 버거운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느니 외면과 회피가 차라리 낫다.

"얼마 전..."

그래서 뭔가 어색한 상황에도 일부러 깊게 생각하길 관둔다. 대신 리라는 청윤의 말을 곱씹으며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곧 부실 벽에 걸린 시계가 눈에 들어온다.

"낮 2시부터...? 처음에는요, 다른 건물에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도 없었는데요, 나오니까 언니오빠들만 많아서 숨었다가 여기로 들어왔거든요. 근데—"

횡설수설. 조리 있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발음 하나만은 연령대를 고려했을 때 꽤나 또박또박하지만 문장은 전혀 정리되지 않아서 알아듣기 어렵다.

"촬영 시간 왜 바뀌었어요? 저 얼마나 기다려야 해요? 어디로 가야 돼요...?"

끝없이 종알거리는 와중에도 리라의 발은 조금씩 청윤을 향해 간다. 어느새 청윤의 다리께에 바싹 다가가 선 리라는 청윤의 파란 눈동자를 가만히 올려다본다.

"근데 언니 미국 사람이에요?"

자고로, 전국민의 대부분이 흑발흑안을 가진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푸른 눈이란 곧 외국인. 그리고 아이들에게 외국인이란 미국에서 온 사람이다. 미국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제대로 모를 나이지만.

499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37:25

>>493 "낙조?(잠깐 생각 중) 낙조 말이야? 친구들이 그런 애들이지만 그렇게 나쁘게 보진 않았어. 남자애들이 그러고 논다는 거 알고 좀..놀란 느낌? 우리 오빠도 저러고 노나? 싶었는걸. 근데 저지먼트인건 조금 의외였다? 이런 거 안할 줄 알았거든."

>>495 "이미지 체인지? ..농담이야. 활동하는데 불편해서. 진짜로 그 이유가 끝. 활동이 없는 방과 후나 혼자 외출할 땐 가끔 다시 끼기도 해. 왜? 보고 싶어?"

>>494 "우와 되게 어렵다...내가 알고 있는 애들 빼고 거의 다 보고 싶지. 이름 모르는 애들은 다 보고 싶어."

500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37:58

situplay>1596983085>482 에해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기특해해주니 리라는 기쁜 것이야(리라:해삐~)

>>484 그러니까ㅋㅋㅋㅋ 다갓 이게 뭐야 어린애한테 5시간 방황은 너무 긴 거 아니냐고

>>490 혜성이 지난 이벤트 겪고 난 후에 감상!

>>491 (복복받음)(복슬뽁쓸)희희 좋아 혐생 열심히 때려부수면서 꼭 서사 끝까지 풀어나가는 거야~~ 기대해줘서 기뻐 헤헿 헤헤헤헤 희야주가 내 이야기를 궁금해해준다!!!
야쿠르트... 이것도 편하겐 못먹었을거 같은데 촬영중에 체력 필요하면 가끔은 먹을수 있었을 거 같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였겠다...

501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38:08

>>497 수박게임=정신차리면 시간이 녹아있음

502 태진주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19:38:32

집에 와서 잠깐 정신을 잃었다 살아나니 이러한 시간...

다들... 반갑습니다...

503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9:40:30

https://youtu.be/iZEXqZoIK_Q?si=cnutSFqpavxHjULH

한양이 목떡 올리며 리갱!

504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41:34

태진주 한양주 어서오세요

505 낙조주 (ztviEGzNL2)

2023-10-20 (불탄다..!) 19:41:35

>>497 수박게임.. 사실 무서운 게임이더군요. 혈압을 높이고 시간을 잡아먹는..... 😨
>>499 별안간 오해 받을 뻔한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고 싶엇!!!!!!!!!!!!
혜성이 목소리 예쁘네요 나긋나긋 (어떻게 들은거야)
>>500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태진주 한양주 엇솨요~~~~ :3 !

50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42:36

태진주 어서와 잘잤니~~

>>503 한양이 목떡 좋다! 한양이 분위기랑 잘 어울려 한양주 어서와~

507 혜성주 (xFpxIfbqUg)

2023-10-20 (불탄다..!) 19:43:57

>>505 오빠 그러고노니? 의 오빠가 될 뻔한 이혜성의 오빠() 보고 싶으면 활동없는 날 디저트카페에서 찾아보세요(?) 나긋나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긋한진 모르겠고 목소리 성량은 크지 않을듯 해요

508 여로주:3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9:44:39

>>422

여로: 지금처럼 진실만 말하는 거..?

509 여로주:3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9:45:09

답변 달았았늨데 안 올가가졌엏네ㅠ 암튼 갵ㅅㄴ파고 감다!!@ 츠어!!!

510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9:45:59

다들 안녕-!

>>506
https://youtu.be/wOAcqIgAmjM?si=VIJQMxrRVWjIx-_9

분위기랑 어울려서 다행이다! 빅나티&이무진 재질로 생각해두고 있었거든!

511 태진 - 세나 (q9uhkQE0OY)

2023-10-20 (불탄다..!) 19:46:38

situplay>1596983085>123

"이 정도는 별거 아냐."

그런 말을 하면서도 입술이 터졌는지, 입 한쪽 구석에서 찝찔한 피맛이 나기 시작한다.
그래도 잘못 맞은 것 치고는 크게 다친게 아니라 다행인가...

양 뺨을 붙들어 내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는 후배가 무색하게 손등으로 입가를 슥 닦고서, 오히려 내 쪽에서 후배를 살핀다.

"야. 너야말로, 무슨 자신감으로 숫자도 더 많은 놈들한테 달려들었냐? 그러다 한대 똑바로 맞았으면 어쩌려고 그 난리를 부렸어!"

거친 동작으로 뺨을 붙잡은 손을 떨쳐내고, 짐짓 화난 표정으로 소리를 친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화를 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상대는 흉기까지 들고 있었다.
한대를 확실하게 맞으면 계속 맞는다. 싸움은 턴제 전투 같은게 아닌 법이다.

"하여간, 사람 귀찮게 하고는..."

어느 쪽이든이었다. 바닥에 뻗어있는 스킬아웃이나, 철 없이 행동한 후배나.
그러면서도 일방적으로 갈궈댈수도 없는게 꼭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것도 역시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였다.

스마트폰을 꺼내 안티스킬을 부른다. 이 놈들을 계속 여기서 자게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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