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3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각자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20 00:34:44 - 2023-10-20 23:26:07

0 ◆TMmm6tsoPA (dEGn84/O7c)

2023-10-20 (불탄다..!) 00:34: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2080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410 여로주:3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7:59:52

태진주 어서와!

411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01:48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412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02:44

>>396 본인 스스로도 집착하고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군요.. 혹시 하나 더 가능할까요? 거짓말에 집착하는 이유가 존재한다면 좋은 이유에서인지 나쁜 이유에서인지?

413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18:02:57

어서오세요!!

>>406 저 말 이경이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사람은 잊을 수 없다는 말..

414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8:02:59

퇴근과 동시에 갱신!

415 이경주 (4EQZDLCdH6)

2023-10-20 (불탄다..!) 18:03:16

어서오세요!!!!!!!

416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8:03:33

다들 엇솨~!!!!!!

417 철현주 (kpT1N2UQbI)

2023-10-20 (불탄다..!) 18:05:26

안녕 여러분!!

418 여로주:3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8:05:30

한양주 어서와!

>>412 여로: 이유가 있어야만 거짓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걸로 얻는 건 존재해. 그러니까 이건 좋은 거!

419 류애린 - 동월 (gdjhSmd4ao)

2023-10-20 (불탄다..!) 18:06:00

동월의 말에 조금은 뜨끔했지만 일단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키득거리는 그의 말에 긍정의 끄덕임을 보냈다.

"들어본적 있네여. 낚시란거 은근히 지루하다고 말임다."

물론 한명이 더 있다면, 그리고 그 한명이 유달리 과묵한 성격이 아니라면 딱히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

"그건 또 어디서 나오는 거래여...?"

뭔가 신경쓰면 지는거 같지만... 동월이 단호한 표정으로 소파 뒤편에서 집어든 표지판이 압권이었다.

[대충 인정한다는 내용]

...이라 쓰여진건 아무리 봐도 직접제작인듯 했고,
저렇게 준비하는걸 보면 종종 사용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런게 바로 '두 말 하자니 입 아플 때 쓰는 팻말' 같은 물건일까?

"그래도 매일 먹힐 위험이 있는 날것 그대로인 야생에서 사는 것보단 나을거 같슴다. 게다가 비린내도 나구,
음... 역시 좀 그렇슴다."

인간은 인간일 때가 최고더라, 온갖 해괴한 망상 뒤에 반드시 따라붙는 결론 같은 것이었다.
물론 동물들은 사회생활이란 개념에선 어느정도 놓여나있겠지만, 혹시 아는가? 동물들도 나름대로 과로로 지치거나 부동산 때문에 골머리 썩을지도?
최소한 돈을 주고서 토지의 소유권을 가진다거나 물값을 지불한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만큼 어떤 일이 닥쳐도 유연하게 판단하라는거 아닐까여~"

인생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 말도 있으니,
그런점을 미루어봐도 얼추 들어맞을 것이다.
...물론 모순된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긴 하지만, 그녀 자체부터가 모순적인 삶을 살았는데 어떠랴.

웃음을 흘려내는 동월의 반응도 딱히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극한에 몰리는 일들을 자주 체험한 인간은 유약한 정신을 가졌을 경우 그 경험으로 인해 미쳐버리거나 강인한 정신을 가졌을 경우 점점 그 긴장감이 무뎌진다고 하니까,
하물며 그녀같은 경우라면...

"불합리 말임까? 이미 질리도록 겪어봤지 말임다.
최근들어 겪은 일들은 오히려 시키는대로 따라갔을 정도임다."

다만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기에 '씁쓸하다.'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머,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게 즈 운명 아니겠슴까?
그냥 지금껏 무슨 일이 있어도 사지 멀쩡히 살아왔던 운에 걸어봐야겠져.
물론 세상엔 '억까'라는 것도 존재하니 말임다."

실로 그러했다.
고작 17년 살아온 인생에 불과하지만 가히 수난이라 할만한 일들을 나름대로 겪어봤기에, 어디 날아가거나 평생 못쓰게 되는 일도 지금까진 없었기에 정 안된다면 그 운을 믿어보며 살아왔을 뿐이었다.

별거 아니라는양 말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졌을진 모를 일이다.
어쩌면 원래 이런 애니까, 라면서 웃어넘길 수도 있고

"부탁임까? 뭠까?"

밝은 미소와는 사뭇 다르게 와닿는 분위기, 표정과 다른 진지함이 시선에 그대로 맺혔다.

실종되지 말고, 죽지 말고, 자기 몸을 아끼라고...
설령 위기가 생긴다 해도 자신 역시 실종되지 않을 것이고 죽지도 않을테니...

"에엥... 그것 뿐임까?"

동월이 품속에서 무전기를 꺼내 자신에게 건네줄때, 그 건네는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살짝 얹으면서 말을 덧붙였다.

"...슨배임이야말로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십셔.
그렇게 말하는 사람 치고, 몸 성히 오는 사람 못봤슴다."

최소한 그녀의 경험담에선 그러했다.
마치 자신은 안전하게 있을테니 먼저 도망치는걸 우선으로 생각하라느니... 그런 자질구레한 이야기,

"불합리한 곳에 간다고 해서, 계약까지 불공정해서 되겠슴까? 즈, 그런거에 꽤 민감해서 말임다."

호를 그리는 눈웃음에 살짝 미소를 덧씌웠다.

"다칠지 어쩔진 괜찮슴다. 애초에 그것까지 바라는건 말이 안되겠져.
그저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믄 되는 검다."

글쎄... 어쩌면 그녀야말로 자기안위보다 타인을 더 생각하기에 역시 힘든건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지만,

"...아, 아님 여자애한테 목숨을 구제받는게 부끄러워서 그러시는 검까?
슬마여~"

손으로 입까지 가리는, 얄밉다 못해 꿀밤이라도 때려야 하나 싶을만큼의 표정.
그녀는 스스로 만든 분위기까지 뒤집을 정도로 장난스러운 행위를 덧붙였다. 어쩔수 없는 버릇이니까,

420 여로주:3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8:06:12

>>406 내가 일단 희야 비설 건들었다는 건 알겠어...!!!!

421 애린주 (gdjhSmd4ao)

2023-10-20 (불탄다..!) 18:06:32

잉잉... 답레 올려놓규... 밤에 옫겡...
다들 저녁 잘 챙겨!!!!!!¡!!!!

422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8:11:30

>>420 아프다...🥲 그런고로...

>>345 여로가 제일 두렵다고 받아들일 상황이 뭐가 있을까~? +-+

423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8:11:48

이미 답한 거라면 희야주 머리 꿍 박을게 ;3

424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18:13:49

다들 어서오세요.

425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18:30

situplay>1596983085>409 이제 봤다
잠 깨올게 돌리자 청윤주 어린이 리라 만나는거 괜찮을까??

426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20:47

>>425 네! 좋아요! 혹시 어떤 상황으로 돌리실지 생각하신게 있으신가요?

42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29:17

그냥 평범한 순찰 일상? 아니면 부실에서 만난거로 할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428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33:25

어린이 리라 봐주는 일상인데 일단 정신연령은 그대로인거죠?

429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34:55

늦어서 미안해(도게자)
잠깐 뭐 좀 하느라고ㅠㅠㅠ 음 부실이 나을거 같아! 어린이 상태로 순찰은 쉽지 않을거 같아서...

정신연령 다이스에 맡겨볼까
.dice 1 2. = 2 그대로/어려짐

430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35:28

정신연령까지 어려졌다라.. 청윤이 잘 할 수 있으려나..

431 랑주 (NB8PeplWQg)

2023-10-20 (불탄다..!) 18:35:56

사탕!

.dice 1 8. = 7

씻고온닷!

43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36:16



그렇게됐네?
청윤아 미안해(플랜카드)

부실에서 정신연령까지 어려진 리라 만나는 걸로 하자...!! 청윤이한테 언니라고 불러야지 헤헤헿헤
선레는 .dice 1 2. = 2 1 리라 2 청윤

433 White Day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8:36:32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의 봄.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쌀쌀한 바람이 붑니다.
목화고를 슬슬 분홍빛으로 덮어가기 시작하려는 벚꽃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라나고 있지만요.

3월 중순. 목화고의 학생들은 약 2주 간 새 학기에 적응하며 서로 알아갔고, 친해졌습니다. 그 중에서는 목화고에서 피는 벚꽃처럼 분홍빛으로 물이 드려는 학우들도 있군요.

자, 그 날이 왔어요. 맞아요, 화이트데이.

목화고에 입학을 해서 고등학생 생활을 시작한 남학생 김세하. 그는 입학을 하고나서 관심을 가지게 된 여학생이 있습니다. 세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동급생들에게 잘 다가가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챙겨주려는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세하야- 혼자서 뭐 해! 어서 점심 먹으러 가야지!"

"어...? 응!"

남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세하군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여학생 박유정. 천성이 착한 유정은 혼자 겉도는 세하가 눈에 걸려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하기 위해서 먼저 다가와줬습니다. 세하는 처음에는 유정이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로 여겼지만, 점점 연심을 품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쩔까요. 유정은 이를 모르고 있습니다. 세하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이 그 날이야.."

화이트데이가 다가왔어요. 세하는 평생 해보지 않았던 머리손질도 해보고, 비비크림도 발랐어요. 키를 5cm 더 늘려주는 구두도 신고요.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사탕도 챙겼어요. 유정이 좋아하는 자두색 포장지로 정성스럽게 포장했네요. 세하는 그렇게 학교로 향합니다. 마침 화이트데이여서 학교 앞에서는 동급생들이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사탕을 하나씩 나눠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성공한다..!'

세하는 받은 사탕을 한 번에 깨물어먹으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그렇게 유정에게로 찾아갔어요. 아직 아침조회를 하기 전인 시간. 세하는 유정을 부릅니다.

"유정아, 할 말이 있어. 잠시 나 좀 따라와줄래?"

"으...응..?"

유정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평소에 세하의 연심을 눈치 채지 못한 유정이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평소보다 꾸미고 온 세하의 모습, 굳이 할 말을 따로 불러서 하려는 행동..게다가 오늘은 화이트데이니깐요. 세하를 따라가는 유정은 불안한 표정일 짓습니다. 그렇게 서로 아는 사람이 없는, 모르는 학생이나 선배들만 지나가는 곳에서 둘이 마주합니다.

"유정아."

"응...?"

유정은 기대의 표정이 아닌, 긴장한 표정일 짓습니다. 세하가 무슨 행동을 할지 예상이 가거든요.

"사실 나는 너를 좋아했어. 너는 몰랐겠지만.. 나에게는 과분한 너지만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야. 나랑 사귀지 않을래?"

세하는 유정에게 준비한 사탕을 건넵니다.

유정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난감한 표정? 부끄러운 표정? 혐오하는 표정?

아닙니다.

무언가를 보고 놀라서 경악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내가 고백하는 게 그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야? 어라...근데 왜 키가 비슷해졌지? 오늘은 구두도 신었는데..'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더 얇아진 손, 자신이 들어도 확실히 얇아진 목소리, 더 가벼워진 몸, 길어진 머리.. 무언가가 이상했습니다.

"오늘 발렌타인데이야?"

"화이트데이인데?"

"근데 왜 여자가 남자한테 사탕을 줘?"

"그러게.'

'뭐...?'

세하는 주변에 지나가는 학생들의 말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시선은 다시 유정에게로 갑니다. 세하도 경악하기 시작하군요.

"히...히익...!"

유정은 분명 여학생이 아니던가요? 갑자기 놀란 표정을 지은 어떤 남학생이 세하 앞에서 서있군요. 세하는 핸드폰을 거울 삼아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시작합니다.

"으..으아아아악!!!!"

이 두 학생을 시작으로 목화고..목화고를 넘어서 제3학구..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허느 허름한 아지트. 하지만 이 안에는 약물을 만드는 시험장일까요? 온갖 실험도구가 널려 있군요.

"형님!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지금 제3학구 녀석들 대부분 성별이 바뀌어서 난리도 아닙니다요!'

한 안경을 쓴 남성은 부하에게 보고를 듣고, 입에 담배를 물기 시작합니다.

"순조롭군..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옙!"

/ 2023.10.21 19:00 에 이벤트 진행 스타트

434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36:43

럭키세븐!!
랑주 다녀왓!

435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37:39

성전환 이벤트라니.. 벌써부터 대혼란이 보이는 듯한..

43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37:46

situplay>1596983085>433 잠깐만 이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성별반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 재밌겠다. 기대.

437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37:54

>>432 선레 써올게요!

438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39:31

응 천천히 다녀와 청윤주!!

439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8:40:20

에? 이벤트 성별 반전이야...???

희야(남)와 희야(여)는 확인하기 전까지 다를 게 없을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아닌가...? 더듬이 방향이 좌우반전 당하나...?

440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8:40:34

다들 안녕~!

441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18:40:41

데굴데굴~~~~~

.dice 1 8. = 6

44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41:07

좌우반전 더듬이
귀엽다
희야주어서와!!

443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8:41:25

한양주 세나주 어서와!
는 다가아아아앗

444 한양주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8:41:46

하핫.. 생각보다 다들 놀란 반응들이네.. 내일 진행할 이벤트 예고편 투척합니다요-!

445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18:42:22

히끅 ;ㅅ;

446 청윤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42:59

>>445 아..세나주.. 힘내세요..

447 세나주 (2NRHrmFGc.)

2023-10-20 (불탄다..!) 18:43:50

헤헤~ 어차피 5일 동안 훈련 빼먹어서 상관 없다요! ><

448 희야주 (2mIwBXimOE)

2023-10-20 (불탄다..!) 18:44:28

크아악 세나야ㅏㅏㅏ (다갓 맴매

449 서 한양 - 훈련 (2mE4SBGub6)

2023-10-20 (불탄다..!) 18:48:42

>>0

"전보다 능력의 가동범위가 늘어났어.. 계수가 5000대로 진입해서 그런가?"

담당연구원은 이전과 비교해서 훨씬 발전된 한양의 염동력에 감탄했다.

"네.. 전보다 비교해서 피로감도 덜 하구요."

한양은 연구실의 여러 물건들을 염동력으로 어지럽히 듯이 뭉치고, 흩어지게 하기를 반복한다. 물건 하나하나를 전부 제자리에 정확하게 배치하는 한양.

"레벨 4도 이제 금방이야. 일주일."

"일주일이라.. 잘해볼게요."

450 청윤 - 리라 (KbrMJWkyUk)

2023-10-20 (불탄다..!) 18:49:43

붕대가 풀린 팔을 보면서 청윤은 그래도 그동안 조심한 게 헛되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은 흉터 하나 없이 매끔했다. 뭔가 나름 뿌듯한 기분도 들어 팔과 손을 가만히 바라보며 청윤은 부실에 앉아 있었다.

"커피나 마실까?"

옆에 있는 안마의자를 이용해도 되긴 하겠지만 왠지 뭔가.. 좀 부끄러워서 그냥 부실 의자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한 청윤은 차가운 커피를 조심스래 마셨다. 씁쓸한 맛의 커피를 마시곤 저번에 아지에게 선물 받았던 메론 사탕을 하나 꺼내서 먹었다.

"점점 쌓이는 것 같단 말야.. 일단 최대한 먹곤 있는데.."

청윤의 주머니에는 캐러맬과 메론 사탕이 들어 있었다. 일단 본인이 먹되 적당히 남에게도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구 사탕은 다 먹었다만.. 그래도 단거를 싫어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씩 먹을만 해지는 것 같긴 했다.

"뭐, 먹다보니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

그러다 부실 문이 열리면 공손하게 인사할 것이다.

"아, 안녕하세요."

451 리라 - 청윤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00:12

청윤의 인사는 허공에 닿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문을 열어젖힌 장본인은 청윤의 시야보다 한참 더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길고 새까만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 하얀 피부의 어린애. 누굴 닮은 것 같지만 그걸 청윤이 한번에 알아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헉. ......안녕하세요!"

그 애는 누가 봐도 이상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큰 셔츠를 원피스처럼 두르고, 회색 펭귄 담요를 망토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채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질질 끌고 부실에 발을 들였다. 약간 물기 묻은 채로 방황하는 두 눈동자가 당황스러운 상황에 박차를 가한다.

"저기요, 언니? 아니... 스태프님? 스태프 언니?"

자기가 말하면서도 이게 아닌 걸 안다는 듯 끊임없이 눈동자가 흔들린다.

"......저, 저 오늘 봄옷 촬영하러 온 이리라라고 하는데요! 여기 어디에요? 스튜디오 잘못 찾은 거 같은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고인 눈물을 담요로 벅벅 닦아낸 어린 리라는 최대한 큰 목소리로—그러니까, 부실이 다 떠나갈 정도로 쩌렁쩌렁하게—청윤에게 질문을 던졌다. 고등학교에서 촬영을 논하는, 시공간의 법칙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 질문을.

452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01:52

(청윤아 미안해)

453 랑주 (PCJuglxEzA)

2023-10-20 (불탄다..!) 19:05:33

너무귀여운데


이 귀여운 생물을 어찌할꼬

454 수경주 (8xphkE8B9g)

2023-10-20 (불탄다..!) 19:05:50

(바뀌어도 다를 게 없을 것 같은 수경이)

455 혜성주 (w08D258yOo)

2023-10-20 (불탄다..!) 19:07:37

왜 오자마자 성별반전 이벤트가 보이는 거지??:0

456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07:54

다이스의 농간으로 청윤이의 수고가 +1000 정도 더해진듯한
미안해 돌아오면 맛있는거 사줄게

>>453 다갓 이제 랑이도 4번 줘.
"줘"

457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08:59

수경주 혜성주 어서와!!
내일 성별반전 한대~ 심장쿵쿵쿵

458 아지-소예 (cfjRLnPaH2)

2023-10-20 (불탄다..!) 19:11:09

"그러네~!!"

그제야 가위바위보를 하면 자신의 안전이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고 눈을 꿈뻑이다 배시시 웃어버리는 것이다.

"정 많이 들었겠다아~ 그럼 뭐라고 불러~?"
"내 연구원님은 그냥 연구원님이라고 부르는데~"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를 머쓱해하며 이어 하는 것이다.

"사귀는 관계냐구~? 어떻게..."

합!! 입을 다문 아지다. 하마터면 어떻게 알았냐고 물을 뻔했다!! 소예는 눈치가 빠른 걸까?? 아지는 재미가 들렸는지 쬐끄만 주먹을 허공에 붕붕 휘두른다.

"나를 이기면 가르쳐 주지~!!"

붕붕!!

"소예는 뭐 낼 거야아~? 아하하~"

그러다 비겁한 수를 쓰는 것이다. 심리전이라기엔 저울이 너무 한쪽으로 기울었다.

459 랑주 (PCJuglxEzA)

2023-10-20 (불탄다..!) 19:11:13

모두 안녕한가!!

>>456
솔직히 이쯤되면 줄법한데
12시에 굴릴 사탕다이스 미리 굴려봐야겠다
확률을 위해 계수는 뺀다!

.dice 1 6. = 4

460 리라주 (RedYFZYhqA)

2023-10-20 (불탄다..!) 19:11:25

참 다이스!
.dice 1 8. = 5
7 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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