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저지먼트 부원의 소집이 있는 날이었다. 부모님의 국수집 일을 돕느라 불참한 아지였지만 뒤늦게 저지먼트 단톡에 올라오는 몇 가지 단서들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일찍이 알았다면 손님이 기다리고 있는 국수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갈 수 있는 명분이 되었을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헥... 헥..."
걱정되는 마음에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그냥 무작정 저지먼트 부실로 찾아온 아지다.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어둑한 밤 학교에 찾아든 소년을 찬 공기가 맞아주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부실 앞에서 카드를 인식시키자 문이 열렸다. 부실 안은 아직 빛으로 차 있었다. 그리고 안쪽에는 부장이 앉아있었다.
아지의 걸음걸이가 어느 때보다 빠른 것 같다. 성큼성큼 부장 앞으로 걸어가 묻는 것이다.
"부장님!!! 별 일 없었나요~??"
옷소매로 턱끝까지 흐른 땀을 훔쳤다. 영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서빙용 앞치마를 입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다.
>>79 이게 낙서라니 말도 안 돼 이거 거짓말이야~ 세상이 날 두고 거짓말 하고 있어...🥺 희야도 너무 귀엽게 그려준 것 같아서 나 성불할 것 같구...
아니 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죠화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는 죠죠라도 고양이처럼 날카롭고 귀엽고 아름답구나...😇 죠죠 하면 떠오르는 테마곡? 뭐더라? 처형곡? 그거 자동재생 될 것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 넘 멋지다구... 앞으로 자주 낙조 보여줄 거지...?(붙잡고 늘어지기(?
"선배는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오빠와 부부장 선배의 생각은 다를테니까요. 그게 대표와 부대표라는 거 아니겠어요? 아무튼 고생했어요."
자신은 그 현장에 없었으니 정확한 것은 볼 수 없었다. 그냥 제일 많이 다쳤다. 딱 이 사실만 들었고, 나중에 한양에게 이야기해서 근무표에서 근무를 모두 제외시킨 것 뿐이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세은의 시선은 붕대 쪽으로 향했다. 레벨5가 받을법한 치료를 해주는 병원에 보냈다면 그야 빨리 나을 수밖에 없을터였다. 이 인첨공은 의료 시스템도 레벨에 따라서 묘하게 차이가 있었으니까. 물론 그것을 아는 이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임무를 하다가 다친거니까 그 정도 복지는 있어야죠. 안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에요. 그러니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푹 쉬시면 되는 거예요."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그녀는 오른손 검지를 올린 후에 가볍게 흔들었다. 물론 거꾸로 서있는 만큼, 그 행동이 제대로 보였을진 알 수 없었다.
한편 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는 답과 함께 손을 빠르게 아래로 내리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도끼눈을 떴다. 저거 아무리 봐도 고양이처럼 손을 햝으려다가 내린 거 아니야? 그런 합리적인 의심을 하면서 그녀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면 제가 공을 가지고 오면 확인할 수 있는 거예요? 후훗. 물론 확인할 생각은 없지만요. 누가 들어오면 곤란하니까요. 선배도, 선배의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었나요? 아. 그러면 선배가 고양이처럼 귀여운 모습을 보이면...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이 좋아할 수도 있으니...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되는 걸까요?"
물론 일부러 한 말은 아니었다. 말하다보니 문뜩 떠오른 것이었기에 그녀는 살며시 덧붙였다. 애초에 진짜로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는 꽤나 장난스러웠다.
천혜우: 173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 유지하고 있는 관계 있는지 물어 아 아니 있구나 음 글쎄... 역시 거리감? 그리고 경계심 이루어질수없는마음따위품지않도록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아무래도 친밀도가 중요하지
1 기본적으로는 티슈나 마실 것을 주면서 알아서 그치도록 냅둔다 2 좀 안면이 있으면 기다렸다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기는 한다 3 알고지낸지 오래되엇거나 거리감이 가깝다면 일단 안아서 달래주고 물어본다
친밀도 차이는 1 <<< 2 <<<<<<<<<<<<<<<<<<<<< 3 이런 느낌일까? 근데 뭐 변수도 있을 수는 있음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같겠지 보통? 딱히 의식하고 고르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동성이 편하겠지 대신 절대 흑발흑안은 안 할거야 차라리 무지개색으로 염색을 해버리는 한이 있어도
누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은우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시간에 누가? 분명히 자신은 전 부원에게 모두 오늘은 순찰 돌 것도 없으니까 쉬라고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물론 자신은 순찰을 돌 생각이었다. 웨이버, 즉 아라와 순찰을 도는 것은 둘이서 서로 약속한 것이었으니까. 퍼스트클래스인 자신들이 조금만 고생을 하자는 의미에서. 아무튼, 그렇다보니 누군가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은우는 고개를 들었다. 반사적으로 노트북을 닫으면서.
"...너는... 아지구나."
부장이 되고, 첫 소집을 할때는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슬슬 하나하나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했기에 은우는 아지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었다. 물론 그 이름이 맞나 싶어서 조금 고개를 갸웃했으나 그는 굳이 그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만약 이름이 틀렸다면 미안. 최대한 빨리 외울게. 아무튼 오늘은 쉬라고 했을텐데 무슨 일로 온 거야? 별 일... 아니.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 조금 시끌벅적하기도 했고... 테러 같은 일도 있었고 말이지."
일단 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할까. 모든 것을 한번에 다... 그러니까 부상이니 위험했니 그런 이야기를 굳이 지금 여기서 할 필요는 없었다. 이후에 자연히 이야기가 돌게 될테고... 따로 보고서등이 올라오면 자연히 알게 될 일들일테니까. 뒤이어 은우의 시선은 앞치마를 바라보더니 그것을 가리키면서 물었다.
"그것보다... 그거 어디 식당 앞치마 같은데...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일단 뛰어온 거라면 저기서 물 좀 마시고."
침묵이 내려앉았다. 가늘게 벌려진 소년의 입가가 미세하게 떨렸다. 아주, 아주 잠깐 그는 자신이 들은 말을 삼키지 못했다. 귀가 듣는 것을 거부하여, 귓바퀴 어딘가를 어슬렁거리다 겨우 비집고 들어와 그의 이해를 강제했다. 입술에 힘이 들어가고, 안 그래도 하얀 피부의 색을 더 지워버릴 정도로 강하게 쥔 주먹으로 입가를 가렸다가
"없어."
겨우, 스치듯 목소리를 내었다.
"없어. 없다고. 없어."
"버리기 좋은 패라는 건 없어. 아니, 있다 하더라도 그게 너는 아니야. "
"성여로, 나는 네가 쓰기 편하다고 생각한 적도 언젠가 버리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어. 누가 그런 말을 한다면 당장 내 앞에 데려와 미간 사이에 화살을 박아줄게."
"나는 그냥, 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해도 좋으니까,"
-누구세요?
쏟아지는 말은 다급하다. 점차 목소리에 진해져가는 것은 물기이고, 소년의 눈가에 차오르는 것은 감정이다. 방울, 그것이 버림받았던 소년의 뺨을 타고 흐른다. 나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