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0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돌려라. 돌려라. 7을 노려서 :: 1001

◆TMmm6tsoPA

2023-10-16 21:22:11 - 2023-10-17 20:51:53

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1:22: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129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359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7:20

>>354 동월이 기준으로 가장 상성이 안 맞을 거 같은 저지먼트는?

360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7:56

두어번 핑퐁하고..관전 시드모드 들어가겠습니다.
약기운 돌때 후딱 자야돼요 어흑

361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8:26

>>354 아 이거 날아갔네...

여로 기준으로... 저지먼트에게 경계 받을 때?

참고로 한 치의 거짓말도 없는 진심임.

362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39:42

>>330 친구가 제 무덤을 파는군요!

>>331 혜성이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궁금해요.

>>332 늦게 답하자면 >>341와 situplay>1596976082>684에 이유가 있답니다.
>>339 에 질문을 하자면 여로가 약을 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342 이야기를 들었으니 어느 정도 마음의 대비가 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스트레스겠네요. 😗

363 ◆TMmm6tsoPA (hdRRFW67ZA)

2023-10-17 (FIRE!) 01:40:02

어우... 잠깐 작업을 하고 오니까 레스가..또...

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64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40:35

>>353 여로 다음 사탕 절대 2번 기원

>>354 어 음 그게 어 으으음
없다...?

>>355 하루 뿐이라니 너무해
하루로 안 끝나게 해주지 (혜우 : ???)

365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40:39

>>354 동월이가 바라는 꿈이라던가, 목표가 궁금해요.

366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41:05

캡틴 잘 자고

367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1:11

>>362 여로 캐릭터성이라는 게 오너입 답변이고! 여로 기준으로 말하자면... 그게 가장 맞는 답이라고 생각해서래:3

368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41:35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369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1:56

캡틴 잘자! 나도 자야하는데....
(수면시간 4시간 남음)(아득)

370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8:48

>>364 여로 2번 나오면 절대 멀티 하고 말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나올 것인가!

371 혜성 - 류화 (vCvSliYeKY)

2023-10-17 (FIRE!) 01:51:23

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저지먼트라서 얼굴 정도는 아는 여학생의 인사에 혜성은 가슴 높이까지 손을 들어올려서 인사를 받아준다. 자신이 먼저 인사했지만 한번 더 인사를 되돌려주는 건 혜성의 자연스러운 버릇이었다.

"응, 순찰 중인데-.."

후배의 질문에 혜성은 잠깐 생각하는 것처럼 머리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이고 눈을 아래로 내리며 잠시 이어질 말을 고르기 위해 입을 다문다. 순찰은 맞지. 위험한 일에 휩쓸리거나 하지 않고 안전하게 끝나길 바라는 순찰이긴 해. 혜성은 허리 뒤로 옮긴 양손을 겹쳐잡고 여전히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혹시 후배님도 순찰 중이야? 그럼 나랑 같이 할까?"

그런데, 이 후배님은 괜찮으려나. 학교에서 보지 못했으니까 아마 병원으로 갔을텐데. 샹그릴라라던가, 얼마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지. 뒤로 겹쳐잡고 있던 한손을 후배에게 내밀면서 조심스레 물음을 던진다.

"혼자보다는 둘이 나을 것 같아서 그래. 요전번 일도 있었잖아."

372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51:27

그럼 나도 이만 자러 가볼게!!!

373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53:36

여로주도 잘 자고

374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4:35

>>362 목표가 없습니다. 참 꿈없는 여고생이죠? 근데 지금은 그냥 졸업할 때까지 큰일이 없길 바라는 게 목표라네요(이미 틀어진 목표)

>>364 혜우 의견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라고 했지만 혜우가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하루가 아니라 편할 때 돌아가라고 해줄 이혜성입니다(소근)

여로주 주무세요...사람은 4시간 자고 살아가도 4시간 자고는 힘들어요

375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4:50

>>358 그거보다 더 큰 행복이........ 없다고........!?!?!??!!!!!!!!!!!!!!

취미라!!!!!!!!!! 요새는 암기 날리는 연습 일까요!!!!!!!!!

>>358, >>361 그게 행복이 맞습니까 여로쿤!?!??!!!!!!!!!

일단 시트를 한번 쓱 훑고 왔는데, 당장으로썬 수강이일까요...!!!!!!!!!!!! (수강주에겐 죄송합니다....!!!!!!!!!!!!!!!) 다만 동월이가 아직 여로를 못만나봐서!!!!!!!!!! 위화감을 느낀다면 아마 여로를 좀 더 불편해 할 것...!!!!!!!! (여로주에게도 죄송합니다....!!!!!!!!!!!!)

>>364 아니 없다니 혜우야!!!!!!!!!!!!!!!! (광광)

>>365 꿈이나 목표라!!!!!!!!!! 목표라고 하면 일단 무사히 학교 졸업일까요!!!!!!!!! 꿈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세계 최고의 검객(...)입니다!!!!!!!!!!!!!!

376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5:02

캡틴 여로주 굿밤굿잠이에요~~

377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5:16

그리고 운명의 다이스롤이닷!!!!!!!!!!!

.dice 1 8. = 7

378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5:46

성공이다 다이스 이자식!!!!!!!!!!!!!!!!

379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6:01

>>375 동월이 혹시 닌자를 꿈꾸는 소년인가?
행복이라는 정의가 되게 포괄적이라서 그렇대요:>

380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8:14

여로 볼때마다 소매치기 조직이야기가 나오는 한국영화가 생각나는데 거기서 소매치기는 숨쉬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대사가 있어서 그게 떠오르는 게 혜성주의 고민....(숨쉬는 것도 블러핑인 여로가 무섭다)

381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8:17

>>379 아마 언젠가의 훈련에서 친구한테 얼음(능력 안씀)을 던지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가 아닐까요!!!!!!!!!!!! (이터널 블리자드)

그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것인가.....!!!!!!!!!!!

아무튼 동월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좋은꿈 입니다!!!!!!!!!!!!! (굿나잇 펀치!!!!!!!!!)

382 안희야 (5TNzAVRj/Y)

2023-10-17 (FIRE!) 02:00:18

>>0

코스프레부 부장인 고수아는 최근 고민이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니 대학 진로의 고민이라면 아니다. 이미 수아는 자신의 코스프레 화장과 옷 수제 제작 경력을 통해 패션 디자인과 메이크업 학부로 과를 좁힌지 오래다. 그렇다고 코스프레에 대한 시선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인첨공 자체가 알록달록하고 각종 미래지향적인 패션이 넘쳐나는데 사람들 시선 따위 알 게 무언가!

"오늘은 꼭……."

수아를 괴롭히는 고민은 같은 반 학생이었다. 운 좋게 같은 반이 된 소문의 학생. 듣자하니 2학년 때 연구원 다섯과 경호원까지 대동하면서 학교에 출석만 찍고 사라지는 신기한 외형을 가진 애였다는데, 실제로 보니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별세계에서 온 것 같은 말투 때문에? 아니다! 솔직히 희야는, 희야는, 하고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아담한 체구에 목소리도 딱 어울리니 귀여운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약간 거슬렸다.
외모 때문에 반했나? 유감스럽게도 수아의 취향은 아니었다. 그리고 눈이 거슬렸다. 나쁜 의미로 거슬리는 게 아니라, 말투와 능력, 모든 것이 취합되어 나온 결과였다.

수아는 희야를 향해 척척 걸어갔다. 희야는 책상에 엎어져선 손가락으로 얼음 결정을 만들어 모양을 이리저리 바꾸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거슬려!

"저, 저기!"
"응?"
"내,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으음- 종교 권유라면 거절할게요."
"그게 아니라, 너, 혹시 옷 하나만 입어줄 수 있을까?"
"옷이요?"
"응, 나는 고수아고, 코스프레부 부장이거든. 네게 어울리는 옷이 자꾸 떠올라서…… 싫다면 거절해도 돼!"

저질렀다! 수아는 도망치고 싶었다. 아무리 자신이 코스프레를 좋아한다고 해도 남들은 아닐 텐데! 시선이 두려운 건 아니지만 그 순간의 부끄러움은 평생을 가니까. 하지만 희야는 색깔이 희미해진 눈동자로 수아를 빤히 쳐다보다, 웃음을 터뜨렸다.

"요즘 뚫어지게 쳐다봤던 이유가 그거였어요? 진작 말을 하지! 희야도 궁금해졌어요. 어떤 옷인데요?"
"그, 그게……."

그리고 현재, 벚꽃나무가 핀 학교 운동장. 희야는 눈을 굴려 자신의 손에 들린 부채를 한 번, 그리고 부실에서 정성껏 세팅한 머리에 무언가를 씌워주는 것에 열중하는 수아를 한 번 보았다. 마침내 모든 세팅이 끝났는지 수아는 두어 걸음 물러나 카메라를 든 부원과 함께 희야를 면밀히 훑더니, 결국 눈을 질끈 감았다.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옳았다고! 어울리잖아!!"
"다행이네요-"
"저기, 혹시 사진 찍을 때 얼음 조각도 뿌려줄 수 있어?"
"가능은 하죠?"
"여, 연꽃 모양은?!"
"노력할게요."
"대사도 외쳐주라!"
"뭔데요-?"

희야는 뭘 외쳐야 하는지 듣고는, 고개를 기울이다 히죽 웃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다른 부원들이 반사판을 들고 왔을 때, 희야는 부채를 휘두르며 주변의 수분을 얼려 연꽃 모양의 얼음 장식을 만들었다.

"혈귀술, 「연잎 얼음」─"
"으아아악 이거지!! 이거지!!!"

환희에 가득 찬 외침이 운동장을 쩌렁쩌렁 울렸다.

383 희야주 (5TNzAVRj/Y)

2023-10-17 (FIRE!) 02:01:03

다들 굿밤이야~ 나도 자기 전에 훈련도 올렸겠다 사탕 먹구 자야지... :3

.dice 1 8. = 2

384 희야주 (5TNzAVRj/Y)

2023-10-17 (FIRE!) 02:01:14

진실맨 2트 에반데

385 혜성주 (L6emyKoX7E)

2023-10-17 (FIRE!) 02:03:43

나이스 다갓(환호)

혜성이 훈련은..오후에 올려야징.

386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03:43

혜우에게 행복이 무언가 정확히 하자면
거부해야 할 것, 자신에게 있어서는 안될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래서 주변에 수많은 행복의 조각이 있어도 무시하는거지

387 류화 - 혜성 (aljB2gLN1Q)

2023-10-17 (FIRE!) 02:13:06

저지먼트에는 많은 부원들이 있으니 모두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최소한 같은 부원들의 얼굴은 기억해 두는 것이 예의였으니. 그 사람의 첫인상으로 기억하며, 보며 네가 선배라는 것 까지는 알고 있던 것이었으니. 돌아오는 인사에 류화는 생긋 웃어 보였을 것이었다.
순찰 중이었다는 말에는 류화는 네가 걸어왔을 길을 바라본다. 그렇다면 저 루트로는 갈 필요가 없을 테니, 이번 순찰은 빨리 끝날까. 시간을 아끼게 된 것도, 자신과 네가 오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은, 급변한 최근의 상황을 생각하면 다행인 것이니. 잠깐 그런

"아, 응. 좋아요. 안 그래도 오늘은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모르니까요."

급변하는 상황에, 지금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언제 또 깨질지 모르는 것이었으니. 사건이 생긴다면 혼자보다 둘이 더 좋을 것이라고. 같은 생각을 하며 류화는 널 보고서 옅게 웃어 보인다.

388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2:14:39

주무시러 가신 모두 잘 자요.

>>374 이미 틀어져 버렸고, 더 많은 일들이 생겼으니. (흐린 눈)
이젠 졸업하기 전까지 살아남기가 목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389 혜성주 (jjViwrwMMQ)

2023-10-17 (FIRE!) 02:17:05

답레 내일 드리겠습니다 류화주.... 혹시 제 답레가 안올라온다면 달마다 오는 고통에 반쯤 사망했다는 걸로 생각해주시고 멀티돌리셔도 됩니다

크악 잘자요 다들

390 혜성주 (jjViwrwMMQ)

2023-10-17 (FIRE!) 02:18:13

>>388 음..혹시 모르죠 레벨을 올리는 목표가 생길지도?

정말 잘자요(쓰러짐)

391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18:22

사탕사탕

.dice 1 8. = 7

392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18:47

앗싸계수득템
혜성주도 잘 자고

393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2:24:24

>>389 배 따뜻하게 하고, 많이 아프지 않고 넘어가길 바라요. 잘 자요.

394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2:46:32

%oH (?)

395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47:06

>>394 아이고 애린주 이밤에 왜 우럭 (쓰담)

396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2:51:32

>>395 (우럭)(?)
그거슨 스레의 내 마지막 생존신고를 끝으로 잠시 골아떨어졌었기 때문이지. (덕끄)

피곤하긴 했나배...

397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52:34

으어어 진짜 우럭이야 (츄릅)
피곤하면 마저 자라

398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3:08:01

우럭 맛있지. 으윽, 회 땡겨. (??)

실타! 어차피 확 깬김에 답레는 마저써서 달고 잘그다! (땡깡)
혜우우주는 오늘도 평소대로? :0

399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3:09:41

아 자기전 답레는 못참지
사탕도 잊지 말고 챙겨
나는 그치 평소대로지

400 경진주 (kaLzQt5isg)

2023-10-17 (FIRE!) 03:11:37

>>0

Masticate
Ludicrous
Incongruent
Conspicuous

Oscillate

이건 안다! 겨우 알아본 단어 하나, 손에 쥔 연필은 그제서야 움직인다. 저지먼트 일은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해, 그 탓에 커리큘럼 후 녹초가 되어 복습은 커녕 예습조차 못하고 침대에 기어들어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공부도 커리큘럼에서의 이론 수업과 학교 수업에 참석하는 것이 최선책이였던 경진은 이 예고 없던 쪽지시험에 단어만 읽으며 눈을 게슴츠레 떠보인다.

선생님이 종이를 걷어가면 그제서야 한숨을 쉰다. 망했다는 예감은 틀리질 않으니 그는 책상 안에 손을 넣고선 폰 자판을 톡톡 두드린디.

[오늘 영어 쪽지시험 있어]
[연관성 없는 단어들만 나오더라]

다른 반 친구에게 그리 언질을 주고선 떨떠름한 기분으로 수업에 집중을 돌린다.

/자다깨서 훈련레스 모두 잘장

401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3:17:25

>>399 지금 월월답레 쓰고있으니까 곧 잘거같긴 헌디
그러고보니 나 사탕쿨탐 다 지났나? 몰것넹. 🤔
오늘도 혜우우우우주의 하루에 평안이 깃들길...

>>400 엌ㅋㅋㅋ 경진주 잘자!!!!!!!! 자다깨서 훈련이라니 근면하구나!!

402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3:25:07

>>400 경진주 잘 자고

>>401 확인 함 해봐 지금 글케 밀리는 시간도 아니니
ㅋㅋ 애린주의 오늘도 무사평안하길
아 현생 그지같은거

403 류애린 - 진정하 (ImNbsSIaus)

2023-10-17 (FIRE!) 03:44:01

situplay>1596979129>649
//끼여어어어엉... 나도 생각보다 늦어서 미안타!!!!//

"흠... 생각해보니까 그럴만두 하네여?"

물론 바깥도 바깥 나름대로 바쁜 일상이 펼쳐져 있겠지만 최소한 커리큘럼이니 뭐니 하는 것들로 매일같이 들들볶진 않을 것이다.
이미 그것 하나로도 충분하건만 또다른 문제점... 이 인첨공에 존재하는 '불량배'들의 개념은 분명 바깥보다 한층 더 잔인하고 과격할 것이다.
물론 저지먼트 활동을 하기 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겠지.

"호에~ 진짜임까? 역시 점례 센서, 아직 망가지지 않았나 봄다."

원망같은거 한적도 받아본적도 없다라... 그것 하나만으로도 정하에 대한 그녀의 인상은 꽤 좋게 와닿았다.
그런 발언을 할수 있는것 자체가 얼핏 무난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척을 지지 않을, 나름의 성실한 삶을 살아왔단 증거니까. 분명 이런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인물임엔 확실했다.

"머,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슴까~ 세상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여기저기서 불필요하게 쌈박질 하는 것보다 같이 먹고 즐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함다~"

과연 어느쪽이 이 도시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추악함이 서려있든 뭐 어떠랴, 그것도 전부 사람이 살고 있단 증거였다. 어떻게든 살고싶다는 발버둥이었다.
그녀가 알지 못하는, 온갖 이유와 감정들이 얽힌 것이 바로 사람들의 세상이니까.

빛이 있는만큼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가 있기에 빛에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도 최소한... 이런 즐거움은 틀림없는 양지의 요소겠지.

"와씨, 때깔 뭠까?"

그녀 또한 요즘 유행(?)하는 먹부림 패턴에 대해선 알고 있었다.
'맛집을 찾는다면 반드시 인증할것, 사진에 자신이 나오지 않아도 좋음'이라는 철칙을 지켜 자신이 받아든 음식에 찰칵찰칵, 셔터를 남발했다.

일종의 숭고한 의식, 그것이 끝난 뒤에야 젓가락을 들었을까?

"P... 먼지 모르겠슴다만 대충 변칙적이고 융통성있는 타입, 이라고 생각하면 됨까?"

일단 정하의 말로 미루어보면 그렇게 느껴졌다. 자유분방하고, 다소 엉뚱하지만 그만큼 사람다운 스타일 말이다.

"에엥, 데려다주기까지 하시는 검까? 에스코트 확실하넹.
...슬마 오늘 진짜루다가 데이트였슴까?"

마치 머리에 손을 가져다 댄 조각상처럼 혼란스러운 그녀였지만 먹을 것이 앞에 있었기에 금방 차분해졌다.

"데려다주심 감사하져!
머, 자취보단 부모님하고 살고 있지만... 일단 글킨함다. 긱사에선 동물 키우는거 금지니깐 말임다. 대충... 연구단지 근방이긴 한데 앵간하면 차타고 돌아댕겨서 그릉가 감이 영...
대충 요기 지도에 표시해드릴게여."

...라면서 한손으로 넘겨도 될만큼 구역별로 세밀하게 이어붙인 지도를 꺼내보였다.

404 류애린 - 동월 (ImNbsSIaus)

2023-10-17 (FIRE!) 03:44:07

//더 빨리 갖고오려 했는데 뻗었다!!!!! 미안타!!!!!!//

"이야... 그건 좀 쩌네여. 우왕ㅋ굳ㅋ."

대충 살 발라서 매운탕으로 처리해버린다니, 대개 비린내나 흙내가 강한 물고기들은 그렇게 조리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 패기만큼은 분명 대단한 것이었다.
먹는 것에 대해 가리지 않는다? 미식의 영역 수준은 아니어도 식도락을 선호하는 편인 그녀에겐 확실히 좋게 와닿았다.

"방금 말 되게 불법유통업체 사장님처럼 들린거 아심까...? 그래도 그만큼 겁나 휘벼보고 찾으셨단건 알겠네여."

지금 있는 장소가 저지먼트 부실이라는걸 잠시 잊고 있다면 상당히 음험한 멘트같이 느껴졌다.
물론 동월에게는 그만큼 진지한 중대사항이었음에는 틀림없을테니, 그 긴장감이 그녀에게까지 단편적으로나마 전해진것 같았다.

"...그전에 부실에 쇄빙기를 들고 올거란 생각조차 못했겠지여.
그리고 슨배임 덕분에 모두에게 그 진실이 추가되는 것만 남았지 말임다.
완전 으메이징-코뿔소임다."

멍하게 대강 구멍을 가린 게시판을 바라보던 동월이 꽤나 못미덥단 표정이 되어 자신에게 되묻자 마치 태클을 걸듯 말하다가도 머쓱한건 매한가지인지 무의식적으로 뒷목을 매만지는 그녀였다.

"아유, 즈는 적어도 저런 흉흉한건 안들고 다녀여."

쇄빙기를 한쪽에 내버려두고 기분좋게 소파에 눕는 동월의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는 그녀였다.
본인이 일을 벌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나른한 행동을 취할수 있다니, 물론 정말 자신만큼의 엉뚱함은 아니라 해도 상당한 기인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럼녀! 입벌리고 얻어먹지만은 않을테니 슨배임도 각오 단단히 하십셔!"

즐거움은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의 수만큼 늘어나는 법

'한번 일을 벌리면 되도록 한사람몫은 해라.' 예전부터 배워왔던 세상을 사는 방식이었다.

405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3:46:18

>>402 조와조와 확인하러 간다. 까볼까? 따라란 따라란 따라란 딴딴 (대충 쿵짝)
따흑... 현실은 슬프고 나는 배고프다, 이 말은 언제든 바뀌지 않아...

406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3:52:43

아직 쿨타임 남앗서... 나 잠들기 전에 돌렸었나배...

머, 자고일어나서 돌리면 되는 거지 뭥. (적당주의 발동)

407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3:53:53

>>405 쿵짝짝 쿵짝짝 어어 사쿠라네? 사쿠라여? 장난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겨
오늘은 행복의 버거타임 없었나버
고구마 찌는 건 어찌되었남 야식으로 딱인디

408 애린주 (ImNbsSIaus)

2023-10-17 (FIRE!) 04:01:41

>>354 🤔🤔🤔🤔🤔
오레오랑 놀때하고 저지먼트 활동할때? (상당히 단순하게 살아가는 점례이다.)

사실상 얘가 행복을 느끼는게 아직은 그 요소밖에 읎엉.

>>407 으악! 내 손모가지!
...아니지, 참치는 손이 없나? (?)

아, 안그래두 지금 살짝 궁해서 고구미 쪄놨던거 하나 먹고있다!
껍질째 와작와작 맛있엉... (햄볶)
행복의 버거타임은... 주3회! (개많음)(살찜주의)

409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4:17:32

>>408 그렇다면 지느러미를 내밀어라!
고구마 먹는 애린주 토끼같네 사실 오레오는 애린주였다?
주3회라 많긴 하네
그래도 얼마나 산다고 행복하게 먹는게 좋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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