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0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돌려라. 돌려라. 7을 노려서 :: 1001

◆TMmm6tsoPA

2023-10-16 21:22:11 - 2023-10-17 20:51:53

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1:22: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129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339 여로주:3 (VVdr8QSdL2)

2023-10-17 (FIRE!) 01:23:57

여로도 질문 받아볼까.

아마 없을 거라 생각해!(묻혀버린 레스들을 떠올리는 중)

340 ◆TMmm6tsoPA (hdRRFW67ZA)

2023-10-17 (FIRE!) 01:25:10

>>339 여로가 상성이 정말로 좋은 이를 말해주세요. 진실로.

341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26:27

>>327 미래를 당겨쓴다고 해야 할까요. 못내 아쉬움을 버리지 못하는 거라고 해야 할까요. 나약하니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죠.
중독이 되지 않는 선에서 샹그릴라로 강해진 후, 그 강함으로 뭐든(경험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얻고 돌아가겠다는 마음이에요.

>>328 🤔 뭔가 이루고 싶은 것이라... 유명해지는 것? 강해지는 것. 뭐든 제가 있었다는 인상을 남기고 싶답니다.

답레 금방 이어올게요.

342 ◆TMmm6tsoPA (hdRRFW67ZA)

2023-10-17 (FIRE!) 01:27:23

>>341 하지만 그 이후의 반동은..(흐릿) 힘내라. 류화야!

343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29:09

>>340 :D.......

적어도 여로 생각에는 없어.

344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29:36

>>339 여로가 진심으로 경계하는게 뭐야?

>>341 오호 존재감을 남기고 싶다라
직설적이면서 철학적인걸

345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29:44

>>339 여로가 블러핑을 안하는 순간은?

>>334 전체? 전체 이미지 인거죠?
음...좋은 애들? 가끔 속을 알 수 없거나 불안해보이는 애들이 좀 보이는 것 같은데 기본은 착하고 좋은 애들이라고 생각한대

>>335 상성이라고 해서 능력상성인줄 알고 순간 어? 했던 참치임다. 누군지 콕 찝어서 말 못하겠는데(일단 오너가 시트를 다 못봤음다 죄송합니다 사랑해 애들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텐션을 맞추기 힘든 타입이랑 상성이 안맞아요

>>338 데려오되 입양처를 알아본다. 생명을 책임질만큼 자신이 성숙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346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30:35

>>345 음 모범답안 너무 좋고
하지만 그 고앵이가 사람이라면 어떨까!(?)

347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0:59

>>344 자신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는 것:3

>>345 딱 한 번씩, 진실을 말할 때? 여로가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게 단 하나가 존재해!

348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1:33

>>346 ??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에게 인계합니다...?

349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2:28

>>347 역시 이름만 진실인가(??)

답레 천천히 써오세요 류화주

350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3:16

>>349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이름은 당연히 진실이지!!!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351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33:23

>>347 흐으음 사탕으로 2 나올때 전부 캐물어야겠는걸? 하하하

>>348 에엥 왜죠 데려가서 오구오구 귀여워해주라구
혜성이도 좋은 사람이야 좋은 사람이라구 (땡깡)

352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3:56

>>350 약간 여로라면 이름은 물론 숨쉬는 것도 블러핑일 것 같아서 그만

353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5:12

>>347 >>351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로는 자신의 거짓말이 모두 들키는 걸 경계한다!XD 사기꾼인 걸. 들키고 싶지 않은걸!

그래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 여로가 가장 경계하는 건 2번 사탕이네!

>>348 으엥! 키워죠라!!!

354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35:22

오우오우 질문파티인가요!!!!!!!!!!!! 그럼 전체질문이닷!!!!!!!!!!!! (예상하지 못하게 행동할 것)
여러분의 캐릭터는 언제 가장 행복해하나요!!!!!!!!!!

그리고 동월주도 약효과 바뀌는 다이스 아직 안굴린 관계로!!!!!!!!! 진심모드로 질믄 받아봅니다!!!!!!!!!! 질믄 받고 다이스 굴려야지!!!!!!!!!!!!!!!

355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5:35

>>351 이혜성은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한대요(소곤) 그치만 그게 잠깐 집나온 혜우우라면 하루 정도는 데려가서 오구오구 해주지 않을까(??)

356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6:17

>>352 숨 쉬는 것도 블러핑은 맞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제외하고 여로가 하지 않는 거짓말이 있어:3

뭐냐면..... 2가 나올 때 밝혀지지 않을까 함!

357 류화 - 혜성 (aljB2gLN1Q)

2023-10-17 (FIRE!) 01:36:30

야외 순찰이라, 근래 복잡하고 위험한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라. 평소보다 더욱 자주, 구석구석 살피며 돌게 되는 것이었으니. 정해진 루트를 따라 돌던 류화는 멀직히 서 있을 너를 본다. 어쩐 일로 밖에 있는지 다가서면 잰걸음 소리가 가까워지고, 그 발소리의 주인공은 부드럽게 웃어 보이는 너에게서 두어 걸음 전에 멈춰 선다. 가볍게 목례하며 네 인사에 따라 인사하고서,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묻는다.

"안녕하세요 선배. 선배도 순찰 중이신가요?"

다가오면서 보았을 때 하늘을 보고 있었던지라. 슬쩍 고갤 들어 올려다보던 류화는 다시 너를 바라본다.

358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6:59

동월이...동월이 취미?

>>354 디저트 카페 투어할때.
진심임.

359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7:20

>>354 동월이 기준으로 가장 상성이 안 맞을 거 같은 저지먼트는?

360 혜성주 (SPKtPLS46A)

2023-10-17 (FIRE!) 01:37:56

두어번 핑퐁하고..관전 시드모드 들어가겠습니다.
약기운 돌때 후딱 자야돼요 어흑

361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38:26

>>354 아 이거 날아갔네...

여로 기준으로... 저지먼트에게 경계 받을 때?

참고로 한 치의 거짓말도 없는 진심임.

362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39:42

>>330 친구가 제 무덤을 파는군요!

>>331 혜성이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궁금해요.

>>332 늦게 답하자면 >>341와 situplay>1596976082>684에 이유가 있답니다.
>>339 에 질문을 하자면 여로가 약을 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342 이야기를 들었으니 어느 정도 마음의 대비가 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스트레스겠네요. 😗

363 ◆TMmm6tsoPA (hdRRFW67ZA)

2023-10-17 (FIRE!) 01:40:02

어우... 잠깐 작업을 하고 오니까 레스가..또...

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64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40:35

>>353 여로 다음 사탕 절대 2번 기원

>>354 어 음 그게 어 으으음
없다...?

>>355 하루 뿐이라니 너무해
하루로 안 끝나게 해주지 (혜우 : ???)

365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40:39

>>354 동월이가 바라는 꿈이라던가, 목표가 궁금해요.

366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41:05

캡틴 잘 자고

367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1:11

>>362 여로 캐릭터성이라는 게 오너입 답변이고! 여로 기준으로 말하자면... 그게 가장 맞는 답이라고 생각해서래:3

368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1:41:35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369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1:56

캡틴 잘자! 나도 자야하는데....
(수면시간 4시간 남음)(아득)

370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48:48

>>364 여로 2번 나오면 절대 멀티 하고 말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나올 것인가!

371 혜성 - 류화 (vCvSliYeKY)

2023-10-17 (FIRE!) 01:51:23

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저지먼트라서 얼굴 정도는 아는 여학생의 인사에 혜성은 가슴 높이까지 손을 들어올려서 인사를 받아준다. 자신이 먼저 인사했지만 한번 더 인사를 되돌려주는 건 혜성의 자연스러운 버릇이었다.

"응, 순찰 중인데-.."

후배의 질문에 혜성은 잠깐 생각하는 것처럼 머리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이고 눈을 아래로 내리며 잠시 이어질 말을 고르기 위해 입을 다문다. 순찰은 맞지. 위험한 일에 휩쓸리거나 하지 않고 안전하게 끝나길 바라는 순찰이긴 해. 혜성은 허리 뒤로 옮긴 양손을 겹쳐잡고 여전히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혹시 후배님도 순찰 중이야? 그럼 나랑 같이 할까?"

그런데, 이 후배님은 괜찮으려나. 학교에서 보지 못했으니까 아마 병원으로 갔을텐데. 샹그릴라라던가, 얼마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지. 뒤로 겹쳐잡고 있던 한손을 후배에게 내밀면서 조심스레 물음을 던진다.

"혼자보다는 둘이 나을 것 같아서 그래. 요전번 일도 있었잖아."

372 여로주:3 (egB.68RuW6)

2023-10-17 (FIRE!) 01:51:27

그럼 나도 이만 자러 가볼게!!!

373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1:53:36

여로주도 잘 자고

374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4:35

>>362 목표가 없습니다. 참 꿈없는 여고생이죠? 근데 지금은 그냥 졸업할 때까지 큰일이 없길 바라는 게 목표라네요(이미 틀어진 목표)

>>364 혜우 의견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라고 했지만 혜우가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하루가 아니라 편할 때 돌아가라고 해줄 이혜성입니다(소근)

여로주 주무세요...사람은 4시간 자고 살아가도 4시간 자고는 힘들어요

375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4:50

>>358 그거보다 더 큰 행복이........ 없다고........!?!?!??!!!!!!!!!!!!!!

취미라!!!!!!!!!! 요새는 암기 날리는 연습 일까요!!!!!!!!!

>>358, >>361 그게 행복이 맞습니까 여로쿤!?!??!!!!!!!!!

일단 시트를 한번 쓱 훑고 왔는데, 당장으로썬 수강이일까요...!!!!!!!!!!!! (수강주에겐 죄송합니다....!!!!!!!!!!!!!!!) 다만 동월이가 아직 여로를 못만나봐서!!!!!!!!!! 위화감을 느낀다면 아마 여로를 좀 더 불편해 할 것...!!!!!!!! (여로주에게도 죄송합니다....!!!!!!!!!!!!)

>>364 아니 없다니 혜우야!!!!!!!!!!!!!!!! (광광)

>>365 꿈이나 목표라!!!!!!!!!! 목표라고 하면 일단 무사히 학교 졸업일까요!!!!!!!!! 꿈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세계 최고의 검객(...)입니다!!!!!!!!!!!!!!

376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5:02

캡틴 여로주 굿밤굿잠이에요~~

377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5:16

그리고 운명의 다이스롤이닷!!!!!!!!!!!

.dice 1 8. = 7

378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5:46

성공이다 다이스 이자식!!!!!!!!!!!!!!!!

379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6:01

>>375 동월이 혹시 닌자를 꿈꾸는 소년인가?
행복이라는 정의가 되게 포괄적이라서 그렇대요:>

380 혜성주 (vCvSliYeKY)

2023-10-17 (FIRE!) 01:58:14

여로 볼때마다 소매치기 조직이야기가 나오는 한국영화가 생각나는데 거기서 소매치기는 숨쉬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대사가 있어서 그게 떠오르는 게 혜성주의 고민....(숨쉬는 것도 블러핑인 여로가 무섭다)

381 동월주 (edqPGbnSac)

2023-10-17 (FIRE!) 01:58:17

>>379 아마 언젠가의 훈련에서 친구한테 얼음(능력 안씀)을 던지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가 아닐까요!!!!!!!!!!!! (이터널 블리자드)

그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것인가.....!!!!!!!!!!!

아무튼 동월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좋은꿈 입니다!!!!!!!!!!!!! (굿나잇 펀치!!!!!!!!!)

382 안희야 (5TNzAVRj/Y)

2023-10-17 (FIRE!) 02:00:18

>>0

코스프레부 부장인 고수아는 최근 고민이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니 대학 진로의 고민이라면 아니다. 이미 수아는 자신의 코스프레 화장과 옷 수제 제작 경력을 통해 패션 디자인과 메이크업 학부로 과를 좁힌지 오래다. 그렇다고 코스프레에 대한 시선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인첨공 자체가 알록달록하고 각종 미래지향적인 패션이 넘쳐나는데 사람들 시선 따위 알 게 무언가!

"오늘은 꼭……."

수아를 괴롭히는 고민은 같은 반 학생이었다. 운 좋게 같은 반이 된 소문의 학생. 듣자하니 2학년 때 연구원 다섯과 경호원까지 대동하면서 학교에 출석만 찍고 사라지는 신기한 외형을 가진 애였다는데, 실제로 보니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별세계에서 온 것 같은 말투 때문에? 아니다! 솔직히 희야는, 희야는, 하고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아담한 체구에 목소리도 딱 어울리니 귀여운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약간 거슬렸다.
외모 때문에 반했나? 유감스럽게도 수아의 취향은 아니었다. 그리고 눈이 거슬렸다. 나쁜 의미로 거슬리는 게 아니라, 말투와 능력, 모든 것이 취합되어 나온 결과였다.

수아는 희야를 향해 척척 걸어갔다. 희야는 책상에 엎어져선 손가락으로 얼음 결정을 만들어 모양을 이리저리 바꾸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거슬려!

"저, 저기!"
"응?"
"내,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으음- 종교 권유라면 거절할게요."
"그게 아니라, 너, 혹시 옷 하나만 입어줄 수 있을까?"
"옷이요?"
"응, 나는 고수아고, 코스프레부 부장이거든. 네게 어울리는 옷이 자꾸 떠올라서…… 싫다면 거절해도 돼!"

저질렀다! 수아는 도망치고 싶었다. 아무리 자신이 코스프레를 좋아한다고 해도 남들은 아닐 텐데! 시선이 두려운 건 아니지만 그 순간의 부끄러움은 평생을 가니까. 하지만 희야는 색깔이 희미해진 눈동자로 수아를 빤히 쳐다보다, 웃음을 터뜨렸다.

"요즘 뚫어지게 쳐다봤던 이유가 그거였어요? 진작 말을 하지! 희야도 궁금해졌어요. 어떤 옷인데요?"
"그, 그게……."

그리고 현재, 벚꽃나무가 핀 학교 운동장. 희야는 눈을 굴려 자신의 손에 들린 부채를 한 번, 그리고 부실에서 정성껏 세팅한 머리에 무언가를 씌워주는 것에 열중하는 수아를 한 번 보았다. 마침내 모든 세팅이 끝났는지 수아는 두어 걸음 물러나 카메라를 든 부원과 함께 희야를 면밀히 훑더니, 결국 눈을 질끈 감았다.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옳았다고! 어울리잖아!!"
"다행이네요-"
"저기, 혹시 사진 찍을 때 얼음 조각도 뿌려줄 수 있어?"
"가능은 하죠?"
"여, 연꽃 모양은?!"
"노력할게요."
"대사도 외쳐주라!"
"뭔데요-?"

희야는 뭘 외쳐야 하는지 듣고는, 고개를 기울이다 히죽 웃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다른 부원들이 반사판을 들고 왔을 때, 희야는 부채를 휘두르며 주변의 수분을 얼려 연꽃 모양의 얼음 장식을 만들었다.

"혈귀술, 「연잎 얼음」─"
"으아아악 이거지!! 이거지!!!"

환희에 가득 찬 외침이 운동장을 쩌렁쩌렁 울렸다.

383 희야주 (5TNzAVRj/Y)

2023-10-17 (FIRE!) 02:01:03

다들 굿밤이야~ 나도 자기 전에 훈련도 올렸겠다 사탕 먹구 자야지... :3

.dice 1 8. = 2

384 희야주 (5TNzAVRj/Y)

2023-10-17 (FIRE!) 02:01:14

진실맨 2트 에반데

385 혜성주 (L6emyKoX7E)

2023-10-17 (FIRE!) 02:03:43

나이스 다갓(환호)

혜성이 훈련은..오후에 올려야징.

386 혜우주 (3DE2dYPBmI)

2023-10-17 (FIRE!) 02:03:43

혜우에게 행복이 무언가 정확히 하자면
거부해야 할 것, 자신에게 있어서는 안될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래서 주변에 수많은 행복의 조각이 있어도 무시하는거지

387 류화 - 혜성 (aljB2gLN1Q)

2023-10-17 (FIRE!) 02:13:06

저지먼트에는 많은 부원들이 있으니 모두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최소한 같은 부원들의 얼굴은 기억해 두는 것이 예의였으니. 그 사람의 첫인상으로 기억하며, 보며 네가 선배라는 것 까지는 알고 있던 것이었으니. 돌아오는 인사에 류화는 생긋 웃어 보였을 것이었다.
순찰 중이었다는 말에는 류화는 네가 걸어왔을 길을 바라본다. 그렇다면 저 루트로는 갈 필요가 없을 테니, 이번 순찰은 빨리 끝날까. 시간을 아끼게 된 것도, 자신과 네가 오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은, 급변한 최근의 상황을 생각하면 다행인 것이니. 잠깐 그런

"아, 응. 좋아요. 안 그래도 오늘은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모르니까요."

급변하는 상황에, 지금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언제 또 깨질지 모르는 것이었으니. 사건이 생긴다면 혼자보다 둘이 더 좋을 것이라고. 같은 생각을 하며 류화는 널 보고서 옅게 웃어 보인다.

388 류화주 (aljB2gLN1Q)

2023-10-17 (FIRE!) 02:14:39

주무시러 가신 모두 잘 자요.

>>374 이미 틀어져 버렸고, 더 많은 일들이 생겼으니. (흐린 눈)
이젠 졸업하기 전까지 살아남기가 목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389 혜성주 (jjViwrwMMQ)

2023-10-17 (FIRE!) 02:17:05

답레 내일 드리겠습니다 류화주.... 혹시 제 답레가 안올라온다면 달마다 오는 고통에 반쯤 사망했다는 걸로 생각해주시고 멀티돌리셔도 됩니다

크악 잘자요 다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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