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2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한 고비를 넘기며 :: 1001

◆TMmm6tsoPA

2023-10-16 00:39:18 - 2023-10-16 23:27:32

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9: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101

869 랑 - 훈련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38:41

>>0
오늘은 능력 관련 커리큘럼보다는 신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듯한 느낌이다.
당장 방금까지만 해도 덤벨을 들어올리고 있었고, 평행봉 위에서 자세를 잡는 것도 연습했다.

근력 증강이나, 반응속도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아니었기 때문에(물론 능력의 수준이 높아지면 반응력에는 영향이 갈 거라는 말은 들었다, 연산 자체가 압축되어 즉각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다나 뭐라나) 몸을 직접적으로 단련하는 게 지금으로썬 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물구나무 선 채로, 봉을 붙잡은 채 몸을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코 끝을 타고 맺혔던 땀방울이 봉에 부딪혀 흩어지는 걸 몇 번이나 보고 나서야 뻣뻣하게 선 유지하던 자세를 풀고 천천히 땅에 발을 딛는다.
온 몸이 긴장된 걸 보니, 이번 훈련이 끝나면 좀 뻐근할 것 같다, 잠시 쉬며 이온 음료를 두어 모금 정도 마시면, 앞에 있는 스크린에서 각종 재해에 반응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생된다.

이거, 나 보고 짐승 같다고 하는 거 맞지, 작게 한숨을 쉬면서도 영상을 본다, 어떠한 전조도 없는 상황에서 먼저 움직이는 모습들을 눈에 담는다.
영상이 끝나면 또 다시 움직여야 한다.

870 한양주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22:39:11

온 사람들 전부 안녕이여!

871 정하주 (yGtVWXOAfQ)

2023-10-16 (모두 수고..) 22:39:44

>>856
정하 : 권력에 약한 소시민(?)괴롭히지 마세요! 그러고도 저지먼트에요?!?!

872 세은 - 한양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39:58

"왜 그렇게 삐진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그래요."

조금 장난을 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삐지다니. 의외로 조금 섬세한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한양을 빤히 바라봤다. 의외로 귀여운 면도 있네.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이 이상 장난을 치면 진짜로 삐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사탕을 입에서 천천히 녹이면서 말을 골랐다. 그러다가 그녀는 살며시 뒷짐을 지고 천천히 다가간 후에 창가로 향했다. 그리고 그 창가에 살며시 등을 기대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쉬어줬으면 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고생하셨으니까요. ...이번에 가장 한 것이 없기도 하고... 평소에도 아마 가장 뭘 못하고 저는 여기에 남아있을테니까. 위험한 현장에도... 잘 못 갈테고."

강하냐, 약하냐. 그 문제가 아니었다.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였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 수경이나 혜우, 그리고 정하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 그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믿기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자신에겐 있었으니까. 그렇기에 너무나 미안하고, 지금 눈앞에 있는 선배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강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은 제가 하고 싶어요. 저도 저지먼트 대원이긴 하니까요. 음. 일단 제가 오빠에게 누가 그렇게 다쳤는지 물어보고 알려줄게요. 나중에 선배가 그걸 들은 후에 근무표만 조정해주겠어요? 그렇게 다쳤다는데 근무 나가라고 할 순 없잖아요."

이어 그녀는 침묵을 지키다가 눈을 조용히 깜빡이고 고민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야기했다.

"...고생했어요. 그리고 미안해요. 정말로."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미안해요. 그 말을 남기면서 그녀는 침묵을 지키다가 이내 평소처럼 표정을 돌리면서 기지개를 켜다가 창밖으로 시선을 홱 돌렸다.

873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41:32

이제 뭘 해볼까.. 질문 한번 받아볼까요?

874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22:41:44

혜우 : (평행봉 잡자마자 떨어짐)
혜우 : (앞구르기 반만 구르다가 뒤로 돌아감)
혜우 : (뜀틀 2단에서 걸려 넘어짐)

하하하하
랑이 훈련 멋지다

875 정하주 (yGtVWXOAfQ)

2023-10-16 (모두 수고..) 22:42:47

>>873
오오!!! 조아여조아여!!

>>872
시은이 샤라웃...으으 지금 관짜고 눕는다...!!

876 혜성주 (wO7fGAA/tQ)

2023-10-16 (모두 수고..) 22:43:05

>>874 혜우 몸치인거 너무 귀여워

877 정하주 (yGtVWXOAfQ)

2023-10-16 (모두 수고..) 22:43:30

세은이 엌저다가 시은이 됐닠ㅋㅋㅌㅌ

878 아지주 (m6o3tIc2jo)

2023-10-16 (모두 수고..) 22:43:31

청윤이는 파인애플 볶음밥은 어떻게 샌각하는가

879 랑주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43:38

situplay>1596979129>562
제공된 쿠키와 사탕은 랑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쿠키는 그 자리에서 다 먹었을 거 같고
우주 사탕은 챙겨뒀을 것 같네, 따로 말은 안 했을 듯! 뭔가 우주 사탕 먹은 뒤에 나중에 세은이한테 어디서 샀는지 물어볼 수는 있었을 거 같다!

다들 어솨!

880 수강-훈련 (ZITGXjDY0E)

2023-10-16 (모두 수고..) 22:43:52

>>0
범위, 지속시간, 출력.. 전부 레벨1에 맞는 수준이었다. 수강은 단지 다른 학생들보다 약간 늦게 깨달았을 뿐.
평소 안하던 노트정리까지 진행하고 있던 그의 머리는 타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마치 파이로키네시스 학생이 장난이라도 친 것처럼.
무엇보다도 그가 참기 어려웠던 것은

"으으으으으으으.... 뭐냐구요! 뭐길래 재미있게 노는 소리가 들리냐구요!"

그의 귀에는 TV다큐멘터리에나 나올법한 동물 울음소리, 어린애들 울음소리, 누군가 비밀을 들켜서 당황한듯한 비명소리 등등 다양한 사운드가 스테레오로 들리고 있었다. 지금 이 정리만 마저 다 끝내기로 목표했지만 끊기지 않고 자극하고 있었다.

'놀고싶어요놀고싶어요놀고싶어요놀고싶어요놀고싶어요... 크아아악!"

결국 참지 못하고 비명까지 질러대며 노트를 밀어버리고 뛰쳐나간다.

881 최이경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44:46

>>0
"허탕이네."

하얀 리커브 보우를 쥔 소년이 관자놀이를 짚고 있었다. '벽'에는 화살이 꽂혀 있었고 스킬아웃도 되지 못하는 불량배 하나가 무릎을 꿇은 채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최근 아무래도 소란스러웠던지라 그는 가벼운 순찰 중에도 활과 화살을 챙겨다녔다. 까마귀가 날뛰고 있으니 제 몸 하나 정도는 간수하도록 최소한의 무장은 해두는 편이 낫겠지. 방금은 마침 지나가던 중 어느 학생이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보고 시위를 당긴 참이었다.

학생은 돌려보냈고, 이제 불량배만 남았는데.. 흘깃, 그쪽을 바라본 소년은 곧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다. 가벼운 걸음이 불량배에게 향하고, 검은 장갑을 낀 손이 그의 머리 위에서 멈췄다. 하얀 종이학은 아마 그에게만 보일 것이다. 그게 펼쳐지는 광경도.

"샹그릴라, 알아?"

상상도 못한 살가운 목소리에 불량배는 식은땀을 흘렸다.
깊은 곳에 있는 기억을 읽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연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얻고 싶은 정보를 언급하면 사람은 싫어도 그 정보에 대한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분홍색 코뿔소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생각이 나는, 그런 것이다. 아직 능력이 약하니 이것저것 가져다 쓰는 수 밖에 없다.
....코뿔소가 아니던가? 뭐 어때.

"역시 허탕이네."

소년이 한숨을 쉬자 불량배의 몸이 크게 움찔했다. 벽에 꽂혀있던 화살을 뽑아내고 불량배를 발견했다고 연락을 넣었다. 스킬아웃도 못 되는 녀석이므로, 적당히 혼내고 보내겠다고 하며. 그 목소리가 썩 싹싹한지라 불량배는 조금 무서웠다.

88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45:04

>>878 청윤: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함이 장점인 것 같아. 좋아해... 왜 그런 눈으로 봐? 볶음밥에 설탕 들어갈때도 있잖아?

883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45:43

여담이지만 한정판 일상은 계속 열어둘 수도 없으니..딱 수요일까지만 열어둘게요! 그래봐야 은우 쪽이지만! 그 이후는 닫는 걸로!

질문이라. 음. 오너로서 사탕 다이스에서 계수 말고 가장 걸리고 싶은게 뭔가요?

884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46:12

어서 오세요! 수강주!

885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46:31

>>873 청윤이가 무술을 배운다면 무엇이 가장 좋은가?

886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46:35

>>882
정하 : ...그냥 기름이랑 밥만 들어가면 다 좋은거 아니에요?

887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47:26

??

저 지금 훈련 눌렀는데 여로 계수가 변한 거 같아요;;

888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47:32

은우:너네 일단 볶음밥을 너무 가볍게 본다는 것을 잘 알았어. (진지)

889 철현-혜우 (PldV3itnA2)

2023-10-16 (모두 수고..) 22:49:02

"아, 내 꽃미남 얼굴이 평범해졌어..."

뭐,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된 철현은 약효가 풀려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내심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이미 사라진 모습이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모습이니 빨리 잊고 자신을 받아드려야한다.

그래도 괜찮다. 이전의 꽃미남의 모습을 했을 때, 헬스장에서 충분히 단련을 했으니까.
물론 처음부터 헬스장에 가서 단련을 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의외로 자신이 바뀐 모습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자 슬픔에 빠져 헬스장에 갔을 뿐이었다.
당연하다. 사탕을 먹고 꽃미남이 된 이들은 철현 뿐만이 아니니까.

그리고 그는 스스로가 생각한 이상적인 모습에 근육까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평소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더 많은 횟수로 들자 기뻐했다.

물론 이것은 실제 그의 모습이 아니다. 그러나 그때 느낀 근육의 부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어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모든 운동을 끝내고 당이 떨어져 주머니에서 작은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그러나 그 때 그는 길거리에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갈지언정 그 사탕을 먹어서는 안되었다.

"아, 설마...제발!"

사탕을 조금 우물거리기 무섭게 모든 것이 커지기 시작했다. 작은 벤치가 어느 새 허리까지 오게 되었고 단단했던 근육이 말랑말랑해졌다.
조그마한 비둘기들이 무섭도록 크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최악인 것은 옷이 점점 커져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니, 틀렸다. 옷이 커진 게 아니다. 비둘기가 커진 게 아니다. 벤치와 건물이 커진 게 아니다.
철현이 작아진 것이었다. 상의가 커진 건 상관 없다. 문제는 바지와 속옷이었다.

이대로 가면 모카고 변태남으로 찍혀 자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만은 막아야했다.

그는 서둘러 바지와 속옷을 끌어올리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 문을 따고 들어가 황급히 화장실로 가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이 얼굴은 9살 때 그의 모습이었다.

"빌어먹을!!"

짧은 욕설과 함께 최대한 작은 옷으로 갈아있고 바지끈을 최대한 당기고 상의는 머슬핏으로 최대한 맞는 것을 골라 입었다.

"하..."

엄청난 대사건이다..

그리고 재밌는 사건이지...

어려진 그의 얼굴에 장난끼 가득한 악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는 서둘로 부실로 향했다.
어쩌면 자신과 똑같이 어려진, 혹은 더 심하게 바뀐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했다.

덜컥-

부실문을 박차고 들어가니 후드티를 입은 한 사람만이 있었다.

"흠..."

그런데 이상했다.

실내에서 후드티를 머리까지 쓸 일이 있나?
이런 의구심을 가짐과 동시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동물의 털을 목격했다.

"고양이 털?"

89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49:14

제가 볼땐 지금 스크립트가 계속 꼬이거나 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혼동이 생길 것 같으니 스크립트를 없애줄 수 있을까요?

실제로 지금 그런 케이스가 몇 번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891 랑주 (yXJB7vpI/I)

2023-10-16 (모두 수고..) 22:49:19

situplay>1596979129>873
@청윤
질문인가! 으음, 청윤이가 늦잠을 자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까??

>>874
혜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그거잖아 고양이인데 뭔가 높은 곳에서 스르륵 하고 미끄러지다가 막판에 깜짝 놀라서 떨어지는 그런거

나 나중에 혹시 혜우 균형잡는 거 도와줘도 되려나... 헤헤...

>>887 앗 지금 스크립트가 오류가 좀 있는 거 같더라고! 뱅크 들쑤시고 간 피해가 여기까지...8ㅁ8

892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49:27

수정해주신분(아마 캡틴) 감사합니다...

893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50:23

>>883 음.. 만약에 이상적인 자신이 와! 나 짱쌔졌다!도 가능하면 1번, 아니면 4번으로요!
>>885 지금은 막싸움인데 가능하면 주짓수나 레슬링? 상대를 넘어뜨리는게 중요하니까요!
>>886 청윤: ..아니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설탕 넣을때도 있단 말야. 나도 기름과 밥만 볶은 기름볶음밥은 싫어해. 싱겁잖아.

894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50:27

>>890
일단...지금 컴퓨터를 못사용해서... 내일 바로 지울게! 퍈했으면 해서 만들었는데 아쉽네 ㅠㅠ 미안 캡틴!!

895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50:52

>>882 (OH...)

>>890-891 구와아악..
원작에서 해킹 막던 사람의 힘을 여기서 이렇게 느끼게 되다니...

896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51:30

아~까도 청윤이 버튼 눌렀는데 세나께 바뀌었죠.. 뒤로가기로 원상복구 시키긴 했지만.

897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51:55

아니면, 버튼을 전부 없애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 우클릭으로 선택해서 지울 수 있어 ㅠㅠㅠㅠ

898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2:52:04

>>896 아 뒤로가기..(생각못함)

899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22:52:26

>>876 담당연구원피셜 얘는 의욕만 있으면 다 될 애다
태생 몸치는 아님
그냥 태어난 김에 사는 고양이다

>>891 오오 일상감으로 킵해두셈
랑이 선배와 천방지축 체육수업이다 와

900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52:41

아 근데 가끔가서 고치긴 한다만, 이상하게 버튼 순서가 뒤바뀌거나, 하나둘 씩 없어져있다던가 할때가 있더라구... 흑흑흑...

901 제이 - 여로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22:52:42

"개냥이구나!"

그럼 유기묘일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좀 불쌍한걸. 나는 방실방실 웃으며 쭉 늘어난 야옹이를 안아들었다. 녀석의 늘어난 하체를 받쳐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와~ 털 엄청 부드러워! 따끈따끈해!"

고양이를 만져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기할 수밖에 없다! 아무튼 나는 야옹이의 머리에 폭풍 쓰다듬을 시전했다. "너무 귀여워~ 키우고 싶어~"까르르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지만 실제로 책임질 자신은 없지. 그러다 들려온 후배님의 말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에엥 츄르 없는데~ 후배님은 있어?"

그렇다면 아주 뻔뻔하게 이 후배님한테서 츄르를 뜯어낼 것이다!

902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2:52:46

>893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키가 조금 더 작았으면 좋겠다 같은 것도 이뤄지니 그것도 가능해요! 그보다..짱 쌔졌다라.. 어제의 싸움에서 압도하지 못한 것이 청윤이의 마음에 한으로 박힌 모양이군요. (옆눈)(석고대죄)

>>894 앗. 아니에요! 사실 제일 큰 원인은 뱅크의 추가/삭제가 일어나니까 그것 때문에 계속 열이 바뀌는 것이 원인인 것 같거든요. 스크립트는 고정인데 열은 계속 바뀌니까 값이 바뀌게 되고...(옆눈) 아무래도 모카고 뱅크 시스템과는 맞지 않았나봐요. 오히려 만들어주셔서..감사할 나름이죠! 제쪽에선!

903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52:51

>>891 눈이 커지고 옷만 갈아입고 바로 전력질주!

904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22:52:51

파인애플 볶음밥에 불호가 있었어...................? (땡그랑)

뒷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그 문부순 짤 채택해 준 거냐고 트레 너무 기대되잖아 (두근두근세근) 앗싸 공식한테 인정받음

905 아지주 (m6o3tIc2jo)

2023-10-16 (모두 수고..) 22:53:19

situplay>1596979129>882 좋아하는구나 언젠가 아지가 만들어줘야만

906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54:45

사실...그거 열 고정이라 버튼 안옮기고 열만 추가하면 에러는 안나...이걸 안말해줬었구나(옆눈) 일단, 지우는 쮹으로 해볼게!

907 수강주 (ZITGXjDY0E)

2023-10-16 (모두 수고..) 22:54:54

수강주: 과일은 차갑고, 채소는 뜨거워야 한다.

수강: 동시에 볶아먹으면 먹기 편하지 않나요??

908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55:23

>>902 은우 선배에 대해 동경심이 생겼지만 자신은 레벨2인데도 한없이 약해서 자폭으로 겨우 한명을 쓰려트렸으니.. 약간 욕심이 생기지 않으면 이상한 부분이긴 하죠..물론 지금은 열심히 훈련하기 위한 동기 정도지만요!

909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2:56:20

이상적인 정하 빨리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이것저것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데ㅎㅎ

910 리라 - 랑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22:56:46

오리 담요를 두른 랑을 바라보던 리라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객관적으로 별 짓을 다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다 받아주는 랑에게 고마워서이기도 했고, 오리 담요가 랑에게 꽤나 잘 어울리기 때문이기도 했다. 리라는 남은 토끼 담요를 똑같이 망토처럼 두르고 모자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분까지 머리에 썼다. 명색이 토끼이거늘 철사 하나 없는 토끼 귀는 흐물흐물하게 늘어지기만 할 뿐이다.

"뭐 어때요. 우리 둘밖에 모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랑 언니가 어디 다른 데다가 말하고 다니실 것 같지도 않고~"

태평하다. 하지만 리라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애초에 그럴 이유가 없기도 하고... 조용한 게 메리트인 곳인데 아는 사람을 늘려봐야 뭐가 좋겠는가. 무엇보다 열쇠는 그의 손에 있고 말이다.

"그쵸. 바나나는 생과일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이게 좀 더 좋아요. 뭐랄까... 배덕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더 달고 더 바삭하고. 그건 건조 바나나칩과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입에서 녹는다는 거다.
리라는 과자의 맛을 되도록 오랫동안 음미한다. 그러는 중에 옆에서 새롭게 개봉된 빨간색 과자 봉지는 보이던 대로 꽤 매콤한 향을 뿜어냈다. 그 자극적인 냄새가 리라의 관심을 끌었다. 랑의 입안에서부터 들려오는 바삭 소리에 리라는 입안에 남은 바나나 맛을 마저 삼키고, 뒤이어 내밀어지는 과자 조각은 랑이 그랬듯이 이로 물어 받아 먹었다. 물어서 가져온 그대로 과자를 깨물어 반은 자신의 손가락으로 잡고, 나머지 반은 입안에서 꼭꼭 씹으며 맛을 느꼈다.

"오."

이건 무슨 반응일까. 리라의 한쪽 눈썹이 올라간다. 바삭바삭 소리가 서서히 사라지고 뭉개진 과자가 목으로 넘어가면 그제서야 리라는 입을 열 수 있다.

"맛있어요! 향에 비해 맛은 많이 맵지 않네요. 랑 언니는 이런 맛을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남은 반 조각마저 입안에 집어넣고 노란색 봉지를 가리킨다.

"이 과자보다 맛의 존재감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식감이나 맛이나. ...근데 이거 먹을 때 입천장 조심해야겠다. 저 약간 긁힌 거 같은데, 언니도 조심하세요."

리라는 아이스티를 한모금 더 마신 뒤 북극곰 쿠션을 끌어왔다. 그래도 이정도 따끔함으로 지금의 만족감을 몰아내진 못한다. 조용한 부실에서 귀여운 것을 몸에 두르고 친구와 과자를 나눠먹다니. 언제나 꿈꿔오던 것 중 하나가 실현된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금 이 순간 리라는 인첨공에 오기로 한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다. 여기 오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영영 경험할 수 없었을 테니까.

911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22:58:11

그새 파도 한번 쳤군 후후후후후... 이게 코뿔소들ㅇ의 화력 이라는 것이다
씻고 올게..... 갔다와서 정주행 해야겠다

91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2:58:57

>>909 이상적인 정하라..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913 혜성주 (1wksCLvNDE)

2023-10-16 (모두 수고..) 22:59:59

거슬러 올라가보니까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왔는데
이거 뭐야 왠...한국에서 왜 저기 동아시아쪽에서 나올 볶음밥이 나온거야?

914 정하주 (IUrXOcDm0k)

2023-10-16 (모두 수고..) 23:00:32

>>912
뭐어...사람들이 예상했을법한거 하나랑 예상 못할법한거 하나정도?

915 한양 - 세은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23:00:38

"응? 나 삐진 거 아닌데.."

실제로 한양은 삐진 게 아니었다. 월광고의 지원이 있다는 걸 듣고나서는 좀 쉬라는 호의로 받아들여서 세은의 장난에 같이 장난으로 맞받아준 한양이었지만 삐진 걸로 보였나보다. 방금 전까지는 축 늘어진 표정이었지만 삐졌다는 얘기에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런 생각 가지지 말았으면 하는데. 너는 중요한 때에 활약하기 위한 히든카드라고 생각해. 가장 뭘 못해서 여기에 남는다고? 아니야, 너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남는 거야. 그리고 뭘 한 게 없어. 아까 나한테 총 뺏긴 저격수 잡을 수 있는 것도 너 덕분이었는데. 걔가 그대로 칼 들고 계속 설쳤어봐. 요상한 불 뿜는 놈도 거기 있어서 상황이 더 악화됐을 걸? 너는 네 몫 충분히 했어."

"1학년이라고 했지? 그런 생각을 가질 시기이기는 해. 나는 하는 게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심지어 나는 지금도 가끔 그래. 근데 그거 아직 때가 안 되어서 그런 거야. 너 엄청나게 구를 날이 오니깐 그런 근심은 줄이는 게 앞으로의 저지먼트 생활에 이롭다고 봐."

세은이 정확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한양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은과 비슷한 말을 하며 자책을 하는 부원들을 보았기에, 대충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직감할 수 있었다.

"음..그래. 알았어. 아무래도 입원을 해서 근무가 비니깐.. 1일씩 당겨야겠네."

한양은 게시판에 있는 근무표를 보며 말했다.

"그래. 너도 고생했어. 아니.. 잘해줬어. 그리고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저지먼트면 다 같은 식구인 거야. 식구끼리 미안한 게 어디 있어.

아까와는 다르게 온화해진 톤으로 말했다.

916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23:01:08

>>909 다이스 1 나와주세요를 10번 말하고 돌리면 1이 나올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911 다녀오세요!!

917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23:02:05

>>914 정하가 바라는 모습은 혹시 약해진, 진짜로 평범한 모습은 아니겠죠? 그냥 그림 잘 그리고 오토바이 잘 타고 기타 잘 치고 매운거 잘 먹는 만능캐일수도?

918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23:03:33

리라주 다녀와~~

이상적인 정하 160 넘는거 예상했는데 ()

919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23:04:18

모두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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