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2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한 고비를 넘기며 :: 1001

◆TMmm6tsoPA

2023-10-16 00:39:18 - 2023-10-16 23:27:32

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9: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101

461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15:23:15

여로도 본인이 본인을 감당 못한다라.. 약간 추측해보자면 여로주가 캐릭터에게 끌려다니는 걸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462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5:24:26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진단 허겁지겁 다먹음)

463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15:25:18

동월이 처음에는 멋지게 가다가 바로 다음 질문에서 끌려가는 거 보고 웃음 터졌어요ㅋㅋㅋ
약간 하프보일드 같을지도?

464 여로주:3 (l6AUXk8cSs)

2023-10-16 (모두 수고..) 15:25:43

동월주 어서와!!! 동월이에게 노래 추천해주고프다:3

>>461 희희희 그것은 비밀로 두겠음...!!

465 희야주 (.lDPTh8k2.)

2023-10-16 (모두 수고..) 15:28:04

뭐야뭐야 나도 나인데 뭐야???? (여로 진단 보면서 눈 비빔)(다시 봐도 빨갛고 시꺼먼 글씨) 에엥???😳 나 이거 풀릴 때까지 숨 참을게~!!!! 그런데 여로주의 취향은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야... 소중한 사람은 감히 손 못 대는 그거 너무 좋음...

동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자유분방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 아이고 편지 반송은 조금 맘아프다 동월이 편지 보내주세요 높으신 분들...

466 아영-수강 (aQq3q12vTE)

2023-10-16 (모두 수고..) 15:29:34

"와아아 잘됐다!"
저가 성공하기라도 한 것 처럼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방방 뛰며 들뜬 감정을 표현한다. 두 사람의 함성과 두 주먹이 하늘로 올라간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주변 사람들이 잠시 두리번거리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아영은 헤헤 웃는다.

"으음, 그렇지 원래 이건 같이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한 거였으니까. 아차, 까먹을 뻔했잖아. 고마워!"
내 정신좀 봐. 정신머리 없는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정말 하루만 정신이 없었으면 좋겠어 매일 정신이 없으니까.

"그러면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잠시 thinking 을 해봅시다. 진지하게, 한 손을 들어 턱을 괴고 고민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서 고개를 기울여 본다.

"...자갈로 오목둘까?"
"읏, 미안해! 하지만 진동과 빔 포 공격으로는 끝내주는 시선 끌기나 방해만 할 수 있을 것 같아! 역시 둘 다 공격기라 서포트를 할 사람이 있어야 하나 봐."
//분명 하루 텀으로 답레를 준 것 같은데 왜 스레가 2번이나 바뀐것이오...

467 혜성주 (smglurq3Yo)

2023-10-16 (모두 수고..) 15:32:03

>>444 멘토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가 준 거 받고 혜성이 분명히 보답이라고 마카롱이나 그런거 사줬을 것 같아.

진단 맛있다! 순대국 맛없었는데 진단은 맛있음!

468 랑 - 리라 (15q/nH1CfM)

2023-10-16 (모두 수고..) 15:34:05

situplay>1596979101>985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유를 되묻는 것은 무의미한 행동이다, 하나의 사소한 이유라도 찾으면 찾아낼 수 있는 게 사람인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계속 찾아와 제안을 하는 리라에게 그만큼의 이유조차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확실하고 강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어쨌건 리라는 지극히 합리적인 이유 -비주얼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희귀하다-를 제시하고 있었다. 물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을 뽑고 관리하는 것만 봐도 대체 어디서 찾아오는 건가 싶은 사람들을 용케 찾아내 그룹 단위로 관리까지 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그런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에게서 가능성을 보곤 한다고 들었다. 그야말로 횡재다. 그런 만큼 쉽게 놓치고 싶지 않은 건 사실이겠지. 리라도 그런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커리큘럼 때문에 간 거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더만."

딱히 춤 추는 걸 즐긴다거나 해서 간 게 아니라는 말이다. 연구원이 시간만 제대로 봐 줬어도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왔을 텐데, 새삼 허점이 있던 연구원에 대해 한 방 먹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과 별개로 부실의 장점을 쭉 늘어놓는 걸 듣고 있자니 조금 솔깃하기도 해서... 옥상 같은 곳에서 잠드는 것도 날씨가 추워지면 피해야 하니 아지트 하나 쯤 마련해두면 좋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이 도착한 매점에서 아이스티를 꺼낸 리라가 랑을 돌아보며 무슨 음료수를 좋아하는지 물어오자 리라가 쥐고 있는 아이스티를 가리킨다.

"나도 그걸로."

명확히 아 이거 먹고 싶다, 하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따라 마시기로 했다. 평소에 사탕을 많이 먹으니 음료수는 너무 단 거 먹지 말라고 들었고.
그렇게 대답한 뒤에는 과자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뭘 먹지, 사준다고 했으니 별 생각 없이 과자들이 진열된 가판대를 보던 랑은 꽤 자극적이고 매콤한 과자를 한 봉지 집어들고는.

"좋아하는 과자는 있냐."

분명 리라가 사주는 거지만, 꼭 자신이 사주는 것처럼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다.

469 혜성주 (smglurq3Yo)

2023-10-16 (모두 수고..) 15:37:51

249 자캐의_팀플_포지션
자료조사ㅋㅋㅋㅋㅋㅋ이건 생각도 하기 전에 손이 먼저 움직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분명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당연히 도와주겠지..그렇게 발표 대본 준비와 자료취합,팀원들 연락 등등등 잡다한 일을 문어발로 하게찌... (팀플 절망편의 피해자 포지션)

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가장 괜찮은 자리를 찾기. 자리 잡아서 파라솔이랑 이것저것 깔아둔다.

115 자캐_인생의_터닝포인트는
인첨공에 와서 저지먼트가 된 것.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70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5:38:44

>>463 오....???!!!!!!!!! 맞습니다!!!!!!!!! 동월이라는 아이를 만들 때 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걸 맞추실 줄이야...!!!!!!!!!!!!!!!! (사실 너무 쉽긴 했다)

471 담아영 (aQq3q12vTE)

2023-10-16 (모두 수고..) 15:41:55

>>0
"레벨1이 되었다더라. 축하한다."
"..."
"하지만 수치를 보니 레벨이 올라간지 좀 된 것 같은데 제 때 보고는 하지 않았더구나."
"..."

입으로는 축하를 말하지만 그와 반대급부로 냉담한 눈이 대답을 종용하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본다. 예리하게 살을 도려내는 메스처럼 무엇이든 필요하다면 감정없이 베어낼 것 같은 비인간적인 눈이 이제는 질리다 못해 짜증이 났다.

"저지먼트 일로 바빴어요. 다 아시잖아요."
미미한 온기만 손바닥의 전열을 통해 느껴질 뿐, 그 감촉은 느껴지지 않는 반짝이는 구체를 굴린다. 손위에서 빙글 빙글 춤을 추듯 작은 구체가 돌아간다. 부러 딴청을 부리면서 아영은 시선을 내리깔고 안경 너머 매서운 눈빛을 피한다. 자신의 전담연구원인 그에게도 성과를 위해서는 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기에 그를 믿고 부리는 배짱이었다. 역시나 이 정도는 넘어가겠지만 다음은 없다는 듯 시선을 한 번 주다가 그는 다시 온 갖 차트가 빼곡하게 찬 홀로그램으로 눈을 돌렸다.

47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15:49:46

>>469 왠지 불쌍해지는 느낌의 혜성이..
>>470 맞췄네요? 그냥 한번 말해본건데..

473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5:52:04

>>472 사실 하프보일드라는 단어는 몰랐는데, 말씀하시고 검색해보니까 동월이의 방향성과 거의 비슷했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혜성주 (smglurq3Yo)

2023-10-16 (모두 수고..) 15:53:45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성이 같은 성격은 현실에서 손해보는 타입이니까요 호호

475 이경주 (tdh/FHDCi2)

2023-10-16 (모두 수고..) 15:58:53

과제와 중간고사와 피로가 뒤섞여서 주말에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까 싶은 이경주가 와따

476 희야주 (.lDPTh8k2.)

2023-10-16 (모두 수고..) 16:04:24

이경주 어서 오라구~ 고생 많았어...(뽀담)

혜성이 조별과제 피해자...ㅋㅋㅋㅋㅋ 아 안돼안돼 희야가 조별과제 똑바로 안 하는 애들 크툴루 눈알로 쳐다봐줄게 혜성아 행복한 조별과제 하자...

선관 짜보고 싶은데 이놈의 2학년 풀공백이 문제구만
눈물만 앞을 가리죠 와중에 퇴근은 언젠지

477 이경주 (tdh/FHDCi2)

2023-10-16 (모두 수고..) 16:06:59

>>469 그.. 제 미래처럼 보여서 두려워요 선생님..
남 잘 챙겨주는 혜성이 같은 사람이 제발 같은 팀원이여라..

>>476 중간고사는 이제 시작이나 마찬ㄱ자ㅣ라서 나 아직 고생이야
하지만 고마워요!

478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09:30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나 랑: "......"
(랑은 머리를 쓸어 넘겼다, 가려졌던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잠시. 사탕을 깨물어 부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얼굴의 반쪽은 머리카락으로 반쯤 가려진다.)

"내게 복종해라."
나 랑: "말 만으로는 안 될 거다."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나 랑: "14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05 자캐는_15분샤워파_2시간샤워파
15분파! 빨리빨리 씻고 상쾌한 상태로 누워있을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야...

205 자캐가_소중한_사람을_위해_모닝콜을_녹음한다면_어떤_멘트
나도 해본 적 없는걸 머리에서 굴려야하다니...(고통)
소중한 사람이니까...으음...
"얼른 일어나라, 게으름 피우지 말고."
"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던가?"

또는

"(하울링)"
ㅖ 직접 녹음했다고 합니다

494 자캐는_수업시간에_졸아본_적이_없다_vs_별로없다_vs_적당히있다_vs_많다
무진장 많다
아니지 존 거니까 존 거 자체는 많지 않아, 잤지()

나 랑,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79 혜성주 (eBMuege492)

2023-10-16 (모두 수고..) 16:13:11

>>476 조별과제에 희야가 있다면 혜성이는 행복할 것입니다 진심임 리얼트루(진지) 그치만 크툴루 눈으로 쳐다보면 못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7 지옥을 보지 않도록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이경주... (아련한 눈빛) 이경주의 조별과제에 혜성이같은 팀원만 함께하길 희야의 이름으로 (희야주:?)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늘 말하지만 왔다갔다할 사람인지라 인사는 안해주셔도 됩니당 호호

480 이경주 (tdh/FHDCi2)

2023-10-16 (모두 수고..) 16:15:02

>>478 첫번째 진단 너무 랑이랑 잘 맞는 질문이 떴다고 생각해요!

모니콜 하울링 받고 싶다.
근데 하울링 너무 늑대... 랑이는 사실 늑대수인인 게 아닐?까?

>>479 축언 감사하긴 한데 하필 희야의 이름이라고 하니까 조원이 될 사람들 정신이 이러쿵저러쿵 될 거 같아요...

481 혜성주 (bCBam/2ssI)

2023-10-16 (모두 수고..) 16:17:33

>>480 조별과제 절망편이 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아님)

48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16:20:29

>>478 랑이.. 너무 멋져..

483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6:23:33

랑이 모닝콜 달달해 주거

484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26:48

situplay>1596979129>445

나...나 자꾸 크툴루 생각나서 크툴루가 사람들 홀리고 사람 사이에 섞여서 사람의 문화를 즐기는 게 떠올라... 그 문화를 이해는 못하겠지만 은근히 재밌게 살거같은 느낌....
르뤼예에는 락페나 가을야구가 없어서 아직 우리가 살아있는 게 분명해...

situplay>1596979129>449
청윤이 뭔가 똑부러지는 이미지라서 바지 뒤집어 입은게 더 충격적인데
본인 별명 신경쓰는거 귀여워...
우리 삼단봉 잘 다루는 철학자 청윤이는 분명 공리주의의 이상을 찾을 수 있을 거시야(쓰담)

situplay>1596979129>459
여로가 한눈에 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쪽에 주목하도록 하지 후후 여로는 진짜로 살아있으니...
오오 두번째랑 세번째는 꽤 연계성 있는 질문이랑 답 같네, 다른 사람한테 거짓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태도를 고수하는 것도 은근히 그런 거리두기의 일환인가 싶고... 막상 소중한 사람이면 그 이상으로 거리가 크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은... 좁히고 싶은 거랑은 별개로!

situplay>1596979129>460
동월이는 나의 웃음벨이 되어가고 있다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좋아ㅋㅋㅋㅋㅋ 빠꾸 없으면서도 또 구제불능은 아니고 그런 경계가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어
친구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 이미지야... 동성친구 엄청 많을 것 같은 이미지...

situplay>1596979129>469
혜 혜성아... 어째서 평소에 그어지는 것 같은 선이 여기선 그어지지 않는 거니 8ㅁ8
역시 너무 착해서 그래 이건 팀플 시행시 혜성보호조례를 만들어야만 하는거야...

485 리라 - 랑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16:28:57

"커리큘럼?"

이건 몰랐는데. 아니 알았나? 그랬던가? 전해 들은 바 있던가?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야 춤추는 랑에게만 온 신경을 집중해버려서 당시에 그가 무슨 연유로 춤을 추러 왔는지는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었기 때문에... 근데 커리큘럼이라면 좀 특이하네. 하긴 커리큘럼은 각자 다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진행되니까. 약간 갸웃거리던 리라는 조용히 납득했다. 사실 이미 시작은 별로 중요하지 않기도 했다. 중요한 건 지금이지.

"언니 담당 연구원 분께 찾아가서 커피라도 사 드려야겠어요."

그래서 농담이나 던진다.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랑이 그가 들고 있는 아이스티를 가리키자 리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한 병을 더 꺼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음료는 시원한 냉기를 품고 손바닥을 차갑게 식힌다. 확실히 학교가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다니까. 물론 바깥의 학교 시설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는 별로 기억나지 않았지만—아무래도 학업과 연예계 일을 같은 비율로 병행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보니—드문드문 기억나는 중등 본교의 조그맣고 자주 고장나는 냉장고를 가진 매점과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방문했던 모 고등학교에 아예 매점이 없던 것을 생각해보면.

"좋아하는 과자? 음, 글쎄요. 과자? 뭘 먹어봤더라—"

가만 보자. 랑의 질문에 리라는 머리를 열심히 굴린다. 겨우 떠올린 군것질거리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 고르기 어려웠다. 일탈이라고 불릴 만 한 탄수화물의 군집은 리라의 혓바닥에 언제나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었기 때문에.

"으으으으음. 사실 거의 다 맛있는데. 어렵다. 아! 그래도 하나만 고르면 바나나맛 과자요."

꽤 진지하게 고민하던 리라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노란 과자의 이름을 댄다. 그거 맛있었지. 바나나가 운동화를 신고 시원스레 킥을 날리는 삽화가 그려진 노란 봉지의 과자. 그거 최근에 딸기 맛도 나왔다는데.
리라는 음료 두 병을 계산대에 올려놓고 랑이 고른 과자도 계산되길 기다린다. 포장지만 봐도 꽤 매워 보인다.

"언니는 매운 거 좋아하세요? 그거 많이 매워요?"

바코드 스캔이 끝나면 리라는 지갑을 열어 값을 지불하고 매점을 나선다. 그리고 음료 하나를 랑에게 건넸다. 봄바람은 아직 조금 쌀쌀하다. 이러다 또 갑자기 더워지겠지? 하늘을 올려다보던 시선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체육관 건물에 꽂힌다. 순간 리라의 눈이 반짝였다.

"랑 언니. 오늘은 댄스부 얘기 더 안 할테니까 저희 부실에서 이 간식들 먹고 갈래요?"

어차피 열쇠도 갖고 있으니까. 뭐든 말로만 하면 모자라다. 물론 부원 복지 체험을 하면 조금 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음흉한 속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놀고 싶었다. 물론 이 또한 싫다고 한다면 굳이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운동장에도 앉을 자리는 존재하니까.

486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16:30:55

구마당하는 중에 우리 코뿔소들 보고 살아났다.... 연어하고 올게 모두 쫀오후
진단 맛있겠다
왐냥냠냠

487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6:32:52

(리라주 복복복복)

488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34:22

>>480,
오 맞아 나도 깜짝 놀랐어! 사실 풀려면 더 풀 수 있었지만 이만큼만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구
캐입으로 하는 답이다보니!

하울링은 반쯤 농담이긴 하지만, 모사만 잘 하면 전술적으로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말이지...

>>482-483
크헤헤 반응 맛있다 햝짝(모두:키모;;;)

이경주 힘내는그야 잘 하고 기분좋게 돌아오는거야!

489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35:05

리라주 앙영!
답레는 좀 이따가 줄게 잠깐 시간내서 짬짬히 오는거라서 반응이 좀 늦다!

490 혜승주 (m0aZhhUcpg)

2023-10-16 (모두 수고..) 16:39:55

>>441 아니~~~~ 아지주 캐하잘알이잖아???? 자일리톨 사탕 ㄹㅇ 혜승이 잘알임

갱신할게 ^~^ 오늘은 일상 돌릴 수 있을것 같은 예감~

491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42:29

>>441 앗 이거 빼먹었네
아지 랑이가 막대사탕 많이 먹는다는 거 보고 기억했구나 헤헤 생각하고 선물해주는 거 귀여워

49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16:42:54

>>484 언젠가 볼 수 있겠죠..?

493 랑주 (LPIyuQoTxA)

2023-10-16 (모두 수고..) 16:44:13

혜승주 어서와!

>>492 철학은 사실 끝이 없는 사고의 학문이니까...으음 그래도 끝없이 보완하며 점점 더 이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494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16:52:26

>>0

미안하다 훈련레스 쓰고싶지만 기력이 없다 오늘만 이걸로 퉁치고 쓰고 갈게 ;-;

그리로 사탕 다이스 .dice 1 8. = 5

495 리라주 (FxSCmuJwBs)

2023-10-16 (모두 수고..) 16:52:44

다들안녕!!(복복복복 받고 복슬복슬됨)
응응 랑주 천천히 주는거야~~ 나도 지금 밖에 나와서 반응이 늦다!

>>445 상냥하게 본심 얘기하면 희야의 신뢰 얻을 쑤 있다...(메모) 안드로이드 칩셋 무서워요 무서워요
그리고 흠! 크툴루가 희야 메인 상징물? 이지만? 어째 오늘은 약간 전설속 요정이 생각난단 말이지 생김새도 그렇고..... 둘다 인외란 점에선 똑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 일반적인 텐션에서 비껴가있는 희야가 좋아 인외 최고(인외 아닌데)

>>449 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무슨 이런 진단이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이없어 별 질문이 다 있구나; 졸지에 청윤이 바지 뒤집어 입어버림...
별에 대한 청윤이의 밀도 있는 생각이 좋아! 우리 초압탄환(백색광귀는 청윤이가 싫어하니 제외)삼단봉 마스터가 되어서 공리주의를 더 열심히 실현해주길

>>459 아 이게 진짜 질문이지(막이래)
여로 한눈에 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좀.... 좀 신기해!! 그도 그럴게 내 안의 여로 약간 미묘한 인외느낌 있었어서... 어디서 글케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그럼 그래서 신기하고 오히려좋아. 소중한사람 함부로 터치 못하는 소년면모 너무 좋다 후후후 귀여워~~

>>460 알고 싶으면 따라다녀 봐라?
따라다녀도 된다? 내가 따라다니는 걸 허락한다? 내가싫지않다?(동월주:기분나빠요) 동월이랑 동월주는 언제나 함께 에너제틱 한 거 같아서 좋아ㅋㅋㅋㅋ 보고만 있어도 내가 다 체력 충전되는 느낌? 수업중에 헥토파스칼 킥 이것도 너무 동월이답고 같은반이라 직관하고 싶다
와중에 편지는..... 조금 마음이 촉촉해지는 것이야...

>>469 조별과제 피해자 실홥니까? 용납할 수 없음 여고생먹방놀이조가 버스타는 조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 와중에 바다... 이거 귀하네 혜성이랑 바다 가서 모래성 쌓고 두꺼비집 만들고 놀고싶다 부장님 우리 바다가요~~~

>>478 이게 진짜 질문이지22 진단.... 훌륭해
씁 이거 질문들이 하나같이 맛도리라 뭐부터 반응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모닝콜ㅋㅋㅋㅋㅋ 응... 죽었다 살아났으니까(?) 이 간지폭발늑대를 어쩜 좋을까 보고싶다와 하울링 사이의 갭이 좋고 웃겨 ㄱㅇㅇ 그리고 잠 잘자는것도ㅋㅋㅋ 이래서 키가 컸구나!!!
근데 첫번째 질문 너무 찰떡인데 진단메이커 랑이 시트 봤니? 알차서 좋다


496 리라주 (FxSCmuJwBs)

2023-10-16 (모두 수고..) 16:54:03

빼먹은거 없지? 못본게 있다면 나를 매우 쳐라 우리애들 짱짱

혜승주 어서와 일상 돌릴 여유 났구나 축하해~
그리고 경진주는ㅠㅠㅠㅠ 현생이 많이 괴롭히니...?? 고생이 많아 월요일 힘내!!

497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6:56:52

사탕 돌린 여캐들 캐해 잘하고 싶었는데
청윤이가 단거 싫어?하는걸 아지주는 알아도 아지는 모를것 가탓어

온 사람 모두 어서와

498 한양주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17:01:54

퇴근 전 담타에 막간을 이용하여 사탕을 먹으려 했지만 6시간 안 지나서 그냥 갱신

499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7:02:52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
나도 곧 퇴근이다...
그리고 출근이다...(폭풍의 투잡

500 희야주 (hFMrFzKSkE)

2023-10-16 (모두 수고..) 17:04:42

다들 퇴근 전 막담타에 뭐 하는 거 똑같구만...

501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7:04:57

사람다똑같애...

502 리라주 (FxSCmuJwBs)

2023-10-16 (모두 수고..) 17:05:08

43 자캐의_연애_횟수
모쏠.
사유: 일하느라 바빴음
지인들은 어떻게 어떻게 하던데 얜 요령 없어서 아직까지 연애 로망만 갖고 있다

354 자캐는_소중한_사람에게_자신의_전부를_줄_수_있는가
소중한 사람이 생겨봐야 알 거 같은
음 그래도... 응! 줄 수 있을거 같다~ 지금도 충분히 친.구.좋.아 이러고 있는데 쩨쩨하게 못 주진 않을듯

132 자캐에게_어울리는_건_동트는하늘_한낮의하늘_해질녘하늘_새까만하늘
지금은 해질녘이려나~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이리라: "......꿈에서 다시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하더라."
(이후 별의 별 시도 다 해봄)
(뭔 짓을 해도 사람들 다시 안 돌아오면 펑펑 울다 탈진할 듯)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이리라: "한 가지만?"

"꿇어."
이리라: "? 요구에도 선이라는 게 있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도 진단 돌리고...
한양주 어서와!
좀이따 온다 케에엑

503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7:05:15

여러분의 반응!!!!!!!!!!!!!!!!!!!! 제가 맛있게 호로록찹찹 해버렸습니다!!!!!!!!!!!!!!!!! 다시 안뱉어드릴거임!!!!!!!!!!!!!!! (?)

1시간 뒤면 퇴!!!!!!!!!!!!!!!!!!!!! 근!!!!!!!!!!!!!!!!!!!!!!! 오늘은 이 동월주 멀티를 돌려버릴 것이다!!!!!!!!!!!!!!!!!!!!!!!

.......다만 동월주의 텀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불편하시면 스킵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미래의 동월주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504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7:06:13

그러고보니 사탕먹은지 어느새 6시간!!!!!!!!!!!!!! 나!!!!!!!! 확인한다!!!!!!!!!!!!!! 나의 운!!!!!!!!!!!!!!!!!!

죽어라 DIE스!!!!!!!!!!!! .dice 1 8. = 6

505 혜성주 (bCBam/2ssI)

2023-10-16 (모두 수고..) 17:06:46

퇴근해서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릴 것(이런 플래그 발언) 오고가기 때문에 인사는 미리 받겠슴 제리인사 제리인사(굽신굽신)

506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7:06:52

야!!!!!!!!!!!!!!!!!!!!!!!!!!!!!!!!!!!!!!!!!!!!!!!!!!!!!!!!!!!!!!!!!!!!!!!!!!!!!!!

507 희야주 (hFMrFzKSkE)

2023-10-16 (모두 수고..) 17:07:06

죽으라고 해서 반사뎀 줘버렸잖아

508 혜성주 (bCBam/2ssI)

2023-10-16 (모두 수고..) 17:08:58

반응 너무 맛있고 짭짭이야 짭짭
투잡하는 아지주는 화이팅이야 다들 죽음의 월요일이군

난 지금 당장 일상은 무리.. 나 왜 퇴근 아직...?

509 동월주 (nV4dpIGSwc)

2023-10-16 (모두 수고..) 17:09:12

>>507 허엉허어ㅓㅎ어어헝 희야주 다이스좀 혼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0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7:0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2 리라절대지켜 혼자남는 일은 없어야만

511 아지주 (Y9g6HKqzto)

2023-10-16 (모두 수고..) 17:10:31

땡큐 잘하면 저녁에 (일하면서) 답레 가져올듯 ㅋ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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