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안희야: "기대에 미치지 못했잖아요." (희야는 손 위에서 무언가를 규칙적인 간격으로 굴리고 있었다.) "두려움에 젖어서 자기 혼자 일을 그르쳤는데, 남들은 모두 해낸 것을 자신은 할 수 없다니 도와줄 뿐이지요." (……이제 보니, 안드로이드 칩셋이다.) "그러니까, 쓸모가 있었더라면 죽지 않았을 거야. 그게 내가 부여받은 권한이고, 모두 동의한 일이고, 그러니까요." "모두……."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안희야: "불가능한 일을 말하지 마요." "……." (어딘가 경계하는 듯하다 눈을 도르륵 굴렸다.) "상냥하게 네 본심을 얘기해주면."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안희야: "여기 오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어." "빛이 났어." "그리고 은우가 도와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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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자캐는_발렌타인데이나_화이트데이에_타인으로부터_간식거리를_얼마나_받아왔는가 : 아 이거 어렵다... 정석적으로 가면 예쁘장하니 많이 받았을 것 같긴 한데, 한국정서 도입하면 그런 날은 '친한 애들한테나 주지 나머지는 뭐 성의껏 반 전체한테 핫브레이커 하나씩 돌리는 정도' 잖아...? 그래서 적당히 받았을 듯 그런데 고1때는 희야 주위 친구들에게 미친듯이 받았다는게 정설
510 자캐가_이해할_수_없다고_생각해본_것이_있다면_무엇일까 : 악!!!!!!!! (줘팸 당함) 근데 이미 시트나 진행에서 하는 짓에서도 나왔듯이 그냥 인첨공 내부 혹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인간 전반'에 대해 이해를 못 할걸... 쉽게 말하면 뭐... 바깥에서 최근에 온 애들이 맨날 와! 여기 기술력 개쩐다! 와! 이거 뭐야! 와! 하는것도 뭐 희야한텐 일상이라서 신기할 테니까~ 그래서 사람들 이해하기가 힘든 편임... 희야는 인첨공이 생길 때부터 함께했거든.
145 현재_자캐의_삶은_오르막길인가_내리막길인가 : 오르막길! 그것도 저지먼트가 함께 도와주는 오르막길 0.< (앙큼한 윙크 발싸!)(?)
165 일과를_마치고_집에_돌아가다가_하루종일_바지를_뒤집어_입고_있었다는_걸_안_자캐는 청윤: 아 진짜.. 왜 되는 일이 없냐.. 아니, 나름 이게 백색광귀 이미지를 희석시켜줄지도 몰라. 매일 뒤집어 입고 다닐까(?) 589 자캐는_밤하늘의_별을_보며_어떤_생각을_하는가 청윤: 지금과 옛날 사람들이 지켜보는 별은 별 차이가 없겠지? 그저 지금이 정체를 좀 더 잘 알고 있을 뿐. 어떤 의미에선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별일지도 몰라. 태양은 더위를 싫어하거나 피부병을 가진 사람들에겐 고통이 되지만 별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니까. 231 자캐가_자신_있게_다룰_수_있는_도구 아무리 봐도 삼단봉은 너무 자주 써서 곧 고수가 될 것 같네요..
1.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나 자신의 모습이 되었다. 2.그 어떤 것이라도 진실만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3.핸드폰 크기 정도의 소인이 되었다. 4.어린아이가 되었다. (-10살) 5.수인 or 화인이 되었다. 6.계수 2% 증가 (x1.02) 7.계수 2% 감소 (x0.98) 8.변화 없음
"너의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은?" 동 월: 이게 무슨 말이야 대체. 동 월: 내가 인마 하루하루를 얼마나 진심으로 말하면서 살고있는데 썰리고싶ㄴ(끌려감)
"너네 대해 전부 알고 싶어." 동 월: 전부? 동 월: 그건 나도 잘 모르는데. 알고싶으면 매일 나 따라다녀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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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자캐가_수업시간에_딴짓을_한다면_어떤_것 옆자리 친구랑 종이 오목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놀다가 빡치면 느닷없이 일어나 헥토파스칼 킥을 꽂을 것. 동 월: 그건 반칙이잖아!!!!!!!!!!!!!!!! 바람의 상처다 이자식!!!!!!!!!!!!!!!!! 선생님: 나와!!!!!!!!!!!!!!!!!!!!!!!!!
428 오늘_아침_자캐에게_편지가_도착했다면_누가_보낸_편지일까 음, 가장 가능성 높은건 어머니가 아닐까요? 아니면 집에 보낸답시고 자기가 써서 보낸 편지 주소에 인첨공 주소를 써서 다시 돌아왔다거나...
situplay>1596979101>985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유를 되묻는 것은 무의미한 행동이다, 하나의 사소한 이유라도 찾으면 찾아낼 수 있는 게 사람인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계속 찾아와 제안을 하는 리라에게 그만큼의 이유조차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확실하고 강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어쨌건 리라는 지극히 합리적인 이유 -비주얼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희귀하다-를 제시하고 있었다. 물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을 뽑고 관리하는 것만 봐도 대체 어디서 찾아오는 건가 싶은 사람들을 용케 찾아내 그룹 단위로 관리까지 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그런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에게서 가능성을 보곤 한다고 들었다. 그야말로 횡재다. 그런 만큼 쉽게 놓치고 싶지 않은 건 사실이겠지. 리라도 그런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커리큘럼 때문에 간 거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더만."
딱히 춤 추는 걸 즐긴다거나 해서 간 게 아니라는 말이다. 연구원이 시간만 제대로 봐 줬어도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왔을 텐데, 새삼 허점이 있던 연구원에 대해 한 방 먹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과 별개로 부실의 장점을 쭉 늘어놓는 걸 듣고 있자니 조금 솔깃하기도 해서... 옥상 같은 곳에서 잠드는 것도 날씨가 추워지면 피해야 하니 아지트 하나 쯤 마련해두면 좋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이 도착한 매점에서 아이스티를 꺼낸 리라가 랑을 돌아보며 무슨 음료수를 좋아하는지 물어오자 리라가 쥐고 있는 아이스티를 가리킨다.
"나도 그걸로."
명확히 아 이거 먹고 싶다, 하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따라 마시기로 했다. 평소에 사탕을 많이 먹으니 음료수는 너무 단 거 먹지 말라고 들었고. 그렇게 대답한 뒤에는 과자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뭘 먹지, 사준다고 했으니 별 생각 없이 과자들이 진열된 가판대를 보던 랑은 꽤 자극적이고 매콤한 과자를 한 봉지 집어들고는.
249 자캐의_팀플_포지션 자료조사ㅋㅋㅋㅋㅋㅋ이건 생각도 하기 전에 손이 먼저 움직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분명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당연히 도와주겠지..그렇게 발표 대본 준비와 자료취합,팀원들 연락 등등등 잡다한 일을 문어발로 하게찌... (팀플 절망편의 피해자 포지션)
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가장 괜찮은 자리를 찾기. 자리 잡아서 파라솔이랑 이것저것 깔아둔다.
>>0 "레벨1이 되었다더라. 축하한다." "..." "하지만 수치를 보니 레벨이 올라간지 좀 된 것 같은데 제 때 보고는 하지 않았더구나." "..."
입으로는 축하를 말하지만 그와 반대급부로 냉담한 눈이 대답을 종용하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본다. 예리하게 살을 도려내는 메스처럼 무엇이든 필요하다면 감정없이 베어낼 것 같은 비인간적인 눈이 이제는 질리다 못해 짜증이 났다.
"저지먼트 일로 바빴어요. 다 아시잖아요." 미미한 온기만 손바닥의 전열을 통해 느껴질 뿐, 그 감촉은 느껴지지 않는 반짝이는 구체를 굴린다. 손위에서 빙글 빙글 춤을 추듯 작은 구체가 돌아간다. 부러 딴청을 부리면서 아영은 시선을 내리깔고 안경 너머 매서운 눈빛을 피한다. 자신의 전담연구원인 그에게도 성과를 위해서는 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기에 그를 믿고 부리는 배짱이었다. 역시나 이 정도는 넘어가겠지만 다음은 없다는 듯 시선을 한 번 주다가 그는 다시 온 갖 차트가 빼곡하게 찬 홀로그램으로 눈을 돌렸다.
나...나 자꾸 크툴루 생각나서 크툴루가 사람들 홀리고 사람 사이에 섞여서 사람의 문화를 즐기는 게 떠올라... 그 문화를 이해는 못하겠지만 은근히 재밌게 살거같은 느낌.... 르뤼예에는 락페나 가을야구가 없어서 아직 우리가 살아있는 게 분명해...
situplay>1596979129>449 청윤이 뭔가 똑부러지는 이미지라서 바지 뒤집어 입은게 더 충격적인데 본인 별명 신경쓰는거 귀여워... 우리 삼단봉 잘 다루는 철학자 청윤이는 분명 공리주의의 이상을 찾을 수 있을 거시야(쓰담)
situplay>1596979129>459 여로가 한눈에 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쪽에 주목하도록 하지 후후 여로는 진짜로 살아있으니... 오오 두번째랑 세번째는 꽤 연계성 있는 질문이랑 답 같네, 다른 사람한테 거짓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태도를 고수하는 것도 은근히 그런 거리두기의 일환인가 싶고... 막상 소중한 사람이면 그 이상으로 거리가 크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은... 좁히고 싶은 거랑은 별개로!
situplay>1596979129>460 동월이는 나의 웃음벨이 되어가고 있다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좋아ㅋㅋㅋㅋㅋ 빠꾸 없으면서도 또 구제불능은 아니고 그런 경계가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어 친구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 이미지야... 동성친구 엄청 많을 것 같은 이미지...
situplay>1596979129>469 혜 혜성아... 어째서 평소에 그어지는 것 같은 선이 여기선 그어지지 않는 거니 8ㅁ8 역시 너무 착해서 그래 이건 팀플 시행시 혜성보호조례를 만들어야만 하는거야...
이건 몰랐는데. 아니 알았나? 그랬던가? 전해 들은 바 있던가?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야 춤추는 랑에게만 온 신경을 집중해버려서 당시에 그가 무슨 연유로 춤을 추러 왔는지는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었기 때문에... 근데 커리큘럼이라면 좀 특이하네. 하긴 커리큘럼은 각자 다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진행되니까. 약간 갸웃거리던 리라는 조용히 납득했다. 사실 이미 시작은 별로 중요하지 않기도 했다. 중요한 건 지금이지.
"언니 담당 연구원 분께 찾아가서 커피라도 사 드려야겠어요."
그래서 농담이나 던진다.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랑이 그가 들고 있는 아이스티를 가리키자 리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한 병을 더 꺼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음료는 시원한 냉기를 품고 손바닥을 차갑게 식힌다. 확실히 학교가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다니까. 물론 바깥의 학교 시설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는 별로 기억나지 않았지만—아무래도 학업과 연예계 일을 같은 비율로 병행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보니—드문드문 기억나는 중등 본교의 조그맣고 자주 고장나는 냉장고를 가진 매점과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방문했던 모 고등학교에 아예 매점이 없던 것을 생각해보면.
"좋아하는 과자? 음, 글쎄요. 과자? 뭘 먹어봤더라—"
가만 보자. 랑의 질문에 리라는 머리를 열심히 굴린다. 겨우 떠올린 군것질거리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 고르기 어려웠다. 일탈이라고 불릴 만 한 탄수화물의 군집은 리라의 혓바닥에 언제나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었기 때문에.
"으으으으음. 사실 거의 다 맛있는데. 어렵다. 아! 그래도 하나만 고르면 바나나맛 과자요."
꽤 진지하게 고민하던 리라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노란 과자의 이름을 댄다. 그거 맛있었지. 바나나가 운동화를 신고 시원스레 킥을 날리는 삽화가 그려진 노란 봉지의 과자. 그거 최근에 딸기 맛도 나왔다는데. 리라는 음료 두 병을 계산대에 올려놓고 랑이 고른 과자도 계산되길 기다린다. 포장지만 봐도 꽤 매워 보인다.
"언니는 매운 거 좋아하세요? 그거 많이 매워요?"
바코드 스캔이 끝나면 리라는 지갑을 열어 값을 지불하고 매점을 나선다. 그리고 음료 하나를 랑에게 건넸다. 봄바람은 아직 조금 쌀쌀하다. 이러다 또 갑자기 더워지겠지? 하늘을 올려다보던 시선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체육관 건물에 꽂힌다. 순간 리라의 눈이 반짝였다.
"랑 언니. 오늘은 댄스부 얘기 더 안 할테니까 저희 부실에서 이 간식들 먹고 갈래요?"
어차피 열쇠도 갖고 있으니까. 뭐든 말로만 하면 모자라다. 물론 부원 복지 체험을 하면 조금 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음흉한 속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놀고 싶었다. 물론 이 또한 싫다고 한다면 굳이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운동장에도 앉을 자리는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