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탈출 그리고 위기 :: 1001

◆TMmm6tsoPA

2023-10-15 13:20:24 - 2023-10-16 00:50:24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3:20: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089

257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57

>>247 침대 미는것도 괜찮고 업어서 가는것도 괜찮고?

258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23

움...
일단 한양이랑 정하레스보고 행동해야지 쀼장님이랑 레벨4를 믿는것이야요

259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24

엘리베이터... 🤔

26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41

일단 다들 계단으로 내려갈거라 생각했기에 태진이도 계단 통해서 내려가가지고 장판파를 시전하긴 했지만

사실 싸울수만 있으면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하

261 수강-병원조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57

목이 타들어가게 외쳐가며 대피를 유도했지만 그가 까맣게 잊고 있던 사실은 병실 안에 있는 환자들이 전부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금 화재경보는 실제로 불이 나지 않았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엘리베이터를 움직일수 있다! 그렇게 판단했다. 그러고는 엘리베이터로 달려가 버튼을 누르며 이어셋을 통해서 아직 이곳에 있는 부원들에게 말했다.

"엘리베이터 잡을게요! 못걷는 분들 먼저 침상에 실어서 보내주세요!"

"걸으실수 있는 분들은 비상계단 문을 열게요!"

그 목소리가 누군가한테는 닿기를 바라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린다
(만약 1층부터 천천히 올라오고 있다면 직접 환자가 누워있는 침상을 찾아서 엘리베이터로 밀려고 한다)

26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10

>>257 침대면 일단 안전은 확보하겠지만 이동수단이 엘리베이터가 될 것 같은데 괜찮...겠지?🥲 제이주는 어떤 방법이 더 낫다고 봐?

26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34

그런 태진주에게는 아주 좋은 것이 하나 준비가 되어있지요! 사실..딱히 태진주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계단으로 먼저 내려와서 발목 붙잡기를 시전한 이가 태진이라서... 나오게 된 루트 같은 무언가.

264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57

여자아이를 내놓으라며 평행선을 달리던 대화는 당연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화가 길어지는 걸 원치 않는 듯 검은 까마귀들은 방독면을 썼다.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올려쓰는 방독면이라.
랑은 말없이 마스크를 단단히 올려 쓰곤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이건 뭐야."

피어오르는 노란색 연기, 단순한 연막? 그게 맞다면 연막을 뚫고 들어가 놈들을 때려눕히는 게 최선인가.
그런 판단이 끝났다면 아마 랑은 그대로 연기를 뚫고 가장 가까운 놈에게 달려들었을 것이다.

"...?!"

순간 찌릿, 하고 뭔가 뇌리를 스치는 감각에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면 말이다.
시선이 닿은 곳에는 혜성을 노리는 붉은 점이 있었기에, 랑은 앞으로 튀어나가려던 몸을 틀어 혜성에게 달려들었다.

"고개 숙여!!!!"

혜성을 그대로 쓰러트리든지, 아니면 밀쳐내든지, 혜성을 붉은 점의 표적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야만 했다.

26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16

원래 대피에서 엘리베이터는 위험요소다...

현재는 저 쪽이 얼마나 막나가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요!

266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32

>>228

'젠장..왜 갑자기 전파가 안 터지는 건데..!'

한양은 음성메세지가 전파가 안 되어서 당황을 했지만 곧바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그리고는 녀석들이 방독면을 쓰자, 방독면을 보고 녀석들이 화생방 공격을 할 것임을 예상하고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다들 소산해!!!!!!!! 누군가가 은영양 챙기고!!"

한양은 큰 소리로 소산(=현재 위치에서 흩어지다)을 외쳤다. 상대는 방독면을 썼다는 것에서 화생방 공격임을 예측했고, 현재 이를 극복할 장비가 없기에 일단은 현재의 위치에서 다들 흩어질 것임을 외쳤다. 싸움은 한양이 맡아서 하기로 한다.

녀석들이 병을 던지자, 한양은 연기가 완전히 본인들에게 오기 전에 염동력으로 녀석들의 방독면을 강제로 벗기고 가져와서 본인이 쓰려고 한다. 무슨 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맡아서 좋을 연기는 아니다. 하지만 녀석들이 방독면을 쓴 것을 보면..녀석들에게도 이로운 연기는 아닐 터.

'방독면부터 뺏어주지.'

267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35

>>263 오 (팝콘)

268 여로 - 병원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49

여로땅... 분명, 뭐라 대답할 거 같은데...

26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08

>>263 이... 이것은 재미의 냄새가 나는군요 킁킁

270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50

뭔가 타이밍을 캡틴이 제시해 준 거 같아서
이 참에 첫 각성인 걸로!!

>>236 웅 알겠으 진행 힘내자구!

271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53

"...!"

연기를 던지는 적들의 모습을 보고, 최대한 방어막을 진동시켜, 연기를 흐트리고, 침전시키려고 한다. 연기를 직접 컨트롤하는것도 물론 생각은 해봤지만, 응. 가스는 사실 수용성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일단, 방어막을 일차적인 필터로 쓰며, 천천히 방어막의 범위를 늘린다.

그렇게 대치를 하던 도중, 아까 전, 응급처치로 막아놨던 총구가. 아니 그 총 처럼 생긴 무언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아주 미세하지만, 확실하게. 누군가를 조준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부부장님! 학교 옥상쪽! 총구 조준방향 이쪽이에요!"

그리고 필요한건...각오. 내가 사람을 해칠 수 있을까? 잘 모른다. 하지만....생쥐라고 생각하면... 아니야. 도저히 못하겠어.

동료들이 위험한 와중에도 나약한 나 자신을 책망하며, 할 수 있는걸 한다.

상대의 방독면을. 적신다.

충분히 적신다면, 상대도 숨쉬기가 힘들거야.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그리고 전부 적신 다음엔...강하게 진동시켜, 필터를 망가트린다. 여기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단 지금은, 필터를 적시는데에 집중하자.

272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6:04

일단 상황이 착착 들어맞는건 좋긴 한데... 그래도 그건 13층, 이곳에만 한정된 것이었다.
환자는 8명, 탈출경로는 비상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보통 어느쪽이든 위험하지만 후자가... 영 찜찜하지 않슴까?"

라고 하던 사이에 J의 말, 자세한 정보를 아는건 나쁘지 않은데... 그래선 더 골치아픈 느낌이었다.

"뻔하잖슴까. 전량 폐기랍시고 분명 빼돌려둔거 하나둘쯤은 있을거고, 애당초 스킬아웃이 고레벨의 능력자들도 손쉽게 처리하려면 이런 더러운 방법도 필요한 법이져."

상당히 질나쁘고 치졸하지만... 그게 스킬아웃의 방법이니까.

"게다가 보통 이런 상황에선 엘리베이터는 사망플래그 같은 거니까 번거롭고... 도중에 전력이 끊기거나 할수도 있으니...
난전이 있을거 같아도 비상계단이 나을거 같슴다."

273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6:45

>>262 음~ 보통 이런 상황에서 엘베는 위험하기 마련이니까 업어서 가는게 나으려나

27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02

엘리베이터가 확실히 위험하긴 한데 환자 인체의 40%가 거의 사이보그나 다름 없게 되어서...🤔 어쩐담...

희야: 기적을 믿어봐요.
희야주: 계단에서 밀면 전치 2주는 넘는 거 알지?

27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30

>>273 역시 그게 낫겠지...
일단 업자!!!!! >:ㅁ 서포트 해줄게!!!!!!

276 송낙조 - 병원조 13층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50

쾅, 쿠당탕, 탕! 병실 문이 연쇄적으로 열리며 요란스러운 소음을 냈다. 날렵한 몸짓으로 아직 도망치지 못한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는지 서둘러 탐색하다가 비상계단 쪽을 한 번, 엘리베이터 쪽을 한 번 시선을 던진다. 일순간 뇌리를 스치는 토막 상식이라고 적혀진 글귀가 떠오른다. 화재 발생 시 엘리베이터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세요⋯⋯. 낙조는 즉시 외쳤다. 어-이!

“비상계단으로 탈출해!”

환자들을 한번 죽 훑곤 남은 사람들이 있나 마지막 점검을 위해 13층을 빙 돈다.

27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8:43

>>274 밀어서 이동시키는 거냐궄ㅋㅋㅋㅋ

278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39

"확실해? 난 무능력자인데 나도 마비되었어"

철현은 팔다리가 마비된 그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되물었다. 지금까지 단련해왔던 힘과 기술을 조금도 쓰지 못한 채 땅에 널부러져 있는 것은 너무나 굴욕적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그는 순간 주위에 있던 소화기를 보며 무엇인가를 떠올렸다.

"이 병원에 화재용 방독면 있어?"

검은 까마귀인지 참새인지 하는 놈들이 방독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철현은 머리를 굴리며 병원 내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찾는 것은 고무장갑과 장화다.

방독면이 없다면 수건에 물이라도 묻혀서 사용하고 고무 장갑과 장화만 있다면 간이 보호의처럼 사용할 수 있으리라 추측했다.

철현의 최종 목적은 8명의 환자를 데리고 이 곳을 탈출 하는 것이다.

레벨 0의 자신의 힘으로는 누군가와 싸워 이길 수 없다. 그러니 동료들을 위해 최대한 그들의 짐을 덜어줘야한다.

279 이리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43

[병원조]

아직 여파가 남아있었지만 혜우의 적절한 처치로 리라는 정신줄을 붙잡고 이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물론 팔다리는 아직 좀 떨려서 과연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 한다는 선택지는 없다. 지금 이 수라장을 봐라. 손 하나가 절실한 상황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도와야 마땅하다고.

"패러사이트...?"

대능력자용 병기라니. 리라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럼 지금 이 연기를 마신 모두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나? 아니면 이젠 연기가 빠져나갔으니 사용할 수 있나? 리라는 주머니에서 포스트잇과 볼펜을 꺼내고 야구공을 하나 그린다. 이건 맞으면 엄청 아픈 야구공이다, 엄청 아픈 야구공... 될까?

성공했든 아니든, 리라는 다시 숨을 가다듬고 혼란 상태의 환자들을 인솔하러 다가갔다.

"몰리지 말고 한 줄로 서서 이동해주세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부축해주시고, 급하게 움직이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려요!"

갈라진 목소리였지만 최대한 또렷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좋을 수도 있지만 이미 가스 살포 같은 짓을 해버린 걸 보면 더한 짓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이 경우엔 가는 길이 좀 길더라도 계단이 나을 것 같은데. 근데 계단이 안전한가? 먼저 좀 보고 와야겠어.
리라는 비상 계단으로 향한다.

280 청윤 - 하드 루트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44

그렇게, 청윤은 은우의 뒤를 따라 14층을 향해 올라갔다. 청윤의 표정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두렵다기 보단 각오를 했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했다는 쪽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14층은 눈에 띄게 조용했다. 정말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사람조차 없는 모습에 청윤은 간단히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곤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능력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가스까지 사용하는 스킬아웃들이라면 아무래도 함정, 부비트랩 같은 걸 준비했겠죠?"

모두가 질서를 맞춰서 도망쳤다면 모를까, 가스에 당해서 정신을 못차리거나 혹은 가스를 퍼트린 스킬아웃이라도 있는 게 정상 아니겠는가? 사실상 노골적인 함정 같다, 청윤은 그렇게 생각했다. 청윤은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은우 선배께서 한번 약하게 능력을 날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최소한 저 녀석들이 실 같은거라도 설치했다면 그걸로 들킬태니까요. 그게 아니여도 누군가 숨어있다거나 했을때도 최소한의 동요는 줄 수 있을태니까요."

실이라, 잠시 생각해보니 그때 사람들을 조종하던 실이 생각났다. 지금의 자신의 능력으로 그 실을 끊을 수 있을까.

28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08

>>277 희야: 길 막는 스킬아웃이 발이 삐끗해서 알아서 굴러 떨어진 거예요……. 천벌 받은 거야…….

가보자고

28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10

문득 그런 생각도 했어요

아예 그냥 침대를 타고 창밖으로 뛰어내려서 타이밍 좋게 점프하는

그런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말이죠 하하

28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23

>>27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34

노란색.... 가스 형태였지요? 🤔

28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29

경진이 비상계단 쪽으로 백업 가도 될까

오.... 다른게 생각 안 나...

286 아영-학교조 (qGWwLgumC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45

강한 적들을 상대하는 건 앞의 부부장과 또 능력을 꽤 개화한듯한, 왠지는 모르겠지만 낯이 익은 여학생 한명이 맡은 듯 하니 아영은 즉시 재빠르게 엎어진 은영의 손을 잡아 일으켜세우려 한다.

"넘어뜨려서 미안해! 하지만 지금 상황이 굉장히 위험해서 빨리 도망쳐야 해!"

빨리 도망가자는 말을 하며 빛나는 구체를 동시다발로 터뜨리는 대신 하나로 모아 손에서 놓아준다. 시야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뭉친 빛은 섬광탄같이 하나의 최대한 아영이 할 수 있는 만큼 거대하게 눈부신 빛으로 터져 주위를 가린다.

"으으, 역시 원래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는게 나았으려나..."
그럴듯한 말을 순간 빡쳐서 늘어놓기는 했지만, 음, 역시 아직 잘 모르겠어. 하지만 뒤로 돌아갈수는 없으니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지.

287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56

>>282 하면 영화같긴 할 거 같아여
묘하게 태진이라면 될 거 같은데()

>>284 네!

28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2:12

>>284 네! 가스 형태였답니다! 하지만 벽가를 보면 노란색 가루 같은 것도 묻어있어요.

28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2:32

정하 특 : 소산하라고 들었지만, 그게 더 위험할것같아서 일단 자리 지키는중

290 경진-병원조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21

더 있으면 위험하다! 아까의 마취가스, 능력 연산을 방해한다는 점은 그걸 중점으로 싸우는 다른 부원들에게 큰 요소로 다가온다. 능력 사용이 전투력에 비교적 덜 크게 와 닿는 사람으로선 큰 체감 없을 테지만. 환자를 들쳐업고 계단 쪽으로 향해야 할까? 아까 형 목소리 울리던걸 듣자하니 계단 쪽 상황도 좋지 않던 것 같으니, 그 생각은 떠오른 것과 동시에 굳게 접혀버린다.

"저도 비상계단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상황 보고 드릴게요!"

그렇게 짧게 답하고선 무작정 비상계단 쪽으로 뛰어든다.

291 이혜성-학교조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35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고 혜성은 판단했다.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은영의 앞으로 걸어가 중간쯤에 자리를 잡고 방독면을 낀 사람들을 바라봤다.

노란색 연기. 방독면을 낀 사람들. 이건 위험하다. 혜성은 코와 입을 막은 뒤 상황을 살핀다. 할 수 있는 일은 몇개 없는데, 일단 은영을 챙기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소리침이 아니었다면 눈치도 채지 못했을테지만 혜성은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랑의 목소리에 몸을 반쯤 일으킨 채로 굳어있었다.

"어?"

쓰러트려지기 직전까지 상황을 알 수 없었어도 랑이 금방 일어나지 않도록 잠깐 붙잡았을 것이다. 조금 상황이 지나갔을 때 놓아줬을 것이고.

"내가, 은영이 챙겨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게. 여기 있으면 위험할 것 같으니까."

괜찮을까? 하고 혜성은 몸을 일으키며 동의를 구했다.

29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51

아 몰라 저지름

29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51

경진이까지 계단 오면 태진 리라 경진 셋이다 같이 까마귀 잡자

294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16

[병원조]

같은 저지먼트 부원, 안희야의 제압으로 스킬아웃 녀석이 쓰러졌다. 나는 강수연의 병상으로 다가가 등을 내보였다. 침대 째로 끌고 가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겠지만 영화나 게임 같은 거 보면 꼭 엘베가 위험하더라.

"일단 업혀! 탈출하자!"
"얘들아, 엄호 부탁해!"

다른 두 부원들에게 그렇게 말해두고서, 강수연이 내 등에 업혔다면 나는 곧바로 병실을 벗어나 비상계단 쪽으로 향했을 것이다.
한편 이어셋으로 연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킬아웃 따위가 그런 화학병기를 운용하고 있다고? 도대체 블랙 크로우라는 놈들은 어떻게 되먹은 양아치들이야?

295 여로 - 병원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28

"그럼, 그 연구원 분들 중에 최소 커넥션은 있겠네요?"

예를 들면... 여로는 시선을 데굴 굴렸다.

"그 커넥션에 아까 그 여성분도 예외는 아니예요."

원래, 가장 광기에 차거나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자신 또한 위험에 노출시키는 법이다. 자신을 중직(=중요한 직업)이라 속인 마피아가 자신에게 총을 쏘고 그걸 의사가 치료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되면, 밤에 스스로에게 총 쐈던 마피아는 습격 받은 시민으로 위장하고. 그게 가장 빠르게 의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거든. 여로가 기이한 미소를 지었다.

"일단.... 계단 쪽 대피 시키는 방향으로 할게요!"

잠들지 않은 상대에게 자신의 능력은 쓸모가 없다. 여로가 혀를 찼다.

296 여로 - 병원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50

오 여로도 계단인데:3

29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51

>>289 진정하다 못해 침착해져버린...

29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3

>>293 이거 로판같아 공주님 호위하는 경호원 둘이 형제라고 (정보: 리라도 경호원)

29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5

>>297
사실 쫄아있는것도 30퍼센트정도 있대요!

30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8

다 계단 오는데 이거 물량으로 밀면 되지 않을까
전치 2주.....
쟤네가 넘어졌다고 하면 그만이다

301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15

사실
혜성이 다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서 리타이어되면 재밌었을 것 같았는데(대체)

이거 학교조 은영이를 보호하면서 싸우는데 무리일 것 같아서 들어간다고 했는데 반대해도 됨

302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32

[병원조]

내 전공은 외과지만 내과나 심리학도 곁다리로 배운 적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리라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었음을 확인하자마자 나도 대피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지시에 따라 이동해주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큰 소리를 내주세요."

비상계단으로 대피를 유도하며 13층 내를 순회했다.
혹시 빠진 사람은 없는지 확인을 위해서였다.

303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56

계단 바글바글 귀엽다

30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6:20

>>289 나도
상대쪽에 저격수가 있는것 같으니까 최대한 뭉쳐서 버티다가 건물 안쪽으로 도망칠수 있으면 치는게 나을것 같아

30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6:27

>>298 세상에 태진경진 형제한테 호위받는거야???? 입꼬리 무한상승 너무 영광스러운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맞음 리라도 경호원 최선을 다해 두 형제를 지켜주마!

306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7:20

엘리베이터를 잡고, 환자들을 챙기며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 샹그릴라에 관한 내용으로 머리가 복잡했으니, 상황을 뒤늦게서야 따라간다. 왜 폐기처분이 된 것이 이곳에 있었는지는 나중에 알아봐야 할 것이다. 류화는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다, 엘리베이터를 확인한다. 방금 전까지 문틈으로 들이닥쳤던 것이 가스 형태였던 것인데. 이 아래층 전부에 그 가스가 깔려있는 것은 아닐지. 다른 아이들을 따라 비상계단으로 달려간 류화는 계단 사이 틈으로 아래층에 가스가 깔려있지 않은지 확인하려 시도한다.

307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7:52

>>289 동의!
가능하다면 여기서 셋을 쓰러트리곤 싶은데
개활지에서 저격수 상대는 힘들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