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탈출 그리고 위기 :: 1001

◆TMmm6tsoPA

2023-10-15 13:20:24 - 2023-10-16 00:50:24

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3:20: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79089

1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3:44

멀리 떠내려간 판 건져올립니다아

2 정하주 (qES0zTDS8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01

갸악 첫째가ㅜ아냐!!

3 혜성주 (LEhs5Jrpuw)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08

(새판 기념 튜브 던짐)

4 동 월 - 류애린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20

" 참치라니. 참치가 섬세하면 대체 어떤거야...? "

이해가 힘든 말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요새들어서 주변에 생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그때 갈치도 그렇고 말이야...

" 그것도 그렇긴 한데, 하, 모르겠다. 잘 가려두면 안들키겠지 뭐... "

바닥에 떨어졌던 포스트잇을 집어 다시 구멍을 잘 막아본다. 이미 한 번 떨어진 메모지이기에, 다시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어쩔 수 있나. 일단 다시 붙여봐야지.

" 에, 얼음낚시 맞는데? 곧 겨울인데 가서 빙어 함 낚아야지!!!!! "

그는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겨울에 빙어 낚아먹을 생각을 하며 두꺼운 얼음을 뚫기 위해 그걸 가져온 것이었다...

" 충분히 방금 휴대폰을 든 시점에서 일러라 일러 일름보가 될뻔했던것 같은데.... 혹시 내 기분탓이었니...? "

시공의 틈 이야기에 대해선, 동월은 신빙성 있는 이야기일어가로 생각했다. 여기가 첨단과학도시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능력자들이 판을 치는 곳이기도 하니까.

" 글쎄,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 아니야? 거 왜, 지나가다 들은 이야기인데. 다크매터(미원물질) 관련으로 들은 소문도 있었던것 같고... "

잘못 들은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 귀찮은걸 싫어하는 타입을 만난건 행운이었나보네. "

피식 웃으며 슬슬 움직여 다시 소파로 다이빙한다.
그런데 문제는, 손에 쇄빙기가 수직으로 들려있었다는 점이고.... 다이빙과 동시에 소파의 끝자락이 푹찍! 당했다는 점일까....

" ......... "

" 이것도 시공의 틈으로 쳐주냐? "

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35

(엎어짐)

6 동 월 - 한아지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40

" 그런짓을 하면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는단다. "

어째 이 후배님을 가르치는듯한 말투여서 괜찮은가 싶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작은 상식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이다. 가령 나중에 내가 진짜 물고기를 데려왔을 때 후배님이 놀래키면 물고기가 뛰어오를테니...까가 맞냐!?!?!!!

" 돈이야 뭐 많이 드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걱정 없어. "

용돈이라던가 뭐... 그래도 꽤 받으니까. 덤으로 동월 본인도 알바를 하면서, 열심히 돈을 충당하는 중이다. 열심히 살아야지. 이 나이에 자취하는것도 대단한건데.

" ......그거.....는 너무 불편한데.... "

룸메이트가 노출증(?)에 걸렸을 줄이야. 내 앞에서 그런짓을 했다간 당장에 고무장갑을 끼고 등짝을 찰지게 때려줬을테다. 그것도 풀스윙으로.

" 룸메이트한테 그런짓은 하지 말아달라고 해봐... "

그야 자신이 같이 사는것은 아니지만, 후배님도 불편한 점으로 꼽은거니까. 불편하면 같이 사는 입장에서 되도록 하지 않기를 바래야지.

" 성여로? 그친구도 저지먼트인가...? "

부원명단에서 본것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한 생각을 헤집으며 고민에 빠졌다.

7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48

>>996 그런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지금까지 빠짐없이 선레를 써왔으며 이번에 랑주가 써줘서 선레의 법칙이 깨졌다!

튜브 타고 바나나 우유 먹어야징

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48

어서 오세요! 동월주!!

자. 그럼 이제 캡틴은 스토리 시작전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정리를 해둬야만!!

9 정하주 (qES0zTDS8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4:52

이경주어서오세오!

10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05

여러분 인사하지 마..
나 과제하러 가야해...

11 동월주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05

답레들고 갱 신 입 니 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지주 애린주ㅠㅠㅠㅠㅠ!!!!!!!!!!!!!!!!!!!!!!!!!!!!

12 아지주 (98faZSlru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06

그러고보니 캡틴 이벤트에 참여안했으면 적당히 원하는 팀으로 골라서 이때 있었다 해도 되는거야?
근데 또 그러면 기억이 엇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단 말이지

1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18

동월주 어서오고 캡틴은 푹쉬어! 에너지 잘 보충해!

14 아지주 (98faZSlru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48

그냥 사정있어서 못갔다 하는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 이후에 어떤 연관성 있는 일 생기면 어쩔까 싳기도

15 랑 - 리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52

학교의 수업은 일반적인 과목들 말고도 커리큘럼에 대한 이야기도 잔뜩이다.
그리고 방과 후 활동도 잔뜩이고, 자습도 잔뜩이다.
즉 지금은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서 아무런 일이나 하는 시간, 다르게 말하면 동아리 활동을 하러 분주히 돌아다니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아이가 그런 건 아니고, 교실에 남아서 그저 자신의 일에 열중하거나 서로 수다를 떠는 아이들도 있으니, 랑은 그 무리와 함께 교실에 있었다.

정정하겠다.
무리와 함께 있었지만 무리 속에 속한 건 아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창 밖을 내다보고 있는 상태, 랑은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 상황에서 조용히, 그리고 멍하니 창 밖을 보고 있었다. 명확히 뭔가 보고 있다기보단 공기를 보고 있다고 해야 하나. 좋게 말하면 사색 중이던 차에 갑자기 교실이 소란스러워져서 랑은 턱을 괴던 손을 고개와 함께 틀었다.

갑자기 왜 소란스러운 걸까, 뭐 벌이라도 들어왔나 싶어 돌려본 시선이 닿은 건 교실의 문 쪽, 거기에 아이들이 몰려있었다.
벌 같은 건 아닌가 보군, 만약 그렇다면 벌써 난리법석을 치며 흩어졌을 게 분명해서, 그럼 뭐지 하는 생각으로 문 쪽을 바라보고 있자니, 학생들 틈에서 슬슬 네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또냐."

그래,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그 얼굴이... 있었다.

1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5:54

이경주는 어서 오시고 과제 화이팅!

>>12 별 상관없어요. 어제의 흐름만 잘 기억하고 있다면야. 어떻게든 끼워넣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17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6:07

이경주 과제에 고통받는구나 힘내...🥲🥲 살아서 돌아오라구!

1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6:07

동월주 어서오시고 캡은 이따봐요!

1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6:18

>>10 아이고 수고하고 와 난쥬 보자 (🐸)

>>12 나도 이거 묻고 싶엇어

20 아지주 (98faZSlru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6:20

동월주 괜찮아!! 나 오늘 강행군이라 약속있어서
답레들 늦을듯 ㅠㅠ

21 아지주 (98faZSlruU)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6:58

situplay>1596979101>16 난 오늘도 참여못하지만 말이지(은은)

어쨌든 참고항게!!

22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9:40

situplay>1596979089>997
애린 : "...싫으믄 질질 끌고 다니시는 검다~(옆눈)(휘파람)"

>>10 이경주 갔다와!!!!!!!!!!!!!!!!

>>11 괜찮다! 늦는게 뭐 어때서!!!! 난 그런거 신경 안쓰지롱!!!!!!!!!!!

캡틴 푹 쉬어!!!!!!!!!

23 동월주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17:59:47

그나저나 분명 어제만 해도 15판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타임머신을 탄건가!!!!!!!!!!!!!!!!!! 냉동인간이 된건가?!?!!!!!!!!!

2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0:23

암 왓칭
유얼스...

25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1:24

>>23 동월주가 아니라 동장군주였고... (?)

>>24 아이 올웨이즈 왓칭 유...

2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3:00

스토리에 판을 하나 갈아버리니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판은 갈릴 거예요. 100%.

27 정하주 (qES0zTDS8Q)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3:20

>>21
아이고오ㅠㅠㅠㅠㅠㅠ
>>23
그러게요...머선일일까뇨 이게....

>>22
정하 : 저지먼트라는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안되지 않을까? 당장지워줘. 이건...이번만 입어줄게

28 랑 - 리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3:25

>>23 아아 눈을 떴군... 여긴 미래다(?)

>>24 I always watching YOU....

29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4:14

나메 안바꿨네 아이챰

30 수경주 (YF7wBIVUz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5:58

저는 오늘까지는... 참여가 힘들겠네요.
잡담은 간간히 할 수 있겠지만요.

31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6:23

>>27
애린 : "헉, 지우려면 눈을 뽑아야 하는검까! 그건 넘하지 않슴까!
하다못해 뉴럴라이저(맨인블랙 그거)라도 쬐어주십셔!
......? 왜여."

32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7:05

와오 눈으로 치수를 잰거야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걸

3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9:10

아이고..수경주.. 여러모로 바쁜 일 고생이 많아요..(토닥토닥)

34 리라 - 랑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09:30

이리라 좌우명 제 1번.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번.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된다!
이 두 가지는 항상 먹혀드는 불변의 법칙이라고 칭하기엔 부족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성공할 가능성이 적은 법칙 또한 아니었다. 때문에 리라는 끈질겼다. 예나 지금이나 웬만해선 결과를 봐야 했고, 그 결과가 가급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바랐다. 랑을 향해 쏘아보내진 수많은 러브콜은 그런 노력에 포함되어 있었고 그건 오늘도 다를 바 없다.

"안녕! 저기. 사람 찾으러 왔는데 잠시만 안쪽 좀 볼 수 있을까? 고마워! 흐음. 어디어디, 어디 보자아~"

리라는 문간에 몰린 수많은 학생들을 능숙하게 상대하며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처음에는 사람의 몸으로 가려졌던 내부도 조금 기다리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데굴데굴 구르던 눈동자는 머지않아 창가에 앉은 랑과 마주친다. 아. 찾았다.

"랑 언니이이~ 나 랑 언니~!"

또렷한 목소리로 랑의 이름을 정확히 부른 리라는 밝은 미소를 두른 채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어 흔든다. 한없이 친근한 호칭을 곁들이면서.

"나 잠깐만 들어가도 될까? 고마워! 조용히 있을게~"

어떻게 어떻게 인파를 가르고 기어코 교실에 발을 들인 리라는 성큼성큼 걸어와 랑이 앉은 책상 앞에 쪼그려 앉는다. 턱은 책상 끝에 걸친 채로.

"오랜만이에요~ 언니 뭐 하고 있었어요? 지금 바쁘세요?"

3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0:52

Q. 왜 선배 아니고 언니인가
A. 학년은 같잖아?

라는 이유라고 한다😋

3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2:04

누구누구 온거지 경진주 수경주 어서와!! 혜우주도 어솻!

37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2:08

리라...확신의 E...보는것만으로 기빨려...하지만 존귀해...

38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3:25

>>32 숱한 게임과 계산법에 단련된 점례시는 옷의 굴곡과 깃, 활동할 때의 주름의 곡률로 대강 유추할수 있는 정확성을 얻었으나....

그것을 옷 맞추는데에만 썼다고 한다. (?)

39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3:57

>>37 극 E지ㅋㅋㅋㅋㅋㅋ 모카고의 I 캐릭터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40 혜성주 (1OPlvhL4T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4:13

이게 바로 E의 기운인가 레스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인싸력

41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6:15

>>40 하하 이것이 인—싸다
내가 만든 리라
모든 캐들에게 들이대기 위해 구웠지

42 한양 - 여로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7:08

"아, 그래요?"

가끔 장난을 칠 때 포스트잇을 쓴다는 여로의 대답을 듣고서, 한양은 게시판에 누군가 장난성이 짙은 포스트잇을 올린 사람이 여로임을 알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장난성이 짙지만 짖궂지는 않은..그저 귀여운 장난수준으로 보이기에 뭐라고 나무라지는 않았다.

"마피아 게임 좋아하시는구나. 저는 그 게임에서 정치인을 잘 했는데."

한양도 마피아 게임이 생소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잘 안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밤에 자기 전에 가끔 두세 판은 플레이하고 잠에 들고는 했다.

"자..이제 붙였다. 수고했어요, 여로군. 이제 여로군 일 봐요. 저는 오늘 일찍 나가보려니깐."

한양은 작업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전부 염동력으로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며 말했다.

"오늘 새벽에 도장에 출석을 못 해서 지금 운동하러 가거든요. 먼저 가볼게요~"

한양은 여로에게 손을 흔들며 부실에서 나갔다.

/막레야~! 일상 수고했어,여로주!

43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7:16

으읔... 양기가 너무 강해...! (타들어감)

44 랑 - 리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7:36

그냥 얼굴만 확인했을 때 엎드릴 걸 그랬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더니(?).
문간을 보다가 아예 리라와 눈이 마주쳐버려서, 그리고 아주 또렷하게 랑의 이름을 부르며 리라가 손을 마구 흔드니 주변의 시선이 꽂힌다.
시선 자체는 상관이 없었지만, 그 직후 인파를 뚫고 기어코 교실에 들어와서 책상 앞에 쪼그려 앉는 리라를 랑은 빤히 내려다보았다.

"...아니, 바쁘진 않은데."

사실이 그랬다. 이럴 때 바쁘다고 말하고 싶긴 했지만 리라라면 그렇구나 하고 포기하기보단 구체적으로 뭐 때문에 바쁜지, 그럼 도와줄테니 이것저것 이야기하려고 할 확률이 높겠지. 그러니까 사실대로 말하는 게 낫다.
게다가 조용히 있는다고 하긴 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다지 조용하지 않다, 옆에 바짝 서는 건 아무래도 랑 때문에 무리인 것 같지만 그래도 주변에 잔뜩 자기들끼리 모여 있는 걸 보면 구경거리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오늘은 또 왜 왔어."

45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8:00

한양주 여로주 일상 고생 많앗서!!!!!!!!

나도 얼른 집 가면서 답레를 계속 구워야지...

4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8:17

한양주 어서와!!

>>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우리 토끼주가~~~(소방호스 들고옴)(추와와아아악)

4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18:52

모카고:
057 본인의 외모가 마음에 드는지?
사지 멀쩡하고 지병이나 유전병도 없으니 이 정도면 감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울 보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너무 너무 닮아버렸거든

024 캐릭터의 가치관을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좌우명)
물건도 사람도 적재적소에 쓰여야 한다
사실 사람은 본인에게만 그렇긴 해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학교 책상은 깨끗한데 방은 안 깨끗하달까 너저분하달까
위생적으로는 깨끗하지만 결코 단정하다고는 말 할 수 없는 방이다
도둑이라도 든 것 마냥 난장판이랄까
심지어 창문 유리에도 실금 있어서 테이프질로 막아놓음

옆방 학생 왈 "내 옆방 말이지. 혼자 사는데 가끔 이상한 소리가 난다? 벽이나 창문으로 뭐 던지나 봐. 맞아. 저번에 뭐 깨지는 소리도 났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8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0:53

>>47
오...? 3번은 조금 의외일수도...?

49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1:54

>>47 그냥 정돈이 잘 안 되어있단 얘기가 아니었어..??

5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3:36

눈 맛사지 하고 왔더니:3!! 한양주도 일상 고생 많았어! 그... 제이주 있어?

돌릴래!?

5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5:14

>>48 >>49 하하하하하 시트에 뿌렸던 떡밥에 떡밥 추가요

52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5:58

깨끗하지만 단정하진 않은 방... 어...
어... (입틀막)

53 혜성주 (0muPO45oh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6:32

저건 한번씩 방에서 물건을 집어던진다는 뜻?(아님)

5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6:51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자서 낮잠을 좀 잤는데.. 한 40~50분 자서 그런지 여전히 뻐근하네요.

55 아지주 (NzVnY1NpAQ)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7:11

혜우우우(우는소리)

5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7:16

잤어...

57 혜성주 (0muPO45oh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7:35

>>39 (리라의 텐션에 잠시 정신을 못차리는 혜성이가 떠올라서 댑따 웃김)(근데 거기에 희야까지 있다? 이혜성 혼미해할 것)

58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8:09

>>50 오케오케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할까

59 혜성주 (0muPO45oh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8:16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제리인사제리인사

60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29:09

>>46 으아악 아쿠아스플래시!! (젖은토끼)(우다다다)

61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0:08

아니지, 아쿠아스플린트였나. 암튼...
청윤주 희야주도 어서와!!!!!! 다들 안녕!!!!! (와바바바바박)

62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0:10

다들 안녕!

63 리라 - 랑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0:58

랑의 예측은 정확하다. 실제로 바빴다고 말했다면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류의 논리를 내세우며 흔쾌히 팔 걷어붙이고 도와주려 들었을 것이기에... 어느 쪽을 택했던 눈치 좋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자명했다.

"다행이다! 때맞춰 잘 왔네요~"

속 편하게 좋아하며 웃어보인 리라지만 사실 그 또한 주변에서 쏟아지는 시선이 아주 신경쓰이지 않는 건 아니었다. 적당히 거리를 띄우고 지켜보고 있긴 하지만 자기들끼리 모여 여러가지 말을 소근거리는 소리가 귀에 속속들히 날아와 박힌다.

"응? 언니 보고싶어서?"

농담 같지만 진담이다. 안 보고 싶었을 리가 있나? 이 귀중한 인재를. 리라는 가볍게 소리내어 웃다가 몸을 일으켰다.

"그것도 그렇고 하고 싶은 말 있는데. 여기는 사람이 좀 많아 보이고— 매점 가실래요? 제가 음료수 쏠게요!"

'하고 싶은 말'이라 함은 간단히 요약해 입부해라!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의 연장선에 불과했고 그건 사실 여기에서 말해도 상관 없긴 했지만, 먼젓번에 했던 말도 진심인 만큼 여기서 언제나 그랬듯이 제안과 거절만 주고받고 싶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봤으니까 잡담도 좀 하고, 그럴 수도 있잖아?

"...과자도 살게요!"

6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1:01

>>52 쉬이잇... (괜히 의미심장한 척)

>>53 글세 던지는 걸까 아닐까

>>55 혜우우우 (공명)

6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1:37

잠깐 다른 거 보고 오는 사이에.. 역시나! (흐릿)

아무튼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1:54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58 기숙사 상황만 제외해준다면 어떤 상황이든 OK! 기숙사가 안 되는 이유.. 여로쟝 혼자 자취 중이기 때문!!>;3

선레는 다이스를 돌려보자구!

67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3:04

등장!! 일상구해요!

68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3:29

>>66 오케오케 내가 손이 느려서 미리 양해를 좀 구할게
.dice 1 2. = 2
제이주 여로주

69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3:46

희야주 잘잤니~ 어서와!
한양주 여로주 일상 수고했다~

혜우우우... 3번 의외랄까 서글프네 아이고오

>>57 e들 사이에 낀 i 모먼트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훟ㅎ후후 그런 혜성이도 좋아 귀.여.워

70 수강주-곧식사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3:56

오신분들 안녕하세요!

71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4:18

캡틴 철현주 어서와! 나는 지금 돌리는 중이라...ㅠㅠㅠ 나중에 꼭...!!

72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4:50

다들 안녕 어서와
여로주 선레는 편하게 써줘도 돼

7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6:38

어서 오세요! 철현주!

74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7:22

철현주 어서와! 방금 막 나도 일상이 구해졌어서... ;ㅁ;!

7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7:32

>>69 의외였을라나 위키에도 있는데 방 지저분한거

다들 어서오고 어서오고

7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7:47

>>72 훗후.... 무엇이든 상관 없다는 건가? 정말로?(번뜩)

77 아지주 (DarlqubkII)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8:49

일상이 돌아가려고 하고 있구나 아주 바람직해
오늘도 판이 갈리겠군

7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9:02

>>75 지저분함이 저렇게 물리적 파괴 상태인줄은 몰랐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창이 깨지다니...! 바람 안들게 테이핑 잘 했으려나 우리 혜우우

79 아지주 (DarlqubkII)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9:11

>>76 진짜뭐야 궁그해

80 아지주 (DarlqubkII)

2023-10-15 (내일 월요일) 18:39:40

인첨공에도 바깥이랑 연결된 빚쟁이가 있으려나
흐음 계좌는 연결되어 있으니까 될 것 같기두

81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0:22

>>76 어...? ㅋㅋㅋ 진짜 뭐든 괜찮아 재미만 있으면 오키

8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3:15

>>80 인첨공의 모든 기업이나 시설은 독자적이며, 딱히 밖과 연결된 곳은 없다고 봐도 좋아요.

물론 프랜차이저는 들어오긴 하지만 그 프랜차이저들도 들어오면 본사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된답니다.

83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3:36

나는 여로가 아니기 때문에 여로처럼 너무 장난은 못 친다구:3..

진짜야. 나는 여로가 아니어서 거짓말을 하지 않아.

84 랑 - 리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4:04

그러나 역시 바쁘다고 말이라도 해 볼걸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고 하지만, 그저 아주 높은 확률로 실패할 거라고 해서 말하지 않았을 뿐인데, 지금은 어쨌든 리라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사실로 고정되어 버렸으니까.
때맞춰 잘 왔다며 웃어보이는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역시 예쁘구나 싶다. 이 정도로 예뻐야 아이돌인가 뭔가 하는 건가.
(응? 그렇게 생각하면 저지먼트에는 꽤 그런 애들 많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러냐."

왜 왔냐는 질문에 언니를 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이 나와버리면 딱히 할 말이 없다. 왜? 라든가, 그런 말은 뭔가 맥락이 안 맞는다는 걸 랑도 알았으니까.
꼭 이유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듯 리라가 말을 잇기도 했고.

"가자."

결국은 또 댄스부에 입부하여라! 라는 말이겠지만, 여기서 시선을 다 받아내고 있기도 좀 그렇고.
음료수랑 과자도 산다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랑은 별 반응이 없다가. 음료와 과자를 사겠다는 리라의 말에 드르륵 하고 의자를 밀어내며 일어섰다.

"어이, 비켜."

그리곤 나갈 길을 막고 선(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무리에게 고갤 까딱이면, 우물쭈물하긴 해도 길을 터주는 것이다.
그 와중에 리라에게 사인을 받고 싶어하거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그런 걸 일일히 상대하다간 하루가 모자라겠지, 그런 면에서 리라는 꽤 능숙했던 것 같다. 당장 처음에 교실에 들어올 때도 그러지 않았는가.

85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4:07

>>81 오케이~~~ :D

.dice 1 100. = 33-70이상이면.. :)

86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4:21

쳇...(쳇

87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5:13

>>82
그럼, 인첨공 특산 주먹만한 딸기를 통째 탕후루로 해먹는다던가... 배민에서 배달시키면 텔레포트나 아니면 드론으로 온다던가...

88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6:36

>>87 왠지 주먹모양 탕후루도 있을거 같지 않아?
텔레포트는 확실히 실용적으로 쓰일 것 같은

89 아지주 (DVaRHI6GgE)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6:56

situplay>1596979101>82 오
아지네 빚쟁이 오는 일상은 못하겠군 근데 잘됐다
인첨공으로 신용불량자들 많이올지도

90 아지주 (DVaRHI6GgE)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7:34

70이상이면 뭔데(뭔데)

9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8:14

>>87 농업 기술도 바깥의 10년 이상일테니 말하고 춤추는 딸기도 가능할지도..

92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9:12

>>91 아지가 키우고 싶어할 듯
동물은 무섭지만 딸기라면 괜찮아

93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9:13

>>91 댄싱 스트로베리 이거 보고싶다
딸기 그룹도 있겠지

94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49:27

딸기그룹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0:10

굿모닝얄

우리 애들 탕후루 먹어?
먹으면 무슨 과일 먹어?

96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0:10

아예 근육질 딸기도 나오지 그래ㅋㅎㅋㅅㅇㅋㅎㅋㅅㄱㅅㄱ

97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0:33

>>91
그냥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

9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1:32

>>78 (대충 X자로 발라놨다)(바람 세게 불면 좀 춥다)

99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1:33

근육질 딸기는 질길까?

>>95 아지 다 잘 먹는데 샤인머스캣이 제일 좋대
근데 탕후루 자체를 그렇게 막 좋아하진 않을듯

100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1:34

>>94 실제같은 상큼함을 무기로 삼은 그룹이다(??)

희야주 굿모닝!
랑이는 탕후루는 딱히 찾아먹진 않을 듯? 달고나는 먹을 거 같지만

>>96 자율보행형 근육딸기... 딸기가 딸기받을 스스로 지키는 건가...두렵다

101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2:15

>>98 아니 혜우야...
창문 누가 제대로 수리해줘 혜우우

102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2:39

>>95 씻어서 과일만 먹지 않을?까
디저트 좋아하지만 이런 억지류는 별로래

103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2:57

판이... 갈려있어! >:3333 !!!!!!!

104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2:58

>>99 >>100
근육질 딸기는 단백질 있는 고기니깐(?)
구워서 먹어야겠네 음음

105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3:31

철현: 나이가 드니 단것을 못 먹겠어..

106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3:32

>>95
한양이는 탕후루 안 먹고 약과 먹어 :3

10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3:51

딸기가... 자율보행... 근육...?

108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4:56

인첨공 농엄기술이 20년이 앞선게 아니고 200년이 앞선거 같은데요... . . .

109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5:25

수강이는 탕후루 사러 가는 도중에 싸고 양 많은 간식에 꽂혀서 딴걸로 사먹을겁니다 후후

110 혜성주 (MOYlN.vSW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5:26

이거 자꾸 희야언급해서 죄송합니다
원래 탕후루 안먹었는데 희야때문에 맛들였답니다.
좋아하는 건 블랙사파이어래요

11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5:44

딸기가 자율보행한다니까 그거 생각났어
살아있는 꽃게가 도망간다고 막 뛰었는데 끓이고 있던 ㅇ육수에 퐁당 빠져버린거
딸기는 설탕시럽에 빠져버리는 거지
싱싱한 탕후루

112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6:15

>>111 잔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6:48

약속시간까지 4분
무엇을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11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7:05

>>101 하지만 새 유리로 바꿔도... 과연 얼마나 갈까...?
옆방 학생 : !!! 뭐야! 옆방애 이상해 또 깨졌어!

115 혜성주 (MOYlN.vSWw)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7:34

>>111 오... (끔찍)

116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7:35

>>111
ㅋㅋㅋㅋㅋㅋ으악

>>114 이건 혜우 방 창문을 방탄유리로 만들어야만

117 아지주 (r/rj1Zpo/o)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7:57

아지는 일자리도 규하고 있어
그 관련으로 일상이나 찔러줘도 완전 오케이

118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8:59:41

>>117
상하차 시켜야지

119 리라 - 랑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0:28

리라는 랑이 일어나자 마음 속으로 조용히 만세~ 를 외치며 따라 일어난다. 반응이 딱히 없어서 실패인가? 싶었는데 운이 좋았다. 역시 고등학생에게 간식이란 가장 훌륭한 협상 카드라니까. 랑의 뒤를 따라가는 동안은 무리에 막혀 발걸음을 멈추어야 할 일이 없다. 물론 비켜주면서도 말을 걸어오거나 종이를 은근슬쩍 내미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전자는 무난히 대응하면 그만이었고 이 상황에 종이까지 가져오는 준비성이 갖춰진 아이들은 소수였으며 리라의 손은 수많은 팬사인회 그리고 한정 앨범의 커버에 그려넣었던 사인들로 탄탄히 다져져 있었기에 몇 장 정도는 이동에 무리없이 건네줄 수 있었다.

"반겨줘서 고마워, 다들! 다음에 또 봐?"

문을 나서며 아예 다음에 또 오겠다고 선포해버린(.....)리라는 발걸음을 재촉해 랑의 곁에 섰다.

"있잖아요, 언니. 이번에 축제에서 공연 할 건데~ 평소에 하는 여돌 댄스 커버랑 기본기 베이스로 하는 창작 안무에 더해서 수트 입고 하는 남돌 댄스 커버 공연 추가할 거거든요. 그래서 요즘 의상 샘플 디자인 미리 보고 다녔는데— 응? 이게 웬걸? 딱 언니가 떠오르더라고요."

여기 봐요. 어느새 핸드폰을 켜서 갤러리를 연 리라는 베스트와 흰 셔츠, 슬랙스로 이루어진 블랙 수트 사진을 랑에게 보인다.

"예쁘죠? 아, 언니가 입어주면 좋을 텐데~ 팔다리도 길쭉길쭉하고 잘생기고. 이거 딱 언니 의상인데에~ 그쵸?"

그러니까 결국 모두가 예상했듯이 결론은 그거다.
너 내 동료가 돼라!

120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0:31

한양이 왜 이렇게 아재입맛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생기면 계곡 끌고가서 능이백숙

>>114 혜우는 고릴라구나 이해했어! 공격력 기반 힐러구나!

모두 안녕 모두의 탕후류 취향 잘 알았어 나중에 경진이가 만들어서 돌릴게 모두를 위해선 설탕 눌러붙은 냄비 백개쯤이야

12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1:33

>>117 아지 키즈카페에서 일해줘

122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1:34

>>117
탕후루 알바할래?(feat 정하친구 땜빵)

정하가 먹는 탕후루라...귤? 상큼하니까 좋아할거같아!

123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2:27

>>111
딸기 : 설탕물 내려놔, 이 XX들아. OOO가 내 데려오라 시키드나?

12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2:31

>>95 청윤이 단 걸 싫어해서 탕후루는 억지로 먹이는 게 아닌 이상 안 먹는답니다..

12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3:03

탕루후 아직 안먹어 봤을 거 같은데
먹는다면... 사과 탕후루는 없었지? 사실 나도 안먹어봐서 잘 모름
귤일 것 같다!!!

저녁 먹고올게 다들 어서와! 먹고와서 잡담 다 읽어야지

126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3:29

(모두의 대답을 맛있게 옆에서 호로록)

127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3:48

>>120
능이백숙까지의 아재력은 아직이라고...!
근데 뭐 먹고 싶냐고 하면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양식집은 절대 입에서 안 나올 듯.

128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5:07

근데 그냥 궁금한건데, 태진이는 경진이랑 같이살까?

129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5:48

>>116 하지만 랑주
방탄유리도 깨지지 않는건 아닌걸?

>>120 그런 경진주에게 한가지 팩트
혜우는 여태 누가 준 걸 먹은 순간이 없다

13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5:51

>>128 둘이 싸우고 대면대면하다는 설정 아니었나요? 아닐 것 같은데..

13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8:00

>>111 진짜 개너무해

https://ibb.co/cwTyHCG
아 상상함 ㅠ

132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8:48

>>131 아니 그뉵그뉵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9:12

>>131
개구리구이 처음 먹어보는 희야(왜곡

13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9:20

>>131 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그러운데 희야 표정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 뒷다리...

135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9:23

이거 나왔나? 애들 매운 거 잘먹는지? 나왔으면 스루해쥬

136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9:43

리라주 맛밥해~~ (혜성주 호로록)

>>128 >>130 따로 살아~~ 그러고 보니 태진주 태진이 어디서 산다는지 말한적 없...나..?

장씨가족 부자겠네 애 둘 따로 살게 돈 부쳐줄 형편이면

137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09:47

>>130
...헉....글쿠나...

>>131
앜ㅋㅋㅋㅋ저 디테일한 대퇴사두근 어쩔꺼냐곸ㅋㅋㅋㅋㅋ

13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0:32

>>129 어쩐지 소집때도 혜우는 뭘 안 먹더라!! 괜찮아 혜우 탕휴류는 과일 말고 유리공예로 해줄게

이게 더 나쁜가

13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0:33

그리고 캡틴 밥 먹고 왔다는 것이에요! 지금부터 7시 30분까지 출석체크 받겠다는 것이에요!

14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1:06

>>131 희야 귀여운데 불쌍해요..ㅋㅋㅋ

141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1:34

한양주 체크!

14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1:35

>>131 ㅋㅋㅋㅋㅋㅋㅋㅋ 경멸하는 아니야 귀여워. 다리 뜯어먹어조

>>139 체크!!

14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1:38

희야: (•᷄⌓•᷅)

144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2:02

>>136 왜 날 먹는 것이야 으아악

혜성주 체크~~ 그리고 후딱 할일 좀 하고 30분에 돌아오겠다

14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2:05

>>139 체크

146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2:34

낙조주 체크 ~~~~ >:3

14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2:38

>>138 혜우 : (나랑 싸우자는 건가?)

체크체크

148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2:56

체크~

14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3:15

일단은 모두의 탕후루 취향 접수했다구 후후 >:3

와중에 혜성이 ㅋㅋㅋㅋㅋㅋ 희야한테 물들었냐구 귀엽다... 혜성이 포도대장 하자 사파이어포도도 먹고 아도라 포도도 먹어버리자

15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3:43

체크요!

15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3:55

>>139 체크할게~ 잠깐 중간에 한 턴 스킵할 것 같은데, 그땐 꼭 얘기해줄게...🥲

15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5:22

>>135 미처 못 볼 뻔 혜성주 다음에 이런 맛있는 질문 한다면 더 큰 목소리로 해주길 바라

경진이 한국인 기준 평균이하!! 불닭 맵다고 안 먹는 정도 근데 먹으라면 먹을순 있어 콧물 질질 짜긴 해도

153 류애린 - 동월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5:43

"? 참치가 섬세하지 않음 누가 섬세함까, 대구는 섬세할수 없슴다. 그거 가지고도 전쟁 일어났자나여."

대체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하는지도 알수 없었다.
뭍으로 꺼내왔을때 스트레스로 죽는정도 같은 과학적인 개념도 아닌 것으로 보였기에

"......"

바닥에 떨어진 포스트잇을 집어들어 다시 붙여보는 동월, 물론 한번 떨어지면 처음의 접착성을 기대할수 없지만... 그냥 놔두는 것보다야 낫겠지.

"겨... 아니 그전에 진심이심까 얼음낚시? 포인트는 제대로 확인하셨구여?"

본격적이면 본격적이고, 무모하다면 무모하다 해야 할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진취적인 걸까?
그도 그럴게 코뿔소니까,
할말이 많았지만 그녀는 일단 입을 다물기로 했다.

"아까 말씀드렸잖슴까~ 시공의 틈인줄 알았다구여."

물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아주 잠깐... 그런 망상을 했던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진실을 깨달은 입장에서...

"그-렇슴까?"

순간 그녀의 눈썹이 파들거렸다.
마치 불길한 파장을 느꼈다는듯이,
물론 소문이니 확정할 수는 없다지만 그녀는 좀처럼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도 제법 겪거나 자신이 벌리는 스타일이었으니 말이다.

"ㅖ. 즈, 할땐 하는 스텐스지만 대부분은 귀찮아서 농땡이부리고 그럼다.
물론 부탁 받은 건 미루지 않지만여."

그야말로 적당주의였다.
학교 출석 꼬박꼬박 하는 것도, 시험 보는 족족 고득점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도,
...저지먼트 활동도,
올바른 마음가짐도,

모두 다 '부탁받은 것'이니까.

하지만 그것 외엔 전부 여고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난잡했다.

"......"

다만 그렇게 혼자서 사색에 빠져있을동안 불길한 소리가 들려온 것은... 전혀 평온하지 못했다.

손에 쇄빙기를 수직으로 든 채로!
다이빙을 해버린 동월이!
소파 끝자락을 망가뜨렸기 때문에!

"......"

마치 음흉한 어른을 물리치기 위해 방범벨을 꺼내드는 어린아이처럼,
그녀는 한껏 어두워진 표정으로 동월쪽을 향해 '아직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은' 휴대폰의 화면을 보여줬다.

154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7:01

>>135 한국인치고는 매운맛에 약한 편이지만 매운맛 수준에 상관없이 근성을 발휘해서 끝장내려는 타입

155 랑 - 리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8:27

리라가 알아서 다가오는 아이들을 상대하는 동안 인파를 돌파한 두 사람. 뒤에서 다음에 또 보자는 말을 하는 리라의 목소리에 또 소란스럽게 하겠다는 의미인가 생각해 보는 랑이다. 뭐... 명확한 시간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하니 상관없나.
어느새 곁에 서서 함께 걷던 리라가 어느새 핸드폰을 켜서 수트 사진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 축제 때 할 공연에서 입는 복장이란다.

"내가, 왜?"

두 가지 의미가 담긴 대답.
왜 그런 의상을 보고 자신이 떠올랐냐는 것과, 왜 굳이 자신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것이다.
물론 이유 정도야 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리라가 찾아올 때면 이런저런 말이 있었어도 중심적인 용건은 하나다, 댄스부에 입부하라는 것.
그치만 랑은 별로 내키지 않았다, 하나를 진득하니 할 만한 사람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있을 거 아냐."

잘 찾아보면 길쭉길쭉하고 잘생긴 여자애들이야 있겠지, 얼굴 한 쪽이 화상 자국인데다, 덩치가 큰 자신이 꼭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러면서도 절대 안한다고는 말하지 못한 것이, 리라 쪽에서 강제성을 띄지 않고 있기 때문이리라.

15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8:28

한양주, 경진주 혜성주 수강주 낙조주 혜우주 제이주 청윤주 희야주 다 체크했어요!

157 랑주 (PiK6qTJf0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8:35

나도 체크!!

158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8:44

>>135 매운볶음밥으로 어느정도 단련되었기 때문에 불닭볶음면까진 잘 먹어요!

15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9:20

>>135 아니야(not no Yes 희야) 의외로... 달달구리 대장이라도 매운 거 되게 잘 먹는다...!! >:3 그래서 마라탕도 3단계 먹음~


희야 혜성 리라 이렇게 마라탕 먹고 나올 때 입술 이렇게 되는 거 아냐? 상상하고 귀여워짐

160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9:39

>>135 잘 못 먹고 즐기지도 않음
누가 먹으라고 주면 '나랑 싸우자는 건가?' 하고 쳐다봄

16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19:52

>>157 랑주 체크할게요!

16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0:17

병원조
제이
수강
희야
낙조
혜우
경진

하드 루트
청윤

학교 조
한양
혜성
나랑

현재 이렇게인 것 같은데..빠졌거나 잘못 분류된 분이 계시다면 얘기해주세요!

163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0:42

>>135
신라면이 적정선. 비빔밥이나 팔도비빔면 수준의 매움은 무리없이 소화!

16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0:49

>>160 혜우우한테 그런 시선 받고싶어 (죽을게!)

16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1:01

청윤이 하드 루트.. 10분 뒤면 시작하겠네요..

166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1:35

체크할게요!

167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1:52

>>162 헉 나 병원조에 껴달라고 하려 했는데 캡 내 뇌주름 읽었어?

16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2:00

철현주 체크할게요!

16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2:18

>>167 그야 어제 진행에서도 병원조로 가셨으니까요!

170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2:23

응애. 나 어른참치. 출석할래요. (?)

17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2:30

>>165 나 기대하고 있어 (두근 두근)

172 정하주 (tGhcoQTXI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2:44

정하아주 체크!

>>135
진순파. 응 매운건 싫어하지만 까르보불닭정도면 하악대면서 먹을 수 있음! 단 자기가 각오하지 않은상태에서 먹는 매운맛은 듣혐하는편!

17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3:20

체크합니다!

174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3:32

모두의 대답 잘 들었다.
그리고 혜성이는 매운 거 잘먹는다 근데 마라탕의 매운맛은 죽어도 안 익숙해진다고 :>

17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3:47

애린주와 정하주, 태진주 다 체크할게요!

176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4:39

>>135 먹을 수는 있어! 하지만 매울수록 데미지가 누적되어 뻗어버리지!

177 여로 - 여기는! 밤 공원! 오버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12

17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13

>>169 태진이랑 착각하는 건가오 나 어제 한다 하고 빠졌었는데! 꼽주는거 아니고 나중에 태진이 오면 캡 혼란할까바!!

179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15

대답 땡큐 베리 맛있다 딜리셔스 음~~

180 여로 - 여기는! 밤 공원! 오버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23

아ㅡㅏㅏ!! 나 나 체크!!!

181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42

>>177 어 저런. 설마...(토닥)

18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5:50

여로주 날렷구나,,

183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6:18

오... 여로주... (담쓰담쓰)

18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6:21

>>164 이 오너 취향이 위험하다

>>174 마라탕의 향신료적 매운맛은 쉽지 않긴해

18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6:26

아이고...

186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6:47

여로주... 괜찮으니까 선레는 천천히 써줘어

18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7:53

>>178 어어.. 어제 그래도 병원조로 가진 않았었나요?! 내가 잘못 본 것인가! 착각이라면..(옆눈)

여로주 체크할게요!

188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8:50

>>184 한국의 매운맛은 웃으면서 음 적당히 혀가 아려서 맛있어 할 수 있지만 향신료의 매운맛은 아...하면서 중간중간 눈 질끈 감음..근데 음미하긴 해 매운거 잘 먹으니(흠) 정하 진순파인거 넘 귀여운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8:59

>>187 귀여워(귀여워)

190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9:25

>>187 어제 레스 하나도 못 쓰고 리타이어 했지만 간다면 병원조로 갈 거라 생각하고 있었음!!! 이걸로 캡 뇌파수 읽는 로봇이란거 인증됨

191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29:36

여로주 아이고...

19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0:08

그러면 시간이 시간이고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어제 상황도 적용하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늘부터 새로운 상황으로 시작된다고 생각해주세요!

193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0:26

캡틴AI설 시즌2인가...!!

194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1:06

>>192

19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1:48

>>192 내!!!!!

나 애들로 이모티콘 만들고 싶어 이게 바로 중간고사

196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2:27

시험기간: 공부빼고 모든게 재미있어지는 기간

19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2:33

>>192 넵!

198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2:50

원래 중간고사는 공부빼고 다 재밌는 시기

199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3:25

>>196 수강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설득력 있어보여.🤔

200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4:46

사실 잼경진티콘 하나 만들엇어 근데 쓸데 없음 (사유: 진짜 뭐 모르겠거나 이해 안 될때 이딴거 쓰면 그냥 상대 도발하는거 아닌가)

201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5:09

이경주는 오늘 참여 못할 거 같아여....

고민중인 게 있어가꼬..

20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5:40

경진이 너무 귀여워..

203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5:59

이경주 잘 다녀오세요!

20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5:59

>>201 에고... 잘 풀리기 바라!! 이경주 수고해~~

205 정하주 (N4xEk22af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00

>>188
먹을 순 있지만 내가 왜 굳이 매운걸 먹오야하지??? 아프자나 마인드

206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01

>>200 헐 귀여워

207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03

다들 어서와요!!!

208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19

늦었네요. 체크할게요.

20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28

귀여운 우리 잼경진이...

아마 그때쯤에는 태진이랑 잘 지내고 있었겠죠(형제갈등서사를쓴자의슬픈시선)

210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50

>>205 우리 정하 아픈건 싫다는 파구나 귀여워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이경주는 화이팅입니다

211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50

다들 어서오구...

>>200 경진이 귀여워ㅓㅓㅓㅓ!!!!

>>201 (토닥토닥)

21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6:58

여튼 진행을 앞두고 다들 안녕하세요!

213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8:14

>>200 호엑
넘모
끼여어!!!!!!!!!!!!!!!! (이마트 노래에 맞춰서 와랄랄랄랄랄라)

>>201 이경주의 고민거리...! :0
해결될수 있길 바라! 다시 같이 놀아야즤!

214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8:59

류화주 어서와!!!!!!!!
다들 안녕!!!!!!!!!!

21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9:18

귀여워 해줘서 고맙지만 모카고 애기들에 비하면 (이하생략)

>>205 백번인정 그런고로 우린 짜장면이나 먹자

>>209 (제시한 사람) 태진이 ㅈㄴ 귀찮게 비글마냥 따라댕겼을 거란 적폐가 있어

216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9:40

>>201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풀리길 바라 (토닥)

217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39:41

>>192 나도 체크해줘8ㅁ8
수강주 답레늦어져서 미안해 오늘 하루종일 이동하고 공부하느라(털썩

218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0:01

(딱히 현생과 관련 있는 고민은 아니라서 사실 그리 무거운 건 아님)

>>200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이걸 저장하고 어장 내에서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개귀여워

219 랑주 (4.LheXsvj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0:04

다들 어서어서오는 거시야!!!
모바일이라 일일히.반응 어려운건 양해 부탁한다구 (초고속제리인사)

220 여로 - 여기는! 밤 공원! 오버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0:58

여로는 검은색 후드를 걸치고 밖으로 나섰다. 최근에 길고양이들에게 밥 주는 취미가 생겼기에 그는 몇몇 개의 사료와 츄르를 챙겨들고 밖으로 나섰다.

"공기 좋다~"

밤 공기가 선선하네~ 따위를 생각하며 공원으로 향하던 그는 곧 어둠 속에서 빛나는 두 눈동자를 발견했고 짧게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냈다.

"매-애"
"앩!"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라 나왔던 영상을 그대로 흉내내자, 세 가지 색이 섞인 고양이가 가벼운 걸음으로 튀어나왔다. 여로가 헤실헤실 웃으며, 고양이에게 뚜껑 딴 습식 캔을 내밀었다. 다행이었다.

"그래도 너무 사람을 좋아하진 말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아직 너에게 능력을 쓸 수 있는지를 모르겠다니까."

여로는 주변을 둘러보지도 않고 그렇게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또 날아가면 나 울거야;ㅁ;

221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06

다들 어서와요 (파도에 휩쓸려 이미 열반의 경지에 오른 자)

22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07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여~

223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23

>>200 끄아악 경진이야?? 너무 큐띠빠띠하잖아 와랄라해야지

>>219 미투(...)

22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45

>>201 이경주 고민 잘 풀렸음 좋겠구...(뽀담

다들 할로~

22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1:47

>>217 괜차나요 갠차나요 여유로우 ㄴ슬로페이스 맘에들어욧

226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2:02

여로주 답레는 진행 끝나고 나서 줄게!
다들 안녕 어서와

227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2:12

>>219 동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2:33

[병원 조]
태진은 바로 비상 계단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12층에서 올라오려고 하는 '블랙 크로우' 일당 중 한 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태진을 바라보며 사내는 피식 웃었습니다. 넌 뭐야. 죽고 싶냐. 그런 말을 내뱉으며 그는 단번에 달려들어서 태진의 머리를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딱히 무기는 없었지만 얼핏 봐도 힘이 강하다는 것은 금방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히 스킬아웃이건만, 그의 손에는 스파크가 튀고 있었습니다.

한편 그 위의 13층에선 각각의 활약으로 인해 환자들이 하나둘 빠져나오고 있었고, 재이 역시 그 뒤를 따라서 어떻게든 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연 역시 제이의 도움으로 나올 수 있었고, 리라는 혜우가 깨웠으며, 희야는 병실에 들어온 블랙 크로우 일당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낙조가 바쁘게 움직이고, 철현, 그리고 애린까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움직이며 어떻게든 13층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은 두 개였습니다. 비상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 13층의 환자는 총 8명이었고 그들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혼란 상태였습니다. 적어도 13층은 정리가 되었지만 여기서 어떻게 움직일지는 각자의 자유였습니다. 한편, 재이는 가만히 벽에 묻어있는 노란색 가루를 바라보며 옆에 있는 저지먼트의 이어셋을 빌려서 이야기했습니다.

"이걸로 하면 들리는 거 맞죠? 확실하진 않지만... 이건 한때 바이오키네시스 관련 연구시설에서 연구중이었던 '패러사이트'라는 물질로 보여요. 패러사이트는 피부와 호흡기로 흡수되며 독성은 없지만, 몸 내부 신경에 붙어 뇌에서 전달되는 전기신호를 차단하고 흡수해요. 특히 제일 빨리 흡수되는 것은 '연산을 할 때 나오는 전기신호'. 즉. 제 생각이 맞다면... 이건 대능력자용 병기에요. 분명히 연구되다가 전량 폐기처분되었을텐데... 어째서 이게?!"

아무래도 생각보다 위험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요.


[학교 조]
이상합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핸드폰, 그리고 스마트워치가 먹통입니다. 이곳은 분명히 학교 한복판인데 전파 수신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핸드폰을 본 이들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하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보다 먼저 3인방은 방독면을 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을 듣더니 앞에 있던 이가 말했습니다.

"말했을텐데. 그 계집을 내놓으라고. 귀찮으니까 이렇게 하도록 할까."

이어 3명은 각자의 품에서 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방을 향해 집어던졌습니다. 노란색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단번에 앞으로 스윽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저 연기에 흽싸이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붉은 점이 이번에는 혜성의 뒷통수에 살며시 닿으려고 했습니다. 뒤를 보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것을 눈치채진 못했겠지만... 누군가는 뭔가를 느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드 루트]
청윤은 은우와 함께 1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분위기가 상당히 조용합니다. 정말로 이 위가 괜찮은 것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아니. 더 나아가 환자들과 간호사등의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마치 바로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너무나 텅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리고 청윤을 바라보며 조용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이 현장."

일단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 대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뭔가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은우의 눈치를 굳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만의 생각이 있을테니까요.

/8시 15분까지!

229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2:45

>>200 쪼아요!

230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2:49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231 애린주 (ZmCSU0Tts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3:08

>>221 나쵸도 낙조도 아닌... (입틀막)

23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3:24

>>219 컴퓨터라고 해서 반응이 쉬운 건 아님미다(흡사 폭포와 같은 화력을 본다)

>>221 열반에 올랐다니까 앞으로 낙조주 레스에 느낌표가 없어야 할 거 같아여.

23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3:38

알겠습니다! 이경주! 그리고 류화주는 어서 오세요!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이경주.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상담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234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05

어서와요 류화주!!

23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15

희야가... 무찔렀어!!!!!! (강하다!)

23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19

>>200
이 자리에 묻히다
R.I.P
아 귀여워 저 저 볼 콕 누르고 싶다 먹는거 딸기우유인가?? 귀여워~~~

밥먹고 왔다! 참여... 지금 체크해도 되나?ㅋㅋㅋㅠㅠ 안되면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 모두 다시 안녕~
랑주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올려둘게!

237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29

모두 어서와~~!

23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45

사실 어느 정도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아무튼 13층은 정리가 되었으니 그 상황속에서 각자 움직이시면 되는 거예요! 학교 조는 당연하지만 '패러사이트'를 사용했어요. 저쪽에서도.

23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4:59

>>236 바로 하셔도 괜찮아요! 체크할게요!

240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5:39

희야 짱쎄...!!

24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6:09

거기엔 희야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있었지요! 제이도 있었고 혜승이도 있었고!

242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7:31

이건 지원올때까지 버티거나 도망가야할것 같은뎁쇼...

243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7:57

오...(혜성이 봄)(안봄)
혜성:Hey??

24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8:16

>>242 애초에 캡틴께서 탈출 루트라고 말하긴 하셨으니까요..?

24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8:37

아영주도 체크 넣을게요! 바로 작성해주세요!

24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9:07

학교조는 탈출은 아니지만.. 도망쳐도 되고 장기전으로 들어가서 숨으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쉽지는 않을지도요.

24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9:13

@제이주

제이주 혹시 같이 병원 침대 밀어서 탈출할 생각 있어...?
아니면 어떻게든 없어서 데려가볼까? :0

248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9:26

방해조랑 유인조(없어도 될 듯) 은영이 탈출조 나누고 탈출하는게...학교 내부로 도망치는게 좋겠지?

249 태진 - 진행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9:26

>>228

"죽고 싶은건 내가 아니라 너겠지."

예상대로 한 녀석 정도는 있었다. 최소한 이 한놈이라도 내가 묶어놓든, 때려눕히든 해야한다...
그리 생각하며 날아드는 공격을 끝까지 바라본다. 머리를 향해 날아드는 손길...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이 자식, 스킬 아웃인데도 능력을...?

정통으로 맞았다간 위험하다. 그렇다면 피해야 하나? 아니, 턴을 주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방법은...!

오히려 파고들어, 놈의 팔 안쪽으로 접근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똑바로 먹힌다면 휘두를 것은 주먹이나 다리, 무기 같은게 아니라.
목을 뒤로 살짝 젖힌 다음에, 다시 앞으로 확 뻗어 아예 박치기를 하려 든다.

25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49:31

대기냐 탈출이냐 고거시 문제로다...

251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0:12

>>233 그으.... 넵!

25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0:46

탈출 시도 하고픈데 비상계단으로 내려가면 난장판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 😰

25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05

일단은 엘리베이터도 있답니다!

25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19

>>244 >>246 보니 탈출은 병원쪽인것 같아
역시 구조물이 많고 인파가 몰려서 저격하기 어려운 학교가 나을것 같은데, 버티면서 이동하거나 그래야할것같아

25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29

>>253 그건 추락할까바 더 무서와요!

25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34

옹 막 까막이 밀치고 탈출하는 건가!

근데... 역시 계단이 나을거 같워... 엘베... 뭔가가 뭔가함...

257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1:57

>>247 침대 미는것도 괜찮고 업어서 가는것도 괜찮고?

258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23

움...
일단 한양이랑 정하레스보고 행동해야지 쀼장님이랑 레벨4를 믿는것이야요

259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24

엘리베이터... 🤔

26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41

일단 다들 계단으로 내려갈거라 생각했기에 태진이도 계단 통해서 내려가가지고 장판파를 시전하긴 했지만

사실 싸울수만 있으면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하

261 수강-병원조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2:57

목이 타들어가게 외쳐가며 대피를 유도했지만 그가 까맣게 잊고 있던 사실은 병실 안에 있는 환자들이 전부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금 화재경보는 실제로 불이 나지 않았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엘리베이터를 움직일수 있다! 그렇게 판단했다. 그러고는 엘리베이터로 달려가 버튼을 누르며 이어셋을 통해서 아직 이곳에 있는 부원들에게 말했다.

"엘리베이터 잡을게요! 못걷는 분들 먼저 침상에 실어서 보내주세요!"

"걸으실수 있는 분들은 비상계단 문을 열게요!"

그 목소리가 누군가한테는 닿기를 바라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린다
(만약 1층부터 천천히 올라오고 있다면 직접 환자가 누워있는 침상을 찾아서 엘리베이터로 밀려고 한다)

26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10

>>257 침대면 일단 안전은 확보하겠지만 이동수단이 엘리베이터가 될 것 같은데 괜찮...겠지?🥲 제이주는 어떤 방법이 더 낫다고 봐?

26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34

그런 태진주에게는 아주 좋은 것이 하나 준비가 되어있지요! 사실..딱히 태진주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계단으로 먼저 내려와서 발목 붙잡기를 시전한 이가 태진이라서... 나오게 된 루트 같은 무언가.

264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3:57

여자아이를 내놓으라며 평행선을 달리던 대화는 당연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화가 길어지는 걸 원치 않는 듯 검은 까마귀들은 방독면을 썼다.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올려쓰는 방독면이라.
랑은 말없이 마스크를 단단히 올려 쓰곤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이건 뭐야."

피어오르는 노란색 연기, 단순한 연막? 그게 맞다면 연막을 뚫고 들어가 놈들을 때려눕히는 게 최선인가.
그런 판단이 끝났다면 아마 랑은 그대로 연기를 뚫고 가장 가까운 놈에게 달려들었을 것이다.

"...?!"

순간 찌릿, 하고 뭔가 뇌리를 스치는 감각에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면 말이다.
시선이 닿은 곳에는 혜성을 노리는 붉은 점이 있었기에, 랑은 앞으로 튀어나가려던 몸을 틀어 혜성에게 달려들었다.

"고개 숙여!!!!"

혜성을 그대로 쓰러트리든지, 아니면 밀쳐내든지, 혜성을 붉은 점의 표적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야만 했다.

26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16

원래 대피에서 엘리베이터는 위험요소다...

현재는 저 쪽이 얼마나 막나가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요!

266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32

>>228

'젠장..왜 갑자기 전파가 안 터지는 건데..!'

한양은 음성메세지가 전파가 안 되어서 당황을 했지만 곧바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그리고는 녀석들이 방독면을 쓰자, 방독면을 보고 녀석들이 화생방 공격을 할 것임을 예상하고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다들 소산해!!!!!!!! 누군가가 은영양 챙기고!!"

한양은 큰 소리로 소산(=현재 위치에서 흩어지다)을 외쳤다. 상대는 방독면을 썼다는 것에서 화생방 공격임을 예측했고, 현재 이를 극복할 장비가 없기에 일단은 현재의 위치에서 다들 흩어질 것임을 외쳤다. 싸움은 한양이 맡아서 하기로 한다.

녀석들이 병을 던지자, 한양은 연기가 완전히 본인들에게 오기 전에 염동력으로 녀석들의 방독면을 강제로 벗기고 가져와서 본인이 쓰려고 한다. 무슨 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맡아서 좋을 연기는 아니다. 하지만 녀석들이 방독면을 쓴 것을 보면..녀석들에게도 이로운 연기는 아닐 터.

'방독면부터 뺏어주지.'

267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35

>>263 오 (팝콘)

268 여로 - 병원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4:49

여로땅... 분명, 뭐라 대답할 거 같은데...

26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08

>>263 이... 이것은 재미의 냄새가 나는군요 킁킁

270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50

뭔가 타이밍을 캡틴이 제시해 준 거 같아서
이 참에 첫 각성인 걸로!!

>>236 웅 알겠으 진행 힘내자구!

271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5:53

"...!"

연기를 던지는 적들의 모습을 보고, 최대한 방어막을 진동시켜, 연기를 흐트리고, 침전시키려고 한다. 연기를 직접 컨트롤하는것도 물론 생각은 해봤지만, 응. 가스는 사실 수용성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일단, 방어막을 일차적인 필터로 쓰며, 천천히 방어막의 범위를 늘린다.

그렇게 대치를 하던 도중, 아까 전, 응급처치로 막아놨던 총구가. 아니 그 총 처럼 생긴 무언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아주 미세하지만, 확실하게. 누군가를 조준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부부장님! 학교 옥상쪽! 총구 조준방향 이쪽이에요!"

그리고 필요한건...각오. 내가 사람을 해칠 수 있을까? 잘 모른다. 하지만....생쥐라고 생각하면... 아니야. 도저히 못하겠어.

동료들이 위험한 와중에도 나약한 나 자신을 책망하며, 할 수 있는걸 한다.

상대의 방독면을. 적신다.

충분히 적신다면, 상대도 숨쉬기가 힘들거야.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그리고 전부 적신 다음엔...강하게 진동시켜, 필터를 망가트린다. 여기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단 지금은, 필터를 적시는데에 집중하자.

272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6:04

일단 상황이 착착 들어맞는건 좋긴 한데... 그래도 그건 13층, 이곳에만 한정된 것이었다.
환자는 8명, 탈출경로는 비상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보통 어느쪽이든 위험하지만 후자가... 영 찜찜하지 않슴까?"

라고 하던 사이에 J의 말, 자세한 정보를 아는건 나쁘지 않은데... 그래선 더 골치아픈 느낌이었다.

"뻔하잖슴까. 전량 폐기랍시고 분명 빼돌려둔거 하나둘쯤은 있을거고, 애당초 스킬아웃이 고레벨의 능력자들도 손쉽게 처리하려면 이런 더러운 방법도 필요한 법이져."

상당히 질나쁘고 치졸하지만... 그게 스킬아웃의 방법이니까.

"게다가 보통 이런 상황에선 엘리베이터는 사망플래그 같은 거니까 번거롭고... 도중에 전력이 끊기거나 할수도 있으니...
난전이 있을거 같아도 비상계단이 나을거 같슴다."

273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6:45

>>262 음~ 보통 이런 상황에서 엘베는 위험하기 마련이니까 업어서 가는게 나으려나

27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02

엘리베이터가 확실히 위험하긴 한데 환자 인체의 40%가 거의 사이보그나 다름 없게 되어서...🤔 어쩐담...

희야: 기적을 믿어봐요.
희야주: 계단에서 밀면 전치 2주는 넘는 거 알지?

27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30

>>273 역시 그게 낫겠지...
일단 업자!!!!! >:ㅁ 서포트 해줄게!!!!!!

276 송낙조 - 병원조 13층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7:50

쾅, 쿠당탕, 탕! 병실 문이 연쇄적으로 열리며 요란스러운 소음을 냈다. 날렵한 몸짓으로 아직 도망치지 못한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는지 서둘러 탐색하다가 비상계단 쪽을 한 번, 엘리베이터 쪽을 한 번 시선을 던진다. 일순간 뇌리를 스치는 토막 상식이라고 적혀진 글귀가 떠오른다. 화재 발생 시 엘리베이터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세요⋯⋯. 낙조는 즉시 외쳤다. 어-이!

“비상계단으로 탈출해!”

환자들을 한번 죽 훑곤 남은 사람들이 있나 마지막 점검을 위해 13층을 빙 돈다.

27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8:43

>>274 밀어서 이동시키는 거냐궄ㅋㅋㅋㅋ

278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39

"확실해? 난 무능력자인데 나도 마비되었어"

철현은 팔다리가 마비된 그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되물었다. 지금까지 단련해왔던 힘과 기술을 조금도 쓰지 못한 채 땅에 널부러져 있는 것은 너무나 굴욕적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그는 순간 주위에 있던 소화기를 보며 무엇인가를 떠올렸다.

"이 병원에 화재용 방독면 있어?"

검은 까마귀인지 참새인지 하는 놈들이 방독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철현은 머리를 굴리며 병원 내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찾는 것은 고무장갑과 장화다.

방독면이 없다면 수건에 물이라도 묻혀서 사용하고 고무 장갑과 장화만 있다면 간이 보호의처럼 사용할 수 있으리라 추측했다.

철현의 최종 목적은 8명의 환자를 데리고 이 곳을 탈출 하는 것이다.

레벨 0의 자신의 힘으로는 누군가와 싸워 이길 수 없다. 그러니 동료들을 위해 최대한 그들의 짐을 덜어줘야한다.

279 이리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43

[병원조]

아직 여파가 남아있었지만 혜우의 적절한 처치로 리라는 정신줄을 붙잡고 이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물론 팔다리는 아직 좀 떨려서 과연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 한다는 선택지는 없다. 지금 이 수라장을 봐라. 손 하나가 절실한 상황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도와야 마땅하다고.

"패러사이트...?"

대능력자용 병기라니. 리라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럼 지금 이 연기를 마신 모두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나? 아니면 이젠 연기가 빠져나갔으니 사용할 수 있나? 리라는 주머니에서 포스트잇과 볼펜을 꺼내고 야구공을 하나 그린다. 이건 맞으면 엄청 아픈 야구공이다, 엄청 아픈 야구공... 될까?

성공했든 아니든, 리라는 다시 숨을 가다듬고 혼란 상태의 환자들을 인솔하러 다가갔다.

"몰리지 말고 한 줄로 서서 이동해주세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부축해주시고, 급하게 움직이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려요!"

갈라진 목소리였지만 최대한 또렷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좋을 수도 있지만 이미 가스 살포 같은 짓을 해버린 걸 보면 더한 짓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이 경우엔 가는 길이 좀 길더라도 계단이 나을 것 같은데. 근데 계단이 안전한가? 먼저 좀 보고 와야겠어.
리라는 비상 계단으로 향한다.

280 청윤 - 하드 루트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19:59:44

그렇게, 청윤은 은우의 뒤를 따라 14층을 향해 올라갔다. 청윤의 표정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두렵다기 보단 각오를 했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했다는 쪽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14층은 눈에 띄게 조용했다. 정말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사람조차 없는 모습에 청윤은 간단히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곤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능력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가스까지 사용하는 스킬아웃들이라면 아무래도 함정, 부비트랩 같은 걸 준비했겠죠?"

모두가 질서를 맞춰서 도망쳤다면 모를까, 가스에 당해서 정신을 못차리거나 혹은 가스를 퍼트린 스킬아웃이라도 있는 게 정상 아니겠는가? 사실상 노골적인 함정 같다, 청윤은 그렇게 생각했다. 청윤은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은우 선배께서 한번 약하게 능력을 날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최소한 저 녀석들이 실 같은거라도 설치했다면 그걸로 들킬태니까요. 그게 아니여도 누군가 숨어있다거나 했을때도 최소한의 동요는 줄 수 있을태니까요."

실이라, 잠시 생각해보니 그때 사람들을 조종하던 실이 생각났다. 지금의 자신의 능력으로 그 실을 끊을 수 있을까.

28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08

>>277 희야: 길 막는 스킬아웃이 발이 삐끗해서 알아서 굴러 떨어진 거예요……. 천벌 받은 거야…….

가보자고

28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10

문득 그런 생각도 했어요

아예 그냥 침대를 타고 창밖으로 뛰어내려서 타이밍 좋게 점프하는

그런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말이죠 하하

28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23

>>27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0:34

노란색.... 가스 형태였지요? 🤔

28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29

경진이 비상계단 쪽으로 백업 가도 될까

오.... 다른게 생각 안 나...

286 아영-학교조 (qGWwLgumC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45

강한 적들을 상대하는 건 앞의 부부장과 또 능력을 꽤 개화한듯한, 왠지는 모르겠지만 낯이 익은 여학생 한명이 맡은 듯 하니 아영은 즉시 재빠르게 엎어진 은영의 손을 잡아 일으켜세우려 한다.

"넘어뜨려서 미안해! 하지만 지금 상황이 굉장히 위험해서 빨리 도망쳐야 해!"

빨리 도망가자는 말을 하며 빛나는 구체를 동시다발로 터뜨리는 대신 하나로 모아 손에서 놓아준다. 시야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뭉친 빛은 섬광탄같이 하나의 최대한 아영이 할 수 있는 만큼 거대하게 눈부신 빛으로 터져 주위를 가린다.

"으으, 역시 원래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는게 나았으려나..."
그럴듯한 말을 순간 빡쳐서 늘어놓기는 했지만, 음, 역시 아직 잘 모르겠어. 하지만 뒤로 돌아갈수는 없으니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지.

287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1:56

>>282 하면 영화같긴 할 거 같아여
묘하게 태진이라면 될 거 같은데()

>>284 네!

28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2:12

>>284 네! 가스 형태였답니다! 하지만 벽가를 보면 노란색 가루 같은 것도 묻어있어요.

28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2:32

정하 특 : 소산하라고 들었지만, 그게 더 위험할것같아서 일단 자리 지키는중

290 경진-병원조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21

더 있으면 위험하다! 아까의 마취가스, 능력 연산을 방해한다는 점은 그걸 중점으로 싸우는 다른 부원들에게 큰 요소로 다가온다. 능력 사용이 전투력에 비교적 덜 크게 와 닿는 사람으로선 큰 체감 없을 테지만. 환자를 들쳐업고 계단 쪽으로 향해야 할까? 아까 형 목소리 울리던걸 듣자하니 계단 쪽 상황도 좋지 않던 것 같으니, 그 생각은 떠오른 것과 동시에 굳게 접혀버린다.

"저도 비상계단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상황 보고 드릴게요!"

그렇게 짧게 답하고선 무작정 비상계단 쪽으로 뛰어든다.

291 이혜성-학교조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35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고 혜성은 판단했다.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며 은영의 앞으로 걸어가 중간쯤에 자리를 잡고 방독면을 낀 사람들을 바라봤다.

노란색 연기. 방독면을 낀 사람들. 이건 위험하다. 혜성은 코와 입을 막은 뒤 상황을 살핀다. 할 수 있는 일은 몇개 없는데, 일단 은영을 챙기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소리침이 아니었다면 눈치도 채지 못했을테지만 혜성은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랑의 목소리에 몸을 반쯤 일으킨 채로 굳어있었다.

"어?"

쓰러트려지기 직전까지 상황을 알 수 없었어도 랑이 금방 일어나지 않도록 잠깐 붙잡았을 것이다. 조금 상황이 지나갔을 때 놓아줬을 것이고.

"내가, 은영이 챙겨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게. 여기 있으면 위험할 것 같으니까."

괜찮을까? 하고 혜성은 몸을 일으키며 동의를 구했다.

29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51

아 몰라 저지름

29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3:51

경진이까지 계단 오면 태진 리라 경진 셋이다 같이 까마귀 잡자

294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16

[병원조]

같은 저지먼트 부원, 안희야의 제압으로 스킬아웃 녀석이 쓰러졌다. 나는 강수연의 병상으로 다가가 등을 내보였다. 침대 째로 끌고 가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겠지만 영화나 게임 같은 거 보면 꼭 엘베가 위험하더라.

"일단 업혀! 탈출하자!"
"얘들아, 엄호 부탁해!"

다른 두 부원들에게 그렇게 말해두고서, 강수연이 내 등에 업혔다면 나는 곧바로 병실을 벗어나 비상계단 쪽으로 향했을 것이다.
한편 이어셋으로 연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킬아웃 따위가 그런 화학병기를 운용하고 있다고? 도대체 블랙 크로우라는 놈들은 어떻게 되먹은 양아치들이야?

295 여로 - 병원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28

"그럼, 그 연구원 분들 중에 최소 커넥션은 있겠네요?"

예를 들면... 여로는 시선을 데굴 굴렸다.

"그 커넥션에 아까 그 여성분도 예외는 아니예요."

원래, 가장 광기에 차거나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자신 또한 위험에 노출시키는 법이다. 자신을 중직(=중요한 직업)이라 속인 마피아가 자신에게 총을 쏘고 그걸 의사가 치료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되면, 밤에 스스로에게 총 쐈던 마피아는 습격 받은 시민으로 위장하고. 그게 가장 빠르게 의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거든. 여로가 기이한 미소를 지었다.

"일단.... 계단 쪽 대피 시키는 방향으로 할게요!"

잠들지 않은 상대에게 자신의 능력은 쓸모가 없다. 여로가 혀를 찼다.

296 여로 - 병원XD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50

오 여로도 계단인데:3

29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4:51

>>289 진정하다 못해 침착해져버린...

29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3

>>293 이거 로판같아 공주님 호위하는 경호원 둘이 형제라고 (정보: 리라도 경호원)

29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5

>>297
사실 쫄아있는것도 30퍼센트정도 있대요!

30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08

다 계단 오는데 이거 물량으로 밀면 되지 않을까
전치 2주.....
쟤네가 넘어졌다고 하면 그만이다

301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15

사실
혜성이 다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서 리타이어되면 재밌었을 것 같았는데(대체)

이거 학교조 은영이를 보호하면서 싸우는데 무리일 것 같아서 들어간다고 했는데 반대해도 됨

302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32

[병원조]

내 전공은 외과지만 내과나 심리학도 곁다리로 배운 적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리라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었음을 확인하자마자 나도 대피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지시에 따라 이동해주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큰 소리를 내주세요."

비상계단으로 대피를 유도하며 13층 내를 순회했다.
혹시 빠진 사람은 없는지 확인을 위해서였다.

303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5:56

계단 바글바글 귀엽다

30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6:20

>>289 나도
상대쪽에 저격수가 있는것 같으니까 최대한 뭉쳐서 버티다가 건물 안쪽으로 도망칠수 있으면 치는게 나을것 같아

30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6:27

>>298 세상에 태진경진 형제한테 호위받는거야???? 입꼬리 무한상승 너무 영광스러운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맞음 리라도 경호원 최선을 다해 두 형제를 지켜주마!

306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7:20

엘리베이터를 잡고, 환자들을 챙기며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 샹그릴라에 관한 내용으로 머리가 복잡했으니, 상황을 뒤늦게서야 따라간다. 왜 폐기처분이 된 것이 이곳에 있었는지는 나중에 알아봐야 할 것이다. 류화는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다, 엘리베이터를 확인한다. 방금 전까지 문틈으로 들이닥쳤던 것이 가스 형태였던 것인데. 이 아래층 전부에 그 가스가 깔려있는 것은 아닐지. 다른 아이들을 따라 비상계단으로 달려간 류화는 계단 사이 틈으로 아래층에 가스가 깔려있지 않은지 확인하려 시도한다.

307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7:52

>>289 동의!
가능하다면 여기서 셋을 쓰러트리곤 싶은데
개활지에서 저격수 상대는 힘들지...

308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8:12

>>300 밀어줄까?*''*

여로: 꺄하 >_<)

309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9:18

situplay>1596979101>266
situplay>1596979101>271
situplay>1596979101>286
situplay>1596979101>291

학교조 레스 수합 빠진거 있음 미아내,,

31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9:21

>>308 "가보자고"
아 쟤네가 혼자 넘어졌다고~

31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09:33

앗, 잠깐 한턴내지 몇턴 쉬어야 할지도!
빨리 올게!!

312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0:19

>>309
situplay>1596979101>264
요기!

313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0:27

다녀와요!

31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0:55

>>312 thanks! >ㅁ<

31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1:08

애린주 다녀와~~

>>305 헉 세계최강 아이돌한테 받는 경호??? 태진이는 덕이 계를 타네 원래 이러면 안되는데... 미소녀에게 보호받는다니 계단조 부러워

316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1:09

애린주 다녀와~

317 안희야 - 병원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1:23

"이거 봐요. 안 다쳤죠?"

희야는 넘어져 일어서지 못하는 스킬아웃 잔당을 내려다 보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본능에서 비롯된 객기였다. 중간에 도와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지, 이것도 없었다면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웠겠지! 그래도 괜찮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었다면 괜찮다. 쭉정이 같아서 가치를 기대하긴 어려웠겠지만.

"순수한 연구원들은 폐기처분만 하면 되는 줄 알지요."

어찌 되었든 개조까지 거쳤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원을 매수했거나, 연구원이 핵심인물일 가능성도 있겠지. 희야는 종종걸음으로 걸어가 업히는 걸 도와주려 하고는, 엄호를 위해 앞으로 나서며 큐대 끝을 소매로 슥슥 문질렀다. 초크가 없었지만 단순한 버릇이다.

"응- 엄호할게요. 가요. 계단으로 가면 되겠죠."

31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1:37

계단조 파이팅!

319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1:45

애린주 다녀오라구~
애들 넘 멋있다 흑흑 위에부터 쭉 읽고 내려왔는데 랑이 각성한거 짱인걸

320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2:37

오...아영아 미안해
내가 시야가 좁았다 전부 취합해서 같이 답할라고 했는데!

321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2:52

애린주 다녀오세요~

322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3:39

>>315 경진이라는 미소년도 존재하는 계단조.... 얼굴로 까마귀들을 무찌르는 건가 멋진데?

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원래 덕계못인데(?) 클리셰를 깨부수는 인첨공은 오늘도 평화... 롭진 않지만 아름답습니다

32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3:40

>>311 알겠습니다! 애린주!

음. 그리고 이렇게 되는군요! 그렇다면 다음 턴은.. 잠시.. 태진주만 반응해주세요! 별 건 없고 다 저렇게 계단으로 몰리니까 나오는 숨겨진 특전 장면 같은 것이에요!

32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4:05

>>320 괜찮아! 오히려 애들 방해공작이 집중되고 있으니 지금 튀는게 나을지도 몰라

325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5:11

>>324 당신은 천사입니까
학교로 들어가서 장기전으로 끌고 가자구

32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5:54

어아악 나 30분 정도만!!!
밥 배달왔다!!!(오열ㄹ

327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5:55

...?!(긴장)

32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6:08

희야주 밥 맛있게 먹고와!!

329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6:20

다녀오세요.

330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7:10

맛밥해요!! 🤤🤤🤤

331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7:25

희야주 맛밥!

33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7:56

>>322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도 와서 시트 기준 (오너기준으로 하면 다 미남미녀임) 공설미인 다 계단에 몰려있어... 우리 샤방샤방한 효과음 넣어서 시야 초토화 가능. 꽃 휘날린다는 묘사 넣어서 매지컬리프 가.능.

>>323 오오 태진이 각성

333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8:28

머리를 노리는 주먹을 피하고 태진은 박치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사내도 바보가 아닌지 그대로 태진의 몸을 잡았습니다. 아마 둘은 같이 계단에서 굴렀을 것입니다. 혹은 태진이 어떻게든 버텼다면 블랙 크로우 멤버만 굴렀을 것입니다. 설사 굴렀다고 해도 그나마 높지 않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소동 때문인지, 12층에서 블랙 크로우 3명이 더 비상계단 쪽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무슨 일일까요? 13층의 비단 계단 쪽에서도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저지먼트 멤버들이 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겠죠. 이내 박치기를 당한 사내는 혀를 차더니 다시 태진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새로 온 사내 중 하나가 품 속에서 수류탄을 꺼냈습니다.

"혼자서 설치는 모양이고, 누군가가 오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일단 저쪽부터 처리해볼까?"

"애초에 넌 뭐하러 혼자서 여기서 설치는거냐. 너 혼자서 뭐가 가능하지?"

"생각없이 달려드는 바보놈 같으니라고."

박치기를 당한 사내가 노리는 곳은 배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그 뒤의 사내는 수류탄을 13층의 문쪽으로 던지려고 합니다. 이대로 두면... 어떻게 될까요.

/1명이니까 딱 10분. 8시 30분까지만 시간 드립니다. 이번 턴. 계단 쪽에 있는 태진주만 반응해주세요.

33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8:33

아니야주 맛밥~~~

33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8:36

희야주 잘 다녀오세요!

336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9:48

태지나 힘내!!!!!!!!

33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9:54

희야주! 다녀오세요!

338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19:59

희야주 맛밥!
아 태진이랑 같이 갔으면 바로 그냥 태진이 뒤에서 점프해서 저 까마귀들한테 드롭킥 날려주는건데 아쉽다(?)

33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0:32

태진이 !!!!! 할수있어!!!

340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1:37

태진이 파이팅!
할수이따!!!!

34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2:28

그야 하지 못하면 비상계단이 날아가버리는걸. (어?)

342 혜성주 (P6sCDocL/6)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2:30

가자 태진아!!! 화이팅!

34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2:38

태진이 화이팅 적색투기의 저력을 보여주는거야!!

>>332 아 진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인공격 가보자고 이거 진짜 효과있을지도....?? 진지하게 검토해 봐야지 미모폭발합공(????)

344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2:52

왠지 원펀맨의 킹 짤이 보이는듯한

345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3:54

크 큰일이군

34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4:41

허미 태지니!!!!!!!
(일 때려부수고 옴)

347 태진 - 진행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8:47

>>333

"내가 누군지 아닌지, 네놈들이 알게 뭐야."

사내와 함께 구르고 나서 다시 일어서, 놈들 중 한명이 뭔가를 던지려는걸 확인한다. 아마 저거... 좀전의 가스일수도 있어.

그렇든 아니든 이건 위험한 일이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방금 그놈이 또 공격을 해오고 있고.

이럴땐 머리가 아닌 몸으로 움직여야 한다.
생각하지 마라. 생각은 늦는다!

"저리..."

무릎을 살짝 굽히고 자세를 낮춘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제발, 말 좀 들어라!
몸 전체를 붉은 빛 오라가 뒤덮는다. 몸에서 열이 오르는게 느껴진다.

"...비켜!"

그리고 재빨리 다리를 펴고 앞으로 달려나간다.
온 몸을 던져, 수류탄을 꺼내든 놈에게 몸을 부딪히려 든다.

348 철현주 (OvrLAx5W2E)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9:10

화이팅!

34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9:22

늦...지는 않았다...

35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29:36

오케이! 다음은 다시 전원이에요!! 그냥 계단을 열기 전의 상황이라는 느낌으로! 다음 갈게요!

35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0:32

태진이 존멋 😳🫣

35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1:03

나 막 두근두근 두근거려!

35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1:11

사실 시간이 빠듯해가지고 좀더 생각해서 대사를 적으려다가
그냥 급하게 적고 말았습니다 어흑

354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2:39

심장이 바운스 빠운스

35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3:03

원래 그런 급박한 상황에선 마솝! 해도 간지나는 법이야. (?)

356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38:25

부디 잘 되었스면!

357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2:03

태진이 완전 멋있어!!!

358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2:55

태진이의 붉은 빛 오라는 확실히 간지 포인트네요!

359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6:35

[병원조]
수강은 엘리베이터를 잡았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천천히지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일까요. 문이 열리자 보이는 것은 블랙 크로우 1명입니다. 순간 움찔하던 블랙 크로우 여성은 손에 쥐고 있던 검은색 쇠방망이를 수강에게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주변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던 낙조와 혜우의 눈에도 보였을 것입니다. 딱 쇠방망이를 휘두르려고 하는 모습이 말이지요.

한편 다른 이들은 일단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철현은 식당이나 방독면을 찾으려고 했고 간호사 스테이션 쪽에서 4개의 비상용 방독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고 류화가 확인한 결과, 연기가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태진은 다리를 펴고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온 몸을 던져 수류탄을 꺼내든 이와 몸통박치기를 하는데 성공했고 그 덕분에 아직 안전핀을 뽑지 않은 수류탄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는 것은 곧, 블랙 크로우 일원들 한복판에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건방진 자식이!"

"이렇게 한..이상 죽을 준비는 되어있겠지?"

당연히 태진은 넘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블랙 크로우 일원들은 각자 쇠방망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휘두를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비상계단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혼자서 설친 어리석음을 죽음으로 갚아라."

아마도 그대로 두면 결국 얻어맞게 되겠죠. 아니. 잘 보니 못이 박힌 방망이도 있습니다. 죽을 수도 있겠군요.


[학교 조]
뭔가를 느낀 것일까요. 랑은 갑자기 고개를 숙이라는 말을 혜성에게 날렸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건물 안으로 들어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안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아마 혜성의 눈에는 영문을 모를 상황인 은영이 파들파들 떨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습니다. 검은색 알약. 그것은 틀림없는 샹그릴라입니다. 어디서 챙긴 것일까요. 그녀는 그것을 바라보며 그것을 먹으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어..."

한편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방독면 하나를 벗겨냈습니다. 아마 자신이 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방독면을 뺏긴 이는 칫. 소리를 내며 뒤로 물러서서 노란 연기에 흽쓸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하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방독면을 적셨고 필터를 망가뜨렸습니다. 방독면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남은 둘도 방독면을 벗어던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 여성은 피식 웃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한들...뭐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해? 패러사이트는 이미 너희들 코앞인데!"

어느 순간 패러사이트가 코앞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이번에는 붉은 점이 한양의 뒷통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사각입니다. 물론 이 또한 느낄 수 있는 이는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드 루트]

"나도 그렇게 생각해."

청윤의 말에 은우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구체를 생성한 후에 앞으로 던졌습니다. 이내 실 같은 것이 살짝 흔들렸고 여기저기서 작은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만약 그대로 안으로 들어갔다면 필시 저 폭발에 휘말렸을 것입니다. 작다고는 해도 아마 손이나 발이 부상당하기에는 딱 좋았을 것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그제야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부비트랩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입니다. 병실 문 한 쪽이 열리더니, 할머니 한 분이 살려달라는 듯이 손을 흔들었습니다.

"살려줘...살려줘.. 제발... 살려줘어..젊은이."

밖으로 나오진 않고 안에서 손을 흔드는 그 모습은 청윤의 눈에 확실히 보였을 것입니다. 이미 트랩은 처리되었고, 일직선으로 뛰어가면 금방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시 15분까지!

36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8:09

캡틴 혹시 가스 마신 사람들 지금 능력 쓸수 있어?? 아님 가스 마셨으면 지금도 못쓰나??

36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9:06

쓸 수 있어요! 은우가 일단 다 처리했으니까요! 하지만 이후에는 은우가 없으니 가스를 치우지 않으면 능력을 쓸 수 없어요. 아니. 능력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전기 신호가 다 잡아먹혀서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겠죠!

36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49:33

아차! 잠시만요! 아영주 것 추가할게요!

36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0:58

<아영주 판정>
은영의 손을 잡아끌려고 한 그녀의 눈에도 은영의 행동은 보였을 것입니다. 이내 빛이 동시다발로 터졌고 그 덕분에 블랙 크로우 3인방은 눈이 부신지 얼굴을 가리면서 움찔했습니다. 그야말로 빈틈이 제대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은영은 움직이지 않고 '샹그릴라'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아마 말리지 않으면 꿀꺽 하겠지요.

36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2:03

암컴백

맛있었다! >:3

36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2:13

어서 오세요! 희야주!

36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2:27

희야주 어솨! 맛밥 했나보네! :D

367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2:30

낙조주 혜우주 다굴의 기회입니다!1

368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3:39

조아 우리도 쪽수로 밀어붙이는 거에오!

369 이리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4:26

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건...

"뭐야? 언제 여기까지..."

죽음을 말하는 목소리였다. 시야에 검은 옷을 입고 방망이를 든 테러범들이 보인다.

"태진 선배님!"

못이 박힌 방망이를 발견한 리라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어떻게 하지? 그냥 뛰어내려? 아, 야구공... 야구공. 주머니에 손을 넣고 뒤적거리자 손안에 동그란 공이 잡혔다. 됐다. 다행이다. 구현됐어. 성공이야. 그래봤자 고작해야 레벨 1이고, 이거 하나로 저들을 다 처리할 순 없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여긴 나 혼자가 아니니까.

"건드리지 마!"

일단 막아야지! 리라는 못이 박힌 방망이를 든 블랙 크로우의 머리를 겨누고 온 힘을 다해 야구공을 던진다. 맞으면 엄청나게 아프다는—거의 벽돌을 맞은 것이나 다름없는 통증을 느낄—야구공을.

370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4:33

계단조 애들이랑 태진이 거리가 어떻게 되려나? :3

37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4:40

그런데 있잖아... 나 저녁 먹으면서 잠깐 생각한 건데

전치 2주 < 이거 말인데
혜우우 < 힐러잖아

은우 진짜 무서운 사람이네 아무리 조져도 혜우우로 전치 2주까지만 복구하면 되는거였음

372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5:08

캡틴
혜우는 대피만 계단으로 유도했고 13층 도는거였는데 별거 없는걸까?

37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5:30

>>370 말 그대로 반층 정도요! 일반적 계단의 반층 정도를 생각해주세요!

374 태진 - 진행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5:44

어떻게 수류탄을 던지는 건 막았지만, 나는 당연하게도 놈들의 한가운데로 떨어졌다. 무기를 들고 기세가 등등한 녀석들의 가운데... 아마 이건 이기긴 힘들겠다.

하지만 이런 때에 위축된다면 당연하게도 놈들이 원하는대로다.

무릎을 짚고 일어선다. 주위를 둘러싼 놈들을 한번 슥 훑어본 다음, 한번 씩 웃는다.
힘들 때 웃는 게 일류라고 했던가? 가더라도 일류처럼 가야지.

"그쪽이야말로, 유서들은 써 뒀냐?"

몸을 살짝 풀고, 블랙 크로우 놈들에게 농담이라도 건네듯 말한다.
그러나 곧 표정부터 변하여, 굳은 표정으로 놈들을 노려보며 다시금 큰 목청으로 외친다.

"내가 말했지... 뒈지고 싶은 놈들만 덤비라고!"

상황을 봐 가며 스텝을 밟다가, 가장 먼저 달려드는 놈에게 파고들어 체중을 실은 주먹을 날린다.

37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5:58

>>369 [병원조]
(도게자)

희야주 맛밥했어? 어서와!

37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6:02

>>372 그래서 수강이가 기습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죠.

377 이혜성-학교조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6:16

어 일단 학교조 분 혜성이가 은영이 데리고 뛰어도 될까요?

378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6:23

계단도 상황은 여의치 않는지 뭔가 소리가 나는거 같지만 지금은 그런걸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일단 환자들을 데리고 탈출해야 할 일이니까,
혼자면 몰라도 여럿일 수록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었다.
문이 열린 비상계단에서 혹시모를 상황을 살펴보려 하던 찰나, 블랙크로우인지 어둠까마귀단일지 모를 정체로 추정되는 일원들과...
어딘가 익숙한 차림새를 한 학생이 한복판에 있었다.

상황을 봐선 당장이라도 어찌 할거 같은데...

"어디서 비겁하게 여럿이서 덤빔까!!!!"

계단에서 방망이를 든 무리들이 있는 곳까지 그대로 몸을 던져 한명 정도는 떨어뜨리려 했다.
곧 몰아닥칠 다른 부원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이 여럿이서 덤비는거 같지만...

379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7:11

>>377
그래야 될 듯. 누가 싸인 주면 한양이로 저격수 처리해볼게.

380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7:19

질문! 가스가 현재 없으면 철현의 행동은 현재로서는 환자를 보호하는 데에 의미가 없는 행동 이었나요??

381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7:19

>>371 아
아?
......역시 부장이야!!!!

382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7:45

아니구나! 이미 정하가 싸인 줬구나!

38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7:59

>>380 아니죠. 또 쓸 수도 있으니까요.

384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8:00

>>377 찬성!

샹그릴라에서 손떼게하는 것도 혜성이나 랑이가 해주면 고마움...

385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8:01

가면 갈수록 어과초보다는 용과 같이스러운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86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8:14

>>379
이건 내가 하면 되겠네, 점 위치 말해줄게!
정하는 혹시 패러사이트 날릴 수 있으려나? 아니면 막으로 흡수해 버린다든가!

38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04

>>386 패러사이트는 물 분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는 조종할 수 없어요.

388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19

나는 그럼 계속 시야 방해할까?

389 이혜성-학교조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38

>>384 제가 할게용

39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47

>>385 멋있으니 괜찮아! (덕끄)

391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49

>>387
물 분자에 흡착시키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있지만 말이지...
이건 일단 내 영역은 아니니까!

39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0:59:52

🤔

태진이는 다른 사람들이 구할 것 같은데 비상계단으로 탈출 유도를 해야 하나... 하지만 톰과 제리도 의리가 있는데

393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0:15

>>377
>>379
>>382
>>386
>>388

학교조 의견 교환 수합!

394 수강-병원조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0:58

띵동 13층입니다.
대피하려고 부른 엘리베이터에는 전혀 마주치면 안되는 적이 보이고 말았다. 그것도 무장한 스킬아웃이.

"으. 어.. 에??"

이건 진짜 예상못했는지 순간적으로 입에서 아무 소리가 튀어나오는 사이에 상대 스킬아웃의 몽둥이가 자신을 향하는 것을 보고,

"으.. 으와아!"

저지먼트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순간 떠올려 몸을 숙이고 그대로 스킬아웃을 향해 힘껏 돌진한다!
누가 같이 싸우고 있었으면 피했겠지만 뒤에는 환자들이, 주변에 가까운 부원이 눈에 띄지 않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 그도 모르게 다행이었던 점은 지금 이 스킬아웃의 공격태세를 주변의 다른 부원들이 봤다는 것이었다
//테이크다운!

395 아영주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19

>>389 땡큐~* ㅇvㅇ

>>391 추가

396 이혜성-학교조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21

밖은 위험해. 혜성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다가 문득 은영의 행동이 눈에 들어오자 천천히 손을 뻗어서 어깨에 올리려했다.

"그건 아니야. 은영아. 무섭다고 그런 선택은 하지 말자."
"걱정하지마. 넌 죽지 않아."

떨고 있는 걸 달래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엔 느긋하지 못하다. 그저, 샹그릴라를 먹지 못하도록 행동을 막고 불안해하지 않게 달래는 게 전부였다.

"은영아. 우리 학교 안으로 들어갈거야. 설 수 있지? 신호하면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뛰어."

어깨를 조심히 쥐고 놓으려하며 혜성은 은영의 손에서 샹그릴라를 가져가려했다. 몸을 완전히 일으킨 뒤 주변을 살펴보며 학교까지 거리를 가늠하고 눈부신 빛으로 그들이 주춤했을 때 학교로 뛰기 시작한다.

"뛰어! 지금!"

39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35

아앗 아 내가 지금 음주중이라 제대로 못 봤구나
오키오키 다 확인햇어

39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1:45

다같이 다굴하고 탈출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까마귀 얼려주라구 희야

39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22

우와~ 가라 희야 냉동빔 외쳐줘(?)

400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40

🤔

401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54

아영이가 시야 방해 한번 더 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응

402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2:55

이번 턴 패스... ;ㅁ;!!!

40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14

알겠습니다! 여로주!

404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52

가라 희야희야 냉동빔!!!!
리라는 지금으로선 광역딜을 못해서... 다른 부원들을 믿고있다구

405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3:55

캡틴 혹시 계단 주위에 소화기 같은 게 있을까요?

40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29

>>405 하나 있습니다!

407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36

소화기(아프다)

408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38

일단은 희야가 태진이 있는쪽 얼려버릴게

희야희야! >:3

409 청윤 - 하드 모드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4:42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곤 청윤은 다행히 저 부비트랩 안으로 걸어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들이 높은 레벨을 상대하기 위해 다양한 치밀한 수를 짜뒀지만 어떤 의미로는 그런 치밀한 수들을 짤 것이라고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할머니로 보이는 한분이 병실에서 손만 내밀어 구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청윤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평상시였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서 문을 열어주고 할머니를 대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과 장소는 스킬아웃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써,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데리고 위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척 하다가 기습하기에도 좋은 상황이었다. 목소릴 변조할 수도, 할머니를 인질 삼아 붙잡아두고 협박하고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란 뜻이다.

"..은우 선배, 일단 구하러 가요."

이런 고민과 걱정을 하는 자신이 싫었다. 하지만 만약 방심하다가 당해버리면 자신은 그저 짐이 될 뿐이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도 그대로 기다리는 것도 자신이 방해물이 되는 행동일 것이다. 자신의 말을 들은 은우가 앞서가든 아니든 청윤은 한손에는 외투를 두르고, 다른 손에는 삼단봉을 들고 병실을 향해 달려갔다. 만약 추가 부비트랩이라도 있다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흉기로 공격당했다고 해도 막기 위해 내린 보잘 것 없는 생각이었다.

410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20

"...쓸데없는 고민이였어."

아비규환. 정확하게 이 표현이 맞으리라. 마음이 차분이 가라앉는다.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비꼬는 상대에게. 내가 할 수 있는것을 되내인다. 천천히 지금도 가스는 다가오고있다.

'진정하자'

오히려 너무나 격해진 상황은 심장 박동은 가라앉는다. 실험쥐에는 많이들 해봤다. 정확한 컨트롤. 그리고 영구적인 부상. 사망까진 아니더라도.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지.

"...이정도면 정당방위 맞죠? 선배님들."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고. 평소와는 다른, 능력을 사용한다. 능력 장소의 지정은. "공기"가 아닌, "상대의 신체"

첫째. 각막의 수분을, 전부 증발시킨다. 전부까진 아니여도, 최소한 몇분동안 눈을 뜰 순 없겠지.

둘째. 호흡기와 비강의 수분을 모두 증발시킨다. 이러면 그냥 공기를 마시는것 만으로도, 모든것이 따갑게 느껴지겠지. 우리 몸의 점막은 그 역할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앞으로 천천히 들어올린손을 콱 하고 쥔다

"...아플거야"

가스가 더이상 다가오기 전에 상대의 사지를, 강하게 찌부라트린다. 아마, 전치 2주로는 안끝나지 않을까? 미안해요 은우선배.

411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30

막차 탔냐!!!

412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5:37

소화기
직접 깰(?)생각일까 뿌릴 생각일까 어느쪽이든 좋다
철현이 가자~~! 희야희야도 가자!!

41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19

[소화기]
빨갛고 손잡이가 달린 길쭉한 친구.
이걸로 열혈 블랙 크로우의 머리를 꿍♡ 하면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열정의 불을 꺼버릴 수 있어!
열정의 증표 빨간 물방울은 덤♡

ㅈㅅ

414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49

이거 랑이가 정하 뒷목 잡고 끌고와야하는 거 아냐(불안) 아이고 안된다 정하야

415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6:52

폭발? 화염...? 🤔
대처가 고민이네요.

416 아영-학교조 (oOMMAFkx7Q)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7:14

>>395

"저기, 은영이 좀 막아줘!"
으아아아 저거 샹그릴라지? 대놓고 눈앞에서 실물을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 아영은 기겁을 했다. 얘는 어쩌자고 이런짓을.

"미안하지만 그건 지금 상황에서 아무런 도움도 안돼. 진짜로 먹으려고 하면 능력으로 없애버릴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계속 시야를 가릴테니 빨리 도망가자 응?"

다시 한번 광자를 모으면서 섬광탄을 쏠 준비를 한다. 곧이어 온 운동장을 밝히는 시리도록 밝은 빛이 다시 한번 터진다.

417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7:36

[병원조]

나는 강수연을 업고 비상계단으로 향했다. 여기저기서 다른 부원들도 모여서는 비상계단으로 진입하는데.

"어어?"

온갖 흉기로 무장한 깡패 녀석들 사이에 내던져진 부원 한 명. 어떡하지? 나는 반사적으로 눈을 꾹 감아버린다. 아니야 괜찮을 거야, 다른 부원들도 있으니까... 왜 나는 도움이 되지 못할까? 이렇게 가만히 서서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환자를 업고 있기도 하니 섣불리 나설 수도 없어.

41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8:21

던져서 쓰는 소화기도 있긴 하지...
네? 빨갛고 호스 달리거나 은색의 손잡이 있는건 아니라구요?

알게 뭐야.

419 송낙조 - 병원 13층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8:43

한 손으로 병실 문을 턱하니 잡고 고개를 기울여 살피는 그때였다. 동그란 눈이 인상적인 한 명(금 수강)이 문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잡다가 기습 받기 직전이었다. 초면이나 명명백백한 저지먼트 부원. 시선이 닿고, 블랙 크로우를 마주하자마자 결심했다. 저거, 잡아야겠다. 낙조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더니 곧 날쌔게 뛰쳐나갔다. 도중 거리상 늦는다는 걸 알아챘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낙조는 불쑥 허리를 굽히더니 바닥에 굴러다니던 속 빈 음료 캔 하나를 들어올려 블랙 크로우 머리를 향해 있는 힘껏 던진다.

420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13

[병원조]

대피를 유도하며 13층을 돌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접전이 일어나는 것을 포착했다.
다행히 적은 한 명, 이 쪽은 나를 포함해 저지먼트 몇 명이 접근할 수 있어보였다.

손에 수갑을 꾹 쥐고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뛰었다.
내 전투실력은 남들에 비하면 모자랄 것이 분명하기에, 대피를 위해 모인 환자들 앞에 나서 두 팔을 벌리고 가드에 나섰다.

혹여나 접전으로 인해 일어나는 충격들마저 몸으로 받아내기 위해 굳게 버티고 서 있으려고 했다.

421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23

>>359

서둘러 챙긴 방독면 4개를 환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4명은 어쩔 수 없다. 최대한 젖은 수건으로 버티면서 추가적인 방독면을 찾아봐야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탈출이 우선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재 가스는 없다. 그러나 언제 추가적인 가스 공격이 올지 모르기에 환자들에게 대비를 철저히 하라 말한다.

비상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을 때, 철현은 블랙 크로우에게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한 태진을 보았다.
철현은 환자들 중 최고령자를 뽑아 대피를 부탁하고 주변의 소화기를 하나 집었다.

"미안, 여기는 가스 집이지 죽집이 아니거든?"

그들에게 달려가며 소화기의 핀을 뽑고 놈들을 향해 발사했다.
태진이 누워있고 놈들은 서 있다.
놈들은 다수고 우리 팀은 한명이다
놈들은 무기를 들고 있고 우리팀은 맨손이다.
그렇다면 서로 사이 좋게 시야를 가려버린다면
최소한 우리 팀보다 적들의 피해가 더 클 것이다.

"태진! 혼자서 설친 어리석음을 우리 한테 밥 사주는 것으로 갚아라!"

하얀 연기가 소화기 노즐을 타고 분사되었다.

422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09:58

소화기도 던지면 던져지지 않을까.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화기 말하는거야

423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0:59

정석적으로 뿌려쓰는 연막전법...!!!

424 나 랑 - 학교조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10

다행히 뭔가 일어나기 전에 혜성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했다, 방금 봤던 붉은 점은 온데간데 없다.
적어도 지금은 그 점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어째서 계속해서 머리가 울리지?
랑은 청각도, 시각적 정보도 아닌 미지의 자극에 관자놀이 부분을 꾹 눌러대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는 와중 눈에 들어온 붉은 점, 포기할 생각은 없는지 한양의 뒤통수를 노리는 붉은 점에 랑은 다시 땅을 박찼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양을 밀쳐 쓰러트리는 게 아니라.

"어이, 부부장."

그 붉은 점이 쏘아져 오는 방향을 똑바로 노려보며, 한양의 곁에 발을 딛고 속삭인다.

"뒤다, 내 시선을 봐. 저 끝에 있을 거다."

여차하면 그대로 한양을 잡아당길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으로썬 저격수를 견제할 수 있는 쪽은...
말이 끝나자 마자, 가능하다면, 견제가 성공하든 성공하지 않았든.
정하와 한양을 붙잡고 아영의 빛이 검은 까마귀들에게 혼란을 주는 동안 학교로 내달리려고 했다.

//이..이래도 되나... :3c

42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13

정하.. 역시 강하네요..

426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1:40

>>377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이제 정하의 목표는 앞에 세명 무력화하고, 사태를 진압시키는게 목표니까요

42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2:12

어차피 판정은 제가 하니까..레벨에 맞춰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편한대로 쓰면 되는 거예요!

428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2:17

>>424
멋진척하다가 끌려가는 정하 (질질질)

429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3:21

>>359

"패러사이트가 뭐? 난 이미 방독면 썼다. 여기서 멀쩡히 나갈 생각은 하지마. 쓰러지고나서 공손하게 존댓말 해라."

'전치 2주 못 지키겠다. 미안하다, 은우야.'

"너네들 쇄골."

"전부 가져가주마."

한양은 녀석들의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기 위해 쇄골을 부러뜨리려고 한다. 단순히 무력화가 아니다. 진짜로 원턴으로 부러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멈춰버렸다. 저격수가 한양을 노리고 있다는 랑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듣자마자 한양은 저격수의 조준 포인트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이드로 두 발짝 스텝을 뛰었다.

"칫, 알았다. 정하양이 다들 제압해주세요. 저는 저격수부터 처리할 테니깐."

그리고 정하는 한양에게 저격수의 위치를 알려줬고, 랑의 추가 피드백으로 자세한 위치까지 알게 되었다. 한양은 총구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한양은 즉시 염동력으로 녀석의 총기를 뺏어서...

"돈까스 고기는..."

"존X 패면서 다지는 거지!!!!"

기절할 때까지 그 총기로 무자비하게 구타를 하려고 한다. 머리,몸통,하체 전부 상관없이 마치 돈까스 고기 다지듯이 무력화가 될 때까지 패려고 한다.

430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3:32

끌려가는 정하 기여워

43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01

다들 강하다!!

432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13

굴리고 싶은데 틈이 안보인당
헿 고기방패

433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23

저렇게 한 가운데로 떨어졌으니, 폭발을 일으키기도, 불을 일으키기도 곤란한 것이라. 아니었다면 한 방에 다 쓸어버릴 수 있었을 텐데. 현 상황에 입술을 잘근 깨물던 류화는 그나마 태진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진 블랙 크로우를 노려본다. 그 서있는 바닥에 에너지를 모아서, 화염으로 터트리려 시도 한다.

43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4:56

까마귀고기 돈까스... 맛있을까? 🤔

435 경진 - 병원조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02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인영 확인 후, 눈 크게 뜨여 동공이 저릿히 떨린다. 화들짝 놀란 표정 하나 관리 못 한 채, 떨리는 목소리 굳게 다잡고선 대피시키던 환자들 쪽으로 팔을 내지르고선 앞을 가로막는다.

"아직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레벨 1; 능력자들 상대였어도 도움 될까 말까 할 정도인데 하물며 상대는 자신의 능력에 일절 피해 없을 무능력자 집단. 있는 무기라곤 삼단봉 뿐, 계단이라는 지형상 경진이 내려가더라도 형한테 도움은 커녕 발만 꼬이게 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은 이 상황에 뭘 하면 좋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아까까지 하던 시덥잖은 걱정 집어치운 채, 달려나가 잡고 있던 삼단봉에 악력 가해 까마귀단 한명의 관자놀이를 노려 휘두르려 했다.

436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27

미안!!!!!!!!!!! 고양이 놀아주느라 늦었어!!!!!!!!!!!

43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31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438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48

어서와요!!

439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5:56

까마귀고기는.. 비둘기고기만큼 위험요소가 가득일 것 같은데요
아니 근데 한양이 무자비하게 패네

440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6:26

[병원조]

가는 길은 순조로웠다. 희야는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듯 걸었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여유로운 발걸음이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허상인 것처럼 현실감도 없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계단에 도착했을 때, 눈에 담긴 광경은 대단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장면이라.

"어라-?"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뜨다 고개를 기울였다. 빠른 속도였다. 너 나 할 것 없이 근처에서 상황을 목격한 부원들이 제각기 공격에 나서는 것을 보고, 눈을 질끈 감는 부원도 모조리 눈에 담았다.

"멋진 무채색 친구, 잘 업고 있어요. 놓치면 안 돼."

희야는 제이에게 종알종알 얘기하고 큐대를 통해 방향을 만들었다. 위에서 아래. 마침 소화기 분말도 있겠다, 미미하긴 해도 주변을 얼려보고자 시도했다. 정확히는 미끌거리기 시작할 바닥을 먼저, 그리고 몸에 묻은 분말까지.

"다른 건 몰라도 저 친구는 안 돼요."

웬일로 저런 말을 하나 싶더니.

"쟤는 희야만 괴롭힐 수 있어, 이 무지몽매한 중생들아!"

?

44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6:37

악!!!!

442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6:59

아앗..

44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7:12

작성을 하기 전에 봤으니까 적용시켜줄게요!

44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7:34

감사합니다
캡틴 어디쪽에 살아 그쪽으로 절할게🥺

44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7:44

희야만 괴롭힐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7:56

>>436 킹냥이는 중대사항이지. (덕끄)

>>439 그치만 맛있을... 아니 왜 침이 고이냐.

447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8:00

인천 물갈비&퐁듀 전문점 - 최은우
인천 돈까스 전문점 - 서한양 <- new!

448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8:14

희야만 괴롭힐수 있는 태진

44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8:47

우리 톰 못 잃어!!!!!!!!(?

45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9:30

희야 기여어

451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9:36

>>447
인천 물갈비&퐁듀 전문점 - 최은우
인천 돈까스 전문점 - 서한양 <- new!
인천 수제 건조간식 - 진정하 <- New!!

452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9:36

톰과 제리 ㅋㅋㅋ

45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19:44

톰과 제리에서 종종 있는 협력 에피소드군요

454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0:10

무지몽매한 중생 ㅋㅋㅋㅋ

45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0:33

>>447 부쨩 쀼장 나란히 맛집을 만들고 있서... :0c

45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0:57

맞아 나만 괴롭힐 수 있는데 으딜 감히 다른 곳에서 온 쥐가 괴롭혀! 라구~😉

아니 음식점 왤케 많이 생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빙수집도 열어주라(?

457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1:14

이 분들 드립치는 거 웃겨 죽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1:20

>>451 건조간식 엌ㅋㅋㅋ

459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1:33

>>451
부장은 사람을 물에 담궈!
쀼장은 사람을 다져!
정하는 사람을 말려!

460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1:56

짱구도 말려버리는 정하네 건조간식!

461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2:34

>>451
이제 정하가 나머지 두 맛집 돌아다니면 되는건가요?

462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2:44

>>456
어허! 창업은 직접하세요!

46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3:32


하하하 댕판이네

464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3:46

>>461
이미 은우는 쿠키로 진슐랭 4점을 받았습니다!

46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3:56

이걸 구르메로드를 만들어버리네 ㅋㅋㅋㅋ

466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4:23

>>463 저 볼따구를 조물거리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46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4:29

>>463 기여어

468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4:46

과제를 대충 끝내고 오자마자 보는 게 모카고 저지먼트산 맛집정보인 것에 대한 감상이란.

46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5:35

>>468 머야, 과제면 중대사항이자나요.
고생 많았엉!!!!!

47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5:56

이경주 수고하셨습니다!

47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6:29

수고해써요!! 어서와요!!

472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6:37

이경주 고생많았어요 :D

473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6:59

>>463 혜우우 귀여워요!

47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7:05

>>463 냠

47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7:21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47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7:24

이경주 어서 와~~~ 고생 많았어!

47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7:32

>>466 >>467 혜우 : (도망갔다)

이경주 어서오고

478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7:45

이경주 어서와 과제 수고했어

47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8:08

혜우우 귀여워 (잡아먹음)

이경주 수고햇어 어솨~

480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8:23

이경주 수고많았어!!!

481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8:41

이경주 어서와요~~

>>477 히히히 잡아라(??)

482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07

>>461
창업주인 서한양 사장의 철학인 "고기는 잘 다져야 된다."만 지킨 돈까스라서 진슐랭 1점을 받게 되는데..

어서와 이경주!

48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09

>>473 >>474 혜우 : (도망가려다 하악질)

>>479 뭣
혜우가 경진주에게 먹혀버렸으므로 내일부터 새 시트로 오겠습니다
넝담ㅎ

484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09

씻고왔다
이경주 수고했어!!

48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21

>>477 도망가부럿서... 애앵... (털썩)

486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27

>>477
앙냥냥(한입에 혜우우볼따구를 넣고 쭈와압 빨아먹는 소리)

487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29:39

리라주 어서오세요~~

48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0:21

>>483 (위세척해서 혜우 꺼내줌) 새 시트라니 혜우 못 잃어

48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0:39

뽀득뽀득 (리라주 어서오라는 뜻)

49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0:59

그 사이에 돈까스집이랑 건조간식 집이 개장했네
Take my money

49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1:10

어서와요! 리라주

49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1:16

리라주 어솨! 뽀득뽀득깨끗깨끗!

49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1:22

(뽀득뽀득해짐) 다들 반가운 것이야!

494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2:25

그런건 보고싶다.

황태가 비싸서, 동태를 사서 손수 말려먹는 정하같은거...

495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2:53

리라주 어서오세요!!!

496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3:30

생선을 손질하는 정하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49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3:33

리라주 리하이~!

49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3:38

뽀득뽀득하니까 눈 밟는 소리같아
리라주 어서오고

>>486 혜우가 격렬한 하악질을 시전합니다

>>488 위세척이라니 데엣

49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00

>>494 암만 능력쓰면 된대도 정성이 보통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500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01

모두 안녕하세요~!

501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04

리라주 어서와요!

50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15

여튼 리라주도 혜우주도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따라 왜이리 졸린것인지 벌써부터

50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23

눈 밟는 소리라
좋다
희야가 내려준 눈을 뽀득뽀득~

다들 리하이!!

504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32

>>498
혜우의 하악질! 하지만 정하에겐 효과가 없었다!

505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4:49

>>498 츄르와 캣닢을 대령하겠습니다 애옹님 한번만 봐주십사(조공)

리라주 어서왕!!

정하만 있으면 비 오는 눅눅한 날에도 옷을 뽀송뽀송하게 입을 수 있어(??)

50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5:22

>>502 당연한 일이다
어제 태진주 몇시에 잤어
내 기억상 2시 30분은 넘었어!!
(?)

50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5:33

>>502 저도 똑같답니다 태진주.. 그래도 지금을 위해서 낮잠을 잤는데 뭔가 꿈꾸는 느낌이에요..

508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5:47

>>494 오...
정하 나중에 생선장사해도 잘(읍읍)

>>502 태진이가 구르고 있어서가 아닐까?
캐릭터의 피로도를 오너도 느끼는(아무말)

50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6:57

정하 이거 해줘. (?)

510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7:52

히히 혜우우 하악질 받았다 포상이다 포상

51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8:20

>>504 으어어 하악질이 안 통한다니 도망쳐

>>505 하지만 조공조차 통하지 않는 혜우우였다

51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8:35

오, 그럼 난 혜우우에 딱 맞는 캣타워를 준비할래. (캣타워 꺼냄)(?)

남은 파츠를 채워주새오!

513 진정하쥬?진정하세요정하양!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8:50

>>505
그리고 무려 물비린내도 안나지!

>>502
오오....신선도는 맥스...

>>509
뭐야 그겤ㅋㅋㅋㅋ의미와칸나이 ㅋㅋㅋㅋㅋ

51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39:48

>>513 평범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입니다. (?)

51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0:01

>>512 당신이 캣타워를 꺼내자 혜우우가 올라가 파츠 하나가 채워졌습니다

516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0:51

오늘도 훌륭한 혼돈이다(흥겨움)

51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1:09

>>515
[*(완성된)혜우우타워를 획득했다!]

518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1:42

혜우우는 고양이구나!(아니다)

재갱이다!!XD

519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3:36

[병원 조]
갑자기 튀어나온 블랙 크로우 여성에게 수강은 몸통 박치기를 시도했습니다. 원래라면 어림도 없겠지만, 낙조가 음료 캔을 머리를 향해 힘껏 던졌고 그 때문에 여성에게서 살짝 틈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몸통 박치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그걸 맞고 쓰러질 일은 없었으며 여성은 다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면서 방망이를 놓친 모양입니다. 이내 방망이는 데구르르 굴러가고 있고 여성은 그것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대로 두시겠나요?

한편 혜우는 환자들 앞에서 방어를 하겠다는 듯이 두 팔을 벌렸습니다. 일단 다행히도 그녀 쪽까지 오진 않겠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13층에서 기절했을 블랙 크로우 여성. 정확히는 개인실 근처에 있던 여성이 머리를 붙잡고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낙조의 뒷편입니다. 손에 쥐고 있는 서바이벌 나이프로군요. 그리고 위치상 그 모습은 혜우에게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편 비상 계단에 들어온 철현은 소화기를 분사했습니다. 덕분에 그곳에 하얀 연기가 가득 찼고 블랙 크로우의 움직임은 순간 멈칫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태진을 제외한 이들은 반층 정도 위에 있었기에 제대로 위치가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리라는 야구공을 던졌습니다. 그 야구공이 사내의 머리에 맞자 퍼억! 소리가 나며 크악! 소리와 함께 사내가 방망이를 놓쳤습니다. 이내 그림은 사르륵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태진의 주먹이 그 사내의 명치에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부들부들거리면서 털썩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을 것입니다. 이어 애린이 다른 하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몸이 명중하긴 했지만 넘어지진 않았고, 그대로 그 사내는 애린을 내리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경진이 삼단봉으로 그 사내의 관자놀이를 내리쳤습니다. 덕분에 균형을 잃고 완전히 넘어지는 소리가 들렸을 것입니다.

한편 희야는 바닥을 일부 미끄럽게 만들었고, 여성 한 명을 바닥에 넘어지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맨 뒤에서 뭔가를 던지려고 하던 남성을 향해 류화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폭발 소리와 함께 바닥에 금이 갔고, 이내 그 사내는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콰앙!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뭔가 상당히 윗층에서 커다란 폭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넘어졌던 블랙 크로우 중 한 명이 칼을 꺼내들었고 그것을 집어던졌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입니다. 칼을 던진 방향은 협박을 받은 재이가 아닙니다. 저지먼트 부원인 '제이'를 향해서 던졌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뒷부분에 있는데 굳이 그곳으로 던진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왜 제이를 노리는 것일까요? 그 한명만이 아니었습니다.

"타깃을 놓치지 마라."

다른 여성도 나이프를 꺼내들었고 그것을 제이에게 던졌습니다. 제이가 타깃인걸까요? 어째서?

어쨌든 지금 이대로 있으면 12층 문을 통해서 또 다른 이들이 올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학교 조]
아영은 다시 한 번 빛을 터트렸습니다. 다시 한번 블랙 크로우의 시야가 가려졌고 또 다시 빈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영이 설득을 하고, 이어 혜성 역시 은영을 설득했습니다. 넌 죽지 않는다. 그 말을 들으며 은영은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몸을 떨었습니다.

"알겠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제발!"

살려달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영은 혜성과 함께 학교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안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은영을 향해 불꽃이 날아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것은 이전, 실로 조종당했던 것으로 추정되던 남학생(A조)였습니다.

"미안하지만 널 잡아야겠어. 협력하면 샹그릴라를 준다고 했거든. 난 그게 더 필요해. 더. 더. 더. 에어버스터를.. 내 친구를 스킬아웃에 연행한 그 에어버스터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더 강한 힘이 필요해!"

한편 한양은 총기를 뺏는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격수는 가볍게 총기를 놓으면서 단번에 퇴각하듯 몸을 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때리진 못한 것 같지만, 저격이 날아오는 위험은 사라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한양에게 저격이 날아오는 것을 가르쳐준 랑은 능력을 써서 블랙 크로우 3인방의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고통을 주고 있던 정하와 한양을 데리고 학교로 달렸습니다. 블랙 크로우 3인방은 크게 비명을 질렀지만 그 중 한 명. 가장 앞에 있던 남성은 이를 악물고 주머니에서 '샹그릴라'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걸 꿀꺽 삼켰고 손가락을 앞으로 향했습니다. 그 손가락 끝에선 빛이 반짝였습니다.

"놓칠 것 같으냐!"

그는 그것을 랑에게 발사하려고 했습니다.


[하드 루트]
할머니를 모르는 척 할 수 없었는지 청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에게 구하러 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순간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라고 외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청윤은 병실까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할머니는 피식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스위치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얼굴이 젊은 여성의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바이바이. 코뿔소."

"칫!"

이어 은우는 구체를 만든 후에 그 사이로 집어던졌습니다. 풍압이 청윤을 밀어냈겠지만, 이내 커다란 폭발소리와 함께 위에서 천장 파편들과 일부 잔해들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은우와 분단되었습니다.

그녀가 지금 갈 수 있는 곳은 1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저 벽 너머에서 뭔가가 쾅, 쾅.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파편 사이에서 노란색 연기가 희미하게 올라오지만 이쪽으로 크게 넘어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퍼스트클래스를.. 잡아볼까 했지만, 의외의 인물이 따라올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그래. 넌 어디서 뭐하는 녀석이냐. 응?"

이내 계단 쪽에서 발소리의 주인공이 보입니다. 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장발머리에 나이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며, 오른쪽 눈에 흉터 자국이 있고, 담배를 입에 물고 있으며 팔에 왕관을 쓴 검은 까마귀 문양이 있는 완장을 차고 있는 이였습니다.

"아니. 누군진 상관없긴 한데 용기가 꽤 가상하네. 넌 왜 올라왔냐. 여기에. 퍼스트클래스의 부관이냐? 그러니까.. 뭐였더라. 아. 모르겠네. 아무튼 널 죽이면 퍼스트클래스도 없어지냐?"

/10시 15분까지!
하드 루트의 이유는 하나. 은우와 분단되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혼자서!

52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3:37

여로주 어솨!!!!!!!!!!!!!!!

52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5:10

어서 오세요! 이경주! 여로주도 어서 오세요!

52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5:14

이거 실화냐.. 청윤아 괜찮겠지..?

523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5:15

한양이가 랑이한테 뭐 쏘려는 놈 손가락 꺾을게!

524 혜성주 (SM5QAgpO0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5:21

우와...잠시만.. 캡틴 은영이가 가지고 있던 샹그릴라는 혜성이가 가지고 있나요?

52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5:22

여로주도 어서와요:D

52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7:26

재이
제이
(미간짚)

527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8:00


제이주랑 병원조들 리라가 방패 그려서 저 칼 막을까?

52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8:40

제이를 지켜야해!
(연구원 재이를 경호함)
아니 그 재이 말고 저 제이!

52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8:59

>>524 챙겼다고 한다면 혜성이가 가지고 있겠죠!

530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9:22

😮

53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9:39

부탁할게...!! 희야가 다시금 얼려볼까?! 아니면 어떻게 하지...?!

532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9:47

🤔🤔🤔🤔🤔

53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49:53

어서오세여!

그리고 청윤아..
...백색광귀 모드 온(아닙니다)

>>528 ㅔ와 ㅐ를 제대로 구분하라고!!

534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0:34

여로는 어떻게 할까....
저 여자를 자극시켜볼까(멈춰)

53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0:37

과언 제이와 재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요? (갸웃)

536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0:57

정하가 하이드로키네시스니깐 아영이하고 혜성이 쪽으로 합류해서 저 파이로키네시스를 완전하게 압살(?)하면 될 듯

53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1:14

아 제이한테 목표였던 환자 업혀있었지

53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1:37

>>527 조와~~~

캡 계단 난간 넘어서 12층 문 밖으로 나가봐도 되려나?

539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1:52

쇠빠따는 낙조에게 맡기겠습니다 헤헤

540 아영주 (zz2n9uVxL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1:57

>>536 아영이는 랑에게 쏘아지는 빛을 막을게

54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03

>>537 아 (까먹엇음

54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20

>>537 ㅇㅎ!

54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26

>>538 물론 괜찮아요!

544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2:44

>>527 난 찬성!

54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06

재이:(협박당한 건 나인데 이상하게 난 공격 안 당함)
재이:(뭐지)

546 랑주 (YOJBJE/Db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32

동료들을 믿고 랑은 두 사람 데리고 전력질주하는걸로!!

547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34

>>543 오키 땡큐~

548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3:59

>>533 백색광귀 모드 온 하는 법
1. 청윤이 머리에 제법 큰 부상을 입힌다
2. ???
3. PROFIT!

주의사항: 피가 계속 흐르니 금방 기절할 수 있습니다. 뇌진탕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머리에 추가적인 부상을 입으면 안됩니다.

54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4:00

아. 그리고 청윤주는 레스를 쓴 다음에 다이스를 1~100 범위로 돌려주세요.

550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4:37

>>539 옛서~!

551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4:40

>>545 여로: 동료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여로주: 저 지옥의 주둥아리..

55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4:53

목표였던 환자... 환장하긋네...

55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5:50

>>546 주변에 어그로가 쏠려서..?

>>548 OH...
죽지마..죽지마..!

554 이리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6:06

맞았다!
공격이 먹혀들어간 걸 소리로 확인한 리라의 얼굴이 조금 밝아진다. 뒤이어 다른 부원들의 공격이 속속들이 먹혀들어가는 것을 보며, 넘어졌던 태진이 일어난 것을 보며 한층 안심한 그는 다시 펜과 포스트잇을 손에 들었다. 일단 능력이 발동되는 걸 확인했으니 성공하든 말든 생각나는 대로 그려서 지원하자. 이런 상황이라 머리가 잘 안 돌아가긴 하지만...

—그 순간, 리라는 우연찮게 눈을 돌린 자리에 넘어져 있던 테러범이 제이가 서 있는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목격한다. 그는 불길함을 감지하고 손을 움직였다. 손에 들린 칼날이 보인다. 그릴 것은 정해져 있다.

"제이 선배, 조심하세요!"

그림을 실체화시킨다. 날아오는 칼은 총 두 개. 막을 수 있겠지? 리라는 검은색의 커다란 진압방패로 제이에게 날아오는 칼들을 쳐내려고 한다.

55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6:26

고맙소 다들... 질렀다.....

556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7:26

제이의 능력이 전기라서? 🤔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55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7:42

>>549 네!

558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8:16

[병원조]

다행히 스킬아웃 사이에 떨어진 부원이 다치는 일은 없었다. 다들 최선을 다해 진압을 돕고 있었다. 그에 비하면 나는...

"...어?"

저 칼 지금 나한테 던진거야? 내가 뭘 했다고? 난 레벨 0인데? 강수연을 데리고 있어서 그런가?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저지먼트 들어온 거 조금 후회될지도. 나는 그대로 얼음이 되어서 눈을 꾹 감는 것밖에 하지 못했다.

559 수강-병원조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8:47

어디선가에서 날아오는 깡통. 그대로 스킬아웃의 머리에 명중했다. 깡통이니 그닥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지만 주의를 분산시키기에는 충분했는지 수강의 몸통박치기는 그대로 통했다.

'으옷..! 감사합니다 이름모를 부원님!'

그럼에도 스킬아웃은 스킬아웃. 이내 자세를 고쳐잡는게 수강의 눈에도 보였다. 곧 바닥에 놓여진 쇠몽둥이를 발견하고 스킬아웃을 다시 몸으로 막아세우려 한다.
쇠몽둥이는 힘껏 뒤쪽의 저지먼트 부원에게로 발로 밀어낼 생각이었다

"맡기겠습니다!"

이번에도 목소리가 닿길 기원하며 외쳤다.

560 이혜성-학교조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9:17

은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학교로 달리며 혜성은 잠깐 뒤를 돌아본다. 아직 학교로 들어오지 못한 랑과 정하, 한양을 돌아봤지만 뛰는 걸 멈추거나 머뭇거리지 않았다. 학교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날아드는 불꽃에 아영의 손목을 잡아서 자신의 뒤로 끌어당기려하며 불꽃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하려한다.

"복수를 위해서 여자애를 잡아가겠다는 말이야?"
"아니면 그냥 그런 이유를 변명이라고 가져다붙히는 거야?"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혜성은 삼단봉을 꺼내 펼치고 남학생을 견제하며 상냥한 어조로 나긋하게 질문을 던졌다. 샹그릴라라면 방금 은영이에게서 얻은 게 자신에게도 있으니까 여차하면 던져줄까.

"넌 어느쪽이니?"

561 경진 - 병원조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1:59:27

다친덴 없나? 그런 생각으로 눈쌀 찌푸리고선 애린과 태진의 몸을 급하게 훑어본다. 칼을 던져드는 두 여성의 모습에 고개를 제이 쪽으로 돌리려다가 도중에 그걸 멈춰, 다리에 힘 싣고 난간을 넘어 계단에서 뛰어내린다. 발 헛디뎌 무게중심 못 잡을 뻔한 것은 12층 문으로 달려나가면서 겨우 다잡는다.

인이어가 아직 건재한걸 확인하고선 주위를 살피려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본다.

562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0:07

그... 병원조 사람들.....

여로의 블러핑에 자극되지 말길 바라며... 그... 너무하다 싶으면 꼭 말해주기야.... ;ㅁ;!!!!!

563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0:35

정하가 와주면 땡큐입니다
살려주세요 혜성이 싸움 더럽게 못해요

564 태진 - 진행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1:00

[병원조]

내가 머리를 좀 세게 부딪혔나? 뭔가 헛것을 보고 있나?
다른 부원들이 지원을 오긴 왔는데 개중 하나는... 뭐 그렇다 쳐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죽기 전에는 마지막으로 가장 소중한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는 말 처럼,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그래. 나조차 눈을 빼앗겨버리고 만 나의 최애, 나의 뮤즈, 나의...

그럴 리가 없는데도 그녀의 목소리가 내게 들린 것 같았다. 정말로 나는 끝이 나는걸까.

그리 생각하던 와중에도 주먹에 느껴지는 이 감촉과, 곧 이어진 안희야의 헛소리를 통해 현실로 돌아온다.
아마 내가 잘못 들었던거겠지. 내 현실은 이런거니까!

명치를 때린 놈의 손에서 무기를 빼앗아 들고, 어깨에 걸친 채로 블랙 크로우의 무리를 향해 말한다.

"아쉽게도 이쪽도 떼거지로 몰려다니는지라."

무기를 빼앗은 놈을 걷어차 치운 다음, 폭발음을 의식하고 적들이 뒤쪽에 있는 다른 부원에게 칼을 던져대는럴 알아챈다.

"이 자식들이, 내 앞에서 누구 맘대로!"

뺏어든 무기를 들고서 놈들의 가까이로 돌진한다.
날아드는 칼을 텨나거나 막진 못하더라도, 더 던지는 것을 방해할 수는 있을거다!

565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1:44

>>560 혜성이의 질문 의도는 남학생이 진짜로 어느쪽인지 묻는 겁니다 으아악 왜 현실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머리를 잘라먹는 거안

566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3:12

동료들의 활약으로 놈들 일부에게 타격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쓰러뜨리지는 않았기에 놈들은 두번째 공격을 시작했다.

소화가루를 모두 써 버렸기에 노즐을 잡고 철퇴처럼 회전시킨다.
소화기를 제대로 된 사용법으로 쓰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타깃은 안 놓친다!"

타깃을 놓치지 말라고 다른 이들에게 지시한 사람에게 소화기를 던졌다.
바보 같이 이런 상황에서 대 놓고 지시를 내리다니.. 마치 자신이 리더라고 대 놓고 광고하는 꼴 아닌가

567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3:43

싸우던 도중에 갑자기 오시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힘이 나는거 같기도 하면서
내가 헛것을 듣나 싶기도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568 송낙조 - 병원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4:38

낙조가 헛웃음에 가까운 웃음을 터트렸다. 두 발은 뜀박질을 하다가 이내 멈춘 상태였다. 수강과 블랙 크로우까지의 거리가 제법 가까워진 탓이다.

짝, 짝, 짝. 약간의 간격을 두고 손뼉이 맞부딪혔다.

“골 안 울려? 너 대단하네. 마침 잘 됐다. 요즘 아무도 상대를 안 해줬거든. 룰이니 뭐니 하는 것들 좀 지키라며 까탈스럽게 굴면서.”

근데⋯⋯. 말끝을 늘인 낙조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 수강이 무사히 방망이를 밀어냈다면 이윽고 저 멀리서 날아와 발치에 채이는 방망이를 집어 들어 창밖으로 던지려고 했다.

“이런 거 쓰면서 싸우는 건 좀 많이 재미없지.”

툭툭, 운동화 앞코로 바닥을 두들기며 정돈한 낙조가 웃음을 매달고 방망이를 놓친 블랙 크로우에게로 달려들 준비를 했다.

56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4:53

정답! 성공한 덕후! (이거 아님)

570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5:16

태진이 리라 목소리에 꿈인가? 했다가 희야 말 듣고 내 현실이 이런거라고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 너무 웃겨요

571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5:51

[병원조]

일단 환자들 앞으로 나서 여파를 받아내려 했으나 다른 저지먼트 부원으로 인해 여기까지 여파기 미칠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 덕에 아주 잠깐, 여유를 갖고 주변을 살필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것이었다. 낙조의 뒤에서 접근하는 블랙 크로우의 여성을.

여성은 손에 서바이벌 나이프를 들고 있었다. 분명한 살상용이었다.
상황을 앞 선 부원들에게 알리기엔 앞 쪽의 상황도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었다. 판단과 동시에 몸을 움직였다.

촤르륵, 소리가 나며 삼단봉이 펼쳐졌다. 다른 손에 수갑을 쥐고 있긴 했으나 접근이 가능할지 몰랐다. 삼단봉의 사정 거리에 우선 접근하는게 목표였다.

무장이라곤 삼단봉과 수갑 뿐이고 몸을 지킬 어떤 수단도 없었다. 그것만으로 적을 방심시킬 수단이 되어주길 바랐다.
부원들에는 상황을 고지하지 않은 채 뒤에서 접근 중이던 블랙 크로우의 여성을 향해 달려들었다.

서바이벌 나이프와 여성의 팔의 리치 안으로 과감히 뛰어들며 삼단봉을 휘둘렀다. 내 시선은 여성의 목을 확실히 노리고 있었다.
휘두르는 순간, 기존 것보다 단단히 제작된 삼단봉의 끝에서 찰칵 하고 메스의 날을 드러냈다. 날카로운 칼날은 육신을 베는 것에 최적화된 물건이었다.

삼단봉으로 선공을 갈긴 후, 내게 어떤 위협이 가해지든 상관치 않고 수갑 쥔 손을 휘두르려 했다. 턱의 측면을 후려 기절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572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5:54

그러고보니
태진이 성덕이잖아

57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6:17

제대로 된 사용법=철퇴
이게진짜웃김...... 역시 코뿔소야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태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버...버프? 비슷하게 먹힌걸까? 다행이다 뭔가 도움? 된거같아서 영광입니다(그랜절)

574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8:03

상특)몽둥이 버리고 맨손으로 싸움

575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8:16

>>519

"칫, 도망갔군..혹시 모르니.."

한양은 뺏은 총기를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한다.
이걸 그냥 두고 가면 녀석들이 다시 쓸 수 있기에 탈취한 무기는 철저히 저지먼트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놈들 총 좋은 거 쓰네.."

랑은 한양과 정하를 데리고 학교로 대피하려고 하고, 한양도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가려고 했다. 그렇게 같이 뛰던 도중에 놓칠 것 같냐는 녀석의 말을 듣고 뒤를 돌아봤다.

"랑아, 조심해. 지그재그로 달려."

한양은 손 끝에서 무언가 모아서 쏘려고 하는 녀석의 팔을 세게 잡아서 하늘로 올리게 하려고 한다. 이러는 목적은 조준점을 랑이가 아닌, 하늘로 강제로 바꾸어서 랑이를 보호하려는 목적. 두 번째 목적은 '어그로'. 저 녀석의 공격이 하늘로 올라감으로써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직각함고..세은 역시 이를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마무리로 녀석의 팔을 꺾고나서 다시 랑과 같이 학교로 대피하려고 한다.

원래는 조준점을 저 녀석의 동료로 바꾸어서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어쨋든 그럴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상대가 악당이어도 한양은 그 정도 불한당은 아니었다. 게다가 전자의 효과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도 했고.

576 여로XD - 병원조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8:33

태진이 성덕이네!!

날렸어...(파슥)

57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8:38

누가 해치웠나 한번만 해주면 좋겠다
하하하

578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8:42

"?!"

뭔가, 제압을 하고있던 와중, 뒤로 휙하고 끌려간다. 한창 집중중이던 탓에 능력이 흔들린다. 그리고 끌려가는 와중에, 뒤에서 날아오는 빛을 바라본다. 빛? 빛? 빛은 굴절된다. 순수한 빛일경우지만. 침을 퉤 뱉고, 그 침으로 빛을 산란시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나서, 샹그릴라를 삼킨 남자의 위... 위? 안에 있는 위액을 빠르게 꺼내, 약을 역류시키려고한다. 이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고마워요 선배!"

이제 끌려간 뒤, 자세를 잡고 달리기 시작한다. 이 가스들, 역시 성가셔. 여기 근처에 물을 뿌릴만한곳이 없을까?

"선배! 이 주변에 소화전 있어요? 아니면 상수도나, 아무튼 물 뿜을 수 있는거!"

랑 선배의 주도에 따라 달리는 거라, 이 주변의 기물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젠장.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학교 설계도를 봐두는건데!...아니야, 그건 너무 의미없는말이야.

579 여로XD - 병원조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9:06

여로는 연구원 중에 동료가 있는 거구나~ 하면서 여자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고 해주라... ;ㅁ;

58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9:10

이벤트 레스들 완전 물올라서 입이 안다물어짐 우리 코뿔소들 멋있다!!!!!!!

는 아이고 여로주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

581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9:23

혜우가 낙조를 지켜줫떠. (날조)

>>574 이 이것이 사 사 상남자....... ? (이거맞나요)

58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9:32

여로주.. 또 날리셨군요.. 아이고..

58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09:42

.>579 그 여성이..누구를 말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어디의 여성이요?

584 청윤 - 하드 루트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0:12

'젠장할.'

청윤이 입으로 직접 내뱉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을 표현하긴 가장 좋은 말이 아닐까 싶다. 이러니 무리하게 달려들지 말아야 했는데. 결국 자기 때문에 트랩에 걸리고 말았구나. 자책하면서 청윤은 잠시 뒤를 봤다. 잔해들 때문에 완전히 막힌 것 같다. 은우 선배의 능력 덕분에 큰 부상 없이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이젠 15층에서 내려온 스킬아웃과 1대1로 대치하게 되었다. 청윤은 뒤로 잠시 물러나더니 잔해에 대고 말했다.

"은우 선배, 혹시 듣고 계시다면 전 괜찮으니까 15층에서 만나요."

폭발 소리나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이 약간 불길했지만 청윤은 은우 선배쯤 되는 사람이 고작 이 정도로 위기에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위기에 빠진 건 자신이었다. 이 상황을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냥 단순한 후배일 뿐이야."

자신을 퍼스트클래스의 부관이냐고 물어보며 자길 죽이면 퍼스트클래스도 없어지냐는 알 수 없는 스킬아웃의 말에 답하며 청윤은 최대한 목소리의 떨림을 감추려고 했다. 하지만 과거 스킬 아웃 4명에게 둘러 쌓였을때나 6명이 달려들었을때보다도 훨씬 강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청윤은 용캐도 떨어뜨리지 않은 삼단봉을 잡곤 반대손에 묶었던 외투를 땅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러곤 스킬아웃의 눈을 향해 능력을 발사했다. 만약 맞는다면 최소한 시야 방해와 고통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손으로 막히더라도 잠시 동작을 흐트러트리기엔 충분할 것이다. 그러곤 삼단봉을 빼든 뒤 머리를 노리며 앞뒤 안가리고 스킬아웃에게 달려들었다.

.dice 1 100. = 52

58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0:23

>>581 흐,흥! 딱히 지켜주려던 아니니까!
팩트 : 진짜 아님

586 아영-학교조 (zz2n9uVxL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0:47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학교로 도망친다. 이쪽에서는 불로, 저쪽에서는 알 수 없는 빛으로, 둘 다 샹그릴라 복용자라 그녀 혼자서 전면전을 펼친다면 감당할 수 없을 게 뻔했다.

하지만 이기는 방법은 꼭 정직하게 맞대응하는 것으로 국한되어있지 않다.

자신의 손에 집중하는 블랙 크로우 대원의 양눈을 겨냥하여 아영은 빛의 광선을 쏘았다.

587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1:01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58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1:13

진행에 거침없는 묘사를 원하시나요?
알콜과 함께하십셔! 용기의 물약!

58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1:16

.dice 1 2. = 2
1.명중
2.회피

그리고 ???의 체력은 52입니다. 그 ???가 뭔지는...(이하생략)

590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1:35

그럼 아영이가 막기 전에, 임시로 내가 생각나는것만 처리한다 하고, 지금 한양이 저격쪽, 랑이 아영이 내가 랑이주도로 끌려가고, 학교로 뛴 혜성이랑 여자애로 인원분포가 되어있는거....지?

그리고 내가 말한것처럼... 캡틴 위급상황이니까 상수도 한두개정도는 터트려도 되겠...지?

591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1:59

앗 캡
운동장 주변이니까 음수대 같은 곳은 있겠지??? 정하한테 말해주려고 하는데!

592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04

"나이스임다! 역시 혼자선 무린가봐여!"

자신이 몸을 던졌음에도 끈질기게 버티던 블랙크로우 일원이 누군가가(경진) 휘두른 삼단봉에 넘어지는걸 보며 엄지를 치켜보냈다.
나이스 팀워크, 라는 느낌일까?

"...어우야. 이거 건물이 안남아날거 같슴다."

다른 학생의 능력으로 폭발에 휘말리며 추락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위층에선 폭발음까지 들려온다.
괜찮은걸까... 부장도, 함께간 여학생도...

게다가 J씨는 커녕 다른 학생(제이)에게 무언가가 던져지는 것이 보였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하나 더,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니 그가 업고 있는 중요한 환자도 눈에 띄었고...

"오레오 훈련도 이정도론 안시켰슴다..."

그거야 이런식의 플랜으로 훈련시키는건 동물학대니까...

아무리 보호해주려고 방패를 내민 학생(리라)이 있다 한들 날아드는 날붙이 두개를 온전히 받아내기는 힘들 터,
다시 제이쪽으로 네발로 움직이는 동물마냥 나이프를 향해 달음박질하며 손에 쥐고 있던 삼단봉을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나이프쪽으로 투창마냥 던지려 했다.

자신이 몸을 던져서 하나라도 대신 막아줄수 있다면 다행인 것이고, 최소한 나이프 하나의 궤도라도 바꾸기 위해서

59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16

괜찮아요! 은우가 자기 돈으로 매꿀 것!

59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28

>>589 이놈의 다이스갓.. 그리고 청윤이 체력이 52인건가요? 아.. 그나마 테스트로 굴릴땐 싹다 20대였는데 안 나와서 다행인건가..

595 류화 - 진행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36

폭발에 바닥까지 무너질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되면 아래로 못 내려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도 잠깐이다. 나이프가 날아옴에 류화는 그 방향을 보고, 다른 이들이 막아주는 것을 보고선 안도하며 잔뜩 화가 난 표정이 된다. 이번에도 동료와 조금 거리가 있을 블랙크로우의 바닥을 폭파시켜 떨어트리려 한다.

59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39

>>591 물론 있지요!

597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2:44

터트리랍니다!

598 혜승주 (QfLpWrZnd.)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3:58

오노~ 집에 와서 잠시 눈 감는다는게 그만 지금 깨버렸네 크아아악 다들 멋지게 진행중이구나.... 화이팅이야....... 나는 잠자느라 못한게 있어서 가볼게..........

599 경진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05

>>0

호불호가 가장 극심히 갈리는 음식은 뭘까? 경진의 기준으로는 자신이 익숙치 않은 향신로로 도배된 것들이다. 커민, 고수, 타힌, 터메릭,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앞의 예시들로 이것 하난 명확하다: 이국적인 향은 토종 한국인에겐 호불호 극심히 갈린다.

재료의 합은 곧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 준다. 그렇기에 자기주장 강한 재료는 무엇과 같이 합하느냐가 중요하다.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서로 어우러지는 것이 이상적이며, 한 가지 맛만 나는 음식은 주목을 받지 못한다. 매운 맛은 감칠맛이 있어야만 손이 가고, 짠 것은 단 후식과 합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처럼.

단언컨대 화합이 중요한 것이다. 한 가지 재료의 목소리만 나서는 이상적인 깊이 없는 맛만 날 것이다. 주된 재료 있더라도 그 외 다른 것들 없이는 맛 없는 요리 가득 있는 것처럼.

경진은 감겨오는 눈 비비적대며 달궈진 프라이팬 위 계란을 뒤집개로 긁어본다. 큰 수고 없이 떨어져 나온 계란은 뒤집개 위에 흰자를 늘어뜨린 채 허공에 붙들려 있다. 찬장 문을 연 손은 아직 잠이 덜 깨 감겨오는 것 저항 못하는 눈의 부재로 인하여 그 안 내용물 손으로 더듬어 보다가도 예상한 매끈한 접시의 촉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그제서야 눈이 떠져 손 끝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아무것도 없어 텅 빈 찬장을 보고 당연한 이치인 것 마냥, 눈알 싱크대로 또록 굴러간다. 이번엔 예상한 오감대로 싱크대에 그득히 차 있는 접시가 덜 깬 정신을 밝혀준다.

/허억 훈련 까먹을뻔

60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08

>>594 청윤이의 체력이 52인 것은 아니에요. ???의 체력이 52랍니다. 물론 그것은 지금 저 스킬아웃일 수도 있고 다른 무언가일수도 있지요!

지금부터 청윤주는 공격레스를 하면.. 확실히 공격할 부분과 .dice 1 100. = 84을 굴려주세요!

60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28

혜승주도 수고해 잘가~~ 열심히 해!

602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30

>>598 아이고..알겠습니다1 혜승주! 8ㅁ8

603 나 랑 - 학교조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46

은영은 혜성이 챙겨 이미 학교로 들어갔다, 저격수는 사라진 모양이고, 정하의 공격은 성공적으로 거의 무력화에 성공한 것 같다.
그러나 단 한 명, 한 명이 손가락을 앞으로 내밀며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걸 랑은 정확히 볼 수 없었다, 무언가 계속해서 소름끼치는 감각은 있었으나 그게 무엇인지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지금의 랑이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였기에.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마."

한양에게 뒤를 맡기곤, 아까와 같은 감각에 집중한다, 중요한 순간에 맞아 쓰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니까.
그리곤 자신이 보는 방향을 향해 있는 힘껏 내달릴 뿐.
그러던 와중 정하에게서 상수도가 있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랑은 빠르게 주변을 살폈다, 운동장 주변에는 항상 팔다리와 얼굴을 씻을 뿐만 아니라, 음수대 역할도 하는 장소가 있는 법. 랑은 근처에 있는 상수도를 가리킨다.

"잔뜩 있다, 다 터트려 버려."

학교 안으로 들어가자, 멈추지 말고. 달리는 거다!

604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4:49

[병원조]

상황을 보니 지금까지 다치지 않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 위에서 큰 폭음이 들리고 진동이 느껴졌지만 여전히 다치지 않은 걸 보니 행운인 것 같다. 희야는 제이를 향해 칼이 날아가고 방패가 세워지는 걸 보며,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주변의 상황을 속으로 가늠했다.

"아-! 맞다! 이거 말 안했다!"

그리고 그제야 깨닫곤, 이어셋에 대고 재잘거렸다.

"있죠- 저기의 보스가 환자를 처리하란 명령을 내렸대요- 우리가 엄호해야 하는 거 희야가 까먹고 말을 안 해버렸어! 미안해요, 아하하, 정신이 없다 보니까요- 으응."

그리고 다시금 어딘가에서 서리가 내려앉듯 한기가 맴돈다. 칼을 던진 여성을 향함이었다.

"아참, 다들 내려갈 때 난간 꽉 잡아요."

희야는 가늘게 웃었다.

"미끄러져서 머리 다치면 다시는 못 깨어날 수도 있다?"

60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13

혜승주 잘가요 ;_;...

606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33

끼야악 늦을뻔했다!!!

혜승주 힘내는거야! 파이팅!

607 여로XD - 병원조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34

>>583 그 나이프 들고 있는 여성..

혜승주 어서오구 잘가...!!!

60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5:42

다음으로 갈게요!

609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02

;-;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요.

610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08

혜승주 다녀와

611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16

잘 다녀와요!!

612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6:19

류화주도 다녀오구

61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38

혜승주 류화주 다녀오고

오 케이오스 오! 케이오스으으!!!

614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42

류화주 잘 다녀와!

61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54

혜승주 어서와~~~~~~~~~~

616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7:58

혜승주 수고하시구 류화주 잘 다녀와요!!!

617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30

혜승주는 잘 가세요! 그리고 류화주도 잘 다녀오세요!
>>600 그렇군요, 네! 기억해두고 있을게요!

61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36

류화주 잘다녀오세요!!

619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8:49

그럼 캡틴 혹시 이번턴 추가행동으로 학교 입구 근처 개수대 부수기 가능할까?

620 이혜성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9:10

>>0

오늘로 체력훈련과 기초 전투 훈련 이틀째, 혜성은 여전히 기초전투 훈련을 하는 걸 버거워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싸운다는 걸 최대한 피하고 싶은 성격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히 그 이유다.

허억, 허억.. 가다듬지 못한 숨과 떨어지는 땀이 버거운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이었다.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휴식을 취하던 혜성은 곧 울리는 신호음에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62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19:51

어서와가 아니었나! 혜승주랑 류화주 조심히 다녀오기!!!!!

와! 쓰고보니 완전 점례 사족보행! (?)
애린 : "원래 사람도 네발로 다닐수 있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만 포기하면여."

622 혜성주 (wlcTd2LDWI)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0:10

다녀오시는분들 다녀오세요!

@캡틴
진행 끝나고 훈련 두번 체크 부탁드립니다(도게자)

62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0:21

혜승주ㅠㅠㅠ 현생이 잘못했다 다 해치우고 오는 것이야~

류화주도 다녀와!

624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4:28

>>622
내가햇서~

62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5:03

역시 기술담당인 거신가, :0c

626 혜성주 (SD2fc258v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5:53

>>624 당신 천사 쪽쪽쪽 감사합니다

62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7:00

조심히 다녀와~!!

628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03

뱅크옆에 버튼 딸깍딸깍의 편함을 여러분도 알아햐해요 정말루

62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18

엇 그러고보니 나도 오늘치 훈련한거 추가해야지 참 :0
까묵을 뻔했다! 고마어오!

63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28:41

왠지 벌써부터 백색광귀 모드를 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631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0:07

>>630
와오... 모카고 3대전설은 사실 진짜였나... 이번 진행으로 썩 날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서(소문의 근원지)

63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0:58

오... 3대장 오늘 다 각성하는 건가...!!!

633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2:34

근데 청윤이가 백색광귀 모드를 키면 >>548 이라.. 어지간하면 몸에서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백색광귀까진 안 가면 좋겠네요.. 근데 다갓이 진짜 궁지까지 몰아놓곤 막판에만 좋게 주는 애라 진짜..

634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3:17

3대장 각성?!

635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5:30

뭐요? 팝콘 가져와!

636 아지주 (haidXE.GA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5:43

(팝콘냠냠)

63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7:50

팝콘 팔아오~ 무료지만 암튼 팜~ (?)

638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8:30

>>637 여기 팝콘 주세요~~

639 Story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8:51

[병원 조]
여성은 쇠방망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수강이 몸으로 막아냈고, 수강은 쇠방망이를 뒤쪽으로 날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낙조는 그 쇠방망이를 잡긴 했지만, 그것을 창밖으로 던졌습니다. 예상도 못핸 행동에 그 여성은 벙찐 표정으로 둘을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어이가 없었는지 빈틈을 그대로 보이고 있었습니다.
혜우는 또 다른 여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메스 날이 달려있는 삼단봉을 이용해 여성의 목을 공격했습니다. 갑자기 공격해온 것에 여성은 깜짝 놀라 뒤로 피했으나 그 때문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뒤이어 턱의 측면에 수갑을 찬 손을 휘둘러 명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강한 공격인지 여성은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한편 제이를 향해 칼이 날아오자 리라는 검은색 진압방패를 그려 실체화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레벨이 조금 약한 탓일까요? 튕겨내진 못하고 비슷하게 밀리고 미는 듯한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제이의 뒤에 있는 수연은 파들파들 떨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해. 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태진은 방망이를 뺏었고 다시 칼을 던지려는 남성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남성은 칫 소리를 냈으나 이내 갑자기 씨익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철현이 던진 소화기에 맞고 그대로 털썩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것으로 보아 역시 아마추어는 아닌 모양입니다.

한편 애린은 삼단봉을 투창처럼 던져 방패가 막고 있던 나이프를 튕겨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류화는 또 뒤에 있는 이에게 능력을 사용했고 바닥을 박살내면서 또 아래로 추락시켰습니다. 으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들려왔을 것입니다. 한편 희야는 칼을 던진 여성을 향해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 발 밑이 미끄러졌고 그 여성은 그대로 머리를 제대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여로가 아마 기절한 그 여성에게 다가갔을 것입니다.

한편 경진은 12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문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성이 못이 잔뜩 박힌 방망이를 위에서 내리치려고 했습니다. 피하지 않거나, 혹은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명중했을 것입니다.

한편 교전하고 있던 블랙 크로우 중 한명은 씨익 웃으면서 자신들의 이어셋에 이야기했습니다.

"임무는 달성했습니다. 퇴각하겠습니다. 보스."
"그래. 이쪽은 조금 더 있다가 가도록 하지."

그 순간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은 물론이고, 남아있는 이들도 모두 일제히 품 속에서 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제히 땅으로 던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들은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하거나,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려고 하는 등, 퇴각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병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하면 여기저기서 또 패러사이트가 퍼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임무 달성이라니. 대체 뭘 달성했다는 것일까요?


[학교 조]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당신이 뭘 알아! 나는 내 친구를 에어버스터에게 뺏겼단 말이야!"

혜성의 말에 시끄럽다는 듯, 남학생은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리고 손 위에 불꽃을 화르륵 태웠습니다. 그리고 혜성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목소리가 떨리고 있군요.

"안 비켜?! 안 비키면 선배고 뭐고 다 태워버릴거야! 난 그 약을 먹었어! 어지간한 이들보다 강하단 말이야!"

한편 아영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빛을 쏘려고 하는 블랙 크로우 사내의 눈을 향해 쏘았습니다. 갑자기 날아오는 빛 공격 때문에 사내는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양의 능력이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빛은 하늘 높게 발사되었고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랑은 피하려고 하면서 방금 막 능력을 써서 위액을 역류시켜서 한창 고통을 주고 있는 정하의 물음. 근처에 물을 뿜을 수 있는 곳이 있냐는 것에 대답했습니다. 근처를 보면 음수대가 있고 수도꼭지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한편 학교에 가까워지자 이어셋을 통해서 세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금 전에 통신이 연결되어서 월광고등학교의 부장. '웨이버'에게 연락을 보냈어요. 마침 근처라서 3분 후에 도착한다고 해요. 조금만 버텨주세요.


[하드 루트]
"그러니까 널 죽여도 퍼스트클래스에겐 1도 영향이 없단 말이지? 뭐야. 하긴 이런 곳에 같이 올린 없나. 뭐 좋아. 그냥 넌 죽어라."

단순한 후배라는 말에 사내는 재미없다는 듯이 혀를 찼습니다. 이내 그녀가 눈을 향해 능력을 발사하고 달려들었겠지만 이내 그 사내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일순이었습니다. 절대로 평범한 인간이 낼 수 없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바로 뒤쪽입니다.

"어딜 노리나. 응?"

이내 너클을 낀 주먹이 청윤의 바로 근처에서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만약 피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아플 것입니다. 어쩌면 다칠지도 모르지요.

-15층에서 만나자고 해도 이쪽에선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어.
-혹시 벽에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구멍을 낼 수 없을까?
-내가 이걸 날려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네가 휘말릴 수 있어.


일단 은우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할지는 청윤의 자유입니다. 애초에 구멍을 내서 더 상황이 악화될수도 있고, 차라리 이대로 15층으로 도망쳐서 따돌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겠지요.

/11시 10분까지!

640 진정하주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9:03

>>637
아, 난 카라멜 어니언 반반으로~

64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39:44

>>619 다 쓰고 이것을 발견한 제가 대역죄인입니다. (털썩)

642 혜성주 (LJQFnMlJH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0:22

이혜성 시간 끌겠습니다! 좀 다쳐도 되겄제

643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2:42

뭐지뭐지!!!

64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3:18

뭐라고 합법적으로 경진이 대가릴 깰 수 잇다고

64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3:27

자러가겠습니다
내일 준비때문에 더 잇지 못해 재셩합니다.........

646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3:42

수강주 잘자~

647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3:51

수강주 잘자!!!!

648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03

저 환자 멘탈 지금 안 잡으면 강해져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다가오고 결국 샹그릴라를 먹을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

희야가 갈! 시도해도 되겠니(꼰대모먼트180259292% 함유) 저지먼트 칭구들아...

649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37

수강주 좋은밤 되세요!

650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40

환자 몸수색 해봐도 될까 제이주?!

651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44

수강주 잘자 좋은밤

65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45

수강주 쫀밤~

65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4:53

수강주 잘자구!
겨경진이 어떡하지 리라가 방패 던져주기엔 좀 먼데 지금 경진이 근처에 그나마 가까운 사람 누구지

654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00

>>650 오케오케

655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25

수강주 잘자!!

캡틴, 쭉 달리고 있었다고 하면 학교 안까지 이번 턴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런거면 혜성이 쪽에 합류 가능한지 궁금해!

656 아지주 (haidXE.GAY)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32

경진주는 합법적으로 대가리 깰 생각 만만인데요(덜덜

65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42

알겠습니다! 수강주! 수고하셨어요!

65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50

>>648 해조 가라 희야희야 갈!!

65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5:55

>>638 여깄어오! (팝콘이다. 그저 팝콘일 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40 내!! (카라멜 어니언 반반 팝콘이다. 단짠의 느낌이 낭낭하다.

수강주 잘자~~~~~~~~~ (담쓰담쓰)

>>648 오오 희야가 혼내려고 한다. (수근수근)

66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6:11

>>655 바로 합류해서 뭘 행해도 상관없어요!

66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6:24

>>648 너 무 조 아

경진이 대가리 깨는 저 남자도 병 하나 꺼내든 걸까?

66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6:43

캡틴! 피했는지 못 피했는지 여부를 다이스로 굴려도 될까요? 1. 피했다 2. 빗겨 맞았다로 가려고 하는데..

66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6:56

갈! 천하십대사이비 희애의 입이 벌어지며 내력을 담은 대성일갈(大聲一喝)이 터져 나왔다……. (막이럼

664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7:04

캡틴! 혹시 화르륵을 교내에서 했는데, 스프링쿨러라던가 발동 안하려나아~?

66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7:09

오타... 희야람니다...훌쟉.

66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8:05

일단 애린이가 칼 튕겨줬고 류화가 부숴줬으니까 12층까지 대충 시야 트였을 거 같긴 한데
경진주 리라가 방패 던져주면 받을래...??

66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8:05

>>661 내리치면서 병 꺼내들 거예요!

>>662 네! 하셔도 됩니다!

>>664 불꽃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라서 아직 스프링쿨러가 발동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668 아영주 (zz2n9uVxL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8:18

>>660
다음턴 참가못할것 같애...
스루해줘

66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2:49:07

>>668 아이고 알겠습니다. 아영주!

670 이혜성-학교조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0:26

남학생의 목소리. 그리고 불꽃을 마주했지만 혜성의 눈동자는 차분했으나, 은영의 앞을 막고 삼단봉을 쥐고 있는 손은 분명하게 떨리고 있었다.

"당연히 몰라. 나는 네가 아니니까."

다정하지만 단호하게 혜성은 남학생의 말에 대답한다. 떨리고 있는 자신의 손을 보자마자 스스로를 다잡는 것처럼 가늘게 숨을 몰아쉬며 삼단봉을 세게 고쳐쥐었다. 모르지. 어떤 사정인지. 무슨 이유인지 저 말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건 정확한 지적이다.

"그렇지만 네 친구는 하지 말아야할 짓을 저질렀어. 그건 분명한 잘못이야."

얼마나 시간을 끌 수 있을까. 후우-, 숨을 내쉰 뒤 혜성은 남학생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전혀 무섭지 않다는 양. 자신을 담당하는 연구원이 보면 배짱을 부린다는 말을 할 정도로, 혜성은 배짱을 부리기로 했다.

"해. 그리고 네 친구랑 다시 만나면 되겠네. 그치?"

태워버린다는 말에, 전혀 겁내지 않고 혜성은 대답한다.

67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0:30

>>656 지금 대가리 깨지면 혜우랑 안면 틀수 잇다고 (중요

>>666 아이고 예쁜 아가씨가 던져주는 거면 수류탄도 받아먹져 근데 그거 받아서 본래의도 아니게 써도 될까

>>667 고마워~~~~

672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0:42

음ㅇ음 어떡할까?
정하가 광범위 지원이 가능하니 한양이랑 바깥에서 셋 견제할래?

화상 좀 입을 수는 있어도 랑이 제압 시도해 볼 수는 있을 거 같은데...

673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1:04

헉, 아영주! (담쓰담쓰)
어디 갔다와야 하는 걸까! :0

674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1:18

(맥이 풀림)

67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1:21

악 아영주 힘내!!

676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1:27

앗 아영주 (쓰담쓰담)

677 여로 - 병원XD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2:03

"그, 잠깐 몸을 뒤져볼게요~?"

여로가 웃으며 제이의 뒤에 업힌 환자에게로 다가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임무 달성이 꽤나 신경 쓰여서?"

네 몸에 뭘 숨겼는지 보자!!!!!

/모바일이라 짧게...!!

67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2:21

>>671 방패로 치게? 디펜스 아니고 어택?

679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2:41

아영주 (토닥토닥)
혜성이 너 프로파일러나 해볼래. ..(오너의 맛간 헛소리)

680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2:48

으음...어떡할까요? 사실, 물만 충분하면, 30미터정도 범위는 가볍게 컨트롤이 가능한 느낌이니까, 전투라는 상황을 인식만 하고있으면 처리 가능할걸?

68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3:33

>>678 응 후려갈기려고 ><

682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4:48

>>671 당근이지~~~~ 뚜드려 패버려!!(??
좋아 던져줄게!!

683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5:33

[병원조]

삼단봉은 미스, 수갑은 직격, 이었으나 여성은 뒤로 넘어지면서도 나름대로 신체의 단련이 되어있는지 버텨냈다.
내 주먹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 수갑은 철제 금속이니 제법 타격이 있었을 텐데, 그걸 버티다니 보통이 아니었다.
내가 남자였다면, 그래서 힘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이를 뿌득 갈았다.

곧장 다음 타격을 날리기 위해 몸을 비트는데 여성이 품에서 작은 유리병 꺼내는 것을 보았다.
그 직전에 웃는 것도 보았다. 저걸 깨게 두면 안 된다는 강한 직감이 머릿속을 꿰뚫었다.

그대로 쓰러진 여성의 복부로 무릎을 찍으며 내리눌렀다. 일어나지 못 하게 막으며 삼단봉의 메스로 유리병 든 손을 찍으려고 했다.
몸과 손의 제압 후에 유리병을 빼앗으려 시도했다. 병을 빼앗을 수 없다면 수갑 든 주먹을 얼굴 직격으로 휘둘러 기절시키려 들었다.
더는 움직일 수 없게 될 때까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이러면 어떠냐는 생각도 들었다.

68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6:28

그... 다갓님
나 이제 보니까 뼈맞았어 도와줘

.dice 1 100. = 98

68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6:52

>>671 대가리 깨서 오면 혜우 절레절레하고 병원으로 보내버릴거야
레벨 1한테 뭘 바래! 찰과상 나면 오라고!

68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03

내가 도와달라는 건 뼈를 분쇄시켜서 없애면 뼈 아플 일도 없다는 희야식 논리가 아니었어 이 양반아 아이고떼이고

687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07

희야주 다이스가 되게.....되게 그래(흰눈)

688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27

>>680 그럼 일단 내가 먼저 들어가서 제압 시도해 보고, 지금 남학생이 약 먹은 상태라 못할 것 같긴 하거든?
상수도 주변에 있으니까 맘껏 날뛰어보는거야 정하쟝! 는 전투상황 전달이 필요하니 들어가서 공격 시도하면서 전달해볼게!

689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28

"뭔 또 자기들끼리 희희낙락임까..."

이래서 스킬아웃들은 음침하다니까, 라고 속으로 되뇌이던 그녀는 한눈에 봐도 수상쩍은, 패러사이트인가 싶었던 그것을 던져 깨려 하는 모습이 보이자 다시 달려들어 병을 잡아내려 했다.
저게 또 퍼지거나 하면 보통 골치아픈 일이 아닐테니까
그 사이에 저들이 도망친대도, 그걸 쫒으려다 되려 이쪽의 퇴로까지 차단되는건 사절이다.

그나저나 임무 완수라니...

"진짜 이 건물 무너지거나 벌집마냥 된다면 죽도 밥도 안되는 건데 말임다... 아니면 환자들이..."

...그런 일만은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

690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46

>>680 늦었지만 어느쪽이든 정하가 하고 싶은대로합시다!

691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7:46

>>687 그렇게 됐다.......(흰눈)

692 이리라 - 병원조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8:37

칼날과 방패가 맞부딪히며 소름끼치는 마찰음이 귀를 찔렀다. 끼긱. 끼긱. 리라는 온 힘을 다해 방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제이에게 말을 건다.

"제이 선배님, 괜찮으세요? 다친 데는요? 환자분도... 환자분? 강수연 환자분?"

패닉인가? 진정시켜야 하는데 앞에서 밀고 있는 이 흉기를 생각하면 거기까지 할 여력은 없다. 리라는 다시 정신을 방패에 집중한다.

"윽."

팔에 힘이 모자라. 아까 한번 정신을 놨더니 최대치의 근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이대로는—... 아?

"고, 고마워요! 애린 후배님!"

삼단봉으로 칼날을 튕겨주자 압력이 사라졌다. 리라는 방패 너머로 애린을 바라보며 방긋 웃었다. 다행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대로 류화의 능력으로 일어난 폭발에 무너진 곳을 바라본다. 바닥이 무너져 아랫층이 꽤 잘 보였다. 그리고 그 아래 있는 경진과, 경진을 향해 못이 박힌 몽둥이를 든 남성도.

"경진 후배님!!! 위에요!!! 이거 받아요!!!"

받... 을 수 있겠지? 그렇다고 저걸 봤는데 가만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단 주자. 리라는 경진이 방패를 잘 받기를 바라며 아랫층으로 방패를 던졌다.

693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9:14

>>681 데엠, 역시 코뿔. (기립박수)

희야... 다이스가... 무서어... 거의 분쇄골절급...

694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9:33

>>691 여러의미로 당신 다갓의 사랑을 받고 있구려

695 서 한양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9:42

>>639

"아영양! 나이스!"

아영의 엄호 덕에 한양의 능력이 제대로 들어갔다.
녀석의 공격은 하늘로 감으로써 공격은 완전히 빗나갔다.

'제발 이 공격을 누가 봐라..'

한양은 랑과 정하와 함께 학교내부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저 세 녀석을 그대로 두고 가기에는 마음이 걸렸다. 그런데 통신이 다시 연결된 것일까? 이어셋에 세은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웨이버'에게 연락을 했다는 희소식. 3분을 버텨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음성으로 대답했다.

[알았어. 운동장에서 녀석들은 내가 맡고 있을게. 그리고 총은 내가 뺏었지만.. 옥상에서 모습을 감추었는데, 학교내부에 녀석이 있을 수 있어. 권총이나 대검으로 무장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깐 조심해.]

한양은 음성메서지를 전송한 뒤에 세 녀석들을 바라봤다.

'아무리 데미지를 입었다지만.. 여기에 그대로 두기에는 위험해.'

한양은 녀석들의 쇄골을 염동력으로 눌러서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려고 한다.

696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9:55

지금 쟤네들이 패러사이트에 안 먹히는 게 방독면 때문에 그렇죠??

697 청윤 - 하드 루트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2:59:58

자신을 죽이려들 것이란 것 쯤은 예상했다. 이미 사람을 죽인 녀석들이니 한명 정도 더 죽인다고 별반 차이는 없다고 하겠지. 청윤은 이를 꽉 깨물었다. 청윤은 능력을 날리고 공격하려고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훨씬 빨랐다. 인간의 속도가 아니었다.

'저게 스킬아웃이라고..? 샹그릴라를 먹은건가?'

은우 선배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았지만 추측과 함께 지금은 별 의미가 없었다. 일단 잔해를 치우기 위해 능력을 썼다가 휘말릴 가능성이 컸고, 저 녀석의 능력을 보면 아무리 봐도 싸움을 회피하며 15층으로 올라가 휘말리는 것을 피하는 것도 힘든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청윤에게 지금 당장 너클을 낀 주먹이 날아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 잔해에서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른 청윤은 도박이었지만 스킬아웃이 공격하려는 손목을 붙잡았다. 머리에 정통으로 날아오는 공격이라 그대로 맞을 수도 있는, 말 그대로 도박이었다. 빗겨 맞았든 아슬아슬하게 맞지 않았든 청윤은 은우에게 말했다.

"선배! 구멍을 뚫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그 대신 제가 능력을 써달라고 할때 써주세요!"

스킬아웃의 팔을 잡은 청윤은 삼단봉으로 팔과 머리 공격을 시도하며 스킬아웃을 잔해 쪽으로 밀어붙이려 할 것이다.
.dice 1 2. = 1
1. 빗겨 맞았다!
2.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dice 1 100. = 80

698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0:00

아이고 아영주 다녀오고!!

699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0:22

맞았네.. 백색광귀 온인가..

700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1:51

[병원조]

리라 후배의 조심하라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난 그제서야 눈을 떴다. 날아오던 칼은 어느새 생겨난 방패에 가로막혀있었다. 다른 칼도 누가 던진 삼단봉에 맞고 튕겨나갔고.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환자를 업고 있으니 그럴수도 없었고.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얼어붙어있다가 까마귀 녀석들 중 한명이 말하는 것에 정신을 퍼뜩 차렸다. 임무 달성이라고? 강수연을 해치는게 목표가 아니었어? 곧 다시금 병을 꺼내 던지려는 녀석들. 저게 아까의 그 패러사이트겠지!

"어디서 수작질 부리려고!"

나는 급한대로 한쪽 팔을 뻗어 떨어져있는 삼단봉을 줍고, 병을 꺼내든 녀석들 중 한명의 얼굴을 향해 힘껏 던졌다. 제발 맞아라!

70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2:01

>>696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702 송낙조 - 병원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4:45

낙조는 여자를 지그시 응시했다. 그러다가 방긋. 상쾌하게 아주 활짝 웃어보이며 양손을 들어올렸다.

“감동 받았나? 굳어버렸네. 능력 위주인 이곳에서 맨손 격투하긴 드무니 그 감정 모를 것도 없지.”

모른다.

“까마귀인지 뭔지 너네 위험하다며. 그럼 세다는 거지?”

완전히 착각에 빠진 낙조는 까만 눈을 빛내며 여자에게로 달려들었다. 그녀의 목 부근의 옷깃을 잡아채 바닥으로 밀어넘어트려 때리기 좋게 손에 쥐곤 주먹질을 하려 했다.

703 류애린 - 병원조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5:13

>>692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임다!"

그녀의 뒤에서 따봉도치의 영혼이 보이는듯한 착각이 들만큼의 엄지척을 리라에게 보낸다.
그게 환자를 진정시키는 것에 대한 의미이던, 도움을 줄수 있어 다행이란 의미이던 리라가 해석하기 나름이었다.

704 나 랑 - 학교죠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5:26

아영과 한양, 두 사람을 믿은 건 대성공이었다.
어떠한 방해도 없이, 그대로 학교 안으로 뛰어들어간 랑은 눈 앞에 혜성과 은영, 그리고 두 사람과 대치한 채로 위협하고 있는 남학생을 확인했다.
동시에 세은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온 것으로, 통신 기능이 회복되었음을 알아챈 랑은 바로 정하와 한양에게 말을 전달했다.

"교내에 샹그릴라 복용자가 있다, 지금 제압 시도할 테니까 실패하면... 뒤처리 좀 부탁하마."

교내에 발을 디디고, 남학생의 뒤쪽으로 달리던 랑은 땅을 강하게 내딛으며 몸을 틀었다

"어이. 꼬맹아."

짧게 부르는 말과 함께, 디딘 발을 회전축 삼아, 허리로부터 오르는 힘을 실어 남학생의 턱을 노린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다.

"불 꺼."

705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5:36

이 이번 턴은 패스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잠깐 잠들었다 지금 깨가지고 그만

706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5:46

복귀 했어요. 다음 턴에 다시 참가할게요.

70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6:18

알겠습니다! 태진주! 그리고 류화주도 다시 어서 오세요!

708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6:24

수강주 안녕히가시와요.....!!!!

709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6:35

(태진주 토닥토닥)

류화주 어서오세요~~

710 철현-스토리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6:41

>>639
"로드호그 같이 생긴 게 그 웃긴 마스크 좀 벗지 그래?"

철현은 자신의 소화기에 맞아 휘청거리는 남자에게 달려가 그 마스크를 박살내든, 탈취해서 본인이 쓰든 하려고 했다.
최소한 가면 뒤에 숨어서 나쁜 짓을 하지는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운동한 것이 허사가 되지 않게 떨어진 돌덩이를 잡아 내려치든 주먹을 쥐어 턱을 날리든 하려고했다.

/시간이 없어!

71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6:57

설마 샹그릴라 먹으면 패러사이트 면역이라던가 하는 무서운 연계작전은 아니겠지...

712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7:11

>>705 아이구 피곤했구나 (토닥토닥)

류화주 어솨!!

71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7:17

아 맞다 방독면 있었지

714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7:17

>>711 🤔

715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7:19

>>711 ???(소름)

71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7:56

717 여로 - 병원XD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8:00

>>711 그렇기엔 여로도 찌릿! 했는걸...:3

718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8:04

"부장님, 돈 많죠? 레벨 5니까? 스킬아웃 지원금 아꼈다가 어디에 쓰겠어요...응. 괜찮을거야 아마."

일말의 양심을 챙기자. 응. 괜찮을거야. 그리고 약간 이를 꽉 깨문다. 이미 이렇게 망가져버린 아이들과, 그 아이들에게 원인을 제공한. 자칭[그림자], 그리고 앞에 있는. 이 불한당들.

"3분."

앞으로 버텨야할 시간, 아니. 내가 깽판을 칠 수 있는 시간. 잘됐어, 물이 있다면 난.

꽤 강하니까.

"선배님들, 앞으로 3분, 여긴 저한테 맡기세요."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 인이어로 꽃히는 혜성선배의 말에 사망플래그 같은 대사를 하지만, 뜻은 정 반대다. 오히려, 선배님을 신경쓰느랴 저 짜증나는 녀석들 얼굴에 펀치 한대씩 갈기고싶은걸 참는 중이니까. 후배된 도리로,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 모습을 보일 순 없지.

"두분 다.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그야."

손가닥을 까딱이며 검은 옷을 입은 3명을 향해 돌아선다. 넘실거리는 노란색 가스는, 아까전, 흩뿌린 물에 어느정도 침전되는걸 확인했다. 소화용 상수도, 음수대, 수도꼭지, 모두 삐걱거리더니, 하나 둘 뽑히고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응, 역시 좋은학교라 그런지, 수압이 빵빵해. 마음에 들어.

"레벨 4대능력자니까요. 나름."

능력도, 사람한테 쓰는게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결론은 항상 하던, 비살상 제압의 연장인거잖아? 그것도 능력 테스트처럼 최상의 조건으로. 쏟아져나오는 물안개로 촉촉해진 머리를, 굳이 말리진 않는다. 이것도 나름 시원해서 기분 좋으니까. 상쾌한 봄바람을, 머리를 뒤로 넘기며 만끽한다.

"이 꽉깨무세요. 정신 안차리면 다칩니다."

점점 미세하게, 작아지는 물줄기, 어느새 운동장, 적어도 정하와 3인이 맞서는 그 공간만큼은. 뭉게구름처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세한 연기파인 베이퍼의 향연이 되었다.


하지만 상관 없어. 항상 하던, 풀파워 커리큘럼과 같은 환경이다.

"이게 내. 전력이파인 베이퍼 니까!"

71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8:27

더 이상 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저는 잠에게 참패하였다는 것입니다...

부디 제가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며ㅓ...

720 경진 - 병원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8:59

밑으로 휘둘리는 흉기의 압박감과 흐릿한 동체시력을 공감각적으로 되살려주는 그 흉흉한 바람 가르는 소리가 귀를 찌른다. 고개를 퍼뜩 돌려 보면 이미 늦었다; 못 박힌 것과 얼굴이 너무 가깝다. 멍해져서 크게 뜬 눈으로 자신 앞에 놓인 상황만 관전하다가 이름이 들리면 그 몽롱한 패닉도 금방 깨진다.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 눈 주변 살 푹 패이는 감각 생생하니, 방패를 잡아 받는 오른손에 처절함이 더해진다. 그 궤도가 안면에 더 깊이 파고들기 전, 방패의 무게와 떨어지는 가속도에 힘 입어 남성의 얼굴 쪽으로 휘둘렀다. 그 힘에 겨우 자신을 향한 공격을 빗겨맞춰, 치명상은 면했다. 병과 그 내용물의 행방은 경진의 시점에선 모르는 것이다; 죽다 살아났는데 그런 것까지 살필 여력이 없어 아쉽게 되었다.

"어딜."

숨을 훅 들이쉬더니, 남성이 도망치려 한다면 혼신의 힘으로 멱살을 잡아 바닥으로 패대기 치려 했을 것이다. 흐르는 피 탓에 한쪽 눈 질끈 감아 시야가 애매하다.

721 여로 - 병원XD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9:03

>>716 어라라.

>>719 아이고 태진주 무리는 하지 마라!

722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9:19

situplay>1596979101>695

"한양선배, 보이시죠? 앞에 세놈은. 제가 맡을게요. 선배님은 혹시 모를 엄호병력을 상대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리 뿌연 안개로 가려져있어도. 저격은 성가시니까.

723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9:55

태진주 더 자라! 자러 간다면 잘자!

>>685 찰과상 냈어 안면 트자. (비장)

724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09:56

>>718
으악 스킬아웃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티스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5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0:06

[병원조]

막긴 했지만 무언가 일이 쉽게 끝났다. 희야는 고개를 기울였다. 끝이 살짝 올라간 큼직한 눈이 두어 번 깜빡였다. 깜빡일 때마다 금빛 색채가 일렁이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발견한 사람처럼 퇴각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임무를 달성했다면서 왜 죽지 않는 걸까? 죽는 것이 옳지 않나? 지금껏 누구나 그래왔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증거를 남기는 거고, 육신에 얽매이는 것으로 하여금 인간은 불행하다고 했다! 모를 리가 없었다. 지금껏 자신이 했던 말이니까.

"아하하, 허접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희야는 저런 존재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뜻 하나 모르고 도망치려는 존재들. 그렇게 언젠가 비참한 삶에 놓이게 되면, 자신들이 해왔던 일은 뒷전으로 두고 살려달라 비는 녀석들. 배신의 싹. 희야는 타인들이 알아서 퇴각하는 잔당과 패러사이트를 처리해줄 것이라 믿었는지 제이가 있는 곳으로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무서웠죠,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요."

목표를 달성했노라, 샹그릴라를 먹이겠노라. 희야는 떠올렸다. 더 많은 사람을 현혹하는 방법은 결핍된 곳을 건드리는 것으로 시작하노니…….

"……있죠, 네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인첨공의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때 아닌 불운도 아니에요. 그들이 악하기에 벌어진 일이에요. 악한 것이 잘못이에요. 약한 것이 잘못이 아니랍니다. 레벨 1이기 때문에, 약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도 아니고, 우리 또한 레벨 0과 1로 이루어졌지만 어떻게든 싸워서 너를 지키고자 했잖아요. 그러니까요."

너는 선수를 쳐라.

"오늘은 맘껏 울어도 돼요. 우리가 계속해서 지켜줄게요. 지금은 낫는 것에 집중하자. 응?"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자가 상냥히 미소 지었다.

726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0:13

정하 엄청 멋져 근데 사망플래그 대사에 좀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0:24

>>705 참치의 영혼까지 불태웠구나! :0

류화주 웰컴!

>>717 10개였나... 그 특정갯수를 넘어가면 생기는 특수부작용이라던가...?

728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0:25

우웃 우... 파인 베이퍼 너무 멋있어...
쀼장이랑 정하 둘이서 적 상대하는 모습 너무 멋져...

729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17

애린이
귀여워
따봉토끼야!!!!!!!!!!!!!!!(샤우팅)

>>711 어
어라?

태진주 잠들었구나ㅠㅠㅠ 이벤 끝나고 푹자!! 류화주 어서와!!
그리고 정하 멋있다

730 세나주 (dRwdE4gG4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38

갱신해욧 ><
허억 오늘 진행있는 날이었나여........

73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39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그리고.. 정하의 저 행동 덕분에...

다음 턴. 어떤 조건이 적용되었습니다.

732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48

류화주어솨요>::333!!

아닛 정하 전혀 소시민이 아니야... 초능력자. 아니.
대. 능. 력. 자.

733 여로 - 병원XD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49

정하 멋져....!!!

>>727 씁... 그럴수도 있겠네... 여로야 제발 이 이상 먹지 마라.....(흐릿)

734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1:51

어서 오세요! 세나주!

735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2:03

어머...나 개트롤한거니 혹시?

736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2:06

세나주 어서오세요~~

73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2:23

정하 멋있어!!!!!!!!!!!!!!
어쨌든 멋있으면 언니이므로 정하는 언니다. (?)

738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2:52

정하야............ 네가 인첨공을 밝히는 인공 태양이다.....

739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3:01

세나주 어서오시오~~~!!!!

740 여로 - 병원XD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3:04

세나주 류화주 어서와!!!

아 그.... 여로주 사라지면... 그거 기침하느라... 넉다운된 거임....(흐릿)

741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3:43

소시민 (아님) 애들 다 멋있어 (야광봉)

세나주 안냥!

742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4:01

일단 태진주는 조심히 들어가시구...여로주도 조심하시구...

정하는정하는... 저렇게 멋지게 대사치고 시체가 되어서 대롱대롱 가로등에 매달려지는거 아니겟지...

743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4:01

으아아악 경진아아아아
리라 ㅃㄹ 반창고 붕대 그려와

우리 코뿔소들.. 멋있어요..

744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4:12

다들 어서와

74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4:18

>>723 뭐야 댕무서워 안면 터드리겠습니다 ㄷㄷ

746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4:54

정하도 멋지고 경진이도 멋지고 희야도 멋지고 다 멋지네요.. 경진이는 어쩌다보니 청윤이가 겪은 경험을 그대로 겪는 것 같기도 하고..

747 세나주 (dRwdE4gG4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5:18

밍나 하이에여~~~~~
지금 참여하긴 늦엇겟조....... 어제두 있었던 모양이던데 흑흑 조용히 관전해야겠어오

748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5:18

>>740 여로주 몸조심 해!! 약 먹어!

>>742 저기요 (저기요) 그런 플래그

>>743 나 왜 이거 빨리가 아니라 뽀로로로 읽엇지 (ㅋㅋㅋㅋㅋㅋ)

74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5:19

세나주 어솨!!!!!!!
(담쓰담쓰)

750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5:21

정하를 가로등에 매달려는 순간 낙조를 위시한 코뿔소들이 탑에 꽂아버릴테니까 안심하라구(?)

세나주 어서와!!!

751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6:16

>>748 아 뜬금없어서 웃김 뽀로로ㅋㅋㅋㅋㅋㅋㅋ뽀로로 밴드 붙여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6:25

>>746 나도 쓰면서 그 생각 했어 >< 나중에 둘이 만나서 이번 이벤 얘기 하면 재밋겠다 히히

753 철현주 (sqm3vfGAw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6:32

어서와요!!!

754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7:01

세나주 어서와!!!!
아이고 늦었구나 8ㅁ8

75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7:03

아니 근데 다시 보니까 경진이 저거 찰과상 수준이 아니잖아
병원! 메디이익!

756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7:24

>>751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뽀로로 밴드라니 귀여운데 리라한테 붙여조 (드러눕

757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7:37

>>752
오늘부로 모카고 저지먼트는 두명의 광귀가 탄생했다... 사황...오오...

758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7:55

>>750 오..옳소!!(이거 기억하고 있으셔서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에 꽂아버려주겟어!

75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8:03

>>755 많이 안 찢었어!! 혜우 내놔!!!! (급기야)

76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8:13

사실 청윤이보단 지금의 경진이가 더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청윤이는 그냥 쇠파이프라면 경진이는 네일배트..

76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9:15

>>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마무리 레스 때 경진이 힐 걸어주고 갈 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19:44

>>760 경진이는 스쳤어 진짜 조금 찢음 (리라 땡큐) 아 아니 근데 두개 다 도긴개긴이잖아 쇠빠따나 네일빠따나

763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0:01

태진주도 여로주도 무리하지 말기야!!!!
머? 정하를 해코지해? 까마귀들 급소만 빼고 다 슉슈슉슉숙 할거야

764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0:03

>>761 (뿌듯) 고마워

76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1:14

안되겠다

블랙 크로우 분들은 하나하나 계단에 서 주시길 바랍니다
빙판구원열차 출발~

766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2:17

>>756 리라는 지금 아마 생채기 하나 없을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경진이 눈가를 찢다니 까마귀 자식 죽음으로 사죄하라

>>758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 최고! 코뿔소중의 상코뿔소!!!

767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2:40

희야의 후룸라이드 개장

768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2:57

>>765
나중에...나중에 언젠가... 몰래 상대 몸까지 이어놓은 수증기 끈을 순식간에 물로 만들어 희야한테 얼리게 하는 연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769 혜성주 (zi7RaUx7P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3:11

후룸라이드
근데 안전벨트따위 없는

770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3:39

우리 애들
혜우 렙업 전까지 찰과상만 만들어오렴

771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4:11

>>770
그치만 혜우주...지금 정하 총맞을것같아...무셔...

77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4:48

코뿔소가... 다쳐...? (꼭지 돌아감)

773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4:53

혜성이는 어지간하면 다칠 일 없을테니 안심하셔라(오늘 진행에서 한 짓이 있지만 모르쇠)

77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5:29

>>770 이잉...(•᷄⌓•᷅)

775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5:30

>>771 아냐 안다칠거야(흐릿)

776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6:10

>>771 비껴맞으면 찰과상이야
정하 화이팅

>>772 으어어 임팩트가 시작된다

777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6:15

>>770 약물 중독은요? (?)

77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7:41

>>774 적들은 전치 한 4주쯤 내도 된단다
희야만 안 다치면 돼

>>777 중독에는 매가 약이랬어 (회초리)

779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8:26

>>766 생채기 없어도 마음의 상처는 깊게 남는 법 리라가 이 그로테스크한 상황에 트라우마 남지 않길... 🙏 경진이 따위 죽든 말든

>>770 다음에도 찰과상 내 올게

>>771 아냐 안다쳐 못다쳐 (비장

780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8:34

>>776
매정해!! 막 볼따구 먹고 그랬으면 안됐나?!

78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8:36

>>776 이거까지 알고 있는 혜우우주가 무서어오. (?)

78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8:53

>>778 히히 당장 뚝배기 깨구 올게!!! ᕕ( ᐛ )ᕗ

783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9:23

유일한 힐러가 사랑받는 방법인가 이게

784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9:34


>>778 00

78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9:55

No (희야) 경진이랑 사이좋게 뚝배기 깨져? 😍

78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29:57

하지만 생각해봐

아군도 힐링해주지만 적을 전치 2주로 만들어줘서 미션도 도와주는 힐러
귀하다구

787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0:05


사진이 안 올라가다니!...

788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0:07

>>779 죽이지마요!

789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0:34

>>786 아안돼 납득하게 되어버렷

790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1:06

>>785 이 발언을 희야가 킹받아합니다
우리 같이 깨질까?????????? 이렇게 저지먼트 최초 쌍대갈리스룡이 되는거야(이런 발언

791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1:14

정하 : 사람 손발이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면....전치 2주로 끝나나?(먼산)

....아니, 그렇게 잔인하게 할생각은 없었는데, 신경은 안다쳤을걸?! 잠깐했으니까!! 그냥 그냥 심부화상정도일거야!

79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1:41

>>779 아 쌤!!!! 경진이도 챙겨줘여!!

>>787 류화나 류화주가 이렇게 빼꼼할거 생각하니 귀여워버려...

79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2:20

>>779 아슬아슬한 찰과상이면 안 받아줌

>>780 하하하
업보는 돌아오는 법...

>>781 나도 알아버리는 내가 무서워오

>>782 짜란다 짜란다 우리 희야

>>7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784 하하 왜 그렇게 겁먹었을까 응? (회초리 휫치휫치)

79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2:43

>>789 으헤헤~~ >:3 혜성이도 코뿔소야!

795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2:45

>>788 못죽여 하하 청윤이가 이렇게 멋있는데 죽이다니 (벤자민 뭐시기 됨)

>>790 같이 깨지자 우리가 모카고 듀라한이야 곧 할로윈도 오는데 (이런발언2

79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3:11

>>785 >>790 쌍두룡이 아니고 쌍대갈리스룡이냐고 ㅋㅋㅋㅋ

79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3:17

>>795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듀라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자고~##~~~~~

798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3:43

훌륭한 혼돈이네요(코쓱)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는 그러지 않아도 다들 귀여워하잖아요:> 그치만 이것도 괜찮으니 앞으로도 해주세요(?)

799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4:19

>>796 대갈리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4:31

>>794 혜성이 말고 오너가 코뿔소같은데요 안돼 이럴 수 없어 으악

801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5:19

>>793
그치만...그치만...

그렇게 쭈와압 하고싶은 혜우의 잘못이 일정부분 있다 생각해!!

802 경진주 (1VGkmCPJk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5:24

류화주 빼꼼 귀여워... (김밥으로 만들어버림

803 랑주 (jp9WExxrJw)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5:32

내면의 코뿔소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아아 우리는 목화고의 저지먼트다 코뿔소라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거야...(아련

80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6:43

경진이 머리 덕분에 희야 블러핑 가능해서 이제 은혜갚은 까치 할게

냅다 대갈리스드래곤듀라한 합류(?

805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7:17

>>803 목화고 저지먼트라면 코뿔소가 될수밖에 없잖아!
너도! 나도! (정줄놓)

806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7:45

>>802 으각 (김밥됨)

80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7:51

>>798 그치만 본분은 힐러인걸 혜우우는 서폿이야 서폿꼬장 부릴거야

>>801 지금 잘못을 회피하시는 겁니까? 이거이거 안되겠네
형벌로써 혜우우와 기숙사 방 거리 10미터 늘리겠습니다(?)

80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7:57

은혜 갚은 까치(다리 말고 머리가 부러진)

80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8:56

하하 머리가 없으면 약점도 없는 법이거늘(?

81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9:04

정하정하주... 빨아먹은 볼따구를 잘 씻쳐서 혜우주에게 돌려줬서야즤! (이거 아님)

811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9:07

>>807 안되겠군 옆에서 같은 서폿으로 혜우우를 우쭈쭈해줘야만(혜우주:?)

812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39:37

점점 잡담이 무서워져???

813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0:42

>>810 맞다 이랬어야 했다 (아니다)

>>811 뭣
이 팀에 서폿은 혜우우 하나로 충분해... 감히 자리를 넘보다니...! (부들부들)(?)

81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0:57

>>812 참치들도 코뿔소라서 잡담마저 폭주하고 잇서.
(은근슬쩍 물결에 몸을 맡김)

815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1:09

도대체 무슨 일이..
(동공지진)

816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1:13

>>807
그치만 그치만...! 여기서 혜우우의 볼을 한번도 안냥냥 하는 생각 안해본자만 나한테 돌을 던져라!

>>803

난 정하가 코뿔소가 아닌줄알았어....근데 코뿔소드라...

817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2:15

>>813 아니 버프 서폿도 있어야죠(우기기)

>>816 (조용히 돌을 들어보임)

818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2:50

>>817
잠, 진짜던져?! 그러기 있어?!?!

819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2:56

>>814 같이 하실까요(튜브 띄움)

820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2:58

>>916 (돌 못던짐)

82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3:07

>>816 와랄랄라는 생각했으니깐 돌 말고 꽃 던져줄게. (?)

822 혜성주 (329DxtPnHo)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3:42

>>818 쪼물딱은 생각했지만 앙냥냥은 안해봤어요???(빵긋)

823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4:14

>>820
저 미래로 돌을 던져버린 청윤주...과연 누가맞을까

824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4:17

>>816 여기가 그...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인가요? (아님

825 아지주 (haidXE.GAY)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4:33

@한양주 @동월주
답레 내일 밤이나 그 다음날 밤에 가져올 수 있을 듯...ㅁ ㅓ리박습니다 멀티 편하게ㅜ돌리고 있어도 돼...

826 지금이 반격의 때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4:42


[병원 조]
혜우는 성공적으로 매스로 손을 찌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을 뺏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얼굴을 직격으로 공격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입에서 피를 뱉긴 했지만요. 이어 그녀를 밀쳐내려고 하면서 자리에서 그녀는 일어섰습니다.

"잘도 했겠다..."

이어 그녀는 근처에 있는 쇠방망이를 들고 혜우를 향해 공격을 날렸습니다. 상당히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역시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단순히 혜우가 힘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상대는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스킬아웃 집단. 그만큼 강합니다. 하지만 피를 흘리고 있는 만큼, 상당히 지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지금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요.

낙조는 앞에 있는 여성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바닥으로 밀어넘어뜨려지긴 했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어 그녀는 빠르게 허리를 올린 후에 주먹질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녀는 낙조를 향해서 발차기를 날리려고 했습니다. 궤도는 턱 쪽입니다.

한편 리라는 경진을 향해서 방패를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방패는 경진이 제대로 잡았습니다. 물론 공격을 당하긴 했지만 치명타는 피했습니다. 병은 방패 덕분일까.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저 미끄러질 뿐이었습니다. 이어 사내는 칫 소리를 내며 못이 박힌 방망이로 다시 한번 경진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한편 애린은 빠르게 움직여서 병을 잡아낼 수 있었고 제이는 삼단봉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에 성공해서 다른 병이 깨지는 것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병은 그저 데구르르 구를 뿐이었습니다. 철현은 소화기에 맞았던 남성의 방독면을 벗겨냈습니다. 그리고 턱을 향해 공격했지만 사내는 이를 악물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철현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손에 너클을 낀 후에 철현의 뺨을 향해서 그것을 날렸습니다. 한편 수연은 리라와 희야의 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희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나에게만..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요.."
"그런데..그런데.. 왜.. 왜 계속 이런 일을..."
"아무것도 안했는데. 난 아무 것도 안했는데!! 어째서! 어째서!!"
"으아아아아아앙!!"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저... 저.. 더는 제 잘못이라고 생각안할테니까..그러니까..도와주세요!"
"고마워요...고마워요..."

"칫!"

그 목소리를 들은 블랙 크로우 멤버 중 한 명이 빠르게 달려들었습니다. 저지먼트 멤버들을 스쳐 지나가고, 그대로 빠르게, 정말로 빠르게 나이프를 꺼낸 후에 수연의 팔을 베려는 듯, 아니 정확히는 잘라내려는 듯,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바라보고 있던 재이가 달려들었고 그 손을 두 손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뺨을 살짝 베이긴 했습니다.

"뭐가 목적인진 모르지만... 이미 다친 환자는 적당히 노리시죠. 저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 아까부터! 대체 목적이 뭐인겁니까?!"

"글쎄. 알아서 상상해보시지. 아니면..너도 죽을테냐."

명백하게 그들은 수연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째서?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여로가 몸을 뒤져봤지만 수연에게선 딱히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샹그릴라는 물론이고 다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학교 조]
"뭐야. 선배는 뭔데! 왜 안 쪼는건데! 이 힘 앞에서 왜! 대체 왜!!"

오히려 강경하게 나오는 혜성의 모습에 남학생은 당황했는지 뒤로 자신도 모르게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그때 바로 랑이 도착했습니다. 이어 랑은 남학생의 턱을 주먹으로 휘둘렀습니다. 으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남학생은 그대로 뒤로 물러났고 불꽃은 단번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입니다. 계단 쪽에서 마찬가지로 검은색 까마귀 완장을 달고 있는 이가 두 명 더 나타났습니다. 앞에 있는 이는 혀를 차면서 은영을 노려봤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로 나이프를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뒤에 있는 이가 발차기를 했고, 나이프를 걷어찼습니다.

"뭐야! 너! 배신한거야?!"

"....글쎄. 어흠."

갑자기 내분이라도 일어난걸까요? 뒤에 있는 남성은 헛기침 소리를 냈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블랙 크로우 남성은 칫 소리를 내며 다시 나이프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한편 남학생은 천천히 일어나려는 모양입니다. 제압을 하려면 지금입니다.

한편 한양은 3인방의 쇄골을 억누르려고 했지만, 역시 한번에 눌리진 않았습니다. 그 중 한 명. 샹그릴라를 먹은 이는 다시 팔을 움직여서 빛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노란색 연기는 더욱 퍼져나갔고 이제 슬슬 닿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정하는 물줄기를 모두 뿜어져 나오게 했습니다. 이어 주변을 물안개로 만들었다. 그 때문일까. 순식간에 노란색 안개는 씻겨져 내려갔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이내 물안개는 서서히 사라지더니 어디론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교문 쪽을 바라보면 하얀색 모자와 하얀색 교복. 정확히는 월광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분홍색 단발머리 여성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고 씨익 웃고 있는 그녀는 오른손을 위로 들고 있었습니다.

"좋아. 늦지 않았네!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퍼스트클래스 제 6위. 통칭 '웨이버'인 신아라님! 등장! 그럼.. 너희들이 문제를 일으킨 이들이란 말이지. 그리고 이 물 분자. 헤에. 꽤 실력 좋은 하이드로기네시스 능력자가 있나보. 그러면... 지금부터 도와줄래? 너희들도?"

모인 물분자들은 이내 하나가 되어 그녀의 오른손 위에 거대한 물 결정체가 되어 모여 있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그 상태에서 팔을 휘둘렀습니다. 그 물 경체는 땅에 추락했고 아주 거대한 파도가 되어 후방에서 3인방을 흽쓸어버리며 밀어버렸습니다. 점점 그 3인방은 한양과 정하와 가까워져왔을 것입니다.


[하드 루트]
너클 공격은 청윤의 머리 부분에 빗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클입니다. 상당한 데미지가 갔을 것입니다. 피가 흐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사내는 피식 웃었습니다.

"뭘 꾸미는진 모르지만... 헛수고야. 네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공격을 몇 대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응? 마음만 먹으면 네 공격은 다 피하고.. 널 이렇게 때려눕힐 수도 있지. 이렇게 말이야."

이내 사내의 모습은 다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팟하고 청윤의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제로 공격을 가할 생각인걸까요. 이번에 노리는 곳은 배입니다. 허나 이내 청윤은 그 팔을 붙잡았고 삼단봉으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피식 웃으면서 사내는 그 공격을 가볍게 반대편 손으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내 잔해까지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어 사내의 등은 잔해 부근에 닿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사내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퍼스트클래스가 있다면 모를까. 너 혼자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지? 이렇게 나를 벽에 밀어넣으면 뭐가 달라지지?"

"그래. 발버둥이라도 계속 쳐봐. 그래야 재밌지. 차라리 동료랑 같이 왔으면 승산이라도 있을 것을.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우리 블랙 크로우가 어떤 집단이라고 생각하는거냐!"

/12시 15분까지!

https://picrew.me/share?cd=UR9fR366tj

82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4:56

>>815 (공룡튜브에 태워줌)

>>819 좋져. 튜브 하나 말아줍셔. (진짜 돌돌 말림)

828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6:17

샹그릴라 먹여볼까(멈춰)

829 진정하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6:39

다행이야! 사망플래그는 아니였어!!!!

83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6:42

제 생각이지만..아마도 이번이 여러분들의 마지막 레스..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올라온 것을 봐야 알겠지만!

덧붙여서 체력은 파편의 체력이었답니다.

83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48:25

홈맘마! :0

832 랑주 (KiqCfhGnz.)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0:21

혜성이한테 제압하는 법을 알려주면 혜성이가 해줄 수 있으려나!
아무래도 나이프 들고 있는 저 까마귀 친구 쪽이 좀 더 위협적인 느낌인 것 같구

세은이가 적당히 서포트해주는 느낌이네!

833 진정하 - 학교조 (IUjRQmrPak)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1:36

한양주! 한양주가 먼저 쓸래? 아니면 내가 먼저 날려버릴까?

834 나 랑 - 훈련 (h63wwy8cGs)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3:13

>>0

「그래서, 무슨 느낌이었다고?」

"전기가 통하는 것 같던데."

「그거야 생체전기 신호니까 그렇지.」

"뻔한 소리 그만해."

힝, 사실을 말한 건데... 하고 자그마해지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설명할 수 없는 감각, 다만 연구원은 짚이는 게 있는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래서 파악이 잘 안 된 거구나.
두 가지 분류에 걸쳐 있는 능력이야,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정확한 건 아니지만」

"뭔데."

「으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데인저 센스Danger Sense 려나.」

위험감지인가.
그래서 그 때... 분명 사각에서 조준하고 있던 점을 찾아낼 수 있었던 건가.
말없이 배트를 집어들었다, 툭툭, 하고 바닥을 두어 번 두드리고 앞으로 내민다.

"준비 끝."

「너 말야... 설명은 제대로 안 들을 거야?」

"언제 시작해."

「하아.」

방 안이 다소 어두워지는가 싶더니 야구공이 여러 방향에서 쏘아지고.
깡! 하는 소리가 방 안에서는 한참 동안 맴돌았다. 퍽 하는 소리도 가끔 들렸고.
다시 불이 켜지고, 퉷, 하고 입에 고인 피를 뱉어냈다.

"아직 감이 안 잡혀, 날아들 때마다 기분이 영 좋지 않아."

「그거야 당연하지, 이제 처음 개화한 거니까... 네가 괜찮다고 해서 한 거지만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된다니까... 치료 준비해 둘 테니까 슬슬 나와.」

"...알겠다."

열린 문으로 방을 빠져나간다, 배트가 바닥에 떨어져 떵그렁 하는 소리를 내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그 때와는 다르다.
드디어, 나는 실마리를 잡았다.

//헉 벌써 시간이...!!

83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3:20

흑화루트는 잘 해결 된건가~ :3

83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4:28

축하합니다. 또 다른 가능성의 챕터1 보스 루트는 사라졌습니다.

837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5:08

>>836 (감격) 내 뼈를 분쇄해준 다갓아 고마워..........

838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5:24

류화가 부숴버린 바닥을 통해 12층으로 향할 수 있는 것인가요?

839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5:40

아니 사실 안 고마워..... 다시는 패지 마 나 아프다🥲

잠든 친구들은 푹 자길 바라구 넘 무리하지 말라구~

840 여로주:3 (Byv2zeJ7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5:42

으윽 더는 무리.... 나 가볼게...!!

84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5:55

>>838 갈 수 있긴 한데 비상계단이니까 저기로 내려가면 12층 홀이 아니라 비상계단 12층 쪽이 되겠죠!

842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6:00

앗 여로주도 굿밤이야! 몸조리 잘 하구!

843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6:0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44 동 월 - 훈련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6:36

>>0

오늘의 훈련.
지금까지는 손에 잡고있는 물건들의 날을 세워 베는데에 주력했었다.
물론 훈련에는 도움이 되지만, 되도록이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익혀두는게 좋을것 같단 말이지.
다만 투척했을 때도 능력이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많이 해봐야 알것같긴 한데... 오늘은 더미인형이 평소와 조금 다른 관계로 비살상으로 던지는 훈련만 진행할 것이다.

" 근데 왜 하필 더미인형이 나야? "
" 아니 그게, 지금 더미인형이 다 부서져서 제작중이라고 하더라고. "
" 그래서 그 대용품이 왜 나냐고 미친 동동이자식아. "
" 너의 그 언행을 뜯어고치기 위해서다 불경한 자식. "
" 크아아아악!!!! 날 풀어!!!!!!!!! "

어림없다 애송이. 얌전히 신기술을 받아라.

" 이터널!!!!!!!!!!!!!!!!!!!!! 블리자드으으으으!!!!!!!!!!!!!!!!!! "
" 으아아아아아악!!!!!!!!!!! "

누군가의 단말마와 함께, 날카롭진 않아도 단단한 얼음들이 곧게 날아갔다.

845 이레 - 훈련 (onw0ACeiv.)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6:50

>>0

레벨이 오르며 능력을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소소하게 생긴 이득이 있다. 이를테면 식사 시간. 식탁 위에는 포장 용기에서 막 꺼낸 생두부가 놓여있다. 조리는커녕 간장 소스조차 곁들이지 않아 새하얀 상태 그대로. 하지만 두부의 비린 맛 같은 건 느끼지도 못할 테니 굳이 시간 들여 요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레는 숟가락으로 두부를 떠서 입에 넣었다. 입에 닿자마자 뭉개지는 특유의 식감은 두부가 맞지만, 혀끝에서 느껴지는 맛은 완전히 다르다. 결코 두부에서 날 리가 없는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아. 그러니까 식사 중에 스스로에게 능력을 사용해서 미각을 건드렸다는 말이다. 능력 연습도 되고, 시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식비도 굳고. 그야말로 일석사조! 그렇게 생각하며 이레는 열심히 두부를 먹었다.

846 동월주 (wD8vV.3sqQ)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7:05

그으아아아앗 훈련 막차 탑승!!!!!!!!!!!!!!!!!!!!!!!!

다들 좋 은 아 침!!!!!!!!!!!!!!!!!!!!!!!

847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7:06

두 분 안녕하세요!!

848 이레주 (onw0ACeiv.)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7:21

훈련이랑 같이 갱신~ 다들 좋은 밤!

84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7:36

은우:(그런데 나는 분명히 교전하지 말고 나가라고 했는데)
세은:포기해. 코뿔소는 어쩔 수 없어.

850 이혜성 - 학교조 (AxRwHMFIL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7:39

>>832 제압은 수갑 채우면 되지 않을까요.. 알려주면 머리채잡고 시킵니다

자러가는 분들 굿밤굿잠되세요~

851 이리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8:01

잘 안 보여. 괜찮나? 아래에서 방패를 받은 것 같긴 했지만 어떤 상황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비명소리 같은 게 들려오거나 하지 않은 걸 보면 최악은 피해갔다고 봐도 되겠지. 리라는 비어버린 손에 다시 포스트잇과 볼펜을 쥔다. 그대로 선을 그린다. 이번엔 진짜 벽돌이다. 리라는 아래층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경진을 공격하려는 남자를 겨눴다.

"내가!!! 건드리지 말랬지!!!"

벽돌을 힘껏 던진 후 뒤에서 들려오는 수연의 울음소리와 희야의 모습에 리라는 한결 안도했다. 희야 선배님이 잘 말해주셨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한시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블랙 크로우 하나가 달려들어왔다. 리라는 재이가 손을 붙잡고 있는 동안 포스트잇에 빠르게 그림 하나를 더 그려낸다. 바로 펄펄 끓는 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다!

"재이 연구원님, 손 떼세요!"

리라는 그것을 들고 블랙 크로우에게 달려가 뜨거운 물을 부어버린다.

85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8:18

여로주도 쉬러간 참치들도 고생 많았어~~~~~ (담쓰담쓰)

85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8:51

리라가 훌륭한 저지먼트가 다 됐구나

854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8:52

>>833
일단 먼저 날려버리면 내가 반응해서 쓸게!

855 리라주 (SAxb/41fkU)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9:43

진정한 코뿔소가 되었다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856 류화주 (1.RaNlt5oA)

2023-10-15 (내일 월요일) 23:59:55

상황이.. 살짝 헷갈리네요. 저지먼트 아이들 각자가 어떤 블랙 크로우 멤버랑 어디서 맞붙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음. 🤔
지금 12층에는 그러면 애린과, 제이, 경진이 있고 각자가 한 명씩 상대하고 있는 건가요?

857 류화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00:02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858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01:36

>>856 그냥 적당히 하나 붙잡아서 두들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각자 하나씩 맡는다고 생각해주세요. 다른 이들도 증원이 오니까요.
정확히는 12층에는 경진이밖에 없죠! 홀쪽은. 지금 남은 이들은 다 비상계단 쪽이니까요.

859 이레주 (HeybdiN29Q)

2023-10-16 (모두 수고..) 00:01:56

뭔가 진행되고 있군🤔 그럼 열심히 관전 모드 들어갈 테니 다들 파이팅~~

860 이혜성 - 학교조 (UQzWwkIm4w)

2023-10-16 (모두 수고..) 00:02:15

왜 쫄지 않냐는 남학생의 말에 혜성은 고쳐쥔 삼단봉 끝을 남학생을 향해 겨누면서 흔들림없이 웃어보였다.

"무서워할 이유가 없으니까야."

배짱을 부리고 있을 뿐, 혜성은 굉장히 겁나는 상황이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여기서 시간을 끌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강경한 스탠드를 취하는 중일 뿐이다.
근데 진짜 정말 공격하면 화상을 입는 건 감안해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혜성은 랑의 공격에 남학생이 쓰러지는 것과 계단에서 나타나는 또다른 사람들의 등장에 은영을 보호한 채 몸을 틀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분을 보자마자 한숨 돌리던 혜성은 다리에서 힘이 풀리는 바람에 서있던 자리에 맥없이 주저앉아버렸다.

"....우와..무서웠다.."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목소리에 완전히 긴장이 풀려버린 모양이다. 작게 중얼거리는 혜성의 목소리가 형편없이 흔들렸다.

"나 힘드니까 그냥 있어주라.."

아 제압해야지. 주저앉아있던 혜성은 삼단봉으로 바닥을 짚고 겨우 일어서서는 수갑을 꺼내들고 남학생의 팔에 수갑을 채운다.

861 랑주 (XuQKd/tE/2)

2023-10-16 (모두 수고..) 00:02:26

>>850
그럼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쪽으로 해볼까!
다른 방식으로 해도 괜찮으니까 하고싶은 거 있으면 말해주는거야!

862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02:58

>>859 주말은 특별한 공지가 없는한 스토리랍니다!

863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03:53

신나게 녀석들을 압박하고 있을때, 어느순간 물의 제어권이. 나한테서 사라진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주도권을 쥐어보려고 약간 노력해보지만, 내 주변 극히 일부분의 물만이, 나에게 호응한다.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건.

"쳇, 예정보다 일찍오셨네요.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소속 1학년, 진정하입니다."

절대적인 강자, 혼자서 한개의 군단과 견줄 수 있다는, 퍼스트 클래스. 가볍게 경례를 하고 긴장을 푼다. 이제 내가 경계를 하건 말건은 큰 문제가 아니니까.

약간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네. 혀를 찬다. 저녀석들을 직접 패는건 어쩔 수 없이 실패야.

아쉬운것과는 별개로, 레벨5의 지원은 든든하니까. 이미 몰려온 물안개가 그녀의 곁에서 커다란 파도가 되자, 망할 3인방이 허둥대며 휩쓸려온다.

...대능력자도 별거 없네, 저런거 상대로 애먹다니. 스스로의 무력함이 밀려들어온다. 그거랑 별개로...협력? 그건 나한테도 한대정도는 먹일 수 있다는거지?

물의 수증기화시, 부피 변화는 1680배. 즉, 빠르게 기화시킨 공기는.

파-앙

부스터처럼 쓸 수 있다. 빠르게 앞으로 튀어 나가, 세명을 물로 엮어선 파도 위로 올라탄다. 마치 숙련된 서퍼처럼 물 위를 달린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레벨 5가 약간 주도권을 건네준 물들은, 검은옷의 사내들을 한 데 묶어 고정 한 뒤. "까마귀"들의 발 밑에서. 최대한 압축되었다가. 그 압도적인 물들이 전부 기화되어

마치, 물로켓처럼 까마귀들을 발사시킨다.

......저번에 운동장에서 했던 뻘짓이 도움도 되는구나. 역시 훈련은 하고 볼 일이야. 점점 높게 떠오르는 3인방들, 5미터, 10미터...15미터...20...3..? 잠깐, 이렇게 높게 쏠 생각은 없었는데? 슬슬 능력제어가 되지 않는 범위까지 쏘아올려진 3인방.

어느새 옥상보다 높이 날아간 3인방을 바라보며 약간 벙 찐다.

...저거 죽겠는데.

"잠깐! 한양선배! 저거 저거 죽어요?! 죽나?! 아니 조금만 패줄 생각이였는데?!"

잠깐 저거 어떡해! 죽일생각까진 없었단말야!!! 이러다 사람이 죽는다구?!

864 경진 - 병원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03:59

"왜 이런 짓을 하시냐 물어도 답은 없겠지요?"

이제서야 병의 존재가 눈에 각인된다. 경진은 아직 건재한 한쪽 눈을 부릅뜨더니 몸을 숙여 방패를 제 앞으로 위치하고 땅을 박차 방패의 면적으로 남성의 스텐스를 파훼하려 달려들었다. 성공하였다면 그대로 벽에 찍어 누르려 하는 움직임. 방패 굳건히 잡은 양 손 탓에 병은 어쩔 도리 없다. 때문에 심기 굉장히 불쾌하고 뇌가 팽팽히 당겨진 양 심박수만 들려온다.

"정녕 피를 봐야만 해결이 가능한 문제였습니까?"

865 천 혜우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04:00

살아있는 몸을 찔러본 것은 처음이었다.
인조 모형처럼 그저 푹 찌르고 빠지는 감각이 없었다. 제대로 숨 쉬며 펄떡이는 근육의 감각이 삼단봉을 통해 전해졌다.
이게 손이 아니었다면, 저 목이었다면, 숨을 끊을 수도 있었다.

내 손으로 생명을 앗을 수 있어.

그러나 유리병의 회수가 먼저였다. 재빠르게 유리병을 빼앗아 힙색에 넣고 가방의 지퍼를 잠갔다. 적어도 이 안에 넣어두면 깨져도 밖으로 새는 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었다.

유리병을 빼앗았으니 무리한 제압에서 벗어나 뒤로 물러섰다.
여성은 내게 당한 것이 분했는지 분노를 표하며 근처의 쇠막대를 집어들었다. 내게 휘두르며 분을 표출하려 했다.

공격을 막을지 피할지 갈림길에서 막으며 달려들기를 택했다.
나는 아직 체력이 체력이 상당했고 여성은 지쳐있었다. 팔로 막으면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이었다.

과감하게 여성이 휘두르는 쇠방망이의 간격 안으로 뛰어들었다. 눈은 똑바로 여성을 보았고 내 표정엔 한 치의 공포도 없었다.
단지 이 적을 제압해야 한다는 목표 만이 충실했다.

쇠방망이 쪽으로 한 팔을 올려 막으며 나머지 한 팔을 여성에서 뻗었다.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도 닿을 수 있는 삼단봉 쪽이었다. 여전히 위협적인 메스가 달린 삼단봉으로 여성의 얼굴 특히 턱 아래에서부터 찍어올리려 하며 더욱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처음으로 무릎을 치켜들어 하복부를 강하게 타격하는 것까지 시도하려 했다.

빠르게 피가 돌며 숨이 가빠왔다.
새로운 순간의 실감이었다.

866 혜성주 (UQzWwkIm4w)

2023-10-16 (모두 수고..) 00:04:08

>>861 시간이...시간이...! (눈물) 진행 반응에 카운트 안될 것 같으니 알려주시면 따로 반응할게요:< 흑흑

867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04:29

한양선배님...잘 부탁드립니다. 저 투사체들...알아서 처리해주세요!

868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05:15

앗 리라 벽돌 던져줬구나 (감동) 평생 누나라 모실게

869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05:19

>>865
잠깐, 혜우 뭐 이상한거에 눈뜬거같은데?!

870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05:20

정하 물로켓이 여기서 다시 쓰이다니.. 근데 ㅋㅋㅋ 힘조절에 실패했네요!

871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05:51

정답! 로켓단! (아님)

872 혜성주 (UQzWwkIm4w)

2023-10-16 (모두 수고..) 00:06:08

혜우야??? 혜우가!!!

873 청윤 - 하드 루트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06:28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너클을 낀 주먹을 피하기엔 너무 늦었다. 청윤은 어떻게든 빗맞긴 했지만 너클에 맞아버렸다. 청윤의 고개가 돌아갔다. 이마인지 머리인지가 찢어졌는지 피가 흘렀다. 마치 그때, 배트를 맞았던 때처럼 머리가 어지러웠다. 하지만 청윤의 눈은 그때와 달랐다. 청윤은 스킬아웃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어떻게든 주먹을 잡아내자 청윤은 삼단봉으로 다시 한번 내려치려고 했으나 또 다시 공격은 막히고 말았다. 이제 방법은 별로 없었다. 삼단봉마저 손에서 떨어뜨리곤 스킬아웃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스킬아웃을 잔해 쪽으로 밀어붙였다.

"퍼스트클래스는 여기 있어."

스킬아웃의 등이 잔해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네 등 뒤에."

청윤은 옅게 미소를 지었다. 자신도 똑같이 휘말리겠지만, 지금으로썬 이게 최선인 것 같았다.

"선배! 지금이에요!"

874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06:37

(숨었다)

87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07:31

저건 아무리 봐도.. 지금까지 자신은 무능하다고 생각하다가...
뭔가를 자신이 혼자서 할 수 있다라는 것에..다른 의미로 각성해버리는 듯한 느낌 오브 느낌이에요.

876 송낙조 - 병원 (qco3XZ09XU)

2023-10-16 (모두 수고..) 00:07:37

쿵! 가속을 받아 힘이 실린 주먹이 여성에게로 닿지 못하고 있는 힘껏 바닥을 내리쳤다. 고스란히 팔을 타고 올라온 충격에도, 뒤이어 곧장 따라붙은 턱 부근의 타격에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이가 드러나게 웃었다. 송곳니가 유난히도 뾰족했다.

턱을 가격 당해 꺾인 머리를 두어 번 털어내더니, 다시금 주먹을 내지른다. 공격을 하면 하는 대로 피할 생각 없이 족족 맞으면서도, 자신 또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려 했다. 타격 중엔 자연히 거리가 가까워질 수밖에 없고, 방어가 풀리는 때는 공격 중일 때가 확률이 가장 높으니.

웃음이 터져나왔다. 규칙도 경계도 제한도 없는 싸움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아하하! 맷집 승부나 할까? 이대로 영원히 주먹을 주고받아도 좋아.”

877 류애린 - 병원조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07:39

"어우, 갑자기 옛날 생각 났슴다..."

그래봤자 고작 재작년에 일어났을 일이지만... 던져진 작은 토끼를 몸을 던져 받았을 때의 아찔함과 안도감일까...
그것을 일련의 감정으론 받아들이기 힘들대도 본능은 알아차리고 있었을 것이다.
병이 깨지지 않게 무사히 받아들었지만... 문제는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물론 중요하다곤 생각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지켜야 하는 환자를 기어코 죽이려 하는, 애초에 우리가 이곳까지 온 목적이었던 J보다도 더 죽을듯이 노리면서!

"설마, 저 환자 학생이 죽으면 그 약에 대한 것도 오리무중이 되는 건 아니겠지여~"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는가, 하지만 어찌되었건 J씨가 가까스로 제지했어도 뒤이어 학생까지 공격하려는 블랙크로우 멤버의 뒤를 빠르게 따라가 무릎을 노리고 발로 차내려 했었다.
아무리 튼튼한 사람이라도 조인트를 맞고 움찔하지 않는 사람은 없댔다.

878 태진 - 진행 (8swvbr18Vo)

2023-10-16 (모두 수고..) 00:08:12

[병원조]

분투하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부상을 입는 부원들을 본다. 싸움이니만큼 불가피한건 맞긴 하다만.
문제는 개중에, 칼을 맞아 피를 흘리는 한명은...

"잘도 귀찮은 짓을 해 줬겠다..."

빼앗아 든 방망이를 들고 꽉 쥔다. 뭐라고 해야 하나, 정의감 같은것도 아니고 분노라고 하기에도 뭐한 묘한 기분.

그간 쌓인걸 푸는 표출과 해방이라 해야 하나?
어쩌면 폭력 자체가 날 집어삼킨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한켠으로는 들고 있지만.

흘러나오는 아드레날린을 참기에는 지금 난 너무 들떠 있다.

12층으로 따라붙어 온 와중에, 생각할 수 있었던 건...

"막으면 뒤진다."

그저 얼마나 강하든 간에, 앞길을 막는 블랙 크로우가 있다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손에 든 흉기를 휘두를 자신이 있었다.

칼을 든 블랙 크로우를 노려 한번 무기를 휘두른다. 당연하지만 이걸 피하겠지.
그 순간을 노려, 놈들이 던졌다가 땅에 떨어진 단검 중 하나를 주워 그 녀석을 향해 다시 던진다.

"피해도 뒤진다."

놈이 여기에서 쓰러지기 전까지는, 똑바로 보내줄 생각따위 없어졌더.

879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09:22

와 나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다들 하이라이트 완전멋지게 장식해주고있잖아!!!!

880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09:33

오... 혜우우가 다른 의미로 각성하고 말앗서...

881 은제이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00:09:40

[병원조]

스킬아웃 녀석이 병을 던지는 걸 간신히 저지하고. 곧 등 뒤에서 강수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샹그릴라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된것도 모자라 악질 스킬아웃에게 노려지기까지 하면 나라도 억울할 거야! 나는 고개를 돌려 그 애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많이 힘들었지? 이제 우리가 도와줄테니까~"

왜냐면 우리는 멋진! 저지먼트니까! 라며 열심히 우쭐대고 있는데 갑자기 달려드는 까마귀 녀석. 그리고 녀석을 막아서는 한재이 연구원. ...우와, 멋있어.

"시끄럽고 악당은 저리 좀 꺼져!"

나는 한재이 연구원과 맞서고 있는 녀석에게 발길질을 날리려 했다.

882 혜성주 (UQzWwkIm4w)

2023-10-16 (모두 수고..) 00:09:53

하이?라이트?

883 태진주 (8swvbr18Vo)

2023-10-16 (모두 수고..) 00:10:11

으억 잠결이라 그런지 지문을 이해못해서 12층에 다 있는줄 알고 적었는데

대충 편한 식으로 적용해주세요

으어억 죽는다

884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0:38

.dice 1 2. = 2
1.O
2.X

88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1:20

X라니...
음. 일단 청윤주에게 묻는건데 다음 턴, 은우가 청윤이를 살짝 잡아도 될까요? Catch라는 의미의 잡기!

886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11:24

....와오 진짜 세상에서 제일 불안한 다이슨데

887 리라주 (aZ1ZRu.K2w)

2023-10-16 (모두 수고..) 00:11:47

무 무슨일
나 무섭다

888 나 랑 - 학교조 (XuQKd/tE/2)

2023-10-16 (모두 수고..) 00:11:48

다행히 남학생보다 빨리 움직여서 남학생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했다. 혜성과 은영, 두 사람과의 거리도 벌려놓았고 피어오르던 불도 껐으니 일차적인 제압은 성공한 셈이다.

그럼 마저 제압을 해야겠다 싶었으나, 계단에서 검은 까마귀 완장을 찬 인물 둘이 내려오자 쯧, 하고 혀를 찼
다. 언제 들어온 거지? 설마 더 있는 건가.

"이 녀석은 부탁하지."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내분이 일어난 듯 해 떨어트린 나이프를 검은 까마귀가 다시 주우려고 하자.
혜성이 남학생 쪽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곤 곧바로 튀어나가 나이프를 쥐려는 손을 발로 내려 찍으려고 했다.

"나이프 없이는 자신이 없는 거냐?"

내분 같은 게 아니다.
나이프를 걷어찬 검은 까마귀에게 슬쩍 시선을 주던 랑은 나이프를 쥐려는 검은 까마귀의 손을 밟는 데 성공한다면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상대의 뒷목, 혹은 턱을 노려 있는 힘껏 주먹을 내리꽂았을 것이다.

889 류화 - 진행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12:46

모두가 상대와 가까이 붙어 싸우고 있음에 류화는 답답함을 느낀다. 이래서는 폭발이나, 화염으로는 같은 부원들이 휘말릴 수 있어 공격을 망설이게 되는 걸까. 그러니 류화는 혹시 도망치고 있는 상대가 있는지, 아니면 이미 싸우고 있을 부원들에게 추가로 붙는 블랙 크로우가 있는지 찾고. 그런 이들이 보이면 이번에는 에너지가 적은 폭발로 상대를 제압하려 한다.

890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12:58

>>885 어.. 상관은 없는데 괜찮은거겠죠?

891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13:22

두렵다!(두렵다!)

892 진정하 - 학교조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14:09


>>885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공주님안기!

893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14:26

아, 그래 나메 바꿔야지

894 서 한양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00:14:27

>>826

'하..아무리 레벨 3이라도 세 명을 다 누르기는 조금 빡세네.. 이거 아무래도 목검을 들어야겠는 걸..이상한 노란 연기가 점점 다가온다. 난 방독면을 써서 괜찮지만 이게 학교내부로 들어가면 곤란해진다. 방법을 생각하자...방법을..'

하지만 정하가 능력을 써서 물안개를 만듦으로써 패러사이트는 전부 씻겨졌음에 안심을 했다. 하지만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증원병력이 안 도착했고, 녀석들도 완전히 무력화가 안 되었다.

"정하양, 혼자서 가능하죠? 나는 내부로 들어가서 남은 저격수를 처리할게요."

'믿고 맡긴다. 우리 중에서 제일 강하니깐.'

그렇게 맡기고 가려는 순간에 한양은 이상함을 느꼈다. 왜 안개가 한 쪽으로 모인다..모이는 방향을 보니...

"돌아왔구나, 신태식이!!!!"

웨이버의 등장에 안심하기 시작하는 서한양.
웨이버의 손에는 안개들이 모여서 구체가 되기 시작했고...웨이버는 그 구체를 땅에 던졌다. 그것은 파도가 되어 블랙크로우 3인방을 제압했으나..

"어..어..아라야!! 우리는 적이 아니야!! 너네 편이라고 너네 편!!"

'아..그래도 정하가 수습했다..다행..다행이 아니잖아!!'

"잠시만 기다려봐!!!! 이번에는 빡집중 해야 된다고!!!!"

이번에는 아예 사살을 하기 직전인 위기.
한양은 이마에 실핏줄이 보일 정도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아직 레벨 3이라서 본인의 체중이상은 못 들어올리지만... 위에서 떨어져내려오는 녀석들은 잠시 잡아낼 수 있다.

한양은 공중에 있는 녀석들을 한 곳으로 뭉치게 한 뒤에 한양이 앞에 추락하게 방향을 바꾼다. 그리고... 뭉친 세 녀석을 한 번에 잡아서 한양 본인의 앞으로 다치지 않게 천천히 떨어지게 만드려고 한다. 들어올리지는 못하지만 내려오는 녀석들을 잡아서 급감속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본다.

"....!"

코피까지 나기 시작한 한양이다.

89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4:45

>>890 위치가 위치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부상은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위치라면... (옆눈)

896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15:30

흑흑... 류화야... 맘대로 능력도 못쓰고... 점례가 미친개마냥 들러붙어서 미안하다!!!!!!!
근데 어쩔수 읎어. :3c

897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5:46

공주님 안기 무엇...(흐릿)

898 한양주 (MsMgJjMZqs)

2023-10-16 (모두 수고..) 00:15:49

원래 후배에게 존대하는데 상황이 급해서 반말 나온 쀼쟝..

899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6:06

아니에요! 도망치는 이들 있으니까 그들에게 썼다고 처리하면 되는지라!

900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16:09

항상 모형만 썰다가 진짜를 썰면
손맛이 남다르긴 해 응

901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16:12

>>894
...와오....좀 미안한데요 쀼장님 나중에 오시면 밥한끼 사드릴게요...

902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16:25

>>895 애초에 부상을 각오한 공격이긴 했으니.. 괜찮아요..!

903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7:08

사실 시간은 다 되었는데 어차피 이번 반응레스가 끝니고 다음이 마지막이니 20분까지만 기다려보겠습니다! 안 올리신 분들!

904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17:29

한양이 몸에 무리가 가고잇서! :0!

905 류화 - 진행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18:14

>>896 상황이 상황이니까요. 미안할 건 없어요. :d
그냥.... 지금 폭발로 바닥에 구멍을 뚫을 거라 생각은 못했어서.. 팀킬 할까 무서워서요... (흐린눈)

906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19:29

하지만 류화..레벨2고 폭발이니까 그 정도는..무엇보다 계단쪽이니까요! 생각보다는 얇을 수밖에 없죠.

907 안희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20:05

희야는 가만히 눈을 마주했다. 원반 같은 눈동자로 말가니 쳐다보고 있자니, 더듬더듬 이야기를 뱉어내기 시작한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자신의 속을 알아주는 자에게 서서히 마음을 연다. 아닌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허심탄회하게 당연한 것을 두고 괜찮노라 속삭이는 순간부터 천천히 감정의 날을 무디게 한다.

"응, 너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속상했죠, 이해해요. 너의 잘못도 아닌데 일부 사람들은 너의 잘못이라며 손가락질하고, 혼자 고립되고. 외로웠을 거야. 그러니까."

희야의 눈이 야살스러운 호선을 그린다. 금빛 색채 환해지는 순간, 습격에 고개를 돌렸다.

"삿된 존재의 말을 믿지 마요."
희야도 마찬가지고.
대화 때문에 희야가 지척에 있었다. 큐대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냉기를 싣고, 습격한 남성의 복부를 끄트머리로 찍어내려 하며 희야가 고개를 돌렸다.

"저지먼트가, 학생의 죄를 사할 테니까요."

그리고 희야는 재이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괜찮은지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다.

"음- 바이오키네시스의 연구 정수가 담긴 의수, 아이의 복수심을 통한 샹그릴라의 유통 및 확산. 어떤 답을 바라나요? 원하는 것이 정말 학생의 목숨은 아닐 것 같은데요."

희야는 눈을 굴렸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류는 새롭게 진화한다고들 하지요. 의수와 인공장기가 대표적인 예고. 학생 자체가 훌륭한 샘플인데 누가 침만 흘리고 있겠어요? 저쪽이 암부와 관련이 있고, 희야였다면 아이를 이용해서 굴려먹고, 써먹고, 쓸모 없으면 기술만 빼먹고 죽였을 거야."

살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곤 히- 웃어보였다.

908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20:14

>>900 마치 그동안 새우장, 새우튀김만 먹다가 활새우 먹었을때 머리 따니까 부르르 떨던 때의 감각을 기억하는 사람처럼 말하지 말아죠...

절대 내가 그랬단건 아니고, 응. (눈치덕)

909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20:31

>>900 ?? 모형이요?

910 희야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21:23

희야였다면 -> 희야가 그 입장이었다면

이랍니다... 급해서 그만...🥺

911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21:35

20분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갈게요!

912 류화 - 진행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22:54

>>906 레벨 2의 위력이 이 정도면 3은.....
또 얇아도 콘크리트인데?! 하게 되니까요. 00

913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23:13

>>905 그-런건가! :D
괜찮아! 점례는 달려들다 휘말려도 아랑곳 않을 애거든! 그동안 이런저런 상황에서 다쳐도 전혀 신경 안쓰는 앤데
1층차 떨어지는 것쯤이야! (그리고 판정이 안괜찮았다고 한다.)

914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23:26

>>908 쉬이잇...

>>909 네? 무슨 말씀이신가요? 하하하

915 희야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23:42

암튼 안희야 이렇게 털렸죠

이자식도 정상은 아님 < 근데 이미 시트부터 비정상

916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24:57

>>914 (흰눈) 혜우주가 그러시다면야

>>915 희야가 왜요 살벌하지만 귀여운걸

917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25:31

희야희야 레벨 2되면 빨리 정하랑 훈련연계하자 !!!

918 희야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25:31

>>916 귀여움에 자꾸 넘어가면 르뤼에로 인도하는걸...👀 두려워 말라~~

919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25:45

>>915 끗툴후!

920 희야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25:56

>>917 히히 오늘이 찐으루 레벨 2 되는 날이지렁!

921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26:41

>>914 (합주기 합)
오징어튀김 머글래? (?)

922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27:12

오오... 마참내! 희야 트루2!!!

923 류화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29:11

>>915 안희야와의 조우

의지 체크(-2)
실패 : 정신력을 (-3) 잃는다.

살벌한 말과 달리 아무렇지 않게 웃어 보이는 모습이 무서워요. 00...

924 류화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29:16

2레벨 미리 축하드려요!

925 혜성주 (smglurq3Yo)

2023-10-16 (모두 수고..) 00:29:19

>>918 귀여움은 정의입니다(진지)

926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30:37

귀여움은 세상을 구하지. 고럼고럼.

927 혜성주 (smglurq3Yo)

2023-10-16 (모두 수고..) 00:31:17

엥? 뭐지 혜성이 레벨1 언제 됐지?

928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1:42

오오! 축하드려요...?

929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32:14

희야랑 혜성이 렙업 축하해(축하해 짤)

930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32:39

희야와 혜성 레벨업 축하드려요!

931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2:57

>>928-929 감사합니다???? (모르고 있었음)

932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3:05

7번하면 레벨 1이긴해...?

933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3:23

어 감사합니다 얼떨떨하지만 제리인사 제리인사

934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33:29

정신차려보니 혜성이 1렙! ㄴㅇ0ㅇㄱ
와!!!!! (짝짝짝짝)

935 류화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34:04

혜성주도 축하드려요!
음 🤔 두번... 더 하면 3레벨...

936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4:15

>>932 이게 본인이 체크를 못하니 뱅크를 들어가는 편이 아니다보니 호호(흰눈)

937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4:35

>>936
당신도 딸-깍단에 들어오시겠습니까

938 Story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4:50

모두가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블랙 크로우와 맞서 싸웠습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싸우기보다는 비슷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게 정말로 이들의 진짜 실력인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할까요. 지금은 밀린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12층에서 빠져나와서 11층으로 도망가려던 블랙 크로우 일원조차도 류화의 폭발에 흽쓸려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세요.

한편 희야의 말에 블랙 크로우 남성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적중한것일까요? 아무래도 이들은 처음부터 재이를 노릴 생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진짜 목적은.. 그리고 학교에 있는 이들 역시 진짜 목적은...

어쨌든 학교에서도 하나하나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랙 크로우 일원 중 하나는 변장한 세은이인 모양입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남학생도 붙잡혔고요.

한편 14층에서 청윤은 어떻게든 사내를 잔해에 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팔까지 붙잡았고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간 움찔했습니다.

"설마..너 이 자식! 제 정신이냐!! 코뿔소의 퍼스트클래스의 능력은 분명히... 죽고 싶은거냐! 너도!"

"......"

은우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파편이 풍압에 의해서 밀려났습니다. 사내는 물론이고 청윤 역시 그 풍압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풍압을 가르며 은우가 뛰어들었습니다. 이어 청윤의 팔을 잡고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했습니다. 청윤이 얼마나 힘이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팔만 잡혀서 섰을 수도 있고, 아예 확 끌려왔을 수도 있겠지요. 박살난 파편 너머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블랙 크로우 일당들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마 청윤은 몸이 상당히 아팠을 것입니다. 파편이 튀면서 여기저기가 베였을 수도 있고, 몸 부분이 상당히 아팠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풍압을 제대로 맞은 것이니까요. 정확히는 팔 한 쪽 부분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무모한 것도 정도가 있잖아. 너 말이야. 그리고 미안해."

"칫!! 핫..하하하..하하하하핫! 그래. 너희들은 그런 녀석들이지! 레벨이 높기에, 낮은 레벨의 고충 따윈 생각도 하지 않지. 지금도 너랑 같이 온 이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이런 공격을 날렸으니 말이야.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너희들의 존재다! 퍼스트클래스!"

"....."

"작전은 실패한 모양이군. 칫. 뭐 좋아. 어차피 돈벌이 방법이야 여럿 있으니 말이야. 또 너희들과는 부딪히게 되겠지! 모두 철수시켜!"

그 순간이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이들도, 학교에 있는 이들도, 블랙 크로우 멤버들의 몸 주변에서 하얀색 빛이 번쩍였습니다. 그리고 일제히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건 방금 전 풍압으로 날아가서 크게 데미지를 입었을 사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병원의 환자들은 어떻게든 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친 이는 없었으며, 관계자들 역시 부상자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라는 이건 빚으로 나중에 에어버스터에게 받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손을 흔들면서 사라졌습니다. 이내 스킬아웃이 도착했고 뒷수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불을 쏜 남학생을 연행했습니다.

"...다들 수고했어."
"정말로 다들 고생했어."

그런 은우의 메시지가, 아마 다시 전파를 제대로 수신하게 된 핸드폰, 그리고 이어셋 등으로 들려왔을 것입니다.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샹그릴라는 퍼지고 있고, 어쩌면 이후엔 블랙 크로우 역시 샹그릴라와 관련해서 움직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허나 큰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 조금 쉬어도 좋지 않을까요?

/오늘 스토리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사실 하드 루트로 아무도 오지 않았다면 은우가 아마 1:1로 싸웠을테고.. 그 이야기는 아마 제대로 공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뭐 그런 이야기! 저 캐릭터도 아마 나중에야 공개되었을테고요.

아무튼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요!

939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5:10

>>937 모바일 유저라서 건드리기 무섭슴다 센세

감사의 제리인사 스피드업!

940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35:38

캡틴! 수고하셨어요!

941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5:52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러고보니... 정하가 안개뿌린거, 뭔가 영향이 있긴 했던거야? 안뿌렸으면 웨이버쟝 안나왔나???

942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00:35:54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43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5:56

공주님 안기가 되었을지, 팔만 잡혔을지, 조금 더 끌려왔을지는 청윤주의 뇌피셜에 맡기기로 하고... 어쨌건 잡아줘야하는 이유는 풍압에 밀리지 않게..라는 이유로..

아무튼 다들 수고했어요!! 이번 스토리도!

944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6:38

늦은 시간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4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6:39

>>941 영향이 있었지요. 그게 있었기에 웨이버가 바로 그 기술을 사용한 거니까요! 안 썼으면 웨이버가 나오긴 했겠지만 아마 저 정도는 아니고 작은 파도 정도만 가볍게 썼을 거예요.

946 혜우주 (lOipzlbhwk)

2023-10-16 (모두 수고..) 00:36:48

마무리 레스 쓸건데 힐링(지혈+응급처치) 받을 사람?

947 희야주 (VNXw1g.Sl6)

2023-10-16 (모두 수고..) 00:37:21

다들 고생했어~ :D

우와아 희야 메-스희야 될 것 같은데 큰일이다...

948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37:39

이혜성은 남학생 수갑 채워놓고 다시 주저 앉았다고 한다~~

949 류화주 (i8wWEj7DHY)

2023-10-16 (모두 수고..) 00:37:42

모두 고생하셨어요.

950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7:45

>>945
오오! 뭔가 뿌듯하다!

951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38:03

하이드로 웨이브 (Hydro Wave)

개요:수분을 진동시켜 파장을 만들어내는 능력. 가볍게 수면이 흔들리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단 파장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낸 파도 역시 오직 한 방향으로만 향하게 되고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분이 없으면 사실상 쓸모가 없는 능력이지만, 수분이 충분하다면, 이론상 수분을 끌어모아서 거대한 쓰나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런고로 이번에 새롭게 정식으로 등장한 월광고 부장님이자 6위 웨이버의 능력이랍니다.

952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38:25

ㄴㅇ0ㅇㄱ 공리주의걸 팔 다쳣서!!!! 이럴수가...!!!! 백색광귀의 여파인가!!!!!
그래도 무사하니 다행이다!!!! 은우도 멀쩡할수 있었고 새로운 인물도 봣슴!!!!!!!

다들 고생 많았어!!!!!!

953 태진주 (8swvbr18Vo)

2023-10-16 (모두 수고..) 00:38:42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야랑 혜성이 레벨업도 축하 축하... 히히...

954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38:55

모두 수고 많았어 캡 고생했어!!

>>946 나!!!!!

955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38:55

리라 오늘 뭘 엄청 던졌네 코뿔소답다 임마

다들 고생했어!!!!!! 우리애들 최고다 다 너무 멋있잖아

956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39:03

우리 쀼장 어딧서...쀼장님... 정하가 바로 달려갔을거야 아마... 진짜 죄송하다고 머리 계속박을거야...

957 제이주 (NjnbBn/VIA)

2023-10-16 (모두 수고..) 00:39:14

캡틴이랑 다들 수고했어
여로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줄게!

958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39:43

참 그리고 희야 혜성이 렙업 축하한다구~~~~

959 청윤주 (mPypetQYU2)

2023-10-16 (모두 수고..) 00:40:00

>>946 청윤이가 받기엔.. 부상이 너무 크려나요..

960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40:02

제이주 잘자!!

961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0:09

메스크툴루?
희야 이제 막 "허접~♡" 해주나요? (?)

962 서 한양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00:40:27

>>938

녀석들을 안전하게 착지시키려고 모든 힘을 끌어올렸지만 무의미하게 되었다. 갑자기 중간에 흰 빛이 반짝이면서 사라졌으니깐. 한양은 방독면을 벗어던졌다.

"아으..방독면 답답해 죽을 뻔..어어?"

다리의 힘이 풀렸고, 얼굴에는 코피가 나고 있었다.
방금 사용한 능력 때문에 몸의 무리가 온 듯했다.

"하..그래도..끝났다..."

한양은 바닥에 대자로 눕는 건지, 혹은 쓰러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고생했어!

963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0:43

희야 혜성이 렙업 축하하고~~

964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40:57

>>959
은우:....(죽은 눈)
은우:넌 바로 병원이야. (흐릿)

96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41:09

어쨌든 레벨 업 하신 분들은 축하드려요!

966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1:22

제이주 국밥~~~~~ 잘자!!!

967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41:38

그....그 악당 3인방 + 2인방들...괜찮은걸까... 아니 사실 엄청 메챠쿠챠 고문해버렸는데.... 괜찮겠지...?

968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1:45

제이주 잘장~~

969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41:51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970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42:04

전부 다 워프당해서 사라졌답니다. 잡힌 이들은 없어요.

971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42:15

그리고 월광고 부장님 귀엽다
우후후후후

972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42:18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973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00:42:19

모두 수고 많았어요~ 즐겁게 보고 있었어!
응! 즐겁게.

974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2:20

와!!!!! 청윤이 문병가자!!!!!!!!!
애린 : "점례점례!!!!(우다다다)"

975 낙조주 (qco3XZ09XU)

2023-10-16 (모두 수고..) 00:43:19

크어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졸려서 거의 여긴 어디 난 누구,,, 상태로 얼레벌레 진행해버린 낙쬬주....

후일담)
낙조 : (여성이 사라지고 주먹이 허공을 가르게 됨)
⋯(3초 뒤)⋯
(상황파악 완)
어디갔어!!!!!!!!!!!!!

976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3:21

>>973 즐겁다? :Dc?

977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3:47

이경주 안녕~~!!

청윤이 문병??? 공리주의 미소녀 병실 못참아 과일 깍어줘버려

>>972 그리고..?

978 한양주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00:44:01

자러가는 사람들 굿나잇이고, 레벨업 된 사람들도 축하해!

>>956
한양 : 다 무사하잖아요. 그럼 됐어요..

라고 넘어가니깐 신경쓰지 말자 정하!

979 진정하 (7jFt9rYAiE)

2023-10-16 (모두 수고..) 00:44:03

>>938
정하 : (투덜 투덜, 아니 없었어도 잡긴 잡았을텐데...나도 나름 대능력잔데...) 네! 그럼 부장님한테 전해드릴게요!

980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44:07

수고하셨습니다~~~~~

981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4:23

>>975 놓쳤단 분노에 도리토스 나쵸치즈맛이 된 낙조...

982 낙조주 (qco3XZ09XU)

2023-10-16 (모두 수고..) 00:44:46

>>979 겉속 다른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3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5:05

>>975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낙조주 자라 얍 (벽돌) 낙조 저러는거 볼때마다 귀여워 죽겠어 진짜.......

984 태진주 (8swvbr18Vo)

2023-10-16 (모두 수고..) 00:45:07

생각해보니 장태진이 이거... 위세좋게 들어갔다가 다굴맞고 아군에게 구출받기만 했구나...

985 리라 - 랑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45:18

왜냐고? 리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랑을 마주본다. 왜—라는 질문에 대한 내놓을 답변은 많았다. 그때 본 춤선에서 얼마나 함께 부활동을 하고 싶을 만큼의 가능성이 엿보였는지, 외적으로 얼마나 그가 생각하는 이미지에 부합했는지 따위의 공적 이유부터 친해지고 싶어서 또는 계속 거절하는 랑을 반드시 입부시키고 싶다는 이상한 오기 같은 사적 이유까지.

"다른 사람으로 되면 언니한테 이렇게 안 매달리죠~ 그래 뭐, 비주얼적으로 되는 사람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비주얼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희귀하다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 줄다리기 자체에 재미를 붙여버린 탓도 있었다. 거절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귀찮게 구는 리라 자신을 아예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따돌리지도 않고 말을 걸면 지금처럼 받아주는 게 나름대로 좋았다. 친해지는 느낌이잖아. 사실상 지금은 저지먼트라는 공통분야가 새로이 생겨났기에 굳이 이 집요한 주제를 끌고 가며 대화거리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지만, 이미 주기적으로 입부 권유를 하지 않으면 허전해진 이상 이 끈덕진 짓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물론 불쾌해 하거나 정말 질려하면 괴롭히는 게 되니까 물러나야겠지. 그래서 리라는 언제나 강제하지 않는다. 그건 원하는 바와 반대의 결과를 불러올 리스크가 너무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 굳이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딱 이 정도가 좋아.

"그리고 그때 댄스부실 왔었잖아요! 시설 좋지 않았어요? 부원이면 아무때나 가서 써도 되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 틀면 따뜻하고~ 그리고 이건 비밀이지만, 제가 담당 쌤 몰래 담요랑 쿠션도 갖다 놨거든요. 학교에 얼마 없는 누울 수 있는 쉼터인데?"

댄스부실은 신을 벗고 들어가는 깨끗한 나무 마룻바닥과 거울로 둘러싸인 벽으로 구성된 공간이었고, 그곳은 부원들이 잦은 청소를 해서 항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했다(그렇지 않으면 운동하는 공간의 특성상 더러워지기 쉽기도 하고.). 안무를 크게 보기 위해 설치된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도 있고, 자비로 사다 둔 주전부리도 존재했다. 여기서 같이 놀면 좋을텐데! 김에 공연도 서고!

한참 조잘거리는 사이 매점에 도착했다. 리라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티 한 병을 꺼내고 랑을 돌아본다.

"언니는 무슨 음료수 좋아해요? 전 요즘 이거. 레몬민트 맛인데 원래 있던 복숭아 맛보다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일단 써둔거 올려놓음! 랑주 이벤 달리느라 피곤할텐데 한숨 자고 줘도 되니까~ 느긋하게 이어주는 거야~

986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00:45:33

>>975 낙조! 분노하다!!

>>976 즐겁! 다!

>>977 안녕~

>>979 이제 괄호와 말이 바뀌면 완벽

987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5:58

>>984 하지만 간지났죠?

988 한양주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00:46:07

한양이 탈취한 물건

- 방독면
- 저격총(?)

989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6:14

>>984 그게 로망이지 이것이 청춘

>>979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쉬워하는거 귀 여 워

990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46:29

>>984 하지만 찢었죠?

991 이경주 (APa876Y5Kk)

2023-10-16 (모두 수고..) 00:46:54

>>984 하지만 엄청나게 멋졌으니 괜찮지 않을까

>>988 나 이거 게임에서 본 거 같아
루팅.

992 혜성주 (tDnu0Remdc)

2023-10-16 (모두 수고..) 00:47:17

이혜성 샹그릴라 소유 중(?)
캐붕을 낸 오너

993 낙조주 (qco3XZ09XU)

2023-10-16 (모두 수고..) 00:48:00

>>981 낙조cheeeeeeeseeee 🧀🧀
>>983 저 선생님 이건 영원히 잠드는게 아닌, (사망)
>>986 쿠어어어어 !!! 🔥🔥🔥

994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48:41

한양이도 주워모으는 버릇이 있구나...
그래서 책상에도... (썩은 동태눈의 점례)

995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49:02

일단 판 터트리고 다음 판에 이벤트 공지를 할게요!

996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49:50

뭐 하고 싶은데 뇌가 안돌아간다....... 뇌야 힘을내

997 경진주 (1yG9lvBLKI)

2023-10-16 (모두 수고..) 00:49:50

좋아 낙조주가 죽었으니 낙조 여장을 시킬수 있어 (고오오오)

>>988 다람쥐같아 귀여워 (귀여워)

998 애린주 (ccvWxbISUM)

2023-10-16 (모두 수고..) 00:50:00

와! 빨리 가석해서 판 갈아버리자!!!!!!!!!

999 ◆TMmm6tsoPA (42/z63.nO.)

2023-10-16 (모두 수고..) 00:50:13

자. 999

1000 리라주 (Qn4jxDr3I2)

2023-10-16 (모두 수고..) 00:50:18

1000

1001 한양주 (c7EOV9IGVc)

2023-10-16 (모두 수고..) 00:50:2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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