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91> [1:1/HL/내옆신] 🌻🎐02 :: 수면水面과 수면睡眠 사이 :: 774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2023-10-15 00:23:18 - 2024-11-23 12:39:41

0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MXAf1rGqE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18


내 내 모래알들이 네 바다를 채우면
답장없는 저 밤하늘에 잠겨있던 모든 별들이
산호초처럼 빛을 냈으면

situplay>1596573077>1 세이 렌
situplay>1596573077>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767 코로리주 (rSIlBsiCVU)

2024-11-21 (거의 끝나감) 22:31:43

코로리 원래는 하얀색이니까 진쩌 우유 아이스크림에 토핑 추가한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셋다 느낌 다르지~!!!~!! 근데 둘이 진짜 신혼이야…??? 신혼인가…??? 신혼………이라고 해야하나…? 평생의 반려로 맞은 건 맞긴한데 결혼보다 더하긴 한데 신혼…… 신혼…………? 난 아직 연애중 같은데 ㅋㅋㅋ큐ㅠㅠㅠㅠ 신혼이야???????????? 왁????????
둘이 신혼여행 가면 맨날맨날 물 속에만 있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물놀이 체력 엄청 쭉쭉 닳으니까 진짜 완벽한 후링마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물놀이하구 또 일찍 자구 일찍 일어나서 물놀이하구 반복하는 거 생각났어 ㅋㅋ큐ㅠㅠㅋㅋㅋㅋㅋㅋ 호캉스도 하고 바다도 가야지~!!!~ 신혼여행인데 온갖 물놀이 다해버려~~!!!~!!

코로리 도와줬는데 왜 뭐라하냐구 삐죽이 돼 ㅋㅋ큐ㅠㅠㅋ큐ㅠㅠㅠ 그래도 이정도면 귀여운 악몽이니까~~!!! 어쨌든 안 힘들게도 해줬대! (●´ω`●)

768 코로리주 (rSIlBsiCVU)

2024-11-21 (거의 끝나감) 22:38:28

신혼이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신혼이고 근데 내 기분은 얘네가 그래도 부부는 아닌데~~!! 라서 충돌이다…… 충격이다…………. 결혼식 비슷한거 했고, 아내가 남편 성 따르고, 결혼반지 같은 거 있고… 그치만 부부…………인가? 부부가 아닌 신혼() 정도면 납득은 된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

769 렌 - 아이네 (DoLM31gEwE)

2024-11-22 (불탄다..!) 10:00:05

아이네는 봉투를 받자마자 좋아하는 장난감을 숨기는 강아지처럼 도도도 뛰어갔다. 그리곤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온 줄도 모르게 돌아와 자리에 살폿 앉았다. 렌은 그 모습이 왠지 부끄럼을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 것 같아 보여서 괜히 귀여웠다.

“그냥, 좋아서.”

아무런 이유 없이 불렀다는 듯 웃으며 답한다. 검은 머리카락도 예쁘게 입은 원피스도 그대로이다. 변한 건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신기할 따름이다. 이제 악몽으로 열 오를 일도 없겠지? 아참, 태업 중이지.

렌은 아이네가 도리도리 고개를 저어 머리를 부스스하게 만들어버리자 손을 뻗어 그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려고 한다. 살살 빗어주거나 귀 뒤로 넘겨주거나 하면서.

“음...... 먹었다기 보다는, 맛이 났다? 라고 해야하나.”

렌은 정확한 표현을 찾기 위해 고개를 반대로 기울였다가 이내 부끄러움에 고장나버린 아이네의 모습에 작게 웃었다.

“왜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데요. 원래 인간들의 눈물은 짜니까. 마치 바닷물처럼. 그런데 신이라서 그런지 잠이라서 그런지 궁금해져서.”

렌이 귀엽다는 듯 아이네의 볼을 콕 찌르려고 했다. 이젠 눈물은 보이지 않는다.

770 렌주 (DoLM31gEwE)

2024-11-22 (불탄다..!) 10:01:13

그럼 사실혼이라고 하자(?)
답레만 두구 갈게~ 오늘도 일 화이팅~~

771 렌주 (WjVDH9BJZw)

2024-11-22 (불탄다..!) 22:12:31

>>767
우유맛 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일지도 몰라~ 뭐든 잘 어울리는 흰 요거트 아이스크림. 새콤하기도 하니까 더 어울릴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중 맞긴 하지 ㅋㅋㅋㅋㅋㅋ 선결혼 후연애(?)(아님) 어쨌든 서로 도장은 찍었다는 느낌이려나.
진짜 물놀이 종류별로 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수영 배우면 곧잘 할 수 있으려나 아니면 좀 고생하려나? 아니면 신의 힘으로 극복하려나. 꿈에선 물 속에서도 숨쉴 수 있어! 하면서? 둘이 물놀이 잔뜩 하고 빙수 먹은 뒤에 그늘막 아래 뻗어 누워 잠들었음 좋겠다~

772 렌주 (WjVDH9BJZw)

2024-11-22 (불탄다..!) 23:18:50

>>753
렌 먹는 거 머가 귀엽다구 계속 봐주는 코로리 천사 아닌가요 ㅋㅋㅋ큐큐ㅠ 렌 볼 찌르는 거 귀엽다 ㅋㅋㅋㅋ 렌 ? 하면서 계속 먹을듯. 여자친구 먹는거 따라하기 먼데 ㅋㅋㅋㅋ 찔끔찔끔 먹는건가?
뭔가 렌 프릴 가득 원피스 입혀보고 싶다. 뭔가 웹툰 매지컬 고삼즈의 생물쌤 같은....... 아니면 여장 메이드....... 물론 엄청나게 부끄러워할테고 안 입으려 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내가 혼자 망상만 했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애기 코로리라니 너무 귀여울 것 같은데~~~!~!~! 일상으로 볼 일은 없으려나~ 이제 고위신 되었으니 그럴 일 없겠지만 흑흑 에유로라도(?) 렌이 당연이 목말 태워주고 안아주고 재워주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귀여워.........

앗......... 렌은 그냥 먹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소라게랑 게는 다르다며()

인어들 사이에서 예쁜거냐구 물어보는 코로리 공주님 왤케 기여웤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인어들도 일반 사람들하고 비슷하다고 할 것 같지. 그냥 꼬리가 달리고 물에서 호흡할 수 있을 뿐. 어쨌든 코로리가 자기 눈엔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다고 할 것 같지 ㅋㅋ큐ㅠㅠㅠ 앗 나룻배 얘기 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뭔가 나룻배라고 하니 도망갈 곳 없는 그런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렌을 궁지에 몰았다, 라는 느낌 난다 ㅋㅋㅋ 여기 코로리 입술박치기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이후에 제대로 입맞춤 하는 것도 넘 설렌다 히히

표정 심각해질 정도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마 열재기는 동성끼리도 못한다 진짜~~~~!~!~ 렌뭉이 꼴아버려서 코냥이가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는데 코로리한테 매달리듯 끌어안으면서 “진짜....... 나 다신 안 그럴 테니까아....... 정신 바짝 차릴게...... 나한테서 멀어지지 마........” 웅얼웅얼 중얼중얼 할듯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773 코로리주 (5adKIPQIgc)

2024-11-23 (파란날) 11:37:25

어제 말도 없이 안 와서 미안해 근데 나 어지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겨서 조금 음 감정이 정리가 안돼서.이런말하기 쪽팔린데 걸핏하면 눈물이나서 많이 힘들어 미안ㄹ하다는 말 흐지 믈럣는데 또 써버렸다… 조금 늦게
올게 고마워

774 렌주 (CNM9wxg./U)

2024-11-23 (파란날) 12:39:41

아이고 무슨 일이야.....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고 뭐든 잘 풀렸으면 좋겠다. 당연히 이럴 때는 오기 힘든 거 아니까 걱정하지 말구. 천천히 돌아와도 괜찮으니까 마음 편해졌으면 좋겠다....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진짜 편히 쉬고 정리 잘 하구 천천히 와. 힘들 때일수록 잘 자고 잘 챙겨먹어야해. 달달한 거라도 먹구.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까. 잘 다녀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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