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8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어떤 과학의 초압탄환 :: 1001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2023-10-14 01:32:04 - 2023-10-15 00:36:04

0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32: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849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3:56:24

흐음 수연이 데리고 도망치는게 가능하려나~

850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56:40

>>839 오케~ 늦게라도 써볼게...!

>>841 ㅋ.ㅋ.ㅋ.ㅋㅋㅋ 이미 쓰러지기 일보 직전! (한것도 없음!) 그렇지만... 노력? 이란걸? 해볼게요?

851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6:42

>>836 같은 에어로니 시너지가 좋을 거라고 생각해! :3c

852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57:40

저도 아지주처럼 짧고 깊은 잠을 자고 싶..

>>841 또다른 위험이..

85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8:20

머야, 히ㅡ야 굳었어??????? :0c

854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8:27

보통 얕고 짧게 자는데 피공흐긴 피곤했나벼

85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58:42

걱정마세요! 낙조주!

내일 내려가면서 싸울테니까. 여러모로..(옆눈)

856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8:54

수라장이다
그와중에 신입 더 들어왔네 놀라워라

857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9:26

>>855 뭔데 의미심장한데
뭐야

858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3:59:44

사실 이렇게 강제 약속을 잡음으로써 은우의 디스트로이어를 끌어올리려는 낙조주의 큰그림이엇따. (씨익)

85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20

에...그야 아래에도 블랙 크로우들 있으니까요.

86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47

세상에 신입들이 이렇게나
정말 행복하군요

861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59

낙조 싸우는거 드디어 볼 수 잇나(착석준비

86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10

>>846 일단 공통... 이니까 합류 가능할거고...

히-야 업어갈수 있다면 업어가력우!
히-야주는 어때오!

86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18

밑에 블랙 크로우가 대기하고 있다니
혹시 그냥 창밖으로 뛰어내려도 될까요

86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52

오오... 낙조!

865 정하 - 학교조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2:50

학교 옥상에서 수상한 무언가가 파악되었다. 거리로 보아 마취제를 저기까지 옮기긴 힘들다. 가다가 전부 날아가고말거야. 단, 저 길쭉한 '무언가'의 앞을 막을 순 있겠지. 총구...같은것의 앞을 물로 강하게 틀어막는다.그리고 나서... 앞의 남자들의 인기척 쪽, 방어막의 색을 치운다. 까마귀모양 완장...?

"응. 저지먼트다. 군사. 경찰 다음으로, 사건이 일어난다면 사고처리의 우선순위는 우리가 인계받는다. 능력 조사 결과, 살인 미수로 판단되니, 만약 꺼지라고 할거면, 이쪽이 할 말이야. 무력 행사등의 사안이 발생할시. 우리도 같이 반격할 수 있는점 미리 고지한다."

그리고 부부장을 향해서 눈을 약간 돌린다. 어찌되던 명령은 한양이 주도해야하니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가 할 수 있는건 할 수 있겠지. 마취제의 뚜껑을 몰래 공개하고, 앞 세 남자쪽으로 옮길 준비를 한다, 위협이 되는 즉시, 기절시킬 수 있도록.

그런데...완장? 저기도 저지먼트인가?

86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00

>>863 줄 없이 번지점프...?

867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07

사람 필요한 데 있으면 말해
마지막이지만 캡틴한테 물어보고 껴들슈 있으면 껴들게

868 철현-스토리 (M6iW/tm/s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25

"아이고 무서워라~ 이거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이게 누구야 전설의 위대한 스킬아웃 '불뢕 쿼뤄워'~"

철현은 사내의 발길질에 나가 떨어졌지만 스킬아웃에겐 유감스럽게도 혓바닥은 살아있었다.

"까마귀는 원래 검은색 아니냐? 살구색 궁둥이단이랑 뭐가 달라?"

낄낄거리며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다리도, 팔도 말을 듣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도발뿐

그리고 은우의 활약으로 마비가 풀리고 몸이 자유로워지자 그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고자 도망쳤다.

만약 추격해온다면 순순히 당해줄 생각은 없다

"잘있어 머저리들!"

869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27

>>863 13층은 좀..?

870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48

>>866 사람 주거욧

87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4:52

>>863 13층에서 뛰어내리기..되나요? (동공지진)

872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00

[병원조]

폰의 메세지 전송이 실패했다. 이미 전파까지 막은 걸까.
급하게 폰을 챙겨넣고 들려오는, 보이는 정보들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당장 내부에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연구 데이터의 보존이 불투명했다.
노란 연기는 이미 어느 정도 내부에 들어와 있었다. 급히 뒤로 물러나 접근을 피했다.
바깥에선 다수의 인기척이 들려오니 적지 않은 습격이 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 안도 저격의 위험이 있었다.

모든 상황의 타파구는 부장으로부터 였다.

구체를 날려 창문을 부수고 그 여파로 가스를 날려보냈다.
바깥을 향해서도 날려 일시적으로 퇴로가 뚫렸다.
그러다 일순, 부장이 능력을 연산하지 못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마 가스의 여파로 추측되었다.

부장이 적의 표식을 보고 누구인지 파악했다.
블랙 크로우. 4학구에서 살상 사건을 저지른 그룹이라고 했다.

윗층을 맡을테니 대피하라는 부장의 지시에 따라 소지하고 있던 마스크를 착용하고 복도로 내달렸다.
폭풍의 여파에 휩쓸린 적들을 뛰어넘으며 전진하던 중, 바닥에 엎어진 모카고 교복을 발견했다.

잿빛 머리에, 여자 교복이었다. 순간 안심했다.
빠르게 엎어진 여학생, 리라에게 다가가 일으키고 말을 걸었다.

"괜찮아요? 이 리라, 이 리라 양."

빠르게 상태를 살펴보니 호흡곤란에 가벼운 착란 증세가 있는 듯 했다. 나는 여분의 마스크를 꺼내 리라의 얼굴에 씌워주려 하고, 대피하는 인파를 피해 리라를 잡아당겼다. 잠시 피한 상태로 가볍게 어깨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했다.

"이 리라 양. 정신 차리세요. 내 말 들려요? 이 리라 양. 모카고 저지먼트 이 리라 학생."

"숨, 숨 쉬세요. 자, 하나 하면 들이쉬고 둘 하면 내쉬고. 하나- 둘-"

리라가 정신을 차리고 내 말에 반응할 때까지 끊임없이 말을 걸었을 것이었다. 대피는 그 다음이었다.

873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33

뛰어내리면서 가속을 받아 그 스피드로 블랙 크로우를 박살내버리겟다는 태진주의 계획 🫢

87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34

희야주가 희야랑 같이 굳었나봥. :0c

87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41

그.. 여러분들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인증코드를 제대로 확인한 결과... 여러분들이 본 그 단신 남캐는 예약을 한 분 이후에 들어왔기 때문에 처리 되지 않아요. 조합을 기대하셨던 분들..죄송합니다. (흐릿)

876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03

>>873 그냥 동반 *살이잖아 그거

87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22

>>875 ㄴㅇ0ㅇㄱ 상상도 못한 정체!!

878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3

그렇군 나중에 기회 되면 보자구

879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7

>>865
한양 : (눈치)

한양 : 지원요청 밖에 안 했는데,,

880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9

한양아! 지금바로 명령을 ! 죽일까 마스터부부장?!

881 청윤 - 병원조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54

은우의 유리창마저 깨질 수준의 강력한 풍압에 틈새 사이로 새어들어오던 가스는 바깥으로 날아갔다. 까마귀 완장을 보곤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낀 청윤은 연구실 바깥으로 나가 병원을 둘러봤다. 계속해서 울리는 비상벨 때문에 귀가 아파왔다.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수라장, 이 모습은 그 때 같았다. 청윤이 경찰이라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그 때. 청윤은 손을 쥐었다. 피가 통하지 않아 새하얘지도록 강하게.

사람들은 대피했고 저지먼트는 대피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청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청윤은 다른 층들을 보며 리본을 고쳐매곤 옷깃을 바로 잡았다.

"은우 선배."

청윤은 건물 안에 남아 있을 스킬 아웃, 블랙 크로우를 소탕하려는 은우에게 말했다.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은우 선배의 백업으로써 돕고 싶어요."

청윤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주먹을 너무 세게 쥐어서가 아니었다.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강렬했다. 진심이라는 뜻이었다.

'레벨4도 살해할 수준의 스킬아웃이라면 마주쳤을때 어떻게 될 지 몰라. 크게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람들을, 그것도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는 병원을 이렇게 공격한, 스킬아웃들은 전체의 행복을.. 떨어트리는 요인이잖아.'

'만약 정말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어도 막아야만 해. 설령, 그게 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해도.'

청윤의 손의 떨림이 멈췄다.

88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16

>>873 반동딜 버틸 수 있...어..?

>>875 앗......

883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17

situplay>1596978085>879-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29

>>879

그래서 싸우진 않고 있잖아요!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죽인다! 와ㅏㅏㅏ!!!!!(죽이지 않음, 아프지도 않을거임)

88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30

저질러버렸다.. 스레 제목도 청윤이의 제목이라 나서고 싶었어요.. 감당할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886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18

크으으으으 청윤이 주인공모멘트!!!

88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22

>>885 마침 잘 짜여진 무대인골! 저력을 보여라 코뿔소여!! >:3!

888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0

>>884
한양 : 지금부터 명령을 하달한다.

한양 : 모조리 죽여라 (갑자기 카리스마

889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3

청윤이의 과거사를 낱낱이 알.고.싶.다. (지문 핥아먹음)

890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7

청윤이 화이팅
뮤사히 나가면 아지가 어레인지☆초콜릿 볶음밥 만들어준대

891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50

>>885 청윤이 너는 할 수 있어!

89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53

청윤이는... 이번화의 주인공이군요...

893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9:13

situplay>1596978085>888 빌런인데요 이거(수군수군

894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9:25

>>888
낙조 : 부부장. 갑자기 나랑 좀 통하는데? 아 맞다. 요.

89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0:01

판 갈리기 전 제목에 맞게 청윤이를 응원합니다 후후후

896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0:26

>>888
이경 : 한양 선배 뭔가 영화 봤어요?

897 여로는 - 한양의 능력이 매우 유용하다 생각해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2:26

"다행이네요-"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어떤 의미에선 다행이었다. 장난을 쳐도 지워지니 다행이다.

"으응.... 그럼 옮기는 수밖에요."

옮겨야 한다는 한양의 말에 여로는 순순히 보드마카와 새로운 포스트잇을 손에서 내려놓았다. 그리곤 한양이 능력을 쓰는 걸 가만히 응시했다.

"... 부부장 선배는 대단하네요. 능력이 엄청 유용한 거 같아요."

적어도 잠을 자야 능력을 쓸 수 있는 자신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진심이었는지는 모른다. 그는 거짓말로 점철된 사람이니. 다시 포스트잇을 붙이던 여로는 문득 한양을 ㅏ바라봤다.

"부부장 선배도 이 포스트잇들 많이 붙이나요?"

여로가 자신이 썼던 포스트잇 한 장을 손가락에 살짝 붙인 채, 팔랑팔랑 흔들었다.

89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2:29

대피유도 도중 뭔가 궁금해진 수강

"근데 까마귀는 원래 검정색인데 그러면 블랙 크로우는 까막까마귀단이 아닐까요? 아니 까막까막단? 까망까망단?"

89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08

까까마귀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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