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8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어떤 과학의 초압탄환 :: 1001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2023-10-14 01:32:04 - 2023-10-15 00:36:04

0 이번에는 청윤이!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1:32: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1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17:55:15

찾았다11

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7:55:29

15판! 이것으로 새로운 스토리는 여기서! 스토리가 끝날 쯤에 이 판은 어디까지 채워져있을까요.

3 애린주 (Je2Wv2GB8.)

2023-10-14 (파란날) 17:55:46

빠른 수강주 대다내!
와! 새판!

데덴치! (재채기)

4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17:56:00

다들 안녕!!

5 아지주 (xJaciKxuCo)

2023-10-14 (파란날) 17:57:27

지켜줬으면 좋겠다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996 저런거 하고 싶어?? ヽ(;゚;∀;゚; )ノ
둘만 있을 때 하면 안돼?? ((゚□゚;))
아... 아니 둘만 있을 때도 저런 건 조옴... ε=ε=(⊃≧□≦)⊃
(안절부절)(부끄러움)(당황)

리액션 재밋음

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7:57:44

청윤이 제목이다!

7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7:57:57

백색광귀가 아니야...
답레 이따 진행전에 가져옴!(6시 반쯤!

8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7:58:01

그리고 29번째 분도 오셨네요!

9 아지주 (xJaciKxuCo)

2023-10-14 (파란날) 17:58:12

수강주 하이 철현주 하이

축제때... 공개적으로 할지 어떨지 ㅋㅋㅋㅋㅋㅋㅋㅋ

10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7:58:43

신입 초면에 이런말 하면 이상하?지만 경진이랑 잘 놀것 같아(에

1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7:59:04

>>7 백색광귀는 청윤이가 싫어하잖아요..

1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7:59:10

와 신입! 밴드부!
진정 30명을 향해 달려가는가
이렇게 많은데 캐릭터성이 다 하나도 안 겹치고 다양한 거 너무좋네.....

"네 생김새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이리라: "음, 귀가 커요! 그리고 눈이 예쁘다~"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이리라: "행복해지는 거?"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이리라: "(잠깐 고민)" "그건 비~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저녁이다아 갱신~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고 있니~

13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17:59:14

신입이 또 나타났대요 와아아

14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7:59:40

>>11 ㅠㅠ

공부하다 오겠다...

15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17:59:51

오신분들 안녕하세요:D

16 아지주 (xJaciKxuCo)

2023-10-14 (파란날) 18:00:41

와 진짜 신입이다 밴드부라 그런지 진짜 밴드할것같이 멋드러지게 생겼구마이

아영주 하이 리라주 하이

>>12 귀 큰거 동물같아서 귀여워

17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00:55

아영주 다녀오세요

18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02:48

다들 안녕이야~ 아영주는 다녀오는거야!

>>16 큰귀에 피어싱 뿅뿅 뚫었지 흐흐후
고맙다구 아지 진단도 잘 읽었다!! 역시 인첨공 no.1 댕댕이

1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04:22

찡찡이는

.dice 1 2. = 2
1 동물병원 호텔링 서비스
2 선경 선생님한테 싹싹 빌어서 임보 맡김

2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04:47

어서 오세요! 철현주! 아영주! 그리고 아영주는 다녀오세요! 리라주도 어서 오시고요!

>>12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로 비밀인가. 그런 것인가. (갸웃)

21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06:33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최이경: "의외로 알기 쉬우니까 알아줬으면 좋겠어!"
최이경: "그냥, 혼자 두면 안되는 외로움쟁이란 것만 알면 충분해~"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최이경: "튀김류 생각보다 안 좋아함."
최이경: "그냥 개인 취향인데 다들 놀라더라.."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최이경: "나를 기억해. 내가 죽더라도."
최이경: "....놀랐어? 아하하! 농담이야! 으음, 무엇이든 좋다면 역시 새 활이려나?"
최이경: "..아니, 앨범이 좋겠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situplay>1596977083>993 아지는 오늘도 귀엽다.
situplay>1596977083>996 이거 직관 불가능한가여

>>12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메모)
눈 말고 다 예쁠 거 같긴 해.

22 아지주 (S1npvM/5mo)

2023-10-14 (파란날) 18:06:55

찡찡아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2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07:12

혜우 귀뚫는 일상 해보고싶다
회복 하루만에 쌉가능 하하

2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07:23

아영주 잘 다녀오세요!!

신입이 왔다!
밴드부+전기라는 점에서 포덕 모먼트가 튀어나올 거 같지만 이악물고 참음!

2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8:07:38

철현주 하이! 무해한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참고로 여로가 거짓말은 많이 해도 같은 저지먼트나 친구들에게는 절대로 해가 되는 사기를 치지 않으니 안심하라구! ㅇ_<

아무튼 다들 하이하이!!>;3 여로가 훈련에서 샹그릴라를 하나 더 챙긴 건 그거네....!!!!

캐릭터성:3!

26 아지주 (S1npvM/5mo)

2023-10-14 (파란날) 18:08:05

>>21 농담이 농담이 아닌 것 같은데
아니 그럼 치킨도 싫어하능가

27 아지주 (S1npvM/5mo)

2023-10-14 (파란날) 18:09:33

situplay>1596978085>23 오 아지가 지캬봐줄 수 있음
혜우주 하이

28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8:09:36

그리고 다녀오는 사람들 잘 다녀와!!!

29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09:43

>>21 단순히 혼자 두면 안되는 외로움쟁이는 아닐 것 같은데..(의심의 눈빛) 오..튀김류는 안 좋아한다라. 그냥 바삭바삭한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요? 앨범이라. 그것 또한 추억에 남고 싶은...혹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듯한 의미가 보이는데...(갸웃)

3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09:59

어서 오세요! 혜우주!

31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10:45

>>20 그렇다! 비밀이다! 지만 언젠가 솔직하게 말할 날도... 오려나?

>>21 이경이 그럼 치킨도 별로 안좋아할까?? 많이 먹으면 느글거리긴 하지 나는 이해한다! 이경이 선물... 아니 첫번째 모야😢활이나 앨범으로 준비하겠어(메모)
😏... 아니 이런 과찬을 하트 받아랏

32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11:07

>>27 그렇게 늘어나는 피어싱과 어느날 들켜버리는 등짝의 문신(?)

하ㅣ하이
할당시간을 끝냈는데 목표치가 100%가 아닐 때의 기분을 아니
제에엥ㄴ자아아앙ㅇㅇ

3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11:37

>>23 하지만 소독은 똑바로 하라구 혜우야!(찡긋)

>>25 이경이의 뒷목이 서늘해집니다....

>>26 에이 농담이죠 저거!
싫어하진 않는데 다른 게 있으면 다른 거 먹는 쪽.
남들 치킨에 환장할 때 "아.. 치킨이네." 하지만 그래도 주면 먹는 그런..

>>29 뭐랄까.. 싫어한다는 아니지만 호불호의 영역에서 중립인.. 다른 게 있으면 다른 거 선택하는 그 쪽..
(앨범 해석이 정확해서 기쁨)

3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12:24

오오 시니비 오오

겜돌이 겜순이가 많아졌음 좋겠다요...

35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12:29

>>31 주면 먹지만 없다고 찾지는 않고 뭐 먹을 지 고민할 때도 한 5순위 쯤으로 넘겨두는 그런?

36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12:37

혜우주 여로주 안녕!!

>>22 후후 찡찡이는 행복하고 포동포동하고 게으른 고양이로 건강히 성장할 것이다!!

3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13:49

세은:합리적인 추론을 해보자.
세은:원래 톱이었던 이가 지금은 톱이 아니야. 그렇다면 여기서 가장 미워할만한 이는 누구일까? 사람은 질투라는 감정이 있기 마련이지.
세은:즉 인첨공의 톱인거야.
세은:이게 오빠가 등작 스매싱을 당하는 이유야. 알겠어?

은우:...푸딩 먹은 것은 미안하다니까. 네 것인줄 몰랐다니까. (죽은 눈)

38 한양 - 아지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8:14:06

"스텝을 싸움 내내 뛰면 체력이 금방 떨어져요. 강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체력을 분배하느냐도 중요하답니다. 이 스타일을 몸에 제대로 익히려면 연습하고 또 많이 싸워봐야 해요."

'킥도 가르치려고 했지만.. 주먹보다 더 많은 숙련도를 요구하고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커서 생략했지만..'

다음 스킬아웃은 그 전의 스킬아웃보다 더 균형 잡히고 확실히 격투기를 배운 자세였다. 한양은 아지에게 말했다.

"본격적으로 아지군에게 적합한 방식을 강의할게요. 잘 보고 기억해두세요."

"기억하긴 뭘 기억해? 너 크게 착각했어. 싸움은 복싱 하나만 믿고 하는 게 아니거든."

스킬아웃의 기존의 오소독스(오른손잡이) 자세에서 왼발을 뒤로 빼며 사우스포(왼손잡이)로 스위치 하려는 듯했다. 하지만 바로 틀어지는 오른발을 보고서 단순히 스위치가 아닌 오른쪽 옆구리를 돌려차기로 강타하는 왼발 미들킥이었다는 걸 예측했고, 그 예측은 맞았다.

스텝을 뒤로 뛰어서 거리를 벌림으로써 킥을 피했고, 스킬아웃이 자세를 다시 잡기 전에 한양은 방금 전의 싸움보다 더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근접했다. 차이점이라면 아까는 타격이 가능한 거리 만큼 줄였다면 지금은 상대와 아예 밀착했다. 한양은 낮은 자세로 양손으로 스킬아웃의 어딘가를 잡는데, 바로 무릎 뒤 오금이었다. 그대로 오금을 잡아당겨서 중심을 잃게해서 스킬아웃을 바닥으로 쓰러지게 한다.

"아지군에게는 그래플링이 적합해요. 강한 근력으로 넘어뜨리는 방식이 아닌,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의 중심을 잃게 해서 넘어뜨리는 방식으로요. 이 태클은 허리부터 발목까지 다양하게 잡아서 쓸 수 있고 밀어서 넘어뜨리는지와 당겨서 넘어뜨리는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가까운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사용할 것. 멀리서 시전하면 반격당해요."

이 스킬아웃은 한양보다 키와 덩치가 확실히 컸지만 체구가 더 작은 한양은 빠르게 스킬아웃의 오금을 잡아당겨서 중심을 잃게한 것이다. 그대로 쓰러진 스킬아웃에게 올라탄다. 힘의 중심인 허리에 무게를 실고 앉아서 힘을 못 쓰게 제압한다.

"넘어뜨렸다고 끝이 아니에요. 빨리 올라타서 허리를 제압하고..."

"존X 패세요."

그대로 두 주먹으로 스킬아웃의 안면을 연타한다.
스킬아웃은 그나마 양손으로 가드를 하지만 한양은 가드가 빈 부분을 찾아때리면서 기절시킨다. 한양은 일어나서 다시 설명을 이어간다.

"하지만 아지군이 항상 이렇게 상위 포지션에 있다는 상황만 가정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바로 보여주죠. 아지군이 강한 사람도 쓰러뜨릴 수 있는 방법이요."

다음 스킬아웃이 이어서 덤비기 시작한다. 한양은 무슨 생각인지 그대로 누우며 스킬아웃을 도발하고, 스킬아웃은 방금 한양이 마운트를 타고 파운딩을 친 방식처럼 한양에게 올라타려고 한다. 하지만 스킬아웃이 상위 포지션이 됐지만 막상 아무것도 못한다.

"하위 포지션이라고 무조건 불리한 상황은 아니에요. 상대가 완전히 올라타기 전에..이렇게 양 다리로 상대의 허리를 끌어안아서 당기면 오히려 저에게 유리한 상황이죠. 힘의 중심축을 제압했으니깐요. 지금 이 상대가 주먹을 날리려고 해도 오히려 중심만 잃어요. 자세가 무너지죠."

스킬아웃은 당황했지만 무모하게 주먹을 날리지 않고, 허리를 감은 한양의 양 다리를 풀려고 한다.

"어딜."

오른손으로 스킬아웃의 멱살을 잡아서 오른쪽으로 당긴다. 이미 두 다리로 허리를 당기고 있기에, 이 힘까지 더 해져서 상위 포지션인 스킬아웃은 자세가 무너지고..그대로 손 쉽게 몸을 유연하게 뒤짚으며 역으로 상위 포지션을 가져가고 방금 제압한 스킬아웃처럼 상대의 상체에 올라탄 상태가 되었다. 그대로 이어지는 암바.

"아지군에게 가장 적합한 스킬은 적은 힘으로 체격이 큰 상대를 제압하는 관절기에ㅇ..어어?"

스킬아웃은 암바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암바를 건 한양을 그대로 들고 일어나버린다. 보통 힘이 아닌지 그대로 바닥에 찍으려고 하지만.

"힘 엄청 세네. 근데 어쩌라고."

왼손으로 스킬아웃의 목덜미 그리고 오른손으로 스킬아웃의 어깨를 잡아서 암바를 풀더니, 이번에는 스킬아웃의 뒤에서 마치 업힌 것과 비슷한 자세로 양 다리로 또 스킬아웃의 허리를 감아서 잡는다. 그대로 두 팔로 스킬아웃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절해버린 스킬아웃.

"아무리 힘세고 맷집 좋아도 목 졸리면 끝이지. 상대가 힘이 강해도 중심을 지배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지군."

이렇게 덤벼드는 스킬아웃 셋을 하나하나 제압하며 아지에게 그래플링이라는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이제 삼단봉에 힘 푸세요. 다 끝났으니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39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14:12

안녕 방금 시트낸 제이주가 왔어
다들 앞으로 잘부탁해

40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18:14:49

안녕하세요!!

41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14:54

>>39 신입이다!!!!
이 스레의 평범한 흰둥이 이경이를 굴리는 이경주야!! 반가워!!!

42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15:21

제이주 어서와 만반잘부

4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15:35

어서 오세요! 제이주!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덧붙여서 이전의 스토리는 다이제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44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8:15:58

어서와 제이주! 3학년이 많이 늘어서 좋다😊😊

4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16:26

제이주 어서와요! 환영해요!

4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17:33

>>32 문..신?
>>37 오늘도 사이 좋은 세은과 은우였답니다^^

47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18:42

제이주 안뇽!!!!!!!!! 반갑습니다!!!!!!!!

어서와. (급진지)

48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19:31

제이주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해~ 밴드부 짱멋진 친구 환영한다구~

>>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은이 추론이 정말 합리적이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오해이긴 한데 그냥 귀여워서 지켜보는 중)

49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19:32

안녕안녕 다들 반겨워서 고마웟
관전을 띄엄띄엄 해서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열심히 적응해볼게

50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21:21

인간은!!!!!!!
적응의!!!!!!!!
생물이래!!!!!!!!!!

5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22:24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하면 되는 거예요.
괜히 이거겠지..하면서 추측했다가 설정이 꼬이고 스토리가 꼬이고 (예시:철저하게 비밀인 위크니스의 존재가 시트와 설정집에 적혀있다고 캐릭터가 아는 것처럼 언급한다던가) 그러면 그게 더 안 좋은 거니까요!

52 아지주 (0jhUbrjYIQ)

2023-10-14 (파란날) 18:23:03

어이 제이주 연구원이랑 어떤 관계냐구

모두 어서와 한양주 답레는 좀 늦을 듯...

53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23:51

>>51 (은우: 어케알았누) 이런걸 보기 싫다면 말이지! XD

54 동월주 (tGklQfQbjU)

2023-10-14 (파란날) 18:23:54

내가!!!!!!!!!!!!!!!!!! 왔!!!!!!!!!!!!!!!!!!!! 다!!!!!!!!!!!!!!!!!!!!

하지만 별개로 답레는 밤~새벽중이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지주 애린주ㅠㅠㅠㅠ!!!!!!!!!!!

55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24:39

어!!!!!!!!!!!!!!!!!!!
서!!!!!!!!!!!!!!!!!!!
와!!!!!!!!!!!!!!!!!!!

동월주, 좋은 저녁이야. (?)
걱정 말고 느긋히 가져오라구~

56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8:24:45

>>52
천천히 줘~!

57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25:08

동월주 어서오는것이야~!

5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25:13

게임 캐릭터 이름이 위크니스라 은우랑 세은이가 흠칫하는 거 보고싶다(??)

59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8:25:28

어서와 동월주!

6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25:44

동월주 어서오새여!

6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26:59

어서 오세요! 동월주!

>>5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 흠칫하진 않아요!

62 아영-수강(시간을 뛰어넘는 답레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8:27:49

꺼림찍한 행동을 보이던 남학생에게 생각도 전에 다짜고짜 달려들던 자신의 부원들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일리가...있어!"
맞아 굳이 내가 나서지 않더라도 행동대장은 자신의 조원들이 잘 해줄것 같다는 굳은 믿음이 생긴 아영은 번쩍, 번개 치듯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짓는다.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며 응답을 한다.

"수강이 말대로 역시 합을 맞추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쩜, 말하지 않는 우리 조 상황까지 알고 똑똑해라. 뭔가 잘못된 결론을 얻었지만 행복하게 된 아영은 쭉 기지개를 켜면서 수강의 말을 듣는다. 응응, 돌이나 쇠같은 걸 떨게 한다고? 진동쪽 능력인가? 아니면 땅속성인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알게 되겠지~

"움...내 능력은 이미 보여줬고. 수강이 설명만 들어서는 꽤 범위가 큰 능력같은데, 그러면 저기 위에 돌도 떨게 할 수 있어?"
손가락으로 한 10m 떨어진 곳의 살짝 크기 있는 돌덩이를 가르킨다.

//늦어서 미안타...(도게자

63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29:01

동월주 어서와
진행 시작하기 전에 훈련레스 써봐야겠다

6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30:39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로 판의 제목으로 백색광귀를 할까 했었는데 적색투기는 나름 태진이의 능력과 연결성이 있는 것 같아서 채택. 녹색섬광도 어떻게 보면 은우의 능력과 연결성이 있는데... 백색광귀는 아무리 연결을 지어보려고 해도 청윤이의 능력과는 연결성이 전혀 없는지라...

결국 머리를 굴려서 나온 것이 초압탄환이었다는..그런 아무래도 좋은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어요!

6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33:14

>>64 확실히 청윤이 능력을 보여주는 제목이 저거긴 하네요! 능력이 별명에 붙기에는 너무 약한 청윤이의 능력이었다..

6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33:17

일단 저는 저대로 스토리 전에 식사를 좀 할게요!

67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34:08

맞다 선관 구해볼까 싶은데 관심있으면 찔러줘
캡틴 맛저해

68 담아영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8:35:44

>>0
매지컬 리리컬 프리즈마 세이크리드 빔!!!
아무도 없는 공터. 메리제인 구두에 하얀 양말, 레이스 원피스까지 걸쳐입으니 기분이 마치 마✨법⭐소🎇녀 같아졌다. 그만큼 환상적이라는 뜻이지! 역시나 원피스와 깔맞춤 하여 하얀 레이스 머리끈으로 한 쪽 머리를 묶고서 고전적인 주문까지 외니 제법 마법소녀 같았다. 낭랑18세, 모든것이 재밌고 유치해질 나이. 카와이하게 별 모양으로 빔 포를 쏘려는 노력을 하면서 열심히 달린다. 아이고야 힘들어.

이 모든 것은 아영 자신의 빔 포도 광자의 운동이니 거울에 반사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그 전에 거울을 깨먹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사실은 귀엽게 까먹어 버렸다~⭐. 어차피 레벨 1의 빔이니까 잘만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 역시 별모양을 보고 싶은데~

거울을 깨지는 않았지만 금이 가는 바람에 빛이 난반사 되어서 자신의 빔포를 피해다니게 된건 비밀이다.

6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36:52

헉 나두 나두나두 훈련 미리 해야돼몬!!!

제이주가 선관 구한대!!!!!!!!!!!!!!!!!!!(쩌렁쩔엉)
📣📣📣📣

70 혜우 - 이경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36:57

만사에 기대하지 않게 된 건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었다.
입학할 무렵, 내 태생으로부터 잔혹한 말을 들었음에도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참 열심히도 살았었다.
지금의 나는 상상도 못 할 시기였다. 주변에 차츰 레벨이 오르거나 계수가 변하는 또래들을 보고 나도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참 안일한 생각이었다.

날이 늘어갈수록 전혀 차도 없는 계수와 변치 않는 레벨에 차츰 현실을 깨달으며 서서히 무너졌었다.
결국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레벨 1조차 달성하지 못 하고,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졸업과 입학 어느 순간에도 오지 않는 연락에 세상이 캄캄해졌었다.
내 안에서 의지와 의욕이란 것이 있었다면 그 때 꺾였을 것이었다. 그러니 자연히 기대하는 법과 희망을 품는 것도 잊었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것을 그 때 알았다.

사진이 있느냐며 물었지만 있기를 바라진 않았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음 말고 였다.
의미 없는 바람은 설령 부정의 대답이 돌아와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었다.
이경의 반 동급생들에게는 있을 지 모르나 이경에게는 없다는 사실로 충분했다. 그런가, 없구나, 하는 의미로 고개만 끄덕였다.
내가 그 반에 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은 떠오르자마자 잘라버렸다.

찍을 시간이 없었다는 이경의 말에 다시 돌아보았다. 체육복을 입긴 했지만 여전히 장난의 흔적이 여실했다. 그 차림으로는 자리를 벗어나는게 고작이었을 법 했다.
돌아본 김에 체육복이 잘 맞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 눈썰미가 망가지진 않았구나 생각했다.
포토샵으로 필터를 먹인 듯한 얼굴과 투박한 체육복이 되려 이질적인 이경을 멋대로 훑어보다가 보여줄 수 있다는 말에 반사적으로 반문했다.

"어떻게요?"

그렇게 묻고 나서 생각났다.
이전, 폐허로 출동했을 때, 이경이 여학생의 머리에 손을 댔던가. 명단에 있던 걸 되짚어보면 아마 기억이나 인상을 조작하는 능력이었다.
그렇다면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았다. 아지가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것과 큰 차이가 있을까 싶었다.
대답이 돌아오기 전에 덧붙였다.

"가능하다면요."

할 수 있는 대로 해보란 듯 이경을 향해 돌아섰다. 타인을 대한다는 사실에 무의식중에 내 팔로 나를 감쌌지만, 딱히 숨기진 않았다.

7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37:12

>>68 아영이 ㅋㅋㅋㅋ 레이스 원피스 입고 빔 피하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72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38:19

아영 비이이이꺄아아아
귀여워

73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8:38:37

...새벽 4시에 자서... 1시에 잠깐 일어났다가, 6시 반에 깼어...

사람은 잠이 소중한 존재구나...

7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39:02

아영이가 너무 귀여워요 선생님... (주금)

75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39:24

제이주 선관을 구한다니 찔러보고싶지만
도저히 접점이 없다 혜우우

76 아지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8:39:33

제이랑 선관이라
같은기숙사생이긴 한데 아지룸메는 이미 방 안에선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녀석이 되버려서
누물을 머금고 보류...

77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39:45

>>73 그걸 이제서야 알다니 휴먼...
자신의 몸에는 인텔리하지 못했군... (닥토닥토)

78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39:47

정하주 어서오고
얼른 잠깨자 곧 진행 시작이야

7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40:55

>>68 아영이 마법소녀룩 잘 어울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잠은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인생의 조각입니다(진지함)

80 아지주 (jpavtmSnFw)

2023-10-14 (파란날) 18:41:03

아영이 훈련 너무 귀엽고 웃기잖오

81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41:19

정하주 어서와
선관은 접점 없으면 무리하게 안해도 되니까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42:03

제이랑 선관 달아보이긴 하는데

과연 이경이와 제이 사이에 연관이 있을 것인가(상상이 안감)

83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18:42:41

모두 귀여운 저녁이다제☆
>>68 대충 착한 어린이는 저러면 안된다 어쩌구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76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녀석<
지나치게 리얼하다

84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8:44:32

아.정하녀석, 기숙사 안에서 라면국물로 비눗방울 불어버리는 녀석이 되어버렸는데 룸메...어떡하지...(격한고민)

레벨 4는 독방쓰면 안되나요 캡틴!

85 혜성주 (Q9EGuRVx.6)

2023-10-14 (파란날) 18:45:09

비보
혜성주 진행 첫턴을 참여할 수 없다고? 최대한 빨리 귀가하겠다 밝혀..

신입 왔다면서요!!!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선관 땡기긴 하지만 혜성이는 에브리바디 프렌즈 마인드라서 첫만남으로 하겠읍니다.
들렀다가 갑니다 다들 저를 대신하여 진행을 즐겨주세요

86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45:45

일단 기숙사생+남학생이라면 룸메 선관이 가능하겠지
다른 선관도 괜찮지만은~

87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46:00

>>84 하ㅏ지만 정하가 독방을 원할까?

>>85 오 저런]
혜성주의 빠른 귀가를 기원

88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46:12

혜성주도 반가워 앞으로 잘부탁해

89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8:46:28

>>84 어차피 돈 많이 받으니 기숙사 독실을 구매했다는 설정?

9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46:37

그래 좀더 학교 외적인 선관을 쌓아줘 애들아
나 팝콘 좀 뜯게

91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8:46:46

>>87
으으으음...아니면 쟞지멘토 사람들 안에서 룸메를 구해볼까... 1학년 여자 기숙사생이...요기잉네?

92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8:47:44

>>91 왜이러세요 선생님 혜우는 이미 독방 공설이에요

93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8:49:28

>>92
아까웡...하긴 맞아... 혜우우 절대지켜...! 하지만 기숙사에서 오며가며 보지 않을까? 그정도...! 그정도는 괜찮잖아...!

94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49:46

오 제이주 선관..... 같은 무대체질로서 끌리는데
제이주 리라랑 해볼래?

그리고 캡 이따 웹박수 한번만 확인해줘~
다들 어서오는거야! 나도 첫턴 참여 가능하려나 모르겠다 노력해보겠으

95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8:50:37

제이주 선관...으으음...엄청 하고싶긴 한데, 1-3학년 차이에다가 설정도 뭔가 겹치는게 적어서...슬픈걸...
으으으윽 일해라 나의 뇌!

96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8:51:17

아영이 커여워 귀엽게 까먹었단것도 넘 달달하다 하..... 쓰다듬고 싶다.

그리고 제이주 환영해~~~어서와 !!! 제이랑 선관 재밌을거 같은데 나 이상한 거만 떠올라 여자관계 비롯된 거라던가

경진이도 긱사 사니까 이거로 뭐 파생해서 짜도 되고~

정하주는 그래도 푹 잔거 같으니 다행이네 어서와~!!

>>76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불쌍한 아지...

97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52:18

아까도 말했지만 무리하게 선관할 필요는 없으니까
나는 초면도 괜찮은걸
>>94 좋아좋아~

98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8:52:42

혜성주는 집에 조심히 들어와~~ 혜성주 보니까 간식 먹고 싶어진 고로 라면 끓여야지

9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53:00

기숙사 잘생긴 남학생들의 여자관계 문제 흥미진진하네 드라마가 필요없다(?)

경진주 어서와!

10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8:53:04

경진주도 반가워 앞으로 잘부탁해
여자관계 ㅋㅋㅋㅋㅋ 그런쪽도 재밌으면 좋지만

101 류애린 - 지 방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53:48

>>0
가끔은 숨을 돌린다거나, 발상의 전환을 한다거나 그럴 필요가 있었다.
한손에 하나씩 컨트롤러를 잡은 것도 모자라 발로 큐브까지 굴리고 있다니, 그야말로 코미디 쇼나 다름없었을까?

애초에 이런것도 기예로 쳐줄진 의문이지만...
간식으로 쥐어준 당근을 먹기는 커녕 제 집사를 닮아간다는듯 배 위에다 올려놓고 굴리는 오레오도 남들이 보기엔 우스워보일만했다.

서당개가 3년동안 풍월을 읊어 월월거리는 사이, 그녀의 토끼는 드럼통마냥 당근을 굴리는 법을 배웠으니 어쩌면 성장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겠지.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보더 나아진 자신이 있을 것이라 믿... 는 것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었던 그녀다.
그동안은 그걸 이루는게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래서 말임다 오레오, 2인 코옵겜을 혼자서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심까?"

-흥-

"왜 그런거 있잖슴까? 둘이서 하면 생각이 다르다보니 자꾸 서로 패턴이 얽히고 꼬여서 실수도 많아지고, 그래서 서로 투닥거리다가 결국엔 서로 방해하기도 하고,
그게 바로 '함께 한다.' 라는 뜻 아님까?
하지만 컨트롤러를 두개 잡고 다른 사람에 빙의해서 한들 결국엔 행동이 똑같아짐다.
...왜 자아는 의기투합을 그렇게 잘하는 걸까여..."

-흥-

"오레오한테 기대한 즈가 바보인 걸까여...
그냥 토깽이인뎅..."

-흥-

나중에 심리학 전문인 다른 학생이나 이런쪽의 능력을 가진 학생에게 물어봐야겠다 생각하는 하루였을지도 모른다.

10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53:48

>>97 좋아 임시스레에서 보자구~

103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54:45

(선관 쌓는 참치들을 보며 팝콘)

10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8:57:11

다들... 반갑습니다...
왜이리 피곤한지 허허

10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8:58:04

오레오 -흥- 귀여워
태진주 어서와 고생해따~~~!

106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8:58:37

>>104 그것은... 힘을 썼기에 피곤한 것... (덕끄)
태진주 어솨~~~~~~ (담쓰담쓰)

나도 집간다 히히 :3

10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8:58:52

>>84 그건 안돼요! 8ㅁ8

>>94 확인했어요.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일단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7시 30분까지 출석체크 받을게요!

108 이경 - 혜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59:39

아쉬워하는 것일까. 이경은 혜우의 반응을 보고 으음, 앓는 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에게는 건낼 방법이 존재한다.

"능력을 이용하는건데.. 음, 기억을 조금 만질 수 있거든, 나."

과거보다 레벨이 올랐고 계수도 천천히 줄어드는 시점이다. 최이경의 능력 사용은 항상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 허나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자칫 잘못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아주 조금 들었다. 룸메이트가 자고 있는 나를 보고 죽은 줄 알아서 난리를 피웠던 기억을 넘겨주면 나 지금 되게 부끄러울 거 같아.
하지만 동시에 이경은 직감했다. 상대가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정도는 오히려 쉬울 것이라고.

"그저 조금 기억을 넘겨주는 일이야."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며 이경은 납득하였다.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지. 그 아이는. 아침 조깅에서 숨을 헐떡이면서도 끝까지 해내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어느새 다시 부스스함을 되찾은 머리카락을 살랑거리며 아주 조심스런 걸음으로 혜우에게 다가갔다. 어느새 주머니에서 꺼낸 검은 장갑이 그의 손을 감싸고 있었다. 하얀 소년의 검은 손이 조심스럽게 그의, 그리고 그녀의 이마를 차례대로 두드린다. 아주 가볍게.

하얀 학이다.
그것이 기억을 싣고 허공을 건너간다. 검은 손가락 끝으로 그어진 길을 건너.

잿빛의 아이가, 얼굴이 화사하나 너무 과하지 않게 꾸며진 채로 리본으로 올려 묶어진 사과머리를 하고 있다. 사근사근 잠든 채로. 깨어났을 때의 반응은 없다. 거울을 보고 좀 놀라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은, 어렴풋한 장면이나 흉내 같은 것이 아니라 생생한... 그것을 정말 자신이 보았었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선명한 기억이었다.

10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8:59:53

>>107 체크!!

110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00:07

좋은 저녁입니다 허허
그나저나 오레오랑 애린이랑 정말 귀엽군요...

여튼 체크하겠습니다!

11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0:37

이경주 체크 넣을게요!

덧붙여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진행은 정말로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분량을 챙기는 그런 류가 될 거예요. 즉 그냥 간단하게 상황을 지켜본다. 가만히 있는다. 이러면 설사 레벨4라고 해도 분량이 없어져요.

11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0:54

태진주 체크 넣을게요!

113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01:19

>>107 고마워!😙😙😙

나도 체크~

11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1:40

리라주도 체크 넣을게요!

11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01:58

출석 체크요!

116 낙조주 (yRX5SavuVw)

2023-10-14 (파란날) 19:02:29

퇴근하며 체크해오!!!!!(호다닥)

11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2:53

청윤주와 낙조주 체크! 낙조주는 일 수고하셨어요!

118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02:56

체크!

119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03:05

>>99 무대체질 인싸 둘 관계가 더 재밌는데오 이게 바로 하이틴!!

>>100 ㅋㅋ 제이 시트 읽고 떠오른게 연애 도중 남이 여친 실수로든 아니든 꼬시면 반응 어떨까 <- 였어 미안

근데 주둥이에 과자 좀 집어넣으니까 정신이 든다 경진이 들어온지 얼마 안된 파릇파릇 신입생(꼬실 시간 0)+제이가 큰 반응 할거 같진 않네 (적폐캐해)

12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03:09

낙조주 어서와 고생했따~

121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03:34

으아! 저녁 먹으며 체크!

122 낙조주 (yRX5SavuVw)

2023-10-14 (파란날) 19:03:59

30분전까지 귀가 run START

123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04:05

나도 체크~~~ 오레오랑 애린이 너무 귀엽다 둘다 쓰다듬어버린다

124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04:35

낙조주 수고했어~~ 집에 조심히 들어가

125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04:37

다들 어서와
>>119 ㅋㅋㅋㅋ 경진주 적폐캐해대로 제이가 크게 반응하진 않을듯 하고 ㅋㅋㅋㅋ

12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04:41

>>117 어서오세요!
퇴근 축ㅎ... 어라 오늘 토요일.

127 정하-훈련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9:04:42

>>0
펑!!!!!!!!!!!!!!!!!!!!!

"...으갸아악?!?!"

시작은 진짜 별거 없었다. 처음에는, 양념 갈비가 먹고싶었을 뿐이야. 정말로. 그런데 그게 있잖아? 시간도 아깝고, 현실적으로 기숙사 공용주방에 몇시간동안 인덕션를 사용하는것도 민폐니까. 압력밥솥을 쓰면 좋겠다 싶었고, 압력밥솥이 없었으니까, 가지고있던 튼튼한 냄비에, 예전 만화에서 봤던것처럼 뚜껑에 밥풀을 여기저기 붙이고. 능력으로 가압을 했을뿐이야.

당연히, 수증기 컨트롤은 일사 천리였지만. 하필...하필...

"그리마가 나오는게 말이 되냐구!!!!"

유튜브를 보다가 벽을 슬쩍 보니 어디선가 나온 그리마에, 기겁을 하며 능력 컨트롤을 잃어버렸고, 그 결과.


인덕션 주변 2미터에 갈비양념이 흩뿌려져 있었고, 인덕션 바로 윗쪽 천장엔 냄비 뚜껑이,강력하게 박혀있었다.

...정리 해야겠지?

그나마 조리가 끝나갈때쯤 벌어진 일이라 요리는 다 익은게 다행일까...

굳어버리기 전에 갈비양념을 능력으로 벽과 바닥에서 최대한 떼넨 뒤, 천장에 박힌 냄비뚜껑....냄비뚜껑... 키가 닿지 않는다.

하지만, 펑소리를 듣고 다른사람이 오기 전에 빨리 가야하니까. 일단 들고 방으로 튀자. 응 저 뚜껑 빼면 뒷정리 다했으니까.

후... 냄비를 집

"앗뜨거!"

다행히 인덕션 위에서 놓쳐서 엎진 않았다. 엎었으면 진짜...울었을거야 진짜...

아무튼, 티셔츠 아랫쪽으로 냄비 손잡이를 감싸쥐고 아무도 모르게 자기 방으로 달려가는 오후 7시, 평화로운 목화고 여자기숙사

12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05:38

>>127 평화?로운
아니 근데 그리마

그리마..

12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05:51

>>105 리라도 귀여워! 이뻐? 🤔

>>110 하지만 태진이도 귀여워! (?)
언제 망아지가 될진 두근거리지만, :3c (??)

나쬬낙조주 어스오ㅓㅏㅏㅏㅏㅏㅏㅏ!!!!!!!!
나도!!!!!! 나도 출석 할래!!!!!!!

13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06:01

정하 나중에 기술로 냄비폭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13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9:06:21

>>93 얼굴은 보았을거같긴 해 근데 누군지를 몰라서글치

나도 체크
이경주 답레는 오늘 진행 끝나고 올릴게

132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9:06:55

>>130
그거 살상용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
기숙사 살다보면 한번쯤 볼만한 곤충인데 보면 기겁할만한 종류가 뭐가있을까 하다 나온...현실적인 그리마...

13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06:56

아 근데 제이 디자인 마음에 든다(흑백투톤 좋아함)

이경(하양) 랑(검정) 사이에 둬보고 싶음...

13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6:59

제이주와 한양주 경진주 애린주 다 체크에요!

135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07:27

그래도 바퀴는 아니잖아 휴

>>125 ㅋㅋ ㅋㅋ 어렵당 나중에 뭐 생각나게 되면 찌를게

13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7:37

혜우주도 체크 넣을게요!

137 제이 - 훈련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07:44

>>0

"흐아암."

따분하다. 아직까지는 레벨 0, 나날이 이어지는 이론 위주의 커리큘럼. 나는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 하품이나 쩍쩍 하고 있다. 담당 연구원 아저씨는 일렉트로키네시스에 대한 장광설을 늘어놓다가... 눈을 게슴츠레 뜨며 날 쳐다본다.

"야, 제이야. 너 저지먼트 입부했다며. 민폐 안 끼치려면 얼른 능력 개화라도 해야지."

앗, 팩트폭력. 그래도 딴청 피우겠다는 내 신념은 굳건하다! 그러자 아저씨가 하는 말이,

"그냥 폼 잡으려고 들어간 건 아니잖냐."
"...맞는데..."

따악, 어김없이 꿀밤이 날아온다. "아야!" 드럽게 아프다. 나는 맞은 부분을 손으로 감싸고, 억울한 표정으로 아저씨를 노려본다.

"학생 체벌 금지된 지가 언젠데!"
"요놈아, 네가 커리큘럼을 잘 이수해줘야 나도 체면이 살지."
"하여간 노총각 아저씨 아니랄까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13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8:10

이경,태진,리라,청윤,낙조,제이,한양,경진,애린,혜우 이렇게 체크 되었는데 빠진 사람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13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08:18

오... 그리마...
점례 있었음 바로 잡아줬을 터인디... (그리고 입속으로 들어감)

140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9:08:45

>>138
정하아! 정하정하!(대충 정하의 강렬한 울음소리)

141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08:51

>>133 ㅋㅋㅋㅋ 뭔가 과캐디가 해보고 싶은 느낌이라 지금의 흑백흑백한 제이가 탄생했지

14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09:13

>>135 (다행인..가?)

>>139 ??????(대혼란)

14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9:15

>>140 정하주 체크 넣을게요!

14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09:46

벌써 11명이야! 과연 최종 인원은 몇명일것인가!

145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09:57

>>139 베어그릴스 인가오..

146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10:07

>>140 정하도 푸키먼이엇서...

14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10:34

어라~ 나도 체크할래~😚

14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11:25

>>140 가랏! 진정하! 거품광선!!

>>141 캐디는 좀 과한게 맛있다...

14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12:35

>>142 >>145
애린 : "그리마는 엄연히 익충임다. 바퀴의 알을 먹어치우니까여.
집안에 개미가 있다면 바퀴가 없고, 그 반대이듯이 말임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잊고 살자나여?
...그러니 이것도 잊으심 됨다. :3"

150 청윤 - 훈련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12:43

>>0
오늘의 사격 연습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아니, 차이는 있었다. 평소보다 좀 더 표적지가 많이 흔들린달까? 이런 의아함을 가지고 기숙사로 가려던 찰나, 연구원이 직접 청윤을 찾고 있었다.

"갑자기 무슨 일이세요?"

"오늘 좀 의외지만 능력계수 측정을 해도 괜찮을까?"

청윤은 의아하게 생각하며 그러겠다고 했다.

잠시 후, 능력계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뜬 수치는 레벨 2. 청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 수치를 가까이 봤다.

"그럼.. 이 정도면 위력이 어느정도인 건가요?"

"그러니까.. 이게 만약 불이라면 담뱃불을 붙이는 수준인데, 그냥 딱총 정도?"

"따..딱총이요?"

잠시 벙찐 청윤이었지만 잠시 뒤 고개를 젓곤 말했다.

"그래도 이제 장난감 총 정도는 되었네요."

성장하고 있으니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렇게 생각하기로 한 청윤이었다.

'그래도 레벨도 오른 김에 볶음밥이나 먹으러 갈까나..'

15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13:12

와 레벨 2!

152 아지주 (EXbMtqZcg2)

2023-10-14 (파란날) 19:13:21

레벨 오른 기념 볶음밥이냐구 ㅋㅋㅋㅋㅋㅋ 청윤이 귀야워

153 아지주 (EXbMtqZcg2)

2023-10-14 (파란날) 19:13:41

레벨 2 축하합니다!! 🎆

15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13:51

레벨2 축하합니다!

155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13:55

축하해~~~~~ :D

15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14:02

어서 오세요! 희야주!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청윤이 레벨 2 축하해요!

157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14:21

희야주 어솨~~~~~

158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9:14:34

레벨2! 볶음밥! 와!

159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9:14:37

오 청윤이 렙업 축축
축하빵으로 부실에 간식 돌리자

160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15:01

오! 축하해 청윤아~🥳🥳

161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15:06

청윤이의 볶음밥사랑은 대다내!!!!!
청윤이 2렙 축하~~~~~~~

162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15:14

레벨 오른 기념 너무 소박하고 귀여운거 아닌가 청윤이 2렙 축하해~~!!

163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15:27

청윤이 레벨 2 축하해!!!!!
나도 저녁 볶음밥 먹어야지

16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15:28

레벨업!!! 축하드려요!!!

165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15:51

다들 어서와
2렙 축하해!

16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16:10

모두 감사합니다!

16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16:57

안녕~~~ 신입도 안녕~~~

어장의... 신비주의 크툴루 르-뤼에의 사제 희야락우 잘 부탁해~ 0.<

16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17:02

이경,태진,리라,청윤,낙조,제이,한양,경진,애린,혜우,정하,희야

지금까지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169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17:53

희야주도 반가워 잘부탁해
크툴루라니 ㅋㅋㅋㅋ

170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19:19

모두 엇솨요 :3~ (화력에 떠밀려가는 중)

17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19:46

저번 진행이.. 16인으로 시작했었죠?

172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20:00

청윤이 렙업 추추추추추추축 !!!!! 🥳🥳🥳🥳

17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20:26

크툴루인 이유

겪어본 캐들이 설명해줄 것

17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21:16

>>171 그리고 점차적으로 늘어서 결국엔 20명이 넘었던 것으로..(옆눈)

17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21:56

제0이주 어서와 환영해!!! 무해한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

한양이 답레가 어디있지..(흐릿)

17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22:10

청윤이 레벨 업 축하해!!!

17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22:59

솔직히 희야 볼 때 마다 뭔가 기묘함
뭔가 다이스 굴려야 할 거 같고 희야 건네는 책 있으면 읽으면 안 될 거 같고..

178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23:16

여로주도 반가워 앞으로 잘부탁해

179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19:23:50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제이주 어서와!! 청윤이는 레벨 2 축하하고!!!

나도 체크할래!!

180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4:13

희야 퀘스트 달성하면 네크로노미콘이나 알 아지프나 오그마 인피니움이나 블랙 북 같은거 주나여? (?)

18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24:37

>>건네는 책 있으면 읽으면 안 될 거 같고<<

교과서를 건넸는데 펼쳐보니 네크로노미콘

어라 설득력 있어...?🤔

182 서류화 - 샹그릴라 2회 복용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19:24:46

처음이 어렵지,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류화는 불량 학생들의 비밀스러운 거래 현장을 급습했던 것이니, 몸수색에서 샹그릴라 한 알을 또 얻게 되었을까. 그 자리에서 파기하는 대신 제가 약을 습득 했음을 숨기고 나면 보는 눈이 없는 곳에서 한 알을 삼키고서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직은 유의미하게 효과가 느껴지진 않지만. 조금은 무언가 달라지고 있음이 느껴졌을까. 부디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들키지 않았으면 바라는 것이다.

183 아지주 (P4Tmj4IPY2)

2023-10-14 (파란날) 19:24:52

난 이제 집 도착해서 중간에 합류할지도
랑주 하이

18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4:53

랑랑주 안녕!!!!!! 어스와랑!

185 아지주 (P4Tmj4IPY2)

2023-10-14 (파란날) 19:25:11

류화야아아아

186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19:25:29

샹그릴라 복용 레스만 올려놓고....
식사 후에 나중에 참가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청윤주 2레벨 축하드려요 🎉

187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19:25:30

다들 안녕!! 저도 체크할게요!

188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5:34

허메 류화쟝...!

189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25:51

류화 두알 먹엇구나...

랑주 안녕 아지주 안녕

190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6:02

철현주 어스와!!!!!!!!!!

191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26:09

다들 어서와~

192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26:14

다들 어서와!!

>>175
여기!
situplay>1596976082>968

193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26:18

엇솨욧

19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6:26

점점 인원이 늘어나고 잇서...

19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26:26

류화도 샹그릴라 복용으로 레벨 2가 되었네요..?

196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19:26:27

ㅏ. 샹그릴라 버튼도 만들어야하나

19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27:17

류화야아아아아아 ;ㅁ;

19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27:2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랑주와 철현주 체크할게요!

19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27:26

류화 렙 2!!!!!! 와!!!!! ...아?

20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28:14

랑주 류화주 철현주 어서왓
쓰담쓰담~

20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28:35

샹그릴라는 먹고 안 먹고는 자유이나 어쨌든 1.5배가 계속해서 부여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잘 생각하길 바랄게요!

202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28:37

다들 어서와!! 류화 두 알 먹었구나...(흐릿)

20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28:50

모두 어서오세요!

류화..류화.....아니..아..

204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28:55

류화 3알 더 먹으면 바로 3렙 되긴 할탠데 중독까지 절반 남은 상태가 될거고..

205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29:09

류화 막고 싶은데 접점이 없.....어....

20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29:20

이경 태진 리라 청윤 낙조 제이 한양 경진 애린 혜우 정하 희야 랑 철현

덧붙여서 현재 체크인원은 이래요! 빠진 분이 계시다면 얘기해주세요!

20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29:34

음... 갑작스럽지만~ :3
위키에 샹그릴라에 관한 내용도 추가하는 건 어떨까 싶다~

208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0:00

앗 나 체크!!!!!

20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0:20

>>192 고마워 한양주!

21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30:48

>>204 아 2알이구나. 그 대신 끝나면 그대로 십만으로 상승해버린다죠..

211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30:58

여담인데 이경주는 여로에게 문자 한 통 때릴까 하다가 이렇게까지 막는 건 뇌절이다 싶어서 접었슴다.

>>180-181 일단 언젠가 희야주 이벤트에 나오는 건 확실(??)

21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1:44

여로주 체크할게요! 일단 샹그릴라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일단 차후에 추가하는 쪽으로!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할게요!

21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3:22

>>211 :D~

21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33:25

좋아, 밥과 설거지를 한번에 처리했다.
오늘의 나, 완벽. (?)

21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3:53

애린주 어서와!!

21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34:21

>>213 그
현실 뒷목이 서늘해질 거 같아요 선생님.

>>214 이제 이벤트만 즐기면 된다!

217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5:05

암부 '그림자'라는 이들이 저지먼트를 조롱한 그 날로부터 꽤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그때까지 저지먼트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샹그릴라를 추적하거나, 혹은 몰래 먹거나 했을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월광고와 합동 순찰을 돈 탓일까. 적어도 아직까지 위협을 가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밤 늦게까지 에어버스터와 웨이버가 함께 순찰을 돌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각자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때, 단톡방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왔습니다.

[오늘은 긴급은 아니지만 일단은 소집이에요.]
[시간은 00시까지.]
[바쁘면 안 와도 상관은 없는데, 가능하면 와주세요]

이번엔 저번처럼 긴급 소집은 아닌 모양입니다. 어쨌든 저지먼트 부실의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면 각자의 자리마다 쟁반 한 가득, 색색의 고양이 쿠키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버터쿠키인지 버터향도 솔솔 나고 있네요.

들어오는 이들마다 세은이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인사를 했을테고, 은우는 자신의 자리에 와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을겁니다.

/8시 5분까지!

21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35:26

근데 류화 진짜 걱정되는데
저러고 계수 올라서 레벨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이건 전부 인첨공의 레벨지상주의가 잘못했다고 생각함.

21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35:41

>>215 여로주만큼이나 나의 은신도 완벽했나보군. 훗. (?)

>>216 와! 난장판!

22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35:51

다들 엇소라구~~~~

어 이벤트에 나오는 거야??? 르뤼에로 가자

22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6:30

캡틴캡틴 이번 훈련은 이미 했는데 샹그릴라 먹으면 계수 추가로 차감인걸까?:3

222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6:38

정말로 극한까지 먹어서 2자리 수까지 된다고 한다면...사실 십만 단위까지 떨어지진 않아요.
다만 그 정도가 되면 이미 중독 상태가 될테니..(옆눈)

223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6:52

>>221 네!

224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37:24

오호:3 고마워 캡틴!!

225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37:47

애린주 완-벽.

여호주 감기 옮은건가() 나 대가리 쫌 아파서 약 줏어먹고 올게 다음턴에 다시 기어들어와도 될까?

226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37:48

쿠키...

.dice 1 2. = 1
1. 희야는 쿠키에 꽂혔다 브이콘 눈감아
2. 브이콘이 이겼다

22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7:57

그리고 이거 좀 혼동하는 분이 계시는데...

1.5배 x 먹는 횟수라고 하지만... 이 먹는 횟수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곱하는 횟수인 거예요.

그러니까 100 -> 150 -> 225 이렇게 되는 형식이에요!

228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19:38:17

여!!! 로!!!!!!!! 아이폰 쓸모없는 것

229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38:34

레벨2로 오른건 이번 진행에 반영 되는거겠죠?

23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38:38

어아......? 어에에아...?

희야가... 브이콘을 놓아주었다고...?

23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39:10

>>229 됩니다!

232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40:08

경진주 아프지마쉐옷!!!!!!!!

233 최이경 - 진행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40:23

>>217

[출바알]

대충 답장을 보낸 이경은 오늘도 활과 화살을 챙겼다. 사람에게 쏠 일이 저번에는 다행히도 없었으나 오늘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그림자'라는 불치병성 중2병 환자의 사상이 어떻든, 상황은 썩 좋지 않았으므로. 무엇보다 가지고 다니면 자체적으로 경고도 가능했다. 좀 아플 것이라는.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확인한 부실은, 음, 고양이 모양 버터쿠키가 가득했다. 저번에도 과자를 받았는데. 최이경은 단것을 좋아했으므로, 방싯방싯 웃으면서 과자를 우물거렸다.

234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40:38

"세은 안녕~ 그동안 잘 지냈어요?"

그새 말이 좀 짧아졌다. 리라는 방긋 웃으며 세은에게 말을 붙이고 이어서 은우에게 마주 손을 흔든다.

"응? 이게 뭐지? 좋은 냄새 난다. 어디 보자아~... 헉. 귀여워!"

자신의 자리에 놓인 고양이 모양 쿠키를 발견한 리라는 눈을 반짝인다.

"이거 뭐에요? 너무 예쁘다!"

한참 감탄하던 그는 이윽고 출입문 쪽으로 돌아서 들어오는 사람마다 양손을 머리 위로 휙휙 흔들며 적극적으로 반겼을 것이다.

"다들 어서 오세요~"

235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41:07

"....."

자신의 자취방에 혼자 앉아있던 여로는 유리병을 열어, 하나의 검은 알약을 삼켰다. 학교 안에서 먹었다간 그대로 들킬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경이에겐 미안하지만?"

정말로 미안한 건지 아닌 건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 그는 샹그릴라가 넘어가는 느낌을 그대로 느꼈다.

"아!"

소집은 가야했기에 그는 하나 남은 샹그릴라를 주머니 안 쪽으로 쑥 집어넣었다. 혹시나, 변명을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애초에 레벨이 오른 편이 조금 더 편하기도 했고.




여로가 부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버터 냄새에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거, 이상한 쿠키는 아니지...?"

마치, 무언가 트라우마라도 생긴 사람처럼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콕콕, 쿠키를 몇 차례 찔렀다.

23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41:16

>>225 와 랜선감염

경진주 몸 조심해야돼!!!

>>230 (본인이 돌린 다이스에 정신을 못차리는)

237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41:49

>>225 무리하지 마 경진주;ㅁ;!!!!

238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42:57

>>230 쿠키의 위력은 굉장했다!

경진주 아프지 마러😢약 잘 먹구 와~

239 장태진 - 진행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43:04

>>217

양 손을 주머니에 꽂아넣은 채 자동문을 통해 부실 안으로 들어와서, 한쪽 구석 자리에 늘어지다시피한 자세로 기대 앉는다.
이번에는 뭔진 모르겠지만, 갑갑한 일이 되지는 않기를 바라고 있다.

슬슬 뭔가를 쥐어패지 않으면 안될거 같다, 그런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무슨 일인지 빨리 물어보고픈 조바심이 들지만, 어차피 모두가 다 오면 그때쯤엔 말해줄테니까.
그동안은 앞에 놓여져 있는 과자를 집어 우적우적 씹어먹는다.

"흠, 꽤 맛있네."

어디서 사온건지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24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43:31

>>225 경진주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237 여로도 일단 레벨3이 되긴 했네요..

241 류애린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43:48

아무리 생각해도 건빵을 양손에 쥔만큼 건방진 그림자인가 뭔가 하는 존재 때문에 잠자리가 영 불편한 감이 있었을까, 괜시리 옛날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도 싫었는데... 한번 손을 뺀 이상 그런 것들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이 도시에선 양립한다는 선택지 따윈 없으니까,

"...별일임다?"

그러잖아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던 차에 소집명령, 저지먼트 활동을 위해서도 안 갈 이유가 없는 그녀는 한달음에 부실까지 도달했다.

"코뿔소 인증! 열려라 주근깨!"

이전에 받았던 코뿔소 카드키로 열고 들어온 부실은 처음부터 쿠키의 버터향이 코를 자극하고 있었다.
꽤 정성스런 고양이모양 쿠키들이 각자의 자리에 한접시씩,
세은과 은우, 각자의 인사에 답하며 늘 익숙한 적당한 곳에 앉아있던 그녀는 마치 쿠키의 성분조사를 눈으로 하려는듯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242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44:20

경진주 몸 조심하세요...

24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45:13

이게 샹그릴라 사건의 부작용.
뭔가 있으면 바로 먹질 못하고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되지! (어?)

244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45:31

샹그릴라라고 했던가, 계수를 올려준다고 하던 약. 난 그런 거에 관심도 없고 레벨 올리기에 절박한 것도 아니라서 신경 완전히 끄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약물 복용은 멋지지 않잖아!
아무튼 단톡방의 메시지를 받고 나는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긴급도 아니고 그냥 소집이면 좀 여유로우려나? "안녕~" 인사하는 부장 동생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 "안녕~" 부장에게도 마찬가지로 인사한다. 마련된 자리로 가서 앉으니 이게 왠걸 맛나보이는 쿠키가.

"와, 쿠키당."

나는 실실 웃으면서 고양이 버터쿠키를 하나 집어먹었다. 어디서 샀지? 직접 만든건가?
"안녕~" 쿠키를 우물거리면서 들어오는 모두에게 인사한다.

245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45:34

>>225 ㄴㅇ0ㅇㄱ 그러나 경진주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무리하진 말어!!!

246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46:05

여로는 본인 장난 때문에 그러는 거지만:3

여로oO(내가 넣었던 괴식 쿠키가 남아있던건가)

247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46:25

경진주 몸 얼른 괜찮아지기를!

24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47:06

일단 경진주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괜찮아지면 그때부터 하셔도 괜찮아요! 혹은 쉬셔도 되고요!

249 청윤 - 훈련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19:47:41

>>217

그 날 이후, 나름 샹그릴라 회수에 전념하고 레벨도 2로 올라 드디어 (따끔거리는 수준의) 공격을 날릴 순 있는 청윤이었지만, 왠지 마음이 심란한 건 여전했다. 그 '그림자'라는 녀석이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걸까? 앞으로도 꽤나 까다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았다. 기숙사 침대에서 책을 읽으면서 연거품 한숨을 쉬던 청윤은 메세지가 날아오자 핸드폰을 봤다.

[소집 요청]. 이번에는 긴급은 아닌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안 갈 이유도 없었다. 청윤은 금방 가겠다고 메세지를 보내고 외투와 완장을 챙긴 뒤 부실로 향했다. 부실에는 고양이 모양 쿠키가 가득했다.

'누가 고양이를 좋아하나? 부장은 아니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아예 먹지 않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하나를 들곤 자리에 앉아 조금 깨어물었다. 버터맛. 그래도 역시 단거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았다.

25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47:50

>>235 ....나 가끔 여로 머릿속이 궁금해요....

251 송낙조 - 진행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49:57

순찰 중 아무런 소득이 없는 한 명(낙조는 워낙 요란하게 순찰을 돌아서인지 샹그릴라는 커녕 일반 학생들까지 피했다)
, 낙조는 때마침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던 중이었다.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듯 싶으나 그래도 찍어보는. 즉 결투를 하자고 땡깡- 이 아니라, 명예롭고 정정당당한 혈투를 부리자며 저지먼트 부실을 들어갈 속셈이었다. 아쉽게도 소집 명령이 내려졌으니 그냥 얌전히 들어가 쿠키나 계속 까먹었다. 아무 생각 없이 집어먹는 꼴을 보아 순식간에 거덜 낼 듯싶다.

252 나 랑 (QPe5G8MJHQ)

2023-10-14 (파란날) 19:50:26

>>217

긴급 소집은 아니지만 소집이라는 연락이 왔다.
시간도 정해져 있고, 바쁘다면 오지 않아도 좋으나 가능하다면 와달라는 말.

"...가야겠구만."

이건 그래도 중차대한 일임에 틀림없다, 감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랑은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번에 받아둔 카드키 덕분에 자동으로 열리는 문을 지나가 자리에 앉는다.
버터향이 솔솔 나는 쿠키를 빤히 쳐다보다가, 마스크를 내리고 쿠키를 입 안에 집어넣는다. 냠.

253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9:50:28

드물게도 오후가 텅 비는 날이 있었다.
커리큘럼은 예정에 없던 일로 취소가 되고, 시내에 나갈 일도 없으며, 저지먼트 순번도 아닌 날이었다.
모처럼이라고는 하나 그런 날일 수록 더 빨리 기숙사로 돌아갔다.
혼자 쓰는 방으로 들어가, 암실과 같은 침대에 앉아 무릎 사이에 고개를 묻고 있으면, 마치 내가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 시간이 편안했다.
폰이 울리기 직전까지는.

저지먼트 단톡방의 알림은 꺼두었지만 몇 가지 키워드는 알림을 걸어뒀었다.
예를 들면 집합, 소집, 확인, 시간 등이었다.

단절의 시간을 깨는 알림에 폰을 집어 내용을 보자 긴급은 아니나 올 수 있는 사람은 와달란 내용이었다.
올 수 있는 사람에 나도 포함인 걸까.

고민한 끝에 암실에서 벗어났다. 아직 교복 차림이고, 부실이면 멀지도 않고, 무엇보다 저지먼트의 일이니까 안 갈 이유가 없었다.

천천히 걸어 되돌아간 학교, 그 안의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마자 강렬한 버터향에 순간 내가 부실을 잘못 찾았나 착각했지만, 눈에 익은 면면들이 있는 걸 보고 아닌 것을 확인했다.
그대로 안에 들어가 멀찍이 빈 자리에 앉았다.

내가 앉은 자리 책상에도 잘 구운 쿠키가 소복히 쌓여있었다. 고양이 모양의 쿠키를 눈으로만 바라보았다. 곧 다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저지먼트의 일을 하러 온 것이지, 쿠키를 먹으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잠자코 기다렸다.

254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50:51

>>217
오늘은 새벽에 하지 못한 수련을 방과 후에 하는 날이다. 도장에서 혼자 진검으로 볏짚을 베고 있는 한양. 세 번의 베기로 볏짚을 깔끔하게 3등분으로 베어낸다. 다음 볏짚을 베기 위해서 자세를 잡는데.. 휴대폰의 알람소리를 듣고는 잠시 진검을 칼집에 넣어두고, 휴대폰을 보기 시작한다.

"소집인가..."

예정된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
다음 타임에 수련을 할 다른 이들을 생각해서 먼저 수건으로 바닥에 흘린 땀을 닦는다. 그 뒤에 샤워를 하고, 도복에서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지금 갈게]

단톡방에 문자를 남긴 뒤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한다.
5분이 지난 후에 부실에 도착한 한양. 자리에 앉고나서 자리에 버터쿠키가 있는 걸 보았지만 먹진 않았다. 목이 애매하게 마른 상태에서 도장에서 출발해가지고 지금 쿠키를 먹으면 목이 막힐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조용히 가방에서 포카리 페트병을 꺼내서 반 정도 마신 뒤에 은우가 무슨 말을 할지 집중하기 시작했다.

25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51:32

>>250 사실 나도 궁금해... :3c

256 혜승주 (2.bUzJeY5Y)

2023-10-14 (파란날) 19:52:34

갱신~ 나 혹시 다음텀부터 참가해도 될까? 🥹

25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52:52

>>256 네! 알겠습니다! 체크할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258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53:13

혜승주 어서와!!!

25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53:19

>>250 >>255 여로가 여로인 이유를 알수 있었슴다...
:Q... 궁금쓰...

260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53:35

혜승주 어솨!!!!!!!!!!!!!!!

261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19:53:42

어솨요!!!!!!!!!

26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53:55

혜승주 어서오세요~

>>255 않이 오너님.

>>259 소 큐리어스..

263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54:13

혜승주 어서와~~

26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54:18

혜승주 어서오세요!

265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19:54:34

빠르게 다녀왔어요. 다음부터 참가 해도 될까요?
어서 오세요.

266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54:38

어서와 혜승주!

267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9:54:51

어서와 류화주!

26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54:56

어서 오세요! 류화주! 네! 참가해도 괜찮아요!

269 정하 - 이벤트 (1xAt0wcKsQ)

2023-10-14 (파란날) 19:55:07

아. 소집인가. 이번에도 불시적인 소집에, 하던걸 멈추고 바로 부실로 향한다.

부실에 들어가자, 여러 과자들이 잔뜩 놓여져있는 테이블. 쿠키를 하나 구워오고 가볍게 세은이한테 말을 건낸다

"응! 맛있네? 이거 어디서샀어? 다음에 따로 사먹어야겠다."

응. 진슐랭 5점만점에 4점정도. 상당히 고급진 맛과 향인걸?

그리고 갑작스레 뭐가 생각난듯, 가방안에서 약통하나를 꺼내 세은이에게 던진다.

"이거, 4학구 경계쪽 XX고 애들한테 수거한거야. 거기까지 퍼졌더라"

깨작깨작 쿠키 몇개를 자기 자리에 앉아 먹는다.

270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55:24

류화주도 꺼멍꺼멍!!!! 오라이!!!

27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19:56:01

다들 어서오고
으어어 물살 출렁인다ㅏ

272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19:56:19

다들 어서와~

27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56:46

현재 참가자가 17명인고로..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들 파도에 흽쓸리지 않게 어장을 꽉 붙잡으세요!

274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19:57:03

다들 안뇽~ 막간의 틈을 타 정주행을 하고 오겠어

275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19:57:11

어푸 살려줘ㅓㅓ

27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9:57:58

???:살려달라고 하면 살려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란다.

277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19:58:35

>>276 살려준다고 했지 보내준다곤 안했을거 같은 무빙...

278 정하 - 이벤트 (1xAt0wcKsQ)

2023-10-14 (파란날) 19:59:12

>>269
구워오고->주워오고

27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9:59:26

모두 어서오세요!

>>276 동굴속에 갇혀도 살아있는 거긴 해...

28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19:59:34

이거 느낌상 진행하다가 판 갈릴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류화주 어서와!
구명조끼 착용!

28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9:59:50

>>259 여로는 약간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는 애니까 말이지.... ':3c 머리채 잡고 싸우다가 이번엔 져버렸어...

>>262 얘가 이렇게 된 거는.....(비설로 가득함)

282 안희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19:59:50

그림자가 조롱을 하긴 했지만 금세 잊을 수 있었다. 인간들 중에서는 누군가를 욕되게 하여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자가 있다고들 하니, 무엇보다 배덕한 자에겐 관심조차 없었다. 희야는 등에 대충 큐대가 든 가방을 챙기고 팔랑팔랑 부실로 걸어갔다.

"어라-?"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니, 자리마다 놓인 쿠키에 희야는 고개를 기울였다. 웬 쿠키지? 직접 만든 건가? 고소한 냄새에 희야는 자리에 앉아 쿠키를 하나 집어 이리저리 살펴보다 한 입 베어물었다. 파스스 부스러지는 식감에 희야의 눈이 둥글게 뜨인다. 그리고 야금야금, 씹어 삼키지 않고 하나를 잇새로 파삭파삭 베어물고는 볼에 빵빵히 채웠다.

"응냠."

이거 되-게 맛있다! 희야는 열심히 볼에 채운 쿠키를 우물거리며 씹어 삼켰다. 부스러기가 입가에 묻어있었다.

"이거 뭐야? 뭐예요-?"

28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00:18

류화주 어서와!!!

28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0:31

주웟
구웟

28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01:07

희야귀여워
우유도 주고싶다

28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01:30

희야 귀여워.. :3c 숭배하고 싶다(?

28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01:36

희야: 마히다

가 되어버렸대...

288 동 월 - 훈련 (tGklQfQbjU)

2023-10-14 (파란날) 20:01:41

>>0

" 이게 뭐야? "
" 내 훈련 도구. "
" 아니 그건 알겠는데 왜 이딴거냐고. "

스몰토크를 이어가는 어느 오후. 친구와 함께 연습을 위해 운동장에 서서 나뭇가지 하나를 고정시키고 있다.

" 그야, 다양성이라는게 중요하니까? 능력을 사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뭘 어떻게 쓰냐가 또... "
" 그래서 그딴걸 도구랍시고 사온거야? "
" 당연하지. "

얇은 나뭇가지가 고정되고, 곧이어 바람 가르는 소리와 함께 나뭇가지가 베어 툭 바닥으로 떨어진다.

" 근데 왜 하필 갈치야? "
" 아, 뭐..... 그런 일이 있었어. "
" 뭐야 그게. "
" 묻지 마. 나도 복잡해. "

은빛 비늘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났다.

28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1:45

>>281 서로 머리끄댕이까지 잡을 정도로 친하구나...! :0c

29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02:40

우유까지 먹으면 극락! >:3 그런데 숭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그거 숭배하면 그

여로야 같이 르뤼에 가자!!!!!!!(?)

29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02:55

어서 오세요! 동월주!

292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2:57

>>287
애린 : "야채도 드십셔."

희야 기여어...

>>288 오, 갈치소드

29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03:26

>>288 갈치


갈치....

294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03:48

갈치를 칼로 쓰는 초능력자.... 과연.......

295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0:03:48

희야는 유기농 쿠키 먹여야 해

296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03:59

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나중에 고길동 아저씨처럼 생선 뼈로 무쌍 찍어주면 안돼?(대체)

>>292 느에엥 희야는 보리꼬리 싫다

297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4:07

가만... 생각해보니 갈치가 영어로 커틀러스피쉬잖아?
괜히 칼치인게 아니넹. ㅇㅇ...

298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04:19

다들 어서와요!!

299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04:36

>>288 이제 고등어 총까지 얻으면 전설의 생선 조합을 볼 수 있는거죠?

30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04:49

오, 갈치

동월주 어서와~

후 어제 혜성주랑 희야혜성리라 애프터눈 티세트 파는 카페 가서 수다떨고 인형가게 가서 서로랑 닮은 인형 골라주는 썰 풀었는데 언젠가....꼭.... 하고싶슴다

30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05:11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302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05:39

>>299 이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 역시 마계 인천이야 갈치로 칼을 자르고 고등어로 총을 쏜다...

30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06:23

>>300 내가 병으로 탑 쌓는 동안 그런 맛도리 썰이 있었다구...?😳 좋아!! 나도 할래... 현생아 날 놓아라 크아악🥺

304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06:40

동월주 어서와!!! 갈치마스터 동월이야!? :0

>>289 매번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지려는 여로와 그걸 붙잡는 여로주의 머리채싸움이 벌어지지...!!>:3

>>290 여로: 와 르뤼에!!!!!

305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07:23

동월주 어서와
갈치검사라니 ㅋㅋㅋㅋ

30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08:00

동월이는 레벨4가 되면 소드마스터 고길동이 되는 거구나!(아니다)

307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08:02

>>302 한국 영화계를 붕괴시켰던 전설의 영화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나온 끝판왕 무기랍니다. 진짜 고등어에요!

30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09:07

>>281 그 혹시 브레이크가 필요하면 이경이 언제 쓰셔도 됩니다

근데 브레이크 없는 쪽이 더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297 오 고증이었다!

>>299 이건 또 뭐야...
..

리라야 이거 그려줘!(?)

309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09:08

>>303 조금 마셨던거 마저...?

>>307 으악! 고등어건!

31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09:56

>>303 희야주의 동의까지 받았으니 훗날을 기약한다 후후후
마라탕 탕후루 루트와 애프터눈 티세트 인형쇼핑까지 알찬 여고생놀이가 되겠구나~ 즐겁다

31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10:34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경주도 여로에게 물들어버렸어....☆

31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0:52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게뭐지 좋아!!(??)

313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2:16

>>307 이 영화 이름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더 아스트랄하다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제목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인데 고등어건이 나오는 거지

314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3:09

>>308 >>311 그렇게 여며지는 거야...☆

315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3:36

>>313 절대 그 영화를 보지 마시오.

31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4:33

>>313 감독이 메트릭스를 보고 본인이 믿는 불교와 대충 유명하다는 게임이라는 요소를 본인도 게임이라곤 화투밖에 모르면서 합쳐서 나온 결과물(?) 일단은 예술 영화긴 해요. 질은 예산대비 심하게 떨어지지만.

31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15:23

>>307 아앗 이것이 그 말로만듣던 전설의....!!!!!!!

31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15:32

>>311 사실 막고 싶어도 막아도 될지 짐작이 안감.
그, 다른 사람 캐릭터 서사에 마구 끼어드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래도 혹시 만약 브레이크 안 들었다간 전치 2주가 아니라 어디 크게 다치겠다 싶어서 진짜 필요하다면 쓰셔도 됩니다..

>>312 좋아 개재밌는 무기가 생겼다!!

>>313 모르는 편이 좋소..

31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5:59

>>316 청윤주 설명 보는 순간 >>315의 애린주 말이 단박에 이해됨
이게뭐?야? 알수록 더 모르겠어 이것이... 예술??

32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15:59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면 짜장면이 명장면이지

321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6:03

"4학구? 일단 고마워."

"그 쿠키는 내가 직접 구운거야. 이상한 것은 안 넣었어. 요즘 베이킹에 조금 재미가 들어서 말이야. 전에 이레와 저지먼트에 한 번 대접해주기로 약속했거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구워볼게. 쿠키일진 모르겠지만."

약통을 주는 것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대답했고, 쿠키가 뭔지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은우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어쨌든 슬슬 다 모였다고 판단한 은우는 게시판으로 간 후에 어느 특정한 포스트잇을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메시지 남깁니다.
전에 분석을 요청했던 샹그릴라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차후에 연락 다시 드리겠습니다. 에어버스터.

-J-

"이 메시지. 읽은 사람도 있겠지? 여기서 말하는 J는 세은이의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원이야. 바이오키네시스 계열 연구 중에서는 나름 손가락에 꼽히는 능력자야. 그래서 내가 이 연구원에게 찾아가서 전에 회수한 '샹그릴라'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했거든. 별로 내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분석을 해주겠다고 했어. 여기까지만이라면 굳이 소집할 이유는 없었지. 문제는 이거야. 세은아."

"알았어."

이어 세은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 후에 화면을 조작했습니다. 그리고 허공 위에 커다란 홀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컴퓨터로 작성해서 프린트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담긴 A4용지였습니다.

[멋대로 비밀을 밝히고, 그것을 공표하려는 자는 과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이기에 연구단지인 인첨공에선 필요없는 존재다. 그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 한재이]

"여기서 한재이가 바로 그 J라는 사람이야. 이 사람은... 제 3학구의 광명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이기도 해. 대피하려고 했지만 오늘 꼭 치료를 해야만 하는 긴급 환자가 있어서 지금은 어떻게 숨을 수도 없어서 지금은 종합병원에 있어. 나는 약의 성분을 들으러 가는 김에, 그 사람이 무슨 해를 당하지 않도록 오늘 하루 같이 있으면서 경호할 생각이야. ...김에 너희들은 어쩔건지 물어보려는 거야."

"물론 따라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뭔가 사태가 벌어진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재이 연구원님만이 아니라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그리고 진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요."

"덧붙여서 안티스킬 쪽의 도움은 기대할 수 없어. ...뭐랄까. 지금 대부분의 병력이 4학구로 향했거든. ...듣자하니, 거기서 레벨 4 능력자 중 하나가 죽은 상태로 신호등에 걸렸다는 것 같아. 그것도 매우 위험한 스킬아웃 집단에 의해서. 일단은... 그렇다보니 최우선 순위는 그쪽이라는 모양이야."

같이 와주면 좋겠지만, 내키지 않는다면 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은우는 어쩔 꺼냐는 듯이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자. 이제는 여러분들이 답할 차례입니다.

/8시 45분까지!

322 애린주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16:24

>>316 애초에 상업영화면 그런 기행을 못부리긴 해...

323 혜성주 (UUoiqf3EME)

2023-10-14 (파란날) 20:16:31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은 그 시절만의 무언가가 있는 영화입니다 뇌빼고 보면 웃겨요. 진짜로. 근데 뇌빼고 봐야해요 중요하니 두번 말함

이것저것하고 와야해서 좀 있다 올건데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라는 말에 와봤습니다 금방 다시 옴다 아디오스~~

32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7:11

들어는 봤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 전설의 영화...(옆눈)

32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17:32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혜성주!

32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7:39


>>320

327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7:47

>>318 두명이 말리고 있어 근데 그럴만해 안봤지만 이미 머릿속 경고등 삐용삐용

>>320 ........혹시 고등어건처럼 짜장면으로 싸우고 그래...??

32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18:04

그 위험한 스킬아웃 저기 저 병원으로 갈 거 같은데오 안티스킬님.

32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19:01

혜성주 어서오고 잘가~~

>>326 이게 진짜네

33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19:15

>>327 >>326을 보시면 짜장면이 뭔지 아실 수 있답니다(?) 사실 그냥 주인공이 화나서 한 상상 장면이긴 한데..

33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19:57

>>326 ??????? 오늘의 교훈. 시키지 않은 배달음식은 그냥 받자...

혜성주 이따봐자~!

33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21:13

이왜진...(동공지진)

33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1:19

혜성주 잘 다녀오세요!

>>326 ()

334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20:21:48

참여하겠다 해놓고서 발 빼서 미안!!! 모두 오늘 진행 수고하고 난 나중에 정주행할게 재밌게 진행해~~~!!!

그리고 나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움~~

33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22:13

알겠어요! 경진주! 몸이 안 좋으면 당연히 몸을 우선해야죠! 푹 쉬세요!

33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22:17

>>334 경진주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33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2:37

>>334 경진주 몸조리 잘하고 건강하게 봅시다!!!!

338 철현-스토리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23:55

"가야지. 과학의 ㄱ도 모르는 아마추어 3류에게 천재가 희생당하면 안되잖아?"

철현은 한재이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가겠다 선언했다.

"미지의 비밀을 밝히는 변태같은 학문이 과학인데 비밀을 밝힌다고 죽여? 웃기는 군"

339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24:40

이따봐요 혜성주!
안녕히 가세요 경진주

340 류애린 (C74FBQ.Nqo)

2023-10-14 (파란날) 20:24:48

"오."

고양이 쿠키는 고양이가 들어갔을지 고양이가 만들었을지 같은 엉뚱한 감상은 적당히 하고, 자신의 몫으로 놓인 쿠키를 햄스터마냥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던 그녀는 직접 구운 거라는 말에 그런 감탄사를 꺼냈다.

그리고 은우가 게시판으로 발걸음을 옮기고선 익숙한 포스트잇 하나를 가르키자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거기다가 'J에게' 노래 달아둔 것도 봤슴다."

과연... 요는 요인경호 및 민간인, 특히 환자들의 보호라는 뜻인가... 확실히 이거라면 우르르 몰려들 필요가 없으니 긴급 소집, 반드시 출석도 아니긴 하겠지만...

"참 이리저리 바쁘게 만드네여.
그래도 몸을 움직일수 있으니 좋지만 말임다."

평화로움보단 적당히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는 그녀다운 말이었다.

34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25:30

다들 어서 오구 혜성주 조심히 다녀와...! 경진주는 몸조리 잘 하구! 넘 무리하지 말구 푹 쉬라구~!

잠깐 미뤘던 설거지 끝마치고 왔더니 엄청난 얘기들이... 그리고 조금 마신 거 맞...아...👀 평균 마시던 거에서 3병 정도 빠지면 그게 조금이지(?

342 최이경 - 진행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25:46

>>321

"아 그 쪽지."

이경은 탄성을 내뱉었다. 대체로 헛소리와 농담과 장난과 헛소리로 가득한 게시판에서 유독 공적인 쪽지라서 기억에 남아있었다. 레벨5의 인맥이라면 저 정체불명의 약물을 조사해줄 사람도 있구나. 다만 역시 일이 그렇게 긍정적으로 풀리지는 않았다. 커다란 종이를 보며 이경은 입을 벙긋거리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좀 유치하지 않나.."

정말로 유치하지 않나...
이경은 눈을 가늘게 뜨며 협박장을 바라보았다.

"따라갈게요."

이경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 와중에 4학구에서는 또 큰일이 발생했네. 어째 이 도시는 조용한 날이 없는가. 그것은 이 도시의 업이 깊어서이겠지.

34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26:24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재밌어. 근데 진짜 뇌 빼고 봐야함(진지)
혜성주 오서오구 다녀와! 경진주 푹 쉬어!!

>>318 아마 여로는 이경이가 막으면 막아질테니까! 다만 이번엔 정말 끝까지 시치미 뗄 것 같네':3c

344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27:28

"헤에~"

나는 부장과 부장 동생의 설명을 가만히 들어본다. 그러니까 한재이라는 연구원이 샹그릴라를 분석하다가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말! 안티스킬 쪽에도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렇다고 이 일을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나? 근본적인 불만이 떠올랐지만 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

"당연히 가야지~ 일단 들이박아보는거야!"

나는 쿠키를 먹다 말고 검지손가락을 펴 내밀어보인다. 씨익 웃으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 앞에 나타나는 구원자들! 멋지지 않을 수가 없잖아!

345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0:27:39

쿠키의 출처를 알았지만 손 대는 일은 없었다.

가만히 내용을 듣고 있다가, 손을 들었다.

"가겠습니다."

대답은 그걸로 충분했다. 다시 입을 다물고 조용해졌다.

34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28:06

>>326 짜장면(분당 300발 발사)

347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28:20

홀로그램으로 떠오른 용지에는 협박문이 쓰여있었다. 리라의 얼굴이 대번에 찌푸려진다. 이런 짓 하는 애들은 어디 학원에서 쪽집게 강의라도 듣고 오나?
기분 나빠.

"물론 가야죠. 안티스킬의 지원도 없다는데 손이 하나라도 많으면 좋잖아요."

흔쾌히 동참하겠노라 말했지만 구겨진 얼굴은 풀릴 줄 모른다. 협박장도 협박장이지만 이어진 소식이 다분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시체를 신호등에 걸어놨다고? 제정신인가? 아니지. 제정신이 아니니까 그런 짓을 했겠지. 위험한 족속들이 섞여있다곤 해도 그래봤자 양아치 집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단순 양아치 수준은 넘어섰잖아. 자기들이 마피아야?

"협박장 보낸 사람이 그냥 입만 산 겁쟁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죄질이 충분히 나쁘고 음침하기 짝이 없지만, 누가 진짜 다치는 것보다야."

34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29:27

혜성주 갔다와~~~~~~ 경진주는 푹 쉬어두고!!!!

34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30:23

>>334 아이구 경진주 푹쉬어!! 무리하지 말고😢

35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30:24

화력에 쓸려간다아
혜성주 다녀와 경진주 푹 쉬고

351 나 랑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0:30:42

>>321

"결국 일을 냈나."

4학구 쪽에서 능력자가 사망, 그것도 레벨 4 수준의 능력자.
능력자를 상대하는 법을 아는 놈들인 모양이군, 안티스킬과의 전면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약 스킬 아웃의 홈그라운드라면 적잖은 피해는 각오해야 되는 거겠지, 지금은 그쪽으로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로 안심해야 하나.

"뭐어, 지금 수준이라면 어느 쪽에 가든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

레벨 0, 믿을건 몸 뿐이니 능력으로 지원하는 모양새는 안 나온다.
따라오는 것 자체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긴 했다. 상대가 누구일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는 보통 많은 편이 좋지.
저지먼트 전부가 가는 건 또 아닐 테니, 목화고 내의 순찰이나 관리는 문제 없을 거다.

"난 가겠다."

352 장태진 - 진행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0:30:53

>>321

"레벨 4가 죽어서, 본보기로 걸렸다고?"

보통은 그런 짓으로 '우리 무섭지' 하는 경우는 잘 없었을텐데.
인첨공 내에서도 레벨 4라면 상당한 상위다. 그런데도 그런 레벨4의 능력자를 본보기로 사용했다면...

가능성은 둘이다.

"어떻게 요행으로 쓰러트려서, 약한 개가 짖는 소리 큰 것 마냥 구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위험한 놈들일 수 있고."

내가 들어본 중 최악의 도시 중 하나인 인첨공이라면 아마 후자가 있어도 이상할 일은 없겠지.
스킬아웃이라는건 어중이떠중이들의 떼거리다보니, 그만큼 위험한 놈들도 있을 수 있다.

"뭐, 그건 그거고."

주먹을 감싸 손가락 관절을 꺾어 소리를 내며 말한다.

"이러나 저러나 샹그릴라 건도 그냥 길바닥의 나부랭이들이 건드릴 건이 아니야. 분명 뭐가 됐든 방해를 하려 들겠지. 나도 낀다."

353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0:53

안심한 듯 바작바작 쿠키를 먹던 여로의 눈이 가늘어졌다.

"따라갈래-"
"괜찮을까 모르겠네-"

거짓말이 그 안에 녹아들었다.

354 청윤 - 진행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30:58

청윤은 오늘 소집을 한 이유를 보곤 이를 가만히 보고 있었다. J가 정확히 누군가 했는데 세은이의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원이었구나란 새로운 사실은 둘째치고 이 약 성분의 분석을 막겠다고 공격한다고? 마치 자신을 신과 같이 묘사한 자라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내쉬었다. 남은 쿠키를 입안에 넣고 바로 삼켜버린 청윤은 말했다.

"경호 임무라는거죠..? 저희가 방해가 안된다면야.. 바로 가야죠."

저들이 과연 본인들의 타깃만 노릴까? 아마 여러 사람이 휘말릴 것이다. 저 녀석의 능력에 세뇌당하든, 앞 뒤 안가리고 공격하는 녀석들에게 같이 공격당하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윤이로썬 가는 게 당연했다.

35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31:00

>>341 (갑오징어 눈으로 바라봄)

356 송낙조 - 진행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0:31:26

맛있네, 응. 어느새 입안 한가득 쿠키를 밀어넣은 낙조가 고개를 가볍게 주억거리며 우물댔다. 부장 동생과 좋은 애는 제과제빵 솜씨가 좋다는 소소한 잡념들이 둥실 떠다니는 사이, 시선은 움직이는 은우의 손끝으로 향했다. 저런 게시판이 있었나. 다음으론 세은이 하는 양을 지켜봤다. 휘익. 협박으로 점칠된 예고장을 보곤 속으로 휘파람을 불었더니 손가락으로 책상을 경쾌하게 두들김으로 표출이 됐다.

낙조가 방만하게 늘어져있던 자세를 바로하며 덜컹, 일어섰다. 손바닥에 주먹을 부딪힌다.

“당연히 가. 이쪽은 타워 꼭대기에 걸어주자고.”

35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32:44

>>341 3'병'

>>350 우리는 모두 화력이란 해일에 쓸려가는 참치....

358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0:32:59

낙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워꼭대기 맘에들어 가보자고

359 청윤 - 진행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34:04

>>354
그건 그렇고, 레벨4가 살해당해서 길거리에 걸리다니, 아무리 봐도 상당히 강했고, 매우 잔인했다.

'안티스킬이 제대로 일을 하긴 할까..'

그냥, 피해를 받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적었으면 하는 바램은 별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았다.

360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0:34:30

[아무도 없어서 메시지 남깁니다.
전에 분석을 요청했던 샹그릴라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차후에 연락 다시 드리겠습니다. 에어버스터.]

'이 메모.. 나도 봤어. 원래는 수거해서 버리려고 했지만... 이 J라는 사람이 세은이의 담당연구원이었군. 혹시 몰라서 안 버리기를 잘했어. 이 연구원이 샹그릴라를 연구하기 시작했구나.'

한양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멋대로 비밀을 밝히고, 그것을 공표하려는 자는 과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이기에 연구단지인 인첨공에선 필요없는 존재다. 그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 한재이]

"......"

'한재이가 J..그런데..암부는 J의 행동을 어떻게 알고 저런 거지?!'

"조심해..은우..세은아..아무래도 J 저분 주변을 감시하거나 스파이인 사람이 이미 있는 거 같아. 아무리 암부여도.. 은우 너하고 J 끼리의 소통을 알아차리고 저렇게 정확히 지목하는 건.. 병원에도 이미 암부의 편이 있을 수도 있어. 이미 암부들은 J가 병원에 있다는 걸 알 확률이 높아."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 긴급환자.. J를 병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암부의 작전일 수도 있어.. 어서 빨리 가야 해, 은우."

한양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다들 가겠지.. 하지만 나는 부부장. 부장 너가 현장으로 아이들과 같이 가니깐, 난 너를 대신해서 지금 이 주변을 지키고 있을게."

"4학구에 안티스킬이 몰려 있고, 녀석들은 J에게 위협하는 편지를 보내서 마치 병원을 습격할 것처럼 말했지만 다른 곳을 치려는 위장전술일 수도 있어. 그 일을 대비해서 내가 여기 남아 있을게. 그리고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그 도움이 필요하면 당장 나에게 연락하고."

361 류화 - 진행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34:34

샹그릴라의 이야기가 나오면 류화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서 꾸역꾸역 쿠키를 입에 집어넣을 뿐이다. 약의 성분에 대해서 듣는다면, 부작용이나 혹은 이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 건지 알 수 있겠지. 당연히 따라갈 생각을 하던 류화는 레벨 4 능력자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서 살짝 눈가를 구긴다. 그만한 사람이 죽었는데, 신호등에 걸어놨다니.

"무섭네요. 경고라도 하려는 건지."

혀를 쯧 차고선 류화는 이어 말한다.

"저도 갈게요."

36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34:51

타워크레인 고리에 걸면 더 깐지날거 같엉.
헐리우드 같자나.

363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4:59

이건 여로의 블러핑 다이스로... .dice 1 100. = 83

36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0:35:11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건데...

샹그릴라 먹은 아이들 중에... 먹었단거 들켰을 때
태진이가 수정펀치를 해봐도 괜찮은 사람... 있을런지...

365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5:30

여로: ......
여로: 저 스킬아웃들은 스킬아웃이란 이름의 탕후루야?(아니다)

366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35:35

혜성주 다녀오세요. 경진주 푹 쉬어요.

367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6:25

>>364 여로쟝은 해도 됨:3c

368 정하 - 이벤트 (7EM.DV6LDk)

2023-10-14 (파란날) 20:36:44

정하주 이번턴 드랍할게ㅔ ㅠㅠㅠㅠ 저녁 금방먹을줄알았는데 어머님이 대화좀하고방들어가래...

369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36:55

.>368 알겠습니다! 정하주!

37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37:05

>>362 관람가능연령이 올라갈 거 같아요!

>>363 유독 이쪽 다이스가 높게 나오는 거 같은데 여로.

>>364 이경이가 하나 먹을테니까 이경이한테 해주세여(???)

371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37:07

>>364 ◐◐
해보시죠! (?)

372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37:20

>>364 여로 아니면 류화만 먹었는데..

373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37:56

그러고보니 이경이 여로에게서 하나 받아갔지!!! 아마 이경이가 먹으려 하면 여로가 막을 거 같은데!!!(동공지진)

37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38:07

>>364 수정펀치는 남녀평등이지...
그리고 마침 남(여로)녀(류화)네? :0

37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39:41

>>370 그럼... 천사 날개와 헤일로를 달아주자.
큐티뽀쨕하게.(?)

376 나 랑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0:40:18

오 그럼 나도 수정펀치 할래(?)

37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40:39

일단 묻는건데 한양이는 그럼 부실에서 계속 대기를 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뭘 하는건가요?

378 혜승 - 진행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40:49

퍽 고전적인 살해협박이 아닐 수 없다. 투박한 말투며, A4 용지에 남은 여백이며... 촌스럽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혜승은 가만히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겨있었다. 고등학교 동아리원들이 여럿 간다고 경호의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필요 없는 것들에게는 너무 박한 세상이다. 하물며 개개인의 쓸모를 들먹이며 살해 협박까지 하는 이곳에서, 스스로의 쓸모를 고민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는가. 혜승은 마음을 다잡는다. 대답까지의 텀이 있을지언정, 대답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좋습니다. 따라갈게요. 이런 불안한 상황에 누구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최근 흉흉한 소문이 자주 들려왔다. 뭐든지, 선의보다는 악의가 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도무지 안전하게 놔주지를 않는구나. 짧게 한숨을 내쉰다.

37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40:55

>>372 이벤트 후에 누가 더 먹을 수도?

>>373 왜 자기는 먹으면서 이경이 먹는 건 막는거죠.
내로남불이야(??)

>>374 역사적으로 수정펀치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따..

>>375 큐티뽀쨕 천사코스프레(딸기잼 첨가)

380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0:41:09

우와! 그럼 우리 모두 수정펀치해요! ^ㅇ^(그럼 죽는거아냐?)

38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0:41:54

둥실둥실
혜우우는 뒤에서 힐링펀치 할래

382 안희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42:03

"은우가 구운 거예요? 맛있어! 학급에 미니 베이커리 열어줘- 희야가 단골할게요!"

보통의 학생이라면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제안이지만 상대는 레벨 5였다. 지원금이 많이 나오니 용돈이 필요 없겠지만 그게 무슨 대수일까! 맛있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노동의 값을 정당히 살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쿠키를 하나 더 집어 한 입 더 깨문 희야는 포스트잇을 보고, 홀로그램을 한 번 더 보았다. 과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이기에 필요없는 존재다.

"병원."

환자, 경호, 위험. 희야의 귀는 필요한 단어를 하나씩 골라 듣고는 결론을 유추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인질이 될 수 있고,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위험한 일이지만 인간의 삶이란 원래 위험을 부담해야 할 때가 있다. 반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희야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수긍하고 있었다. 평범한 삶을 바란 것이라면 바깥에서 살아야지, 새장과 커리큘럼이 당연시 되는 어딘가 엇나간 장소에 들어와서는 안 됐다.

"어라-"

희야가 쿠키를 씹던 입을 멈추던 것은, 신호등에 걸린 시체에 관한 이야기가 들릴 때였다. 생각에 잠긴 듯 씹는 입이 느려지다 목울대가 움직이고, 남은 조각을 입에 던져 넣는다. 스킬아웃인지 이단인진 몰라도 유행 지난 걸 하고 있네. 사람 하나 매다는 건 그때가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희야는 뜻 모를 생각을 하며 눈을 가늘게 휘었다.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일까?
"희야는 갈래요."
그런 존재도 구원할 수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한 건지. 희야는 다시금 쿠키를 집어 들었다. 벌써 3개 째지만, 물리지 않는다!

38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42:20

은우:원래 부원의 잘못은 부장이 지는 것이라고 했어.
은우:그러니까 수정펀치는 내가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충 구체를 손에 쥔 주먹)

384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42:47

십자가에 매달지 않아서 다행이지...(희야 봄)

희야: (못 준비함)
희야주: 어어 내려놔라

38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43:16

>>376 오, 히려 좋아. (?)

그러고보니 점례도 가지고 있을 건데...
정하랑 (스킬아웃 짝짜꿍 구경하고) 놀다 받은거... (??)

38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43:42

>>383 이건 진짜 위험하다...

38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43:48

나 개인적으로 류화랑 여로랑 만나는 거 기대 돼

샹그릴라=666 이단 이러면서 설교하는 크툴루
그리고 약만 먹었을 뿐인 저지먼트(비고: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서 샹그릴라 복용/사기꾼)

🤔

38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43:52

그럼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389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44:17

😦
도망칠거에요..?!

390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44:31

>>383 여로 인천 앞바다에 묻히다(?)

391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45:01

담턴부터 낄 수 있을 것 같아
늦었지만 경진주는 푹 쉬고8ㅁ8(토닥토닥

392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45:13

장례식은 드럼통으로 성대하게 치러줄게 여로야...

393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0:45:18

>>377
부실에서 대기..! 병원 외에 무슨 일이 터지면 안티스킬은 4학구로 몰려 있어서 월광고에 지원요청을 하기 위한 의도였는데.. 병원에 안 가면 진행에 지장이 생기면 가는 걸로 할게!

394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45:37

아영주 안녕~~~~~

395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45:47

>>387 여로땅은... 얜 일단 철판 깔고 안 먹었다고 할 거 같은데....(흐릿)

여로: ^^(<-하나 남은 샹그릴라 챙겨옴)
여로주: 먹을거야?
여로: ^^
여로주:

39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46:01

아영주 어솨! 공격적인 뭉뭉이! :3!

397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46:10

아영주 어서와!!!!

398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0:46:19

예상보다 저녁식사가 길어져서 이제야 돌아왔답니다 ;_;
무난하게 스타트가 됐군요 ㅎ후후

399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0:46:19

어서와 아영주!

400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46:54

>>379 그것이 바로 사기꾼의 자세이기 때문이지!!!>:3

401 여로XD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47:07

수강주 어서와!!!

402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0:47:17

아영주랑 수강주 어서오세요!

403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0:47:30

다들 어서와아

40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47:40

>>395 아나킨하고 파드메 짤이 겹쳐보이는군...

405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47:48

>>383 전치 몇주죠 이거.

>>384 혹시 불도 붙이나요

>>391 어서오세요!

40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48:23

수강주 어서와! 고생 많았으!

40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0:49:17

아영주 수강주 어서와~

40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49:28

>>398 어서오세요!

>>400 어(딱히 틀린 말 같지는 않아서 뭐라 못 함)

근데 이경이가 먹으면 여로는 어떻게 반응할까여?
'아마' 안 먹을 테니까 궁금해짐...

409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0:49:37

어서오고 어서오고
아이고 붙들고 있기 빡세다

410 담아영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49:46

음~ 익숙한 파도풀의 느낌(쓸려내려감
모두 안!!녕!!

411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50:15

>>409 (담쓰담쓰)

412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50:20

>>409 (붙들고 같이 쓸려감)

41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50:37

>>395 철판을 깔다니 큿(?)

희야: 빌라도의 고난에 대고 맹세하고요?
희야: (슬쩍 꺼내드는 못과 망치……)
희야주: 아이고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414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50:48

이쯤에서 다시 보는 '그 짤'

415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51:05

>>387 🤔 류화 역시 안 먹었다며 시치미를 떼겠고...
설교에 묘하게 종교에 기대던 어머니가 생각나서 화를 낼 것 같네요.

아영주, 수강주 어서오세요.

416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0:51:16

다시 한번 수강주의 파도타기!
.dice 1 2. = 2
1. 이정도야 여유롭지 훗
2. 어푸어푸 크롸롸롹! 꼬르르르르...

41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51:29

>>410 이것이 우리네 실정... (?)

41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51:38

>>405 어어 얘는 하이드로키네시스라서 발목에 족쇄 채우고 인천 앞바다에 던지지 않을까(?)

>>409 (구명보트!)

41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51:42

>>408 어.... 아마 굉장히 당황하면서 화... 낼지도....?(????

42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52:42

>>415 으아악 류화야 스위치 눌러버리면 안 되는데 우리 류화...;0;

아니 근데 그

(비설 봄)

류화야 미안하다(?)

421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53:01

스위치(맛있음)

42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53:10

>>409 (옆에서 잡아줌)

>>410 안정적인 해류...

>>414 이거 샹그릴라 스토리 끝날 때 까지 종종 볼 거 같은데

>>416 여기 환자가 있어요!!

>>418 저지먼트 앞바다 전설에 하나가 더 추가되는군...

>>419 오 먹어봐야겠다.

42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54:01

근데 여로가 당황하면서 화내는 건 이경이 먹었을 때 뿐만 아니라 류화가 먹은 거 알았을 때도 마찬가지일 것:3c

저지먼트 부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당황하면서 화낼지도 모른다!>:3

42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54:17

>>415 >>420

그.. 솔직히 보고싶습니다 선생님들...

425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0:54:18

갑자기 샹그릴라를 둘러싼 저지먼트 내분이 보고싶다..
샹그릴라를 개조하여 부작용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고레벨로 올라갈 수 있다는 측 vs 은우를 필두로 샹그릴라는 폐기되어야한다는 측 vs 에라 모르겠다 측

42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0:54:53

>>423 오...
해보고싶다. (이상한 취향에 눈을 뜸)

42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0:55:20

보게 되는 순간 희야 성깔 볼 수 있음

레알로

428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55:25

대체적으로 가겠다는 의견을 하며 은우는 가만히 머릿속으로 계산했습니다. 이 정도 인원이 간다면 만일의 경우, 안티스킬만큼은 아니어도 최악의 사태가 아닌한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하리라. 어쨌든 다들 기본적인 훈련은 받았고, 그 정도의 체력 및 실력이 있기에 저지먼트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단순히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들여보내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 기본적인 실력과 자격, 그리고 훈련을 기반으로 하고 자신이 커버를 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며 은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나도 남을게. 연구원님이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빠와 저렇게 많이 가면 적어도 문제가 크게 터지진 않겠지. 그리고... 내가 안 가는 것이 오빠로서도 조금은 마음이 놓을 듯 하고."

"그건 그렇지."

피식 웃어보이면서 은우는 솔직하게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물론 그게 다른 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요? 과보호를 하는 오빠의 모습? 오빠에게 응석을 부려서 슬쩍 빠지는 동생? 뭐라고 하더라도 은우나 세은이 무슨 말을 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일 차례입니다.


[병원 조]
은우를 따라 병원에 온 이들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얼추 잡아 높이는 15층 높이의 건물. 그 중 그 연구원은 13층에 있는 입원실 라인에 있는 자신의 개인실에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곳에서 환자를 직접적으로 빠르게 보고, 가벼운 연구를 하는 모양입니다. 마침 긴급 수술도 끝이 났다고 하니 만나러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13층에 도착하자 이미 연락이 되어있었는지 자연스럽게 문이 열렸습니다. 우선 은우는 거기까지 멤버들을 데리고 온 모양입니다. 가만히 병실을 바라보다보면 여러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김하늘, 신계후, 오진오, 강수연. 어라. 뭔가 낯이 익은 이름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어 은우는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나는 바로 재이 연구원님의 개인실로 갈 거야. 따라올 이들은 따라오고, 근처에서 쉴 이들은 휴식해줘.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말고."

말 그대로 따라올 이는 따라오고, 근처에서 대기를 할 이는 대기를 하라는 모양입니다. 이제 어떻게 할지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학교 조]
남아있는 세은은 슬며시 기지개를 켜면서 가만히 천장을 바라봤습니다. 특별히 무슨 소식이 들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남아있는 한양을 잠시 바라보긴 했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었으니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

아. 소리를 내면서 세은은 입을 열었습니다.

"바쁘지 않다면, 1학년 E반에 있는 민은영이라는 학생에게 가주실 수 있어요? 별 건 아니고... 얼마전에 그 완전, 만신창이가 된.. 그러니까 전신 골절에 장기까지 파열된 애 있잖아요.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그 애가 오늘 겨우 안정이 되었거든요. 전에 복수를 하겠다고 샹그릴라를 파는 곳까지 오려고 했었다고 했잖아요? (C조 아이) 조금 안심시켜주셨으면 해서요."

아마 육상부니까 운동장에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보다시피 저는 말재주가 없어서요."

/9시 25분까지!

429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0:55:35

>>420 류화 :(👀)

>>424 같은 마음이에요. 😉

43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0:55:41

>>423 오 여로
당하는 거에는 약하구나(??)

>>425 이경이는 폐기측이긴 할텐데....

43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56:01

>>425 여로쟝은 일단 어디에도 속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세 측 모두 오가면서 휘젓고 다닐 게 뻔해서.. :3c

432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56:13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433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56:32

어서 오세요! 아영주! 수강주! 체크를 넣도록 할게요!

덧붙여서 지금 루트가 2개로 나뉘었는데 어디로 가시겠어요? 어디로 가더라도 상관은 없어요!

434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0:56:53

>>425 청윤이는 당연하겠지만 반대쪽이에요! 청윤이의 논리는 샹그릴라를 먹어서 강해진다는 소문이 퍼진다 →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가 진짜로 퍼지며 전체의 행복도가 증가한다 → 강력한 능력이 제한 없이 마구 돌면서 결과적으로 행복도가 더 떨어진다는 논리라 공리주의적으로도 반대한다고 할거랍니다!

435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57:09

.dice 1 2. = 1
1. 병원조
2. 학교조

436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57:09

>>425 그거 은우가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잖아요. 시빌워 성립이 안되잖아요. (옆눈)

437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0:57:13

.dice 1 100. = 15-홀은 따라가고 짝은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3

438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0:57:41

.dice 1 2. = 1 = 1
1. 병원조
2. 학교조

병원조면 병실에서 대기하는 루트로

439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0:58:05

앗 복붙 들켰.. 죄송(쮸글

440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0:58:27

옷 캡틴 혹시 학교쪽으로 변경 가능할까?
지금 반응이 느릿느릿해서 학교에 남는다는 선택 하는 걸 못 봤네!

441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0:59:31

수강이 병원가니까 아영이는 학교에 남는 걸로 할게. 세은이하고는 한 번 만나기도 했고 ㅇvㅇ

442 정하 - 이벤트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20:59:34

일단 나중에 참여할 수 도 있으니 잠정적 학교루트로...

아니 대체 왜 자식도 잘 안먹는 탕후루를 드시겠다고 이시간에 외출준비를 하는걸가... 몰루겟서 우리집...

44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0:59:35

>>440 네! 가도 된답니다!

아. 그리고 각자 병원조, 학교조를 표시해주시면 감사해요!

444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00:13

>>434 철현은 그 말에 행복의 질이 다르며 차별이 없어졌으니 전체적인 행복의 양이 이전보다 떨어질 일은 없다 말할거에요.
>>436 약 먹으면 강해지니까요? ㅎㅎ

445 이레주 (mcdpoRtvJs)

2023-10-14 (파란날) 21:00:43

갱신~ 좋은 밤!

446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00:56

>>443 그럼 한양이랑 같이 은영이한테 갈지말지로 반응하면 되는거지!

447 여로XD - 병원조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01:22

"으음....."

어쩔까나, 여로는 잠깐 병실과 병원 바깥을 돌아봤다. 자신이 지금 두 번 복용한 약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따라가는 편이 좋겠지.

"나도 연구원님 한 번 볼래요! 다른 분야에서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어떻게 연구하는지 궁금하고!"

텔레파시 연구원들만 봐왔던 터라, 그는 천천히 은우의 뒤를 따랐다. 어떨까. 그는 무심코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있는 유리병을 만지작댔다. 한 알, 더 먹는 거 가능하지 않을까.

"...."

아직은 세 번째 약을 먹지 말자.

//여로는 은우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3~

448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02:07

어서와 이레주!

>>444 퍼스트클래스를 이겨보겠다는 건가! 철현주 대단한데!!

449 최이경 - 병원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02:14

생각을 해보자.

의사 선생님은 협박을 당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그 그림자..인가 하는 것이겠지. 중요한 것은 어떻게 알았느냐. 그 능력은 썩 대단해보였지만 그렇다고 만능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의사가 직접 누군가에게 말했을 수도 있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지는 않으니 아주 가볍게 그런 부탁을 받았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찌되었든, 내부의 정보가 바깥으로 간 것이다.

"..뭐 알아봤자 당장에 달라지는 건 없으려나."

지금 중요한 건 위기에 대한 대처다. 어떤 위기가 올 지 모른다. 이경은 태연한 얼굴로 창밖을 보았다.
창가에 서서, 창밖을 감시했다.

45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02:15

>>444 퍼스트클래스는 단신으로 군대를 괴멸시킬 수 있는 레벨5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상위급 7명이기도 하고... (옆눈) 현 단계에서는 아무리 그걸 먹어도 퍼스트클래스급은 오를 수 없으니까요. 레벨4 최상위권까지는 어떻게든 오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45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02:51

>>446 안 가도 상관은 없지만... 하루종일 세은이와 수다 떨어야 할 수도 있어요. (옆눈) 그래도 괜찮다면야.

452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03:57

>>451 그거 나쁘지 않을지도(??)

453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1:04:16

[병원조]

나를 비롯한 여러 부원들이 부장을 따라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 엄청 크잖아! 인첨공 생활도 n년 다 되었지만 왜 이런 사소한 거에 자꾸 놀라게 되는지! 아무튼 우리는 13층으로 올라갔다. 부장은 연구원의 개인실로 간다고 하고, 나는?

"그럼 난 남을게~"

복도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이건 그 뭐냐, 5분 대기조 같은 거다. 절대로 농땡이 피우는 거 아니니까!

454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1:04:44

쓸려간다아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455 장태진 - 진행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1:04:58

>>428

[병원조]

"그럼 나는 이 근처에서 대기하겠어. 견학이 아니라 경호를 하러 온거니까."

그리 말하고서는 문 근처에 자리를 잡고, 수상한 자가 들어오려 들지는 않는지 살핀다.
물론 속이고 들어오려면 얼마든지 들어오겠지만, 행여 모르는 일이니까.

456 나 랑 - 학교조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05:59

>>428
학교에 남기로 결정한 이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랑은 마음을 바꿨다.
병원조를 배웅하고 부실로 돌아와 보니 몇 명 되지 않는다, 딱히 명확하게 할 게 없는 상황이니 다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자니 세은에게서 민은영이라는 학생에게 가줄 수 있겠냐는 말이 들려와 눈을 떴다.

"...알겠다."

문제는 말재주는 이쪽도 없다, 그치만 한양도 있었고, 다른 사람이 잘 해주겠지 하는 생각인 듯, 랑은 의자에서 일어나 부실을 빠져나갔다.
운동장에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으니, 운동장으로 나가보자.

457 철현-스토리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06:06

[병원조]
"나는 주변을 둘러볼게"

주변에 이상한 점이 없는 지 확인하려고 한다

45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06:57

>>442 그것이, 탕후루니까.

459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07:04

이레주 어서와요!!

460 류애린 - 병원조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07:54

J가 있는 곳에 오히려 세은이 안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피식 웃어보이는 은우의 모습 역시 적잖이 신경쓰였다.
되도록이면 예상되는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줬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원래 세상은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머, 각자 무사귀환을 비는 수밖에 없네여."

그렇게 도착한 병원, 대강 15층 정도의 건물 중 13층이면 사람 물리는 데에도 여간 힘든게 아니겠구나 생각하던 차에 열린 문으로 따라 들어가던 그녀는 병실에 있는 여러 이름들을 둘러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 따라가도 되는 검까?"

솔직히 끌리긴 하니까, 흥미를 좆는 그녀로선 따라가지 않을 이유도 없다.

46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07:55

흩어진다. 흩어진다. 흩어진다.
자. 이렇게 이번 진행은 군상극이 되겠군요!

462 수강-병원조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08:01

어쩌다 병원까지 따라오게 된 수강은 부장이 재이 연구원(이니셜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을때는 그저 매부리코 이모티콘인줄 알았다)을 만나러 가는 사이 병실에 적혀있는 이름을 발견한다. 그중 낯이 익은 이름이 하나 보였던거 같았지만 이내 신경을 끈다.

그보다는 병원 내 시설이 이것저것 처음보는 것들 투성인지 두리번거리며 쳐다보기만 한다.

'괜히 소란 피우면 얻어맞기만 했을 뿐이니까요!'

볼만한건 다 본 수강은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바닥의 격자들을 세며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몇층에서 멈추고 내려갈지 올라갈지 예측도 해본다

...지금으로서는 심심풀이용으로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였다

463 이리라 - 병원조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08:07

병원의 규모는 상당했다. 그리고 사람이 많았다
...많았다. 뭐 당연하지. 병원이잖아? 그것도 규모 큰 종합병원이니까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하다. 알고 왔잖아.

"전 대기할게요. 멀리만 안 가면 되죠? 필요하면 호출해주세요. 바로 올게요."

웃어보인 리라는 그대로 몸을 돌려 올라오면서 봐 뒀던 병동 복도의 정수기로 향한다. 그리고 정수기 앞에 다다르자 작은 플라스틱 통을 열어 하얀 알약 하나를 꺼내고 물과 함께 넘겼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오며 복도를 면밀히 살피기 시작한다. 이상한 낌새가 일어나면 대처할 수 있도록.

464 아영-학교조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1:08:21

주변을 휘휘 둘러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서며 부장의 뒤를 따라 간다. 얘기대로라면 아마도 그 재이라는 연구원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이겠지. 아영도 일어나서 병원에 갈까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세은의 얘기를 들어보니 남는게 더 나은 선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수에는 복수가, 전쟁에는 전쟁이, 분란과 다툼은 또 다른 갈등을 낳고 휘말린 사람들을 끝없이 고통받게만 한다. 음, 역시나 한 번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원래도 만나보고 싶었으니까.

"응.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세은아 같이 갈거지?"
생각은 길지만 보이는 행동은 단순하다. 조금 고민하는 것처럼 고개를 기웃하다가 이내 금방 웃으면서 말을 건다.

"지금 나 말고도 여기 부부장님도 있고 또 저기 다른 분도 계시니까 다 같이 과자라도 사들고가서 얘기하면 좋을것 같아."
"육상부면 평균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니까 요깃거리가 필요할테고, 분명 좋아할거야."

465 혜성주 (kJplzZfB8Y)

2023-10-14 (파란날) 21:08:23

이제 왔습니다 참여 가능할까요? 한다면 학교로...!
그리고 다음 턴부터 제대로 참여할게요

계신분들 모두 안녕!!!!!

466 청윤 - 병원조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09:02

청윤은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향하며 청윤은 긴장한 듯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병원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과연 오늘은 인명 피해 없이 끝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다보니 어느새 도착하였다.

"..그럼 따라가도 괜찮겠죠?"

이곳에 있어도 되고 아니면 따라가도 된다는 말에 청윤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은우를 따라가기로 했다. 어떤 사람일지 일단 얼굴은 봐두는 게 좋지 않겠나 싶나도 있지만, 샹그릴라의 성분 조사가 얼마나 되었나를 알고 싶다는 점이 더 궁금했다. 일단 현재로썬 가장 큰 문제가 그 샹그릴라인 상황이니.

청윤은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곤 옆을 보았다. 자신과 함께 은우를 따라가기로 한 대원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언갈 만지작 거리는 것 같았다. 이름이.. 여로였던가?

467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09:16

>>448 철현은 에라 모르겠다 측이에요!!
>>450 정면돌파가 안되면 물에 설사약이라도 타야죠!! 광마회귀 이자하처럼요!

46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09:18

어서 오세요! 혜성주! 네! 그러면 학교로 처리할게요!

46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09:38

혜성주 어서와!!!

470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09:59

혜성주 어서와요!

471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1:10:02

이렇게 학교조가 늘어가는군(흐뭇
혜성주 안뇽뇽~

47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10:28

혜성주 안녕!!!!!!!!!!!

473 혜성주 (kJplzZfB8Y)

2023-10-14 (파란날) 21:10:37

하루가 길....었...다.....안녕안녕!

47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10:40

혜성주 어서오세요!

47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10:46

>>425
흥미
리라의 감성은 전자일 것 같긴 한데 일단? 저지먼트니까? 세번째...일것같다

476 안희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11:02

[병원조]

"연구원 만나는 거야?"

희야는 잠시 눈을 굴렸다. 연구원에 병원 냄새. 익숙하다면 익숙한 조합이지만 장소가 다르니 영 어색하다. 신기한 것도 많아. 그런데 연구원이 있다, 라.

"……나, 그러니까 뭐였더라?"

아. 그래.

"희야는- 여기 있을게. 주변도 좀 둘러보고, 응."

환자도 안전한지 좀 보고.

477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1:2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不穏な君は“!! https://picrew.me/share?cd=eQhZqEbp1Q #Picrew #不穏な君は

👀👀

47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11:50

>>476 어느 환자를 보러 갈 생각인가요?

47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2:04

어라라.

48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12:09

>>477 이 의미심장한 무언가...(빤히)

481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12:14

어서와요 혜성주!!

48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12:20

>>478 사연이 너무 진하게 보여요..........................

48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12:34

>>482 앗 앵커 실수했다 >>477

48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12:34

>>479 어라라라라라라라¿

48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12:54

혜성주 어서오고 >>477 아니이게모람

48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3:11

아니 문득 여로 화나면 어떤 표정일까 하고 픽크루로 만든 거라.. :3c

아무 의미 없다!!(?)

487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13:31

병원으로 향하기 전에 혹시 모르는 일이니 간단한 도구를 넣은 힙색을 허리에 둘렀다.
나갈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은 셈이었다.

세은을 비롯한 몇몇 학생은 부실에 남고 가기로 한 학생들은 부장의 뒤를 따랐다.
나 역시 무리의 끝을 쫓아 따라갔다.

도착한 병원은 매우 컸다. 그 중 가야 할 층은 13층이었다.
층에 도착해 제이 연구원을 만나러 가기 전, 인원이 갈라졌다.
남는 쪽과 부장의 뒤를 따르는 쪽.
이번에도 나는 부장의 뒤를 따르는 쪽을 택했다.

대기하고자 남는 인원을 잠시 응시하다가 조용히 은우의 뒤를 쫓았다.

488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13:42

>>477 !!!

489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14:02

>>477 의미..없는거죠?

49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14:05

>>478 수연이! 강수연!

491 혜승 - 병원조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1:14:06

재이라는 연구원과 접점이 없는 혜승. 구태여 따라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대신 몇 명이 따라 갔으니, 자신은 여기에 대기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뭐, 여러명 가는 것보다는 소수가 가는 게 낫겠지.

"그럼 저는 여기서 대기하겠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십시오."

대신 문 앞에 서서 뒷짐을 지고 주변을 훑는다. 혹시나 수상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미동 없이 각 잡힌 자세로, 한 눈에 봐도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다.

492 류화 - 병원조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1:14:09

여기서 일이 터지면 꽤나 곤란할 것이라고. 미리 비상구의 입구와 구조를 살피던 류화는 은우의 말에 다른 이들을 살핀다. 흩어지고, 남아서 기다리려는 이들. 자신은 뭐든지 좋으니 샹그릴라에 관해 작은 내용이라도 듣고 싶어 왔던지라. 류화는 은우쪽을 보다가, 그 뒤를 따르며 말한다.

"따라갈게요."

49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14:17

>>486 증말루다가?
여로 호기심 걸고? :3c

494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14:39

소소한 픽크루에도 모야모야 일어나는 이 좌중
미어캣 무리 같다 귀여워

49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5:12

>>493 앗...... 👀👀 그건 못 거는....데...... 아무튼 틀린 말은 아님!(?)

49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15:17

>>490 알겠습니다! 그렇게 처리할게요!

49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15:37

뭐야뭐야뭐야 여로 머선일이야!

498 송낙조 - 병원조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1:16:00

부원들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팔뚝을 주물거나 운동화 앞코를 바닥에 툭툭 치는 등 몸을 풀었다. 선택지는 두 갈래였지만 낙조에게는 하나뿐인 거나 다름없다. 자신이 교실에 가만 앉아서 하염없이 연락만 기다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너무도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게 부장의 뒤를 따라나섰다.

블레이저 재킷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고, 미지근한 낯으로 눈만 데굴 굴리자 병실 명패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낯이, 익나? 고개가 기우뚱 기울어지려던 찰나, 깊게 고민하는성정은 아닌지라 싱겁게 고개를 돌려버리곤 은우의 뒤꽁무니를 좇으며 조잘대기 시작했다.

“재이인지 뭔지가 위협받는 댔으니 이쪽으로 오겠지? 응? 빨리 부숴버리자. 목표는 완전 승리.”

499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16:10

어쩌다보니 청윤이 지금 샹그릴라 복용자 사이에 둘러쌓였네요..?

50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16:19

>>496 여러분 저 픽크루의 뭔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 우리가 샹그릴라를 먹는다면 여로가 저 표정으로 화내준다는 거 아닐까요?(반짝)

50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6:23

>>497 평범한 여로땅이다!XD

50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16:43

>>494 난 마멋이야. (?)

503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16:53

>>499 는 말하기 무섭게 >>498 낙조가 함께 와줬네요.

50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17:03

(이렇게 되면...)
(음...)

(문제없이 진행되겠군.)

50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17:33

은우:나도 안 먹었어.
은우:.....
은우:퍼스트클래스라서 계수가 7이지만 아무튼 안 먹었어! (시선회피)

506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1:17:45

>>499 비타민 하나 먹을래요..?

507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8:15

>>499

여로: ^^

508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18:20

>>506 혹시 그 비타민이 검정색 알약에 하얀색 S가 적혀있는거라면 사양할게요

50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18:30

점례도 안먹엇서! :3~

51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18:49

>>502 뭣
멋지다 나도 마멋할래

51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19:14

>>509 아 애린이를 못봤네요..!

51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19:20

>>505 그 시선을 피하시면 의심이 됩니다 부장님.
>>506 비타?민?

513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19:22

대체 이거 무슨 잡담 흐름이람?:0

514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19:29

근데 여로가... 어...... 진행하다가 블러핑 할 수 있음.... 다들 알아서... 잘 할 거라 믿는다☆

성여로: ^▽^(←같은 편이어도 불안하고 다른 편이면 더욱 불안한 사람)

51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20:00

비슷한 느낌의 쿼카는 어떠세요? 마멋은 아니지만!

51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0:13

>>513 원래 잡담은 이상해야 재밋찌!

>>514 혹시 여로는 로키인가요

로키같은데

517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20:14

혜우도 따라왔었고요!

51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0:29

>>515 와 다가오는 벌금이다...

519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20:33

>>515 쓰다듬으면 벌금인 그것()

520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20:59

>>515 아이고데이고 징수관님 ㅠㅠ

521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21:18

>>516 살짝 맛이 간 낡고 지친 참치에겐 흐름이 어려워용

522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1:21:21

'아무리 긴급상황이라도 부원들 모두 적진에 가는 건 위험해. 대부분의 부원이 적진으로 가도, 일부 부원은 본진을 지켜서 기습이나 변수에 대응해야 된다. 그것이 전쟁의 기본이니깐.'

라는 생각으로 남았지만..세은과 랑을 제외한 부원들이 전부 떠난 부실은 한가했다. 한양은 그저 한재이의 행적을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 또 그 행적을 알아낸 자는 누구인지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곧이어 이어지는 세은의 부탁. 1학년 E반의 민은영 학생을 조금 안심시켜달라는 부탁이었다.

"응, 알았어. 그 다친 애.. 강수연이라는 학생이야. 전에 거래현장으로 왔다는 강수연의 친구가 민은영이구나. 내가 가서 잘 얘기해볼게. 그런데 세은아.. 부탁이 하나 있어."

"혹시 한재이씨랑 일상을 공유하거나 아주 밀접한 관계인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한재이씨.. 샹그릴라를 남들이 다 알게 대놓고 연구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어떻게 녀석들이 알았나 해서."

한양은 아까 J가 남겼다고 한 포스트잇을 보며 말했다.

"기껏해야 연구에 대한 내용은 저거 밖에 없을 텐데..어떻게 알았나 싶어서 말이지. 우리 부원이 이 포스트잇을 보고 녀석들에게 말할 일이 없어서 말이야. 그래서 아주 밀접한 사람이..그 분의 행동을 녀석들에게 말했을 수도 있었단 생각이 들었어.."

한양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한다.

"아,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야. 내키지 않는다면 내 부탁은 거절해도 좋아. 갔다올게~"

한양은 부탁을 하고, 민은영을 찾기 위해 운동장으로 향했다.

52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1:35

>>515 300불 벌금이 다가온다~~~

>>516 :D 아니라고는 말을 못하겠따....

524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1:42

생각해보니까

스킬아웃에게 쿼카 들이밀면 무기 아님? 걸어다니는 벌금을 피해보시지 (이런 발언

52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22:16

>>524 사실 쿼카가 인간을 만지는 건 벌금 대상이 아니라..

52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2:18

지금 300불이... 한국 돈으로 얼마지....

52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22:22

그러면 다음으로 갈게요! 다 올라왔으니!

52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2:28

어라 30명 다 채워졌다;

52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22:33

>>510 같이 소리지르자! (?)

>>511 하지만 그 생각을 틀리지 않은 것으로 만들수도 있겠지... :3

>>513 (몰?루 콘)

>>514 맛있는 여로! (??)

53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2:44

>>521 사실 나도 조금 힘들어...
>>524 동물학대로 신고 당하셨다고 합니다.

531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22:53

>>524 들고 있는 쪽도 실시간으로 피해를 입는걸 보면 이건 방사능을 사방에 흩뿌리는 무기에 준하는 것 같구먼...

532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2:56

405,919원이니까..

알아서 피해보시지 스킬아웃!>:3

53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3:11

어어 말이 좀 이상하게 곡해된 것 같은데 30명 다 채워지는 걸 처음 봐서 놀라서 그런 거야!!! 신입 환영해!!!!!!!!!!!!!!!!

53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3:12

>>528 진짜네;;;;

535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23:17

>>528 헤에
저지먼트 학급을 개설해도 될거같다는 생각이

53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2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쿼카 짤 올라오자마 모두 벌금 외치는거 왤캐 웃겨 나 못참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3:50

그야 쿼카 귀엽지만 만지면 (호주 기준)300불 벌금을 무는 걸... :3 살아 움직이고 다가오는 벌금 그 자체인걸:3

53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23:57

...워째서..진짜로 30명...

나캡틴 괜찮은 것인가. 어떻게든 되겠지! 진짜로 다음 갈게요!

539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4:07

저지먼트 학급...🤔

암살교실!(?)

540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4:08

오!! 예비시닙이 환영한다!!!

54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24:27

>>528 쪼아!
아아아악!!!!!!!!!

54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24:30

기어코 서른명 채웠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효옷-☆

543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2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이팅입니다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24:45

대박...

545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24:57

이걸 진짜 인원 30명을 풀로 채우네 모카고 인기 최고다

흐름이 빠르니 튜브나 타야겠어

546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4:59

아이고 혜우우 사자후가 우렁차네~ (고막파열

547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1:25:24

제이주는 이제 흐름 따라가는걸 포기했어
쓸려간다아

54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25:49

계속 흐름 얘기 나와서 그러는데 모카고로 후룸라이드 짤 트레해도 괜찮지 않을까?
샘플도 엄청 많던데...

54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6:00

포기하면 편해:3 그냥 이 흐름에 몸을 맡겨 물아일체가 되는 거야 제이주

550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6:08

어라 이 짤이 아닌데

55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26:15

와 30명 다 채웠다!!

552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1:26:23

여기 레스를 읽고있는데 새로 고침을 하면 십몇개가 올라와있는 경악스러운 광경 (좋아.포기.)(해탈)

553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26:44

>>549 >>550 그래도 어울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4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26:44

이 짤이었는데 희한하네

55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26:55

>>548 ...너무 좋은데요?

55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27:05

>>536 그치만... 쿼카는 무서운 생물이야...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다가와 안기려 한다구...

그래서 귀엽다는 마음에 손을 대면...
으악 내 지갑!

557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27:17

>>548 완전좋은데???
30명 태우려면 엄청나게 긴 통나무가 필요하겠다
재밌겠다 흥미

558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27:51

>>548 이 또한 어떤 혼돈의 트레가 될지 기대가 되는

>>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55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8:03

(쓸려가고 있다...

56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28:44


나 여러분이 이렇게 보여
진짜 넘모 무섭다

561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29:27

>>560 어허 그런 진실을 알려주는 거 아니에요 어허

56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29:34

>>560 아직 이 정도는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신선한 뫀린이인걸...

56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29:40

저지먼트 친구들을 모두 태우고 떠다니는 카누짤...

누군 열심히 노 젓고 누군 젓는 척 하고 누군 놀고 누군 물고기 잡고 누군 노래부르고... (길어서 안보임)

564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1:30:41

궁금한데........샹그릴라 먹은 아이들 누구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나욧! 알긴 아는데 제가 아는 게 전부인지 몰라서 >:3 !!

565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31:07

그리고 이거 아무리 봐도 여로란 말이야...

56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31:48

>>565 뫀ㅋㅋㅋㅋㅋㅋ놐ㅋㅋㅋㅋㅋㅋ폴ㅋㅋㅋㅋㅋ맄ㅋㅋㅋㅋㅋㅋ

567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32:01

>>564 여로랑 류화!

>>56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8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32:06

>>564 제가 알기론 여로랑 류화?

569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1:32:27

>>567 (휴 정답이군뇨 ^^)(감사합니다)(제리인사)

570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32:28

>>565 오(오)

571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32:55

리라는 그냥 아파서 약을 먹었죠 분명?

572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1:33:16

>>568 (제리인사)
>>565 여로 군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어지는 순간

573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33:31

>>565 저게 가능하구나(동공지진)

574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34:43

>>565 여로네요(끄덕)

57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34:46

>>571 엉, 리라가 먹은건 다른 약인거 같어. :3

576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34:57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주: 그래서 당신의 입장은?
여로: 모노플리 재밌다?

여로주: (이걸 물어본 게 아니지요)

577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38:09

어쨌든 지금 상황을 정리하자면 대충 이렇게인 것 같은데요
병원조

대기
이경
제이
태진
수강
리라
혜승

주위를 돌아다님?
철현

수연을 만남
희야

은우를 따라감
여로
청윤
류화
낙조
애린
혜우

학교조
세은
한양
나랑
아영
정하

578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1:39:14

>>577 정리에 감사해요:D

57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39:47

>>577 정리 꼬마어오 공리주의왜건!

580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40:07

>>577 (뒤늦게 참여했으니까 없겠군) 학교에 혜성이도 갑니다~

58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40:08

>>577 정리 고마워!XD

58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40:32

그리고 뒷북이지만 점례 이짤에서 음식 들고오는 서버 하고싶엉. :3c

58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41:39

30명(예정)의 저지먼트가 모두 한 번씩 후룸라이드를 타려면 몇 번 타야할까

58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42:28

>>583 정답! 30번보단 덜탄다! (?)

58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42:36

7, 8번 정도..?

586 아지주 (4o536X..C.)

2023-10-14 (파란날) 21:43:02

지금부터 참여 가능해??

587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43:05

>>583-584 두 번 이상 타려는 사람도 있을거라서 30번으로 안될지도 몰라!

588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43:13

[병원-연구실]
"따라올 이들은 얼마든지 따라와도 돼. 그리고 말해두지만 부숴버리면 안돼. 전치2주 이내야."

언제나 그렇듯이 전치 2주를 강조하면서 은우는 따라오는 이들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하나하나. 하나하나. 그러다가 여로를 잠시 바라보다가 그는 다시 앞을 바라봤습니다. 특별한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너희들이 샹그릴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진 모르겠고, 솔직히 나 몰래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내 부원이야. 나중에 혹시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숨기지 말고, 나에게는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해."

평소의 가벼운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이내 저편에 보이는 개인실에 도착했습니다. 노크를 하자 안에서 들어오세요.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 문을 여니 그 안에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붉은색 단발머리 여성.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연구원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재이 선배. 손님이 온 것 같으니까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약 연구... 조심하고."

"알았어. 알았어."

그리고 그 여성은 꾸벅 고개를 숙인 후에 저지먼트 멤버들을 스치면서 먼저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제야 책상에 앉아있는 남자 연구원이 눈에 보였을 것입니다. 안경을 끼고 있고, 뾰족뾰족한 머리가 상당히 특징적인 3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이쪽은 저와 함께 오늘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온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원입니다. 이 아이들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고요. 얘들아. 이쪽이.. 세은이의 담당 연구원이자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자의 권위자 중 한명인 재이 연구원님이야."

"후훗. 안녕하세요. 여러분! 하아. 정말 갑자기 약을 분석해달라고 해서...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솔직히, 그 약에 대해서는 다들 조금 분석을 꺼리는지라..저도 조금 고민을 하긴 했는데, 세은이도 그렇고, 에어버스터도 그렇고.. 어찌나 조르던지. 결국 해주기로 했는데... 일단 자세한 데이터는 제 컴퓨터로 오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우선 간단하게 알 수 있었던 것만 이야기를 하자면..."

이어 재이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건 마약의 일종이에요. 물론 마약 그 자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었어요. 만약 계속해서 이걸 섭취하게 된다면... 중독되고 금단현상이 오거나.. 몸에 이상이 오게 되겠죠. 덧붙여서 원리 자체는.. 아무래도 약의 어떤 성분이 AIM.. 그러니까 연산을 하는 뇌 자체에 크게 영향을 줘서 강하게 증폭시키는 그런 원리인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 약의 효과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결국 반복되면 뇌에 큰 데미지를 주게 되겠죠. 일단은 이게 간단한 원리에요. 일단...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에,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해주시겠어요?"

[병원-연구실 밖]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특별히 기다리긴 했지만 아직 특별한 반응은 없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창밖으로 보고 있던 이경은 높은 위치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검은색 차량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높이가 높이라서 아직 정확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금까진 특별히 무슨 일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이대로 끝난다면 얼마나 다행일까요?

한편 희야는 수연의 병실에 들어섰습니다. 그 안에서 수연은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아마 자세히 들어보면 이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인공 장기나.. 의수, 의족을 달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하지만... 왜 나에게..."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아무래도 풀이 상당히 죽은 모양입니다.

한편, 수강은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 엘리베이터는 2층, 3층, 4층. 차례대로 멈추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양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복도에 있던 제이, 태진, 철현, 리라, 혜승은 각각의 위치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있는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 남성 2명, 여성 1명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각각 흩어져있었지만, 옷은 전부 똑같은 부류였습니다.

단순한 우연일까요?


[학교 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타이밍 좋게 오는 것은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조사해볼게요. 얼마나 알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이 중에서 한재이와 연관이 있는 이는 자신 뿐이었기에 세은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이어 그녀는 아영을 바라보며 조금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으니 같이 가긴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매점에 잠깐 갔건, 혹은 바로 갔건 어쨌든 운동장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은영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전에 그녀와 만난 이라면 충분히 누군지 알 수 있었을테고, 만나지 않았더라도 그때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모두 모여서 조사를 받았으니 안면은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그녀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 않았습니다. 마치 어두운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 달리고 있다는 듯이.

/10시 15분까지!

589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1:43:21

아지주 어서와!

590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1:43:34

>>582 애린이라면 상큼하게 잔 들고 웃을 것 같았는데 서빙 하는게 오히려 더 어울리려나요?
>>580 네!

591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43:39

아지주 어서와!!!

59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44:34

아지아지주 어솨~~~~~~~~~

>>587 오호? 🤔
그럼 점례 백퍼 계속 타려고 할거 같은데

593 아지주 (4o536X..C.)

2023-10-14 (파란날) 21:44:47

아니다 미안 나는 참여 안할게
피곤하네
반겨줘서 다들 고마워!!

59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45:03

아지주 어서오세여!!

59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45:05

은우 눈치채고 있던건가:3

59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45:07

어서 오세요! 아지주! 참여는 상관없는데 어디로 갈건지는 말해주시면 감사해요!

597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45:19

아지주 어서오세요 푹 쉬세요ㅠㅠ

598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45:21

아이고. 알겠습니다! 푹 쉬세요!

599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46:06

아이고 푹 쉬어 아지주!!

600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1:46:21

혜승: 으으윽!!! 후룸라이드에서 보드게임하지 마십시오! 깨지기 쉬운 유리잔도 내려놔요! 사고 위험이 있다고요!! 크아악 (혜승 퇴치...)

60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1:46:40

아지주 어서오고 푹 쉬어...!!

602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1:47:28

어서와요 아지주!!

60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1:47:43

결론 : 그 날 후룸라이드는 모카고 저지먼트에게 점령당했다

아지주 어서오고
푹 쉬라구

604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1:48:08

아지주 쉬어~

605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21:48:22

아지주 푹 쉬어~

트레 얘기 나와서 말인데 나 한양이랑 동월이로 이거 보고싶어

606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1:49:28

아지주 푹 쉬어...! ;-;

607 이혜성 - 학교조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49:45

운동장으로 내려가자 보이는 은영의 모습에 바로 말을 걸기보다 같이 내려온 부원들을 잠시 돌아봤다. 이런 상황에서 먼저 말을 거는 게 어려운 성격이라 조금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거기다가 저렇게 어려운 표정이면 더 말을 걸기 어렵잖아. 그러니까 일단 다른 부원이 말을 걸때까지 기다릴 셈이다.

608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1:50:40

그러고보니 우리... 통신 수단 같은게 있으려나
인이어 같은 그런걸로...?

609 최이경 - 병원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50:51

불안한걸.

하얀 소년은 차분히 고개를 기울이더니 느릿하게 걷기 시작했다. 검은색 차량이 왔다갔다하고 있는 것은 보였으나 단지 그 뿐. 허나 불안했다. 활과 화살이 든 가방을 바로 매고서 병원 비상계단 쪽으로 향했다. 지금이 13층. 한.. 8층 까지만 내려가볼까.

610 혜성주 (.oYqXYlHHA)

2023-10-14 (파란날) 21:51:02

(일단 후룸라이드 한번 타고 잠시 벤치에 죽어있을 이혜성씨)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51:20

>>608 보통은 핸드폰도 있고, 이어셋도 있답니다!

61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1:51:37

아지주 푹 쉬고 나중에 보자!

>>605 보고싶긴 하다...

613 장태진 - 병원조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1:53:58

>>588

잠깐 연락을 하고서, 우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주시한다.
티가 나게 바라보기보다는, 동태를 살피는 정도?

뭔가 이곳 직원의 제복이나 그런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

614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1:55:01

운동장으로 향하니.. 현장에서 보지는 않았지만 조사 때 봐두어서 익힌 익숙한 학생이 보였다. 바로 민은영이었다. 한양은 안경집에서 안경을 꺼내서 쓴 뒤, 은영을 따라서 옆에서 같이 뛰기 시작한다.

"크흠.. 안녕하세요, 은영양? 저지먼트 부부장 3학년 서한양이라고 해요."

인사를 건네며 자신을 소개한다.

"오늘은 절대 조사하려는 목적은 아니고..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왔어요. 강수연양. 오늘 깨어나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요."

한양은 은영과 같이 뛰며 강수연의 소식을 전했다.

"많이 걱정돼시겠지만.. 은영양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하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와서 소식을 전해요."

615 여로XD - 병원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1:55:26

>>0

"그럴게요- 부장 선배-"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손을 뺐고 그 뒤를 따라서 연구실 안으로 들어갔다.

"으음...."

마약과 비슷한 거라. 그것은 여로 역시 추리했던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질문하기로 했다.

"만약에 그걸 일정 횟수 먹으면, 그 사람은 완전히 뇌가 망가지나요? 그 횟수 같은 것도 알 수 있나요?"

거기까지 닿지 않게 아슬아슬하게 복용하면 되지 않나? 여로는 두 눈을 깜빡이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물었다.

616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56:48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긴장이 감도는 현 상황에선 위화감으로 다가오기 십상이다. 복도를 왔다갔다 돌아다니며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검은색 옷의 남녀. 총 인원은 셋. 단순히 색상만 같은 게 아니라 맞춘 듯 구성이 유사하다. 사람이 많은 공간은 그만큼 패션의 다양성이 두드러지기 마련인데 저런 건 좀 이상하지 않나? 더군다나 병원에서 검은색이라.

가족도 아닌 것 같고, 친구? 동료? 근데 그래도 이상하지 않아? 눈을 가늘게 뜨던 리라는 검은 옷을 입은 여성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저기요."

그리고 태연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혹시 병문안 오셨어요? 저도 병문안 왔는데, 미리 말하고 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양해를 구하긴 했는데 잘 될 것 같진 않아요. 아아~ 헛걸음 했나. 원래 큰 병원은 면회 시스템이 이렇게 복잡한가요?"

묻지도 않은 말을 지껄이며, 친근한 척 달라붙으면서.

617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57:14

>>616
[병원조]

618 류애린 - 병원조(연구실)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57:20

"그러니까 말임다~ 머, 행여나 먹었다 한들...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을 거고, 나름의 절박한 사정도 있지 않겠슴까? 그것까진 무어라 할수 없져."

은우의 꽤 진솔한 이야기에 그녀는 한쪽 눈을 감고서 그리 말한 뒤 함께 온 이들 한명 한명을 생기라곤 느껴지지 않는 시선으로 눈여겨보았다.

...외모로만 판단을 할수는 없겠지.
하지만 설령 이들중에 샹그릴라를 섭취한 사람이 몇 있다 해도 그녀가 제지할 명분은 딱히 없었다.
애초에 그런건...
인간의 욕망과 호기심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니까.

자신 또한 예외는 아닐테고,

"오, 선객이 계셨나봄다?"

붉은색 단발머리의 젊은 여성 연구원이 슥 지나가고, 이내 우리가 찾고 있던 J란 이니셜을 쓰는 이의 모습이 보였다.
서로의 소개에 꾸벅 인사하는 예의도 잊지 않고...
혹시나지만 역시나였던 마약의 일종이라는 이야기에 한숨을 쉬는 대신 시선이 바깥으로 뱅글 돌았다.

"아, 즈 질문 있슴다.
약의 성분 중 하나가 연산능력을 증폭시키는 무언가가 있다지 않으셨슴까?
그렇담 반대로 특정 능력을 약으로 녹여내 사람에 따라 여러 효과를 주는 방법은 없슴까?"

정말 호기심에서 꺼낸 질문이었다.

619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1:58:05

갸아악 나 일이 있어서 이번 텀은 스킵할게~!!

620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1:58:21

아지주 어서오고 아이구ㅠㅠ 푹쉬는거야...!!

후룸라이드 포지션ㅋㅋㅋㅋㅋㅋㅋ 다 너무 재밌다 리라는 마이크 들고 타서 언더더씨 부를게(?)

62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1:58:58

알겠습니다! 혜승주!

62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1:59:16

>>600 기여어... (퇴치된 혜승주 쓸어담음)

>>605 오... 보고싶을지도...?

623 아영-학교조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1:59:56

"앗, 아쉽지만 그러면 어쩔 수 없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나중에 과자를 사오겠다 종알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부부장과 거친 인상의 키가 큰 여학생, 그리고 낯선 얼굴의 부원이 몇몇 보인다. 매점에 들러서 여기 있는 사람들 몫의 과자랑 음료수를 사오려면 좀 시간이 걸리려나. 이 때 만큼은 자신의 능력이 신체 강화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좋겠다 바래보며 서둘러 움직인다.

환한 빛을 두른 하늘 아래 적당히 소란스러운 운동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언젠가 아영 자신도 성공한다면 이 운동장 만한 정원이 딸린 집을 ㄷ얻을 수 있으려나. 역시 무리이려나. 이런 저런 생각과 공상을 하면서 저지먼트 부원들이 삼삼오오 이동하는 곳을 바라보니 영상으로 보아 익히 아는 모습의 여학생이 달리고 있었다.

"저기!"

일단 크게 부른다.

"나 혼자는 힘들어서 그런데, 이거 같이 먹을래?!"
높이 올린 손에 든 봉지를 살짝 흔들면서 웃어본다.

"딱히 취조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 실례되지 않는다면 잠시 그냥 대화하고 싶어. 어쨌든 많이 힘들었잖아."
"아 참, 나는 2학년 담아영이야. 음...그리고 여기는 나와 같은 부원 사람들. 앗, 저지먼트는 맞는데 얘기했다시피 잘잘못을 가리거나 그러려는 건 아니야. 정말로 걱정되서 온 거야. 혹시 아이스티 좋아하니? 이거 마실래?"

624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2:00:52

미안해요 캡 이번엔 패스할게요

625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01:03

[병원-연구실]

부장을 뒤따르려는 학생은 나를 포함해 다섯, 아니 여섯이었다. 하나 같이 얼굴은 보았으나 누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 아니다. 한 명은 있었다. 역시나 저번 출동 때 같은 조를 구성했었던 송 낙조, 라고 했었나.
부장을 향해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에서 지난 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사실을 기억해두고 잠자코 뒤를 따르는데 부장이 말했다. 마치 누군가 샹그릴라를 먹은 것을 염두해 두는 듯한 말이었다.
나는 해당되지 않으니 역시나 반문하거나 하지 않았다.
말없이 뒤를 따라가 재이 연구원을 마주했다.

재이 연구원은 앞서 만나고 있던 여성을 먼저 내보내고 저지먼트의 용건에 응해주었다.
대략 추측만 하던 샹그릴라의 성분과 효능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질문할 것이 있는 물었다.
질문을 하라고 해도 경호의 목적을 우선하여 왔으니 달리 할 말은 없었다.

대신 연구실 안을 눈이 닿는 대로 둘러보았다.
그저 고개만 돌려 이리저리 보고, 앞서 있던 붉은 머리 여성이 나간 방향도 잠시 지켜보았다.

626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2:01:10

나 이번 턴 패스할게! 잠깐 나갔다 와야 해서...

62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01:23

알겠습니다! 철현주! 랑주!

628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2:01:39

>>605 ㅇㄴ 어느쪽이 한양이고 동월인지 보자마자 알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629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2:02:19

[병원조]

그렇게 복도에 앉아서 노가리... 아니아니 경계를 하고 있는데! 우와, 엄청 수상해보이는 검은 옷들. 저렇게 나 수상해요 하고 대놓고 있으니 관심이 쏠리지 않을리 없잖아.

"호오...~"

나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 중 한명을 유심히 관찰해보기로 했다. 이쪽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630 수강-병원조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2:02:27

띵-동 1층입니다
띵-동 3층입니다
띵-동 4층입니다

'흐리아아악 또 틀리고 말았습니다! 1층에서 그렇게 많이 탔단 말입니까?! 여기 13층이면 올라오려면 한참 걸리겠는데요?'

원래 무슨 목적으로 병원에 온건지 어느새 잊어버리고 있던 수강은 다섯번째 예측 실패에 머리를 부여잡고 절규할 뻔했다. 유독 엘리베이터가 자주 멈추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일까? 큰 병원이니 면회오는 사람이 많을 것 같긴 했지만.

은우가 사라진 쪽의 방향은 별 일 없는듯 조용해보였다. 오히려 소란이 생기지 않는게 당연하지만 수강은 저지먼트의 자제심이 병원에서는 정상적임에 내심 감탄을 하며 엘리베이터 층수 맞추기에 전념한다

631 청윤 - [병원-연구실]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2:02:54

연구실로 들어가며 은우 선배가 샹그릴라에 대해 얘기를 했다.

'분명 여로를 좀 더 오래 바라본 것 같은데. 은우 선배도 뭔가 이상한 걸 알아채신건가..?'

잠시 그렇게 생각했지만 일단 떨쳐버리기로 했다. 물증도 없이 동료를 의심하다니, 말도 안돼.

이후 연구실에 들어온 청윤은 연구원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그러곤 들려온 샹그릴라에 관한 얘기는 충격적이었다.

"마..약.."

청윤은 그렇게 나지막이 읊조렸다. 마약이라니, 전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름이었다. 확실히 강력하고, 그렇게까지 약을 먹는 걸 보면 의존성이 있는 약이었던건가.. 그렇게 잠시 생각하던 청윤은 이전에 봤던 영화, 리미트리스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분명 그 영화에서도 뇌의 활동량을 100%까지 끌어낼 수 있어서 먹은 동안에는 기분 상승과 천재가 되는 장점이 있었지만 끊을 시 반동으로 뇌에 데미지를 입고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 그런 약이 나왔었다.

"..마약도 해독제 같은 게 있던데 이것도 나올 수 있으려나요?"

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한 질문이었다. 한편, 얼마나 먹어야 중독이 안될지 물어보는 여로의 말을 들으며 눈쌀을 조금 찌푸리게 된 청윤이었다.

632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2:02:54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2:03:43

>>630 ㅋㅋㅋㅋㅋ 저지먼트가 그렇게 시끄러운 집단.. 이긴 하죠ㅋㅋㅋ

634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2:04:22

>>605
한양이는 앞에 카메라가 있어서 일단 악수는 한 상황일겨..

635 송낙조 - 병원조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2:04:22

“전치 2주, 2주⋯⋯.”

그, 그럼 어느 정도로 싸워야 하는 거지? 미간을 찡그린 채 심각한 낯으로 웅얼거리던 낙조.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시늉을 하다 뇌 회로가 꼬인 듯이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 머리를 벅벅 쓸었다가 숫자 세던 손을 두어 번 흔드는 것으로 (제 기준)복잡한 상념을 털어냈다. 모르겠다, 기절만 안 시키면 되겠지. 시원한 결론을 내린 그가 후련한 듯 상쾌한 미소를 싱긋 지었다. 이어진 은우의 말에 곧장 사라졌긴 했지만.

“그런 거 먹고 싸워봤자 재미없어.”

입이 댓 발 나와 부루퉁한 것을 보아 마음에 안 든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이 오해 받았을 거란 생각보다 그저 약 자체가 성에 안 차는 것이다.

개인실로 들어가는 낙조의 등 뒤로 투덜거림이 따라붙었다.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에게 향하던 시선이 이내 보호 대상에게로 무사히 도달했다.

“뭐야, 먹어봤자 결국 말짱도루묵이네. 약(여기서 약이란 마약에 한정한다)같은 건 무조건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라니까.”

설명을 듣던 낙조가 여전히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은 채 말하더니 그 뒤로 침묵을 유지했다.

63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06:05

>>630 저지먼트의 자제심이 병원에서는 정상적임에 내심 감탄을 하며

저지먼트의 이미지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7 안희야 - 병원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06:49

2주, 확실하게 기억했다. 희야는 가벼운 걸음으로 병실에 들어섰다. 노크는 필수라고 배웠으니 똑똑 두드리며 들어가는 것이 옳았다. 풀죽은 모습에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기울였다. 인공 장기, 의수, 의족. 그만큼 사건이 심각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사건의 심각성이 아니었다. 희야는 다시금 노크하며 한 걸음씩 걸어와 근처의 의자를 끌어오려 했다.

"안녕. 목화고 저지먼트예요."

잘 모르겠다. 풀이 죽을 이유도, 사람은 언제나 큰 고통을 수반하고 그게 당연한 건데, 마음의 상처인 걸까? 어쩌면 평생이고 자신의 몸이 아닌 것으로 대체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가 되었으니 그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는 걸까? 새로운 것이, 누군가의 시선이 두려운 걸까? 자신에게 그런 일이 몇 번이고 더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두려워 하는 걸까? 희야의 새하얀 원반과도 같은 눈동자가 수연을 향했다.

"후배님 몸은 괜찮은지 병문안을 왔는데, 상황이 좋지 않았던 걸까요?"

그리고 잠시 침묵.

"아, 미안해요. 과일 정도는 챙겨왔어야 했는데, 빈 손으로 와버렸네요. 많이 힘들죠."

이렇게 하면 답을 알려줄까? 궁금하다.

638 류화 - 병원조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2:08:17

은우의 그런 말은 날카롭게 마음을 찌르고, 파고드는 것인데. 속이고 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나, 그 죄책감보다는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더욱 큰 것이었으니. 미안하다는 의미 없을 말만 속으로 중얼거린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성과, 남성. 고갤 살짝 숙이며 인사하고서 오가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약의 일종이라는 말에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다, 만다. 뇌에 영향을 주는 마약. 결국 다시 원래로 돌아온다는 것은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일까.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류화는 손을 들며 묻는다.

"자세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인가요?"

639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2:09:32

아지주 어젠가 엊그제도 힘들어보이시던데 8ㅁ8 푹 쉬어요

64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10:28

뭐, 생각해보면 조용한 모카고 저지먼트란건 캣닢 놓아도 발작 안하는 고양이랑 같은 거니깐

64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11:39

하지만 그 조용한 분위기는 이제..(침묵)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에요.

64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11:59

히히, 난장판!

64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12:31

히히 종교전쟁!(?

644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12:40

조용한 모카고 저지먼트는
아직 캣닢이 놓이지 않았을 뿐인 상태인 것이다
'아직'

64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15:32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64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15:54

오? 터지나??

터져요?????

물리적으로 터질 거 같은데!

64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15:58

아모른직다?

648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2:18:10

요약
병원조

대기
제이
태진
리라(검은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을 걸음)
혜승
철현
이경(비상계단으로 향함)
수강(엘레베이터 층을 예측하는 중)

수연을 만남
희야

은우를 따라감
여로
청윤
류화
낙조
애린
혜우

학교조
세은
한양(은영이랑 같이 뛰는 중)
나랑
아영
정하
혜성

64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20:43

>>648 아따 많다!
딱 스물이네(은우 제외)

65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22:45

>>646 터져요? (?)

651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33:22


(분위기 크러쉬)

652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33:39

큰 거 온다

65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33:50

>>652 기여어...

654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34:10

[연구실 조]

(여로)
"만약 계속해서 먹는다면 언젠간 뇌가 파괴되고 말겠죠. 횟수는 알 수 없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까요."

(애린)
"연구에 따라서 가능성은 있지요. 이를테면 호르몬을 다루는 초능력자의 경우, 그 능력을 토대로 약을 만들면 성별조차 바꿔버릴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걸 떠나서도 인첨공에서는 초능력을 기반으로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들이 많거든요."

(혜우)
붉은 머리 여성은 문을 조금 열어두고 나갔습니다. 그대로 복도를 꺾어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연구실 안인만큼 거기까지 정확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청윤)
"성분만 제대로 분석한다면... 조금 완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현단계에서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물론 해독제만 만들어진다면 어떻게든 되기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 부분은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낙조)
"바로 그거예요. 부작용이 있기 나름이지요. 그렇기에 저는 이 약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진 않는답니다."

낙조의 말에 공감하듯, 재이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류화)
"이 약을 정말 정식으로 만들겠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할테고, 자연히 많은 이들의 뇌가 파괴되겠지요."

각자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자신 쪽에서 그렇게 물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연구를 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준 적이 있나요?"

"네? 그야 뭐 에어버스터에다가 세은이에다가, 친한 동료 2~3명에겐 알려준 적이 있죠. 아하하.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약의 데이터를 보도록... 응?"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창밖에서 뭔가가 번쩍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벽에 있던 창문에서 쨍그랑 소리가 울렸고, 뭔가가 빠르게 연구실 안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하게 저 편에 있는 연구용 컴퓨터를 명중시켰습니다. 당연히 컴퓨터 내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병원 내부에서 비상벨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열려있는 약간의 틈을 통해 '노란색 연기' 같은 것이 모락모락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뭐, 뭐야?! 이건?!"

은우는 긴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단 모두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지시했습니다.


[연구실 밖 조]
이경은 비상 계단을 통해 8층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비상계단을 통해서 노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속도는 느리긴 하지만, 확실한 건 위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리라가 있는 곳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은 리라를 바라봤지만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보란듯이 무시하며 그녀는 근처에 있는 소방벨 스위치를 주먹으로 치면서 강제로 울렸습니다. 그리고 상의 품 속에서 방독면을 꺼내서 썼고, 또 품 안에서 병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땅에 집어던졌습니다. 그녀를 중심으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제이가 있는 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비상벨이 울리자 품 속에서 방독면을 꺼내 썼고, 품 안에서 병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땅에 집어던졌습니다. 사내를 중심으로 노란색 연기가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사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강수연'이라는 이름이 있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수강은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었지만 엘리베이터는 13층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14층, 그리고 15층에서 또 한번씩 멈췄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 편에서 노란색 연기가 모락모락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모카고 저지먼트. 아.."

한편 수연은 희야의 말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에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천천히 저었습니다.

"아니에요. ...애초에 제 관계자도 아닌걸요. 상황...모르겠어요. 갑자기 두들겨 맞고, 제 팔도, 다리도 쓸 수 없고 장기도 망가져서... 대부분을 인공으로 바꿔야한대요. 그렇게 수술을 해야만 한대요. 있잖아요. 저는 대체 뭘 잘못한 거예요. 왜.. 갑자기 두들겨맞아야 했던 거예요? 레벨이 1이 되었다는 것이 그렇게 큰 죄인 거예요?"

딱히 답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침묵도 잠시였습니다.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온 이는 수연이라는 이름이 있는 방으로 들어간 바로 그 사내였습니다. 그 사내는 희야를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꺼져라."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은 어느새 팔에 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검은색 까마귀' 문양이었습니다.


[학교 조]
은영은 아영과 한양이 말을 걸자 잠시 뛰는 것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둘을 바라봤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는 혜성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은영은 순식간에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그래요?! 정말이요?! 수연이가 깨어났어요?! 퇴원한대요?! 몸은 괜찮은 거래요?! 아! 마실래요! 마실래요!"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는 점점 두 사람과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본 혜성은 금방 알아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순간, 그녀의 머리 윗 부분에 붉은 점 하나가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화에서 볼법한..그런 점이었습니다.

/11시 5분까지! 어떻게 할지는 자유롭게!

655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34:18

내가~? :3 (애린주: 사람이 곱게 미쳐야지)

656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2:34:38

[[잠시 후 폭발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65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34:49

앵커를 희야한테 건거 보니 희야가 귀여운게 맞는가보군...

>>651 귀여운 짤은 언제나 환영이야. (줍)

65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35:27

어라아

.dice 30 100. = 57
어라어라~

659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35:58

어라라라 진짜~? 캡틴 희야가 크툴루 눈알로 좀 그... '비설 그 짓'을 해도 될까

660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2:36:14

근처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이번턴엔 스킵하겠습니다!

66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36:21

>>659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66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36:46

>>660 아앗. 태진이 쪽도 노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66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2:37:14

보통 노란색 연기는..........


황산 아니던가...(흐릿)

664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2:38:19

헐...

665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2:38:20

이번 턴부터 다시!
캡틴, 랑이는 딱히 혜성이가 본 걸 볼 수 있었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지??

66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38:40

>>663 머스타드... 사린... (소곤)

667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2:39:14

>>666 머스타드 가스는 그거 나름대로 무섭네...

66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2:39:21

크아악 아가들아... (오열

669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2:39:35

엣...........기체면 금속 같은걸로 흐름을 막을 수 있으려나... 🤔🤔🤔 일단 창문을 열어야할듯

670 이경 - 병원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39:38

[최이경]
[현재 위치는 병원 비상계단 8층. 노란색 연기가 하층에서부터 서서히 올라오는 중]
[습격 발생]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보낸 소년은 가방에서 활과 화살을 꺼내고, 화살통을 허리춤에 매어두었다. 방독면이 없는 상황이니. 이경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입가를 가리도록 묶었다. 그는 방해되는 가방은 던져두고 곧장 위로 올라간다.


하얀 소년의 모든 행동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67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39:40

>>665 어서 오세요! 랑주! 랑이도 그 점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일단 조금 거리를 띄운 이들은 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니까요.

672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2:39:59

랑주 어서와!!!

673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2:40:00

>>665
음..혜성이가 큰 소리로 말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3

67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40:25

어서오세여!!

675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2:40:34

그나저나 황색 가스에 방독면을 써야 한다면...

질식해서 죽어간다고 묘사하면 되는건가...

67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41:15

어차피 이번 턴에서는 맞는다고 당장 큰일 나진 않아요. 그러니까 부담없이 해주세요!

677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2:42:21

>>676 맞는다고 당장 큰일나지 않는거면 진짜 겨자 가스 같은데요..

67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42:29

>>676 '당장' 큰일 나진 않는다

나중에 큰일 난다.

679 나 랑 - 학교조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2:43:04

>>654

아영과 한양이 말을 걸자 멈춰서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멀찍이서 지켜보던 랑은, 생각보다 잘 풀리겠거니 싶어 말없이 사탕을 꺼내 물었다.
대화는 아마 저 둘이 알아서 하겠지, 대화에 소질이 있지는 않으니까 여기선 굳이 말하지 않고 기다리는게 낫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뭐야."

눈에 보인 것은 은영의 머리 위쪽에서 왔다갔다하는 붉은 빛의 점, 랑은 상황 판단이 끝나기가 무섭게 세 사람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어 은영을 잡아채 쓰러트리려고 했다, 저게 뭔진 몰라도... 저 점이 왔다갔다하는 게 멈추는 순간이 오면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감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68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43:21

아니요. 이번 턴에서는 은우가 있으니까요!

681 천 혜우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44:32

[병원-연구실]

뒤를 돌아보는 와중에 붉은 머리 여성이 문을 조금 열어두고 간 것이 보였다.
어째서일까. 저 틈이 신경 쓰여 닫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 할 얘기 또한 밖으로 새어나가면 안 되니까. 그래서 닫으려고 잠시 무리를 이탈해 문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리고 상황은 순식간에 전개되었다.

제일 먼저 연구실 창문이 깨졌다. 창문을 깬 무언가는 컴퓨터를 부순 듯 했다.
그 다음은 비상벨의 점화, 곧 온 병원 내에 소란이 일기 시작했다.
밖으로 탈출 해야 하는가 싶었으나 가까이 간 문에서 노란 연기가 들어오고 있었다.
나갈 수 없다. 빠른 판단 아래 문을 닫고 근처에서 의자나 테이블 아무거나 끌어와 문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행동 이후 힙색에서 삼단봉과 수갑을 꺼내 양 손에 쥐었다. 봉은 펼치지 않고, 수갑은 너클처럼 쥔 상태였다.
일단은 문 근처에서 대기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급하게 울린 폰을 꺼내보고 이경의 연락을 확인했다.
나 또한 거기에 상황을 간략히 남겼다.

[연구실 앞 가스 발생]
[외부로부터 총격 가능성 있음]
[저격 및 피습 주의]

682 이혜성 - 학교조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2:44:37

>>654
은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은영의 표정을 보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거두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친구가 깨어났다는 것에 저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정말 걱정했나봐. 미소를 지은 채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아주 잠깐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

저게 뭐야? 혜성은 눈을 잠시 가늘게 뜨고 은영을 주의깊게 바라봤다. 머리에 붉은점? 저건 꼭.. 생각을 마무리 짓기도 전에 혜성은 재빨리 서있던 자리를 박차고 은영에게로 뛰었다.

"한양아! 은영이 보호해!!"

제대로 설명할 정신이 없어서 혜성은 소리쳤다.

683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2:44:50

일체의 동요도 없는 무시에 머릿속 경고등이 켜졌다. 이거 쎄하다. 뭐 있다. 백 퍼센트. 여성이 소방벨 스위치를 치는 순간 리라는 여성에게 팔을 뻗으며 달려들었다. 비록 병을 깨뜨려 노란 연기가 퍼져나가는 것은 막을 수 없었으나 몹시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니 앞이 보이든 그렇지 않든 손끝에 닿지 않을 리 만무하다.

"콜록, 당신 뭐야? 테러범이야?"

잡아 넘어뜨릴 수 있었다면, 리라는 상대가 움직이지 못하게 몸 위에 앉아 어깨를 눌렀을 것이다. 만약 그게 아니었더라도 끈질기게 옷자락이든 무엇이든 붙잡고 늘어지려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셋을 켜서 외쳤다.

"검은 옷 입은 사람, 여자 하나 남자 둘! 조심하세요!"

684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2:45:28

>>683
[병 원 조]

미안합니다 자꾸빼먹어ㅠㅠㅠㅠㅠㅠ으앙

685 혜성주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2:45:43

그래서 소리쳤습니다. 이야 이혜성 처음으로 소리쳤다..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686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2:46:58

아마 저격수가 있는 거 같네.. 혹시나 총알이 날라오면 한양이는 총알의 방향으로 위치를 알아내서 그쪽으로 달려가고, 아영이가 그곳을 향해 광자포를 계속 쏘면서 엄호하는 건 어떨까..? 저격수가 총을 못 쏘게 말이야.

687 혜성주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2:47:15

(3학년이니까 이름은 알겠지... 다른 애들 이름 모르는 건 어..캐붕임다 죄송함다)

688 송낙조 - 병원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2:48:20

검은 안광이 번쩍이는 불빛과 맞부딪혔다. 호기심과 경계가 뒤섞인 눈알이 재빠르게 움직인다. 창밖, 창문, ‘무언가’가 들어오는 궤적과 끝내 폭발이 일은 컴퓨터에게로. 낯빛이 차게 변하고, 즉시 몸을 틀어 주변에 있던 저지먼트 부원 몇과 재이가 있는 부근에 손을 들어 구석으로 밀어 넣으려 했다.

“소수에게만 알려줬는데 어떻게 알고 널 위협하고 있는 건데? 그리고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데이터는 백업해뒀지?”

​눈치껏 옷소매로 비구 부근을 막고 재이에게 서둘러 묻는다. 동시에 제2의 출입구를 찾다가 깨진 유리창이 시야 안에 들자마자 창밖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간다. 적이 있을까, 이쪽으로 도주는 불가능?

689 수강-병원조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2:48:34

13층에서 안멈췄다..?
마지막 예측이 실패함과 동시에 누가 봐도 불길해 보이는 노란색 연기가 다가오는 모습이 수강의 눈에 보였다. 지금 당장 수건도 없고 물을 구하기에는 화장실도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이윽고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방벨소리.

'이거 불이야 라고 외쳐야 하는건가요??'

당황하여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돌아보지만 할 수 있는게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빨리 환자를 대피시켜야 하나, 아니면 혼자라도 탈출해서 구조를 요청해야 하나.
여기서 내린 결정은

"창문.. 창문부터 열어서 빼는 겁니다..! 후으읍!"

연기가 가까워지기 전 최대한 숨을 크게 들이마쉬며 창문을 열기 위해 몸을 낮추어 달려간다. 지금 이 사태를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도 겪고 있을테니 주머니에서 낡은 스마트폰을 꺼내 부원들의 연락을 확인도 해본다.
분명 부장이 에어로키네시스 쪽 능력이었으니 이야기가 끝나고 도착할때까지 버티는게 최선이었다

690 철현-스토리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2:49:15

"싫다면?"

정체불명의 노란색 가스, 바람을 마주보고 있어 도주는 이미 늦었다.

방독면을 쓴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은 팔에 완장을 하고 있었다. '까마귀 문양' 철현은 그를 보고 눈을 찌푸렸다.

"패션센스라고는..."

정황상 저녀석들이 그 나쁜 놈들 같으니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다.

방독면을 빼앗거나 정화통을 부수거나 렌즈라도 깨버리는 것. 방독면을 쓰고 저런 옷을 입었으니 숨 쉬는 것도 어려우리라 믿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숨을 참은 뒤 그에게 달려들었다.

691 여로 - 병원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2:49:39

"?"

자신의 말에 눈살을 살짝 찌푸린 청윤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나가야 하는 거 아니예요?"

갑작스러운 소리, 노란 연기에 놀란 여로가 창문 쪽으로 뛰어갔다. 문을 열기 위해서였다.

"얼른요!!"

다급!

692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22:51:45

2시간 만에 일어난일
밥먹음 - 붙잡혀서 수다떨다가 탕후루 이야기나옴 - 탕후루먹고 어머니가 이런걸 요즘애들은 어케먹는대 맛있는거 먹었으니 운동하자 선언 - 아버지가 스크린 야구장 가서 내기하자고함 - 내기하고 와서 커피먹음 - 누나가 커피 먹은김에, 생각났는데 차끌고나온김에 하이마트가서 커피머신 봐둔거 사오자고함 - 순수 INFP 100퍼 정하주 기 쪼옥빨려서 복귀...

이제...이벤참여할끄야...

693 류애린 - 병원조(연구실)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51:57

"하여간 양반은 못될 사람들 같지 말임다..."

친한 동료 2~3명... 그렇담 더불어 그 붉은 머리의 여성도 수상하게만 느껴질 상황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무언가가 날아와 연구소의 컴퓨터를 말 그대로 박살내버렸고 그것에 맞추듯 비상벨까지 울리고 있었다.
게다가 아닌게 아닌 저 수상한 노란색 연기까지...

"이야... 저거 딱 봐도 수상한 연기지 말임다?"

그녀는 버룻처럼 혹시모를 천장의 스프링클러를 찾아보려 했다.
일단은 가스도 가스일 뿐더러 혹시 모를 창가에서 날아올 다음 것에도 대비해야 하니까,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터뜨릴수 있는지도 시도해볼 것이고,
뭣도 안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J씨를 보호하며 자리를 떠야 할테니까,

694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2:52:17

히익 정하주 고생하셨어요..

695 혜성주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2:52:28

수고하셨습니다 정하주 어서오세요~

69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2:52:29

아이고 정하주
이제 정주행하자 (대략 300개의 레스)

69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53:03

아이고.. 어서 오세요! 정하주! 하지만.. 다음턴이..사실상 여러분들의 마지막 반응턴이기 때문에.. 그래도 상관없으시다면야!

698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2:53:08

정하주 멋진 패밀리 타임을 보내셧군요,,,수고많앗습니다

699 혜성주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2:53:08

>(대략 300개의 레스)<
무서운 말이다

70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2:53:34

>>692 고생 많았어 정하주! (담쓰담쓰)

701 아영-학교조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2:54:19

어?
응응, 그래그래. 밝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이스티를 건내고 있는데 저 멀리서 검은 머리의 여학생이 소리를 치고 키가 큰 여학생이 마구 달려오는 게 보였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 은영이를 보호하라고?

그제서야 아영은 두 사람의 눈길이 어디로 가 있는지 따라가다 은영의 머리 위를 쳐다보았다.

"이런! 다들 엎드려!1"
소리를 치면서 아영은 제빨리 랑이 자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뒤로 한 두 걸음 물러섰다. 발랄함과 단순함으로 무장했던 노란 동공이 예기를 띠고 손 끗에 빛나는 작은 구체가 몰려 하나의 형체를 형성해 가, 금방이라도 사방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빛줄기로 완성되어간다.

"내가 엄호할테니 다들 주변을 살펴줘!"

비록 미약할지라도 시야를 막을 수는 있을테니 방해공작 정도는 되겠지. 빛무리가 몇몇의 광선이 되어 은영의 주위를 둘러싸고 나아간다.

>>686 임무 완수

702 청윤 - 병원조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2:55:12

[병원 - 연구실]
"역시 그렇겠나요.."

청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한 일이었다. 이제야 겨우 성분을 밝혀냈는데 그걸 해독할 해독제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일거고, 만든다고 해도 대량 제작에도 시간이 걸리겠지. 그렇게 연구원의 답변을 듣던 중, 갑자기 뭔가가 연구실 안으로 날아오더니 컴퓨터에 부딪혔고 비상벨이 울렸으며 노란색 가스가 문 틈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청윤은 당황하며 일단 문을 막으려는 혜우를 도우려고 뛰어 같이 가구를 옮기려고 했다. 그 뒤론 은우 뒤에 서서 급히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한손에 들었다. 혹시나 가스를 제대로 피하지 못할 상황이 생긴다면 뒤집어쓰든 다른 누구에게 씌우든 어떻게든 써보기 위해서였다.

'가스 테러인가..? 아픈 사람들이 많은 이 병원에서?'

아무래도 그냥 끝날 것 같은 일이 전혀 아니라는 불길한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70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2:55:50

정하주 어서와! 고생했어!!!

704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2:56:53

정하주 어서와!!

705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2:57:03

어서오세욧~

706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2:57:30

정하주 고생해따~ 어서와!

70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2:57:32

캡틴~ 혹시 강수연이 있는 방으로 혜승이가 이동할 수 있는 위치일까? 정확한 구조를 잘 모르겠어서~

708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2:57:59

정하주 고생했어!

709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2:58:23

정하주 어서와~!

710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2:59:12

>>707 네! 갈 수 있어요! 아직은 말이에요!

71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2:59:38

[연구실 밖]

모든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몹시 당황한 건 혜승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우선 순위가 있는 법. 귓전에 울리는 심장소리를 진정시키며 혜승이 상황을 살폈다.

환자가 있는 쪽으로 달려간 사람 하나.
소방벨을 누르고 독극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던진 사람 둘.

특정 환자 쪽으로 노골적으로 움직였다면, 그 의도 역시 수상하다. 혜승의 기억이 맞다면 환자 쪽에 위치한 저지먼트는 단 한 명. 혜승은 눈을 가늘게 뜨고 주위를 살폈다. 이미 연기에 대해서는 창문을 열고 있고, 수상한 이들과 대처할 사람도 있어보인다. 그렇다고 무작정 흘러나오는 틈을 금속으로 다 막자니, 사람들의 도주 경로를 막는 셈이 되어버린다. 끄응, 앓는 소리를 낸 혜승이 결론 내렸다. 그렇다면... 혜승은 방향을 틀어 '강수연'이라는 이름이 적힌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어찌되었건 환자의 안위가 가장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712 정하 - 학교조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22:59:39

너무나 활기차게 답하는 모습에, 그래도 걱정이 약간 덜어진다. 뭐 마실거? 좋지,라고 생각한 순간, 그녀는 덮쳐 쓰러진다. 그 이유는. 나도 보았기 때문에, 어리버리했던 그때와 다르게, 빠르게 반응한다. 먼저 주위에, 능력을 사용해 강하게 방어막을 형성한다. 총알에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두는게 좋겠지. 그리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검은 락카통을, 가방에서 꺼내 터트린다. 터트리자 마자 강하게 뿜어져나오는 잉크는, 순식간에 방어막에 덮어씌워져 그 안을 아무도 볼 수 없게 만든다.

"...다들 괜찮아?"

그렇게 말하며, 점점 방어막 넘어의 수증기를 멀리 퍼트려 수상한 인기척을 찾는다. 저렇게 선명하게 레드닷이 보일정도면 멀진 않을거야. 그리고 우리의 시점에서, 이마 정면에 찍힌 점이니까, 반경은 저 아이의 정면 180도 내외. 빠르게 능력을 전개하자. 반드시 잡아야해.

저번에 말했던 그 [그림자]녀석들, 그리고 오늘 아침 내걸린, 나와 같은 레벨4의 시체라면...

사람 하나 둘 죽이는 일정도는 쉬울테니까.

713 류화 - 병원조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2:59:51

약에 중독되어, 뇌가 망가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약효가 끝났을 때 원래로 돌아간다면, 더 먹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 중독과 그 부작용 역시 리스크가 큰 것인데. 류화는 살짝 돌아서서 자신의 엄지손톱을 깨문다. 그렇지만, 많이 섭취하지 않고, 그 약효가 남아있는 동안에 결과를 낸다면. 원래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남는 것이 있지 않을지. 생각하던 때. 데이터를 확인하려 하면 사건이 터진다. 갑작스러운 공격과, 비상벨에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리고, 들어오는 노란색 연기를 보고선 은우의 말을 따라 뒤로 물러난다.

714 은제이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3:00:24

[병원조]

"어? 야, 야!"

이건 무슨 상황이지? 생화학 테러? 나는 급한대로 방독면 쓴 사내를 쫓아갔다. 매캐한 가스가 코를 찌르는 감각에 기침 몇 번 하면서. 난 사내를 쫓아들어간 병실에서 다른 저지먼트 부원과, 강수연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팔에 까마귀 완장을 찬 사내도.
잠깐만 머리를 굴려보자. 저 사내는 강수연을 해치려고 이곳에 들어온 건가? 본래 임무는 한재이 연구원의 호위지만 그쪽은 부장을 따라간 부원들이 잘 해결해줄 거고. 당장 위험해질 수도 있는 사람이 눈 앞에 있는데 나몰라라 할 수 없다! 그건 멋있지 않으니까!
나는 곧바로 진압용 삼단봉을 꺼내들어 사내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갈기려 했다. 무능력자라서 물리로 제압할 수밖에 없어!

715 정하 - 학교조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23:00:40

situplay>1596978085>694-700
>>703-709

다들 고마워요...힘들었어...

716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3:00:52

늦었지만 오신 모두 어서오세요.

717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3:01:30

"네! 깨어났어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한양은 웃으면서 수연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동기인 혜성이에게 상상할 수 없는 큰 소리..
은영을 보호하라는 얘기였다. 다시 은영을 보니, 머리에 붉은 점이 있는 걸 발견한 한양.

"은영양! 미안해요!"

한양은 염동력으로 은영을 강제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서 바닥에 눕게 한 다음 혹시 모를 공격을 대신 맞기 위해 한양 본인의 몸으로 은영을 감싸서 보호하려고 한다.

718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3:01:31

정하주 수고많았어 어서와

719 안희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02:34

"그랬구나."

들었다. 그렇구나, 불시에 당한 것이니 많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희야는 무언가 떠올렸는지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들에게 목적이 있을까, 목적이 없다면 같지 않으리라. 천천히 다독여주려는 손길이 어색하지 않다. 이런 일을 많이 해봤다는 듯.

"괜찮아요, 무서웠죠? 새로운 것에 적응해야 하고, 시선에 적응해야 하는 그 순간이 두렵겠죠, 하지만 괜찮아. 레벨 1이라고 해서 죄인은 아니고, 사람들이 그 순간의 결과를 보며 죄인이라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그들이 이단일 뿐이야. 그 인간의 뜻이 숭고하지 못했을 뿐이고, 끔찍한 일은 자연과도 같이 청천벽력으로 다가와 나와 누군가의 구분이 없지요. 하지만 말이에요, 아무리 밉다고 해서 마음을 불태우는 건 네가 할 일이 아니랍니다. 구원 받지 못할 자에게 어찌 손을 대려고 하나요. 괜찮아. 그 존재는, 우리의─"

문이 열렸다. 희야는 말을 채 끝내지도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사내 하나가 이야기하는 것에 눈이 서서히 접힌다. 가느다란 금빛 색채가 일렁였다.

"아하, 그렇구나."

희야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습격과는 달리 느긋한 모양새였고, 침대 앞을 막아서며 눈을 정확하게 마주하려 드는 시선은 여유롭기까지 했다. 고개를 들어올리자 병실의 빛에 희미한 금빛 기운마저 사그라들고, 새하얀 원반만이 상대를 향하려 들었다.

"인간아."

손에 든 큐대 끝으로 냉기가 서렸다.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부원들의 위험 경고가 귓전을 때리지만 들리지 않는 것 같다. 의미를 알지만 이해하지 않는다.

"너의 욕망이 무엇이느냐? 나는 듣고 싶구나. 나의 뒤의 생명을 끄는 것이라면, 부름 받은 것이느냐? 혹은 그만한 의미가 있느냐?"

지금 당장 저 존재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나는 심히 궁금하다, 희야는 이 상황이 심히 궁금하다 못해─

"너의 존재가 무엇이냐."

마땅한 결과를 보고 싶다!

720 안희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02:44

악! 병!원!조!야!

721 정하 - 학교조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23:03:10

>>718
안녕하세요 제이주!

류화주도 안냥안냥!

722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03:14

희야 임팩트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23 철현주 (hYVXpGV0s2)

2023-10-14 (파란날) 23:04:33

정하주 어서와요
제이주도 안녕!!

724 혜성주 (K/h4QhZB72)

2023-10-14 (파란날) 23:05:01

크툴루.......

725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05:16

하하 다들 큰일났구만(남의 일인 척)

72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05:29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72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05:42

희야 멋져~~~~

728 정하 - 학교조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23:06:12

아...정하가 병원조에 갔었다면...저 가스정도는 처리할 수 있었는데...

72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06:14

희야 뭔가 장르가 다른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06:28

물이 얕아 탐사자, 사랑해.

731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3:06:36

크툴루.....

732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07:00

에? 멋지잖냐 ㄷㄷㄷ

지원하러 간 혜승 : 어라? ㅈㅅ합니다 잘못 찾아온 것 같아요. (문 닫고 나가기)

733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3:07:35

희야는 크툴루... 이아! 이아!!

734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08:09

이~따가 스토리 끝나면

다갓님과 진단님으로 알아서 두들겨 맞아보도록 하겠음

735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23:11:46

눈이 아파져서 한 턴 쉴게!!!;ㅁ;

73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12:03

(뭔가 오늘 되게 기력이 없다...)

73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14:18

여로주 인공눈물...!! (뽀담)

>>736 기력... 줄까?

73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14:37

>>737 (빨대꽂기)

739 이름 없음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16:11

>>735 >>736
(더블 담쓰담쓰)

74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16:16

>>737 (빨대 하나 추가요)

741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16:55

진행 끝나면 뻗을 것 같은데...(물떡)

742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17:19

>>736 (동지를 보는 눈)
쉬는 날인데 기력이 없어 슬픈 사람이 여기 있었네...

>>737 헉 나도 (빨대 쮸왑쮸왑)

74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17:52

크ㅏ아악

74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18:19

요즘 고민되는 것도 있어서 더 그런가봐

(빨때 쯉쯉)

>>739 (녹음)

>>741 혜성물떡은 무슨 맛인가여

>>742 내 기력 누가 훔쳐가써..

74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19:56

>>741 (물떡 담쓰담쓰)

>>744 ㄴㅇ0ㅇㄱ 이럴수가! 이경주가 녹았어!
이경주는 액체야!

이경주는 고양이야!!!!!! (?)
(호로로록)

74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21:11

<충격속보> 코뿔소 한 무리인 줄 알았던 모카고 사실 다종집단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747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2:30

>>744 나는 연비가 나쁜 사람이라 기력 1 소모해서 해야할 일이 10을 소모하고이써...

>>746
사실 고양이형 코뿔소, 늑대형 코뿔소, 크툴루형 코뿔소, 토끼형 코뿔소였던것
결론=코뿔소

748 이름 없음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22:46

>>746 혜우우는 러시안블루야. (?)

749 류화주 (dugfgA3Alg)

2023-10-14 (파란날) 23:23:14

주말 출근의 후유증이.... 우으으.
미안해요. 먼저 침몰해 보아요...

750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23:27

>>744 맛없워요...물맛남(?)

>>745 (흐물럭흐물럭)

751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3:43

아니 출근했었던 거냐구 류화주... 얼른 쉬도록 해! 내일 보자!!

752 이름 없음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23:48

>>747 크툴루형 코뿔소는 뿔이랑 다리랑 꼬리가 많아? (?)

753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23:51

류화주 굿밤굿잠되세요~

754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24:06

잘땐 자더라도 답레는 남기고 잘테닷 음냐..

755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3:24:27

부모님께서 꼬치를 사오셔서 먹고 온 청윤주.. 오늘 밤에 배가 아프진 않겠죠?

756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24:31

잘자요 류화주..ZZZ

757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4:42

>>752 보면 정신이 붕괴되지만 나중에 물어보면 코뿔소였다고 대답하게 되는 생물이 아닐까???? (???)

758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3:25:00

류화주 잘자요.....!!!!!!!!

75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25:02

>>749 주말출근의 후유증이라니... 푹 쉬는 거야! 류화주!!!!
(담쓰담쓰)

>>750 흐물럭이 귀여워... (꼬옥)

760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25:37

>>745 냥냥

>>747 나도 연빅 ㅏ나쁜걸까

>>749 아앗..앗..파이팅..

>>752 선생님 근데 이름은 어디다 두고 오셨습니까.

761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25:52

씻고왔다
류화주잘자!

허어어 나도 기력이 슬슬 바닥난다 근데 오늘도 일찍 못잘 것 같은 예감이

762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25:58

>>757 와(호러)

763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6:35

>>760 그럴지도 몰ㄹㅏ 안그래도 에너지 효율 나쁜데 요즘엔 총량도 줄어드는 기분이야...

76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26:36

사실... 저는 잠깐 쓰러졌다 왔답니다...

765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26:55

>>759 애린주의 귀여움 바운더리가 넓어???:0 (흐물럭 흐르는 물떡)

76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27:02

>>747 결국 코뿔소? 어?라

>>748 블루블루 러시안블루-스(?)

>>749 류화주 잘 자

76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27:31

>>755 ㄴㅇ0ㅇㄱ 괜찮기를 바라며!

>>757 하지만 흰코뿔인지 인도코뿔인지 자바코뿔인지는 모르는 거지. (????)

768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3:27:38

단체로 기운이 없네요..

769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27:47

류화주 잘자!

770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27:59

류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771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8:33

>>766 그렇다 코뿔소다(진지)

>>762, >>767
막상 코뿔소 사진을 보여주면 이건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그게 뭐였냐고 물어보면 코뿔소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는거지
그러니까 코뿔소였다고!!! 아니 이 동물 말고 코뿔소!!! 이런 느낌으로(??)

772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28:53

류화주 푹 자구 고생 많았다구...!!!

으이이 환절기라서 사람들 다 지칠 때긴 해... 거기다 딱 이러저러한 일 겹칠 때라 마음도 좀 힘들 때기도 함... 근데 코뿔소가 왤케 많지

77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28:57

(매일밤샘)
(평균수면시간 6시간)
(낮잠도 안잠)
(주말과 공휴일 없는 현생)

나 의외로 강철체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774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29:11

이게 다 환절기 때문이다 환절기가 우리의 기운을 쪽쪽 빨아먹고 있는거야

775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29:16

안녕히주무세여~

>>773 진짜 강철체력이신 거 같은데.

77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29:46

>>760 점례가 먹엇서. (?)

>>761 홈맘마 :0 리라주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수 있길...

>>764 (담쓰담쓰)

>>766 혜우우 블루스 출줄 알아? 오오... 가취? (?)

777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29:50

>>772 스트레스받은 코뿔소일 뿐이야(?)

>>773 진-짜부럽다 나도 그랬으면좋겠다

778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29:55

>>773 미래의 체력을 지금 끌어다 쓰고 계신걸지도...

779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30:08

혜우우 체력 쌔빌 코뿔소팟 모집 (1/n)

780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30:24

>>773 ? 뭐야 당신 왤케 강철체력이야

781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30:27

>>764 어서와라 여긴 미래다
잠깐 쓰러졌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세계는 1순했지(?)

78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30:41

>>773 혜우주는... 인류의 진화형이야???

78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31:15

이맘때쯤이 좀 기력이 많이 빨리긴하지!
게다가 싸늘해지고 있으니!!!!!!!!!!!
살아남아라!!!!!!!! 정 뭐하면 내 기력도 가져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84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31:28

>>776 이래놓고 이따가 또 안자고 놀수도 있을거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토끼주.....😙😙😙뽀뽀뽀

785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3:31:29

혜우주는 신인가요?

786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31:35

1순 후의 세계라니...
이쪽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거죠?!

78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31:35

다른 건 몰라도 >>낮잠 안 잠<< 이거 너무 부럽다... 낮잠도 안 잔다고? 나는 맨날 출근해서 점심 먹고 .oO(인간적으로 낮잠시간 있어야함 응애.) 이러고 있는데...!!! 부럽다...!!🥺

788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33:29

>>773 이렇게 부러울수가!
7시간만 자도 비몽사몽에서 벗어날까말까한 수강주..(낮잠도 곁들여야)

789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34:14

신입쟝 왔다
신입쟝
쵸-카와이한 신입쟝이 왔ㄷㅏ!!!!!!!!!!!!!

790 Story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35:10

[병원 조] - 공통
이경은 어떻게든 문자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갑자기 '전파가 수신되지 않는 위치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아마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려고 해도 전화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어셋 근접 전파 수신은 되는지 그것으로 이야기는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다시 13층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수강은 빠르게 창문을 열었습니다. 숨을 참고 창문까지 뛰어가는 것은 좋았으나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온 몸이 찌릿찌릿 거리는 감각이 올라왔고 마비된 듯이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단순한 가스가 아니라 마치 온 몸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건 철현 여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긴 했으나 이내 연기에 닿자마자 팔이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찌릿찌릿 거리는 감각. 가스를 들이마시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닿는 순간, 몸이 제 말을 듣지 않는 감각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사내는 피식 웃으면서 철현을 걷어차려고 했습니다. 이어 태진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연기에 닿는 순간, 들이마시지 않아도 온 몸이 찌릿찌릿거리며 말을 듣지 않고 컨트롤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이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가스를 뚫고 나아가는 와중, 온 몸이 찌릿찌릿 거리면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숨도 점점 쉬기 어려워졌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의식은 분명히 있는데 몸만 제 말을 듣지 않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그저 톡 치는 느낌만이 날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스킬아웃 '블랙 크로우'. 고작 그런 테러범과 비교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아무 것도 못하겠지만."

리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어깨 위를 누르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숨도 쉬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성은 아주 쉽게 빠져나왔습니다. 바닥의 감각은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마취가 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여성은 이내 피식 웃으면서 그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한편 혜승도 어떻게든 병실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노란 연기에 접촉한 탓인지 몸이 찌릿거렸습니다.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편 희야는 안에 있었기에 연기를 마시진 않았습니다. 이어 그는 사내를 바라보며 물었고, 사내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스킬아웃 '블랙 크로우'. 어차피 죽을 녀석이니까 말해줘도 되겠지. 그래. 그 뒤의 여자에게 조금 볼일이 있어서 말이야. 어차피 우리야 할 일만 하면 되거든. 그게 보스의 지령이다."

네가 뭘 할 수 있냐는 듯이 사내는 피식 웃었고, 뒤의 수연은 겁에 질렸는지 파들파들 떨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왜 저에게..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온 몸이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도망칠 수도 없이 그녀는 그저 침대 위에서 파들파들 떨 뿐이었습니다.

한편 개인실 안은 개인실 안대로 긴장이 가득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등을 통해 문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노란 연기는 어느 정도 안으로 들어오며 방을 가득 채우려고 했습니다. 혜우는 그 와중에 상황을 남기려고 했지만 이내 그녀의 핸드폰 역시 전파가 닿지 않는 위치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적어도 지금부터는 핸드폰을 쓰기 힘들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에 자동 전송은 되었을 거예요. 아마도지만!"

낙조의 물음에 대한 답이 나오자 낙조는 창가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아래로 천천히 착지하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비행 능력자인걸까요? 확실한 것은 여기서는 뭘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13층. 여기서 뛰어내려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당연하지만 여로 역시 이곳에 왔지만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밖에서 뭔가를 쏜 이가 있으니, 여기로 탈출했다가는 또 뭔가에 맞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한편 애린은 천장에서 스프링쿨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자신의 능력을 쓰면 조종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바로 그녀는 능력을 썼습니다. 하지만 방 안에만 물이 뚝뚝 떨어질 뿐이었습니다.

청윤 역시 가구를 옮겨 문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가스가 한번에 훅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뒤로 향하는 류화를 잠시 바라보던 은우는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연기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단번에 이 연기를 날려버릴 생각인 모양입니다. 일단 문 너머로 팔을 뻗던 은우는 순간 큭! 소리를 내면서 손을 치웠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오른손을 바라봤습니다. 주먹을 쥐었지만 연산이 되지 않는지, 아니 정확히는 손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왼손으로 구체를 만들었고 연기에 닿지 않게 구체를 던졌고 이내 터트렸습니다. 노란색 연기는 순식간에 빠르게 바람에 날려 사라졌습니다. 그 상태에서 은우는 밖으로 나가 구체를 여러개 만들어서 계속해서 쏘았습니다. 덕분에 밖에 있는 연기도 창문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었고 몸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이들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릿지릿 거린 것도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노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바람에 흽쓸렸다가 벽에 부딪치기라도 한 것일까요? 검은 옷을 입고 있던 여성이 문 근처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은 까마귀 완장을 확인한 은우는 표정을 찌푸리며 이어셋을 통해 얘기했습니다.

-저지먼트!
-검은 까마귀 완장을 하고 있는 이가 있어. 이 녀석들.. 위험도 별 4개 반. '블랙 크로우'야!
-이 녀석들이 바로 제 4학구에서 시체를 신호등에 걸었던 그 녀석들이야!
-14층과 15층은 내가 맡을테니까 너희들은 최대한 이 녀석들과 직접적으로 교전하지 말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빠져나가! 빨리!

이어 은우는 창가로 간 후에 자신의 양손에서 여러 구체를 생성해 집어던졌습니다. 밖에서 여러 번,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울렸고 그 풍압은 창문조차 깨뜨려버리며 순식간에 안에 차 있는 노란색 연기를 없애버렸습니다. 탈출하려면 바로 지금입니다.


[학교 조]
붉은 점을 발견한 혜성은 있는 힘껏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그에 맞춰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랑은 은영을 넘어뜨렸고, 아영은 빛나는 작은 구체를 형성한 후에 은영을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여차하면 광선을 발사해서 공격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정하는 방어막을 설치하고, 검게 물들여서 안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이어 수상한 기척을 찾던 와중, 학교 옥상 부근에서 뭔가가 있는 것. 정확히는 길쭉한 총 모양의 뭔가가 있다는 것을 분자의 움직임으로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양 역시 자신의 능력을 써서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이내 저 앞에서 3명의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그들은 각각 '검은 까마귀' 모양의 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뿔소 완장. 저지먼트로군. 꺼져라. 너희들에겐 볼일이 없다. 우리는 거기에 있는 그 계집에게 볼일이 있으니까."

위치상, 가리키는 것은 틀림없는 은영이었다.

/으아! 길었다! 오늘자 반응레스는 여기까지에요!! 다들 반응레스를 작성해주세요! 이제 노란색 연기는 사라졌고 마비된 분들도 움직일 수 있어요! 덧붙여서.. 은우의 이어셋은 병원에 있는 이들은 다 들을 수 있답니다!

덧붙여서.. 딱 1명. 정말로 딱 1명은 은우의 백업으로 같이 갈 수 있어요. 다만 이쪽은 하드 루트이며.. 경우에 따라선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답니다. 그 점.. 꼭 감안하셔서.. 은우의 백업으로 가고 싶은 이는 캐입으로 얘기해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하드 루트이며 부상을 당할 수 있어요. 물론 아무도 안 가도 된답니다!

다들 수고했어요! 반응레스 쓰고 마무리지어요! 우리!

79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35:11

뭐라고 말랑콩떡 남캐즈가 또 늘었다고

드디어 3인방이 될 수 있는 건가!

792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35:12

>>776 흐느적 블루스라도 좋다면야(?)

>>778 사실 그게 맞을지도
뭐 어떄 굵고 짧게 살다 갈래

>>779 안돼 쌔비지마 나도 모자라

>>775 >>777 >>780 >>782 >>787
하하하하
뿌듯하다

793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35:41

와 최단신 귀염둥이 나왔따!!!!

794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3:35:54

레벨3의 신입.. 설정과도 너무 잘 맞고 와..

795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37:37

탈출이라

프리덤!!!!!을 외치며 창밖으로 뛰어내려볼까... 고민중입니다...

79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3:38:10

하드 모드라.. 청윤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는데 갈까요?

79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38:11

>>784 그럼 그것 또한 운명인 것이지! >:3 나도 낮까진 죽어가다가 밤에 쌩쌩하거든! (복복복)

오 스몰남캐
꽤 귀하네요

798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38:21

귀여워서 못 참겠어... 심지어 1 2 3 이렇게 고루고루 분포한 백발(혹은 백발에 가까운 무채색) 단신 말랑이들이라고?

(무덤 팜)

799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39:03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우와 이제 저기서 혜성이가 뭘 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만

80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39:22

설정상 4학구가 개성적이라 그랬는데
다 저리비켜 모카고 저지먼트가 짱이야

801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39:34

그니까 지금 숨 안쉬어지고 몸이 말 안듣는거지.....
흐음~~

80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39:47

>>796 오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캐입으로 같이 가겠다고 얘기해주시면 된답니다.

803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40:12

아니요! 그랬었는데... 지금은 연기를 은우가 또 다 치워서.. 이젠 숨도 쉴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어요!

804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40:55

수고하셨어요!


활 쏴도 되나..?

80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41:32

>>804 은우는 지금 14층으로 가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뭘 하는지 모른답니다. (찡긋)

806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41:36

캡틴, 반응 관련해서 방금 웹박 간단하게 보냈어! 확인하고 대답해줘!

807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41:44

왜 또 때리시나요(진행레스에 얻어맞음)

다들 미리 고생했다구~~

808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3:42:33

다들 고생했어~

809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42:48

엥 나 잘못 보고 질문 보냈네!
마지막으로 보낸 웹박 무시해줘 부끄럽다 헤헤

810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3:42:55

다들 수고 많았어

81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42:56

랑주의 웹박수 확인했어요! 본 적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812 랑주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43:41

아닌?가 제대로 보냈네, 아이고 정신없어라
답변 부탁해!

813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45:22

은우랑 조별과제 할 사람?

81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45:52

오늘의 노란색 연기에 대한 정보.

-닿으면 레벨5조차도 닿은 부위에선 연산을 쓸 수가 없다. 팔이나 다리가 닿으면 몸이 찌릿찌릿해지고 말을 듣지 않는다. 하지만 감각은 살아있다. 들이마시면 숨을 쉬기가 힘들어진다.

815 이리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46:09

[병원조]

기이한 경험이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숨이 막힌다. 숨이. 숨이 막혔다. 리라는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빠져나가는 자의 바짓단이라도 붙들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극도로 가려진 시야에 호흡곤란, 사지의 불능, 요란한 주변의 소리 따위가 지독하게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리라는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이윽고 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결에 연기가 걷힌 다음에도 리라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다. 정체불명의 연기가 가져다 준 모든 부작용은 점차 사그라들었지만 그는 그 찰나에 갇혀버린 것처럼, 몸 위로 깨진 유리조각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못했다.

816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46:11

>>813 일단 위에서 청윤주가 자신이 해도 되냐고..말을 하긴 했었지요?

817 나 랑 - 학교죠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46:13

>>790
넘어트리는 데 성공해서, 은영을 아래에 둔 채로(넘어지면서 다치지 않도록 받치긴 했지만) 랑은 고갤 들어 상황을 살폈다.
다들 혜성의 외침에 반응해 주변을 확실히 보호하고 있어서, 랑은 몸을 낮춘 채로 잠시 기다렸다.

"가만히 있어라."

괜히 움직이는 것보다는 가만히 있는 쪽이 보호하기가 편했기 때문에, 아래에 있을 은영에게 그리 속삭였을 때, 저만치서 검은 옷을 입고 검은 까마귀 모양의 완장을 하고 있는 3명의 남성, 까마귀 완장...
쯧, 혀를 저절로 차게 된다, 이 놈들은... 스킬 아웃이었을 때 마주쳤던 적이 있다... 과격하기가 그 때도 보통이 아니었는데.

"아마 이 놈들인 모양이군."

사람의 숨통을 끊어서 매단 놈들.
랑은 움직일 생각이 없는지, 은영을 감싼 채로 언제든 튀어나갈 수 있게 자세를 잡았다.

"스킬 아웃에게 넘길 학생은 없다."

818 혜성주 (bYE5o1mSyM)

2023-10-14 (파란날) 23:46:40

진행 마지막 반응은 패스하고...(혜성이의 포지션이 어려워짐) 물떡화해서 쓰러져 있어야징

819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46:42

이번에 진짜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은우랑 같이 갈까 싶기도 한데...

역시 그런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캐릭터에게 양보하는걸로...

820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47:10

일단은 다갓님
.dice 1 10. = 7

그리고 이건 진단님
.dice 1 2. = 1
1. 가려
2. 가리지 마 검열을 왜 해

82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47:20

화!끈하십니다요 진!단님!

82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47:20


리라 정신 차리게 어깨잡고 흔들어주실 분 구함

캡틴 진행 수고많았어!!! 너무너무 재밌다

823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48:12

여튼 오늘 진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824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48:31

>>822 혜우우가 가줄깡?

825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48:45

할 일이 있어서 확인은 나중에 하겠지만...! 다들 진행 수고 많았어!!!!!

826 최이경 - 병원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48:45

아주 고요히 문을 연다. 부장의 목소리는 들었다. 블랙 크로우, 흠, 그래, 자칭이겠지. 백색 소년은 활 시위에 화살을 건다.13층, 바람길이 열러 가스가 빠져나가 행동에 문제가 없다. 그러니.. 머리만 안 맞추면 되겠지.

천천히 나온 소년은 시야를 확인한다. 문제가 없다면 조심스레 빠져나와서- 활을 겨눈다. 화살촉에는 아까 스멀거리던 황색 가스를 묻혀뒀다. 뭐 쏘면 금새 사라지겠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으 높이는 편이 좋지. 하여 13층.

그 곳에서 소년은 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화살을 쏘아냈다.
명중은 걱정하지 않는다. 기껏해봐야 건물 안이다. 구멍이 뚫렸다고 해도 바람의 영향은 적으며, 가깝다.

어깨를 노리고 싶지만 만에 하나를 노려야 하니, 등 한복판. 죽지 않을 곳. 을, 쏜다.

827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23:49:39

몬가몬가 은우 따라가보고 싶다

82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49:45

진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경주는..하드모드 자신 없어..

82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49:49

>>824 너무좋지 혜우우 고마워~~!!! 부탁하겠슴다

830 나 랑 - 훈련 (ul.Xe/j7eM)

2023-10-14 (파란날) 23:50:02

>>0
연구원에게 커리큘럼 구성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벌써 몇 번째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나라고 뭘 알겠나.

결국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커리큘럼을 수행했다, 어떤 능력이라고 해도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체력단련을 한 것이다.
정해진 능력의 방향이 없는 훈련은 공허하지만, 그래도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

여성스럽다고 보기 어려운 자신의 팔과 다리, 갈라진 근육의 결로 흐르는 땀방울을 쳐다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목표치는 따로 없었기 때문에, 실컷 운동하고 가라는 지시가 들렸다.
뭐 좋아, 아무런 목적이 없다고 해도. 오늘 하루 어떻게든 넘기면 그걸로 됐다.

난 아직 여기 남아있을 수 있는 사람이다.
아직은.

83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50:03

>>825 앗 반응 레스 써야하는구나 8ㅁ8 내일까지만 써도 돼?

832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23:50:40

하드모드 흥미있는데 버튼 잘못눌려서
떼잉이다

833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23:51:06

두번 연속으로 패스는... 하면 안되겠죠?

83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1:26

누구 J저시 맡을 사람 없냐며... (넋두리)

835 서 한양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23:52:03

>>790
"...."

'다행이야..별다른 공격은 아직 없지만..언제 공격이 들어올지 몰라.'

한양은 주변에 은영을 보호하는 방어막도 있겠다..자세를 풀고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본인들에게 다가오는 수상해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녀석들.

'우리가 누군지 알고..은영양을 데려간다고..?'

한양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스마트워치로 세나에게 음성메서지를 보냈다.

[여기는 운동장. 현재 거수자 3명 운동장으로 침입. 거수자의 외형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까마귀로 추정되는 그림이 있는 완장 착용 중. 거수자들의 목표는 민은영양 납치. 현 시간부로 신속히 월광고 저지먼트에게 지원요청 바람]

"무슨 볼 일이죠?"

한양은 허리에 찬 목검을 뽑을 자세로 한 채로 물었다.

836 청윤주 (JzBO1oYKpk)

2023-10-14 (파란날) 23:52:19

혹시 다른 분들 은우 따라가는 루트.. 청윤이가 타도 괜찮을까요?

837 수강-병원조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52:32

창문을 여는것 까지는 좋았으나 숨참는 것도 무색하게 마시지도 않고 그저 닿았을 뿐인데도 몸이 움직이지 않은채로 앞으로 엎어지고 말았다. 여전히 울리고 있는 화재경보소리.
들어가지도 않는 힘을 어떻게든 주려고 하는 사이에 부장에게서 이어셋을 통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진짜 큰일이잖아요!"

잠시 후 날아오는 돌풍에 연기가 창문을 깨고 완전히 사라지며 몸에 감각이 돌아오면서 외친다. 위험도가 몇점 만점인지는 모르지만 다급해보이는 목소리에 뭔가 잘못됐다는걸 알고 남아있던 환자들을 대피시키기로 한다.

허리에 차고 있던 삼단봉을 꺼내어 휘두른다. 곧바로 최대길이로 늘어난 삼단봉을 한손으로 빠르게 회전시키며 병실 여기저기 돌아보며 환자들을 보고 대피하라고 다급하게 알린다

"목화고 저지먼트입니다! 지금 병원에 계시면 위험합니다! 지금 바로 병원 바깥으로 대피해주세요! 진짜 중요한거 빼고 다 놓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같은 말을 몇번씩이나 병실을 돌아다니며 외쳐댄다. 좀전의 연기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쉬어서 그런지 점점 헐떡거리기 시작한다.

838 이혜성 (hA4OzU70Jg)

2023-10-14 (파란날) 23:52:51

훈련 해야하는데....선생님 내일 반응이랑 같이 쓸게요...기력이 음써요(물떡)

839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52:56

지금은 써도 되고 안 써도 괜찮아요! 어차피 내일 새롭게 상황이 제시될테니까요! 하지만 가급적 쓰는 쪽이..내일 움직일때 여러분들이 방향을 잡기 편하겠죠?

840 아영주 (zkG9H04CnA)

2023-10-14 (파란날) 23:53:32

나 공부중이라 반응 몬해(털썩
대충 애들따라 은영이 보호중이라고 할게(...)

841 희야주 (tkqHbjrnYA)

2023-10-14 (파란날) 23:53:38

나는 괜찮아~

일단 그 지금 혜승이랑... 미안하다...
얘 지금 스위치 하나 눌려가지고 그 음 어 산치체크 부탁드리거나

희야 좀 잡아주라

842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54:37

아뿔싸.. 생각해보니까 스킬아웃 인카운터를 생각 못했네 쩝.. 힘내라
수강: ??? 선생님????

843 송낙조 - 진행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3:54:46

그럼 됐어! 제이의 말에 대꾸하곤, 창밖을 내려다봤다. 여기 루트는⋯ 안되겠다. 말끔히 포기한 낙조는 착지 중인 인영을 보고 눈썹을 찡그리더니 조금 길게 관찰하다가. 은우의 외침에 퍼뜩 정신 차리곤 문을 박찼다. 잠시 문고리를 잡아 손을 휘저으며 빨리 나가라는 손짓을 하곤 혀를 찼다. 칫. 나도 싸우고 싶었는데. 말⋯ 듣지 말까?

“아오오 진짜. 말 들으면 나랑 싸워주는 거다, 부장!”

급박한 상황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답답하다는 양 발을 구르더니 은우의 대답을 들을 새도 없이 통보만 툭 내던진 채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죽기 싫음 얼른 뛰어. 빨리. 저쪽이야.”

복도를 가로지르며 뒤처지는 사람들 옷깃을 덜컥 들어 일어세우거나, 냅다 병실 문을 열어젖히고 아이가 있으면 안고 달리려 했다.

844 류애린 - 병원조(연구실)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5:19

"...쯧."

다행히 스프링쿨러를 찾을수 있었고 어떻게든 조작까지도 가능했지만 기껏해야 지금 이 공간이 최대였다.
그래도 대비하지 않는 것보단 나았으려나,
게다가 탈출을 위해 문 너머로 팔을 뻗다 바로 손을 거두는 은우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그래도 그의 능력 덕택에 어떻게 도주로는 확보되었지만...

"기회라면 지금뿐인 검까..."

은우는 위로 올라간다는 이야기와 함께 길을 텄고 이제 남은건 문제의 그 J씨와 병원의 사람들이었다.
도구가 없다면 혹시나 맞닥뜨릴 스킬아웃에게 대처할만한 능력이 따로 없는 자신이지만...
과거의 자신이 따랐던 길이 어떻게든 할 것이다.

"부쨩 도울분은 부디 부탁드림다!"

그녀 역시 대피를 돕는 인원에 합류했다.

845 이경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55:27

>>0
몇 번 말했지만, 기억은 종이와 닮아있다. 다만 잊는다는 것은 글자가 흐려지는 것이 아니다. 그 위로 수많은 종이가 쌓여, 찾을 수 어렵게 될 뿐이다.

"확실히 이미지는 중요하지."
"그렇죠?"

정기 커리큘럼이 끝나고 하얀 소년이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별로 좋은 느낌이 드는 장소가 아니지만, 이제는 익숙하니 여기서도 곧잘 웃을 수 있다.


//아 잠깐 나 오늘 훈련 안했어!

846 아지주 (MS2OArtbVs)

2023-10-14 (파란날) 23:55:41

짧고 깊게 자서 새벽 3신줄 알았는데 11시 55분이었던 건에 대해

>>834 사람 필요해??

847 혜성주 (hA4OzU70Jg)

2023-10-14 (파란날) 23:55:48

학교조 아영이랑 한양이가 전면에서 마주하고 있고 랑이가 여차하면 튀어나갈 기세니까..
혜성이가 다들 잘 싸우도록 은영이 마크하는 쪽으로 봐줘 (죽여줘)

>>841 오...(두렵다)

848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23:55:59

>>841 (공포)

849 제이주 (LT1WT6ddv.)

2023-10-14 (파란날) 23:56:24

흐음 수연이 데리고 도망치는게 가능하려나~

850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23:56:40

>>839 오케~ 늦게라도 써볼게...!

>>841 ㅋ.ㅋ.ㅋ.ㅋㅋㅋ 이미 쓰러지기 일보 직전! (한것도 없음!) 그렇지만... 노력? 이란걸? 해볼게요?

851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6:42

>>836 같은 에어로니 시너지가 좋을 거라고 생각해! :3c

852 수강주 (jRHcjq4yp.)

2023-10-14 (파란날) 23:57:40

저도 아지주처럼 짧고 깊은 잠을 자고 싶..

>>841 또다른 위험이..

85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23:58:20

머야, 히ㅡ야 굳었어??????? :0c

854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8:27

보통 얕고 짧게 자는데 피공흐긴 피곤했나벼

855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23:58:42

걱정마세요! 낙조주!

내일 내려가면서 싸울테니까. 여러모로..(옆눈)

856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8:54

수라장이다
그와중에 신입 더 들어왔네 놀라워라

857 아지주 (Etm8SVDv8I)

2023-10-14 (파란날) 23:59:26

>>855 뭔데 의미심장한데
뭐야

858 낙조주 (eYkPB4oy1g)

2023-10-14 (파란날) 23:59:44

사실 이렇게 강제 약속을 잡음으로써 은우의 디스트로이어를 끌어올리려는 낙조주의 큰그림이엇따. (씨익)

85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20

에...그야 아래에도 블랙 크로우들 있으니까요.

86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47

세상에 신입들이 이렇게나
정말 행복하군요

861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0:59

낙조 싸우는거 드디어 볼 수 잇나(착석준비

86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10

>>846 일단 공통... 이니까 합류 가능할거고...

히-야 업어갈수 있다면 업어가력우!
히-야주는 어때오!

863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18

밑에 블랙 크로우가 대기하고 있다니
혹시 그냥 창밖으로 뛰어내려도 될까요

86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1:52

오오... 낙조!

865 정하 - 학교조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2:50

학교 옥상에서 수상한 무언가가 파악되었다. 거리로 보아 마취제를 저기까지 옮기긴 힘들다. 가다가 전부 날아가고말거야. 단, 저 길쭉한 '무언가'의 앞을 막을 순 있겠지. 총구...같은것의 앞을 물로 강하게 틀어막는다.그리고 나서... 앞의 남자들의 인기척 쪽, 방어막의 색을 치운다. 까마귀모양 완장...?

"응. 저지먼트다. 군사. 경찰 다음으로, 사건이 일어난다면 사고처리의 우선순위는 우리가 인계받는다. 능력 조사 결과, 살인 미수로 판단되니, 만약 꺼지라고 할거면, 이쪽이 할 말이야. 무력 행사등의 사안이 발생할시. 우리도 같이 반격할 수 있는점 미리 고지한다."

그리고 부부장을 향해서 눈을 약간 돌린다. 어찌되던 명령은 한양이 주도해야하니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내가 할 수 있는건 할 수 있겠지. 마취제의 뚜껑을 몰래 공개하고, 앞 세 남자쪽으로 옮길 준비를 한다, 위협이 되는 즉시, 기절시킬 수 있도록.

그런데...완장? 저기도 저지먼트인가?

86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00

>>863 줄 없이 번지점프...?

867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07

사람 필요한 데 있으면 말해
마지막이지만 캡틴한테 물어보고 껴들슈 있으면 껴들게

868 철현-스토리 (M6iW/tm/s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25

"아이고 무서워라~ 이거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이게 누구야 전설의 위대한 스킬아웃 '불뢕 쿼뤄워'~"

철현은 사내의 발길질에 나가 떨어졌지만 스킬아웃에겐 유감스럽게도 혓바닥은 살아있었다.

"까마귀는 원래 검은색 아니냐? 살구색 궁둥이단이랑 뭐가 달라?"

낄낄거리며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다리도, 팔도 말을 듣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도발뿐

그리고 은우의 활약으로 마비가 풀리고 몸이 자유로워지자 그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고자 도망쳤다.

만약 추격해온다면 순순히 당해줄 생각은 없다

"잘있어 머저리들!"

869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27

>>863 13층은 좀..?

870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3:48

>>866 사람 주거욧

87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4:52

>>863 13층에서 뛰어내리기..되나요? (동공지진)

872 천 혜우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00

[병원조]

폰의 메세지 전송이 실패했다. 이미 전파까지 막은 걸까.
급하게 폰을 챙겨넣고 들려오는, 보이는 정보들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당장 내부에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연구 데이터의 보존이 불투명했다.
노란 연기는 이미 어느 정도 내부에 들어와 있었다. 급히 뒤로 물러나 접근을 피했다.
바깥에선 다수의 인기척이 들려오니 적지 않은 습격이 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 안도 저격의 위험이 있었다.

모든 상황의 타파구는 부장으로부터 였다.

구체를 날려 창문을 부수고 그 여파로 가스를 날려보냈다.
바깥을 향해서도 날려 일시적으로 퇴로가 뚫렸다.
그러다 일순, 부장이 능력을 연산하지 못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마 가스의 여파로 추측되었다.

부장이 적의 표식을 보고 누구인지 파악했다.
블랙 크로우. 4학구에서 살상 사건을 저지른 그룹이라고 했다.

윗층을 맡을테니 대피하라는 부장의 지시에 따라 소지하고 있던 마스크를 착용하고 복도로 내달렸다.
폭풍의 여파에 휩쓸린 적들을 뛰어넘으며 전진하던 중, 바닥에 엎어진 모카고 교복을 발견했다.

잿빛 머리에, 여자 교복이었다. 순간 안심했다.
빠르게 엎어진 여학생, 리라에게 다가가 일으키고 말을 걸었다.

"괜찮아요? 이 리라, 이 리라 양."

빠르게 상태를 살펴보니 호흡곤란에 가벼운 착란 증세가 있는 듯 했다. 나는 여분의 마스크를 꺼내 리라의 얼굴에 씌워주려 하고, 대피하는 인파를 피해 리라를 잡아당겼다. 잠시 피한 상태로 가볍게 어깨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했다.

"이 리라 양. 정신 차리세요. 내 말 들려요? 이 리라 양. 모카고 저지먼트 이 리라 학생."

"숨, 숨 쉬세요. 자, 하나 하면 들이쉬고 둘 하면 내쉬고. 하나- 둘-"

리라가 정신을 차리고 내 말에 반응할 때까지 끊임없이 말을 걸었을 것이었다. 대피는 그 다음이었다.

873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33

뛰어내리면서 가속을 받아 그 스피드로 블랙 크로우를 박살내버리겟다는 태진주의 계획 🫢

874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34

희야주가 희야랑 같이 굳었나봥. :0c

87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5:41

그.. 여러분들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인증코드를 제대로 확인한 결과... 여러분들이 본 그 단신 남캐는 예약을 한 분 이후에 들어왔기 때문에 처리 되지 않아요. 조합을 기대하셨던 분들..죄송합니다. (흐릿)

876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03

>>873 그냥 동반 *살이잖아 그거

87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22

>>875 ㄴㅇ0ㅇㄱ 상상도 못한 정체!!

878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3

그렇군 나중에 기회 되면 보자구

879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7

>>865
한양 : (눈치)

한양 : 지원요청 밖에 안 했는데,,

880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39

한양아! 지금바로 명령을 ! 죽일까 마스터부부장?!

881 청윤 - 병원조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6:54

은우의 유리창마저 깨질 수준의 강력한 풍압에 틈새 사이로 새어들어오던 가스는 바깥으로 날아갔다. 까마귀 완장을 보곤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낀 청윤은 연구실 바깥으로 나가 병원을 둘러봤다. 계속해서 울리는 비상벨 때문에 귀가 아파왔다. 사람들이 대피하는 아수라장, 이 모습은 그 때 같았다. 청윤이 경찰이라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그 때. 청윤은 손을 쥐었다. 피가 통하지 않아 새하얘지도록 강하게.

사람들은 대피했고 저지먼트는 대피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청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청윤은 다른 층들을 보며 리본을 고쳐매곤 옷깃을 바로 잡았다.

"은우 선배."

청윤은 건물 안에 남아 있을 스킬 아웃, 블랙 크로우를 소탕하려는 은우에게 말했다.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은우 선배의 백업으로써 돕고 싶어요."

청윤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주먹을 너무 세게 쥐어서가 아니었다.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강렬했다. 진심이라는 뜻이었다.

'레벨4도 살해할 수준의 스킬아웃이라면 마주쳤을때 어떻게 될 지 몰라. 크게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람들을, 그것도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는 병원을 이렇게 공격한, 스킬아웃들은 전체의 행복을.. 떨어트리는 요인이잖아.'

'만약 정말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어도 막아야만 해. 설령, 그게 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해도.'

청윤의 손의 떨림이 멈췄다.

88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16

>>873 반동딜 버틸 수 있...어..?

>>875 앗......

883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17

situplay>1596978085>879-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29

>>879

그래서 싸우진 않고 있잖아요!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죽인다! 와ㅏㅏㅏ!!!!!(죽이지 않음, 아프지도 않을거임)

885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7:30

저질러버렸다.. 스레 제목도 청윤이의 제목이라 나서고 싶었어요.. 감당할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886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18

크으으으으 청윤이 주인공모멘트!!!

88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22

>>885 마침 잘 짜여진 무대인골! 저력을 보여라 코뿔소여!! >:3!

888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0

>>884
한양 : 지금부터 명령을 하달한다.

한양 : 모조리 죽여라 (갑자기 카리스마

889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3

청윤이의 과거사를 낱낱이 알.고.싶.다. (지문 핥아먹음)

890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47

청윤이 화이팅
뮤사히 나가면 아지가 어레인지☆초콜릿 볶음밥 만들어준대

891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50

>>885 청윤이 너는 할 수 있어!

89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8:53

청윤이는... 이번화의 주인공이군요...

893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9:13

situplay>1596978085>888 빌런인데요 이거(수군수군

894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09:25

>>888
낙조 : 부부장. 갑자기 나랑 좀 통하는데? 아 맞다. 요.

895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0:01

판 갈리기 전 제목에 맞게 청윤이를 응원합니다 후후후

896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0:26

>>888
이경 : 한양 선배 뭔가 영화 봤어요?

897 여로는 - 한양의 능력이 매우 유용하다 생각해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2:26

"다행이네요-"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어떤 의미에선 다행이었다. 장난을 쳐도 지워지니 다행이다.

"으응.... 그럼 옮기는 수밖에요."

옮겨야 한다는 한양의 말에 여로는 순순히 보드마카와 새로운 포스트잇을 손에서 내려놓았다. 그리곤 한양이 능력을 쓰는 걸 가만히 응시했다.

"... 부부장 선배는 대단하네요. 능력이 엄청 유용한 거 같아요."

적어도 잠을 자야 능력을 쓸 수 있는 자신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진심이었는지는 모른다. 그는 거짓말로 점철된 사람이니. 다시 포스트잇을 붙이던 여로는 문득 한양을 ㅏ바라봤다.

"부부장 선배도 이 포스트잇들 많이 붙이나요?"

여로가 자신이 썼던 포스트잇 한 장을 손가락에 살짝 붙인 채, 팔랑팔랑 흔들었다.

898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2:29

대피유도 도중 뭔가 궁금해진 수강

"근데 까마귀는 원래 검정색인데 그러면 블랙 크로우는 까막까마귀단이 아닐까요? 아니 까막까막단? 까망까망단?"

899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08

까까마귀단...?

90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12

아임컴백:3

90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15

>>898 어두므 까마귀단

90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32

>>886 >>887 >>891 >>895 모두 응원 감사합니다..
>>889 아마 개인 이벤트로 풀.. 것 같네요. 그렇지만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890 기대하고 있을게요!
>>892 아.. 태진주.. 사실 태진주도 백업을 하고 싶다고 쓰셔서 잠깐 고민했었는데..

903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35

.dice 1 100. = 23-높으면 하나 더 먹자

904 은우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50

"......"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은우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백업으로 돕고 싶다라.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이 본 그녀라면 그렇게 말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긴 했었고, 그 예상이 참 안 좋은 의미로 적중했다는 것에 그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당연하지만 은우로서는 그리 허락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이건 자신의 3학년 동기조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였다.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법이야. 돕겠다면 방해될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해."

그 목소리는 조금 엄격했다. 아마 평소 가볍게 웃으면서, 혹은 이전에 연습실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을 것이다. 이어 그는 고개를 돌려 청윤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다.

"내 백업으로 오겠다고 했지? 그렇다면 지켜준다..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백업은 지킴받는 존재가 아니라 같이 하는 존재니까. ...하지만 무리는 하지마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네가 하고... 네가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할테니까."

이어 그는 후우, 숨을 내뱉은 후에 앞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계단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가자. 둘 다 안 죽고 살아나가야지."

/이것만 살짝 이어주기! 내일 청윤주가 참석하게 되면.. 청윤이는 다른 루트로 따로 진행됩니다.

905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3:59

>>888

906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4:00

여로주 어서오세요!

907 혜성주 (uv/HShfhbY)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4:05

>>888
혜성:? 그러면 진짜 할 애들 많으니까 안하는 게 좋아

908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4:18

>>903 안돼 >:3

909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4:21

쳇(?

910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4:51

>>902
아니요 괜찮습니다
태진이는 태진이대로 할 뭔가가 있기에...

911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5:16

>>898 "오 그럴듯해. 까망까막단이라고 부르자."
"솔직히 블래 크로우는 직접 말하기 좀 부끄럽지 않아?"

>>903 그, 여로가 하나 더 먹는건 이경주가 끌려가더라도 막고 싶어여..

912 혜성주 (VKJLVYWmF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5:26

어서오세요~

913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5:59

어서와요 여로주:D

914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10

여튼 그러면 이번턴도 태진이는 패스할까 싶습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91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14

어서오세요 여로주
다이스가 낮아서 다행이ㅑ.

916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16

>>898 DC 코믹스의 DC가 Detective Comics의 약자라 실제 풀네임은 Detective Comics Comics라는 농담이 떠오르는 부분이네요

>>910 감사합니다 태진주!

917 여령주 (XiGmRBOHC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21

뭔가 사람 자리를 빼앗아버린 느낌이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겸연쩍다는 건 어쩔 수 없는 느낌

음 어쨌든 인사해도 될까~

918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38

여령주 어서오세요!

91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6:38

삑삑- 영압이 사라진 히-야주를 찾고 잇워여.

920 수강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7:38

환영합니다 여령주!

921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7:41

여령주 어서와!!!!!!!!! 반갑습니다!!!!!!!!!!!
귀여운 파란색!!!!!!!

92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00

여령주 환영해요!

923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09

어서오세요 시닙님!!!!

924 혜우 - 이경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21

첫 소집 때 받은 명단에는 다수의 능력명이 적혀있었기에 그 후 뱅크를 열어 하나하나 찾아봤었다.
모든 능력을 기억할 수는 없었지만, 몇몇 인상적인 능력이 있었다. 이경의 능력도 그 중 하나였다.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 기억을 바꾸거나 지우거나 혹은 주고 받을 수 있는, 쉽게 말해 기억 조작이었다.

참 편리하겠구나 생각했다.
내게 나빴던 순간을 그 때 그 때 지운다면 얼마나 편할까.
그러면 지금의 나도 조금은 나았었을 지도 모르는데.

이룰 수 없는 생각이었다.

가능하다면 해보라 말하고 이경의 설명을 잠자코 들었다. 뱅크의 설명과 본인이 직접 하는 설명은 또 다를 수 있었다.
그런 내 생각이 무색하게 알고 있는 내용이라 그저 그렇구나, 싶기만 했다.

건네주는 방법은 아마 손을 대는 것이겠거니 했는데 정말로 그랬다.
이경의 검은 손이 그의 이마에 닿고 내 쪽으로 올 때 반사적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몸을 감싼 팔과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윽고 이마를 두드려지자 순간적으로 잇새를 꾹 물었지만, 곧 머릿속에 들어온 기억에 모든 긴장이 풀렸다.

마치 내가 그 앞에서 본 것처럼 생생한 기억이었다.
잠든 채 누워서 이것저것 꾸며진 아지 얼굴이 내 눈 앞에 있는 것 같았다.

무의식중에 손을 뻗을 뻔 했다. 눈 한 번 깜빡이자 앞에 보이는게 이경의 체육복이 아니었다면 허공을 휘저었을 것이었다.
그러진 않았지만, 나를 감싼 팔은 풀어져 다시 무방비하게 늘어졌다.

"...체육복 값은 이걸로 받은 걸로 하죠."

받은 기억에 대해 가타부타 하지 않고 그것만 말했다. 언젠가 주겠다던 도움을 이것으로 받은 셈 치자는 의미기도 했다.
무심코, 다른 말을 할 뻔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잠시 아래를 응시하다 고개를 가볍게 숙였다.

"그럼, 안녕히."

나도 이경도, 더는 서로에게 할 말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에야말로 돌아보지 않고 내 갈 길을 갈 수 있었을까.

925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36

어서오세요 여령주!!
텔레파시 친구가 늘었어요!!

926 제이주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50

여령주 안녕 반가워 앞으로 잘부탁해

927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50

여령주 어서오고
블루블루단이 하나 늘었다

92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8:51

>>914 으앗. 내일은 본격적으로 이제 탈출전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거예요! 일단 저질러보는 것도 괜찮아요!!

929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9:05

청윤주 개인이벤트 생각있으시구나 ...!!!!!(참여 계수를 노리는 1인)

여령주 환영해욧 ~~~ !!! 😊😊😊

930 낙조주 (bmRY9rPWn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9:29

전 답레를 좀 쓰러.... 😙

931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9:40

어서 오세요! 여령주! 음. 아니요. 먼저 예약을 한 것은 여령주니까요! 마지막 자리를 먼저 예약한 이가 임자인거죠!

음. 아무튼.. 잘 부탁드려요!! 스토리는 다이제스트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아직 오늘자는 추가가 되지 않았기에..(흐릿)

932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19:43

음... 사실 진행도 진행이지만 고민중인게 있어서...

93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01

심야를 틈타 고백을 하나 하자면

이경이는 어장 보고 '와 이거 개재밌겠따'하고 일단 빠르게 넣을 작정으로 대충 짠 애임다.
과거사부터 캐릭성까지 어장 굴리면서 만들었어....
솔직히 중간에 '아 캐릭터 바꿀까?'를 고민했지만 오늘 화살까지 쏴대며 잘 지내고 있지...

934 이리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12

>>872

"—...요? —..., —...라 양."

귓가에 스미는 목소리가 일만 리 밖에서 들리는 것처럼 아득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마저도 없는 것보다야 나았다. 몸이 일으켜지고,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오자 가위라도 눌린 듯 옴짝달싹 하지 못하던 몸이 손가락 끝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리라는 혜우가 씌워주는 마스크를 얌전히 쓰고 잡아당기는 대로 옮겨졌다.

"—...라 양. 정신 차리—... 내 말 들려요? 이 리라 양. 모카고 저지먼트 이 리라 학생."
"허억!"

단정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릴수록 무거운 수면 속에서 빠르게 끌어올려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의 실루엣이 조금씩 뚜렷해지다가 비로소 눈 앞 사람의 얼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신이 돌아온 순간 리라는 막혀있던 호흡을 거칠게 뱉는다.

"아, 아, 아... 아아..."

파도처럼 밀어닥치는 공포 탓에 단어도 되지 못하는 신음소리를 흘리던 리라는 남은 이성의 끈을 겨우 붙잡아 혜우의 지시를 따랐다.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하아, 헉, 하아, 하아아, 흐아..."

막을 수 없이 흐르는 눈물로 마스크의 표면이 조금 젖은 게 느껴진다. 리라는 눈 앞의 혜우를 초점 맞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다가 통나무라도 된 듯 뻣뻣해진 팔을 조심스레 뻗어 혜우를 붙잡듯이 끌어안았다. 그 이후로 호흡이나 지나치게 빨리 뛰는 심장 박동은 조금씩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진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했겠지만.


/혜우우 사랑해
혜우주도 사랑해
😙😙😙😙😙😙
감사 합니다..........

935 서 한양 - 훈련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28

>>0

오늘은 능력의 컨트롤을 더 숙달하기로 한다.

말은 거창하지만 실은 그렇게 거창한 훈련은 아니었다. 바로 염동력을 이용해서 볼펜으로 글쓰기.

"부장님 귀는..당나귀 귀.. 부장은 사람을 담궈.."

한양은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작은 포스트잇에다가 볼펜을 움직여서 글을 쓴다.

포스트잇에는 볼펜으로 세게 찍었는지 찢어진 부분도 있고, 글씨체도 중구난방이었다. 한양은 포스트잇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쓰기 시작한다.

"인천 물갈비 맛집..은우네 물갈비.."

93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31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은우는 청윤이가 저렇게 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캡틴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 하는 표정으로 화면을 보고 있었어요. (흐릿)

937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49

시닙 어서와!
연어하러 갔다 와야지

938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0:50

시트 작성은 태명 같은 거야
막 지어야 잘 살아
나도 그럼

939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1:25

>>932 무엇인가요? 고민하는 것이 있다면 얘기를 해주시면..캡틴으로서 상담을 해드릴게요.

940 한양주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1:33

어서와 신입~!!

941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1:52

뭔가...훈련버튼이 개성있게 흩어져있어(흐린눈)

분명...분명 열대로 정렬한거라 그냥 열추가하면 정상작동하는데...

아. 이거 ㅁ말 안했었나?

아무튼 뱅크고치러 가야겠다

942 여령주 (XiGmRBOHC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1:59

반가워 반가워
무턱대고 들어온 인간인지라 스토리는 차차 파악하도록 할게

943 랑주 (rTcD8.Xfp.)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2:12

여령주 어서오아아악!!!!!

ㅋㅋㅋㅋㅋㅋ아니 쀼장 왤케 쓰는 문장이 귀여워 의식의 흐름 뭐냐고

944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2:34

>>938 아쉽다 그런 거라면 아지 이름을 병식이로 할걸

945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2:39

정하주가 끝없는 디버깅의 늪에 빠져든다...

946 여로XD - 병원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2:44

"....."

여로는 위험하다는 걸 알자마자 자신의 혀로 입술을 핥았다.

"일단, 사람들을 탈출시켜야겠네"

누군가는 부장 선배를 쫓아가겠지. 일단, 여로는 그 쪽으로 갈 위인은 아니었기에 그는 조심스럽게 방향을 돌렸다. 저릿저릿한 느낌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947 태진주 (xP8b956Pd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2:54

>>939 다름이 아니라, 요번에 신입 한분이 못 들어오신 가운데
저도 이번 진행때 뭘 해야할지 못 잡고 똑바로 못 하고 있었기에...

저보다는 저분이 자리를 하시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제가 시트를 내리고, 이제 저 분께서 시트를 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약간 들어가지고...

그런데 그걸 제 독단으로 하기엔 일상을 돌리고 선관도 짜고 그런 분들도 많아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뭐한 상황입니다...

948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02

신입 어서와
예약은 예약이잖아 괜찮아

949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03

그러고보니 캡틴! 이미 반응레스 썼지만 추가로 뭔가 행동을 할수 있을까! >:3 진행에 영향이 갈만한 그런 행동은 아니긴 하지만!

95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22

여령주 반가워!!! 음.........!!!!!!

무해한 사기꾼 여로를 굴리는 여로주야!:3

951 안희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29

안에서 난리가 났지만 희야는 기묘하리만치 평온했다. 스킬아웃, 죽을 녀석, 지령……. 희야는 고개를 기울였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이 섞여 있었다. 희야는 자신의 한쪽 볼을 톡톡 두들겼다. 어금니가 있을 부분을 살갗 너머로 톡톡 두들기고 있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눈만 휘었다. 금세 색깔을 찾는 눈동자가 금빛 색채를 흩뿌리듯 길쭉한 호선을 그었다.

"그렇구나, 죽는구나…….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있죠- 그쪽은 죽어본 적 있어요? 아니면 각오해본 적은요? 시도해본 적은요? 혹시 자신의 죽음도 각오하지 못하면서 남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존재인가요?"

진짜? 내가 죽는 걸까? 죽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논하는 죽음에 희야의 미소가 짙어진다. 숨결이 떨린다. 공포에 젖은 떨림이 아니다. 기대다. 나, 어떻게 죽을까?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통은 얼마나 될까? 보통은 아니겠지마는 찰나의 순간이나 다름이 없을까? 그렇다면 다시금 찾을 수 있을까? 혹시 내가 하는 행동, 누군가를 위한 숭고함일까? 그러면 손 뻗어줄까?

"희야가 생각하기론 후자거든요- 왜냐면 당신, 살아있잖아요. 살아있음으로 인해 증거를 남기는 사람이니까…… 어라- 무서워 말아요, 괜찮아. 여기 저지먼트가- 하나, 둘, 셋이네요! 그러니까 괜찮아."

아마 그럴 리가 없을 거야. 저런 사람들에게는! 길쭉한 호선이 점차 가늘어진다. 한 뺨을 두들기던 소매가 더듬거리며 뺨을 온전히 부여잡는다. 상황과 맞지 않는 환한 미소와 함께, 큐대로 바닥을 내리 찍었다.

"멍청해요, 한심해, 허접하고 최악이에요- 으응, 싫다. 당신 손에 죽으면 희야는 구원도 못 받을 것 같아!"

바닥을 얼려버리려 시도한 희야는, 그대로 큐대를 잡고 미끄러지듯 다가와 남성을 큐대로 후려치듯 밀쳐 넘어뜨리려 시도했을 것이다. 공격이 닿지 않아도 어차피 바닥은 미끄러울 테니 피하려다 쉬이 넘어지겠지. 부디 그러길 바랄 뿐이다.

"후배님이랑 멋진 친구는요, 정신 차렸으면 도와주길 바라요."

95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38

>>936 저도 고민을 좀 많이 했지만.. 제목도, 상황도, 청윤이의 능력만 제외하면 넘겨버리면 후회할 상황 같았어요.

953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50

어떻게든 고삐 잡아서 이자식이 죽여주세요! 하는 거 막았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954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59

아 그렇지 자기소개

대충 30분만에 써서 낸 캐릭터를 굴리고 있는 이경주야..

955 여령주 (XiGmRBOHC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4:01

아 그렇다
그러고 보니 캐릭터도 아직 다 잘 파악을 못해서...
혹시라도 여령주가 실수해도 친절하게 알려주면 고맙습니다

솔직히 시트 너무 많으니까(웃음)

956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4:23

>>944 안돼 아지는 아지밖에 없어
안 돼

957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4:51

>>953 잘햇서! (담쓰담쓰)

958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00

>>955 도합 32시트(캡틴 캐릭 포함)....

959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05

situplay>1596978085>947 내가 말을 보태도 될지 모르겠지만 진행에서 뭘 하느냐 보다도 중요한 건 태진주가 태진이 굴릴 때 즐거워?

신입이 들어오고 말고보다도 태진주가 아직 즐겁다면 계속하면 좋겠어 난

960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21

>>947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태진주가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처음부터 저는 시트를 30개만 받겠다고 선언했고.. 그 순서에 늦은 것이 태진주의 잘못은 아니지요.
그리고 뭘 하면 좋을지 잘 모를 땐...그냥 한번 질러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러면 또 뭔가 판정이 나오니까요! '잘 해야한다'가 아니라 내 캐릭터라면 여기서 '뭘 할까'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거든요. 태진이라면 저 상태에서 블랙 크로우와 마주하는 것을 각오하고 시간을 끈다거나 싸움을 잘하니까 때린다거나, 혹은 능력을 써서 뭔가 파괴해서 길을 막는다거나 할 수도 있을테고요.

너무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태진이가 할법한 행동.. 단순해도 좋으니까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토닥토닥)

그보다 어딜 도망가려고요. 지금 은우의 몇 안되는 동기인데 도망간다고요? (빤히)(끌려감)

961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37

>>947 태 태진주...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는 대충 알겠지만 나는 태진이 더 보고 싶다......8ㅁ8 내욕심이지만....

962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56

막지어야 오래살아...?
진짜 류애린 같은 레어한 이름 말고 김점례라 할걸 그랬나벼...
물론 농담이지만!

963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5:58

>>947 태진주 바지 붙잡고 말릴 사람 모집합니다..

964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6:05

>>934
혜우 : (끌어안김)(긴장!)
혜우 : (같이 뻣뻣해짐)(이런거 처음임)
혜우 : (머뭇머뭇)(토닥토닥)

잘 달래서 대피했다고 합니다 와아
이것으로 리라와 일상감이 생기고

965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6:14

>>949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내일은 내일대로 새롭게 상황이 제시되기 때문에... 그 점만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966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6:39

음~ 일단 쪼끔 늦긴 했는데, 신입 반가워! >:3 보다시피 어장의 두려워 말라... 크툴루를 맡은...(+1호선 광인) 희야라구 해~ 잘 부탁해!

그리고 자암깐만~ :3

967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7:25

오! 드디어! 이제 진짜 안고쳐! 뭔가 안된다 싶으면 그때서야 찾으라구!

968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07

Q.그럼 솔직하게 누가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A.아무도 안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진짜로요?
A.네.

969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17

자기소개라.. 볶음밥 좋아하고 백색광귀라는 별명을 가진 공리주의자 청윤이를 굴리고 있는 청윤주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백색광귀란 이명이 생긴 이유는.. situplay>1596969085>600 여기 참고하시면 나오고요!

97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28

>>947 태진주가 편한 쪽으로 선택하면 좋겠어. 캐입으로 캐릭터가 할 법한 걸 하면 되지 않을까 해.

실제로 스레 열린 당일부터 여로에게 끌려다니는 여로주도 있잖아?

971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37

>>964 진째 귀여워죽어 혜우우 으아아앙 어떻게 이런 캐릭터가 실존? 하는거지?
너무좋아... 다음에 꼭 일상하는거야 헤헤헿헿헤 고마우니까 리라가 혜우우 맛난거라도 사줘야지

972 이경주 (jl5SpSh3l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46

정신이 멍하니 이경주는 자야겠다...
모두 잘자..

973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8:57

정하의 비하인드.

모카고 새 시리즈 나왔대서 너무 흥분해서 남캐할까여캐할까 여태까진 남캐충이였으니까 여캐도 내봐야지 하고서 흥분하다가. 아니야 정하주, 진정해 진정하라고...진정하? 이름예쁘네! 해서 정하가 되었답니다...

974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9:00

잘자 이경주

975 여령주 (XiGmRBOHC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9:04

안녕, 안녕
개성있는 자기소개 잘 보고 있어 더 해줘~

캡틴에게는 질문이
여령이는 언제쯤에 진행 합류 하는 걸 추천해?
내일 바로? 아니면 다음 스토리부터?

97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9:24

맞어!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면 쉽게 지친다구!
게다가 함께 이런저런 부딪힘이 있는 다인 스레인데 모두에게 맞출수 없는 것도, 모두 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반응해주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고!

나라면, 내 캐릭터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악스러운 면모도 좋으니까!
무엇보다 즐겨야 하는 곳에서 너무 세세할 정도로 이것저것 신경쓰게 되면 도리어 손에 익지 못한다구!

977 아지주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9:44

>>973 진짜 진정하라고의 진정하였잖아
이제 정하를 이름으로 놀릴 합법적인 명분이 생김

978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0:00

쓰으읍...사실 처음 백색광귀 이랬을땐 이렇게까지 오래갈줄 몰랐는데...

이미 태진이는 모카고 3대전설이라구! 절대 안되지!

979 수강-아영(판 갈리기전에 답레를 (7RlCsyyWTk)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0:12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원들 스스로의 인식을 이해해주는 아영에게 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외치며 능력 설명을 마저 한다

"목표물을 향해서 진동시킨 적은 없었어요. 통지표에도 주변이라고만 되어있어서 범위를 정하는게 되는지조차 모르고. 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니까.. 시도해보고 싶어지는데요?!"

아영이 가리킨 방향은 10미터 쯤 떨어진 돌덩이. 크긴 크다.
수강은 잠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바닥에 놓여져 있는 자갈 중 하나를 들어올려 손에 쥐고 큰 돌덩이를 향해 손을 뻗는다.

"으... 으윽.......으으으으으....."

돌에 진동을 가하고자 온 집중을 쏟아내본다. 이를 악 다물고 있음에도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고 조금씩 몸 여기저기에 땀도 흐르는게 느껴진다. 그러나 돌을 쥔 손만 부들부들거리고 있었고 주먹에 있는 자갈마저 떨릴 생각을 안했다.
결국 포기하고 자갈을 획 집어던진다. 자갈은 돌덩이에 맞고 통 하고 딴 방향으로 튕겨져나갔다.

"아직 레벨1이라 그런지 이 거리에서는 안되는거 같네요 헤헤.."

머리를 긁적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한다.갈길이 멀었다.

980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0:42

이름 비하인드인가! 난 이름 뭐로 짓지.... 뭐 짓지 하다가 꿈에 여로가 나와서 그냥... 외형도 그대로 따오고 이름도 그대로 따왔다!

무의식이 점지한대로 시트를 냈더니 애가 스레 첫 날부터 자아가 생겼어...()

981 랑주 (rTcD8.Xfp.)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0:50

>>947
시트 내고 거의 절반의 시간 동안 방황한 나도 있으니 말이지...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결정은 신중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결국 태진주 결정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태진이랑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으니까 말이야...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982 은제이 (hpaRssxFHY)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1:00

[병원조]

내 딴에는 힘껏 삼단봉을 휘두른 거 같은데 별 타격은 없어보였다. 가스를 들이마신 탓일까? 다리에 힘이 풀리고 숨이 턱 막혀온다.

"윽... 이거 뭐야..."

귓가에 부장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고위험도의 스킬아웃이니 최대한 교전을 피하라는 지시. 하지만! 하지만 강수연을 두고 갈 순 없다. 저렇게 겁에 질려있는데! 여기서 도망치면 저 여자애는 분명...
싫어 싫다고 내 눈앞에서 누가 다치는 건 이제 싫어
나는 한참동안이나 바르작대다가 가스가 사라지자 그제야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마침 강수연 옆의 동급생도 스킬아웃 사내를 제압하려 들기 시작했고. 그렇다면... 코뿔소 돌격이다!

"난 수연이 데려갈게!"

나는 주저없이 강수연이 누워있는 침상으로 뛰어가려 했다.

983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1:26

이경주 잘자!

정하 비하인드ㅋㅋㅋㅋㅋㅋ진정하 이름 첨봤을때 진정하라고⬅️이거 생각나서 재밌었는데 이왜진...? 정하 너무 귀엽구 좋아


자기소개라
전직 아이돌 댄싱머신을 굴리고 있는 리라주야!! 여령주 여령이 반가운 것이야~ 파란 강아지 조.아

984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1:38

청윤이 이름이라.. 랜덤 이름 사이트에서 두번째로 돌렸을때 나온 이름인데 성은 그땐 정씨인가 그랬을거에요. 그건 좀 마음에 안들어서 이씨로 바꾸고 이청윤이 된거죠! 그때 생일을 정하긴 했을탠데 언젠지 까먹고 대신 벤담과 밀의 생일을 조합한 5월 15일로 정했답니다.

98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1:52

>>947 솔직하게 말하자면! 희야주 꼰대라서 막 이상한 말 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주길 바람

신입이 못 들어왔어도 캡틴이 이미 인원 제한을 말해둔 상황인데 그게 태진주 잘못은 아니지, 자리 축낸다고 생각하지 말았음 좋겠어~

그리고 진행 때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면, 일단 질러봐! 아니면 정 아니다 싶을 때 경진주랑 상의를 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가져와도 좋고.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은 보다 본인이 생각하고 행동하기 좋은, 속칭 '손에 고삐 착착 감기는' 캐릭터를 일컫는 거지 진행 때만 캐해 똑바로 잡을 수 있는 진행 특화형 캐릭터 내라고 하는 건 아님... 무엇보다 그런 거에 신경 쓰면 옛날 캐 떠올라서 머리 박박 붙잡다가 ㅜㅜ 나 이 캐릭터로 돌아갈래 하는 상황 나오고 그렇게 점차 갱신 일수 적어지고 결국 죄송합니다 머리박 시트 내리기 해버리는 경우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아무리 단문이라도, 상황을 관조한다! 그런 느낌이라도 나는 태진주가 할 수 있는 가장 편한 행동, 편한 모습, 편한 캐릭터를 찾아가길 바라.
참고로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민폐야... 이런 생각도 하지 말고

창작자에게는 늘 고통이 함께 하는데 그 이름이 '내 새끼는 왜 맨날 개지랄을 떨어서 나와 늘 의견대립을 하는가 내가 조금 더 잘 했으면 얼마나 좋아 그렇지만 남들도 잘 하는데 에휴 *발'이니까... 당연한 거임 ㅇㅇ...

986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2:09

>>972 이경주 잘자!!!!!! 고생 많았워!!!!!!
푸욱 쉬기!!!!!!!

>>973 세상에... 정하...
그럴줄 알았는데... 그럴줄 몰랐어... (?)
하지만 귀엽고 이쁘니까 아무래도 좋다!

987 여로주:3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2:56

이경주 잘자!

988 랑주 (rTcD8.Xfp.)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2:58

>>975 오 신입에게 자기소개 시간인가!

고독한 늑대인 랑이 굴리고 있는 랑주야!
말 수 적고 무뚝뚝한 편이긴 하지만 부끄럼도 없고 의외로 즐길거 다 즐기는 아이니까 잘부탁해!

989 혜성주 (B84/Snm6z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3:35

속이 안좋아서 환장할 것 같은 참치입니다
여령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늦었지만 태진주의 마음은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 뭘 해야하지라는 고민은 저도 하거든요(오늘 진행 때도 했음) 근데 캡틴 말대로 일단 내 캐릭이라면 어떻게할까 생각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늦었지만 어딜가심 못감 호호

99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4:03

그럼 희야주 생각엔 희야도 맨날 망아지처럼 날뛰어? :0?

991 혜우주 (64L8Rsrbo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4:16

은우 따라가보고싶었지만 청윤주가 앞섰으니까 물러섰당
다음은 꼭 가볼 것

992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4:19

>>973 정하 비하인드 재밌네요! 그렇게 올라온 정하는 다이스갓의 선택을 받아 레벨4라는 든든한 강자가 되었다는 후문이..
>>978 그 별명이 아니면 정신나간 여자란 별명으로 갔을탠데 사실.. 입에 착착 감기는 별명이 아니잖아요? 이렇게 지어주셔서 감사해요!

993 한양 - 여로 (r3DOlnbsbg)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4:52

"오, 도와줘서 고마워요."

한양은 여로의 수락에 웃으며 고맙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최근에 작성된 포스트잇을 새로운 게시판에 옮기다가 자신의 능력이 유용하다는 여로의 말을 듣게 되었다.

"음..생활적으로는 많이 유용하긴 해요. 이 능력으로 상하차 알바도 계속 하니깐 돈도 계속 쌓이고..하하.."

'근데 능력이 좋은 거지, 내가 대단한 건 아니라서.'

최근 한양은 자신의 또 다른 적성을 발견해서 주말마다 능력의 지속력도 기를 목적으로 상하차 알바를 나간다. 특별인력이라며 일당을 두 배로 받기도 하고.

한양 본인도 이 포스트잇을 많이 붙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휘휘 돌린다.

"아뇨. 저는 잘 안 붙여요. 끽해야 2주에 한 번 꼴로? 저는 주로 여러분들에게 공유해야 할 보고서가 있을 때 게시를 해두죠. 여로군은 많이 사용하나요?"

994 혜성주 (j5rH8W5Ro.)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4:56

이경주 늦었지만 굿밤굿잠되세요`~

995 희야주 (PtBz/5yHxM)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5:08

>>990 속된 말인데 tlqkf 더럽게 까다로워서 늘 옆에 참고서를 두고 굴려야 하는데 그게 또 매력이라 미워할 수 없는 귀염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996 ◆TMmm6tsoPA (wu04fIyBwc)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5:13

>>975 개인적으로는 이번 스토리는 아무래도 중간부터 끼이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으니..무슨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있으실테니 말이에요. 내일 스토리까지는 관전을 하시고 이후부터 참가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하지만 상관없다. 난 이해 다 했고 잘 할 수 있다! 라고 하시면 내일 참가하셔도 괜찮고요. 그 부분은 여령주의 자유로 두도록 할게요! 어디까지나 위의 의견은 일단 제가 볼땐 이게 좋지 않을까...라는 것이랍니다!

997 리라주 (va1f0THg5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5:39

혜성주 어째서 속이 안좋아ㅠㅠㅠ 체했을까?? 어떡해
어서와...!

998 정하주 (/.gQ9dDBiE)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5:52

>>988
너...이리와봐(험악)

(머리카락을 떼주며)어, 이제 가


이런느낌의 캐릭터지...

999 한아지 (LnnSo.XVh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5:59

>>0

아침 조깅. 아지는 이경과 발을 맞춰 뛰고 있었다. 분명히 발을 맞춰 뛰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이경이 자꾸만 뒤로 간다. 오감이 생경하게 느껴지고 정신이 기이하게 맑은 그 때의 그것이다. 아지는 순간 미친듯이 달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저 끝까지라도 한달음에 달려나갈 수 있을 듯한 기분. 그것이 두렵다.

갑자기 우뚝 멈춰선 소년. 자신의 숨소리가 천둥소리만큼이나 크다.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다. 시야 안에 드는 것들이 모두 지나치게 자극적이다. 바닥을 보고 있지만 모래의 알갱이 한 알 한 알이 징그러울 정도로 자세히 들여다보인다.

몇초 후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무표정인 아지는 얼굴을 쓸어내리고 다시 웃는 표정으로 복귀한다.

"음~ 난 괜찮아!! 마저 뛰자~!"

요즘 가끔 이럴 때가 있어.

1000 애린주 (xE3FvJ4iqA)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6:04

>>975 어... 어...
스레에서 이런 캐릭터를 맡고 있는 애린주야!
하지만 별명이 '점이 많아 점례'라서 점례로도 불리는!

1001 청윤주 (A5EE8sCtC2)

2023-10-15 (내일 월요일) 00:36:04

>>980 와.. 태몽이라도 꾸신게 아닐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