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7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코뿔소가 넘쳐나요 :: 1001

◆TMmm6tsoPA

2023-10-12 23:52:20 - 2023-10-14 17:55:01

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2: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849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49:43

>>848
큰일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샤워 한번이면 배수구가 막힐것같아(현실적 고민)
그것 말고도, 저쯤 머리가 길면 말리는것도 한세월일것 같다거나...

응 그러네! 샤워를 하면 되는거야!

850 세나주 (0vLzigJSLo)

2023-10-14 (파란날) 04:01:08

주말까지 끝내고 싶은 일이 있어서 헤헤.... 하고 싶다기 보다는 해야 하는 거지만여 ><
정하주 애린주 안능하세여~~~~
그리구 늦었지만 정하주 복귀 추카드려여!! 와아아아앙~~~

851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4:03:35

와ㅏㅏㅏ...
어차피 다음주부터는 또 와장창 바빠지겠지만요(눙물)

세나주도 언넝언넝 끝내고 주무세요!! 화이팅!

85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03:36

>>849 어우... 생각만 해도 끔찍깜찍 깜찍이소다...
점례 아마 가능하다면 머리카락 탈수기나 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싶어할걸 🤣
얘 인천 앞바다에 담궈지면 말 그대로 자연산 회색미역이야...

85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05:26

>>850 주말까지 끝내고 싶은 일이라니... 그것 때문이었다니... (울컥)
살아남아라 세나주!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그대 또한 아름답다!

>>851 막상 정하주도 응원받아야 할 입장이었구연 ㅋㅋㄹㅃㅃ~

854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4:06:13

>>852
자연산 회색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한거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천연 머리카락 탈수기 하나 있긴한데... 기숙사였으면 말려주는건데!! 아쉽다 ㅠㅠ

855 세나주 (0vLzigJSLo)

2023-10-14 (파란날) 04:13:03

사는게 원래 그렇조 머 ㅋㅅㅋ 덕분에 세나쟝 훈련도 잔뜩 빼먹엇어여~~~~~

856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4:14:03

>>855
ㅠㅠㅠㅠㅠㅠ
아, 그래두 이제 채신기술(?) 생겨써! 자주자주 놀러와서 훈련하구 일상하구 하고싶은거 다핮 ㅏㅠㅠㅠㅠ

857 세나주 (0vLzigJSLo)

2023-10-14 (파란날) 04:19:28

헉 자동 훈련 기계라두 나왔나여

858 정하주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4:22:00

>>857
자동 정산기는 나와써!

859 정하주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4:32:11

잘자여

860 세나주 (0vLzigJSLo)

2023-10-14 (파란날) 04:37:11

허어어어억 그런 편리한 물건이..... 저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거져!!!
정하주 잘자욧 ><

861 류애린 - 진정하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39:10

"아무렴... 이런 도시에서만 돌아다녀야 하고 인첨공 외부, 즉 바깥에 자유롭게 나가는건 꿈도 못꿀 정도로 제한되어있는데 지원금이라도 많이 받아야 하지 않겠슴까?"

그게 일련의 보상이라면 보상일 것이고, 나름의 자유라면 자유일 것이다.
물론 그녀의 경우라면 여러모로 이득이었다. 이리저리 떠돌 바에야 차라리 이런 곳에서 적당히 자리 틀고 별로 움직이지 않은 채 살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안분지족 음풍농월 독야청청], 어릴 때부터 들어온 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나 밖이나 사람 사는건 그렇게 차이나진 않을 검다.
물론 즈는 꽤 어릴때 이쪽으로 왔으니 바깥에 대한 기억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여."

다만 굳이 묻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수 있었다. 사람 사는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온갖 곳에서 온갖 이유로 자신처럼 인첨공에 발을 디딘 이들이 결국엔 늘 그래왔다는듯 그저 장소만 바뀐 채로 습관대로 행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었다.

"실언이랄것 까지야~ 진짜 실언이라면 그런 전후사정들을 알면서도 투정부리는 거겠지여."

무엇보다 이미 정하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었노라고,
그말은 달리 해석해보면 나쁜 의도는 아니었단 뜻일 거다.
비록 정하의 얼굴을 유심히 지켜보는듯한 표정이었지만...

"...근데 머, 딱히 그럴거 같아 보이진 않는 관상이네여.
게다가 어차피 다들 같은 처지인데 누굴 원망하겠슴까,
오히려 원망하는 쪽이 바보인 검다. 그럴 시간에 이렇게 맛난거 먹고 잼난거 보는게 앞으로도 더 이득임다."

어깨를 으쓱이는걸 보면 말이다.

"오... 오..."

그 사이에 나온 음식들, 확실히 오래간만에 봐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누군가와 함께 온게 처음이어서 그런지 색다른 비주얼로 와닿았다.

"개쩔어, 보기만 해도 배불러짐다."

물론 라멘이야 살면서도 여러번 보았다.
하지만 확실히 맛집답다는걸 증명하는지 속된말로 때깔부터 남다르다고 할까?
딱 보면 살찔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건 그녀는 그쪽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단 것이다.
애초에 건강한 음식을 찾는다면 라멘집을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오우, 그럼녀.
잘머금다~"

밥 먹을땐 누구 건드리면 큰일을 마주할 거라는 농담이 있듯, 그녀 역시 생각할거리는 잠시 던져두고 당장 눈 앞에 있는 음식을 음미하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그런 모토 좋네여.
젊을 때 맛있는거 많이 먹고 다니라니, 보통 부모님들이라면 막 먹고 다니지 말라면서 기겁부터 하실텐데 말임다."

물론, 그녀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무얼 하든지 그녀의 자유였으며,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으까.

862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39:27

>>854 그치만 아무리 내가 만든 캐릭터라 해도 얘 가만 보면 진짜 이족보행하는 양이나 건조된 미역이야...
심지어 직모도 아닌 살짝 곱슬끼 있단 느낌이어서...

>>855 따흐흑... 돌아오면 재밌게 노는 거야...
같이 바다에서 멱감자 세나야!!!!!!! (사이좋게 담궈짐)

863 혜우 - 이경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4:40:10

내가 여기에서 이경을 도와줄 의무는 없었다. 그렇게 해줄 만한 의리도 없었다.
비밀을 저당잡혔다 한들, 일방적인 비밀이 아니니까 무시하고 가버려도 됐다.

그렇지만, 그거 하나 도와준다고 나한테 큰 리스크가 생기는 것도 아니었다.
한 번쯤, 그 한 번쯤, 도와줘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도 굳이 굳이 이유를 만들자면, 처음에 사정을 알지도 못 하면서 불쾌한 표정을 지은 대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교내 매점에 다녀오는 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체육복을 사다주니 이경은 불필요한 미사여구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 까지였으면 더 나았을 것이었다.
그 외의 깔끔한 태도는 응대하기 편했지만, 타인을 대한다는 점은 여전히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늘 하던 대로 이경에게 대꾸했다.

"됐어요."

이경의 웃는 얼굴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나는 저런 얼굴을 잘 알았다.
그러나 묘하게 불쾌하지 않은 점이 의뭉스러웠다. 내가 아는, 내가 본 저런 얼굴들은 모두 똑같은 불쾌함을 가지고 있었다.
새하얀 백지를 억지로 구겨 만든 듯한 웃음을 조금 더 응시하다 눈을 돌렸다. 내 걸음도 돌렸다.

한 걸음, 두 걸음, 그대로 떠나나 싶었는데, 다시 멈췄다.
잘 아는 이름이 들려서였다.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멈춘 김에 다시 돌아서 물었다.

"아지라면, 한아지 말하는 건가요? 잿빛 머리에 잿빛 눈을 한."

머릿속에 다음에 또 같이 카페 가자, 하고 웃던 순박한 얼굴이 떠올랐다.

"걔한테 무슨 일 있어요?"

또 뭐에 휘말려서, 혹은 무슨 사고를 쳤길래, 그래서 궁금했을 뿐이었다.
나 같은 걸 신경 써주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니까.

864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40:38

둘 다 기여어...
정하주 잘자!!!!!!

>>860 여러... 일이 있었지... (괜히 아련한 척)

865 세나주 (0vLzigJSLo)

2023-10-14 (파란날) 04:52:59

호엑
저희 바다 가나여???

86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4:55:30

>>865 바다 데려갈거야.
점례가.
일단 셀프로 미역놀이 하면서. (?)

으읔 다섯시라서 그런가 졸려온다... 다들 잠도 적당히 챙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라구!
수면부족 피로누적은 안된다~~~~~~~

867 천 혜우 - 훈련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4:56:05

>>0

봄날이 서서히 무르익어가며 해도 차츰 길어져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과 후에 나오면 하늘이 온통 붉었는데, 이젠 푸른빛이 가장자리에나마 남아있었다.
날씨가 풀려가니 인첨공 곳곳에는 꽃이 피고 있다고 들었다.
학교가 끝나면 어디로 놀러갈까 들뜬 소리도 제법 들렸다.
모두 나와는 다른 세상의 얘기였다.

서서히 노을지는 거리를 지나, 예정된 커리큘럼을 받으러 갔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계수를 측정했다. 어째서인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레벨 2도 머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그 후엔 이전의 식물을 상대로 한 커리큘럼이 성공적인 결과를 냈기에 앞으로 주기적으로 하게 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
커리큘럼에 새로운 과정이 끼어들었다고 한들 그저 그럴 뿐인 사실이었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오늘의 커리큘럼이었다.

서포트하는 연구원을 따라간 실습실에서 다시 작고 검은 눈들을 마주했다.
여전히 떠는 동물이 있고, 아닌 동물도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작고 어려보이는 강아지가 눈에 띄었다. 저 강아지는 저번 실험 때도 울지 않았던 강아지였다.
마치 체념한 듯, 연구원의 손에 의해 힘없이 늘어져 메스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겹쳐졌다.
오늘도 그렇게 될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 커리큘럼에 쓰일 것이니까.

오늘도, 오늘도... 아니, 오늘만.

연구원에게 부탁이란 걸 처음 해봤다.
저 강아지만 오늘 빼달라고 하니, 잠시 말이 없어 안 되나 싶었지만, 의외로 알겠다고 했다.
그렇게 작은 강아지는 실험용 케이지에서 다른 케이지로 옮겨졌다.
연구원의 배려로 깔린 담요 위에 작은 강아지가 놓이는 것까지 보고 돌아섰다.

이제 내가 감내해야 할 시간이었다.

868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4:56:36

그래 다들 얼렁 자
난 아이스크림 먹을거야

869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01:36

혜우우 다정해

아이스크림 뭐먹어

870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07:21

야생의 아지주가 나타났다
혜우 몸비틀어 변해보려 시도
하는걸지도
민트초코콘 먹을거야

871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05:08:54

혜우우 의지 강한거 너무좋음 멋있음 저런 쿨내나는 차도녀가 아직 상처 품고 있는 어린 애기라는게 넘 슬픔 행복해라

나 취해서 참치 킨 기억이 나서 실수한거 없나 확인하러 왔는데 다행이다 그냥 인사만 하고 꺼졌었구나 !!

872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09:03

혜우 변하는거야? 좋은 변화였으면 좋겠다
민초파구나 아주 좋아(하파짝

873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09:34

경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깝다 참취볼 수 있었는디(나쁨

874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05:12:55

나도 민초 너무좋아 시원달달한게 최고

>>873 안 그래도 위험했다리; 자다깨서 스레 눈팅하다 한양주 헬스 얘기 나와서 급발진 풀악셀 프로틴 뭐먹어?????? 시전할 뻔함

875 경진주 (TjgfFZxmfw)

2023-10-14 (파란날) 05:13:52

너무 티미였다 쏴리 베이비 나 닥치고 잘게 술 깨면 보장

87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14:43

>>871 허허 얘 사전에 행복이 없다니까 거참
오너피셜 엔딩이 하나뿐인 캐임

>>872 변할지 아닐지 혹은 변해서 문제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지 하히후헤호
(맞하파) 민초는 진리야 특히 아이스크림

877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15: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급발진 한번만 하고가지
경진주 잘 자

878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19:27

급발진 한번만 하고가 ㅋㅋㅋㅋㅋㅋ
잘자

>>876 궁 금 해 요

879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22:13

>>878 쉬이잇... 아직 어떻게 될지 나도 모름 예정만 있음

880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32:03

>>879 변화하거나 말거나 엔딩은 하나뿐인겨?

881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34:30

근데 >> 한양의 저지먼트 귀염둥이 희야와 한아지 <<
이거 왤케 웃김 서한양 언제 귀염둥이 찜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볼수록 귀엽다 서한양(야광봉 붕붕

882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35:29

하루종일 쓸 배터리가 62퍼다
잡담은 해도 일상 잇기는 어려울... 지도...! (일상마의비애

883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36:32

>>880 그건 아냐 전개가 어케 되고 어떻게 따라가느냐에 따라 더 생길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가 귀염둥이 볼 줄 아네

884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37:06

>>883 혜우를 빼놓았으니 그건 아닐지도
그렇구나 그럼 기대하겠다
난 ㅁ도... 사망엔딩인줄 아랏지

885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39:58

>>884 아닌데 혜우를 빼놓은게 옳은건데


(시선회피)
근데 뭐 누구나 죽긴 해 그치?
배터리가 없다니 근처 편의점에 일회용 보조배터리 안 파나

886 아지주 (CLFx770umg)

2023-10-14 (파란날) 05:45:56

>>885 저기요(저기요)

편의점 들를 시간은 없을듯
아껴써야지뭐

887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5:52:23


>>886 (짤)
넝담넝담★
그래 지금부터라도 아껴 써
혹시 기회되면 충전기 꽂고

888 아지주 (dd8SEz4tPg)

2023-10-14 (파란날) 09:37:57

귀한 배터리로 만든 짤이라구
아껴써

889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9:41:19

막레는 잘 받았어요! 사실 막레를 달라는 의미는 아니고 거기서 끝낼거면 막레를 주시면 되고, 킵하고 더 이어가시고 싶다면 이어주시면 아침에 잇는다는 의미였지만 아무래도 좋다!

갱신할게요!

890 아지주 (qqoQCx0.hk)

2023-10-14 (파란날) 09:45:16

캡틴 하이

891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09:51:31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892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1:16:36

오늘은 스토리 있을 예정이에요! 저녁 7시 30분 경부터 시작입니다!

893 이경 - 혜우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1:21:44

어쩌면 혜우는, 본질적으로 좋은 사람일 지도 몰랐다. 다만 상처가 너무 커서.. 상냥한 마음에 까칠한 흉터가 자리잡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보아라. 친한 사람의 이름이 흘러갔을 뿐인데도 곧장 발걸음을 멈추는 것이. 이경은 그것을 다소 늦게 눈치 챘지만.

"응. 맞아. 나보다 머리가 좀 더 진한 걔!"

이름값을 하려는 것인지 순박하고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같은 인상이 매우 진한 그 소년. 아마 사람에게도 꼬리가 있었다면, 한아지의 꼬리는 수시로 골절상을 입었을 것이다. 자는 시간 빼고는 흔들리고 있었을 테니까. 무해하고, 푹신푹신한 모습은 하얀 소년의 긴장을 드문드문 풀게 만들기도 하였다. 눈 앞의 감색 고양이의 앞에서와는 달리. 덕분에 이경은 혜우 앞에서 표정을 유지하기 참 쉬웠다.
다만 저 사나운 감색 고양이도 하루 스물네 시간 중 절반 정도는 웃고 다니는 잿빛 강아지에게는 못 이기나 보다. 얼른 갈아입고 가서, 상태를 좀 볼까하는 마음에 중얼거렸던 것을 듣고 바로 반응할 정도인 것을 보니.

"어.... 내가 아지랑 같은 반이거든?"
소년이 하얀 눈을 깜빡거리다가 슬쩍 몸을 굽히며 대답했다. 그, 가는 줄 알고 바지를 꿰어입는 중이어서, 이경은 몸의 절반을 얼른 숨겼다. 일단 물어보는 건 좋은데 고개는 돌려주면 안될까... 이경은 꾸물꾸물 옷을 입으며 생각했다.

"나보다 먼저 당했어."

날아오는 야구공을 받아내고 새물새물 잠들었다가 여학생들의 광기에 당했다. 아니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왜 그리 잘들 맞는지. 가지고 있는 화장품을 총 동원해서 헤실헤실 웃는 낯으로 잠든 아지를 있는 힘껏 꾸몄었다. 솔직히 보기는 좋았다. 앞머리를 올려 묶은 핑크색 리본이 없더라면 좀 더 나았을 거 같은데...

894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1:25:42

어서 오세요! 이경주!!

895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11:27:35

개애애애애앵신

896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1:28:43

모두 안녕하세요!!!!

897 ◆TMmm6tsoPA (Yiuys7L5lA)

2023-10-14 (파란날) 11:30:29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898 여로주:3 (1Kpgw6YQQk)

2023-10-14 (파란날) 11:34:10

모닝:3 으으 한쪽눈이 아직도 아프네... ';3

899 이경주 (sljXfPMmRU)

2023-10-14 (파란날) 11:36:06

>>898 아직도 아프면 진짜 문제가있는 거니까
병원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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