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7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코뿔소가 넘쳐나요 :: 1001

◆TMmm6tsoPA

2023-10-12 23:52:20 - 2023-10-14 17:55:01

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2: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798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2:35:45

>>793
컨트롤 잘 못하면 RIP..

>>796
NPC이자 흑막(?)

79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35:59

>>792 상당히 수상한 NPC...

800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2:37:22

>>795
하지만 여자 기숙사의 기행녀! 정하와 함께라면 어떨까!(가끔씩 크게 터트림. ex, 야 이거 기숙사 4층에서 줄내리면 배달음식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인드로 개척한 통금이후 배달받기 개구멍, 여자기숙사 공용주방에서 능력으로 압력밥솥처럼 갈비찜 해먹겠다고 하다가 양으냄비 뚜껑이 날아감. 아직도 천장에 박혀있다.)...혜우 피곤해하려나

그러엄! 공격력 0이라는거 보니까 뭔가...성직계열같기도 하고?

>>794
그치만 오레오는 중대사항이지!

80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37:32

>>793 학교에선 교복입는 애들을 동물 파자마 입혀놓고 귀여운 담요 덮어다가 손에는 코코아 쥐어주고 싶다구~ :3

음.음. 핵심 이벤트는 그걸로 할까. 무언가를 크게 하는 초능력자의 능력 조절 실패로 강아지만해진 (자체검열). 레이드 뛰어야한다구~? 겸사겸사 공포에 질린 목화고 캐들이 보고 싶어

>>795
흐앙 울어버려욧 ㅜㅜㅜ 암부는 왜...?! 그곳은... 정신에 해로운 곳이야 우웃...

802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2:39:08

>>801
귀엽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강아지 사이즈 바선생 보면 진짜 새된 비명 지르면서 도망갈 자신 있음 ㄹㅇ

80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40:44

>>801 강아지만해진 바선생?
이거 완전 라드로ㅊ...

애린 : "바퀴는 새우맛 난다고 했슴다!!!!!!!(때려잡으러 출동)"

804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41:22

>>802 어이어이 저지먼트라면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하는 것이다....
지만 사실 오너적으로 나도 절대 무리야.....

아까부터 물음표 살인마가 되는데 다들 벌레에 대한 내성은 어느정도야?

혜승이는 반지하 + 바다지역 (습함) 에 살았어서 내성치 꽤 높을듯...

805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41:57

>>800 정하 그럼 오레오 꾸쉬꾸쉬 하러 오는 거야요? (?)

806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42:54

>>804 (말없이 >>803 가리킴)(끄덕 짤)

807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2:43:53

>>804
휴지만 있으면 손으로도 잡아 :3

808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44:37

>>803 훌륭한 단백질원이지요 방사능 라드로치 고기.......

우웃 보고 싶은 이벤트가 너무 많아 나이가 어려지는 능력때문에 정신연령과 몸이 어려진 저지먼트 부원들! 어쩔 수 없이 멀쩡한 쪽이 하루동안 돌보기로 한다!로 시작하는 페어이벤트도... 비설도 풀수있고 귀여운 부원, 옆에서 육아로 힘들어하는 부원 다 볼 수 있는 기회라구

새벽이니까 정말 별에별 생각이 다 나네 :3

809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2:45:55

핫하 저는 게임을 하다가 가끔가끔씩 나타나는 사나이입니다

강아지만한 바선생이라니...
확실히 무기 없이는 좀 힘들지도...

810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46:48

>>806 >>807 아아.... 이것이 코뿔소들의 저력 단지 까맣고 징그럽고 다리많고 빠른 것들은 우리 저지먼트들을 막을 수 없구나

계획 수정이다 강아지 말고 좀 더 위압감들게 집만한 사이즈로...! (ㄹㅇ 레이드)

811 이름 없음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2:47:39

>>804

...생리적으로 무리. 본인이 능력자라는걸 까먹을정도로 기겁하는편. 이건 오너도 마찬가지!
>>805
그러엄!....잠깐 일상 돌려야하는데, 혹시 답레 내가 놓친걸까?

>>808
아아ㅏㅏㅏㅏ 기억이랑 성격은 그대로야?

812 정하주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2:48:26

앗 나메실수....
일상답레가 많아서 행복함+근데 현생이 바빠서 불행함

813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48:54

태진주 어서와~ 게임 재밌게 하라구~

원거리 아니면 힘들것 같지 🤔

814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2:49:12

여튼 태진이의 벌레 내성은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벌레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건 토드 하워드나 즐기는거예요

815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2:50:03

>>797 머라구요 애린이 집? 오레오 쓰다듬기? 내가 갈래 내가! (끌려나감)

>>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피곤해하다가 짜증까지 낼겁니다...

>>801 먼가 취직 잘 될거 같아서? 한 레벨4까지 큰담에 졸업하고 암부 기웃대면 잘 데려가줄 듯

공포에 질린 혜우우... 어딘가에 틀어박혀서 사태 끝날 때까지 안나온다 혹시나 찾아내면 담요 같은거 뒤집어쓰고 오들오들 떨고있다

816 리라 - 은우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2:52:15

녹색 구체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이었다. 리라의 눈은 한참을 손 위의 구체에 머물다가, 이윽고 구가 해제되자 흔들리는 바람결을 음미하며 고개를 들었다. 지금은 인첨공에 소속된 사람이지만 리라는 여전히 이 안보다 바깥에서 생활한 시간이 더 오래된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제대로 형태를 띄는 초능력을 볼때마다 신기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찡찡이예요. 이 애 이름. 후문 쪽에 사는데 거기서 싸웠는지, 아니면 누가 괴롭혔는지 여기로 도망을 왔더라고요. 아 참, 전 리라예요. 이리라."

리라는 고양이 소개에 아무렇지 않게 자기 이름을 덤으로 얹어 소개했고 찡찡이는 은우가 자신을 예뻐한다는 감각을 확실히 느꼈는지 그제서야 입을 쩍 벌려 하품을 한다.

"그런가? 누구든 그러지 않았을까요? 자기보다 약한 존재가 곤란해하고 있으면 사람인 이상 지나치긴 힘드니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문장을 만들어놓고 보니 '누구든' 이란 말은 어폐가 있어 보였다. 평범한 사람이 가진 평범한 감수성을 지니지 않은 인간들은 얼마든지 널려 있고 리라는 그런 수많은 인간군상을 질리게 봐 왔으니까. 그런 것치고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나. 언제나 신경 곤두세워야 할 환경에서 벗어났다고 해이해졌나. 근데 그게 잘못인가?

"다행이에요."

다치지 않았다는 말에 리라는 안도한다. 누가 도와주다가 다쳤으면 그것대로 마음의 짐이 되었을 테니까. 그러는 중에도 애초에 다칠 이유가 없다는 확언은 좀 신기하게 여겨졌다. 레벨 5라고 했지, 부장 선배는. 그 정도 되면 저렇게 강한 힘을 다루면서도 컨트롤이 능숙해지는 걸까. 압축된 자연의 힘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본인의 몸은 다치지 않게 할 수 있다니.

"아, 네. 맞아요. 일단 양호실에 가서 붕대 같은 거 받아온 다음에 간단히 응급처치 하고 바로 가려고요. 다행히 부러지거나 하진 않은 거 같은데 살이 좀 깊게 패였더라고요."

아, 속상해. 못 키우는 것도 속상한데 다치기까지 하고 그래. 혼잣말인지 대화를 거는 건지 알 수 없는 말투로 웅얼거린 리라는 곧 은우의 눈을 마주치며 웃었다.

"그럼 이만 이 애 치료해주러 가볼게요, 선배. 내일 부실에서 뵈어요. 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에 제가 음료수라도 쏠게요~"

그리고 조금 급히 발을 옮기며 저편으로 사라진다.


/그럼 막레를! 캡틴 일상 두개나 돌리느라 피곤했을텐데 받아줘서 고맙고ㅠㅠ 남매 다 만나서 나는 소원성취했다 잘 자! 아침에 봐~

817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52:39

>>811 기억이나 성격도 같이 돌아가! 능력 피해 안입은 쪽이 한명씩 책임지고 하루동안 같이 있어주는거야 :3

>>814 저기 벌레를 즐기는건...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벌레 조종 능력자가 한명쯤 있을것 같구 웅...

>>815 아니 혜우 저번부터 그렇고 겁 많은거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ㅋㅋㄱㄱㄱ오들오들 떨다가 소리 조금만 들려도 깜짝 놀라서 몸 털것 같은 캐해가 있음

818 정하주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2:52:40

>>815
걱정마, 항상 기행을 하는건 아니고, 가끔가다 큰거 하나씩 터트리는거야! 아마도!(...그거 X신같은 생각인데? 당장하자!류)

같이 오들오들 떨자...!

819 리라주 (AvnFaT7FDs)

2023-10-14 (파란날) 02:53:02

리라주 기절하러갈게
아침에 연어해야겠다 다들 늦지않게 자!

820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2:53:16

굿잠이여 리라주!

821 정하주 (qTF1Ctvs12)

2023-10-14 (파란날) 02:53:26

잘자요 리라주! 우리 코뿔소들꿈꿔요!!

822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2:54:32

리라주 잘자~ 나도 졸려서 미리 인사해볼게 갑자기 사라지면 자러간거야

823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2:55:30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824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2:55:33

>>817 어라 어떻게 알았지
특히 천둥칠때 자지러짐 심한 날은 기절도 함

리라주 잘 자고

825 태진주 (8JE64UjTvc)

2023-10-14 (파란날) 02:56:24

혜우... 겉으로는 막 차갑고 고요하고 세상 그런거 같지만 사실은 겁 많은 고앵쓰라니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82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2:57:32

원래 겁많은 짐승이 겉으로 더 야랄하는거랑 같은 이치지
하지만 아무도 모르겠지 하하

82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57:33

>>810 데엠... 그건 진짜 레이드인데... 애초에 그정도로 큰 바선생에게 무기가 먹힐...까...?
진짜 능력 써야 할지도...

>>811 기여어... 정하 기여어...
엄... 글쎄? 내가 아마 마지막으로 쓴게 이건데 내가 답레를 못본걸 수도 있구? :3c
situplay>1596976082>118

태진주 어서와~~~~~~ 게임 재밌지!
>>814 벌레와 토드씨는 떼어놓을 수 없지!

828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2:57:50

한양이도 은근 겁 많아! 고소공포증 있어서 놀이기구 못 타..😂😂

829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2:59:19

>>815 하하! 차원을 뚫어보시지! >:3

리라주 잘자~~~~~~~~ 코뿔소꿈!

>>826 혜우우는 소형견 같은 성격이야요? (?)

83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00:42

>>828 오... 역시 점례 상상답게 감성적인 남자였군아...
고소공포증 있는 깡있는 쀼장... 이건 된다. (?)

831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3:01:06

>>824 갸아악 뭐야 이 모에 포인트인 동시에 기절까지해서 짠한 마음은?!

832 혜승주 (nSxdDXMm.Q)

2023-10-14 (파란날) 03:02:02

>>828 진짜?! 그건 의외다 하하 웃으면서 탈줄 알았는데... 그러면 놀이공원갔을때 회전목마만 타는겨? 이거 완전 백마탄 왕자님이잖어

833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03:44

situplay>1596977083>827.......
미안!!!!!!!!!!!진짜 못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당장 써옴 ㄱㄷㄱㄷㄱㄷㄱㄷ

>>828
오...염력써서 날아다니기 그런것도 못하겠구먼...!

834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3:04:10

>>830
이건 된다닉ㄲㅋㅋㄱ
>>832
굳어가지고 못 움직여ㅎㅎ 회전목마나 범퍼카가 최대..

835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3:05:31

>>833
아마 이건 본인 의지로 컨트롤이 가능하니깐.. 불안불안 하면서 날아다닐 듯..

836 혜우주 (5dCA/f5YOU)

2023-10-14 (파란날) 03:08:03

>>829 알고보니 치와와

>>831 하나 더 추가하는 모에 포인트
절대 울지는 않는다

837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11:06

>>833 ㄴㅇ0ㅇㄱ 못볼 수도 있지 뭘 그랴! 천천히 가져와오 천천히! 내일 갖고와도 상관읍다요!
왜냐면 내가 소리소문없이 잠들지도 몰러 :3c

>>834 맛있자나! 이게 바로 갭모에라는 거임!

오? 쀼장 밤바카 탈래여? 점례 막 슝슝 돌아다녀. 혼자 F1 레이스 한대. (?)

83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12:38

>>836 알고보니 머핀 (?)

839 한양주 (TMHrfGdXDA)

2023-10-14 (파란날) 03:14:12

>>837
한양이는 그 날 자동차에 왜 보험을 드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840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17:41

>>839 🤣🤣🤣🤣 걱정 마! 점례 시키는게 아닌 이상 안꼬라박어! 오히려 피하지!
걱정하지 말어!
어, 근데 자동차는 보험 들어야 하는거 마저...

841 정하 - 애린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25:45

"그럼, 우리 엄마도 말했어!"

젊을때 맛있는거 많이 먹고다니라고, 늙으면 뭘먹어도 맛이 없대나? 활기차게 말을 해주는 애린의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응 역시 사람은 맛있는걸 먹고 다녀야 한다니까?

애린에게 확인한 주문을 시키고 나올때까지 잠시 수다를 떨어본다.

"그치, 돈이 쓸데가 없어서 남는다고 해야하나...지원금이라는 것들도 일개 학생이쓰기엔 엄청나게 많은 돈이니까."

아마 한달에 X백이면, 진짜 사치품을 사거나, 사고싶은걸 전부 산다거나 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남으니까. 물론 주택청약이라던가, 식비라던가 이런거 저런거 빼고 나면...응 그래도 왠만한 애들 용돈보단 많이 남으려나.

밖에서 내서 좋을 것 없는 샹그릴라에 대한 이야기. 솔직하게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애린의 여태까지 들려주었던 목소리,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에. 그 이야기에 홀린듯이 집중하게 된다.

노력의 인정, 돌아갈 곳의 부재, 편리한 해결책, 과시욕...그리고 이 도시의, 가장 기본적이고 악질적이지만. 모두가 순응하고있는 "계급"레벨.

크게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확실한 차별이다. 매가 둔감한부분도 분명 있겠지만말야.

"미안...그렇게까지 생각해본 적 없어서, 실언을 해버렸네."

확실히, 친구들 중에서도 이것저것 복잡한 사정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그것도 그렇잖아? 단순한 이유만으로는, 가족과 여태까지 쌓아왔던 인간관계를 모두 버리고, 안으로 들어오기 쉽지 않겠지. 안으로 편하게 들어와서, 생활하는 분류는 크게.

나처럼 아무 생각이 없거나.

아니면, 바깥이 견디기 힘들정도로 몰려있었거나.

둘중 하나겠지.

"......"

엄밀히 말하면, "기득권자"측에 가까운 나는 얼굴을 굳히고 깊게 생각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이 도시에 차별이 없다...고는 빈말로도 말할 수 없으니까. 오히려 파벌이라던가, 공공연연한 기저의식속에 숨어있는 바람에. 그걸 차별이라고 인식하는게 힘들 뿐이지.

그렇게 약간 생각을 정리하고 있자. 어느새 음식이 나왔다.

"...응! 음식이 나왔네?"

애써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나온 음식들을 바라본다. 기름이 둥둥 떠있어, 하나의 층을 이룰정도로 기름진 국물, 적당히 거뭇거뭇 카라멜라이즈 되어있어, 맛있는 고소한 향이 풍겨져오는 촉촉한 챠슈, 이렇게 도저히 건강이랑 멀어보이는 라멘과는 다르게 색소라곤 찾아 볼 수 없을만큼 청량하고 투명하지만, 민트향이 기분좋게 풍기는 칵테일까지... 응, 기분전환이 되긴 충분해. 괜히 답답해진 가슴과 머리를 뒤로하고, 라멘의 국물을 살짝 떠서 입으로 가져다댄다.

"...맛있어!"

건강엔 엄청 나쁜맛이지만! 기름진 국물과 돼지뼈 육수가, 굉장한 감칠맛을 자랑하는데,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부분을 강한 마늘향과 파가 잡아준다. 거기에 달달한 차슈에서 베어나온 카라멜 맛이 입 안에서 나는 달다!고 소리치고있다.

...확실히.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네.

"너도 먹어. 불기 전에."

842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27:25

tmi : 정하는 뜨거운걸 먹을떄, 머리를 뒤로 모아 묶습니다. 긴 오른쪽 머리카락+ 땋은 머리가 먹을 때 방해라고 하네요!

843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33:07

>>842 머리카락 방해되지! 고럼고럼! :3!
아, 그치만 정하가 그래버리면 점례도 나도 주거... X3 (모에사)

844 정하 - 태진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37:26

situplay>1596977083>335

"뭐어...하긴, 저도 저지먼트 ON/OFF스위치가 뚜렷한편이라. 약간 이해는 가네요."

이 완장의 무게라는게, 약간 차고다니다보면 사람이 좀 똑바로 해야할거같고, 애들 편하게 다니는거 잡아야할것같고... 막 교복 안에 후드티 입은거 보면 불편하고 막 그렇다. 헬스는 좀 의외네, 근육이 꽤 갈라져있어서 몸을 가꾸는편이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 저도 영화랑 게임 좋아해요. 그리고...프라모델?"

굉장히 의외다. 저 덩치에...프라모델? 엄청 생각보다 섬세한 취미를 가지고있어! 심지어 그냥 사서 조립으로 끝나는게 아닌 도색까지 전문적으로...

"대단하시네요... 프라모델쪽은 어려워서 못해먹겠던데..."

오타쿠 친구의 프라모델 완성본에 색칠을 도와준적은 몇번 있지만, 조립하는게 머리아프고, 엄청 섬세하게 손으로 직접 해야하는점이 어렵다. 무려 그 부품을 큰 틀에서 떼어내는 단계에서부터 막혔으니까.

"아, 하지만 도색같은건 자주 도와줬어요!"

한손으로 냅킨을 들자, 거의 비어가던 컵 안의 커피가, 몇방울씩 밖으로 나와, 스프레이처럼 뿌려져 냅킨 위에 분사된다, 잠시 칙칙하고 분사된 냅킨엔 간단한 코뿔소 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이런거는 잘하다보니까."

어느정도 그래피티랑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두껍게 칠하면 울고, 뭉치고, 안이쁘게 나온다는 점에서!

845 세나주 (cagJXvKdfU)

2023-10-14 (파란날) 03:40:39

집에 보내주세오 ㅜㅜㅜ......

846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40:43

>>843
그러고보니, 점례도 머리 어어어어엄청 긴편인데, 생활하다보면 불편한점 없어?? 자취방 바닥이 머리카락으로 도배된다던가... 분명 머리만 감고 나가려 했는데, 귀찮은바람에 샤워가 된다던가?

847 정하주 (IOkZYhRxig)

2023-10-14 (파란날) 03:42:47

세나주 집 아니야?!??!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

848 애린주 (JR/YOzn8Qw)

2023-10-14 (파란날) 03:48:03

않이 세나주 이 시간에도 집이 아니라니 먼일이여 :0

>>846 점례 털갈이... 하겠지? 평범한 사람들처럼 (?)
확실히 티는 날거 같어! 그도 그럴게 길이가 그모양이니...
머리감으려다 샤워가 되어버리는...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애초에 그냥 샤워 해버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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