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1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7.달콤한 덫 :: 1001

◆TMmm6tsoPA

2023-10-08 00:25:29 - 2023-10-08 18:56:00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696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47

그리고 혜우주 어서와!!

697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55

>>694 희야가 우웅... 30분만요... 네? 싸인 받은 거 드릴게요... 한대(?)

미소년의 눈빛(크툴루 아님)공격...

69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6:11

>>691 앙대. 밥머거용.
그런 당신을 위한 일회용 식기!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근면함이 사라졌다면 이걸 사용해보세요!
언제든 걍 먹고 치우는 망고땡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

69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7:57

먼가... 점례 부쨩이랑 나불나불 거리고 싶긴 한데... 🤔

700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3

>>678
얌전히 헤드뱅잉(???)
이처럼 모순적이면서 아름다운 단어가 또 어디 있을까!(??)
후후 나중에 한번 꼭 듣자구...

락페에선 소리지르는 모먼트가 나올지도 몰?룬다 이거야

>>681, >>689 ㅋㅋㅋㅋㅋ으아 제한시간 있냐고!!! 여가 즐기게 해줘어어어ㅓㅓ

70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3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688 그거 좀 보고 싶어요 (???)

70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5

아.. 일단 뭔갈 작성해보긴 할탠데 낮잠을 자버릴 것 같기도 하고..

70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57

>>695 하겠다면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될 경우에는 2회 섭취 처리가 되는데 괜찮은가요?

>>697 (대충 '사냥개'들이 노려보는 장면)

70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9:55

춤 다이스 굴려봐야지~~
.dice 1 100. = 24

705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03


"...아 점례가 너였어?!"

뭔가... 상상속 점례는 되게 차분하고. 조용한 친구였는데... 오히려 충격이야... 하긴, 이름이 점례인게 말이 안되긴 하지. 업무이야기가 오가는 단톡방에 이름을 실명으로 해두지 않는것도 나름 참신하다고 해야할까... 에초에 그때 알아봤어야 했어.

"오레오...?"

톡방에서 가끔 올라오던 점례의 톡을 떠올린다 분명... 진짜 오레오처럼 얼룩덜룩한 토끼였었나... 귀여웠지.. 한품 가득안고 얼굴을 부비고 싶을정도로. 응. 역시 얘는 좋은 친구야. 아니 분명 그럴거야. 동물도 키우잖아. 동물 키우는건 어지간히 좋은사람 아니면 못한다구!

수다를 떨면서 스쿠터 앞까지 가자, 뭔가 그릇된 착각을 하고있는 애린이 눈에 띄인다.

저지먼트로서의 의무감... 물론 있기야 하지만...으으음...이걸 교정해야할까... 라멘먹으러 가는건데... 아, 딱히 교정 안해도 되려나? 어차피 가게 앞에 가면 알게될테니까. 하지만 저 순진 무구한 눈동자를 보면 사람을 뭔가 속이는것같아서 가슴 한켠이 뒤숭숭해진다.

응, 어차피 20분뒤에 라멘 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자고로 라멘을 싫어하는사람은 없다구.

"그래...? 나는 무리겠네, 나름 땋아봤자. 턱 밑까지밖에 안오니까. 너처럼 되려면...으으음...한 10년은 더 길러야되려나?"

에초에 불편해서 장발을 유지할 생각도 없지만. 능력측정을 받을땐 보통 물 안에 들어가서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는게 귀찮다. 그 디자인 구린 머리망이랑 수영모? 그걸 쓸바엔 혀깨물고 죽을거야. 진짜. 안예쁘고, 불편하고, 귀찮아.

"으음 글쎄..."

점례가 락카를 받은 뒤, 머리에 능숙하게 스프레이를 뿌리자. 머리에 닿지 않게 능력을 이용해 두부 근처의 물을 조종한다. 뭐야, 저렇게 균일하게 뿌리기 힘든데... 얘도 그래피티좀 했나?...신기하네, 내가아는 벽그림쟁이는 나 말고는 스킬아웃을 통틀어도 10명 내외였는데...

"벽에 낙서좀 했었어? 손목이 남다르네. 다 쓰면 저기 오른쪽 가죽가방에 넣어줘"

그렇게 말하며 시동 버튼을 눌러 스쿠터의 시동을 건다. 스쿠터 한 구석에 달려있는 우퍼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배기음이, 꽤나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내연기관 특유의 매연이나 진동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리고 스프레이에 대해 뭔가 오해를 하는 애린이에게. 내가 없을때 머리에 뿌릴까봐 진심으로 걱정되어, 오해를 풀 말을 한마디 보탠다.

"근데...이거 그냥 락카다? 지금 그 헬멧은 능력으로 만든거니까, 나 없을때 머리에 뿌리면 안돼? 머리카락 아깝잖아."

응, 충전은 97퍼. 당연하지 아침에 등교할때 충전해놨으니까. 스쿠터 뒷쪽에 덩치가 큰(실례일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실제로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가까이서 올려보면 목이 아플정도로.)애린이 앉을 수 있도록, 최대한 앞쪽에 당겨 앉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학교때부터 클 기미가 없는 이 몸뚱아리는. 아담한 편이라서 이정도면 덩치가 커도 충분히 앉을만 할 것 같다.

"편하게 타. 응 덩치차이를 생각하면...그냥 끌어안는게 편하겠네. 괜히 팔로 잡았다가 나만 휘청일것같아."

백미러도 확인했고, 블루투스로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들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놨다. 이제 출발만 하면 돼.

"그러고보니, 라멘 좋아해? 아니면 뭐 다른거라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그쪽으로 가줄게."

원래 코스는 라멘집이였지만, 애린이랑 같이가는거니까. 대답 여하에 따라 길을 바꿀수도 있다. 사람끼리 밥먹는게 중요한거지, 오늘 영업하는 맛집이 내일 갑자기 문을 닫을리는 없으니까. 아무튼아무튼, 애린이 뒷좌석에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엑셀을 당긴다.

"꽉잡...을 필요는 없는데, 무서우면 말해?"

맨몸으로 처음 느끼는 시속 80은, 생각보다 대단히 해방감이 있지만... 처음 다면 그만큼 생각보단 무서울 수 도 있으니까.


이제 슬슬 석양도 지니까. 운치 하나는 끝내주네. 가볼까?







706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10

아무래도 한 번 섭취했으니까... 응응 알겠어!!>:3 내가 여로 고삐를 최대한 잡아보겠...어...!!!!

70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23

어우 야 괴멸적이구나 혜성아...

70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35

어서 오세요! 정하주!

709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3:51

"뭔가 이미지상 기척을 느낄 거 같으셨는데 확인은 하시네요."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도대체 이 하얀 소년의 안에서 랑의 이미지는 어떻게 되어있는 것일까? 어쩌면 웹툰 속 물리학도(사람의 두개골은 힘을 가하면 깨진다)를 연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냥 농담을 하는 것 뿐이지만.

"뭘요!"

칭찬에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경은 그냥 배시시 웃고 있었다.
아마 이 시점에서.. 감이 좋다면 태도가 좀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어- 아마 미래를 예상하는 능력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이건 배려심인가. 아니면 확인사살인가. 지극히 높은 연상능력으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능력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떠올린 소년이었다.

"저는 조금 늦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온 거라서요."

소년은 자신이 매고 있는 저지먼트 견장을 살짝 당겼다. 그러니까 그는, 방금까지 저지먼트로서 업무를 하다 온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성실하게 다니는 신입생이니 한 번 늦는다고 크게 문제가 될 것도 없었다.
그러니까 그에게는 여유가 있었다. 너무 늦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근데 랑이 선배님은 3분 안에 교실에 들어가실 수 있으심까?"

그가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여주었다.

710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4:14

다들 어서오세요.

71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5:52

여로가 진행 중에 먹으려고 하면 경이가 막아줄게!
(활대를 들어올림)

712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6:08

situplay>1596971105>663

세은이랑 같이 쉬는시간에 교실 뒤에서 친구들이랑 챌린지 찍는 모습...바람직할지도?!(상상도)

>>708 안녕하세요 캡틴~

713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7:06



쇼츠는 안되는구나...그러쿠나...

71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37

>>712-713
세은이가 멋지가 춤을 추고!


저-기 뒤에서 은우가 뚝딱거리고..

715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43

다들 어서와!

>>711 경이가 막아준다니 안심이야!!:3

71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1:48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뚝딱 뭐예요!!

71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2:33

춤 잘추는 애들이 모여 춤 추고(멋짐)

목각인형들 모여서 또 춤추고(예능)

718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2:53

오케이 버스 탑승 완

719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4:01

답레 좀 늦어져88888888 저녁 쯤에 올라올 예정이니 느긋하게 기다려달라88888

720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7:14

"...뭔 소리야 그건."

기척이라는 것도 결국 소리나, 공기가 바뀐다든가. 각종 감각이 조합되는 결과인 만큼, 결국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고갤 갸웃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쳇, 기척 느끼는 시늉이라도 해둬야 하나. 하고 작게 혀를 찼다.

"됐어, 네가 그런 능력자가 아니란 건 알았으니까."

그럼 이건 우연이란 얘기군, 담 너머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랑이었으나 지금 그녀에게 그런 건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조금 늦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해 놓고 온 거라고 말하는 이경이 시계를 보여주자.

"X됐, 아니... 방금 껀 못 들은 걸로 해라."

3분 동안 달려서 교실까지 갈 수 있을까,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시선이 쏠리겠지, 쯧.
이번엔 노골적으로 혀를 차며 교사 쪽을 쳐다보는 것이다.

"이렇게 된 거, 그냥 늦을란다."

72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7:26

>>718
은우... 근데 은우 앞에선 세은이랑 정하가 뚝딱거리지 않을까. 얘네도 뭔가 틱톡으로 뭘 하고싶다! 가 아니라 야 재미있어보이는데 쉬는시간에 ㄱㄱ? 같은 느낌일거라

...정하 키를 너무 작게한게 슬슬 약간은 후회된다... 너무 너무 크기가 뽀짝해서 뭘해도 멋지지가 않아...!

722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0:10

뭐야 앵커 어디로 날라갓서

>>714

72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0:55

>>719 걱정마시구 천천히 주세요~~

72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04

키가 작아도 멋진 건 멋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멋진 행동과 키 사이에서 오는 갭이 얼마나 좋은데요!

72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13

랑주!

이경이가 선생님한테 연락해서 랑이 지각 처리 안 되게 도와주고 싶으면 그래도 될까여?

72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43

>>721 정확히는 세은이가 은우를 바라보면서 우리들 노는데 거기서 뭐하냐고 하면서 쉿쉿~ 하면서 쫓아내는 루트가 될 것 같네요.

72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7:50

>>724
...혜성주 상냥해...혜성주 천사야???

>>726
아ㅏㅏㅏ 있을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정하만 쭈뼛쭈뼛하고

72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9:34

>>725
오 좋지! 사실 랑도 적당히 둘러댈 생각이긴 했어, 이경이 보면서 적당히 저지먼트 일 하다 오면 되지 않을까 하고...

72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1:59

춤실력이라
혜우가 춤을? 어림도 없지 무대 뒤에서 열일이나 해라

73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2:31

>>727 천사라는 말이 안어울리는 한낱 낡은 참치일 뿐이에요 호호 :>

73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2:44

>>729
대충 앉아서 책읽는 혜우우 옆에서 트월킹 조져버리는 정하

732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4:01

기척에 대해 표현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는 거 같은데. 그의 장르는 어딘가 다른 거 아닐까. 그런 사실을 모르는 이경은 뭔 소리냐는 랑의 말에 조금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그래도 진지한 생각은 아니어서 곧 아무렇지 않아졌다. 어쩌면 그런 것에 별 관심이 없던 것일 지도 몰랐다.

"알아주셔서 다행임다-"

아주 다르지는 않지만.
정확히는, 비슷하게 할 수는 있었다. 사람은 자신의 기억대로 활동하는 경향이 있으니. 타인의 기억을 조작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 앞에서 예언가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힘들지만. 레벨이 오른다면.. 그래도 소년은 그런 장난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잠입을 위해 비슷한 짓 정도는 할 수 있다만.

"음.. 잠시만요."

곤란한 기색인 랑을 보고서 이경이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잠시 화면을 톡톡 두드리던 그는 곧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선생님에게 연락은 해뒀슴다. 저지먼트 일 관련해서 선배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니까, 아마 좀 늦어도 괜찮으실듯?"

소년이 보여준 화면에는 나랑에게 도움을 받았고, 선배가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니 선생님께서 선배 담임께 나중에 설명 해주실 수 있냐는 매우 정중한 어투의 대화가 띄워져 있었다. 이경의 담임은 알겠다며 답신을 보냈고.

73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5:31

>>728 그럼 마음 놓고~

>>729 (무대 위로 끌어올린다)

>>731 상상했는데 웃겨서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5:53

일상 돌리려는데 상황 떠올리는데서 막히다니 흑..

73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8:14

>>731 그러면 무시하고 자리를 옮겨버린다...

>>733 혜우 : (손때림)(미간 찌풀) 손대지 마.

73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0:03

>>735
하지만 정하는 굴하지 않는다 정하의 치근거리기!

73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0:38

>>735 힝(힝)

73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1:10

>>734 (토닥토닥)

73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3:55

>>734 호기심천국을 해결하는 상황은 어떨까요?

솔직히 멘토스+콜라 해보고싶잖아 다들.

>>736 흠. 치근거리기라. 명중률이 90이니 10의 확률로 빗나가겠군..

7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4:36

멘토스+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9:35

>>736 혜우는 크게 한숨을 쉬고 혀를 찬 뒤 더 멀리 사라집니다
다시 따라가시겠습니까? (?)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

742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0:48

뭐랄까 대화가 조금씩 엇나가는 느낌이 든다.
명확한 상대와 대화하는 게 아닌 느낌, 말을 주고받고는 있는 것 같은데... 반응이 묘하게 둥실둥실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

어차피 늦은거 오늘 그냥 째버려? 같은 생각을 하던 랑은,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잠시 휴대폰을 보고 뭔가 하는 이경을 쳐다보았다.
대체 뭘 하는가 생각하니 선생님에게 연락해 뒀다며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어이."

까득, 하고 사탕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툿, 하고 막대를 뱉어내고 나서, 이경을 내려다보는 모양새가 퍽 위협적이다.
뭔가 비적대적 몬스터가 트리거를 작동시켜서 적대적으로 변하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기며 몸을 앞으로 숙인 랑은, 이경을 선글라스 너머로 노려본다.

"오지랖 부리지 마, 쓸 데 없이."

후배랍시고 마주치는 녀석들마다 어딘가 좀 나사가 빠져있는 것 같아서, 한참을 이경을 노려보다가 몸을 바로 세운다.
방금까지 위협적이었던 게 거짓말처럼 다시 비적대적으로 돌아선 랑은, 땅에 떨어진 사탕 막대를 집어들곤 쥐어 부러트려 사탕 포장지로 감쌌다.

"...뭐 할 건데, 앞장서."

그리곤 또 금방 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며 일 안 할 거냐는 듯 말을 건네는 것이다.

743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2:39

반응 좀 사나운 거 같은데 불편하면 이야기해줘!!! 따흐흑 독고다이 캐릭터란 힘들어...

으으 밥
밥좀 먹고 올게!! 배고파!

74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3:40

>>739 멘토스 콜라 메모메모..

74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39

저 혜우를 어떻게든 공략하려는 다른 분들이 귀여워요(흐뭇)
랑주 다녀오세요~~

74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5:57

>>734 상황 자체는 출동하기 전의 상황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벤트란 일상에 써먹기 좋은 상황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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