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1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7.달콤한 덫 :: 1001

◆TMmm6tsoPA

2023-10-08 00:25:29 - 2023-10-08 18:56:00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5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07

https://picrew.me/share?cd=8ddqnw4hyU

"너희들! 이번에 협력을 하는 것은 하는건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발목을 잡거나 밀리거나 아무튼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되는거 알지?"
"저쪽이 코뿔소면 우리는 늑대야. 가라."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퍼스트클래스 제 6위 '웨이버'


조만간에 스토리에 나옵니다. 아마도.

54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0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네요.

5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23

여로주 굿밤굿잠 되세요 주무실 수 있다!

5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38

어서 오세요! 정하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5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4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55

여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06

수경주도 굿밤굿잠 되세요~

6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17

후... 월광고 부장...
고백하면 받아주나요?(당연히 안받아줌)

6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44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그리고 캐해가 재미있네요... 뭔가 반전매력이랄것보단. 이 캐릭터는 진짜로 이럴것같아! 같은 느낌이라 좋아요!

6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56

여로주 수경주 잘 자

63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00

>>53 넘 귀여워오 ㅜㅜㅜㅜㅜㅜㅜ 세훌쩍훌쩍

6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07

갈아치웠습니다 이벤트로! 정하주 어서오세요~

6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55

>>53 발목 잡아보고 싶어졌는데 어쩌죠(?)

6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59

>>60 MPC가 아니라서 연플이 불가캐입니다.

>>63 세나가 더 귀엽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6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3:48

모카고가 코뿔소에 월광고는 늑대? 맛있는데? 부장 너무 이쁜데?

6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4:05

>>65 웨이버:아하하하! 어떠냐! 에어버스터! 너희 부원이 우리 저지먼트의 발목을 잡았다!! 훈련 좀 더 하지?
은우:(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이거 아님)

69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4:25

진정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정하 : 음....너? 농담이야(웃음) 가장 친한친구따윈 없어. 그래도 요즘 자주 다니는애들이면... 세나언니나 세은이정도일까?

2.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가?」
정하 :아ㅏㅏㅏ.......보통 늦게다니는편이라 대답이 힘드네, 그냥 자리에 서서 핸드폰이나 하지않을까?

3.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정하 : 게임에선 가차없이 손절. 즐기려고 하는거니까! 만약 현실이라면...레벨 4가 그런상황이 나올까? 나 맨날 까먹겠지만 나름 레벨 4니까. 나온다면, 진짜 싫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몰라도... 응 생각하기도 싫네, 이런걸 왜 물어보는거야 대체!

7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03

>>67 네! 차후에 또 언급이 되겠지만 월광고 저지먼트의 문양은 늑대랍니다!

>>69 세은:이벤트에선 베스트프랜드라더니..(빤히)(끌려감) ㅋㅋㅋㅋㅋㅋ 레벨4인거 은근히 자부심이 강하군요. 정하는.

7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10

>>53 오... 협력이 아니라 트롤링을 하고 싶어졌어.
(발목 잡기 좋아하는 편)

7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10

>>68 앗 부장... 0레벨이라 미안해(??)

역시 진단들 모두 맛있어 냠

7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33

앙냥먐냠 :3

.dice 1 2. = 2
1. 뺏었다!
2. 어림도 없다!

74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38

>>37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지.
>>45
한양이 싱어게인 같은 감성 좋아해서 그런 것들 많이 봐 :3 아이돌..잘 안 보긴 하는데 뉴진스 민지 같은 스타일 되게 좋아함..은우..당연히 믿지!
>>46>>49
정신연령 19세는 절대 안 나올 듯 ㅋㄲㄱㅋ

7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19

아니 근데 정하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28

>>71 웨이버:또 우리 발목을 잡는 이가 나왔다! 에어버스터! 훈련 어떻게 하냐?! 아하하하!
은우:(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이거 아님)

7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36

>>68
정하 : ...그쪽이 팀플레이를 못하시는게 아닌가요? 한번 머리를 맞대보죠! (자기편 욕하는거 싫어하는편) (근데 한편으로 진짜 팀플레이 안되가지고 그런거 아닌가 싶음)

78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05

정하는 소시민이지만 세상이 소시민으로 두지 않는 그런 느낌이지요
평범하고 싶지만 비범한... 주인공의 상이라 해야할지

7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19

>>74 아하 한양이한테 성선설인지 성악설인지 묻고 싶어지는 이 마음..

8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20

정하는 사고력 질문 같은거 연달아 던지면 뇌정지 올거같다
귀여워

8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57

과연! '월광'이니까 늑대인 거구나! (아하잼민이 짤)

8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9:31

>>77 오.. 정하가 편을 들어줬어!! (야광봉)

8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0:29

>>69 약속시간에 늦는 편인 정하 귀여워...

8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0:29

>>70
그럼요! 유일하게 자랑할거리인걸요! 나름 노력가라서 엄청 노력했다구요!(사실은 정하주의 운빨이였지만) 에초에 기타나 그래피티같은건 진짜로 별로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부끄럼이 더 크지만. 능력은 계수로 나오니까 네거티브하게 되지 않는것. 능력까지 낮았으면 아마

난 잘하는게 멀까...흑...아니야...위로 안해두대...

같은 느낌이 됐을거에요.

정하 : ? 말해줬잖아, 베스트 프렌드라고. 내 친구들은 다 하나도 빠짐없이 좋아하니까. 걱정 마 내 나의 아기고양이(동성친구한텐 장난 자주치는편)

85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1:10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 자!

>>53
아니 왜케 예뻐 오늘부터 등장할 때까지 기다린다

>>69
정하 보통 늦는 편이구나ㅋㅋㅜ 3번 대답 뭔가 짠한데

8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1:16

그ㅜ러고보니... 답레... 가져와야지...

8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3:26

>>85>>83

의도적으로 늦는다기보단, 약속시간에 딱맞춰 스쿠터타고 애들 앞에 등장하지만, '아. 주차.'생각에 다시 터덜터덜 걸어서 주변 주차장 다녀오면 5분 딜레이되는 그런너낌...

꼭 스쿠터가 아니여도 적당히 이런 사소사소한 실수를 도착 직전에 깨달아서 무마하려다가 약간 늦습니다!

8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3:46

>>86
무리하진 마요 태진주~ 기다리고는 있을거에요~

8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4:18

>>85 등장은 언젠가. 아마도 챕터1 언젠가.

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6:02

>>87 아 그정도는 코리안 타임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실수 무마하다가 늦는 거 귀엽네요:>

91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6:34

"정말? 고마워!"

고데기를 언급했을 때 실례를 할 수는 없다며 바로 뒷걸음칠 것만 같은 반응을 했던 것에 비해 생각해볼게요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 여기며 양 손바닥을 마주쳐 가볍게 짝 소리를 낸다. 후후후, 브레이디드 번을 위한 리본을 꼭 골라봐야지. 물론 그에 맞는 옷차림 패션 쇼는 덤이다. 담아영은 언제나 귀엽고 트랜디한 패션에 진심이다. 왠지 상대는 살짝 놀란 것 같긴 했지만 아주 부정적인 반응은 아닌것 같아 아영은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물론 단순히 과한 액션에 놀랐다고 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반응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걱정하기에도 살짝 묘했다.

"응 부장님이 오빠구나."
응? 부장님이 오빠라고?

"어어어...어? 어!!"
무심코 입을 벌렸다가 조금 시간이, 한 몇 초정도 지나서야 자신이 놀라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합, 하고 다문다. 그러고 보니 둘이 머리색도 닮았고 얼굴 생김새도 은근히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왜 몰랐지. 더 뭔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았지만 세은의 반응을 보아서는 그닥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 부장이 오빠일수도 있고 그렇겠지. 아하하. 순간 인생이 피곤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영은 알잘딱깔센을 지키기 위해 입을 다물었다.

"그건 나도 세은이한테 귀엽다고 칭찬받기도 했고, 서로 서로 칭찬하면 기분이 좋잖아? 그래도 이런걸로 거짓말은 안해. 안한다구."
정말 그때 그때 느끼는 대로 얘기하는 거야. 살짝 뿌루퉁하게 입을 내밀다가 작게 투덜거리는 것처럼 말한다. 그래도 전처럼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얘기하는 게 보기 좋아 결국 작은 미소를 짓게 된다. 그나저나 누군가의 유전정보를 복사해서 변신하는 능력이면 상당히 그 변이 과정이 복잡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능력은 낭만적인 마법같은것이 아니라서 변화에 맞추어 신체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래도 한 명만 있는 것 보다는 둘의 머리를 맞대는 것이 더 나을거라 생각해."
때로 사람은 그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을 얻을 때가 있다고 아직은 그렇게 생각했다. 세은이 손을 내밀자 스스럼 없이, 하지만 거칠지는 않게 적당한 힘으로 잡고 가볍게 두어번 흔든다.

"앗?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심심할때 연락해줘. 나도 연락할게!"

9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7:19

>>90 오히려 좋아. (??)

93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8:43

>>87
아하 늦는 이유가 좀 귀여움... 그래도 아예 잊어버리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괜찮은 게 아닐까!

9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0:48

하지만 주변 친구들한텐 그냥 그럴거면 미리 생각해서 좀 일찍나오면 좀 좋냐? 소리를 엄청엄청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저녁같은거 자주 사주니 된거 아닐까요?

95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1:38

>>35 왜 한양이의 답변에 세기말적인 분위기가 나는걸까...? 빨리 어른이된 담담한 청소년 같아

>>53 허어어 옆?학교 부장님 너무예뻐(야광봉
언니!!!

>>69 ㄹㅇ 비범한 소시민 재질 인정(끄덕

9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2:34

천혜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약속을 한 사람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1시간까지는 기다려주고 그 뒤에도 연락 없고 안 나오면 그냥 돌아간다
이럴 땐 보통 목적 없는 방황을 하는 편

2. 「기념일 선물은 아름다운 것과 실용적인 것 중 어느 쪽?」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것
근데 아름다움의 기준이 별로라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다

3. 「길을 가다가 누군가 모르는 외국어로 말을 걸어온다면?」

혜우 : (긴장!)

근처에 안내 가능한 시설을 찾아서 데려다준다
정 급하면 폰 번역기로 간단한 대화를 시도해볼듯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2:42

저녁을 얼마나 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녁 을 사준다면 저는 정하가 늦어도 용서할 수 있어요:>

98 태진 - 정하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3:29

situplay>1596971073>77

"사실 느긋하지 못해서, 라기보단... 그냥 되는대로 집히는대로 막 먹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거에 가깝지만. 어찌됐든, 먹어볼까!"

단 것도, 달지 않은 것도 다양하게 차려진 테이블을 보고 뭔가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짓고선, 후배가 손수 뜯어준 초코식빵부터 집어 한입 씹어 삼킨다.
그러더니 엄지와 검지로 콧등을 잠깐 짚더니, 큰일이 났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이거 진짜 큰일인데... 여기 자주 오게 될거같다."

따끈따끈한 식빵은 쫄깃하면서도, 녹아 있는 초콜렛 칩의 쌉쌀한 달콤함이 혓바닥 위에서 녹아내린다.
이 외에도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다른 물건들도 카페라떼와 잘 어울렸다.
평소엔 탄산음료와 매점 고로케 내지는 샌드위치 같은것만 먹고 살았던 녀석이...
고칼로리 음식은 좋아하지만 육류와 튀김 등의 식사에 집중했던 녀석이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다는 느낌이랄까.

"오길 잘했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커피잔을 한번 들어올린 뒤, 다시 한 모금 마신다.
올해가 되어서야 이런데를 발견하다니, 나도 참 협소한 시야로 살았구나.

99 혜성주 (32ofn38AQ2)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3:48

1시간은..기다려주는군요? 혜우. 제 안의 혜우는 도도하고 사람 손 안탄 길애옹 스타일이라서 좀 의외지만 귀여우니 됐다

10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4:46

혜우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외국인 나타나자 (긴장!) 하는거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 귀엽다고 건드리면 하악질 하고 할퀼거 같지만... 오히려 좋은걸지도

101 한양 - 이레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5:23

'으음 이거 냉장고에 넣을까.. 근데 이거 방금 사온 거라서 지금 먹어야 제일 맛있는데..'

일단 사왔으니깐 혼자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테이블에 떡과 수정과를 놓았다. 부원들을 생각해서 사오긴 했으나, 텅 빈 부실을 보고 살짝 서운한 듯하다. 부원들에게 서운한 건 아니고..이런 상황이 서운했다.

문 쪽에서 들리는 여학생의 작은 목소리.
한양은 문으로 시선을 돌렸고 신입생으로 보이는 부원을 발견했다. 한양에게도 아직 신입생은 익숙하지 않지만, 연명부를 통해서 적어도 이름과 얼굴 그리고 능력 정도는 다 외워둔 상태였다.

"어? 이레앙이죠? 들어와요, 들어와."

한양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레를 반겼다.

"방해하는 거 아니니깐 들어와도 괜찮아요. 바쁘지도 않아. 저도 잠시 쉬려고 왔으니깐요."

한양은 이레를 첫 소집이나 이번 샹그릴라 소집 외에는 본 적이 없지만, 이레의 고민하는 행동을 보고 성격을 어림잡아 판단했다.

'내가 아무래도 사이비포교 대상 1순위인 비주얼이라.. 이걸로 처음 보는 사람의 성격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나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은 친절한 사람인지 속이 구린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강약약강 개X끼인 걸 알 수 있지. 아, 금랑이 너 말고. 저렇게 나한테도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편하게..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대해야겠네.'

"부원들 고생한다고 떡을 사왔는데..다들 바빠서 그런지 부실에 없네요. 이거 지금 먹어야 맛있는데.. 혹시 이레양 먹어볼래요? 아, 싫으면 안 먹어도 괜찮아요."

102 안희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5:51

>>0

"그러니까요, 음…. 소지품을 조금 검사해야 할 것 같아요."
"싫어."
"왜요-?"

학생은 불안한 눈치로 무언가를 손에 꾹 숨겼다. "불쾌하니까."

"불쾌해도 어쩔 수 없어요- 학교도 가기 싫은데 가야 하는 것처럼요."
"싫어!"
"담배라도 있어요-?"
"없어, 그러니까, 그게, 난 거절할 권리가 있어."
"정말요?"

희야는 자신과 함께 순찰을 나온 다른 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게 눈짓했다. 누구더라, 아, 그래. 월광- 고등학교. 시선을 자신도 모르게 피한 저지먼트는 만약의 상황에서라도 제압은 자신이 할 테니 일단 들어나 보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발언권이 주어졌답니다."
"그야- 소지품 검사는 인권침해잖아."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희야 치고는 제법 드문 반응을 뒤로 침묵이 이어졌다. 뭐라도 말을 했으면 좋겠을 정도의 침묵 뒤로, 학생들이 서로 불편한 기색으로 눈을 굴리기 시작할 무렵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 하하! 하하하하!! 아하하하핫-!! 아하하하!! 흐- 흐흐, 으흐흐…… 흐흑."

조그마한 웃음은 점차 박장대소가 되더니, 뒤집어질 듯 깔깔 웃던 희야는 학생의 뺨을 덥석 양손으로 잡았다.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학생은 손에 꾹 쥐던 것을 놓쳤고, 검은 알약이 담긴 투명한 봉지가 바닥에 굴러 떨어졌다. 회수하기 바쁜 저지먼트 하나, 희야를 보며 놀란 학생 하나, 그리고 눈 마주치는 희야 하나. 환장할 상황 속에서 학생은 자신의 뺨이 점차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다. 미세하지만, 천천히 기온이 낮아지고 있었다.

"이, 이거 놔, 민원 넣을 거야……! 시, 신고─"

희야와 정확하게 눈을 마주치는 것에 불쾌함을 느끼고 몸부림을 칠 때, 희야가 속삭였다.

"인첨공에 인권이 대체 어디에 있어요……?"

사위가 조용하다. 희야는 가만히 미소 짓더니 살얼음 끼고 트기 시작한 뺨을 훅 밀어냈다.

"맡길게요."
"어, 어어. 응."

골목의 냉랭함이 도통 떠나지를 않는다.

103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6:09

저녁 사주는 거면 오케이지~ 오히려 제 시간에 오면 섭섭해지지 않을까🤔

>>96
1시간이나 기다려주다니 혜우 인내심 대단하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별로라니ㅋㅋㅋ 혜우에게 아름다움이란 대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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