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1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7.달콤한 덫 :: 1001

◆TMmm6tsoPA

2023-10-08 00:25:29 - 2023-10-08 18:56:00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15

무섭다... 무서워...

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26

기어이 판을 터트렸어! 기어이!

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33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42

힘으로는 안되는군요 역시

혜우를... 석방하라...!

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50

안녕히주무심다!

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58

>>3 하하하!

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1:07

>>5 그치만 혜우가 편하대 그치 혜우야? (할큄당함)(사망)

9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3:13

자는 분들은 잘자세요

10 혜성주 (mMh7p2GT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4:29

이혜성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좌우명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혜성: 세계 평화?

2. 「어릴 적의 장래희망을 어른이 되서 들었을 때의 반응은?」
어허 현직 고3한테 장래희망이라니요. 그보다 더 어린시절의 꿈이라면 카페 사장님이 꿈이였을 것 같은데(흠) 지금은 "카페인 안받아서 못마시는 걸 몰랐지 그때는.." 할 것 같아요.

3.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모질지 못하고 심약하지만 강단이 없진 않아서 처음에는 좀 동요하고 고뇌와 고민에 빠질테지만 척척 털고 일어납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1 아영-귀요미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4:57

응. 역시 귀여워. 세은의 투덜거림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아영은 여전히 눈을 반짝거리면서 생기발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물론 계속 회의를 들으면서 생각했던, 심중에 담아둔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뱉어냈기에 그 민망함에 얼굴에 은은한 홍조가 깔렸지만, 이 상황이 즐거워서 얼굴이 상기된 것도 맞았다. 역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이렇게 즐거운 일이구나. 원래라면 즐거운 일이어야 했는데.
응 한동안 잊어먹었더니 되찾은 지금이 역시 너무 기뻤던 모양이다. 그러니 역시 잘 지내봐야겠다, 마음먹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주말에 같이 쇼핑도 가고 그러자!. 마침 세은이한테 잘 맞을 것 같은 옷을 봤는데 나한테는 색깔이 맞지가 않아서 아쉬웠거든 잘됐다!"

하하! 당신에게는 피할 곳이 없다. YOU 담아영의 쇼핑 동료가 되어라! 고데기처럼 부담스럽다고 거부한다면 여기서는 아쉬워하며 물러날 생각이지만 계속, 심심할때, 혹은 생각날때, 혹은 그냥, 확 연락해서 세은을 꾸밀 생각이 만만이다. 그나저나 오빠는 소개시켜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응? 오빠가 있어?"
아영이는 아직 단호해 보였던 부장선배가 세은의 오빠인지 모르고 있다. 오히려 자신도 아래에 동생이 있다며 얘기할 거리가 생겨 반가워 보인다.

호오, 헤에, 새침하게 그리고 야무지게 하나 하나 논리를 전개하가며 똑 부러지게 아영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세은을 눈을 동그랗게 하며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활짝 웃는다.

"우리 세은이는 말도 정말 똑부러지게 잘 하는구나!."
칭찬세례를 이어갈것 처럼 씨익 웃다가 더 이상 곤란하게 하지는 않을 모양인지 한 번 눈을 감고 언제 방방 뛰었냐는 것처럼 차분하게 가라앉은 얼굴로 답한다.

"그래 내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렇기에 서로를 도우며 정보를 제때 제때 주고 받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 물론 이건 저지먼트 사람들 뿐만 아닌 다른 모카고 학생들도 포함해서 하는 말이야. 내 말에 대해 정성스럽게 생각하고 의견을 말해줘서 고마워. 많은 힘이 될것 같아."

그러니까 역시

"그러면 앞으로 우리 후배님한테 조금 도움을 요청해도 될까?"
부드럽게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자는 손모양을 만든다.

12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5:32

답레 쓰려고 마솝눌렀더니 스레드가 끝났습니다 메세지를 받은 건에 대하여...

안착!

1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5:48

혜성아 커피 못 마시는 카페 사장도 유니크해서 좋지 않을까

1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08

자는 사람들 다 잘자~ 그런 의미에서.. 일상구함:3

1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28

>>12 마지막 레스 두개가 맛있더라구 하하

16 혜성주 (mMh7p2GT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2

어서오세요 아영주~

>>13 오...오???? 오 그거 좋은데요? 카페 사장 그대로 밀고 가자 혜성아

1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6

세계 평화가 좌우명이라니 비범한듯 하면서도... 이런저런 면에서 그 나잇대 다운 모습이 귀엽군요...

18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8

수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어제까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면?」
그건 저지먼트 안건에 보고로 올려야 하는 사안 아닐까요. 수경이가 이야기 나눌만한 사람은 학교내 인물 외에는 거의없으니까요.

2.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얘가 친구가 없어서... 세은이밖에 없어... 근데 한참 망설이다가 말하는데 그 망설임 포인트는 자기가 세은을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해도 될까 같은 자존감 바닥기어가기일 것 같네요.

3. 「싸움판이 벌어졌다! 구경하는 쪽? 아니면 싸우는 쪽?」
저지먼트로써 말리고 연락하는 쪽 아닐까요..?
근데 연락은 해도 말리는 건 노력하지만 잘 안 될 것 같네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08

혜성이 카페 사장 멋있을 거 같은데!!

2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21

이경주도 자러갑니다..

이제 한계야..

2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55

>>10 평화 좋지요! 평화! ㅋㅋㅋㅋㅋ 고3이어도 장래희망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카페 사장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2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11

수경이는 정말로 FM...이라기보단, 대외적으로 가진 게 저지먼트만이라는 느낌?
얼른 그 저지먼트에서 많은 친구가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2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11

이경주도 잘 자고

2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50

>>18 어엇...바로 안건으로 올리는 건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찾아볼 것 같기도 한데! 아니에요!! 이제 저지먼트 내에서 친구 사귀면 되는 거예요!! 세은이는...일단 친하게 생각하겠지만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25 한아지 (s106VSked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20

>>0

아지는 운동장을 돌고 있었다. 커리큘럼의 일환이라 해도 밖에서 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봄 햇살도 따사로웠고 특정 지점에 다다르면 보이는 봄꽃들도 보기에 좋다. 계절감을 한껏 느끼며 아지는 생각했다. 오늘의 훈련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마침 지나가는 친구가 있기에 아지는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무얼 하고 있냐고 묻기에 잠시 멈추어 설명해 주었다.

"같이 뛸래~?"

두 명이라면 두 배로 즐거울 거야!!

2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39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2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40

이경주 굿밤굿잠되세요~~

>>17 평범한(근데 초능력자인) 여고생이니까요:> 세계평화 비범하죠? 세상에서 평화를 젤 좋아하는 혜성이임

>>18 수경이 자존감올리기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하다!

>>19 여기도 이렇게 말하시니 혜성이 꿈은 카페 사장인걸로:>(대체)

2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49

이경주 잘자! 으음... 늘 일상 구하는 타이밍이 문제인걸까...

수경이는 저지먼트 사람들과.. 친해지자...!!!!

29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54

이경주 잘자!

>>15 혜우야...

30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1:38

잘자요 이경주

31 아지주 (AWGWiL9lKg)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2:01

일상? 누가 일상구한다고??
귀가번쩍뜨이지만 생각해보니 아지주 내일 아침읾직 영화보러가
자야해
슬퍼

32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16

담아영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연극과 영화. 선호하는 것은 어느 쪽?」
연극은 무대와 관객석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관객의 반응을 극을 진행하는 사람이 볼 수 있고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는 음, 연극이 좋아! 영화는 아무리 가까이 닿아도 결국 닿지 못하잖아.

2.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반가운 척을 한다면?」
어른: (혹시 빚쟁이인가)
또래: 응? 누구야?? 미안한데 내가 이름을 까먹은 것 같아.

3. 「인간을 믿는 편인가, 믿지 않는 편인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믿는다고 확실하게 답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3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19

situplay>1596971073>963 여로도 최고다! 이 시대 진정한 코뿔이! (짱구 춤)

situplay>1596971073>966 혜성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랄랄라)

situplay>1596971073>967 그거야 뭐... 풀리지 않을 거라면 영원히 묻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
슴다체 귀여우심까? 같이 쓰심 됨다.
애린 : "뭠까, 무섭슴다."

situplay>1596971073>971 수경주 리갱 어서와~ 고생 많았어! 굳굳!

situplay>1596971073>972 흥미! 그것은 예로부터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곤 했지! (돌진)

situplay>1596971073>975 점례가 생각이 없지 눈치가 없는건 아니니깐! (?)
출발 전 애린 : "Aㅏ...(빠져나오는 영혼)"
출발 후 애린 : "달리는 검다 콩코드! (나무작대기 or 파이프 가랑이에 끼고 말처럼 뛰어다니다 내리막길에 굴러버리기)"

situplay>1596971073>976 오... 🤔
아마 그때 점례 쿡쿡 찌르고 그렇게 말하면 세상 함박웃음 먼저 보일거 같은데... 엔돌핀 아드레날린 만땅 점례

situplay>1596971073>980 니퍼는 안돼! 😱😱😱
손톱도 안돼! 😥 어... 근데 손톱깎이 없다면 괜찮아. (?)
와중에 자기가 해야 할거엔 책임감 만땅인 태진이 무찌다...
그래도 목숨은 아껴줘... YOLO...

3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21

수경이는 정말 저지먼트의 모범 오브 모범이로구나

35 한양주 (qxZql1Ksb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4:05

서한양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단어보다는..음..좋아하는 가수들의 라이브요. ~~라이브

2.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무언가가 아무 소용 없어진다면?」

자괴감이 들죠. 아무리 회복력이 좋아도 이거는 타격이 크겠네요. 한동안 우울하고 아무것도 안 할 거 같아요. 결국은 시간이 약이지만요.

3. 「인간을 믿는 편인가, 믿지 않는 편인가?」

믿는데요, 믿지 않아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36 한양주 (qxZql1Ksb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4:35

굿나잇이여 이경주

3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18

아영이 연극 좋아하는 이유가 조목조목하고 내용이 너무 귀엽다

한양 부부장님... 인간불신이야...?

38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23

"주, 주말이요? 바, 바쁘지 않다면, 생각 정도는 해볼게요. 진짜로 바쁘지 않다면..."

말 끝을 흐리면서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자신의 심장 부위가 있는 곳을 손으로 만졌다. 하지만 스스로도 놀랐는지 그녀는 화들짝 손을 내려놓았다. 작은 목소리로 혼자서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는듯 했지만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는 알아듣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귀를 기울이면 그나마 '니스'라는 말은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최은우 부장이 제 오빠에요. 친오빠. 본의 아니게 동생으로 태어났고요."

이어 그녀는 살짝 몸을 틀어, 저 편에서 노트북을 바라보며 자판을 치고 있는 은우를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후우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홱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면 그다지 지금은 자신의 오빠를 볼 생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선배. 평소에도 그렇게 다른 이들 칭찬하고 그래요?"

이내 또 칭찬이 나오자 세은은 도끼눈을 뜨고 아영을 빤히 바라봤다. 이쯤 되니 부끄러운 것도 적어지고, 그냥 이런 사람인 것일까라고 생각하는 단계에 들어갔는지, 그녀는 방금 전처럼 당황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세은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순수하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기에.

"도와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요. 1학년이고, 능력도 막 공격적인 능력은 아니고, 그저 다른 이의 DNA를 복사해서 변신하는 능력인지라 저보다는 다른 이가 좀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상관없다면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 세은은 아영의 악수를 받아들이면서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손을 흔들거나 하진 않았다. 자고로 악수란 연상이 팔을 흔드는거지, 연하가 팔을 흔드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뭐, 이번 출동 땐 저는 오빠랑 같이 가야하니까 당장 뭘 도와줄 수는 없으니까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할게요."

3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26

아영이는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 믿을만한 사람을 많이 만나길 바랄 뿐...

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6:26

아영이 진단에서 뭔가 뭔가 느껴지는데 설명이 안돼요
일상은 기력이 쭉 나가서 무리:< 죄송합니당...

>>33 혜성이를ㅋㅋㅋㅋㅋㅋㅋ핥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원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축축)

41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24

situplay>1596971073>980
2번은 귀여운데 1번 물어뜯는다랑 3번 목숨 뭐야 뭐야 너무 무겁잖아 물론 야성적이면서도 절도있는게 태진이답지만..

situplay>1596971073>986
아 그런 비밀이(은은)
그래도 반말을 하는 점례도 귀여울거야~ 슴다체도 물론 전통적인 귀여운 맛이 있어(??

42 이레 - 한양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26

저지먼트에 입부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그간 보왔던 것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리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다. 그건 인첨공으로 가기고 결정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물론 어떤 일이 생길지 미리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적도 있다. 하지만 현실이 상상보다 더하다고 했든가. 불법 약물이라니. 그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어쩐지 싱숭생숭하다. 불법 약물, 계수, 증폭. 알듯 말듯한 연결고리 사이에서 결론이 나오는 일은 없다.

그렇게 잡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멍하니 걷고 있던 이레는 문득 걸음을 멈춘다.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고개를 드니 익숙한 문패가 보인다. 저지먼트 부실. 최근 계속 교실과 부실, 기숙사 사이만 왔다갔다 했더니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곳으로 걸어온 모양이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 법이다. 기왕 온 김에 들어가볼까 하는 마음과 괜히 다른 이와 마주쳐 어색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레는 결국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할 일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

"...실례합니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문을 반만 열고 안을 들여다본다. 예상 외로 부실을 고요하다. 아무도 없다고 판단하고 다시 문을 닫으려는 찰나 홀로 서있는 인영을 발견했다. 그러니까 아마 부부장이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아직도 부원들 이름을 모두 외우진 못했지만, 최소한 외워두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해질 할 것 직위에 있는 사람들은 저절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

"저기, 들어가도 될까요? 아, 혹시 제가 방해한 거면 죄송해요... 그, 바쁘시다면 그냥 돌아갈게요."

이레는 양손으로 문을 부여잡은 채 여전히 반만 열려있는 문 사이로 들여다보며 조심스레 물었다.

4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31

랑 주 잘 자! 굿밤이야!! 이경주도 스윗드림 하기~

>>10 커피 못마시는 카페 사장님...
과일 안드시는 과일가게 사장님... 진귀하다... (?)

>>32 오, 이 몸 이런거 좋아.
반응의 교류! 일방적인 것이 아닌 한데 섞이는!
그래서 연극이 더 두근두근하고 그런 거자너!

44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36

situplay>1596971073>752

"뭐... 마트도 있긴 하지만. 마트여도 500원엔 안팔지 않아...? 나중에 알려줘. 나도 과자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진짜 궁금하네, 쿠X 로X배송에서 누네X네를 시켜도 500원보단 비쌀텐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러게나 말이다...휴우..."

뭐 그래도 결국에는 웃으면서 끝나니까 괜찮지만. 너무나 유치한 별명에 벙 쪄버린 애린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다. 남 일을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다니. 역시 좋은아이였어.

"응, 좋은 추억이지. 막상 그렇게 유치하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그리고 곧 이어진 그녀의 발언에, 조금 고민하다가 말한다.

"뭐어... 정확히 말하면 산책을 하니까, 해야하는 순찰을 덤으로 하는 느낌이지만."

생글거리며 말하는 애린에게, 답한다. 이렇게까지 평화롭나 싶을정도로 '앞에서는'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거리니까. 물론 슬럼이나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양키들의 소굴이지만, 걔네도 걔네 나름대로 룰이 있으니. 우린 일반 학생만 지켜주면 되지 않나 싶다.

"으음...그런가... 데이트 신청을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어서 모르겠네... 그럼 데이트로 할까? 귀여운 여자애랑 데이트는 언제나 좋아하는편이거든."

농담삼아 그렇게 말한다.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는 아이니까. 이정도 농담은 해도 되겠지.

4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40

>>32 연극을 좋아하는 이유가..상당히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오너적으로는 저는 저기에 동감하는 편이에요! 진심으로! ㅋㅋㅋㅋ 인간을 믿고 싶은 쪽일까요? 이후를 지켜봐야겠네요!

>>35 오..가수들의 라이브 좋아하는군요! 혹시 아이돌? (끌려감) 으아악..2번...진짜 저건 굉장히 마음 아파요! 진짜로 힘들죠! 8ㅁ8 3번은....(토닥토닥) 하지만 은우는 믿어주세요!

4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12

믿는데 믿지 않는다니 현실적인 대답이야 한양아..

47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26

잠깐, 우리 진짜 판 하나 갈아치운거야? 이벤트 한번으로?

4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57

>>35 쀼장...
보듬보듬 해주고 싶어졌음... (주먹먹음)

4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02

한양이는 뭔가 굉장히 리얼리스트란 느낌이군요
좀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해야할지...

5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36

>>43 좀 레어하다면 역시 혜성이 꿈은 카페 사장으로 굳혀야겠네요:>

5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38

어서 자라!!!>:3 나도 자야지... 잘 수 맀으려나..

5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57

>>47 잡담도 많았지만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