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09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7 23:04:14 - 2023-10-09 00:50:2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Bh0G5KRKk)

2023-10-07 (파란날) 23:04:14


리걸리 아시게 「싱~~~잉 인 더 레인♬」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7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008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00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00:44

두렵다 쌀 당했어..(?)
선레는 다이스로 할가요?

901 나니와주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23:01:50

오케- 듀얼 개시를 외쳐라 이소노- 그리고 혹시 시간대는 언제쯤으로?
.dice 1 100. = 68
.dice 1 2. = 1 1높 낮2

90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03:01

.dice 1 100. = 99

불꽃놀이 이후.. 다음날 정도로 하죠 후히히

903 나니와주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23:03:17

우와 절대 선레 먹는다 메이샤

904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03:23

난 사실 선레가 쓰고 싶었어(?)

905 메이사-나니와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11:59

불꽃놀이가 끝난 다음날. 그래도 축제는 계속된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 지금은 축제의 소란을 벗어나 조금 한가한 해변가에서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밀려왔다가 다시 쓸려가는 물결을 따라 생각도 밀려오고, 쓸려나간다.

"....."

하필 또 사바캔에 몰렸단 말이지... 아니, 무심코 생각나는 시점이 사바캔 뿐이었다고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내 실언이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정정하기엔 이미 늦었고... 으음, 뭐 어떻게든 될라나. 그래. 사바캔에 몰린 게 중요한게 아니다. 지금 당장 생각해야 하는 건 어떤 대답을 해야하는가다.

만화나 영화같은 거 보면 그 자리에서 승낙하곤 하던데, 인생이란건 생각보다 말이 쉽게 안 나오는 법이구나. ...분위기에 휩쓸렸다면 대답은 바로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문제는 말이지...
간단하게 '편의점 가실?' 'ㅇㅇ갈레~'하듯 하면 안 되니까.. 중요한 문제니까 말이지.

"...어렵네에."

마구잡이로 퍼져나가는 생각에 푹 잠긴다. 누가 다가와도 절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906 마리야주 (FhIk1I7NVA)

2023-10-08 (내일 월요일) 23:17:49

잠깐 쉬러온...좋은 밤에요오.
마리야처럼 바쁜 마리야주입니다아

907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18:06

마리링 어서와~
연휴인데도 바쁜건가.. 슬프네

908 미즈호주 (VbiL05W4qs)

2023-10-08 (내일 월요일) 23:18:23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마리야=상

909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3:23:16

마리야주 앵하입니다 👋

910 리카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3:24:00

마-하인 거시야.

911 언그레이 데이즈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23:25:32

>>905 메이사 프로키온

해변가. 그렇다. 해변가에는 언그레이 데이즈가 있다. 그것은 자명한 사실.

"... 뭐라카는기고."

라고 자신의 생각에 츳코미를 거는 언그레이 데이즈는, 전날 깔아둔 돗자리의 회수를 위해서 다시금 이곳으로 온 것이였다. 어제는, 정말로 아름다운 추억이였다.

... 그런데, 웬걸. 누군가 선객이 이 해변을 이미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옆에 다가가도 말이 없이 바다를 보고 있는 것이...

... 실연?

"그럴리가 있나."

또 츳코미를 걸면서, 당신의 옆에 앉아본다.

"뭐가 그리 어려븐기고, 메이사."

그러면서 조용히, 당신에게 말을 거는 것이였다.

912 레이니 - 다이고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26:49

>>0
>>876 시라기 다이고

“다이고는 바보네. 내가 부탁하지 않았으면 어쩔뻔했어.”
“...정말 고마워, 날 사랑해 줘서.”

 날, 아직도 붙잡고 있어 줘서.
레이니는 하마터면, 메이사와 함께 계획하고 있는 여름 합숙 비밀 계획을 입에 올릴 뻔했다.
음, 그건 다이고한테 절대 비밀.
비밀 하나 대신,

“...내년에도 같이 볼 거지? 불꽃놀이.”
“그럼, 내년의 불꽃놀이도, 가장 멋진 불꽃놀이가 되겠네.”
“내후년에도, 그리고 또...”

 어쩌면 내후년에는, 츠나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불꽃놀이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당신이 옆에 있다면.

“그건 그렇고 다-이-고-, 불꽃 터지는 소리 때문에 목소리 크게 내야해서 불편해.”
“몸 좀 숙여봐.”

 슬픈 키차이...

913 나니와주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23:27:57

>>슬픈 키차이...<<

914 메이사-나니와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1:56

"—으햣?!"

갑자기 가까운 거리에서 들린 말소리에 깜짝 놀라서 꼬리가 쭈뼛 서버렸다. 아, 아와와... 놀랐어....
눈을 크게 뜨고 소리가 들린 쪽을 돌아보니 나니와가 있었다. 아, 맞아. 들린 것도 생각해보니 사투리였고... 나니와구나.. 그래...

"노, 놀랬잖아. 왜 그렇게 조용하게 다니는거야. 닌자냐고."

물론 츠나지 인구의 대부분은 닌자가 맞지만(공식 정보 아님). 나니와는 이사왔으니까 닌자가 아니라고 믿었는데.
이럴수가. 자꾸 이상한 생각으로 빠지려는걸 보니 상태가 많이 안 좋은 느낌이다. 우우... 어쩌지 이걸...

"아, 어, 그게. 별 일은 아닌데. 아니 별 일이 맞나."
".....그게 말이지? 저기.. 내, 내 일은 아니고!!! 친구의 친구의 지인 일때문에! 고민이 좀!!"

맞다. 나니와는 경험자잖아. 약간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답이 될지도 몰라.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눈이 번뜩였다. 어.. 희번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다.

"마침 잘됐어. 나니와. 꼭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
"물론 공짜는 아니야. 하야나미의 가장 비싼 메뉴를 대접해드릴테니 도와주세요!"

나니와의 어깨를 잡으려고 하며, 나는 간절하게 말했다.

915 코우 - 미즈호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2:51

>>0

트로피가 하나씩, 바다에 던져진다.
네가 사랑하던 다이애나는 여기에 없어.
과거가 한 발짝씩 멀어져간다.
다시 돌아올 수도 없어.
힘들겠지만, 보내줘야 한다.
그러니까, 그만 잊어버려.
차례로 터져나가는 불꽃이 하늘을 장식한다.
앞으로는 나만 봐줘야 돼.
"불꽃, 예쁘다. 그치."
이젠 네가 너무 좋아져버렸으니까.
수면에 비치는 빛무리들을 보다가,
시선을 옮겨 그녀를 바라본다, 미소짓는다.
네 눈 안에 오로지 나만 담길 수 있도록.
//>>895 그래서?하남자모드?발동해?드렸습니다?

916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3:53

신 난 다

917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4:08

크아아아아아아앗
독점력 너무 좋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918 다이고 - 레이니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7:54

>>0
>>912 레이니 왈츠

"부탁할 거라고 믿고 있었지 뭐."
"나야말로 고마워, 나에게 찾아와 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혼자 앉아 있던 내 옆에 앉아 줘서. 레이니가 비밀 하나를 간직하고 있지만, 비밀이라는 걸 알더라도 괜찮았다, 지금 그저 같이 있다는 게 중요하니까.

"물론이지, 꼭 볼 거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너만 있으면 아무 곳에서 하는, 작은 폭죽뿐이라고 해도 멋지겠지."

폭죽이 크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함께하는 사람이니까.

"아 그래? 신경을 못 썼네, 알겠어."

숙여보라는 말에, 이렇게? 라며 가볍게 몸을 숙이는 다이고였다.

919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8:34

920 다이고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39:34

오늘은 하루 종일 맛있는 영화와 재미있는 팝콘이 준비되어 있는 극장인거 같슴다
헤헤... 신ㄴ난다...

내일 쉬기까지 하니까 더 신나는...

921 레이니주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0:57

어허 메이사주 그 팝콘 뭐에요
그건 그렇고 USB 안 들었 나........?

922 다이고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1:58

USB 말이죠...

.dice 1 2가 아니고
안 들었슴다, 받긴 받았는데... 레이니 몰래 듣는다고 생각하니까 못 들었어오

923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2:01

그치만...
키 차이가 나는 커플에서
몸을 숙여달라는 대사와 행동이 나오면.....

924 언그레이 데이즈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5:48

>>914 메이사 프로키온

"뭐고. 그래 생각에 잠겨있던기가. 조용히 다닌적 엄서야. 기양 오던대로 털레털레 걸어왔고."

당신의 말에 츳코미를 걸며 밤색머리 우마무스메는 당신을 걱정하는 듯 본다.

"... 어, 일단 들어는 보제이."

저거, 아무리 들어도 자기 이야기라는 거 밖에 안되지만.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야.

"비싼 메뉴는 필요 없응게... 일다는 들어나 보제이. 내 조언이 도움이 될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황서 그런 약속 함부로 하는거 아이라."

"...그려. 뭐때문에 그래 친구의 친구의 지인의 일인데도 그래 고민을 한겨?"

925 미즈호 - 코우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1:57

>>0 (불꽃놀이)
>>915
 “…네, 정말로 예쁘네요. “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돌아보며 말하려 하였다. 아, 이제는 둘만 있게 되어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교토벤이 나오는 것 같다.

 “お手伝い도와줘서おおきに고마워야。”
 ”そろそろ슬슬帰ろかぁ돌아갈까ご飯は밥은どれが어떤 게いい좋아?”

아, 마지막은 좀 장난기가 섞인 말이었지만, 뭐 어떤가. 이제부턴 정말로 같이 살 거기도 하니까. 내일모레면 정말로 코우 씨네 집으로 이사가기도 할거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코우를 꼬옥 껴안으며 속삭이려 하였다.

 ”……あのね있잖아こう코우兄ちゃん오빠야。”
 ”오늘夜の밤의夜空は밤하늘은とても정말로美しい아름다운夜空よ밤하늘이다?”
 ”そして그리고それは그건兄ちゃんの오빠야의ねきで곁에서見はっている보고있기からねん때문이야。”

  ー 퍼펑ー!!!!

두번째로 다시금 크게 터지는 폭음 속에서, 니시카타 미즈호는 코우를 똑바로 바라보며, 다시금 사랑을 고백하려 하였다.
지금 이 순간, 미즈호의 눈에 비치고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밖에 없다.

 ”愛してるで사랑해야こう코우兄ちゃん오빠야。”
 “これからも앞으로도ずっと계속うちは나는兄ちゃん오빠야だけだから뿐이데이?”

926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2:49

어째 코우 일상 하면서 미즈호주의 교토벤 실력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927 다이고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3:58

미즈호의 역경은
미즈호주도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928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4:20

>>927 미치겠군정말

929 코우주(번데기)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4:45

잡...니다....굿밤..

930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5:07

주무시오 코우주
답레는 편하게 이어 줘도 됨.

931 다이고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5:36

코우주 푹 주무십셔! 수면의 질이 빠방하길 바라겠슴다!

932 메이사-나니와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5:52

"윽, 내가 못 들은 거였나..."
"불꽃놀이 소리가 너무 컸던거야 틀림없어..."

변명 아닌 변명을 입에 올려보지만, 예, 알아요 소용없단거.
비싼 메뉴는 필요없다지만 선뜻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고마우니까, 나중에 동생들 데리고 와서 꼭 먹여야지. 그렇게 속으로 다짐하면서 괜히 헛기침을 했다. 그, 얘기하려니까 또 막상 그게, 그러네?

"흠흠. 그, 그게... 나니와는 유키무라랑 사귀고 있잖아?"
"어떤 느낌인가 싶어서..."

...어라? 이렇게 물어보면 친구의 친구의 지인 문제라고 했던게 소용이 없나? 큰일이다. 다시 질문을 생각해야...
머리 속을 빙글빙글 돌리고 돌려서 다시 질문을 뽑아낸다. 우우우...!

"어, 어떤 느낌이냐는게 좋냐 싫으냐 이런게 아니라. 어어.. 아니, 이게 아닌가...?"
"어떤.. 어떤..."

우우우... 마음 속의 또 다른 내가 '허접❤️'이라고 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사실이라 반박도 못하겠어. 결국 귀를 축 내리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하아아... 그냥.."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어떤 느낌인지?가 궁금한걸지도..."

933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6:21

코우주 잘자오~

934 레이니 - 다이고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7:07

>>0
>>918 시라기 다이고

“뭐야, 그게.”

 정말로, 다이고 답네.

“응. 잘했어요. 미스터 시라기.”

 레이니는 이 틈을 타 팔짱을 끼고 있던 팔을 조심스럽게 빼고, 손을 들어 올려 다이고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이거 재미있네...”

 자꾸 쓰다듬다 보니 왜 다이고가 자꾸 북북북 쓰다듬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아차, 이걸 하려는게 아니었는데.
정말로, 숙여달라고 해서 몸을 숙여주다니, 둔한 줄 알았지만 어디까지 둔한 걸까. 그런 생각 따위를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아래로 내려 볼을 감싼다.
당신이 몸을 숙여도, 얼굴을 마주하기엔 약간 모자라서, 조심스럽게, 까치발을 들어야 했다.

 아주 잠깐의, 입맞춤. 그리고, 새빨개진 얼굴.

“다이고 정말 둔해. 바보야. 메롱.”

 우와, 첫 키스가 레몬맛이니, 종소리가 난다느니 하는 말 전부 거짓말이잖아...

935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7:54

936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3:59:53

오늘 팝콘이 많네요

937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00:01:01

나츠마츠리는 진짜 최고의 행사구나......

938 스트라토주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00:03:18

932의 메이사 귀엽네
역시 저런 장면이 재밌지..

939 쟈라미주 (SxhsALZy0c)

2023-10-09 (모두 수고..) 00:03:28

나츠마츠리는 진짜 최고의 행사구나......

940 마미레주 (Gl9j.iDErU)

2023-10-09 (모두 수고..) 00:05:09

(정주행 하고 옴)
오............ 마츠리는 최고네...

941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00:05:46

쟈라미주 마미레주 앵하앵하~

942 언그레이 데이즈 (1SX9TB1yRg)

2023-10-09 (모두 수고..) 00:05:49

>>932 메이사 프로키온

"불꽃놀이는 거의 7시간 전에 이미 다 쏘았으야?"

대낮에 무슨 소리를 하는걸지. 살짝 웃으면서 츳코미를 건다.

"... 그제... 사귀고 있제. 어떤 느낌인교, 인가..."

살짝 생각을 해본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채, 그저 당신이 말하는 그대로 생각을 하고 있다가...

"좋아하는 거는 어떤 느낌인교... 어려븐 질문이구마는."

웃지만, 그에 대해서는 사실 정답이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뭔가, 자꾸 생각이 나고, 내가 분명히 싫을 것 같은 일을 할때에도 그기 나쁘지 안하다 느껴지고,"

"그 아랑 쪼매 더 시간을 보내고 싶고, 쪼매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근디 옆에만 있어도 몽글몽글해지고... 그런 느낌이랄까."

"... 물론 이거는 내짜의 생각이고... 전부가 어떨지는 모르겄구마는."

"그 아 곁에 있으므는, 뭘 해야할지 고민되고, 딴 아 연락은 몬 받을 기운이 있을때에도 갸 연락은 왠지 대답할 기운이 나고."

"의견 존중해주고, 그 아가 힘내라 캐주므는 그걸로 더 열시미 힘낼수 있게 되고 말이제."

진지하게 고민을 해주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그래 생각만 해도 빨개지고, 부끄럽고 하기도 허고 말이제."

다시금 웃는 그녀의 귀는 살짝 빨개져 있을 것이다.

943 쟈라미주 (SxhsALZy0c)

2023-10-09 (모두 수고..) 00:05:54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흣
으흐흐흐흐흐흐흐흐

저 사람 왜이래요?
ㄴ 인생이 즐겁대

과제 끝내고 나니 불꽃놀이는 포기해야겠다싶어 밀린 스레 정주행하고 오는 길은 값졌습니다
나츠마츠리 최고~~

모하입니다
쟈라미주 미역국엔 쟈라미가 0.00000007% 함유되어 있습니다.

944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00:06:53

어서오시오 마미레주 쟈라미주

945 메이사-나니와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00:12:30

"....와-오."

생각보다 엄청난 말들이 술술 나오는데. 슬그머니 얼굴을 가리던 손을 내렸다. 나니와... 이런 아이였구나...

"사랑은 사람을 바꾼다더니 우마무스메도 예외는 아니었던건가~"
"아무튼 흠흠. 그런 느낌인건가."

역시 경험자의 말은 다르네! 혼자서 고민할 때보다 좀 더 편해진 느낌이 든다.
예시(?)를 들어주는 다르다고 할까. 아무튼,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듣다가 문득 든 생각을 입으로 꺼내본다.

"이거 필기하거나 녹음해도 돼? 집에 가면 까먹을 것 같은데."

나름대로 양심이 있으니 몰래 녹음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기보다 이런 근거리에서 몰래 녹음하려면 나니와가 오기 전부터 녹음을 켜놨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내가 그럴 정신머리가 없었거든(...)
결국 떳떳하게 본인 허락 받고 해보겠다 이겁니다. 거절당할게 뻔하지만.

"이거이거~ 귀가 빨갛다고요 선생님~"

갈색 털을 뚫고 붉은 빛이 비쳐보일 정도라니, 아주 그냥 어??
아까 전까지 난 허접이야..하던게 어디로 갔는지 슬슬 또 장난 섞인 말을 꺼내다가, 그만둔다. 이미 놀린 것 같다고? 이 정도는 놀림도 아닌데 뭐...

"아무튼 그렇구나... 흐음...."

946 다이고 - 레이니 (RQ8Y0P7ABk)

2023-10-09 (모두 수고..) 00:14:12

>>0
>>934

"머리 쓰다듬으려고?"

몸을 굽히자 팔짱을 풀고 손을 올리는 레이니에게 묻는다.
그리고 생각했던 대로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재미있다는 말이 들리자 피식 웃는다.

"재밌으면 가끔 해도 괜찮아, 숙여달라고 하면 숙여줄테니까."

그 정도야 어렵지 않지! 하다가는, 머리에 있던 손이 볼을 감싸자 이젠 얼굴을 만지는 건가 생각한다.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전혀 다른 일이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그러나 일말의 기대도 없었다면 거짓말인 입술에 또 다른 부드러운 것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찰나일지도 모르는 시간 동안 느껴진 촉감이 사라졌을 때, 붉게 물들어 버린 레이니의 얼굴이 눈에 보였다.

"......"

다이고는 이렇다 할 대답 대신, 레이니의 어깨를 붙잡고 몸을 좀 더 아래로 숙였다. 아까 전 레이니가 까치발을 섰다는 걸 알아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처음 느끼는 촉감을 다시 한 번 느끼기 위해서.

레이니가 따로 밀어내지 않는다면, 처음 했던 키스의 배는 되는 시간 동안 입맞춤은 이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입맞춤이 끝나는 건, 입을 맞추었을 때와 똑같이, 폭죽이 터지는 순간.

"요 맹랑한 녀석."

입맞춤이 마치 꿈인 것처럼, 다이고는 활짝 웃으며 레이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947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00:14:49

경찰 아조씨~ 여기에요~(????????)

948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00:16:11

큰일났다
다들 달달함이 한계를 넘어서 저 지금 죽을 것 같아요

949 스트라토주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00:16:14

캡틴이 맛있고
나츠마츠리가 친절해요

950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00:19:11

그리고 죄인은 오라를 받으라

쟈하~ 마하~ 입니다
휴 드디어 이번 판 정주행이 끝났네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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