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방연홍 입맛은 할미입맛이라 자극적이거나 프리미엄라인 버거들은 잘 안 먹고요... 어느 프렌차이즈를 가든 기본적으로 불고기버거를 먹읍니다. 음료는 꼭 사이다를 먹습니다. 감자는 바삭도 흐물도 잘 먹지만 굳이 꼽자면 흐물감튀파입니다.
>>457 헉.. 프랭크버거. 전 아직 안 먹어봣지만 이 답으로 프랭크버거를 먹어봐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디저트는 맥날을 따라올 햄버거 프차가 없죠... 따흐흑... 애플파이가 해외에 있는데 왜 먹지를 못 하니! 왜!88 언젠가 희야가 다시금 애플파이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취침 전 루틴~🤔 희야는 요즘 자기 직전에 그림일기를 쓴대~ 굳이 그림일기인 이유는 펼쳐보고 이땐 그랬지, 뭐가 있었지를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가끔은 그날 있었던 일 말고 감정이나 들었던 생각 같은 걸 색깔로 표현할 때도 있음! 오늘 기분은 파란색이었어~ 이러면서~
그리고 일기 안 쓰는 날에는 약 먹구 폰 만지작대다 게임 한 판 하고 그대로 잔다... 허약 몸뚱이 살려~
특이한 외모와 행동거지와는 다르게, 심성 자체는 고운 모양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심성이 올바르고, 나쁜일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저지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는거겠지. 첫인상으로 선입견을 가지는건 줄여야하는데, 올해가 시작되고 나서, 매번 느끼는거지만 목화고엔 정말 특징이 강한 사람들이 많고 그런사람들도 결국 다 좋은사람이였으니까.
"...500원으로 과자를 한팩 사먹을 수 있다고?" 진짜...? 무슨과자? 그 학교앞 문구점에서 팔던 차X니같은거?....아니지 정하야, 정신차려. 결국 이 아이가 말하고 싶은건 500원도 자기 나름대로 쓸데가 있고, 무시하려고 뱉은말은 아니라는거잖아? 그래 그게 중요한거야.
내가 자기소개를 하자, 약간은 집중을 되찾은듯, 다시 눈을 마주쳐주었다.
"아...유씨라고 생각하면 조금 친숙한 것 같기도 하네. 좀더 정통성 있고 고매한 성씨쪽이라는거지?"
새삼스레, 좋은 집안의 아가씨 일 수 도 있겠다. 그럼 한복같은것도 명절에 입으려나? 같은 생각을 하다가. 곧바로 다시 의식의 흐름을 되잡는다.
"그래, 앞으로 잘 부탁해"
반으로 접힌 뒤, 과자 부스러기가 잔뜩 묻은 손을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 햝고서는, 반대쪽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그녀를 보며, 잠깐 좋은사람이라곤 해도 이정도 마이페이스면 약간 따라가기 힘들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버린다.
"응, 지금부터 친구지? 그러면 친구된 기념이야."
공중에서 따스한 물이 뭉쳐, 과자 부스러기로 가득한 손을 가볍게 씻어내려 한다. 물론 씻어내려 한 뒤, 그것이 받아들여졌든 아니든 곧 사라질 물이겠지만.
오랜만에 온 기술산학 연구소, 열어본 상자엔... 흡입 마취제가 있었다. 저번에 도서관에서 얻었던 영감으로 내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하루만에 각종 실험을 거쳐, 마지막 검증까지 도착했다. 약간의 긴장과 함께, 상자 안 포장를 열자, 차디찬 갈색 병.(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차진 않았지만, 내용물과 분위기가 한순간 차다고 착각시킬만큼 차분했다.)
일단 다행히, 이 물질은 내 머릿 속에선 "수분"으로 분류된 모양이다. (가끔 액체더라도 "기름방울"같이 내 인식에서 수분과 큰 차이가 있을경우, 다루기 힘들거나 다룰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아주 극미량, 권장 투약량의 한 2분의 1정도 되는 약을, 순간적으로 확 분포해서 최대한 넓은 표면적으로 순간적으로 흡수시키면, 마취량과 비슷한 효과를, 조금더 단시간에 조금 덜한 부작용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것이다. 이제 남은건...
"인체실험 뿐이네"
내 의견, 아니 조그마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실험. 하지만 연구 윤리상 다른 인간에게 바로 실험할 수 없어. 기술연구의 시점으로 내 능력 담당 연구원과 여러 실험을 해봤다. 아무래도 신 기술과 연동된 개발연구라 그런지, 평소보다 연구지원금이 더 들어왔다.
일단 여태까지 한 멸균생쥐와 원숭이, 그리고 강아지에겐 이론값 그대로의 수치가 나왔지만...
'이건 나름 긴장되네.'
내 몸으로 하는건 조금 다르다. 물론 몇번이고 한 작업이다. 마취 미립자를 빠르게 기도와 콧 속 점막으로 침투시켜, 기관지 내 최대한 많은 표면적으로 닿으면, 대기하던 의료진이 산소 마스크로 내 코와 입을 틀어막으며 이론상 완벽히 안전한 상황을 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