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덜컥! 하고 세게 문을 열어제치고 들어온 부실은 텅 비어있었다 만약 안에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얘 뭔데..? 하는 반응이었을 것이다. 정말 아무도 없는건지, 혹시나 놀래키려고 숨어있는 사람이 있었는지 문 뒤쪽.. 캐비닛.. 소파 밑.. 커텐 뒤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소파에 다이브하며 통지표를 꺼내들었다 레벨0은 일반인과 동일. 아무도 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훈련이나 공부를 통해서 드물게 능력계수가 올랐다는 얘기도 있으니 밑져야 본전으로 다음 할거를 생각하던 중 눈앞에 놓여있던 잡지!
"아.. 아니 이 잡지는 설마..? 처음보는 잡지네."
무심코 펼쳐본 잡지 안에는 하필히면 자연재해 중 지진의 위험성이 담긴 내용에 그 예시로 세계의 참사가 덧붙여져 있었다. 정독한지 얼마 후..
"크흑.. 이건. 너무 무섭고 슬픈거 아닙니까!"
통지받은 본인의 능력과 비교해가면서 나오지도 않는 눈물을 흘리는척하며 읽기를 끝마친다 훈련 힘내라!
>>0 저번 훈련은 조금 과격했을지도 모른다는걸 깨달은 그녀는 자신의 능력 실험에 가장 적절한 도구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지금 쓰는 휴대폰보다 더 좋아보인다면 당신의 눈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니, 최신식일수록 더욱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졌을 거란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었다.
85000원도 모자라 10배 이상을 태워먹을 속셈이냐 묻는다면, 아무리 그녀라 해도 설마 그런짓을 하겠는가. 원래 이런건 노후화되어 성능이 떨어졌거나 감염된 중고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능력 수련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좀비를 구제한 셈 아니겠는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패턴잠금은 너무하잖슴까, 요즘 사람들 지문 아까운줄 모르는 검까? 핀번호나 비밀번호로 해야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어찌 설명해야 하는가? 연홍은 잠시 깊이 고민했다. 능력이라 하더라도 아직은 레벨 1,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파악되지 않고, 제어조차 마음대로 하기 쉽지 않은 때. 연구원 분에게 무어라 설명을 들은 것도 같지만..... 솔직히 머릿속엔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래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려면, 쪼롭, 한 차례 빨대로 음료를 빨아마시고 나서.
“...마... 번역기....?...같은 기다.”
.....최선이었다.
그마저도 이게 맞나 확신이 들지 않는지 천천히 말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이 어이가 없다. 머... 그런 느낌. 비슷한기데이. 대충 말을 얼버무리고 나서.
“이래 빵실빵실 잘 웃는 아가 있으모, ...부실 분위기도 마이 좋아지겠디~.“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아무쪼록 새로 들어온 아이들로 인해 좀 더 나은 앞으로를 그릴 수 있게 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아나, 더 물라면 더 무래이. 남은 당고를 슥 가져와 느릿하게 아지의 앞에 더 놓았다. 그리곤 손주를 보는 인자한 눈빛으로 아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곧 홀홀홀, 하고 웃을 것만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