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0 하 둘 다 넘 재밌어보이네......... 근데 저지먼트에서 복장단속까지 하나....?싶어지긴 하니까 1번 할게용. 복장단속은 선도부의 일인 것 같아서~ 그래서 혜승이도 저지먼트 아니면 굳이 남의 복장갖고 왈가왈부 하진 않습니다... 속으로 엄청 신경쓰긴함 oO(넥타이가 3도 각도로 비틀어졌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 척 올리면서 "흥, 그 사소한 것마저 놓치지 않는 저입니다만?" 으쓱 자랑할 것 같기도 해요... 농담이고 싸움좀 그만하라고 뭐라할 것 같아요 "밖에서 뭐라하는지 알아요? 목화고 저지먼트들은 죄다 깡패에 마음에 안들면 꼭 피를 봐야만 직성에 풀리는 소시오패스 집단이라 한다고요!" (그런 말 아무도 안햇음)
"그래? 나는 중3때... 아, 한창 치고받고 다닐 때였구만. 그때까지도 정말 오는 싸움 절대 안 막고 살았었지..."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그냥 허세 섞인 농담이었겠지만, 본인은 정말로 그랬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그게 그렇게까지 위협적일거라는걸 자각을 못하고 있다. 혹은, 일부러 별 해가 안된다는 어필을 위해 대수롭지 않게 굴거나.
"참, 내 소개를 안 했네. 장태진이다. 3학년. 저지먼트는... 여기 신입생 때 들어왔고. 난 2학기때부터 시작했어."
그러더니 "이야, 그 전까지만 해도 내가 저지먼트가 될거라 생각은 하나도 못 했는데. 사람 인생 참 어떻게 갈지 모르는거야~" 하고 덧붙인다.
둘은 나란히 어딘가로 걸어가더니, 곧이어 도착한 곳은 으슥한 학교의 그늘진... ...곳이 아니라, 매점이었다.
"아직 있네!"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외치며 바라본 그것은, 한정판 쇠파이프나 위험한 뭐시기나 그런게 아니라... 딱 두개만 남은, 일일 한정품 튀김 고로케였다. 아마 이쯤에서 정하는 굉장히 당황하고 있겠지만, 이건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하고 있는건지. 태진의 눈에는 지금 고로케만 들어와 있다.
그중 두명의 소문이 진실로 밝혀졌어... 세상에... 업무로써도 대선배지만 압이!!! 압이 엄청나!!!
옆에서 걷는것만으로도 땀을 주체할수가 없어! 땀? 그래 일단 땀을 말리고 생각하자. 몸을 식히면 머리가 돌거야...후우....
그 순간, 등뒤로 소름이 돋는다. 뭐야. 식은땀이였어?! 내가 식은땀을 흘렸어?! 이게 몇년만이래 진짜!? 방과후 시간대 답게, 점점 해는 그늘져지고, 얼마나 걸었을까. 으슥한 학교의 구석.....을 지나 매점으로 왔다.
뭐야. 왜 학교의 구석을 지난거지?! 나 지금이라도 고백하는게 좋을까?!
'아직있네!'
뭐야 도망갈줄 알았던거야?! 사실 다 떠봤던거고?! 아니야 그럴리가... 아니 그럴수도 있어! 상대는 베테랑 저지먼트! 이미 나에대한건 다 알고있는거야! 아예 범법은 없었지만... 스스로 털어놓으면 봐준다는건가?! 그래 그런거겠지?!
아무생각 없이 고로케를 향해 손을 뻗는 태진의 오른손을 부여잡으려 하며, 폭포수 쏟아내듯 고해성사를 한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근데 그 스킬아웃애들은 진짜 그렇게 나쁜애들은 아니에요! 맨날 밥먹듯이 안티스킬 경찰서로 가서 훈방조치를 받고 오지만! 폭력적이지도 않고 교화도 될만한 애들이에요! 저도 물론 스킬아웃이 아니구요! 생각해보세요 레벨 4짜리 스킬아웃이 어디있어요!! 죄송합니다 미리 말씀 못드린점! 근데 제발 목숨만큼은...목숨만큼은 살려주세요오!!!"
거의 울먹이듯 하고싶은말을 모두 쏟아냈다...이제...이제 모르겠어... 썩 괜찮은 고등학교 생활이였다... 한달정도였나? 좋은 인연 많이 만났어...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