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8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3.차가운 봄바람 솔솔 불 때 :: 1001

◆TMmm6tsoPA

2023-10-04 22:58:49 - 2023-10-06 11:03:55

0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2: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33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1:33

>>30 앗 이것도 차이나네. 아지는 혜우가 곁에 둬준다고 생각했겠지만 혜우는 아지가 곁에 와준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34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2:07

혜우아지는 정배였다...! 연인적인 의미 말고 케미적인 의미로...!

35 세나주 (LXVSWu2.n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3:18

혜우아지........
와삭와삭와삭와삭와삭와삭

36 태진 - 정하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3:54

"뭐야. 저지먼트였냐. 난 또 불량한 놈들이 또 주제파악 못하고 스멀스멀 모이나 싶었지. 간만에 몸이나 좀 푸나 싶었는데..."

업보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제 버릇 남 못 주는 편인가 보다. 혹은 젊은 혈기라는게 어쩔 수 없거나.
아직 어른이 되기엔 한참 먼 듯 하다.

그러다 난간이 5년간 점검이 없었다는 말에 재빨리 떨어진다. 아니, 보수 했다면서?

"뭐? 아니, 보수했다 들었는데 이 자식들이..."

화들짝 놀라 일어나서 철조망을 노려보며 말하고선, 주머니에 손을 꽂고 척 봐도 불량해보이는 자세로 저지먼트... 후배인가?
명찰을 보고 후배인것을 알아보고서는 가까이 다가간다. 키 차이 때문에 영락없이 내려다보는 꼴이다.

"안그래도 갈 생각이었거든...!"

누가 봐도 위협스레 보이겠지만 본인은 그런 자각이 없다.

37 태진주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4:45

벌써부터 이렇게 만난 서사 썰이 나오다니
굉장한거 아니냐고 어이

38 이름 없음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5:00

하다 봄 ^_____^ 계속 구경하다보면 개꿀잼 태진이 후회쇼 (이러기) 볼 수 있는거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959 엇 안 닮아서 어어어하다가 이름만 따왔다는 걸 알아버림... ㅎㅎ 이름을 따온 계기가 있을까요??

>>966 축복받은 재능이다.... 원하는 캐와 개쩌는 설정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뭔가 둘이 외향은 다르겠지만 성격은 결이 비슷할 것 같은 느낌?!

>>968 모리?! 갑자기 자리에 앉더니 실눈으로 추리를 할 것 같은 이름이네여 물론 귀엽지만 전 아지가 더 좋네용

>>975 오오오..... 지금 보니 외향이나 분위기가 닮은 느낌이 있네요?! 대충 세은이는 츤데레.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개꿀~ 일상때 열심히 친한척해서 정 들게 만들거니까 각오하세요 꺗호
가족이 있으니까 밝게 살아간다니.... 넘 좋네여 전 원래 가족. 키워드 나오면 환장하거든요. 둘이 남매 모먼트 기대하고 있을게요 ㅎ

>>976 앗 독백~~~이라는게 라노벨에서
어이어이어이~? 이대로 괜찮은거냐?
이런 느낌으로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 걸 말했어요 ㅋㅋ 제 웃음 포인트임

>>977 멋진......... 이름이다.... 이거는 네타적으로 이레주가 짠걸까요 아니면 부모님도 이레(7일)이라는 뜻으로 지어준걸까요?

>>979
우웃...... 그녀의 서사... 너무나도 궁금하다.... 나중에 차차 풀릴테니 주시하고 있겠습니다 당신; 개인적으로 전 우울한 캐를 좋아하는 편이라 시트 묘사 취저였어요.

혜승이 모티브... 캐는 명확히 없지만 배경 분위기는 킬라킬 정도로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면 키류인 사츠키가 모티브였던 것 같기도? 사츠키의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개그 느낌이 더 강하네요. 나사 빠진 걸로 개그를 치고 싶어서 낸 캐라...

아아... 쓰고보니 이렇게나 길어졌다.... 그래도 요캇다.... 멋진 이야기를 들었어...

39 이름 없음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5:29

>>38
앗 메모장에 쓰고 옮긴다는게 중간에 짤렸네???? 위에는 이거에요

>>955 열심히 서치하고 옴~ 어쩐지 태진이는 뭔가 정통 주인공 느낌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했어용 갠적으로 태진이같은 무대포 캐릭터 한 명 있으면 분위기 풀어주고 개꿀잼 일상도 가능하다 봄 ^_____^ 계속 구경하다보면 개꿀잼 태진이 후회쇼 (이러기) 볼 수 있는거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40 한아지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5:43

>>0

"미안해요오..."

네가 미안할 게 아니라는 위로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눈이 핑글핑글 돈다. 일어날 수가 없다. 이 약물도 아니었나 봐, 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들리지만, 의미를 읽을 수 없다. 그저 단어의 나열들로 읽힐 뿐이다.

"저 괜찮아요오 할 수 있어요... 조금만 더 해요... 한번만 더 해요..."

자신이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중얼거린다. 아마도 이곳에 들어와서 제일 많이 한 말일 것이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이번이 마지막. 그러다 속까지 울렁거려 가슴을 부여잡는다. 봉투, 봉투. 옆에서 또 뭐라고 하네. 봉투가 뭐였더라...

"괜찮... 으읍..."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

내가 어디까지 감수하고 인첨공에 들어왔다고 생각해.

41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6:17

>>29 개인 이벤트가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떻습니까! 중요한 것은 정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것!

>>31 근데 그 부분은 아마 세은이도 언급을 하거나 건들면 조금 싸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혜우에게 크게 차갑게 말하는 것은 아닐 것 같고.. 자신도 그냥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데 말은 할 수 없다. (사실임)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이가 뜬금없이 와. 너는 레벨4나 되네? 네가 우리 심정 알기나 해? 라는 말을 하는 순간, 아마 세은이는 심하게는 상대의 싸대기를 강하게 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지뢰네요. 이 부분은. (옆눈) 물론 혜우나 수경에게 그럴 일은 없으니 안심합시다.

42 태진주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7:26

태진이는...

비설이... 있을까...?
저도... 몰?루...

43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7:44

>>38 물론 카미조 같은 이는 없지만요. 카미조 같은 이가 있다고 해서 툴툴거리면서 따라다닐지는 모르겠지만..(시선회피) 남매 모먼트..라고 해도 아마 현실 남매보다는 조금 너프한 투닥거림 정도만 나올 것 같네요.

44 혜승주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8:26

앗 나메 실수!!!!!! 8ㅁ8

아무튼 이제 씻고 컴퓨터도 켰겠다 일상 들리실 분 계실까용?


>>10 아아 양질의 고급 정보다.... 얼른 서치하고 왔어 요네즈 켄시 노래는 언제나 좋지 결국 여로는 악마의 꼬드김을 대표하는 느낌ㅇ리까요? 요래저래 선역보다는 악역 느낌이 강하다는 점에서 매우 맛있다! 가 총평입니다. 확실히 시트에서 >>적이었으면 싫었겠다~<< 뉘앙스로 평가된 이유가 있네요?

45 한아지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8:26

situplay>1596968078>33 완전 맛있다
어이어이 너희들 생각하고 있는게 완전 다르잖아~~

46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0:18:43

>>41 뭔가 계기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혜우도 지금은 다시 만난 세은이에게 그런 거 묻고 그러진 않을거야. 오히려 혜우 쪽에서 언급을 피하고 그냥 친구 시절처럼 지내려고 할 거고. 혹시나 말이 나올 거 같으면 건강이슈로 자리 탈주하거나 그럴 거라서. 혜우도 책임의 화살을 안으로 돌리는 편이니까.

47 혜승주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0:46

>>43 그렇지만..... 얘를 들어 푸딩...은 너무 이론스러우니까 한국패치해서 요플레 먹은걸 가지고 싸운다거나 하는 장면을 보고 싶어.....

48 태진주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1:39

>>38 사츠키의 그 굳은 FM스러움에서 비롯된 허당 개그를 혜승이로 볼 수 있는거죠?
불량학생으로써 매우매우 기대하겠습니다!

49 여로땅:3의 훈련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2:19

>>0

오늘은 얌전히 있자. 여로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수식 정립이나 해볼까.
샤프를 몇 차례 딸깍이던 그는 노트에 다시 처음부터 수식들을 적기 시작했다. 이 수식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레벨이 더 올라가면.... 인생 영향을 미치는 것까지 걸 수 있다라......"

그거면 되지 않을까. 그는 자신의 통지표를 노트 맨 첫 페이지에 붙였다.

"무섭구만~ 무서워~"

정말로 무서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투로 말하던 그는 노트를 완전히 덮었다.

50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4:22

>>44 아무도 나설 자 없는가?

그렇다면

51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4:45

>>45 ㅋㅋㅋㅋㅋ 근데 아지 생각이 아주 틀린 건 아닌게 혜우도 펑범하게 멀쩡한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가 아직 남아있을 때 아지를 만난 거니까. 혜우가 아지의 외견 변화를 봤다면 아지는 혜우의 심상 변화를 많든 적든 봤을 수도 있지.

52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5:04

아지주가 찌른다!!!!

보고싶은 상황 있어?

53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5:18

>>44 일상...은 지금 시간엔 무리네요. 그래서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혜승이는 은우에게 조금 불만이 많을까요? 아무래도 분위기를 조금 유하게 바꿔버린 장본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

>>46 그렇다면 아마 별 탈 없이 지내게 될 것 같네요! 일단 이 정도로 마무리를 지으면 될 것 같아요! 깊게 들어갈 이야기는 없을 듯 하니까요! 혹시 조금 더 깊게 이야기할 부분이 있다면 임시스레를 올려도 되고요!

54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6:05

>>51 헉 너무재밌따...
혜우가 점점 가라앉아가는 걸 봤으려나
그럼 그걸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 것에 내심 가슴아파했을 수도 있겠네

55 정하 - 태진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6:05

반응을 보니, 동료 저지먼트였던 모양이다. 정확히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생긴것만 보면 그쪽이 불량학생같다! 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입밖으로 내진 않는다.

5년동안 점검이 없다는 말을 듣자마자 부리나케 떨어지는 빨간머리. 약간 허둥지둥 대는게 대형 견을 보는것만 같아, 미소가 흘러나왔다.

"보수는 저번에 개학하고 나서 바로 실시했다고 적혀있었는데... 학교쪽에서 저지먼트를 너무 믿고있는건지, 점검을 안해주더라구요?"

뭐, 분명히 보수 자체는 훌륭하게 되었겠지만. 아마 내가 전력으로 뛰어들어도 안부서지지 않을까?

그렇게 서서히 다가오는 의문의 불량 빨간머리 저지먼트에게, 약간 불안을 느끼며 명찰을 바라본다.

'3학년 선배...? 생각보다 귀찮을것같은데...이름이...장태진?'

거의 순정만화에 나올법한 자세와 거리가 되고 나서야, 선배는 나지막히 한마디 읊조렸다.

...이거 누가봐도 싸움거는거 아니야...? 저지먼트가 이래도 돼?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작년에 들었던 괴상망측한 소문이 생각이난다.

'야, 정하야. 너 무슨일이 있어도 2학구쪽 모카고 부근엔 얼씬도 하지마라.'

'? 무슨일 있어? 그래봐야 짭새는 짭새고, 나도 저지먼트인데?'

'말도마... 거기 저지먼트는 원래부터 흉악해서 마크가 코뿔소인걸로 유명했는데, 이번기수가 완전 대박이래! 연초부터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스킬아웃을 때려잡는 백색광귀 이청윤, 얼마전까진 불량학생이였다는데, 갑작스레 저지먼트에 들어가서 미친듯이 스킬아웃을 쥐어패는 적색투귀 장태진, 그리고 녹색 공으로 문답무용! 반항을 조금만해도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린다는 레벨4! 녹색섬광 최은우!'

'...너무 많은 과장이 섞인것같은데? 에초에 저지먼트는 스킬아웃이 무력대항을 하지 않으면 무력을 쓰진 않잖아?'

'으음...뭐 아무튼! 그건 그 오빠들이 어느정도 과장한것도 있겠지만, 너도 조심해둬!'

.....

기억났다.

적색투귀 장태진.

...조졌네 이거.

떨리는 목소리와 팔, 동공을 주체하지 못한채, 옥상 문을 열고 이상하게 허리를 굽혀, 에스코트하는 집사마냥 자세를 잡는다.


"이.ㅇㅇ..이ㅣㅇㅇ.ㅇ이이쪽으로 나가ㅏㅏ가시면 됩니다ㅏㅇ,. 선배님!!!!"
겨우 마지막 선배님이 되서야 크게 소리지를 수 있어. 90도 인사를 그 에스코트 자세에서 해버린다.

56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7:01

아 백색광귀 적색투귀 녹색섬광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묘사너무웃기다구요

57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28:22

이 모든 서술은 정하주가 아닌, 익명의 스킬아웃 강모양에게서 나왔습니다. 저는 잘못 없어요....아마도

58 장태진 - 훈련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0:06

>>0

온 몸의 근육이 뻐근하지만, 하루도 쉬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연구원은 무턱대고 근육 트레이닝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내가 언제 그런 말을 들었던가.
연산이니 뭐니 솔직히 내 머리로는 무리다. 내 성미에도 안 맞는다.

억지를 쓰더라도 나는 내 방식대로 해내 보이겠다. 그런 고집을 부리고 있다.

"이걸로... 백 번...!"

케틀벨을 내려놓는다. 세트의 구분조차도 없이 정말 어거지로 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훈련이다.
다만 왜일까. 오늘따라 조급함에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있는 것도 있다.

마치, 몸을 혹사시키는걸로 머리를 정리하려는것 같기도 하고.

젠장. 알 게 뭐람. 애초에 복잡해질 머리부터가 있던가?
숨을 몰아쉬며 기구를 정리한다.

뭔가,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59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1:19

아 그리고 혹시 본인 캐릭터가 이렇게 쓰여지는게 마음에 안드시거나 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정도는 되지않을까...? 하는 아슬아슬한 선에서 묘사하고 있는걸 언제나 느끼고있기때문에... 캐주가 말씀하시면 언제든지 그만두겠습니다...!

60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1:57

아지는 안쓰였지만 맘대로 써도 괜찮음
오히려 감사합니다

61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4:11

>>44 그렇지:3! 여로는 같은 편이어도 불안불안한데~ 지만 다른 편일 땐 제일 불안한 성격이니까:3! 캡틴에게 오케이 받았으니 마음껏 불안한 늬앙스 가득한 아이가 되기로 한 것이다!>:3

진짜 저지먼트 활동해서 다행이다 성여로.. :3(여로: 뭐.

62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4:36

은우:잠깐 소문 이상하잖아! 난 목화고 들어올때부터 레벨5였어!
세은:...원래 소문이 다 그렇고 그런거야. (절레절레)

63 최혜승 - 훈련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4:54

>>0

목표는 월 천! 아니, 월 오천! 아니 월 1억이다! 배금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피해자가 한 명, 이 곳에 있다. 어렸을 적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련이 오히려 노력의 원동력이 된 케이스로, 혜승은 최근들어 ㅡ아마 은우가 월 2000을 번다고 들은 이후였을거다ㅡ 부쩍 열정이 넘친다. 금속제 팔찌를 하나 손에 쥐고 입꼬리 끌어올리는 모습이 아무리 잘 쳐줘도 간신배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기다려라, 펜트하우스청담..."

라고 말하고 있지만 인첨공에 들어온 이상 청담이 아무리 기다려준다해도 찾아갈 수는 없을거다... 돈을 많이 모아서 집은 살(buy) 수는 있겠지만 살(live) 수는 없다고 해야할까. 어찌되었건, 혜승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으니 굳이 현실을 일깨워줄 필요는 없겠다.

들고 있는 팔찌도 금속인지라 간단하게 변형을 가할 수는 있다. 지렁이처럼 꾸물꾸물 움직이는 게 전부 혜승의 능력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 어쩌면 나, 천재 아닐까. 하며 염병을 떨어보는 혜승이었다.

64 진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5:05

...그럼 레벨 5로. 제가 몰랐슴미다...! 흑 이런 기초적인 실수를

65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5:17

레벨 4인거 빼고는 괜찮은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6:14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목화고등학교는 3학구라는 것도..(속닥속닥)

67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6:32

저런 소문을 듣고 에이 설마 저런게 다 사실이면 저게 학교냐? 수어사이드 스쿼드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다가 부장이 사람을 담궜다는걸 듣고, 나머지도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임 <<<<<<<<<<NOW

68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6:41

>>66 (모르는 척)

69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7:03

>>67 저런 아지야 네 공적이 크다

70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7:15

난...난...바보야...멍청이라구.... 흑... 설정알못주제에 설정 끌어다 쓰지 않겠습니다! 흑...

71 희야주 (.j3h2.UsfY)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7:33

이거 완전 저지먼트

72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7:52

(도담도담) 아냐 나는 재밌었어(??)

73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9:01

>>70 (뽀다다다다담)

>>71 희야주 어서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혜승주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9:21

>>48 .....노력해보겠습니다. 태진이 혜승이가 주시하고 있을 것 같죠. 선배만 아니었어도.... 부들부들 무려 잔머리가 37개, 위에서 세번째 단추를 안 잠갔어....! 할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이정도 기준이면 모두를 주시하는게 아닐까....

>>50 꺅 너무 좋아여 생각나는 일상 시작 있으실까요??

>>53 앗.......... 일상중에 풀 생각이었는데 아마 투덜거리긴 할겁니다. 엄청 불만있다! 이런건 아니고 요즘 너무 풀어진 거 아니냐. 선배로서 잡아달라. 라떼는 안 이랬다 꿍얼꿍얼 중얼중얼 소심하게 간언(?)하는 정도... 사실 오너가 그냥 혼자 잔소리하는 캐가 내고 싶어서 낸거라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당

75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9:37

>>53 이정도면 나도 오케이야. 앞으로 잘 해보자구 캡틴!

>>54 아지랑 있을 때는 침잠하는거 티 안 냈을건데 중3 되고부터 애가 가끔 퀭하게 마름/카페 권유 거절횟수 늘어남/멀리서 보면 스스로 겉도는게 보이고 그랬을듯.

76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9:43

>>71 ㅋㅋㅋ

아지: [풀석~ \\\ ٩(๑❛ワ❛๑)و ////]

77 태진 - 정하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39:51

"어... 어? 어, 그래... 어..."

갑작스레 180도 바뀐 태도를 보고 당황한다. 뭐야, 저 엉거주춤한 자세는 또?

아, 그건가. 내가 선배라는걸 모르고 이제야 알아서 이렇게 쫄아버린건가.
뭐 선배고 뭐고 굳이 이렇게까지 대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아니면 그건가? 자기보다 윗사람한테만 예의바른 그런 스타일.
아, 그런 스타일은 마음에 안드는데. 차라리 대놓고 맞먹는게 낫지. 이쪽도 그런 타입이니까.

"옥상까지 이미 다 내가 확인했으니까, 굳이 더 볼 필요는 없어."

그리고 여전히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은 채 계단을 내려가려던 차에, 문득 뭔가 생각난 듯 멈춰서 뒤를 돌아보며 말한다.

"그, 이름 뭐였지? 미안. 요번 신입생은 내가 모르거든. 아무튼, 괜찮다면 너 잠깐 나좀 보자. 따라와."

그렇게 태진은 밝은 초록색 머리의 후배가 지금 무슨 사유로 벌벌 떨고 있는지 알지도 모르는 채, 그녀를 부른다.
아무래도 자신에 대한 악명을 그다지 들어본 적이 없는 듯 하다.

78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0:29

>>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저지먼트! 희야주 어서와!

79 혜승주 (Bf2VIkCH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0:49

희야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인다 보여 이거 실명제인가요? 어라? 캐릭터들이 보이는데요?

80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0:58

>>74 1. 검도 동아리 홍보중인 부원에게 붙잡혀있는 한아지
2. 옷 착용 제대로 안한 학생에게 설명하다가 반항당하고 있는 한아지

택1 가능

81 태진주 (OZiOYkEyV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1:42

저도 저런 묘사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아, 대신 저지먼트로써 들어온건 신입생때부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내가 이걸 서술을 안해놨었네
갑작스레, 라는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때 정도의 시즌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1:52

situplay>1596968078>75 헉 걱정하고 걱정하다 결국 무슨 일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봤을텐데 별 말안해줬으려나

83 희야주 (.j3h2.UsfY)

2023-10-05 (거의 끝나감) 00:42:26

맞다~ 늦었지만~ 나는 희야가 어떻게 서술되든 괜찮으니 팍팍 써달라구~

애초에 희야도 그거 상정하고 만든 녀석이라...: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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